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티즈는말지않긔 미국다큐에서 본 내용인데, 사실 다들 바꾸는데 딱히 이의도 없고 정치계 학자들 일반인 다 필요성을 느끼기는 하는데 이걸 바꾸려고 계산을 해보니까 말이 안 될정도로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서 포기했다고 그러더라구요. 미국 그 큰 땅떵어리 전지역에 깔린 고속도로 표지판만 바꾸는데 이미 나라를 팔아야할 값이 들어가고 거기에 모든 차와 물건에 있는건 또 어떻게 바꾸고...? 그냥 현실적으로 바꿀수 있는 좋은 대안을 아무도 못 내놓는것 같아요. UN에서 쓰기 편리한 국제공용어를 만들어놨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그냥 전세계 어딜가던 영어 쓰는것과 비슷한 이치
같은 책이 SI-Imperial 두 종류있는 경우있음 교수님이 지정하지 않아서 학생의 반이 SI사고 나머지는 Imperial 들고 첫수업에 들어옴 다들 SI로 교환할때까지 몇주걸릴동안 교수님께서 책앞쪽 복사해주심 난 미국 34년차. 이제는 Imperial 이 더 편함. 막강 미해군 (>전세계 해군)으로 전 세계를 무력으로 Imperial 로 바꿔야한다는 주장을 하지만 모두 웃고 넘어감 UCB BSME 93
미터법에서 물 1 mL는 부피가 1 cm3이고, 질량이 1 g이며, 온도를 1°C 올리는 데 에너지 1 cal가 소모되고, 다시 1°C는 물의 어는점과 끓는점 사이 간격에서 1%에 해당하는 지점이다. 또한, 수소 1 g에 들어있는 수소원자의 양은 정확히 1 mol이다. 반면에, 미국 단위계에서는 "상온의 물 1갤런을 끓이기 위해서 에너지가 얼마나 많이 필요한가?"에 대한 정답은 "ㅈ까세요"이다. 왜냐하면 각각의 물리량들 사이에 직관적인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ㅡ 어느 책
캐나다 사는데 여긴 더 환장합니다. 나라는 미터법 쓰는데 미국 영향을 많이 받아서 마트 가면 어떤 물건은 가격을 "454g당 몇달러"로 써놓고 바로 옆 물건은 "1kg당 몇 달러"에요. 단순비교가 한 번에 안돼요. 건축쪽으로 가면 더 심한게 벽체 단열재 같은 재료 단위도 "152mmx38mm짜리 목재가 3.05m당 몇달러" 이런 식이에요
인치법이 더 빡치는 이유가 소수점이 아니라 분수를 쓴다는거죠. 특히 예전군대에서 19미리 스페너랑 3/4인치 스페너랑 공존했었고 이걸 다 외워야했습니다. 심지어 두개가 같지도 않았고, 오차도 있었네요. 1과1/8복스알이니, 10인치 복스대 등등 그냥 길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름으로 외워야했던게 생각나네요
전에 물리 문제 풀 때였는데 중력가속도가 나오길래 자연스럽게 9.81을 집어넣고 계산을 했어요. 근데 자꾸 이상한 값이 나오더라고요. 알고 보니까 미국 책이라서 9.81m/s^2이 아니라 32.17 ft/s^2을 써야 맞는 거더라고요… 이것 때문에 문제 풀다가 정신나갈뻔 했습니다 ㅋㅋ
미터법이 완성되고 유럽 전역으로 퍼지면서 프랑스에서 미국에도 미터법을 전수하고 합리적인 도량형으로 만들려 관련 인물들은 파견했는데 하필 그 인원을 태우고 가던 그배가 난파해서 미국으로 못갔죠 그러니 미국인들은 사실상 미터법을 잘 모르고 특별히 관심도 없었죠 그때 재대로 도착했다면 지금 미국의 표기법이 달라질 수 도 있었을지 모르죠 지금은 사회 비용이 너무 어마어마 해서 못바꾸고 과학쪽에서만 미터법을 사용하죠
공대생으로서 왜 항상 국제 표준단위인 SI unit을 사용하지 않고 미국의 단위를 사용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네요. 언젠가는 꼭 국제 단위가 모두 통합이 되어서 모두가 편리하게 단위를 맞출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거랑 더불어 제일 헷갈리는게 날짜 표시... 08/10/21 이렇게 적어놓으면 저게 2008년 10월 21인지, 21년 08월 10일인지, 21년 10월 08일인지 알 수가 없음. 저거 쓴 애 국적까지 찾아보는 것도 부정확함. 그나마 양심 있는 애들은 08 Oct. 21 이렇게 적어주드라.
사실 가장 요상한 곳이 캐나다입니다. 공식적으로는 모든 곳에 미터법을 쓰지만, 미국과 붙어 있는데다가 영국식민지 시절 영향탓에, 정작 실생활 (식품의 무게나 몸무게, 키, 길이, 부피 등)를 얘기할 때는 다 임페리얼 유닛을 자주 쓰는 기묘한 현상이 펼쳐집니다 - 근데 정작 지리적 거리를 얘기할 떄는 Mile 보다는 Km를 더 자연스럽게 쓰는.....
미터법에서 물 1 mL는 부피가 1 cm3이고, 질량이 1 g이며, 온도를 1 ℃ 올리는데 에너지 1 cal가 필요하다. 여기서 1 ℃는 물의 끓는점과 어는점 간격의 1%를 말한다. 또한 수소 1g에 들어있는 수소원자의 양은 정확히 1mol이다. 반면 미국 단위계에서 "상온의 물 1갤런을 끓이기 위해서 에너지가 얼마나 많이 필요한가?"에 대한 정답은 "좆까라."인데, 각각의 물리량들 사이에 직관적인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조시 베젤(Josh Bazell)이 2012년 출판한 소설 《와일드 싱(Wild Thing)》에서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미국도 표준추는 1kg 짜리 표준원기를 사용하고 그걸 기준으로 변환해서 계산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인치 파운드를 쓰지만, 이미 과학이나 엔지니어링쪽에서는 다 mm, kg으로 넘어갔죠. (자동차쪽도 마찬가지). 그럼에도 일반적인 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위를 바꾸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단순히 필요가 없어서 입니다. 표준바꾸는데도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데 일반인들에게는 불편함이 없는데도 바꿀이유가 없다보니..
흔히 보는 대형생수통이 18.9 L 입니다. 미국기준으로 5 갤런이지요 한국에서 최초로 생수를 미군부대에 납품을 했는데 그들의 기준으로 5갤런을 맞춘게 시작이 되어 지금껏 18.9 L 생수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준을 좀 바꿔서 15L 나 20L 로 바꿀때도 되지 않았나 싶은데
영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영상중에 비행기 관련해서 피트, 야드 단위가 주로 쓰이는건 단지 항공기 산업에서 미국이 최강국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항해와 관련된 길이에서 야드를 사용하는게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위도 1도가 60NM이고, 1NM은 근사적으로 2000야드에 해당합니다. 미터로는 1820m정도로 애매하게 숫자가 떨어져서 직관적으로 바로 계산이 안되죠. 항공기나 배에서 속도에 노트를 주로 사용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하늘-k7v1r 제가 첫댓글에 m 값을 잘못써놨는데, 정확히 쓰면 1NM은 2025야드, 1852m 입니다. 오차는 무시하고, 숫자로만 생각하면 1800미터나 2000야드나 계산하기가 뭐가 어렵나 생각이 들죠. 그런데 실제 항해를 하는 상황에서는 직관적으로 빠르게 계산이 되는것도 중요합니다. 예를들면 1노트면 3분간 100야드를 진행하는 속도입니다. 10노트면 3분간 1000야드 진행한다는 형태로 빠른 속도와 거리 계산이 가능하죠. 마치 미터법이 일상적인 의사소통에 편리한 것 처럼, 항해에 관련한 의사소통에서는 위도의 단위에서 파생된 NM, 그것과 환산이 쉬운 야드 단위를 사용하는게 편리한거죠.
@@quantumics 그렇게 보면 1800m를 쓰는게 더 효율적 아닌가요? 시간은 60분법으로 많이 쓰니 60의 배수인 1800m가 더 편리하게 되죠. 이건 직관적이어서 편리한게 아니라, 먼저 선점해서 썼기 때문에 그런거라 보여집니다. 노트도 단위가 통일되지 않잖아요. 기존에 쓰던 것들을 바꾸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더 많이 필요하죠. NM과 환산이 쉬운 야드단위를 사용한것이 편리한 것이 아니라 기존에 것이라 바꾸기 힘든 겁니다. 그와 비슷한 것이, 우리나라 '평'이 되겠네요. 지금은 공식적인 표기로 제곱미터를 쓰지만, 다 몇평을 선호하잖아요. 아마 몇십년 지나면 바뀌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user-loveverkim 이런식으로 의견 쓰는거 안하는데, 채널이 너무 교육적인 내용이라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줘보고자 댓글 하나 남긴건데요. 무책임하게 무시하고 넘어갈 수도 없고, 참 난처하네요. 항해에서 배우는 가장 기초적인 내용 중 하나가 3분간법입니다. 60분간 얼마 간다고 하는건 ETA 산출할 때에나 의미가 있지, 당장 항해중 발견된 빙산이나 부유물을 피해야하는 상황 등에서는 아무짝에 쓸모가 없거든요. (게다가 항공기나 선박은 바람, 해류에 따라 이리저리 떠밀려다니기 때문에 긴 시간동안 이동하는 경우, 거리와 방향이 최초 예측치와 잘 맞지도 않습니다.) 보통 SI라고 불리는 MKS가 표준 단위계가 과학에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단위임에도 불구하고, 보통 학부 수준에서 사용하는 기초 전자기학 외에 좀 더 수준 높은 레벨로 올라가면 일반적으로 CGS 단위계를 사용합니다. 그 단위계가 바뀌면 단순히 cm, g 같은 단위만 바뀌는게 아니라서 수식의 모양이 훨씬 간단하게 바뀝니다. (물론 알고보면 같은거지만...) 천체를 다룰 때에는 m 단위를 쓰기에는 너무 불편해서, 일반적으로 천문단위라는걸 쓰죠. 물론 그 단위조차도 천체에서 주로 쓰는 단위 중에서 가장 작은 길이 단위입니다. 우주는 크니까 그런거라고 하시겠죠? 하지만 작은 세계로 가도, 거기에서 알맞는 단위를 주로 사용합니다. 에너지와 관련된 단위에서는 주로 hbar에서 파생된 단위를 쓰고, 질량은 전자의 몇배로 표시합니다. 학문을 다룰 때 조차도 거기에 적합한 단위를 사용하는게 우선입니다. 단지 익숙해서가 아니라, 자연계에 기준이 되는 무엇이 있는 경우, 그 무엇에서 파생된 단위를 사용하는게 훨씬 더 편리하고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편리하니까 익숙해진거겠지만요.
