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봐야할 게 윗 영상서도 나오지만 화장은 기계작업을 거쳐 완성되는데 과연 화장 한번 하고난후 그 때마다 직원들이 청소를 제대로 할까요? 일단 그럴리도 거의 없겠지만 설사 청소를 한다고 해도 가루특성상 구석구석에 조금씩은 남을텐데요. 그럼 결국 그게 다른 고인들의 유골들과 같이 섞일 수밖에 없다는 거잖아요.
한 달 전 아버지 보내드리고 영상 보니 참.. 얼마나 좋을까요가 여운이 남네요.. 불가능하다는 걸 아니까 저희 아버지는 화장이 잘 되셨고 갑자기 돌아가셔서 투병생활 이런 게 없으셨기에 유골도 하얗게 잘 나왔습니다. 벽제에서 화장했는데 참. 관도 그냥 순식간에 쓱 들어가고 막 나온 유골함은 또 어찌 그리 따뜻하던지..
영안실에서 느낀 냉기에 장례 내내 정신을 못 차렸는데 승화원 가는 길 이 악물고 안 울려고 버텨도 화장하려고 관 들어가니까 세상이 밉더라 후에 정신 차리니 봉안함의 온기는 더 힘들게 하고 봉안당 안에 넣고 보니 이제 손으로 만질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되니까 더 서럽더라 뭐 그리 급해서 그리 가시는지 월급 날 마다 밥 사드린다고 약속도 했는데 1번만 드시고 가시는게 어디 있는지 너무 보고 싶고 미안하고
13살때 어린동생들과 멋도 모르고 위암으로 일찍 돌아가신 엄마의 장례식장에, 납골당 안치까지 그때가 생각나네요... 화장 될때 실시간으로 보이던 화면에 그저 믿기지않는 상황이라 생각했고 수골실에서 아버지가 안고 나오시는 유골함을 보고 이제 영영 볼수없구나를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엄마가 돌아가신 나이 33세를 넘어 제가 34세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 날의, 그 시절이 생각나고 또 늘 보고싶어요 엄마...
정말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나이일텐데.. 참 안타깝네요 하지만 지금은 정말 잘 자라신 것 같아요 저 또한 28살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제가 상주여서 유골함을 받아들었는데 정말 따뜻하더라고요 마지막까지 자식에게는 따스했던 엄마의 손길인것같았습니다 요새는 교대근무 쉬는날마다 납골당 가서 찾아뵙는데 아직도 보고싶은 마음은 줄어들지 않네요 ㅎㅎ
갑작스런 투병으로 힘들게 살다 간 우리 엄마 형체가 없어져서 나오는데 한편으로는 엄마를 괴롭히던 저 못된 질병들이 다 사라졌구나 싶으면서도 엄마의 품이 없어졌다 생각하니 멍해지더라구요.. 그냥 저 뼈조각들이 엄마가 아닌거 같았음 2:55 이거 저한테도 있었으면 좋겠네용 엄마랑 함께했던 시간으로 돌아가게 ㅎㅎㅎ
장례절차중에 유족들이 가장 오열하게 되는 장면은 화장장 문이 열리며 관이 들어가는 마지막 장면이라서 이제 불에 타 사라진다는 생각에 자주 졸도하거나 쇼크로 돌아가시는 일도 있다 보니 요즘에는 화장장 앞에 관이 놓여있는 것 까지만 보여주고 그대로 문을 닫아 아예 안 보여주더군요
오래된 친구 발인 까지 지켜본적 있는데 다타고 재만 남은 친구 모습을 보면 정말 허무합니다. 공허 그자체에요 그게 우리모두의 미래이기도 하고요 한편으로는 겸손하게 살고 행복하게만 살면 그게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하게되네요. 그리고 떠난 모든이가 잘지내고 제친구도 잘맞이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은 언제나 나의 일부분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떠나보내는 경험이 너무나도 슬프고 힘들었지만, 그 사람을 추억하는 마음과 기억이 남아있기에 이별을 충분히 슬퍼하고 다시 만나면 해줄 말들, 부끄러워서 하지 못했던 말들을 생각해가며 버티고 있습니다. 댓글에 보이는 수많은 이별에 슬퍼하시는 선생님들 모두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맨날 동생이 나를 돼지라고 놀렸었지만 사실 동생은 나보다 키도 더 크고 몸무게도 더 많이 나갔었다. 그냥 나에 대한 서툰 애정 표현 정도였겠지. 그러다 어느 날 살면서 절대 마주할 일이 없을거같던 일이 나에게 와버렸고, 화장 후 작은 도자기 안에 동생이 담겨져 나왔다. 한줌 짜리가 된 너를 내가 들고 가는데 그때 기분은 지금도 뭐라 설명할 수가 없다. 납골당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인사를 하라는데.. 그 정신에 나 놀리던게 생각났다. 나보다 가벼워져서 좋으냐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 다음 생이든 언제든 다시 만났을때 나를 더 많이 놀려도 좋으니 그때는 오래오래 나를 돼지라고 불러줬으면 ..
설날에 저의 가족이자 단 하나밖에 없는 외할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할머니는 세자식중에 두명의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시고 마지막까지 돌보던 큰아들도 보지못하신채 눈을감으셨어요 먼저 떠나보낸 막내딸이 낳은 외동인 저 하나잘되길 간절히 바라신 분이였어요. 제가 마지막까지 있어드렸지만 장례라는게..실감이 안나잖아요 마지막 발인때 혹시나 살아계신게 아닐까 하면서 저 뜨거움을 어떻게 견디지 하면서 펑펑 울었는데..ㅎㅎ 어릴때는 저보다 크신할머니가 성인이된 저랑 키가비슷해지고 마지막 가실때는 제대로드시지도못해 많이 야윈채로 가셨고, 사람이 뼛가루가되어 통에 담기니 그때 비로소 현실을 받아들이고 받아들인현실을 부정하게되더군요. 저런 화장 과정이있었네요 저도 시간을돌려 할머니를 다시보고싶어요 보고싶습니다 내 할머니
일본의 경우 분쇄하지 않고 가족이 젓가락을 들고 분골함에 발 다리 골반 허리 어깨 팔 손 등 하반신부터 상반신까지 각 부위별 한 두개씩 넣고 마지막으로 두개골 뼈로 덮습니다 그리고 항아리 뚜껑을 닫게 됩니다. 나머지는 분쇄하여 별도 처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은 매장이 되지 않고 화장이 의무입니다.
