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온] 누구나 안전한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무엇일까? "걱정 말아요. 노후 2부 - 아름다운 마무리의 조건" (KBS 20210918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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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8 авг 2024
  • 다큐ON (토요일 밤 11시 40분 KBS 1TV)
    “걱정 말아요. 노후 2부 - 아름다운 마무리의 조건” (2021년 9월 18일 방송)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 돌봄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누가, 어디서 돌볼 것인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와 장기요양보험제도 등 현재의 노인 돌봄 체계를 돌아보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노인 돌봄을 위해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2부. 아름다운 마무리의 조건
    코로나19로 전 세계에 전례 없는 충격과 피해가 가해졌다. 팬데믹 상황에서 감염에 가장 취약한 계층인 고령의 만성질환자들이 집단 거주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의 문제가 심각하게 드러났다. 감염병 시대에 대처하려면 요양 시설 대신 살던 집에서 충분한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누구나 안전한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무엇일까.
    ■ 어르신들의 유치원, 주간보호센터
    오토바이 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김용철 씨(91). 기력을 점차 잃으면서 보호자인 딸과 함께 거주하기로 결정했고, 요양병원에서 퇴원하여 집으로 왔다. 가족이 돌봄의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었던 것은 주간보호센터 덕분이다. 주간보호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과 시간 동안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24시간 돌봄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이옥란 씨(98). 잦은 골절로 여러 차례 수술을 진행했다. 거동이 불편하여 걷는 것조차 상상할 수 없었지만 요양원에서 규칙적인 식사와 치료로 안전 손잡이를 잡으며 조금씩 걸을 수 있게 되었다. 건강을 회복하고 있지만 이옥란 씨의 바람은 한 가지뿐이다. 살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낯선 곳에서 공동생활을 해야 하는 두려움을 덜어낸 요양시설이 있다. 9명 이하의 어르신이 생활하는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다.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이의부 씨(82). 여러 요양시설을 다녔지만 가정집 분위기 덕분에 편안하게 적응하며 9년째 머물고 있다.
    ■ 치매 환자를 돕는 방문요양보호사
    오왕정 씨(98), 노우희 씨(94) 부부는 아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노부부만 거주하고 있다. 부부가 고령에도 요앙 시설에 입소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방문요양서비스 덕분이다. 5년 전, 노우희 씨의 치매 진단으로 남편인 오왕정 씨가 살림을 도맡았지만 허리디스크가 심해지면서 노부부에게 위기가 닥쳤다. 이들의 일상을 되찾아 준 사람은 방문요양보호사 김미순 씨다. 청소와 빨래부터 목욕, 운동, 식사까지 요양보호사 덕분에 집에서도 편안하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 집에서도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파킨슨을 앓고 있는 김순희 씨(가명, 76). 골절 사고로 거동을 전혀 하지 못해 삼 남매가 돌아가며 돌보고 있다. 하지만 의료적인 부분은 해결이 어려웠고, 방문진료서비스를 받게 되었다. 집 근처 방문의사의 도움으로 급할 때 언제든지 진료를 받는다. 삼남매가 병원이나 요양시설대신 집에서 어머니를 모실 수 있는 건 의료서비스 덕분이다.
    노인인구가 늘수록 노인 돌봄의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아프고 병들어도 살던 집을 떠나지 않으려면 어떤 조건들이 갖춰져야 할까.
    #고령화 #노년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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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8

  • @user-km8ti8dd1f
    @user-km8ti8dd1f 2 года назад +43

    내가 저 나이될때 쯤에는 안락사 합법화되기를 바란다

    • @user-cx3jq2xz7e
      @user-cx3jq2xz7e 3 месяца назад

      내가 먼저 곡기 끊고 가는게 빠를듯....

  • @user-rv1ol5fj6j
    @user-rv1ol5fj6j 2 года назад +13

    걱정말아요 노후"에 대다수의 국민이가지는 바램은
    집에서 생활하던 요양시설에서 생활하던 감내할 수 있을 만한 불편을 뺀 편안한 생활을 원하는 것일 것이다
    내 아들이나 딸의 희생위에 나만 집에서 편안한 삶을 원하지도 않고 그것이 편안한 삶일까?
    그리고 병든 부모님을 모시는 이땅의 어느 자식도 요양시설에 보내는 것을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
    집에서 모시는 것이 노인을 위하고 노인이 원하는 삶이다고 강요하지 말고
    요양시설에서 보내는 노후도 (집만큼만은 못하겠지만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면) 집만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힘써주는 정부.사회(공단)이 되길 바란다.
    나이든 부모는 요양시설이나 양로시설에서 평안하고 즐겁게 살고,
    젊은 자녀들은 가족들과 즐겁게 살며 열심히 사회생활 해야 행복하고
    노후가 걱정없는 나라가 되지 않겠는가.
    나이든 부모가 자식 걱정하고 자식은 나이든 부모 걱정에 사회생활이 제대로 안된다면
    그것은 "걱정하세요 노후" 세상에 될것이다.
    집이건 요양시설에 있건 노후가 편안한 삶..그것이 일반 국민이 바라는 "걱정말아요 노후"다

