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패티김. 1973) - 피아노 일기 (더보기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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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피아노 #이별 #가요
패티김의 《이별》이라는 노래를
연주하기에 앞서
피아노 앞에 앉아
이별의 느낌을 떠올리며
잠시 감정선을 잡는다.
그러나
손은 이미 건반에 올라가 있는데
연주 스타트가 쉽게 되지 않는다.
이별이라… 이별…
글쎄… 이별이라…
세상에서 가장 슬픈 단어가
이별이 아닐까.
오늘은 피아노 앞에서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슬픈 감정을 그대로 안고
연주를 시작한다.
게다가 피아노 선율을 따라
가사를 흥얼거리다가 보니
가사속에 흐르는
후회라는 노랫말이
문득. 가슴에 푹~ 와닿는다.
인간은 《후회를 먹고 사는 생물》이란다.
누구나 숨을 거두는 마지막 순간에는
찰나처럼 지나간 자신의 인생에
회한을 품는다고 한다.
모두가 후회를 하지만
후회의 정도에는
사람마다 큰 차이가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살면서도 죽음을 염두에 둔 사람은
삶이 유한하다는 것을 알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순간순간 스쳐지나가는 인연도
소중히 여기면서…
더더욱 열심히 살아간다고들 한다.
나도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많이 아파서인지
항상 고통 & 죽음이라는 단어가
늘 머릿속에 자리하고 있다.
그 덕분일까. 생각보다
후회스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그래도. 가끔식 부고를 받고
장례식장을 다녀오면
머릿속이 하얗게 된다.
젊은 나이에 받았던 부고와
나이가 들어서 받는 부고는
느낌의 차이가 좀 있다.
다들 말은 안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받는 부고에는
사람들이 느끼는 공통적인 감정이 있다.
그것은.
언젠가는
내 차례도 오겠지~ 하는.
다들 알면서
그냥 침묵하고
애써 모른척하는
착잡한 심정의 감정일 것이다.
오늘도 나는
죽음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이리저리 생각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해야지.
조금 더 겸손한 마음을 갖고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지.
이웃에게 친절을 베풀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며~
죽도록 일만 하는 어리석음은 없어야지.
좋은 경치도 많이 보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맛봐야지.
그리고.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언제가 닥쳐올 죽음 앞에서
내 삶과의 이별을
차분하게 받아들여야지.
생각에 잠긴 유나 -
이별
패티김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냉정한 사람이지만
그렇게 사랑했던
기억을 잊을 수는 없을거야
때로는 보고파 지겠지
둥근달을 쳐다보면은
그날밤 그언약을 생각하면서
지난 날을 후회할거야
산을 넘고 멀리멀리 헤어졌지만
바다 건너 두마음은 멀어졌지만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냉정한 사람이지만
그렇게 사랑했던 기억을
잊을 수는 없을거야
산을 넘고 멀리멀리 헤어졌지만
바다 건너 두마음은 멀어졌지만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냉정한 사람이지만
그렇게 사랑했던 기억을
잊을 수는 없을거야
예피아의 피아노 일기에서
이 읽고 싶으신 분들은
제목 오른쪽 구석이나 노래 제목 아래.
라는 표시글을 터치하면
설명란에 쓰인 일기가 잘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에피아가 연주한
다른 곡이 더 듣고 싶은 분들은
유튜브 검색창에
노래 제목과 함께 예피아 라고 쓰시거나
저의 채널에서 동영상 부분을 터치하여
스크롤 하시면 그동안 연주했던 많은 곡들이
좀 더 잘 보일 것입니다.
그럼, 오늘도 우리~
평안한 하루가 되기로 해요…
- 예피아 💕 -
피아노 치는 당신 아름답습니다 늘숲
형덕님 어서 오셔요.
반갑습니다.
댓글에서는 처음 뵙는것 같아요.
심심하실때 또 가끔 놀러오셔요.
