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으으.. 공감... 어떤 책은 "아! e-book이 아니라 종이책으로 샀어야 해!"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앞뒤로 자유롭게 왔다갔다 파라라라락 하면서 읽고픈데, 북마크 기능은 답답하고 성이 안 차유ㅠㅠㅎㅎㅎ 그렇게 그냥 읽은 e-book들은 내용도 기억에 잘 안 남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겨울님이 이 책을 리뷰 영상 하실 것 같아 은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자금의 압박으로 제 구매 위시 리스트에 있는 책이에요. 저 같은 경우는 책과 논문을 읽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글을 써야 하는 이른바 인문연구자의 길을 가고 있기에 무엇보다 '깊이 읽기'가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저자의 경험처럼 저 역시 어느 순간부터 깊이 읽기가 어려워졌더라고요. 마치 드라마 대장금에서 장금이가 미각을 잃어 실의에 빠진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전 이 책이 반가웠습니다. 저 역시 디지털 읽기에 익숙해진 터라 종이책에 찍힌 활자들의 생동감을 다시금 생생하게 느끼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돈과 책이 포화상태인 탓에 창고나 다름없는 제 방의 공간상의 이유로 구매를 미루고 있는데, 겨울님 영상 보고 당장 구매해야 겠습니다. 역시 영업왕.ㅜㅜ 암튼 저도 깊이 읽기 위해 시간을 정해서 종이책을 읽고 있습니다. 최대한 느리게, 문장 하나하나 꼼꼼이 따져보면서요.ㅎㅎ 어쨌든 영상 잘 봤습니다.^^ 덕분에 조그마한 용기를 얻고 가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1. 약간 포인트가 다르지만 영상을 보다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진화심리학적으로 인간은 활자매체보다는 영상매체에 더 적합하게 진화된 동물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인류가 문자를 사용하게 된지는 고작 수천년인데 반해 영상매체에 대응되는 보고 듣는 능력은 현생인류 등장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수억년을 진화시킨 능력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영상쪽이 인간이 받아들이기 더 적합하고 편한 정보전달수단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이제 활자매체는 없어져야하는 걸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영상매체’는 ‘활자매체’에 비해 더 최신의 매체인것은 분명하지만 영상을 보고 듣는 ‘능력’보다 문자를 읽고 쓰는 ‘능력’이 인류가 습득한 더 최신의 능력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더 최신의 능력이라고해서 곧바로 그 유지의 정당성을 획득하는것은 아닙니다만, 주목할만한 점은 시각과 소리로만 정보를 습득하던 시대보다 문자를 사용한 이후에 인류가 폭발적으로 지적능력을 확장시켰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문자를 읽고 쓰는것이 사고력, 상상력을 기르는데 보고 듣는것 보다 더 좋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래, 깊이 사고하는데 말이죠. 그런점에서 보고 듣는것(영상)에 비해 읽고 쓰는 능력은 인간의 지적능력 발달에 있어 비교우위가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그 문자를 읽는데 가장 특화되고, 가장 오래 활용된 활자매체는 그 비중이 줄어들지언정 앞으로도 인류와 오랫동안 함께할 거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2.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합니다만, 왜 스마트폰이나 전자책보다 종이책이 더 기억이 잘되는 걸까요? 말씀하신 내용과 동어반복같지만 그 이유는 하나는 종이책이 더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하는것 같습니다. 전자책이나 종이책이나 같은 2차원상에 글이 쓰여져 있지만 종이책은 바로 책장을 넘겨서 검색하고 그 정보의 위치를 공간적으로 생각하게 된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다른하나는 더 빨리 더 많이 반복해서 볼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자책이나 스마트폰보다는 이전 내용을 더 빨리 찾아서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하나 더 붙이자면 그냥 느낌입니다만 종이책이 더 천천히 음미하면서 보게 되는것같습니다. 그런점에서 책의 내용을 기억하고 이해하는 측면에서 즉, 독서의 질적측면에서는 종이책이 좋은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전자독서는 빨리, 많이 보는데 특화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들고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볼수 있기때문에 짬을내서 틈틈히 볼수있고 자기전에 불끄고 누워서 편하게(중요) 볼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고 그리고 더 휙휙 잘넘어가는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따금 종이책 볼때보다 전자책 보고나서 독서량이 늘었다는 분들도 이따금 볼수 있구요. 그래서 저는 독서량을 챙길수 있는 독서(친숙한 내용이라 빨리볼수 있는 책, 여러번 읽은 책을 다시 읽을 때, 가벼운 내용의 책을 볼때)는 전자책을, 독서의 질이 필요한 책은 종이책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족이지만 신문도 일부러 구독해서 봅니다. 주요 뉴스나 칼럼은 신문으로 보고 속보는 스마트폰으로 봐요. 그러고보니 기술의 발달에 따라 다양한 독서전략을 챙길수 있게된것은 좋은점이네요.
