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독서의 효용성을) 꼭 굳이 묻는게 이상해요 ㅎㅎ 1. 독해력이 증가한다 . 난독인 사람 정말 많죠 요새 2. 새로운 삶을 들여다보고 배울 수 있다 3. 가치관을 수립하거나 바꿀 수 있다 4. 소설 등 읽으며 재미있는 놀이가 될 수 있다 ( ->소설 읽는게 의미없다고 하는분들께 : 소설 읽는 것 역시 영화를 보는 것과 똑같아요. 훌륭한 놀이가 됩니다.) 5. 세상이 힘들때 위로처와 도피처가 되어주기도 한다 6. 까페에서 제일 좋은 친구 저는 사는게 힘들때 독서의 맛을 알아버린 사람입니다. 도피처가 되고 친구가 되고 위로가 됩니다. 인생이 너무 재밌으면 독서를 하기 힘들어요. 적당히 외롭고, 적당히 시간이 있고, 적당히 마음이 괴로울 때, 다른 것들에 재미를 잘 못느낄 때, 독서가 확 다가옵니다. 누구든 그런 순간이 있을겁니다. 책에 몰입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2시간 이상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거든요. 사는게 너무 재밌어서 distraction 이 될 게 많은 분들은 솔직히 독서 힘들어요. 적어도 저는 그랬답니다. 나이가 들면서 예능과 티비가 재미가 없고, 유튜브도 그냥 그렇고, 주변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귀찮고, 만나도 잡다한 의미없는 대화를 하느니, 주옥 같은 문장들이 가득한 책을 읽는 것이 훨씬 가치있고 나에게 맞는 일이다 라고 생각이 든 케이스에요. 독서가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맞지만, 맨날 혹은 습관처럼 읽을 수도 없고 그럴 필요는 없죠. 독서의 필용성 혹은 효용성은, 다만 오롯이 개개인의 '상황'에 달려있다고 봐요. '읽으면 정말 좋고 도움되는 상황들'이 따로 있어요. 저는 요즘 인생에 대한 어떤 특정한 고민이 생겼는데, 그 고민을 해결하고자 도움을 받고싶어 관련된 분야의 20권의 책을 질러버렸답니다. 그냥 닥치고 읽는느낌이긴한데, 이러면 뭐라도 남아요.
소중한 건 없어져야 어떤 면에서 중요한지를 느끼는 것 같아요. 저도 책을 많이 읽을 때는 책 읽는 게 다른 것보다 특별히 대단하고 엄청난 일인가하고 의문이었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정말 확실하게 그렇다고 생각해요. 물론 겨울님 말씀처럼 오디오나 비디오로 받아들이는 게 텍스트보다 편한 사람도 있을 거예요. 책만 읽으면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변화한다는 말도 절대절대 공감할 수 없구요. 전 어렸을 때는 책을 광장히 좋아하다가, 인터넷과 스마트폰, 세상의 온갖 자극적이고 재밌는 걸 알게된 이후로는 거의 읽지 않았어요. 최근 4년 동안은 정말.. 일년에 두세권도 겨우 읽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4년간이 제 인생에서 제일 혼란스럽고 무의미하게 살던 시간이예요. 책을 읽지 않고 스마트폰 속의 단편적인 텍스트와 비디오에만 중독돼서 살다보니 세상의 시선이 절 집어삼키더라구요. 더 좋은 학벌을 가져야하고, 예뻐야하고, 말라야하고, 더 그럴듯한 직업, 더 많은 돈, 더 비싼 물건을 가져야하고... 생각해볼 여지도 힘도 없이 사회가 말하는 기준을 무차별적으로 흡수하고, 거기에 휘둘리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책은 가장 밀도가 높고 정보량이 많은 매체고, 동시에 사고의 원형에 가까운 매체라고 생각해요. 사고의 도구인 언어를 가장 다채롭고 짜임새있게 사용하는 매체니까요. 그래서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사회의 기준과 시선에 대한 방어막이 생기고, 자신만의 딛고 설 땅이 생기는 것 같아요. 