화장터 가보면 1사로부터12사로까지있음 지인의 화장 순서를 기다리며 멍하니 앉아있다 이런 생각이 든다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매일 저렇게 죽는구나랑 죽어서까지 긴줄을 기다리며 화장 차례를 기다려야한다는것과 화장되기전 앞뒤 순서의 사람들은 만약 죽기전 내 앞뒤 순서의 사람을 미리 알수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 지인의 앞은 70대 할머니였고 뒤는 50대 중년 남성 이였음 ㅠ 옷깃만 스처도 인연인데 죽어 육신이 태워질 사로를 같이 쓰는 인연이면 얼마나 큰 인연인가 ㅠ
가족 및 지인들의 죽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슬프다... 그 과정 중에서도 화장터에서 몇 번 김아무개 화장중 이라는 문구가 뜰 때만큼 마음이 무너져 내릴 정도로 슬픈 순간은 없는 거 같음... 죽은 모습조차도 더 이상 이 세상에 남지 않은 상태로 가는 마지막 순간이기에....
어릴 때 큰아버지 돌아가셔서 화장하는거 처음 봤었는데 저 불태우는거 안에 카트로 넣었다가 빼는데 그 카트위에 뼈 가루만 잔득 있었음. 유골함에 빗자루로 쓸어담던데 그때 할머니 엄청 우셨음.. 그땐 나도 초딩이라 별 생각 없었는데 커서 생각해보니, 내 자식이 뼈가루가 되어서 작은 항아리에 담기는걸 눈으로 보면 속이 찢어질것 같더라..
제 나이가 이젠 40대초반이군요. 어린시절 성당 오랜 친구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화장터에서 뼈가루를 아저씨께서 빗자루를 쓰는 것을 보고 얼마나 가슴이 먹먹하고 이틀 삼일 울었지요, 살아생전 추운 겨울날에 통기타로 (김광석 노래)그 친구에게 노래도 용기 있게 불러주고 했었는데. 아직도 본가집에 비밀 서랍장에는 고등학교 때 받은 크리스마스 카드와, 시 구절 편지도 아직 있습니다. 어머님은 예전에 버리라고 하셨지만. 20년 넘게 몰래 아직 가지고 있네요. 언젠간 저도 늙어서 세상을 떠나, 좋은 곳에 간다면, 먼저 천국 문 앞에 마중 나와서 서로 웃으면서 만나길~. 미안하다. 그렇게 떠날 줄 몰랐네. 좀더 잘 해줄걸 아쉬움만 더 남고, 20년이 이렇게 빨리 시간이 강물의 유수처럼 흘러가다니 ㅠ 그때, 장례식 마치고 그 친구 언니에게 요청해서 사진이라도 얻을려고 방문했을때, 방 중앙에는 어릴적 직접 그려준 초상화 이쁜얼굴 그림이 십자가와 함께 놓여진 것을 보고, 친구 언니께서 " 내 동생이 제일 아끼던 보물이라고" 하셨을때 같이 울었죠 ㅠ
10월 14일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장례식장에서 입관을 봤는데 평온히 그냥 주무시는거 같은데 죽었다는게 정말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정정하시던 분이 갑자기 이렇게 돌아가시니 사람 인생 참 별거없다고 느껴지더라고요 다들 사랑하는 사람한테 사랑한다는 한 마디 꼭 매일 해주세요 아무리 잘해도 후회는 남더라고요
저도 몇달전에 아버지를 떠나보냈는데.. 솔직히 그렇게 갑자기 떠나가실줄은 몰랐습니다. 병원에 있을땐 중간에 다시 기력을 되찾고 조금씩 회복하셔서 퇴원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폐혈증이 다시 재발되면서 갑자기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화장터에 들어갈때 마지막 모습을 보는거 같아서 너무 슬펐고.. 지금도 계속 생각이 납니다. 떠나 보내고 나니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마음이 너무 괴롭더군요.
언니를 그렇게 보냈습니다 고작 40살밖에 안된 사람이였습니다 시집도 안갔고 너무 예뻣던사람이였지만 이세상을 살아가기에 아이같이 너무 순수하고 착한사람이였나봅니다 한줌 재로 변할땐, 사람인생 이렇게 덧없고 덧없는걸 왜 그리 언니랑 싸우고 다투며 지냈는지 후회가 되었습니다 사람인생 정말 너무 허무한것같다는걸 언니의죽음으로 알게되었습니다
마지막 돌아가시고 나서 온전한 시신을 볼때 절규하고.. 한줌의 재가 되었을때 또 절규하고... 지금도 간단한 집안일에 막히거나 하는거 있으면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아버지가 타고난 손재주가 있으셔서 뚝딱뚝딱... 막상 돌아가셨다는 말씀들었을때는 실감이 안나더라구요... 사실 지금도 그리 실감은 나지 않습니다. 목소리도 희미해지는데 아직 빈자리가 크네요..
화장터, 납골당 가서 절차를 기다리다가 심심해서 납골당 둘러봤는데 유아, 초중고, 20대가 엄청 많더라구요...죽을 걸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놀러가서 해맑게 웃으며 찍은 사진들과 유품, 유족들의 편지들이 유골함과 같이 보관되어있는데 생판 남이지만 유족의 찢어지는 마음이 느껴져서 먹먹하더군요
왜이리 가슴저미고, 먹먹하고 무거운 영상을 본거같은지 부모님, 가장사랑하는 사람, 주변 소중한 곁에 머물러주는 사람들 등 한치 앞 사람일은 모르기에 늘 함께일 순 없다라는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는거같아요 매순간 화가나는일 있어도 숨한번 고르고 모진말 덜 하고 그대신 크게 손잡고 함께 웃는시간을 늘리는 저만의 방법으로 이해하고 용서하기로 마음바꿨어요 쉽진않지만 노력해야 이별할 때 후회안남을거같아서요 너무나 당연한 매일이기에 감사한 하루, 눈떠서 또하루를 같이 시작할수있음에 감사하며 어떤추억을 만들어가볼까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모든 과정이 자세히 잘 설명되어 있지만 시신을 태운후 남은 뼈는 화장전 접수서류에 분골/유골 로 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이는 유가족의 뜻에 이루어지며 유골을 선택한 유가족은 분쇄과정을 거치지않고 타고 남은 뼈 그대로를 인수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납골당이나 개인장지를 희망하지 않는 유족이나 유골을 인수받을 가족이 없는 사람들은 화장장에 따로 마련되어있는 유택동산에 다른 시신의 뼈들과 함께 같이 뿌려집니다 노숙자/무연고자 의 경우 모든 장례는 사망자의 주민등록상 신고가 되어있는 지자체에서 해주게 되어있고 별도 장례 절차는 거치지않고 직계가족/친인척 여부를 조회하고 시신 인수를 하지 않을경우 24시간 이상 안치후에 화장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이 나중에 저런 화장과정을 겪어야 된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나도 언젠간 죽게 된다면 화장 하겠죠? 2016년도에 외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2021년도에 둘째 고모께서 돌아가시고, 2022년도에 친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2023년도에 외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네요.. 모두 좋은곳으로 가셨겠죠? 외 할아버지, 외 할머니, 친 할아버지, 둘째 고모 너무 보고 싶어요😢😢 현재 지금 친 할머니만 살아계십니다..
