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는데요 얼마전에 오펜하이머 보려고 예매하다가 우연히 극장에서 올드보이 리마스터 상영중인거 보고 극장에서 올드보이를 감상할수있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예전 개봉당시 어려서 극장에서 못봤는데 열번가까이 본 작품이지만 큰 스크린과 빵빵한 음향을 경험하니 또 색다른 감동이더군요. 명작중에 명작입니다.
@@hyunhanhoon 투자자들이 돈이 안되니까, 제작비 지원을 안해서 이런 영화가 나오기 힘들죠;; 2000년대 초~후반까지는 ott 시대가 아닌, 극장을 가서 영화를 보는 시대라 티켓이 팔리던 시대라 예술영화, 상업영화 다양하게 나올수 있었던겁니다;; 현재 투자자들 대기업들은 티켓안팔리는 영화에 더이상 제작비 지원을 안하는 시대죠;; 그래서 훌륭한 영화도, 감독도 나오기 힘든 시대 한마디로 예술과 인문학이 죽은 시대 라고 하죠;;
동감합니다. 영화의 스토리적 측면에서 오이디푸스의 신화적인 면과, 색의 측면에서 초록, 빨강, 보라의 색감에 섞인 의미, 이야기의 기승전결, 카메라의 원테이크와 핸드핼드, 시점샷. 이외에도 많지만 이모든 것들. 평론가이자 작가, 감독인 박찬욱이 생각한 모든 것들이 이영화에 있습니다. 2004년 10월 개봉일에 조조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엄청났던 영화, 그리고 여전히 엄청난 영화.
영알못을 위해서 이렇게 번역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올드보이는 한국영화중에 제일 좋아하는 영화인데 해왜팬들의 리액션을 제대로 보고싶었거든요ㅜㅜ 근데 이해를 할수가없어서 항상 답답했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재미있게봤습니당. 그리고 다시한번 올드보이는 정말 한국의 국보같은 영화네요..
봤던 모든 영화 통유일하게 눈물 흘렸던 엔딩 장면. 우진의 자살은 복수의 완성 후 찾아오는 허무 때문이 아니라 복수를 해도 그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깨닫고 이를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본인의 죽음 뿐이다라고 이를 택한 것이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게 정말 슬펐다.
마지막에 오대수가 무릎 꿇는 장면을 서양적 관점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 보면 아주 작지만 큰 차이를 느낀다 개인을 중시하는 서양적 관점과 가족 중심의 동양적 관점이 이렇게 다른 느낌 으로 나타난 다는 것이 흥미롭다 물론 서양 이라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덜 할리는 절대 없겠지만 오대수가 무엇 때문에 무릎을 꿇는지 쉽게 이해 하는 우리와는 조금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이 인상적이다.
명작이고 걸작임 서양 자본과 헤게모니 외국 유명 감독에게서 만들어진 영화였다면 , 아니 지금 정도 위상의 한국에서 만들어 지기만 했어도 훨씬 주목 받고 지금보다 더한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었을 것임 박찬욱 인생작이고 대단한 영화임은 분명함 20년이 지난 작품이지만 각본 연기 연출촬영 CG까지 어느하나 빠지지 않고 세련되었음
@@응아니야-z3n2m 일리있는 말씀이기도 하다 봅니다 지금은 정부기관은 제쳐두고라도 관객 아니 네티즌 스스로의 문화검열 시대니까요 90후반~00 중후반의 실험적 파격적 영화들이 만들어진다 한들 , 모든게 불편한 현시대의 자체검열에서 1차 박살날테고 극장에 걸려도 흥행이 안될것. 관객들 문화적 소양과 사고도 다소 유연하던 과거에 비해 현재가 더 보수화 됐다 봅니다
미도에게 안기던 대수의 마지막 표정.. 보면서도 이해가 안 갔었는데 이제야 이해하게 되네.. "기억이 헝클어질수도 있다" 그리고 기억하고 있는 몬스터와 기억을 지운 대수.. 헝클어진 기억의 생존자가 몬스터였다니~!! 기억을 하던 몬스터 대수의 자조와 오열과 자괴.. 절망과 회한과 순종.. 상상할수 있는 모든 절망의 감정속에 깃들여 있는 기쁨의 표정.. 박찬욱은 참으로 깊고도 깊게 내면을 파고들고 있었구나~!!
오래전 영화를 좋아하는 공부하는 미국친구들과 올드보이를 같이 봤는데…. 너무나 영화가 잘만들었다고 감탄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함. 여기서 히치콕 기법도 사용돼었는데,,,( 어린시절 계단을 따라가는 장면) 한국영화의 수준을 저세상 래밸로 극격히 끌어올린 명작중 명작!!! 쿠엔티 타란티노가 올드보이를 본인 최애 영화라 극찬하고 자기 영화에 이 영화기법을 많이 참고했다고 밝힌봐도 있었지요, 최민식 연기는 정말 독보적 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색깔에 집착하시는 리액터분 흥미롭네요 혼자 막 달려가시더라는.. 저 분에게 델리카트슨사람들이란 영화를 보시라고 말해주고싶구만요 그 영화야말로 저 분 취향일 것 같은, 색으로 지배된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인데.. 오늘 다시 보면서 또 소름이 몇번 끼쳤네요 올드보이는 영화사에 커다란 획을 그을만한 작품임에 틀림없다는 생각! 월요일 퇴근길에 이런 선물을 🎁 감사하게 잘 봤습니다
2003년 한국 영화의 수준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두 영화가 있었죠 하나가 봉준호의 살인의 추억 다른 하나가 박찬욱의 이작품 올드보이 전 사랑했던 연인이자 누나를 잃은 그래서 수십년의 세월을 연인을 잃은 어린 소년으로 살수밖에 없었던 우진이 정말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며 봤던 영화 였습니다 올드 보이였던 유지태 진짜 명작
19살, 극장에서 봤는데.. 그땐 아니 왜 영화 제목이 '올드보이' 야?? 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알맞는 제목이었네.. 과거의 고통으로 평생 '복수'를 꿈꾸며 과거에 짓눌려 사는 나이든 남자 둘의 이야기.. 우진, 대수 모두 '올드보이' 였음. 외국인들은 우진이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하는데 완전 반대임, 이 영화는 올드보이 이우진의 복수 실패담 임... 평생을 오대수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살아왔는데 처절하게 미워했던 오대수 입를 통해 친누나를 사랑한 것도 임신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누나의 죽음을 방관한 것도 본인 임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면서 더이상 살아갈 수 없게 됌..
