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전 주석으로 달린 전풍전에서 전풍의 모책으로 공손찬을 평정했다는 기록이나 원소에게 헌제를 맞이할 것을 진언한 것 틈틈히 조조의 허를 노려서 허창을 기습하여 헌제를 모셔올 것을 진언하고 서주침공 당시 조조를 칠 것을 건의한 것 그리고 상황의 변화를 빠르게 인식하여 역으로 관도대전 당시에는 지구전과 기병을 이용한 성동격서로 조조를 말려죽이면 된다고 진언한 것을 보면 하나하나가 조조에게 치명타로 작용할 수 있는 의견들이다보니 공격과 확장에도 충분한 능력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조조 스스로도 전풍의 계책이 채택되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원소일 것이다. 라던지 전풍이 종군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원소는 이미 진 것이나 다름 없다라며 고평가 했죠. 소름돋게 원소 세력 모두를 정확한 평가로 비판한 순욱도 원소 세력의 다른 이들은 능력과 인성을 모두 지적했으나 전풍만은 지나치게 강직하여 윗사람과 부딪친다 정도로 끝난만큼 당대에 그 능력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죠. 결국 그 성격의 단점으로 몰락하긴 했지만요. 스스로의 죽음을 예견하고도 받아들일정도로 강직했으니
일단 정치력이 별로라는 , 정치력이 좋았다면 두루두루 적을 만들지 않고 친구를 많이 만들어서 간언할 때 돕는 이가 많고 시기를 당할 때도 변호하는 이가 생겼을 겁니다. 머리는 좋은데 너무 직설적이었던 게 문제, 현대 웅변술을 배웠다면 달랐을지도 모르는데 공방의 우위를 정확히 알고 선후도 아는데 공격과 확장보다 지키는데만 유능하다고 보긴 힘들 거 같네요, 저정도로 정확하게 때를 알면 군사를 하면 최고죠. 일단 자기측 인물들의 능력을 정확히 판단하고 있고 동원능력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행정관만 하기에는 너무 천대하는 것이고 능력있는 군주만 잘 만났으면 천하통일이 더 빨랐을텐데
저수와 전풍이 원소를 보는 안목(사람 보는 눈)이 없어서 주군을 잘못 골랐다는 분들이 있는데,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저 당시에는 자신의 고향을 벗어나는게 요즘보다 훨씬 어려웠을겁니다. 가족과 친척들이 모두 원소의 세력권에 있는데 저수와 전풍이 조조 밑으로 가서 활약했으면 가족, 친지들 다 몰살됐겠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봅니다. 서서나 전예나 진등, 진군 같은 S급 인재들도 유비와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유비가 그 지역을 떠났기 때문이었죠. 자신의 야망이나 성공 또는 주군을 위해 가족이고 친척이고 다 버릴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미축이나 손건 같은 사람들이 간손미로 놀림이나 받지만 주군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버린 진짜 대단한 사람들인겁니다. 첨언을 하면 전풍은 책사로서의 능력은 S급이지만 처세술이 C급이었던게 문제라고도 볼 수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원소라 봅니다 저수나 전풍이 남을 헐뜯는 말을 했다는 기록은 못 본 것 같은데 영상에서도 나오듯이 봉기가 계속 전풍에 대한 개소리를 하는데 그걸 팩트체크도 안하고 그대로 믿어버리는 원소가 제일 문제..
관도에서 패하기 전에도 원소는 조조에게 우세였고 관도에서 패한 후나 죽은 후에도 하북 평정에 공을 들였을 정도로 만만한 세력은 아니었음. 물론 인재, 전술 리즈 시절 조조라서 절대 관망하진 않았겠지만 원소군 장수풀도 좋은데 전풍 저수가 메인 참모였다면 관도 대전, 후계자 문제에서도 활약했을 것이 분명함. 삼국지 군주 중에 성격 더러운 반골 신하 없는 군주가 어딨겠냐만 결론은 군주의 역량 차이.
삼국지 초반...고인물 자리가 2곳 있는데, 하나는 원소가 있는 지역이고, 다른 하나는 헌제가 있는 낙양입니다. 고인물자리다 보니 인재가 많고 , 인재가 많다보니 밥그릇 싸움도 심합니다. 공손찬이 있을때는 그나마 하나로 잘 굴러가다가, 경쟁자가 사라지니 노골적인 파벌싸움이 되고, 그러다 전풍이 희생이 된거라고 봅니다. 조조 사후 위나라나 손권의 오나라도 파벌싸움이 나라를 말아먹었습니다.
본인의 뜻을 거스르는 기주 출신들을 억누르기 위해 전풍과 저수를 배척한 것은 궁극적으로 원소의 실책이나, 순욱과 같이 윗사람에게 자신의 주장을 융통성 있게 설득한 것이 아니라 강직함이 지나쳐 자주 대립을 했던 것은 전풍의 처세술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전풍이 원소가 아닌 조조를 섬겼다고 하더라도 결말은 좋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력 확장을 위해 곽가 같이 성품에 결함이 있어도 뛰어난 인재들을 우대했던 젊은 조조 밑에서는 중용 받았겠지만, 위나라 건국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조씨 가문의 위상과 권력을 세우는데 집중했던 늙은 조조 밑에서는 분명히 숙청 당했을 것임.
원소 자체도 문제였지만. 원소 밑에 뛰어난 책사가 너무 많았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는. 너무 뛰어난 책사들간의 암투와 질시가 내분으로 원소 진영울 망쳐 또 전풍이 뛰어난 인물이었지만, 외골수에 타협하지 못 하고,특히 주군인 원소를 설득시키려 하지 않고 강압하면서 원소가 반감을 품게 만든것이 비극으로 저수는 전풍처럼 뛰어나면서도, 외골수는 아니였지만 너무 소심한 성격으로 원소의 잘못된 판단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 하며 전풍,저수 모두 곽도 ,삼배등에게 밀렸다는
사람보는 눈 있어야지. 삼고초려를 제갈량입장에서 보면, 어떤 순간에도 나를 믿고, 존중해주고, 수행해줄 능력인성있는지 확인한거잖아요. 가진것도 능력도 없지만, 유비는 그걸 통과한거고. 사실 그게 유비능력이고요. 조조도 인재를 중용하고 존중해줬음. 막판에 사마가문에 털린거긴하지만..