@@황금닭띠 댓글로 위로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ㅠㅠ 저희 외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 벌써 8년정도 됐네요😭😭 2016년-외 할아버지 돌아가심..😭😭 2017년-돌아가신지 1년째.. 2018년-돌아가신지 2년째.. 2019년-돌아가신지 3년째.. 2020년-돌아가신지 4년째.. 2021년-돌아가신지 5년째.. 2022년-돌아가신지 6년째.. 2023년-돌아가신지 7년째.. 2024년-돌아가신지 8년째.. 외 할아버지.. 그곳에서는 잘 지내고 계시죠..?? 외 할아버지 너무 보고싶어요😭😭😭
2주 전 즈음에 제 생일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이틀 뒤에 발인 및 화장 후, 외할아버지 묘 옆에 묻어다드렸습니다. 조카의 말이 맞았네요. 할머니 유골함이 따뜻하다고... 지금 취업준비로 고생 중인데 저멀리 할머니께서 저를 응원해주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할머니, 보고 싶네요 😢
어찌 보면 무섭기도, 슬프기도.....
좋아요가 444 와우
@@abc님끝미ㅣㅣㅣㅣ스타ㅏㅏ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가족 보낸 사람들 보면 슬픈 영상
경험하기 싫은 일이지만 어른이 되어가면서 경험을 많이? 하네요~~~ 전부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해봐야할 게 윗 영상서도 나오지만 화장은 기계작업을 거쳐 완성되는데 과연 화장 한번 하고난후 그 때마다 직원들이 청소를 제대로 할까요?
일단 그럴리도 거의 없겠지만 설사 청소를 한다고 해도 가루특성상 구석구석에 조금씩은 남을텐데요.
그럼 결국 그게 다른 고인들의 유골들과 같이 섞일 수밖에 없다는 거잖아요.
한 달 전 아버지 보내드리고 영상 보니 참.. 얼마나 좋을까요가 여운이 남네요.. 불가능하다는 걸 아니까
저희 아버지는 화장이 잘 되셨고 갑자기 돌아가셔서 투병생활 이런 게 없으셨기에 유골도 하얗게 잘 나왔습니다.
벽제에서 화장했는데 참. 관도 그냥 순식간에 쓱 들어가고 막 나온 유골함은 또 어찌 그리 따뜻하던지..
아버지 장례 수목장 안치하는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신 1사단 수색대대 전우회 아저씨들 감사드립니다. 관이 소각로 들어갈 때 다 들어갈 때까지 경례로 인사해주셨다고 들었어요. 저는 앞에 있어서 보지 못했지만 뒤에서 보신 분들이 너무 멋있었다고.. 참 감사드립니다.
@@인계-t3t 언젠가는 가시겠지만 부모님이 가신다는 심정.. 참 평생 마음 한켠에 남아있을 것 같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13년전에 아버지를 보내드렸습니다.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실감이 나지않았었고 눈물을 많이 참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화장을하고 유골함을 들었을때 따뜻함이 느껴지자 참았던 눈물이 확 터졌던게 기억이 나네요. 지금 이순간에도 아버지가 너무 보고싶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두아버지 하늘나라 가신지22년댄내요 2002년월드컵도 못보시고 돌아가셨는데 이영상 보니깐 눈물이나내요. 잘게시나여 아버지
장례식때는 사실 실감안나다가 화장터 들어가고 관 들어가는거 보면 그때서야 체감됨.
유골함 들고 매장지 갈때는 더 그렇고. 함이 따뜻해서 멍...하게 됨
ㄹㅇ 해본사람만 느낀다
생각보다 많이 뜨거운데 장갑끼면 미끄러질까봐 꾹 참고 맨손으로 듦
영안실에서 느낀 냉기에 장례 내내 정신을 못 차렸는데 승화원 가는 길 이 악물고 안 울려고 버텨도 화장하려고 관 들어가니까 세상이 밉더라 후에 정신 차리니 봉안함의 온기는 더 힘들게 하고 봉안당 안에 넣고 보니 이제 손으로 만질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되니까 더 서럽더라 뭐 그리 급해서 그리 가시는지 월급 날 마다 밥 사드린다고 약속도 했는데 1번만 드시고 가시는게 어디 있는지 너무 보고 싶고 미안하고
입관때 얼굴 볼때랑 만지면 차가울때도..
기분 묘함 ㄹㅇ
주제가 무섭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애잔하기도하고.
여러 감정이 느껴지는 주제네요.
저희 삼촌 돌아가셨을때.. 화장 끝났다는 그 말 듣고 달려가서 화면 보니까 뼈 잔해 밖에 안남은 그 모습보고 얼마나 슬프던지..
진짜 .. 사람이 가루로 되고.. 하는 그 과정들이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ㅋㅋㅋㅋ
@@위험-s4m닌 사람이 죽었는데도 웃기냐?
저도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을때
화장 끝내고 유골만 남아있던걸 봤을때 참 허망하더라고요
몇달전만해도 따뜻한 손을 만졌었는데 믿기지가 않더군요..
@@위험-s4mㅅㅂ새긱가 ㅋㅋㅋ
@@위험-s4m?