미터법, 정확히는 SI단위(m, kg, s 등)에는 야드파운드법이 절대 따라갈 수 없는 명확한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단위들이 10단위로 상호호환된다는 겁니다.* 미터의 경우 기준인 미터를 기준으로 1000배가 킬로미터, 1/1000이 밀리미터, 킬로그램도 1/1000이 그램, 1/1백만이 밀리그램 등인 것처럼요. 그렇게 숫자가 딱딱 맞으니 기본 단위들의 곱으로 이루어진 다차원(물리학의 차원이 아니라 물리량 단위를 나타내는 표현) 단위의 계산도 쉽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한 변이 1m인 정육면체의 부피는 1m^3이고, 이를 cm로 환산하면 각 변이 100cm이니 100^3 = 100만 cm^3, 리터로 환산하면 1000cm^3이 1L이니 1000L라는 겁니다. 너무 '당연한' 거 아니냐고요? 야드파운드법에서는 그렇지 않아요~ 길이 1야드 기준으로 1/3이 피트, 1/36이 인치, 1760배가 마일입니다. 무게는 1그레인이 보리 씨앗 1개였고 7000그레인이 1파운드, 1온스는 1/16파운드입니다. 기원이 다 다르니 저렇게 제각각이죠. 이렇게 배율이 제멋대로인데 계산이 잘 되겠어요? 참고로 2차원 단위인 에이커는 1펄롱(22야드)×1체인(220야드) 직사각형입니다. 굳이 야드 기준으로 하면 4,840 평방야드겠네요. 또는 43,560 평방피트에요. 고작 2차원인데 숫자가 개판 됐죠? 중요한 건 *지금 미터법이 끼어든 것도 아니라 야드파운드 기준으로 1같은 기본 숫자만 썼는데도 숫자가 저렇게 되었다는 거에요.* 3차원 단위인 갤런으로 가볼까요? 미국 수량 갤런(갤런은 3종류 있어요) 기준으로 3×7×11인치가 1갤런입니다. ㅋㅋㅋ 231세제곱인치에요. 자 그럼 ^간단하게^ 한 변이 1야드인 정육면체 공간은 몇 갤런일까요? 인치로 변환하면 36^3= 46,656세제곱인치가 되고 이걸 231로 나누면 201.97갤런이 된답니다! 어려운 소숫점 단위도 아니고 기본 숫자에서 이 꼴이 나는데 과연 이게 좋은 단위계인가요? 이제 부피 같은 '간단한' 단위 말고 더 복잡한 단위로 가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들어는 본 에너지의 단위 J(줄)은 kg×m^2/s^2으로 계산합니다. 풀어서 말하면 1줄은 1kg의 물체를 1m/s^2만큼의 가속도로 1m 움직이는 힘입니다. 우리가 아는 단위로도 계산이 힘들어 보이는데 심지어 이건 야드파운드 단위로 정의를 안했어요. 그러니까 *야드파운드 쓰는 사람들도 에너지는 다 미터와 킬로그램으로 바꿔서 계산해야 한다는 겁니다!* 자 한번 더 간단하게 1파운드 물체를 1피트/s^2 가속도로 1피트만큼 움직일때 몇 줄일까요?? ㅋㅋㅋㅋ 그냥 ㅈ까 ㅅㅂ련아라고 하고 싶지만 놀랍게도 공학도들은 저걸 계산해야 한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파운드=454g, 1피트=30.5cm이므로 0.454×0.305^2해서 0.042J이 나온답니다장난하냐고진짜
1. 루이 16세가 프랑스 대혁명으로 처형 당하기 전 마지막 결재 문서가 미터법으로의 도량형 통일 2. 프랑스 혁명후 나폴레옹이 유럽을 다 먹으면서 미터법 도량형이 유럽 전체에 퍼짐 3. 이후 제국주의 시대에 전세계에 유럽 식민지가 생기면서 전세계에 퍼짐. 4. 여기에 해당 안되는 주요 국가가 그나라와 미국
항공기 정비하는데 모든공구가 인치 피트 단위입니다.처음에는 너무나도 생소하다가 시간이 약인지,,...이제 센치보다 인치로 수치말하는게 크기가늠이 쉽네요. 여기서 판재 두께말할때 50판이라고 하면 50/1000 inch 두께입니다.드릴비트 사이즈말할때도 3/32 inch , 1/8 inch등으로 표현합니다.
28년차 회전익 항공기정비사입니다. 육군에서 미제 UH-1H 정비할 때는 인치를 써서 인치 공구를 어렵게 외웠는 데 예편 후 현 직장에서 러시아 KA-32, 프랑스 AS-350 정비할 때는 mm 공구를 쓰니 이게 머리에 잘 안들어오네요. 반대로 mm에 적응하여 정비하다가 다시 오랜만에 미제 S-64E 정비하려니 이번에는 Inch가 머리에 안들어오네요. 가끔 수치환산해야 하는 경우 1m철자 뒤면을 봅니다.
@@superboss331 님은 저 당시의 사회상을 반영 안함? 정확하게 따져보니까 168~170사이 인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는데 168~170이 대체 무슨 큰 키임?이라고 반문할 사람이네.지금이야 그 정도가 작은키이지 그때당시의 성인남자의 키 평균값으로 따진다면 그냥 보통키 맞잖아.이 답답한 친구야.
그거 받고 수류탄을 멀리던지기 위해 키가 큰 병사들을 모아놓은 척탄병이라는 특수병종이 존재했는데 이게 또 적진에 가까이 꼴아서 던져야 해서 적당히 군대뽕 차있는 귀족 집안 출신 사관학교 졸업한 애들을 쓰다보니 얘네가 장군 근처에 있을때가 많았죠.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작아보였을 수밖에요
전자분야에 있는 인치법의 잔재로 DIP(Dual In-line Package) 타입의 전자 부품은 다리(핀) 사이의 간격이 2.54mm (즉 0.1인치) 입니다. 반면 QFP (Quad Flat Pack) 타입의 전자부품은 미터법을 따르고 있어서 0.4mm 또는 1.0mm 죠.
미국에서 고등학교 유학생활중입니다. 미터법은 10진법 단위로 (10, 100, 1000, 등) 딱딱 떨어지는 반면에, 임페리얼 법은 12 인치는 1피트, 3피트는 1 야드, 1760 야드는 1 마일, 5280 피트도 1 마일, 등등, 미터법 쓰면 수학 시간에 그냥 10씩 곱하면 되는거를 하루종일 외우고 있습니다. 여기서 임페리얼 단위를 센티법 기준으로 바꾸는 문제 나오면 더 어렵구요. 차량의 가속도를 잴때 대부분은 '제로백' 이라고 합니다. 시속 0km에서 100km 도달 까지의 시간을 재는거니까요. 미국에선 0-60 (제로 투 식스티 라고 부릅니다), 즉 시속 0 마일에서 60마일 까지의 시간을 재는겁니다. 이걸 km단위로 바꾸면 약 96km/h 까지의 시간을 재는거기 때문에, 걑은 차량의 성능이 북미 기준과 다른 국가 기준을 비교하면 다른 값이 나올때도 있는거죠. 근데 영국도 임페리얼 단위를 아직까지 일부 사용한다고 했는데, 영국의 기본단위는 영상처럼 미터법이기때문에, 영국에선 차량의 가속도를 0-62마일, 시속 100km 와 가장 근접한 마일 속도로 여전히 표기합니다.
기계,건축,토목계열 출신들은 도표편람이란걸 학생때부터 접하게되죠. 도표편람은 KS규격,ISO국제규격,ANSI 미국규격,JIS일본규격같은 모든 종류의 기계요소 수치와 물,콘크리트,구리,....같은 금속요소들의 비중등등이 적힌 책자죠. 근데 거의 모든 기계요소중 대부분은 mm,cm로 정수로 딱딱 떨어지는데(10cm,15cm...) 일부 기계요소들중 일부 베어링같은것들은 수치가 8.333mm 식으로 괜히 복잡하게 소수점까지 적혀있슴 알고보니 이게 미국에서 처음으로 개발되서 INCH계로 적다가 우리도 (일본이 먼저 미국걸 배낌) 따라적다보니 미터법으로 옮겨적으면서 소수점이하 3자리까지 나오는 괴랄한 수치들이 있ㅅ생겨버림 예전 냉전시절 미국과 독일이 힘을 합쳐서 주력전차를 개발하려고 했는데 결국 중간에 파토남 제일 심각했던 문제가 단위문제임. 미국은 인치계열,독일은 미터법을 쓰다보니 기술자들이 햇갈려함 결국 미터법으로 가닥을 잡긴했는데 차후에 전차개발이 완료되고 생산할때 결국 미국은 미터법을 인치단위로 다시 바꿀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짜증이 나서 독일과 공동개발을 파토내고 독자개발로 돌아섯죠.
미국에서 몇 안되는 미터법 사용단체 : 미육군 포병대 1차 세계 대전 막바지에 참전한 미국은 유럽에서 운용할 야포가 없어서 프랑스의 야포를 공여 받아 사용했는데 프랑스는 미터법의 본고장이었음. 정확도가 생명인 야포의 입장에서는 야드파운드법으로 변환해도 소수점이 너무 남아 운용하기가 까다로웠음. 결국 미육군 포병대가 미터법을 도입하면서 일단락됨. 이로 인해 미육군의 야포나 전차포의 구경은 미터로 측정하는데 소총의 구경이나 해군의 함포는 여전히 인치로 계산함...ㅋㅋ
미군 기갑부대의 전차포 또한 프랑스의 75mm 야포를 기반으로 제작한 M4셔먼을 대량생산하면서 이후 미제 전차의 포 구경은 미터법을 사용합니다. 당시 영국 전차가 파운드를 사용했던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이죠. 미국도 도입 당시부터 미터법을 사용한 분야는 미터법을 유지하는 모양이네요.
밀덕되면 피트나 인치, 야드, 파운드 정도는 알게 되더라구요. 피트는 영상에 언급했던데로 항공기의 고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쓰고 인치는 총열의 길이나 포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쓰고 야드는 적과의 거리가 몇야드인지 말하는 미군 덕분에 알게 되었고 파운드는 항공폭탄의 무게를 kg으로 환산하려고 외웠는데, 영국 이X끼들이 쓰던 파운더는...도저히 못외우겠더군요. 세상 온갖 흉악한 것들은 영국놈들이 만든다더니 도량형에도 또...