유익한 정보 재밌게 잘보고 있습니다ㅎ 하나 제안을 해보자면 캐릭터를 체스말에 빗대어 표현하셨는데 아주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사망한 캐릭터는 사라지거나 화면 밖으로 보내시는데, 제 생각에는 장기에서 패배를 인정하면 장기말을 뒤집듯이 캐릭터가 죽으면 뒤집히면서 장기말처럼 바뀌고 그 윗면에 캐릭터 이름이 남는 표현은 어떨까요? 여러모로 작은 의견 내봅니다! 잘보고있습니다ㅎ
한국에 전풍과 유사한 인물이 정도전임. 능력치 자체는 정도전이 압도적으로 뛰어났다고 보임. 정도전은 병법, 풍수, 지리, 행정에 이르기까지 통달하지 못한 분야가 없었던 인물. 서울의 사대문을 전부 정도전이 정하고 도성을 설계하고 건설한 당사자도 정도전. 이후 중국의 대명률을 참고하여 조선경국대전을 편찬함. 그리고 신정주의를 지향했는데 조선옹조 5백년의 역사가 신정체제였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그의 정치 철학이 대대로 계승이 되어버림. 그 정도로 초기에 재대로 자신의 정치 신념이 뿌리 내릴수 있는 토양을 잘 만들어 놓음. 자기의 능력을 누구보다 잘 알았기 때문에 자신을 장량에 비유하며 조선은 자기가 개국한 것이라고 대놓고 말하고 다녔던 인물. 중국의 주원장도 정도전의 이름을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기에 그를 잡아 죽이기 위해 몇번이나 압송을 할려고 했지만 오히려 정도전은 요동정벌군이라는 이름으로 15만의 대군을 양성하는 것으로 맞섬. 조선이 몽골과 손을 잡는게 명나라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이었기에 결국 정도전을 용납할 수 밖에 없었음. 정도전 이후로 그에 필적할 능력을 가진 사람이 근대의 박정희 대통령..
아무리 본인의 능력이 뛰어났다고 한들 원소처럼 6년상을 치를 정도로 고지식한 사람에게 강직한 간언이 받아들여질 리 없고 봉기와 같은 책사와의 정치질에서 밀렸으니 크게 억울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순욱의 인물평은 최고인 듯합니다. 삼국지 통틀어 최고의 책사는 순욱인 것 같습니다. 매주 꼬박꼬박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asdmkdofkdo5795 아무래도 원술과 달리 서자에 가까운 신분이었으니 6년상을 치른 것 같습니다. 님 말씀대로 정말 권력욕 하나로 버텼을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천자를 정통성 없다고 협천자를 거부하는 모습이나 십상시를 비롯한 환관들을 닥치는대로 죽였던 행적을 보면 사람 자체가 고지식한 것 같기도 합니다.
@@user-clder 새로운 황제인 헌제에게 정통성이 없고 독살된 소제에게 정통성이 있다고 여길 정도로 고지식해서 헌제를 싫어한 거 아닐까요. 곽가의 평가를 보면 관도대전 시작 때 원소가 허도를 급습하지 않고 백마쪽으로 내려올 거라 판단한 거 보면 고지식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님 말씀도 옳다고 볼 수 있고 말다툼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난세에 어울릴 군주 타입은 아닌 건 확실한 것 같아요.
근데 도대체 기주땅은 얼마나 먹고살기 좋았던 걸까요? 기록에 따르면 조조군이 가진 병력은 원소군에 비할 바가 못 됐는데, 정작 쳐들어간 원소군은 군량이 넘쳤고 수비를 하는 조조군은 항상 군량이 부족했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전풍이나 저수는 원소한테 장기전을 해야 된다 그러면 조조군은 군량이 부족해 무너진다고 할 정도였으니;;;
거기다 전품은 공손찬으루 무찌르며 사실상 군권을 모두 가지고 있었는데 공손찬이 사라진후 내부에서 엄청난 견제와 도전을 받았던거 같더라구요 원래 도독이 전풍 한명이었는데 그후 3명이서 군권을 나눠가졌는데 늘 싸우게 되었죠 거기다 전풍은 원소만 바보 취급하는게 아니고 주변사람들의 실수에대해 직언했기에 대부분 그를 좋아하지 않았죠 우연인지 원소의 용인술인지 봉기 심배가 사이가 좋지 않은것도 유명했고 책사대부분이 사이가 좋지 않았죠 오죽하면 나중에 심배가 모함을 받아 처지가 곤란해지자 봉기가 나서서 변호를 했는데 그걸 본 심배가 논랄정도였죠
원소는 화북 밀고 자기식대로의 전술이 먹힌다 생각했을듯.. 책사들이 살림을 잘한것인디 결국 그 자만이 책사 홀대 장수 중용으로 이어지면서 전략 전술없는 그냥 물량공세로 이어지면서 조조한테 먹힌.. 안타까운 조조 대항마 책사들의 조언을 좀더 참고하고 고려했으면 비등비등 했을꺼라 본다 화북쪽 자원이 풍수했으니
전풍,개인적으로 아쉬운 평가로 남은 건 대체로 동의하나 원소의 행보를 통해 그릇이 작은 걸 알면서도 끝까지 원소만 고집하다 스스로 재앙을 맞이했으니 누구탓을 하겠나 싶습니다. 저 난세 시대에는 주인이 부하를 선택하는 시기지만 반대로 부하도 섬길 사람 선택하는 시기인 걸 감안하면 원소 손절각 안 잡은 게 미련해 보이기까지하네요.요약:원소코인 믿다 폭망
@@마루1세-x3z 당시 순욱 및 곽가 등 고향을 떠나 주군을 섬겼단 사람들이 많기 떄문에 단지 고향이 기주여서 원소를 따랐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관도대전 당시 예주 영천 출신들에게 밀려 실각하기 전까지 전풍과 저수는 별가와 감군으로 원소 세력 실권 톱이였기 자신들을 우대해주는 원소를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었겠죠.