그럼 오늘도 평안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빠빠이~ 🥀
삶과 죽음... 무엇이 산 것이고 무엇이 죽은 것인지 잘 알 수는 없지만 생각이 있는 동안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왠지 모를 행복감에 젖을 때면 나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느낌으로 기분이 아주 좋아집니다. 그런 기분을 자주 느낀다면 잘 살고 있는 것이겠지요? 후회를 먹고 사는 인간은 또한 망각의 동물이라고도 하죠... 나쁜 기억을 모두 잊고 행복했던 기억으로 가득 채운다면 우리는 아주 행복한 사람들일 것 같습니다^^ 슬픔이 밴 아름다운 연주 잘 들었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유나님에게 가득 넘치시길~~~
죽음이 먼 이야기가 아니지요.
삶과 죽음은 맞닿아 있으니….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한 아름다운 연주네요. 하나하나의 음이 감성을 자극하고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댓글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시고.
또 뵙기를요… 💕
피아노 연주 넘좋아요
유나님 연주곡 듣고있으면
넘행복하고 줄거워요
나의 행복 파트너 유나님
늘건강 하세요
행복파트너라….ㅍ
너무 멋진 말입니다.
행복파트너~ 하입시더!
거 뭐시라꼬에~ ㅎㅎㅎ 🥀
단아하신 모습 과 피아노 터치가 같은 feeling 입니다, 감사합니다 ~
누구세오?
이런 음악을 듣게 해 주다니?
고맙습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또 놀러오셔요~ ^^
은은히 풍기는 깊은울림 마음을 담은 소리 밤처럼 쌓여가네요?😢
이 영상은
저도 많이 마음이 가는 영상입니다. 🥀
@@Yepia 유나님 편지 잘받았습니다 저도 소소한 이야기 좋아해요 함께 동행 해요~♡~
@@이태구-c9t 그라입시더~!! 🥀
이 음악들으면 길옥윤 패티김두분 마지막 콘서트 생각납니다 역시 큰사람들은 생각도 다르더라 아주 패티언니 멋있어요 죽음앞에 뭐 잴게 있었겠어요 한때는 큰 인연이었는데요 울면서 봤던기억이 나네요 그립습니다
@@songes1340 어머! 저도 울면서 봤어요… 💕💕💕
70대할머니예요 요즘 피아노 공부하느라. 너무즐겁습니다 쉽고 좋은곡 연주 부탁해요
저의 채널에
아마 당신께서 좋아할만한 곡들이
제법 있을것 같으네요.
자~ 이제 가끔 놀러오시깁니다~
약속~~~💘
아름다운 연주와 시 모두 감사합니다. 이 우주에 사실은 삶보다 죽음이 더 일반적인 형태 같습니다. 우리가 죽으면 분자 원자로 분해되어 새로운 제 2의 삶을 찾아 가거나 자연이 되거나 혹은 우주의 별이 될수도 있죠. 인간은 죽음과 가까워 지면 세상에서의 삶을 아쉬워하겠지만 인간이 죽지 않고 영원히 살아야 한다면 그것도 결코 즐거운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살던 죽던 이 우주 세계와 내가 하나가 되어 거스르지 않고 합일되어 존재하는 그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건강하세요. ^^
암요~ 암요~ 💘
같이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하입시더~!
The romantic melody is beautiful. I applaud you.
David Kim
안녕~ kim❤
한국 가요인데 이 음악이 좋으십니까?
Kim 인것을 보니 아버지가 한국인?
내 채널에 또 놀러와요~ 건강하구요~^^
시작과 끝을 알리는 그것~~!!
참으로 아름답기 그지없네요!!👏
옥구슬같은 피아노 소리,, 마음에 담아 갑니대이~~~😃😃
부족한 제 연주를 좋아해주시니
진심으로~ 늘 고맙습니다.
저도 항상 노력하는 유나가 될게요.
오늘 하루도 무탈하시기를 기도드릴게요.
