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제일 핫한 작품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

지푸라기 사람들(?)이 원탁을 짊어지고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요즘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이 작품,
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국립현대미술관 에서 만날 수 있는
#최우람 작가의 작품 #원탁
오늘은 직접 보러갈 수 있는
더 가까운 #미술 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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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레이션 : 소리
일러스트 : 지수
기획/제작 : 은송, 주현

[@kang-maxi5617]

심지어 천장에 있는 독수리떼까지 한 작품이라던데 독수리들은 을들의 무한경쟁을 부추기는 갑일까요?

[@Studio_IP]

천장 위에 있는 새는 최우람의 또 다른 작품, (2022)입니다.
새들은 천천히 원탁 위를 돌며 지푸라기 인간들을 바라보는데요. 그 모습이 감시하는 듯도, 자신과 전혀 상관 없는 일을 구경하는 것도 같죠.
저희도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해서 전시장에 계신 분께 여쭤보았는데요. 원탁 기계와 함께 이곳에도 모션 캡쳐 카메라가 있어 연결되어 작동된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경쟁을 부추기고 감시하는 갑을 은유한다고 생각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user-sunsunmoon233]

@@Studio_IP 발상이 대단 ㄷㄷ

[@Jang_]

​@@Studio_IP

[@찹쌀이-l8t]

경쟁에서 도태된 사람을 잡아먹으려고 기다리는 새는 아닐까요?

[@kang-maxi5617]

@@찹쌀이-l8t 흥미로운 해석이네요!

[@한유정-z5g]

욕심을 내면 낼수록 멀어진다는게 너무매력적이다...

[@태로]

욕심을 내면 내쪽으로 원탁이 기울어지니까 가까워지는거 아닌가유...???

[@Neeeegan]

@@태로 욕심을 내면 일어서면서 자기쪽으로 경사가 지기때문에 머리가 멀어지는거죠!

[@레리선]

@@Neeeegan 저는 욕심을 내서 숙일수록 공이 더 빨라져 원판 밖으로 나가버리는걸로 생각했는데 흥미롭네요ㅎㅎ

[@디올-w2h]

@@레리선 맨 윗 분 욕 안 먹게 쉴드 잘 쳐주시네요

[@주머니-v4g]

오오..

[@user-vy9qd3lc2y]

저 지푸라기 머리가 실수로 떨어졌다고 해도 원판아래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보고 목표, 목적 없는 경쟁을 하는것같다는 해석도 인상깊었음..

[@원숭이-h1n]

오와....

[@half.plastic]

와... 그렇게도 보이네요...

[@gggame4159]

와ㄷㄷㄷ

[@MEALMUL]

떨어지면 안움직이던데

[@jinucover6030]

심지어 정말 저 별 것도 아닌 것 하나를 가지기 위해 경쟁을 했지만 그 누구도 얻지 못하고 사라져버린 느낌이라 허무한 느낌도 들고 소름임;;,,,,,

[@justlikeabluewind]

처음에 어딘가에서 봤을 때는 되게 무섭고 기괴해보였는데 의미를 알게 되니까 진짜 쩐다..

[@Anytime4771-m1g]

무슨 의미에요??

[@Beborn_04]

@@Anytime4771-m1g 영상을 보세요....;;

[@삭제된댓글입니다-y9p]

왜그래 얘들아 모를수도있지ㅜㅜ

[@lovoa]

@@삭제된댓글입니다-y9p 아니 의미를 알려주는 영상에서 모른다는 게 뭐가 그럴 수도 있지야ㅋㅋㅋㅋㅋ개어이없네

[@궁체씽]

@@삭제된댓글입니다-y9p 영상 내내 그 얘기만 하는데 뭔 얘기인지조차 모르면 그건 문제 있는 거지 뭘 그럴 수도 있지야 ㅋㅋㅋㅋ

[@dodak2]

머리가 떨어지면 관람객이 머리를 다시 올려주더라구요. 그것을 보니 마치 관람객이 경쟁을 부추기는 주변 사람들-방관자들의 존재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관람객의 행동까지 하나의 작품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멋진 현대미술품이네요.
관람객 그 누구도, 누군가의 목 위에 머리를 얹어주지 않고.
하늘 위의 독수리는 지쳐 나가 떨어지는 사람을 쪼아대려고 지켜보는듯... 혹은 세상이 달라 관심없다는 듯 유유히 자기들의 삶을 즐기는 듯한 각기 다른 작품의 배치..
우리 모두 끊임없이 "완성된 하나의 인간"이 되고자 노력을 하고있고, "단 하나만을 얻지 못한 인간"에게 내 인생밖 다른 세상에서 사는 타인이 머리를 얻으라며 계속해서 독촉하는듯한...
너무 잔혹한 한국 사회의 현실이 느껴져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관람평들도 볼 수 있어 이 게시글의 댓글들도 흥미롭네요

[@김승현-q9i]

지푸라기를 이용한 간절함 표현까지 완벽.