전풍이 왜 천하의 지재로서 명성을 떨치지 못하고 나가 떨어졌는지는 그 성격에 드러나 있죠 비록 천하의 대세는 볼줄 알지만 사람보는 눈이 없고 그렇다고 상대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일수 있는 정치력이나 매력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인물이다 보니 스스로 명을 일찍 재촉한것이었죠 만약 전풍이 저모습 그대로 유비나 조조 밑에 갔다고 하더라도 아마 눈밖에나서 일찍 죽거나 못견디고 바로 튀어 나와 떠돌이로 살다가 사라졌을거라고 봅니다.
@@태양의밭관리자사딸라 당연히 내치진 않지 대신 조용히 떠났을뿐이지 ㅎ 그래서 서주에서 멀어진게 진군과 진등이었는데 아 그리고 법정이 잔혹하고 성격이 곽가 이상가는 병신급이긴 했지만 거기서 법정을 쳐내지 못한 이유는 뻔한거 아님? 방통이 죽고 난 이후 이제 대국적인 설계를 하고 위와 맞서 전쟁을 이끌수 있는 제대로된 전략가라면 법정말고는 없는데다가 그나마도 법정은 촉지역을 대표하는 인물중에 하나라 법정을 내쳐버리면 가뜩이나 들어온돌인 형주세력과 유비가 제대로 촉을 다스릴수 없는데 눈감고 봐줘야지 어쩌겠음 ㅋ 그리고 법정은 유비를 촉으로 끌어들인것도 모자라 촉한 황제로 올리기위해 노력했던 인물중에 한명인데 그런 충성심을 보인 인물을 내치는건 유비가 손제리처럼 정신이 왔다갔다 하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일이었지
@@이리저리-i9o 그 예는 잘못된게 방통은 성도에 들어가기도전에 뒈짓했는데 비교할수가 없지 ㅋ 만약 형주에 방통만한 인물이 더 있었거나 아니면 촉에 들어가서도 생존해 있고 법정도 그대로 얻었다면 몰라도 방통, 법정 둘다 전략가이면서도 다른때에 유비밑에 있었으니 한명씩 있는 군사전력가를 유비가 존나 씨끄럽네 껒어 할수는 없는 노릇이었지 ㅎㅎ
주인을 잘 만날수 없는 인물이 바로 전풍이죠 ㅎㅎ 전풍은 사람을 다루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인 "덕"과 "인"이 매우 부족한 인물이었죠 그러다 보니 세상보는 이치는 통달했을지라도 가장 큰 문제인 사람과의 관계가 꽝이다 보니 결코 성공할수 없는 인물이었던터라 조조밑으로 갔다면 분명 몇해가 지나지 못해 트러블이 나서 공융처럼 날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봐야 할거고 유비 밑으로 갔다면 세력을 키우기는 커녕 오히려 상당히 안좋게 유비의 곁을 떠나갈 가능성이 높았을거라고 봅니다.
@@u_ran 인이라는것이 단순히 자애롭고 인자한 것만 말하는게 아님니다. 현실을 바로 볼수 있는 감각과 민감하게 반응할수 있는 성격 또한 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자라는것은 시도때도 없이 한없이 자애롭고 인자하기만 한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는 그 온화함을 감출수도 있어야 하고 시기와 환경을 민감하게 느끼고 대처할수 있는 능력또한 갖추고 있는것을 인자라고 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곽봉효가 사치가 심하고 잘난체를 잘하는 인물이었다고 해도 조조앞에서 허유처럼 행동하지 않았기에 조조가 중하게 썼던것이지 그 성격그대로 조조앞에서 지랄했으면 진작에 목이 날아갔을겁니다.
@@u_ran 그리고 가후는 그 부족한 인품을 달통한 처세술로 커버한 케이스인데다 사람의 심리를 상당히 능숙하게 꽤뚫어볼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에 자신이 섬기던 군주들과 트러블없이 지낼수 있었던것이죠 그러나 그에 반해 전풍은 인덕은 커녕 자신의 주둥이질로 인해 어떤 화가 닥칠지도 모르는데다 처세술은 커녕 자신의 잘난맛에 살던 인물이었던터라 답이 없었던거죠
전풍같은 사람은 오히려 유비나 손권밑에서 빛을 발했을 사람이라 봅니다. 공격이나 확장에 능한 모사라기보다는 지키는데 재능이 있었던 인물이라 생각하네요
원소전 주석으로 달린 전풍전에서 전풍의 모책으로 공손찬을 평정했다는 기록이나
원소에게 헌제를 맞이할 것을 진언한 것
틈틈히 조조의 허를 노려서 허창을 기습하여 헌제를 모셔올 것을 진언하고
서주침공 당시 조조를 칠 것을 건의한 것
그리고 상황의 변화를 빠르게 인식하여 역으로 관도대전 당시에는 지구전과 기병을 이용한 성동격서로 조조를 말려죽이면 된다고 진언한 것을 보면
하나하나가 조조에게 치명타로 작용할 수 있는 의견들이다보니 공격과 확장에도 충분한 능력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조조 스스로도 전풍의 계책이 채택되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원소일 것이다. 라던지 전풍이 종군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원소는 이미 진 것이나 다름 없다라며 고평가 했죠.