미디어는 특정한 이미지와 비디오를 실감나게 보여주거나 엇비슷한 내용의 쩗은 글 수십개를 쏟아내서 그걸 생각해볼 틈도 없이 머릿속에 못박아버려요. 책으로 받아들일 때는 더 깊게 생각해볼 여지가 생기고 새로운 정보가 들어왔을 때 그 정보를 분석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각과 수단도 훨씬 늘어나는 것 같아요. 거기에 책은 제작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비용과 인력을 요구하지도 않고, 제한된 시간을 지킬 필요도 감각적 미적 쾌감을 충족시킬 필요도 없기 때문에 제작자가 사회의 이해관계나 힘, 시장에서부터 비교적 자유로울 수도 있구요. 설명하기 힘든 막연한 느낌을 주절주절 풀다보니 말이 엄청 길어졌는데.. 그러니까 책의 가치는 책이 사고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엄청난 양의 정보를 전달하는 유일한 매체라는 데서 오는 것 같아요. 그 사고가 없이는 맥락과 의미가 결여된 이미지나 비디오를 무의식 중에 맹목적으로 흡수하거나 경험에 대해 생각하고 의미를 찾고 곱씹고 재구성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 같구요. 다만 책을 읽다보면 실제로 뭔가를 경험하거나 행동하지 않아도 마치 그걸 얻은 것 같은 충족감이 느껴져서 좀 현실이나 행동력과 동떨어진 사람이 되는 것 같다고도 생각해요. 저만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요ㅜㅜ
어릴때부터 자기도 책을 읽고싶다며 추천해 달라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관심분야가 뭔데? 뭐 좋아하는데? 너 좋아하는 분야에서 쉽게 쓰인 베스트셀러를 읽어. 이러면 반응이 안좋았어요. 딴청을 피우다 세계문학전집을 읽어볼까? 이런 소리를 해요. 책을 못읽는 사람일수록 꼭 어디서 들어본 어려운 고전을 읽고싶어해요. 마치 주식 종목 추천받듯이, 그거 하나만 사면 부자가 될것처럼 무조건 유명한 고전을 읽으면 똑똑해질것 같나봐요. 한방에 "독서하는 사람"이 되고싶은거죠.
29년동안 책 읽는 습관이 전혀 없었는데 해리포터 전권을 1월부터 3월까지 완독하면서 책 읽는 습관이 어느정도 형성됐어요. 판타지 소설이지만 이게 진짜진짜 많은 도움이 됐어요. 해리포터 한 편 읽고, 그 해당 영화 보고 이런식으로 하니까 내가 먼저 상상하고, 영화로 표현된걸 보는 그 경험이 정말 재밌었고 그 이후로 '책 한권 읽기'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되었고요. 대화도 통하는 상대끼리 해야 재밌다고 하는 것 처럼, 먼저 재밌는, 쉬운, 책으로 시작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소설에 빠지면.. 주변이 안보이고..현실로부터 스테이션이탈을 경험한다는 것은 때론 가슴벅차지만..때론 무서울 때가 있더라구요.. 그 소중하지만 무서우며 외로운 경험이 가끔은... 내 존재(?)를 한없이 작게 만들어버리더라구요..^^* 장르 중에 가장 무서운 장르가 제게는 왜 소설이 되어버렸을까요..ㅠㅠ
저도 학창시절에 책을 많이 안 읽었는데 성인되서 책 읽는 거 습관 들이고 싶어서 책을 사는 거 보다 동네 지역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 도서관 이용하세요~~~ 책 사두면 집에서 잘 안 읽게돼요.. 환경을 바꾸면 읽게 됩니다!! ㅋㅋ 시립도서관에 가서 주기적으로 책 읽습니다!
근데 요즘은 책을 읽지 않을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수능에서 영어는 절대평가이고, 사탐은 아주 많이 중요하지 않은데, 수학은 문이과 가-나형으로 나눠지고 이제 수능에서 변별력을 가르는 건 국어밖에 없거든요. 이젠 어릴때부터 논술교육 많이 시키지 않고 책 많이 안 읽으면 정말로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맞을 수 없어요.