- 유나 드림 💘 -
아름답습니다~~
이쁘지 않은 저를 이리 곱다해주시니
그저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 💕
그랜드 피아노의 멋진 연주.그리고 미래의 죽음을 대비하는 ....생각에 잠겨봅니다. 고맙습니다. 바비윤
감사합니다~^^
산다는게 이토록 아름다울수가 있을까요.님의 유려한 연주소리에 마음한자락 두고갑니다.
아이고메… 이리 칭찬을…
제가 저 하늘로 날아갑니다. 피융~💕
좋은 연주와 삶을 보는 아름다운
마음을 함께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네~ 저도. 많이 감사드려요.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편안한 한해였었기를요…
그리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 예피아 유나 드림 🥀-
언젠가는 삶과의 이별을 생각하며
연주 하신다는 마음 너무 공감이 가네요.
아름다운 이별 연주 잘 듣고 갑니다 🎶
루피나님~
공감이 간다는 말씀이 참 좋습니다.
그지요… 사람들 마음은 다 비슷한가봐요.
뭐라고 말하지 않아도
나이를 먹으면서 느끼는 공감대들…💘
가슴이 멍합니다~한동안 머물고 있네요~ㅠ
어머나~전자올겐님~
오랜만이어요. ^^
잘 계셨어요?
아프신 곳 없구요?
오랜 기억의 노래
사랑했단 말보다
사랑받았다는 기억은
그 많은 세월속에서
당신의 불면이 길었다는
묵직한 울림
하여 그 사랑은 그 노래는
오늘도 이 언덕에서
나직이 불러보는 메아리
이별은 없다.
선생님 연주 고맙습니다.
어머나….
무슨 댓글이
이렇게 감동적이십니까…
멋집니다. 💘
부끄럽네요. 선생님 연주가 훨씬 많은 이들을 위로합니다. 소일삼아 그냥 가끔씩
횡설수설 글이랍시고 써봅니다.
따뜻한 연주 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힐링하고 갑니다
어서 오셔요~
댓글에서는 처음 뵙습니다.
제 연주가 힐링이 되셨다니
무한 영광이어요~
또 힐링 하시고 싶은 마음이 생기시면 편안하게 발걸음 하시기를요...
오랜만에 들어보는유나씨연주 오늘은많이슬프게들리네요~
그러게요…
슬픈 노래라서 그런가봅니다.
ㅠㅠㅠㅠ
웬지 눈물이 쏫아질것 같은~~~~
@@보라빛-d7v 아유….
이게 얼마만입니꺼…
살아 계셨군요.💕
살아보니 그렇터라구요 때로는 울고플때도 많아요 열심히 배우고 연습도 마니마니 해보고 잘치는분 보면 무척 부럽습니다.거기다 감정도 너무 좋으시고 ㅎㅎㅎ
오랫만 뵙는데
마음이 왠지 짠합니다
노래 와 선율은
진정한 자신의 표현같아요
다가올 미래같은거
주변 사람들의 마음까지
아파 하는것이 겠지요
항상 건강하세요
그지요…
나이가 들수록 마음은 더 약해지고…
눈물은 더 많아지고…
병원은 우찌그리 무서운지…ㅠㅠㅠ
그 유한한 삶속에서 선생님의 연주를 즐길 수 있었던 시간 만큼은 후회없는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월송님… 저의 보잘것 없는 이 연주를
즐기는 순간을 후회없는 순간이라고 해주시니.
저는 이 감사를 어떻게 드려야할까요…ㅠㅠㅠ
언제 이별 할 지 모르지만 만약 그 순간이 왔을 때..제발 나에게 딱 1분이라도 온전한 정신을 주게하소서...
그래서 그 짧은 1분이라도 내 삶을 뒤돌아 봤을 때...'그래 이 정도면 잘살아왔다' 하고 미소 지으며 이별하고자 합니다.
.
.
