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런 것도 있겠지만.. 강단에 서실 때는 다르겠죠. 전공책 한챕터는 진도 나가야 되니까 빡빡하게 이론수업 하시겠죠 ㅎㅎ 진짜 빡빡하고 어려워했던 자기 학과 교수님도, 교양 들어가면 또 재밌게 가르치거든요. 악명높은 F학점 폭격기도 타과생들한테는 천사일 수 있거든요. 우리가 교양 삼아서 재미 삼아서 들으니까 그렇지 전공으로 공부하면, 진짜 힘듭니다 모든 학문이.
똑똑한 사람들 정말 많네요.. 건물에 있는 디자인들이 미학적인 목적이 아니라 기술적인 목적이 들어있다는게 참 놀랍습니다. 이때까지 그냥 겉치레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들이었거든요. 건축물을 주의깊게 돌아보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총몽 처음듣는 만화인데, 너무 엄청난걸 들어버린 느낌???? 모르는 만화라 그냥 스포를 듣고 넘기려 했더니 흥미가 생겨서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ㅋㅋㅋ
교수님. 건축학적으로는 좋은 건축이지만, 실 사용상 문제가 많았던 건축에 대한 강의도 궁금합니다. 예를들어 라이트의 낙수장 같이 학부생때 정말 많이 배웠던것이나, 그전 강의때 솔크 연구소가 건축학적으로는 너무 뛰어나지만, 실제 이용하는 연구원 등의 얘기같은것들이요. 학부생때는 그냥 멋있었던 건축이, 실무를 뛰면서 클라이언트와 빗는 그 묘한 신경전+클레임들이 이제는 더 좋은 건축을 만들 지 못하는 환경을 만드는지 꼬르뷔제의 롱샹성당처럼 간섭하지 않고 지어진 건축이 그 후에 얘기들 같은것도 궁금하구요.
구조 엔지니어 입니다! 영상 너무 잘 보고있습니다. :) 구독자 여러분께 공학적인 측면에서 추가적으로 알려 드릴게 있다면 건물의 밀폐도, 건물의 형상비(폭, 두께)에 따라 정압(바람을 맞이하는 쪽[외부->내부]) 부압(내부->외부)이 더 쌘 경우도 있습니다. (바람을 맞이하는 쪽 외엔 다 부압이 생겨요!) 또한 일정 높이(60m)이상일땐 가장자리 0.1h(h=높이) 는 풍하중을 더 높게 보고 설계 합니다. ㅎㅎ 아파트 경우 태풍불때 창문이 깨지는 쪽은 항상 가장자리입니다.
크릭타워는 가장 높은 초고층 빌딩이 될 예정이라는 정보만 알았지 옆에 텐션케이블이나 건축의 코어에 대한 것들은 몰랐는데 신기하네여... 교수님 덕분에 앞으로 크릭타워 이야기가 나오면 전문가처럼 말할 수 있을거 같네여 ㅎㅎㅎㅎ 항상 꾸준히 챙겨 보고 있는데 너무 재밌어여 ㅎㅎㅎㅎ
12:08 물리학적인 오류 하나 말씀 드리자면 원심력은 실제 존재하는 힘이 아니라 가상의 힘입니다. 예를 들어 지구 주위의 공전에 의한 원심력은 회전에 이용 되는 중력에 대한 "계" 를 설명하기 위한 가상의 힘입니다. 계 내에서는 알짜힘이 0이여야 하기 때문이죠. 즉, 우리가 회전을 함에도 지구 밖으로 나가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이동 방향의 수직의 힘인 (속력은 바꾸지 않고 방향만 바꿔주는) 구심력을 받아 지구와 함께 같이 자전하기 때문이지, 원심력과 중력이 상쇄 되어서가 아닙니다. 오해 하실까봐 덧붙이자면, 우리 각각을 계로 생각해서 얘기 할때는 당연히 원심력을 언급해야 합니다. 그럴 려고 만들어낸 개념 이니깐요. 그래서 정확한 중력을 계산 할때 (저격, 로켓 등등) 원심력의 개념이 당연히 들어갑니다. 하지만 그게 정확한 원인은 아니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원심력은 가상의 힘이니깐요.
