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채식주의자 후기중세국어에서 「ㅐ」는 [aj]로 발음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근대국어 시기에 들어서면서 전설모음화(umlaut)하여 [ε]로 변화한 것이 지금에까지 이릅니다. 이유는 단순히 후자가 발음하는 데 있어서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째서 이러한 변화가 발생되는 데 이르렀나에 대한 물음은, 음운의 변화는 수의적으로 발생하기에 명쾌한 이유는 설명할 수 없다는 답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근데 그게 명확하지가 않은게 사람 발음이 다 달라서 번데기 발음이 d발음으로 변한 경우에서도 그 중간 단계가 있는데 그 중간단계가 끝나고 d발음으로 언제 변했냐는 알 수 없어요. 그리고 지방방언의 표현이 중앙방언에서도 쓰이게 되는 경우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한줄 요약 어차피 자세한 시점은 알 수 없다
마지막에 "본디 내것이다만 빼앗긴들 어떠리" 이 구절을 학창시절에 배운 기억이 나는데 왜 여기는 빠져있지? 라고 생각하고 검색해 보니, 내가 배웠던 것은 신라시대 향가 처용가였고, 여기 낭독하신 것은 고려가요 처용가를 조선 시대에 훈민정음으로 기록한 것이로군요. 시간이 흐르고 왕조가 바뀌면서 향가의 마지막 구절이 사라진 거였어요.
이거 고등학교 1학년 국어시간에 배울때, 걍 지루했는데 쌤이 말해준 배경설화가 너무 충격적이여서 잊혀지지가 않음. 처용이 아라비아계열 사람이라는거에서 1차로 놀랐고, 다리가 4개라는게 아내가 바람핀 내용이라는걸 듣고 다시 읽어봤을때, 맨날 오상고절이나 충신연주지사만 배우다가 접한 저 표현이 너무 충격적이었어..... 맨날 주스만 마시다가 콜라 처음마신 기분
일설에 공자의 제자 안회가 공자에게 실망해 길을 떠났는데 집에 돌아오니 처용가처럼 마누라 이불에 발이 두개 더 있어서 분노하여 칼로 둘다 쳐 죽이려고 하다 선생 공자의 조언에 따라 분개심을 누구리고 다시금 발들의 주인을 확인하니 자신의 마누라와 여동생이었다고 하더군... 저 처용가 속의 주인공들 발도 다시금 확인해보면 아마도 다른 집에 들어가서 다른 집 마누라와 남편의 자는 모습을 보고 착각 했을 듯......... 처용이는 밤새 술쳐먹고 서라벌에서 놀다 엉뚱한 옆집 안방에 들어간 잘못을 이제 이실직고 하고 사죄해야 된다~~~~~~~~~~~~~~~~~~~~~~~~~~~~~~
문헌을 통한 연구의 다수설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아래아의 음가, ㅡ, ㅣ,ㅏ, ㅓ, ㅗ, ㅜ 등 음가에 대해서 정확한 복원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지요. 소리를 포착해 제자했다지만 모음의 경우 단모음소리가 정말 7개 뿐이었을까요? 저도 의문입니다. 현대국어 ㅔ소리같은 경우 굉장히 단순한 소리거든요. 이 음가를 전혀 쓰지 않았다? 글쎄입니다. 저는 한글 자모의 소리포착방법이 초기에 의도된 것, 나중에 합의된 것들이 있고 그에 따라 버려진 표기법들도 있고 버려진 발음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궁금한게 처용가는 헌강왕 때 지어졌다고 추정되고, 그럼 800년대 후반이겠죠? 삼국유사에 처용가가 실려있고 그럼 삼국유사가 지어진 1281년까지는 그 노래를 불렀다는 거고, 심지어 세조때에도 그 노래를 불렀다니 거진 600년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건데 왜 지금은 처용가의 음을 모를까요?ㅠㅠ 까짓거 600년만 더 구전되지
ㅅ•이ㅸ•ㄹ ㅂ•ㄹ그이 ㄷ•라라 서라벌 밝은 달 아래 밤 드리 놀가다가 밤 늦게까지 놀다가 드러ㅿㅏ 자ㄹ•이 보곤 집에 들어와 잠자리를 보니 가로리 너이히러라 다리가 넷이어라 두ㅸㅡ른 나이하이 어ㅅ고 둘은 내 아내 것인데 두ㅸㅡ른 누기하인고 둘은 누구 것인고 본ㄷ•이 나이하이 다마ㄹ• ㄴ•ㄴ 본래 내 것이었는데 아ㅿㅏㄴ•ㄹ 어ㅅ디 허리ㅅ고 빼앗아 간 것을 어찌하리오
어떤 이유라고 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여러 복잡한 이유겠지만, 아무래도 언어가 전승되는 과정에서 다른 언어의 영향을 받기도 하고, 좀 더 단순해지기도 하고, 아니면 아예 소멸되서 더이상 사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콥트어처럼 원어민은 없는데 종교의 언어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지요.
처용가 진짜 고등학교 때 공부하면서 보고 충격먹은...ㅋㅋ 다리가 4개라는 게 저게 설이 2개가 있는데 뭐였더라 첫 번째 설이 이제 아내가 바람 피는 걸 보고 뒤엎으려고 했지만 포기하고 그대로 한강 간 거 두 번째 설이 지금 아내에게 귀신이었나 뭐였드라 그게 붙어서 죽은 상황인데 이걸 눈치 채고 뭐 그대로 정신줄 놓았다 그랬나 이렇게 국어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기억이 있네요.
