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과 같은입장에 있었습니다. 여자분들? 아직 모르시죠? 남자가 죽을것 같다고 말할때는 중단해야 됩니다. 아직 극단적 시도를 안하신 남자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아무말도 말고 참고 기다리세요. 남편분 지금 위험상태라 지금은 아무말 말고 기다려주셔야 됩니다. 저도 당시 숨이 안쉬어지고 죽을만큼 힘들어 한동안 아무도 만나기도 집밖에 나가기도 힘들었는데 ㅡ.ㅡ 지금은 다른일 찾아서 하고 있습니다. 진짜 헬조선 이런분들 통계치 제대로 내면 수백만명은 넘을듯 싶네요. 아무튼 지금 직장은 나름 만족하고 예전만큼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공직생활 27년차 3급 부이사관 계급정년으로 50대 초반에 직장 나왔습니다... 새벽 2~3시 퇴근은 일상이었고 새벽시간 한강다리 건너며 강 밑으로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여러번 느꼈습니다... 조직내 비중 큰 기획서는 제가 도맡아 작성하는건 기본이었구 직장동료들의 시기질투는 말할거 없고 승진은 특정지역 사람들의 몫이었습니다... 몸에 신나 뿌리고 직장 정문 앞에서 자살하고픈 충동을 억제해야만 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평생 돈을 벌어본적 없어 퇴직이라는 현실을 경제적 불편함으로 받아들이기만 하고 저에게 불평만 해댔습니다... 결혼을 한게 정말 후회되더군요... 직장인의 비애는 별반 다르지 않는거 같습니다... 지금은 공무원연금 받아 살아 주식투자 하며 생활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죽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도 3년 전 10년간 다닌 직장을 번아웃과 우울증으로 힘든 상황에서 퇴사를 하게되었고 1년간 정신과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회복이 되었어요. 지금은 해보지 않았던 납품일을 하며 급여는 반으로 줄었지만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끝까지 믿어주며 응원해줘서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영상을 보니 예전 생각이 나서 글 남겨요
저도 2년전에 10년 일하던 기업 퇴사했죠 물론 본인 의사와는 관계없이 나왔는데 한국기업은 이제 유효기간이 있는거 같습니다 일할수 있는 기간이요 저 역시도 와이프가 믿고 도와주고 기다려줬습니다 너무 미안했죠 내가 나가면 어떻하지? 하는 바보같은 생각만 했었죠 “너 밖에 할사람이 없다”회사에서는 꿀발린 소리들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저 밖에 바보같이 시킬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퇴사한다고 할때 월급 더 줄테니 남아라 하는말은 그동안 그렇게 줄수도 있었는데 지금 올려 주는거죠 그러고 뒤로는 다른사람 구해서 뒷빡치고요 이젠 신뢰와 애사심으로 근무가 아닌 철저한 계약관계만 있을뿐입니다.
그거 잘못된 생각입니다. 일단 강제로 밖에 나가서 알바라도 하게 해야 합니다. 큰일부터 하려니까 안되는거에요. 렙도 1부터 올리듯 퇴사하면 쪼렙입니다. 소일거리부터 무조건 나가서 일하게 시켜야 합니다. 나가서 일하다 보면 어리고 젊지만 열정과 꿈으로 반짝 거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거 보면서 다시 같이 불탈수 있습니다. 대기업 들어갔다는거 자체가 어마어마한 열정 에너지를 가진겁니다. 다만 스스로 불타는 방법을 모를뿐입니다 그건 방안이 아니라 밖에 있습니다.
@@전쟁은끝나지않았다ㅋㅋㅋㅋ 님 가정에 전쟁이 끊이질 않는 이유 ㅋㅋㅋㅋㅋㅋ 개고생하면 어느정도 휴식은 필요합니다..뭘 소일거리부터 다시해라는 헛소리하세요. 사람에 따라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강제로 해라고 하면 일시적으로 돈 조금 더 벌어올지 모르나 몰아붙이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님이 나가서 돈을 벌어보세요. 아이들을 남편한테 맡기구요.
저희 남편은 직장만 4곳을 옮겼네요. 백수로 집에만 있는 것도 1년정도 있었던 거 같아요 . 지금은 이직한 회사에서 3년 넘게 다니고 있는데. 그동안 정말 참... 하... 공공기관에 다녔다가 대기업에 다녔다가 지금은 중소기업으로 옮겼는데. 덕분에 월급은 맞벌이를 하지않고는 유지가 안될정도이지만 현재 남편이랑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남편이 백수인 시절이 하두 많아서 조금의 팁(?)을 드리자면 1. 백수 기한을 정해준다. (무한하게 기다려줘도 의미가 없더라고요. 6개월동안은 눈치주지않고 마음대로 하라고 하세요. 전 남편이 게임을 하든 뭐를 하든 신경안썼네요. 대신 6개월 가까워질수록 계속 취업과 관련해서 상의하고 의지가 없으면 이력서도 같이 적어서 내줬답니다..ㅎ 면접 보려가면 양복 다 예쁘게 준비해주고) 2. 남편의 가치 자체에대한 칭찬하기 (남편이 내옆에 있어줘서 어떤점이 좋은지. 남편이 평소 가지고 있는 능력에대한 칭찬을 그냥 수시로 하세요. 저희부부는 산책도 참 많이 다니는데. 수시로 칭찬하고 남편의 군대 이야기나 똑같은 레파토리 다 들어줌) 3. 돈은 중요하지않고 편히 다닐 수 있는 곳으로 취업하자는 말 수시로해서 세뇌시키기 (공공기관 때는 일폭탄이여서 병원에 몇차례 실려갔고 대기업 때는 교대 근무라 너무 힘들어했거든요. 중소기업으로 가도 되니 주5일제 빨간글씨 다 쉬는 곳을 중심으로 가자고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현재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 다니는데. 삶의 만족도가 엄청 높아졌다고 하더라고요.) 어째든 남편이 백수인 상태로 지낸다는 게 아내입장에서 쉽지가 않지만 그냥 마음을 비우던가 먼저 나서서 어디든 취업시키는 게 제일인 거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마이스터고 다녀서 운이 좋게 자동차회사에 합격하여 군대 다녀온 후 5년간 일했었습니다. 군대식 문화, 노조식 평등, 여름휴가도 반납하며 열심히 일해야만 하는 부서.. 그래도 괜찮았지만 제일 힘들었던건 제 자신의 능력 부족이였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같은팀원들에게 술자리에서 조심스럽게 고민을 말씀드렸지만 배가 부르다, 회사밖이 얼마나 힘든데 그런소릴하냐 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마음 다잡고 1년 동안 버티어 보았지만 스트레스성 탈모와 공황장애를 얻었습니다.. 결국 도망쳤습니다. 2년간 집에 있습니다.. 사람이 두렵고 저 자신이 밉습니다. 하지만 남편분이 용기내어 서울로 향하신 것 처럼 저도 집 밖으로 나가볼려고 합니다. 다른이가 선망하는 모습이 아닌 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고자 합니다. 항상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흠 이름만대면 아는 외국계대기업 어렵게 들어갔던 경력직7년간 어렵게버텼다. 그러나, 신분은 어찌못하더라 과장을 남들보다 2년빠르게달고 알게되었지...괴로웠다. 지방국립대를 나오고 토익과 프리토킹을 잘했던나 영업도 잘해서 가는데마다 경이로운기록을 세웠었지. 돈을 욕심내지않고 열정으로 일했더니 돈은 따라오던데 신분은 어찌못하더군 결국 퇴사 후배가 창업한곳에 후배의2년간의 구애를 받고 갔는데 배신당했었다. 그리고 본의아니게 창업...창업후 2010년부터 어려웠지만 인맥 술맥 다동원하니 잘나가기시작 그러나 자본없이 시작하다보니 늘 그자금에 쫓기어삶. 2번의 실패한동업으로 결국 회생신청 결국 그것도 이겨냈는데 코로나는 못이기겠더라 결국 빚만 1억5천 월세 집도 절도 없이 술에 절다가 잠든아내와 애기들 둘 보니 정신이 번쩍나더라 2019년부터 택배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닥치는데로 일하다보니 어느덧 월수입 1000넘게 버는 사람이되었다. 이건 성공이 아니라 가족에 대한 믿음은 뭐든 이겨낼수있다. 삶은 이어나아가는거란생각이든다. 어느덧 애기였던 아이들은 고3,고1이 되었고 그둘은 각자의 꿈을 위해 열심히살고있다. 그거만되는거아닐까? 나? 친구들 다떨어지고 지인선배들 두번의 부도로 다떨어져나갔다. 가족은 그래도 지켜냈다. 힘들면 잠시 쉬어가면된다. 내아내는 지금그런다. HP는 잘 나온거라고
민증나오고 부모로부터 경제독립하면서 알바로 모은 돈 가지고 유럽배낭여행후에 어떻게 살아갈건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 그때부터 여러가지 경험하면서 배웠음.. 살아보니 사람이랑 돈은 있다가도 없는것이라 집착하면 할수록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결국 인생은 소소한 행복을 얼마나 잘게 나누어서 본인 인생에 녹여내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함.. 큰행복만 바라보다보면 본인이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욕심 내래놓고 본인이 진짜 행복함을 느끼는게 뭔지 고민하면서 찾다보면 하루하루 낭비되는 시간마저 소중해짐... 인생에 답은 없으니 본인이 행복해지는 소소한 행복이 뭔지 여러가지 경험하면서 찾아보는게 좋을것 같아보이네요. 원래 한군데 오래 고여있다 그 일상에서 벗어나면 길을 잃어버리고 존재자체에 대한 의문이 들더라고요. 저도 남자다 보니...언제나 답은 현장과 밖에 있습니다
저희집이랑 너무 똑같아서 댓글 남겨요 20년도 더된얘긴데 저희아버지도 딱 S전자 과장달고 그만두셧거든요 지금와서 하는얘기지만 그때 회사 더다니셧다면 아마 지금 저희곁에 없엇을거라고ㅠ 물론 퇴사하고 10년쉰건 비밀🤫 지금은 트럭운전하시면서 전국방방곡곡 다니시는데 좋다고 하십니다ㅎ
왜 다들 이렇게까지 살까요? 아니 죽어갈까요? 무슨 나라를 구하라는 어마어마한 미션이 주어졌나요? 그리고 대기업이 뭐라고 그거 그만두는 게 무슨 지구가 망하는 일인가요? 사람들이 너무 심각하고 너무 근심이 많고 ㅠ 안타까워요 인생은 그리 무겁지않아요. 몇 달 쉬는 남편 보기가 힘들다? 시선이 바꿔보세요. 남편도 아내도 행복해져요. 이왕쉬는데 너무 즐겁게 아무 부담없이 쉬어요. 대부분의 고통과 근심은 허상입니다!
저는 은행에서 25년 죽으라고 근무하고, 번아웃과 우울감이 심해 나이 50에 명퇴했습니다. 아직 정년까지 6년이 남았는데요. 막상 퇴직하니, 엄청 후회되더군요. 세상에 나홀로 된 느낌이고, 무척 외로웠어요. 그래도 주인공 남편분은 아직 나이가 있으니, 새로운 미래가 또 열릴겁니다.
