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이렇게 해야 한다더라 저렇게 해야 한다더라 그런말 넘 따르지 마세요. 그리고 경험상 부모님 도움은 안받을 수록 좋아요. 안받을수록 경제적, 정서적 독립을 빨리 맛보실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독립안시키려고 버티셔도 내가 뿌리치고 독립해야 되요. 그래야 장기적으로는 부모님과도 좋은관계를 맺을 수 있답니다. 세상은 공짜가 없고 내가 새롭게 꾸리려는 가정의 독립도 공짜가 아니랍니다. ❤❤❤
덧으로... 사연자에겐 참 안타까운일이지만 결혼을 결심하는 순간부터 무조건 "부부중심" 으로 세계관을 바꾸셔야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저도 이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시간이 걸려서 시행착오를 겪었어서 아내와 주변인들을 아프게 했네요. 좀 늦게 알아차렸지만 많은분들이 깨달으셨으면 좋겠어요. 남편입장에서 많이 살아보진 않았지만 영국격언인 Happy Wife Happy Life는 맞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손해 안보려고 하지 마세요. 사람은 자기 손해가 가장 커 보일 뿐 아니라, 시간마다 손해보는 대상은 달라져요. 연애할 때는 누군가는 손해고, 결혼식에도 누군가는 손해고, 결혼 후에도 누군가가 손해에요. 연애때 상대방이 손해보는건 그래도 되고, 결혼식때 손해보는건 못참겠고 결혼 후에 손해보는 것도 못참겠으면 그냥 혼자 사세요. "나는 손해보기 싫어"는 "너가 손해봐"랑 같고, 그런 마음은 상대방이 알아채기가 쉬워요
그래서 제일 깔끔한게 본인 성격이 어른들이 개입하는걸 못 받아들이겠다 하시는분은 애초에 주지도말고 받지도 마세요. 전 시어머니가 결혼전부터 어떤분인지 알아서 준다해도 싫다했고 죽으나사나 저희 힘으로 하기로하고 했습니다. 저희는 월세부터 전세 차곡차곡 올라갔고 집이 원룸에서 시작하든뭐든 하기나름입니다. 시작은 서울 아파트에서 시작하고싶으면서 간섭은 받기싫다? 그건 애초에 말이 안되는 거래입니다. 불공정거래하지말고 본인이 성격이 받아들일수있으면 원조받고 엮이고사는거고 죽어다깨나도싫다 하면 죽으나사나 원룸에서 월세살아도 본인들 힘으로살아가세요. 남하고 비교하지마세요. 본인 가치관만 확실하고 목표만 뚜렷하면 세상 흔들리지않고 행복하게 살수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집 안했어요. 남편 연애때 살던 작은집에서 살고 혼수도 냉장고 침대만ㅋㅋ 양가 부모님 지원 없이 사니 눈치 크게 안보고 사니 맘편하게 살아요 갚아야 할 게 은행 뿐이니 양가 가는게 부담 없고 편하고요. 제일 중요한거는 결혼 할 거면 나의 부모는 이제 내 가정이 아니라는거 인지하는거 같아요. 가족은 맞지만 내 가정은 남편과 나라는거ㅋㅋ 이걸 인지해야 결혼 준비도 순탄할듯요ㅋㅋ
여자분 부모님이 좀 무례하셨네요.. 가전 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굳이 굳이 있엄마가 그래도 가전은 해가야지 해놓고 상견례 자리에서 딸이 헛똑똑이라고 집도 안해오는데 가전 해간다고;; 엄밀히 따지면 집 반반이면.. 집을 안해가는건 아니죠.. 남자가 집을 해와야 한다는 옛날 사고를 가지고 계시네요 거기에 상견례 자리에서 그런 말씀을 ㅠㅠ 저라면 부모님께 너무 화가 날것 같아요;;
맞아요. 결혼식도 집도 부부가 둘 힘으로 해야 합니다. 원룸 살더라도 독립해서 스스로들 하세요. 저랑 저희 남편 둘 다 늦게까지 공부하느라 모은 돈이 없었지만 저희들 힘으로 시작했더니, 부모님들 간섭 없고 편합니다. 공부 중인 남편보단 제가 사회생활 조금 일찍해서 식 준비, 집보증금, 월세, 생활비 다 제가 담당했어요. 만혼에 조그만 두 칸짜리 집으로 시작했지만 둘이서 깨 볶아요. 얼마전 남편 마통이 뚫려 세 칸짜리 집으로 이사했구요. 심리적으로 경제적으로나 부모한테 독립하세요. 그냥 능력껏 하면 됩니다. 자신있게 마이 웨이~ 고우~하세요~!
와 저 결혼할때랑 비슷하네요. 저는 제돈으로 하는데도 엄마가 난리 ~ 대접 못받고 간다곸ㅋㅋ 살림은 간소하게 했는데 시어머니는 시이모랑 와서는 시이모가 훈수두곸ㅋㅋㅋ 예단예물 안하기로 했는데 엄마가 맘대로 보내버리고 받을거 기대하고 진짜 대환장파팈ㅋㅋㅋ 감정적으로 싸우게 됩니다 100퍼~ 그런데 둘다 감정적이되면 안돼요. 남편이 그때ㅜ장모님에게 한소리 들었는데 자존심 상한다고 싸웠으면 끝났음.. 참고 결혼해서 잘 사니 지금은 뭐 완전인정이쥬… 아무튼 신랑신부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자기 부모님은 자기가 맡아서 해결을 봐야함.
이게 진짜 맞는말 이예요.지 자식 좀 도와준다고 남 자식앞에서, 그부모앞에서 왜 꼭 한마디씩 하냐고... 본인 자식한테만 좀 생색내고 말지. 도와주는건 생색내는 권리를 사는게 아닌데... 도움줄 수 있는만큼만(못해줘도 솔직히 그만입니다. 안되는 형편에 빛내서 억지로 해줄수는 없는일)주고 뒷말 없이 각자 행복하게 지내는게 찐입니다...
간헐적 효인병 ㅋㅋㅋ 결혼해서 자립할 땐 정말 불효하는 게 맞는것 같습니다. 매우 불효파탄스럽게 결혼한 결혼 10년차 애엄마로서(결혼 반대하는 친정아빠랑 대판 싸움, 예단 안함, 세간은 기존 집기 쓰고 침대 2개, 한샘 책장 2개만 구입) 양가 집안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면 서로 편하고 좋아요~ 그만큼 저희 시댁에서 방생하셔서 가능한 거기도 하지만요. .결혼생활에 시댁 처가 간섭하면 이혼각이라고 하더니, 준비 때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네요. 물론 이혼보다는 파혼이 백배 낫고, 주변에서도 파혼한 경우 있는데 이젠 다들 새로운 상대랑 애낳고 잘 살아요. 재미난 비디오 잘봤습니다!
결혼할 때 당사자가 아닌 부모님들이 문제를 참 많이 일으키더라구요~ 부모님들아!! 아들딸들은 꼭 자기 끼리끼리의 배우자를 데리고 와요~ 그러니 내 아들딸이 아깝네, 여기가 좀 덜해오네, 계산이 맞지 않네 시시비비 좀 가리지덜 말자구요. 자식들 혼삿길 발목 잡아서 평생 데리고 살고 싶은 맘이 아니라면!
나는 참 결혼을 잘했고 우리 부모님도 예의있는 사람이긴 한다보다 싶다 양가 부모님께 비슷하게 지원받았지만 어느 한쪽도 우리에게 간섭하지 않았고 항상 너희가 잘 살면 우리는 됐다 하시는 모습에 감사할다름이다 속으로는 어떠실지 모를수도 있지만 강요없고 훈수없고 간섭없는 시부모님 우리엄빠 최고
부모가 돈이 차고넘쳐서 해주고 잊어버리는 집안이면 몰라도 어설프게 좀 보태주면서 집 장만부터 하나하나 다 간섭하려 들면 되던 결혼도 엎어지기 십상임. 차라리 아예 받지를 말든지 지원 받을때부터도 좀 매정할 순 있어도 깔끔하게 주고 간섭하지 말라고 양측 부모에 알아서 잘 얘기해야함. 뭐든 부부 둘이서 결정하고 행동해야 나중가서 문제가 생겨도 같이 헤쳐나가지 누구 부모 말 듣고 행동했다간 무조건 싸움나고 파혼이든 이혼이든 간다.
