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도 존재 이유가 있고 지향하는 목표가 있어야 됩니다. 고려는 고구려의 영토 회복이 국가의 숙원이었고 조선은 성리학 위주의 민본주의 국가를 완성하는 것이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떨까요? 헌법에 현재 대한민국이 달성해야 될 가장 큰 목표는 평화통일입니다. 여기에 하나 더 붙인다면 조선의 성리학은 빼고 민본주의를 계승하면서 김구 선생님이 말씀하신 대로 오직 드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 인류에게 빛이 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 가야 될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의 마지막을 가지고 조선을 평가 할수 없다. 이 말은 일제시대도 일제시대의 마지막만 가지고 평가 할수 없다 이렇게 볼수 있고 이런식으로 말하면 모든 세상을 그렇게 평가 할수 없음 , 조선이 망하고 일제의 시작때는 조선은 망할만 했고 일제가 들어 오는 것을 환영하는 많은 조선의 백성이 있었음 , 꼭 학자 라는 분들이 잘못된 사관을 가지고 조선의 긍정을 말하려다 보니 , 꼭 어거지 떠는 걸로 밖에 안보임 다른나라들이 근대 몇백년을 치열하게 발전할때 , 조선은 멈춰있었고 자국민 피빨아 먹고 개혁을 반대 했음 , 그러니 망한건데 뭘 길게 말하는지...
매우 어렵습니다. 가령 프랑스 농노라고 하면, 지역과 시대마다 농노제의 양상이 다릅니다. 그야말로 엄청나게 복잡하고 디테일해야 하는 기획입니다. 유럽 농노는 한마디로~하고 퉁치는 건 오히려 가능하지만, 논문을 수십 편 쓸 게 아니라면 어설프게 파고드는 게 저한테나 시청자들에게나 독 되기 딱 좋습니다...
정순왕후가 왜 공노비를 해방시키자고 했는지 그 행간을 모르니 인권 의식이 높았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공노비와 사노비를 모두 해방시켜야 하는데 공노비만 해방시킨 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공노비 해방 이후 각지 양반가의 사노비들은 어떻게 됐는지도 알아야 합니다.만약 공노비 해방이 부족한 사노비를 충당하기 위한 포석이라면 오히려 인권 의식과는 무의미한 행위라 할 수 있죠.
대체로 맞는 견해긴 하죠 당시 유럽이나 미국같은 서구열강들 시점에서 보면 확실히 비판 받으나 1789년 프랑스 대혁명에서 급격히 변한 유럽과 동북아시아를 단순 비교는 힘들죠 부끄럽게도 이 신분제에 대해 깊이 있게 알지를 못해 농노와 한국의 노비, 그리고 동북아 3국의 신분제를 자세히 몰라 스스로 궁금하여 조금씩 보고 있죠 지금까지 알고 있는 선에서 의아한게 조선은 소비자가 있으나 시스템이 있고 국가의 제도적 법 테두리에 있으나 중국이나 일본은 아니라 하셨는데 중국은 송나라 이후 노비가 사실상 사라졌다 하고(이욱연 교수님 발언 발췌) 일본은 전국시대 사실상 무력이 신분이고 에도막부도 이르러 사농공상이 잡히지만 노비나 노예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도 노예무역이 판쳤던 전국시대다 보니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바테렌 추방령을 시작으로 인신매매가 줄어들고 노예가 없는걸로 압니다 (아 물론 부락쿠민같은 최하위 취급을 존재도 있지만) 해서 조선의 노비제로 인해 조선이 열등하니 뭐니 하는 말에 시시비비를 말해 밝힐지언정 무작정 비난은 안 하나 그렇다고 조선의 소비자가 동시대 동북아시아 3국의 나라보다 낫다고 생각치도 않습니다