그걸 (독서의 효용성을) 꼭 굳이 묻는게 이상해요 ㅎㅎ
1. 독해력이 증가한다 . 난독인 사람 정말 많죠 요새
2. 새로운 삶을 들여다보고 배울 수 있다
3. 가치관을 수립하거나 바꿀 수 있다
4. 소설 등 읽으며 재미있는 놀이가 될 수 있다
( ->소설 읽는게 의미없다고 하는분들께 : 소설 읽는 것 역시 영화를 보는 것과 똑같아요. 훌륭한 놀이가 됩니다.)
5. 세상이 힘들때 위로처와 도피처가 되어주기도 한다
6. 까페에서 제일 좋은 친구
저는 사는게 힘들때 독서의 맛을 알아버린 사람입니다. 도피처가 되고 친구가 되고 위로가 됩니다.
인생이 너무 재밌으면 독서를 하기 힘들어요.
적당히 외롭고, 적당히 시간이 있고, 적당히 마음이 괴로울 때, 다른 것들에 재미를 잘 못느낄 때, 독서가 확 다가옵니다. 누구든 그런 순간이 있을겁니다.
책에 몰입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2시간 이상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거든요. 사는게 너무 재밌어서 distraction 이 될 게 많은 분들은 솔직히 독서 힘들어요. 적어도 저는 그랬답니다. 나이가 들면서 예능과 티비가 재미가 없고, 유튜브도 그냥 그렇고, 주변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귀찮고, 만나도 잡다한 의미없는 대화를 하느니, 주옥 같은 문장들이 가득한 책을 읽는 것이 훨씬 가치있고 나에게 맞는 일이다 라고 생각이 든 케이스에요.
독서가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맞지만, 맨날 혹은 습관처럼 읽을 수도 없고 그럴 필요는 없죠. 독서의 필용성 혹은 효용성은, 다만 오롯이 개개인의 '상황'에 달려있다고 봐요. '읽으면 정말 좋고 도움되는 상황들'이 따로 있어요.
저는 요즘 인생에 대한 어떤 특정한 고민이 생겼는데, 그 고민을 해결하고자 도움을 받고싶어 관련된 분야의 20권의 책을 질러버렸답니다. 그냥 닥치고 읽는느낌이긴한데, 이러면 뭐라도 남아요.
공감합니다! 감사한 댓글 고정해둘게요!
멋진 분이네요~저도 문학과 철학 인문학 다 즐깁니다.그증에 소설과 만화책을 제일 많이 본거 같아요 ^^*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 마지막 도피처가 독서같아요 책으로 많이 위로받는 요즘입니다
수잔손택의 독서는 여흥이고 휴식이자 작은 자살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공감합니다 ☺️
헉 저두 어느 순간 티비가 질리더라구요.. 그렇게 많이 본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중학생 때부터 티비 거의 안 봤네요. 책만큼 재밌는 게 없더라구요
소설을 읽는다는 건 내가 가보지 못 한 하나의 세계의 문을 여는 것 같아요. 엄청 재밌는데 이 즐거움을 아는 사람들이 증가하면 좋겠군요.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소설 읽으려구요 :)
소중한 건 없어져야 어떤 면에서 중요한지를 느끼는 것 같아요. 저도 책을 많이 읽을 때는 책 읽는 게 다른 것보다 특별히 대단하고 엄청난 일인가하고 의문이었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정말 확실하게 그렇다고 생각해요. 물론 겨울님 말씀처럼 오디오나 비디오로 받아들이는 게 텍스트보다 편한 사람도 있을 거예요. 책만 읽으면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변화한다는 말도 절대절대 공감할 수 없구요.