엄마 기분 상하지 않게 하려고 동조했다기보단 엄마가 하는 말을 듣다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남자 쪽에 서운해지는거 아쉬워지는게 생긴거임. 그래서 맞장구도 친거. 나 결혼할 때 울 엄마도 '아들 공짜로 장가보내는거 아니냐'며 아쉬워할 때도 난 '뭔 공짜야. 그런 소리 좀 하지마! 2천만원도 못 보태주는 집 많거든??? 그리고 오빠가 똑똑하고 착하면 됐지! 왜 자꾸 뭘 더 바래?? 언젠 남자만 똑똑하고 착하면 된다면서????' 이럼서 엄마 말 1도 동의 안 해줌. 지금은 남편 개똑똑해서 그때보다 연봉도 많이 오르고, 정말 가정적이고 어른들한테 싹싹하고 착해서 우리집 식구들한테 다 엄청 예쁨받음. 울 할머니도 처음엔 남자가 너무 쬐깐하다고 맘에 안들어하던 눈치였는데 볼 수록 잘생겼다고. 뵐 때마다 잘생겼다하시고 예쁘다하시고 그럼ㅎㅎ
@@fbsld 엄마 말에 휩쓸리면 안 됨. 결혼 깨고싶은거 아닌 이상. 엄마의 서운한 감정이 딸한테 전이되면 그게 남자한테 안 닿을리가 없음. 괜히 남자쪽 기분만 상하고 얻어지는게 1도 없음. 어떻게든 더 얻어내서 결혼해도 문제고. 걍 결혼 깨고싶거나 불행하게 결혼 시작하고 싶으면 엄마말에 휘둘리면 됨.
일단 우리나라 부모님중에 자식들결혼 결정권이 어느정도 자신에게 있다고 착각하는 부모들 정말 많습니다 이게 자식들 가슴에 못박는 일이란걸 모르세요 부모님이 결혼해서 대신살아주시는것이 아니므로 부모님의 의견은 그냥 참조만하세요 그리고 남자는 보통 20대부터 내여자랑 안정된가정을 꾸리기위해 정말 돈 열심히 모아요 적게모으면 모을수록 미안한감정이 좀 있어요 그러나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냥 단칸방에서라도 시작하세요 이쪽이 백배는 더 좋습니다 이쪽이 훨씬좋은거라는걸 50은 넘어야 깨우쳐요 글로는 좀 설명하기 힘들지만 내여자를 위한 깡이 남자들이 좀 많이 부족하고 이힘을 보통은 여친의사랑에서 받는데 맨날 조건만 찾으니 에휴
신혼부부인데 결혼할때 양가 부모님께 똑같은 금액을 지원받았는데요, 양쪽 다 직접적으로 말씀하시는건 아니지만 집에대해 변화(이사나 재계약)가 있을때마다 바로바로 보고를 하고 허락아닌 허락을 받고 있어요;; 그냥 없이 살아도 집은 우리돈으로만 구할걸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ㅋㅋ 도움 절대 받지 마세요 제발 제발😭😭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있잖아요😅 저는 딱 그렇게 했어요. 주변 친구들이 사고쳐서 후딱 결혼하거나 아님 한창 젊음을 즐기던 스물네살에 “이 사람 아니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으로 두살많은 저희 남편이랑 결혼을 감행했어요. 그덕에 아무것도 모른채로 오래된 방두칸짜리 복도식 아파트에서 시작하고 이거저거 뭐 없이 시작했는데도 마냥 재미있게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8년 지난 지금 다시 그때처럼 살라고 하면 못살겠지만, 그땐 그때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공감해요! 양가 도움 없이 결혼했는데, 정말정말 잘 살고 있어요. 결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모님도 입 안대시고 조금 말 나올 것 같으면 바로 커트시켰어요.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결혼준비로 받는 금전적 도움이 없어서였어요. 남성분들의 입장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여성분들 엄마와 친하기 때문에 엄마말에 휘둘리는 경우가 많아요. 또 엄마는 자기 딸리 젤로 예쁘고 아깝구요. (결혼준비 돈관련) 엄마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양가 부모님 연락 바라는거 없으시니까 저도 남편도 부모님께 더 잘하게 되고 관계가 더 쿨하고 좋아지네요. 돈 지원 안해주셔도 입대려고 하시는데 돈 조금 지원 받는 순간 휘둘리기 쉬워요. 오히려 지금은 매주 장봐주시고 용돈도 넉넉히 주시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부족하게 시작해도 함께 차곡차곡 모으는 즐거움이 있어요~!
저런일 생길까봐 지원 안받고 시작했어요. 전세는 지방이라 제 명의로 전세 대출 받았어요 ㅋㅋ 엄마는 남자가 집도 안해온다고~ 누구네 누구누구는 집 받았다고 그러셨는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들었어요. 결혼준비 하면서 싸우긴 싸웠지만 엄청 커지지않고 잘 해결했습니다. 누구네는 무슨 가방 받았대~ 누구는 어디서 결혼한대~ 그런 팔랑귀면 결혼 생활이 불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구랑 비교하는게 아니라, 행복하게 자신만의 가정을 꾸미며 사셔요 ㅎㅎ
전세로 시작하는게 쉽지 않죠 특히 인서울은. 결혼은 항상 힘든건 아니지만 즐거움도 있고 어려움이 많습니다. 함께 고난을 헤쳐나갈 힘이 있다고 생각하면 두려울건 없습니다. 남 눈치볼 필요도 비교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야 부부의 정이란게 생기고 더 끈끈해집니다. 조건만보고 부모의 지원만 바라면 그 가족은 자립 할 수가 없습니다. 행복할려고 시작한 결혼이 불행의 시작이 됩니다.
저도 남친과 결혼준비 하려는데 벌써부터 엄마랑 전화통화만 해도 피곤하네요~ 양가 모두 도움 주실 형편도 아니어서 도움 받을 생각도 없고 둘이 알아서 잘살아라하면서도 내 새끼가 더 잘났고 아까운건 모두 같은 마음인가봐요. 엄마랑 통화할 때마다 수명 깎이는 느낌이라 계속 알아서 한다 그집도 귀한 자식이다 해도 한마디 더 한마디 더.. 그냥 알아서 하고 거리두고 살려고 합니다.
결혼할때 생각하면 좋은점 1. 자신과 상대 모두 부모님으로부터 정신적 경제적 독립이 되었는가, 아니라면 그걸 본인이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가 2. 부모님 지원 안받아도 되는가, 받는다면 양가에서 비슷하게 받지 않아도 더 지원해준 쪽의 불만이 없는가. 3. 지원여부를 떠나 각자 부모님을 챙기는건 본인이 직접 하는걸 기본으로 할 수 있는가 (우리부모님이 이걸 해줬으니 너가 우리 부모님에게 이렇게 해라 이런 소리 안할 수 있나) 4. 내가 한 거 상대가 한거 비교해가면 손익을 따지지 않을 수 있는가 5. 상대가 하던 일이 잘 안거나 건강이 악화되었을때 내가 상대를 지켜줄 수 있는가 결혼이 합리적일 수 없다. 내가 손해봐도 괜찮은 사람과 해야함...
유투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처음 보게 되었는데 권감각님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귀에 쏙쏙 들어와서 지체없이 구독 누릅니다 양가부모님들로 부터 단 돈 1원도 받은 것 없이 순수하게 아내와 저의 경제력만으로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습니다. 남들처럼 화려하게 살진 못하지만 타인의 입김이나 간섭없이 살 수 있다는 것 하나는 좋습니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는 잃는게 세상의 이치죠
권감각님의 시원시원~한 영상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남편과 결혼 8년차 딩크족입니다. 참고로 남편은 백인이구요😅여긴 한국의 결혼 문화와 다르긴 하지만, 예전에 친구가 결혼식 할 때 보니 돈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남편에게 결혼식도 드레스도 다 싫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정말 후회 없겠냐고 하길래 그렇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후회 없습니다! 두 집안 부모님들께도 저희의 결정을 말씀 드렸고, 흔쾌히 알았다고 하셨어요. 물론 집안끼리의 결혼이라고 하지만,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 그 사람에게 어느정도의 선택권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 부부는 그런 것에 억누름 받기 싫었습니다.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법정에 가서 (서류까지 20만원 정도의 가격) 양가 부모님들과 가까운 친구들 사이에서 부부가 되었고 고기 먹으러 갔습니다😄솔직히 혼수 너무 쓰잘데기 없는 컨셉입니다. 정말 의미 없고 돈만 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작년 말에 운과 타이밍이 너무나도 좋게 집을 사서 오순도순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저희 둘이 아무 말 없이 잘 사니 부모님들께서도 행복해 하시구요.
