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작곡배경과 작곡가의 삶을 아는 것은 흥미롭지만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주관적 감상을 해치고 타인의 해석이 자신의 감상에 동화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결과론적 해석은 극적인 면에 끌리는 인간을 유혹합니다만,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예컨데 말러 6번의 망치 타격이 훗날 그에게 닥칠 악재를 예견했다는 알마의 설명은 사실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죠. 작곡가가 점쟁이도 아니고 어떻게 미래를 예견했단 말일까요? 이렇듯 말러 5번은 비극보다는 순백의 사랑으로 느낄 여지가 있습니다. 결국, 다른 사람이 단정짓는 해석보다 자신이 떠올린 본인만의 감상이 제일 가치있습니다.
영상 중간에 이 둘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등장하는 사진은 구스타프 말러와 그의 여동생 유스티네입니다. 둘의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하면서 넣은 사진인 점으로 미루어보아 아마 사진 속 여성을 알마라고 잘못 알고 계신 것 같네요. 말러와 그의 여동생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말러와 그의 부인의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자연스럽지는 않고… 아무튼 그냥 알려드리는 겁니다.
이 부분의 선율이 비극적이란 해석은 채널 편집자님의 의견입니다. 세상 사람들 99%가 그렇게 느껴도, 듣는 본인이 비극적이지 않고 빛나는 사랑이 묻어나는 선율이라고 느끼신다면 이 음악은 그 청취자에겐 비극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음악은 배경지식 없이 한 번은 미리 청취해야 하는 것이죠.
알마 쉰들러가 자작곡을 갖고 먼저 접근했죠...누구든 나이지긋한 성인이라면 스무살아래 미모의 이성이 접근한다면 진심이라고 믿으면 안됩니다. 애초에 예술계에 가장 영향력있는 노총각에게 접근해서 빨리 유명 예술가가 되어 보겠다는 속셈이었는데 그게 잘 안되니 결혼생활이 어그러지는거죠..둘 중 누가 꼭 먼저 잘못이라고는 못하겠지만 공개적인 바람으로 사람을 죽도록 괴롭힌건 알마 였음요..알마는 자서전에 말러가 완벽한 전업주부를 강요해 자기 재능을 꺽었다고 주장했는데 사별 후에 완전한 자유와 부를 얻었을때도 그 재능이란게 빛을 보지 못했슴다 자작곡의 수준도 형편없었고요
클래식 최고의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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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 / 교향곡 제5번 풀버전 듣기
digitalkhall.kbssymphony.org/renew/concert/video_detail.html?NO=635
😂
Me too,glad to meet you!😂
등장인물 말할 때 풀네임 부탁드립니다
음악의 작곡배경과 작곡가의 삶을 아는 것은 흥미롭지만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주관적 감상을 해치고 타인의 해석이 자신의 감상에 동화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결과론적 해석은 극적인 면에 끌리는 인간을 유혹합니다만,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예컨데 말러 6번의 망치 타격이 훗날 그에게 닥칠 악재를 예견했다는 알마의 설명은 사실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죠. 작곡가가 점쟁이도 아니고 어떻게 미래를 예견했단 말일까요? 이렇듯 말러 5번은 비극보다는 순백의 사랑으로 느낄 여지가 있습니다. 결국, 다른 사람이 단정짓는 해석보다 자신이 떠올린 본인만의 감상이 제일 가치있습니다.
와 이거 몇주전 비문학에서 읽은 내용이랑 비슷하네.. 예술을 바라보는 태도.. ㄷㄷ
@@jwsclassicalvault8450 제 기억상으론 아마 올해년도 본바탕 (가)(나) 지문중에 읽었던거같아요 회차는 기억이 안나네요
@@jwsclassicalvault8450 오ㅋㅋ 여기서 만나네요 전 일요일 오후반인데ㅋㅋㅋ 같이 화이팅합시다
말러와 알마는 나이 차이가 많았고 가부장적이라 알마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죠. 알마가 여기저기 바람 피우고 다니니까 그제서야 마음을 돌려보려고 했지만 어쨌든 댓글처럼 그 당시 만들어진 음악이 결말을 예견했다고 하는건 너무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은 역시 각종 모임을 나가야 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가 그렇게 풀리넼ㅋㅋ
모임 나깄다가 바람둥이 여자 잘못 만나서 천재인생 종침. 조낸 찌질한 결혼 스토리
@@magician77-c8h 바람둥이라는 말은 너무 고급스럽네요. 걸레가 더 낫습니다.