막연히 화장하면 사람이 뼛가루가 된다라고 생각했는데 그 과정 보니까 화장도 꺼려지네요 매장하면 사랑하는 사람이 썩는다는 게 고통스러워서 화장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방식이 문제가 아니라 떠나보네는 거 자체가 고통스러웠나봅니다.
😊무슨 통조림 공장 처럼...
13살때 어린동생들과 멋도 모르고 위암으로 일찍 돌아가신 엄마의 장례식장에, 납골당 안치까지 그때가 생각나네요... 화장 될때 실시간으로 보이던 화면에 그저 믿기지않는 상황이라 생각했고 수골실에서 아버지가 안고 나오시는 유골함을 보고 이제 영영 볼수없구나를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엄마가 돌아가신 나이 33세를 넘어 제가 34세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 날의, 그 시절이 생각나고 또 늘 보고싶어요 엄마...
엄마 ㅠ 어딘가에 더 좋은곳에서 바라보고 계실거에요
@LP770-4- 감사합니다...!
어린나이에 고생많으셨겠네요..
어머님 몫까지 건강하시길
@꺄꺄뀨뀨-x8i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정말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나이일텐데.. 참 안타깝네요 하지만 지금은 정말 잘 자라신 것 같아요
저 또한 28살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제가 상주여서 유골함을 받아들었는데 정말 따뜻하더라고요 마지막까지 자식에게는 따스했던 엄마의 손길인것같았습니다
요새는 교대근무 쉬는날마다 납골당 가서 찾아뵙는데 아직도 보고싶은 마음은 줄어들지 않네요 ㅎㅎ
갑작스런 투병으로 힘들게 살다 간 우리 엄마 형체가 없어져서 나오는데
한편으로는 엄마를 괴롭히던 저 못된 질병들이 다 사라졌구나 싶으면서도
엄마의 품이 없어졌다 생각하니 멍해지더라구요.. 그냥 저 뼈조각들이 엄마가 아닌거 같았음
2:55 이거 저한테도 있었으면 좋겠네용 엄마랑 함께했던 시간으로 돌아가게 ㅎㅎㅎ
전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서 유골 받는 순간도 못봤는데 어떻게 생각하면 엄마를 괴롭히던 육체의 고통이 깨끗하게 없어진거네요
저도 투병생활하다가 엄마가 떠나가셨는데 화장후 남은 유골을 보니 어찌나 허망하던지.. 정말 이루 말할수없는 슬픔을 느꼈어요 우리 같이 힘내서 잘 살아가보아요
일주일 전 저를 많이 아끼시고 사랑해주시던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할아버지의 관이 화장장에 들어갔을떄, 화장이 끝나고 부숴진 할아버지의 유골을 봤을때, 할아버지의 유골함을 받았을떄 엄청 울었죠....
할아버지, 항상 저를 아껴주시고 챙겨주시며 일을 마치고 피곤한상태로 퇴근한 저를 따뜻한 미소로 반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곳에선 고통없이 편한하게 푹 쉬세요..
일기장에써라 니 할애비죽었는데 어쩌자고?
@@nadalrafael3481 쓸수도 있지. 별걸 가지고 지랄하나...? 그렇게 인생이 힘든가,, 왜케 부정적인 시야로 바라보지???
@@nadalrafael3481 너보고 뭐 어떡하라고 쓴거 아닌거 같은데 왜 니가 발끈함? 웃기네
@@nadalrafael3481 (이렇게하면 최대한 디시인처럼 보이겠지?)
@@nadalrafael3481익명이다 해서, 온라인이라고 해서, 만날 수 없다고 해서, 재미삼아 이런 글 작성하면 본인 심리적으로도 매우 안좋습니다
부디 깨우치시길 바래요...
엊그제 사촌형제를 하늘로 보내드리고 왔네요. 같은 지역에 살아서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지식코리아에서 이 영상을 보니 여러 복잡한 감정이 드네요.
사촌형제가 그 곳에서는 아프지않고, 하고싶었던 모든 걸 다 누리길 바라고 또 바라봅니다.
도데체 사촌형께서 무슨 일이 있으셨던겁니까
삼가 故人의 命福을 빕니다.
액션비무
@@tetrisczar469도대체
우리 모두 삼가 故人에게 命福을 빕시다
장례절차중에 유족들이 가장
오열하게 되는 장면은
화장장 문이 열리며 관이 들어가는
마지막 장면이라서 이제 불에 타
사라진다는 생각에 자주 졸도하거나
쇼크로 돌아가시는 일도 있다 보니
요즘에는 화장장 앞에 관이 놓여있는 것
까지만 보여주고 그대로 문을 닫아
아예 안 보여주더군요
돌아가시는 분도 계시군요.....에고.......
작년에 장례 치뤘는데 관 들어가는 것 까지 다 보여주더라구요 다 들어가고 문 닫히자 마자 블라인드가 탁 내려오는데 온가족들이 고개숙여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드린 장면이 아직도 생생해요
병원마다 다른가봐요. 저희도 할머니 보내드릴때 안쪽에 계신분이 마지막 시간 드린다 하고, 블라인드 내리겠다는 말 후에 내리고 진행했습니다.
내 친구아버지는 형제 관이 묘에 들어갈때 큰 충격으로 졸도 뇌졸중으로 중환자실 몇주있다가 돌아가심 ㅠ
성남 원지동은 블라인드 내려버리는데…
원지동하고 대전 정수원은 티비화면을 통해
화로로 들어가는거까지 보여주더라고요
저는 20년전 암으로 돌아가신 친구어머니
원주화장터에 운구든적 있었는데
원주화장터는 진심 관옆에서 직접본 기억납니다
상상만해도 너무 슬프다… 제발 울 엄마아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ㅠ 나 아직 엄빠랑 하고싶은 거 많단말이야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실겁니다
태어날때 3kg정도, 화장후 무게도 3kg정도,,,,, 진짜 돌아간다는걸까
이 편이 제일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자생 타임 재생 장치 라는게 실제로 존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게요.
저도 꼭 가져보고 싶네요
돌아가신 어머니랑 마지막으로 살 부딪히면서 포옹이라도 해보게..
그리고 남들은 사용 못하고 저만 사용 가능해야 의미가 있죠
오늘 돌아가신 아빠에게 사랑한다고 밀해주고 싶네요..