전 어렸을 때는 책을 광장히 좋아하다가, 인터넷과 스마트폰, 세상의 온갖 자극적이고 재밌는 걸 알게된 이후로는 거의 읽지 않았어요. 최근 4년 동안은 정말.. 일년에 두세권도 겨우 읽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4년간이 제 인생에서 제일 혼란스럽고 무의미하게 살던 시간이예요. 책을 읽지 않고 스마트폰 속의 단편적인 텍스트와 비디오에만 중독돼서 살다보니 세상의 시선이 절 집어삼키더라구요. 더 좋은 학벌을 가져야하고, 예뻐야하고, 말라야하고, 더 그럴듯한 직업, 더 많은 돈, 더 비싼 물건을 가져야하고... 생각해볼 여지도 힘도 없이 사회가 말하는 기준을 무차별적으로 흡수하고, 거기에 휘둘리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책은 가장 밀도가 높고 정보량이 많은 매체고, 동시에 사고의 원형에 가까운 매체라고 생각해요. 사고의 도구인 언어를 가장 다채롭고 짜임새있게 사용하는 매체니까요. 그래서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사회의 기준과 시선에 대한 방어막이 생기고, 자신만의 딛고 설 땅이 생기는 것 같아요. 미디어는 특정한 이미지와 비디오를 실감나게 보여주거나 엇비슷한 내용의 쩗은 글 수십개를 쏟아내서 그걸 생각해볼 틈도 없이 머릿속에 못박아버려요. 책으로 받아들일 때는 더 깊게 생각해볼 여지가 생기고 새로운 정보가 들어왔을 때 그 정보를 분석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각과 수단도 훨씬 늘어나는 것 같아요. 거기에 책은 제작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비용과 인력을 요구하지도 않고, 제한된 시간을 지킬 필요도 감각적 미적 쾌감을 충족시킬 필요도 없기 때문에 제작자가 사회의 이해관계나 힘, 시장에서부터 비교적 자유로울 수도 있구요.
설명하기 힘든 막연한 느낌을 주절주절 풀다보니 말이 엄청 길어졌는데.. 그러니까 책의 가치는 책이 사고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엄청난 양의 정보를 전달하는 유일한 매체라는 데서 오는 것 같아요. 그 사고가 없이는 맥락과 의미가 결여된 이미지나 비디오를 무의식 중에 맹목적으로 흡수하거나 경험에 대해 생각하고 의미를 찾고 곱씹고 재구성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 같구요.
다만 책을 읽다보면 실제로 뭔가를 경험하거나 행동하지 않아도 마치 그걸 얻은 것 같은 충족감이 느껴져서 좀 현실이나 행동력과 동떨어진 사람이 되는 것 같다고도 생각해요. 저만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요ㅜㅜ
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의미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남겨주신 내용들 모두 공감해요. 감사합니다! :)
너무 멋진 댓글이네요! 저도 덕분에 다시 한 번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었어요☺️
정말 공감해요 덕분에 생각을 더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댓글 정말 공감했습니다. 특히 세상의 시선이 날 집어삼킨다는 대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미디어들이 내보내는 이미지를 비판없이 계속 받아들이니까 당연하게 여기게 되고 저만의 특성이 사라지는 것 같더군요.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ㅡ감사합니다.
마지막 문단 공감해요
어릴때부터 자기도 책을 읽고싶다며 추천해 달라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관심분야가 뭔데? 뭐 좋아하는데? 너 좋아하는 분야에서 쉽게 쓰인 베스트셀러를 읽어. 이러면 반응이 안좋았어요. 딴청을 피우다 세계문학전집을 읽어볼까? 이런 소리를 해요. 책을 못읽는 사람일수록 꼭 어디서 들어본 어려운 고전을 읽고싶어해요. 마치 주식 종목 추천받듯이, 그거 하나만 사면 부자가 될것처럼 무조건 유명한 고전을 읽으면 똑똑해질것 같나봐요. 한방에 "독서하는 사람"이 되고싶은거죠.
책에빠지면 잠시동안 우주에 나혼자있는 기분이랄까?
그만큼 평온하다는말씀입니다.
독서는 주체성을 길러주는것같습니다. ^^솔직히 친구들과 있는것보다 독서를 해서 깨달음을 얻는 것이 훨씬 즐거워요. 하루하루 다른 나!!
독서로 얻는 깨달음이 훨씬 즐겁다니! 독서광으로 인정합니다! :)
이 인터뷰 덕분에 일주일이 기뻤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함께 해주세요 :)
겨울님 영상 보면 책 읽고 싶어져요 책 읽기 싫거나 좀 질릴 때 겨울님 영상 보면 특효약이에요 ㅋㅋㅋ 입맛 없을 때 보는 먹방 느낌...
