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 들어보면 사이버펑크는 늘 당대 현실의 공포를 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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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27

  • @dnrjfkk355kfk
    @dnrjfkk355kfk 3 года назад +18

    너무 좋네요. 영혼의 지식과 생각하는 깊이가 더 늘어난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 @bartjung4842
    @bartjung4842 3 года назад +7

    10:39 관심청구서!

  • @heladagen
    @heladagen 3 года назад +1

    요즘 허튼소리 들을 때마다 꿀먹는 기분이에요. 정말 고맙습니다.

  • @이동희-p6y
    @이동희-p6y 3 года назад +5

    쉐도우런 드래곤폴에서도 그리 해피가 아닌 여러 엔딩중에서 그나마 가장 나은 선택지가 자신들의 공동체를 지켜내는 엔딩이었죠. 이 마저도 지켜내지 못한 엔딩은 정말 암울 그 자체였습니다.

  • @no-Name..
    @no-Name.. 3 года назад +2

    사색에 젖어 시념을 하게 만드는 소리. 너무 훌륭하고 가슴 뛰고 좋네요.

  • @김민수-t2e2f
    @김민수-t2e2f 3 года назад +4

    게임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중에 한번 해볼꼐요

  • @dukjil_storage
    @dukjil_storage 3 года назад +3

    1:41 좌하단 광고지 "담보대출 전국 아파트 주택 토지 임야"

  • @Noble.6
    @Noble.6 3 года назад +11

    저출산 = 경제 위기 입니다.
    10년전부터 수출주도 성장이 정점에 도달해 성장 한계에 부딪히면서 내수 소비 시장을 키우는 전략을 겸하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갈수록 민간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돈을 잘 안 써요.
    그리고 돈을 잘 안쓰게 되는 이유가 저출산입니다. 돈은 아이가 있는 집에서 많이 쓰거든요.
    비혼 가구나, 아이를 안 낳는 가구는 생각보다 돈을 잘 안씁니다.
    반면에 아이가 있는 집은 아이 먹일거, 교육시킬거, 입힐거, 놀러다닐거, 그 밖에 애기 때문에 필요도 없는 온갖 자잘한 곳에 지출이 됩니다. 애랑 같이 나가면 애 과자라도 한봉지 사줘야 합니다.
    그런식으로 민간 소비가 꾸준히 이어져요. 애가 있으면.
    근데 저출산 사회로 접어들면서 애 안 낳는 집이 늘어나니까 그런 돈을 쓰지 않게 되죠.
    저출산을 무슨 단순히 남의 일이 아닙니다. 경제까지 같이 작살나는 문제에요. 그리고 그게 우리 미래죠.

    • @777soon6
      @777soon6 3 месяца назад

      ㅇ! 이말도 맞네요

  • @jiggy9353
    @jiggy9353 3 года назад +3

    '평론은 대상의 새로운 가치 또는 논제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한 영화 평론가 정성일씨의 28년 얘기가 갑자기 생각나내요.
    재미없다고 혐오하거나, 위대하다고 찬양하거나, 단 이 두가지 명제를 왔다 갔다 하는게 평론이라는 요즘 세상에... 정말 미스테리한 분이네요... 도대체 뭐하시는 분입니까? ^^;

  • @Rekiyomi
    @Rekiyomi 3 года назад

    와 이번 영상 너무좋은거같아요
    한 귀로 듣고 흘릴 이야기들이 아닌거 같은데요 ㅎ
    제가 사이버펑크 장르를 좋아해서 그런가
    지금 누워서 보고있는데 입꼬리가 씨익 올라가네요 😊😊😊

  • @볼트드웰러
    @볼트드웰러 3 года назад +1

    12:05 미미 옷수선

  • @JoJonber
    @JoJonber 2 года назад

    정말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모험러라는 분과 술 한잔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네요.

  • @sean7082
    @sean7082 2 года назад +1

    요즘 와서 알게 된 것인데, 아키라의 오토모 카츠히로와 블레이드 러너의 리들리 스콧에게 동시에 영감을 준 훨씬 이전의 사이버 펑크 작품이 있더군요.
    스타워즈나 에일리언에 참여한 댄 오베넌 각본, 프랑스 작화가 뫼비우스의 The long tomorrow(1975)란 미래 도시의 하드보일드 탐정물로 프랑스 만화 잡지 Metal Hurlant에 수록되었는데 (아마도 장르가 미국의 Heavy metal 잡지 비슷한 사이언스픽션+호러 만화 잡지), 이거 아트를 보면 블레이드 러너보다 7년이나 먼저 그려졌는데, 배경 컷들이 현대 사이버 펑크 세계관의 배경에 준하거나, 적어도 블레이드 러너보다 세련된 그림체여서 놀랐습니다.
    오토모 카츠히로는 뫼비우스님이 고인이 되셨을 때 고별사 비슷한 칼럼을 썼는데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했고, 리들리 스콧도 블레이드 러너를 만드는데에 뫼비우스의 작품의 아트가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했죠.
    저도 글로는 감이 안왔는데, 실제로 아트를 보니까, 표지 하고 첫 페이지 보면서 이미 아, 정말로 영향을 끼친 것이 맞구나 하고 느꼈을 정도였죠.
    생각해보면 아이러니컬 한 것이 아마 사이버 펑크는 출산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베이비 붐 시대의 고도 성장이 꺾일까 하는 시기에 태어난 것인데, 요즘의 사이버 펑크는 저출산 걱정을 하네요.

  • @KimMojo88
    @KimMojo88 3 года назад +3

    사이버펑크 뿐만 아니라 SF는 늘 당대 현실의 공포를 반영합니다. 백투더퓨처만 봐도 미래 마티의 상사는 일본인이죠...ㅋㅋ 당시 일본에게 추월당할지도 모른다는 미국의 공포가 반영된 것...

  • @syj2587
    @syj2587 3 года назад

    잘봤습니다 :)

  • @CH_Sudal
    @CH_Sudal 2 года назад

    기업에도 투표 가능합니다.
    그 기업의 재화를 소비하는 건
    그 기업에 투표하는 거죠.

  • @madhailc.1132
    @madhailc.1132 3 года назад +2

    주인공의 삶은 빈곤하고 고달퍼야 한다... 그래서 시한부 컨셉을 고수했던건가?

  • @武野虎
    @武野虎 3 года назад

    내가 할 수 없는걸 하고 경험하는게 게임의 큰 재미요소 중 하나인데 엘리트 카르텔들 뚝배기를 부시는 장르가 있다? 어우 못 참지

  • @kimfork4536
    @kimfork4536 3 года назад +1

    그러나 기껏얻은 로봇과 아이는 왜 길거리를 떠돌까요

  • @Abyssinian101
    @Abyssinian101 3 года назад

    앞으로 이 시리즈 기대되네요. ㅎ

  • @알랭들롱백작
    @알랭들롱백작 3 года назад

    생존과 신자유주의의 대립

  • @777soon6
    @777soon6 Год назад

    미드저니...

  • @Vinoi
    @Vinoi 3 года назад +5

    저출산의 미래를 알고 싶으면 한국을 보라

    • @애니프사
      @애니프사 3 года назад +2

      어딘가에겐 미래, 누군가에겐 진행중인 과거

    • @강아지색넥타이
      @강아지색넥타이 3 года назад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거 아니에요

  • @kch9001
    @kch9001 3 года назад

    저런 세상에 정부가 아이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는게 낙관적인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