저도 같은 S사 20년 넘게 근무중인 40대인데요, 개발쪽에 있어서 매일 저녁12시까지 야근 잦은 밤샘, 주말 특근하고 진짜 이러다가 내가 죽을수도 있겠다라는 고비는 있었지만 그것조차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더라구요. 지금은 부서 이동해서 근무하면서 시간적 여유를 만들어내고, 내가 퇴사하더라도 먹고살 궁리 여러가지 알아봐가며 자기계발을 하고 있습니다. 버티다보면 좋은날이 올것이라 믿고 살아가는게 그게 삶이지 않을까요? 우리모두 화이팅 해요~
제 경우랑 비슷하네요. 계속 다니면 우울증에 죽을 것 같아서 삼성 책임 명함을 떼고 집에만 있었어요. 거의 5년동안 집에만 있어도 좋기만 했어요. 다시 회사 다니면 또다시 죽을 것 같았고 그렇지만 나의 미래가 불안하지는 않았어요. 이젠 더이상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해서 기회를 잡을지 애쓰고 싶지 않았어요. 그냥 하늘이 나를 움직여 줄때까지 편안히 쉬었어요. 퇴사 이후 내 삶 또한 하늘에 맡기고 하늘이 나에게 줄 새로운 일에 기대하며 편히 지냈어요. 시간은 어느덧 5년 이상 지나갔고 어쩔수 없이 자연스레 새로운 창업을 하게 되더군요. 이 또한 크게 애쓰진 않았어요. 지금은 수입도 괜찮고 일에 만족하며 잘 살고 있어요. 아내분이 착하고 지혜로운 분 같네요. 그냥 기다려 보세요. 삼성에서 쌓인 여독이 다 소진되려면 수년은 지나야 될거예요. 그 시간이 지나게 되면 집에서 놀아라 해도 새로운 일에 매진 할 거예요. 하늘이 주는 때를 기다려 보세요. 시간이 주어지고 놀수 있을 때 맘껏 놀고 여행 좋아하면 여행도 다니고 집에만 있겠다면 집에만 있어도 좋아요. 그냥 해독이 될때까지 가만히 둬 보세요. 해독이 다되어 때가 되면 분연히 일어나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거예요. 물론 수익도 많을 거예요. 남편분도 아내분도 응원합니다.
20대중반 대기업(현장직)입사해서 3년전에 두달 고민하고 42살에 퇴사 했습니다 퇴사전 연봉 세전 9500 큰돈이지만 뒤도 안돌아보고 나와서 저하고싶은 중식 2년 밑에서 박박기면서 배워서 창업했습니다 지금 제일 후회되는건.. 왜 일찍 그만두지 안했나 이게 제일 후회됨 지금은 돈도 직장다닐때봐 훨씬 더벌고 몸은 힘들어도 너무 좋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버티기 더 힘듭니다 사람들과 적당히 타협하고 그들과 같은 편이 되지 않으면.. 거기다 일을 잘하면 결국 시기와 질투를 받으며 공격의 대상이 됩니다 모함과 음해, 공작으로 쓰레기가 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버틸 수 없습니다 사회가 점점 각박해지고 의리와 정, 상식과 원칙은 찾아볼 수 없네요. 남들과 같아지던가.. 혼자 바보가 되던가.. 신입사원 시절과 비교해보면 세상이 너무 변해버렸습니다
@@seoul-countryman격공합니다. 근데, 없는 자리인 회장자리 만들어서 무능한 새끼가 해쳐먹으려면,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자기에게 절대 충성하고, 비비면서 어찌됐든 성과만 내주면 되건든요. 성과가 같다면, 절대충성하는 놈을 중용하고 그놈이 뒤에서 무슨 협잡질을 해서 쌓은 성과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터지면 그놈 자르면 되는거고, 정말 심각하면 사과 한 번 해주면 되거든요. 때에 따라선 남양같은 일도 벌어집니다만, 웬만해선 대한항공이나 SKT같죠. 국가에 쓰레기들이 많고, 현재의 재벌들이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죠.
@@caryshim 오너도 몰라요. 대부분 오너에게 살갑게 굴면서 정치질하는 사람의 말에 넘어가는게 대부분. 오너도 사람인지라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더라구요. 팀으로 일하는거면 개인의 역량을 파악하기도 어렵고. 거기다가 옆에 붙어서 이간질하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더더욱 객관적판단 못하더라구요.
옛 생각이 나서 뭉클 했네요 ㅠ 15년 전에 울신랑도 S사 퇴사 하고 바로 뭔가를 하면 잘 될꺼란 착각으로 5년 정도 빡세게 고생 하고 이젠 해외에서 사업 잘 하고 있습니다 와이프 입장에서 저는 말은 못해도 긴장된 생활을 하고는 있었지만 신랑을 믿고 묵묵히 기달렸더니 좋은 날이 오네요 휴직 상태가 오래 되서 부부 싸움이 날수도 있었겠지만 그 동안 고생한 신랑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섰네요ㅠ 고생하는 울 신랑들 홧팅!하세요 당신들의 와이프들은 항상 당신들 편 입니다
번아웃 버텨낸 16년차 회사원 입니다.. 몇차례나 번아웃이 와서 죽을만큼 힘들고 수도 없이 퇴사를 꿈꿨었는데 어느 순간 거짓말처럼 다 사라지고 지금은 오히려 신입사원때 보다 더 열심히 일하게되고 성과도 이전보다 배로 좋아졌네요. 직장인 여러분들 힘내세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한화 방산업체에서 14년 근무하고 차장 졸업했습니다. 딱 3개월 더 일했으면 정말 자살했을수도 있었어요. 제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말 일보다도 사람 두명 세명 저때문에 밥줄 끊기는거보고 도저히 못 버티겠더라구요. 한cC 이jV 윤hs 팀원들 정말 끝까지 책임져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는거 저는 알고있어요. 저만 살아남아 차장직함 가지고 더 일하기가 너무 미안했어요. 아니 너무 제가 뻔뻔했었어요. 영업의 결과물이 좋아야 과정을 인정해 주는 세상이다 보니 어쩔수없는점 양해해 주세요. 세상 어디에나 빛과 그림자가 있기마련입니다. 단지 우리팀은 빛을 보지했을뿐 누구보다도 당신들과 함께 끝까지 일했던 제가 너무나도 고맙고 그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던 늘 건승하시고 건강하십쇼♥
L사11년차에 퇴사하고 1년8개월놀다가 재취업해서 현직장 4년차에 접어들었네요 저는 퇴사하자마자터진 코로나때문에 강제 집콕이긴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코로나를핑계로 집콕을 합리화시켰던거같아요. 오랜기간 직장생활하며 회사밖 친구들과는 끊어져버린 인연도 많고 나이는찼는데 미혼이고 그러다보니 회사타이틀을 버리고 많이 외롭더라구요.. 그래도 남편분께서는 가족이 많은 위로가되셨을거같아요 뭔가 당사자가아닌 주변인관점의 이야기를 들으니 더 와닿는 그런느낌..
적게 벌어도 마음편한 일이 최고지요 저도 건설사 근무하다 제명에 못 살거 같아 그만두고 좀 더 편한일을 합니다 여유가 있어요... 자아실현? 하고 싶은일? 이런것들도 다 너무 힘들면 의미없습니다 학창시절 선생님께서 어떤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냐 질문 받은적 있는데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합니다"라고 답하고 생각이 훌륭하다 칭찬들은 기억이 있네요 헌데 현실은 몸과 마음이 힘드니 다 부질없더군요
저는 직장다니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을 얻었습니다. 그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몸에서부터 거부반응을 일으킨다는것을 알았죠. 그래서 쥐뿔 없었지만 그만 두었고 치료에 힘을 쏟으며 많은 생각과 억울함을 극복하는것이 참 힘들었습니다. 잘 기다려주신게 맞다 여겨집니다. 사람은 경험을 통해 그것을 딛고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봐요. 더 소중한 것을 잃지 않은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에서 일했었군요. 저도 삼성에서 차장으로 근무하다 퇴직했습니다. 근무하며 느꼈던 삼성은 '냉혈집단'이라는 것. 주위에서 "사택도 주고 연봉도 최고인데 왜?"라며 미친 사람 취급을 하더군요. 저는 퇴사 3개월 후 마흔한 살에 미국 대학원 석사과정에서 공부를 시작했고, 재무학 석사 취득 후 기업가치평가사(CVA)를 취득하고 취업했습니다. 지금은 제2의 삶을 살고 있구요. 성인이 된 제 아이들 셋은 지금도 얘기합니다. 아빠가 그렇게 결심해서 우리들에게 전말 잊을 수 없는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고요. 그 잊을 수 없는 것은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다는 것보다, 학생 시절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친구들과 마음껏 음악을 할 수 있었던 거라고 합니다. 그때가 아니면 해볼 수 없었던 것이니까요. 남편 분에게 미국에서 공부하고 정착하는 삶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미국에서 이공계(STEM이라고 하죠.)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하면 영주권 받을 수 있고, 앞으로 비이공계에게도 그 문호가 더 넓어질 것 같습니다. 언제나 가족과 행복하시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대기업 10년차 퇴사한 사람으로써, 어느 순간부터 매일 지옥같고 악몽같은 나날이 계속되어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 보다 벌이가 많이 줄었지만, 집가까운 직장 다니며 가족과 너무나 행복하게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우선 본인을 살리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참으면 본인만 아픔니다.
그 마음 백번 공감합니다 저도 20년 가까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그렇게 지겹게 울리던 휴대폰도 하루종일 조용히 하니 처음에는 좋았으나 갈수록 상실감이 커지더군요 그만두기 전에는 바로 새직장에 취직을 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 했지만 이미 적지 않은 나이에 이전 직장과의 연봉 갭을 맞추지 못하고 연봉을 협상하면 그에 맞는 직급에 주변 동료들이 심지어 팀장도 저보다 한참 어린 나이라 채용하기 꺼려하더군요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면접때 망신도 많이 당하다가 결국엔 이전과 동종업에는 취업하지 못하고 1년반을 허비하다가 지금은 전혀 다른 일에 종사하게 되더군요.. 아무튼 저 마음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이럴땐 괜찮냐 잘될꺼다 힘내 라는말 안하는개 좋은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현실주의자여서..안괜찮은데 괜찮냐고 물어보고 이꼬라지인데 밑도 끝도 없이 잘될꺼라는 말이 그렇게 위로가 되지는 않더라구요..그냥 본인 스스로 깨닫게 될때까지 기다려 주는게 응원이고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락으로 빠지는것 같아보이면 채찍질을 하는게 맞지만요.. 타인들은 이제 자리 잡고 부장님 소리 들으면서 막연하게나마 노후에 대한 생각을 해 갈때 준비도 없이 뛰쳐나와 잘될꺼라고 믿기에는 인생은 나만 주인공이 아니더라구요
요즘은 잘 지내고 계시기 바랄게요 저도 현실주의 이성적인 사고형 T 인간으로서 공허하고 허술한 긍정주의 위로의 쓸모없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게 실용성의 잣대로 가치를 젤 게 아니더라고요 상대방의 문제를 자기가 어떻게 해줄 수 없음에도 어떻게든 기운을 주고 위로와 격려를 해주고 싶은 마음, 이 사람에게 힘든 시기가 끝나고 좋은 나날들이 펼쳐졌으면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거더라고요 그럴땐 그냥 나를 생각해주는 지인이 있구나 정도만 인지하더라도 충분히 고맙더라고요 자기가 뭐 그리 대단해서 이 정도 걱정과 관심이 당연히 주어져야 하는건 아니라고 봐서요 누구든 내 일이 아니면 사정이 안좋던 어쩌던 알 바 아닌게 진실이니까요
퇴사는 누구나 한번 겪어야 하는 과정이겠죠. 죽을 것 같으면 퇴사 하는게 맞죠! 근데 밖에 나오면 집이 부자라 돈 걱정 없으면 모를까… 능력 뛰어나지 않으면 다시 전에 보다 휠씬 안 좋은 대우 받으며 일자리도 구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쉼표는 필요하지만 마침표가 되지 않도록 대안도 같이 준비하시는게 필요합니다!!!