복수의 성공을 피해자가 주장하는 가해자의 처벌, 혹은 추락이라고 여기는 사람이라면 이우진의 복수는 성공이겠지만, 가해자의 처벌, 혹은 추락으로 피해자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 힘을 얻는 것으로 완성되는 것이 복수라면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우진의 복수는 실패겠지요. 아이러니한 일이죠. 자기가 가해자로 지목한 사람의 추락을 위해 다시 일어서서 살아갈 힘을 얻었던 피해자가 정작 본인이 자신이 생각한 복수가 끝나고 죽음을 선택한 것은. 이렇게 얽히고설킨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올드보이를 명작으로 부를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외쳐! 박찬욱!
이우진의 복수실패담 이라니 전혀 그렇게 보여지지 않음 나이든 남자 둘의 이야기가 아님 전혀 잘못 생각하고 잘못 보았음 과거에 얽혀있는 나이든 청춘의 회상임 평생을 오대수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이라고 볼수없음 모든게 계획적이며 마지막엔 같은 감정을 느끼게 함으로서 해방감을 가지는 것임 복수라기 보다 같은 감정을 가지게 함으로서 해소하는 것이라고 보는게 맞음 영화평은 잘 해야함
@@chulschuls8282 올드 보이 나이만 든 어린애란 이야기임... 그러니까 두남자는 중년이 되도록 과거에 원한과 '복수'라는 일념으로 서로 묶여 현재를 못 살고 지난 세월에 집착하느라 그 어린 시절 그 감정 그대로 늙어버린 사람들임, 이 영화는 오대수가 주인공 처럼 보이고 이야기 전말을 따라가는 화자인 것도 사실이지만 이야기 발생의 원인과 주제를 모두 이우진이 쥐고 있으며 오대수의 복수 처럼 보이게 만들었지만 이우진의 복수가 더 큰판으로 깔려 있었다는게 영화의 포인트임. 그렇다면 이 복수의 근원이자 영화의 시작인 이우진은 오대수를 처단하고 당자가 말한 것 처럼 해방과 구원을 얻었는가? 그랬으면 영화 제목이 '올드보이'가 아니었을 거임.. 이영화는 복수 3부작의 2부이고 각자 '복수'가 무엇인가 '복수'라는 극단적인 감정에 사로잡힌 인물이 어떤 결말을 맞이 하는가에 대해 자세히 그려냈음, 외국인들도 말하지 않음? 대체 왜 모두가 불행한 결말이냐고.. 결말을 어떻게 해석하는지는 각자 자유지만 나는 오대수에게 모든 책임을 물어왔던 이우진이 철저한 복수 끝에 마주한 것이 댐에서 누나 손을 놔버린 자기 자신이었다고 생각함.. 아마도 스스로를 용서 할 수 없었겠지, 이게 복수 끝에 느낀 해방감이라고 해석하신다면 뭐 나도 어쩔 수 없음
좋은 영화는 꼭 다시 봤었는데 올드보이는 20년 전 처음 보고 여기에서 리뷰 같은 짧은 영상이지만 다시 봤습니다. 처음 볼때 그 어떤 사전 지식 없이 영화를 봤었는데 너무 충격적인 전개와 결말 때문에 그 느낌을 잃어 버리고 싶지 않아서 다시 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좋은 영화를 뛰어 넘는 ...아끼는 영화랄까..
댐에서 누나 손을 잡은 장면 보면서 엄청난 가치관의 충돌이 일어낫었는데. 근친에 대한 부정적 시각 , 둘은 알면서도 사랑 했다는 말, 그래도 저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싶다가도.. 오대수가 말 하지 않았다면 죽을것 까진 엇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그런 여러 감정들이 충돌 했었는데.. 그런건 없었나보다.. 외국인들은 유지태를 그냥 누나를 범한 악당 정도로만 보는듯..
색상 언급하시는 분 보면서 색상의 의미가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 제 생각엔 붉은 색은 피해자, 상처받은, 약자, 피, 뭐 이런 의미 같고 검은색은 가해자, 악, 알 수 없는 존재 이런 느낌 같았고 초록은 뭔가 우진이 짠 게임판(포커같은 판)을 의미하는 것 같고 보라색은 미스터리, 절망적인, 판도라의 상자, 과거, 힌트 뭐 이런 느낌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봤네요. 그리고 흰색은 시작이자 끝, 순수함, 정점, 백지, 리셋, 뭐 이런 느낌인 것 같았어요. 흥미로웠던 부분은 우진이 엘리베이터에서 죽을 때 보면 검은 옷을 입고 있다가 자살해 피로 물들면서 스스로 가해자이지만 상처 받은 피해자가 된 것 같았고 대수 또한 검은 옷만 입다가 우진을 만나러 갈 땐 빨간 옷을 안에 받쳐 입어서 가해자이자 피해자임을 암시했던 게 아닌가 싶었어요. 이 영화는 감독이 의도한 것들을 추측하며 보는 게 더 재미진 것 같아요.
정보없이 보앗는데 쇼킹햇음. 정말 잘 만든 영화. . 우진의 의도는 그냥 알게 하고 싶었던거야. 단순복수면 다 쏴주기고 대수를 나중에 중이면 됨. 근데 미도도 그냥 두고.. 대수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거야.. 대수도 미도가 딸이라고 알기 전에 느꼇던 감정을 말이지... 그게 타부시되는 것들이지만.. 존재한다고 ... 같은 복수면 우진에게 중요한 게 누나였든 대수의 딸과 아내를 죽이면 되는 거죠. 근데 단순 복수가 아니고 이해를 시키고 싶었던 거지.. 그게 미도를 살려둔 이유다. 근데 이 명작을 다시 보지 못했다.. 이렇게 편집해서 볼 뿐. 왜 일까..