오래된 친구 발인 까지 지켜본적 있는데 다타고 재만 남은 친구 모습을 보면 정말 허무합니다. 공허 그자체에요 그게 우리모두의 미래이기도 하고요 한편으로는 겸손하게 살고 행복하게만 살면 그게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하게되네요. 그리고 떠난 모든이가 잘지내고 제친구도 잘맞이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 유골함 받았을때 온기가 느껴지는거 같아서 울었음 이게 아버지의 마지막 온기라 생각이 들어서 그만 펑펑 울었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곁에 있다고 믿어보시는건 어떤가요. 아버지께서는 영원히 함께 있을겁니다
@@haru10045그건 위로가 안돼요
@@힙한개굴 ㄴㄱㅁ
저두 그랬죠 ㅠㅠ 가슴이 아프네요
가까운 사람이 이제 곁에 없다는걸 어느 누가 평온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고생하셨고 잘 견디셨어요.저라도 슬퍼서 한참을 울었을것 같네요.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은 언제나 나의 일부분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떠나보내는 경험이 너무나도 슬프고 힘들었지만, 그 사람을 추억하는 마음과 기억이 남아있기에 이별을 충분히 슬퍼하고 다시 만나면 해줄 말들, 부끄러워서 하지 못했던 말들을 생각해가며 버티고 있습니다.
댓글에 보이는 수많은 이별에 슬퍼하시는 선생님들 모두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빠 힘들게 일만 하고 누리지도 못하고 불쌍하게 떠난 우리 아빠, 따뜻한 아빠 품속이 너무 그립다.. 다시는 볼 수 없는 아빠 얼굴이 따스한 피부를 이제는 못 느끼는게 너무 가슴이 아파
보고싶다 사랑하는 우리 아빠
맨날 동생이 나를 돼지라고 놀렸었지만 사실 동생은 나보다 키도 더 크고 몸무게도 더 많이 나갔었다. 그냥 나에 대한 서툰 애정 표현 정도였겠지. 그러다 어느 날 살면서 절대 마주할 일이 없을거같던 일이 나에게 와버렸고, 화장 후 작은 도자기 안에 동생이 담겨져 나왔다. 한줌 짜리가 된 너를 내가 들고 가는데 그때 기분은 지금도 뭐라 설명할 수가 없다. 납골당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인사를 하라는데.. 그 정신에 나 놀리던게 생각났다. 나보다 가벼워져서 좋으냐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 다음 생이든 언제든 다시 만났을때 나를 더 많이 놀려도 좋으니 그때는 오래오래 나를 돼지라고 불러줬으면 ..
생각을 하게 되는 영상이네요..
누구나 100년을 못넘기고 가루가 될 운명인데..
좋은것 함께하고 ..
좋은말 해주고..
소풍 온 이세상 좋게 살아가야겠어요~~
경험하기 싫은 일이지만 어른이 되어가면서 경험을 많이 하네요 전부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억력 3초라는 이유로 농약도 먹고 락스도 먹고 복어독도 먹고
전기 구이도 되고 총도 맞고
쉬고 있는데 불려 나와 토네이도에
들어가고 이제는 화장까지 당하네
불쌍한 붕시니 이제 그만 코리야맨이랑은 손절 하렴
아 기억력 3초라 다시만나겠지
다 익은 붕시니는 제작진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1-rk7tc 먹을 살도 다 잿더미가...
설날에 저의 가족이자 단 하나밖에 없는 외할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할머니는 세자식중에 두명의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시고 마지막까지 돌보던 큰아들도 보지못하신채 눈을감으셨어요
먼저 떠나보낸 막내딸이 낳은 외동인
저 하나잘되길 간절히 바라신 분이였어요.
제가 마지막까지 있어드렸지만 장례라는게..실감이 안나잖아요
마지막 발인때 혹시나 살아계신게 아닐까
하면서 저 뜨거움을 어떻게 견디지 하면서 펑펑 울었는데..ㅎㅎ
어릴때는 저보다 크신할머니가 성인이된 저랑 키가비슷해지고 마지막 가실때는 제대로드시지도못해 많이 야윈채로 가셨고,
사람이 뼛가루가되어 통에 담기니 그때 비로소 현실을 받아들이고 받아들인현실을 부정하게되더군요.
저런 화장 과정이있었네요
저도 시간을돌려 할머니를 다시보고싶어요
보고싶습니다 내 할머니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할만큼 채워준 우리 할머니 몇년이 지났지만 매일매일이 보고싶고 그리워요 할머니 무릎에 누워있던 시절로 돌아가고싶네요
붕시니 다시 만났을 때 뭉클...
붕어새끼 그것도 지식전달 영상용 가상캐릭터에게 몰입을 하고있네 ㅋㅋ
@@tetrisczar469굳이 그렇게 자신이 소시오패스인걸 증명하지 않아도 돼...
@@tetrisczar469쿨찐 심하네
일본의 경우 분쇄하지 않고 가족이 젓가락을 들고 분골함에 발 다리 골반 허리 어깨 팔 손 등 하반신부터 상반신까지 각 부위별 한 두개씩 넣고 마지막으로 두개골 뼈로 덮습니다 그리고 항아리 뚜껑을 닫게 됩니다. 나머지는 분쇄하여 별도 처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은 매장이 되지 않고 화장이 의무입니다.
화장터 가보면 1사로부터12사로까지있음
지인의 화장 순서를 기다리며
멍하니 앉아있다
이런 생각이 든다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매일 저렇게 죽는구나랑 죽어서까지 긴줄을 기다리며 화장 차례를 기다려야한다는것과
화장되기전 앞뒤 순서의 사람들은
만약 죽기전 내 앞뒤 순서의 사람을 미리 알수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 지인의 앞은 70대 할머니였고 뒤는 50대 중년 남성 이였음 ㅠ 옷깃만 스처도 인연인데 죽어 육신이 태워질 사로를 같이 쓰는 인연이면 얼마나 큰 인연인가 ㅠ
슬프면서도 뭔가 너무 멋있는 댓글이네요..
외할아버지 그곳에선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셔요
가족 및 지인들의 죽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슬프다...