이제 만난지 만 3년차가 넘었고 30대 중반이 되다보니 자연스레 부모님 따로 찾아뵙고 인사는 만난지 2년차쯔음 마쳤고, 한달전 부모님들 성화에 후다닥 상견례까지 했습니다. 언제 결혼하겠다 확실히 정해진 것도 없었는데 상견례 자리에서 부모님들끼리 얘기 나누다 내년봄???쯤 하는게 좋겠다. 나이가 있어서 너무 미루지는 마라는 얘기에 후다닥 결혼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둘다 모은 돈은 그닥 많지 않아서 걱정은 되는데, 감각님 유투브를 보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ㅎㅎ 항상 좋은 사연 감사합니다 ❤
10중 6가구 아니고.. 10중 8가구는 될거같네요. 여자가 결국 애 낳을때 온몸으로 고생하니 그건 누가 값을 매겨주거나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딸 가진 부모님들 마음은... 안고쳐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5060대만 그러신 줄 알았더니 갖 5살 딸내미 있는 3040대 부부들도 그러더라고요
@@chocobae. 요즘 맞벌이 안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내주변 싹다 맞벌이임. 대기업다녀도 외벌이 연봉으로 자식키우면서 서울집값 감당못해요. 즉, 여자는 애낳고 애키우고 가사노동하면서 돈도 벌어야함. 육아와 가사노동에 쓰는 남자와 여자 평균 소비시간은 여러 연구에 나와있으니 구글링해서 참고하시길. 제 아버지 베이비붐세대이고 저한테 한번도 결혼 왜 안하냐고 한적없어서 물어보니 똑같은 말 하더라고요. 예전엔 여자들은 결혼하면 집안만 돌보면 되었지만 요즘엔 애낳고 육아하고 살림하고 돈벌고 모든것을 다해야 되지않냐, 내딸이 그렇게 고생하는거 싫어서 말 안했다고 하더군요. 제 아버지 진짜 보수적인 옛날사람 그자체인데 충격이었습니다.
댓글보는사람들에게 인생살면서 느낀 조언을 하자면 결혼관계뿐아니라 일반 인간관계에서도 서로 손해안볼려고하면 그사이는 오래지속되지않습니다 서로손해보려고하면 서로손해를 보지않아요 서로 손해를 안보려고하면 서로 손해봤다고느낍니다 인간관계가 그래요 하다못해 한입충 담배하나에도 인간관계가 틀어집니다 친구들과만나서 담배를 피는데 나는 끈었는데 분위기상 어울릴려고 담배를 같이 한대펴준다 이것자체로 자신에게 손해라고 느낄수있지만 상대방은 그렇지않을수가있거든 저새낀 매번 내담배하나씩 쎄벼가더라 이렇게생각할수있기때문에 한두개얻어폈어도 지나가다가 편의점보이면 담배한갑사주고 그런게 인간관계에서 아주 중요하거든 결과적으로 한번 친구들 만나서 4-5천원 더쓰는거 이걸 아깝다고 생각하면 인간관계 끈어야지 심지어 술값같은것도 한창 더치페이니뭐니해서 한명이 계산하고 총금액 엔빵해서 입금하는 문화가 한1-2년전에 잠깐 있었던걸 느꼇는데 난 ㅈ까라 하고 그냥 내가다긁었음 그러니까 내근처에 엔빵문화가 완전히 사라지고 서로 긁을려고 하면서 만나서 쓰는돈에대한 리스크를 생각해서 "나이번달 빠듯해서 술마실돈없어서 미안한데 이번엔빠질게" 이런일이 아예 사라졌음 만나는데 부담을 갖지않아 여기서제일중요한게 자기가 더썻다고 생색을 내서는안됨 많이 얻어먹은 친구가 좀 민망해하거나 부담가질수가있음 한 5번연속으로 얻어먹는다던지 아예 그냥 빈대되서 들러붙는 경우도있는데 나같은경우는 빈대는 냅두고 미안해하면 "너나중에 잘될것같아서 내가 붙어있는거야 그때한턱쏴" 이런식으로 얘기함
음…저는 뭐 금전적으로 굳이 따지면? 남편이 손해보면서 저랑 결혼했어요 ㅋㅋ;;;남편 자체가 간섭받길 엄청 싫어하고 독립적인 사람인데 결혼할때만 본인이 부모님께 좀 낮춰서 지원받고 결혼 후에는 간섭하지마라고 ^^;;남편 덕분에 시댁 입김 없이 잘 살고 있어요~ 배우자 성향도 한몫 하는듯해요
사랑을 대충해서 이사단이 나는겁니다 사는거 결혼하는거 힘들죠 그런데 이 힘든걸 견디게해주는건 결국 상대거든요 사랑이 어설퍼봐요 죽도밥도 안되는겁니다 사랑하면 부모님의견 필요없는거고 도망가서 살 정도 남자는 깡도 필요하고 여성은 이런남자에게 무한한 사랑을주면 그걸로 끝나요
결혼준비 기간이 짧아서 휘몰아치듯 했는데 한편으론 잘한 거 같아요. 기간이 길었으면 중간에 파혼했을 듯... 시어머니노릇 하셔서 좀 느낌이 안좋다 하는 사건이 몇개 있었는데 겪어보고 나니 그게 다 시짜질 오지게 할 싸인이었구나 합니다. 이미 결혼했고 아이도 있으니 그냥 남편만 보고 삽니다. 근데 시가가 쎄해서 파혼할 거 같으면 대부분이 파혼임ㅋㅋ 멀쩡한 시가보다 시가노릇하려는 시가가 더 많아서. 주변 부부 및 결혼준비하는 커플들 보면 다들 시댁이 문제야...
결혼할 때 이렇게 해야 한다더라 저렇게 해야 한다더라 그런말 넘 따르지 마세요. 그리고 경험상 부모님 도움은 안받을 수록 좋아요. 안받을수록 경제적, 정서적 독립을 빨리 맛보실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독립안시키려고 버티셔도 내가 뿌리치고 독립해야 되요. 그래야 장기적으로는 부모님과도 좋은관계를 맺을 수 있답니다. 세상은 공짜가 없고 내가 새롭게 꾸리려는 가정의 독립도 공짜가 아니랍니다. ❤❤❤
결혼하는데 있어서 부모님 입김이 한올이라도 들어가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이 결국은 모든 것을 양가부모님의 입김에 맞춰서 하나하나 다 하게 되더라구요
한번 하는 결혼 키워주신 부모님 입김 한번 들어주는게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
저는 결혼때 시댁 친정 의견 적당히 들어주니 싸울일도 없었고 양가 부모님도 서운해하시지 않았어요
@@Hehekitt 누가 뭐랬음? 참나 이상하게 급발진 하시네 ㅎ 님이 그렇게 해서 만족한다고 남들도 다 그렇게 해야한답니까? 저도 결혼할때 양가부모님 원하시는대로 했는데요? 영상을 보기나 한건가... 문해력이 딸리는건지... 병이 깊은건지..ㅉㅉ
ㅇㅇ 연애는 지들끼리해야지
주변입 들어가는순간 재수옴붙는다해도
과언이
@@Hehekitt 운이 좋게도 양가 부모님이 모두 배려심 많은 분들이었나보네요. '한 번'뿐인 결혼식인데도 '적당히' 들어주니 서운해 하지 않으셨다니.. 결혼식이 좋은 추억으로만 남으신 거 부럽네요. 정말 축하드려요ㅎㅎ
저도 어설프게 간소화 하려다가 양가 입김으로 누더기가 됨 ㅋㅋ 차라리 그냥 다 맞추겠다 하는게 맘 편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상견례자리에선 술먹는거 아닙니다...실수하게되어있어....ㅜㅜ
더불어 부모님 말씀은 곱디고운 면보로 탈탈 체쳐야합니다 부모님께 나쁜냔소리 몇번들어야 평안하더라구여
결혼 6년차 애둘 아빠입니다 . 결혼뿐만이 아니고 결혼후에도 마찬가지인거 같네요. 그 말씀이 너무 맞아요. 손해봐도 아무렇지 않은 귀인과 결혼을 하셔야하는거에요. 경제적이나 여러가지 지원을 받으면 결국엔 휘둘리게 되더라고요.
