켜서 로딩을 기다리고 시작창을 보고나서 오늘은 뭐하지? 어떤 컨셉과 플레이를 할까 고민하면서 흝어보고 게임 커뮤니티 한번 보고 나면 정작 귀찮아져서 끄는경우가 많습니다. 유튜브나 커뮤니티만 봐도 충분한 기분 게임이 일종의 현실의 대리만족이라고 생각하면 대리만족의 대리만족을 느낄때 진짜 체력이나 끈기가 없어진 기분이 듭니다.
진짜 정민이형님 말씀이 너무 하나하나 공감됨 35넘어가니까 게임 오래하기도 힘들고 해도 그냥 잠깐 시간 떼우기 느낌이지 막 몰입되는 느낌이 아님 퇴근하고 저녁먹고 쉬면서 깔짝깔짝 하다보면 잘시간이고... 굳이 어렵게 나한테 제약을 걸어가며 게임을 하고싶은 욕구도 안생기고(굳이 그렇게 해야하나? 싶고 ㅋㅋ) 게임 하다 안되면 쩝... 귀찮네 하고 꺼버리고 ㅋㅋ 진짜 힘들게 내가 고생하며 게임하기보다 인방보면서 다른사람이 대신 고통받는거보면서 낄낄거리는게 훨씬 더 재밌기도 하고 ㅋㅋ
@@TurfSlayer2021 그냥 그쪽이 귀찮고 배울 의지가 없을 뿐인데 무슨 게임탓임 ㅋㅋ 스타나 디아 세대도 게임 다 공부해가며 전략, 전술 익혔는데 다른 행성에서 오심? 그냥 평범한 자기합리화와 변명만 해대지 말고 헛소리 안했으면 좋겠음. 하다못해 현실 취미들도 능숙해지기까지 뭐 하나 배우고 노력하지 않는 것들이 없음. 영화보기 이런게 취미라면 모를까.. 그냥 일에 치이고 어린시절보다 게임을 즐길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면 이해라도 하지.
@@EmbraceMadnezZ뭐가 님을 급발진 하게 만든진 모르겠는데 나는 첫댓글 공감함 흥미를 가질땐 진짜 밤 새서 겜하고 겜 공부하곤 했는데 요샌 겜에 흥미가 떨어지면서 한번씩 앉아서 시간 떼우고 싶으나 막상 하면 배울게 많아서 끄게 됨ㅋ 처음 연애랑 10년차랑 같을 수가 있겠습니까
와 진짜 지금 저의 상태를 18분동안 상담받은 느낌이에요! ㅋㅋㅋ 저는 비록 20대 중반이라 체력적으로는 아직 여유도 있고, 건강 상에도 큰 문제는 없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게임 불감증이 제대로 와서 뭐 하나 엔딩을 제대로 못보겠어요 ㅋㅋㅋ 체력적인 부분까지 다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와 닿은 부분이 게임이 재미없어진 이유는 "게임을 그저 즐기기만 할 수 없게 된 것"에 있는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본인이 즐거워하는 일을 업으로 삼은 사람들의 번 아웃과도 비슷한 맥락에서, 게임은 내가 즐겁게 플레이하고, 몰입해서 해야 그 매력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데, 게임의 몰입을 방해하는 "시간", "체력", "고민" 등의 여러가지 요소 때문에 이런 부분을 걱정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무슨 게임을 해도 재미가 없는 것 같아요...
@@Cristianoronaldo-cy9zr 개인취향 좀 존중좀해줘라 게임 같은 거 안해도 다른 거 할 것도 많은데..오타쿠 덕질 이딴 소리 하지 말고 님 인생이나 잘 챙기셈. 굳이 이렇게 까지 댓에다 적어야 하는거임? 꼭 자기가 원하는 데로 세상 돌아가야 마음이 풀리는 거임? 지금 이 댓 보고 정신 좀 차려라. 내 댓 보고 또 발끈해서 댓 다는거면 님은 진짜 분노조절장애인거임.
@@Cristianoronaldo-cy9zr 님이야말로 프사부터 축구 좋아하는 거 같은데... 그럼 내가 축구 별로네 이런 소리하면 님도 화낼거잖아. 그거랑 똑같은거지 ㅋㅋ (축구 안 좋아하면...님이 좋아하는 거 별로네 해도 님도 화낼거면서 ㅋㅋ) '공감'이라는 단어를 잘 모르는 것 같네. 님 인성수준이 진짜 최악이다.
@@user-0k2nbk1lcxp 그때 기억하나 스타,서든,카스,알투비트,테런,스포,카트,크아,그체,마비노기,포트,디아,워크,레포,메이플,피파 등등 우리 모두 다른곳에 살았어도 겜 안에서 모두 하나였고 팀전일때 단결했고 피방에서 공통된 문화 서로 다른겜 하더라도 옆에서 플레이보거나, 훈수질했던 낭만의 시대
@@시린상처 우리 힙냅시다 언젠가 낭만이 담기고 그 낭만으로 게임 내에서 모두가 싸우긴 하겠지만 화해하면서 즐기는 공유하는 문화가 포함 되있는 게임이 출시할때까지 버텨봅시다 혹시 알까요 삼성에서 지리는 VR 출시하고 내가 가상세계에서 아콘으로 탄생해서 울트라 뚝빼기 깨고 다닐지? 혹시 모르니까 버텨봅시다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들 그냥 알짜만 요약해둔 영상이 있으니까 짧은 시간에 쉽게 도파민을 얻을 수 있어서 긴시간 투자해서 도파민을 얻을 수 없는 뇌가 되어버린 겁니다 고로 게임 불감증을 해결하길 바란다면 모든 영상을 끊고 운동해서 몸을 키운다든지 해서 노력과 보상 뇌 체계를 다시 활성화 시켜야 할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라기보다 도파민에 찌들어서가 정확한 것이죠
와.. 어쩜 이렇게 공감이 가는지... 2학년 때부터 스타크래프트를 시작으로 게임의 제 인생 반년을 갈아넣었고, 지금은 로스트아크를 하고있습니다. 옛날 스타나 롤, 하스, 그리고 오버워치 할때는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공략도 읽고 보고, 프로 선수들 방송가서 질문도 하고, 밤새면서 연습해서 어떻게든 목표를 달성하려고 했는데 로아는 상위권 유저인대도 불구하고 뭔가 게임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솔직히. 옛날 저에겐 말도 안되는 이야기었지만, 일일숙제 하려고 로그인 하는것도 지치고 이제 조만간 새로나올 레이드 컨탠츠 하는것도 매우 버겁게 되더라고요 ㅠㅠ
게임 세계관을 보는걸 좋아해서 게임을 켜놓고 하다보면 피곤해서 졸면서 할때도 있는데 얼마전 나왔던 파판16도 너무 하고 싶어서 플레이 시도를 했고 남들 몇일만에 엔딩 본것을 25일이 걸려서 엔딩을 보긴 했지만 기분은 좋더라구요 오늘 콘텐츠는 많이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마지막에 이야기 하셨던 수집하는 게임을 저도 하는 느낌이기도 하구요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1. 퇴근하고 유튜브 + 넥플릭스 좀 보고 게임해야지 했는데 정신차려보면 게임 틀지도 못 하고 잘 시간 2. 그럼에도 휴일에 게임하는데 막상 게임 엔딩 보고나면 새로운 게임 익히려고 공부하는 게 너무 빡세서 그냥 유튜브 + 넥플리스 봄 3. 여러 장애요인 다 이기고 막상 새로 게임하려고 해도 할 게임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한 게임에 집중을 못 하고 대충하게 됨. 4. 이러나 저러나 결국 양 손 쓰면서 집중하는 거 귀찮아서 걍 과자 먹으면서 멍 때리면서 유튜브 + 드라마 봄
일단 비슷하면서 저랑 좀 다른 경우네요... 저는 우선 재미 있을 것 같다 라는 게임이나 신작 갓겜이라 불리우는 게임들도 사서 해보면 2~3일 정도는 해요 근데 문제가 하다보면 갑자기 피곤함이 몰려 오기 시작하면서 게임이 그냥 재미가 없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다른 게임 똥겜이든 뭐든 해볼려고 설치 해서 하면 그건 1시간 ~ 2시간 정도 사이에 아 ~ XX 재미 없네 왜 이렇게 게임이 노잼이냐 거리면서 삭제..ㅠㅠ 꼭 재미 있을거 같은 게임도 막상 해보면 게임에 몰입할 중요한 요소 몇 가지는 빠진게 많음 그래서 그런 것들도 있고요... 예를 들어 빠진 것들 중에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없거나 MMORPG든 싱글 RPG 게임이든... 빠져 있을 경우와 또 캐릭터 외모가 아무리 커스터마이징을 조절 해서 해볼려 해도 하타치 수준... 호그와트 레거시 처럼 똑같은 얼굴들에 ... 암튼 이런 요소들 때문에 몰입이 안될 때가 요즘 많습니다 해외 PC가 시장을 주름 잡고 지배 하고 있는 실정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40대인데 정민님 말씀 진짜 많이 공감 되네요. 내 얘기 하는줄....ㅎㅎㅎ. 근데 영상에 나온 얘기 말고도 일단 나이 들면서부터 게임 3시간만 해도 손가락,허리,목,팔꿈치,어깨 등등 온 몸이 아파서 못하겠더군요. 어렸을때 디아2는 밤을 새가면서 했었는데. 아 세월이여. ㅜㅜ.
저도 게임을 지금도 나름 관심을 많이가지고 있지만 30대에 접어든 지금... 게임을 길게 하는게 힘들기도 하고, 뭔가 오픈월드는 기피하게 되더라고요. 언차티드 최근 PC로도 나온 라쳇등 스토리 위주의 게임은 그래도 편하게 즐기는듯 합니다. 폴아웃3 뉴베가스등 진짜 하고는 싶은데, 뭘해야하지? 그냥 퀘스트를 따라가면 되나? 하다가도 뭔가 딴짓하다가 지쳐서 접고... 어려운 난이도는 예전부터 꼭해야하나? 해서 안했고 그래서 그런지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엘든링을 샀지만, 인생 최악의 선택으로 꼽는 중. 아머드6은 또 고민중인 이상한 상태이상에 걸렸습니다.
열정을 떠나서.. 일단 체력이 안됨... 잠자는 시간 제외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거 어렸을 때는 그냥 일상이었는데.. 지금 그렇게하면 눈이 건조해져서 따가워서 눈물나고.. 허리랑 어깨, 팔목 아파서 그렇게 하지를 못함.. 글고 한 3~4시간 앉아 있으면 지금 내가 뭐하는거지.. 하면서 현타옴 ㅋㅋㅋ 뭐든지 시기가 있는 거 같음
몸도 마음도 늙어서 그런 것. 눈 침침 목, 허리 디스크, 손목 어깨 등 관절질환 생기고 퇴근하면 피곤하고 겜의 즐거움보다 피로감이 훨씬 크니 저절로 손이 덜 가게 됨 ㅋㅋㅋ 겜이 겜이 아니고 노동처럼 느껴진다는 게 늙었다는 증거. 어리고 썡썡하고 순수함과 호기심 많던 빛나던 청춘이 .....그립네 ㅠ
게임불감증 환자입니다. 나름 연구를 해봤고 결론은. 1. 할 게임이 너무 많다. 2. 게임이 너무 길다. 그래서 내 방법은 1. 평가가 좋은 게임을 두고보다가 게임을 하나씩만 사고 하나씩만 플레이한다. 2. 가능한 플레이 타임이 짧은 게임 위주로 한다.(10-20시간 내외) 3. 아예 게임을 잊고 사는 기간을 둔다. 이정도가 게임불감증 치료법이었네요.
게임을 하기싫은게 아니라... 저같은경우 게임은 엄청나게 하고 싶은데 막상 게임 키면 도무지 재미가 없어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은 상황이 있습니다. 감정이입이 안된다고 할까요... 뭔가 마약같이 과거에 강렬했던 희열이 더이상 느껴지지 않아 계속 접속은 하는데 금방 질리고 계속 비슷한 다른류 게임 해보다가 또 싫증나고... 너무 괴롭습니다.