  • @favorsthebrave1005
    @favorsthebrave1005 Год назад +4

    요양병원_환자나 보호자를 위한 면회통제가 아니라 병원측 편의를 위한 통제임. 간병인들은 앞치마 그대로 마스크안쓰고 밖에 마트 들락날락.
    정작 환자들 코로나,, 간호사&간병인들이 다 옮김.

    • @user-cx3jq2xz7e
      @user-cx3jq2xz7e 3 месяца назад

      .나는 안 죽어지면 곡기 끊을꺼임

  • @sukholmes1066
    @sukholmes1066 Год назад +1

    욕 하실려면 하세요. 저는 68세 미국에 여성 입니다.
    어르신들을 자주 잘 보아주시는데...
    어려운 젊은 세대는 누가 도와 줍니까?
    저도 젊은 세대에게 힘들지 않게 하고 가야되는데, 걱정스럽습니다.

  • @user-xk1bb3gn7j
    @user-xk1bb3gn7j 2 года назад +22

    아버지가 젊을 때 요양원 전전하는 늙은 사람들은 옛날같으면 다 죽어야 한다고 했다. 경제 기여도 더 이상 못하고 나라세금만 좀 먹는다고. 그 땐 아버진 참 야만적이라고 생각했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아버지가 중증 치매에 요양원에 계시다. 과연 젊을 때 아버지가 지금 본인의 모습을 보셨으면 뭐라 하셨을까?

    • @user-ei9rd7fu5j
      @user-ei9rd7fu5j Год назад +4

      그래요세월이지나봐야안다지요그래서세월이필요한가보네요

  • @favorsthebrave1005
    @favorsthebrave1005 Год назад +3

    아직도 환자들이 맘대로 가족을 못보네.
    보호자들이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게 해야지
    언제까지 환자들 감옥생활 하게 할것인지!

  • @user-wi5zw3rk1k
    @user-wi5zw3rk1k Год назад +4

    제발 안락사 생겨라 저나이엔 저 몸을이끌고 사는게힘들어

    • @user-cx3jq2xz7e
      @user-cx3jq2xz7e 3 месяца назад

      살려고 살고 싶어서 먹잖아요

  • @user-rv1ol5fj6j
    @user-rv1ol5fj6j 2 года назад +20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홀로 부모님 집에 온 따님,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관련자격증을 취득한 아드님
    이분들의 효심앞에는 부끄럽지만 이분들도 정신적 신체적 건강이 언제까지 버텨줄까
    안타까운 생각도 든다
    앞으로 모든 자녀들이 그분들처럼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본인 가족들과 떨어져 또는 가정생활을
    포기하는 것을 국가는 바라는 것이고 그것이 바람직 한 것인가?
    내가 부모라면 내 딸이 가족(남편 아들)들과 한창 재밌게 살아야 할 나이에 내 수발한다고 고생하면
    내 마음이 즐겁고 걱정없는 노후가 될 것인가?
    이제부터 부모 모시기 위해 관련자격증을 따야 하는 것인가?
    개인(자녀)가 지는 부담을 국가/사회가 나눠가진다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만들었다더니
    이제는 다시 자녀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것인가?

  • @favorsthebrave1005
    @favorsthebrave1005 Год назад +1

    환자당 가족한명 지정해서 들어올 수 있게 해야지
    환자가족이 본인가족을위해 코로나 조심하겠냐
    간병인,간호사가 코로나 더 조심하겠냐???

  • @DSK-wk5fn
    @DSK-wk5fn Год назад

    주간보호센터도 노인이 스스로 걷고 음식떠먹고 해야 갈수있다.
    주간센터 8년차 시엄니.넘어진이후 누워서 기저귀신세된이후 바로 요양원 자식들이 보내더라

  • @chang-kp9sp
    @chang-kp9sp Год назад +1

    미래는 그냥 죽는게 낳을듯

  • @user-dc9xs7rp6e
    @user-dc9xs7rp6e 2 года назад +3

    에휴...부모님 모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