실제로는 그렇게 다르진 않았을 거예요. 여기선 국제음성기호에 따라 읽는 건데 그게 한국어랑 정확히 일치하진 않거든요. 밥물 -> pammul 이걸 영어식으로 발음하면 원음이랑 달라지잖아요. 100년 전 한국어 음성 들어보면 생각보다 비슷해요. 선생님들을 믿으세요ㅋㅋㅋㅋㅋ 교수님께 그렇게 들어서 그렇게 가르치시는 거임.
@@firenzeandreas2186 그 때 글이 없었으나 한자를 음차하시면 안되고 훈차하셨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처용가는 향가구요... 악학궤범에 있는 것도 향가를 수록해 놓은 것이니 훈차가 맞을 것 같아서요. 삼국유사에 실린 것도 조사가 아니면 거의 훈차했구요. 양주동 해석에 따르면 셰벌(순경음 비읍)에 가까운데 가리키는 건 경주죠.... 왜 공격적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이걸 보는 학생들이 정확한 지식을 알아야 할 것 같아서요. 참고로 15년차 국어교사입니다.
Beutiful poem, but so sad. I wish to read a story like below. Me "Oh I found 4 legs on my bed, my wife's and... whose legs?" TV station reporter "You have been punked! It is joke! These legs are her sister's!" Sister-in-law(wife's sister) "Hello! Don't make your wife to miss you! You must come back home ASAP after you finish work!" Wife "Are you surprised? If you will not stop bar-hopping, I will really have an affair next time!" Me "I am sorry sweetheart!" ~Happy End. By the way you are great thanks to upload this video:-)
ㅐ 를 무조건 ㅏ ㅣ 로 읽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옛날 할머니 발음을 예로 들면 '새' 의 경우 참새, 파랑새 할때는 새라고 발음 하셨지만 그냥 "새가 있다" 라고 할때는 "사이가 있다" 라고 하셨습니다. '개'도 마찬가지인데 '들개' '똥개' 는 그냥 개라고 하셨지만 '저기 개가 있다' 라고 할땐 ' 저기 가이가 있다' 라고 하셨습니다. 즉, ㅐ를 무조건 ㅏㅣ 라고 발음하면 안되고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옛날 할머니 발음에 따르면 '내해' 의 경우 내하이가 아니라 '내해' 가 맞습니다.
/ㅐ/가 단모음으로 발음되기 시작한 건 역사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적어도 중세국어시기에는 /ㅐ/가 하향이중모음인 [aj]로 발음되다 시간이 흘러 전설모음화되어 단모음 [ɛ]가 된 것입니다. 작성자분의 할머님 예시를 보면 아마 할머님 이전세대부터 이중모음과 단모음 발음 형태가 같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예시가 부족하여 어떤 음운론적, 비음운론적 조건에서 이중모음으로 발음하는지, 단모음으로 발음하는지 감히 추측하기 어려우나, 적어주신 예시로만 보았을 때 복합어를 이루는 구성요소로 쓰일 때에는 단모음으로, 단일어로 쓰이면 이중모음으로 발음하는 비음운론적 조건이 있었을 것 같네요. 훈민정음 창제시기에는 /ㅐ/가 이중모음으로 쓰였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단모음으로 발음하게 되었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네요 :) 좋은 예시 감사드립니다.
논문 보고 녹음한 겁니다만;; 물론 아무 논문을 근거로 구성한 발음도 아니구요, 학계에서 받아들여지는 정설에 최근 연구성과를 어느 정도 반영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재구된 후기중세국어의 음운체계는 학자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제 낭독이 절대적으로 지지될 수는 없는 게 사실입니다. 또한 강단학계의 학설조차 결국은 높은 수준의 논리에 의거했을 뿐, 어차피 거시적으로는 「추측」에 불과하니까요.
@@ailaoot 불과 50년 전만해도 둘다 이중모음이라서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ㅐ는 [ aj ]로, ㅔ는 [ ʌj ]로 발음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변이가 일어나 ㅐ와ㅔ는 단모음으로 변해버렸죠. 한글의 원리를 고려하면 ㅐ는 ㅏ+ㅣ, ㅔ는 ㅓ+ㅣ 이런식으로 읽는게 훨씬 논리적이지 않나요? 실제로도 그랬고요. 예를 들어 중세국어에서 노래는 "놀애"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과는 달리 "놀가이" 또는 "놀아이"라고 읽었죠.
@@임성빈-x1p 언어는 생각보다 빠르게 변화합니다. 한자문화권에는 성조가 있는편이 많습니다. 예전부터 있던 성조가 사라지면서 더이상 표기 구분을 할 필요가 없어지고 사라진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이중모음이 있는걸로 추정되는 이유는 당시의 중국 한자음 자모를 표기하기 위해 와(ㅏ가 ㅗ의 가로선 위로 올라가있다)를 썼고, 20세기 까지도 쓰이던 ᆞㅣ도 있었습니다. 해당 글자는 아래아 폐지로 ㅐ로 바뀐것입니다.
東京ᄇᆞᆯᄀᆞᆫᄃᆞ래
새도록노니다가
드러내자리ᄅᆞᆯ보니
가ᄅᆞ리네히로셔라
아으 둘흔내해어니와
둘흔뉘해어니오
훈민정음 키보드가 있나요?
@@chimchimuri 두벌식 옛글 자판으로 입력했습니다.