그 과정 중에서도 화장터에서 몇 번 김아무개 화장중 이라는 문구가 뜰 때만큼 마음이 무너져 내릴 정도로 슬픈 순간은 없는 거 같음...
죽은 모습조차도 더 이상 이 세상에 남지 않은 상태로 가는 마지막 순간이기에....
화장도 슬프지만 절에서 49제 지낼때 살아생전에 사용했던 의류나 신발 물건들을 태울때 오열했습니다ㅠ
오늘은 심금을 울리네,,,
화장을 직접 보기 전까지는 화장에 대해서 막연한 거부감만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더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화장 자체는 깔끔하고 고인을 잘 기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문제는 앞 사람 뼛가루 수습할 때 썼던 빗자루를 그대로 쓴다는 점이 너무 별로더라구요.
화장터도 앞사람이 썼던 거 쓰는 거 아닌가요?? 바스라진 뼈를 모으고 이동하는 카트도 앞사람이 썼던 것이고.
@banbazy 그래서 좀 깨름칙하더라구요. 자신이 받은 유골함에 다른 사람의 유골이 포함되어있다는 것이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
@@biracj-d9u맞아여 저도이거 형제들테 이야기햇는데 맞는 말이엿네요ㅡㅡ… ㅜ
한명의 사랑하는 사람을 보낸 다는 것은 그 사람의 기억을 가진 나 또한 떠나기 때문에 그 사람이 없는 차가운 사람이 된다
할머니 사랑해요
할머니 보고싶다 ㅠㅠㅠㅠ
화장터 화장실에서 처음으로 꺽꺽대면서 울었는데 ㅠㅠㅠㅠ
어릴 때 큰아버지 돌아가셔서 화장하는거 처음 봤었는데 저 불태우는거 안에 카트로 넣었다가 빼는데 그 카트위에 뼈 가루만 잔득 있었음. 유골함에 빗자루로 쓸어담던데 그때 할머니 엄청 우셨음.. 그땐 나도 초딩이라 별 생각 없었는데 커서 생각해보니, 내 자식이 뼈가루가 되어서 작은 항아리에 담기는걸 눈으로 보면 속이 찢어질것 같더라..
올 초에 화장터로간 여자친구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저한테도 저 타임머신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영상보고 눈물이 나고 미치도록 보고 싶네요...
꼭 기운 내시고 건강하십시오!..여자친구분도 하늘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실 겁니다.
그녀도 이번생 당신을 만나 행복했을 겁니다
더좋은여자 만나서 결혼해서 행복하게잘사시길 바랍니다
저도 작년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공감합니다
니가슬퍼한다고 돌아옴?
제 나이가 이젠 40대초반이군요. 어린시절 성당 오랜 친구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화장터에서 뼈가루를 아저씨께서 빗자루를 쓰는 것을 보고 얼마나 가슴이 먹먹하고 이틀 삼일 울었지요, 살아생전 추운 겨울날에 통기타로 (김광석 노래)그 친구에게 노래도 용기 있게 불러주고 했었는데. 아직도 본가집에 비밀 서랍장에는 고등학교 때 받은 크리스마스 카드와, 시 구절 편지도 아직 있습니다. 어머님은 예전에 버리라고 하셨지만. 20년 넘게 몰래 아직 가지고 있네요. 언젠간 저도 늙어서 세상을 떠나, 좋은 곳에 간다면, 먼저 천국 문 앞에 마중 나와서 서로 웃으면서 만나길~. 미안하다. 그렇게 떠날 줄 몰랐네. 좀더 잘 해줄걸 아쉬움만 더 남고, 20년이 이렇게 빨리 시간이 강물의 유수처럼 흘러가다니 ㅠ 그때, 장례식 마치고 그 친구 언니에게 요청해서 사진이라도 얻을려고 방문했을때, 방 중앙에는 어릴적 직접 그려준 초상화 이쁜얼굴 그림이 십자가와 함께 놓여진 것을 보고, 친구 언니께서 " 내 동생이 제일 아끼던 보물이라고" 하셨을때 같이 울었죠 ㅠ
사람이라면 언젠가 누구나 다 겪어야 할 과정
화장하기 전에는 관 안에서 아직 안죽었다 하면서 일어나지 않을까 기대되기도 하는데
화장이되면 설령 살아있었다해도 돌아올 육체가 사라지니 이제 돌아올 수없다는 느낌이 전해져옵니다.
맞아요 남아있는 가족들에게는 이 생각이 제일 고통스럽죠
역시 지식 콜이야~~
우리모두 결국은 화장터로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가 뼛가루가 되는 상황을 향해 오늘하루도 한걸음더 가까워 진다는 생각하면 덧없으면서도 하루하루 잘살아야지 하기도하고 씁쓸함
너무 먼 미래만 보고 사는것보단
행복한 것들만 생각하며 후회없이 살다가 가는게 제일인듯합니다.
덧 없어요…
살아있을때 후회없이 살면 되죠, 많이 베풀고 많이 사랑하고.. ~
친구 녀석 화장한 거 보면 인생이라는 게 너무 빡세게 살 필요 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
난 저런 거 보면 억울하게 죽은 사람도 많다고 봄 분명 사망 판정받았는데....
관속에서 살아난 사람도 많다 생각함
@@멜로망스-o3x 옛날은 몰라도 요새는 3일장 하면서 시체 씻기고 염하고 다 하는데 살아있는걸 모를리가 없지.. 시체 보면 아 산게 아니구나 딱 앎
궁금은 했었는데 좀 슬프네요 ㅠ
25일날 어머니돌아가셨는데
입관때도 슬펐지만 화장터 들어가고..
진짜 그렇게 큰사람이 조그만한 유골함에 나오는거보니...참...힘들더라두요..
거기다..막나온거라 뜨거울거라 했는데
엄마 온기라 생각하니 안뜨겁더라두요
20살 2월에 고등학교 때까지 다녔던 학원 수학선생님 돌아가셨었는데 살아생전에 학원 끝나면 대리운전까지하시고 나랑 친구 밥 한번 못사주신거 미안해하셨지 ㅠㅠㅠㅠㅠ
경험해보기 전에는 늦을때 후회하지 말고 계실때 잘 하라는 말이 그렇게 와닿지 않더라구요..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볼 수 있다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요..
이번 스토리는 숙연해져서 장난을 칠 기분이 안나네요......
