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때 지어진 250년 된 대저택, 시집와서 70년 홀로 지켜온 양반집 마지막 며느리┃99칸 어마어마한 크기 궁궐같은 '운조루'┃건축탐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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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30 янв 2024
- ※ 이 영상은 2019년 4월 30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한옥에 살고싶다>의 일부입니다.
따뜻함을 품은200년 역사의 고택,운조루
선녀가 목욕을 하고 올라가다 금가락지를 떨어뜨렸다는 명당‘금환락지’의 땅,전라남도 구례군 오미리 마을.이곳엔1776년 지어진 이후 옛 모습을 간직해온 고택‘운조루’가 있다.전라도 낙안군수를 지낸 류이주(1726-1797)의 작품으로,경상도에서나 볼 수 있는‘ㅁ’자 형태가 전해진 집이다.
운조루에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숨어있다.낮은 굴뚝을 통해 밥 짓는 연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하고, ‘타인능해(他人能解,타인이 능히 가져갈 수 있다)’를 통해 언제든지 쌀을 가져갈 수 있게 한 것이다.그 나눔의 정신을 현재9대 종부인 이길순(86)여사가 실천하고 있다. 70년 가까이 이 집을 지켜왔다는 할머니,두 건축가가 방문하자 푸짐한 한 상을 내어왔다.농민들이 농사 후 나눠 먹는 내림 음식‘서리시침’이다. “사람들이 오면 전부 다 우리 집에서 밥 먹고 가요”라는 말처럼,할머니는 오늘도 운조루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한옥에 살고싶다
✔ 방송 일자 : 2019.04.30
#골라듄다큐 #건축탐구집 #한옥 #대감집 #운조루 #조선시대 #건축물 #건축 #인생 #노년
이윳에 쌀 나눠주고 일부러 굴뚝도 낮게 지은걸 보면 ..지역에서 나름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한듯하네요.
할머님 너무 대단하시네요. 종부로 사는게 고달프시겠다..생각했는데 자부심이 더 크신것 같아 노고를 폄하하고 싶지 않게 되네요. 더 편안하시길..
종가집 종부의 모습이 얼굴에서 나오네요 위엄 정갈함 고고함 당당함 지혜롭게 보이는 얼굴이 보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나라에서 지원해주셔야 유지될듯해요 아드님이 강도에 다치셨던게기억나요 종부님삶에 존경을
종부님. 얼굴이 지금도 너무 고우신데 젊을때는 더 예쁘셨을거 같아요. 종부님의 헌신으로 이런 좋은 영상을 보게되어 감사합니다.
어마..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버텨냈네요 후덜덜...
종부님 모습에서 70여년의 세월을 강단있게 사셨을것 같아요 운치있는 고택을 보니 힐링이 됩니다
아주 고와보이시는게 젊으셨을 때 미녀셨을 거 같아요
창호지에 구멍 몇 개를 낸 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기 불편해지시는 표정 너무 기여유시다😂
사람이 안 살면 폐가가 되길 마련인데 정말 관리를 잘 하셨네요
200년중 9명의 안주인이 바뀌었는데
그저께 운조루 다녀왔는데, 운조루에 여행객을 위한 차와 커피가 마련되어 있어서 지리산을 바라보며 친구들과 믹스 커피를 마시며 고택의 운치를 한껏 누렸으며, 지금도 대대로 내려오는 타인을 배려하는 주인의 깊은 마음을 느꼈습니다.
진짜 미인이셨을듯
23:20
삶이 얼마나 고달프고 고독하셨을지..
문화재로 지정되서 나라에서
운조루 할머니 얼굴이 근심이 너무 많아서 왜 그런가 했더니 도굴꾼들이 종손 해쳐서 몸 안좋게 되신것때문에 .. 너무 놀랐어요
아름다운 이 공간이 비어져있는게 괜히 슬펐어요. 저 공간마다 주인이 있고 살아가던 북적북적했던 모습이 궁금하고 보고싶네요 ㅎㅎ 할머니 눈에는 선하겠죠? 아직도 그시절이 생생하시겠죠 ㅎㅎ
진짜 대단하시다.. 여전히 정갈하게 차려입고 단정하게 유지하는 모습도 대단하시고 건강하세요~!
아이고 문 구멍 났어.ㅠㅠ 들문은 진짜 기가 막힐정도록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