덧으로... 사연자에겐 참 안타까운일이지만 결혼을 결심하는 순간부터 무조건 "부부중심" 으로 세계관을 바꾸셔야지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저도 이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시간이 걸려서 시행착오를 겪었어서 아내와 주변인들을 아프게 했네요. 좀 늦게 알아차렸지만 많은분들이 깨달으셨으면 좋겠어요. 남편입장에서 많이 살아보진 않았지만 영국격언인 Happy Wife Happy Life는 맞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에휴 ㅋㅋ 한쪽 이야기만 들어도 저정돈데 실상은 어땠을지 그려짐.. 남자가 대담한 결심한듯..
대부분그걸 우리는 상향혼이라고 하기로 합의를 했어요 여자는 하향혼을 하지않습니다 고로 결혼제도는 붕괴됐네요
@@나좀구해줘-x6i 죽도록 먹여살릴결심하고 본겜들어갔는데 진짜 죽어야될상황이라 탈출한듯
@@문일낫 ㅇㅈ ㅋㅋㅋㅋㅋ 비유 15지네
손해 안보려고 하지 마세요. 사람은 자기 손해가 가장 커 보일 뿐 아니라, 시간마다 손해보는 대상은 달라져요. 연애할 때는 누군가는 손해고, 결혼식에도 누군가는 손해고, 결혼 후에도 누군가가 손해에요. 연애때 상대방이 손해보는건 그래도 되고, 결혼식때 손해보는건 못참겠고 결혼 후에 손해보는 것도 못참겠으면 그냥 혼자 사세요. "나는 손해보기 싫어"는 "너가 손해봐"랑 같고, 그런 마음은 상대방이 알아채기가 쉬워요
네
이게 맞음
요새 반반 따지다가 이혼하는거 많음
그래서 제일 깔끔한게 본인
성격이 어른들이 개입하는걸 못 받아들이겠다 하시는분은 애초에 주지도말고 받지도 마세요.
전 시어머니가 결혼전부터 어떤분인지 알아서
준다해도 싫다했고 죽으나사나 저희 힘으로 하기로하고 했습니다. 저희는 월세부터 전세 차곡차곡 올라갔고 집이 원룸에서 시작하든뭐든 하기나름입니다. 시작은 서울 아파트에서 시작하고싶으면서 간섭은 받기싫다? 그건 애초에 말이 안되는 거래입니다. 불공정거래하지말고 본인이 성격이 받아들일수있으면 원조받고 엮이고사는거고 죽어다깨나도싫다 하면 죽으나사나 원룸에서 월세살아도 본인들 힘으로살아가세요. 남하고 비교하지마세요. 본인 가치관만 확실하고 목표만 뚜렷하면 세상 흔들리지않고 행복하게 살수있습니다
너무 말맞👍.
너무 멋있으세요 👍
결혼준비에서 제일 쓸데 없고 해서는 안될 짓 : 누가 더많이 했니 누가 더버니 따지는거. 좋아하면 그냥 결혼해라. 근데 그냥 결혼이 안될정도로 즉 따져야할 사람이면 그사람이랑 결혼 안하는게 맞다.
그래서 저희도 집 안했어요. 남편 연애때 살던 작은집에서 살고 혼수도 냉장고 침대만ㅋㅋ 양가 부모님 지원 없이 사니 눈치 크게 안보고 사니 맘편하게 살아요 갚아야 할 게 은행 뿐이니 양가 가는게 부담 없고 편하고요. 제일 중요한거는 결혼 할 거면 나의 부모는 이제 내 가정이 아니라는거 인지하는거 같아요. 가족은 맞지만 내 가정은 남편과 나라는거ㅋㅋ 이걸 인지해야 결혼 준비도 순탄할듯요ㅋㅋ
캬 맞는말이십니다
안도와주어도 준거없어도 며느리노릇 바라는거 많은 시가도 있어요. . .
이게 진짜 될까? 싶은 마음에 고민중이였는데 되는군요!!😂😂😂
@@Takingchances99 이런 경우는 극소수고 대부분 남편이 중간에서 알아서 막아줄겁니다
@@samkim3397 ㅇㅈ
중재 못하는 남편이면 여자가 잘못 고른것
여자분 부모님이 좀 무례하셨네요..
가전 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굳이 굳이 있엄마가 그래도 가전은 해가야지 해놓고
상견례 자리에서 딸이 헛똑똑이라고 집도 안해오는데 가전 해간다고;;
엄밀히 따지면 집 반반이면.. 집을 안해가는건 아니죠..
남자가 집을 해와야 한다는 옛날 사고를 가지고 계시네요
거기에 상견례 자리에서 그런 말씀을 ㅠㅠ
저라면 부모님께 너무 화가 날것 같아요;;
ㅜㅜㅜㅜㅜㅜㅜㅜ
그러게요 사연자 분이더라도 남친이랑 얘기할 때 중재를 잘했더라면 좀 커버 됐을텐데 ㅠㅠ
부모님이 결혼을 조지셨네요.. ㅠㅠ
상견례 한번 하고 싸우고 헤어질정도면 어차피 결혼해도 이혼했을거같아요ㅋㅋㅋ 차라리 파혼이 낫다~
전 국제결혼인데 좋은점은 사돈지간에 말이 안통하는게 참 좋더라구요 ㅎㅎ
ㅠㅠ
ㅋㅋㅋㅋㅋㅋㅋ웃프다
😅😅😅😅😅
언니가 괜히 지혜가 아니네 지혜롭다😮
궝디혜
저희는 양가부모님 모두 ㅋㅋㅋ 너희가 알아서 해라 라는 스타일이라서 저희가 알아서 다했네요 오빠도 제 의견을 존중해 주는 스타일이라.. 싸울거없이 재밋게 준비했어요 ㅋㅋㅋ
반반 따지는 순간 모든 인간관계는 파국입니다 내가 이 사람한테 이걸 해주는게 아깝다 생각 드시면 바로 헤어지시면 됩니다 어차피 나중에 곱창납니다 다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 만나시길 바랍니다
결혼은 남녀 모두 경제적독립, 정신적독립이 되었을때 해야합니다. 무조건요 !!!!
그런 커플이 몇이나 있을까요??ㅠㅠㅎㅎ
@@기무상-r1p 제가 그렇습니다
제 성격이 좀 독립적이고 더러워서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간섭할려하면 바로 급발진해버립니다
어릴때부터 그런 성격을 아는 부모님은 지금도 간섭 전혀 안하구요
@그원경기 네 그래야 서로 행복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불효를 하거나 사이가 나쁜건 아닙니다
경조사나 생신, 명절 다 제 할도리는 합니다
간섭만 안받을뿐이죠
맞아요. 결혼식도 집도 부부가 둘 힘으로 해야 합니다. 원룸 살더라도 독립해서 스스로들 하세요. 저랑 저희 남편 둘 다 늦게까지 공부하느라 모은 돈이 없었지만 저희들 힘으로 시작했더니, 부모님들 간섭 없고 편합니다. 공부 중인 남편보단 제가 사회생활 조금 일찍해서 식 준비, 집보증금, 월세, 생활비 다 제가 담당했어요. 만혼에 조그만 두 칸짜리 집으로 시작했지만 둘이서 깨 볶아요. 얼마전 남편 마통이 뚫려 세 칸짜리 집으로 이사했구요. 심리적으로 경제적으로나 부모한테 독립하세요. 그냥 능력껏 하면 됩니다. 자신있게 마이 웨이~ 고우~하세요~!
이래서 결혼은 힘든 거 같아요
너와 나 둘뿐이었던 사랑이 더이상 둘이 아니게 되고ㅠㅠ
서로의 부모님께는 상대방이 그래도 더 했다고 얘기해 주는 게 좋을 거 같아요~거짓말이라도요 ㅋㅋ 저는 저희 엄마한테 신랑 뻥을 좀 쳤거든요~지금은 서로 적당히 잘 살고 있습니다~ㅋㅋ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거!