영상 쭉 보다가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ㅐ 발음을 낭독 하실때
ㅏ ㅣ 를 나눠서 발음 하시던데
뚜렷하게 발음하기 위함인가요
아니면
얘전에도 그렇게 발음을 했다는건가요?
만약, 얘전에도 그렇게 발음 했던 거라면 무슨 이유에서 현재의 ㅐ 가 된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마장동채식주의자 후기중세국어에서 「ㅐ」는 [aj]로 발음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근대국어 시기에 들어서면서 전설모음화(umlaut)하여 [ε]로 변화한 것이 지금에까지 이릅니다. 이유는 단순히 후자가 발음하는 데 있어서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째서 이러한 변화가 발생되는 데 이르렀나에 대한 물음은, 음운의 변화는 수의적으로 발생하기에 명쾌한 이유는 설명할 수 없다는 답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왜 이렇게 똑똑해요?
지금도 강원도 철원이나 횡성 지방 등 영서지방에서는 나이드신 분들이 "이것이 누구 것이냐? 네것이냐?"라는 뜻으로 "이거이 뉘 해냐? 니 해냐?"라고 표현합니다. 어렸을 때 많이 들어보던 표현입니다.
니끼가 내끼가
와 씨 철원에서 군생활 할 때 주민 어른들 이런 말 했던거같음
전라도에서는 니야나 내야여? 이러던데 비슷한건가
that's amazing!
어르신들은 집에누구오면 거기 뉘슈~하잖음
진짜 타임머신 만들어지면 제일먼저 알고싶은게 고대 언어랑 오랫동안 내려오던 명사들 이름 붙여지는 순간임....
근데 그게 명확하지가 않은게 사람 발음이 다 달라서 번데기 발음이 d발음으로 변한 경우에서도 그 중간 단계가 있는데 그 중간단계가 끝나고 d발음으로 언제 변했냐는 알 수 없어요. 그리고 지방방언의 표현이 중앙방언에서도 쓰이게 되는 경우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한줄 요약
어차피 자세한 시점은 알 수 없다
@@장옥화-p6k 어짜피x 어차피o
@@user.dear.j 어차피x 엇! 창피...o
장옥화
그리고 그의 손에 쥐어지는 합격목걸이
타임머신타고 중세가면 소통불가일듯... 연구자 아니고 걍 일밭인이가면 소통이 될지 궁금하네요.
1200년전 ntr을 주제로 쓴 시
그러네
ㄹㅇ 다리가 넷 ㅋㅋㅋㅋㅋㅋㅋ
@@user-sz9be1qx2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sz9be1qx2n 미친놈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혜민 상대방의 이성을 뺏는 행위를 일컫습니다
마지막에 "본디 내것이다만 빼앗긴들 어떠리" 이 구절을 학창시절에 배운 기억이 나는데 왜 여기는 빠져있지? 라고 생각하고 검색해 보니, 내가 배웠던 것은 신라시대 향가 처용가였고, 여기 낭독하신 것은 고려가요 처용가를 조선 시대에 훈민정음으로 기록한 것이로군요. 시간이 흐르고 왕조가 바뀌면서 향가의 마지막 구절이 사라진 거였어요.
맞아요 고려가요 처용가는 무가로 쓰이는 개념이 더 커서 체념적으로 읽히는 마지막 구절을 제외했다고 합니다
이거 고등학교 1학년 국어시간에 배울때, 걍 지루했는데
쌤이 말해준 배경설화가 너무 충격적이여서 잊혀지지가 않음.
처용이 아라비아계열 사람이라는거에서 1차로 놀랐고,
다리가 4개라는게 아내가 바람핀 내용이라는걸 듣고
다시 읽어봤을때, 맨날 오상고절이나 충신연주지사만 배우다가
접한 저 표현이 너무 충격적이었어..... 맨날 주스만 마시다가 콜라 처음마신 기분
아랍계통 그거 그냥 하나의 가설에 불과하니 알아서 걸러들으세요
근데 처용가 뒷얘기 더 있잖아요. 처용이 다리 4갠거 보고 빡쳐서 둘다 죽일랬는데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건아니다 싶어 다시보니 그 다리가 한쌍이 사실 아내 여동생였던거...잘못 판단해서 그릇된 결말을 가져올뻔 했던게 다행스럽게 끝난거죠.
@@Shin_Siyun 네...? 생소한 이야기네요.....
저 뒤로 충격먹어서 미치고 춘 춤까지 기록에 있는데..
@@in6th 그런가요? 저도 찾아봤는데 제가 잘못된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것 같긴하네요. 근데 학교에서 이런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어서 적게 됬어요. 다른 시에서 들은 얘기일까요? 찾아봐도 없네요...
@@Shin_Siyun 근친레즈물이었네요
고딩때 선생님께 이거 우리가 쓰는 말이랑 너무 다르다 했더니... 표기만 저렇게하고 실제로 말은 현대에 쓰는 발음과 비슷하게 했을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사기당한 느낌ㅋㅋㅋㅋ
당장 20년전 서울말하고 지금 서울말하고 억양이 많이 다른데...
선생이 멍청했네
교사가 바보같은 짓을 한 거죠. 역사언어학을 모르니 자기 뇌피셜로 말한 것
적어도 말하는 속도가 영상보다 빠르기는 했겠져? 내(너이), 허이, 서이, 뭐 이렇게 길게 발음하는 것도 빠르게 말하다 보면 거의 단음절로 말하게 될 경우도 허다했을 수도 있고요..그런 것 아닐까요?
