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게 있는데요, 삼국시대 때 지어진 사찰이 무사히 보전되어 남아왔다면 이후 고려와 조선 시대 때 들어 사찰들이 전면 재도색 같은 작업을 했을까요...? 우리가 지금 익숙하게 느끼는 전통 건물들의 색은 조선 때 완성된 색채고 백제 때 건물 색은 오히려 일본의 전통 건물에서 자주 보이는 색에 가까웠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는 오래된 건물이 봉정사 극락전, 부석사 무량수전, 고려시대건물이고 신라발해시대 건물의 자재를 활용한것으로 보이는것이 장곡사 상대웅전입니다, 대부분 목조건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퇴락하여 지속적으로 보수를 해줍니다, 부재를 바꾸거나 아예 더 크게 짓거나 구조를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단청을 입히거나 그림을 그리는등 채색 작업은 고려 조선시대에도 있었습니다😌
근데 전남 순천 송광사는 왜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산사' 유산 목록에 제외됐을까요? 역사적으로나, 규모적으로나, 미적으로 봐도 우리나라 대표 산사인데, 순천 선암사는 리스트에 포함되고, 송광사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항상 궁금했어요.🤔 그나저나 완주 송광사 2층 누각 종루 건축 진짜 너무 아름답네요. 이런 건축 너무 소중해ㅋㅋ❤
세계유산이 되려면 예전 모습을 얼마나 간직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송광사는 한국전쟁때 불타서 재건한 건물이 있습니다. 하필이면 그게 가장 중요한 법당인 대웅전이죠. 그리고 최근 지은 성보박물관을 비롯하여 일주문까지 차가 다닐 수 있도록 도로를 포장 하고 넓혀놓았습니다. 그래서 전통적인 진입로가 다소 변형된 측면이 있죠. 절 앞에 흐르는 계곡물에도 콘크리트를 써서 물을 가두어놓는 등 편리해졌지만 옛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생긴겁니다. 이런 부분들이 마이너스가 된거죠. 반면 선암사는 송광사에 비해 옛 모습을 갖추고 있는 부분이 높이 평가되어 세계유산에 등재된 겁니다. 일례로 화장실도 예전처럼 푸세식을 그대로 씁니다.
작년 가을에
순천 송광사는 다녀왔습니다.
완주에도 유서깊은 송광사가 있었네요 ~
십자형 2층 종루가
볼수록 대단한 옛 건축물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존재감이 뛰어나지요, 대웅전보다 더 눈에 들어오는듯합니다😄
순천 송광사만 알다가 재작년에 완주 송광사 갔었는데 그 아름다움에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흔치않은 평지사찰이기도하지요😄
완주 송광사도 어느 전통의 대사찰 못지 않은 대단한 사찰입니다.
땅의 역사가 있는곳이지요😄
좋은 역사 내용을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격려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제작하겠습니다😄
완주 송광사도 이렇게 역사깊은 곳이었다니,, 전주가 고향임에도 순천 송광사만 역사깊은 곳인 줄 알았는데. 짧은 식견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우와,, 나중에 전주집 내려가면 한 번 가봐야겠네용
좋은 답사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집에서 가깝고 주차장과 사찰이 너무 가까워서 마누라가 좋아하는 사찰인데 소개해주시니 새롭네요. ㅎㅎ사적돌님 감사합니다.
오 그러셨군요😮 저도 좋아하는곳입니다😄
애기때 저 종루에서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이렇게 깊은 역사가 있다니 신기하네요....