총몽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위에 떠 있는 도시는 점점 더 멀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 공전을 중력 이외의 다른 힘으로 회전 하지 않는 이상. 인공위성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공위성은 달과 지구의 적절한 위치에 있어서 가만히 도는게 아니라 지구의 중력으로 공전을 하고 있는 겁니다. 만약 총몽의 도시들이 그런 방법으로 떠있는거라면 저런 케이블 조차 필요 없는 거죠. 단지, 지구의 특정 궤도에서 돌 수 있는 적절한 속력으로 지구의 중력의 수직 방향으로 해당 높이에서 밀어 주어야겠죠.
안녕하세요 유현준 건축가님 저는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학교 도덕숙제로 선플달기 챌린지를 하고있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건축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것을 잘 설명해주는 유튜버가 없어서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건축가님의 영상을 접하고 나서 건축의 역사나, 구조, 도시들과 같은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견문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들 많이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초고층 빌딩의 건축 원리에 대한 이야기였네요. 오늘도 정말 흥미로운 건축의 세계 이야기.. 새롭고도 재미있습니다. 두바이는 참 초고층 빌딩에 대한 욕구가 강한 도시인듯 싶습니다. 어찌보면 그 욕심이 과하단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한편으론, 초고층 빌딩을 보면 새삼 경이로움과 경탄스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인간의 한계란 정말.. 교수님 말씀처럼, 앞으로 더 나은, 훌륭한 소재들이 등장하여, 더욱 멋지고 안전한 고층 건물들을 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오늘 강의도 고맙습니다~
저도 궁금하면서 기다려지네요. 디자인을 하는것과 시공의 영역은 또 별개다!! 이렇게 들은 것 같습니다. 요새 제가 살고 있는 주변에 건물을 하나 짓고 있는데요. 거기서 근로하시는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모두들 힘든 코로나 시기 버티길 바라며, 위 영상에서 나온 혁신적인 건물이 어떻게 시공될지도 기대됩니다.
요즘 건물 보면 기둥의 수가 확 줄어들었는데 그것은 시멘트에 화력발전소 석탄재를 석었더니 콘크리트 강도가 확 올라갔는데 또 이제는 거기에 제철소에서 나오는 쇠 찌끄기를 섞어 또 더강한 콘크리트가 나올거라 하네요 강화 콘크리트 기술을 특허내고 그 자기들만 쓰고 싶지만 화력 발전소나 제철소에 에서 나온 차들이 대량으로 시멘트 회사로 들어가는걸 가릴수가 없잖아요
엄청난 규모의 초고층 건축물을 짓기 전에 우풍실험도 진행을 하게 되겠죠. 그 건물로 인해서 기존에 지어진 다른 건축물과 서로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아야할테니까요. 그리고 비대칭 건축물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을 지을때도 와이어를 썼다고 들었는데 그 와이어를 건물 밖에 현수교처럼 설치하는 아이디어라... 건물 지탱을 위해서 적당한 양이 사용될수있다면 정말 예쁜 건물이 탄생할 수 있을것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관리가 장난아니게 힘들것같다는 생각도 같이 드네요.
국내 모 초고층빌딩에서 근무했었는데 높이 있는게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제한된 수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낭비되는 시간(무시 못할 정도로 깁니다), 그리고 건강상 약간의 문제가 동반됩니다. 사람에 따라 코피가 잘 멎지 않는다거나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하고요. 역시 사람은 땅에 붙어 살게끔 설계되어있나 싶어요. 제가 한 말과 무관하게 건축학적으로는 상징적이고 기술의 집약체이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높은 건물들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교수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제한없이 들을 수 있다는 것,정말 큰 축복이라는 걸 알아야겠어요~ 비전문가로서 궁금한 게 있는데요^^;; 크릭타워의 케이블공법이 가지는 한계는 없을까요? 고층건물을 짓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그밖에 건축물로서의 기능적 한계..? 어리석은 질문일지도 모르겠어요~^^#
크릭타워랑 사장교랑 비슷하게 생긴거 같습니다. 어쩌면 사장교를 360도 회전시킨 회전체에 각 층을 만들면 새로운 건축물이 되지 않을까요? 한번 상상해봅니다. 크릭타워는 케이블이 중심을 지지해주고, 사장교는 중심이 케이블들을 지지해주는 구조인데. 만약 사장교를 땅위에 짓고, 중심을 길게 만든다면 그게 크릭타워가 되는건 아닐까요?