알고있는 결과였는데도 참 읽기가 힘든것 같아요... 확실히 책으로 공부하고 긴 지문을 읽어내야했던 고등학생 시절에 비해서 긴 문장들을 읽어내는 끈기가 많이 없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짧은 문장이 주를 이루는 sns랑 뇌에 정보를 주입하다시피하는 동영상들만 보다보니 능동적으로 읽는 힘이 사라진것 같아요... 저자가 2주정도 연습하고나서 돌아왔다고 하니 저도 다시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영상 잘봤습니다 겨울님!
영업왕 김겨울님.. 새 책 소개하실 때마다 제 장바구니가 터져나갑니다. 8ㅁ8 저 책도 읽고싶은데 언제 사서 읽지... 겨울님덕에 제 방에 책사태(?)가 벌어지겠어요♥ 사고픈 책 다 사려니 책에 깔려죽을거같아서 요즘은 e북을 자주 읽는데, 그래도 전 역시 종이책이 좋네요. 아무래도 종이책이랑 스크린은 느낌이 다르니까요. 들고다니기에는 태블릿이나 리더기가 편하지만, 스크린으로 계속 읽다보면 성질이 급해지는것 같아서요. 뭣보다...눈이 아프기도 하고요. 내 눈...
영상 보다가 책 주문하고 왔네요^^ 역시 영업왕님!! 저는 장소에 따라 책을 다른 방법으로 읽고 있어요. 그렇지 않고서는 아이 둘 키우면서 책을 읽을 수가 없네요. 요즘은 애들 재우고 옆에 누워서 책을 읽는 경우가 많아 디지털로 읽는 책의 진도가 빠른 경우가 많아요. 현재 저로서는 책과 디지털을 병행하는 것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내일부터 서울국제도서전 시작이네요! 겨울님 영상 기대해봅니다!!!!
평소 관심가지던 주제여서 영상 정말 재밌게 봤어요! 요즘 제 고민이기도 했고 ㅠ 노트북이나 전자기기로 무언갈 읽으면 문자 그대로 정말 ‘글자만’ 읽는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스마트폰을 오래해서 그런가 깊이 있게 생각하면서 읽어지지 않아요 ㅠㅠ 손으로 종이를 잡고 몇번이고 밑줄을 긋고 읽어야 좀 머리에 들어오는데... 겨울님은 혹시 논문은 어떻게 읽으시나요????? 노트북으로 보면 머리에 잘 안들어오는데 매번 뽑아서 읽을 수 없는 노릇이고.. ㅜㅜ
다양한 매체로 책을 읽을 수 있지만 종이책을 대신하기엔 부족함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정한 나름의 규칙이라면 전자책은 비교적 내용이 가벼운책, 오디오북의 경우 일상에서 들을 타이밍이 거의 없어서 완벽하게 수면용으로 정착했구요(요즘은 줌파라히리의 축복받은 집 성우님덕에 개꿀잠잡니다😝😝) 영상과는 별개로 최근에 빨간책방이 끝나는걸 보면서 조바심이 생겼어요.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겠으나 좋아하는 걸 표현하는데 부족 했구나 싶은.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겨울서점을 가능한 오랫동안 보고싶은 마음에 늦게나마 뱃지 달았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함께 갔으면 좋겠어요🤗🤗🤗
어려운 책은 무조건 종이책으로 보고요, 비교적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건 전자책으로 보는 편이에요. :-) 영상을 찍는 책들은 가벼운 책일지라도 가능한 한 종이책으로 읽습니다. 가볍게 읽어서는 좋은 영상이 나오지 않기도 하고, 뒤적뒤적 하면서 스크립트를 쓰기에도 종이책이 편해요.