우선 첫 장면 부터 어거지로 상황을 만드는 게 누가 봐도 눈에 보이는데 진짜 오락실 다녀본 세대 맞나 싶다. 어거지로 엔딩을 본다? 그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게 뭐 돈이 없어서도 있긴 있지만 돈이 있어도 오락실에 사람이 많고 오락기판은 한정되어서 누가 작정하고 오락기판에 백원 동전 산처럼 쌓아 놔도 욕먹었다 다른 사람 생각 안하고 지만 생각하냐고 게다가 다들 아시겠지만 오락실은 회전률이 좋아야 돈이 된다 무슨 PC방 처럼 주구 장창 앉아야 돈이 되는 장사가 아니다. 그러니 엔딩도 지금처럼 네버 엔딩 스토리 마냥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스테이지 6 정도면 엔딩을 보는데 이게 원코인으로 길면 1시간 짧으면 20분에서 30분이면 끝난다. 그러니 애초에 경제적으로 오락기판은 회전률 때문에 게이머들이 자리를 빨리 빠져 나가게끔 만들었고 PC방은 게이머가 앉아 있는 시간이 곧 돈이기 때문에 게임 시간이 오락실 이용 시간보다 길 수 밖에 없는거다. 요약하자면 뭐가 되었던 게임을 주구장창 하라면 안 질리는 게 이상하다.
저는 어릴때 콘솔에 빠져있었는데 이게 성인이되고 시들해졌고 온라인게임으로 넘어가서 사람이랑 함께하는게 너무 중독됐는데 여기서 오는 스트레스나 지침이 심해서 끊어버리고 일상에 집중하다가 게임을 다시 혼자해볼까 해서 스팀싱글겜 하나사서 했더니 다시 신세계가 보이더라구요 ㅋㅋ 아무리 피곤해도 한동안 부여잡고있었는데 역시나 일상이 바빠서 다시 시들해지지만 스팀 구경은 계속하게되면서 사모으고 방치하다가 어느날 시간이 많이날때 사논것중에 우연히하나 또 재밌는게 얻어걸리더라구요. 결국 자주는 못하지만 가끔하면 예전처럼 힐링이 되네요. 덤으로 게임패드를 모으는 새로운 취미가생겼음.
예전에 사람 정신에 대한 책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게임중독도 나왔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게임에 대해 흥미가 사라지는 이유는 게임이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는걸 무의식적으로 알게되기 때문이라네요. 그래서 나이먹을수록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명확히 구분짓게 되는거죠. 그게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종종 나이먹고도 게임에 빠져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정신적인 성숙이 더뎌서 그런거라네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명확히 구분짓지 못하고 가상세계에 빠져 사는거죠. 물론 이건 단순 취미일 경우이구요. 직업이신분들은 다르죠. 게임이 곧 생존수단이니까요.
요즘 게임들 타임어택 하려는것도 그렇고 한국사람 특유의 빨리빨리문화가 합쳐지면서 인스턴트음식먹듯이 빠르게 소모시키는게 유행인거같아요 와우도 예전에는 인던에서 한무리 한무리 정성들여 잡는게 있었는데 지금은 무조건 싹몰아서 빨리잡더라고요 세월의 흐름에 따라서 어쩔수없는 현상이지않나
첫번째로 20대초반에 플스2 게임 왕창사서 다깨야 한다는 숙제같은 느낌을 받았을때 처음 게임불감증을 느꼈고 두번째 나이불문 직딩이 되고 피로에 찌들게 되니까 점점 게임이랑은 멀어졌고 그리고 가장 결정적이었던!!! 유튜브로 스토리 게임의 결말을 볼수있게 된 것이 제가 게임을 거의 놓게된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헤비레인 이런 영화같은 게임은 제가 직접 플레이 해봐도 재밌더라고요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거긴 하지만 세월 참.. 야속하네요..ㅎㅎㅎ
[[ 초장문 주의 ]] 콘솔 게임 위주로 말씀하셨네요. 저도 이것에 대해 깊게 생각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PC온라인게임 위주로 생각을 좀 했었는데 1. "함께" 할만한 게임이 없다. 싱글플레이 게임은 나이먹고 즐기기엔 시간 낭비하는 느낌이 너무 커요. 내가 이걸 클리어 한다고 해서 사회에 일원들과 나눌 대화 공감대도 안되고요, 여기서 '왜 직접 안하고 스트리머가 하는걸 보냐' 도 해결되었죠. 공감 할수 있는 스트리머꺼를 그냥 보면서 채팅을 하던 댓글을 남겨서 "함께" 즐기는 느낌을 느끼는거에요. 2. 빈약한 온라인 게임들. 게임 부흥기 2000년대 가장 유명했던 게임들 보면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같이 즐기는 스타,디아,워크,포트리스,리니지,바람의나라 "장르"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접속하면 같이 즐길수 있는 게임들이 많았어요. 그럼 또 이렇게 말 하겠죠, 지금은 온라인게임이 없냐? 있죠. 하지만 많이 빈약하죠. 요즘 MMORPG 게임들 솔직히 내가 싱글게임을 하는건지 온라인 게임을 하는건지 구분이 안가요. 분명 친구들과 같이 시작했는데 성장에 차이가 생기면 서로 볼일이 없어요. 옛날 게임엔 쩔 이라는것도 있어서 먼저 올린 친구들이 쩔로 같이 따라오게 해주고 게임내 친목도모도 좋아서 사냥만 하는게 아닌 마을에 모여서 서로 대화의 장도 열고 그랬는데 요즘 친목은 금기시 하고 완전 실속만 챙기는 길드 문화가 되어서 사실상 무슨 싱글게임 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어요. 3. 그냥 재밌는 대작이 없는것 뿐. 이게 무슨 말이냐면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줄 흔히 말하는 온라인게임 대작이 없어요. 30대가 게임에 불감증이 있는게 아니라 30대가 게임에 빠질만한 "재밌는" 게임이 없어요. 이게 반증이 될수 있는게 10여년전 "롤" 이 30대들을 피시방으로 모이게 했고요. 롤의 부흥기가 지나고 시들어 갈때쯤 "배틀그라운드" 가 메가히트를 치면서 10대, 20대, 30대 할거 없이 전부 배그 열풍에 빠져 피시방이 풀방이 되는거 보면 "게임불감증" 이란 말은 존재 하지 않아요. 그저 모두가 빠지게 할 게임이 안나오는거지.
마지막 말이 정답이네. 돈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든 손에 쥐어든 게임 끝까지 탈탈 털고 사골까지 우려먹었는데 나이 좀 들고 경제력 좀 생기니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사는 게 아니라 의무적으로 사서 모아놓는... 그래서 게임은 하고 싶은 게임 하나만 사서 즐기는 게 최고임. 구독제니 뭐니 게임 널려 있어봐야 이거저거 깔짝거리다 보면 게임에 대한 흥미만 잃기 쉬움.
게임에 대한 인식도 많이 높아져서 그런거같아요 예전에는 내가하고 재밌으면 어려워도 분석하고 연구해서 하나하나 깨고 성장하는맛이있고 그것에 대한 희열도 있었는데 요즘은 솔직히 게임을하지않아도 유x버들의 후기.플레이영상.공략법.꼼수 이런걸 너무 쉽게 접하다보니 정작 내가 게임 하지않아도 재밌는게임.재미없는 게임 이렇게 인식되고 그리고 게임을 너무 쉽게풀고 어려운 미션도 손쉽게 깨다보니 게임에 대한 재미와 동시에 싫증도 빨리오는거 같아용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그래서 게임할때 그 게임에 대한 유x브는 왠만하면 나중에 보려고합니다 암튼 김정민님 얘기를 듣고보니 저도 피씨방 세대라 많이 공감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 😀😀
이건 진짜 공감되네요 ㅎㅎ 어렸을때는 진짜 게임할때 난이도는 최고 난이도 아니면 바로 아랫단계로 했었는데..어느순간부터 노멀 아니면 약간 쉬움으로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내가 목표로 잡은건 어떻게든 이루려고 끊임 없이 도전하고 그랬는데..나이가 들면 들수록 게임의 맛만 보고 아~이렇게 되서 이렇게 됐구나..그런 이해가 되면 다시 안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사회적인 요인도 있다 생각합니다. 어렸을때야 친구들과 게임 얘기 하고 또 그런 대화를 통해서 게임에 더 빠지고 그랬는데..나이를 먹으면서 혼자 즐기게 되고 게임 한다고 누군가와 대화를 하기도 부끄러워지게 되네요...저 같은 경우는 이런거 땜에 게임과 멀어지고 관심있는 게임은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를 통해 대리만족하게 됩니다 ㅎㅎ
게임을 진행하고 스펙과 수집에 쓰여지는 과금정책, 최근 팀게임 위주가 되면서 나오는 정치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재능러와 핵사용자들과 대결함으로서 느껴지는 무력감, 플레이 중 중간 중간 플레이타임을 억지로 늘리려는 꼼수(반복퀘, 퀘스트지역을 일부러 먼거리로 지정, 너무 많거나 잘 안나오는 템 구해오기 등) , 실력파 게임 유튜버들의 정보 공유로 인해 사람들이 빠르게 고여서 아무래도 시간을 적게 투자할 수 밖에 없는 직장인들은 잘 따라가기가 힘듬 등 옛날에는 세이브 로드 해서 여유 있을 때 게임하고 즐겼는데 최근에는 하루만 안해도 도태되는 게 온라인게임이라 이런 현상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처음.튜토리얼 출발.영화 시작.퀘스트 절대불가능 하지만 보스는 강하다 1렙 올릴때마다 다 같이 잡아야 이긴다 누구든 좋다 곧 즐기는거죠. 그리고 현질은 pc라서 불가능하진 않지만 최대한 한달에 5만원까지 중간은 중간중간에 기습적으로 pvp 자동대결. 이기면 1렙업상승 (pvp땐 누구나 평등한 밸런스) 말 그대로 키보드와 마우스로 컨트롤 싸움 이기든 지든 결과에 만족할것 마지막은 평범하든 평범하지 않든 엔딩보다는 10 20 30이상 세대가 즐길수 있도록 업데이트 꾸준히 해야겠지만 중요한건 렙업은 없는거 그리고 아이템 드랍률은 최대한 몹이 높든 낮든 다 적당히 가능하고 누구나 타격감이 짜릿한 화려한 스킬 pc라서 더 편하죠 항상 사냥은 파티.혼자서 못잡게 해아되죠. 나이 먹으니 그런생각이네요ㅎㅎ
진짜 요즘 게임불감증 쩔음.. 스팀에 세일때 사놓고 또는 번들이나 무료배포등등으로 가지고있는 게임만해도 800여개인데 가장 최근에 즐긴게 레데리2(2년전) 그리고 이제는 거의 습관처럼 그냥 접속하는 워프레임.. 그거외에 방치형 모바일겜 몇개 접속해서 숙제하고 끔.. 재밌는 게임이 없음..하루에도 여러번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이잡듯이 뒤지고..이거 깔았다 조금 해보고 지우고 저거 깔았다 지우고.. 옛날에 재밌게했던? 또는 오래했던 게임들 지웠다가 깔았다가... 마치 결제해놓은 넷플릭스에 그 수많은 드라마 영화들중 볼게없는거처럼...ㅋㅋㅋ 최근에 게임을 하면서 재밌다! 라고 느낀게..없네...
