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ie i listened to lately | Car The Garden, Jannabi, Black Skirt, Damon's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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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2 мар 2023
  • #playlist #플레이리스트 #인디음악
    #새벽 #인디플리 #카더가든 #잔나비
    #검정치마 #혁오 #새벽인디 #잔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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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863

  • @user-zw9oj7wo5x
    @user-zw9oj7wo5x Год назад +3947

    0:01 그렇게 살아가는 것 - 허회경
    3:10 김철수씨 이야기 - 허회경
    7:17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상처 주는 키를 우리는 모두 가지고 있어 - 김사월
    20:14 첫사랑- 백아
    23:20 나의 기쁨 나의 노레 (Intro) - 잔나비
    26:48 나랑 아니면 - 검정치마
    31:16 꽃무늬 벽지 - 신지훈
    35:08 아침만 남겨주고 - 김현창
    39:23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 zunhozoon
    43:52 꽃밭 - 이준형
    49:09 우린 노래가 될까 - 너드커넥션
    54:07 시가 될 이야기 - 신지훈
    58:02 기다린 만큼, 더 - 검정치마
    1:02:31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 잔나비
    1:06:55 언젠간 너와 나 (Feat.카더가든) - 윤지영
    1:10:44 Paul - 혁오
    1:15:02 의연한 악수 - 카더가든
    1:18:43 yours - 데이먼스 이어
    1:21:25 가을밤에 든 생각 - 잔나비
    1:24:28 짙은 - 백야
    1:28:39 공드리 - 혁오
    1:33:37 우리의 밤을 외워요 - 카더가든
    1:37:36 어쩌겠어요 내 맘이 그렇다는데 - 리도어
    1:42:07 당신이 좋았어요 - 이예린
    1:45:36 Mouse - 이고도
    1:49:34 세상이 멈췄다 - 달담
    1:53:18 josee! - 데이먼스 이어
    1:55:21 네가 사랑한 것들읓 기억할게 - 알레프
    1:59:32 낭만젊음사랑 - 이세계
    2:04:11 그날, 우리 - 카더가든
    2:07:46 그녀가 처음 울던 날 - 밍기뉴
    2:12:15 네가 좋은 사람일 수는 없을까 - 윤지영
    2:15:04 부끄럽네 - 윤지영
    2:19:11 처음 만날때처럼 - 윤종신(잔나비 cover)
    2:22:28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 브로콜리너마저
    2:27:24 EVERYTHING - 검정치마
    2:32:13 동거 - 선우정아
    2:36:40 그대 나를 일으켜주면 - 카더가든
    2:40:45 잔상화 - 겸
    2:44:27 Home Sweet Home - 카더가든
    2:47:49 젊은 나의 책갈피 - 정우
    2:52:00 낙수 - 버둥
    2:55:51 틀린 질문 - 검정치마

    • @kristie5412
      @kristie5412 Год назад +9

      에이

    • @user-gv6fg6fd7v
      @user-gv6fg6fd7v Год назад +19

      잔나비 나의 기쁨 나의 노래....

    • @user-jg7cc1bj1i
      @user-jg7cc1bj1i Год назад +34

      밑에 댓글에 누군가 타임라인을 달아줄거라 그랬는데
      정말이네요..
      감사합니다 👍🏻👍🏻

    • @user-zp2dn2fj8u
      @user-zp2dn2fj8u Год назад +127

      9:10 테두리-백아

    • @user-xl9lf8cj3t
      @user-xl9lf8cj3t Год назад +4

      ㅔㅔㅔㅔㅔ

  • @sandart7
    @sandart7 Год назад +3930

    제목 죽인다.
    "아빠는 말씀하셨다.
    너무 작은 것들까지 사랑하지 말라고
    작은 것들은 하도 많아서 네가 사랑한 그 많은 것들이
    언젠간 모두 널 울리게 할 테니까.​
    나는 나쁜 아이였나 보다.
    아빠가 그렇게 말씀하셨음에도 나는 빨간 꼬리가 예쁜 플라밍고 구피를 사랑했고,
    비 오는 날 무작정 날 따라왔던 하얀 강아지를 사랑했고,
    분홍색 끈이 예뻤던 내 여름 샌들을 사랑했으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갈색 긴 머리 인형을 사랑했었고,
    내 머리를 쓱쓱 문질러대던 아빠의 커다란 손을 사랑했었다​
    그래서 구피가 죽었을 때, 강아지를 잃어버렸을 때,
    샌들이 낡아 버려야 했을 때, 이사를 오며 인형을 버렸을 때,
    그리고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그때마다 난 울어야 했다.​
    아빠 말씀이 옳았다.
    내가 사랑한 것들은 언젠간 날 울게 만든다."

    • @user-uj2wx2gp7r
      @user-uj2wx2gp7r Год назад +105

      좋아요 누르게 로그인하게 만들다니...울뻔하게 만들다니...나쁜 분 맞네요

    • @user-ph6wb5zr9r
      @user-ph6wb5zr9r Год назад +16

      추억은 방울방울~~

    • @eeeegp
      @eeeegp Год назад +23

      우와 이글 어디있는건가요..?와,,

    • @EgG_ChiCkeN
      @EgG_ChiCkeN Год назад +17

      아버지에 그 큰 손 오랜시간 지나도 기억하고 사랑하세요 잊지 마시고 슬픈기억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늘 그 기억을 떠올리면 웃으셨으면 좋겠어요😌☺️

    • @user-zk6jg5zp7b
      @user-zk6jg5zp7b Год назад +118

      ​@@eeeegp 신지상, 지오 작가님의 '베리베리 다이스키' 에 나오는 글입니다. 다시 봐도 좋네요.

  • @user-jx5dz1mg7e
    @user-jx5dz1mg7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82

    너는 비가 좋다고 말했어,
    하지만 우산을 폈지
    너는 햇빛을 사랑한다고 말했어,
    하지만 그늘을 찾았지
    너는 바람을 사랑한다고 말했어,
    하지만 창문을 닫았지
    이게 내가 두려운 이유야
    넌 나도 사랑한다고 했잖아

    • @user-jx5dz1mg7e
      @user-jx5dz1mg7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3

      나는 비가 좋다고 말했다.
      빗속에서도 너의 살갗만은 유독 빛났기에
      나는 햇빛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찬란한 밝음에서 너를 찾았었기에
      나는 바람을 사랑한다 말했다
      바람과 나부끼는 너의 향기마저 사랑했기에
      내가 사랑하는 모든것들은
      너라는 은유를 띤다는 이유 속에 있었어

    • @kimdukbae123
      @kimdukbae12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짜 미쳤다....

    • @PT_DAR
      @PT_DA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jx5dz1mg7e키야...

    • @user-yz7vb2do9u
      @user-yz7vb2do9u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우와 이거 무슨 글인가요.. 혹시 직접 쓰신 글인지요

    • @user-fz7vc1gu7l
      @user-fz7vc1gu7l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user-yz7vb2do9u셰익스피어 꺼에요 진짜 천재죠

  • @user-fp6iw2mk4o
    @user-fp6iw2mk4o Год назад +94

    새벽에 영업하는 카페에 갔다가 노래들이 너무 좋았던거죠. 그냥 집에 갈까 하다가 용기를 조금 내서 직원분께 플레이리스트를 알수있냐고 물어봤습니다. 너무 친절하게 웃으며 이 영상을 제일 많이 들었다고 알려줬어요. 생각해보니 오늘 하루 누군가와 대화 다운 대화를 나눠본게 처음이란걸 알게 됐어요. 직접 만들어주신 따뜻했던 샌드위치와 커피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그 새벽 빛나던 곳에서 당신도 빛나던 사람이었습니다. 기꺼이 배풀어주신 친절 덕분에 좋은 노래 들으며 기분 좋게 집으로 갑니다.