가끔 이작품의 소재때문에 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소재덕분에 이 복수에 몰입할수가 있었던거임. 그 자극적인 소재로 오는 충격,역겨움,절망,분노 같은 감정을 감독이 영리하고 세련되게 잘 이용한거지요. 강력한 감정을 유발하는 이 소재를 이렇게 컨트롤해서 이 영화가 나왔다는거.. 그냥 수작이 아니라 한국영화사에서 손에 꼽힐 영화가 나왔다는겁니다. 다른 감독이었으면 그 소재를 다루지도 못하고 휩쓸려서 뻔하디 뻔한, 그저 그 소재의 자극적인 면만 보여주는 영화로 끝났을껍니다. 박찬욱 감독은 그저 그런 감독이 아닌이유예요. 정말 깔끔하게 목적성을 갖고 이 소재를 활용한거예요. 딱 필요한만큼만요. 영화의 미장센, 카메라워크,연출 등등.. 다 합쳐져서 정말 충격적인 영화가 나온거죠. 전세계 영화를 찾아봐도 이런 퀄의 영화는 손에 꼽을만 하다고 자부합니다.
2년 전인가?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를 한국 사회를 무대로 한 단편 하나에 모두 때려박는 소설을 썼었다. 주인공 오뒤세우스 이름도 한국식으로 오대수라 바꾸었다. 그때 깨달았다. 이 영화 '올드보이'는 납치되어 오랫동안 가족들과 헤어져 있어야 햇던 오대수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로 압축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잔인한 장면들과 충격정인 내용이 있어 다시 편집해 올립니다. 전 영상에 없던 리액터 한분과 리뷰를 포함하였습니다. 잔인하면 유툽이 싫어해요....수정하는거 멍웃겨도 싫어해요....뿌에에에엥
더없이 비장한 목소리..
두번 다시 편집은 없다인가요?🤔
다시 편집해서 올리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보겠습니다~
🐙
리액터 + 리뷰 분량 추가에 댕감동요!!!
리액션도 좋지만 감상후 리뷰가 더 궁금하고 끌릴 때가 많았거든요,
역시 따봉~
미국사는데요 얼마전에 오펜하이머 보려고 예매하다가 우연히 극장에서 올드보이 리마스터 상영중인거 보고 극장에서 올드보이를 감상할수있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예전 개봉당시 어려서 극장에서 못봤는데 열번가까이 본 작품이지만 큰 스크린과 빵빵한 음향을 경험하니 또 색다른 감동이더군요. 명작중에 명작입니다.
정말 부럽네요 이번에 한국에서 조커를 재개봉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올드보이, 살인의 추엌 , 악마를 보앗다, 금자씨 같은거 재개봉하면 좋겠네요 ㅠㅠ 심슨 에피소드중에 한국영화 특집이 있엇던 에피가 기억나네요 호머가 뒷마당에서 몰래 동네사람 모아서 한국 갱스터무비 틀어주던 😂😂
사람마다 취향이 다양하네요. 나이 먹을 수록 이런 스타일은 다시 보기 힘들어지던데요. 그냥 늙어서 그러려니...
@@BadBunnie8저람 취향이 비슷하시네요
@@BadBunnie8 작년에 재개봉 했었다 잼민아
@@hyunhanhoon 투자자들이 돈이 안되니까, 제작비 지원을 안해서 이런 영화가 나오기 힘들죠;;
2000년대 초~후반까지는
ott 시대가 아닌, 극장을 가서 영화를 보는 시대라 티켓이 팔리던 시대라 예술영화, 상업영화 다양하게 나올수 있었던겁니다;;
현재 투자자들 대기업들은 티켓안팔리는 영화에 더이상 제작비 지원을 안하는 시대죠;; 그래서 훌륭한 영화도, 감독도 나오기 힘든 시대 한마디로 예술과 인문학이 죽은 시대 라고 하죠;;
박찬욱 감독의 오리지널리티를 너무 사랑함. 아름답고 괴이하고 공포스러운 그 미묘한 감정은 딱 박찬욱 작품에서 밖에 못 느낌.
맞아요. 개인적으론 정서경 작가랑 작업하며서 박찬욱 감독만의 그 특유의 아름답고 기괴한 매력이 사라진거 같아 좀 안타깝고 아쉽더라구요.
다시 박찬욱 감독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만날수있기를 고대하고 있어요.
@@mojo9420 저는 박감독이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대중성을 얻기 위한 또는 장르적 특성으로 인한 타협점으로 생각했는데(물론 저는 매우 좋았습니다.) 다른 이유도 있었군요ㅋㅋ 재밌네요ㅋㅋ 감독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기쁜 마음으로 차기작을 기다립니다.
아름답고 괴이하고 인간깊숙한 불편한감정들
맞아요
끈적끈적한 그 불쾌감
올드보이 진짜 잘 만들어진 영화
@@mojo9420 맞습니다. 언젠가 온전한 박찬욱 장인표 수작업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요.
올드보이는 단순히 명작이 아니라, 전세계 영화사에 길이남을 작품임.
영화적이라는 게 뭘까.. 에 대한 박찬욱의 대답이 영화 전체에 고스란히 녹아있음.
동감합니다. 영화의 스토리적 측면에서 오이디푸스의 신화적인 면과, 색의 측면에서 초록, 빨강, 보라의 색감에 섞인 의미, 이야기의 기승전결, 카메라의 원테이크와 핸드핼드, 시점샷. 이외에도 많지만 이모든 것들. 평론가이자 작가, 감독인 박찬욱이 생각한 모든 것들이 이영화에 있습니다. 2004년 10월 개봉일에 조조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엄청났던 영화, 그리고 여전히 엄청난 영화.
이미 전설로 남음ㅋㅋ
@@informationmedical6845오이디푸스 저도 이 생각했는데 정말 놀라운 영화였습니다 걸작 명작 대작
내 인생 최고의 영화 올드보이. 극장에서 보고 충격먹고 그뒤로 본 다른 영화들에게서는 느낄수없는 감정때문에 올드보이의 여파가 너무나 컸었음.
스토리뿐아니라 미술, 음악, 편집, 연기 정말 충격적이였지.
촬영 기법은 ㄹㅇ 여러번 봐도 감탄만 나오네ㅋㅋㅋㅋㅋㅋ 저게 03년 영화라니
34:17 항상 아저씨로 불리던 대수가 진실을 알고 혹시나 실수로 "아빠가" 라고 할까봐 더듬다가 "내가" 로 바꾸는 모습...
와!
그게 아니라 파출소 씬에서도 “아빠가 내가 내가 우리 연희 선물 사왔거든”의 복선이요
@@livedontleave 아 이거였구나 ㄷㄷ
@@livedontleave 그 두 개를 합쳐서 생각해야 할 듯.