일본은 에도막부가 들어서면서 세습고용인(노예)를 공식적으로 폐지합니다. 숙식을 제공하는 하인을 고용하는 경우에도 최소한의 임금과 언제든 그만둘 권리를 제고애야 했고 근무 중에도 원하면 휴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넉넉치 못한 하급 무사들은 공식 행사에만 수행원을 인력파견회사에 비용을 지불하고 고용했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 상궁 나인에 해당하는 오오쿠의 죠추우(女中)조차 상인계급이나 하급 무사 딸들이 10년 정도 신부수업이라고 생각하고 일하고 나올 정도였습니다. 물론 신분 높은 분을 직접 모시는 정도가 되면 모시는 사람이 죽을때까지는 일하는게 기본이었지만 그조차 병을 핑계로 그만둘 수 있었고 그만두면 연금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무라이는 기본적으로 다툼이 일어나면 이유를 막론하고 처벌을 받았으며 평민과의 다툼으로 처벌받은 사례도 공식기록이 여러건 존재합니다. 사무라이가 평민이 무례를 범하면 베어도 죄를 묻지 않는 다는 건 거의 공식적인 행사에 준하는 곳에서 진짜 아무 이유없이 무례를 범하고 증인까지 확보되었을 때에만 인정받았습니다. 사무라이 간에는 아무리 지위 차이가 있어도 상대가 모욕적인 말을 하면 자기가 죽더라도 그자를 베어야지 그걸 참으면 겁장이라며 본인은 물론 그 집안 전체가 주변에서 손가락질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상 사무라이는 상대에게 욕을 해도 욕을 들어도 죽는 처지였습니다. 모욕을 먼저 들었다고 사람을 죽였는데 봐주진 않거든요. 그리고 그런 문화가 서민층에도 어느정도 남아있었기 때문에 평민과 무사간 다툼으로 사무라이가 처벌받는 경우도 간간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에도막부가 들어서면서 세습고용인을 공식적으로 폐지하였습니다. 숙식을 제공하는 하인을 고용해도 언제든 그만 둘 권리와 최소한의 임금을 보장받았고 심지어 우리나라 상궁 나인에 해당하는 죠츄우조차 하급무사나 상인의 딸들이 10년 정도 어릴때부터 신부수업 받는다는 생각으로 들어갈 정도였습니다. 물론 그곳 출신 여자들은 예의범절을 제대로 익혔다며 상인 출신임에도 무사집안에서 며느리로 맞을 정도였죠.
![[2회] 고려 사람과 조선 사람은 어떻게 달랐을까? / 함재봉의 '한국인의 탄생'](http://i.ytimg.com/vi/zjuFlRO1bUI/mqdefault.jpg)
![[2회] 고려 사람과 조선 사람은 어떻게 달랐을까? / 함재봉의 '한국인의 탄생'](/img/tr.png)
![[10회] 기독교는 조선을 어떻게 바꿨나? / 함재봉의 '한국인의 탄생'](http://i.ytimg.com/vi/lYFqyqqfEkw/mqdefault.jpg)
국가도 존재 이유가 있고 지향하는 목표가 있어야 됩니다. 고려는 고구려의 영토 회복이 국가의 숙원이었고 조선은 성리학 위주의 민본주의 국가를 완성하는 것이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떨까요? 헌법에 현재 대한민국이 달성해야 될 가장 큰 목표는 평화통일입니다. 여기에 하나 더 붙인다면 조선의 성리학은 빼고 민본주의를 계승하면서 김구 선생님이 말씀하신 대로 오직 드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 인류에게 빛이 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 가야 될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통일주의자입니다. 우리 세대가 통일비용을 감내해야 한다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백범일지에 문화 운운하는 부분은 사실 김구선생이 아니라 백범일지를 한글로 다시 쓰는 일을 담당한 이광수가 슬쩍 끼워놓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그럽니다. 확증이 없을 뿐이죠.
외할머니께서 옛날 이야기 하실 때 할머니의 증조 할아버지가 노비를 다 풀어줬는데 그 뒤 몇 해 안 지나서 노비 폭동이 일어났는데 집안이 무사했다고…
보통 민란이나 폭동이 일어났을 때 인정을 베푼 집안이 무사한 경우가 기록이나 구전에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냥 혼자 하는 생각이지만 이것이 한국인이 말하는 '염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0:57 홀연 장예모 감독의 홍등을 떠올리게 되는 언급이시네요. 붉은 수수밭도 매매혼 친영례로 시작되는 영화긴 하지만 거기서 공리가 보여주는 모습은 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 급의 여걸 이미지라.
붉은 수수밭의 공리는 멋있죠. 영화 자체가 멋있는 작품입니다.