인정 저도 개인 조준경 사면서 어떤 조준경은 밀단위, 지금 갖고 있는 조준경은 야드단위 써서 혼동오고, 병사때 주특기 풍차수정 배울 때는 km로 측정해놓고 계산식엔 마일이 들어가서 머리가 아팠어요... 지금 쓰는 홀로그래픽도 다른 단위 전부 인치, 파운드면서 조준점 중앙부터 조준경 바닥까진 또 미터단위로 적어놔...
궁금합니다!!! 플라스틱이나 깡통이나 원자력이나 우리가 볼 수있는 모든 것은 어쨌든 지구에 있는 물질들을 혼합해서 만든건데, 쓰레기가 되었을 때는 왜 썩지 않고 지구를 오염시키는 물질이 되어버리는 건가요??? 궁금해 죽을 것 같은데 어디서 알아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발 좀 알려주세요~~~~~
플라스틱도 썩어요.. 단지 인간의 관점에선 아주 느리게 썩기 때문에 안 썩는 것처럼 보일 뿐.. 물체가 잘 썩으려면 분자량이 작아야되는데 플라스틱같은 고분자는 분자량이 너무 커서 잘 썩지 않아요. 인간이 자연에 없는 편리한 물질을 만들려다보니 여러 물질을 화학작용으로 '결합'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인간이 만든 인공물은 전반적으로 자연상태의 물질보다 분자량이 커지는 경우가 많아진 거죠. (분자량이 크다는 말은 분자량이 작은 분자들이 공유결합한 상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서 이 세상의 단순한 물질들만으론 인간이 원하는 성능의 독특한 재질들을 만들 수가 없었는데 그걸 만들려고 물질들을 복잡하게 조합시키다보니 자연이 분해하기엔 너무 복잡한 물질들이 나오게 되었고 그게 플라스틱같은 물질들인 거죠
좀 더 이해하기 쉬운 예시를 들어볼게요. 어느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레고를 갖고 놀게 했다고 칩시다. 레고를 갖고 놀다가 놀이가 끝나면 레고를 해체해서 다시 정리해야겠죠? 그런데 어떤 반은 레고로 특별한 걸 만들지 않았고 다른 반은 레고로 로봇도 만들고 자동차도 만들었어요. 그럼 어느 반이 정리할 때 시간이 덜 들까요? 마찬가지로 플라스틱같은 재활용 쓰레기들은 인간이 지구의 물질로 레고쌓기를 한 복잡한 물질이기 때문에 자연이 정리하는 데에 (썩는데)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리는 거립니다
내키가 179cm 인데, 미터법 정확성은 진짜 신이내린거라 생각함. 남들은 나보고 키가 크다 하는데, 본인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내생각으로 남자는 175가 평균이고, 179나 175나 거기서 거기임. 키가 170대 후반인 사람은 키가 180넘으면 딱 알아봐요. 1센티 차이지만 180넘으면 진짜 떡하니 서있는게 170대랑 폼이 달라짐. 나랑 키가 비슷한 분은 뭔말인지 아실겁니다. 장신으로 분류될려면 적어도 남자키 180은 넘어야됨. 그래서, 군대에서 위병으로 선발하는 기준도 180센티입니다. 179와 180은 1센티이지만, 위병으로 딱 세워 놓으면 폼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요. 그러다 키가 190넘어가면 또 확실하게 구분이 됩니다. 내가 키에 대한 눈대중이 좋아, 눈으로 보고 대충 키를 맞출수 있어요. 그래서, 미터법의 정확성에 감탄하는겁니다. 남자기준 140대는 왜소증 150대는 초단신 160대는 단신 170대는 평균 180대는 장신 190대는 초장신 2m 이상은 거인으로 분류하는게 맞고, 이런거만 봐도 미터법은 알아보기 쉽고, 정확한게 혀를 내두룰 정도입니다. 또한 많이 걸어다니는 편인데, 킬로미터도 얼마나 정확하냐면, 재미있게 걷다가, 걸어다니는게 재미없다고 느낄때쯤 그게 1km 입니다. 빡세게 걷는다 각오하고, 열심히 걷다가 도저히 못걸어서 털썩 주저않을때가 10km 이고요. 미터법은 과학으로 만들어졌지만, 자연적으로 나온 어느도량보다 더 자연적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키를 피트로 계산하는 꼬라지보면 180센티가 5.90551 피트입니다. 그럼 6피트는 얼마냐? 182.88 센티미터 입니다. 그럼 7피트는 얼마냐? 213.36 센티입니다. 키를 이딴식으로 재는거만 봐도, 진짜 더럽게 못쓸 도량형이죠. 이래서 실제 미국사람도, 키가 5.67 피트라고 들어도, 이게 어느정도인지 감을 못잡는 상황이지요. 이건 173센티인데, 미터법으로 키가 173 이라면 감이 딱 오거든요
난 호주 살면서 젤 불편했던게 숫자 단위였다.. 집 살때 65만불이라고 하면 머릿속으로 650천불이라고 생각해야 650싸우전드 라는 단어가 떠오르고, 차를 살때도 5만5천불짜리 차를 산다면 55천불이라고 생각해야 55싸우전드가 된다. 한국으로 만불 송금할일이 있으면 10천불이라고 생각해야하는게 너무 불편하다.. 일십백천, 십천(만), 백천(십만), 천천(백만-밀리언) 으로 간다는게.. 우리는 만이라는 단위가 기준인데, 영어권에서는 천이 기준이라.. 그게 너무 불편하다. 우리는 백만원 이라고 하지만 숫자로 쓸때는 100,0000원이 아니라 1,000,000원으로 쓰는게 아직도 헷갈린다.. 만원도 사실 숫자로 쓰면 10,000(십천원)이니까.. 헷갈려..
농사에 가장 중요한 계절을 알 수 있는건 태양력이고 어짜피 월 이란게 계절변화에 딱 맞지도 않는데, 오히려 달의 변화는 물때의 변화와 관련있는 지식 아닌가. 요즘도 그냥 30일씩 12개월 하고 5일 연짱 쉬자고 한다고 문제될 것 같진 않음. 그렇게 안 쉬어도 연말연시니 크리스마스니 뭐니 하면서 쉬고 있응께.
문제는 미터법이 실생활에 편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사람 신체 어디든 미터법에 맞는 부분이 없어 눈대중으로 길이 재기도 어렵고... 1미터를 3등분 하려면 애매하죠... 하지만 피트로 되어있는것은 12인치라 1/2, 1/3, 1/4등분 하기 좋아요. 차라리 십진법이 아니라 12진법을 쓰는게 나았을지도... 각도도 360도를 쓰잖아요. 나누기 쉽거든요. 피타고라스 정리도 30도, 60도, 90도일때 딱 맞아 떨어지죠. 직각을 100도라고 생각해보세요. 피타고라스 정리 어찌하누...ㅎㅎ 미터법이 꼭 과학적인것은 아니라는...
![(4시간) 혼돈의 프랑스에 나타난 마녀와 독재자? 백년전쟁 & 나폴레옹 한 번에 몰아보기! [전쟁사 읽어드립니다 풀버전] | 역사학자 임용한 박사](http://i.ytimg.com/vi/LcQm8NtZQTo/mqdefault.jpg)
미국에서 학교 다닐때 물리 선생님이 항상 하던말이 누구든, 어느 정당이든 미터법으로 바꾸겠다는 사람 있으면 무조건 투표 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티즈는말지않긔 미국다큐에서 본 내용인데, 사실 다들 바꾸는데 딱히 이의도 없고 정치계 학자들 일반인 다 필요성을 느끼기는 하는데 이걸 바꾸려고 계산을 해보니까 말이 안 될정도로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서 포기했다고 그러더라구요. 미국 그 큰 땅떵어리 전지역에 깔린 고속도로 표지판만 바꾸는데 이미 나라를 팔아야할 값이 들어가고 거기에 모든 차와 물건에 있는건 또 어떻게 바꾸고...? 그냥 현실적으로 바꿀수 있는 좋은 대안을 아무도 못 내놓는것 같아요. UN에서 쓰기 편리한 국제공용어를 만들어놨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그냥 전세계 어딜가던 영어 쓰는것과 비슷한 이치
@@TheDivision22 표지판바꾸는데 무슨나라를팔아 ㅋㅋㅋㅋㅋ개웃기네 걍 돈찍어서 만들면 되지
@lIIlIllI ? 내가 왜무식함 트럼프때 몇조달러씩 양적완화했는데도 환율 방어 오지게 하고 오히려오르는데? ㅋㅋㅋ 닌 얼마나똑똑한데 ㅋㅋ
@@사르노드 돈 찍어내면 물가가 오르지
거꾸로 말하고 있네.
미국은 디플레이션 우려때문에 돈을 기축통화국의 이점을 살려 미친듯이 돈을 찍어내 인플레이션을 일부러 일으키고 있는 나라임
@@사르노드 ㅋㅋㅋㅋ 돈찍는데 물가 낮아지먄 개꿀인데? 통화량증가하면 LM우측이동 AD우측이동 균형물가 상승 모르누? ㅋㅋㅋㅋㅋㅋ
이공계 계열로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공감할 내용임. 난 기계과로 편입을 했는데 영어 원서는 둘째치고 미터법이 아닌 야드 파운드법으로 기재가 되어 있어서 공부하는데에 헬이 따로 없었음. 정말 빡칠 일이었음
ㄹㅇ 진짜 ㅈ같음 ㄹㅇㄹㅇ 착륙선 하나 부셔먹고도 정신못차림
ㄹㅇ 도면그릴때 인치쓰니 개빡 ㅋㅋㅋㅋㅋ
ㄹㅇ... 진짜 돌아버릴듯...
열역학:열량 BTU로 구하셈ㅋ
그게뭔데십덕아
브리티시 써말 유닛
같은 책이 SI-Imperial 두 종류있는 경우있음
교수님이 지정하지 않아서 학생의 반이 SI사고 나머지는 Imperial 들고 첫수업에 들어옴
다들 SI로 교환할때까지 몇주걸릴동안 교수님께서 책앞쪽 복사해주심
난 미국 34년차. 이제는 Imperial 이 더 편함. 막강 미해군 (>전세계 해군)으로 전 세계를 무력으로 Imperial 로 바꿔야한다는 주장을 하지만 모두 웃고 넘어감
UCB BSME 93
하지만 그 자존심 쎈 미국인들도 포켓몬 고 앞에서는 미터법을 따를 수 밖에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포켓몬GO에게 노벨상 줘야하는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켓몬고 개쩐다
포켓몬고의 선한 효과!