결혼 5년차에 애까지있는 1인으로서..한마디 올리자면.. 결혼을 하자! 라고 한순간부터 자기수양이라고 생각하시면되요 . 부모님의 저런 도움 좋아요 근데 그걸 얼마만큼 중간에 적당히 끊느냐 부모님을.잘 달래느냐. 남친한테 .그걸 또 어찌 전달하느냐 그게 다 성장이고 결혼해서도 격을것들이에요 근데 그것부터 틀어진다?걸혼해서도 똑같아요. 차라리.헤어진게 잘한듯해요. 아직 둘다 결혼 할준비기 안된거죠..
와 저 결혼할때랑 비슷하네요. 저는 제돈으로 하는데도 엄마가 난리 ~ 대접 못받고 간다곸ㅋㅋ 살림은 간소하게 했는데 시어머니는 시이모랑 와서는 시이모가 훈수두곸ㅋㅋㅋ 예단예물 안하기로 했는데 엄마가 맘대로 보내버리고 받을거 기대하고 진짜 대환장파팈ㅋㅋㅋ
감정적으로 싸우게 됩니다 100퍼~ 그런데 둘다 감정적이되면 안돼요. 남편이 그때ㅜ장모님에게 한소리 들었는데 자존심 상한다고 싸웠으면 끝났음.. 참고 결혼해서 잘 사니 지금은 뭐 완전인정이쥬…
아무튼 신랑신부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자기 부모님은 자기가 맡아서 해결을 봐야함.
부모님이 도와주셔도 그냥 자식이좀편하게살앗으면 좋겟다라는마음으로 뒷말을안하면 좋은데 꼭!!한번씩사위나며느리앞에서말하니까 부부사이가안좋아질수밖에요~
이게 진짜 맞는말 이예요.지 자식 좀 도와준다고 남 자식앞에서, 그부모앞에서 왜 꼭 한마디씩 하냐고... 본인 자식한테만 좀 생색내고 말지. 도와주는건 생색내는 권리를 사는게 아닌데... 도움줄 수 있는만큼만(못해줘도 솔직히 그만입니다. 안되는 형편에 빛내서 억지로 해줄수는 없는일)주고 뒷말 없이 각자 행복하게 지내는게 찐입니다...
결국 부모들의 체면 세우기 때문에 자식들이 파혼하는 경우가 너무 많음. 그래놓고 다시 결혼 왜 안 하냐고 등 떠밀게 됨.
간헐적 효인병 ㅋㅋㅋ 결혼해서 자립할 땐 정말 불효하는 게 맞는것 같습니다. 매우 불효파탄스럽게 결혼한 결혼 10년차 애엄마로서(결혼 반대하는 친정아빠랑 대판 싸움, 예단 안함, 세간은 기존 집기 쓰고 침대 2개, 한샘 책장 2개만 구입) 양가 집안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면 서로 편하고 좋아요~ 그만큼 저희 시댁에서 방생하셔서 가능한 거기도 하지만요.
.결혼생활에 시댁 처가 간섭하면 이혼각이라고 하더니, 준비 때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네요. 물론 이혼보다는 파혼이 백배 낫고, 주변에서도 파혼한 경우 있는데 이젠 다들 새로운 상대랑 애낳고 잘 살아요. 재미난 비디오 잘봤습니다!
결혼할 때 당사자가 아닌 부모님들이 문제를 참 많이 일으키더라구요~ 부모님들아!! 아들딸들은 꼭 자기 끼리끼리의 배우자를 데리고 와요~ 그러니 내 아들딸이 아깝네, 여기가 좀 덜해오네, 계산이 맞지 않네 시시비비 좀 가리지덜 말자구요. 자식들 혼삿길 발목 잡아서 평생 데리고 살고 싶은 맘이 아니라면!
말을 왜케 다 맞는 말만 하면서도 웃기게 잘하시죠ㅋㅋㅋㅋ
결혼해 보니까 더 느끼는건데 왜 공부만 자기주도학습을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비혼이 늘어나는 이유도 부모님께 기대기 싫은 분들이 더 많이 하는거 같구요. 모든 미혼남녀 여러분들이 결혼도 자기주도학습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결혼생활이 돈이 있든없든 당당하고 윤택해지는것 같아요.
자기주도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핫
맞아요 부모로부터 독립이 결혼 첫 조건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결혼 후에 자식이 생기면 자기주도학습이 안되는ㅠㅠ 부모님 도움 없이 키우기가 어려운 현실이라
@@김김-o1e2j부모도움 없이도 다할수 있어요. 온갖 방법 다 동원하면 되긴 되더라구요.ㅎ
@@지연-c8l ㅏ
내가 손해다~생각하면 결혼하지마셈..누구인생을 조질라고..그런생각으로 결혼생활 어짜피못함.. 서로 으쌰으쌰해도 살기힘든데..
나는 참 결혼을 잘했고 우리 부모님도 예의있는 사람이긴 한다보다 싶다
양가 부모님께 비슷하게 지원받았지만 어느 한쪽도 우리에게 간섭하지 않았고 항상 너희가 잘 살면 우리는 됐다 하시는 모습에 감사할다름이다
속으로는 어떠실지 모를수도 있지만 강요없고 훈수없고 간섭없는 시부모님 우리엄빠 최고
결혼얘기만 나오면 한숨
.....언니의 결혼 이야기는 잼나요❤❤
전 애초부터 양가 부모님 지원 하나도 없이 시작했습니다. 결혼준비하면서 조금만 휘둘려도 겉잡을수 없겠더라고요. 묘한 기싸움부터 시작해서…좀 모자라지만 마음편하게 아직까지 독립적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하나 얻으려면 하나 포기해야죠 ㅎㅎ
지혜로우시다 ㅠ
부모가 돈이 차고넘쳐서 해주고 잊어버리는 집안이면 몰라도 어설프게 좀 보태주면서 집 장만부터 하나하나 다 간섭하려 들면 되던 결혼도 엎어지기 십상임. 차라리 아예 받지를 말든지 지원 받을때부터도 좀 매정할 순 있어도 깔끔하게 주고 간섭하지 말라고 양측 부모에 알아서 잘 얘기해야함. 뭐든 부부 둘이서 결정하고 행동해야 나중가서 문제가 생겨도 같이 헤쳐나가지 누구 부모 말 듣고 행동했다간 무조건 싸움나고 파혼이든 이혼이든 간다.
엄마 기분 상하지 않게 하려고 동조했다기보단 엄마가 하는 말을 듣다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남자 쪽에 서운해지는거 아쉬워지는게 생긴거임. 그래서 맞장구도 친거. 나 결혼할 때 울 엄마도 '아들 공짜로 장가보내는거 아니냐'며 아쉬워할 때도 난 '뭔 공짜야. 그런 소리 좀 하지마! 2천만원도 못 보태주는 집 많거든??? 그리고 오빠가 똑똑하고 착하면 됐지! 왜 자꾸 뭘 더 바래?? 언젠 남자만 똑똑하고 착하면 된다면서????' 이럼서 엄마 말 1도 동의 안 해줌. 지금은 남편 개똑똑해서 그때보다 연봉도 많이 오르고, 정말 가정적이고 어른들한테 싹싹하고 착해서 우리집 식구들한테 다 엄청 예쁨받음. 울 할머니도 처음엔 남자가 너무 쬐깐하다고 맘에 안들어하던 눈치였는데 볼 수록 잘생겼다고. 뵐 때마다 잘생겼다하시고 예쁘다하시고 그럼ㅎㅎ
맞아요... 엄마 말 듣다보면 내가 지금 대접못받고 하는 아쉬운 결혼으로보이고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fbsld 엄마 말에 휩쓸리면 안 됨. 결혼 깨고싶은거 아닌 이상. 엄마의 서운한 감정이 딸한테 전이되면 그게 남자한테 안 닿을리가 없음. 괜히 남자쪽 기분만 상하고 얻어지는게 1도 없음. 어떻게든 더 얻어내서 결혼해도 문제고. 걍 결혼 깨고싶거나 불행하게 결혼 시작하고 싶으면 엄마말에 휘둘리면 됨.