[@jungang2814]

뭘 심오하게 생각해 걍 기술적으로 못만드니까 떨어지는거지 ㅋㅋㅋ

[@dodak2]

@@jungang2814 맞아요 이렇게 보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른게 감상포인트인듯 해요 :) 그동안 현대미술 관람하러 가면 님처럼 저도 뭔뜻인지 모를 것들도 많았는데 유독 감동을 받았던 작품이에요.

[@jungang2814]

@@dodak2 님처럼 심오하게 생각하고 작가를 빨아주는 것도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공이 떨어지지 않게 완벽하게 기술적으로 만들었을것 같습니다 공이 떨어진다는 게 웃기지 않나요? 작가 본인도 기술적인 한계가 있었던 것입니다 한마디로 완벽한 작품이 아닌걸 출품한거지요 시도는 좋았으나 그걸 만들 역량이되지 않는 예술가입니다. 그래서 욕을 처먹는 겁니다

[@익명-g5s4b]

​@@jungang2814 앗 그마저도 도슨트가 의미 있는거라고 설명해줬어요! 원댓 작성자분 해석에 거의 유사하네요. 본인이 느낀 감상을 토대로 깊게 의미를 파고들어보는 것도 하나의 감상이라고 생각해요😊 영화의 떡밥이나 열린 결말을 해석하듯이요! 물론 기술적 문제도 있었겠지만 그런 부분에도 의미를 부여하려는 시도와 사고의 확장도 저는 멋지다고 생각해요.

[@user-vd7wd1br2g]

심지어는 저 지푸라기로 만든 사람들이, 진짜 볏짚이 아닌 공장에서 만든 인공 지푸라기여서 언제든 빠르게 대체가능하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taemikim62]

현대의 노동자들 같네요ㅜㅜ

[@acidholic]

진짜 볏짚이어도 빠르게 대체가능한건 마찬가지아닌가

[@lIilIlIiIiIlllillliliiillii]

​@@acidholic 그런가

[@버들씨]

​@@acidholic 가을에는 가능하지만, 여름에는 힘들지 않을까요?

[@acidholic]

@@버들씨 일년내내 온라인판매중

[@loveba0423]

저 머리가 떨어졌을 때 모든 짚인형들은 경쟁할 필요가 없어지죠 그런데 제 3의 인물(관객)이 다시 머리를 올려놓으면서 타인에 의해 경쟁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0831_rnl]

아 대박 이런 해석이구나...

[@jooyounglim2412]

꿈보다 해몽 ㅋㅋㅋ

[@loveba0423]

@@jooyounglim2412 국립현대미술관 도슨트한테 직접 들은 내용입니다!

[@daolong2723]

@@loveba0423 떨어진 머리는 어떻게되는거지? 했는데 덕분에 작품 더 이해할수있게됐어요 감사합니다!!!!

[@하넹-q9c]

그럼 혹시 일부러 어느정도 떨어질 수 있도록 설계를 하고 만든걸까요?

[@steadler5600]

요약 : 머리를 갖기 위해 움직이는것 처럼 보이지만 자기의지와는 상관없이 기울어지는 원탁(현대의 경쟁사회)에 의해 실제로는 어느 누구도 가질 수 없는 머리 , 즉 현대사회에 존재하는 무언가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현대사회의 문제의식을 담아낸 작품이다.

[@최재석-r3v]

이해가 안가서 그런데 기울어지는 원탁에 의해 움직인다는게 뭔소리예요?? 원탁이 무거워서 일어나려고 한다는건가

[@user-zx2iv4su2f]

@@최재석-r3v 원판 밑에 움직이는 장치가 있어요

[@으아악-v8g]

@@최재석-r3v 내가 머리를 갖고 싶어서 원판을 움직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그 머리를 가지기 위함이 아니고 그냥 사회의 경쟁 구조가 그냥 그렇게 흘러가니까 그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거 아닐까요(그렇게 움직여야 하니까)

[@Abkuyper]

열심히 하면 이룬다는 점은 빼먹음

[@subak0117]

소름돋네 보고 어렴풋이 느껴지긴하는데 텍스트로 보니 더 소름

[@urt7056]

이거 보는데 ㄹㅇ 사람들 하나도 작품에 관심 없고 사진 인스타피드 채우려고 사진만 쳐 찍고 있음… 그냥 개념이 다 개념이 없었음.. 작품 감상하는데 대놓고 사진찍으니까 비키라는 식으로 사람들한테 꼽주고 막상 무슨 작품인지도 모름 ㅋ ㄹㅇ 가면 갈수록 보여주기식으로만 인생을 살아가노…

[@Alex99tlqkf]

이거 공감임 나는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이 작품에 대해서 알아가고 싶어서 웬만해서는 도슨트 투어를 자주 가는데 요즘사람들은 예술작품을 감상하는게 아니라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나에 빠져 삼 가면 작품을 찍는 것도 아니고 작품과 함께하는 ‘나’를 찍음 그렇게 인스타에 올리면 자기 이미지나 격식이 올라가는 줄 아나 이해불가임

[@듀자-c1j]

ㅇㅈ 비켜주기싫은데

[@김지수-o5s]

찰칵

[@hoo4490]