제가 그랬네요. 모든 걸 뒤로하고 10개월 가까이 집 밖으로 사실은 방 밖으로 나가지 않고 기약없는 시간을 보냈고 아내는 단 한번도 재촉하거나 타박을 주지 않았어요. 그리고 거의 1년 동안의 칩거생활을 끝내고 다시 세상밖으로 나와 현재 2년차를 보내고 있고 세상과 단절하고 살았던 그 시간들이 제게는 다시 한번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부군과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2년전에 10년 일하던 기업 퇴사했죠 물론 본인 의사와는 관계없이 나왔는데 한국기업은 이제 유효기간이 있는거 같습니다 일할수 있는 기간이요 저 역시도 와이프가 믿고 도와주고 기다려줬습니다 너무 미안했죠 내가 나가면 어떻하지? 하는 바보같은 생각만 했었죠 “너 밖에 할사람이 없다”회사에서는 꿀발린 소리들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저 밖에 바보같이 시킬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퇴사한다고 할때 월급 더 줄테니 남아라 하는말은 그동안 그렇게 줄수도 있었는데 지금 올려 주는거죠 그러고 뒤로는 다른사람 구해서 뒷빡치고요 이젠 신뢰와 애사심으로 근무가 아닌 철저한 계약관계만 있을뿐입니다.
저희 남편 20여년 근무한 회사 그만두고 집어 있기 만5년째... 집에서 안 나가고 아무도 안 만나요. 사람들과 어울리는 사회생활은 하기 싫다고 그냥 주식투자하겠다고.... 그냥 주식투자라.... 전 그냥 제가 좋아하던 일 접고 직업을 바꾸어 가장이 되기로 했어요...힘들지만 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할거 같아서요.
@@tomorrow0022ㅎㅎㅎ. 저도 지난 20여년 정말 열심히 일했어요. 다행이 저는 적성에 맞는 일이라 즐겁게 일을했어요. 그런데 이제 적성이 아니라 가계를 이끌만큼 소득이 되어야해서 직장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지요...쉽지 않아요. 딱 10년만 더 일할까하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집안 일과 담 쌓고 지내던 남편이 하나씩 하나씩 일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40대 중반의 두아이 아빠입니다. 20대 대기업 퇴사후 엔지니어로 근무중 부상으로 휴식후 무역업으로 이직. 무역업 종사하다가 우연찮은 기회로 사업할기회가 생겨서 무역사업 시작. 12년정도 굴리다가 번아웃. 고심끝에 무역사업정리후 1년정도 휴식하고 와이프랑 음식장사 계획잡다가 시장조사 겸 배달대행 시작. 시장조사 할려고 가볍게 시작한일이 이젠 주업이 되버렸음...😅 현재 하고있는 배달업이 남들한테는 어찌보일진 모르나 나름 만족하며 살고있음. 와이프랑 보낼수 있는 시간도 나름 많아지고 페이스 조절도 할수 있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하다보니 지루할시간없이 재밌게 하고있음. 애들과도 놀아줄수있는 시간도 더 많아지고 어딘가 얽메여 있는게 아니다보니 스트레스가 적어짐. 제일 중요한 벌이.. 사업할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지만 네식구 먹고 사는데 전혀 문제될건 없고 조금씩 저축도 될정도 임. 제나이 40대중반 적으면 적고 많으면 많다 할 어중간한 나이지만.. 몇번의 번아웃을 겪고 그걸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항상 생각했던게 과연 내 삶이 누굴위한 삶인지... 그걸 지금에서야 깨달았음. 여태껏 내삶이 보여주는 삶을 살았었다는걸...😢 사람한테는 각자 맞는 옷이 있는데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힘듦. 요즘 사람들이 인스타나 유튜브 보며 화려한것만 보다보니 본인한테 맞지않는 옷을 입으려고만 한다는게 문제임. 번아웃이 왔을때 한번쯤은 내몸에 걸친 모든옷을 훌훌벗어버리고 알몸인 상태로 다시 내몸에 맞는 옷을 찾아보는것도 도움됨. 한마디로 생각을 비우고 무언가에 너무 얽메여 살지 말자는...😅 말이 너무 길었음.. 다들 행복하시길~😊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남자라는 성별이 자존심을 버리고 아내에게 '그만두지 않으면 죽을것 같다' 라는 말을 하기까지 모르긴 몰라도 아주 오랜시간을 고통속에서 참고 견디셨을 겁니다.. 다행히 아내분이 그 무게를 알아 주시고 잠시 내려놓는것에 묵묵히 기다림으로 답을 해주셔서 다행입니다.. 그 기다림이 다소 지치고 때론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하는 막연함에 침묵을 깨고 싶으실때도 있으시겠지만.. 그때마다 내가 선택한 내 남자.. 한번더 믿어주시고 지금처럼 묵묵히 지켜봐 주세요.. 당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남편분께서 반드시 보여주실 테니까요.. ^^
일이란게 사람한테 치이면서 까지 하게되면 저렇게 되죠.... 주위직원들이 맘에들면 일이 힘들어도 기꺼이 가게됩니다 힘든일은 돈으로 보상받으니까요... 짐작컨데 둘중하나죠.... 자기가 선택한 일이 맞는일인가? 라는 회의감이 들어서.... 그게 아니라면 사람들한테 질려서 겠지요.
나름 대기업 9년 다니고 그만둔 남편도 그랬죠. 더 다니면 죽을 거 같다고. 저도 아이 둘 낳고 독박육아가사에 지치고 경력단절될까 걱정하다 옳다구나. 쿨하게 관둬라하고 같이 벌고 같이 애키우자고 했습죠. 2010 마지막 남편 회사 연봉 4천였고. 출산전 같이 벌 때 연봉은 제가 조금 더 많았습니다. 저는 디자이너였고 이젠 프리랜서가 되어서. 알음알음 지인들부터 시작해 일년 후엔 자리잡고 월 200~700까지 벌었습니다. 남편은 퇴직금으로 1년간 주식하고. 이후 오픈마켓한다고 사업자내고. 생활비 250주는데 5년 걸렸습니다. 육아가사로 문제로 싸우고, 일하다 회식자리서 늦게 오면 맨날 트집잡았고. 3, 6살 애 둘을 전쟁처럼 키웠습니다. 일하러 나가면 저녁밥까지 다 챙기고 돌아오면 녹초인데도. 같이 술먹은 지인들에게 죄다 전화해 욕하질 않나. 콤플렉스 덩어리였습니다. 제가 돈버는 거 깎아내리느라. 누구는 결혼할때 친정서 1억을 줬다더라. 살면서도 계속 돈 준다더라. 애는 니가 낳고 싶어 낳은 거지 나는 애 낳기 싫었다. 이따구 말 듣고 살았습니다. 진짜 매일 죽고 싶었습니다. 정신과상담하고 우울증초기라고 당장 뭔가 조치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진단나오니 조금씩 변하더군요. 자기 열등감을 아내 통제하는 걸로 일부러 괴롭히는 것이었다 생각합니다. 정말 주변지인시누이들에게 다 알리고 각서받고 그랬습니다. 집착남들 이혼도 안해주거든요. 한 10여년 지났고 다 잊은 듯이 살지만 언젠가 죗값 치르게 할겁니다. 솔직히 회사 나오니 두렵고 힘내서 잘 살고 싶다, 도와달라는 식으로 말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둘다 흙수저출신 십원한장 안받고 시작했고 자력으로 집도 샀는데. 그 노력이 다 헛짓꺼리 같더군요.
초4딸래미둔 서른아홉 딸바보입니다 해외에서 자영업 4년하다 너무힘들어 1년넘게 방황하고있는중인데.. 지금 제 상황과 너무 비슷해서 와이프몰래 화장실와서 오분동안 세수만했네요 시작 하고싶은 일은 많고, 막상 시작하자니 20대때의 패기는 어디로 사라진건지 두려움만 앞서 접어두었는데 다시 용기내어 봐야겠네요 제작자분과 이영상을 시청하신 모든분들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이 많은데 지금 나이43살인데. 그중 3명이 그만 두고 중소기업 다녀요 좋은 직장 왜 퇴사 했냐? 라고 물어보면 대기업은 진급 심사 시험을 본데요 거기서 떨어지고 밑에 직원이 올라오면 자괴감이 많이 무너지고 또한 친구는 밑에서는 무섭게 올라오고 위에서는 내려치고 중간에서 힘들고 또한 친구는 윗대가리들 너무 멍쳥하고 답답해서 그만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워라벨이 높은 회사는 버티기가 힘든듯
네이버에
[정경미 작가]를
검색하시면
더 많은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경험은 없잖아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을 만들고 있답니다.
@@ens1927이아이를 누가.이렇게 만들었을까..그래서 교육과 보육이 중요함
쓸데없는 경험도 많습니다
남자분과 같은입장에 있었습니다. 여자분들? 아직 모르시죠? 남자가 죽을것 같다고 말할때는 중단해야 됩니다. 아직 극단적 시도를 안하신 남자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아무말도 말고 참고 기다리세요. 남편분 지금 위험상태라 지금은 아무말 말고 기다려주셔야 됩니다. 저도 당시 숨이 안쉬어지고 죽을만큼 힘들어 한동안 아무도 만나기도 집밖에 나가기도 힘들었는데 ㅡ.ㅡ 지금은 다른일 찾아서 하고 있습니다. 진짜 헬조선 이런분들 통계치 제대로 내면 수백만명은 넘을듯 싶네요. 아무튼 지금 직장은 나름 만족하고 예전만큼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거 뮜임?
ㅋㅋ근데 그 경험을 보통 20초반에다들해서 30대엔 안함
죽을것 같이 힘들면 일단은 멈추는게 맞습니다. 커리어고 나발이고, 일단은 사람이 살아야지요..
임원의 갈굼을 견디다 못해 옥상에서 뛰어내린 가장을 보았습니다. 힘들면 퇴사해야 합니다. 우선 사람이 살고 봐야 합니다.
물론 쉬는게 중요하지.근데 처자식은 어쩌라고...?
내가 살아야 우리 가족이 산다.
좋다 이거야...? 근데 새끼까지 낳았으면 아빠로써 책임을 져야겠지...?
@@빤스남자의로망 ㄴㄴ
@@빤스남자의로망야 쉬는게 낫지 만약 죽으면 처자식진짜 어떡하게 ㅡㅡ
계획을 세우고
언제부터 언제까지 쉬어야하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봄
죽을것같다 하면 그만두는거 맞아요 어떻게든 살아집디다 잘될거에요 그대여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공감의 댓글 감사드려요
지금은 잘 극복하고
살아가고 있어요
힘낼께요💕
죽을것같다고 그만두고 싶은사람이 여기뿐이겠나요 다들 가정을 위해 하는거지요
내가죽을꺼 같은데 가정이무슨 존재의이유가될까요??ㅋ@@한동현-o6g
@@한동현-o6g그건 안 죽을 것 같은거임
그대여~ 너무 걱정하지 마라요~
만날 사람이 없는 게 아니라 밖으로 나갈 힘조차 없었을 겁니다. 10년 간 하얗게 타버렸을 테니까요.... 많이 힘드셨나 보네요.
남편은 10년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던것 같아요. 그것을 몰라줬던 아내로서 미안한 마음도 있었구요. 지금은 좋아져서 잘 지내고 있어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당신은 멋진 아내...❤❤❤
@@realbegins와...👏
그래도 좋으신 분이네.. 보통 저러면 이혼하자고 난리더만..
@@realbegins 근데 10년동안 몰랐다는게 좀 황당한데... 무관심했다는 반증임.