공감합니다 ㅋㅋㅋ
김겨울님 덕분에 매일 50분씩 2달동안 책을 읽고 있습니다. 매일 성공하는 자신을 보며 자존감도 높아졌어요ㅎ 저에게 좋은 습관을 형성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울님 인터뷰 너무 좋았어요 💙 좋은 기획, 섭외해주신 월간서른 채널 감사드립니다 :)
영상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29년동안 책 읽는 습관이 전혀 없었는데 해리포터 전권을 1월부터 3월까지 완독하면서 책 읽는 습관이 어느정도 형성됐어요.
판타지 소설이지만 이게 진짜진짜 많은 도움이 됐어요. 해리포터 한 편 읽고, 그 해당 영화 보고 이런식으로 하니까 내가 먼저 상상하고, 영화로 표현된걸 보는 그 경험이 정말 재밌었고
그 이후로 '책 한권 읽기'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되었고요. 대화도 통하는 상대끼리 해야 재밌다고 하는 것 처럼, 먼저 재밌는, 쉬운, 책으로 시작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책을읽을때 간접경험을하면서 뇌에자극이된다는 부분이 새롭네요. 저도책좋아하는데 심심함과 외로움, 충분한경험을 하지못하는 개인적인 한계등을 책이 극복해주어요.
읽는 책 중에 80% 소설책이라 항상 찜찜함이 있었는데 위로가 많이 되네요😂 그리고 처음엔 재밌는 책 읽으라는 것도 너무 공감돼요! 저도 처음엔 소설만 읽었지만 어느 순간 과학이나 인문학처럼 전혀 다른 분야의 책이 읽고 싶어지는 때가 오더라구여😄
저도 함께 인터뷰 진행하면서 공감가는 이야기가 너무 많았습니다. :)
진짜 간접경험이라는게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거였네요 말만들어서 진짜그런가싶기도했는데..
책을 읽고싶은 인터뷰네요 겨울님 인터뷰 길게봐서 너무 행복했어요😭
그쵸! 저도 겨울님과 인터뷰하면서 책이 엄청 읽고 싶어졌습니다! 영상 봐주셔서 감사해요. 자주 놀러오세요!
독서를 해보겠다 결심하고
자기개발서같은 책들만 사서 읽다가 포기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역시 나는 책이랑 안맞나보다 하고 읽을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친구한테 소설책을 선물 받고 한번 읽어 봤는데 진심 신세계였음
그래서 독서의 재미를 알아버렸음.
그 선물 받은 책 이름이 뭔가요?
@@행복한백수-w5g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이요. 추리 소설입니다.
책읽는게.재밌어야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도서관에 책빌리고 맘에 들면 구입하는데
겨울님의 책고르기 빅데이터 진짜 부럽네요. 저도 책을 다양하게많이읽어서 그런 능력을갖고싶어욥
겨울님이 추천해주신 꼭 읽어봐야겠어요!! 서점 가고싶게 만들어주는 인터뷰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 서점 들러서 한번 사보세요 :)
이제 막 첫책이 출간되는 초보 작가입니다~
정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정말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소설에 빠지면.. 주변이 안보이고..현실로부터 스테이션이탈을 경험한다는 것은 때론 가슴벅차지만..때론 무서울 때가 있더라구요.. 그 소중하지만 무서우며 외로운 경험이 가끔은... 내 존재(?)를 한없이 작게 만들어버리더라구요..^^* 장르 중에 가장 무서운 장르가 제게는 왜 소설이 되어버렸을까요..ㅠㅠ
@두유 스미마센..ㅠㅠ
믿고 보는 겨울님 (출연)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책 읽고 싶으신 분들 겨울님 영상들 보면 아주 좋습니다ㅎㅎ
월간서른 다른 영상들도 믿고 보실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
역시 겨울님은 영업왕. 요즘 부쩍 독서에 소홀했었는데 겨울님 영상을 보니 당장 책 읽고 싶어졌어요! :)
겨울언니 너무너무 사랑해요. ㅋㅋㅋㅋㅋ 아 완독에 대한 부담감 버리라고 하신데서 너무 사이다였어요.. 감삽니다. 자 그럼 저는 이제 다음 책으로!
저도 학창시절에 책을 많이 안 읽었는데 성인되서 책 읽는 거 습관 들이고 싶어서 책을 사는 거 보다 동네 지역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 도서관 이용하세요~~~
책 사두면 집에서 잘 안 읽게돼요..