@@Alex99tlqkf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만족을 채우는 것이 왜 문제죠? 오히려 현대로 옴으로써 이런 sns러 들이 많이 짐으로 예술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로 인해 많은 예술 하는 사람들이 예전과는 말도 안 되게 경제적으로 이윤을 얻고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맞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갔다가 예술이나 작품에 정말 빠지는 사람들도 많이 봤구요.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 특징이 다 예술 병 걸리신 분들이던데 순기능이 있으면 안 좋은 것들도 따라오기 나름입니다. 고흐 같은 예술가들도 굶어 죽었던 시절 보다는 대중이 인식하는 지금 예술가의 환경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아무리 가치 있는 작품이면 뭐합니까? 정말 나 혼자 취해 내 작품에 만족하는 걸로 자기의 예술을 충족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나의 작품이 많은 관심을 받는 거 자체가 또 하나의 예술이겠지요. (아 그리고 무슨 생각을 가지던 이런 작품을 마주하는 것 자체가 경험치가 쌓이는 거죠. 네덜란드에 미술가가 많듯이요)

[@reyul810]

@@hoo4490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감상하고 있는 사람을 굳이 비키라고 사진찍게 꼽주는게 문제 아닐까요? 조용히 관람하면서 추억을 간직하고싶어 사진만 찍어가는 사람들이 다수였다면 저렇게 싫어하지는 않으셨을듯 하네요

[@bananAAAAAAAAAAAA]

아무리 봐도, 어떻게 봐도 너무 아름답다... 작품의 놀라운 디자인과 천장에 다른 작품을 배치해 감상하는 이들이 각기 자신만의 해설을 낼 수 있다는걸 노린 듯 했다는것도 위대하다..... 우리나라 미술의 길은 밝다고 봄

[@코코넨네-f2k]

저게 아름답냐? 기괴한거지

[@bananAAAAAAAAAAAA]

@@코코넨네-f2k 너같은 사람들은 왜 두개의 눈을 다 가지고도 반쪽짜리 세상을 보는거지?

[@_-_-_ll]

와 이런게 진짜 예술작품이란 거구나… 진짜 멋있네요

[@cho1272]

아니 저 떨어지거 왤케 웃기지... 걍 ㄷ저 지푸라기동그라미가 힘없이 툭. 데굴데굴
하는게

[@castley4994]

그러고나서 역시 현대미술 이러는겈ㅋㅋㅋㅋㅋㅋㅋ

[@e0187]

머리가 목푠데 힘없이 떨어진다는건 그 목표가 얻기만 힘들지 사실은 부질없다는거 아닐까. 마냥 웃기지만은 않은데

[@user-sb9gn4se8c]

ㄹㅇ 작가가 저거 떨어지는줄도 모르고 전시했을리가 없지 ㅋ

[@hyu7252]

작품의 의도를 비웃는게 아니라 단순히 떨어지는 모양새가 웃기다는 의미 아닌가요?

[@cho1272]

@@hyu7252 네 맞아욥ㅠ 저 관련 글 읽어서
작가의 숨겨진 의도일 수 있다는 거 알고있고 그냥 떨어지는 모양새가 웃기다고 표현한건데...😱

[@Seoul_293]

누가 알바갔더니 지푸라기 옷주고 저거 시켰다그래서 와..;;그건 좀 아니다 생각했는데 나만 믿는 구라였음..

[@fig4800]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갸웃기네

[@앙뇽-k1x]

개귀엽네ㅋㅋㅋㅋㅋㅋ

[@cyj1509]

진짜 아 넘누웃겨

[@으-y9w]

바보냐ㅋㅋ

[@채널A뉴스]

헐 프사 오랜만이다.. 잭 스타우버

[@joojok0422]

독수리는 또다른 경쟁하는 사회를 표현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짚 인간들을 먹이라고 생각하면 여러마리의 독수리 중 누가 먼저 사냥을 성공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독수리들 사이에서도 경쟁이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설사 사냥하지 않는다고 해도 독수리들 사이에선 다른 문제로 경쟁구도가 잡혀있다고 생각합니다
짚인간은 머리를 갖기 위해 같은 집단 안에서 경쟁을 하고 있지만
그러한 경쟁 자체가 다른 외부의 시각(독수리)에서 보여졌을때
뒤쳐지거나 부족해 보이지 않으려고.
개인이(내가) 혼자 포기하거나 뒤쳐지면 가까운 다른 집단들로 하여금 약하게 느껴져 혹여 질타받거나 구설수에 오르는걸(혼자 떨어져 독수리에게 사냥당하지 않으려고) 경계하고 의식하는 현대 사회인의 모습을 동시에 말하고자 하는게 아닐까요
짚 인간과 독수리는 전혀다른 환경에서 전혀 다른 목표를 두고 서로 경쟁하고 있을수도 있지만.
함께 살아감에 있어 서로의 시선을 의식하며 알게모르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걸로도 볼 수 있겠네요
나아가서.
누구 한명이 머리를 갖게 되어서 원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다닐수 있게된다고 본다면
(승급.승진.이직 등으로 본인이 경쟁하던 집단에서 벗어났을때)
독수리들 사이에서 혼자힘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환경과 경쟁자가 달라졌을 뿐 경쟁 자체는 끊기지 않을수도 있다. 더욱 큰 경쟁과 시련이 있을 것이란 걸 표현했을까? 라는 생각에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지금이 어쩌면 가장 안정적인 상태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해석 해봤습니다
말주변이 부족해 제 생각이 잘 전달됐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한번 해석해봤습니다

[@nonijuice1023]

와.. 이런 현대미술은 정말 멋있고 발상이 뛰어난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발상과 전달력을 가진 뛰어난 예술이 더 나왔으면 합니다.