소름돋게 원소 세력 모두를 정확한 평가로 비판한 순욱도 원소 세력의 다른 이들은 능력과 인성을 모두 지적했으나 전풍만은 지나치게 강직하여 윗사람과 부딪친다 정도로 끝난만큼 당대에 그 능력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죠. 결국 그 성격의 단점으로 몰락하긴 했지만요. 스스로의 죽음을 예견하고도 받아들일정도로 강직했으니
아니오 잘못판단하신거 같습니다 전풍은 지키는데 재능이 있는게 아니라 뭐든 맞는말을 기분나쁘게 하는 스타일인데 이걸 너그럽게 품을 만한 인물은 유비 밖에 없습니다
유비는 일단 능력만 확실하면 잘 달래가면서 쓰는 스타일이라 유비말고는 결국 다 죽일듯
도리어 진궁같은 사람이 유비나 손권밑에서 빛을 발했을 사람일것입니다
일단 정치력이 별로라는 , 정치력이 좋았다면 두루두루 적을 만들지 않고 친구를 많이 만들어서 간언할 때 돕는 이가 많고 시기를 당할 때도 변호하는 이가 생겼을 겁니다.
머리는 좋은데 너무 직설적이었던 게 문제, 현대 웅변술을 배웠다면 달랐을지도 모르는데
공방의 우위를 정확히 알고 선후도 아는데 공격과 확장보다 지키는데만 유능하다고 보긴 힘들 거 같네요, 저정도로 정확하게 때를 알면 군사를 하면 최고죠.
일단 자기측 인물들의 능력을 정확히 판단하고 있고 동원능력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행정관만 하기에는 너무 천대하는 것이고 능력있는 군주만 잘 만났으면 천하통일이 더 빨랐을텐데
@@jm-sb8yi법정같다 할까..?
저수와 전풍이 원소를 보는 안목(사람 보는 눈)이 없어서 주군을 잘못 골랐다는 분들이 있는데,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저 당시에는 자신의 고향을 벗어나는게 요즘보다 훨씬 어려웠을겁니다. 가족과 친척들이 모두 원소의 세력권에 있는데 저수와 전풍이 조조 밑으로 가서 활약했으면 가족, 친지들 다 몰살됐겠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봅니다. 서서나 전예나 진등, 진군 같은 S급 인재들도 유비와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유비가 그 지역을 떠났기 때문이었죠. 자신의 야망이나 성공 또는 주군을 위해 가족이고 친척이고 다 버릴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미축이나 손건 같은 사람들이 간손미로 놀림이나 받지만 주군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버린 진짜 대단한 사람들인겁니다.
첨언을 하면 전풍은 책사로서의 능력은 S급이지만 처세술이 C급이었던게 문제라고도 볼 수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원소라 봅니다 저수나 전풍이 남을 헐뜯는 말을 했다는 기록은 못 본 것 같은데 영상에서도 나오듯이 봉기가 계속 전풍에 대한 개소리를 하는데 그걸 팩트체크도 안하고 그대로 믿어버리는 원소가 제일 문제..
백 번 양보해도 전풍 저수를 탓할 게 아님. 원소의 그릇이 그 정도였을 뿐.
백번 양보하면 탓은 할수 있죠 그정도 머리와 능력으로 원소의 그릇을 못 알아본 잘못
@@Pfrqo438sk 그런 논리면 모든역사에서 인물들은 지조와 절개가없게되겠죠 그냥 힘있거나 자기랑 친하기만한 사람들한테 붙을거니까 군주가 조금부족하여도 유학자의 간언으로 성군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게 유학자들이니까...
@@Pfrqo438sk 순욱도 님 논리면 딱봐도 한황실 버릴조조놈 못알아본 순욱탓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근데 순욱이 능력없는 멍청한 사람입니까?
@@Pfrqo438sk 넌 그냥 ㅂㅅ!
공손찬땐 안 그랬는데 갑자기 성격이 변한 느낌 같아서 그런지도
관도에서 패하기 전에도 원소는 조조에게 우세였고 관도에서 패한 후나 죽은 후에도 하북 평정에 공을 들였을 정도로 만만한 세력은 아니었음. 물론 인재, 전술 리즈 시절 조조라서 절대 관망하진 않았겠지만 원소군 장수풀도 좋은데 전풍 저수가 메인 참모였다면 관도 대전, 후계자 문제에서도 활약했을 것이 분명함. 삼국지 군주 중에 성격 더러운 반골 신하 없는 군주가 어딨겠냐만 결론은 군주의 역량 차이.
삼국지 초반...고인물 자리가 2곳 있는데, 하나는 원소가 있는 지역이고, 다른 하나는 헌제가 있는 낙양입니다.
고인물자리다 보니 인재가 많고 , 인재가 많다보니 밥그릇 싸움도 심합니다.
공손찬이 있을때는 그나마 하나로 잘 굴러가다가, 경쟁자가 사라지니 노골적인 파벌싸움이 되고, 그러다 전풍이 희생이 된거라고 봅니다.
조조 사후 위나라나 손권의 오나라도 파벌싸움이 나라를 말아먹었습니다.
원소가 관도대전에서 승리했으면 순욱처럼 왕좌지재라는 칭호가 붙을만하죠
순욱도 끝은 좋진않았지만 왕좌지재라칭해지죠
본인의 뜻을 거스르는 기주 출신들을 억누르기 위해 전풍과 저수를 배척한 것은 궁극적으로 원소의 실책이나, 순욱과 같이 윗사람에게 자신의 주장을 융통성 있게 설득한 것이 아니라 강직함이 지나쳐 자주 대립을 했던 것은 전풍의 처세술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전풍이 원소가 아닌 조조를 섬겼다고 하더라도 결말은 좋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력 확장을 위해 곽가 같이 성품에 결함이 있어도 뛰어난 인재들을 우대했던 젊은 조조 밑에서는 중용 받았겠지만, 위나라 건국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조씨 가문의 위상과 권력을 세우는데 집중했던 늙은 조조 밑에서는 분명히 숙청 당했을 것임.
