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학사 개편과 학칙 개정 주요 사항 안내... 작년과 달라진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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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 окт 2024
  • [아나운서]
    우리 대학교가 2025학년도 학사 개편과 학칙 개정을 진행했습니다. 크게 자유전공학부가 신설되고 학부 인원과 명칭이 바뀌는 등 변경 사항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임선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4월 19일, 우리 대학 학사관리과는 ‘동아대학교 학칙 일부개정안’을 공고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학사조직 개편 사항 반영, 융합대학 자유전공학부 학위수여 근거 명시, 2025학년도 학생정원 추가조정 반영 등 6가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내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합니다. 이에 기획과 관계자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래를 선도하며 창의적ㆍ융합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하여 신설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달 4월 우리 대학 노영진 기획처장은 본 방송편성국과 진행한 ‘글로컬대학30 사업’ 인터뷰에서 “글로컬 대학 프로젝트의 취지인 대학의 대내외 벽 허물기를 실현하기 위해 학부를 신설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자유전공학부는 융합대학에 속하게 되며, 입학 모집 정원은 50명입니다. 기획과 관계자는 “융합대학은 전통적인 학문 분야의 경계를 넘어 여러 학문을 융합하여 새로운 학문적 가치를 창출하는 대학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종합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혁신적인 사고를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입학 후 1학년 시기에는 다양한 전공ㆍ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2학년 진급 시 학생이 보건, 사범 계열, 정원 외 전담 학과 제외한 희망 학과를 선택하여 각 학과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자유전공학부 소속으로 본인이 직접 설계한 전공 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자기 설계 연계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원 외 전담 학과는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다양한 계층에게 확대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학과이며 우리 대학의 정원 외 전담 학과 중 융합경영학과는 외국인 유학생, 지식서비스경영학과는 성인 학습자 또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그는 “우리 대학에서는 지속적인 지도교수 상담, 각종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경력 및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고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인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유전공학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임교원, 전임연구원, 학사 조교, 행정원 등 다양한 교수진 인력을 충원ㆍ배치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다음으로 컴퓨터‧AI 공학부와 간호학부는 폐지되고 각각 소프트웨어대학과 간호대학으로 신설됩니다. 기존의 이 두 학부는 단과대학에 소속하지 않는 ‘독립 학부’였지만, 이제는 단과대학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의 독립 학부는 석당인재학부만 남게 됩니다.
    의예과, 음악학과, 산업디자인학과는 학생 정원이 조정됩니다. 의예과는 전년도 대비 51명이 증가한 100명, 음악학과는 10명이 감소한 70명, 산업디자인학과는 5명이 증가한 70명을 모집합니다. 기획과 관계자는 “학사조직 및 학생 정원 조정위원를 통해 학부(과) 경쟁력 관련 각종 지표와 정부 정책, 대내외 여건 및 사회적 수요변화, 구성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실시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부 학과는 명칭이 변경됩니다. 변경 사항은 2025학년도 1학기 신입생부터 적용됩니다. 생명자원산업학과는 스마트그린자원학과로 변경되며 정원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40명을 모집합니다. 분자유전공학과는 바이오소재공학과로 바뀌게 되며 5명이 감소한 50명을 모집합니다. 기획과에 따르면 이는 “학과의 요청에 따라 학사조직 및 학생 정원 조정위원회에서 사례조사, 구성원 의견수렴 등을 통해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해당 학과의 충원율ㆍ경쟁률 등 학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전했습니다.
    컴퓨터공학과는 5명이 증가한 85명을 모집하며 간호학과는 5명이 증가한 120명을 모집합니다. 두 과는 학부에서 대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기획과 측은 “해당 개편은 디지털 신산업(AI, 빅데이터ㆍ클라우드, 메타버스, 정보보안) 및 보건ㆍ의료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수요 증가에 따라 교육체계를 정립 및 고도화하여 사회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우수 신입생 유치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우리 대학의 2025학년도 학사 개편 내용과 학칙 일부 개정 내용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하려는 대학의 취지가 돋보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의 운영 방침을 이해하며 원활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다우뉴스 임선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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