환경을 바꾸면 읽게 됩니다!! ㅋㅋ
시립도서관에 가서 주기적으로 책 읽습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처럼 교보문고도 내가 산 책을 보고 추천 좀 해줬으면 좋겠다. 사고 재미없어서 안보는 책 돈이 아까워 ㅠ
영상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겨울서점님 구독자라서 더욱 즐겁게 시청했네요 좋은 인터뷰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자주 놀러오세요 :)
아니 진짜 ㅋㅋㅋ 쓰복만님 이중생활 하시는거 아니시죠? 아니면 자매..? .... 목소리가 어쩜 이렇게.. 와 성우보다 더 매력있어요 ㅋㅋㅋ 끌린다..같은 여자지만..증맬루 끌린다...
무려 라디오도 하고 계시답니다!
재밌는 책 뭐가 있을까요? 싶으면 의외로 많습니다
로맨스 책이나 팬픽으로 책에 빠져서 작가되시는 분들도 많아요
겨울님 덕분에 영상보고 구독 꾹 누르고 갑니다.
구독과 시청 감사해요! 자주 놀러오세요 :)
겨울님 인터뷰 영상 볼 때마다 늘 새롭고 짜릿해요......
함께 인터뷰 진행하는 것도 새롭고 짜릿했습니다 :)
책 읽고싶어지네요 ㅎㅎ
완독에 대한 부담을 버려라... 이거 진짜 명언입니다. 그런데 겨울님 게임도 하시나요?
어머 순식간에 15분이 흘러갔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 겨울님 책도 읽어봐야겠어요 :)
영상 봐주셔서 감사해요! 겨울님 책도 넘 좋죠 :)
평소에 겨울님 팬이라 왠만한 영상 유튜브에서 다 찾아보고 있는데 혁진님께서 올리신 월간서른 영상들도 다 보고 있네요 너무 공감갑니다 ^^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공감하며 봐주셔서 감사해요! 자주 들러주세요 :)
저도 서점을 안가려고 합니다.자꾸 사거든요 차가 없으면 들고 오기도 버거울 정도라 ;;; 많은 부분 공감이 갑니다 그래서 더 좋네요~👍
독서는 산 책 중에서 한다고 하지 않던가요! ㅎㅎ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은 사지 말자...그러면서 사는 거지요.ㅎㅎ
최근에 메타버스 열풍을 타고 재출간된 sf소설 추천합니다. 재미있어요. 소개 바랍니다~~~
인공지능에 대한하기 위해서는 소설을 통한 강력한 간접체험을 통해 인간과 세상에 대한 공감능력과 비판 의식을 키워나가는 정신 활동이 더욱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겨울서점님 말씀 참 담백하고 재미있게 잘 하시네요 👍👍
책읽는건좋은데 인문고전이 가당 좋아요
언니 귀걸이 정보 좀요..❤️
채채!
'책을 안 읽는다'란 얘긴 책이 생긴 그 순간부터 시작됐습니다. 왜 안 읽지?가 이상한 게 아니라 원래 읽기 싫은 게 책입니다. 책이란 신화는 깨져야합니다.
3:34
책을 계속 읽어도 변하는게 없다고 느껴져서 허무해지는 요즘입니다.. 조금 더 깊은 사고를 하고 싶어서,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보고싶어서, 생각을 더 깊게 하고 싶어서 책을 읽고 있는데 계속 제자리 걸음이네요.. 뭐가 문제일까요..ㅠㅠ
책에는 좋은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지만 그 이야기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읽으신만큼 실천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monthly30 조언 감사드립니다!! 꼭 실천해볼게요
화이팅!!
진귀한 책 한 권을 정중히 권합니다."한국 어문을 고발함"
근데 요즘은 책을 읽지 않을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수능에서 영어는 절대평가이고, 사탐은 아주 많이 중요하지 않은데, 수학은 문이과 가-나형으로 나눠지고
이제 수능에서 변별력을 가르는 건 국어밖에 없거든요.
이젠 어릴때부터 논술교육 많이 시키지 않고 책 많이 안 읽으면 정말로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맞을 수 없어요.
갑자기 든 생각인데 책을 읽으면 내가 그 문장을 경험하는 기분이라고 했는데 19금 소설만 보면 어떻게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