  • @zer0_glass
    @zer0_glass Год назад +303

    사랑은 아픔인가요.
    아픈만큼 사랑했다는 것이, 얼마나 잔인하고 억울한 말인가요.
    최선을 다하고 마음을 다해도 언젠가 떠나버릴 존재인 것을, 그동안의 내 모든 것이 소용 없어지는 이 이별의 순간이 미치도록 억울합니다.
    사랑이 떠난 자리는 너무나 공허하고도 고요하여 날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언젠가 새로운 사랑을 하겠지, 하고 자리를 비워두지만 당신의 흔적이 좀처럼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애석하게도, 난 아직도 떠난 사랑을 그리워 하고 눈물짓고 있습니다.
    나는 아프지 않은 이별을 원합니다.
    하지만 내가 아프지 않은 이별은 사랑할때 행복하지 않음을 알기에, 이 또한 허무맹랑한 소리일 것 입니다.
    그저 지금의 괴로움이, 하루빨리 무뎌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 @simjounhax
      @simjounhax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도 같은 처지입니다.
      떠나간 사람을 그리워하며 마음이 아파 잠도 잘 못 자고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한지 어언 3개월이건만
      그 사람은 더 없이 행복만 미소를 지어 저를 더 초라하게 만드네요.
      그 때마다 함께 했던 지난 3년 간 진정 행복하게 해 주긴 했는지 스스로 후회스럽고 슬퍼집니다.
      부디 그 아픔을 지금 쯤은 조금이나마 극복하셨길 바래봅니다.
      저는 아직 멀었네요. 이런 노래들을 들으면 눈물부터 나는 걸 보니...

    • @user-kf2xj
      @user-kf2xj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저도요. 저도 인정합니다, 야자는 아픈 것이지요. 😮

  • @gyuvinius04
    @gyuvinius04 Год назад +113

    사랑해 너무 보고싶어 내 남자, 뭐가 그리 급하다고 먼저 간거야? 너가 떠나고 몇십년동안 나 많이 울고 잠도 잘 못자. 지난 몇년동안 너가 많이 보고싶어서 문자해봤는데 거의 항상 너희 어머니가 답장해주시더라, 너 이제 놓아주라고, 나도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하시더라. 근데 어떡해 내 좋은 사람은 너고 영원히 변함없어.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해 내사랑 너무 보고싶어

  • @BO_Tube
    @BO_Tub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2

    “하지만 나를 눈물짓게 했던것들은 언제나 날 성장시킨다”

  • @H_i0k
    @H_i0k Год назад +153

    미래의 나에게
    잘 지내야해
    다시 이 댓글 볼때까지
    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울지말고! 사랑해
    - 15살의 내가

    • @user-vf3ip1bg8d
      @user-vf3ip1bg8d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16살 축하드려요!!

    • @user-vf8kv1fj9v
      @user-vf8kv1fj9v 3 месяца назад +4

      ㅋㅋㅋ 어려

    • @sunrainehem8545
      @sunrainehem8545 3 месяца назад +1

      귀여워 ㅋㅋ

    • @leistercity2886
      @leistercity2886 2 месяца назад +1

      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15살의 내가 이 문장이 왤케 귀엽지 맛있는거 많이 먹어~!

    • @user-ol5do1pz7j
      @user-ol5do1pz7j Месяц назад +2

      잘 지내고 있으신가요?

  • @user-cm1rm6wk5e
    @user-cm1rm6wk5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6

    나는 암환자다..재발만 세번한 림프종 환자. 육년동안 싸워오면서 참 많은걸 포기했고, 참 많이도 원망했다. 어쩌면 삶의 여러부분을 포기하면서 더 가벼워진 삶의 무게를 여실히 느끼는중이다. 덜어내고 덜어내고 덜어내면 편해질까...
    인디 음악은 덜어냄에 좋다
    욕심도 지난 후회도, 또 의미없을지 모를 희망까지도..
    가끔은 덜고 덜다 남을게 있을까 싶지만..
    그럼에도 나는 살아냄을 수행하고 있으니까.😢
    그렇게 살아 가는것..

    • @DAM_11.
      @DAM_11. 2 месяца назад +4

      괜찮아요. 잘하고 있어요. 살아있는 것 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그 누구보다도 멋진 사람이에요.

    • @user-fb7du5il5n
      @user-fb7du5il5n 7 дней назад +1

      제가 할 수 있는건 힘내라는 말뿐이네요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 @mushibang
    @mushibang 2 месяца назад +20

    엄마는 내가 초등학교 4학년에 암으로 돌아가셨다
    암을 발견했을 당시에는 이미 손을 쓸 겨를이 없을 정도로 전신에 암이 퍼져있었고 아빠는 정신없이 여러 병원을 돌아다녔던 것이 기억난다
    당시에 엄마가 암 투병으로 입원해 계셔서 엄마 곁엔 아빠가 있었고, 외할머니가 나와 동생을 보살펴주셨다
    하루는 유독 잠이 안 와 4시까지 뜬 눈으로 멍을 때렸다
    5시쯤 되었나, 창문을 통해 날이 동트는 게 느껴졌다
    멀리서 아빠와 통화하는 외할머니의 목소리가 어렴풋이 들렸다
    외할머니는 몇 마디의 대화 끝에 흐느끼셨고, 난 그 울음이 무얼 뜻하는지 알았다
    차마 상상하기도 싫었던 순간이 찾아오자 난 침대에서 손과 발이 묶인듯 그대로 굳어버렸다
    내 옆에서 곤히 자던, 이제 막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동생의 숨소리와 아침을 알리는 새소리와 할머니의 흐느낌
    정말 이상하리만큼 눈물이 나지 않았다
    할머니가 나갈 준비를 하라며 시커먼 옷들을 챙겨주셨다
    7살짜리 볼이 통통한 동생과 나는 시커먼 옷으로 갈아입고 아빠 차를 타고 엄마를 보러 갔다
    화장하기 전에 엄마의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울음이 나지 않는 내가 너무도 무서웠다
    온통 시커먼 사람들에 둘러싸인 천 바깥으로 보이는 서늘한 엄마의 발이 너무나도 창백해서 가짜 같았다
    고동색의 깊은 눈동자가 참 예뻤던 우리 엄마는 눈이 감겨있었고
    엄마가 고집하던 갈색 긴머리가 삭발이 된 모습에 눈을 어디에 둘지 몰랐었다
    할머니는 가슴을 치며 절규하셨고 아빠는 엄마의 마지막을 담담하게 보내주었다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하다보니 정신없이 모든 게 끝났다
    구석에 있는 아빠에게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몰라서 아빠의 검은 양복의 끝자락을 잡은 채로 바닥을 응시했다
    바닥만 응시하던 내가 고개를 들게 된 건 아빠의 울음소리에 놀라서였을까 내 숨을 고르기 위함이었을까
    그 날은 아빠가 아이처럼 우는 걸 보인 처음이자 마지막 날이다
    내 기억 속 초등학교 시절은 쏜살같이 지나갔다
    중학교 진학을 위해 다른 동네로 이사갈 준비를 할 무렵
    매일 지나다니는 횡단보도를 팝송을 들으면서 건나고 있었다
    문득 시야에 있는 당연한 동네 풍경 때문에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엄마가 건너편 횡단보도에서 내 이름을 부르며 뛰어오는 장면이 오버랩되어
    특별할 것 없는 동네 횡단보도 한가운데에 털썩 주저앉았다
    엄마가 보고싶다고, 내 엄마 어디갔냐고 악을 쓰며 울었다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에 엄마라는 존재가 없다는 건 생각보다 심장이 아플 일이 많다
    엄마와 나들이 한 번 더 갈 걸, 필요도 없는 거 사달라고 떼쎠서 곤란하게 하지 말 걸, 목욕탕 가서 서로 때 한 번이라도 밀어줄 걸, 소파에서 잠들면 이불 한 번 더 덮어주고, 가정통신문 싸인하는 걸 까먹었을 때 예쁜 말로 부탁할 걸, 병원 가자고 할 때 얌전히 따라가고, 그렇게 좋아하던 100점짜리 시험지 더 많이 안겨줄 걸, 화장할 때 마다 엄마 충분히 예뻐 한 마디 할 걸, 편지로만 사랑한다고 하지 말고 실제로 많이 말해줄 걸, 엄마 품에 많이 안겨볼 걸, 엄마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한 번이라도 물어볼걸
    왜 남는 건 이딴 후회들인지
    철없는 내가 원망스러웠다
    사진 찍는 것을 누구보다 싫어하던 우리 엄마는 그 흔한 사진조차 많이 남겨주지 않고 떠났다
    백업한 사진에서 어렵게 찾은 엄마는 잇몸이 다 드러날 정도로 활짝 웃고 있었다
    지금 내 나이 24살, 엄마를 점점 닮아간다. 엄마가 옆에 있었다면 얼마나 좋아했을까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제일 먼저 엄마에게 달려가 쫑알쫑알대고
    봄에는 같이 벚꽃 보러 다니고, 여름에는 해수욕장 가서 아빠 동생이랑 신나게 수영하고, 가을에는 노을빛 단풍잎을 바스락거리며 밟다가 실수로 밟은 고약한 은행냄새에 집으로 돌아가고, 겨울에는 우리 집 앞 1층 창문으로 보이는 설경을 보며 전기장판 위에서 귤을 까먹었겠지?
    머리가 흰 외국 할머니가 너무 멋있다며 자기도 얼른 백발 할머니가 됐으면 좋겠다던 우리 엄마
    다음 생엔 엄마가 그토록 꿈꾸던 백금발의 파리 여인으로 태어나
    자주 보던 패션잡지의 멋진 모델들처럼 명성을 알리면서 젊음을 보내고
    벽난로가 있는 집에서 뜨개질 하는 백발 할머니로 무탈하게 나이 들어갔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우리 엄마
    미련곰탱이 같이 우리 옆에 남아있지 말고 엄마 행복 찾아 떠나
    알았지?