교육과라도 전공은 전공이지 교사보고 뭐라 할 처지는 못됨
와 진짜 타임머신이 만들어지면
조선시대고 뭐고 일단 내 중2병 흑역사
부터 어떻게 하고 싶다
그렇게 드라군이 되어버린..
근데 이제 귀신을 곁들인
너무 신기하고 왠지 모르게 낭만적으로 들린다,,
@@실례지만-w4e 내용만보면 눈물과 오열의 NTR임ㅋㅋ
@@실례지만-w4e 위 자를 쓰는사람은 처음이네요.
물론 뭐.. 쓰기야 하겠지만 닉네임을 위해서 쓰신건가용?
신라는 낭만 그자체
아내가 도깨비에게 NTR
도깨비가 공유라면 킹쩔수없지
@@junebeam967 도깨비가 공유라면 그냥 포기해야 됨
도깨비가아니라 내가알기론 역병귀인걸로알고잇는데
중세국어로 작품 낭독하기 어려운데, 고생하셨습니다 👍
와 한시간버전 있었으면 좋겠더
저 그러면 중세국어쓸적에는 저런식으로 ‘평상시’에도 말을 했을 거라고 예상가능한건가여?
@@user-iw8ke5ec5g 아무도 모릅니다만은 여러 문헌을 통해서 재귀한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똑같진 않아도 대동소이할 껍니다
님 평상시에 표준어 규범 지키면서 서울 악센트로 장음 구별하면서 말하심? 대단하시네
@@장진원-p5s 재귀 → 재구
@@hiswieder9398 저옛날에는 예의를 갖춘 말은 있어도 표준어란 개념은 없었을 텐데.(동국정운 한자음이 그 역할을 했으나 실제로 쓰이진 않았죠) 그리고 저때는 성조언어였던 시절이니까.
제 생각엔 영상을 1.5배속하면 실제 고대인들이 말하는 것과 흡사하지 않을까요?
신라어 버전 보고 이거 보니까 확실히 변화의 과정이 보인다
조선어여서ㅇㅇ
일설에 공자의 제자 안회가 공자에게 실망해 길을 떠났는데
집에 돌아오니 처용가처럼 마누라 이불에 발이 두개 더 있어서 분노하여
칼로 둘다 쳐 죽이려고 하다 선생 공자의 조언에 따라 분개심을 누구리고
다시금 발들의 주인을 확인하니 자신의 마누라와 여동생이었다고 하더군...
저 처용가 속의 주인공들 발도 다시금 확인해보면 아마도
다른 집에 들어가서 다른 집 마누라와 남편의 자는 모습을 보고 착각 했을 듯.........
처용이는 밤새 술쳐먹고 서라벌에서 놀다 엉뚱한 옆집 안방에 들어간 잘못을 이제 이실직고 하고
사죄해야 된다~~~~~~~~~~~~~~~~~~~~~~~~~~~~~~
아재 걍 조용히 보다 가세요..
재미있는 상상인데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재밌다
뭐야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분히 말 된다고 생각하는데 ㅋㅋㅋ 이런 상상 재밌는데
아재 ㅇㅈㄹ 하는애들은 잼민이가 담당일찐한테 까이고 ㅂㄷㅂㄷ하다가 넷상에서 여포질하는 상황인거니?ㅋㅋ
완전히 외계어인데. 확실한거는 쓰는글 따로 읽는 글 따로. 참으로 한반도 역사만큼이나 혼란스러운 언어를 가졌다는 건 알것 같다.
진짜 신기한것이 한국어가 비슷하게 쭉 변화해 왔다면 공감되는데... 이렇게나 다를수있구나 ..
형님 궁금한게잇는데요 실제 고려시대 조상님들은 저런식으로 의사소통을했었다는의미인가요?
그건 아무도 몰라요
아무리 연구를 해도 증명을 못하니
이런식으로 발음할수도 있었겠구나~
쯤으로 받아들이시면됨
우리가 할수있는건 추측밖에 없음
@@jh-rt7zz 민지야 정신차려라
@@jh-rt7zz 벌써시간이그렇게생각해주시니감사합니다
@@jh-rt7zz ...
어디 노니다 오냐~
진짜 오래된 한국어네요
감사합니다 향문천님
그런데 ㅐ가 [aj] 이면 현재의 ㅐ[æ] 소리는 중세에는 없었던건가요?
네
지금은 ɛ나 e임.
현재의 ㅐ 발음은 조선후기 1700년대부터 일제 강점기 직전 시기에 발생함
문헌을 통한 연구의 다수설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아래아의 음가, ㅡ, ㅣ,ㅏ, ㅓ, ㅗ, ㅜ 등 음가에 대해서 정확한 복원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지요. 소리를 포착해 제자했다지만 모음의 경우 단모음소리가 정말 7개 뿐이었을까요? 저도 의문입니다. 현대국어 ㅔ소리같은 경우 굉장히 단순한 소리거든요. 이 음가를 전혀 쓰지 않았다? 글쎄입니다. 저는 한글 자모의 소리포착방법이 초기에 의도된 것, 나중에 합의된 것들이 있고 그에 따라 버려진 표기법들도 있고 버려진 발음도 있다고 봅니다.