진짜 교육은... 누가 가르치냐에 따라 다른가봐....건축이 이렇게 재밌는 분야였다고?
물론 그런 것도 있겠지만.. 강단에 서실 때는 다르겠죠. 전공책 한챕터는 진도 나가야 되니까 빡빡하게 이론수업 하시겠죠 ㅎㅎ
진짜 빡빡하고 어려워했던 자기 학과 교수님도, 교양 들어가면 또 재밌게 가르치거든요. 악명높은 F학점 폭격기도 타과생들한테는 천사일 수 있거든요. 우리가 교양 삼아서 재미 삼아서 들으니까 그렇지 전공으로 공부하면, 진짜 힘듭니다 모든 학문이.
철학이나 역사도, 위와 같이 유튜브 하는거나 다큐 같은거 보면 재밌어요.
재밌게 푼 책들도 굉장히 많구요. 철학책 되게 좋아해서....
그런데 대학 교양수업에서 철학이나 역사 들으면 머리 쥐나요^^ 철학 B- 받았었음
이건 흥미위주의 사건들을 얘기하는 거고 전공지식은 오직 공식 공식 공식임
그래서 아무리 재밌는 교수, 강사라 해도 전공 강의를 할 때는 지루할 수 밖에 없음
흠... 지금 이 영상에서 설명하시는건 '가르친다'의 개념은 아닌것 같아요. 건축을 1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정도의 맛보기 설명만 하시는거죠. 실제 건축과 수업이 저럴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ㅎㅎ
친척분이 내가 다니는 대학 유기화학 교수님이셨는데
수업 재미없기로 유명했음.
근데 그분이랑 사석에서 만나서 대화하면
엄청 재미있고 유쾌한 분이셨음..
교수님은 어떻게 보면 심오할 수 있는 주제를 비전공자도 항상 가깝게 느낄 수 있게 설명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그게 바로 교수우우우우
진짜 힐링되는 교양과목느낌
@@김정일-x5u 라기엔 그 기준에 충족되지 않는 교수들이 넘많아..
@@롤케익 인정 ㅋㅋㅋㅋ
현재기술로는 10킬로미터는가능..
진짜 교양강의의 신이다 전공강의는 얼마나재밌으실까
교양이니까 재밌는거지..ㅋㅋ
@@덕후스폰지밥-u3l그치 전공이면 죽고싶을지도,,재밌지만 못 따라가는 그런 꽤 처참한 기분ㅋㅋ;
죽고싶으십니까휴먼
취미가 직업이 되면 재미가 있을까?ㅋ
똑똑한 사람들 정말 많네요.. 건물에 있는 디자인들이 미학적인 목적이 아니라 기술적인 목적이 들어있다는게 참 놀랍습니다. 이때까지 그냥 겉치레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들이었거든요. 건축물을 주의깊게 돌아보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총몽 처음듣는 만화인데, 너무 엄청난걸 들어버린 느낌???? 모르는 만화라 그냥 스포를 듣고 넘기려 했더니 흥미가 생겨서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ㅋㅋㅋ
교수님. 건축학적으로는 좋은 건축이지만, 실 사용상 문제가 많았던 건축에 대한 강의도 궁금합니다.
예를들어 라이트의 낙수장 같이 학부생때 정말 많이 배웠던것이나, 그전 강의때 솔크 연구소가 건축학적으로는 너무 뛰어나지만, 실제 이용하는 연구원 등의 얘기같은것들이요.
학부생때는 그냥 멋있었던 건축이, 실무를 뛰면서 클라이언트와 빗는 그 묘한 신경전+클레임들이 이제는 더 좋은 건축을 만들 지 못하는 환경을 만드는지
꼬르뷔제의 롱샹성당처럼 간섭하지 않고 지어진 건축이 그 후에 얘기들 같은것도 궁금하구요.