[@구대기-u5y]

와 이런게 현대미술 아니냐
발상 미쳤네.. 기괴함은 충격을 주기에 가장 훌륭한 도구라더니

[@coverwoodshop2334]

ㄹㅇ

[@kiixiak]

이 전시 이 작품만 알고 보러갔는데 진짜 재밌었음 머리를 가지려고 하는 짚인형들 그리고 그런 인형들을 둘러싸 구경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관망하는것 같은 머리 위의 새들까지 한 작품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다른 작품이라는 얘기는 나중에 알앗음 ㅎㅎ

[@marin_blu]

영상과 댓글에 의하면 같은 작가 같은 작품이래요;;🤔

[@kiixiak]

@@marin_blu 댓글에 같은작가 다른 작품이라고 나와용~ 같은 작가인건 알고 보러갔어요 당연하지만..

[@Oaue-i4u]

와.. 진짜 개멋있다

[@성아-s5b]

결국 사회 구조적 문제인 거지. 개인이 사회 구조적 문제인 걸 자각하고, 문제의식을 느끼고 연대해서 저 원판을 던져버려야 하는데.

[@이춘수-d7g]

위에 독수리는 원탁을 짊어지지 않고 훨훨 날아다니는 금수저를 보는거 같네요

[@ggwaaak]

이 작품 너무 실제로 보고싶음 의미 알아가는데 재미가 진ㅈ짜 쏠쏠한데 그리고 난 사진찍는 것도 좋아해서 사진도 많이 찍는데 작품에 관심 없는게 아니라 충분한 구경과 관찰항 후에 사진 찍는 사람도 있다구요…! 물론 당연히 관람하는 사람들한테 피해 안가게 기다리구ㅜㄱ여…

[@Eeeeeee714]

공이 떨어져도 계속해서 움직이고 경쟁하는 지푸라기의 모습을 보고 목표를 잊은채 계속해서 경쟁만을 이어가는 현대사회를 표현한 것 같다는 해석을 보고 저게 다 현대미술의 연장선이구나… 싶었음

[@단소왕-u7u]

공 떨어지면 안 움직여요 ㅋㅋ

[@이성규-e1s]

제대로 안보셨네요 ㅋㅋㅋ 저게 공 때문에 움직이는거고 공이 떨어지면 원판도 멈추는건데

[@Eeeeeee714]

@@이성규-e1s 공이 떨어진 사진만 본거고요 그 아래 달린 댓글들을 읽은 것 뿐입니다 공이 원판 위로 굴러가는 영상은 많이 봤지만 공이 떨어지고 나서의 원판의 상태를 알려주는 영상은 본적이 없거든요 모든 사람이 전시회에 가서 그 전시를 제대로 볼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jerrys_milk]

영상 끝까지 보면 보이는뒝

[@Eeeeeee714]

@@jerrys_milk 작품 끄트머리만 나오는 몇초짜리 장면을 보고 내가 공에 의해 원탁이 돌아가는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음…ㅋㅋㅋ 원탁이 계속해서 움직이는 모습만을 봤을 때 누가 설명해주거나 직접 보지않고선 그게 멈춘다고 확신 할 수가 없잖슴 애초에 작품을 사진으로 감상한 사람들의 의견에 대한 내 생각을 써둔 글이기도 하고

[@탈퇴한아이디입니다]

저거 떨어지면 어찌해요?
담당자가 다시주워서 올려주시나? 그것도 궁금하네요. 작은 호기심 ㅋㅋㅋ
그리고 만들어지는 과정도 궁금하네요.

[@k1mo0o117]

떨어지면 관람객들이 다시 주워서 올려주더라고요😂

[@xtraenthusiasm]

1. 원판과 공이 모두 나오도록 상단에 카메라를 설치합니다.
2. 해당 카메라가 촬영하고있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불러와 흑백 처리한 다음 공과 원판의 색상 대비를 통해 공만 보이도록 처리하거나, 원판까지 간신히 보일 수 있도록 처리합니다.
3. 간단한 알고리즘(공이 원판 끝으로 가면 갈 수록 경사를 가파르게 하여 기울여서 반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함)을 작성하고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계속해서 구르도록 만듭니다.

[@신짱구-g5z]

미술작품 이런거에 관심 1도 없는데 이 작품 보고 반했음... 해석 알고 나니까 더 멋져보임...