@@nondam_4u 제가 보기에도 ㅔ, ㅐ 발음이 옛날에도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궁금하거나 관심있어서가 아니고 신기해서 보게되는 채널
저는 궁금한게 처용가는 헌강왕 때 지어졌다고 추정되고, 그럼 800년대 후반이겠죠? 삼국유사에 처용가가 실려있고 그럼 삼국유사가 지어진 1281년까지는 그 노래를 불렀다는 거고, 심지어 세조때에도 그 노래를 불렀다니 거진 600년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건데 왜 지금은 처용가의 음을 모를까요?ㅠㅠ 까짓거 600년만 더 구전되지
조선이 건국되고 많은 전쟁을 겪으면서 자료를 잃어버리고 말았죠
노래는 더 이상 안 부르는데 기록만 계속 남겼을 수도...
신라말
스이볼 벌그이 달아라
팜딜리 놀달라가
틀레자 차바이 보곤
타롤리 네이흘아라
투홀른 네이하네이스코 투홀른 느구하인고?
ㅅ•이ㅸ•ㄹ ㅂ•ㄹ그이 ㄷ•라라
서라벌 밝은 달 아래
밤 드리 놀가다가
밤 늦게까지 놀다가
드러ㅿㅏ 자ㄹ•이 보곤
집에 들어와 잠자리를 보니
가로리 너이히러라
다리가 넷이어라
두ㅸㅡ른 나이하이 어ㅅ고
둘은 내 아내 것인데
두ㅸㅡ른 누기하인고
둘은 누구 것인고
본ㄷ•이 나이하이 다마ㄹ• ㄴ•ㄴ
본래 내 것이었는데
아ㅿㅏㄴ•ㄹ 어ㅅ디 허리ㅅ고
빼앗아 간 것을 어찌하리오
『처용가(處容歌)』
(양주동 해석)
ᄉᆡᄫᆞᆯ ᄇᆞᆯ긔ᄃᆞ래
밤 드리 노니다가
드러ᅀᅡ 자리 보곤
가ᄅᆞ리 네히어라
둘흔 내해엇고
둘흔 뉘해언고
본ᄃᆡ 내해다마ᄅᆞᆫ
아ᅀᅡᄂᆞᆯ 엇디ᄒᆞ릿고
발음이 어떤 이유로 변했을까요? 1980년대 영상만 봐도 지금의 말투와 차이 있더라구요
어떤 이유라고 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여러 복잡한 이유겠지만, 아무래도 언어가 전승되는 과정에서 다른 언어의 영향을 받기도 하고, 좀 더 단순해지기도 하고, 아니면 아예 소멸되서 더이상 사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콥트어처럼 원어민은 없는데 종교의 언어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지요.
정말 정말 너무 이뻐요! 이규보의 절화행도 혹시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10년넘게째 너무 좋아하는 시에요!
유튜브 영상이라기 보단 걍 파일같다
수업시간에 쓸 자료를 usb나 클라우드로 하기 귀찮으니까 유튜브에 업로드해 놓은거같다
다른 유튜버들과는 다르게 깔끔하게 딱 자료만 있음
구독과 좋아요 구걸도 없고
근데 구독 하고 싶어졋!
장편시도 읽어 주시나요 ~?
중세국어로 갈수록 연변억양 더 올라갈수록 몽골어같은 느낌
띄어쓰기가 없어지고 연음으로 발음하는듯한 기분 ~~~♥
1950년대 우리나라 영화 보면 등장 배우들 발음이 약간 북한말 비슷한 느낌이 난다죠.
@@jisungpark8952 원래의 서울이 한강 이북 이었고,지리적 으로도 ...ㅎㅎ
이성계가 만주 여진족 출신이니 함경도 방언을 사용하디 아니겠슴?
"이거 그 언어랑 비슷한 느낌 난다" 특
그 언어 잘 모름
@@뱡기 아 ㄹㅇ ㅋㅋㅋ
궁금한게
물어보는 말이랄까(응?)
모를때랑(으응?)
대답하는거랑(응)
싫어하는거랑...(으으으으응)
반응에서 나오는 성조가 전세계 거의 비슷한거같은데
왜 비슷한지 모르겠어요
이건 조선시대에도 있고 삼국시대도 있는건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처용가 진짜 고등학교 때 공부하면서 보고 충격먹은...ㅋㅋ 다리가 4개라는 게 저게 설이 2개가 있는데 뭐였더라
첫 번째 설이 이제 아내가 바람 피는 걸 보고 뒤엎으려고 했지만 포기하고 그대로 한강 간 거
두 번째 설이 지금 아내에게 귀신이었나 뭐였드라 그게 붙어서 죽은 상황인데 이걸 눈치 채고 뭐 그대로 정신줄 놓았다 그랬나
이렇게 국어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기억이 있네요.
설이 2개가 있는게 아니라 삼국유사에 배경설화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다리의 주인은 역신(전염병을 옮기는 귀신)이고요.
당시 사회 속에서 천연두 퇴치에 공헌을 세운 처용의 이야기가 설화화 되었다는 가설은 있습니다.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음... 본디 내헤다마는 아스날 엇디하리잇고 이부분이 있지 않았었나요???
아스날
저는 아래아가 원순모음이었다고 생각하는 쪽인데 향문천님은 [ʌ]소리로 읽으시는 듯. 특정한 이유가 있어서보다는 주류학설이기 때문인가요?
다른 버전 처용가도 읽어주세요~🎙
와 진짜 원음 리얼하네!
킹받는데 중독성이써 ㅋㅋㅋㅋ
중세 중국어나 일본의 발음을 기록한 서양 국가들의 기록이 많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게 상대적으로 적은 중세 조선에기에 이 발음이 어째서 실질적으로 근접한 발음이며 그 기록은 무엇인지 알고싶습니다.