맞습니다. 전풍이 천하의 대세를 볼줄 아는 혜안은 가졌지만 가장큰 문제인 인과 덕이 없던 인물이라 가후처럼 자신의 주군을 잘 설득해서 자신의 재기를 충분히 발휘할수 없던 인물이다보니 순욱도 전풍은 별거 아니라고 인물평을 내놓았던것이죠 ㅎㅎ
전풍도 약간 방통과라 유비 정도나 제대로 썼을듯
아마 원소 주변에 있던 놈들이 곽도 심배 봉기 이런 인간들이다보니 그랬던 것일지도...
@@Taimanin6974 원래 성격이 그런것이라고 봐야겠죠 그러니 원소 밑에 있다가 나온 순욱이 원소의 인물들을 평가할때 전풍마저 평가 절하했던것이겠죠
주거량 쓰마이
원소 자체도 문제였지만. 원소 밑에 뛰어난 책사가 너무 많았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는. 너무 뛰어난 책사들간의 암투와 질시가 내분으로 원소 진영울 망쳐
또 전풍이 뛰어난 인물이었지만, 외골수에 타협하지 못 하고,특히 주군인 원소를 설득시키려 하지 않고 강압하면서
원소가 반감을 품게 만든것이 비극으로
저수는 전풍처럼 뛰어나면서도, 외골수는 아니였지만
너무 소심한 성격으로
원소의 잘못된 판단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 하며
전풍,저수 모두 곽도 ,삼배등에게 밀렸다는
3:15 용주!! 용주야 용주~!! 가 떠오르는 군요 ㅋㅋ
사람보는 눈 있어야지. 삼고초려를 제갈량입장에서 보면, 어떤 순간에도 나를 믿고, 존중해주고, 수행해줄 능력인성있는지 확인한거잖아요. 가진것도 능력도 없지만, 유비는 그걸 통과한거고. 사실 그게 유비능력이고요. 조조도 인재를 중용하고 존중해줬음. 막판에 사마가문에 털린거긴하지만..
전풍이라... 초반에 등장해 원소쪽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삼국지연의에서 그 인지도가
그리 높게 다뤄지진 않았던거 같은데 다시 살펴볼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유익한 정보 재밌게 잘보고 있습니다ㅎ 하나 제안을 해보자면 캐릭터를 체스말에 빗대어 표현하셨는데 아주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사망한 캐릭터는 사라지거나 화면 밖으로 보내시는데, 제 생각에는 장기에서 패배를 인정하면 장기말을 뒤집듯이 캐릭터가 죽으면 뒤집히면서 장기말처럼 바뀌고 그 윗면에 캐릭터 이름이 남는 표현은 어떨까요? 여러모로 작은 의견 내봅니다! 잘보고있습니다ㅎ
전풍을 모함하여 간접살인해버린 봉가놈은 훗날 원담에게 참수당하고 맙니다
아 발해가 남피였군요 삼국지에서 원소가 왜 발해태수인데 삼국지게임을 시작하면 남피로 나오는지 늘 궁금했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한국에 전풍과 유사한 인물이 정도전임. 능력치 자체는 정도전이 압도적으로 뛰어났다고 보임. 정도전은 병법, 풍수, 지리, 행정에 이르기까지 통달하지 못한 분야가 없었던 인물. 서울의 사대문을 전부 정도전이 정하고 도성을 설계하고 건설한 당사자도 정도전. 이후 중국의 대명률을 참고하여 조선경국대전을 편찬함. 그리고 신정주의를 지향했는데 조선옹조 5백년의 역사가 신정체제였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그의 정치 철학이 대대로 계승이 되어버림. 그 정도로 초기에 재대로 자신의 정치 신념이 뿌리 내릴수 있는 토양을 잘 만들어 놓음.
자기의 능력을 누구보다 잘 알았기 때문에 자신을 장량에 비유하며 조선은 자기가 개국한 것이라고 대놓고 말하고 다녔던 인물. 중국의 주원장도 정도전의 이름을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기에 그를 잡아 죽이기 위해 몇번이나 압송을 할려고 했지만 오히려 정도전은 요동정벌군이라는 이름으로 15만의 대군을 양성하는 것으로 맞섬. 조선이 몽골과 손을 잡는게 명나라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이었기에 결국 정도전을 용납할 수 밖에 없었음.
정도전 이후로 그에 필적할 능력을 가진 사람이 근대의 박정희 대통령..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원소의 그릇을 빨리 파악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산술이 빠르다 해서 유능한 책사는 아닌듯합니다
타인의 생각과 심성을 읽는 능력이 겸비 되어야 진정한 책사가 아닐지
전풍은 기분 나쁘지만 맞는말하는 그런 사람이었군요. 살다보면 그런 사람을 볼수있고,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수도 있겠습니다. 원소와 전풍의 사례는 우리 인생에서도 반면교사로 삼을만한 것 같습니다.
공손찬을 잡을때까지 원소한테 특별히 아끼는 책사에요.
조조를 제외한 적을 싸울때 무조건 반대안했어요. 조조랑 싸울때 반대하자 원소는 그를 가뒀어요.
훌륭한 책사의 중요한 조건중하나는 자신의 생각을 주군에게 설득시키는 능력이죠
싸워 이기는게 아니라
하다못해 조그만 옷집사장도 손님과 싸워 이기는것보다 손님의 자존심을 올려주며 설득시키려노력하는데 하물며 국가를 경영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팔기위해서는 ᆢ
태조왕건 라이브스트리밍보면 견훤이나 왕건이 최승우나 최응, 최지몽의 말을 안듣고 자기들 고집만 부릴때 시청자들이 '책사 말좀 들어라.' '말 안들을거면 왜 등용했냐.'라고 막 비판하는데 딱 그꼴...