저도 잘 모릅니다...
@@Sherlock_HJ 앗... 교수님은 다 아실것 같았어요 ㅠ
@@ArchiSHwan 답하기 어려운 질문 같네요.
답글 목록에 교수님 썸넬 있어서 후다닥 달려왔더니 저도 잘 모릅니다 입갤 ㅋㅋㅋㅋㅋㅋㅋ
ㅇㅋ 다음에 다뤄볼게요! 이런 답글 기대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웃터짐
건축은 예술이고 과학이고
혁신 그리고 또 한가지
힘이군요!!!
신박한 강의 감사합니다!!!
교수님 설명도 좋지만 편집을 정말 잘 하네
건축에 대한 막연한 관심을 교수님이 조금 대중들이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도 좋고 다시 또 건축에 대한 관심이 막 샘솟습니다 ㅎㅎㅎ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시고 오늘도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편집자 월급 많이 받으셔야겠어요
그림 자료 덕에 더 이해가 잘 돼요. 감사합니다!!
진짜 지식을 갖추신 분이 강의하면 이렇게 재밌구나…
와.. 이런 재미없는 주제를 이렇게 재미있게 만든다고? 이분 가둬놓고 하루종일 강의듣고싶다 ㅎ
전혀 관련없는 경영 전공 학생인데 초고층에 대한 주제로 너무 재밌게 설명해주시네요 덕분에 총몽이라는 작품도 읽어보게 되는거 같아요
구조 엔지니어 입니다!
영상 너무 잘 보고있습니다. :)
구독자 여러분께 공학적인 측면에서 추가적으로 알려 드릴게 있다면
건물의 밀폐도, 건물의 형상비(폭, 두께)에 따라 정압(바람을 맞이하는 쪽[외부->내부]) 부압(내부->외부)이 더 쌘 경우도 있습니다.
(바람을 맞이하는 쪽 외엔 다 부압이 생겨요!)
또한 일정 높이(60m)이상일땐 가장자리 0.1h(h=높이) 는 풍하중을 더 높게 보고 설계 합니다. ㅎㅎ
아파트 경우 태풍불때 창문이 깨지는 쪽은 항상 가장자리입니다.
건물 하나 짓는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인것같아요
정말 재밌다.. 전공자가 아니고 배경지식이 없어도 넘 흥미롭게 듣게되는 이야기
맞아... 내가 이런 매력들이 있어서 건축을 좋아했었는데..... 영상들 하나 하나 정주행 하면서 다시금 새기고 갑니다.
건축 딱히 관심없었는데 너무 재밌게 설명해주시네욬ㅋㅋㅋ 책만 읽으면서 수업하는 교육자가 아닌 건축이라는 학문과 분야에 깊이있는 관심과 흥미 지식이 엄청난 분인거 같아요...교수님 수업들으면 재밌을듯...하지만 시험문제는 어려울거같아....
ㅋㅋㅋㅋ 인정해요! 수업 잘하시는 교수님분들의 특징이 시험을 어렵게 내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고층 빌딩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원리로 버티며 건물의 역할은 하는지 알게 되었던 유익한 영상인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최근 지식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들은 개인적으로 피곤해서 줄여나가고 있는데 교수님 채널만큼은 끝까지 볼거같아요ㅋㅋ 너무 재밌어요
이런 교수님에게 배우는 학생들이 부럽다... 어느 정도 공부해야 저런 이야기를 저렇게 잘 설명할 수 있을까?
10:16 부르즈 칼리파 시공 당시 콘크리트 압송에 관한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뒤이어 나오는 케이블로 잡는 크릭타워도 신기하네요. 사장교나 현수교가 떠오릅니다. 완공되면 세계 최고층 빌딩의 기록이 바뀌겠는데요? 저도 구경갈래요~😍
삼물은 영종도, 인천대교, 케이블공법 경험도 있으니, 수주추진 하시죠 ㅡ 삼물출신
교수님 서재밖도 연두연두 봄이네요ᆢ오늘도 명쾌한 강의 잘 들었습니다 저는 건물을 짓는 사람들이 참 대단대단하다고 늘 생각했지요 특히 아파트요 어찌그리 금새 뚝딱 올리는 걸까요 위대하게 생각되더리구요ㅎㅎ ᆢ감사합니다 늘건안하세요♡
많이 배웠습니다. 책 몇 권 읽어야 할 것을 참 편하게 습득했네요.