겨울서점 Winter Bookstore 헉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에 저도 이북리더기를 구입하면서 겨울님은 어떤식으로 책을 배분해서 전자책, 종이책으로 읽으시는지 궁금했어요:) 개인적으로 갖고다니는데는 전자책이 확실히 편하지만 그래도 역시 책은 종이책인것 같긴해요! 종이책 자체가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는 완성품인듯합니다...ㅎㅎ 항상 영상 챙겨보는데 댓글은 처음 남겨보네요..💕 겨울님 좋은 날 되세요!
난독증에 가까웠어요. 지금도 같은 문장을 여러번 읽어야 이해되는 경우가 많구요. 그래서 더더욱 책을 읽으려 해요. 저도 제가 이해안될때가 있어요. 볼꺼많은데 왜... 답은 책에 있는거 같아요. 이책 꼭 읽어보고 싶네요. 들어가가 어렵다는 말이 되게 힘이 되여 ^^ 나만 잘 못 읽는게 아니라 겨울님도 어려웠는데 읽었다며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겨울님 오랜만에 뵈요~ 지금 읽고 있는 책 중에 하나다보니 제목을 보고 사실~ 무척 반가웠어요. ^^ 최근 기사에도 디지털과 종이 책의 장단점을 다룬 기사도 봤어요. 단순암기나 표면적인 정보를 빨리 익히는데는 디지털매체가 더 효과적이었고 추상적인 내용, 상징, 추론을 해야하는 글은 확실히 종이매체를 읽었을 때 내용을 더 잘 이해했다는 내용이었어요. 아마 이 책과 연관이 깊지 않았나 짐작해요. 깊이읽기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게 되는 책이고 또 교육자에게 저같이 아이를 둔 부모에게 읽기에 대해 방향을 잘 잡아주는 책이네요. 마지막에 주신 팁까지 집중해서 잘 들었습니다. 감사해요~^^
습관적으로 책을 구매하는 사람입니다ㅋ 3~5권을 사서 1권다읽고 두번째책을 다 읽어갈때쯤 또 한두권을 더 삽니다ㅋ 그럼 그 두번째책을 언능 후다닥 읽어버리고 새로산책을 다시 읽게되죠 그러면 또 ,,,쇼핑(?)을ㅋㅋ 그래서 읽어가는 속도보다 책이 쌓이는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다 제가 원해서 산 책들이라 책장을 보면 좋은책 참 많다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면서 다시 또 쇼핑을 하늘 ㅇㅇㅇㅎ 활자가 주는 그 파닥거리는 살아이음을 좀더 생동감있게 느끼려면 깊이읽기가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제 쇼핑보다 책이주는 그 살아있음을 느낄수있는 훈련을 해야 할까봐요ㅎ
겨울님 너무 좋게 구독하면서 댓글은 처음인데요 너무 공감했던게 그 손끝으로 내용을 기억한다는 부분에서 너무 놀라 감탄사를 연발했어요 이 책 꼭 읽어보고싶어요 하지만 책을 많이 가질 수가 없는(원룸 떠돌이ㅠ)상황이라 약간은 아이러니하게 리더기로 보겠지만요ㅎ 그래도 포기하지않은게 같은 것들은 꼭 종이책 소장하고있어요 겨울님 응원합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많이 생각하고 있는 주제였어서 제목 보자마자 바로 들어왔어요 예전처럼 종이책 읽을때 집중이 안 돼서 제 자신이 좀 한심하게 느껴져 다시 책읽기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느낀 것은 디지털식 읽기가 정말 제 뇌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단 겁니다... 그런데 책에서는 종이책 읽기와 디지털 읽기의 장점을 취합하는 방향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니 흥미가 생기는 것 같아요!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당~
오늘 영상도 참 좋아요! 저는 교육에 몸을 담고 있는데, 예전에 같은 업종의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짧게 남겨둔 소감을 여기서 나누고 싶어서 용기 내서 옮겨요🐌 ‘디지털 세대의 아이들이 읽기 능력보다는 시각·영상 매체에 집중하고 발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라고 말한 친구가 있었다. 이 세대의 아이들은 굉장히 영리해서 동영상 제작 어플, SNS 등 새로운 디지털 매체를 굉장히 빠르게 습득하며 자신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능하다는 것. 읽기 능력이 그만큼 퇴화(?)