포켓몬 클라쓰
미터법에서 물 1 mL는 부피가 1 cm3이고, 질량이 1 g이며, 온도를 1°C 올리는 데 에너지 1 cal가 소모되고, 다시 1°C는 물의 어는점과 끓는점 사이 간격에서 1%에 해당하는 지점이다. 또한, 수소 1 g에 들어있는 수소원자의 양은 정확히 1 mol이다. 반면에, 미국 단위계에서는 "상온의 물 1갤런을 끓이기 위해서 에너지가 얼마나 많이 필요한가?"에 대한 정답은 "ㅈ까세요"이다. 왜냐하면 각각의 물리량들 사이에 직관적인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ㅡ 어느 책
@UC0TSDZXT6ILrnAHFEkbj02w 1mol 맞아요
어느책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시베젤의 와일드싱에 등장하는 문구입니다 ㅋㅋㅋㅋ
이거 중2과학아닝가
캐나다 사는데 여긴 더 환장합니다. 나라는 미터법 쓰는데 미국 영향을 많이 받아서 마트 가면 어떤 물건은 가격을 "454g당 몇달러"로 써놓고 바로 옆 물건은 "1kg당 몇 달러"에요. 단순비교가 한 번에 안돼요.
건축쪽으로 가면 더 심한게 벽체 단열재 같은 재료 단위도 "152mmx38mm짜리 목재가 3.05m당 몇달러" 이런 식이에요
나만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되나
미터 인치 킬로 이런게 섞이고 혼동되서 숫자단위가 이상해진다는 소리인듯
듣기만해도 환장하겄네요
와 진짜 지랄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개빡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
‘케나다’
인치법이 더 빡치는 이유가 소수점이 아니라 분수를 쓴다는거죠. 특히 예전군대에서 19미리 스페너랑 3/4인치 스페너랑 공존했었고 이걸 다 외워야했습니다. 심지어 두개가 같지도 않았고, 오차도 있었네요. 1과1/8복스알이니, 10인치 복스대 등등 그냥 길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름으로 외워야했던게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그 숫자가 뭘 의미하는지도 모르고 전역했음 ㅋㅋㅋ 그냥 16/15면 그냥 16/15구나 하고 썼는데
아야 병사야 저기 1/4 라쳇에다 3/8 껴온나
1/8 깔깔이 어디다 두고 온거냐?
병장쯤 되면 얼추 보면 다 견적 나온다는게 킬포
진짜 이게 ㅋㅋㅋ 저도 정비병이었는데 분수로 된거랑 그냥 밀리미터로 된거 다 섞여있어서 한 상병달기전까지는 숫자가 바로바로 환산이 안되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에 물리 문제 풀 때였는데 중력가속도가 나오길래 자연스럽게 9.81을 집어넣고 계산을 했어요. 근데 자꾸 이상한 값이 나오더라고요.
알고 보니까 미국 책이라서 9.81m/s^2이 아니라 32.17 ft/s^2을 써야 맞는 거더라고요…
이것 때문에 문제 풀다가 정신나갈뻔 했습니다 ㅋㅋ
이거 씹 ㅋㅋㅋ 풀다가 개빡돌았었는데 ㅋㅋㅋ
그래서 international edition 책이 나오나보네요
@@Extremersss 아 그래서!
그리고 압력 단위도 미국은 Pa(파스칼)이 아닌 psi를 써서 일일이 바꿔주는거 너무 귀찮았음
@@user-eh9tw4rc6y psi... ㅋㅋㅋㅋㅋ 개같은 압력값 ㅠㅠ
미국이랑 거래하는 업체들은 단위 때문에 여러모로 헷갈리는 거래가 많을 것 같군요. 이런 인치, 야드, 파운드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다른 영상들도 기대하겠습니다.
미터법이 프랑스 혁명에서 시작되었다는 게 신기하네요. 미국이 미터법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강대국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도 미터법을 사용한다면 다른 나라들도 편리해질 것 같아요.
미터법이 완성되고 유럽 전역으로 퍼지면서 프랑스에서 미국에도 미터법을 전수하고 합리적인 도량형으로 만들려 관련 인물들은 파견했는데 하필 그 인원을 태우고 가던 그배가 난파해서 미국으로 못갔죠 그러니 미국인들은 사실상 미터법을 잘 모르고 특별히 관심도 없었죠 그때 재대로 도착했다면 지금 미국의 표기법이 달라질 수 도 있었을지 모르죠 지금은 사회 비용이 너무 어마어마 해서 못바꾸고 과학쪽에서만 미터법을 사용하죠
나폴레옹 업적중 하나임....
민법, 도량형, 그리고 하나가 병조림...
나폴레옹이 12진법 사용하는거 존나 싫어해서
요일도 일주일이 아닌 10일간격, 개월도 10개월로 고칠려고 시도했었음...
근데 휴일 짧아지니 격렬한 반대로 요일은 7일이 됨..ㅋㅋ
@@Memo-f7n 전세계가 협력해서 미국을 왕따시키면 되는데, 방울 달러갈 쥐가 없네요...
@@을지이도 반대로 미국이 전세계 왕따시키지 ㅋㅋㅋ
힘의 논리로 돌아가는 우리 지구촌은 힘만 있다면 내가 불편하면 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Na 나트륨 소듐, K 칼륨 포타슘 같은거 표기식하고 발음을 통일 해줬으면 좋겠네요. 또한, 독자규격은 얼마나 좋아하는지 무료로 특허 풀어주지도 않을거면서 환경드립으로 유명한 애플의 라이트닝 단자가 있죠.
나트륨 칼륨은 라틴어 파생 단어로 유럽쪽은 다 나트륨 칼륨이라 하는데, 미국에서 학위 따신 교수님들이 강의하실 때 소듐 포타슘이라 하셔서 그런겁니다
Na-K 펌프가 고등학교 생물시간에는 나트륨-칼륨 펌프였는데 생물학과 전공 중인 지금은 소듐-포타슘 펌프가 됨
@@닭갈비비빅 소듐포타슘펌프 ㄹㅇㅋㅋ
Na인데 나트륨이 아니고 소듐 아~ 골 아파
@@닭갈비비빅 ㄹㅇ 생물선생은 나카펌프라고 불렀는데
개인적으로 제일 기억에 남는건
헬스장 바꿨는데 키로그램에서 파운드로 바껴서
50키로인줄 알고 땡겼는데
50파운드라 반동에 날라갈 뻔한게 기억에 남음
그 반대가 아니어서 다행이지
덤벨 20파운드인줄 알고 사레레 하려고 으싸 들었다가 20kg에 쪄서 그대로 뒤질 수도 있음.
@@이성현-l4s1z 뭘하면 사레레할려다 무겁다고 죽음ㅋㅋㅋ
김종국 : 야이 내가 이걸 틀리다닛!!
@@이성현-l4s1z 그게 접니다 센세...
@@이성현-l4s1z 거의 2배차이나는데 싸레레 하려고 들기전에 눈치챌만한 무게 차이 아닌가??
공대생으로서 왜 항상 국제 표준단위인 SI unit을 사용하지 않고 미국의 단위를 사용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네요. 언젠가는 꼭 국제 단위가 모두 통합이 되어서 모두가 편리하게 단위를 맞출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미국 덕분에 공군장비들도 전부 미국꺼라 미국 규격 따라가는거 개극혐이였는대..
스포츠 중계 볼 때도 홈런타구 비거리가 다 피트로 나오고 구속은 마일로 나와서 미치겠습니다 단위변환 두들긴 게 대체 몇 번인지
미국: 꼬우면 초강대국 하라고~
@@sunsetting_city보다보면 외워지긴하지
@@MLBTheShow-z8z 하키 빼고 미국 스포츠 거의 다 보다 보니까 말씀하신대로 감은 잡히네요 그래도 투수 구속은 중계 화면에서 95마일 넘어가면 불타오르는 이펙트나 색깔을 다르게 해줘서 아 저게 빠르구나 정도는 알 수 있는게 그나마 다행이긴 해요
이거랑 더불어 제일 헷갈리는게 날짜 표시... 08/10/21 이렇게 적어놓으면 저게 2008년 10월 21인지, 21년 08월 10일인지, 21년 10월 08일인지 알 수가 없음. 저거 쓴 애 국적까지 찾아보는 것도 부정확함. 그나마 양심 있는 애들은 08 Oct. 21 이렇게 적어주드라.
이건 진짜 노력해봐도 이해가 안 가는게, 큰 것부터 앞에 말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그들에겐 연, 월, 일 순서가 이상하게 느껴지려나?? 1년이 12달로, 12달이 365일로 쪼개지는데 왜 일, 월 , 년 이냐고…그리고 월, 일, 년은 솔직히 준내 쳐 맞아야 돼
ㄹㅇ 유통기한 존내 헷갈림
@@bosick9 ㅇㅇ 한국처럼 나이 세는 나라 1도 없음 만나이가 더 편한데 왜 굳이 한살을 추가하는지 1도 모르겠음
@@bosick9 솔직히 개처맞아야하긴함..
야 니가쓰는 카드에도 당장 월/년으로 표기되어있는데 뭐가 그리 불편해? 유통기한 표시는 숫자 한두번만 이동시켜보면 제품에따라 충분히 이해가능한데 그 간단한것도 생각하기 싫으면 한국제품 사먹던가
두 분 목소리가 같이 들리니 듣기가 더 좋았습니다. 분업 하시는 와중에 같이 더빙 하시는건 그만큼 부담이시겠지만 가끔은 이렇게 들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방디 특별출연!
우리나라가 집크기 평을 없애고 미터법으로 바꾸었지만 여전히 미터법으로는 가늠이 안되니 허가 받는 공식 문서에나 쓰고 여전히 평으로 선전하고 거래하는데 이런거 보면 미국도 과학쪽에만 사용하는게 사회적 비용과 인식 때문에 바꾸기 힘들죠
10자 장농 그런것도 그렇죠?
그래도 공식문서에라도 제곱미터로 표기해 주는거면 진짜 양반임...
개인적으로 어느순간부터 미터 단위가 더 편하게 와닿은 사람으로서, 아마 20~30년만 지나도 미터 단위 위주로 쓰지 않을까 합니다!
젊은 애들은 다들 미터법 선호하는듯
바꾼지 얼마 안되서 그런거임
2세대 정도 지나면 평이 뭔지도 모를걸요???
사실 가장 요상한 곳이 캐나다입니다. 공식적으로는 모든 곳에 미터법을 쓰지만, 미국과 붙어 있는데다가 영국식민지 시절 영향탓에, 정작 실생활 (식품의 무게나 몸무게, 키, 길이, 부피 등)를 얘기할 때는 다 임페리얼 유닛을 자주 쓰는 기묘한 현상이 펼쳐집니다 - 근데 정작 지리적 거리를 얘기할 떄는 Mile 보다는 Km를 더 자연스럽게 쓰는.....