@@livedontleave와 ㅈㄴ 치밀하게 잘 만들었네 미쳤다 ㅅㅂ
한국 영화 품질의 시작을 알린 고품격 영화... 올드보이 이후로 명작이 다수 나오게된다. 당연하지 이런걸 봤는데 어케 평범함 영화를 만들겠어 ㅋㅋ..
자문자답뭐야ㅋㅋ
그냥 마스터피스.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 무슨 말이 더 필요함.
No.1
이게 너무 걸작이라 이후 작품들이 약해보이게 됨...
박찬욱은 진짜 걍 신임
일본 만화가 원작임
@@원지안-d9g 그걸 누가 모름?
색상이야기하는게 진짜 기억에 남내
빨강은 직접적이고 확인할수있는 목적&현실
초록은 추상적인 느낌과 공간을 표현
보라색은 거짓 혹은 느낌이 있어서 마지막에 하늘도 보라색으로 표현해서 최면에 성공한 오대수 를 보여주며 끝나는거같음
확실히 지금봐도 재밌내..
감독이 마지막장면은 ‘미도=딸이라는 걸 아는 대수’를 전제로 연기했다고 밝혔어요
내가 봐도 대수가 모든걸 기억해서 웃는모습임
저는 보라색이 혼돈이라고 생각해서, 빨강과 녹색중 보라로 끝났다고 생각했어요. 기승전결인 영화라, 보라색박스가 시작과 끝을 이야기한것 같아서
감독으로의 성취는 봉준호감독이 단연 탑이라고 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 영화 딱 한편 꼽으라면 그냥 '올드보이'라고 생각함.
어찌보면 역겨울 수 있는 부분도 있는데 그냥 다 완벽했음.
내용, 음악, 캐릭터, 영상. 정말 예술작품이고 다시봐도 그냥 몰입됨.
박찬욱 감독님도 지리긴함
박찬욱, 봉준호, 이창동. 한국 영화의 보배들
영알못을 위해서 이렇게 번역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올드보이는 한국영화중에 제일 좋아하는 영화인데 해왜팬들의 리액션을 제대로 보고싶었거든요ㅜㅜ 근데 이해를 할수가없어서 항상 답답했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재미있게봤습니당. 그리고 다시한번 올드보이는 정말 한국의 국보같은 영화네요..
감사합니다~!
봤던 모든 영화 통유일하게 눈물 흘렸던 엔딩 장면. 우진의 자살은 복수의 완성 후 찾아오는 허무 때문이 아니라 복수를 해도 그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깨닫고 이를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본인의 죽음 뿐이다라고 이를 택한 것이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게 정말 슬펐다.
그게 복수후 허무얌
마지막에 오대수가 무릎 꿇는 장면을 서양적 관점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 보면
아주 작지만 큰 차이를 느낀다 개인을 중시하는 서양적 관점과 가족 중심의 동양적 관점이
이렇게 다른 느낌 으로 나타난 다는 것이 흥미롭다 물론 서양 이라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덜 할리는 절대 없겠지만
오대수가 무엇 때문에 무릎을 꿇는지 쉽게 이해 하는 우리와는 조금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이 인상적이다.
저도 저부분에서 반응보고 놀랬어요
@@Knrtm-kt6pj와 이건 또 뭔 희한한 개소리야. 평생 영화 두편봤니? 지구구하는 독수리오형제나 처봐.
@@woodtea6450 재는 보육원에서 자란 고아친구라서 그래요^^ 이해하셈
오 정확.. 끄덕이고 갑니다
웃기지 마세요ㅋㅋㅋ 서양사람들도 자기 자녀를 위해 목숨까지거는 똑같은 사람들입니다
명작이고 걸작임
서양 자본과 헤게모니 외국 유명 감독에게서
만들어진 영화였다면 , 아니 지금 정도 위상의
한국에서 만들어 지기만 했어도 훨씬 주목 받고
지금보다 더한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었을 것임
박찬욱 인생작이고 대단한 영화임은 분명함
20년이 지난 작품이지만 각본 연기 연출촬영
CG까지 어느하나 빠지지 않고 세련되었음
사실 지금이면 못만들어질 영화임.. 근친이란 소재를 지금시대에서 받아들일수있을까요 예전에도 남자평점 개높고 여자한테 평가박하기로 유명햇던영화라 옛날이라서 나오는게 가능했던 영화인게맞음..
@@응아니야-z3n2m
일리있는 말씀이기도 하다 봅니다
지금은 정부기관은 제쳐두고라도 관객
아니 네티즌 스스로의 문화검열 시대니까요
90후반~00 중후반의 실험적 파격적 영화들이
만들어진다 한들 , 모든게 불편한 현시대의
자체검열에서 1차 박살날테고 극장에 걸려도
흥행이 안될것.
관객들 문화적 소양과 사고도 다소 유연하던
과거에 비해 현재가 더 보수화 됐다 봅니다
@@응아니야-z3n2m먼소리지? 오히려 지금이 더 근친 같은 스토리에 관대한 사회인데?
이거 한국이라 나올수 있었고 2003년이라 가능했던 거임
절대 헐리웃에서 못만듭니다.
헐리웃 제작사는 대한민국 제작사랑 다르게 간섭이 엄청나게 심합니다.
리메이크 왜 망했는지 보면 알죠 ㅋㅋ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 시대에 만들어졌죠
감히 한국 영화 문화의 르네상스 시기였다고 할만 한 때죠
지금은 더 큰 자본에 더 세련된 기법들로 영화를 만들지만
과연 저때만큼 혁신적인 생각을 영화로 공유할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나 이 영화본뒤로 뒷담화 안함 아니 못하게 되었지ㅜㅜ
그 사람 앞에서 못할 얘기라면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하지말자~라는 다짐을 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준 영화
오. 좋은 교훈이예요
미도에게 안기던 대수의 마지막 표정.. 보면서도 이해가 안 갔었는데 이제야 이해하게 되네.. "기억이 헝클어질수도 있다" 그리고 기억하고 있는 몬스터와 기억을 지운 대수.. 헝클어진 기억의 생존자가 몬스터였다니~!! 기억을 하던 몬스터 대수의 자조와 오열과 자괴.. 절망과 회한과 순종.. 상상할수 있는 모든 절망의 감정속에 깃들여 있는 기쁨의 표정.. 박찬욱은 참으로 깊고도 깊게 내면을 파고들고 있었구나~!!