  • @rkgfjs
    @rkgfjs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15

    상대방을 너무 사랑하게 되면 웃는 날보단 우는 날이 더 많아지는거 같다

  • @memoryisin
    @memoryisin Год назад +155

    밝게 빛나는 빈아 수고 많았어 이젠 별이 되어서 더욱 빛나길 바라
    행복해야해 고마웠어 그리고 가수가 되어줘서 고마워

  • @ChillWithMe-rb4of
    @ChillWithMe-rb4of Год назад +171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들께, 혹시나 상처를 입고 있거나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어떤 문제든지 해결되길 기원합니다. 평화와 안정이 여러분의 삶에 가득하길 바랍니다. ❤

  • @user-lk9ij4hk2o
    @user-lk9ij4hk2o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3번이나 크게 데이고 절망과 우울에 빠져 독신주의로 산지 2년쯤 됐는데 얼마 전에 한 사람에게 한눈에 반해서 또 짝사랑을 시작했다. 상처가 너무 강렬해서 마음의 진행에 있어 자꾸 턱턱 막히는 기분이 들고 마음 한켠에 불안이 자란다. 진짜 너무 사랑해서 불안하다는 게 뭔지 제대로 이해되는 시기인 것 같다

  • @oalevol6879
    @oalevol6879 Год назад +233

    너가 있었기에 널 사랑했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한다 생각 날 때면 슬퍼 눈물 흘리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널 떠난 것 그만큼 힘들었고 견딜 수 없었다 그 어떤 사람보다도 더 많이 사랑했기에 슬픈 마음 또한 그만큼 크다 좋은 사람 만나 좋은 사랑하며 잘 살아갔음 좋겠다 내 생각은 가끔 씩 해줘 그래도 한때 누구보다 널 가장 좋아했고 사랑했던 사람이니까 미련이 남지 않는다고 할 순 없다 가끔 사진이나 연락 내용 보면 생각나고 나도 모르는 감정에 휩싸이며 기분이 이상해진다 그만큼 한때 내 인생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너였기에 그럴까 언제 쯤 널 다 잊고 다른 이를 만나 살아갈까 잘 지내라

    • @user-tn5wn9lk4j
      @user-tn5wn9lk4j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공감이 되는 좋은 글귀네요❤

  • @user-pe3ls2pf3w
    @user-pe3ls2pf3w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71