저는 공직생활 27년차 3급 부이사관
계급정년으로 50대 초반에 직장 나왔습니다...
새벽 2~3시 퇴근은 일상이었고
새벽시간 한강다리 건너며
강 밑으로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여러번 느꼈습니다...
조직내 비중 큰 기획서는 제가 도맡아 작성하는건 기본이었구
직장동료들의 시기질투는 말할거 없고
승진은 특정지역 사람들의 몫이었습니다...
몸에 신나 뿌리고 직장 정문 앞에서 자살하고픈 충동을 억제해야만 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평생 돈을 벌어본적 없어 퇴직이라는 현실을 경제적 불편함으로 받아들이기만 하고 저에게 불평만 해댔습니다...
결혼을 한게 정말 후회되더군요...
직장인의 비애는 별반 다르지 않는거 같습니다...
지금은 공무원연금 받아 살아 주식투자 하며 생활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죽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경찰 이셨나요?
27년, 수고하셨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 이제부터는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실-y1j공무원
어차피 직장동료는 회사정문을 나서는 순간!남 입니다.친구.선배.동생들도 자기한테 이익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언제든지 끊을 수 있는 관계죠.뭐 그러려니!하고 살아야죠!결국엔 혼자 남는게 인생이니까요!
홀로서기
나도 동일한 경우, 퇴자사 입니다.
- 차이점은. 회사문을 나와서
관계 단절은 결과이지만,
- 경제적, 관계적으로 힘들수 밖에
없지 않을까? 뭘 원망하는가?
꿀만 먹고 사는 인생인데..
누가, 누굴 얼마나 위 할 수 있단
말인가?
저는 공감하지 않습니다 세상 얼마나 좁은데요
남!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화 엄청 옴 😅
아무데도안나가고 아무도안만난다는건그만큼지쳤다는거에요 위로해주시길요
직장 일에 지치지 않은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본인과 처 자식을 위해서 이 악물고 마음 다지고 직장 생활 하지. 정신력이 미약한 자 일 뿐.
@@dream-rp1op세상엔 강한놈도 았고 약한놈도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갈등은 남들도 자신처럼 생각한다고 착각하는데서 시작 하지요. 누구보다 강한편이고 해외에서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애들 아빠가 써 봅니다.
@@dream-rp1op 뭔 악담을 하지? 한심하다 인간아
@@dream-rp1op 정신력이 미약하다는 님의 말은 누군가를 죽일 수 있습니다. 글로 사람을 죽이지마세요.
어디에선가는 2차가해나 살인을 할 수 있습니다.
@@dream-rp1op 님이 직접 겪어본거 아니면 말 생각없이 함부로 내뱉지 마세요. 그 상황에 닥쳐봐야 그때 알 수 있는거니까.
극심한 스트레스까지 견뎌가며 직장을 고수해야하는 이유가 가족때문이라면 그건 나쁜가족입니다. 진정한 가족은 함께 고통을 짊어져야지요~ 대한민국 가장들을 응원합니다! 돈이 없다고 힘든게 아닙니다. 인격을 모욕당하는곳에 있지 마십시요~
저도 3년 전 10년간 다닌 직장을 번아웃과 우울증으로 힘든 상황에서 퇴사를 하게되었고 1년간 정신과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회복이 되었어요. 지금은 해보지 않았던 납품일을 하며 급여는 반으로 줄었지만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끝까지 믿어주며 응원해줘서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영상을 보니 예전 생각이 나서 글 남겨요
그거 산재처리못하나요? 정신치료도 산재포함 되는걸아는데 현실은 안받쳐주긴하지만..
저도 2년전에 10년 일하던 기업 퇴사했죠 물론 본인 의사와는 관계없이 나왔는데 한국기업은 이제 유효기간이 있는거 같습니다 일할수 있는 기간이요 저 역시도 와이프가 믿고 도와주고 기다려줬습니다 너무 미안했죠
내가 나가면 어떻하지? 하는 바보같은 생각만 했었죠
“너 밖에 할사람이 없다”회사에서는 꿀발린 소리들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저 밖에 바보같이 시킬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퇴사한다고 할때 월급 더 줄테니 남아라 하는말은 그동안 그렇게 줄수도 있었는데 지금 올려 주는거죠
그러고 뒤로는 다른사람 구해서 뒷빡치고요
이젠 신뢰와 애사심으로 근무가 아닌 철저한 계약관계만 있을뿐입니다.
@@alexpark8183 저도 마찬가지의 상황으로 퇴사를 했는데 아직 길을 못찾았습니다..2년째인데 심신이 피폐하네요. 죽을거같아 퇴사를 했는데 퇴사를 해도 죽을거같군요..
그래도 희망을 믿어봐야겠죠
가족의 응원이 항상 큰 힘이 되는것 같아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10년 직장생활 끝내고 퇴사후 5개월쉬다 다시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다!
그전직장은 5일제근무 지금은 6일제 근무 그전보다 월급도 적고 근무일수는 많고 어쩔수 없이 처자식 때문에 일하고 있습니다!ㅠㅠ
40대 s사 과장입니다
그 용기에 박수보내요
진짜 40대는 모아니면 도
위로갈자리가 한정되니
마음은 조급하고 열정을 뽐내자니
애들과 가족과 멀어지고
암담한 세대네요
하고싶은 일이 있지만
두아들 생각하여
내일도 고난의 출근을 이어가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떠올라서 댓글 남겨요. 어릴 적 철없던 시절, 일 끝나고 온 아빠가 술로 스스로를 달랠 때 화만 났었는데 참 외로웠겠다 싶더라구요. 항상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아버지들 응원합니다😃
불쌍한 우리 가장들 힘내시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서로 의지하고 도와가며 살아갈께요
댓글 감사해요💕
2016년 42살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과장 그만두고 현재 연 매출 40만불 넘게 벌고 있습니다. 빨리 회사 그만두세요 회사 다니면 답이 없어요
@@justinkim7188스고이!!!
회사가 힘들어 퇴사했는데 집에서도 힘들게하면 그 다음 선택은... 이때 필요한 건 믿음과 위로입니다.
그거 잘못된 생각입니다. 일단 강제로 밖에 나가서 알바라도 하게 해야 합니다. 큰일부터 하려니까 안되는거에요. 렙도 1부터 올리듯 퇴사하면 쪼렙입니다. 소일거리부터 무조건 나가서 일하게 시켜야 합니다. 나가서 일하다 보면 어리고 젊지만 열정과 꿈으로 반짝 거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거 보면서 다시 같이 불탈수 있습니다. 대기업 들어갔다는거 자체가 어마어마한 열정 에너지를 가진겁니다. 다만 스스로 불타는 방법을 모를뿐입니다 그건 방안이 아니라 밖에 있습니다.
@@전쟁은끝나지않았다ㅋㅋㅋㅋ 님 가정에 전쟁이 끊이질 않는 이유 ㅋㅋㅋㅋㅋㅋ 개고생하면 어느정도 휴식은 필요합니다..뭘 소일거리부터 다시해라는 헛소리하세요. 사람에 따라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강제로 해라고 하면 일시적으로 돈 조금 더 벌어올지 모르나 몰아붙이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님이 나가서 돈을 벌어보세요. 아이들을 남편한테 맡기구요.
퇴사 전엔 명함이 내것 같지만 퇴사하는 순간 내이름만 남는 백지 종이죠. 저도 자리 새로 잡는데 3년 걸렸는데 옆에서 밑도 끝도 없이 응원해준 여보야 덕에 작은 사업 자리 잘 잡았네요. 힘내십쇼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begotten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ould not perish but have everlasting life. J o h n 3 :16
회사생활이 힘든이유는 90%이상이 인간관계임.
쓰레기들이 너무 많음. 정상인은 버티기 힘들어..
본인이 회사생활잘한다? 빌런일 확률이 높음..
오ㅚ
빌런이 동료들 총쏴죽이고 지는 살아남더군요 오징어게임처럼 사는 빌런 그놈 하나가 주변다 초토화해놓고 지는 잘 살더군요
어쨌던 조직에서 융화력을 발휘해서 살아남아야지... ㅜ
뭐래
회사 생활 잘하는 사람을 보고 빌런일 확률이 높다고 하는거보면 이 사람 왠지 고문관일거 같은 느낌이 빡 오네...
저희 남편은 직장만 4곳을 옮겼네요. 백수로 집에만 있는 것도 1년정도 있었던 거 같아요 . 지금은 이직한 회사에서 3년 넘게 다니고 있는데. 그동안 정말 참... 하... 공공기관에 다녔다가 대기업에 다녔다가 지금은 중소기업으로 옮겼는데. 덕분에 월급은 맞벌이를 하지않고는 유지가 안될정도이지만 현재 남편이랑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남편이 백수인 시절이 하두 많아서 조금의 팁(?)을 드리자면
1. 백수 기한을 정해준다.
(무한하게 기다려줘도 의미가 없더라고요. 6개월동안은 눈치주지않고 마음대로 하라고 하세요. 전 남편이 게임을 하든 뭐를 하든 신경안썼네요. 대신 6개월 가까워질수록 계속 취업과 관련해서 상의하고 의지가 없으면 이력서도 같이 적어서 내줬답니다..ㅎ 면접 보려가면 양복 다 예쁘게 준비해주고)
2. 남편의 가치 자체에대한 칭찬하기
(남편이 내옆에 있어줘서 어떤점이 좋은지. 남편이 평소 가지고 있는 능력에대한 칭찬을 그냥 수시로 하세요. 저희부부는 산책도 참 많이 다니는데. 수시로 칭찬하고 남편의 군대 이야기나 똑같은 레파토리 다 들어줌)
3. 돈은 중요하지않고 편히 다닐 수 있는 곳으로 취업하자는 말 수시로해서 세뇌시키기
(공공기관 때는 일폭탄이여서 병원에 몇차례 실려갔고 대기업 때는 교대 근무라 너무 힘들어했거든요. 중소기업으로 가도 되니 주5일제 빨간글씨 다 쉬는 곳을 중심으로 가자고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현재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 다니는데. 삶의 만족도가 엄청 높아졌다고 하더라고요.)
어째든 남편이 백수인 상태로 지낸다는 게 아내입장에서 쉽지가 않지만 그냥 마음을 비우던가 먼저 나서서 어디든 취업시키는 게 제일인 거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와 완전히 아들케어하는 엄마 같은데요ㅋㅋ 남자분 님같은 아내 없었으면 어쩔뻔..
아름다운 그대에게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
좋은글에 기독이 묻었네
주여 주님이 함께하실겁니다
그래서 주말부부인가요??
마이스터고 다녀서 운이 좋게 자동차회사에 합격하여 군대 다녀온 후 5년간 일했었습니다.
군대식 문화, 노조식 평등, 여름휴가도 반납하며 열심히 일해야만 하는 부서.. 그래도 괜찮았지만 제일 힘들었던건 제 자신의 능력 부족이였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같은팀원들에게 술자리에서 조심스럽게 고민을 말씀드렸지만 배가 부르다, 회사밖이 얼마나 힘든데 그런소릴하냐 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마음 다잡고 1년 동안 버티어 보았지만 스트레스성 탈모와 공황장애를 얻었습니다.. 결국 도망쳤습니다.
2년간 집에 있습니다.. 사람이 두렵고 저 자신이 밉습니다. 하지만 남편분이 용기내어 서울로 향하신 것 처럼 저도 집 밖으로 나가볼려고 합니다.