알쓸신잡에서 김상욱 박사님이 계산할 때 변환해서 해야한다고 화내신 거 생각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터법에서 물 1 mL는 부피가 1 cm3이고, 질량이 1 g이며, 온도를 1 ℃ 올리는데 에너지 1 cal가 필요하다. 여기서 1 ℃는 물의 끓는점과 어는점 간격의 1%를 말한다. 또한 수소 1g에 들어있는 수소원자의 양은 정확히 1mol이다.
반면 미국 단위계에서 "상온의 물 1갤런을 끓이기 위해서 에너지가 얼마나 많이 필요한가?"에 대한 정답은 "좆까라."인데, 각각의 물리량들 사이에 직관적인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조시 베젤(Josh Bazell)이 2012년 출판한 소설 《와일드 싱(Wild Thing)》에서
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좆까라가 정답이네ㅋㅋㅋㅋ
어질어질하다 ㅋㅋㅋㅋㅋ
자네 유튜버 할 생각 없는가?
지식과 유머를 겸비한 인재로 보이는데..
오랜만에 좋은 유튜버 한 명을 찾은것같아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도 좋은영상 부탁드립니다
미국은 길이 뿐만 아니라 무게 같은 것들도 다 우리나라랑 다른 단위를 주로 쓰더라구요. 너무 불편하고 이해하기 힘들어서 대체 왜 그런걸까 싶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영상들이 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는 컨텐츠라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미국도 표준추는 1kg 짜리 표준원기를 사용하고 그걸 기준으로 변환해서 계산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인치 파운드를 쓰지만, 이미 과학이나 엔지니어링쪽에서는 다 mm, kg으로 넘어갔죠. (자동차쪽도 마찬가지). 그럼에도 일반적인 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위를 바꾸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단순히 필요가 없어서 입니다. 표준바꾸는데도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데 일반인들에게는 불편함이 없는데도 바꿀이유가 없다보니..
아 나사예시 처럼 미국도 중요한거엔 다 통일된 단위 쓰는군요
@@north7star 최근 군함이나 이런 저런 장비도 미터법으로 만드는게 나오고 있습니다. 제일 짜증나는 것은 모든 공구를 항상 2종류(미터..인치)씩 가지고 있어야 하는 점이죠
@@north7star 나사는 미터, 인치나사가 둘 다 표준 규격으로 정해져있어서 둘 다 봐야돼요
@@Yingyeo_Person 볼트너트 나사 말고 미항공우주국 나사요
오래전이라 다시 본문을 보니 나사에 대한건 없는데
과학이나 엔지니어링 이라는걸 나사로 잘 못 인식했나봐요
그런데 우리는 평수를 없애버렸죠
인치법과 센치법이 왜 나뉘어졌는지 궁금했는데 잘 해소할 수 있었는 영상입니다. 물리 문제를 풀 때 인치와 센치의 차이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식해적단 콘텐츠 덕에 두 개념의 차이를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시길 바래요!
센치법이 아니라 미터법이요. 인치법이 아니라 야드파운드법이요.
@@juneim8967 엌ㅋ
앜ㅋㅋㅋ
센치법이라니... 센티미터에서 접두어여서 그냥 미터법입니다
흔히 보는 대형생수통이 18.9 L 입니다. 미국기준으로 5 갤런이지요
한국에서 최초로 생수를 미군부대에 납품을 했는데 그들의 기준으로 5갤런을 맞춘게 시작이 되어
지금껏 18.9 L 생수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준을 좀 바꿔서 15L 나 20L 로 바꿀때도 되지 않았나 싶은데
생수통 크기 바꾸기 =생수통 담는 통 크기 바꾸기 = 통 쌓아둔 파렛트 크기 바꾸기 = 파렛트 쌓아둔 창고배치 조정하기 = 창고배치 조정에 따른 주문수량변경하기 = 주문수량 변경에 따른 = 파렛트 쌓는 법, 배송방법, 트럭에 싣는 법 변경하기 = 공장에서 포장공정 변경하기 = 공장배치 변경하기 = 어? 기계가 미국꺼라 미터법 아니네? ....... ㅋㅋㅋ
@@테스트-m5i 스노우볼 ㅋㅋㅋㅋ
@@테스트-m5i 그래서 철도의 폭이 로마 시절 마차의 폭과 같죠. 그래서 철도로 운반해야 하는 우주선의 폭도 같은 크기로 맞췄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Please, Enter the name 깔끔하게 떨어져야 공간도 낭비되지 않고 비용도 절약됩니다.
5가 문제가 아니라 갤런이 문제라고.
갤런의 기원부터가 상대값인데 측량에 쓰면 깔끔하지 않다는 거잖어.
영국교재로 공부하는데, 미국톤 영국톤 킬로그램톤 다 다른줄 몰랐었죠... 풀이가 틀린건가? 하고 한참 뜯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롱톤 숏톤 듣고 ㄹㅇ 뒤집어지는줄 암 ㅅㅂ ㅋㅋㅋㅋ
ㄹㅇ 해상 무역 선박 컨테이너 공부하는데 톤 단위가 의미하는 게 다 달라서 뭔가 싶었음ㅋㅋㅋㅋㅋ
@@motions_world 저는 화학공부하다가 당했는데 솔직히 화학과 아니면 이런거 안당할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ㅅ발 ㅈ같은 long ton short ton
개같은 아메리칸 트럭
현직 항공정비사입니다…
항공기 급유시 급유장비에서는 갤런으로 측정하고 항공기에서는 파운드로 무게를 측정하고 정비시에는 부피로 측정합니다… 볼때마다 미치고 팔짝뛰어요..
ㄹㅇ 학교에서 공부할때 뭐 저따구로 ㅈ같이 쓰나 싶더라구요..
보잉이 미국꺼라서 그렇다고...
러시아 항공기는 연료량계기에 리터로 표시되어 있어요.
항상 뭔가 궁금했는데 귀찮아서 찾아보지 않았던 사실들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잘 보고있고 앞으로도 채널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
늘 너무 잘 보고있습니다.
퀄리티에 박수가 절로나옵니다.
지식해적단 포에버💙
제 평생에 이건 구독해야지 하는 채널은 처음입니다. 놀라운 영상에 따봉 누르고 갑니다. 감사해요.
아니 프랑스가 인류에 제대로 공헌한 역대급 대사건이 나오는 장면에 "프랑스의 흑역사" ㅋㅋㅋㅋㅋㅋㅋ
영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영상중에 비행기 관련해서 피트, 야드 단위가 주로 쓰이는건 단지 항공기 산업에서 미국이 최강국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항해와 관련된 길이에서 야드를 사용하는게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위도 1도가 60NM이고, 1NM은 근사적으로 2000야드에 해당합니다. 미터로는 1820m정도로 애매하게 숫자가 떨어져서 직관적으로 바로 계산이 안되죠. 항공기나 배에서 속도에 노트를 주로 사용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굿
근사적으로 2000야드이면 1820m 도 근사적으로 1800미터 인걸로 칠수 있지 않을까요..?
@@하늘-k7v1r 제가 첫댓글에 m 값을 잘못써놨는데, 정확히 쓰면 1NM은 2025야드, 1852m 입니다.
오차는 무시하고, 숫자로만 생각하면 1800미터나 2000야드나 계산하기가 뭐가 어렵나 생각이 들죠. 그런데 실제 항해를 하는 상황에서는 직관적으로 빠르게 계산이 되는것도 중요합니다. 예를들면 1노트면 3분간 100야드를 진행하는 속도입니다. 10노트면 3분간 1000야드 진행한다는 형태로 빠른 속도와 거리 계산이 가능하죠. 마치 미터법이 일상적인 의사소통에 편리한 것 처럼, 항해에 관련한 의사소통에서는 위도의 단위에서 파생된 NM, 그것과 환산이 쉬운 야드 단위를 사용하는게 편리한거죠.
@@quantumics 그렇게 보면 1800m를 쓰는게 더 효율적 아닌가요? 시간은 60분법으로 많이 쓰니 60의 배수인 1800m가 더 편리하게 되죠. 이건 직관적이어서 편리한게 아니라, 먼저 선점해서 썼기 때문에 그런거라 보여집니다. 노트도 단위가 통일되지 않잖아요. 기존에 쓰던 것들을 바꾸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더 많이 필요하죠. NM과 환산이 쉬운 야드단위를 사용한것이 편리한 것이 아니라 기존에 것이라 바꾸기 힘든 겁니다. 그와 비슷한 것이, 우리나라 '평'이 되겠네요. 지금은 공식적인 표기로 제곱미터를 쓰지만, 다 몇평을 선호하잖아요. 아마 몇십년 지나면 바뀌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user-loveverkim 이런식으로 의견 쓰는거 안하는데, 채널이 너무 교육적인 내용이라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줘보고자 댓글 하나 남긴건데요. 무책임하게 무시하고 넘어갈 수도 없고, 참 난처하네요.
항해에서 배우는 가장 기초적인 내용 중 하나가 3분간법입니다. 60분간 얼마 간다고 하는건 ETA 산출할 때에나 의미가 있지, 당장 항해중 발견된 빙산이나 부유물을 피해야하는 상황 등에서는 아무짝에 쓸모가 없거든요. (게다가 항공기나 선박은 바람, 해류에 따라 이리저리 떠밀려다니기 때문에 긴 시간동안 이동하는 경우, 거리와 방향이 최초 예측치와 잘 맞지도 않습니다.)
보통 SI라고 불리는 MKS가 표준 단위계가 과학에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단위임에도 불구하고, 보통 학부 수준에서 사용하는 기초 전자기학 외에 좀 더 수준 높은 레벨로 올라가면 일반적으로 CGS 단위계를 사용합니다. 그 단위계가 바뀌면 단순히 cm, g 같은 단위만 바뀌는게 아니라서 수식의 모양이 훨씬 간단하게 바뀝니다. (물론 알고보면 같은거지만...) 천체를 다룰 때에는 m 단위를 쓰기에는 너무 불편해서, 일반적으로 천문단위라는걸 쓰죠. 물론 그 단위조차도 천체에서 주로 쓰는 단위 중에서 가장 작은 길이 단위입니다. 우주는 크니까 그런거라고 하시겠죠? 하지만 작은 세계로 가도, 거기에서 알맞는 단위를 주로 사용합니다. 에너지와 관련된 단위에서는 주로 hbar에서 파생된 단위를 쓰고, 질량은 전자의 몇배로 표시합니다.
학문을 다룰 때 조차도 거기에 적합한 단위를 사용하는게 우선입니다. 단지 익숙해서가 아니라, 자연계에 기준이 되는 무엇이 있는 경우, 그 무엇에서 파생된 단위를 사용하는게 훨씬 더 편리하고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편리하니까 익숙해진거겠지만요.