설명도 너무 좋은데 편집이 진짜 이뻐요 잘 배웠습니다
, 도 찾아보고 싶네요. 고층 구조물을 만들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이 재료와 기술의 한계를 계속 뛰어 넘게 하네요. 알기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크릭타워는 가장 높은 초고층 빌딩이 될 예정이라는 정보만 알았지 옆에 텐션케이블이나 건축의 코어에 대한 것들은 몰랐는데 신기하네여... 교수님 덕분에 앞으로 크릭타워 이야기가 나오면 전문가처럼 말할 수 있을거 같네여 ㅎㅎㅎㅎ 항상 꾸준히 챙겨 보고 있는데 너무 재밌어여 ㅎㅎㅎㅎ
12:08 물리학적인 오류 하나 말씀 드리자면 원심력은 실제 존재하는 힘이 아니라 가상의 힘입니다. 예를 들어 지구 주위의 공전에 의한 원심력은 회전에 이용 되는 중력에 대한 "계" 를 설명하기 위한 가상의 힘입니다. 계 내에서는 알짜힘이 0이여야 하기 때문이죠.
즉, 우리가 회전을 함에도 지구 밖으로 나가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이동 방향의 수직의 힘인 (속력은 바꾸지 않고 방향만 바꿔주는) 구심력을 받아 지구와 함께 같이 자전하기 때문이지, 원심력과 중력이 상쇄 되어서가 아닙니다.
오해 하실까봐 덧붙이자면, 우리 각각을 계로 생각해서 얘기 할때는 당연히 원심력을 언급해야 합니다. 그럴 려고 만들어낸 개념 이니깐요. 그래서 정확한 중력을 계산 할때 (저격, 로켓 등등) 원심력의 개념이 당연히 들어갑니다. 하지만 그게 정확한 원인은 아니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원심력은 가상의 힘이니깐요.
총몽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위에 떠 있는 도시는 점점 더 멀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 공전을 중력 이외의 다른 힘으로 회전 하지 않는 이상.
인공위성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공위성은 달과 지구의 적절한 위치에 있어서 가만히 도는게 아니라 지구의 중력으로 공전을 하고 있는 겁니다.
만약 총몽의 도시들이 그런 방법으로 떠있는거라면 저런 케이블 조차 필요 없는 거죠. 단지, 지구의 특정 궤도에서 돌 수 있는 적절한 속력으로 지구의 중력의 수직 방향으로 해당 높이에서 밀어 주어야겠죠.
앗!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
@@Sherlock_HJ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항상 많은 영감 받고 가요 ㅎㅎ 답글도 감사합니다 ㅎㅎ
알듯, 모를듯 하지만, 귀하는 천재십니다
이 분 배우신 분
살다살다 누군가의 말을 이렇게 집중력높게 흥미롭게 보는건 처음이네요..대단하십니다
점점 똑똑해져가요. 30년전 대학에서 배우던거보다 왜 더 재밌죠? 다시 공부하고 싶어지네요.
왜 이 시간에 올려요. 자려고 했는데. 하나 더 보고 자야하잖아요.ㅋㅋㅋㅋ
가상의 공간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니 더 재미있네요! 감사합니다!
덧붙이자면 전공생들은 당연히 알고 일부 사람들도 자각한 사람들이 있겠지만, 화장실 급할 때 화장실 위치가 헷갈린다면 엘레베이터 주변을 살펴보면 됩니다.
총몽 얘기가 나올줄은 몰랐네요.