동생 화장터 까지 들어가는거 혼자만 봤네요 이제 시신조차 볼수없다 생각하니 가장힘든시간이었습니다 한줌 뼈가루로 다시보니 인생 참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웃음과 지식을 주는 코리야맨 감사해요
화장터.. 사람들 곡소리랑 절규 때문에 더 힘들었지..
좋은 곳 보내드린 것 같은 느낌은 드는데 살아있을 때 잘해주지 못한 것 같은 미안함 때문에 힘들었는데 곡소리랑 절규가 사방에서 들리니까 많이 괴롭더라..
마지막에 저도 가끔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
ㄹㅇ 간접체험 유튜브 인정???
형, 혹시... 요근래에 주변인 장례식 갔어요???
0:59 출발합니다 가 너무 웃퍼...
롤러코스터인줄😂
화장 시작 했을때 까지는 눈물을 참았는데 막상 화장 끝나고 할아버지 뼈 봤을때 사람이 2시간 만에 가루로 변한다는게 허망해서 펑펑 눈물을 흘렸었던 초딩때 기억이 나네요.
2년전에 암으로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나네요 그때 마지막으로 할머니 볼때 눈물이 펑펑 나온 기억이 아직 까지 기억 나네요 할머니 보고 싶어요
어머니 장례 때 유골함 품에 안았더니 화장한 지 얼마 안되어 따뜻한데다가 한겨울이었고 3일동안 잠도 못잤더니, 화장장에서 장지 이동하면서 순간 잠들었었죠. 그게 벌써 8년전, 세월 빠르다.
엊그제 할머니를 보내드리면서 느꼈던 온기가 아직 생생하네요.
할아버지는 좋겠다 할머니가 이제 곁에 있어서,, 사랑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
10월 14일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장례식장에서 입관을 봤는데 평온히 그냥 주무시는거 같은데 죽었다는게 정말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정정하시던 분이 갑자기 이렇게 돌아가시니 사람 인생 참 별거없다고 느껴지더라고요 다들 사랑하는 사람한테 사랑한다는 한 마디 꼭 매일 해주세요 아무리 잘해도 후회는 남더라고요
제 동생을 먼저 저렇게 보냈다는게
이영상을보니 너무마음이 아파서 눈물이나네요
동생이 너무보고싶어요
엄마 10주기가 다가와서 처음으로 보다가 중도포기한 영상이 되었네요.. 너무 그리워요...
화장과정이 궁금했는데 덕분에 알게되었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너무 슬프고 무섭기도 하고...겨우 3kg이 되어버린 누군가를 품에 안는 기분이란......
저도 몇달전에 아버지를 떠나보냈는데..
솔직히 그렇게 갑자기 떠나가실줄은 몰랐습니다.
병원에 있을땐 중간에 다시 기력을 되찾고 조금씩 회복하셔서
퇴원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폐혈증이 다시 재발되면서 갑자기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화장터에 들어갈때 마지막 모습을 보는거 같아서 너무 슬펐고.. 지금도 계속 생각이 납니다.
떠나 보내고 나니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마음이 너무 괴롭더군요.
힘 내세요..
언니를 그렇게 보냈습니다
고작 40살밖에 안된 사람이였습니다 시집도 안갔고 너무 예뻣던사람이였지만 이세상을 살아가기에 아이같이 너무 순수하고 착한사람이였나봅니다 한줌 재로 변할땐, 사람인생 이렇게 덧없고 덧없는걸 왜 그리 언니랑 싸우고 다투며 지냈는지 후회가 되었습니다 사람인생 정말 너무 허무한것같다는걸 언니의죽음으로 알게되었습니다
예뻣어요??
왜 시집 안갔나요? 언니가 장애자 였나요?
@@로마군말씀이 좀 심하신것 같네요
우리는 우주먼지에 불과하다..
이것과는 또 다른 허무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잘 모르겠어요..
마지막 돌아가시고 나서 온전한 시신을 볼때 절규하고.. 한줌의 재가 되었을때 또 절규하고... 지금도 간단한 집안일에 막히거나 하는거 있으면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아버지가 타고난 손재주가 있으셔서 뚝딱뚝딱... 막상 돌아가셨다는 말씀들었을때는 실감이 안나더라구요... 사실 지금도 그리 실감은 나지 않습니다. 목소리도 희미해지는데 아직 빈자리가 크네요..
진짜 인생 뭐 없다.. 죽으면 그냥 한줌의 재가 되는게 참.. 머 없다 진짜..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영상이네요..
진짜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어딘가에 있을것만같아고 실감안나다가 딱 영안실에 가서 할머니 얼굴보고 만져보는데 너무 차가워서 순간 실감났어요.. 그리고 화장하고 나서 유골함 만지는데 마치 살아계시던 할머니 만지는것아서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
화장터, 납골당 가서 절차를 기다리다가 심심해서 납골당 둘러봤는데 유아, 초중고, 20대가 엄청 많더라구요...죽을 걸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놀러가서 해맑게 웃으며 찍은 사진들과 유품, 유족들의 편지들이 유골함과 같이 보관되어있는데 생판 남이지만 유족의 찢어지는 마음이 느껴져서 먹먹하더군요
아빠가 보고싶네요
붕시나 영원해야대~
역시 지식은 지식코리야.
오늘 영상 너무 뜻깊고 슬프네요.. 눈물이 줄줄나네요ㅠㅠ
언젠간 불구덩이로 다 들어가야 하는대 그때가 언제일지 모르기에
하루하루를 견디는것 같다..만약죽을날을 안다면 모든것을 비우고 살탠대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늘 오늘이 마지막이다 하고 살아야 겠다.
고생하는 코리야맨과 붕시니 월급 좀 올려줘요.
한달반전에 엄마 보내드렸는데, 영상에서 화장과정 보여줘도 별생각 없다가 (물론 그땐 펑펑...) 타임머신타고 과거로 가서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어떨까,하는 말에 좀 찡하네요. 병원에 있을때 엄마 안보이는데서만 울고 엄마 엎애선 맨날 꾹꾹 참았는데, 돌아가면 껴안고 펑펑 울거예요. 감정 다 공유하고, 밤새 얘기하고 그러고싶네요.