미터법, 정확히는 SI단위(m, kg, s 등)에는 야드파운드법이 절대 따라갈 수 없는 명확한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단위들이 10단위로 상호호환된다는 겁니다.*
미터의 경우 기준인 미터를 기준으로 1000배가 킬로미터, 1/1000이 밀리미터, 킬로그램도 1/1000이 그램, 1/1백만이 밀리그램 등인 것처럼요.
그렇게 숫자가 딱딱 맞으니 기본 단위들의 곱으로 이루어진 다차원(물리학의 차원이 아니라 물리량 단위를 나타내는 표현) 단위의 계산도 쉽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한 변이 1m인 정육면체의 부피는 1m^3이고, 이를 cm로 환산하면 각 변이 100cm이니 100^3 = 100만 cm^3, 리터로 환산하면 1000cm^3이 1L이니 1000L라는 겁니다. 너무 '당연한' 거 아니냐고요? 야드파운드법에서는 그렇지 않아요~
길이 1야드 기준으로 1/3이 피트, 1/36이 인치, 1760배가 마일입니다.
무게는 1그레인이 보리 씨앗 1개였고 7000그레인이 1파운드, 1온스는 1/16파운드입니다. 기원이 다 다르니 저렇게 제각각이죠. 이렇게 배율이 제멋대로인데 계산이 잘 되겠어요?
참고로 2차원 단위인 에이커는 1펄롱(22야드)×1체인(220야드) 직사각형입니다. 굳이 야드 기준으로 하면 4,840 평방야드겠네요. 또는 43,560 평방피트에요. 고작 2차원인데 숫자가 개판 됐죠? 중요한 건 *지금 미터법이 끼어든 것도 아니라 야드파운드 기준으로 1같은 기본 숫자만 썼는데도 숫자가 저렇게 되었다는 거에요.*
3차원 단위인 갤런으로 가볼까요? 미국 수량 갤런(갤런은 3종류 있어요) 기준으로 3×7×11인치가 1갤런입니다. ㅋㅋㅋ 231세제곱인치에요.
자 그럼 ^간단하게^ 한 변이 1야드인 정육면체 공간은 몇 갤런일까요? 인치로 변환하면 36^3= 46,656세제곱인치가 되고 이걸 231로 나누면 201.97갤런이 된답니다!
어려운 소숫점 단위도 아니고 기본 숫자에서 이 꼴이 나는데 과연 이게 좋은 단위계인가요?
이제 부피 같은 '간단한' 단위 말고 더 복잡한 단위로 가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들어는 본 에너지의 단위 J(줄)은 kg×m^2/s^2으로 계산합니다. 풀어서 말하면 1줄은 1kg의 물체를 1m/s^2만큼의 가속도로 1m 움직이는 힘입니다.
우리가 아는 단위로도 계산이 힘들어 보이는데 심지어 이건 야드파운드 단위로 정의를 안했어요. 그러니까 *야드파운드 쓰는 사람들도 에너지는 다 미터와 킬로그램으로 바꿔서 계산해야 한다는 겁니다!*
자 한번 더 간단하게 1파운드 물체를 1피트/s^2 가속도로 1피트만큼 움직일때 몇 줄일까요?? ㅋㅋㅋㅋ
그냥 ㅈ까 ㅅㅂ련아라고 하고 싶지만 놀랍게도 공학도들은 저걸 계산해야 한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파운드=454g, 1피트=30.5cm이므로
0.454×0.305^2해서 0.042J이 나온답니다장난하냐고진짜
문송합니다 😅😅 뭔 소린지 하나도 ㅎㅎ
정신 나갈것 같얘요
안녕하세요 도덕 선플 달기 수행평가를 하고 있는 중학생입니다. 항상 새롭고 질 좋은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제작을 응원합니다.
유럽에서 g으로 계산해서 줬는데, 미국에서 온스로 뿌려서 설국열차 빙하기가 시작됐다는게 학계의 정설
매트릭스 세계관 인류가 망한 이유가 이거라던데ㅋㅋㅋ
야드파운드법 때리고 싶다 ㄹㅇ
특히 마일 인치 이 두놈 킹받음
미터법 차냥해
그나마 미국에서 미터법 쓰는 몇안되는곳이 포병쪽 과거 1차대전시기에 참전한미군은 변변한 포가없었는데 프랑스제 포를 얻어쓰면서 포술을 프랑스에게 배우게되고 그결과 현제까지도 포병병과는 미터법씀
1. 루이 16세가 프랑스 대혁명으로 처형 당하기 전 마지막 결재 문서가 미터법으로의 도량형 통일
2. 프랑스 혁명후 나폴레옹이 유럽을 다 먹으면서 미터법 도량형이 유럽 전체에 퍼짐
3. 이후 제국주의 시대에 전세계에 유럽 식민지가 생기면서 전세계에 퍼짐.
4. 여기에 해당 안되는 주요 국가가 그나라와 미국
0:52 그와중에 멸망당한 순서 고증 잘지키네 ㄷㄷ
늘 어려운 단위변환- 유익한 설명 감사해요- :)
2차대전 끝나고 독일무기들을 설계도 가져와서 미국서 분석 비슷하게 만들때 제일 어려웠던게 mm단위 환산 이었답니다
10:16 제가 미국에 살고 있으면서 미국인들이랑 미터법의 우월성을 이야기할때 꺼내는 수 많은 예시중에 하나에요. 가로 5 x 세로 10 마일/야드/피트는 몇 에이커냐고 물으면 컴퓨터나 계산기없이 정답을 아는 사람을 단 한명도 본적이 없어요.
미터 병기하는게 적응에도 편하지 않을까요 차라리 그동네는
땅을 에이커로 말하던데 부동산 보면 또 스퀘어피트야 마트가면 온즈 주유소가면 갤런 미치고 환장할 노릇
감사합니다 구독박고갑니다 품질좋고 양좋은 이런 영상 알고리즘에 뜨게되서 너무 기쁘네요
항공기 정비하는데 모든공구가 인치 피트 단위입니다.처음에는 너무나도 생소하다가 시간이 약인지,,...이제 센치보다 인치로 수치말하는게 크기가늠이 쉽네요. 여기서 판재 두께말할때 50판이라고 하면 50/1000 inch 두께입니다.드릴비트 사이즈말할때도 3/32 inch , 1/8 inch등으로 표현합니다.
5. 파이. 드릴.
직관적.
토크렌치는 인치 파운드...
미국제 비행기만 그런거 아닌가요?
에어버스 는 미터법 쓰지 않나?
@@davidjacobs8558 전 군용기 정비하는데 영국제 링스빼곤 죄다 인치입니다
28년차 회전익 항공기정비사입니다.
육군에서 미제 UH-1H 정비할 때는 인치를 써서 인치 공구를 어렵게 외웠는 데
예편 후 현 직장에서 러시아 KA-32, 프랑스 AS-350 정비할 때는 mm 공구를 쓰니 이게 머리에 잘 안들어오네요.
반대로
mm에 적응하여 정비하다가
다시 오랜만에
미제 S-64E 정비하려니 이번에는 Inch가 머리에 안들어오네요.
가끔 수치환산해야 하는 경우 1m철자 뒤면을 봅니다.
정말~~~ 당신은 최고야!! 주제.내용.요약.시네마틱 영상.목소리톤 뭐하나 딸리는게 없네
11:03 연료를 리터로 넣었어야했는데 파운드로 넣어서 반밖에 안넣었다죠
항공용 지도 만드는 회사 다니는데 나라마다 미터 킬로미터쓰는놈 피트 노티컬마일 쓰는놈 다 달라서 골때립니다
항공이 좀 심하죠
나라마다 각 기준이 있어서
정비쪽도 어떤건 미터법쓰고 어떤건 인치법쓰니까 돌아버리겠습니다 ㅋㅋ
@@오세-b8f 자동차도 도구들이 밀리용 인치용 한세트 씩 써야 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무식한거임~~~ 부피단위 (리터) / 무게단위(파운드)
노티컬마일은 해상용 규격으로 만든건데....ㅋ
이건 진짜 답 없습니다...
현장에서도 인치 파운드 계산기로 두드려 가면서 합니다.
미터법이 수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강제하지 않는 이상 바뀌긴 힘들죠.
미국은 미터법의 필요성을 인식하지만 이미 너무 복잡하고 거대화된 사회라 사회적 혼란과 비용이 감당이 안되서 못바꾸는거죠 그나마 정말 정밀한 측정법이 사용되는 나사같은곳은 미터법으로 아예 고정 시켜 버렸으니까요
나폴레옹의 키가 작았다는 것도 국가간에 단위가 통일되지 않고 달라서 잘못 알려졌다는 설이 있죠..
프랑스 - 피에드 영국 - 피에드? 피트구나! 해서 당시 평균키 이상인 169cm의 나폴레옹이 160cm가 되어버렸다 카더라
아님 . 실제로 존나 작음 .
@@superboss331 168~170이 였다고 하는데 당시 사회의 평균 키보다 월등히 컸다고 하죠
@@superboss331 님은 저 당시의 사회상을 반영 안함? 정확하게 따져보니까 168~170사이 인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는데
168~170이 대체 무슨 큰 키임?이라고 반문할 사람이네.지금이야 그 정도가 작은키이지 그때당시의 성인남자의 키 평균값으로
따진다면 그냥 보통키 맞잖아.이 답답한 친구야.
그거 받고 수류탄을 멀리던지기 위해 키가 큰 병사들을 모아놓은 척탄병이라는 특수병종이 존재했는데 이게 또 적진에 가까이 꼴아서 던져야 해서 적당히 군대뽕 차있는 귀족 집안 출신 사관학교 졸업한 애들을 쓰다보니 얘네가 장군 근처에 있을때가 많았죠.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작아보였을 수밖에요
미국: 야 이 무기 쩐다 라이센스 생산해도 되냐?
프랑스:ㅇㅋ 여기 설계도
미국:이거 야드파운드법으로 된거 없어?
프랑스:ㅇㅇ
미국:아 안해
폴란드볼 해당 에피소드 다시 찾아서 보니 국기가 프랑스, 원댓글에선 프랑스 대신 뭔가 그럴듯한 독일로 작성
독일: 아잇 씻팔 프로이센 땅크 맛 좀 볼래?!
@@Kimdohan_1972 독일 : 으딜 셔먼 쩌리가 티거 맛좀 볼래?
일본 : 셔먼이 쩌리?
@@Kimdohan_1972 아잇 싯팔 리틀보이 맛좀 볼래?
(실제로 독일에 핵 안쏜거 알고있음)
@@아우구스트폰마켄젠 일본전차는 뭐...