전풍을 포함한 지식인층에게 있어서 난세의 종말이 최우선과제이지 자신의 주군주도 천통이 아니죠. 적벽전 앞두고 장소가 손권에게 진언한 내용도 그렇고. 그러하기에 원소는 관도패전이라는 악재를 고려하더라도 전풍 쳐낼 수 밖에 없었다 봅니다.
매번 덕분에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순욱의 정확한 평가 ㄷㄷㄷ
캬... 새롭게 알게됐네요
전풍이나 저수같은 이들의 간언은 듣지않고 곽도 봉기 같은 소인배들이나 가까이 했으니 원소가 조조와의 대결에서 필패 할 것은 뻔한일이였던것
당연한 결과가 당연히 나왔을 뿐이지 역사에 만약이란 없으니
조조라면 당연히 전풍을 품을 그릇이 되었는데 안타깝네요
이래서 성격이 중요한 거다. 올곧고 강직한 전풍은 주위 사람들 모함으로 죽었지만... 가후나 사마의처럼 처신을 낮추고 행동하면 오래오래 사는 거임.
군사에는 전풍 저수 장수에는 안량 문추를 보유하고도 통일못한 원소 무능력
장합도 잇엇는데,,,,
아무리 본인의 능력이 뛰어났다고 한들 원소처럼 6년상을 치를 정도로 고지식한 사람에게 강직한 간언이 받아들여질 리 없고 봉기와 같은 책사와의 정치질에서 밀렸으니 크게 억울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순욱의 인물평은 최고인 듯합니다. 삼국지 통틀어 최고의 책사는 순욱인 것 같습니다. 매주 꼬박꼬박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근데 원소는 고지식해서 6년상을 fm으로 했다기보단 광기에 가까운 권력욕내지 출세욕같은 느낌에 더 가까운거같음 ㅋㅋ
@@asdmkdofkdo5795 아무래도 원술과 달리 서자에 가까운 신분이었으니 6년상을 치른 것 같습니다. 님 말씀대로 정말 권력욕 하나로 버텼을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천자를 정통성 없다고 협천자를 거부하는 모습이나 십상시를 비롯한 환관들을 닥치는대로 죽였던 행적을 보면 사람 자체가 고지식한 것 같기도 합니다.
원소 6년상은 고지식하지도 않은 사람이 해내서 능력 소리 듣죠
@@dosert 고지식 하면 황제 새로 세운단 발상 못하죠
전 오히려 한황실 자체를 깔아봤다고 봐요
@@user-clder 새로운 황제인 헌제에게 정통성이 없고 독살된 소제에게 정통성이 있다고 여길 정도로 고지식해서 헌제를 싫어한 거 아닐까요. 곽가의 평가를 보면 관도대전 시작 때 원소가 허도를 급습하지 않고 백마쪽으로 내려올 거라 판단한 거 보면 고지식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님 말씀도 옳다고 볼 수 있고 말다툼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난세에 어울릴 군주 타입은 아닌 건 확실한 것 같아요.
근데 도대체 기주땅은 얼마나 먹고살기 좋았던 걸까요?
기록에 따르면 조조군이 가진 병력은 원소군에 비할 바가 못 됐는데, 정작 쳐들어간 원소군은 군량이 넘쳤고
수비를 하는 조조군은 항상 군량이 부족했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전풍이나 저수는 원소한테 장기전을 해야 된다 그러면 조조군은 군량이 부족해 무너진다고 할 정도였으니;;;
토트넘에 손캐가
원소군의 전풍저수같음
거기다 전품은 공손찬으루 무찌르며 사실상 군권을 모두 가지고 있었는데 공손찬이 사라진후 내부에서 엄청난 견제와 도전을 받았던거 같더라구요 원래 도독이 전풍 한명이었는데 그후 3명이서 군권을 나눠가졌는데 늘 싸우게 되었죠 거기다 전풍은 원소만 바보 취급하는게 아니고 주변사람들의 실수에대해 직언했기에 대부분 그를 좋아하지 않았죠 우연인지 원소의 용인술인지 봉기 심배가 사이가 좋지 않은것도 유명했고 책사대부분이 사이가 좋지 않았죠 오죽하면 나중에 심배가 모함을 받아 처지가 곤란해지자 봉기가 나서서 변호를 했는데 그걸 본 심배가 논랄정도였죠
원소가 전풍, 저수 위주로 말을 잘 들었으면 조조 대신 유비, 손권이랑 3국지 역사가 되었을 듯.
원소가 관도대전 승리했다면, 사실 우리가 아는 삼국지는 없겠죠. 사세삼공이라 이건 뭐 게임이 안되는 수준이었으니...어쩌면 다행이네요.
그나마 손권이 좀 저항하고 유비는 뭐 없었을걸요
결과론.
말 들었어도 망했을수도 있지
@berrykim 원소는 황제 자리 찬탈 노리던 야심이 대놓고 드러납니다. 경포를 시켜서 자신을 황제로 추대하는 뜻을 살짝 말해보라고 하지만, 부하들 반발이 심하자 경포를 죽여서 자신은 모르는 척 굴기도 했죠.
@berry Kim 후한이 굳혀졌진 않았겠죠. 한나라 황제의 옥새를 엄청 탐냈었던 인물이 손견,원소,원술이었는데......차라리 유비가 원소만큼 세력이 컸으면 한나라가 더 오래 갔을지도 몰랐겠네요
전풍이 분명 능력자는 맞으나 너무 지나칠 정도의 강직함이 문제였음.
속좁은 원가놈 때문에 큰 뜻을 못이룬 전풍의 처세술만 의심 받는구나...
삼국지게임에서도 다른 참모들인 봉기,심배,곽도,허유 이런 사람들과는 급이 다른 참모죠
원소는 자신이 쪽팔림 당하는걸 굉장히 싫어하고
간지를 중요시했던 사람같아요
적벽 관도 이릉을 보면 지도자가 나이들어 조급해질때 벌어지는거 같음
전풍이 딱 계륵을 말해서 조조한테 죽은 책사랑 비슷한 듯.