    0:01 그렇게 살아가는 것 - 허회경
    가시 같은 말을 내뱉고
    날씨 같은 인생을 탓하고
    또 사랑 같은 말을 다시 내뱉는 것
    사랑 같은 말을 내뱉고
    작은 일에 웃음 지어놓고선
    또 상처 같은 말을 입에 담는 것
    매일 이렇게 살아가는 게
    가끔은 너무 서러워 나
    익숙한 듯이 살아가는 게
    가끔은 너무 무서워 나
    돌아오는 차 안에서 그저
    조용히 생각에 잠겨
    정답을 찾아 헤매이다가
    그렇게 눈을 감는 것
    그렇게 잠에 드는 것
    그렇게 잠에 드는 것
    그렇게 살아 가는 것
    그렇게 살아 가는 것
    아아아아
    아아아아
    상처 같은 말을 내뱉고
    예쁜 말을 찾아 헤매고선
    한숨 같은 것을 깊게 내뱉는 것
    쓰러지듯이 침대에 누워
    가만히 눈을 감고서
    다 괜찮다고 되뇌이다가
    그렇게 잠에 드는 것
    그렇게 꿈을 꾸는 것
    그렇게 꿈을 꾸는 것
    그렇게 살아가는 것
    그렇게 살아가는 것
    우우우우
    우우우우
    한숨 같은 것을 내뱉고
    사람들을 찾아 꼭 안고선
    사랑 같은 말을 다시 내뱉는 것
    3:10 김철수씨 이야기 - 허회경
    사실 너도 똑같더라고
    내 기쁨은 늘 질투가 되고
    슬픔은 항상 약점이 돼
    사실 너도 다를 게 없더라고
    생각해 보면 난 친구보다
    떠돌이 강아지를 더 사랑해
    특별하다고 한 너는 사실 똑같더라고
    특별함이 하나 둘 모이면
    평범함이 되고
    우두커니 서서 세상을 가만히 내려다보면
    비극은 언제나 발 뻗고 잘 때쯤 찾아온단다
    아아아아
    슬퍼라
    아아아아
    사실 너도 똑같더라고
    내 사랑은 늘 재앙이 되고
    재앙은 항상 사랑이 돼
    널 사랑할 용기는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
    겁쟁이는 작은 행복마저
    두려운 법이라고
    우두커니 서서 세상을 가만히 내려다보면
    비극은 언제나 입꼬리를 올릴 때 찾아온단다.
    아아아아
    슬퍼라
    아아아아
    내방의 벽은 늘 젖어있어서 기댈 수 없고
    나의 이웃은 그저 운 좋은 멍청이들뿐이야
    나의 바다는 사막으로 변해가기만 하고
    나는 앞으로 걸어가도 뒤로 넘어지네
    아아아아
    슬퍼라
    아아아아
    슬퍼라
    7:17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상처 주는 키를 우리는 모두 가지고 있어 - 김사월
    어느 날 해가 지는 것을 보면서
    나 역시 그러하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평생 괴롭고 싶은 거지
    나는 기회만 되면
    영혼을 헐값에 팔아
    겉으로 보기에
    그럴싸하면 그만일 사람이지
    사랑했던 사람에게 주는 열쇠
    그건 절대 쓰지 마 생각할수록
    손에는 흐르는 땀과 금속 냄새
    너의 머리카락을
    만지고 느끼고 싶어
    그럴 순 없지
    방금 전 이 세상에서 사라졌으니
    9:10 테두리 - 백아
    내 오늘도 그댈 담을 말이 없는걸
    뜸을 들이다 그댈 추억하오
    늦은 밤, 꺼내서 미안해
    누구를 위한 그 사랑 노래를
    꽃 남방 정든 훈장을 쥐고
    세상에 그대 젊음이 울리면 난
    기억을 잃고 다시 태어난대도
    머무르고 싶다 떼를써요
    빛에 테두리를 그리고
    주위를 맴도는 난
    그 달이 될게요
    내 맘은 무뎌지지 않으니
    익숙해지지만 말아주시오
    깊어질수록 슬피 운것도 아닌
    부슬비처럼 나 살아갈테요
    빛에 테두리를 그리고
    주위를 맴도는 난 그
    그 달이 될게요
    나 비록 그대의 사랑이 될 순 없지만
    감히 그대 없던 세상을 떠올리느니
    사랑이 아니길
    어리숙한 마음 정리하지 못한
    어울리지 않는 마음 달고
    그댈 바라볼 내가 밉소
    왜 나는 마음마저도 노력하고
    깊어진 내 맘만 초라해지는걸
    내 오늘도 그댈 담을 말이 없는걸
    13:14 가까운듯 먼 그대여 - 카더가든
    저 달빛에 그려지는
    그대의 미소를 간직해
    그을진 저 노을 속에
    그대 얼굴이 떠올라
    또 찬바람이 불어와
    그대의 맘을 뒤흔들면
    포근한 저 바람 되어
    안아줄게 그댈
    그대는 밤하늘에 놓인
    작은 별 같아요 매일
    밤마다 나를 찾아와
    나의 맘을 흔들어 놓는
    가까운 듯 먼 그대여
    그댈 또 그려보네
    밤하늘 별들이 되어
    밤하늘에 놓인 별들
    그대의 모습과 같아서
    홀로 그댈 생각하며
    오늘도 늦은 잠 이뤄요
    그대는 밤하늘에 놓인
    작은 별 같아요 매일
    밤마다 나를 찾아와
    나의 맘을 흔들어 놓는
    가까운 듯 먼 그대여
    그댈 또 그려보네
    밤하늘 별들이 되어
    매일 꿈속에서도 준비한 말들을
    이젠 해야 할 것 같은데
    말처럼 되질 않아 오늘도
    그대는 밤하늘에 놓인
    작은 별 같아요 매일
    밤마다 나를 찾아와
    나의 맘을 흔들어 놓네
    16:24 나무 - 카더가든
    인사 하네요 근심없게
    나 아름다운 방식으로
    무딘 목소리와
    어설픈 자국들
    날 화려하게 장식해줘요
    그대 춤을 추는 나무 같아요
    그 안에 투박한 음악은 나예요
    네 곁에만 움츠린
    두려움들도
    애틋한 그림이 되겠죠
    그럼 돼요
    웃어 줄래요 사진처럼
    수줍은 맘이 다 녹아내리게
    무력한 걸음과
    혼잡한 TV 속
    세상없이 또 울기도 해요
    그대 춤을 추는 나무 같아요
    그 안에 투박한 음악은 나예요
    네 곁에만 움츠린
    두려움들도
    애틋한 그림이 되겠죠
    그럼 돼요
    밤새 모아둔 아스라이 쌓인
    고운 마음도 다 가져가세요
    언제든 꺼내 볼 수 있죠
    그대 춤을 추는 나무 같아요
    그 안에 투박한 음악은 나예요
    네 곁에만 움츠린
    두려움들도
    애틋한 그림이 되겠죠
    그럼 돼요
    20:12 첫사랑 - 백아
    알아 내 맘에 조용히
    문을 두드리면
    눈에 뿌옇게 고여버린
    널 흘려보내야 해
    기억은 저 빠른
    시곗바늘을 놓쳐
    처음 널 알아본
    마지막에 웃어보일거야
    사선을 트는 저 빛은
    날 향해 불을 피우고
    재가 되지 않으려
    난 돌아서지만
    빈 갈피에 차오른
    우리라는 색은
    완벽할 필요 없이
    아름다운 영화였어
    우리가 머문 밤 사이
    피어버린 심장소리에
    밤 하늘의 별을 이어
    널 그리는 걸
    이 시간의 난
    너와의 시간을 물 들이고
    첫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지나봐
    저 별도 달도 사랑한
    우리의 파란 하늘은
    손 닿을 필요 없이 부서진
    은하수인것 같아
    우리가 머문 밤 사이
    피어버린 심장소리에
    밤 하늘의 별을 이어
    널 그리는 걸
    이 시간의 난
    너와의 시간을 물 들이고
    첫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지나봐
    이 시간의 난
    첫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지워지나봐
    23:20 나의 기쁨 나의 노래 - 잔나비
    별 볼 일 없는 섭섭한 밤도 있어요
    오늘도 그런 밤이었죠
    창을 열고 세상 모든 슬픔들에게
    손짓을 하던 밤
    노래가 되고 시가 될 수 있을 만큼
    그만큼만 내게 오길
    뒤척이다 잠 못 들던 밤이 있는 한
    닿을 수 있어요
    나의 기쁨
    나의 노래되어 날아가
    거리를 나뒹구는 쉬운 마음 되어라
    이 삐걱이는 잠자리가 나는 좋아요
    제 맘을 알 수 있나요
    버려지지 않고서는 가질 수 없는
    마음이 있어요
    나의 기쁨
    나의 노래되어 날아가
    거리를 헤집으며 텅빈 눈과 헛된 맘과
    또다시 싸워 이길 나의 기쁨 나의 노래야
    거리를 나뒹구는 쉬운 마음 되어라
    26:47 나랑 아니면 - 검정치마
    야 나랑 놀자 밤늦게까지 함께 손뼉 치면서
    나랑 마셔 너와 나의 몸이 녹아 내리면
    나랑 걷자 저 멀리까지가다 지쳐 누우면
    나랑 자자 두 눈 꼭 감고 나랑 입 맞추자
    나랑 아니면 누구랑 사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어디에 자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야 나랑 놀자 어디 가지 말고
    그리울 틈 없도록
    나랑 살자 아주 오랫동안
    우리 같이 살자
    나랑 아니면 누구랑 사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어디에 자랑 할 수 있겠니
    나랑 아니면
    아무렇지 않게 넌 내게 말했지
    날 위해 죽을 수도, 죽일 수도 있다고
    알아, 나도 언제나 같은 마음이야 baby
    아마도 우린 오래 아주 오래 함께할 거야

    • @user-gq4wk6be2p
      @user-gq4wk6be2p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이것이 바로 컨트롤 c와 컨트롤 v 의 힘

  • @agibbangddi
    @agibbangddi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신기해 너한테 받은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았는데 너가 나한테 했던짓을 내가 날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반복하고 있다는게.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누군가 이해해주길 바랬는데 그 감정조차 이젠 이해할 수 없을정도로 내가 망가져버렸다는게.
    왜 하필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 너였고, 왜 하필 너만 잊지 못했고
    미워해도 모자랄 너의 모습을 닮아갈까.