올드보이는 시대를 앞서가는 모든 기법, 스토리텔링, 음악 그리고 색이 담고있는 철학 아무튼 명작
연기는 최민식 배우님이 너무 뛰어나 다른 배우의 연기를 평준화 시킴
저걸 2003년에 어떻게 만들었재
@@쇼두나테원작은 일본 만화
독일 유학때 독일친구들이 밤12시 넘어서 올드보이의 첫장면을 보더니 완전 몰입돼서 자막도 없는 걸 끝까지 다 보고(중간중간 대사 저에게 물어보면서) 새벽에 집에 갔던 게 기억나네요!
자막도 없이?
올드보이가 나온지 벌써 20년이나 지났는데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재밌는 걸 보면 명작은 명작입니다.
그러니 멍웃겨에서 봤지만 편집한 것 또 보잣!!
멍멍멍!! 🐶🐶🐶
앗! 오랜만에 보는 댓글이네요! 멍멍!
오래전 영화를 좋아하는 공부하는 미국친구들과 올드보이를 같이 봤는데…. 너무나 영화가 잘만들었다고 감탄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함.
여기서 히치콕 기법도 사용돼었는데,,,( 어린시절 계단을 따라가는 장면)
한국영화의 수준을 저세상 래밸로 극격히 끌어올린 명작중 명작!!!
쿠엔티 타란티노가 올드보이를 본인 최애 영화라 극찬하고 자기 영화에 이 영화기법을 많이 참고했다고 밝힌봐도 있었지요,
최민식 연기는 정말 독보적 입니다!
타란티노가 좋아할만함
일본 애니.. 반딧불의 묘... 에도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사용되지요.
미도가 이우진이 아저씨한테 무릎꿇고 싹싹빌게해주세요 라고 말했는데 반대로되었음
오대수는 나가고나서 군만두만아니라면 뭐든지 먹고싶다했는데 나와서 먹은게 군만두임
아이러니한 설정들을 곳곳에 둔 박찬욱감독 ㅠ
이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최고네요
앨범씬은 진짜 멘탈 뽀새버리는 명장면이지
난 버튼눌렀을때 신음소리나오는거
ㄹㅇ 악마의 대가리속에서 나온 잔인한 장면같음
@@Knrtm-kt6pj 그 히어로 영화들 요새 개판됐던데
@@Knrtm-kt6pj박찬욱 감독이랑 원수사이임?
올드보이는 일본만화원작입니다
장편인데 영화안에 정말잘녹여놓은 수작입니다.
감독의 파격적인 상상력과 예술적인 연출이 돋보인 보기드문수작입니다
@@Knrtm-kt6pj 이건 뭔 고아ㅅㄲ지
2006년에 런던에서 있었던, 친절한 금자씨 시사회에 참석했었는데, 올드보이 감독의 후속작이라 정말 영국사람들이 많이 왔고 관심이 컸지, 국뽕을 느끼며 금자씨를 봤는데... 진짜~~~ 보기전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왜냐면 딸을 위해서지 .. 부모는 뭐든 버릴 수 있으니까 다 버려도 그만큼 자식이 중요하니까 . 내 몸 하나 잘려나가든 불타 없어지던 어떤 고통이 있다한들 자식을 지키고 싶으니까
한국영화는 2003년도를 기점으로 달라졌다고 믿었는데...그후로 20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박찬욱 봉준호를 잇는 감독을 찾을수 없다니..
김기덕도 있죠. 좋은 감독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응 홍상수가 훨씬 더 대단해 ㅋㅋㅋㅋ
김청기나 히딩크도 2003이전 감독들이고
류중일
@@名前苗字히딩크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찬욱 초기작품들을 더 좋아하는 입장으로..올드보이는 박찬욱 작품중 최고라고 생각함
잔인한 장면은 안보이게 편집해주시는거 너무 좋네요
특히 elie 이분의 리뷰는 진짜 고퀄이네요 보는눈이나 해석이 엄청 뛰어나신듯
감사합니다 영화 공부하시는 학생이라고 합니다
정말 올드보이는 충격과 충격의 연속이었고, 잘 짜여진 각본과 연출, 연기 초대박 개지린 영화임
박찬욱감독은 이 영화 하나 연출만으로 평생업적을 다 이룬 거 ㅎ
댐에서 남매가 팔을 잡았을때와 아파트 옥상에서 아무리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도 살 권리는 있는거 아닌가요? 넥타이를 잡았을때의 화면구조가 동일한게 충격이다.
고로, 저 멘트에 주제가 담겨 있는듯 하다. 어두운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색깔에 집착하시는 리액터분 흥미롭네요 혼자 막 달려가시더라는..
저 분에게 델리카트슨사람들이란 영화를 보시라고 말해주고싶구만요 그 영화야말로 저 분 취향일 것 같은, 색으로 지배된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인데..
오늘 다시 보면서 또 소름이 몇번 끼쳤네요
올드보이는 영화사에 커다란 획을 그을만한 작품임에 틀림없다는 생각! 월요일 퇴근길에 이런 선물을 🎁 감사하게 잘 봤습니다
항상 재밌기 봐주셔서 감사해요~!
색으로 표현한 작품 황후화도 꽤 괜찮죠. 중국영화중에서 제일 세련된 영화라고 생각해요
색마가 끼였나보오...
델리카트슨사람들 인상깊게 봤더랬죠.ㅎ
정말 미쳐버린 영화.
처음에는 오대수한테 감정이입하면서 봤었는데 세번째 볼때 이우진엘리베이터씬에서 울컥하면서 울어버렸음.
박찬욱에게 올드보이 이상은 없을줄 알았는데 박쥐, 헤어질 결심을 보고 또 또 충격받음.
박쥐는 송강호 존슨만 기억남ㅠ
헤어진 결심은 잘 모르겠던데..
박쥐는 제 취향이 아니었음 ..
아가씨와 리틀드러머걸
벌써 헤어졌군요... 맨날 헤어진다고 하더니...
다시보고 울고..
소름 돋았네요.. 진짜 너무 잘 만든 작품
2003년 한국 영화의 수준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두 영화가 있었죠 하나가 봉준호의 살인의 추억 다른 하나가 박찬욱의 이작품 올드보이 전 사랑했던 연인이자 누나를 잃은 그래서 수십년의 세월을 연인을 잃은 어린 소년으로 살수밖에 없었던 우진이 정말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며 봤던 영화 였습니다 올드 보이였던 유지태 진짜 명작
2003년 장화홍련 김지운
장화홍련 한국 올타임 넘버원 이모션호러
@@trudyravi1213저도 정말 좋아하는 영화지만 저 두 명작 급엔 못 비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남매 있는 사람 눈에는 우진은 그냥 변태ㅅㅋ임
막 영화좋아했던 사람은 아니지만 약속이 대부분 영화보기였던 시대라..