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 그러나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 반 아이들은 그러한 시각적 매체에 흥미와 관심을 표현하는 걸 ‘좋아하는’ 것뿐이지, 그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결코 뛰어나진 않다는 것이다. 이들은 단순히 트렌드를 그대로 따라하며 찍거나 하는 덜 창의적인 일을 선호하는데, 아마 내 친구의 기대와는 조금 다른 방향인 듯 하다. 여전히 멋진 영상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단순히 영상을 즐기는 것에만 능하지 않으며, 보통 그러한 역량을 키우는 데엔 읽기 능력이 꽤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오늘 영상 처음으로 보았는데 책 소개부터 마무리까지 집중하면서 시청했어요 :) 이런 멋진 영상을 올리는 분 영상을 왜 이제야 봤을까요😢저는 요즘 제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사람들과 지내는 지, 나라는 사람이 어떤 인물인지 알고 싶어 책을 많이 읽고 있어요 사실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교양있어 보이려고, 저 자신의 열등감을 고상해보이는 취미로 가리려고 책을 무조건 읽으려고 한 것 같아요.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 하니 과식하면 뭔가 좀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나봐요 영상 마무리에서 책이 모든 것의 정답은 아니라고 한 말, 제 마음에 너무 깊이 박히더라구요 사람의 뇌가 다 다른 길을 가지고 있듯이, 우리가 살아가고 경험을 얻는 방식도 다 다른데 말이죠... 책이 위대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겨울서점님의 이야기와 제 깨달음을 만나게 해주는 소중한 매개임은 틀림 없는 것 같아요! 책에 대한 새로운 소감을 알아가서 기쁩니다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게요!
오..한번 읽어봐야겠어요. 겨울님 얘기에 정말 공감해요. 저도 책을 좋아했었고 지금도 좋아는 하는데 쌍둥이 낳고 키우면서 한참 책을 못보다가, 이제는 아이들이 어린이집도 가고 시간이 남는데도 할일많고 정신없다보니 책을 몇장 이상 읽기가 너무 힘들어졌어요. 예전과는 다르게 한페이지 읽는동안 온갖 해야할일들의 리스트가 자꾸 떠오르고 결국 그 페이지를 다시 읽기를 몆번 반복하다가 그만두게 되요.집중하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시간을들여서 다시 책읽는 뇌를 만들어봐야겠어요
bb 저 지금 아동 관련 과에서 석사중인데 저 토픽 항상 나올 때마다 의견이 많이 갈리고 고민도 많이 되는 부분이에요! 근데 이번에 겨울님 추천해주신 저 책 보고 정보를 얻을 수 있을거같아요!! 진짜 도움되는 책 항상 추천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그리고 진짜 겨울님 덕분에 책에대한 쓸데없는 환상 같은것도 사라지고 그로인해서 책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온전히 즐기려고 읽고 있는 중이에요!! 항상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오늘 영상 영업 당하고 갑니다❤️ 고3때까지만해도 국어영역 못해도 2등급일 정도로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능력이 있다고 느꼈는데 대학에 와서 스스로 난독증이라고 말할 정도로 글자에 초점이 안맞고 스마트폰에서 빠르게 정보를 거르는 것 처럼 대각선으로 슥 읽고 말더라구요.. 집중해야되는 전공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ㄷㄷ 이런 제 증상에 무서웠는데 저 책 맘잡고 방학 때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겨울님 혹시 '포노사피엔스'라는 책 리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생각했을 때 저 책의 연장선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ㅎㅎ 겨울님의 리뷰가 궁금해요!