요즘은 기업화되서 그냥 돈벌이 수단으로 변질되어 기계처럼 게임을 찍어내니까 맛이 없는거 같아요 . 그래서 오히려 요즘엔 엄청 작은회사인데 본인이 게임 만들고자하는 열정은 강해서 일반사람들한테 펀딩받아 겨우겨우 나온 게임들 중에 대작이 많은듯여 스1스토리도 지금와서 다시해봐도 스2보다 스토리 훨씬 좋다고 느껴져요. 스2는 먼가 되게 대중적인 느낌이고 스1이 훨씬 입체적이고 다양한듯여 옛날에 하던 폰게임 제노니아도 중소기업이 만든 스케일 되게 작은 게임이엇지만 몰입감도 좋고 재밋게 햇는데 최근에 나온 월오제보면 분명 회사는 많이 커졌는데 감정이입이라던가가 하나도 안되고 그냥 노잼소설 읽는 느낌 근데 비교적 최근에 나온 킹덤컴이라던가 레데리2 같은 건 진짜 내용도 풍부하고 즐길거리도 많고 스토리 몰입감도 지리거든여 그니까 걍 게임제작자가 본인이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만들면 재밋을 확률이 높은데 걍 기업화되면 제작자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환경자체가 안되다보니 재미가 없는듯하네요
시간이라는 무게와 일에대한 무게 가족 챙기는 엄청 공감돼네요 10대때 일본어 모르고 사전보고 그때는 책으로 분석집 나오면 알아보고 그러던 시절 진짜 파판7만 12회정도 클리어 파판8 만해도 15회 클리어 지금은 트로피등 있지만 트로피등컬렉이 없던 시절 모든 아이템 모으기 등 하나 빠져서 다시 클리어하다가 까먹고 한개 빼먹어도 엔딩보고 다시 시작해서 결국 모든 아이템 모아서 막보 앞에 세이브하던 시절이었는데 그렇게 졸면서 겜하면서도 엄청 재밌던 게임이 트로피나오던 시절 플레티트로피도 따던 그 열정이 나이가 갈수록 귀찬아지고 옛날처럼 게임하는동안 다른생각들이 많으니 온전히 하기 힘들고 클리어하는 게임이 줄어든듯합니다 클리어하는순간 그냥 손놓기도하고 게임하다가 시간걸리는거 예를 들어 재화를 모아서 업글하고 난이도 높아서 탄약 모잘라도 열심히 하던 게임이 지금은 시간이라는거에 쫒기다보니 오기로 한다기보단 이거 시간이렇게 들여서 모아서 머하러 고생하나 하고 차라리 치트한번 써버리고 그러면 게임의 재미가 떨어지니 그냥 클리어하거나 재화 만땅일때의 컨텐츠를 다하고 그냥 접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그러네요 옛날에는 멀하든 학교든 애들이랑 놀던 머리속에 겜하고 클리어 이렇게해야지 학교가서는 게임잡지 들고가서 알면서도 분석집 하루내내 대사까지도 읽고 이런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반대로 게임하다가도 그냥 나가거나 업무에 중간에 꺼버리면 의욕도 식고 컨텐츠의 양도 커지니 잠깐쉬면 까먹어버리면 그냥 하기 싫고 등 확실히 시간+상황 이런것들이 게임불감증이라는게 엄청 나게 많아지는듯 합니다
확실히 나이가 들면서 진짜 플탐이 긴 게임을 오히려 더 못하겠음.. 일하고 씻고 밥먹고 나면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3~4시간.. 여기서 플탐 30~40시간짜리를 찔끔 찔끔 하는것보다는 스2 협전 한판 롤 칼부림 한판 이런걸 더 선호하게됨. 시간도 딱 맞춰서 끊을수 있음 스팀겜은 멈추는 타이밍을 놓쳐서 더 해버리는 경우도 있고..
저는 게임 관심 가는거 나오면 출시 당일 날 사서 엔딩 보는데 친구 놈은 항상 트위치 유튜브 에디션으로 엔딩 보고 그래서 한번은 대판 싸운적이 있었죠 제발 좀 사서 엔딩 보고 이래서 좋았고 저래서 아쉬웠고 얘기 하라고 (그래서 그런지 게임사 에서도 막아 놓는 경우가 늘었죠) 그런데 이 영상을 보니 친구가 인방 보면서 훈수 두고 대리만족 하고 하는것들이 이해가 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이제 비디오 게임 역사도 어느덧 한 세기 가까이 됐습니다. 갤러그만 해도 80년대 초반에 출시됐는데 그 때 태어난 사람들이 벌써 마흔에 접어들었습니다. 나이 서른쯤 되면 그동안 여러 가지 게임들을 많이 접해봐서 게임이 색다를 게 없죠. 이색적이고 "우왕~" 감탄할만한 감동이 식을 때입니다. 그동안 여러 종류의 게임을 나름 섭렵해서 새롭게 섭렵할 게 없어지니 게임 매너리즘에 빠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 때문에 체력도 줄고, 머리가 굵어져서 게임에서 신선미도 더이상 느낄 수 없죠. 말 그대로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불감증 같습니다. 게임이 재밌으려면 차라리 게임 빈도를 대폭 줄이거나 아예 새로운 흥미거리를 찾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해야 재밌다고 느끼지 너무 자주 하면 질리기 마련이죠. 맛있는 음식도 맨날 먹으면 질린다고 하잖아요. 예전에는 부모님께서 게임만 한다고 타박해서 조그만 더 하고 싶어도 꺼야 했죠. 이게 아쉬움으로 작용해서 계속 뇌리에 남는데 이제 돈과 시간, 체력만 허락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말릴 사람이 없죠. 한동안 유튜브에 도파민 얘기가 꽤 나왔는데 서른줄이면 게임으로 도파민을 충족시킬만한 나이가 아니죠. 게임 불감증은 애초에 이 도파민 때문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무 많이 자주 해서 옛날만큼 간절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오히려 줄어든 것 같아요. 뇌의 보상 회로가 더이상 게임에서 쾌락을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도파민 수용체에 대한 새로운 보상 체계를 마련하는 게 시급합니다. 즐길거리가 많아져서 그렇다는 것에 공감합니다만, 이것은 결국 사회가 게임 같은 서브컬쳐에 대해 예전보다는 조금 관대해져서 그런 것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30년 전만 해도 게임을 경시하고, 애들이나 폐인들, 성격 우중충하고 나이값 못하는 무직백수 인간들이나 하는 거라는 인식이 알게 모르게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게임에 빠져있으면 ㅁㅊ놈 또는 낙오자 취급당했고, 어른이 그러고 있으면 애 취급당하면서 가정과 사회에서 손가락질당했는데 지금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죠. 게임은 애들이나 하던 거라는 인식에서 탈피된 지 오래 됐죠. 여전히 아직도 유해성 운운하는 경우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너무 관대한 게 결국 게임에 더욱 무절제하게 빠져들어 무료해지기 쉬운 상황이 된 것 아닐까 뇌피셜 끄적여 봤습니다.
예전에는 게임 신작이 그렇게 많지 않던가 내 수중에 있는 게임이 몇개 없어서 소중하게 재밌게 몰입해서 했다면 지금은 돈도 여유가 있고 게임도 신작이 워낙 쏟아져버리니까 하나에 온전히 집중이 안되는게 일단 있고, 어렸을 때는 게임 그 세계관에 녹아들어 NPC가 어디에 있고 마을에 직접 들어가 있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어른이 되고서는 대사도 그냥 안읽고 넘겨버리고 하니 몰입이 안되버림.
맞네요 어릴때 모든요소를 다 파해치면서 게임을즐겼는대 요새는 직장일 먹고사는일때문에 게임외에 다른대 할애하늨 시간이 많아지면서 게임을 즐기고는 싶으나 생계가 우선이기때문에 게임에 흥미를 못붙이는거같네요 가끔 게임달리다가 늦게자서 사회생활 타격있으면 알아서자제하개되는듯...
게임 패러다임에 한계가 온거지..현 기술수준, 장르에서 뽑아낼수 있는 게임은 이제 거의 다 뽑아낸거다..이젠 3D를 넘어 vr로 넘어가야됨..다만 아직 하드웨어가 대중화되기에 너무 비싸고 킬러컨텐츠도 없음..당분간 게임불감증. 게임암흑기가 계속 될것임..게임주 주가가 연일 땽굴을 파는것도 다 그런 이유..
제가 게임 불감증에 걸린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이가 들면서 '효율' 과 '노동' 이라는걸 개념을 따지게 된게 좀 크지 않나 싶습니다. 어릴땐 그저 게임이라는 재미에 초점을 뒀다면 이제는 게임해서 시간 보낼바에는 현실 생산적인 일에 시간을 쓰는게 더 낫겠다의 생각과 현실에서도 돈 벌기 위해 '노동' 을 하는데 재미있으려고 하는 게임을 레벨 1에서 키워서 반복 노가다 하고 파밍해서 장비 맞춰서 최상의 스펙을 갖추려는 행동들이 게임에서 조차 노동을 하게 되는 느낌을 받게 되니까 소장 게임은 많은데 선뜻 시작하기 꺼려지는 한숨부터 나오게 되는 상황이 발생되는 것 같아요. 이래서 게임불감증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노동을 잊기 위해 게임을 하는데 게임속에서 다시 '노동'을 하게 된다는 부분 공감합니다. 저는 RPG에서 느낀 건데 본 스토리를 하는 건도 힘든데 NPC들이 자꾸 자기가 해야할 걸 주인공에게 심부름 시키니..그게 너무 많아지니 게임하는데 많이 힘들더라구요...뭐 이게 트렌드라면 트렌드겠지만요. 동굴안의 잡몹 정도는 NPC가 알아서 잡았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ㅎ
활력,기력,심력. 이건... 나이가 들면서 줄어듭니다. 대개 30살 정도 되면서 그게 점점. 찌그러지고 줄어들고 대각선 위가 아니라 아래로 내려가기만 하죠... 물론 뭔가 어려서부터 크게 탈이 나는 일이 있었다거나 원치 않아도 병에 걸려 몸이 망가졌었다거나. 사고로 크게 다쳤다던가 그런 경우는 자기 몸을 돌보는 것 만으로도 힘들죠. 여기서 말하는 내제된 에너지는 일반적인 10~20대 동안엔 몸안에서 에너지가 솟아오르는 생명의 신비로움이기도 하죠. 뭐든 하고 싶은 경향이 있고 육체적 활동으로 혹은 정신적 활동으로 나타나곤 하죠. 하지만, 그건 절대 영원한 게 아닙니다. 30~40대 쯤 되면 원치 않아도 사회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 걸 시작으로 다른 것에도 신경을 써야할 것들도 많아. 여러가지에 관심을. 심혈을 기울이기는 더더욱 힘들어지고 고갈되어버린 정신,마음,열정...이런 것은 나이가 들기만 해도 잘 채워지지 않습니다. 특히 지병 같은게 생겼으면 그 지병 때문에 소모되는 체력이 알게 모르게 많죠. 찾아보기 쉬운 사례로 간염이나 당뇨 이런 것만 해도 게임을 할 의욕이 찌그러지기 쉽습니다.(관리를 안하면 더욱. 피곤해서 잠을 많이 자야 몸이 겨우 움직이는데 게임할 시간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거기다 살다보면 건강했어도 갑자기 몸이 안좋아서 수술 같은 걸 해서 몸 안에 있던 게 사라져도 힘이 드는 법인데 참... 그런게 아니라도 힘이 들어 소모가 되어진 게 채워지질 않아 고갈 되어버린 무엇 때문에 오래 잡고 있기가 힘든게 많지요...😮💨 그런 걸 채울 방법은 충분한 휴식(뭘 하는 게 아니라 몸 자체를 쉬게. 먹는 것도 영양. 아니면 이런 걸 취하고 나서 운동을 해주는 것이지만,...그게 쉬울리가요.) 혹은 직업상. 체력을 많이 쓰는 일을 한다거나 시간여유가 없는 (야근에 시달리는 사람이나 근무 시간이 10시간 이상을 넘는 사람...) 그런 상황도 게임을 하는 게 힘들어집니다. 예전과 달라지는 것들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게임에 흥미를 유지하고 즐기는 것이 힘들어지니까... 그걸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가 않죠. 다만, 온라인 게임 5년 10년 하면 그게 안 질리는 건 무립니다. 언젠가 오게 되어 있지요. 그래서 보기만 하는 일이 많아집니다... 거기다. 현실이 더 무섭고 힘든 걸 알면 그만큼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시선은 어떨까요? 현실만으로도 버거우면 얼마 없는 시간을 불태우는 것은 쉬울 수 없습니다... 결혼할 때. 배우자도 잘 만나야 하고 말이죠... 그래서인지 요즘은 뱀파이어 서바이버즈나 소울스톤 서바이버즈 같은 게임들이 즐거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심플하고 크게 이해를 필요로 하지도 않으면서 플레이 시간도 짧습니다. 왜 히트를 쳤겠습니까. 바쁘고 피곤한 게이머들에게 너무나 잘 맞았으니까요.