그러기 위해선 삶의 매 순간 순간을 최선을 다하여 살고자 노력합니다.
그것이 이별을 받아들이고 다음의 만남을 기대해보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예~ 저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별은 새로운 만남의 또 다른 이름….
하루하루. 수행하는 마음으로
노력하는 유나가 될게요.
대전에 사신다고 하셨죠?
대전은 부산보다 많이 춥던데…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오늘도 무탈한 하루가 되기를 기도드릴게요.
빠빠이…🐾 - 유나 드림 💘-
최고입니다
우리 사랑스러운 은표오마니~ ❤
열정적인 그 마음…
내년에도 계속 되기를
제가 에너지 팍팍 드릴게요~
자~~ 갑니다. 에너지 아비용~!!
유나씨에가슴에 와닫는글땜시 목포 여행중에도 가슴이 넘찡하네요 항상건강하세요
동근님~ 💘
목포 여행은 즐거우셨나요~
목포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요.
여행 후기가 아주 궁금해집니다.
여행중에 찡한~ 마음도 느끼셨다니.
저는 더없는 영광이어요.
오늘도 건강하고 무탈한 하루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유나 드림 🐾-
Hi Yuna. Were you thinking about what to play? It sounds good. It is so cold here that the hot water line has frozen. Hope you are well.
Hi Doug!
Busan, Korea where I live
It is very warm.
So even in the middle of winter,
you can hardly see snow.
Where do you live?
It's not Russia...
갑자기..이 노래 가사를 생각하다. 여기 까지 왔는데 정직함으로부터 오는 감동이 있네요. 감정적이라고나 할까 ?.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정직함이라….
맞습니다, 잘 찾으셨습니다.
제 유튜브는 그냥 소소한 쌀밥같은
평범한 맛을 지닌 일상이어요.
또 가끔 뵙기를요~ 그럼. 빠빠이🥀🐾💘
새해에도 건강하시고조은연주 메니메니 부탁 드리옵니다
영수님~ 감사합니다.
새해엔 행복하고 좋은 일이
더 많으시길 기도합니다.^^
- 예피아 유나 드림 🥀-
항상 응원합니다 ^^
이별 아름다운 연주 잘들었어요 행복한 주말 맞이하세요 👍 😄 💕 💜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그럼 또 뵈어요~ 빠빠이… 🐾
피아노 연주 넘 멋지십니다~ 좋은 곡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댓글에서는 처음 뵙습니다.
저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부족한 제 연주를 멋지다고 표현해주시니
이렇게 고마울때가요…
가끔 또 놀러오시어요~ 빠빠이…🐾
- 유나 드림 💘-
😊
옛 것이 아름답다!
예피아님이 계셔서 고느적한
밤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강수님~
제가 더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비가 많이 오는데,
모쪼록 별 피해가 없으시기를 바랄게요.🥀
@@Yepia
예파님께서도 태풍에 탈 없으시길ᆢ
본명을 찾아 봤더니 구약성경에
나오는 왕비님 이시더구요
뿜어져 나오는 기품과 잘 어울립니다.
짝짝짝~
Have a nice day!
@@장강수-i5r어릴 때.
동화속 주인공처럼
우아하고 기품 있는 왕비가 되고 싶었어요.
구약의 에스델서를 읽었는데.
그 여자가 너무 멋진거예요~
그래서. 세례명을 에스델로...ㅎㅎㅎ
어여쁘다~ 해주시니 기분 좋습니다.
늘 노력하는 예피아가 되겠습니다.
여긴 벌써부터 비가 많이 옵니다...
@@Yepia
ㅋㅋᆢ
기품이 공주님 같아요.
벌써 비가 내리나요?
남쪽인가 봐요
여기는 잿빛 우울한 하늘입니다
경북 구미시 ᆢ
@@장강수-i5r 곧. 비가 올것입니다.
부산이어요~ 저는 부산 아지매…
피아노 선율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고 있는 나!