안 그래도 최근에 좋아하는 소설이 재판되어서 구매한 김에 정주행하고 있었는데 예전에는 더 빨리 읽었었는데 지금 읽으니 눈에 매우… 잘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이미 여러 번이나 읽었던 내용임에도 불구하고요. 일상에서 모니터나 휴대폰 화면으로 글자를 많이 보니까 상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책을 안 읽은지 너무 오래 되었구나, 싶어서 텀이 좀 있더라도 책을 계속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무튼 요즘에 그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마침 딱 맞는 영상을 뒤늦게 보게 되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리뷰하신 책도 보아야겠어요.
제가 요즘 관심 갖는 주제인데요, 주인장님께서 경험하셨다는 '전자책'과 '종이책'의 차이에서 '전자책'을 읽을때 잘 읽히지 않고 상대적으로 기억이 던 난다 라는 부분에 공감하는데요. 혹시 그 '전자책'이 태블릿류와 e-ink 모두에 해당되는 건가요? 아니면 e-ink는 종이책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 건가요? '공간감'이란 두꺼운 종이책에 해당할것 같은데 e-ink 전자책은 어느정도 비슷한 느낌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페이퍼프로' 로 pdf 스캔책를 보려고 계획중입니다. --> 종이책의 느낌을 얻을수 있을까요?
독서경험은 아니지만 작업하면서 팟캐스트를 들으면 나중에 작업한 걸 봤을 때 그 팟캐스트가 생각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독서도 텍스트만 기억나는게 아니라 장소나 분위기 같은 것도 함께 기억이 되어서 나중에 그 장소를 가거나 하면 그때 읽었던 책이 생각나기도 하구요. 반대로 책 내용을 떠올리려고 하면 읽었던 장소가 생각나는 경우도 있네요.
겨울님 뇌과학 관련된 책도 추천해 주실 날이 올까여..? tmi 대방출이지만, 남치니랑 헤어졌는데 살아온 시간이 너무 다르니까 그걸 언어로, 대화로 이해하기란 너무 어려웠고, 그러다보니 이꼴이 났...ㅋㅋㅋ 그래소 모.. 뇌과학이라도 알고 있으면 좀 덜 답답해질까 싶어서 갑자기 관심이 생겼어요..ㅋㅋㅋㅋㅋㅋㅋ
이 책은 표지만큼은 정말 제 기준 최고입니다. 표지의 벨벳 같은 질감과 표지의 진한 녹색과 금색 글자의 조화. 하지만 내용은 분량에 비해 빈약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종이책이 주는 이점을 비슷비슷한 논문이나 인용으로 반복하는데 희한하게 읽는 이의 집중력을 흐트러지게합니다. (반복은 강조이고 강조되면 집중이 더 쉬워져야 하는 거 아닌가요) 솔직히 비슷한 주제로 김겨을 작가님의 독서의 기쁨이 더 와닿고 좋아요. 더 솔직히 김겨울 작가 님이 작은 챕터 하나에 넣은 이야기를 장황하게 300 페이지로 늘린 느낌입니다. 저자가 책 읽는 인내심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본인의 책에도 많은 인지적 인내심을 요구하며 쓴 책 같아요. 어떤 책은 그 정수가 인지적 인내심 끝에 나오지만 이 책은 좀 더 가볍고 명료한 서술이 목적에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궁금한게 있는데요. 책 내용에 --- 표시던거는 무슨뜻이에요?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라는 책을 보던중에 [꿈의 의미 --- 있다고 한다면 --- 에 관한 단서를 제공 할 것이라고 예상해도 무리가 아니다.] 이렇게 --- 표시된게 많던데 내용이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또 다른 의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볼때마다 --- 나오면 집중이 끊켜 보기가 힘드네요..