쉬리,클래식, 춘향뎐, 공동경비구역, 친절한 금자씨등등 좋았음. 그리곤 조폭영화가 한동안 유행이였다가 또 멜로영화가 유행이였고.. 간간히 독립영화 예술영화 해외초청되기도 했지만 뭔가 질적으로 풍족했던건 2000년초 전후반인것같음. 최근엔 플랫폼도 많아지고 설국이나 기생충이 있었기도 했지만 (헤어질결심은..내취향은 아니라서) 멋있지가 않음.
2003년, 풋풋한 대학생 시절.
, 같은 명작을 개봉날 극장에서 볼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
올드보이와 살인의 추억은 정말로 한국영화가 딱 이런거다 알게 할수 있는 한국의 모든 면을 보여주는 최고의 작품...
이 명작 다시 미국에서 영화관에서 볼 생각에 너무 흐뭇 하다!! 집에서 혼자 작은 화면으로 조용히 본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는 올드보이가 어떨지 기대됨!!
This is the first movie that got me interested in korean movies many years ago..... 👍👍
👍🏻👍🏻👍🏻
꼭 챙겨보고 있어요 잘 볼께요😊❤
감사합니다~
볼때마다 정말 모든장면이 완벽하게 잘짜여진 예술품 같다.
우와 이런 귀한 영상을 😍😍 긴영상 맹그느라 고생하셨어요
감사해요! 재밌게 볼게영^^
이게 근데 확실히 정서적인 차이가 나는게 국내에선 유지태라는 배우가 가진 이미지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우진 또한 피해자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해외에서 그냥 절대 악으로 보는구나 ㅇㅇ
헐리웃의 흑백 논리는 미국 관객 수준에 맞춘거네요
처음 보면 저거 모르는 사람들 꽤 있는데 모자 뒤집어 쓴 수염백인이 엔딩을 제대로 봤네. 열린결말인 듯 연출한거긴 하지만 최민식은 최면술 이후에도 미도가 딸이라는 기억을 갖고 있다는 걸 전제로 연기했다고 감독이 밝힌 장면이라...
맞아요 모자에 털보님이 영화를 가장 잘 이해한듯
이 사실이영화엔딩장면에 함께나오죠. 바로 보라색 하늘입니다. 보라색은 항상 현실. 진실. 팩트를 의미했죠
세계적인 거장 맞네
각본 연출 연기 음악 촬영 모조리 압도당한 20년이 지나도 여전해
한 20번째 다시보는데… 리액터들 선택도 엄청 잘하셨고 이런수준 영화가 다시 나올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뭐하나 흠잡을게 없는…
첨에 올리신게 좋았는데 많은 부분이 노딱때문에 잘려서 아쉽네요 ㅠ 그래도 좋습니다❤
이 영화는 리메이크를 할수없는 영화임..보면 볼수록 완벽함.
마지막까지 보고 나면 우진의 이 대사의 의미를 알게된다.
”모래알이든 바위든 물에 가라앉기는 마찬가지.“
가볍게 던진한마디가 결국 누나의 죽음을 초래했으니
그가벼운한마디가 결국 살인이된셈이라...
괜히 깐느박이 아니지..
유명 영화평론가 및 영화유튜버 해설들으면
정말 기가막힘....
박찬욱은 진짜 천재 맞습니다
다시 봐도 정말 가슴을 울리는 명작입니다.
어느 영화지에서나 항상 역대 영화 TOP100에 꼽는 영화 .. 음악은 예술이고 영화의 메세지 무엇보다 영화에 숨겨진 복선이 참 많았다는거. 찐광기 소패 우진은 역대급 빌런이 맞는거 같다. 세번째 돌리러 조만간 가야겠다
레드 그린 퍼플 컬러배치는 별로 생각못해봤는데 계속 나오네 진짜..
아!!! 다시 그때의 충격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보색으로 표현하다가 갑자기 보라색이
나오던게 나도 궁금했었는데
같은 관점이 있어서 놀랐어요
19살, 극장에서 봤는데.. 그땐 아니 왜 영화 제목이 '올드보이' 야?? 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알맞는 제목이었네..
과거의 고통으로 평생 '복수'를 꿈꾸며 과거에 짓눌려 사는 나이든 남자 둘의 이야기.. 우진, 대수 모두 '올드보이' 였음.
외국인들은 우진이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하는데 완전 반대임, 이 영화는 올드보이 이우진의 복수 실패담 임...
평생을 오대수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살아왔는데 처절하게 미워했던 오대수 입를 통해 친누나를 사랑한 것도
임신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누나의 죽음을 방관한 것도 본인 임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면서 더이상 살아갈 수 없게 됌..
복수의 성공을 피해자가 주장하는 가해자의 처벌, 혹은 추락이라고 여기는 사람이라면 이우진의 복수는 성공이겠지만, 가해자의 처벌, 혹은 추락으로 피해자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 힘을 얻는 것으로 완성되는 것이 복수라면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우진의 복수는 실패겠지요. 아이러니한 일이죠. 자기가 가해자로 지목한 사람의 추락을 위해 다시 일어서서 살아갈 힘을 얻었던 피해자가 정작 본인이 자신이 생각한 복수가 끝나고 죽음을 선택한 것은. 이렇게 얽히고설킨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올드보이를 명작으로 부를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외쳐! 박찬욱!