와..진짜 들을수록 너무 좋아서 어제부터 영상 다 듣고 있었어요
새해는 밝아왔는데 세상은 검은 그림자로 덮여있어서 우울한데 이별하신 분들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ㅠㅠ
제 선율에 맞춰서 노래를 하신다하니
정말 영광이어요~ 감사 감사 또 감사…💕
지리산문학관에 오카리나 연주하러가려고 준비함서 유나샘 영상을 봅니다
암보로 저리 멋진 연주를
참 본받고싶고 부럽네요~♡♡
앙~~ 몰라몰라잉~~ ㅎㅎㅎ
저 칭찬 많이 들어서
하늘로 끝없이 날아오릅니다.
아비용~~~ ㅋㅋㅋㅋㅋ
지리산 문학관 연주는 잘 다녀오셨지예~?
- 늘 감사한 유나 드림 -
🎉❤❤❤
노래 성향이 다를텐데…
좋으신가요? 신기해요. 💕
이별 또한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 더 슬픔~ㅠㅠ
동물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믿고 싶지 않지만 맞는 말이라 더 속상함~😢
어릴때는 너와 내가
한참 차이가 나는 사이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같이 늙어가는구나…
이쁘고 사랑스러운 수경이…❤
@@Yepia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정답이라요~ㅋㅋ
그렇죠...인간은 후회를 먹고 사는 생물인지라 도대체 후회가 없는 삶은 있을 수 없으니, 후회를 줄이는 삶을 살아야겠지요...
유나님은 세상과 이별하기 전에 꼭 한 번 만나고 싶은 그리운 사람이 있나요?
유나님 일기를 읽으며, 저도 향기로 기억되는 몇몇 사람들을 가슴 속에 담아봅니다. 늦기 전에 꼭 만나보리라...
음…. 저는 죽기전에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은 아직 없답니다.
아마도 다 제곁에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저와 거의 가까운 곳에 살고계신
사랑스러운 가브리엘라님…
헤헤헤~ 오늘도 돈 많이 벌어오시어요~ 💘
@@Yepia 소중한 분들이 다 곁에 계셔서 너무 다행이에요! 댓글들을 통해 보니 정말 저하고도 가까이 살고 계신듯 하고..
우연히 마주치는 일이 생긴다면(물론 저만 금방 알아보겠지만), 마치 오래 알고 지낸 반가운 사람을 만난 듯 포옹 해 버릴듯요ㅎㅎ..그러면 깜놀하지 말기!!
한 주간도 즐겁게 시작하세요~
한 사람은 냉정하리 만큼 현실적이었고 (패티 김).
또 다른 한 사람은 끝 간 데 없는 낭만파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었지요 (길옥윤).
요즘 말로 지독하게 이질적인 케미를 가졌던 두 사람은 결국 이혼을 합니다.
그 후 두 사람간의 스토리는 세상에 알려진 바그대로이고...
무릇 인생이란 누가 말 했듯이. 會者定離 요 生者必滅 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더 하게 됩니다.
연주 하시기전에 감정이입을 위해 잠시 곡의 느낌에 집중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 감정이 연주에 오롯이 옮겨진 훌륭한 연주 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박성일 선생님께서는
저의 이 부족한 연주를
맨날 훌륭하시다고 하시니..
이 부끄러운. 마음과
감사함을 우찌….ㅠㅠ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성우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그리고 건강하시고요…
늘 고맙습니다.
- 예피아 유나 드림 🥀-
🥰🥰🥰🥰
💘
멋집니다~~짝짝~~
트럭직구님~
댓글에서는 처음 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왕 사는 인생…
찌질하고싶지 않아서라도
멋지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같이 멋지게 살아보아요~
아자자자자!!!!!
- 유나 드림 💘-
만남은 이별^^
만남은 항상 이별을 동반하지요…ㅠㅠ
예피아님!
연주전 피아노에 손 언고 계신
모습!