조선의 마지막을 가지고 조선을 평가 할수 없다. 이 말은 일제시대도 일제시대의 마지막만 가지고 평가 할수 없다 이렇게 볼수 있고
이런식으로 말하면 모든 세상을 그렇게 평가 할수 없음 ,
조선이 망하고 일제의 시작때는 조선은 망할만 했고 일제가 들어 오는 것을 환영하는 많은 조선의 백성이 있었음 ,
꼭 학자 라는 분들이 잘못된 사관을 가지고 조선의 긍정을 말하려다 보니 , 꼭 어거지 떠는 걸로 밖에 안보임
다른나라들이 근대 몇백년을 치열하게 발전할때 , 조선은 멈춰있었고 자국민 피빨아 먹고 개혁을 반대 했음 , 그러니 망한건데
뭘 길게 말하는지...
사실 여러 국가들의 노예 제도는 산업 공장 노동의 형태로 탈바꿈을 하여 현재까지 이어오게 되죠.
그렇기도 하고, 선진국이 후진국에 그리고 북반구가 남반구에 노예노동을 외주를 주고 있기도 하지요...
어차피 세계의 흐름에 못쫓아가고 , 노에제 말고도 모든 부분이 그랬을진데, 서구열강도 예전엔 그랬다.로 쉴드 칠수는 없죠.
쉴드를 치는 것은 아니구요. 저는 조선의 마지막을 비판했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조선을 평가하려면 조선의 여러 부분을 하나하나 들어 살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ongjaakgaa 조선중후기는 정말 노답이었습니다.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국제정세의 흐름도 오르고 우리중심적인 사고에 갇혀서 망해가는것이 안타까워 쓴 댓글이니 기분상했다면 미안합니다
난 성리학이라는 작은 우물에 빠진 조선이 싫다. 깜깜하고 깊은 우물속 조선시대 기득권이 너무싫다. 지폐에 성리학자를 왜 넣나 몰겠다
요즘 안 들은지 오래되긴 했는데 안알남 왜 안 나오세여..?
안알남에서는 무수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만큼 했고, 그리고 글 쓰고 책 내려면 그만둘 수밖에 없었어요.
이왕 이렇게 된거 유럽의 농노와 동북아3국 신분제에 대해 영상을 만드는건 어떠실런지요
솔직히 이렇게 신분제에 대해 영상이 만들어진 객관적 영상은 유튜브에 없는 걸로 압니다
만약 만드신다면 조회수가 참 달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매우 어렵습니다. 가령 프랑스 농노라고 하면, 지역과 시대마다 농노제의 양상이 다릅니다. 그야말로 엄청나게 복잡하고 디테일해야 하는 기획입니다. 유럽 농노는 한마디로~하고 퉁치는 건 오히려 가능하지만, 논문을 수십 편 쓸 게 아니라면 어설프게 파고드는 게 저한테나 시청자들에게나 독 되기 딱 좋습니다...
@@Hongjaakgaa
아쉽네요 그럼 직접 알아보는 수밖에요 쩝
정순왕후가 왜 공노비를 해방시키자고 했는지 그 행간을 모르니 인권 의식이 높았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공노비와 사노비를 모두 해방시켜야 하는데 공노비만 해방시킨 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공노비 해방 이후 각지 양반가의 사노비들은 어떻게 됐는지도 알아야 합니다.만약 공노비 해방이 부족한 사노비를 충당하기 위한 포석이라면 오히려 인권 의식과는 무의미한 행위라 할 수 있죠.
그래서 공노비 해방 후 사노비들 숫자는 어떻게 변했는데. 근거를 이야기해라.
사노비 충당을 위한 포석은 아니고요. 공노비 해방을 통해서 사노비 해방도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노비제는 실질적 해체 수순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조선은 중앙집권적이고 일원화된 법제로 노비해방을 일거에 성취할 행정력을 말기로 갈수록 빠르게 잃어갔던 것입니다...