설명이 너무 쉬워서 좋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유현준 건축가님 저는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학교 도덕숙제로 선플달기 챌린지를 하고있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건축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것을 잘 설명해주는 유튜버가 없어서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건축가님의 영상을 접하고 나서 건축의 역사나, 구조, 도시들과 같은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견문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들 많이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초고층 빌딩의 건축 원리에 대한 이야기였네요. 오늘도 정말 흥미로운 건축의 세계 이야기.. 새롭고도 재미있습니다. 두바이는 참 초고층 빌딩에 대한 욕구가 강한 도시인듯 싶습니다. 어찌보면 그 욕심이 과하단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한편으론, 초고층 빌딩을 보면 새삼 경이로움과 경탄스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인간의 한계란 정말.. 교수님 말씀처럼, 앞으로 더 나은, 훌륭한 소재들이 등장하여, 더욱 멋지고 안전한 고층 건물들을 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오늘 강의도 고맙습니다~
유튜브 교양수업 너무 좋다
컨텐츠가 매회 너무 좋음
디자인 강의도 너무 재밌지만 이런 공학 강의가 제 취향이네요 자주하면 좋겠당ㅎㅎ
현재와 미래 건축에 대한 훌륭한 강의 통해
많이 느끼고 많이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모듈러 공법 및 건물에 대해서도 건축가 입장에서 한번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북미나 유럽 싱가포르에서는 꽤나 활성화된 시장인데, 한국은 아직 그렇지 못하더라고요.
케이블 누군가 짜르지 못하게 보안 감시도 해야겠네요. 물론 엄청난 힘을 버티니 쉽게 자르진 못하겠지만..!
너무 흥미롭고 재밌게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주셔서 건축학의 대중화에 많은 이바지 하고 계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대단한 건축학. 들을수록. 빠져들어가는. 강의 감사!
학교 교수님이 해주신 이야기를 여기서 또 들으니깐 재미있네요ㅋㅋㅋㅋ 항상 감사합니다!!
전문가의 영역에 있는 다소 어려울법한 지루한 얘기를 이렇게 흥미롭고 재밌게 풀어 나가시는 진행력이 너무도 훌륭하시네요.. 흡입력이 장난 아닙니다ㄷㄷ 시간 가는줄 모르고 영상 봤어요 바로 구독 누릅니다
우연히 들었다가 끝까지 들었습니다.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생각해본적 없던 건축의 세계
정말 말씀도 빠르지만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여행할때 건축물에 한번 더 생각하고 보게될것같아요.
아줌마지만 지식습득의 희열을 느껴요. ㅎ
조오기 신상호샘 말작업도 자주 비추이니 넘 반가워여~~
ceramic sculpture🚀
이야... 초고층건물들에 이런비밀이....진짜 재밌네요. 마지막 만화이야기까지! 이맛에 계속 구독하고 봅니다. 기술발전이야기인데 살짝 감동적이기까지 했습니다. 자연이 주는 한계를 극복하는 이야기같아서요.
영상의 그래픽 수준이 최고예요!! 👍👍👍
8:30
피라미드 짓듯
두껍게 지은후 대응되는 방향끼리 케이블을 모두 설치하고 불 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식으로가 적당할거 같아요
교량 쪽 구조엔지니어입니다! 케이블부재가 초고층에도 쓰인다니 신기하네요~! 다만 질량이 작아지면 상시진동이나 내진에 좋지않을것 같은데 물론 다 고려했겠죠 ㅎㅎ 건축-토목 가깝지만 먼사이같은데 협업할일도 생기고하면좋겠어요~!
초고층건물 볼때마다 궁금했던 것인데 설명을 정말 잘해주시네요
두바이에 가운데가 뚫린 빌딩들이 많은데 바람 때문에 그렇게 설계한거였네요. 앞으로 부르즈 칼리파 외 고층 빌딩 지날 때마다 더 열심히 살펴봐야겠어요. 🌆
한편의 영화 🎥 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좋은 👍 강의 감사드립니다~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몰입해서 봤어용,,
교수님처럼 멋진 건축가가 되고싶습니다.
- 2022 현대건설 신입사원
아앗,, 현대,,ㅜㅜ
굉장한 강의였습니다.
비 전공자인데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고층 빌딩 얘길 해주시니 재밌게 듣다가 문득 궁금한 것이 생겼는데 혹시 성경에 나오는 바벨탑에 대해서도 기록이나 묘사 뿐이겠지만 건축학적 관점에서 나눠주실 수 있으실까요?