늘 한참 바라봤습니다.
저 여인네 슬프구나ᆢ
그늘이 느껴져서요ᆢ
내 아내도 그럽니다.
조용하신걸 보니 요아킴님께서
종부성사를 받으셨군요ᆢ
주님의 종이 되셨을꺼예요.
행복하게 보내드리세요.
지금은 이탈리에 도착했습니다.
기차로 비티칸으로 이동중입니다.
성베드로 성당에서 요아킴님 의
평안과 예피아님 가족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가리비도 꼭 준비해서 출발할께요.
윤돌이는 어머님의 호통에
고향에 두고 떠났습니다.
우리의 산티아고 순례길은
바티칸에서 시작합니다.
프랑스에서의 출발은 관광객의
편리성입니다.
원칙은 바티간 분수대에서 출발합니다.
알프스 끝자락 2,700미터를 넘어
프랑스로 갑니다.
바티칸에서 4일정도 있다가
출발합니다.
아내는 시차가 힘든가 봅니다.
곤히자내요.
예피아님 연주 들으며 힘 내겠습니다,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찬미! 예수님!
공항에서 유심칩을 바꿨습니다.
어머님과 통화는 했는데,
이글이 정상적으로 갈런지
의문입니다.
유럽이 와이파이에 엄청 약합니다.
그래도 잘 도착 되길빕니다.
찬미 예수님~ 🥀
아~ 무사히 도착하셨군요!
유럽은 와이파이가 잘 안터지긴 하지요. ^^
사진도 한장 보내는데
무슨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는지… ㅎㅎ
한국사람에게는 한국이 역시 좋은 나라~!
아버지(요아킴)은 한고비는 넘기고.
엄마(안나)와 신부님께 병자성사를 받고.
천천히 이별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동안에도 고통이 많으셔서…
모쪼록 평안하게 떠나시기를
온 식구가 기도하고 있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제 아버지를 위해
기도해주신다고 하시니
제 마음이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ㅠㅠ
산티아고 순례길이
참 힘든길인데….
아내분과 정말 대단하십니다.
영육간에 건강 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는 정말 잘 두고 가셨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이렇게 멀리 이탈리아에서
아내분과 더불어 반가운 소식을 주시니
정말로 기쁘고 행복하고 은혜스럽습니다.
가끔씩 이렇게 소식 주십시요.
기다려 집니다.
순례하시는 동안이라도
마음의 평화가 가득하시기를요…
남편과 강수님의 댓글을 읽으며
이런저런 대화를
오손도손 나누는 중입니다.
저희에게 이런 기쁨을 주셔서도 감사드려요.
지금 바티칸은 좀 시원하려나…
한 달 전에는 엄청 더웠어요.
저는 남편과 아이들 다 데리고
한 달 전에 바티칸을 다녀왔거든요. 🥀
오늘도
감동을 주는 연주이십니다
감사해요
선생님 악보구할수있을까요??
출판사부탁드려요 ᆢ
아이고…. 이를 어째요.
저는 악보가 없답니다.
악보가 없다보니 똑같은 곡인데도
칠 때마다 노래가 다 달라져요..ㅠㅠㅠ
진짜 죄송합니더~ ㅠㅠ
- 죄송한 유나 드림 🥀-
악보도 없이.
대단하십니다~~~🎉🎉🎉🎉
패티김 이별 검색하다가 우연히알게 되어.. 채널 구독하였습니다~ 너무 좋네요.
유나님.. 치신 이별의 악보는 혹시 별도로 구할수 있을까욤?
맑은날님~ 매우 방가방가…
이렇게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어떡하지요?
저는 악보가 따로 없답니다.