다른이가 선망하는 모습이 아닌 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고자 합니다. 항상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 쉬운 생산 라인도 못 버틴다면 어딜가도 못버팁니다 ^^ 나는 정유사 ㅎ
흠 이름만대면 아는 외국계대기업 어렵게 들어갔던 경력직7년간 어렵게버텼다. 그러나, 신분은 어찌못하더라 과장을 남들보다 2년빠르게달고 알게되었지...괴로웠다. 지방국립대를 나오고 토익과 프리토킹을 잘했던나 영업도 잘해서 가는데마다 경이로운기록을 세웠었지. 돈을 욕심내지않고 열정으로 일했더니 돈은 따라오던데 신분은 어찌못하더군 결국 퇴사 후배가 창업한곳에 후배의2년간의 구애를 받고 갔는데 배신당했었다. 그리고 본의아니게 창업...창업후 2010년부터 어려웠지만 인맥 술맥 다동원하니 잘나가기시작 그러나 자본없이 시작하다보니 늘 그자금에 쫓기어삶. 2번의 실패한동업으로 결국 회생신청 결국 그것도 이겨냈는데 코로나는 못이기겠더라 결국 빚만 1억5천 월세 집도 절도 없이 술에 절다가 잠든아내와 애기들 둘 보니 정신이 번쩍나더라 2019년부터 택배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닥치는데로 일하다보니 어느덧 월수입 1000넘게 버는 사람이되었다. 이건 성공이 아니라 가족에 대한 믿음은 뭐든 이겨낼수있다. 삶은 이어나아가는거란생각이든다. 어느덧 애기였던 아이들은 고3,고1이 되었고 그둘은 각자의 꿈을 위해 열심히살고있다. 그거만되는거아닐까? 나? 친구들 다떨어지고 지인선배들 두번의 부도로 다떨어져나갔다. 가족은 그래도 지켜냈다. 힘들면 잠시 쉬어가면된다. 내아내는 지금그런다. HP는 잘 나온거라고
저도 겪어봐서 알아요 일단 자신감이 줄어들죠 우울하고 멍하니 하탄만하게 되더군요 저도 그렇게 2년정도 허성세월을 보내다가 문득 정신이 들더군요 일단 무슨일이든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하다보면 정신 차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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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duck94 주저리 주저리 유튜브에 댓글 일기 싸지르는거 보면 왜 망했는지 알겠네
아무도 안만난다는 것, 정말 죽을꺼 같다는 것...
우울증 검사도 필요해 보입니다. 가족들이 많이 도와주셔야 해요.
저 상황겪어봐서 아는데, 정말 가족만 아니면 무슨 짓을 할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이 챙겨주세요.
돕긴 뭘 도와?
웃끼는 놈이네 이혼하고 안 보는게 상책 임
@@juldiedopalganggang30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ㅌㅌㅋㅋㅋㅋㅋㅋ 집구석 존나 행복할게 뻔히 보이네
@@ur-arrr3pn3qp2z 홍어
@@juldiedopalganggang3022 ㅋㅋㅋㅋ 댓글 보면서 웃어보는거 참 간만이네. 꼴통 보수에 딱 이혼당하기 좋은 꼰대체질인거 같은데 직장짤리고 와이프한테 차이고 그랬나보네? ㅋㅋㅋ 열심히 살아. 형이 응원해줄께.
@@juldiedopalganggang3022정신병원에 가봐라 살아봐야 주변에 해나 입히고 다닐 해충같은 심성이로구나
민증나오고 부모로부터 경제독립하면서 알바로 모은 돈 가지고 유럽배낭여행후에 어떻게 살아갈건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 그때부터 여러가지 경험하면서 배웠음.. 살아보니 사람이랑 돈은 있다가도 없는것이라 집착하면 할수록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결국 인생은 소소한 행복을 얼마나 잘게 나누어서 본인 인생에 녹여내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함.. 큰행복만 바라보다보면 본인이 하고싶지 않은 일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욕심 내래놓고 본인이 진짜 행복함을 느끼는게 뭔지 고민하면서 찾다보면 하루하루 낭비되는 시간마저 소중해짐... 인생에 답은 없으니 본인이 행복해지는 소소한 행복이 뭔지 여러가지 경험하면서 찾아보는게 좋을것 같아보이네요. 원래 한군데 오래 고여있다 그 일상에서 벗어나면 길을 잃어버리고 존재자체에 대한 의문이 들더라고요. 저도 남자다 보니...언제나 답은 현장과 밖에 있습니다
정말 마음에 와닿는 글이였어요...힘들때마다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티는 안나지만 그만큼 마음이 아픈겁니다~ 재활한다 생각하세요~ 진짜 열심히 일하는 일 중독자도 어떤 개기로 번아웃 오면 멘탈이 모래성처럼 무너집니다~ 아무쪼록 두분 다 파이링~
맞아요 솔직히 저도 대기업출신인데 저희 회사에서 사람 죽는것도봤습니다 일하다가 .. 저도 거의 죽을뻔했구요 놀라운건 과로사로 사람이죽었는데 뉴스한줄안나오더군요 ... 저는 저기분 이해합니다 진심으로 두분의 행복한 밝은미래를 기원합니다.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마다 힘든정도가 다르겠지만
저는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지금은 가족과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사람이 지치면 다른 한사람이 열심히 벌면 됩니다. 서로 많이 아끼고 사랑 하시길 응원합니다^^
이게 참 한국이 이렇더라고요...한국서는 자기 직업이 본인의 아이덴티티가 되고 상대들로부터 평가를 그것을 베이스로 받게되다보니까 그렇게 살아지는것 같아요. 저는 그게 너무 힘들어서 결국 다시 북미로 나오게 되었지요. 영상 잘보고 갑니다.
저희집이랑 너무 똑같아서 댓글 남겨요
20년도 더된얘긴데 저희아버지도 딱 S전자 과장달고 그만두셧거든요
지금와서 하는얘기지만 그때 회사 더다니셧다면 아마 지금 저희곁에 없엇을거라고ㅠ
물론 퇴사하고 10년쉰건 비밀🤫 지금은 트럭운전하시면서 전국방방곡곡 다니시는데 좋다고 하십니다ㅎ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begotten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ould not perish but have everlasting life. J o h n 3 :16
지금 저의 상황과 똑같네요. 흘러가는대로 살아 볼려고 합니다. 해 볼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안 된다고 좌절은 하지 말자고 맘을 다잡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아빠로써 세상을 이겨 나가기가 쉽지 않네요.
힘내세요... 쉽지 않겟지만.....노력하고 있으니 분명 이겨내실 거예요. 그리고 웃으며 . 이때를 이야기할 날이 올거라고 믿어요. 저도 응원할게요....💙
이직이 회사를 다닌다는 개념이 아니라 나를 다시 어떤조직에 넣는 준비가 필요하더군요
마음이 열리지않아서 이전회사에서 아파서 두려움 ... 저도 이럴지 몰랐지만
6개월 보양기간 잘쉬었고 그 후 2개월 준비해서 이직했습니다
아직 출근전 가슴이 뛰지만 그렇게 사는거겠죠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자기 목숨을 조금씩 갉아내서 받는게 월급임. 그 스트레스가 심하면 정말 죽어나감.
회사도 뻔뻔한 인간이 잘 다님. 잘못한거에 대해 미안함 같은거 못느끼고, 자기자신에 상당히 관대한 사람이 잘 다님.
딱 한가지만 아침 일찍 안 일어나면 꼭 깨워서 밥이나 암거나 먹이세요..반복적 늦게 일어나면..나중에 무기력해 집니다..
왜 다들 이렇게까지 살까요? 아니 죽어갈까요? 무슨 나라를 구하라는 어마어마한 미션이 주어졌나요? 그리고 대기업이 뭐라고 그거 그만두는 게 무슨 지구가 망하는 일인가요? 사람들이 너무 심각하고 너무 근심이 많고 ㅠ 안타까워요
인생은 그리 무겁지않아요. 몇 달 쉬는 남편 보기가 힘들다? 시선이 바꿔보세요.
남편도 아내도 행복해져요. 이왕쉬는데
너무 즐겁게 아무 부담없이 쉬어요. 대부분의 고통과 근심은 허상입니다!
하 저도 이렇게 살고싶은데 인생이 참 무거워요ㅋㅋㅋ 진짜 무슨 나라 구할 것도 아니면서 세상 심각함 내려놓는게 안되네요
저는 은행에서 25년 죽으라고
근무하고, 번아웃과 우울감이 심해
나이 50에 명퇴했습니다.
아직 정년까지 6년이 남았는데요.
막상 퇴직하니, 엄청 후회되더군요.
세상에 나홀로 된 느낌이고,
무척 외로웠어요.
그래도 주인공 남편분은
아직 나이가 있으니,
새로운 미래가 또 열릴겁니다.
님도 살아오시느라 애쓰셨고 잘 버티셨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축복합니다 행복하세요 🌸 😊
은행 개부럽네여..명퇴하믄 4-5억은 받지않나? 돈이라도 몇 십억 벌었으니 그게 어딥니까? 중소 다니다 회사망해서 여러번 짤리고 나이먹도록 취업안되는거 비하면 천국이네
저도 같은 S사 20년 넘게 근무중인 40대인데요, 개발쪽에 있어서 매일 저녁12시까지 야근 잦은 밤샘, 주말 특근하고 진짜 이러다가 내가 죽을수도 있겠다라는 고비는 있었지만 그것조차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더라구요. 지금은 부서 이동해서 근무하면서 시간적 여유를 만들어내고, 내가 퇴사하더라도 먹고살 궁리 여러가지 알아봐가며 자기계발을 하고 있습니다. 버티다보면 좋은날이 올것이라 믿고 살아가는게 그게 삶이지 않을까요? 우리모두 화이팅 해요~
와… 저도 맨날 자정까지 개발하다가 이렇게 평생 살아야한다니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5년만에 그만뒀는데요. 대단하십니다. 그 세월을 견딘 것만으로도.
제 경우랑 비슷하네요. 계속 다니면 우울증에 죽을 것 같아서 삼성 책임 명함을 떼고 집에만 있었어요. 거의 5년동안 집에만 있어도 좋기만 했어요. 다시 회사 다니면 또다시 죽을 것 같았고 그렇지만 나의 미래가 불안하지는 않았어요. 이젠 더이상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해서 기회를 잡을지 애쓰고 싶지 않았어요. 그냥 하늘이 나를 움직여 줄때까지 편안히 쉬었어요. 퇴사 이후 내 삶 또한 하늘에 맡기고 하늘이 나에게 줄 새로운 일에 기대하며 편히 지냈어요. 시간은 어느덧 5년 이상 지나갔고 어쩔수 없이 자연스레 새로운 창업을 하게 되더군요. 이 또한 크게 애쓰진 않았어요. 지금은 수입도 괜찮고 일에 만족하며 잘 살고 있어요. 아내분이 착하고 지혜로운 분 같네요. 그냥 기다려 보세요. 삼성에서 쌓인 여독이 다 소진되려면 수년은 지나야 될거예요. 그 시간이 지나게 되면 집에서 놀아라 해도 새로운 일에 매진 할 거예요. 하늘이 주는 때를 기다려 보세요. 시간이 주어지고 놀수 있을 때 맘껏 놀고 여행 좋아하면 여행도 다니고 집에만 있겠다면 집에만 있어도 좋아요. 그냥 해독이 될때까지 가만히 둬 보세요. 해독이 다되어 때가 되면 분연히 일어나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거예요. 물론 수익도 많을 거예요. 남편분도 아내분도 응원합니다.
20대중반 대기업(현장직)입사해서 3년전에 두달 고민하고 42살에 퇴사 했습니다
퇴사전 연봉 세전 9500 큰돈이지만 뒤도 안돌아보고 나와서 저하고싶은 중식 2년 밑에서 박박기면서 배워서 창업했습니다
지금 제일 후회되는건..