일년 전쯤에 라이브에서 겨울님은 카페에서 책 잘 읽히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독서 초심자?였을때였거든요! 정말 하나도 안읽히고 카페 노랫소리만 들려서 물어본 거 였는데 1년 동안 꽤 독서량을 늘리다보니 현재는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책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됐더라구요. 이번 영상을 보니까 공감이 많이 되네요😁😁
우리는 디바이스로 접하는 e-book보다 종이책이 구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원하는 페이지를 바로바로 펴볼 수 있고 종이의 질감을 만질 수 있고 책 귀퉁이에 쉽게 원하는 사이즈로 메모할 수 있고 접을 수 있으며 포스트잇을 붙일 수도 있는 종이책이 더 고차원의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 생각) 경험할 수 있는 바가 더 많기 때문이죠. e-book의 메모는 스크린의 화면 사이즈를 줄였다 늘였다하거나 펜을 선택,터치하거나, 여러 목록들을 뒤지거나 등 한 스텝,두 스텝 더 방법이 늘어나 종이책보다 직관성이 떨어지고,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많다보니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종이책이 몰입하기에 훨씬 편하고 기억에 남더라구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필름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세대의 전문가 분들도 비슷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아날로그가 보다 더 좋다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책을 우리가 종이로 봐야하는 이유가 무엇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디지털이 되어 책과 더 가까워진 분들도 계실것 같아서요..^^ 좋은 영상 잘보았습니다
뭐, 뭐지... 왜 내 얘기는 나오지도 않았는데 저격당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거야..? 여러분 책은 듣는 것입니다!!!(북튜버 거의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찔리시나요 신입북튜버 거의없다님😉😉😉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은 위로 올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튜버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그저웃지요
재밌는 건 이 책이 전자책으로도 나왔다는 겁니다 ㅋㅋ 독서는 단순히 읽기뿐만 아니라 온갖 감각 - 오감을 모두 사용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읽기의 경험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해요
대박ㅋㅋㅋ 전자책으로나오다니ㅋㅋㅋ 재밌네요ㅋㅋㅋ
흥미롭네요
크으으.. 공감... 어떤 책은 "아! e-book이 아니라 종이책으로 샀어야 해!"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앞뒤로 자유롭게 왔다갔다 파라라라락 하면서 읽고픈데, 북마크 기능은 답답하고 성이 안 차유ㅠㅠㅎㅎㅎ 그렇게 그냥 읽은 e-book들은 내용도 기억에 잘 안 남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겨울님이 이 책을 리뷰 영상 하실 것 같아 은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자금의 압박으로 제 구매 위시 리스트에 있는 책이에요. 저 같은 경우는 책과 논문을 읽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글을 써야 하는 이른바 인문연구자의 길을 가고 있기에 무엇보다 '깊이 읽기'가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저자의 경험처럼 저 역시 어느 순간부터 깊이 읽기가 어려워졌더라고요. 마치 드라마 대장금에서 장금이가 미각을 잃어 실의에 빠진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전 이 책이 반가웠습니다. 저 역시 디지털 읽기에 익숙해진 터라 종이책에 찍힌 활자들의 생동감을 다시금 생생하게 느끼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돈과 책이 포화상태인 탓에 창고나 다름없는 제 방의 공간상의 이유로 구매를 미루고 있는데, 겨울님 영상 보고 당장 구매해야 겠습니다. 역시 영업왕.ㅜㅜ 암튼 저도 깊이 읽기 위해 시간을 정해서 종이책을 읽고 있습니다. 최대한 느리게, 문장 하나하나 꼼꼼이 따져보면서요.ㅎㅎ 어쨌든 영상 잘 봤습니다.^^ 덕분에 조그마한 용기를 얻고 가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진지하게 읽고 있었는데 대장금의 장금이가 미각을 잃어버렸다뇨 ㅋㅋㅋㅋㅋ🤣🤣🤣🤣🤣🤣🤣🤣🤣🤣🤣🤣🤣 한 번 빵터지고 갑니다 ㅠㅠㅋㅋㅋㅋㅋ