  • @userbyze
    @userbyz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가을이 오고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밥 잘 드시고요.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고 겨울이 지나면 또다시 봄입니다. 봄을 위해 달려가는 우리가 됩시다.

  • @Seoulites_photo
    @Seoulites_photo Год назад +37

    음악 듣다가, 머-엉.
    또 생각나다가, 머-엉.
    다시 음악 듣다가, 머-엉.
    또 다시 생각나다가, 머-엉....
    그러네요.

  • @user-ki3my3gj9e
    @user-ki3my3gj9e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1

    2023년이 참 힘들었는데 이 플리가 많이 위로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2024년에는 행운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user-kg7og6lt6x
    @user-kg7og6lt6x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이렇게 대단하고 멋진 널 알게 되다니
    네가 나의 인생 최고의 기쁨이고 자랑이다.
    그동안 수고했고 잘 버텼다 행복하길 바란다 환호받지 못한다고 괴로워 말아라 내가 아니까. 앞으로도 예전도
    여전히 사랑스럽고 예쁜 아이야.
    울지마라 계속 울려거든 내품에 안겨
    따뜻히 울어라.
    네가 잠이 들때까지 토닥여줄테니
    부디 좋은 꿈만 꾸는 밤이 되거라.
    행복하거라. 부디 행복하거라.

    • @user-kf2xj
      @user-kf2xj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예쁜 아이라고 불러줘서 고마워요 😊

  • @user-bs1ut7ci5f
    @user-bs1ut7ci5f 17 дней назад +2

    세상을 다 가진 거 마냥 행복했던 그 시절이 가끔 생각나 그리울지라도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미치도록 사랑하고, 울고 웃으며 행복했던 나날들 헤어졌을 땐 세상을 다 잃은듯한 혼자 남겨진 기분 이젠 마음 한 구석에 추억으로 자리 잡았네

  • @kkiri43
    @kkiri43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6

    사랑을 모를때가 더 낫지않았을까
    이렇게 날 울게만들줄 알았더라면
    그냥 아무도 안사랑하는게 더 낫지않았을까

  • @user-ep6cw9zi7s
    @user-ep6cw9zi7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알아. 너보다 더 좋은 사람이 많다는걸. 근데 내가 지금 아는사람 중에 가장 좋은사람이 너인걸. 그래서 난 널 포기 못하겠어. 제발 날 버리지마

  • @W0ndr0us
    @W0ndr0us 4 месяца назад +24

    항상 오르기 위해선 발판으로 삼을 계단이 필요해요. 사람이든 돈이든 사랑이든 학업이든 뭐가 됐든간에 그 일들은 우릴 위한 발판이 될거예요.
    당신이 살아있는거 조차 직진이지만 오르막 없는 직진은 큰 변화없는 삶이죠. 웃픈일보다 괴롭고 우울하고 힘든 그런 나날들이 당신의 발판이 되어 한 번 더 성장 시켜주죠.
    잘하고 있다는 말로는 위로가 안될거지만 잘하고 있고 정답은 없어요. 당장 쉬어도 오답은 아니니까 힘들면 쉬었다 가시고 밖에 보면서 한숨이라도 돌리고 다시 힘내요 우리.
    비록 이름 하나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이 댓글을 볼만큼 세상은 좁지 좁아요. 당신말고도 다들 똑같답니다. 혼자가 아니니 위로받으세요.
    11개월이나 된 영상이지만 드라이브 갔다오는길에 이런저런 생각이 나서 끄적여본 글이지만 여러분들에게 꼭 힘이 되길합니다.
    얼굴도 모르는 당신을 사랑해요.
    힘내요. 잘될겁니다.
    저도 힘낼게요.

  • @user-cj5ot8yz7n
    @user-cj5ot8yz7n Год назад +62

    생각해보면
    너와 내가 함께 만든 모래성은
    기쁨인 줄 알았는데
    아픔이었고
    슬픔인 줄 알았는데
    추억이었어
    내가 사랑했던 봉긋한 니 윗입술
    살짝 구부러진 엄지발가락
    마음대로 삐쳐버린 귀 밑 머리카락
    그런 것들이 가시가 되어 나를 할퀴어
    그래도 나는 가끔 모래성을 찾아
    오늘은 얼마만큼 무너졌는지
    이젠 얼마나 낮아졌는지
    아직 그 흔적은 남았는지
    언젠가 모래성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겠지
    영화처럼 다시 만날 일은 없겠지
    우리가 함께 허문 모래성은
    있었던 걸까 없었던 걸까
    무지개란 배를 타고 떠나가 버렸네
    나만 홀로 남겨두고
    너도 거기 홀로 있을까
    이 어둡고 먼 나만의 바다에

  • @jungwonchoi-md3ip
    @jungwonchoi-md3ip Год назад +33

    이제 이들이 인디가 아니라 띵곡. 그러니까 다른 이들에게 알려지는 것이 아쉬우면서 참 기쁘네...나의 시원한 그늘같은 곡들..사랑했다

  • @djstarlion2113
    @djstarlion2113 Год назад +8

    나의 20대를 함께 해줘서 고맙다.
    가장 이쁘고 멋있을 시간들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말 재주가 없어서 서툴지만, 나의 20대는 온통 너였다.

  • @user-kp2qq9sf1b
    @user-kp2qq9sf1b Год назад +21

    몇번씩 반복해서 듣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사랑하기 때문에 그것들로 인해 울 수 있는게 아닐까
    무언가를 사랑하여 떨어지는 눈물들은 돌이켜보면 날 성장하게 만들었다.

  • @user-lw3cv3fz1g
    @user-lw3cv3fz1g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모두가 날 미워하지만
    언젠간 괜찮아지리라 생각하며
    오늘도 버텨갑니다.

    • @andryusha4308
      @andryusha4308 Месяц назад +1

      Поверь, это хорошо, что Тебя ненавидят! Значит Ты - значимый! Те, кто тебя ненавидят - мусор, не в состоянии тебя полюбить🤗

  • @user-fr5qm9bw2x
    @user-fr5qm9bw2x 4 месяца назад +4

    여기에 너가 가장 좋아한다고 한 노래가 있네.
    많이 힘들었어? 이거 들으면서 위로 받았으려나….이제 물어봐도 대답을 못듣는게 슬프네..
    보고싶다 이제 내가 이 노래로 위로 받네 고마워 사랑해

  • @hyeaschannel
    @hyeaschannel Год назад +685

    31:12 에서 곡 전환 소름돋게 좋네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두 곡의 주파수가 이렇게 잘 맞는 줄 몰랐어요. 순식간에 엄청 행복해졌어요. 감사합니다.

  • @user-vw3rc6bt7b
    @user-vw3rc6bt7b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내가 사랑한 것들은 언젠간 날 울게 만든다는 말이 정말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아서 슬프다 인간은 사랑없이는 제대로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일까

  • @user-tx8ru4lm4i
    @user-tx8ru4lm4i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넌 내 인생에 전부였어 사실 아직도 너 생각 많이 나고 너만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네 넌 잘 살고 있더라 그냥 그렇게만 살아줘 누구보다 밝고 빛나는 너였기에 나도 행복했어

  • @user-jt5sp9sf6d
    @user-jt5sp9sf6d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정말 정말 사랑했었어 아프지말고 무리하지 말고 같은 하늘아래 함께 못해도 이따금 떠올리며 응원할게..