@@lachenkr4061 아잇 싯팔 니네들 그렇게 나오면 판처파우스트 쓴다
미국에 그리 오래 살았어도
야드보단 킬로미터가 훨씬 와 닿고
화씨보단 섭씨가 훨씬 쉽습니다
국민학교때 한번 머리에 들어온 단위는 좀처럼 바뀌지 않네요
특히 섭씨같은 경우는 인간에게 익숙한 10진법이라 더 그렇죠
스마트폰을 한글에서 영어로 바꾸셔야 화씨와 마일을 이해하게 됩니다.
장모님은 아직도 섭씨로 얘기합니다.
물론 핸드폰도 한글로 되어있죠.
검머외 놈들... ㅉㅉ
@@mellonia7794 시끄러. 검머외야.
@@mellonia7794 개발도상국을 떠나니까 좋냐? 한국인들은 머리가 좋지 않아서 미국에 가도 세탁소밖에 못하지 ㅉㅉ
미국에 온지 1년째... 자연스럽게 오븐을 화씨 350도에 맞추게 되었다... (대충 176.6도 언저리...)
실내온도가 화씨 72도 정도인데, 개꿀 날씨...
@Please, Enter the name 좀더 세밀해서 쓰는건가요?
단위 통일 안하고 야드파운드 쓰는놈들은 ㄹㅇ 개져맞아야됌
악마의 창조물이 분명함
문서 사이즈도 달라서 수입할때 인보이스 죄다 letter 사이즈 용지로 오면 A4로 따로 복사해서 철해놓음...
비슷한거로 섭씨 화씨도 자세히 알려주심 좋을 것 같아요~!
전자분야에 있는 인치법의 잔재로 DIP(Dual In-line Package) 타입의 전자 부품은 다리(핀) 사이의 간격이 2.54mm (즉 0.1인치) 입니다. 반면 QFP (Quad Flat Pack) 타입의 전자부품은 미터법을 따르고 있어서 0.4mm 또는 1.0mm 죠.
좋은 방송입니다.
옛날 단위 문제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현대에도 단위문제는 계속 생기는....
jpg png 등 사진규격 픽셀 pt 등 글자크기 화면크기같은걸 정하는 기준이 더해짐 머리 빠개짐 무엇을 만드는 일을 할때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장벽이 가이드와 규격인거 같아요....
미국에서 고등학교 유학생활중입니다. 미터법은 10진법 단위로 (10, 100, 1000, 등) 딱딱 떨어지는 반면에, 임페리얼 법은 12 인치는 1피트, 3피트는 1 야드, 1760 야드는 1 마일, 5280 피트도 1 마일, 등등, 미터법 쓰면 수학 시간에 그냥 10씩 곱하면 되는거를 하루종일 외우고 있습니다. 여기서 임페리얼 단위를 센티법 기준으로 바꾸는 문제 나오면 더 어렵구요. 차량의 가속도를 잴때 대부분은 '제로백' 이라고 합니다. 시속 0km에서 100km 도달 까지의 시간을 재는거니까요. 미국에선 0-60 (제로 투 식스티 라고 부릅니다), 즉 시속 0 마일에서 60마일 까지의 시간을 재는겁니다. 이걸 km단위로 바꾸면 약 96km/h 까지의 시간을 재는거기 때문에, 걑은 차량의 성능이 북미 기준과 다른 국가 기준을 비교하면 다른 값이 나올때도 있는거죠. 근데 영국도 임페리얼 단위를 아직까지 일부 사용한다고 했는데, 영국의 기본단위는 영상처럼 미터법이기때문에, 영국에선 차량의 가속도를 0-62마일, 시속 100km 와 가장 근접한 마일 속도로 여전히 표기합니다.
어제만 해도 이 채널을 3명의 동료에게 추천했네요. 정말 알아두면 좋을 지식을 소개해줘서 좋습니다.
여기에만 하트 달았어 ㅋㅋ 야망 가 ㅋㅋ
영상 퀄리티가 굉장히 높네요 정말 잘봤습니다
미국 처음오고 과일살때
와 과일싸다~ 했는데 파운드가격임(454g)
주유소에서 생각보다 미국 기름 비싸넹 했는데 갤런당 가격임...(3.78L)
이제 파운드, 온스, 갤런, 화씨, 마일, 피트인치 등등 거의 적응 되었는데 에이커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
1에이커 = 1200평 정도로 알면 됩니다
@@Yingyeo_Person 에이커를 누가 쓰나요?? 부동산업자가 아니면 거의 쓸 일이 없을텐데??
@@냥냥-l1x 그걸 저한테 따져봐야...
야드파운드법에서 단위간의 호환이 안된다면, 미국인들은 화학에서 측정값들을 대체 어떻게 계산하나요? 미터법으로 치환하나요? 아님 걍 처음부터 측정이 미터 단위인가요?
사실 세계 2차 대전으로 단기대여법으로 다른 나라들이 부품들 조달하고 만들려면 볼트가 필요하는데 각 나라마다 볼트 도량 기준이 다 달라서 무진장 불편하다가 미국 기준으로 다 맞추게 됩니다
AMS 스펙 ㅋㅋ 기준이죠
기계,건축,토목계열 출신들은 도표편람이란걸 학생때부터 접하게되죠.
도표편람은 KS규격,ISO국제규격,ANSI 미국규격,JIS일본규격같은 모든 종류의 기계요소 수치와
물,콘크리트,구리,....같은 금속요소들의 비중등등이 적힌 책자죠.
근데 거의 모든 기계요소중 대부분은 mm,cm로 정수로 딱딱 떨어지는데(10cm,15cm...)
일부 기계요소들중 일부 베어링같은것들은 수치가 8.333mm 식으로 괜히 복잡하게 소수점까지 적혀있슴
알고보니 이게 미국에서 처음으로 개발되서 INCH계로 적다가 우리도 (일본이 먼저 미국걸 배낌) 따라적다보니
미터법으로 옮겨적으면서 소수점이하 3자리까지 나오는 괴랄한 수치들이 있ㅅ생겨버림
예전 냉전시절 미국과 독일이 힘을 합쳐서 주력전차를 개발하려고 했는데 결국 중간에 파토남
제일 심각했던 문제가 단위문제임. 미국은 인치계열,독일은 미터법을 쓰다보니 기술자들이 햇갈려함
결국 미터법으로 가닥을 잡긴했는데 차후에 전차개발이 완료되고 생산할때 결국 미국은 미터법을
인치단위로 다시 바꿀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짜증이 나서 독일과 공동개발을 파토내고 독자개발로
돌아섯죠.
영국은 이제 잘 안 씁니다.
물론 일반인들이 어떤 특정한 영역들에서
쓰기는 하지만 이것은
우리 나라가 아파트 넓이 말할 때 지금은 미터법 쓰지만
아직도 평을 쓰는 게 좀 남아 있는 것과 같습니다.
진짜 미터법이 아예 안 쓰이는 것은 미국뿐이죠.
영국은 요즘 cks단위(cm,kg,sec)를 많이 쓰나요~?
미터법을 쓰지 않는 분야에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가 강자가 되면 조금씩이라도 바꿔나갈 수 있겠네요. 물론 다른 도량형에 익숙해져있겠지만요.
미국에서 몇 안되는 미터법 사용단체 : 미육군 포병대
1차 세계 대전 막바지에 참전한 미국은 유럽에서 운용할 야포가 없어서
프랑스의 야포를 공여 받아 사용했는데 프랑스는 미터법의 본고장이었음.
정확도가 생명인 야포의 입장에서는 야드파운드법으로 변환해도 소수점이 너무 남아 운용하기가 까다로웠음.
결국 미육군 포병대가 미터법을 도입하면서 일단락됨.
이로 인해 미육군의 야포나 전차포의 구경은 미터로 측정하는데 소총의 구경이나 해군의 함포는 여전히 인치로 계산함...ㅋㅋ
오 그렇구나! 155미리 105미리 60미리처럼 포는 미리인데 16인치 8인치 처럼 함포는 인치네요 ㄷㄷ
와 그렇네.. ㅋㅋㅋㅋ
오호
미군 기갑부대의 전차포 또한 프랑스의 75mm 야포를 기반으로 제작한 M4셔먼을 대량생산하면서 이후 미제 전차의 포 구경은 미터법을 사용합니다. 당시 영국 전차가 파운드를 사용했던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이죠. 미국도 도입 당시부터 미터법을 사용한 분야는 미터법을 유지하는 모양이네요.
어메이징한 역사군요..... ㅋㅋㅋㅋ
퀄리티가 공중파급 유튜브채널이네요 굳!!
밀덕되면 피트나 인치, 야드, 파운드 정도는 알게 되더라구요.
피트는 영상에 언급했던데로 항공기의 고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쓰고
인치는 총열의 길이나 포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쓰고
야드는 적과의 거리가 몇야드인지 말하는 미군 덕분에 알게 되었고
파운드는 항공폭탄의 무게를 kg으로 환산하려고 외웠는데,
영국 이X끼들이 쓰던 파운더는...도저히 못외우겠더군요.
세상 온갖 흉악한 것들은 영국놈들이 만든다더니 도량형에도 또...
인정
저도 개인 조준경 사면서 어떤 조준경은 밀단위, 지금 갖고 있는 조준경은 야드단위 써서 혼동오고, 병사때 주특기 풍차수정 배울 때는 km로 측정해놓고 계산식엔 마일이 들어가서 머리가 아팠어요...
지금 쓰는 홀로그래픽도 다른 단위 전부 인치, 파운드면서 조준점 중앙부터 조준경 바닥까진 또 미터단위로 적어놔...
영국이 또 영국했다
마일도 알게 됩니다
투마일 런 엌ㅋㅌㅌㅋ
사실 대영제국 단위의 유래는 로마제국인데…. 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렇구나 정도로 아는거랑 실생활에 맞닥드리면 정말 혈압 만땅입니다...
어떤ㅅㅐㄲㅣ인지 책임자가 있다면 정말 죽여버리고 싶어요...ㅡ.ㅡ;;;
궁금합니다!!!
플라스틱이나 깡통이나 원자력이나
우리가 볼 수있는 모든 것은 어쨌든
지구에 있는 물질들을 혼합해서 만든건데,
쓰레기가 되었을 때는 왜 썩지 않고
지구를 오염시키는 물질이 되어버리는 건가요???