양수보다는 월등히 뛰어난 전략가임. 양수는 전략을 낸 적이 없지만 전풍은 공손찬의 난공불락의 요새를 함락시키는 계책을 진언하고 성공시킴.
원소는 화북 밀고 자기식대로의 전술이 먹힌다 생각했을듯.. 책사들이 살림을 잘한것인디 결국 그 자만이 책사 홀대 장수 중용으로 이어지면서 전략 전술없는 그냥 물량공세로 이어지면서 조조한테 먹힌.. 안타까운 조조 대항마 책사들의 조언을 좀더 참고하고 고려했으면 비등비등 했을꺼라 본다 화북쪽 자원이 풍수했으니
그렇군요
전풍이. 조조밑에 들어갔었으면 곽가.순유급의. 책사가 되지않았을까 싶습니다. 주인을 잘못모신거지요
전풍,개인적으로 아쉬운 평가로 남은 건 대체로 동의하나
원소의 행보를 통해 그릇이 작은 걸 알면서도
끝까지 원소만 고집하다 스스로 재앙을 맞이했으니 누구탓을 하겠나 싶습니다.
저 난세 시대에는 주인이 부하를 선택하는 시기지만 반대로 부하도 섬길 사람 선택하는 시기인 걸 감안하면 원소 손절각 안 잡은 게
미련해 보이기까지하네요.요약:원소코인 믿다 폭망
전풍이나 저수를 보면 항우의 책사 범증이 생각나네요. 그들 모두 결말이 좋지 않았죠.
역사가도 높게 평가한 인물이었군요.
허유, 자신의공을 떠벌리다가 허저의칼에 목이댕겅! 경박스러운가 술주정뱅인가...
전풍이 원씨는 하북을 먹고 나머지 애들은 밑에서 싸우라고 하면서 무슨 책략을 내 놓았는데!!
제목만 보고 전풍? 했는데 맞았네.
제목보고 딱 서서떠올랐음
공손찬으로 게임 하면
어떻게 해서든 전풍부터 데려옴 하북
최광자임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너무 올곧기만 해도 부러지기쉽다.. 속빈 대나무가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는걸 알았다면 좀더 오래 살았을듯
조조도 저수,전풍을 인정할 정도 능력은 있었음.
전풍 저수 거르고 곽도 봉기 심배 중용한 멍청한 원소
심배는 그래도 곽도, 봉기보다는 낫지 않나요? 관도대전 이후에 조조에 맞서 싸우기도 했고 원담한테도 흉신(곽도, 신평 등)을 베고 멀리하라는 충고도 하고 패배했지만 조조에게 항복하지도 않고 충절을 지키고 죽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심배는 곽도 봉기랑 묶이면 억울합니다
전풍이 S고 저수가 A+면 심배는 A급
심배는 간신은 아닌데 참모로써 여러가지 실책을 저지름
소름!
나는 삼국지 게임할때 전풍 지력 99 올려줌
책사 끝판왕은 가후임
이름부터 간지임....
실제적으로 삼국시대를 만든 당사자임. 판 자체를 완전히 쥐고 흔들었던 인물.
전풍이 조조밑으로 들어갔다면.
전풍이나 저수나 원소를 주군으로 모신게 잘못이지
누굴 탓하겠어~
별가야!!
???: 뚱인데요?
전풍 나왔으니 저수 나오겠네요
전풍도 전풍이지만 저수가 진짜.... 비운의 책사죠 (주군 복 드럽게 없음)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전풍, 저수는 기주의 호족이라서 무시 받아도 원소를 따른 거임.
기주의 기반이 있는데 굳이 이사갈 필요가 없잖음
저수는 장수라고 하더군요
@@woo1475 정확히는 총사령관임
감군이라는 직책이었는데
감군은 병사와 장수들을 감독하고 지시하는 직급임
@@마루1세-x3z 당시 순욱 및 곽가 등 고향을 떠나 주군을 섬겼단 사람들이 많기 떄문에 단지 고향이 기주여서 원소를 따랐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관도대전 당시 예주 영천 출신들에게 밀려 실각하기 전까지 전풍과 저수는 별가와 감군으로 원소 세력 실권 톱이였기 자신들을 우대해주는 원소를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었겠죠.
@@마루1세-x3z ㅇㅎ 처음 알았습니다
삼국지에서 재능에 비해 가장 억까당한 인물중 하나
원소가 아니라 원수네.
6:54 공펠레 ㅋㅋ 언급하는 사람마다 다 망한거 보소 ㅋㅋ
전풍이 왜 천하의 지재로서 명성을 떨치지 못하고 나가 떨어졌는지는 그 성격에 드러나 있죠 비록 천하의 대세는 볼줄 알지만 사람보는 눈이 없고 그렇다고 상대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일수 있는 정치력이나 매력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인물이다 보니 스스로 명을 일찍 재촉한것이었죠 만약 전풍이 저모습 그대로 유비나 조조 밑에 갔다고 하더라도 아마 눈밖에나서 일찍 죽거나 못견디고 바로 튀어 나와 떠돌이로 살다가 사라졌을거라고 봅니다.
유비가 인물을 성질머리가 못 쓴다 내친 역사는 없는 것 같은데...