왜 일찍 그만두지 안했나 이게 제일 후회됨
지금은 돈도 직장다닐때봐 훨씬 더벌고 몸은
힘들어도 너무 좋습니다
결단력이 대단하신거 같아요. 쉽지 않은 결정인데.
멋집니다 화이팅😊
와 개멋있다
저도 대기업 현장직이지만 저는 천직인건지 너무 좋아요 여기서 일하는게 ㅋㅋ 내 가치는 그냥 자격증 따면서 올리고 퇴근후엔 육아하고 주말에도 애들이랑 놀고 너무 좋습니다. 저랑은 반대인 상황이네용. 따박따박 돈나오는거 너무 좋아😅
우리 아버지도 28년 일하시고 관두고 카페하셨는데 사업 수완이 있으셨는지 항상 잘되었습니다. 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이 같더라구요 왜 더 일찍 안관뒀을까 하는 푸념
19살에 노가다시작해서 65살인 지금까지 하고있고 67 또는 70에 은퇴할생각인데, 그동안 산전수전 격어봣는데, 세대가 여러번바뀌었기에 이거다저거다 말할순없지만, 중졸인저로선 대기업을다닌거이 한없이부럽내요. 세상이 불공평하다고들하는데, 저는 그럻게 생각안합니다. 훗날 감사할때가 오겠죠 모든거이
충분히 사회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일하신 겁니다
사장님덕분에 튼튼한 집에서 잘 삽니다 수고하셨어요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begotten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ould not perish but have everlasting life. J o h n 3 :16
저희 신랑도 자동차회사 대기업다녔는데 업무압박감이 넘심해서 숨이 안쉬어질때도 있다고했어요. 그만두고 지금은 하루6시간만 일하는 직장다니고있어요. 지금은 매우 행복해해요. 돈보다 건강과 마음챙김이 더중요해요.
위로 올라갈수록 버티기 더 힘듭니다
사람들과 적당히 타협하고 그들과 같은 편이 되지 않으면.. 거기다 일을 잘하면 결국 시기와 질투를 받으며 공격의 대상이 됩니다
모함과 음해, 공작으로 쓰레기가 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버틸 수 없습니다
사회가 점점 각박해지고 의리와 정, 상식과 원칙은 찾아볼 수 없네요.
남들과 같아지던가.. 혼자 바보가 되던가..
신입사원 시절과 비교해보면 세상이 너무 변해버렸습니다
일 잘하면 시기와 모함 엄청납니다. 끝없이.....
다만 오너는 알더라고요.
위에서 내려보면 보이잖아요.
@@caryshim 네 하지만 오너가 어리석은 자이거나 오너가 필요할 만큼 이용했다고 판단하는 경우.. 결국은 버림받을 수 있죠
인간의 능력 범위 밖에 있는 것이 인복입니다^^
지금 남편 상황이 비슷하네요. 저는 그만두라고하는데 남편은 우선 다녀보겠다고해서 지켜보고있어요. 씁쓸합니다.
@@seoul-countryman격공합니다.
근데, 없는 자리인 회장자리 만들어서
무능한 새끼가 해쳐먹으려면,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자기에게 절대 충성하고, 비비면서
어찌됐든 성과만 내주면 되건든요.
성과가 같다면, 절대충성하는 놈을 중용하고
그놈이 뒤에서 무슨 협잡질을 해서 쌓은 성과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터지면
그놈 자르면 되는거고, 정말 심각하면 사과 한 번 해주면 되거든요.
때에 따라선 남양같은 일도 벌어집니다만,
웬만해선 대한항공이나 SKT같죠.
국가에 쓰레기들이 많고, 현재의 재벌들이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죠.
@@caryshim 오너도 몰라요. 대부분 오너에게 살갑게 굴면서 정치질하는 사람의 말에 넘어가는게 대부분. 오너도 사람인지라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더라구요. 팀으로 일하는거면 개인의 역량을 파악하기도 어렵고. 거기다가 옆에 붙어서 이간질하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더더욱 객관적판단 못하더라구요.
옛 생각이 나서 뭉클 했네요 ㅠ
15년 전에 울신랑도 S사 퇴사 하고
바로 뭔가를 하면 잘 될꺼란 착각으로
5년 정도 빡세게 고생 하고
이젠 해외에서 사업 잘 하고 있습니다
와이프 입장에서 저는 말은 못해도
긴장된 생활을 하고는 있었지만
신랑을 믿고 묵묵히 기달렸더니
좋은 날이 오네요
휴직 상태가 오래 되서 부부 싸움이
날수도 있었겠지만
그 동안 고생한 신랑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섰네요ㅠ
고생하는 울 신랑들 홧팅!하세요
당신들의 와이프들은 항상 당신들 편 입니다
암걸리는거보다 나아요. 버티고 버티나 어느날 어딘가 아파서 갔는데 암진단 받으면.. 답이 없어요
가끔 버티는 것보다 내려놓는 것이 방법일 때가 있더라고요. 정답이 없는 인생이지만, 나를 돌보며 가보려고요...💙
열심히 일하시며 보내셨어요 번아웃 스트레스 많지요 그만두면 몸이 긴장이 풀리고 아파요 땀내면서 빠른걸음을 걷기운동 산책 하시고 맛있는거 드시면서 즐김이 필요해요 휴식하면서 미래를 계획해보세요ᆢ이또한 지나가리라
번아웃 버텨낸 16년차 회사원 입니다.. 몇차례나 번아웃이 와서 죽을만큼 힘들고 수도 없이 퇴사를 꿈꿨었는데 어느 순간 거짓말처럼 다 사라지고 지금은 오히려 신입사원때 보다 더 열심히 일하게되고 성과도 이전보다 배로 좋아졌네요.
직장인 여러분들 힘내세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대출 씨게받았다는소리를 길게도써놨네양 ㅎㅎ
퇴사하고 할일이 없어 중장비따고 중장비 운전하는데 다들 왜 좋은데다니다 나와서 그렇게 사냐 이럽니다 ㅠ 이러한 주변 반응이 저를 힘들게 하네요 지금이 편하고 좋은데 . 뭐가 좋은 직업인걸까요 ㅠ ㅠ
내년이면 대기업 35년 다니고 정년이라 쉬고 싶은데 마눌이 못쉬게 한다 ㅠㅠ
고생하셨습니다.
존경합니다
일단 서유럽 8박10일 추천합니다.
그만큼 치열한 대기업에서 오랬동안 헌신했으면 이제 부인이 나가서 벌어오라하세요
저희 작은아버님 새마을금고 정년퇴직하시고
전업부만 하시던 작은어머님이 당신 여태 고생했으니 이제 좀 쉬고 적은 돈이라도 생활비 본인이 나가서벌겠다고 학교급식실 다니며 월급받으십니다
아프다고하세요ㅋ
은퇴하면 도축이다
번아웃 온 사람한테 함부로 말하는 세상이 난 싫다. 그리고 이렇게 푹 쉬게해주고 기다려주는 사람이 난 보기 좋다.
한화 방산업체에서 14년 근무하고 차장 졸업했습니다. 딱 3개월 더 일했으면 정말 자살했을수도 있었어요. 제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말 일보다도 사람 두명 세명 저때문에 밥줄 끊기는거보고 도저히 못 버티겠더라구요.
한cC 이jV 윤hs 팀원들 정말 끝까지 책임져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는거 저는 알고있어요. 저만 살아남아 차장직함 가지고 더 일하기가 너무 미안했어요. 아니 너무 제가 뻔뻔했었어요. 영업의 결과물이 좋아야 과정을 인정해 주는 세상이다 보니 어쩔수없는점 양해해 주세요.
세상 어디에나 빛과 그림자가 있기마련입니다. 단지 우리팀은 빛을 보지했을뿐 누구보다도 당신들과 함께 끝까지 일했던 제가 너무나도 고맙고 그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던 늘 건승하시고 건강하십쇼♥
입사는 삼성이었네요 삼성이 한화보다 기업문회가 빡세보이는데 꼭그런것만은 아닌가보네요
@@애무부장관-e4p 영업부에서 하는일이라는게 결과가 좋지못하면 과정이 아무리 좋아도 인정받지 못하다보니 남보다 깨끗하게 청명하게 일해도 세상이 그런거까지 다 알아주지는 않더라구요.
오래 다닐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는
대기업 😂
받는 연봉 양 만큼의 스트레스, 긴장, 피로, 외로움, 후회 등의 고통을 받습니다. 세상 이치 간단 합니다. 본인이 감당 할수 있는 돈벌이 수단을 찾으시길... 저는 현재 한직장에서 27년째 근무하는 가장 입니다.
L사11년차에 퇴사하고 1년8개월놀다가 재취업해서 현직장 4년차에 접어들었네요 저는 퇴사하자마자터진 코로나때문에 강제 집콕이긴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코로나를핑계로 집콕을 합리화시켰던거같아요. 오랜기간 직장생활하며 회사밖 친구들과는 끊어져버린 인연도 많고 나이는찼는데 미혼이고 그러다보니 회사타이틀을 버리고 많이 외롭더라구요.. 그래도 남편분께서는 가족이 많은 위로가되셨을거같아요 뭔가 당사자가아닌 주변인관점의 이야기를 들으니 더 와닿는 그런느낌..
사는게 먼저죠 그직함 연봉이 문제인가요~ 잘 응원해주시고 좋은거 많이 보고 맛있는거 많이드시고 하시길.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겁니다. 여행도 많이 다니세요 .다음을위해 충분한휴식하시길
1년 6개월째 항우울제 복용중입니다
병원부터 보내세용
저도 40대 퇴사 귀농3년차 입니다.
매년 규모를 키워서
올해는 회사다닐때 연봉의 4배는 순이익 낼것 같내요.
저는...군대 제대이후..단한번도 쉬지않고 일만하고살았고..결혼후..아이가생기고..투잡에 쓰리잡까지하고있어요..죽을듯이 힘들다고 생각한적??저도있었죠...하지만..가족들생각하고..아이생각하면..멈출수가 없더라구요..다만..잠시 쉬어가는것뿐..일은 멈출수가없어요..왜냐면...더 좋은 세상을..내 아이에게 주고싶어서요...내아이만큼은..편하게 살게해주고 싶어요..
부모로서 비슷한 마음 일것 같아요
지금까지 열씸히 살아오신 만큼
좋은 일 가득 할거에요
응원해요
@로미의리얼비긴스 로미님도 항상 평안하시고 가족의평화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야 그러다.골병든다. 쉬엄쉬엄해라
지금은 남편분 일도 하고 잘지내고 있다고 어디선가 본것같아요 저도 힘들었던 곳은 퇴사하고 다른곳에 취업해서 잘지내고 있습니다. 퇴사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 갑자기 눈물났네요 와 목소리가 너무 와닿음
적게 벌어도 마음편한 일이 최고지요
저도 건설사 근무하다 제명에 못 살거 같아 그만두고 좀 더 편한일을 합니다
여유가 있어요...
자아실현? 하고 싶은일?
이런것들도 다 너무 힘들면 의미없습니다
학창시절 선생님께서 어떤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냐 질문 받은적 있는데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합니다"라고 답하고 생각이 훌륭하다 칭찬들은 기억이 있네요
헌데 현실은 몸과 마음이 힘드니 다 부질없더군요
마음편한 일을 찾아서 생활하는 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일단 숨을 쉬는게 먼저입니다.. 그리고 천천히 다시 나아가면 됩니다 화이팅!!!
결혼전 s에 근무한 남자 잠깐 만난적있는데 우선 너무 늦게 퇴근하고 개인생활을 할 시간이 부족한 워라벨이 없는 사람이었어요. 나중에 연락되서 근황을 물어보니 5년도 채 못다니고 작은회사로 다닌다고 들었어요. 정말 쉽지않아 보였어요. S그룹
저는 직장다니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을 얻었습니다.