슈베르트도 모임을 엄청 다녔고 거의 인싸였더라구요.ㅋㅋ
Kbs교향악단....왜이렇게 일 잘해.......... 👍👍
전 KBS교향악단이 BBC 교향악단, NHK 교향악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함께
4대 방송교향악단으로 꼽고싶네요
미국의 NBC교향악단이 일찍 해산해 아쉽기도...
ㅇㅈ
이런게 너무 좋다.. 앞으로 이런 악보에 대한 이야기 더줘.. 더...
ㅇㅈㅇㅈ
맞아요 더 해주세요
아니 교향악단 양반. 이거 해시태그 헤어질 결심 왜 안 붙이는데요. 이거 유투브 장사할줄 모르는구만?
🌝🌝🌝바로 넣었습니다☺️
@@KBS_Symphony_Orchestra ㅋㅋㅋㅋㅋ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ㅋㅋㅋㅋㅋ
귀엽다 ㅋㅋㅋㅋ😂
에휴 KBS교향악단 흥해라 흥~
말러 교향곡 5번 4악장 꼭 실황 들어보고 싶네요...ㅠㅠ
성숙한 사람이 하는 사랑같다.
감격, 충만, 희생, 포용
휘몰아치는 파도 속에서 사랑을 지켜내는 단단한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들어봤다 했더니 문명 5 bgm중 하나였네요 게임을 하다보면 주변국과의 전쟁을 맞이하게되는 경우도 있다는 점에서 비극이 섞여있다는 문구가 와닿습니당
이정도면 브금맞춰서 나라 디자인한거아님????ㅜㅜㅜ이렇게 잘표현할수가
말러 처음 들을 때 너무 길어서 힘들었는데, 익숙해지니까 이만한 작곡가도 없음
들으면 들을수록 계속 빠져드는게
클래식음악의 매력이죠
그래서 제가 클래식음악의 매니아가 된거구요
특히 말러의 음악은 중독성이 강해..
말러 교향곡 5번 4악장이네요. 알마 쉰들러가 이 곡에 대해 악평을 했었죠? 말러가 죽은 뒤?
말러가 죽고 알마 나이 60을 맞이하면서 번스타인을 찾아가 말러를 세상에 알리는데 평생을 받칩니다
너무 좋아하는 곡이에요.이 음악 들으면 클림트의 Kiss가 생각나요.둘 다 음악과 그림에서 뿜어내는 이미지가 비슷해요.시대상일까요.. 이름도 하필 같은 구스타브~
애수 같은 흑백 영화 하이라이트 부분
배경음악 느낌이네요.
영상 중간에 이 둘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등장하는 사진은 구스타프 말러와 그의 여동생 유스티네입니다. 둘의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하면서 넣은 사진인 점으로 미루어보아 아마 사진 속 여성을 알마라고 잘못 알고 계신 것 같네요. 말러와 그의 여동생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말러와 그의 부인의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자연스럽지는 않고… 아무튼 그냥 알려드리는 겁니다.
헤어질결심에 나왔던 곡인듯요..
말러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에요... 현악기만 연주하는 악장... 좀 특이하고... 또 굉장히 서정적이고... 감정을 말랑말랑하게하고... 옛생각에 빠지게 하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생각하게 해주는... 저에게는 그런 음악이네요..
말러3번인줄 알았어요 많이 비슷하네요
아다지에토
어떤 매력이 있기에 많은 남성들이 첫눈에 반해 유혹을 할까?
어떤 치명적 매력인가요 😮
별로인데
아 좋아요^^
말러의 느린 악장들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특유의 처연함이 있죠... 비슷한 맥락으로 4번의 3악장, 6번의 3악장, 9번의 4악장도 참 좋습니다!
3번 6악장 추가요
@@이정환-x7p 아 맞아요 이것도 있었네요 진짜 3-6 최고죠
@@JUNCHI0131 3번 6악장의 스코어를 보면 참으로 평이하고 단순한 편이고 길이도 40페이지 남짓인데 막상 이걸로 연주를 하면 그렇게 장대하고 경이로우며 아름다운 우주가 펼쳐지니... 이곡 처음듣던 순간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충격자체였습니다.