  • @user-hi6ev5tp4e
    @user-hi6ev5tp4e Год назад +22

    하기 싫은 집안 일, 숙제, 지친 출퇴근, 잡생각으로 불면의 시간을 보낼 때.... 이 리스트 틀어 놓고 시작해봐.
    힘들 것 같은 시간이 즐거워지는 마법. 선곡 진짜 쥑이네.

  • @user-ld6yq5ns6c
    @user-ld6yq5ns6c Год назад +11

    그렇다고 사랑을 안하고 살아갈순 없잖아요
    어차피 죽음뿐인 인생이지만
    그래도 오늘을 살아가듯
    어차피 이별뿐인 만남이지만
    그래도 이어가듯
    그래도 사랑을 하며 살아가야죠
    우린 인간이니까
    그러기위해 태어났으니까

    • @user-yd9ww6yg9h
      @user-yd9ww6yg9h Год назад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은 내 의지가 반영되지 않았어요 사랑이란 부질없는 것을 믿고 응원하고 기대하고
      그렇게 허망한 일을 하는 게 인간이 해야 하는 것이라면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 @user-hu6mo8yz9g
    @user-hu6mo8yz9g Год назад +36

    첫곡이 도저히 뒤로 갈수가 없게 만든다....

  • @user-ps2sd9vh9x
    @user-ps2sd9vh9x Год назад +28

    31:05 다음 노래로 넘어가는데 이렇게 자연스럽고 어울리는지 이 부분 들을때면 기분 좋아짐,,

    • @user-yu6mp3pr1k
      @user-yu6mp3pr1k 3 месяца назад

      디테일 언급하신 분이 계셨네요,, 저도 맨날 그 생각하면서 듣습니다 ㅎㅎㅎ

  • @Yoona_Kpop
    @Yoona_Kpop Год назад +49

    요즘 하루의 시작과 끝을 여기있는 플레이리스트 곡들로 꽉꽉 채우고 있어요~선곡들이 너무 좋아서 감사인사를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ud8hy6js3j
    @user-ud8hy6js3j Год назад +23

    내가 위로가 필요한 줄 몰랐던 날,
    정말 집착이라 생각할만큼 벚꽃이 나무 보고 싶어서 버스 정류장 종점에 내렸다
    일년에 한번 눈에 가득 담았던 풍경이 그리웠을까 수만개씩 떨어진 꽃잎 사이로 내 답답함과 슬픔을 숨기고 싶었을까. 다시 도착했을때 날 반겨주듯이
    굵은 꽃잎들이 휘날리는 걸 보자마자 눈물이 차오른다
    그 자리에 그대로 매년 꽃을 피워내는 나무들 사이에서 나는 울었다
    내가 선택한 길에서 당연하게 따라야 하는 희생과 사랑하는 누군가 함께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그리움이 뒤섞여 얼굴 사이로 흘러내렸다
    그렇게 다시 새생명을 준비하는 꽃나무 사이로 나는 한참을 울고 일어났다축축한 꽃향기와 큰 나무들이 날 안아주는 것 같고 모든 것이 다 지고 핀다는 것이 당연하다 알려주는 것 같다 그런 자연의 진리속에서 흔들리지마라고 .. 생명력이 흐르는 여기, 나는 깊숙한 위로를 받고 일어난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행복하게 꽃피고 아름답게 졌으면 좋겠다

  • @jinayoon4275
    @jinayoon427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너가 좋아서 너만보고 왔는데 이젠 없다.
    요즘 마음 아파서 약도 먹고 있었는데..
    너한테 말안했어..
    어느순간부터 너에게 말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생기더라..
    너를 놓쳐버린것 같아..
    네가 갖추기 시작한 순간부터 내게 바라는게 많아지더라.
    네 결정엔 내가 없고..
    나는 입을 닫게 되고..
    그래서 믿지 못했던것 같아 우리의 미래..
    그래서 갈팡질팡했던거 미안해..
    네가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던때를
    난 제일 사랑했고, 지금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네가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랄게
    너가 먼저 행복해.. 내가 나중에 할게..
    아프지 말고 슬프지말고 다치지말고
    내가 다 할게. 많이 아끼고 사랑해
    잘지내

  • @xoxiz
    @xoxiz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모를 거다

  • @dam0296
    @dam0296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어제 이 노래를 틀어놓고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기엔 서로 감정이 남아있었지만 헤어지는게 서로에게 최선이라는 선택 뿐이었어요. 미련이 남지만 미련이 안남기까지 기다릴 순 없었어요…. 그렇게 되면 정말 서로 상처밖에 안남을 것 같아서. 정말 서로 마음 정리하고 정리하려고 만난 날이었고, 계속해서 마음 정리를 해둬서 아무렇지 않게 이별을 뱉을 줄 알았는데 사람 마음이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어색한 상태에서 티비를 통해 유튜브로 알고리즘에 뜬 이 플리를 그냥 눌렀다가 잔잔한 노래에 맡겨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진행되는 노래마다 상황과 맞물며 울컥하더라구요. 서로 헤어지기엔 마음이 남았는데… 그럼에도 헤어지는게 최선이라는게, 상황상으로도 서로의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그게 최선이었지만 이성적인 생각과 당장에 내 감정은 다르더라구요. 매번 내가 너무 이성적이고 감성적이지 못해 남자친구가 서운해하곤 했는데 어제는 남자친구보다 먼저 제가 이야기를 제대로 꺼내지도 못하고… 있잖아, 라고 말문을 내뱉자마자 울컥해서 계속 아무말 없이 눈물만 흘렸어요. 그애도 저도 그냥 서로 계속 부둥켜 안고 울었습니다. 매번 감정을 잘 컨트롤하는 편이었는데 이 플리 노래를 듣자마자 그게 잘 안됐어요. 덕분에 좀더 후련하게 잘 이야기하고 마음껏 울고 서로 달래며 잘 끝낸 것 같아요. 하루가 지난 상태에서 유튜브를
    봤다가 알고리즘으로 1시간 넘게 봤던 배경의 썸네일을 보고 홀린듯 들어왔네요. 이별이란게 좋은 건 아니지만… 저에게 최선의 이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cuteqwerty
    @cuteqwerty Год назад +89

    노래들의 연결이 ...🥹👍🩵
    끊기는 거 없이 한 노래처럼 들려서 너무 조아요 ㅠㅠ 쵝오

  • @B.R.S.T.G.-JENA-
    @B.R.S.T.G.-JENA-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하.. 아무것도 안했는데 저번엔 맞고 팔이 부러질거같이 아팠는데 폰도 없는 상태에서 방에만 있다가 창문열고 ㅈㅅ할까 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참았다 나를 생각하는 다른 사람 때문이다 이플리를 보고 바로 틀었다
    이 플리 만드신 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귀상어두
    @귀상어두 Год назад +12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내 곁에 오래 남아있길.
    변하지 않길.

  • @user-fu3kw3rh5w
    @user-fu3kw3rh5w Год назад +6

    노래 너무 좋다.. 그리고 제목이 울림있네요.. 내가 좋아했던 연인..학교 다닐때 늘 함께였던 친구들.. 항상 반겨주셨던 할머니.. 사랑하든 싫어하든 모든것은 영원하지 않기에 떠나기에 멀어지기에 그런거겠지만 ㅠ

  • @user-yl7ee9wv5h
    @user-yl7ee9wv5h Год назад +12

    원래 달달하고 마냥 밝은 노래만 듣다가 이 플리의 제목에 꽂혀서 이것만 3주내내 듣고 있어요. 일기쓰면서 들으면 제가 사랑하는 것들을 생각하며 감사하게 되고 제목처럼 눈물이 나면서 조금은 슬퍼지네요. 좋은 감성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vm4ll1tn9q
    @user-vm4ll1tn9q Год назад +5

    잔나비 나의기쁨나의노래.. 정말 좋은 노래입니다🥺
    지칠때 한번 들으면서 창밖을 멀리 내다보면 위로가 많이 돼요

  • @user-on4gi1kw1s
    @user-on4gi1kw1s Год назад +4

    내 품 안에서 자꾸 길을 잃게 해서 미안했어 네가 아니었으면 내가 발전하지 않았을 거야 너로 인해 다양한 감정도 느끼고 추억도 많이 생겼어 내 구석 하나에 추억이 되어줘서 고마워..