15세기 ㅐ, ㅔ가 단모음이 아니라 두 개의 소리가 연음으로 난다는 게 다수설이라 특히 낯설어지는 것같네요.
와~ 초기 리딩 프로램을 보는듯 -_-... 운율에 맞게 읽어 주심 그럴듯하게 들리겠는데요.
동경 발간 다래, 새도록 노니다가, 들어 내 자리보니, 가로리 넷이로셔라, 둘은 내해 어니와, 둘은 뉘해 어니오~
뭐야 우리학교 문학샘이 표기만 낯설고 실제 발음은 현대랑 비슷할거랬는데!!!!!!!!
사실 학교 국어 선생님들은 대부분 문학 전공이라 잘 모르시는게 어쩌면 자연스러운..
언어학이랑 문학은 천지차이라..
국어 교사는 국문학을 배운 거지, 역사언어학을 배운 게 아니니, 틀린 얘기를 한 거겠죠.
@안졍 그 당시 발음과 지금 발음은 차이가 있는 게 사실 아닌가요
실제로는 그렇게 다르진 않았을 거예요. 여기선 국제음성기호에 따라 읽는 건데 그게 한국어랑 정확히 일치하진 않거든요. 밥물 -> pammul 이걸 영어식으로 발음하면 원음이랑 달라지잖아요. 100년 전 한국어 음성 들어보면 생각보다 비슷해요. 선생님들을 믿으세요ㅋㅋㅋㅋㅋ 교수님께 그렇게 들어서 그렇게 가르치시는 거임.
중세국어, 고대국어발음의 기준이 되는 문헌은 뭔가요?
중세 영어를 보는 영미권 국가 사람들도 똑같지 않을까... thee, thou, es, huswuk 등의 단어를 많이 아는 사람이 없듯이...
통일신라시대 때랑 겹치는 한자 발음 방식이 중고한어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東京 이라는 한자도 동경 보다는
통컁(toŋ kiaŋ) 내지는 퉁켕(tuŋ keŋ) 이런 식으로 발음하는게 더 적합한 듯 합니다.
일본어처럼 들려요. 이때의 언어가 일본으로 건너간걸까요. 신선한 영상 감사합니다.
아자날 엇디하릿고는 원래 없는 가사인가요...?
그 구절은 신라시대 버전이며 위 낭독은 고려버전 처용가를 훈민정음으로 받아 적은것입니다
저게 일본어랑 비슷하게 들린다는건 살면서 일본어 한번도 못들어본 사람들인간? 받침도 있고 부디치는소리도 많은데 왜 일본어처럼 들린다는거임?
일본어는 한국어와 어순과 일부 문법, 한자어 음독만 비슷하지 고유어로 들어가면 전혀 다르더라구요.
'あし' 와 '발' 의 발음이 전혀 다른걸 봐도 기본 어휘에서 아무런 연관성도 없어요.
국어 글자가 시간이 흐를수록 정교해진 지금의 완전체의 한글이군여 대단
엄용수아저씨가 옛날 북한 간첩 연설 따라하는거 봤었는데 그 느낌나네
무슨 중앙아시아 쪽 언어 같다...
마카롱상큼딸기 처용이 중동 사람이긴 하죠
@@ryanjun9042 썰 아닌가요?
또 또 허구헌날 같다 붙히네요 ㅋ
@@ryanjun9042 띠용!?
중앙아시아에도 고려말(?) 쓰는 곳이 ㅇ있다고 들었는데 정말 비슷한 느낌이네요! 근데 고려 말이 맞다면 어째 고려가 시기 상으로는 더 오래 되었는데 그 언어가 더 현대적인 느낌이..
그리고 처용 중동 사람일꺼라는 설이 있더라구요! 가면이 까매서!
named un 말씀하시는 고려말이 고려시대의 말이 아니라 고려인의 말 아닐까요?
자이 자이 자식아~
조선시대와 고려시대에는 사람들간의 일상 대화도 지금과 다르게 중국억양으로 대화했었다고 봐야하나요?
중국 억양이 아닙니다. 중세국어에는 평성(저조), 거성(고조), 상성(상승조)의 성조가 존재했습니다. 이는 고대국어의 고저악센트에 기원하므로, 중국어의 성조와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bungbungnue 답변감사합니다. 근데 일반인인 제가 듣기에는 중국어 같아요 ㅎㅎ
평소 사람들 간의 일상 대화도 저 처용가 낭독하는 발음처럼 말했을지 궁금해요. 표기된 글자만 저렇게 읽은 건지 평소 대화도 저렇게 발음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아니라는데도 그렇게 들린다고 바득바득... 일본어는 또 뭐야 우리 뿌리에 흙탕물 좀 붓지마소 좀
@@동그라미-d3f ㄹㅇ
이 고대어를 이 정도로만 알아들을 수 있다면...
근데 경상도어라 더 거칠지 않았을까?
첫 음 동경이라는 말은 분명 아닌듯...
동경이 아니라 쉐벌 서라벌로 읽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firenzeandreas2186 그 때 글이 없었으나 한자를 음차하시면 안되고 훈차하셨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처용가는 향가구요... 악학궤범에 있는 것도 향가를 수록해 놓은 것이니 훈차가 맞을 것 같아서요. 삼국유사에 실린 것도 조사가 아니면 거의 훈차했구요.
양주동 해석에 따르면 셰벌(순경음 비읍)에 가까운데 가리키는 건 경주죠....
왜 공격적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이걸 보는 학생들이 정확한 지식을 알아야 할 것 같아서요.