[@flour_]

미술 시간에 뭔말하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작품은 뭔가 이해가 됨 ㅋㅋㅋ 나중에 한번 보러가고 싶네요

[@슬로우블룸밍]

현대미술의 묘미는 저렇게 떨어져버리는 머리조차도 의미와 해석을 부여할 수 있다는 것... 꼭 도슨트 신청해서 감상하고 싶네요ㅠㅠㅜ

[@룰루랄라-j4e]

천국과 지옥에서 엄청 긴 젓가락만 가지고 식사할수 있는 이야기가 생각나는 작품이네요..! 천국의 사람들은 서로 나눠줘서 배부르게 먹고 지옥의 사람들은 자기만 먹으려고 하지만 길이가 길어 닿지 않아 결국 굶게되는 이야기였죠 ㅎㅎ

[@chanosong9803]

공산주의가 천국일까요??

[@bigpitcher3525]

@@chanosong9803 공동체 의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뜬금 공산주의 ㅋ 본인 가정, 학교, 회사를 떠올려야 정상아닌가요? 이해력이 부족하신거 아님 특별히 치우쳐 있는 성향을 오랬동안 끈임없이 강화 하신듯. 그래서 이제는 뭐만 보면 마치 파블로프의 개처럼 공산주의가 먼저 떠오르게 되는거죠. 혹시 키워드 몇개 제시해 보자면 남혐, 여혐, , 페미, 퐁퐁에도 반응 하실까요?

[@박채연-v2d]

머리는 하나뿐이고, 가동되는 구조 자체가 애초에 누구도 머리를 가질 수 없도록 만들어진 걸 보아 다같이 나누자.. 라는 교훈보다는 자본주의 사회의 병폐에 대한 비판에 가까울듯

[@믹틀란테쿠틀리]

걍 인도인들처럼 손으로 먹으면 안되나 어차피 지옥인데

[@user-ld6yq5ns6c]

와 진짜 비유 쩐다
사실 저 원탁에 깔려 벗어날수 없는거잖아,,

[@엘리사구독해주세요]

이건 진짜 현대미술이다

[@Ni_ae_Mi_good]

그럼 딴건 예술이아님?
니가 이해 못하면
예술이아닌거임?
눈에 확실히 보여야 예술인거임?
벽에 바나나 붙인거랑
저거랑 니도 해석 못하잖아
그냥 그럴사한거만 보면 예술이니마니 ㅇㅈㄹ 역겹다

[@jaden_lee_bowling]

사실 이 작품은 PID제어라고 하는 제어이론에서 자주 나오는 제어공식으로 공이 원판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판의 자세를 제어하는 예제로 공부할때 많이 봤었고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는데
이걸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새로운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어 흥미로웠습니다.

[@nadaejimara]

현대미술관 자주가는데 걍 인싸애들 사진관이 돼부렀어 ㅋㅋ 아주 각잡고 서로 찍어주고있더라고

[@유령해파리-q6c]

요즘 추세가 그러다보니 전시자체도 그런위주가 많은거같아요

[@박동식-c6d]

이 전시 봐야지 했는데 큐피커에서 소개해줘서 놀랐어요! 보러갈때 관람하는데 더 좋을거 같네요!!

[@sUsh_i1]

딱 봤을 때 심오하다고 느꼈었는데 저게 머리를 의미하는 거였다니.. 그 해석까지 듣고 나니 이게 현대 미술 작품이구나 싶네요.

[@내일오늘-n7i]

글보다도 직관적이며, 훨씬 와닿는
..이게 예술이지

[@장한솔-e9z]

첨엔 왜 저러지 했는데 설명 들으니깐 취업과 경쟁 같은 사람들이 만들낸 허구의 규칙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그런 작품이라는 것에 감탄 했습니다. 결국 깨지면 아무 의미 없어지는 아슬아슬한 사회 속에서 위로 올라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여 열심히 노력하지만 노력 하면 할 수록 더 멀어지는게 현실이라는 부분 자신이 가지기 위해 자신이 원하는 것과 가장 가까히 있는 사람에게서 그것을 멀어지게 하고 자신이 가지려 하는 부분들 때문에 한편으론 조금 섬뜩한 작품이네요😅

[@brightrighter]

아무리 애써도 코딩이 항상 완벽하지 않는 현대 사회를 반영하네요...

[@user-um9uw4pp9m]

이게 왜 안돼.....

[@auhinb0019]

일부러 저 사이로 떨어지게끔 의도한거라면 소름이네

[@2of]

@@kimhamster7405 '라면'

[@gksmf_5271]

그러게요 결국은 아무의 것도 아니게 되는..

[@은율-o1o]

만약 그게 목표가 사라졌음에도 계속해서 경쟁하는 사회를 표현하는 거라면 더 소름이네요..