온라인 게임에서 어렵게 장비 다 맞췄는데 새로운 장비나오면 힘쭉빠지죵ㅜ 겜 자체가 즐거워야 되는데 요새겜은 복잡하고 배워야되고 해서 겜켜기전에 힘듦이 걱정돼서 못켜게돼용ㅜ 모바일자동사냥 겜은 하고싶지는 않공 그외 겜은 앉아서 나름 각잡고 해야 되는데 넷플릭스는 누워서 볼수 있죵 ㅎ
아 너무 공감됩니다 ㅋㅋㅋ 진짜 아무리 갓겜이라고 해도 시간에 따라서 고민을 많이 하네요. 100시간 기본 게임(생존/샌드박스 오픈월드) = 가장 꺼려지는 것. 사도 초가집 같은 거 하나 짓고 다시는 안하게 됨. 50시간 이상 = 정말 큰맘 제대로 먹고 도전해보자! 식으로 하게 됨. 2~3년에 한 번 할까 말까. 20시간대 = 정말 재밌어 보이는 것은 가끔가다 도전해보게 됨. 10시간 이하 = 정말 훌륭한 게임임. ㅋㅋㅋㅋㅋㅋ 마치 인터렉티브 체험형 영화라 생각하고 하면 꿀잼. 가장 많이 하는 게임 = 세일하는 거 둘러 보다 하나씩 건지는 게임 ㅋㅋㅋㅋㅋㅋㅋ
게임불감증은 게임사의 여러 패키지 상품으로 인한 게임 난이도 하락과 그걸 전부 살 수 있게 된 어른의 재력이 합쳐져서 생기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페이투윈이 가능해져 버리고, 이미 그래픽적으로 좋거나 완성도가 높은 게임들을 이미 다 플레이 해버렸으니 왠만한 게임들로는 이미 했던 게임들에 비해 뭔가 부족해보이고, 흥미도 떨어지고 해서 그런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너무 진입장벽이 높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어느정도 진입장벽이 있으면서도 현질적인 요소가 낮아 숙련도에 시간을 투자하게 했을 때 그 게임이 게임불감증이 잘 안오는거 같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소울류 게임과 포켓몬고가 있죠.
요즘엔 게임좀할까? 하고 컴퓨터앞에앉는순간 그냥 유튜브로 보는게 더 재밋음ㅋㅋ
날씨는 덥고 취미는 게임이 60~70% 유트브등이 나머지 30%정도엿는데 몇달전부터 게임이 지겹게 느껴지고 열정도 사라지고 그나물에 그밥같아 하기가 싫어지니 인생이 노잼이됌
@@hitfwdt8084발더스3 해보셈
진짜 공감이다..나이먹으니까 게임하는게 점점 부담된다고해야하나. 계속 미루고 미룸
격공이요 게임기키는데 용기와 각오가 필요하게될줄이야..
헐.. 나만그런거 아니었구나..😑
재밌게 게임할생각할때까지가 딱 신남..
목적의식이 흐려져서 그런거도 있는거 같음.
어릴때는 어떻게든 시간 갈아가면서 이루는 맛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맛을 여러 방면으로 느껴봤으니 점점 그걸 잃는거 같음.
요약하면 "재방송"
근데 게임을 대체 할 취미가 있으면 괜찮음. 취미가 없다면 우울증으로 연결될 확률이 매우 높아요.
맞아요 인정
게임 불감증만 오는게아니고 연애 불감증도 같이옵니다ㅠ 앞자리가 3으로 넘어가면서부터 연애하는것고 귀찮고 게임하는것도 복잡한거 딱 싫어지고 그냥 플래시게임처럼 스타유즈맵마냥 즐겜용으로 몇판하고 끄기에 좋은게임들만 합니다 게임오래하면 너무피곤해서 하라고해도 못하겟어요 그냥 일끝나고 간단하게 컴퓨터책상에앉아서 유튜브보며 맥주한캔 먹는게 세상 제일행복합니다
와 저랑 너무 비슷하심
내가쓴건줄...
켜서 로딩을 기다리고 시작창을 보고나서 오늘은 뭐하지? 어떤 컨셉과 플레이를 할까 고민하면서 흝어보고 게임 커뮤니티 한번 보고 나면 정작 귀찮아져서 끄는경우가 많습니다. 유튜브나 커뮤니티만 봐도 충분한 기분 게임이 일종의 현실의 대리만족이라고 생각하면 대리만족의 대리만족을 느낄때 진짜 체력이나 끈기가 없어진 기분이 듭니다.
진짜 정민이형님 말씀이 너무 하나하나 공감됨
35넘어가니까
게임 오래하기도 힘들고
해도 그냥 잠깐 시간 떼우기 느낌이지 막 몰입되는 느낌이 아님
퇴근하고 저녁먹고 쉬면서 깔짝깔짝 하다보면 잘시간이고...
굳이 어렵게 나한테 제약을 걸어가며 게임을 하고싶은 욕구도 안생기고(굳이 그렇게 해야하나? 싶고 ㅋㅋ)
게임 하다 안되면 쩝... 귀찮네 하고 꺼버리고 ㅋㅋ
진짜 힘들게 내가 고생하며 게임하기보다
인방보면서 다른사람이 대신 고통받는거보면서 낄낄거리는게 훨씬 더 재밌기도 하고 ㅋㅋ
요즘 게임 나오는것들이 복잡하고 게임하기전에 공부부터 해야되는 시스템이 많아서 그냥 게임이 노잼화 되버린게 큼.
와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TurfSlayer2021 그냥 그쪽이 귀찮고 배울
의지가 없을 뿐인데 무슨 게임탓임 ㅋㅋ
스타나 디아 세대도 게임 다 공부해가며
전략, 전술 익혔는데 다른 행성에서 오심?
그냥 평범한 자기합리화와 변명만 해대지
말고 헛소리 안했으면 좋겠음. 하다못해
현실 취미들도 능숙해지기까지 뭐 하나
배우고 노력하지 않는 것들이 없음.
영화보기 이런게 취미라면 모를까.. 그냥
일에 치이고 어린시절보다 게임을 즐길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면 이해라도 하지.
맞아요.. 이제 2시간 이상 하면.. 허리아프고 목아프고... 피곤하고 ㅠ 나이가 드니.. 체력이.. 안되네요.
@@EmbraceMadnezZ뭐가 님을 급발진 하게 만든진 모르겠는데 나는 첫댓글 공감함
흥미를 가질땐 진짜 밤 새서 겜하고 겜 공부하곤 했는데
요샌 겜에 흥미가 떨어지면서
한번씩 앉아서 시간 떼우고 싶으나 막상 하면 배울게 많아서
끄게 됨ㅋ
처음 연애랑 10년차랑 같을 수가 있겠습니까
게임불감증이라기 보다는 게임이 다 거기서 거기라서 그런 것일듯.
엄청 많이 나오지만 옷만 쬐금 갈아입고 나오니, 어느 정도 게임을 즐긴 사람들은 새로운 형태의 게임을 발견할 수 없게 된거죠.
특이점이 오지 않는 이상 게임 불감증은 늘어갈겁니다.
와 개공감.. ㅋㅋㅋ 특히 배워야된다는게 이제는 너무 귀찮아서 선뜩 새로운 게임에 공포감? 같은게 있더라고요
게임을 하도 이것저것 해보다 보니 배우면 며칠 플레이시간만 늘어날뿐 귀찮은건 매한가지조 ㅋㅋㅋㅋ 재밋다고 유트브에 문명6이니 삼탈워니 나와서 스팀깔면 반나절도 못하겟더라고요
30대 중반입니다 게임불감증이 심해서 기타 사서 유튜브 틀어놓고 연습하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곡 완성하는게 게임에서의 재미나 성취감보다 더 크더라고요
와우같은 것도 한때지 요즘은 이용자들도 스타일이 바뀌고 하던게임은 망하거나 문닫고 새게임들은 그래픽만 좋지 내용이 그닥 한두달이면 다 질려요 로아는 몇달 검사는 보름 ㅋㅋㅋㅋ
@@hitfwdt8084 게임이 발전한만큼 할수 있는 영역이 많아질수록 알아야할것도 많고 피곤함도 더 커지는거 같아요
저두요…
저랑 증상 똑같네요 ㅋㅋ 갑자기 쳐박아뒀던 기타를 꺼내고 있는 나를 발견함
기타 불감증은 어케고치나요
연습해도 안느는거같아서 장식품된지 오래
와 진짜 지금 저의 상태를 18분동안 상담받은 느낌이에요! ㅋㅋㅋ 저는 비록 20대 중반이라 체력적으로는 아직 여유도 있고, 건강 상에도 큰 문제는 없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게임 불감증이 제대로 와서 뭐 하나 엔딩을 제대로 못보겠어요 ㅋㅋㅋ 체력적인 부분까지 다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와 닿은 부분이 게임이 재미없어진 이유는 "게임을 그저 즐기기만 할 수 없게 된 것"에 있는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본인이 즐거워하는 일을 업으로 삼은 사람들의 번 아웃과도 비슷한 맥락에서, 게임은 내가 즐겁게 플레이하고, 몰입해서 해야 그 매력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데, 게임의 몰입을 방해하는 "시간", "체력", "고민" 등의 여러가지 요소 때문에 이런 부분을 걱정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무슨 게임을 해도 재미가 없는 것 같아요...
요즘에는 OTT라든지 유투브라든지 집에서 보고 즐길거리가 워낙 넘쳐나는 시대이다보니 더 그런것도 있는거 같아요. 비디오게임의 경쟁상대는 단순 타게임이아닌 전반적 엔터테인먼트인듯 하네요.
나이를 먹으면서 주변 사람들이 게임을 안하게 되는것도 한몫 하는것 같아요.
20대까지만 해도 롤, 배그같은거에 공통 분모를 갖는게 쉬웠는데 이젠 그런게 없음.
주변 친구들도 떠나는데 혼자서 열정을 유지한다는게 거의 불가능함.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재밌음
힘들게 일하고와서 일단 PC앞에 앉는게 힘듦
게임을 시작해도 익숙해지는데 오래걸리고
깨야하는 퀘스트들이 업무처럼 느껴짐 ㅠㅠ
재밌으려고 하는 게임이
공부를 해야 클리어 할 정도로 변하기 시작하면
흥미를 잃고 게임을 놓게 되는 듯
현실적인 이유로 시간도 부족하고
옛날엔 똥피하기도 재밌게 했었는데 요즘은 웬만큼 재미있는 게임 아닌이상 시작부터 귀찮...
ㄹㅇ
사실상 이제 웬만한 게임은 시작 하기전에 머리속에 다 그려지면서 "아 저걸 언제 다해" 생각하며 포기함 ㅋㅋㅋ 진짜 너무 하고싶거나 명작 아니면 힘듬
붙들고있는거부터 일이지요
진짜.... 건담 사놓고 만들지도 박스만 봐도 흐뭇함... 신제품나오는거 보고 기믹, 가동, 내구성, 프레임유무,외형 리뷰해주는 유툽영상찾아다니고 딱 건담이나 스태츄 모으기시작한거도 게임에 들이는 시간이 줄어들고나서부터임
게임 안한다더니 이젠 건담 덕질... 하아.. 오타쿠 엘리트 코스 타고있네
@@Cristianoronaldo-cy9zr 수준이 보인다 ㅎ
공감가네요. 저도 어느순간 좋아하는 캐릭터 넨도로이드 하나씩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전시된거 보기만해도 흐뭇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Cristianoronaldo-cy9zr 개인취향 좀 존중좀해줘라
게임 같은 거 안해도 다른 거 할 것도 많은데..오타쿠 덕질 이딴 소리 하지 말고 님 인생이나 잘 챙기셈.
굳이 이렇게 까지 댓에다 적어야 하는거임? 꼭 자기가 원하는 데로 세상 돌아가야 마음이 풀리는 거임?
지금 이 댓 보고 정신 좀 차려라. 내 댓 보고 또 발끈해서 댓 다는거면 님은 진짜 분노조절장애인거임.
@@Cristianoronaldo-cy9zr 님이야말로 프사부터 축구 좋아하는 거 같은데...
그럼 내가 축구 별로네 이런 소리하면 님도 화낼거잖아. 그거랑 똑같은거지 ㅋㅋ
(축구 안 좋아하면...님이 좋아하는 거 별로네 해도 님도 화낼거면서 ㅋㅋ)
'공감'이라는 단어를 잘 모르는 것 같네. 님 인성수준이 진짜 최악이다.