확실히 잡을수있는건 묘자리뿐 ㅋㅋㅋㅋㅋ😂 그러네요..이혼보단 파혼이 낫네..😮
부모님 간섭에서 벗어나려구 아예 결혼식 안하는 부부도 늘더라구요 ㅎㅎ ㅠ
말투는 가벼우나 생각은 깊으시군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멋져요
감사합니다 !!
일단 우리나라 부모님중에 자식들결혼 결정권이 어느정도
자신에게 있다고 착각하는 부모들 정말 많습니다 이게 자식들 가슴에 못박는 일이란걸 모르세요 부모님이 결혼해서 대신살아주시는것이 아니므로 부모님의 의견은 그냥 참조만하세요
그리고 남자는 보통 20대부터 내여자랑 안정된가정을 꾸리기위해 정말 돈 열심히 모아요 적게모으면 모을수록
미안한감정이 좀 있어요 그러나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냥
단칸방에서라도 시작하세요 이쪽이 백배는 더 좋습니다
이쪽이 훨씬좋은거라는걸 50은 넘어야 깨우쳐요
글로는 좀 설명하기 힘들지만 내여자를 위한 깡이 남자들이 좀 많이 부족하고 이힘을 보통은 여친의사랑에서 받는데 맨날 조건만 찾으니 에휴
신혼부부인데 결혼할때 양가 부모님께 똑같은 금액을 지원받았는데요, 양쪽 다 직접적으로 말씀하시는건 아니지만 집에대해 변화(이사나 재계약)가 있을때마다 바로바로 보고를 하고 허락아닌 허락을 받고 있어요;; 그냥 없이 살아도 집은 우리돈으로만 구할걸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ㅋㅋ 도움 절대 받지 마세요 제발 제발😭😭
그돈이 부모님들의 노후자금의 일부 일 경우 보이지 않는 간섭은 더심하죠. 간섭에서 빨리 벗어나려면 그 돈을 갚아 버리면 됩니다.
@@borealis_임박사 하지만 그돈이 빨리 갚아 버릴 수 없는 큰돈이라면요? 허허허
주변에 아는 언니가 없어서 이런 현실적인 이야기를 처음봤어요.... 앞으로 제 이야기가 될수도 있는 하나의 예시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른이 되라라고 하는 이야기가 이거군요...
처음이라니.. 랜선 아줌씨 해줄게 자주와요
다른 자리도 아니고 상견례에서 그런말을 하실 정도라니.... 사연자님 앞으로 본인 부모님을 객관적으로 잘 보시고, 정서적으로 독립하셔요.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있잖아요😅 저는 딱 그렇게 했어요.
주변 친구들이 사고쳐서 후딱 결혼하거나 아님 한창 젊음을 즐기던 스물네살에 “이 사람 아니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으로 두살많은 저희 남편이랑 결혼을 감행했어요.
그덕에 아무것도 모른채로 오래된 방두칸짜리 복도식 아파트에서 시작하고 이거저거 뭐 없이 시작했는데도 마냥 재미있게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8년 지난 지금 다시 그때처럼 살라고 하면 못살겠지만, 그땐 그때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울 감각님은 역쉬~~지혜가🎉🎉🎉멋진 포스타들의 댓글과 사연들도
생각들이 예뻐서 좋아요😊
ㅠ_ㅠ 사연주면서 또 얼마나 ... 힘든 기간일지 하 ㅠㅠ
간헐적 효인 ㅋㅋ 정말 상대방 부모에게 저런 말을 들으면 그분들을 좋게 다시 볼 자신이 없을 거 같아요. 허허 하면서 웃어 넘길 수 있는 성격이 되면 그것도 좋으련만.ㅋ
그래서 더 인연이 소중한거같습니다
둘다 상황을인지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한거같아요
저도 부모님돈은 안받고싶다 가치관이 잇엇는데 더 강화됫어요
경제적 정신적 완전한독립
만족할줄모르면 안된다는조언
감사합니다
근데 그런건 있음
부모님이 돈을 주더라도
결혼하기 전에 본인이 어떤 딸인지
어떤 아들이었는지에 따라서
양가 부모님의 반응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고 봄
부모님이 내 판단을 지지하는 편이기 때문에
2억 정도 보태 주시겠지만
내 결혼식에 최대한 간섭 못하게 할 거임
집 문제는 옛날분들은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맞장구 말고 엄마아빠를 혼내야 한다구 생각합니다😢 저는 엄마빠가 옛날 마인드 장착하면 잔소리 합니다~그러면 요새 안된다 이렇게 해야되요😢
진짜 공감해요! 양가 도움 없이 결혼했는데, 정말정말 잘 살고 있어요. 결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모님도 입 안대시고 조금 말 나올 것 같으면 바로 커트시켰어요.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결혼준비로 받는 금전적 도움이 없어서였어요. 남성분들의 입장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여성분들 엄마와 친하기 때문에 엄마말에 휘둘리는 경우가 많아요. 또 엄마는 자기 딸리 젤로 예쁘고 아깝구요. (결혼준비 돈관련) 엄마말에 휘둘리지 마세요!! 양가 부모님 연락 바라는거 없으시니까 저도 남편도 부모님께 더 잘하게 되고 관계가 더 쿨하고 좋아지네요. 돈 지원 안해주셔도 입대려고 하시는데 돈 조금 지원 받는 순간 휘둘리기 쉬워요. 오히려 지금은 매주 장봐주시고 용돈도 넉넉히 주시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부족하게 시작해도 함께 차곡차곡 모으는 즐거움이 있어요~!
진짜 난 결혼 이야기나오면, 장모될사람 부터 봄. 그여자와 얼마나 좋았든지, 장모가 나서서 나대기 시작하면 여자들은 거진대부분 본인주관도없이 거기 따라감. 제일 극혐하는 부분.
저런 사람하고 결혼안하신게 천만 다행입니다. 더 좋은 사람만나서 결혼하시길 바래요.
저런일 생길까봐 지원 안받고 시작했어요. 전세는 지방이라 제 명의로 전세 대출 받았어요 ㅋㅋ
엄마는 남자가 집도 안해온다고~ 누구네 누구누구는 집 받았다고 그러셨는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들었어요.
결혼준비 하면서 싸우긴 싸웠지만 엄청 커지지않고 잘 해결했습니다. 누구네는 무슨 가방 받았대~ 누구는 어디서 결혼한대~ 그런 팔랑귀면 결혼 생활이 불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구랑 비교하는게 아니라, 행복하게 자신만의 가정을 꾸미며 사셔요 ㅎㅎ
비교하면 불행의 시작..ㅠ
성격좋으시네요.. 전 한귀로 흘리는게 안될거같습니다 ㅜㅜ자신이없어요
ㅜㅜ 저도 이러면서 파혼했어요
@@ekkim4526 와...진짜파혼하기도하나요????흔한일인가요??
모야 엔딩이 바꼈네여 뚠뚠뚠뚠 ~ 가는길에 구독 눌러줘~ 이거 소리갑자기 커져서 맨날 끝날때쯤 소리쭐였었는데 감쟈해용 ㅋㅋㅋㅋ🫶
엄마들이 문제임..자기들 결혼 할 때랑 다른게 먼지 먼저 현실 인지가 필요
진짜 공감돼요😢
아 진짜 너무 재밌어요ㅎㅎ
진짜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결혼준비 할 때 부모님 말 듣지 마세요
남편이 이제 가족이 되는건데 남편이랑 둘이 상의하는게 맞죠... 저도 결혼준비할때 부모님 말에 휘둘려서 싸움 한번 안했었는데 그때 대판 싸웠어요
남편이 내 가장 가까운 가족🫶🏻
부모님들은 자식이 행복하길 바라는게 정말 맞나요? 전 이게 외려 늘 의문이던데요. 그리고 효녀, 효자하고싶으면 제발 평소에 좀 잘하고 살지🙃
다른건 다참앗는데 상견례 자리에서 상대쪽부모가 생각없이 말하는 바람에 모든게 다틀어졌네여
진짜 개 스트레스받아요. 이나라는 부모를 위한 결혼식인가봅니다. 저는 아닐줄 알았는데 저희집도 마찬가지네요. 알고리즘 떠서 왔습니다 휴 .....ㅠㅠㅠㅠㅠ
ㅜㅜㅜㅡㅡㅡ이 또한 지나갑니다
누구잘못인지 따지자는것이 아니다(=내잘못이다)
그 마인드 좋아요 ㅎ
우리 옴마가 지인 자제분들 결혼식 갔다와서 저한테 누구네는 식장이 초라하네 마네 하객이 많네 적네 평가하는거 듣고 결혼하기 싫어졌어요ㅜㅜㅎ휴ㅜㅜㅠ
역시 돈은 중요한 것 같아요
둘다 넉넉했다면 누가 많네 적네 하는 일 없이 지금쯤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텐데..