이분 좀 이상해
대체로 맞는 견해긴 하죠
당시 유럽이나 미국같은 서구열강들 시점에서 보면 확실히 비판 받으나
1789년 프랑스 대혁명에서 급격히 변한 유럽과 동북아시아를 단순 비교는 힘들죠
부끄럽게도 이 신분제에 대해 깊이 있게 알지를 못해 농노와 한국의 노비, 그리고 동북아 3국의 신분제를 자세히 몰라 스스로 궁금하여 조금씩 보고 있죠
지금까지 알고 있는 선에서 의아한게
조선은 소비자가 있으나 시스템이 있고 국가의 제도적 법 테두리에 있으나 중국이나 일본은 아니라 하셨는데
중국은 송나라 이후 노비가 사실상 사라졌다 하고(이욱연 교수님 발언 발췌)
일본은 전국시대 사실상 무력이 신분이고 에도막부도 이르러 사농공상이 잡히지만 노비나 노예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도 노예무역이 판쳤던 전국시대다 보니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바테렌 추방령을 시작으로 인신매매가 줄어들고 노예가 없는걸로 압니다
(아 물론 부락쿠민같은 최하위 취급을 존재도 있지만)
해서 조선의 노비제로 인해 조선이 열등하니 뭐니 하는 말에 시시비비를 말해 밝힐지언정 무작정 비난은 안 하나 그렇다고 조선의 소비자가 동시대 동북아시아 3국의 나라보다 낫다고 생각치도 않습니다
서구나, 중국, 일본은 사람취급도 안하고 주인으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돌보지도 않았는데 뭐가 낫지 않다는거냐. 동영상을 헛으로 봤군.
일본은 에도막부가 들어서면서 세습고용인(노예)를 공식적으로 폐지합니다. 숙식을 제공하는 하인을 고용하는 경우에도 최소한의 임금과 언제든 그만둘 권리를 제고애야 했고 근무 중에도 원하면 휴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넉넉치 못한 하급 무사들은 공식 행사에만 수행원을 인력파견회사에 비용을 지불하고 고용했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 상궁 나인에 해당하는 오오쿠의 죠추우(女中)조차 상인계급이나 하급 무사 딸들이 10년 정도 신부수업이라고 생각하고 일하고 나올 정도였습니다. 물론 신분 높은 분을 직접 모시는 정도가 되면 모시는 사람이 죽을때까지는 일하는게 기본이었지만 그조차 병을 핑계로 그만둘 수 있었고 그만두면 연금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무라이는 기본적으로 다툼이 일어나면 이유를 막론하고 처벌을 받았으며 평민과의 다툼으로 처벌받은 사례도 공식기록이 여러건 존재합니다. 사무라이가 평민이 무례를 범하면 베어도 죄를 묻지 않는 다는 건 거의 공식적인 행사에 준하는 곳에서 진짜 아무 이유없이 무례를 범하고 증인까지 확보되었을 때에만 인정받았습니다. 사무라이 간에는 아무리 지위 차이가 있어도 상대가 모욕적인 말을 하면 자기가 죽더라도 그자를 베어야지 그걸 참으면 겁장이라며 본인은 물론 그 집안 전체가 주변에서 손가락질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상 사무라이는 상대에게 욕을 해도 욕을 들어도 죽는 처지였습니다. 모욕을 먼저 들었다고 사람을 죽였는데 봐주진 않거든요. 그리고 그런 문화가 서민층에도 어느정도 남아있었기 때문에 평민과 무사간 다툼으로 사무라이가 처벌받는 경우도 간간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에도막부가 들어서면서 세습고용인을 공식적으로 폐지하였습니다. 숙식을 제공하는 하인을 고용해도 언제든 그만 둘 권리와 최소한의 임금을 보장받았고 심지어 우리나라 상궁 나인에 해당하는 죠츄우조차 하급무사나 상인의 딸들이 10년 정도 어릴때부터 신부수업 받는다는 생각으로 들어갈 정도였습니다. 물론 그곳 출신 여자들은 예의범절을 제대로 익혔다며 상인 출신임에도 무사집안에서 며느리로 맞을 정도였죠.
@@milchholstein884 거기 사무라이는 칼이 잘드는지 시험해본다고 무고한 양민을 베어놓고 먹튀하는 개새끼들임. 일뽕도 적당히.
그래서 일본에 감사해야 하는가?
감사할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도 자발적 노비 2찍이들이 최소 35%임
전과4범 노예가 뭔 소리니?
그소리좀 그만하소@@swwoo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