낭만이 없다는걸 깨달았고 그게 현실 사회세계라고 인지할때 우리의 추억들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user-0k2nbk1lcxp 그때 기억하나 스타,서든,카스,알투비트,테런,스포,카트,크아,그체,마비노기,포트,디아,워크,레포,메이플,피파 등등 우리 모두 다른곳에 살았어도 겜 안에서 모두 하나였고 팀전일때 단결했고 피방에서 공통된 문화 서로 다른겜 하더라도 옆에서 플레이보거나, 훈수질했던 낭만의 시대
지금은 게임내에서도 낭만이 없어서
더그런듯
@@시린상처
우리 힙냅시다 언젠가 낭만이 담기고 그 낭만으로 게임 내에서 모두가 싸우긴 하겠지만 화해하면서 즐기는 공유하는 문화가 포함 되있는 게임이 출시할때까지 버텨봅시다 혹시 알까요 삼성에서 지리는 VR 출시하고 내가 가상세계에서 아콘으로 탄생해서 울트라 뚝빼기 깨고 다닐지? 혹시 모르니까 버텨봅시다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들 그냥 알짜만 요약해둔 영상이 있으니까 짧은 시간에 쉽게 도파민을 얻을 수 있어서
긴시간 투자해서 도파민을 얻을 수 없는 뇌가 되어버린 겁니다
고로 게임 불감증을 해결하길 바란다면 모든 영상을 끊고 운동해서 몸을 키운다든지 해서 노력과 보상 뇌 체계를 다시 활성화 시켜야 할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라기보다 도파민에 찌들어서가 정확한 것이죠
와.. 어쩜 이렇게 공감이 가는지... 2학년 때부터 스타크래프트를 시작으로 게임의 제 인생 반년을 갈아넣었고, 지금은 로스트아크를 하고있습니다. 옛날 스타나 롤, 하스, 그리고 오버워치 할때는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공략도 읽고 보고, 프로 선수들 방송가서 질문도 하고, 밤새면서 연습해서 어떻게든 목표를 달성하려고 했는데 로아는 상위권 유저인대도 불구하고 뭔가 게임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솔직히. 옛날 저에겐 말도 안되는 이야기었지만, 일일숙제 하려고 로그인 하는것도 지치고 이제 조만간 새로나올 레이드 컨탠츠 하는것도 매우 버겁게 되더라고요 ㅠㅠ
@@hitfwdt8084 그렇죠. 로아는 게임 구조자체가 질릴수 밖에 없게 설계되있다고 봅니다. 특히 요즘처럼 앤드 컨탠츠가 빨리 공급되지 않을때는 더더욱 그렇고요.
저도 로아 상위권인데 이제 새 레이드 배우는것도 귀찮고 버거움... 심력이 소모된달까
@@yrkim3018 맞아요. 저도 이번 익스트림 발탄 하드 2주차때 20 시간만에 클리어 했는데, 인간혐오 생기고 게임에 대한 정이 떨어지더라고요. 레벨상 카멘 갈수있는 캐릭이 3개 되는데, 기대되기는 커녕 카멘 첫주클은 포기하지 않을까 싶내요 ㅠㅠ
잘하나 눕클하나 같은 보상이라 😂
로아는그냥 배럭강제화때매 노잼컨텐츠 반복하니 피로 로아 시스템적문제
게임의 어려운 도전과제는 나이가 젊은때 유리하고 30이후부터는 '굳이 도전을 해야하나'가 되버려서 이전보다는 목표가 단순해지고 일정이 변화없이 단조로워지기도 하죠.하던 게임의 가지수도 줄어들고 말이죠.
ㅇㅈ
전에 하던 가다가 있어서 업적이나 도전과제같은건 이정도까만 해놓자 하고 적당히 한두번에 안되면 걍 안하게됨
과거에 해봤으니까 결말이 보이니까 안하게 되는거죠. 생전 처음 게임해본 사람이면 나이 먹고도 끝까지 할걸요.
@@hjlee7914 일반적인 30대즈음 남자에 전 프로게이머 영상을 볼 정도의 게임에 관한 관심도가 있는사람이라면 게임을 한번도 안해본 사람은 아닐태니 이 영상의 댓글 모두는 아니더라도 보편적으로는 느낄만한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SoundKOR 그러니까 그 감정을 느끼는 원인이 제가 한 말 내용에 들어있다는 얘기에요. 경험을 많이 했기에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되는거죠.
굳이 도전을 해야 하나? -> 도전 끝에 뭐가 있는지 어렴풋이 보인다는 말임.
예전엔 게임을 할 시간이 제한되어서 게임하는걸 보며 대리만족 했는데 이젠 시간이 남아도 게임하는게 피곤하게 느껴지니까 타인이 하는 게임을 보는걸 더 선호하게 된거같음 그래서 최근에는 가볍고 도박성 짙은 메운디 같은게임에 더 빠졌던거같음
게임 세계관을 보는걸 좋아해서 게임을 켜놓고 하다보면 피곤해서 졸면서 할때도 있는데 얼마전 나왔던 파판16도 너무 하고 싶어서 플레이 시도를 했고 남들 몇일만에 엔딩 본것을 25일이 걸려서 엔딩을 보긴 했지만 기분은 좋더라구요 오늘 콘텐츠는 많이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마지막에 이야기 하셨던 수집하는 게임을 저도 하는 느낌이기도 하구요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유비식 오픈월드 게임하다 보면 걸리더라고요. 여행할 겸 수집하라고 만들었는데 하다보면 계속 의미 없는 반복이라 하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지죠
와 옛날에 내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더마린 김정민 혹은 해변김이 이렇게 이야기로 풀어주는 영상을 보면서 공감할 날이 올거라고..
떵꾸멍 헐겠네
1. 퇴근하고 유튜브 + 넥플릭스 좀 보고 게임해야지 했는데 정신차려보면 게임 틀지도 못 하고 잘 시간
2. 그럼에도 휴일에 게임하는데 막상 게임 엔딩 보고나면 새로운 게임 익히려고 공부하는 게 너무 빡세서 그냥 유튜브 + 넥플리스 봄
3. 여러 장애요인 다 이기고 막상 새로 게임하려고 해도 할 게임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한 게임에 집중을 못 하고 대충하게 됨.
4. 이러나 저러나 결국 양 손 쓰면서 집중하는 거 귀찮아서 걍 과자 먹으면서 멍 때리면서 유튜브 + 드라마 봄
공감 되네요. 점점 게임하나를 끝내기가 힘들어요. 일끝나고 집에오면 이미 녹초가 됩니다 ㅠㅠ
돈걱정에 게임은 잡히지가않는다
이거ㅠ레알
일단 비슷하면서 저랑 좀 다른 경우네요... 저는 우선 재미 있을 것 같다 라는 게임이나 신작 갓겜이라 불리우는 게임들도 사서 해보면 2~3일 정도는 해요 근데 문제가 하다보면 갑자기 피곤함이 몰려 오기 시작하면서 게임이 그냥 재미가 없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다른 게임 똥겜이든 뭐든 해볼려고 설치 해서 하면 그건 1시간 ~ 2시간 정도 사이에 아 ~ XX 재미 없네 왜 이렇게 게임이 노잼이냐 거리면서 삭제..ㅠㅠ 꼭 재미 있을거 같은 게임도 막상 해보면 게임에 몰입할 중요한 요소 몇 가지는 빠진게 많음 그래서 그런 것들도 있고요... 예를 들어 빠진 것들 중에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없거나 MMORPG든 싱글 RPG 게임이든... 빠져 있을 경우와 또 캐릭터 외모가 아무리 커스터마이징을 조절 해서 해볼려 해도 하타치 수준... 호그와트 레거시 처럼 똑같은 얼굴들에 ... 암튼 이런 요소들 때문에 몰입이 안될 때가 요즘 많습니다 해외 PC가 시장을 주름 잡고 지배 하고 있는 실정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40대인데 정민님 말씀 진짜 많이 공감 되네요. 내 얘기 하는줄....ㅎㅎㅎ. 근데 영상에 나온 얘기 말고도 일단 나이 들면서부터 게임 3시간만 해도 손가락,허리,목,팔꿈치,어깨 등등 온 몸이 아파서 못하겠더군요. 어렸을때 디아2는 밤을 새가면서 했었는데. 아 세월이여. ㅜㅜ.
30대는 뭔게임을 해도 재미를 못느낌 ㅠㅠ
@@코샷 30대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개인적인 차이입니다. 50대에도 새로운 게임, 새로운 즐거움, 게임을 통한 새로운 배울거리 찾아서 재밌게 즐깁니다.
저도 게임을 지금도 나름 관심을 많이가지고 있지만 30대에 접어든 지금... 게임을 길게 하는게 힘들기도 하고, 뭔가 오픈월드는 기피하게 되더라고요.
언차티드 최근 PC로도 나온 라쳇등 스토리 위주의 게임은 그래도 편하게 즐기는듯 합니다. 폴아웃3 뉴베가스등 진짜 하고는 싶은데, 뭘해야하지? 그냥 퀘스트를 따라가면 되나? 하다가도 뭔가 딴짓하다가 지쳐서 접고... 어려운 난이도는 예전부터 꼭해야하나? 해서 안했고 그래서 그런지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엘든링을 샀지만, 인생 최악의 선택으로 꼽는 중.
아머드6은 또 고민중인 이상한 상태이상에 걸렸습니다.
열정을 떠나서..
일단 체력이 안됨...
잠자는 시간 제외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거 어렸을 때는 그냥 일상이었는데..
지금 그렇게하면 눈이 건조해져서 따가워서 눈물나고..
허리랑 어깨, 팔목 아파서
그렇게 하지를 못함..
글고 한 3~4시간 앉아 있으면
지금 내가 뭐하는거지.. 하면서 현타옴 ㅋㅋㅋ
뭐든지 시기가 있는 거 같음
몸도 마음도 늙어서 그런 것.
눈 침침 목, 허리 디스크, 손목 어깨 등 관절질환 생기고
퇴근하면 피곤하고 겜의 즐거움보다 피로감이 훨씬 크니 저절로 손이 덜 가게 됨 ㅋㅋㅋ
겜이 겜이 아니고 노동처럼 느껴진다는 게 늙었다는 증거.
어리고 썡썡하고 순수함과 호기심 많던 빛나던 청춘이 .....그립네 ㅠ
웃으면서 보는데 왜 이렇게 슬프죠?
그래서 살도빼서 건강도 좀 챙길겸 운동을 시작했네요.
40대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게이머입니다. 최근 엘든링 너무 재밌게했네요. 보통 20시간 플레이타임 넘어가면 뭔가 루즈해지는 게임들이 많았는데... 100시간했는데도 재밌더라구요 ㅎㅎ
pvp는 롤 칼바랍 30분만 합니다 ㅋ
사람의 차가있지않을까 싶은데요. 30대든 콘솔유저로써 즐기던사람들은 쭈욱좋아합니다..게임불감증이 오는건 새로운것이아닌 비슷한것에대한 지겨움으로 오는것은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것과 모험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자유도로 빌드짜고 그러는걸 좋아하는사람은 그런걸좋아라하죠.. 솔직히 그런아재라는 소리를 듣는건 게임을 잘못즐겨서 그런거아닐까 싶어요 우리나라같은경우 빨리빨리가있어서.. 경쟁이라고해야되나?
스타크래프트하신분들은 경쟁을 해야되니 찾고 그런것에대한 불감증이 올수도있죠. 게임의 방식에따른 게임불감증이 많아요. 특히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요. 유행따라가고.. 그렇지않으신분들은 40대가되도 50대가되도 즐기고있죠.. 유행에 따라가지않고.. 쫒기지않고 여유를 가지면서 해야하는데 우리나라사람같은경우 쫒기듣하는느낌이다보니 심하게 느껴지죠. 디아나 그런거같은 경우를 봐도 누가하던빌드 그대로 따라하고. 도전이 없는게아니라 그런류를 좋아하지않아서 아닐까싶어요. 몬스터헌터도 내스킬 내가짜는 느낌.. 콘솔 주유저층이 30 40대라. 그런시대를 맞춰서 게임이나오죠 슈퍼로봇대전이라던가..