[@auhinb0019]

@@syh7554 정해진 정답은 없으니깐요~

[@auhinb0019]

@@syh7554 아닙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루피-t7t]

며칠전에 국립 현대 미술관에 다녀왔는데 저거 현재 전시중 ㅇㅇ 근데 딱 보자마자 원판은 계속 기우는데 공..아니 머리 보러 가야지 하면서 보니까 없는거에여..엥? 하고
친구한테 공 (머리) 이 없어.. 하고 다른 작품 보고 얼마 후에 다시 돌아와서 보니 다시 올라와 있더라구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두번 떨어진게 아닌거 같았어여ㅋㅋㅋㅋ
이 영상으로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었네용~😂

[@Jessiepkmannn]

이렇게 본문 컨텐츠와 댓글에서 각자의 배경지식으로 해석한 작품의 여러 시각을 공유할수있어 좋네요 예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획기적이고 강렬한 현대작품인거같아요

[@jerry1256]

서로 합심해서 공을 원탁 위에 보존시키자 라는 의미로 해석했는데 정 반대였네;

[@user-dr1pr2ls6y]

현대예술이 이래서 재밌는거고 재밌는 작품들 정말 많은데 가끔 조롱받는거 보면 안타까움...

[@세린-p7z]

저 공은 일부러 하루 두 번인가 열두 시엔가 떨어지게 설계되어있대용

[@김나영-w2b]

그래 이런게 진짜 예술이 아닐까...
. 하나찍고 그런것보다 좋은듯

[@Ni_ae_Mi_good]

그럼 딴건 예술이아님?
니가 이해 못하면
예술이아닌거임?
눈에 확실히 보여야 예술인거임?
벽에 점하나 찍는 것도
그냥 니뇌가 이해를 못하는거지
예술종사자들이 그럼 미쳤다고 빨아줄까?
그냥 그럴사한거만 보면 예술이니마니 ㅇㅈㄹ 역겹다

[@firepower5134]

내용은 유치한데
저 지푸라기 휴먼은 너무 잘만들었네여

[@_drosos]

이런 작품 너무 좋아요 내면이 채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김수연-y8k9y]

진심 오랜만에 심장떨리게하는 작품이였다

[@meoruming]

저거 공 떨어지는 거 넘 귀엽...헙...

[@playker_]

이게 ㄹㅇ현대 미술이지👍

[@Ni_ae_Mi_good]

그럼 딴건 예술이아님?
니가 이해 못하면
예술이아닌거임?
눈에 확실히 보여야 예술인거임?
벽에 바나나 붙인거랑
저거랑 니도 해석 못하잖아
그냥 그럴사한거만 보면 예술이니마니 ㅇㅈㄹ 역겹다

[@갱-l1m]

관객들이 올려주기도 하는데 _무한경쟁_을 부추기는 것을 표현한 것 같았음

[@최재혁-r9x]

그리고 이걸 보던 많은 사람들은
유명한 작품을 감상하러 가는게 아니라
유명한 작품을 감상하는 나를 자랑하러 간거 같음.

[@네붕이]

여긴 당신의 아이큐를 적는곳이 아닙니다.

[@wogns0310]

빠놀이도 없는데 뭔

[@네붕이]

@@wogns0310 처음 볼때 빠놀ㅇㅣ보여서 적은거였는데요?

[@JH-oe7en]

와 이 작품 대박이다.. 오랜만에 이렇게 철학적인 작품 본 듯

[@ko-ow4ed]

의미부여 과대평가 오지노 이게 sns의 힘이지

[@Meow_noirOvO]

머리가 있을 때면 무한경쟁이 시작되다가 머리가 떨어지고 나서야 경쟁을 멈춘다는 건 아무래도 많은 걸 내포 하고 있죠, 이것 말고도 메인 전시 작은 방주도 꽤 멋지답니다

[@user-ee1qs8ic1u]

저거 떨어지는 이유조차 설계한거라던데
사람들이 떨어진 공을 줍고 다시 원탁에 올려놓음으로써 계속해서 무한한 경쟁을 부추기는 우리의 모습까지가 작품 속에 포함된 거 아닐까요

[@sadguyy]

이런게 진정한 현대미술아닐까...

[@누리초롱]

단지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 😰😣
작가의 의도가 내게 이리도 정확히 전달되어 오다니😱👍👍👍

[@user-wv8ty1vy1m]

인스타 찍으려고 막 보여주기식이라는 댓글에 논쟁이 참 많길래 여기에다 반박글 하나 써본다
일단 예술은 크게 순수 예술과 대중 예술로 나뉘는데 영상의 작품은 대중성이 낮고 예술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할 뿐더러 그 세계관이 창의적으로 드러나는 점 등으로 보았을 때 순수 예술로 볼 수 있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순수 예술은 상업성과 대중성을 지향하는 대중 예술과는 다르게 고유성과 독창성인 즉, 상업적 가치보다 예술적 가치를 지향한다는 것임
이런 이유로 저 작품을 포함한 예술가의 작품들 전시회 또한 순수 예술 그 자체의 공간이라고 볼 수 있고 지들 전시회 갔다 온걸 자랑하기 위해서 저 예술을 수단으로 이용하는 짓은 개념없다고 보기에 충분히 합리적이라는거지 그리고 다 떠나서 기본적인 예의나 도덕적 규범을 모르나?

[@KORSystem]

만약 천장의 새들이 원탁을 잡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표현까지 있었다면 '위정자들이 만들어놓은 질서에서 아등바등 살려고 움직이는 경쟁사회'라는 해석도 가능했겠군요

[@ryucandoitt]

아 내머리 돌려줘요ㅠㅠ 흑흑

[@haerin.]