그냥 제 맘대로 쳐요… 우짜지…ㅠㅠ
그래도 가끔 놀러 오시어요~^^ 🥀
합이 오래되면 나눔이 되고 나눔이 오래되면 합이된다 가장 슬픈 말인것같습니다
잘 지내십니까… 건강하신지요…
- 유나 드림 🥀-
글내용이 너무나도 쓸쓸해보여요~
패티김과 길옥윤과의 만남과이별 ㅡ
길선생께서 이별이란 말을 직접하지못해 노래로 작품을 만들어 패티김에게 이별을 통보했다네요~^^
패티& 길옥윤 그 두사람은
아무도 미워할 수가 없습니더.
제가 쓴 글내용도 보셨구나…
그지요….. 좀 쓸쓸하지요…
사는게 그렇지요… 그지요…
수윤아 ㅎㅎ
상섭아. 진짜 반갑대이. ㅎㅎㅎㅎ
여기는 우찌 알고 … 🥀
@@Yepia
유나님의 이 연주영상은 오래전부터 보았지만 시청을 안했어요. 제일 싫어하는 가수라서…… 패티김, 나훈아, 송대관, 태진아 를 싫어하거든요. 하지만, 유나님 연주는 참 좋아요. 진작 시청할걸. 오늘 일기는 슬프고 참 무겁네요. 건강하세요, 유나씨.
소박한 제 연주를 좋아해주셔서
참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그럼요~ 그럼요~
우리 같이 건강하기로 해요~
약속~~~!!
- 유나 드림 💘 -
손가락이 아파서 연주를 망설이시나 걱정했습니다
저는 요즘 선생님의 연주곡을 흉내내면서 열심히 공부하고있니다.페달밟기.코드자리바꿈.왼손.오른손 강약조절 등...
피아노 일기를 읽어보니 최근에 장례식장을
다녀오신 것 같네요
뒹구는 낙엽, 조문, 쌀쌀한 날씨, 아픈 몸....
착잡하고 쓸쓸한 심상이
고스란히 선생님의 얼굴에 묻어나 보여서
연주가 더욱 쓸쓸해 보입니다.
이런 날은
두툼한 옷을 입고 서면거리도 걸어보고
남포동 국제시장에 가서 아이쇼핑도 해 보고
길 거리에서 오뎅,떡볶이도 먹어보면서
산 사람들에게서 쏟아져 나오는 생기를
흠뻑 느꺼보시면 기분전환이 되실거 같습니다
이 곡도 악보를 출력해서 열심히 따라 해 보겠습니다.
아프고 힘드실 때는,
내만 아픈기가? 시상에 안 아픈 사람 어데있노~~
하면서 힘내어 보세요~~~
검호선생님~ 잘 계시는지요.
글로 표현되는 경상도 사투리가
참 정겹습니다.
이렇게 위로를 해주시는데
제가 씩씩해져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네요. ^^
국제시장. 남포동….
같은 장소를 추억할 누군가가
가족 외에 또 있다는 사실이 신기합니다.
연습이 어려우시면
언제든 물어봐주시어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알려드리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Yepia
언젠가는 광안리에서 쌤님과 광어회 한 사라 할 날이 안 오겠씹니꺼 ㅎㅎㅎ
악보 잏으시면
출판사 부탁드려요
@@건물주-p4j 영주님~ 어쩌지요…
저는 악보가 없는데…
그냥 머릿속에서 나오는대로
제 맘대로 쳐서요…ㅠㅠㅠ
죄송합니다~ 진짜로요…
- 예피아 유나 드림 🥀-
59번째 감상곡. 누구나 주변에 인연짓고 사는 사람들이 많지만, 각자 자기 속마음을 표현 안하거나 무관심 하거나 서로 잘 모른채 살아간다.
그런데 이렇게 자신의 속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기는 쉽지 않은 일 일건데, 유나님은 참 솔직해 보인다.
그리고 삶을 참 진지하게 대하고 사는 것 같다. 이별, 삶, 죽음 이라는 명제를 외면하지도 두려워 하지도 않고 진지하게 맞선다. "용감," "훌륭".
제가 머리가 나빠서 거짓말을 잘 못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