오히려 게임을 못즐기는분들이 대다수 이기때문에 게임불감증이 더심해지는거라고봅니다. 경쟁게임은 경쟁에서 오는 히열때문에 다른게임이 재미있게 나와도 그걸 못느끼는 분들이 많구요..그리고 가장큰문제는 메타크리티점수도 한몫하고요 ..게임유저층을 타겟으로 하는거라 아마 전략시뮬레이션이 완성도가 높고 그런거 나오면 아마 하실분들꾀있을꺼같네요 스타하시던분들은..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장르가먼지 그런것도 아는것도 좋고요 무작정 새로운게나왔다고해서 하는게아니라...남들에 평이 좋다고 해서 하는게아니라.
게임불감증 환자입니다. 나름 연구를 해봤고 결론은.
1. 할 게임이 너무 많다.
2. 게임이 너무 길다.
그래서 내 방법은 1. 평가가 좋은 게임을 두고보다가 게임을 하나씩만 사고 하나씩만 플레이한다. 2. 가능한 플레이 타임이 짧은 게임 위주로 한다.(10-20시간 내외) 3. 아예 게임을 잊고 사는 기간을 둔다.
이정도가 게임불감증 치료법이었네요.
나도 예전에 게임 진짜 미친듯이 전투적으로 했는데 어느정도 크고보면 게임보다는 사람들과 체육,레저활동 하는게 인생에 남는것도 많고 건전한 것 같아요.
게임을 하기싫은게 아니라... 저같은경우 게임은 엄청나게 하고 싶은데 막상 게임 키면 도무지 재미가 없어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은 상황이 있습니다. 감정이입이 안된다고 할까요... 뭔가 마약같이 과거에 강렬했던 희열이 더이상 느껴지지 않아 계속 접속은 하는데 금방 질리고 계속 비슷한 다른류 게임 해보다가 또 싫증나고... 너무 괴롭습니다.
정민이형 게이머시절엔 뭔가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였는데 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엄청 친근한거 개웃김 ㅋㅋㅋㅋㅋ
ㄹㅇ ㅋㅋ 보기보다 엄청 살가운 분
우선 첫 장면 부터 어거지로 상황을 만드는 게 누가 봐도 눈에 보이는데
진짜 오락실 다녀본 세대 맞나 싶다.
어거지로 엔딩을 본다?
그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게 뭐 돈이 없어서도 있긴 있지만
돈이 있어도 오락실에 사람이 많고 오락기판은 한정되어서
누가 작정하고 오락기판에 백원 동전 산처럼 쌓아 놔도 욕먹었다
다른 사람 생각 안하고 지만 생각하냐고
게다가 다들 아시겠지만 오락실은 회전률이 좋아야 돈이 된다
무슨 PC방 처럼 주구 장창 앉아야 돈이 되는 장사가 아니다.
그러니 엔딩도 지금처럼 네버 엔딩 스토리 마냥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스테이지 6 정도면 엔딩을 보는데
이게 원코인으로 길면 1시간 짧으면 20분에서 30분이면 끝난다.
그러니 애초에 경제적으로 오락기판은 회전률 때문에 게이머들이 자리를 빨리 빠져 나가게끔
만들었고
PC방은 게이머가 앉아 있는 시간이 곧 돈이기 때문에 게임 시간이 오락실 이용 시간보다
길 수 밖에 없는거다.
요약하자면 뭐가 되었던 게임을 주구장창 하라면 안 질리는 게 이상하다.
맞습니다. 오락실 게임은 당일(?) 엔딩이 가능했지요. 그래서 실력 있고 맘만 먹으면 하루에 3~4개 정도는 엔딩을 볼 수 있었지요. 영상보면서 그걸 깜박했네요. 좋은 지적이십니다. 실력파 플레이어이셨던 것 같습니다 ㅎ
저는 어릴때 콘솔에 빠져있었는데 이게 성인이되고 시들해졌고 온라인게임으로 넘어가서 사람이랑 함께하는게 너무 중독됐는데 여기서 오는 스트레스나 지침이 심해서 끊어버리고 일상에 집중하다가 게임을 다시 혼자해볼까 해서 스팀싱글겜 하나사서 했더니 다시 신세계가 보이더라구요 ㅋㅋ 아무리 피곤해도 한동안 부여잡고있었는데 역시나 일상이 바빠서 다시 시들해지지만 스팀 구경은 계속하게되면서 사모으고 방치하다가 어느날 시간이 많이날때 사논것중에 우연히하나 또 재밌는게 얻어걸리더라구요.
결국 자주는 못하지만 가끔하면 예전처럼 힐링이 되네요. 덤으로 게임패드를 모으는 새로운 취미가생겼음.
열정! 열정! 열정!
예전에 사람 정신에 대한 책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게임중독도 나왔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게임에 대해 흥미가 사라지는 이유는 게임이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는걸 무의식적으로 알게되기 때문이라네요.
그래서 나이먹을수록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명확히 구분짓게 되는거죠.
그게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종종 나이먹고도 게임에 빠져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정신적인 성숙이 더뎌서
그런거라네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명확히 구분짓지 못하고 가상세계에
빠져 사는거죠.
물론 이건 단순 취미일 경우이구요. 직업이신분들은 다르죠. 게임이 곧 생존수단이니까요.
요즘 게임들 타임어택 하려는것도 그렇고 한국사람 특유의 빨리빨리문화가 합쳐지면서 인스턴트음식먹듯이 빠르게 소모시키는게 유행인거같아요 와우도 예전에는 인던에서 한무리 한무리 정성들여 잡는게 있었는데 지금은 무조건 싹몰아서 빨리잡더라고요 세월의 흐름에 따라서 어쩔수없는 현상이지않나
엔딩까지 플레이 타임 확인하고 시작하는거 공감되네요ㅋㅋㅋ
17:30 인생의 취미 : 스팀게임 장바구니에 담아뒀다가 할인 때 사기(하지 않음), 각종 ott 보고싶은 영화 담아두기(시청 안함), 유튜브 음악 또는 채널 담아두기(시청 안함)....인생...
진짜 공감 엔딩을 못보는 정도가 아니라 오프닝만 보는게 많음ㅋㅋㅋㅋ
공감합니다 28살 부터 게임 아예 끊었네요
최근엔 간단하게 할 수 있는게임 선호해요
유로트럭 주차 정도? 😂
나이먹으니 체력 고갈이 쉽게 됩니다 😢
패턴을 읽어 버린 거. 뻔한 설정, 뻔한 전개, 뻔한 방식, 뻔한 보상, 뻔한 결말. 차라리 밖에 나가서 달리는 게 훨씬 재밌어.
첫번째로 20대초반에
플스2 게임 왕창사서
다깨야 한다는 숙제같은 느낌을
받았을때 처음 게임불감증을 느꼈고
두번째 나이불문 직딩이 되고
피로에 찌들게 되니까 점점
게임이랑은 멀어졌고
그리고 가장 결정적이었던!!!
유튜브로 스토리 게임의
결말을 볼수있게 된 것이
제가 게임을 거의 놓게된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헤비레인 이런 영화같은 게임은
제가 직접 플레이 해봐도 재밌더라고요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거긴 하지만
세월 참.. 야속하네요..ㅎㅎㅎ
제가 지금 그런 상태...2년전만 해도 겁나 재밌게 잘 하고 평생 하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모든게 귀찮아지고 아무리 재밌는 게임이 많이 나와도 전혀 관심도 안가고
게임하고 싶은 생각도 안드는데, 한순간에 훅 그렇게 되더군요.
무슨 순간이셨는지요??
@@ohmytoshi이유없어요. 그냥 아무 일도 없는데, 흥미가 갑자기 사라짐.
@@basaraki 그럼 지금은 게임을 안하시고 계시겠군요.
[[ 초장문 주의 ]]
콘솔 게임 위주로 말씀하셨네요. 저도 이것에 대해 깊게 생각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PC온라인게임 위주로 생각을 좀 했었는데
1. "함께" 할만한 게임이 없다.
싱글플레이 게임은 나이먹고 즐기기엔 시간 낭비하는 느낌이 너무 커요.
내가 이걸 클리어 한다고 해서 사회에 일원들과 나눌 대화 공감대도 안되고요,
여기서 '왜 직접 안하고 스트리머가 하는걸 보냐' 도 해결되었죠. 공감 할수 있는 스트리머꺼를 그냥 보면서 채팅을 하던 댓글을 남겨서 "함께" 즐기는 느낌을 느끼는거에요.
2. 빈약한 온라인 게임들.
게임 부흥기 2000년대 가장 유명했던 게임들 보면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같이 즐기는 스타,디아,워크,포트리스,리니지,바람의나라 "장르"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접속하면 같이 즐길수 있는 게임들이 많았어요.
그럼 또 이렇게 말 하겠죠, 지금은 온라인게임이 없냐? 있죠.
하지만 많이 빈약하죠. 요즘 MMORPG 게임들 솔직히 내가 싱글게임을 하는건지 온라인 게임을 하는건지 구분이 안가요.
분명 친구들과 같이 시작했는데 성장에 차이가 생기면
서로 볼일이 없어요. 옛날 게임엔 쩔 이라는것도 있어서 먼저 올린 친구들이 쩔로 같이 따라오게 해주고
게임내 친목도모도 좋아서 사냥만 하는게 아닌 마을에 모여서 서로 대화의 장도 열고 그랬는데
요즘 친목은 금기시 하고 완전 실속만 챙기는 길드 문화가 되어서
사실상 무슨 싱글게임 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어요.
3. 그냥 재밌는 대작이 없는것 뿐.
이게 무슨 말이냐면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줄 흔히 말하는 온라인게임 대작이 없어요.
30대가 게임에 불감증이 있는게 아니라
30대가 게임에 빠질만한 "재밌는" 게임이 없어요.
이게 반증이 될수 있는게 10여년전 "롤" 이 30대들을 피시방으로 모이게 했고요. 롤의 부흥기가 지나고
시들어 갈때쯤 "배틀그라운드" 가 메가히트를 치면서
10대, 20대, 30대 할거 없이 전부 배그 열풍에 빠져 피시방이 풀방이 되는거 보면
"게임불감증" 이란 말은 존재 하지 않아요.
그저 모두가 빠지게 할 게임이 안나오는거지.
마지막 말이 정답이네. 돈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든 손에 쥐어든 게임 끝까지 탈탈 털고 사골까지 우려먹었는데 나이 좀 들고 경제력 좀 생기니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사는 게 아니라 의무적으로 사서 모아놓는... 그래서 게임은 하고 싶은 게임 하나만 사서 즐기는 게 최고임. 구독제니 뭐니 게임 널려 있어봐야 이거저거 깔짝거리다 보면 게임에 대한 흥미만 잃기 쉬움.
아니 게임 불감증이 생기게끔 게임을 만드니까 그런거임
즉 게임이 게자도 모르는인간들이 다 하나같이 돈만보고 달려들어 만드니까 하나같이 개노잼임
죄다 뽑기유도 현질유도나 할뿐,
재미를 위해 연구하지 않음 얼마나더 현질하게 만들까를 연구할뿐
게임에 대한 인식도 많이 높아져서 그런거같아요 예전에는 내가하고 재밌으면 어려워도 분석하고 연구해서 하나하나 깨고 성장하는맛이있고 그것에 대한 희열도 있었는데 요즘은 솔직히 게임을하지않아도 유x버들의 후기.플레이영상.공략법.꼼수 이런걸 너무 쉽게 접하다보니 정작 내가 게임 하지않아도 재밌는게임.재미없는 게임 이렇게 인식되고 그리고 게임을 너무 쉽게풀고 어려운 미션도 손쉽게 깨다보니 게임에 대한 재미와 동시에 싫증도 빨리오는거 같아용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그래서 게임할때 그 게임에 대한 유x브는 왠만하면 나중에 보려고합니다 암튼 김정민님 얘기를 듣고보니 저도 피씨방 세대라 많이 공감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 😀😀
요즘이 아니라 7년전부터 겪고 있어요. 게임도 하나의 여가활동인데 어느순간 일 이외에 또다른 노동으로 느껴지고 다 귀찮아지는..