참고로 15년차 국어교사입니다.
@이다tv 악학궤범에 있는 처용가는 향찰이 아니라 한글로 쓰여있습니다. 영상에 나온 것도 신라향가 처용가를 해석한 게 아니라 악학궤범에 있는 중세국어 원문이에요.
악학궤범에 써있는 그대로를 읽은거에요..
Beutiful poem, but so sad.
I wish to read a story like below.
Me "Oh I found 4 legs on my bed, my wife's and... whose legs?"
TV station reporter "You have been punked! It is joke! These legs are her sister's!"
Sister-in-law(wife's sister) "Hello! Don't make your wife to miss you! You must come back home ASAP after you finish work!"
Wife "Are you surprised? If you will not stop bar-hopping, I will really have an affair next time!"
Me "I am sorry sweetheart!"
~Happy End.
By the way you are great thanks to upload this video:-)
ㅐ 를 무조건 ㅏ ㅣ 로 읽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옛날 할머니 발음을 예로 들면 '새' 의 경우 참새, 파랑새 할때는 새라고 발음 하셨지만 그냥 "새가 있다" 라고 할때는 "사이가 있다" 라고 하셨습니다. '개'도 마찬가지인데 '들개' '똥개' 는 그냥 개라고 하셨지만 '저기 개가 있다' 라고 할땐 ' 저기 가이가 있다' 라고 하셨습니다. 즉, ㅐ를 무조건 ㅏㅣ 라고 발음하면 안되고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옛날 할머니 발음에 따르면 '내해' 의 경우 내하이가 아니라 '내해' 가 맞습니다.
/ㅐ/가 단모음으로 발음되기 시작한 건 역사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적어도 중세국어시기에는 /ㅐ/가 하향이중모음인 [aj]로 발음되다 시간이 흘러 전설모음화되어 단모음 [ɛ]가 된 것입니다.
작성자분의 할머님 예시를 보면 아마 할머님 이전세대부터 이중모음과 단모음 발음 형태가 같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예시가 부족하여 어떤 음운론적, 비음운론적 조건에서 이중모음으로 발음하는지, 단모음으로 발음하는지 감히 추측하기 어려우나, 적어주신 예시로만 보았을 때 복합어를 이루는 구성요소로 쓰일 때에는 단모음으로, 단일어로 쓰이면 이중모음으로 발음하는 비음운론적 조건이 있었을 것 같네요.
훈민정음 창제시기에는 /ㅐ/가 이중모음으로 쓰였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단모음으로 발음하게 되었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네요 :) 좋은 예시 감사드립니다.
할머니는 오래로 쳐도 20세기 초반의 국어 화자십니다. 국어학자들이 연구를 했겠지요.
혹시 할머님이 조선시대 분이신가요...?
@@mybloodyvalentine2316 네
근데 또 할머니 발음은 15세기보다 18세기에 가깝겠죠.
목소리 섹시하다
左加一點則去聲二則上聲無則平聲入聲加點同而促急. 例義
왼쪽에 점 하나면 하강음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점 없는 것을 좀 높여 발음하고, 1성은 낮게 발음하고, 2성을 길게 발음하면 현대 사투리와 거의 비슷합니다.
신기하다..
국어 시험 끝나고 이 영상이 나오네...ㅎㅎ
이렇게 다르지 않았을거다
일본어랑 완전 다름 z발음 없고 j로 발음 되는거부터가
그리고 t발음도 완전 다름
해만.애매하고 ..시골서 편한대로 쓰는말. 내받아쓰기랑 똑같음.불근다래. 이런식으로.받아쓰기하다. 빵점 맞았음. 노니다가.노닐다가.드런 안 자리보니.가롱이 네히 시로다. 내것이어니.마침말와. 뉘 것이어니 .마침말 오.ㅡ 해가 한자음 인지 내어어것이어 쭐임말 해가 맞는듯 뉘이어거시어.쭐해어니.그러오를.쭐여 오. .
무서운 노래네;;
잠자리에 누웠는데
내다리가 아닌
다른 다리가 있으니
잠자리에 눕기 전입니다.
ㅋㅋㅋㅋㅋ수능특강에 나와서 뭔가 반갑당 처용가 ㅠㅠ주술적성격 ㅠㅠ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가 섞여들린다...
몽골어랑 엄청 비슷하다
..
ㅐ를 ㅏㅣ로 나눠서 발음하는건 중국영향때문인가요?
원래 ㅐ는 이중모음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단모음으로 변했습니다. 중국과 별 상관 없음.
뭐만하면 중국 일본이랑 연관지으려 하냐
그냥 말은 자연스럽게 변하는 거야
신라시대의 NTR
처용 통일신라시대의 인물이다.
서울사이버대학을 중세국어로 재구성 해주세요
슬퍼...ㅜㅜ
추측 입니다.
누구도 알지 못 합니다.
몽골이나 터키 말 같네요
딴 영상에 엉터리 처용가 발음 삽입하고 맞다고 우기는 영상들보다 이게 낫네
일본어 발음과도 비슷한 것 같아요
훈민정음해례본을 보면 ㅗ, ㅏ 는 혀를 축(한자 구부리다 수축하다)하고 목쪽에서 나는 소리라고 되어있어요. 참고바랍니다
이게 그건가요 아내랑 귀신이랑.avi 를 남편한테 들키는...
아 우리는 몽골에서 왓더
한글이 소리글자이니 이렇게 고어를 직접들을수 있는군요..신라..고려..조선시대의 자료만 있으면 우리나라의 고어는 완벽한 재생도 가능할듯 하네요
한글은 조선 세종 때 만들었는데요...?