❤
5번의4악장
지금 흐르는곡 아다지에토
저당시에
미인의 기준은
현재와는 많이
다른듯..
우선 현시대의 백인들 사이의 미적기준도 알기 어려운걸요.
말러는 진심 미쳤음 그냥 낭만과 현대 음악 그 사이에서의 오묘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선율 또한 독일 리트의 가사들을 보면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 그만큼 너무 좋다 …..😮
0:27의 여성은 말러의 여동생입니다. 알마가 아니에요
제기랄, 또 말러야. 이 게시글만 보고 공부하려고 했는데, 말러를 듣고 말았어. 이제 나는 들어야만 해... 들으면 시간이 지나가 버릴 걸 알면서도, 나는 들어. 그것이 말러를 목도한 자의 사명이다. 자, 듣겠어.
확실히 미의 기준이 다르다.
궁퀴엠으로 구독이후 찾고있던 음악 다찾게되네ㅎㅎ
넘 멋지고 아름다운 선율이네요
치명적매력이라..
참 사랑은 짓꿎네요...알마 쉰들러의 매력이 뭐였는지?..시대와 감정정서 참으로 믿을게 못된다는걸 보여주는 또 하나의 러브스토리..😢😅😂
말러와 함께 흑백사진에 있는 여성은 얼마 쉰들러 아니고 말러의 여동생(여자형제)입니다
타르에서 나온 말러 관련 내용이 이거였구나…
말러랑 같이 있는 사진 알마가 아니라 말러 여동생입니다.
문명 잘하고 있습니다
과거로 갈 수 있다면 알마가 어떤 여자인지 보러 가고 싶었던 그 알마...
jy. 장점. 첫 눈에 반했던 그 순간의 감정.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는 여인. 알마 쉰들러.
곡이 어딘지모르게 아리는듯한느낌이있네
말러는 비운의 결말러
좋네요
첫눈에 반할 외모...?어데가 치명적???그저 남상진 외모인데..저 시대의 미인상인가....
죽을걸 알고 쓴곡이 아닌데 왜 비극적인 선율이..? 편지에 보낸 악보가 아닌가보죠?
곡의 외적인 이야기는 음악의 이해를 돕기도 하지만, 결과론적이고 과한 해석은 경계해야 합니다. 예컨데 말러 6번의 망치 타격이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비극을 예견했다는 알마의 결과론적 해석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듯이 말이죠.
이 부분의 선율이 비극적이란 해석은 채널 편집자님의 의견입니다. 세상 사람들 99%가 그렇게 느껴도, 듣는 본인이 비극적이지 않고 빛나는 사랑이 묻어나는 선율이라고 느끼신다면 이 음악은 그 청취자에겐 비극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음악은 배경지식 없이 한 번은 미리 청취해야 하는 것이죠.
@@jwsclassicalvault8450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jwsclassicalvault8450 3ㅅ2
비극적이라는 해석을 보고 들으면 비극적으로 들리지만, 그냥 절절하게 매달라는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들으면 그렇게 들림. 그런데, 곡에 전체적으로 아련한 슬픔이 묻어 있는 거 같네요. 그건 말러 성격탓인듯.
억누른듯한 감정이 느껴지는 절제된 애절함
미의 기준이 시대에 따라 변한다는걸 이여자를 보고 절실히 느꼈음.
이 와중에 얼평 대단하십니다.
@@MaYa-_-INFP "이 와중" 이 무슨 와중 ? 전쟁중 ?
코로나 ?
사람이 반하는 포인트가 얼굴만 있다고 1차원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군
말러옆의 여성은 여동생입니다
@@MaYa-_-INFP 얼평은 본능이야 가식떨긴. 눈을 감고 다니시던가.
저 여자 얼굴이;;;;; 반할만 한건가@@
희안하네 안목이~
내가 옛날에 태어났어야되😢
비극적 결말이 뭐에요. ㅋㅋ
흐아 진짜 좋다
중간에 둘이 같이 찍힌 사진의 여인은 알마 말러가 아니라 알마의 여동생이라는 썰이 있던데... 처음 나온 그녀랑 너무 다름
댓글에서 언급된 '문명'이 무슨 뜻인가요?