이혼보다 파혼이 나아요
맞는집안끼리 만나는게 맞습니다
둘다 잘하셨어요
누나 안녕하세요 ㅎㅎ 누나 채널에 몇 안되는 남자 구독자입니다 ㅋㅋ 진짜 누나 유튜브를 볼때마다 굉장히 신중하게 말씀하시는 거 보고 구독한게 넘 잘했다는 생각하네요 ㅎㅎ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권감각 화이팅 !!
우와 나 남자 구독자 진짜 귀하디(?)귀하게 없어서 ㅋㅋㅋㅋ댓글 고마워여
남성구독자가 얼마 없나요? 이렇게 재밌는데ㅋㅋㅋ
@@failed_student ㅋㅋㅋ 그러게요 저도 동감
조용히 잘 보고 있어요! 남자 구독자 ㅎㅎ
전세로 시작하는게 쉽지 않죠 특히 인서울은. 결혼은 항상 힘든건 아니지만 즐거움도 있고 어려움이 많습니다. 함께 고난을 헤쳐나갈 힘이 있다고 생각하면 두려울건 없습니다. 남 눈치볼 필요도 비교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야 부부의 정이란게 생기고 더 끈끈해집니다. 조건만보고 부모의 지원만 바라면 그 가족은 자립 할 수가 없습니다. 행복할려고 시작한 결혼이 불행의 시작이 됩니다.
저도 남친과 결혼준비 하려는데 벌써부터 엄마랑 전화통화만 해도 피곤하네요~ 양가 모두 도움 주실 형편도 아니어서 도움 받을 생각도 없고 둘이 알아서 잘살아라하면서도 내 새끼가 더 잘났고 아까운건 모두 같은 마음인가봐요. 엄마랑 통화할 때마다 수명 깎이는 느낌이라 계속 알아서 한다 그집도 귀한 자식이다 해도 한마디 더 한마디 더.. 그냥 알아서 하고 거리두고 살려고 합니다.
울언니 버섯머리 너무 귀여워요!!!>_< 예비줌마로서 빨래개기 콘텐츠 못잃어~~~
독버섯 캬캬컄
@@권감각 쏘큩🩷
결혼할때 생각하면 좋은점
1. 자신과 상대 모두 부모님으로부터 정신적 경제적 독립이 되었는가, 아니라면 그걸 본인이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가
2. 부모님 지원 안받아도 되는가, 받는다면 양가에서 비슷하게 받지 않아도 더 지원해준 쪽의 불만이 없는가.
3. 지원여부를 떠나 각자 부모님을 챙기는건 본인이 직접 하는걸 기본으로 할 수 있는가 (우리부모님이 이걸 해줬으니 너가 우리 부모님에게 이렇게 해라 이런 소리 안할 수 있나)
4. 내가 한 거 상대가 한거 비교해가면 손익을 따지지 않을 수 있는가
5. 상대가 하던 일이 잘 안거나 건강이 악화되었을때 내가 상대를 지켜줄 수 있는가
결혼이 합리적일 수 없다. 내가 손해봐도 괜찮은 사람과 해야함...
유투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처음 보게 되었는데 권감각님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귀에 쏙쏙 들어와서 지체없이 구독 누릅니다
양가부모님들로 부터 단 돈 1원도 받은 것 없이 순수하게 아내와 저의 경제력만으로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습니다. 남들처럼 화려하게 살진 못하지만 타인의 입김이나 간섭없이 살 수 있다는 것 하나는 좋습니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는 잃는게 세상의 이치죠
솔직히 결혼전에 저런 갈등이라면 사랑하는게 맞나? 걈 혼자들 사세요 서로 배려나 용서 없어보임😢
가장 불행한건 만족을 모를때, 맞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권감각님의 시원시원~한 영상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남편과 결혼 8년차 딩크족입니다. 참고로 남편은 백인이구요😅여긴 한국의 결혼 문화와 다르긴 하지만, 예전에 친구가 결혼식 할 때 보니 돈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남편에게 결혼식도 드레스도 다 싫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정말 후회 없겠냐고 하길래 그렇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후회 없습니다! 두 집안 부모님들께도 저희의 결정을 말씀 드렸고, 흔쾌히 알았다고 하셨어요. 물론 집안끼리의 결혼이라고 하지만,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 그 사람에게 어느정도의 선택권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 부부는 그런 것에 억누름 받기 싫었습니다.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법정에 가서 (서류까지 20만원 정도의 가격) 양가 부모님들과 가까운 친구들 사이에서 부부가 되었고 고기 먹으러 갔습니다😄솔직히 혼수 너무 쓰잘데기 없는 컨셉입니다. 정말 의미 없고 돈만 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작년 말에 운과 타이밍이 너무나도 좋게 집을 사서 오순도순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저희 둘이 아무 말 없이 잘 사니 부모님들께서도 행복해 하시구요.
진정 멋있는 여자입니다~~
맞장구 친거자체가 핑계임 솔직히 자신도 엄마말이 맞다고 생각했으니 동조한거임
그리고 엄마아빠랑 뒷담화한건 분명 배우자 귀에 들어갑니다
사연자분 어머니가 잘못하셨는데
남친분에게 사과하셔요
그리고 나중에 결혼하면 어머니에게서 마음으로 독립하셔요
양가에서 모두 도움 받을수 있으면 베스트지만 그게아니면 순탄한 결혼생활은 좀 힘들죠. 늘 줘도 하나도 아깝지않은 사람과 결혼하거나 아니면 조건을 좀 더 따져보고 괜찮은사람과 결혼하거나;;
결혼은 현실이니까 조건따지는것도 나쁜건아니예요~~
60못된 아재가 한마디 할께요
나의 삶은 아메리칸 스탈인데
왜 가족의 의무는 코리안일까요??
내인생 자주적으로 살면서
결혼은 헬퍼가 필요해요??
둘이 행복하게 자주적으로 결혼도하구
가정도 이루구 부모간섭 없으려면
도움도 없으면 돼요
바뀐 엔딩 넘 조아용ㅎㅎㅎ
헉 저도 이거 남기려했는데!! 공감이요!
감각님 피부가 왜케 좋아여,,20대같아욤
껍다구에 봉인된 내적 20대 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가에서 크게 도와주실 상황이 아니어서
저희 커플 힘으로 결혼했는데,
확실히 여자 입장에서 안받는게 맘은 편한 거 같아요
또 도움이라는게 부모님 노후자금 아니겠어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저도 자리
잡다 보니 40살이네요. 근 3년간 선보면서 결혼이야기 까지 나왔는데, 결국은 남자는 집에서 다 깨졌습니다. 😭 좋은 사람은 다가고 없고 조건만 남은 40대 이네요
젊어지셨네요. 결혼은 현실! 와!
하이바 때문에 ㅋㅋㅋㅋㅋ
이제 만난지 만 3년차가 넘었고 30대 중반이 되다보니 자연스레 부모님 따로 찾아뵙고 인사는 만난지 2년차쯔음 마쳤고, 한달전 부모님들 성화에 후다닥 상견례까지 했습니다. 언제 결혼하겠다 확실히 정해진 것도 없었는데 상견례 자리에서 부모님들끼리 얘기 나누다 내년봄???쯤 하는게 좋겠다. 나이가 있어서 너무 미루지는 마라는 얘기에 후다닥 결혼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둘다 모은 돈은 그닥 많지 않아서 걱정은 되는데, 감각님 유투브를 보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ㅎㅎ 항상 좋은 사연 감사합니다 ❤
반반결혼을 저도 찬성하는 입장입니다만 딸 보내는 부모님 마음은 번듯한 집 하나도 못해온는 집안에 니가 왜 시집을 가냐라는 마음이
못해도 10가구중 6가구는 될겁니다. 부모가 욕심을 부리는게 사실이에요 이분은 다른 누군가를 만나서 결혼해도 글쎄요 행복할까 의문점이 드네요
10중 6가구 아니고.. 10중 8가구는 될거같네요. 여자가 결국 애 낳을때 온몸으로 고생하니 그건 누가 값을 매겨주거나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딸 가진 부모님들 마음은... 안고쳐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5060대만 그러신 줄 알았더니 갖 5살 딸내미 있는 3040대 부부들도 그러더라고요
그런 마음이 전세계 이혼율 1위, 저출산1위를 유지하게 하는 큰 이유중 하나죠
@@구릉구릉-g8j 애 낳고 키우는거 여자가 고생하는 만큼 남자도 평생 늙어 죽을 때까지 돈 벌어서 처자식 먹여 살려야 되잖아요. 자기 입장에서 힘든거만 생각하고 아깝다 손해다 따지실거면 결혼 안하는게 맞지요.