개 쩔긴 하네

[@화금-l3s]

캬...이게 예술이지 줄 몇번 찍찍 긋고 그럴듯한 의미부여 구라치는거 보다 활씩 값지게 보인다

[@Huheha_0321]

저렇게 계속 반복하는게 그만하고 싶지만 중독되서 계속 하는 도박 같은 느낌임..이미 잃을건 가 잃었는데 계속 계속 하는 느낌.

[@CAndymoo]

전 머리가 떨어졌기에 멈춘게 아니라 멈췄기에 머리가 떨어졌다고 생각했어요.
머리라는 우리 사회에서 물질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돈, 직업, 집안 등의 추상적이고 그것을 의식하는 사람이 없으면 그 개념조차 없어지는 것들을 내려놓으면 우리를 누르는 고정관념, 즉 원탁이 비로소 멈추게 되지만 그렇게 되면 우리이자 곧 사회 그 자체를 의미하는 지푸라기 인형조차 멈춰버리기에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원탁이라는 이름의 고통속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세상을 의미한다고 생각했어요.

[@휴-f2w]

현대미술 : 내가 벽에 바나나를 붙였어

[@발꾸락때꼈음]

비전문가인 사람이 봐도 목적없이 경쟁하는 각박한 현대사회속에서 살고있다는걸 알지만 그걸 머리 없는 지푸라기 따위로 사람을 표현했다는게 너무 감명깊어요
가지려고 하면 더 멀어지는 수능 끝나면 꼭 한번 보러 가야겠어요

[@nolboo_korea]

이거 만든 사람이 한국사람이라니...
정말 멋지다💖💖💖

[@highjaylev1581]

영상은 꽤나 교훈적인거 같아 보이지만... 저들은 모두 평등합니다.
현실은 평등하지 않아요 ...
단체 줄넘기에서 모두 똑같이 점프하는게 아니라 누군가는 걸려 넘어지거나 욕을 먹을 겁니다.

[@1119_sino]

사진찍고 그러는건 상관없는데 작품 보는 사람들한테 피해만 주지만 않았으면 좋겠음. 저번에 전시회 갔는데 사진 찍는다고 길 막고있어서 사람들 몇 분씩이나 기다렸던적 있음.. 앞에 사람들 진짜 바글바글하게 서있는데 자기 마음에 들때까지 찍고 가더라

[@popodream116]

아 최우람작가 작품이구나... 이작가 작품중에 키네틱이 많았는데 이번에 완전 색다르네요

[@001zoltan]

머리를 갖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지만 결국 아무도 머리를 갖지 못하는 마무리까지 완벽한 작품이네요

[@박수-z4d]

저게 서로서로 도와줄려고 하는데 똑같은 생각이여서 계속 반복하는거임

[@나는나다-i4o]

모두가 서로 경쟁만 하다 결국 모두 그무엇도 얻지 못한채 계속 맴돌고 있군요

[@minseoAjoC]

소름이 쏵 돌면서 깨닫게해요!!

[@hdbrl]

이 작품 볼 때마다 느끼는 게 굳이 머리를 가지려고 하는 행동을 일어서는 행위로 해야했을까하는 의문이 계속 듦
자기 쪽으로 공을 가지고 오는 행위=숙이는 행위이고 공이 멀어지게 하는 행위=일어서는 행위라는 게 감상자 입장에선 뻔히 보이는데 작품 속 지푸라기들은 잘 숙이고 있다가 뭔가 설득력 있는 이유 없이 그냥 일어나버리니 공감이 잘 안 된다고 해야하나…
모두가 공을 가지고 오는 행위가 역설적으로 모두에게서 공을 멀어지게 하는 구성이 더 주제를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음

[@우리본성의선한천사들]

뭔가 엄청난 것 같지만, 사실 경쟁은 아름다운 것. 경쟁을 통해 지금 이렇게 살 수 있음을 망각한 채, 그저 경쟁이 나쁜 현대문제 처럼 표현하고 그런 편견을 갖는 현대인들의 잘못된 의식을 비판하고 싶다

[@mink9066]

진짜 파격적인데 메시지도 담겨있고 무엇보다도 저게 자동으로 움직여진다는게 대단하네

[@ks2304]

時々頭が落ちる場合があって、その瞬間は人形たちの競争がなくなります。でも周りの観客が落ちた頭を元通りにするとまた競争が始まります。観客の行動も作品の一部にした面白い美術作品です。

[@starykc]

작품을 찍으려는데 사람들이 그 작품안에 들어가 사진찍고있어서 같이 찍히거나 계속 보임.
이정도는 진짜 최소한의 에티켓 아닌가 생각되는데 다들 그러려고 온다는 생각들이라 그러는건지. 디뮤지엄 이런곳은 다신 가고싶지않아.

[@Bro-Goose]

이란게 정말 현대 미술 작품 아닌가
이상한 거 만들어놓고 작품이라고 때쓰고
그런게 아니라 의미가 확실한거.

