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로마의 정교회랑 러시아 정교회를 동일시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러시아 정교회가 동로마의 정교회를 이어받은건 후대의 일이며 애초에 중세에도 로마 제국 즉 동로마는 가장 강력한 제국이며 문화 경제의 중심지였습니다. 그 당시엔 카톨릭보다도 정교회가 강력했고 또 정통성이 있었구요 카톨릭이 정통성이 있다는건 어디까지나 서유럽 한정이었습니다. 당시 서유럽은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동로마에 비하면 시골에 불과했고 그 누구도 동로마제국 황제 앞에서 본인을 황제라고 칭할 수 없었구요 이후 동로마가 멸망해가고 서로마가 강성해짐에따라 일반적이게 된 서방 카톨릭과 로마 황제의 명분 + 정교회의 수호자를 자처한 러시아 제국이 등장하면서 우리가 아는 러시아 정교회가 제대로 등장하는거지 로마와 러시아의 정교회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긴장문의 댓글 써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겐슐체라는 독일역사학자도 서로마 동로마의 분열이 카톨릭-프로테스탄트 권역인 로망-게르만과 정교도 중심인 슬라빅 권역으로 나뉘었고, 이것이 종국엔 냉전당시 자본주의 서방인 서유럽과 공산주의 동구권인 동유럽권역으로 나뉘었다는 말을 했죠. 님이 언급해주신대로 비잔틴 정교회와 러시아 정교회가 동일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교회 특성상 각 지역 정교회(그리스, 아르메니아, 조지아)마다 각각의 전통과 관습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대외정책적 관점에서 동로마 제국 멸망이후 모스크바 이반3세가 비잔틴 공주와 혼인한고 이를 명분으로 필로페이가 모스크바 를 제 3의 로마로 칭함으로써 서구기독교 권역인 유럽문화권에서 변방이엇던 러시아 스스로 이미지 메이킹한 점에서 정교의 역할도 무시 못할것 같습니다.
동로마의 정교회랑 러시아 정교회를 동일시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러시아 정교회가 동로마의 정교회를 이어받은건 후대의 일이며 애초에 중세에도 로마 제국 즉 동로마는 가장 강력한 제국이며 문화 경제의 중심지였습니다. 그 당시엔 카톨릭보다도 정교회가 강력했고 또 정통성이 있었구요 카톨릭이 정통성이 있다는건 어디까지나 서유럽 한정이었습니다. 당시 서유럽은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동로마에 비하면 시골에 불과했고 그 누구도 동로마제국 황제 앞에서 본인을 황제라고 칭할 수 없었구요 이후 동로마가 멸망해가고 서로마가 강성해짐에따라 일반적이게 된 서방 카톨릭과 로마 황제의 명분 + 정교회의 수호자를 자처한 러시아 제국이 등장하면서 우리가 아는 러시아 정교회가 제대로 등장하는거지 로마와 러시아의 정교회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긴장문의 댓글 써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겐슐체라는 독일역사학자도 서로마 동로마의 분열이 카톨릭-프로테스탄트 권역인 로망-게르만과 정교도 중심인 슬라빅 권역으로 나뉘었고, 이것이 종국엔 냉전당시 자본주의 서방인 서유럽과 공산주의 동구권인 동유럽권역으로 나뉘었다는 말을 했죠.
님이 언급해주신대로 비잔틴 정교회와 러시아 정교회가 동일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교회 특성상 각 지역 정교회(그리스, 아르메니아, 조지아)마다 각각의 전통과 관습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대외정책적 관점에서 동로마 제국 멸망이후 모스크바 이반3세가 비잔틴 공주와 혼인한고 이를 명분으로 필로페이가 모스크바 를 제 3의 로마로 칭함으로써 서구기독교 권역인 유럽문화권에서 변방이엇던 러시아 스스로 이미지 메이킹한 점에서 정교의 역할도 무시 못할것 같습니다.
러시아 정교회는 기독교측에 속하나 정부 소속 종교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