내 생각엔 올드보이인 이유가 말그대로 나이든 청소년(?) 인데 실제론 나이든 상태이지만 과거의 일(Boy 시절) 을 머리속에서 평생을 생각하며 살게 되었고 전개가 그렇게 진행되기 때문에 이름을 그렇게 만든게 아닌가 싶음
이우진의 복수실패담 이라니 전혀 그렇게 보여지지 않음
나이든 남자 둘의 이야기가 아님 전혀 잘못 생각하고 잘못 보았음
과거에 얽혀있는 나이든 청춘의 회상임
평생을 오대수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이라고 볼수없음
모든게 계획적이며 마지막엔 같은 감정을 느끼게 함으로서 해방감을 가지는 것임
복수라기 보다 같은 감정을 가지게 함으로서 해소하는 것이라고 보는게 맞음
영화평은 잘 해야함
@@chulschuls8282 올드 보이 나이만 든 어린애란 이야기임... 그러니까 두남자는 중년이 되도록 과거에 원한과 '복수'라는 일념으로 서로 묶여 현재를 못 살고 지난 세월에 집착하느라 그 어린 시절 그 감정 그대로 늙어버린 사람들임,
이 영화는 오대수가 주인공 처럼 보이고 이야기 전말을 따라가는 화자인 것도 사실이지만 이야기 발생의 원인과 주제를 모두 이우진이 쥐고 있으며 오대수의 복수 처럼 보이게 만들었지만 이우진의 복수가 더 큰판으로 깔려 있었다는게 영화의 포인트임.
그렇다면 이 복수의 근원이자 영화의 시작인 이우진은 오대수를 처단하고 당자가 말한 것 처럼 해방과 구원을 얻었는가? 그랬으면 영화 제목이 '올드보이'가 아니었을 거임.. 이영화는 복수 3부작의 2부이고 각자 '복수'가 무엇인가 '복수'라는 극단적인 감정에 사로잡힌 인물이 어떤 결말을 맞이 하는가에 대해 자세히 그려냈음,
외국인들도 말하지 않음? 대체 왜 모두가 불행한 결말이냐고..
결말을 어떻게 해석하는지는 각자 자유지만 나는 오대수에게 모든 책임을 물어왔던 이우진이 철저한 복수 끝에 마주한 것이 댐에서 누나 손을 놔버린 자기 자신이었다고 생각함.. 아마도 스스로를 용서 할 수 없었겠지, 이게 복수 끝에 느낀 해방감이라고 해석하신다면 뭐 나도 어쩔 수 없음
대수가 미도를 사랑한순간 이미 복수가 끝난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찬욱 영화들이 모두 흥행하며 칭송 받고 있지만
단언컨에 이게 최고임
지금봐도 최고야 증말...최민식연기는 신들린듯해서..나는 악마를 보았다도 그렇고...소름돋지...
아직까지도 내 인생 최고의 영화~~~ 처음에 볼 때는 복잡한 스토리에 완전히 따라가질 못했었는데 한 3번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었지~~~ 스토리. 연기. 촬영 기법. 영화 곳곳의 디테일과 복선 그리고 주옥 같은 OST까지~ 정말 다시 없을 걸작이라고 생각함~~~
올드보이는 정말 슬프고 비극적인 영화죠... 자살직전 유지태의 슬픔은 진짜 잊지 못할겁니다.
영화 후기까지 리액션 길게 해주니 너무 재밌네요!! 올드보이 저번에 이어서 또 봤어요
다음은 또 하나의 미친 영화 곡성 리액션하면 잼날거같아요ㅎㅎ
곡성 무서워요 후덜덜~~~
한국영화 역대최고.
세계영화사에서도 남다른 차별성을 지닌.. 걸작중 걸작.
맞습니다. 변태 장인이 아니면 만들 수 없는.. 한땀 한땀 수작업으로 지은듯한 미장센과 편집,정확하게 얽혀있는 대사와 이미지 상징들,음악... 이건 완벽한걸작입니다.
이 영화가 지금 나왔어야해 너무 앞서나갔다ㅠ
와... 잘봤습니다 엄청난 편집시간이 필요하셨을거같아요. 감사합니다.
극장알바할때라 한 세네번 봤는데...너무충격적이었음~ 첨엔 비급영환가 했는데 입소문을 타면서 상영관수도 늘고 길게 상영하게됬음.... 이런경우는 거의 없는데...대박이었지...
감독의 위대함 최민식의 강렬함 ᆢ
좋은 영화는 꼭 다시 봤었는데 올드보이는 20년 전 처음 보고 여기에서 리뷰 같은 짧은 영상이지만 다시 봤습니다. 처음 볼때 그 어떤 사전 지식 없이 영화를 봤었는데 너무 충격적인 전개와 결말 때문에 그 느낌을 잃어 버리고 싶지 않아서 다시 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좋은 영화를 뛰어 넘는 ...아끼는 영화랄까..
언제나 심장이 요동치는 마지막씬들
어느새 클레식이 되어 뇌리에 남는 명작
올드보이를 보면 6편의 영화를 연달아 보게되는것 같아요
올드보이 -> 친절한 금자씨 -> 악마를 보았다 -> 곡성 -> 마더 -> 기생충
설거지하다 자동재생으로 이 영상 틀어졌는데 리액션하는 사람들이 영화덕후들이라 그런지 설명 디게 잘해서 다 보게되네 ㅋㅋㅋ
반복되게 등장하는 컬러에 대한 디테일은 생각 못했던 건데 저 유투버가 좋은 걸 발견해줬네요. 한번 더 봐야겠다.
올드보이 이후에 서양의 전형적인 시나리오의 영화는 보다가 말기를 반복함.
수준만 너무 높여준 작품. 그냥 천재의 작품이라고 말해야 한다.
올드보이 제목만 많이 들어봤지 본 적은 없었는데, 멍웃겨님 올려주신거 보니까 훌륭한 작품인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다른 드라마들과 다른 리액셔너분들만 등장해서 뭔가 새로운 ㅋㅋㅋ
헐 이 명작을 편집영상으로 보다니;;
꼭 영화로 보시길 추천드려요~~
올드보이는 버릴 장면이 없는 명작임 꼭 풀영상으로 감상 하시길
이걸 이걸로 먼저보시다니...
너무 슬프다 진짜..
죽기전에 꼭 보세요...이런 명작을 편집본으로 본다는건 슬픈일이네요
진짜 이 영화는 감독이 도라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다ㅋㅋㅋ 어떻게 이런 영화를 만들지? 봐도 봐도 미친 게 아니고서는 불가능함. 천재들 보고 미쳤다고 말하는 이유가 이걸 보니 알 것 같음
하. 이런 영화 또 나올 수 있을까. 처음 봤을 땐 충격. 다시 보면서 씬과 음악 디테일에 감탄을.
댐에서 누나 손을 잡은 장면 보면서 엄청난 가치관의 충돌이 일어낫었는데.
근친에 대한 부정적 시각 , 둘은 알면서도 사랑 했다는 말, 그래도 저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싶다가도.. 오대수가 말 하지 않았다면 죽을것 까진 엇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그런 여러 감정들이 충돌 했었는데..