이건 진짜 공감되네요 ㅎㅎ 어렸을때는 진짜 게임할때 난이도는 최고 난이도 아니면 바로 아랫단계로 했었는데..어느순간부터 노멀 아니면 약간 쉬움으로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내가 목표로 잡은건 어떻게든 이루려고 끊임 없이 도전하고 그랬는데..나이가 들면 들수록 게임의 맛만 보고 아~이렇게 되서 이렇게 됐구나..그런 이해가 되면 다시 안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사회적인 요인도 있다 생각합니다. 어렸을때야 친구들과 게임 얘기 하고 또 그런 대화를 통해서 게임에 더 빠지고 그랬는데..나이를 먹으면서 혼자 즐기게 되고 게임 한다고 누군가와 대화를 하기도 부끄러워지게 되네요...저 같은 경우는 이런거 땜에 게임과 멀어지고 관심있는 게임은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를 통해 대리만족하게 됩니다 ㅎㅎ
언제든지 꺼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안땡기는 그런 상황
대부분 공감가는 이야기지만 그중에서도 즐기려고 하는게임을 공부하면서까지 하면서 스트레스받는게 싫어지는게 제 현실이네요. 그래서 결국 예전에 하던 아재겜 다시 하게 되고 그렇게 됨ㅎㅎ
지나치게 어려운 게임도 원인 같습니다.
나이먹으니 게임도 재미없어지고 게임을 해도 경쟁하는거 보단 혼자 천천히 즐기는게 좋아짐
유행 인기 온라인게임은 하고싶어도 나이 먹어서 옛날처럼 반응속도 안나오니 실력 안나와서 지면 어린 애들한테 가족 안부까지 들으면서 게임하고 있는 모습 보면 현타와서 콘솔게임 위주로 하게 됨ㅋㅋㅋㅋ
게임을 진행하고 스펙과 수집에 쓰여지는 과금정책, 최근 팀게임 위주가 되면서 나오는 정치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재능러와 핵사용자들과 대결함으로서 느껴지는 무력감, 플레이 중 중간 중간 플레이타임을 억지로 늘리려는 꼼수(반복퀘, 퀘스트지역을 일부러 먼거리로 지정, 너무 많거나 잘 안나오는 템 구해오기 등) , 실력파 게임 유튜버들의 정보 공유로 인해 사람들이 빠르게 고여서 아무래도 시간을 적게 투자할 수 밖에 없는 직장인들은 잘 따라가기가 힘듬 등 옛날에는 세이브 로드 해서 여유 있을 때 게임하고 즐겼는데 최근에는 하루만 안해도 도태되는 게 온라인게임이라 이런 현상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또 하나는, 무료게임이 많이 풀리고서 다운로드만 하고 안 하거나 엔딩도 못 본것들이 많음. 이도저도 아닌 그런 시간에 게임플레이 에너지를 썼기 때문에 돈 주고 산 게임 조차 진득하게 안하게 됨.
저도 현재 29살인데 지금 불감증 온지 몇개월 안됬거든요. 30가까워지니까 게임보다 걍 나가서 바람 쐬고싶음.ㅠ
5:00 사실 게임은 고사하고 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죠. 그런 의미에서 게임 말고도 여러가지 잃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튜토리얼 출발.영화 시작.퀘스트 절대불가능 하지만 보스는 강하다 1렙 올릴때마다 다 같이 잡아야 이긴다 누구든 좋다 곧 즐기는거죠. 그리고 현질은 pc라서 불가능하진 않지만 최대한 한달에 5만원까지
중간은 중간중간에 기습적으로 pvp 자동대결. 이기면 1렙업상승 (pvp땐 누구나 평등한 밸런스)
말 그대로 키보드와 마우스로 컨트롤 싸움 이기든 지든 결과에 만족할것
마지막은 평범하든 평범하지 않든 엔딩보다는
10 20 30이상 세대가 즐길수 있도록 업데이트 꾸준히 해야겠지만 중요한건 렙업은 없는거 그리고 아이템 드랍률은 최대한 몹이 높든 낮든 다 적당히 가능하고 누구나 타격감이 짜릿한 화려한 스킬 pc라서 더 편하죠 항상 사냥은 파티.혼자서 못잡게 해아되죠. 나이 먹으니 그런생각이네요ㅎㅎ
결국 핵심 원인은 나이듦과 체력이다.
진짜 요즘 게임불감증 쩔음..
스팀에 세일때 사놓고 또는 번들이나 무료배포등등으로 가지고있는 게임만해도 800여개인데
가장 최근에 즐긴게 레데리2(2년전) 그리고 이제는 거의 습관처럼 그냥 접속하는 워프레임..
그거외에 방치형 모바일겜 몇개 접속해서 숙제하고 끔..
재밌는 게임이 없음..하루에도 여러번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이잡듯이 뒤지고..이거 깔았다 조금 해보고 지우고 저거 깔았다 지우고..
옛날에 재밌게했던? 또는 오래했던 게임들 지웠다가 깔았다가...
마치 결제해놓은 넷플릭스에 그 수많은 드라마 영화들중 볼게없는거처럼...ㅋㅋㅋ
최근에 게임을 하면서 재밌다! 라고 느낀게..없네...
케릭터 키워보고 무기락 풀어봐야 또 새롭게 비슷한게 나오고 또 키우고 락풀기 귀찮음 어차피 그게 그거니까...
어릴 때는 체력은 있지만 돈이 없고
취직하면 돈은 있지만 시간이 없고
은퇴하면 시간은 있지만 체력이 없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사는게 너무 바빠서 그런거 같아요 ㅠ 퇴근하고 오면 게임에 집중할 집중력도 기력도 없으니, 아주 간단한 게임만 하게 됩니다..ㅠ
지금 이 영상도 옆에 Football Manager 켜놓고 보고 있어요.. ㅋㅋ
16:30
20대인데도 나이를 먹다보니
인생에 대한 걱정이 너무 쌓여서 게임 불감증이 오더라구요
리듬게임을 했었을 때, 원래 같으면 진득하게 파기만 하면 될 수 있는 것도, 한번 아깝게 실패하니까 아예 놓아버리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기업화되서 그냥 돈벌이 수단으로 변질되어 기계처럼 게임을 찍어내니까 맛이 없는거 같아요 .
그래서 오히려 요즘엔 엄청 작은회사인데 본인이 게임 만들고자하는 열정은 강해서 일반사람들한테 펀딩받아 겨우겨우 나온 게임들 중에 대작이 많은듯여
스1스토리도 지금와서 다시해봐도 스2보다 스토리 훨씬 좋다고 느껴져요.
스2는 먼가 되게 대중적인 느낌이고 스1이 훨씬 입체적이고 다양한듯여
옛날에 하던 폰게임 제노니아도 중소기업이 만든 스케일 되게 작은 게임이엇지만 몰입감도 좋고 재밋게 햇는데
최근에 나온 월오제보면 분명 회사는 많이 커졌는데 감정이입이라던가가 하나도 안되고 그냥 노잼소설 읽는 느낌
근데 비교적 최근에 나온 킹덤컴이라던가 레데리2 같은 건 진짜 내용도 풍부하고 즐길거리도 많고 스토리 몰입감도 지리거든여
그니까 걍 게임제작자가 본인이 흥미를 가지고 열심히 만들면 재밋을 확률이 높은데
걍 기업화되면 제작자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환경자체가 안되다보니 재미가 없는듯하네요
시간이라는 무게와 일에대한 무게 가족 챙기는 엄청 공감돼네요
10대때 일본어 모르고 사전보고 그때는 책으로 분석집 나오면 알아보고 그러던 시절
진짜 파판7만 12회정도 클리어 파판8 만해도 15회 클리어 지금은 트로피등 있지만 트로피등컬렉이 없던 시절
모든 아이템 모으기 등 하나 빠져서 다시 클리어하다가 까먹고 한개 빼먹어도 엔딩보고 다시 시작해서
결국 모든 아이템 모아서 막보 앞에 세이브하던 시절이었는데 그렇게 졸면서 겜하면서도 엄청 재밌던 게임이
트로피나오던 시절 플레티트로피도 따던 그 열정이 나이가 갈수록 귀찬아지고 옛날처럼 게임하는동안 다른생각들이
많으니 온전히 하기 힘들고 클리어하는 게임이 줄어든듯합니다 클리어하는순간 그냥 손놓기도하고
게임하다가 시간걸리는거 예를 들어 재화를 모아서 업글하고 난이도 높아서 탄약 모잘라도 열심히 하던 게임이
지금은 시간이라는거에 쫒기다보니 오기로 한다기보단 이거 시간이렇게 들여서 모아서 머하러 고생하나 하고
차라리 치트한번 써버리고 그러면 게임의 재미가 떨어지니 그냥 클리어하거나 재화 만땅일때의 컨텐츠를 다하고
그냥 접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그러네요
옛날에는 멀하든 학교든 애들이랑 놀던 머리속에 겜하고 클리어 이렇게해야지 학교가서는 게임잡지 들고가서 알면서도
분석집 하루내내 대사까지도 읽고 이런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반대로 게임하다가도 그냥 나가거나 업무에 중간에 꺼버리면 의욕도 식고 컨텐츠의 양도 커지니 잠깐쉬면 까먹어버리면 그냥 하기 싫고 등
확실히 시간+상황 이런것들이 게임불감증이라는게 엄청 나게 많아지는듯 합니다
복합적이긴한데 볼륨이크면 시작부터 꺼려지고 이런것들이 다 나이가들면서 본인안에서 본능적으로 살아가는데 게임보다 다른것들에 신경써야하는게 많다는걸 알고있기때문일듯
확실히 나이가 들면서 진짜 플탐이 긴 게임을 오히려 더 못하겠음..
일하고 씻고 밥먹고 나면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3~4시간.. 여기서 플탐 30~40시간짜리를
찔끔 찔끔 하는것보다는 스2 협전 한판 롤 칼부림 한판 이런걸 더 선호하게됨.
시간도 딱 맞춰서 끊을수 있음 스팀겜은 멈추는 타이밍을 놓쳐서 더 해버리는 경우도 있고..
지금도, 정작 하려는 게임은 안 하고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때우고 있네요
그러다 새벽 시간이 되어서 늦었다 하고 PC 끄고 자고 다음날도 반복하는 게 일상이네요
다접고 유트브보면서 검사 자동 낚시만 하고 잇슴
나이먹고 체력은 딸리는데 현생살면서 에너지와 시간을 다써버리니 게임에 쓸 여력이 없음
저는 게임 관심 가는거 나오면 출시 당일 날 사서 엔딩 보는데 친구 놈은 항상 트위치 유튜브 에디션으로 엔딩 보고 그래서 한번은 대판 싸운적이 있었죠 제발 좀 사서
엔딩 보고 이래서 좋았고 저래서 아쉬웠고 얘기 하라고
(그래서 그런지 게임사 에서도 막아 놓는 경우가 늘었죠)
그런데 이 영상을 보니 친구가 인방 보면서 훈수 두고
대리만족 하고 하는것들이 이해가 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20대 중반부터 그렇게 느껴지더니 이젠 게임에 잘 손도안대고 방송으로만 보게됨 ㅠ
솔직히 요새... 퇴근하고 플스로 헤비레인 하는데 바로 꿀잠 잘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괜히 유튜브 보다보면 늦게까지 안자서 다음날 겁나 피곤함
유트브 한잔하고 필받아서 좋아하는 가수 무한 돌려보기 시작하면 아침까지 ㅋㅋㅋㅋ
이제 비디오 게임 역사도 어느덧 한 세기 가까이 됐습니다. 갤러그만 해도 80년대 초반에 출시됐는데 그 때 태어난 사람들이 벌써 마흔에 접어들었습니다. 나이 서른쯤 되면 그동안 여러 가지 게임들을 많이 접해봐서 게임이 색다를 게 없죠. 이색적이고 "우왕~" 감탄할만한 감동이 식을 때입니다. 그동안 여러 종류의 게임을 나름 섭렵해서 새롭게 섭렵할 게 없어지니 게임 매너리즘에 빠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 때문에 체력도 줄고, 머리가 굵어져서 게임에서 신선미도 더이상 느낄 수 없죠. 말 그대로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불감증 같습니다. 게임이 재밌으려면 차라리 게임 빈도를 대폭 줄이거나 아예 새로운 흥미거리를 찾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해야 재밌다고 느끼지 너무 자주 하면 질리기 마련이죠. 맛있는 음식도 맨날 먹으면 질린다고 하잖아요.