  • @__hoon
    @__hoon Год назад +4

    혼자 좋아하게 되었고 그렇게 혼자 사랑에 빠졌다
    너에겐 늘 진심이었고 너도 그러길 바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점점 지쳐갔나보다
    혼자 상처받고 그렇게 혼자 놓아주기로 결심했다
    그럼에도 아직 너의 연락에 미소가 지어진다
    바보같이 혼자 힘들걸 알면서도 너를 잊지못하겠다
    나에겐 넌 그런 존재인데 너는 아니란게 한없이 서글프다.

  • @moons947
    @moons947 Год назад +6

    우울함으로 가득찼을때 들었던 노래를 회상하기 싫어서 지웠었는데 데,그게 너무 후회스러웠는데 이 플리가 바로 제 과거의 플리네요..

  • @user-wo5yq3ti5v
    @user-wo5yq3ti5v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작년 제 찬란했던 스무살에 매일 듣던 노래에요 비록 돌아갈 수 없는 추억속에서 흘러가는 노래지만 제 행복했던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서 뭉클하고 그립네요 노래를 듣다보면 돌아가고싶다라는 생각으로 가득해지는 플리에요 :)

  • @user-tn2iv7pl6q
    @user-tn2iv7pl6q 4 месяца назад +3

    그런 말이 있죠 당신이 무언가로 인해 너무 힘들고 아프면 그만큼 진심이었다는 것이라고
    너무 슬픈 얘기인거 같더라고요 이제 그만 힘들고 그만 아프고 싶은데, 그러면 진심이면 안되는건가 나는 마음을 쉽게 열어주는 사람인데 굳게 닫고서 사람을 대하고 그래야만 하는 것일까 하고 좀 슬퍼지더라고요
    근데 헤어지고 시간이 지나니까 내가 그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음을 알고 그때의 부족함을 알게 되니까 후회나 미련보단 이젠 그 부족함을 반복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그 때 할 수 있던 모든 최선을 다해서 정말 다행이다 싶더라고요.
    그래도 힘이 들고 그 사람이 제 꿈에 그만 나왔으면 좋겠고 저만큼 헌신적이고 잘챙겨주는 사람은 앞으로 못만났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아직 덜 무뎌져서 슬픈 하루를 보냅니다.

  • @padfoot1103
    @padfoot1103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내가 사랑한 것들이 언젠가 날 울릴지라도, 나는 속절없이 그것이 운명인 양 그것들을 사랑할테지

  • @해은스럽게
    @해은스럽게 Год назад +6

    재생되서 그냥 듣다보니 미소가 띄어져서 제목을 보러왔는데 순간 멈칫했어요 그치만 다시 웃어봅니다 아프더라도 지금을 사랑할래요

  • @user-to4sb7kh4u
    @user-to4sb7kh4u Месяц назад +1

    “희극은 언제나 발뻗고 잘때쯤 찾아온단다“ 이 가사가 정말 마음이 울컥하는 것 같다

  • @user-yv6jh5ze9m
    @user-yv6jh5ze9m Год назад +21

    인디 모음집 너무 오랜만 좋당😊

  • @user-oy2vc3vz3r
    @user-oy2vc3vz3r Год назад +19

    첫곡부터 최애곡이라니..

  • @shh8998
    @shh8998 Год назад +9

    인디는 간간히 들었는데, 모아놓니 너무 좋네요..

  • @1coov2
    @1coov2 Год назад +9

    그대들이 바라는 일 모두 이루길

  • @user-yp7pv9xn2h
    @user-yp7pv9xn2h Год назад +8

    어쩜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노래만 담았을까

  • @user-wp1qb1ve8b
    @user-wp1qb1ve8b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그냥 생각들이 많았는데 피아노 반주 나오자마자 울어버렸어요ㅋㅋㅋ 요즘 스트레스가 심했나봐요 저 인디음악 진짜 좋아해요 많이 들을게요❤❤

  • @jabgobab
    @jabgobab Год назад +13

    잔나비의 나의기쁨나의노래라니.. 최고의 선택이십니다❤

  • @long-arm
    @long-arm Год назад +6

    취향에 딱 맞는 노래들만 있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 @user-fp8ko2dj6b
    @user-fp8ko2dj6b Год назад +4

    준호준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는 진짜...너무 아련하고 눈물남

  • @user-xp2sh8qc3x
    @user-xp2sh8qc3x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듣던 플레이리스트. 이제는 혼자 들으면서 그 사람과 함께하던 시간을 그리워하고있다

  • @chxan5
    @chxan5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항상 사랑해 또 고마웠어 빈아, 그냥 편히 쉬어라 이제 놓아줄게

  • @user-ui8sc2qm3b
    @user-ui8sc2qm3b Год назад +3

    넘나 사랑하는 가수들...

  • @user-du2yr7jv9m
    @user-du2yr7jv9m Год назад +10

    너무 사랑하면 너무 사랑한 만큼 그만큼 슬프게 한다 적당한 깊이로 사랑하자

    • @NAMJUSUNG
      @NAMJUSUNG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적당한 깊이로 사랑했었고, 헤어짐 후엔 후회만 남았네요.. 다음 사랑은 후회 없이 하려합니다. 언젠가 슬픔으로 돌아온다 하더라도 겁먹지 않고 주저하지 않고

  • @essence2034
    @essence2034 Год назад +4

    나는 지금 내 인생에서 절대적인 일을 겪고 있으며 이 댓글 섹션이 내 하루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 포기하고 희망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글을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 밖에 좋은 것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 인생이 엉망진창이더라도 희망을 잃을 이유가 없습니다. 삶은 매우 소중하고 내 삶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 @user-ut3rq4ut6g
    @user-ut3rq4ut6g 4 месяца назад +1

    나한테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 알려준 사람, 내 10대를 함께하고 20대를 함께 시작한 사람. 헤어지고 3년이 지나는 지금, 그 때는 나와 맞추었던 반지를 이젠 다른 누군가와 맞추어 끼고있는지.. 사진 속에서 예쁘게 반짝이는 그 사람의 왼쪽 네번째 손가락에 껴있는 반지를 보니.. 착잡하고 절망스럽네요. 그 사람은 분명 나보다 더 멋진 사람일 것 같아요.
    그 사람을 생각하면 심장이 쿵 내려앉는 느낌이에요. 가장 사랑하고 가장 큰 상처를 준 사람이지만, 인생에서 가장 큰 기억이에요. 그 사람은 너무 잘지내는 것 같아 마음이 가끔 공허하네요.
    나는 언제쯤 그 사람을 지워낼 수 있을까요?
    여전히 누구도 그만큼 사랑하지 못하는데

  • @user-rd8tq2eq3c
    @user-rd8tq2eq3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몰랐던 명곡이 많아서 힐링 되고 있어요 따뜻하고 마음을 울리는 곡들이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것 같아요

  • @helena8770
    @helena8770 Год назад +25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이 플레이를 들으니 갑자기 마음의 안정이 찾아오네요... 최근들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에요....