그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몸에서부터 거부반응을 일으킨다는것을 알았죠.
그래서 쥐뿔 없었지만 그만 두었고 치료에 힘을 쏟으며 많은 생각과 억울함을 극복하는것이 참 힘들었습니다.
잘 기다려주신게 맞다 여겨집니다.
사람은 경험을 통해 그것을 딛고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봐요.
더 소중한 것을 잃지 않은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에 의한 만남이셨길 바랍니다. 2년넘게 기다려주신 것도 대단하지만, 이직으로 인한 극복이 아닌 퇴사로 인한 안정인만큼 많이 힘드셨던 것 같습니다. 가뭄에 단비 내리듯 감동이 잘 적셔지길 바랍니다.
나도중소기업 17년차인데 이전직장 10년다니고 이직하여 5년차인데 2년은놀았고 지금 때려치고싶은데 작식두놈때문 때려치지도못함... 퇴직금이랑 청년통장과 적금해봐야 1억조금넘는데 그걸론 몇년못사니 맘대로때려치지도못함 때려친들 이직이쉬운것도아니니 적응해야하고 텃세는 또있을테고 가장으로서 하루하루가 답답하내요
저도 1년 4개월째.. 친구들 동료 만나러 나간다는게 무지 힘든 일입니다. 이유는 대화 주제가 집안일은 아니니깐요.
힘든 시기 잘 버티시길
항상 밝고 주변사람을 돕고 사는 로미님께 이런 과거 스토리가 있었는지 몰랐어요 5년 전 로미님의 상황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것같아요 응원하고 있을께요 힘내세요
응원 감사해요... 힘든 시간의 터널을 지나오니 결국 좋은 시절이 오더라구요. 항상 댓글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올해1월 퇴사하고 방황중인41살 남자입니다...제상황이랑 정말 비슷해서 공감이갑니다...실직후 정말 우울증과 무기력함에 정말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남편분도 힘내시고 빨리 제기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조반장입니다^^
저도 퇴사하고 2년6개월 방황하면서 정말 힘들었어요
힘내세요..저도 결국 사람들을 만나면서 극복했어요
화이팅 입니다
아내분도 너무 용감하십니당...가장의 퇴사란 결정을 응원하고 기다려준다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인지..게다가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알아주는 사람은 정말 옆에서 힘이 되겠네요 ㅠ
아내분도 경제활동을 통해 남편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셨을 거라 믿어요. 힘들었던 남편분 당분간 재충전 하셔요!
14년차 교사신데...좀 검증좀 하시고 댓글을 다시던가...이런글 보면 얼마나 마음아프게씅ㅁ?
@@김바나나-z5t 영상 어디에 14년차 교사라는게 있나요 ?. 시험칩니까 없는 내용 찾아 '검증'까지 해야 하고 ?.. (패미 시각 아니시라면) 무슨 댓글 내용이 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나요 ? '아내분 경제활동' ? 그게 그렇게 부자연스럽고 부당한 것인가요 ?..
@@mrlee70189 팩트체크조차 안하고 이런글싸지르면 보는사람입장은 뭐가됌?? 글고 먼 페미 ㅋㅋㅋ 내가 마음아픈게아니고 영상올린사람이 아프단소리지. 글고 가슴에 손을얹고 생각해보세요 비꼬는글 아님?? 믿어요? 비꼬아놓고 아닌척하는게 제일 역겨움
@@mrlee70189세상엔 참 이상한 사람이 많아요
저라면 참기 힘들었을것 같은데😊
@@김바나나-z5t
이사람아
검증 팩트체크?
뭔 개소리여...
성격 좀 고쳐라...
알았나?????
나도 그만두고싶다 ㅠㅠ 직장 너무 우울해
삼성에서 일했었군요. 저도 삼성에서 차장으로 근무하다 퇴직했습니다. 근무하며 느꼈던 삼성은 '냉혈집단'이라는 것. 주위에서 "사택도 주고 연봉도 최고인데 왜?"라며 미친 사람 취급을 하더군요.
저는 퇴사 3개월 후 마흔한 살에 미국 대학원 석사과정에서 공부를 시작했고, 재무학 석사 취득 후 기업가치평가사(CVA)를 취득하고 취업했습니다. 지금은 제2의 삶을 살고 있구요.
성인이 된 제 아이들 셋은 지금도 얘기합니다. 아빠가 그렇게 결심해서 우리들에게 전말 잊을 수 없는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고요. 그 잊을 수 없는 것은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다는 것보다, 학생 시절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친구들과 마음껏 음악을 할 수 있었던 거라고 합니다. 그때가 아니면 해볼 수 없었던 것이니까요.
남편 분에게 미국에서 공부하고 정착하는 삶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미국에서 이공계(STEM이라고 하죠.)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하면 영주권 받을 수 있고, 앞으로 비이공계에게도 그 문호가 더 넓어질 것 같습니다. 언제나 가족과 행복하시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런 남편곁에 와이프분 존재만으로 엄청 큰 힘이 되셨겠네요. 응원합니다! 아직 청춘이고 젊으니까요!
저도 대기업 10년차 퇴사한 사람으로써,
어느 순간부터 매일 지옥같고 악몽같은 나날이 계속되어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 보다 벌이가 많이 줄었지만, 집가까운 직장 다니며 가족과 너무나 행복하게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우선 본인을 살리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참으면 본인만 아픔니다.
저와 비슷한 결정을 하셨던것 같아요
저 역시도 결국 집과 가까운 직장으로 이직을 하고 벌이는 줄었지만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삶을 선택했고 지금은 너무 만족하고 살아가고 있어요
댓글 감사드려요^^
저도 남편분아고 비슷한 상황이네요.. 너무 힘들어서 퇴사하고 번아웃오고.. 40대인데 나와보니 지옥같고.. 다시 일어서야하는데 두렵기만하고요.. ㅜㅜ
그 마음 백번 공감합니다
저도 20년 가까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그렇게 지겹게 울리던 휴대폰도 하루종일 조용히 하니 처음에는 좋았으나 갈수록 상실감이 커지더군요
그만두기 전에는 바로 새직장에 취직을 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 했지만 이미 적지 않은 나이에 이전 직장과의 연봉 갭을 맞추지 못하고 연봉을 협상하면 그에 맞는 직급에 주변 동료들이 심지어 팀장도 저보다 한참 어린 나이라 채용하기 꺼려하더군요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면접때 망신도 많이 당하다가 결국엔 이전과 동종업에는 취업하지 못하고 1년반을 허비하다가 지금은 전혀 다른 일에 종사하게 되더군요..
아무튼 저 마음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이럴땐 괜찮냐 잘될꺼다 힘내 라는말 안하는개 좋은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현실주의자여서..안괜찮은데 괜찮냐고 물어보고 이꼬라지인데 밑도 끝도 없이 잘될꺼라는 말이 그렇게 위로가 되지는 않더라구요..그냥 본인 스스로 깨닫게 될때까지 기다려 주는게 응원이고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락으로 빠지는것 같아보이면 채찍질을 하는게 맞지만요..
타인들은 이제 자리 잡고 부장님 소리 들으면서 막연하게나마 노후에 대한 생각을 해 갈때 준비도 없이 뛰쳐나와 잘될꺼라고 믿기에는 인생은 나만 주인공이 아니더라구요
요즘은 잘 지내고 계시기 바랄게요 저도 현실주의 이성적인 사고형 T 인간으로서 공허하고 허술한 긍정주의 위로의 쓸모없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게 실용성의 잣대로 가치를 젤 게 아니더라고요 상대방의 문제를 자기가 어떻게 해줄 수 없음에도 어떻게든 기운을 주고 위로와 격려를 해주고 싶은 마음, 이 사람에게 힘든 시기가 끝나고 좋은 나날들이 펼쳐졌으면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거더라고요 그럴땐 그냥 나를 생각해주는 지인이 있구나 정도만 인지하더라도 충분히 고맙더라고요 자기가 뭐 그리 대단해서 이 정도 걱정과 관심이 당연히 주어져야 하는건 아니라고 봐서요 누구든 내 일이 아니면 사정이 안좋던 어쩌던 알 바 아닌게 진실이니까요
나도 제작년에 연벙8천 대기업 끝없는 야근에 미칠것같아 퇴사하고 지금은 연봉4천에 중소다니지만 주5일 8시출근4시 칼퇴근이라는 메리트가 더할나위없이 소증하다....
세상에 진짜 또라이 많다 그냥 좋게좋게 살면 서로 편할것을... 밖에서 만나면 아무것도 아닌것들한테 치이고 살수밖에 없는 현실.. 그저 나한테 그런일이 안일어나길 바랄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산다는건.. 무슨 생존을 위해 격렬히 싸우는거 같네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시길😊
맞아요
잠깐 왔다가는 우리인생인데...
우리 부부도 행복하게 살아갈께요
댓글 감사합니다💕
퇴사는 누구나 한번 겪어야 하는 과정이겠죠.
죽을 것 같으면 퇴사 하는게 맞죠!
근데 밖에 나오면 집이 부자라 돈 걱정 없으면 모를까… 능력 뛰어나지 않으면 다시 전에 보다 휠씬 안 좋은 대우 받으며 일자리도 구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쉼표는 필요하지만 마침표가 되지 않도록 대안도 같이 준비하시는게 필요합니다!!!
이런분들 보면 참 내가 철없이 불평하는구나 싶다.
직장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수입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한 일이라니…
이분은 부인을 잘만나 조만간 일어서지 싶네요.
힘내세요!!!
S 사 퇴사자입니다. 죽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신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실적 압박이 매주 있더군요 잘 선택하셨습니다. 지금도 제 선택에 아무런 후회가 없습니다 ~~
죽을 것 같다는 사람에게 계속 하라는 얘기는 죽으라는 얘기죠 주변 관심 한번이면 사람은 계속 살아갑니다...일은 많아요 목숨은 하나뿐입니다 이런 여자분이 많다면 한국의 미래는 밝을것 같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부부가 함께 극복해가는게 맞는 것 같아요
서로 힘이 되어줘야 부부죠^^
감사해요
가족을 위해 산다는 가치관이 지배적인 사회일수록 불행도가 높다고 하죠. 죽을것 같으면 일단 쉬어야합니다. 숨은 쉬고 살아야죠. 막막해보여도 다시 살아갈수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제가 그랬네요. 모든 걸 뒤로하고 10개월 가까이 집 밖으로 사실은 방 밖으로 나가지 않고 기약없는 시간을 보냈고 아내는 단 한번도 재촉하거나 타박을 주지 않았어요. 그리고 거의 1년 동안의 칩거생활을 끝내고 다시 세상밖으로 나와 현재 2년차를 보내고 있고 세상과 단절하고 살았던 그 시간들이 제게는 다시 한번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부군과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대로 더 일하단 미쳐버릴꺼 같아서 무작정퇴사 1년 미친듯이 방황 백수로 지내다 다른일 하고 있는 지금 너무 행복함
저도 2년전에 10년 일하던 기업 퇴사했죠 물론 본인 의사와는 관계없이 나왔는데 한국기업은 이제 유효기간이 있는거 같습니다 일할수 있는 기간이요 저 역시도 와이프가 믿고 도와주고 기다려줬습니다 너무 미안했죠
내가 나가면 어떻하지? 하는 바보같은 생각만 했었죠
“너 밖에 할사람이 없다”회사에서는 꿀발린 소리들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저 밖에 바보같이 시킬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퇴사한다고 할때 월급 더 줄테니 남아라 하는말은 그동안 그렇게 줄수도 있었는데 지금 올려 주는거죠
그러고 뒤로는 다른사람 구해서 뒷빡치고요
이젠 신뢰와 애사심으로 근무가 아닌 철저한 계약관계만 있을뿐입니다.