다시 과거로 돌아가 만난다면 아무말없이 그냥 꽉 안아주고싶어요
휴머니즘과 실존주의 그리고 리얼리티가 잘 녹아든 영상 잘 보고 감동에 녹아들었습니다.🥰
죽기위해 태어났다는게 참 무서운말이네..언제가는 다 죽음을 맞이하게 되니 현재사는 삶,인생을 후회없이 살아가자
유튜브에서 사람이 화장 되는걸 보면
슬픈데 이걸 실제로 눈앞에서 화장터 안에 들어가고 점점 문이 닫히는거 보면
슬픈것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생각이 막 들면서 오열하게 되더라고요.
심금을 울리네
영상진짜 잘만듬..신기하기도하고 대단합니다.. 근데 슬퍼지네요..
사람이라고 특별한가요
생명은 다똑같은겁니다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 화장끝나고 재로 변하신 모습볼때 눈물나더라...하씨 또 눈물나네..5년이 돼가는데
왜이리 가슴저미고, 먹먹하고 무거운 영상을 본거같은지
부모님, 가장사랑하는 사람,
주변 소중한 곁에 머물러주는 사람들 등
한치 앞 사람일은 모르기에
늘 함께일 순 없다라는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는거같아요
매순간 화가나는일 있어도
숨한번 고르고 모진말 덜 하고 그대신 크게 손잡고 함께 웃는시간을 늘리는 저만의 방법으로 이해하고 용서하기로 마음바꿨어요
쉽진않지만 노력해야 이별할 때 후회안남을거같아서요
너무나 당연한 매일이기에
감사한 하루, 눈떠서 또하루를 같이 시작할수있음에 감사하며 어떤추억을 만들어가볼까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모든 과정이 자세히 잘 설명되어 있지만 시신을 태운후 남은 뼈는 화장전 접수서류에 분골/유골 로 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이는 유가족의 뜻에 이루어지며 유골을 선택한 유가족은 분쇄과정을 거치지않고 타고 남은 뼈 그대로를 인수받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납골당이나 개인장지를 희망하지 않는 유족이나 유골을 인수받을 가족이 없는 사람들은 화장장에 따로 마련되어있는 유택동산에 다른 시신의 뼈들과 함께 같이 뿌려집니다
노숙자/무연고자 의 경우 모든 장례는 사망자의 주민등록상 신고가 되어있는 지자체에서 해주게 되어있고 별도 장례 절차는 거치지않고 직계가족/친인척 여부를 조회하고 시신 인수를 하지 않을경우 24시간 이상 안치후에 화장합니다
마지막 말이 너무 와닿습니다 보고싶은 사람이 많네요 ㅠㅠ
사랑했던 떠나간 이들이 생각나네요 ㅜㅜ
거북이 터틀맨 임성훈님도 화장과정을 다 느끼셨겠네요..
ㄴㅋㅋㅋㅋㅋㅋ지랄들났네
할머니유골 지금도따뜻하다고느끼는건 나뿐만이아니겠지? 조망간납골당 찿아뵐께요.사랑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이 나중에 저런 화장과정을 겪어야 된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나도 언젠간 죽게 된다면 화장 하겠죠? 2016년도에 외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2021년도에 둘째 고모께서 돌아가시고, 2022년도에 친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2023년도에 외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네요.. 모두 좋은곳으로 가셨겠죠? 외 할아버지, 외 할머니, 친 할아버지, 둘째 고모 너무 보고 싶어요😢😢 현재 지금 친 할머니만 살아계십니다..
2016년도에 외 할아버지께서 하늘 나라로 가셔서 많이 슬퍼겠네요..
외 할아버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예요~
2021년도에 둘째 고모께서 하늘 나라로 가셔서 많이 슬퍼겠네요..
둘째 고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예요~
2022년도에 친 할아버지께서 하늘 나라로 가셔서 많이 슬퍼겠네요..
친 할아버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예요~
2023년도에 외 할머니께서 하늘 나라로 가셔서 많이 슬퍼겠네요..
외 할머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예요~
@@황금닭띠 댓글로 위로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ㅠㅠ 저희 외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 벌써 8년정도 됐네요😭😭
2016년-외 할아버지 돌아가심..😭😭
2017년-돌아가신지 1년째..
2018년-돌아가신지 2년째..
2019년-돌아가신지 3년째..
2020년-돌아가신지 4년째..
2021년-돌아가신지 5년째..
2022년-돌아가신지 6년째..
2023년-돌아가신지 7년째..
2024년-돌아가신지 8년째..
외 할아버지.. 그곳에서는 잘 지내고 계시죠..?? 외 할아버지 너무 보고싶어요😭😭😭
며칠전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화장하셨을 때 멘탈이 나가가주고 궁금했는데..알려주셔서 고마워요 코리아맨
5년전 제 여친이 세상을 떠나서(뇌종양 투병중에) 저렇게 되니 너무 슬프네요 지금쯤이면 아픔없는곳에서 잘살고 있겠죠
엄마 생각나서 보다가 율었습니다. 우리 엄마도 저 뜨거운 곳에서 저렇게 됐겠구나.엄마 잘지내지? 보고싶어요
화장 과정도 알고십지도
않었는데
알게되니~~~
억시 지식코리야~#
제가 힘들때 저를 지켜준 유일한 사람 외할머니
고맙고 사랑합니다.
형이 저렇게 갔구나
1시간 반 쯤 태운 줄은 몰랐네
화장 시간동안 찬송가만 불러서
2주 전 즈음에 제 생일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이틀 뒤에 발인 및 화장 후, 외할아버지 묘 옆에 묻어다드렸습니다. 조카의 말이 맞았네요. 할머니 유골함이 따뜻하다고...
지금 취업준비로 고생 중인데 저멀리 할머니께서 저를 응원해주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할머니, 보고 싶네요 😢
과거로 한번만이라도 돌아갈수 있는게 있다면...
슬프다
아둥 바둥. 사는게
엄마. 그립다
슬퍼하지 마세요 행복이 곧 찾아올거에요 어머니께서도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실겁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2:13 총알 보면 탄피만 있는게 아니라
뇌관까지 다 붙어있음
붕시니가 채널주 쏴죽이려 한듯
ㄹㅇㅋㅋㅋ
궁금하고 나름 신기해서 봤지만 마냥 유쾌하게만 볼 수는 없는 영상이었어요...저도 자생타임장치가 있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