  • @CSY-rp4uk
    @CSY-rp4uk 4 месяца назад +1

    다시 만나고 싶은것도 아니다. 그리운 것도 아니다. 내가 그리워하는 것은 그저 그 시절의 우리이지, 너와 나의 관계가 아니란걸 안다. 정말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진정 행복하기를, 오래된 평안에 당도했기를 변함없이 염원한다..

  • @user-rm7ij9ob9m
    @user-rm7ij9ob9m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오늘 너무 힘겨운 하루였어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의 연애상담을
    뛰는 가슴 모른채하며 들어주는 게 정말 소설 속에만 있는 일인 줄 알았지 제가 그 사람과 특별히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겪게 될지 몰랐거든요. 그 사람은
    이성과 잘 교류를 못하는 과묵한 성격이지만 공부는 정말정말 잘했고 운동이건 악기건 다 잘하는 사람이라 누군가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하지만 저는 2년 째 좋아하며 이 편하고 친한 사이가 혹여나 틀어질까 아무 말 못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사람과 대화 몇 마디 해보지 않은 이가 마음을 먼저 전했고 그 사람은 자꾸 그 분 생각이 나나 봐요. 오늘, 저는 평소에 반쯤 놓고 있던 공부를 시작했어요 뭐라도 바쁘게 하지 않으면 자꾸 너무 많은 생각들이 저를 덮쳐와요. 정말 많이 좋아하는데, 전 그 아이의 내면을 알고, 좋아하는 향과 맛을 알고, 저 멀리에서도 걸음걸이를 알아 챌 수 있고, 가끔 짓궂게 놀리며 미운 짓 해도 같이 지내며 쌓은 추억 그 모든 것을 사랑하는데, 그 사람은 자신에게 마음을 전한 사람이 신경쓰여서, 마음이 자꾸만 흔들려서 세 주가 지나도록 머리를 싸매고 있답니다. 저는 그냥 수학 문제를 붙잡고 있을 수 밖에 없어요.

  • @stockbear
    @stockbear Год назад +5415

    누군가 타임라인을 달아줄거야

    • @user-zx8jf5pq8p
      @user-zx8jf5pq8p Год назад +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jg7cc1bj1i
      @user-jg7cc1bj1i Год назад +144

      진짜 누군가가 타임라인을 달아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stockbear
      @stockbear Год назад +51

      @@user-jg7cc1bj1i ㅋㅋㅋㅋㅋㅋㅋ감사하네요 ㅋㅋㅋㅋㅋ

    • @user-qz2ew6gv2d
      @user-qz2ew6gv2d Год назад +27

      누군가가사도달아줫으면..ㅎ

    • @user-notboiledeggbutsimilar
      @user-notboiledeggbutsimilar Год назад +108

      @@user-qz2ew6gv2d 선넘네요 ㅋㅋㅋ

  • @user-dd7mq4ol3j
    @user-dd7mq4ol3j Год назад +5

    미치겠네요 이 세상은 뭐가 이리 내가 다 아는 단어, 특별한 단어가 아니여도 이렇게 마음을 뒤흔들수 있는건지

  • @dopey0wl
    @dopey0wl Год назад +2

    요즘 많이 우울했는데 크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wr4qc5rp4t
    @user-wr4qc5rp4t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전학가는 친구한테 편지쓰면서 이 플리 틀어놨는데 갑자기 감성차면서 살짝 울뻔했어요...ㅠㅜㅜ
    플리 너무 좋아요 완전 인프피 취향저격…..🥹

  • @goyamee
    @goyamee Год назад +3

    너무 좋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만 있어

  • @gwn5626
    @gwn5626 Год назад +1

    제목에 울림이 있어요. 꼭 다 들어보고 싶네요.감사합니다.😊

  • @sunsea7335
    @sunsea7335 Год назад +33

    Im playing this all day and everyday, it just my comfort favorite playlist ever thank you so much for made this 😭❤️‍🩹

  • @chibbangg
    @chibbangg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내가 사랑한 모든 것들은 나를 눈물 짓게 할테니까 - 모브닝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완전 이 감성이에요

  • @Lee.yonyon
    @Lee.yonyon Год назад +1

    도 이 플리 이 제목에 너무 잘어울릴것 같아요 ㅠㅠ ~~

  • @K-POP-NP99
    @K-POP-NP99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앞으로 모든 일이 잘 풀리고 행운이 다가옵니다🥳

  • @dotomee_
    @dotomee_ Год назад +6

    씻을 때, 대중교통 탈 때, 드라이브할 때, 청소할 때, 커피 마실 때 매일 한 번씩은 꼭 듣네요 들을 때마다 너무 좋아 ㅠㅠ♥ 최애 플레이리스트예요 마음이 몽글몽글.. ♥

  • @ka_e
    @ka_e Год назад +45

    진짜 역시 이런 플레이리스트 올리는 채널은 떼껄룩님이 최고인거같아요ㅠㅠㅠ 책 읽을때 같이 들으니까 몰입도 진짜 잘되고 새로운 띵곡들도 많이 알아가네요,, 사랑합니다 행복하십쇼ㅠㅠ

  • @user-iw9bg2md4k
    @user-iw9bg2md4k Год назад +1

    39:21 준호준님의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반주 듣자마자 진짜 텁텁한 공기가 느껴졌다.. 진짜 누가 뭐래도 내 인생곡..🤍🤍

  • @user-pd1xm7uf6e
    @user-pd1xm7uf6e Год назад +1

    시간이 지나 널 좋아했던 내 마음이 점차 희미해 진다해도 너를 절대 잊지않을거야.
    고마웠어😁

  • @one1gang827
    @one1gang827 Год назад +2

    썸네일 사진이 너무나 행복했던 옛 시간의 추억을 자극하네요. 좋습니다.

  • @user-nb1wy6ow5d
    @user-nb1wy6ow5d 4 месяца назад +1

    힘들었던 2023년이였지만 잘 버텼다 2024년은 행복과 행운으로 가득한 한 해이길, 좋은 사람과 좋은 것만 만나기, 내 소중한 추억 한 켠에 2024 하나하나 꾹꾹 눌러 담기

  • @chamchamni
    @chamchamni Год назад +7

    헐 너무 좋아하는 노래들 .. 첫곡부터 감동 진하게 먹고 갑니다😢

  • @user-qy1gl1nm7n
    @user-qy1gl1nm7n Год назад +8

    내가 너를 울게 만든 사람이면 좋겠다 나는 충분히 울었으니깐

  • @what_the_you
    @what_the_you Год назад +1

    이 플리를 들으면 아무생각 없이 멍때릴수 있어서 좋다

  • @user-og8xk2ku5x
    @user-og8xk2ku5x Год назад +7

    노래 너무 좋다 이번플리 최고에요!

  • @sy-ht1ds
    @sy-ht1ds Год назад +8

    헉...완전 사랑스런 노래들ㅠㅠ

  • @user-qe7cv7id5e
    @user-qe7cv7id5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자면서 듣고 자는데 들으면서 생각하다 잠에 드는데 첫곡부터 마음에 드네요 감사합니다 ㅜㅜ 아직 쌀쌀하니 따숩게 입고 다니세요

  • @user-bn8eq6pi5q
    @user-bn8eq6pi5q Год назад +3

    나는 현재 24살이야 아무것도 할줄 몰라 그리고 미래도 확실하지 않아 근데 나는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고싶어 그러면서 나는 내가 제일 행복하고싶어 이게 내욕심 인건가 싶기도해 내 욕심인거 맞지 그래도 나는 행복하고싶어 너네와 함께하고싶어 친구들과 함께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