[@rockofpeople]

좋은 예술은 이 작품처럼 대중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함. 특정 전문가나 예술가만이 향유할 수 있는 고상한 작품만 있으면 아무래도 그들만의 리그가 되겠지. 그렇게 되면 예술의 다양성 폭도 좁아져서 고상한 기준에 부합하는 고인물만 남고 결국 고이다 못해 썩어버리겠지...

[@SugaAgustd07]

저 머리는 욕망을 담아내는 듯,계속 채울수 없는 공허함을 사람들 마다 채워가려 하는데 결국 채우지 못하고 원판에서 공이 떨어지는 것 처럼 우리도 죽을때 깨닫는다는 걸 암시하려 했던 것 이 아닐까

[@프루드-o5l]

현대사회의 원탁은 저 원탁보다 훨씬 크다는.. 앞으로의 젊은 세대들은 더 많은 수의 노인인구를 부양해야 한다.. 경쟁도 더욱 치열..

[@가나다라마바사-n9i]

솔직히 요즘 미술에는 저런 의미를 담는 작품들이 몇 안되죠.....옛날 유럽에서 그린 그림들도 요즘 사람들은 그냥 그림 한폭으로 생각하지만 옛날 그림과 요즘 그림의 차이점은 요즘 그림은 그저 말 그대로 감상하는 도구에 불과하지만 옛날 그림에는 그 시대적 배경과 사건이 함축되어 있어서 감상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생각까지 하게 되는 매력이 있죠

[@Thislove30]

공이 떨어지는 것 또한 작가의 의도래요 공(머리)가 없어졌으니 서로 경쟁할 필요가 없어졌는데 제 3자에 의해 다시 공이 원탁에 올려지면서(지켜보던 관객들이 다시 원탁에 올려줌) 강제로 경쟁이 무한반복되는....ㅎㄷㄷ

[@VtuberHotelVKing]

머리를 갖기 위한거였다니...
사진만 오만번은 봤는데 이런 의미를 알게되어 넘 좋습니다...

[@jane-ip4of]

와 예술가는 예술가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지푸라기로 사람을 만든 것도, 원판은 단단한 철판같이 보이는 것도

[@쿠야-h4x]

위에도 무언가 있다는걸 여기도 그냥 짧게보여줘서 이게뭔가했네요...기울어진 원탁에 의해 움직인다니
ㅅ

[@stephankohenberg3947]

설명이 없어도 누구나 가슴에 비수처럼 꽂힐 직관적 작품이네요

[@vvvvvvv8476]

현대 미술은 솔직히 이해 못하고 그들만의 리그라고 생각했는데 이 작품은 정말 많은게 느껴지네요

[@백만장자-w6f]

과거 단군시대 환인시대가 모두가 선인인 시대였다고 하는데.. 경쟁이 심해지면서 인간은 더욱 고통 받는 듯

[@drmphy]

작품 해설은 끼워넣은 거 같고
작품만 보면 지푸하기 공을 원판 위에서 계속 올려놓기 위해
서로가 균형을 맞추기 위해 협력하는 것으로 보임
해설대로 하려고 했다면
각각의 지푸라기 인간은 머리를 갖기 위해 최대한 주저 앉으면 된다
머리를 갖기 위해 일어서는 건 있을 수가 없다
해설을 바탕에 두고 해당 작품을 기획했다고 작가는 당연히 그렇게 말하겠지만
작품 제작 과정을 예상해 보건데
자동으로 공의 균형을 맞춰주는 기계를 만들어놓고
거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까 고민하면서 머리가 없는 지푸라기 인간들이 머리를 얻기 위해 경쟁한다고 '썰'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ㅋㅋ

[@noon-E-chim-chim]

와 ..미알못인데 이건 진짜 내머리 땡치네 정말 멋진작품이다

[@첫잔은쏘맥]

우람의 멋짐이 굴러간다 천재임
잘보고갑니다 ^^

[@iigong220]

이런 현대미술은 ㅆㅇㅈ... 일반인들이 보기에도 충분히 작품의 의도를 생각해볼만 하고 설명을 듣고 보면 좀더 깊이가 있어 보이는 미술... 선이나 점만 찍찍 긋고 페인트 뿌려대면서 3살 애기 수준으로 하는 작품은 좀 배웠으면... ㄹㅇ ㅋㅋ;;

[@djy2120]

그걸 무심한듯 유쾌하게 바라보는 관객까지 한 작품인 것 처럼 느껴지네요

[@내장탕]

작품을 감상한 뒤 인스타에 올리는건 뭐라 안하는데 인스타 올리려고 작품 보러 가는건 안맞는다 생각함..

[@Noneedyourmoney3950]

와...ㅈㄴ 오랜만에 뜻깊은 작품을 현대미술로 접할 줄이야..요즘 음악들보다 훨씬 낫다

[@kujkilteasam2327]

머리카락이란 아무리 잡으려 애를써도 결국엔 빠지는것..

[@nanami2307]

일요일날 가서 작품 감상 했네요. 느끼는바가 많았습니다. 다른 작품들도 인상깊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