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토요타 프리우스 (HEV + PHEV). 오랜만에 가슴 설레이게 했던 토요타 모델. 달리는 맛도 좋았다. PHEV는 더더욱!

** 오늘 영상은 기술적 사정으로 자막을 제작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토요타 #프리우스 #프리우스 #프리우스PHEV
안녕하세요 라 팩터의 나윤석입니다.
오늘은 토요타 프리우스 시승기입니다.
신차 발표회에서의 디자인 살펴보기와
다음 날의 시승회 소감을 한 편으로 묶었습니다.
디자인 공개 시점부터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 오랜만의 토요타 모델.
그것도 효율을 위하여 많은 것을 포기했던 하이브리드의 시조새
프리우스가 그랬다는 것이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시승 후의 소감은 더욱 그랬습니다.
달리는 품질이 고급스럽고,
적당히 탄탄하며,
조종하는 맛도 좋았습니다.
더 놀라웠던 것은 완전히 다른 맛을 보여준 PHEV였습니다.
물론 출력이 높기는 하지만
그 출력이 CVT에게는 오히려 독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무거워서 맛이 떨어지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지만
오히려 달리는 맛이 더 좋았습니다.
무게를 접지력을 높이는 데에 사용했고,
그래서 유러피안 핫 해치의 느낌도 날 정도의 프리우스PHEV였습니다.
내년에 프리우스 PHEV로 원메이크 레이스를 연다는 것이
그냥 이벤트만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영상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00:42 1. 디자인
05:30 2-1. 프리우스 HEV - 국도 주행
09:40 2-2. 프리우스 HEV - 고속도로 주행
12:35 2-3. 프리우스 HEV - 와인딩 주행
19:37 3-1. 프리우스 PHEV - 다양한 EV/HV 모드
21:25 3-2. 프리우스 PHEV - 완전히 다른 파워 밀도감, 그리고 한층 다른 조종 특성
25:48 4. 결론
감사합니다!

[@LM-wn1er]

다른 유튜버와는 달리 전문적인 면과 설득력은 기본이고, 그리고 시승시의 표정에서 차의 품질이 드러나서 좋습니다.

[@vwaudi68]

ㅎㅎㅎ 제가 얼굴이 UHD 수준으로 다 보이기는 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욱원-k5b]

나중에 차 사서 운전할 때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vwaudi68]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jayjaypark-jx2du]

고맙습니다 이번 프리우스는 구입하고 싶네요 ^^

[@vwaudi68]

저도 마음이 끌리더라구요. 감사합니다^^

[@tmdwn9101]

퇴근 후 저녁식사 후 즉시시청

[@vwaudi68]

감사합니다!

[@baektv6282]

수고하셨습니다 👍

[@vwaudi68]

항상 감사합니다

[@jjwoongslife]

시승기 잘 봤습니다. 빗길이라 더 집중하셨을건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프리우스 특유의 연비, 그리고 스포티한 주행성능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노력한 것 같은데...
탐난다는 생각도 들면서, 한편으로는 양쪽 모두를 노리다보니 포지셔닝이 애매한? 느낌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경제성 및 효율성에 주행성능 및 스포티함까지 같이 포함된 차량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고...그러다보니 두가지 모두를 충족하는 차량이 좀 어색하고, 그래서 가격도 참 모호한 느낌입니다.
흔히들 '밟는 운전'하는 분들은 연비를 크게 생각 안하는데, 그런 분들에게는 '이 돈이면 연비는 좀 안좋더라도 더 재밌는 차량이 많다'는 생각이 들테구요,
역으로 살살 연비운전 하는 분들에게는 '이 돈보다 더 저렴하고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차량이 많다'는 생각이 들테구요.

[@vwaudi68]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효율을 위하여 모든 것을 희생했던 전작 프리우스와는 다른 밸런스를 추구한 점에서 저는 칭찬을 해 주고 싶습니다. 연비만 좋은 차가 아니라 연비'도' 좋은 차가 되었거든요. 이전 모델에 비하면 가격 상승분보다 차량이 더 좋아진 것도 사실이구요.
이전 프리우스와 비슷한 컨셉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하이브리드 기본 트림인 LE를 선택하시면 가격적으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기차가 극강 효율용 1.6NA 하이브리드를 니로와 코나에, 1.6터보 하이브리드를 고성능과 연비의 밸런스로 투싼과 스포티지에 준 것과 비슷한 - 하지만 장르는 전혀 다른 - 접근법은 프리우스가 한 모델 안에서 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전동화의 수준은 확실히 높구요.
사실 제가 해치백이 살아남기를 바라는 개인적 희망에서도 좋게 보였을 수 있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jjwoongslife]