예전에는 부모님께서 게임만 한다고 타박해서 조그만 더 하고 싶어도 꺼야 했죠. 이게 아쉬움으로 작용해서 계속 뇌리에 남는데 이제 돈과 시간, 체력만 허락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말릴 사람이 없죠.
한동안 유튜브에 도파민 얘기가 꽤 나왔는데 서른줄이면 게임으로 도파민을 충족시킬만한 나이가 아니죠. 게임 불감증은 애초에 이 도파민 때문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무 많이 자주 해서 옛날만큼 간절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오히려 줄어든 것 같아요. 뇌의 보상 회로가 더이상 게임에서 쾌락을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도파민 수용체에 대한 새로운 보상 체계를 마련하는 게 시급합니다.
즐길거리가 많아져서 그렇다는 것에 공감합니다만, 이것은 결국 사회가 게임 같은 서브컬쳐에 대해 예전보다는 조금 관대해져서 그런 것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30년 전만 해도 게임을 경시하고, 애들이나 폐인들, 성격 우중충하고 나이값 못하는 무직백수 인간들이나 하는 거라는 인식이 알게 모르게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게임에 빠져있으면 ㅁㅊ놈 또는 낙오자 취급당했고, 어른이 그러고 있으면 애 취급당하면서 가정과 사회에서 손가락질당했는데 지금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죠. 게임은 애들이나 하던 거라는 인식에서 탈피된 지 오래 됐죠. 여전히 아직도 유해성 운운하는 경우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너무 관대한 게 결국 게임에 더욱 무절제하게 빠져들어 무료해지기 쉬운 상황이 된 것 아닐까 뇌피셜 끄적여 봤습니다.
읊는듯 말하면서 은근히 깔고 가는 사상이 좆같네요? 서른줄이면 게임으로 도파민을 충족시킬 나이가 아니다? 아니 뭐 그럼 뭐해야됩니까? 카지노라도 가야됩니까 서른줄이면? 당신도 당신기준으로 선긋고 평가하는거 읽다보니 되게 궤변인데요? 유해성 운운하지만 문화로 자리잡았다. 근데 그게 관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료하다? 뭔 개소리지 이건
예전에는 게임 신작이 그렇게 많지 않던가 내 수중에 있는 게임이 몇개 없어서 소중하게 재밌게 몰입해서 했다면 지금은 돈도 여유가 있고 게임도 신작이 워낙 쏟아져버리니까 하나에 온전히 집중이 안되는게 일단 있고, 어렸을 때는 게임 그 세계관에 녹아들어 NPC가 어디에 있고 마을에 직접 들어가 있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어른이 되고서는 대사도 그냥 안읽고 넘겨버리고 하니 몰입이 안되버림.
맞네요 어릴때 모든요소를 다 파해치면서 게임을즐겼는대 요새는 직장일 먹고사는일때문에 게임외에 다른대 할애하늨 시간이 많아지면서 게임을 즐기고는 싶으나 생계가 우선이기때문에 게임에 흥미를 못붙이는거같네요 가끔 게임달리다가 늦게자서 사회생활 타격있으면 알아서자제하개되는듯...
게임 패러다임에 한계가 온거지..현 기술수준, 장르에서 뽑아낼수 있는 게임은 이제 거의 다 뽑아낸거다..이젠 3D를 넘어 vr로 넘어가야됨..다만 아직 하드웨어가 대중화되기에 너무 비싸고 킬러컨텐츠도 없음..당분간 게임불감증. 게임암흑기가 계속 될것임..게임주 주가가 연일 땽굴을 파는것도 다 그런 이유..
솔직히 게임불감증이라기보단 요즘게임들이 그래픽만 발전했지 게임성은 퇴보한게 아닌가..싶기도하고..
이게 팩트인듯
저는 좀 다른게 오래 게임을 하다보니까 새로운 게임들을 하면 아 이건 어떤 게임이랑 비슷하네 이런 스토리 라인이면 이렇게 진행이 되겠네 등등 신선함이 떨어지는게 제일 크게 작용하는거 같아요
제가 게임 불감증에 걸린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이가 들면서 '효율' 과 '노동' 이라는걸 개념을 따지게 된게 좀 크지 않나 싶습니다.
어릴땐 그저 게임이라는 재미에 초점을 뒀다면
이제는 게임해서 시간 보낼바에는 현실 생산적인 일에 시간을 쓰는게 더 낫겠다의 생각과
현실에서도 돈 벌기 위해 '노동' 을 하는데 재미있으려고 하는 게임을 레벨 1에서 키워서 반복 노가다 하고 파밍해서 장비 맞춰서 최상의 스펙을 갖추려는 행동들이
게임에서 조차 노동을 하게 되는 느낌을 받게 되니까 소장 게임은 많은데 선뜻 시작하기 꺼려지는 한숨부터 나오게 되는 상황이 발생되는 것 같아요.
이래서 게임불감증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노동을 잊기 위해 게임을 하는데 게임속에서 다시 '노동'을 하게 된다는 부분 공감합니다. 저는 RPG에서 느낀 건데 본 스토리를 하는 건도 힘든데 NPC들이 자꾸 자기가 해야할 걸 주인공에게 심부름 시키니..그게 너무 많아지니 게임하는데 많이 힘들더라구요...뭐 이게 트렌드라면 트렌드겠지만요. 동굴안의 잡몹 정도는 NPC가 알아서 잡았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ㅎ
34살 남자입니다. 정말 공감 많이 됩니다...
게임 모으기 소름
늙어서 그런거죠 뭐..
활력,기력,심력. 이건... 나이가 들면서 줄어듭니다. 대개 30살 정도 되면서 그게 점점. 찌그러지고 줄어들고 대각선 위가 아니라 아래로 내려가기만 하죠...
물론 뭔가 어려서부터 크게 탈이 나는 일이 있었다거나 원치 않아도 병에 걸려 몸이 망가졌었다거나. 사고로 크게 다쳤다던가 그런 경우는 자기 몸을 돌보는 것 만으로도 힘들죠.
여기서 말하는 내제된 에너지는 일반적인 10~20대 동안엔 몸안에서 에너지가 솟아오르는 생명의 신비로움이기도 하죠. 뭐든 하고 싶은 경향이 있고 육체적 활동으로 혹은 정신적 활동으로 나타나곤 하죠.
하지만, 그건 절대 영원한 게 아닙니다.
30~40대 쯤 되면 원치 않아도 사회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 걸 시작으로 다른 것에도 신경을 써야할 것들도 많아. 여러가지에 관심을. 심혈을 기울이기는 더더욱 힘들어지고
고갈되어버린 정신,마음,열정...이런 것은 나이가 들기만 해도 잘 채워지지 않습니다. 특히 지병 같은게 생겼으면 그 지병 때문에 소모되는 체력이 알게 모르게 많죠. 찾아보기 쉬운 사례로 간염이나 당뇨 이런 것만 해도 게임을 할 의욕이 찌그러지기 쉽습니다.(관리를 안하면 더욱. 피곤해서 잠을 많이 자야 몸이 겨우 움직이는데 게임할 시간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거기다 살다보면 건강했어도 갑자기 몸이 안좋아서 수술 같은 걸 해서 몸 안에 있던 게 사라져도 힘이 드는 법인데 참... 그런게 아니라도 힘이 들어 소모가 되어진 게 채워지질 않아 고갈 되어버린 무엇 때문에 오래 잡고 있기가 힘든게 많지요...😮💨 그런 걸 채울 방법은 충분한 휴식(뭘 하는 게 아니라 몸 자체를 쉬게. 먹는 것도 영양. 아니면 이런 걸 취하고 나서 운동을 해주는 것이지만,...그게 쉬울리가요.)
혹은 직업상. 체력을 많이 쓰는 일을 한다거나 시간여유가 없는 (야근에 시달리는 사람이나 근무 시간이 10시간 이상을 넘는 사람...) 그런 상황도 게임을 하는 게 힘들어집니다.
예전과 달라지는 것들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게임에 흥미를 유지하고 즐기는 것이 힘들어지니까... 그걸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가 않죠. 다만, 온라인 게임 5년 10년 하면 그게 안 질리는 건 무립니다. 언젠가 오게 되어 있지요. 그래서 보기만 하는 일이 많아집니다... 거기다. 현실이 더 무섭고 힘든 걸 알면 그만큼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시선은 어떨까요? 현실만으로도 버거우면 얼마 없는 시간을 불태우는 것은 쉬울 수 없습니다... 결혼할 때. 배우자도 잘 만나야 하고 말이죠...
그래서인지 요즘은 뱀파이어 서바이버즈나 소울스톤 서바이버즈 같은 게임들이 즐거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심플하고 크게 이해를 필요로 하지도 않으면서 플레이 시간도 짧습니다. 왜 히트를 쳤겠습니까. 바쁘고 피곤한 게이머들에게 너무나 잘 맞았으니까요.
게임도 영화처럼 이제 할게 없는게죠
신작이라고 나와도 그놈이 그놈이고
유저들 눈은 엄청 높고
다 똑같으니까
몇십년째 게임의 기본적인 부분은 안 바뀜
그래픽이 좋든 나쁘든 다 거기서 거기임
오픈월드의 새로운 장이다라던 야숨도 기존의 있던 방식인 부분이 많았고
어릴땐 뭐든 재밌으니까
정말 좋은 내용이다,
온라인 게임에서 어렵게 장비 다 맞췄는데 새로운 장비나오면 힘쭉빠지죵ㅜ 겜 자체가 즐거워야 되는데 요새겜은 복잡하고 배워야되고 해서 겜켜기전에 힘듦이 걱정돼서 못켜게돼용ㅜ 모바일자동사냥 겜은 하고싶지는 않공 그외 겜은 앉아서 나름 각잡고 해야 되는데 넷플릭스는 누워서 볼수 있죵 ㅎ
게임이 더 이상 재미없다는 건 그저 노화에 따른 도파민 중독 결과입니다. 이제 뇌가 웬만한 도파민엔 자극을 느끼지도 못하는 거예요. 어릴 땐 약간의 자극도 크게 느껴지지만 나이 들면 둔감해지는 거죠ㅠㅠ
나중에 각자 벌어놓을 만큼 벌어놓고 삶에 여유가 생기면 다시 몰입할 수 있는 게임을 찾을 때가 오지 않을까요... 시간 안 정해놓고 하는 게임이 제일 재밌는데ㅜㅜ
아 너무 공감됩니다 ㅋㅋㅋ 진짜 아무리 갓겜이라고 해도 시간에 따라서 고민을 많이 하네요.
100시간 기본 게임(생존/샌드박스 오픈월드) = 가장 꺼려지는 것. 사도 초가집 같은 거 하나 짓고 다시는 안하게 됨.
50시간 이상 = 정말 큰맘 제대로 먹고 도전해보자! 식으로 하게 됨. 2~3년에 한 번 할까 말까.
20시간대 = 정말 재밌어 보이는 것은 가끔가다 도전해보게 됨.
10시간 이하 = 정말 훌륭한 게임임. ㅋㅋㅋㅋㅋㅋ 마치 인터렉티브 체험형 영화라 생각하고 하면 꿀잼.
가장 많이 하는 게임 = 세일하는 거 둘러 보다 하나씩 건지는 게임 ㅋㅋㅋㅋㅋㅋㅋ
공감합니다. 이제 스토리를 보려고 게임을 하고 난이도가 높으면 몇번해보다가 걍 접네요..ㅋㅋㅋ 길찾다가 잃어도.. 겜하면서 스트레스 받고싶지않은게 커졌나봐요 😢
게임불감증은 게임사의 여러 패키지 상품으로 인한 게임 난이도 하락과 그걸 전부 살 수 있게 된 어른의 재력이 합쳐져서 생기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페이투윈이 가능해져 버리고, 이미 그래픽적으로 좋거나 완성도가 높은 게임들을 이미 다 플레이 해버렸으니 왠만한 게임들로는 이미 했던 게임들에 비해 뭔가 부족해보이고, 흥미도 떨어지고 해서 그런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너무 진입장벽이 높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어느정도 진입장벽이 있으면서도 현질적인 요소가 낮아 숙련도에 시간을 투자하게 했을 때 그 게임이 게임불감증이 잘 안오는거 같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소울류 게임과 포켓몬고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