궁금해 죽을 것 같은데
어디서 알아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발 좀 알려주세요~~~~~
플라스틱도 썩어요.. 단지 인간의 관점에선 아주 느리게 썩기 때문에 안 썩는 것처럼 보일 뿐.. 물체가 잘 썩으려면 분자량이 작아야되는데 플라스틱같은 고분자는 분자량이 너무 커서 잘 썩지 않아요. 인간이 자연에 없는 편리한 물질을 만들려다보니 여러 물질을 화학작용으로 '결합'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인간이 만든 인공물은 전반적으로 자연상태의 물질보다 분자량이 커지는 경우가 많아진 거죠. (분자량이 크다는 말은 분자량이 작은 분자들이 공유결합한 상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서 이 세상의 단순한 물질들만으론 인간이 원하는 성능의 독특한 재질들을 만들 수가 없었는데 그걸 만들려고 물질들을 복잡하게 조합시키다보니 자연이 분해하기엔 너무 복잡한 물질들이 나오게 되었고 그게 플라스틱같은 물질들인 거죠
좀 더 이해하기 쉬운 예시를 들어볼게요.
어느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레고를 갖고 놀게 했다고 칩시다. 레고를 갖고 놀다가 놀이가 끝나면 레고를 해체해서 다시 정리해야겠죠?
그런데 어떤 반은 레고로 특별한 걸 만들지 않았고 다른 반은 레고로 로봇도 만들고 자동차도 만들었어요. 그럼 어느 반이 정리할 때 시간이 덜 들까요?
마찬가지로 플라스틱같은 재활용 쓰레기들은 인간이 지구의 물질로 레고쌓기를 한 복잡한 물질이기 때문에 자연이 정리하는 데에 (썩는데)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리는 거립니다
야트 파운드 법은 없어져야 함 ㅈㄴ 어려움
궁금한 게 있어요. 왜 어째서 가로세로높이 1m인 물의 질량을 1g으로 정의하지 않은 겁니까. 다행히 1t이기는 합니다만 (1m)^-18인 물이 1g인 이유가....이유가.........정말 궁금합니다...
단위 통합은 인류의 숙제긴 함.
내키가 179cm 인데, 미터법 정확성은 진짜 신이내린거라 생각함.
남들은 나보고 키가 크다 하는데, 본인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내생각으로 남자는 175가 평균이고, 179나 175나 거기서 거기임.
키가 170대 후반인 사람은 키가 180넘으면 딱 알아봐요.
1센티 차이지만 180넘으면 진짜 떡하니 서있는게 170대랑 폼이 달라짐.
나랑 키가 비슷한 분은 뭔말인지 아실겁니다.
장신으로 분류될려면 적어도 남자키 180은 넘어야됨.
그래서, 군대에서 위병으로 선발하는 기준도 180센티입니다.
179와 180은 1센티이지만, 위병으로 딱 세워 놓으면 폼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요.
그러다 키가 190넘어가면 또 확실하게 구분이 됩니다.
내가 키에 대한 눈대중이 좋아, 눈으로 보고 대충 키를 맞출수 있어요.
그래서, 미터법의 정확성에 감탄하는겁니다.
남자기준
140대는 왜소증
150대는 초단신
160대는 단신
170대는 평균
180대는 장신
190대는 초장신
2m 이상은 거인으로 분류하는게 맞고,
이런거만 봐도 미터법은 알아보기 쉽고, 정확한게 혀를 내두룰 정도입니다.
또한 많이 걸어다니는 편인데, 킬로미터도 얼마나 정확하냐면,
재미있게 걷다가, 걸어다니는게 재미없다고 느낄때쯤 그게 1km 입니다.
빡세게 걷는다 각오하고, 열심히 걷다가 도저히 못걸어서 털썩 주저않을때가
10km 이고요.
미터법은 과학으로 만들어졌지만, 자연적으로 나온 어느도량보다 더 자연적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키를 피트로 계산하는 꼬라지보면
180센티가 5.90551 피트입니다.
그럼 6피트는 얼마냐?
182.88 센티미터 입니다.
그럼 7피트는 얼마냐?
213.36 센티입니다.
키를 이딴식으로 재는거만 봐도, 진짜 더럽게 못쓸 도량형이죠.
이래서 실제 미국사람도, 키가 5.67 피트라고 들어도, 이게 어느정도인지 감을 못잡는 상황이지요.
이건 173센티인데, 미터법으로 키가 173 이라면 감이 딱 오거든요
와..ㅋㅋㅋㅋ 키를 피트로 잴 생각은 도대체 누가 한걸까 ㅅㅂ
모든 악의 근원은 영국이 맞다...
그게 여기서 할 소린가 ㅋㅋ얼마나 대화에 끼고 싶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
@@YMtv321 찐
미국이 자유주의 성향의 연방국가이고 미터법 도입하려던 시기에 미국이 세계1등 먹으면서 다른 나라들이 자기들 야드파운드에 맞춰주니까 바꿀 필요성을 못느꼈다고 나오는데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서 아무튼 영국탓ㅋㅋㅋ
@@YMtv321 여기서 할소리가 맞는데 뭔소리임?
@@YMtv321 한ㅡ심
와 지구본을 놓고 나라를 말할때 색칠해서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연출 대박좋네요 ㄷㄷ 바로 구독갑니다
미국사는데 미국식 단위 개짜증남. 처음에 노답이였다 십년 지난 지금 겨우 적응됬나 싶더니 이젠 국제규격이 어색해짐ㅠㅠ
최근에 본 영상중 가장 유익하게 본 영상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미터법을 쓰는 사람유형
1. 과학자 2. 이민자 3. 마약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약은 작대기법 아닌가요? 1작대기라고 하던데 ㅋ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답답했는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영상 퀄리티가 공중파를 그냥 뛰어넘겠네요;;
@참티즈는말지않긔 공중파: '칭찬 안함'
지식의 내용뿐 아니라.. 영상이 대단하네요..
킬로그램이랑 파운드 헷갈려서 화성탐사선 날라간게 레전드지... 저때가 그나마 미터법으로 바꿀 마지막 기회였다...
여자팬티 몰래 찍고 싶은데 못 찍어서 아쉽냐ㅋㅋㅋ 페미 늘어나는 게 싫으면 니 닉네임이나 바꾸고 와라
킬로그램이랑 파운드 헷갈린게 아니라 인치랑 미터 헷갈려서 날아간거에요
맞추는게 없고 닉까지 레전드인 당신!
닉네임 진짜 불쾌하네요
날라 > 날아
지식해적단 넘모 조아요~~ 재밌고 유익!
처음 인트로 레전드네ㅋㅋㅋ
킹받는다~!!
요리용디 떠올랐음ㅋㅋㅋ
급성장 크리에이터 선정 축하합니다!
인치, 파운드, 마일 젤싫음..
앗 형...
피트
혹시 브금은 뭐쓰시는지 알수잇을까요?? 웅장하네요
미국은 공식적으로 파운드 쓰는 나라니까 그려러니 해도 캐나다는 공식적으로 분명히 미터법을 쓰는 나라인데 일상생활 대화속에선 항상 파운트 인치 이딴거 쓰는게 매우 짜증.
난 호주 살면서 젤 불편했던게 숫자 단위였다.. 집 살때 65만불이라고 하면 머릿속으로 650천불이라고 생각해야 650싸우전드 라는 단어가 떠오르고, 차를 살때도 5만5천불짜리 차를 산다면 55천불이라고 생각해야 55싸우전드가 된다. 한국으로 만불 송금할일이 있으면 10천불이라고 생각해야하는게 너무 불편하다.. 일십백천, 십천(만), 백천(십만), 천천(백만-밀리언) 으로 간다는게.. 우리는 만이라는 단위가 기준인데, 영어권에서는 천이 기준이라.. 그게 너무 불편하다. 우리는 백만원 이라고 하지만 숫자로 쓸때는 100,0000원이 아니라 1,000,000원으로 쓰는게 아직도 헷갈린다.. 만원도 사실 숫자로 쓰면 10,000(십천원)이니까.. 헷갈려..
혁명력 12년이나 간게 놀라운데...;;;;;
농사에 가장 중요한 계절을 알 수 있는건 태양력이고 어짜피 월 이란게 계절변화에 딱 맞지도 않는데, 오히려 달의 변화는 물때의 변화와 관련있는 지식 아닌가.
요즘도 그냥 30일씩 12개월 하고 5일 연짱 쉬자고 한다고 문제될 것 같진 않음.
그렇게 안 쉬어도 연말연시니 크리스마스니 뭐니 하면서 쉬고 있응께.
@@수수해-t5s 농사는 양력보다 음력이 더 중요할텐데
+ 제가 말한 양력은 현재 쓰는 그레고리력, 음력은 절기 들어간 태음태양력(조선 때 쓰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말하는 음력)
@@strichcode1230 절기가 양력입니다
@@박진성-t1o 그레고리력에도 절기가 있음? 신기허내
24절기는 양력기준입니다
너무나 멋진설명 감사합니다_!
루이 16세가 처형되기 전 마지막에 한 프로젝트가 미터법임. 그래서 왕의 마지막 서명이 미터법. 프랑스 혁명세력은 재판없이 처형이나 했지 생산적인 일을 한 적이 없음. 나머지 근대적인 법과 제도는 혁명위원회가 정리가 불가능하다고 해서 나폴레옹이 혼자서 정립함.
문제는 미터법이 실생활에 편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사람 신체 어디든 미터법에 맞는 부분이 없어 눈대중으로 길이 재기도 어렵고... 1미터를 3등분 하려면 애매하죠... 하지만 피트로 되어있는것은 12인치라 1/2, 1/3, 1/4등분 하기 좋아요. 차라리 십진법이 아니라 12진법을 쓰는게 나았을지도... 각도도 360도를 쓰잖아요. 나누기 쉽거든요. 피타고라스 정리도 30도, 60도, 90도일때 딱 맞아 떨어지죠. 직각을 100도라고 생각해보세요. 피타고라스 정리 어찌하누...ㅎㅎ 미터법이 꼭 과학적인것은 아니라는...
이건 어느 방법이 먼저 쓰였나, 어느쪽에 적응되었냐의 문제 같네요
포켓몬고할때도 미국인들은 미터법 공부했다는데.. .
구독을 안할수가없네 재밌게 설명? 해주시네요
저놈의 인치 때문에 공대생들이 항상 고통 받는다구
해골이 이불 덮고 자는모습 넘 귀엽네요
11:15 이거 완전 공감되네요 미국 친구가 많은데 지네들은 야드 파운드 피트 어쩌고 하는데 저만 미터 킬로그램 이러고 있으니 야드/파운드 쓰는 애들 수가 챗방에 더 많으니까 일일이 환산해줘야 해서 애를 먹습니다.
4:31 내가사는곳이 나오네요. ㅋㅋ이런짤은 어디서 퍼오시나요?
미국인들 단위바꿀 생각안바뀝니다. 절대 ㅋㅋ 귀찮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