@@vwaudi68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댓글을 자주 남기는 편이 아닌데, 남길때마다 이렇게 선생님께서 추가적인 의견이나 정보를 알려주시니 많이 배우게 됩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아참, 저도 해치백 사랑합니다.
경제적 여건상 MPV를 타고 있지만, 펀카로는 해치백이나 소형SUV가 최고입니다^^

[@baekdori]

프리우스가 자신들의 광고는 물론, 평론가의 평가에서 감성, 스포티라는 결론이 나오게 만드는 차가 되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다만 제 사견이지만, 어쩌면 이번 5세대 프리우스가 극복해야 하는 상대는 지난 4세대까지의 프리우스가 될 것입니다. 가장 경제성에 집중했기에 가장 지루한 차였었죠.(4세대의 디자인 빼고요ㅎㅎㅎㅎ)
이번 5세대 프리우스의 성패는 그랬던 과거의 이미지를 도요타 한국지사가 얼마나 잘 깨부수고, 익숙한 맛과 새로운 맛이 공존하는지를 얼마나 잘 살린 마케팅을 하느냐에 갈릴 것입니다.
개인적으론 국내에 프라도의 도입은 이루어질지가 궁금하네요.

[@vwaudi68]

차는 좋고, 연비와 상품성, 감성품질의 균형도 좋고, 가격도 이전 세대와 비교하면 나쁘지는 않고...
잘 팔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프라도는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조금 더 공부해 보고 말씀드릴께요.
감사합니다!

[@pborn-cm3sj]

프리우스도 GR이 나온다 들었어요. GR 버전에선 PHEV로 출력을 300마력 넘게 만든다고 하는데, 구형에 비해 완전한 방향성의 변화인듯하네요. 더불어 후륜에 더블 위시본을 적용했다는게 큰 그림을 보면 추구하는 방향이 이해가 되죠.

[@vwaudi68]

GR이 나오면 변속기는 어떻게 할까요? 궁금해지네요. 후륜 서스펜션 느낌 좋았습니다. 진득하고 안정적이고요. 감사합니다.

[@tmdwn9101]

옆모습은 진짜 역대급라인이네요

[@vwaudi68]

매끈합니다. 예뻐요.

[@김지민-p6p]

이걸 4990만원 주고 사서 본전 뽑으려면 도데체 얼마나 주행해야 하는걸까 미국은 우버기사들이 주로 구입한다던데 우리나라에서 이걸로 본전 뽑으려면 차에서 내리지도 못할듯ㅋ

[@vwaudi68]

말씀하신대로 이전의 프리우스는 우버의 사랑을 받았죠. 이유는 구입비와 유지비가 가장 절약되는 모델 가운데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즉, 효율과 내구성에 올인한 모델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반대로 질감도 떨어지고 힘이 없어서 재미도 없었죠.
그런데 이번 프리우스는 '가슴이 먼저 반응하는 차'라는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성격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공기역학적으로 단점이 있지만 아름다운 디자인을 먼저 정한 다음 여기에 확연히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으로 달리는 맛을 키웠고, 프론트 차체 강성의 강화와 더블위시본 후륜 서스펜션으로 우수한 조종 성능까지 추구했죠.
만일 효율만 생각했다면 절대 하지 않을 것들만 골라서 했습니다.
그래서 달리는 맛을 저도 먼저 체크한 것입니다.
이전처럼 효율만 좋은 프리우스를 원하신다면...어떻하죠. 토요타는 이제 다른 길을 가려고 하는데요...
감사합니다.

[@아침고요바다]

그렇게 물으면요. 소나사지 왜 E크레스 사냐고 묻는게 맹락이 같아요

[@gocat6761]

요즘 전기차들 디자인이 모두 물에 불은 풍뎅이 같은게 맘에 안드는데 디자인이 정말 날렵하고 멋지네요. 실내에 앉아보니 좁은 2열 무릎공간과 디자인때문에 a필러가 너무 누워서 컴팩트한 제 키에도 전,측방 시야가 좀 답답해 보이는게 아쉽더군요.
스펙시트 복사해서 붙이기 와 말장난 도배로 피로도가 높은 다른 자동차 리뷰에 비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편안한 진행과 실사용자에 더 근접한 시각의 리뷰가 너무 좋습니다.

[@vwaudi68]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석훈-i6n]

이걸 그냥 질러? 말어? ㅋㅋㅋㅋ

[@vwaudi68]

ㅎㅎㅎ 마음이 끌리면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