@@태양의밭관리자사딸라 당연히 내치진 않지 대신 조용히 떠났을뿐이지 ㅎ 그래서 서주에서 멀어진게 진군과 진등이었는데 아 그리고 법정이 잔혹하고 성격이 곽가 이상가는 병신급이긴 했지만 거기서 법정을 쳐내지 못한 이유는 뻔한거 아님? 방통이 죽고 난 이후 이제 대국적인 설계를 하고 위와 맞서 전쟁을 이끌수 있는 제대로된 전략가라면 법정말고는 없는데다가 그나마도 법정은 촉지역을 대표하는 인물중에 하나라 법정을 내쳐버리면 가뜩이나 들어온돌인 형주세력과 유비가 제대로 촉을 다스릴수 없는데 눈감고 봐줘야지 어쩌겠음 ㅋ 그리고 법정은 유비를 촉으로 끌어들인것도 모자라 촉한 황제로 올리기위해 노력했던 인물중에 한명인데 그런 충성심을 보인 인물을 내치는건 유비가 손제리처럼 정신이 왔다갔다 하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일이었지
방통은 대놓고 유비랑 시시비비 논하고도 안짤랐는데 짤랐것누.
법정도 한 성깔 하고 유비면 잘 썼을거
@@이리저리-i9o 그 예는 잘못된게 방통은 성도에 들어가기도전에 뒈짓했는데 비교할수가 없지 ㅋ 만약 형주에 방통만한 인물이 더 있었거나 아니면 촉에 들어가서도 생존해 있고 법정도 그대로 얻었다면 몰라도 방통, 법정 둘다 전략가이면서도 다른때에 유비밑에 있었으니 한명씩 있는 군사전력가를 유비가 존나 씨끄럽네 껒어 할수는 없는 노릇이었지 ㅎㅎ
@@이리저리-i9o 물론 유비가 용인술은 그나마도 좋아서 잘썼을수도 있었겠지만 전풍은 글쎄? 만약 진짜 전풍이 위협이 될만한 그릇이었다면 순욱은 전풍을 두고 그런 평가를 내리지는 않았을듯?
전풍 저수 거르고 곽도 ㅋㅋㅋㅋㅋ
그냥 조조가 유비 잡으러 갔을 때 전풍 말 듣고 쳤으면 조조 박살났음
원소가 너무 오만했음 ㅋㅋ
말년이라 정신나간것도 그렇고
오죽하면 조조가 전풍을 극찬을 했을까
군주를 선택하는 것도 개인 능력인 듯, ㅋㅋ
이해가 안되는 사람은 고순 뿐
주군의 구미에 맞게 책략을 짜고 설득해 의견을 관철 시키는것도 책사의 능력인 듯...
개또라이한테는 아무 소용없음
주군 잘못 선택하는것도 전풍의 모자른 능력이지ㅋㅋㅋ
한복 ㅋㅋ 양복은 없음? ㅋㅋ
원소가 바보네요. 조조가 이기는게 당연
전풍이 능력은 있지만 말을 4가지 없이해 맞는말도 듣기 싫게 만드는 재주가 있지
정말 제목 그대롭니다
주군만 잘만났으면
좋았을 인물인데
주인을 잘 만날수 없는 인물이 바로 전풍이죠 ㅎㅎ 전풍은 사람을 다루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인 "덕"과 "인"이 매우 부족한 인물이었죠 그러다 보니 세상보는 이치는 통달했을지라도 가장 큰 문제인 사람과의 관계가 꽝이다 보니 결코 성공할수 없는 인물이었던터라 조조밑으로 갔다면 분명 몇해가 지나지 못해 트러블이 나서 공융처럼 날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봐야 할거고 유비 밑으로 갔다면 세력을 키우기는 커녕 오히려 상당히 안좋게 유비의 곁을 떠나갈 가능성이 높았을거라고 봅니다.
@@buckston201 다르게생각하면 곽가도 인예랑은 먼인물이지요
가후또한 처세술이좋았지 인이랑은다르고요
@@u_ran 인이라는것이 단순히 자애롭고 인자한 것만 말하는게 아님니다. 현실을 바로 볼수 있는 감각과 민감하게 반응할수 있는 성격 또한 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자라는것은 시도때도 없이 한없이 자애롭고 인자하기만 한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는 그 온화함을 감출수도 있어야 하고 시기와 환경을 민감하게 느끼고 대처할수 있는 능력또한 갖추고 있는것을 인자라고 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곽봉효가 사치가 심하고 잘난체를 잘하는 인물이었다고 해도 조조앞에서 허유처럼 행동하지 않았기에 조조가 중하게 썼던것이지 그 성격그대로 조조앞에서 지랄했으면 진작에 목이 날아갔을겁니다.
@@u_ran 그리고 가후는 그 부족한 인품을 달통한 처세술로 커버한 케이스인데다 사람의 심리를 상당히 능숙하게 꽤뚫어볼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에 자신이 섬기던 군주들과 트러블없이 지낼수 있었던것이죠 그러나 그에 반해 전풍은 인덕은 커녕 자신의 주둥이질로 인해 어떤 화가 닥칠지도 모르는데다 처세술은 커녕 자신의 잘난맛에 살던 인물이었던터라 답이 없었던거죠
@@buckston201 말만번지르르해보여요 인의예지의 뜻이 변질되는듯합니다만
군주가 문제가 아니고 주인을 잘 가려서 만났어야지
제갈량도 만만치 않은 비운의 책사죠
유비의 이릉대전 유선의 무능함
뭔 전풍이 S급 책사야?? ... 원소가 끝까지 전쟁을 고집해서 막을수 없다고 판단되면 ... 다음 개책을 모의 했었어야지 ... 딱 B급 정도구만 ㅋㅋ
만약 전풍이 유비에게 갔었더라면 ....
유비 : 여포가 서주로 들어오는걸 받아들이도록 하겠소
전풍 : 내 살다살다 호랑이랑 동거하겠다는 사람은 처음 보는구나
유비 : 허허
만약 전풍이 손권에게 갔었더라면 ....
손권 : 노왕 손패에 관한 차별을 없애도록 하겠다
전풍 : 늙탱이가 젓먹이 한테 빠져가지곤 ...
손권 : 너는 안 늙었냐? ㅅㅂㄹㅁ
밑에 댓글중에 Buckston님 댓글보고 생각나서 써봄
원소가 아니라 원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