그 때 시대에는 여셩의 셩격을 더 보았던거 같습니다
왜 결혼생활이 힘들었으면 무슨 비극이었는지 궁금하네요.
😢 불륜 이혼 자살😢
@@Bluejean123Dive
이혼도 자살도 아니구요
자식이 죽고난 다음에 지병으로 타계했습니다
말러가 죽은후 알마는 재혼을 했구요
첫째딸 사망, 아내 불륜, 본인 심장병 및 죽음의 공포 등
말러5번 ㅠㅠ
이거 문명5 에서 듣던 배경음악 같은데!! 아닌가 😅😅
알마 쉰들러가 자작곡을 갖고 먼저 접근했죠...누구든 나이지긋한 성인이라면 스무살아래 미모의 이성이 접근한다면 진심이라고 믿으면 안됩니다. 애초에 예술계에 가장 영향력있는 노총각에게 접근해서 빨리 유명 예술가가 되어 보겠다는 속셈이었는데 그게 잘 안되니 결혼생활이 어그러지는거죠..둘 중 누가 꼭 먼저 잘못이라고는 못하겠지만 공개적인 바람으로 사람을 죽도록 괴롭힌건 알마 였음요..알마는 자서전에 말러가 완벽한 전업주부를 강요해 자기 재능을 꺽었다고 주장했는데 사별 후에 완전한 자유와 부를 얻었을때도 그 재능이란게 빛을 보지 못했슴다 자작곡의 수준도 형편없었고요
알마 아름다운 것보다 둘이 똑같이 생겼네 말러랑. 윗꺼풀이 눈동자 많이 덮어서 졸린듯 보이는 눈, 코길이, 코모양,얇은 입술.
여자분이 50대 아닌가요?
딱 봐도 인생 슬프고 불편할것 같은데
말러를 내가 말렀어야 하는대ᆢ알마는 또 알만한 애가 왜 그랬대!?
중간에 코큰여자 여동생이래 편집 잘해라 알마가 저여잔줄 알었잔어
말러가말라주거꾸나.홀공유자들..모두한곳에무쳐야..
틀
더블베이스도 보이는데 도저히 소리가 어디어 나는지 모르겠다
No pongan videos en chino o de perdido traduzcan
❤
그럴 정도의 미인은 아닌데~~ㅎㅎㅎ
이루마 kiss the rain.
알마의 어떤 치명?????일까
첫눈에 반하긴 어려운 외모아님ㅋㅋㅋㅋㅋ
치명의 뜻을 왜곡마시길..어이없네
말러의 결혼 말려~! 쉰들려서~!
ㅋ ㅋㅋㅋ
시대마다 미의 기준이 다른거다. 저 시대에는 저 정도가 매력적이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니?
빨강머리앤 만화에 나오는 음악이네
클래식 공연 몇번 들어봤는데 팜플렛에서 곡 설명을 보면서 감상해봤는데 잘 공감이 안돼.. 아름답지만 비극이 섞여있는 느낌이 뭔데..
아다지에토….
알마한테 신들려서~!
베니스에서 죽다?
피아니스트
ㅋㅋ 한눈에 빠질정도로
그닥 매혹적이지 않은 여인인건 ㅋㅋ
내눈이 삐꾸라서겠지
흠 콩깎지 현상이 훌륭한 예술을 낳았네
별로 안이쁜데요
이건 거짓말일세.
문명할때 많이 들었지
문명, 무슨 뜻 입니까?
문명? 무슨 뜻일까요,
사진보니 이해안감
말러는 말러듣노?
비극이 섞인느낌으로 안들리는데;ㅎ
알마에게 허웅이 보인다 ㅋㅋㅋ
눈깔이 삐었나...
사진보면 치명적인 매력이 안느껴지는데.. 보통 팜므파탈이라 불린 여겅들보면 외몬 보통이하. 화술이 중요했을겁니다. 한눈에 반하는 인연들 하나같이 결말이 안좋음
안예쁜디 참놔
흐
말렸네...
음악은 아름답지만 예술가들은 이상형들이 매우 특이한거 같다
첮눈에반해 예술이 나와 !!! 우리완감정이 달라!!😮😮
첫눈
아자씨 눈꽐이 공양미 300석이 필요한 미감이노
말러를 말려야 했다.
아다 지에토
아다지에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