바벨탑은 유태인들의 반란을 바벨로니아가 진압하면서 진압된 유태인들을 예루살렘에서
쫒아내면서 방황하게 만들었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우리는 땅을 잃고 말을 잃었다는
신에게 올라가려다가(종교가 정부에 개기다가) 무너졌다라고 바벨탑의 혼란이란 명제를 만든 것이죠.
케이블 관리가 관건이겠네요 내부에 들어가있어서 녹이나 그런 관리가 필요없는데 노출이 되있다면 녹이나 먼지 같은 이물질 관리가 제일 관건일거 같네요 ㄷㄷ
항공기 구조설계도 매우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항상 잼나게 보고있어요 넘 스마트하고 귀여워ㆍ미술사관심있어 자연히 인문학이나 건축학 다 좋아요
저도 궁금하면서 기다려지네요. 디자인을 하는것과 시공의 영역은 또 별개다!! 이렇게 들은 것 같습니다. 요새 제가 살고 있는 주변에 건물을 하나 짓고 있는데요. 거기서 근로하시는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모두들 힘든 코로나 시기 버티길 바라며, 위 영상에서 나온 혁신적인 건물이 어떻게 시공될지도 기대됩니다.
우주엘리베이터의 현실성에 대한 영상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항상 느끼지만 설명을 너무 잘해주세요.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안녕하세용🙇♀️ 꼭 가서 보고싶네용🤔 오늘도. 재미있어용💪 감기조심하세용
케이블까지는 다리생각하면서 그런가?했는데 천막구조라는 설명으로 기획부터가 대단했다는걸 이해했어요
너무너무 재밌고 유익한 시간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쉽게 잘 설명해주시는 교수님들 특: 시험 겁나 어렵게 냄
과제도 많을듯^^
그런가요 잠시 배우고싶다는 생각했는데 실행은 안하는거로ㅎㅎ
@@pitts9124 수강생들에게 직접 확인해야 됨니다, 속단은 하지 마십시요
ㅑ
다음엔 일본 유명 괴담 이상한 집 도면 얘기도 해주시면 재밌겠어요! 진짜 이 괴담에 대해 잘 모르실 것 같은데 셜록처럼 추리해주시면 어떤 의견이 나오실지 궁금해요!
1000층 건물.... 말만 들어도 넘 설레요! 나 죽기 전에 생기려나....
역시 👍 교수님 처럼 오늘 영상도 꿋~~ 감사합니다
볼때마다 재밌고 신나는 걸 보면 확실히 저의 건축에 대한 열망은 높네요 ㅋㅋㅋㅋ
예루살렘은 상상도 못했는데 진짜 재밌었습니다!!
"달과 지구의 인력이 만나는 어느 지점"..가슴이 왜 뭉클해지는지...과학은 어쩌면 조물주가 숨겨놓은 비밀을 하나씩 캐내는 과정이란 생각이 듭니다.
평소 초고층 건물을 좋아했는데 초고층 건물이 단순한 건물이 아닌 다양한 기술들이 접목된 건축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유익하네요 앞으로도 기술이 더 발전해서 더 많고 멋있는 초고층 건물들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교수님의 영상을 보다 보면 건축이 재밌게 느껴지네요!!
오호
초고층의 비밀을 ^^😀
건축가들만 아는 신비한 세상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하늘에 둥둥 뜬 집에 살고 싶네요 신세계를 아는 기쁨 최곱니다
7:22 현준쌤은 본인이 천재인걸 잘 안다
볼라와 무한궤도 형태를 결합한 방식으로
지구와 바깥 인공우주섬을 축으로 묶어 만드는 아이디어 같은게 떠오르네요
늘 새로운 생각을 불러일으켜주는 영상 감사합니다
요즘 건물 보면 기둥의 수가 확 줄어들었는데 그것은 시멘트에 화력발전소 석탄재를 석었더니 콘크리트 강도가 확 올라갔는데 또 이제는 거기에 제철소에서 나오는 쇠 찌끄기를 섞어 또 더강한 콘크리트가 나올거라 하네요 강화 콘크리트 기술을 특허내고 그 자기들만 쓰고 싶지만 화력 발전소나 제철소에 에서 나온 차들이 대량으로 시멘트 회사로 들어가는걸 가릴수가 없잖아요
참 신기하네요 항상 말에 흡입력이있으시네요 시간 가는지 모르고봤네요
9:32 저도 영상 보기 전에 드는 생각이었는데 정확하게 짚어주셨네요. 바벨탑 사건이 대표적이었죠.