살고봐야지요ㅎ 잘선택한길이라 생각합니다.
행복하세요 남편분❤
저도 죽기 직전까지 가서 안돼겠다해서 퇴직을 했는데
그이후 울증이 심해서 방에서 못나가고 있습니다 😢
이선택이 잘한건지 후회가 밀려오네요 ㅡㅡ
퇴사하고 싶은데 이런 영상 보면 출근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넌 금방 짤리겠다 멍청해서
저희 남편 20여년 근무한 회사 그만두고 집어 있기 만5년째...
집에서 안 나가고 아무도 안 만나요.
사람들과 어울리는 사회생활은 하기 싫다고 그냥 주식투자하겠다고....
그냥 주식투자라....
전 그냥 제가 좋아하던 일 접고 직업을 바꾸어 가장이 되기로 했어요...힘들지만 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할거 같아서요.
화이팅 ~~
저도 딱 그생각..
급여는 좋은데 스트레스 많은 직종이라 25년근무했는데 곧 희망퇴직하면 나가려구요
이 일하며 사람에대한 환멸을 느끼고 명퇴금으로 혼자 주식할려고..
20년간 남편이 가장의 무게로 (하기싫은 일도 참고) 버텼으니 님도 20년만 참고 버티겠다 그 대신 집안일은 조금 더 해달라 하셔요.~부부란 그런것 아닐지요
@@tomorrow0022ㅎㅎㅎ. 저도 지난 20여년 정말 열심히 일했어요. 다행이 저는 적성에 맞는 일이라 즐겁게 일을했어요. 그런데 이제 적성이 아니라 가계를 이끌만큼 소득이 되어야해서 직장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지요...쉽지 않아요. 딱 10년만 더 일할까하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집안 일과 담 쌓고 지내던 남편이 하나씩 하나씩 일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선배따라서 이직한 남편이 어느날 퇴사하고 싶다고 2달만 시간을 달라는 간절함을 보고 그럼 퇴사하라는 제말에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렇게 기뻐하는지
아이쿵......남편분 마음이 이해가 되는 걸요... 아마.. 더 큰 그림을 그리고 계실겁니다.^^
40대 중반의 두아이 아빠입니다. 20대 대기업 퇴사후 엔지니어로 근무중 부상으로 휴식후 무역업으로 이직. 무역업 종사하다가 우연찮은 기회로 사업할기회가 생겨서 무역사업 시작. 12년정도 굴리다가 번아웃. 고심끝에 무역사업정리후 1년정도 휴식하고 와이프랑 음식장사 계획잡다가 시장조사 겸 배달대행 시작. 시장조사 할려고 가볍게 시작한일이 이젠 주업이 되버렸음...😅 현재 하고있는 배달업이 남들한테는 어찌보일진 모르나 나름 만족하며 살고있음. 와이프랑 보낼수 있는 시간도 나름 많아지고 페이스 조절도 할수 있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하다보니 지루할시간없이 재밌게 하고있음. 애들과도 놀아줄수있는 시간도 더 많아지고 어딘가 얽메여 있는게 아니다보니 스트레스가 적어짐. 제일 중요한 벌이.. 사업할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지만 네식구 먹고 사는데 전혀 문제될건 없고 조금씩 저축도 될정도 임.
제나이 40대중반 적으면 적고 많으면 많다 할 어중간한 나이지만.. 몇번의 번아웃을 겪고 그걸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항상 생각했던게 과연 내 삶이 누굴위한 삶인지... 그걸 지금에서야 깨달았음. 여태껏 내삶이 보여주는 삶을 살았었다는걸...😢 사람한테는 각자 맞는 옷이 있는데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힘듦. 요즘 사람들이 인스타나 유튜브 보며 화려한것만 보다보니 본인한테 맞지않는 옷을 입으려고만 한다는게 문제임. 번아웃이 왔을때 한번쯤은 내몸에 걸친 모든옷을 훌훌벗어버리고 알몸인 상태로 다시 내몸에 맞는 옷을 찾아보는것도 도움됨. 한마디로 생각을 비우고 무언가에 너무 얽메여 살지 말자는...😅 말이 너무 길었음.. 다들 행복하시길~😊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남자라는 성별이 자존심을 버리고 아내에게 '그만두지 않으면 죽을것 같다' 라는 말을 하기까지 모르긴 몰라도 아주 오랜시간을 고통속에서 참고 견디셨을 겁니다..
다행히 아내분이 그 무게를 알아 주시고 잠시 내려놓는것에 묵묵히 기다림으로 답을 해주셔서 다행입니다..
그 기다림이 다소 지치고 때론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하는 막연함에 침묵을 깨고 싶으실때도 있으시겠지만..
그때마다 내가 선택한 내 남자..
한번더 믿어주시고 지금처럼 묵묵히 지켜봐 주세요..
당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남편분께서 반드시 보여주실 테니까요.. ^^
너무 따뜻하고 응원이 되는 댓글이에요. 정말 감사해요 :)
헐ᆢ저희 남편도 퇴사하고 싶다 노래부르다가
죽을것같이 힘들다길래 당장 쓰고 오라고 했죠
뭐든 같이 할수있을것 같았거든요
남들처럼 퇴사후 장사하며 살지만 남편이 심적으로 지금 회사보다 행복해하니 그래도 다행이지요😊😊
나도 많은 생각 끝에 퇴사 한 사람 인데,
불행 끝 행복 시작 이더군요.
돈은 적게 쓰면 되는거고 행복 합니다.
맞아요^^ 우리 부부도 가족의 행복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당연히 소비는 줄이면서 말이죠.. 응원 감사합니다
옆에서 믿고 응원만 해주세요. 아마 남편분 사람관계로 많이 참고 견디다 지친 상태이실거에요. 믿고 기다려주세요.😊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ly begotten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ould not perish but have everlasting life. J o h n 3 :16
일이란게 사람한테 치이면서 까지 하게되면 저렇게 되죠....
주위직원들이 맘에들면 일이 힘들어도 기꺼이 가게됩니다
힘든일은 돈으로 보상받으니까요...
짐작컨데 둘중하나죠....
자기가 선택한 일이 맞는일인가?
라는 회의감이 들어서....
그게 아니라면 사람들한테 질려서 겠지요.
나름 대기업 9년 다니고 그만둔 남편도 그랬죠. 더 다니면 죽을 거 같다고. 저도 아이 둘 낳고 독박육아가사에 지치고 경력단절될까 걱정하다 옳다구나. 쿨하게 관둬라하고 같이 벌고 같이 애키우자고 했습죠. 2010 마지막 남편 회사 연봉 4천였고.
출산전 같이 벌 때 연봉은 제가 조금 더 많았습니다.
저는 디자이너였고 이젠 프리랜서가 되어서. 알음알음 지인들부터 시작해 일년 후엔 자리잡고 월 200~700까지 벌었습니다.
남편은 퇴직금으로 1년간 주식하고. 이후 오픈마켓한다고 사업자내고. 생활비 250주는데 5년 걸렸습니다.
육아가사로 문제로 싸우고, 일하다 회식자리서 늦게 오면 맨날 트집잡았고. 3, 6살 애 둘을 전쟁처럼 키웠습니다.
일하러 나가면 저녁밥까지 다 챙기고 돌아오면 녹초인데도. 같이 술먹은 지인들에게 죄다 전화해 욕하질 않나. 콤플렉스 덩어리였습니다. 제가 돈버는 거 깎아내리느라. 누구는 결혼할때 친정서 1억을 줬다더라. 살면서도 계속 돈 준다더라. 애는 니가 낳고 싶어 낳은 거지 나는 애 낳기 싫었다. 이따구 말 듣고 살았습니다.
진짜 매일 죽고 싶었습니다.
정신과상담하고 우울증초기라고 당장 뭔가 조치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진단나오니 조금씩 변하더군요. 자기 열등감을 아내 통제하는 걸로 일부러 괴롭히는 것이었다 생각합니다. 정말 주변지인시누이들에게 다 알리고 각서받고 그랬습니다. 집착남들 이혼도 안해주거든요. 한 10여년 지났고 다 잊은 듯이 살지만 언젠가 죗값 치르게 할겁니다.
솔직히 회사 나오니 두렵고 힘내서 잘 살고 싶다, 도와달라는 식으로 말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둘다 흙수저출신 십원한장 안받고 시작했고 자력으로 집도 샀는데. 그 노력이 다 헛짓꺼리 같더군요.
이런 남자들 있죠
세상에서 지가 돈버는 게 젤 힘들고
그렇다고 여자가 능력있으면 배알이 꼬이고
일도 여자가 애도 여자가 키워야 하고
버리세요 쓰레기
초4딸래미둔 서른아홉 딸바보입니다
해외에서 자영업 4년하다 너무힘들어 1년넘게 방황하고있는중인데.. 지금 제 상황과 너무 비슷해서 와이프몰래 화장실와서 오분동안 세수만했네요
시작 하고싶은 일은 많고, 막상 시작하자니 20대때의 패기는 어디로 사라진건지 두려움만 앞서 접어두었는데 다시 용기내어 봐야겠네요
제작자분과 이영상을 시청하신 모든분들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조반장입니다
우리 아빠들도 힘들때가 있잖아요
저도 너무 많이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결국 가족과의 대화가 힘이 되고 앞으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더라구요
힘내세요 곧 좋은 소식 있을거에요💕
목소리 톤에서 뭔가 제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 들어서....감사합니다. 종종 뵐게용 😊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이 많은데 지금 나이43살인데. 그중 3명이 그만 두고 중소기업 다녀요 좋은 직장 왜 퇴사 했냐? 라고 물어보면 대기업은 진급 심사 시험을 본데요 거기서 떨어지고 밑에 직원이 올라오면 자괴감이 많이 무너지고 또한 친구는 밑에서는 무섭게 올라오고 위에서는 내려치고 중간에서 힘들고 또한 친구는 윗대가리들 너무 멍쳥하고 답답해서 그만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워라벨이 높은 회사는 버티기가 힘든듯
1년반 쉬었습니다..... 퇴사 안하면 진짜 죽어요.
직장다니며 자살한사람,공황온사람... 한두명 본게 아닙니다.
그 사람이 제가 될수도 있었어요
저도 S기업 4년 8개월 다니면서 코로나 시기에 엄청나게 따끔하게 일에 치여살다보니 번아웃증상 + 경상도에 계시는 어머님이 돌아가셨다는 전화듣고 퇴사한지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진짜 S그룹이란 명함이 떨어지니 그많은 연락이 뚝 떨어지고 뭘 해야될지… 어찌살아야될지 막막하네요 ㅜㅜ
함께 해내요!!
일단 가까이에서 할 수 있는 일 부터
찾아보면 좋을것 같아요^^
저도 돈은 많이 받지만 돈없는 삶이 더 비참한걸 알기에 너무 퇴사하고 싶다가도 막 퇴사하진 못하고 파이어족이 될때까지 투자하며 버티는중입니다.
저도 힘들어서 그만둘까하다 육아휴직6개월내고 다시 복귀하니 힘이 나더라고요!!
죽을거 같으면 쉬는게 맞아요!!
나도 죽을 것 같아서 대기업 퇴사후
인생이 죽었음.
나 철 없었음.
집사람과 아이들 평생 고생시켰음.
나 64세.
지금 병원 청소 기쁘게 하고 있음.
인생을 낭비했음.
안녕하세요
조반장입니다
저도 퇴사를 하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