그런건 없었나보다..
외국인들은 유지태를 그냥 누나를 범한 악당 정도로만 보는듯..
과학의 발전으로 편리해져 생각을 하지않게된 현실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하고싶게만드는 영상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청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해주었기에 좋아요 눌렀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첫사랑 첫여자친구와 봤습니다.
보면서 너무나 압도...
서로 한마디도 못하다가 충격을 받고 각자의 집으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81년생의 쉰내나는 기억.
봤던거 또보고 또보고.. 너무 재밌어용 ㅎㅎ
Elimoses 이사람 영화 보는 수준이 굉장히 높네요
올드보이는 고딩 때 부터 한 10번 넘게 봤지만 볼 때 마다 새로운 ....
그러게요 시네마토그래피를 잘 아는 사람같습니다
색상 언급하시는 분 보면서 색상의 의미가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 제 생각엔 붉은 색은 피해자, 상처받은, 약자, 피, 뭐 이런 의미 같고 검은색은 가해자, 악, 알 수 없는 존재 이런 느낌 같았고 초록은 뭔가 우진이 짠 게임판(포커같은 판)을 의미하는 것 같고 보라색은 미스터리, 절망적인, 판도라의 상자, 과거, 힌트 뭐 이런 느낌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봤네요. 그리고 흰색은 시작이자 끝, 순수함, 정점, 백지, 리셋, 뭐 이런 느낌인 것 같았어요. 흥미로웠던 부분은 우진이 엘리베이터에서 죽을 때 보면 검은 옷을 입고 있다가 자살해 피로 물들면서 스스로 가해자이지만 상처 받은 피해자가 된 것 같았고 대수 또한 검은 옷만 입다가 우진을 만나러 갈 땐 빨간 옷을 안에 받쳐 입어서 가해자이자 피해자임을 암시했던 게 아닌가 싶었어요. 이 영화는 감독이 의도한 것들을 추측하며 보는 게 더 재미진 것 같아요.
정보없이 보앗는데 쇼킹햇음.
정말 잘 만든 영화. . 우진의 의도는 그냥 알게 하고 싶었던거야.
단순복수면 다 쏴주기고 대수를 나중에 중이면 됨.
근데 미도도 그냥 두고.. 대수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거야..
대수도 미도가 딸이라고 알기 전에 느꼇던 감정을 말이지...
그게 타부시되는 것들이지만.. 존재한다고 ...
같은 복수면 우진에게 중요한 게 누나였든 대수의 딸과 아내를 죽이면 되는 거죠.
근데 단순 복수가 아니고 이해를 시키고 싶었던 거지.. 그게 미도를 살려둔 이유다.
근데 이 명작을 다시 보지 못했다.. 이렇게 편집해서 볼 뿐. 왜 일까..
불편하니까요.....?
색에 집중하는 분은 너무 예리한게 영화분석하는 능력이 대단하시네 ..
영화가 개봉했을때 보고 충격이 충격이.. 20년이 지나 다시 보려고 합니다 이번엔 어떤 느낌과 생각으로 보게 될지 저도 20살이나 더 나이를 먹었으니까요..
살인의 추억이 한국영화 역사상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오늘 십여년만에 올드보이를 다시보고 두 작품의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끔 이작품의 소재때문에 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소재덕분에 이 복수에 몰입할수가 있었던거임. 그 자극적인 소재로 오는 충격,역겨움,절망,분노 같은 감정을 감독이 영리하고 세련되게 잘 이용한거지요. 강력한 감정을 유발하는 이 소재를 이렇게 컨트롤해서 이 영화가 나왔다는거.. 그냥 수작이 아니라 한국영화사에서 손에 꼽힐 영화가 나왔다는겁니다. 다른 감독이었으면 그 소재를 다루지도 못하고 휩쓸려서 뻔하디 뻔한, 그저 그 소재의 자극적인 면만 보여주는 영화로 끝났을껍니다. 박찬욱 감독은 그저 그런 감독이 아닌이유예요. 정말 깔끔하게 목적성을 갖고 이 소재를 활용한거예요. 딱 필요한만큼만요. 영화의 미장센, 카메라워크,연출 등등.. 다 합쳐져서 정말 충격적인 영화가 나온거죠. 전세계 영화를 찾아봐도 이런 퀄의 영화는 손에 꼽을만 하다고 자부합니다.
정말 재밌게 봤어요 구독 완료!
2년 전인가?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드'를 한국 사회를 무대로 한 단편 하나에 모두 때려박는 소설을 썼었다. 주인공 오뒤세우스 이름도 한국식으로 오대수라 바꾸었다. 그때 깨달았다. 이 영화 '올드보이'는 납치되어 오랫동안 가족들과 헤어져 있어야 햇던 오대수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로 압축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정말 스타일리쉬해요.
거장이라는 단어가 아주 잘 어울리죠.
특히 올드 보이는 엄청난 대작!!!
시간이 지나도 명작은 빛이 나네요
즐감할게요 촤애영화 !
누나 손 놓지 않기 위해 애쓰다가
마침내 놓고 나서 그 손이 권총 장전하는거 진짜 예술...
오래전에 본 영환데 이렇게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 이거보다 잘 만든 한국영화가 있나 생각이 들 정도네
와.. 이렇게 하나하나 편집하기 어려울텐데 저작권도 신경써야하고; 암튼 재밌게 보고있슴당.. 화이팅
감사합니다!
아..이영화 어릴때보고(성인일때) 충격받기도했고 영화자체가 저한텐 좀 힘들아서 짤이나 영화소개프로에서만 봤는데 멍웃겨님 때문에 믿고 봅니다~~보기전 다는댓글!
👍🏻👍🏻
이건 진짜 명작이지!!!!!!! 다시 보니 더 놀랍네요. 한 번 더 봐야겠다.
명대사가 정말 많다.. 철학적인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
색으로 계속 리액션하는남자 눈썰미 장난아니네 ㅋㅋㅋ
영화역사상 100대 명작중 하나라는데 무슨말이 더 필요한가?!
멍웃겨님 친절한 금자씨도 부탁드려요 진짜 해외 리액션은 멍웃겨님이 정말 최곱니다!!
내용이 너무 잔인한지라..죄송합니다~
외국인들 영화 감상하는거 보면 스토리나 영화의 분위기 색감 멜로디 촬영기법 등 평가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