오 역사의 일부분이 되셨습니다😄
나중에 가족 데려가서 아는척 좀 해야겠습니다^^
완주 송광사 위에 위봉산성있는데 폭포가 끝내주지요, 무릉도원이 연상되네요😄 갈때마다 마즙 한잔씩 먹고오고요
1등이다 기쁘지 않다 낼부터...하아
긴 연휴가... 올해는 주말과 겹치는 휴일이 많네요😞
궁금한 게 있는데요, 삼국시대 때 지어진 사찰이 무사히 보전되어 남아왔다면 이후 고려와 조선 시대 때 들어 사찰들이 전면 재도색 같은 작업을 했을까요...? 우리가 지금 익숙하게 느끼는 전통 건물들의 색은 조선 때 완성된 색채고 백제 때 건물 색은 오히려 일본의 전통 건물에서 자주 보이는 색에 가까웠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는 오래된 건물이 봉정사 극락전, 부석사 무량수전, 고려시대건물이고
신라발해시대 건물의 자재를 활용한것으로 보이는것이 장곡사 상대웅전입니다,
대부분 목조건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퇴락하여 지속적으로 보수를 해줍니다,
부재를 바꾸거나 아예 더 크게 짓거나 구조를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단청을 입히거나 그림을 그리는등 채색 작업은 고려 조선시대에도 있었습니다😌
순천 송광사는 절의 규모도 인상적이고 일주문 이후의 숲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ㅋㅋ
송광사 아주 좋아합니다😄 비오는날 정취가 어마어마하지요😌
순천 송광사 가다가
중간에 이정표 따라서
완주 송광사에 갔었다는 ㅎ
오 좋은 답사경로네요😄
이 정도면 두 송광사는 자매결연을 맺어도 될 지경인듯
스님들은 왕래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십자 모양으로 지어진 종루라니 보존 가치가 매우 크네요.
이땅에 다시 반달리즘이 돌아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햐~~~ 1500백년이라니~~~
시절이 순식간이네요😌
아 다른곳이였구나..같은절인줄 ㅋㅋㅋ
이름만 같지요😄
근데 전남 순천 송광사는 왜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산사' 유산 목록에 제외됐을까요? 역사적으로나, 규모적으로나, 미적으로 봐도 우리나라 대표 산사인데, 순천 선암사는 리스트에 포함되고, 송광사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항상 궁금했어요.🤔
그나저나 완주 송광사 2층 누각 종루 건축 진짜 너무 아름답네요. 이런 건축 너무 소중해ㅋㅋ❤
오 사찰, 문화재청, 지자체들의 의지가 종합되어야 가능한 일이지요😌
불타서 한국전쟁이후 재건,특히 사찰의 중심은 대웅전인데 송광사 대웅전은 지은지 얼마안됨.
@@이수일-z1m 아함, 그래서 그렇군요. 송광사 우리나라 사람들만 알고 있기엔 너무 아름다운 사찰인데 너무 아쉽네요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세계유산이 되려면 예전 모습을 얼마나 간직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송광사는 한국전쟁때 불타서 재건한 건물이 있습니다. 하필이면 그게 가장 중요한 법당인 대웅전이죠.
그리고 최근 지은 성보박물관을 비롯하여 일주문까지 차가 다닐 수 있도록 도로를 포장 하고 넓혀놓았습니다. 그래서 전통적인 진입로가 다소 변형된 측면이 있죠. 절 앞에 흐르는 계곡물에도 콘크리트를 써서 물을 가두어놓는 등 편리해졌지만 옛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생긴겁니다. 이런 부분들이 마이너스가 된거죠.
반면 선암사는 송광사에 비해 옛 모습을 갖추고 있는 부분이 높이 평가되어 세계유산에 등재된 겁니다. 일례로 화장실도 예전처럼 푸세식을 그대로 씁니다.
순천 송광사가 더 유명하긴하죠
글치요😄 첫 사찰 답사지가 송광사였지요 중학생 때였나🤔 그때부터 역마가 있었나봅니다
순천송광사는 조계종 21교구 본사이고 완주송광사는 17교구 금산사의 말사죠.
순천송광사는 승보사찰이기도 하구요.
완주 송광사 대웅전은 잘 있나….????
무슨일 있었나요?😮
유교 탈레반들이 저걸 그냥 뒀을까??
저 지역에 중요한 장소여서 그랬나?
인조반정과 정묘호란으로 나라가 거의 두쪽날 정도였으니 유생들의 관심이 멀어졌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두 사찰 모두 신라때 지어진 사찰이군요.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