솔직히 자기전에 잠들려고 틀었는데
보면서 눈이 말똥말똥 해졌다 개꿀잼
구조물을 쌓아서 높게 짓지 말고 기존에 있는 산 같은 곳에서 케이블을 연결해서 그 위에 구조물을 띄우는 것은 어떨까요 케이블이 무척 튼튼해야 겠지만 ㅋㅋ
현준형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응원합니다 (경호)
엄청난 규모의 초고층 건축물을 짓기 전에 우풍실험도 진행을 하게 되겠죠. 그 건물로 인해서 기존에 지어진 다른 건축물과 서로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아야할테니까요.
그리고 비대칭 건축물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을 지을때도 와이어를 썼다고 들었는데 그 와이어를 건물 밖에 현수교처럼 설치하는 아이디어라...
건물 지탱을 위해서 적당한 양이 사용될수있다면 정말 예쁜 건물이 탄생할 수 있을것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관리가 장난아니게 힘들것같다는 생각도 같이 드네요.
와 제일 재밌는 주제 ㅋㅋㅋ
ㅇㅈ
ㅇㅈ
국내 모 초고층빌딩에서 근무했었는데 높이 있는게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제한된 수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낭비되는 시간(무시 못할 정도로 깁니다), 그리고 건강상 약간의 문제가 동반됩니다. 사람에 따라 코피가 잘 멎지 않는다거나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하고요. 역시 사람은 땅에 붙어 살게끔 설계되어있나 싶어요.
제가 한 말과 무관하게 건축학적으로는 상징적이고 기술의 집약체이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높은 건물들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교수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제한없이 들을 수 있다는 것,정말 큰 축복이라는 걸 알아야겠어요~ 비전문가로서 궁금한 게 있는데요^^;;
크릭타워의 케이블공법이 가지는 한계는 없을까요? 고층건물을 짓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그밖에 건축물로서의 기능적 한계..?
어리석은 질문일지도 모르겠어요~^^#
연면적 부족이죠~^^ 오로지 효율적으로 높게 지으려는 생각이죠
@@Sherlock_HJ 그렇군요^^ 감사합니다,교수님!!
너무좋아합니다교수님의말씀집을새로꾸며보고싶은데감힣ㅎㅎ
스쿠류증상이 생기면 스쿠류바 모양으로 만들어 버리면 되지 않을까요??
늘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총몽 생각중이였는데 ㅋㅋㅋㅋ 바로 집어주시네요 ㅋㅋㅋ
오늘도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제가 구독하고있는 수많은 유튜버중 가장 의미있고 알찬 내용만 있는 채널인것 같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오..계속 보게되네..구독하고갑니다
건축은 과학+예술+꿈 ㅎㅎㅎ 건축의 진화가 놀랍습니다🙆🙆
이번편도 잘 봣습니다°
감사합니다☆
크릭타워랑 사장교랑 비슷하게 생긴거 같습니다. 어쩌면 사장교를 360도 회전시킨 회전체에 각 층을 만들면 새로운 건축물이 되지 않을까요? 한번 상상해봅니다.
크릭타워는 케이블이 중심을 지지해주고, 사장교는 중심이 케이블들을 지지해주는 구조인데. 만약 사장교를 땅위에 짓고, 중심을 길게 만든다면 그게 크릭타워가 되는건 아닐까요?
3:15 교수님 이 그래프에서 보면 x축이 풍속이고 y축이 고도라서
위로갈수록 점점 풍속이 빨라지지는 것이 아니라
고도가 높아질수록 풍속의 증가량은 작아지는 것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