곤도래 = 건드라이
저거 바람핀게 아니라....아내가 역병에 걸린걸 저렇게 표현한 거라하던데????
저것이 부정막는 (역병) 춤추며 부르는 노래인데......아내가 바람핀걸 발각했는데 춤추며 노래부리는게 이상하죠...제목은 처용가....
일본어같이 들리네 or 중국어같이 들리네 하는 사람특) 일본어 중국어 좆도모름
이런식으로 냅다 질러버리면 .... 반박하려면 논문을 한편 써야함....
뭔뜻이냐면 이 영상은 증명된바가 없으니 맞다고 할수도 틀리다고 할수도 없고 또한 이런식으러 추측성 영상이 다수 올라오면 그중 몇개가 잘못된 정보일 경우 그런걸 반박하기 위해서는 냅다 지르면 다인 영상과는 다르게 여러사람이 머리 맞대고 논문을 써야한다는 거임
유튜브에서 자신의 파급력을 너무 작게 생각하는듯
개 공감 ㅋㅋ 일부러 발음을 이상하게 하는듯.. 목적이 있는 게시물이라 생각됨.
@@표각 어떤 목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궁금하네요
논문 보고 녹음한 겁니다만;; 물론 아무 논문을 근거로 구성한 발음도 아니구요, 학계에서 받아들여지는 정설에 최근 연구성과를 어느 정도 반영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재구된 후기중세국어의 음운체계는 학자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제 낭독이 절대적으로 지지될 수는 없는 게 사실입니다. 또한 강단학계의 학설조차 결국은 높은 수준의 논리에 의거했을 뿐, 어차피 거시적으로는 「추측」에 불과하니까요.
따라하지도 못하겠다
신기하다
서울말보고 느낀건데 서울말은 사투리에 비해 발음이 너무 단순해서 단어차이가 아니라 사투리 발음을 못알아들을정도던데
그래서 더 거부감이 드나?
사실 서울말이 변종인건데 수도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표준어로 지정되어 버림.
서울애들은 ㅐ랑 ㅔ도 구별못하고 2랑 e도 구분할 줄 모름.
@@뱡기 ㅐ랑 ㅔ 구분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ailaoot 불과 50년 전만해도 둘다 이중모음이라서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ㅐ는 [ aj ]로, ㅔ는 [ ʌj ]로 발음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변이가 일어나 ㅐ와ㅔ는 단모음으로 변해버렸죠.
한글의 원리를 고려하면
ㅐ는 ㅏ+ㅣ, ㅔ는 ㅓ+ㅣ 이런식으로 읽는게 훨씬 논리적이지 않나요? 실제로도 그랬고요.
예를 들어 중세국어에서 노래는 "놀애"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과는 달리 "놀가이" 또는 "놀아이"라고 읽었죠.
@@뱡기 30년 전까지 이중모음이었다구요??? 그런데 왜 옛날 방송을 봐도 이중모음으로는 안 들릴까요? 어르신들께서 이중모음으로 발음하시는 것도 들은 적이 없어서요...
@@ailaoot 지금보니 30년은 너무 과장이 심한것같네요. 다시 검색해보니까 60년대생 이후 세대는 지역 막론하고 모두
/e̞/로 통합되었다니까 수정하겠습니다
동경은 동경이 아니라 서불이나 소부리 서라벌 소노부리 소노뿔 등으로 읽어야함
시발 진짜 나머지 두개는 뭐임?
일본어는 한반도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은거 같네요..ㅎㅎ
그닥 안비슷해보이는데요. 일본어 구사자세요?
고대로 내려가면 갈수록 한중일 언어가 많이 비슷해지는거같아요
무슨 소리
다리-가랑이 느낌인건가
거의 몽골이나 만주 말이랑 비슷하네
이건 좀 뜻이 들리네요 원래 아는 내용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예?
대충들으면 일본말 같네요 ㅎㅎ
뭔가 일본느낌도 나고 중국느낌도 나는...
Wtf is this?!
This is a Korean poem 1200 years ago.
오... 내가 일본 만화를 많이봤지만
뭔가 일본어 발음이랑 비슷한데 확실히 다르게 느껴지네.... 신기하다
중세 불륜
훈민정음이 성조표기가 있었다고 중세국어에 성조가 있다는건 조금 나간 해석이 아닌가요? 동국정운식 표기법은 홍무정운이나 마찬가지인 이론적 표기법에 지나지않고, 방점 자체가 그냥 광속으로 없어져버리는데... 성조는 없었다고 보는게..
그리고 ㅐ는 이중모음으로 발음되었지만 단모음으로 압니다.
원래 있던언어를 표기한것이 훈민정음아닌가요? 그때 성조가 없었으면 훈민정음에 성조표기가 없었겠죠
@@임성빈-x1p 언어는 생각보다 빠르게 변화합니다.
한자문화권에는 성조가 있는편이 많습니다. 예전부터 있던 성조가 사라지면서 더이상 표기 구분을 할 필요가 없어지고 사라진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이중모음이 있는걸로 추정되는 이유는 당시의 중국 한자음 자모를 표기하기 위해 와(ㅏ가 ㅗ의 가로선 위로 올라가있다)를 썼고, 20세기 까지도 쓰이던 ᆞㅣ도 있었습니다. 해당 글자는 아래아 폐지로 ㅐ로 바뀐것입니다.
내용이 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