@@chocobae.맞벌이 여자 외벌이 여자가 가사노동 육아 더 많이 한다는 통계있어요 여자가 아직도 더 손해많이봐요
@@chocobae. 요즘 맞벌이 안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내주변 싹다 맞벌이임. 대기업다녀도 외벌이 연봉으로 자식키우면서 서울집값 감당못해요.
즉, 여자는 애낳고 애키우고 가사노동하면서 돈도 벌어야함.
육아와 가사노동에 쓰는 남자와 여자 평균 소비시간은 여러 연구에 나와있으니 구글링해서 참고하시길.
제 아버지 베이비붐세대이고 저한테 한번도 결혼 왜 안하냐고 한적없어서 물어보니 똑같은 말 하더라고요.
예전엔 여자들은 결혼하면 집안만 돌보면 되었지만 요즘엔 애낳고 육아하고 살림하고 돈벌고 모든것을 다해야 되지않냐, 내딸이 그렇게 고생하는거 싫어서 말 안했다고 하더군요.
제 아버지 진짜 보수적인 옛날사람 그자체인데 충격이었습니다.
감각님 영상 정주행할때 뚠뚠뚠뜐 가는길에 구독눌러죠오옥! 이거에 중독됐는데 없어져서 아쉬워요🥲💓
부활할게요
꼭이요!!!
8:46;인생은 은행권 대출를 갚는 맛이죠 ㅎ
앞으로 대략 5년후면 결혼 늘어나고 출산률도 올라갈듯해요! 쟤고 쟤다가 늙어간 사람들을보고 그 뒤 젊은이들이 경각심이 들것입니다.
마무리가 웅장하게 바뀌었네요❤ 뜬뜬뜬뜬 가는길에 구독눌러줘~ 이것도 중독성 있었는데 ㅋㅋㅋㅋ 바뀐것도 웅장해서 좋아요
뜬뜬이 듣고싶다고 실시간 채팅에서 말이 많이 나와서 웅장이 뒤에 다시 붙일 생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연찮게 들어와서 봤는데 넘 재밌게 보고 구독박고갑니다ㅋㅋ
결혼 할거면 20대 후반에 해라 20대엔 좀 부족해도 아직 젊으니까로 넘어가지만 30대40대 되면 지금까지 뭐했냐 등등 싸움시작이다.
와... 저거는 진짜 대참사네요.. 사람은 한번이 쉽지요.
그 한번이 쌓여서 사람은 변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인연이 아니었던거 같아요. 결혼 안하길 잘한듯..
이번에 머리 하신 거 넘 예쁘시네요😊
앤딩 영상이 바뀌었네요
아침 일찍 시청하고 하루 일과 시작합니다
역시 똑 부러지는 결론 똑똑해~~
댓글보는사람들에게 인생살면서 느낀 조언을 하자면 결혼관계뿐아니라 일반 인간관계에서도 서로 손해안볼려고하면 그사이는 오래지속되지않습니다 서로손해보려고하면 서로손해를 보지않아요 서로 손해를 안보려고하면 서로 손해봤다고느낍니다 인간관계가 그래요 하다못해 한입충 담배하나에도 인간관계가 틀어집니다 친구들과만나서 담배를 피는데 나는 끈었는데 분위기상 어울릴려고 담배를 같이 한대펴준다 이것자체로 자신에게 손해라고 느낄수있지만 상대방은 그렇지않을수가있거든 저새낀 매번 내담배하나씩 쎄벼가더라 이렇게생각할수있기때문에 한두개얻어폈어도 지나가다가 편의점보이면 담배한갑사주고 그런게 인간관계에서 아주 중요하거든 결과적으로 한번 친구들 만나서 4-5천원 더쓰는거 이걸 아깝다고 생각하면 인간관계 끈어야지
심지어 술값같은것도 한창 더치페이니뭐니해서 한명이 계산하고 총금액 엔빵해서 입금하는 문화가 한1-2년전에 잠깐 있었던걸 느꼇는데 난 ㅈ까라 하고 그냥 내가다긁었음 그러니까 내근처에 엔빵문화가 완전히 사라지고 서로 긁을려고 하면서 만나서 쓰는돈에대한 리스크를 생각해서 "나이번달 빠듯해서 술마실돈없어서 미안한데 이번엔빠질게" 이런일이 아예 사라졌음 만나는데 부담을 갖지않아
여기서제일중요한게 자기가 더썻다고 생색을 내서는안됨 많이 얻어먹은 친구가 좀 민망해하거나 부담가질수가있음 한 5번연속으로 얻어먹는다던지 아예 그냥 빈대되서 들러붙는 경우도있는데 나같은경우는 빈대는 냅두고 미안해하면 "너나중에 잘될것같아서 내가 붙어있는거야 그때한턱쏴" 이런식으로 얘기함
사연자분 아버지가 한마디에 딸 인생을 망칠수도 있는 건데... 참 ㅋㅋㅋ
음…저는 뭐 금전적으로 굳이 따지면? 남편이 손해보면서 저랑 결혼했어요 ㅋㅋ;;;남편 자체가 간섭받길 엄청 싫어하고 독립적인 사람인데 결혼할때만 본인이 부모님께 좀 낮춰서 지원받고 결혼 후에는 간섭하지마라고 ^^;;남편 덕분에 시댁 입김 없이 잘 살고 있어요~ 배우자 성향도 한몫 하는듯해요
어우 우리 엄마도 시댁 지원 서운하다고 난리난리 오지랖에 ....2주에 한번 발작하는데 싸유느라 맨날 목 쉬어여..ㅋㅋㅋ
어무이 아니됩니더!! ㅜ
@@권감각 언니 왜 안주무세영 넘나 야행성인 것!
컷편집 중이야...
사랑을 대충해서 이사단이 나는겁니다 사는거 결혼하는거
힘들죠 그런데 이 힘든걸 견디게해주는건 결국 상대거든요
사랑이 어설퍼봐요 죽도밥도 안되는겁니다
사랑하면 부모님의견 필요없는거고 도망가서 살 정도 남자는 깡도 필요하고 여성은 이런남자에게 무한한 사랑을주면 그걸로 끝나요
엔딩 음악이 웅장해졌네요!
이 언니 왤케 귀엽냥~~😊
아주 훌륭한 결혼가이드 쌤!!!!^^♡♡
결혼준비 기간이 짧아서 휘몰아치듯 했는데 한편으론 잘한 거 같아요. 기간이 길었으면 중간에 파혼했을 듯... 시어머니노릇 하셔서 좀 느낌이 안좋다 하는 사건이 몇개 있었는데 겪어보고 나니 그게 다 시짜질 오지게 할 싸인이었구나 합니다. 이미 결혼했고 아이도 있으니 그냥 남편만 보고 삽니다. 근데 시가가 쎄해서 파혼할 거 같으면 대부분이 파혼임ㅋㅋ 멀쩡한 시가보다 시가노릇하려는 시가가 더 많아서. 주변 부부 및 결혼준비하는 커플들 보면 다들 시댁이 문제야...
언니 오늘 미모뭐에요😮😮😮왜케예뻐요❤
ㅠㅠ요즘 고민이 많은 때인데 권감각님 썸넬만 봐도 흥미진진하고 영상 보면 더 유쾌하고 그럽니다ㅋㅋ 정답은 없을지라도 이렇게 이야기해주시는 영상의 존재만으로 힘이 되네요
오 마지막 엔딩 귀엽커엽 예뻐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