1. 약간 포인트가 다르지만 영상을 보다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진화심리학적으로 인간은 활자매체보다는 영상매체에 더 적합하게 진화된 동물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인류가 문자를 사용하게 된지는 고작 수천년인데 반해 영상매체에 대응되는 보고 듣는 능력은 현생인류 등장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수억년을 진화시킨 능력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영상쪽이 인간이 받아들이기 더 적합하고 편한 정보전달수단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이제 활자매체는 없어져야하는 걸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영상매체’는 ‘활자매체’에 비해 더 최신의 매체인것은 분명하지만 영상을 보고 듣는 ‘능력’보다 문자를 읽고 쓰는 ‘능력’이 인류가 습득한 더 최신의 능력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더 최신의 능력이라고해서 곧바로 그 유지의 정당성을 획득하는것은 아닙니다만, 주목할만한 점은 시각과 소리로만 정보를 습득하던 시대보다 문자를 사용한 이후에 인류가 폭발적으로 지적능력을 확장시켰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문자를 읽고 쓰는것이 사고력, 상상력을 기르는데 보고 듣는것 보다 더 좋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래, 깊이 사고하는데 말이죠. 그런점에서 보고 듣는것(영상)에 비해 읽고 쓰는 능력은 인간의 지적능력 발달에 있어 비교우위가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그 문자를 읽는데 가장 특화되고, 가장 오래 활용된 활자매체는 그 비중이 줄어들지언정 앞으로도 인류와 오랫동안 함께할 거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2.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합니다만, 왜 스마트폰이나 전자책보다 종이책이 더 기억이 잘되는 걸까요? 말씀하신 내용과 동어반복같지만 그 이유는 하나는 종이책이 더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하는것 같습니다. 전자책이나 종이책이나 같은 2차원상에 글이 쓰여져 있지만 종이책은 바로 책장을 넘겨서 검색하고 그 정보의 위치를 공간적으로 생각하게 된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다른하나는 더 빨리 더 많이 반복해서 볼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자책이나 스마트폰보다는 이전 내용을 더 빨리 찾아서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하나 더 붙이자면 그냥 느낌입니다만 종이책이 더 천천히 음미하면서 보게 되는것같습니다. 그런점에서 책의 내용을 기억하고 이해하는 측면에서 즉, 독서의 질적측면에서는 종이책이 좋은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전자독서는 빨리, 많이 보는데 특화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들고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볼수 있기때문에 짬을내서 틈틈히 볼수있고 자기전에 불끄고 누워서 편하게(중요) 볼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고 그리고 더 휙휙 잘넘어가는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따금 종이책 볼때보다 전자책 보고나서 독서량이 늘었다는 분들도 이따금 볼수 있구요. 그래서 저는 독서량을 챙길수 있는 독서(친숙한 내용이라 빨리볼수 있는 책, 여러번 읽은 책을 다시 읽을 때, 가벼운 내용의 책을 볼때)는 전자책을, 독서의 질이 필요한 책은 종이책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족이지만 신문도 일부러 구독해서 봅니다. 주요 뉴스나 칼럼은 신문으로 보고 속보는 스마트폰으로 봐요. 그러고보니 기술의 발달에 따라 다양한 독서전략을 챙길수 있게된것은 좋은점이네요.
냠냠 와 신선한 관점이네요 !!
인문학 책에서 볼 법한 내용이 댓글에 있어서 굉장히 인상깊게 봤어요 공감도 되고 정말 관점이 신선해서 캡쳐까지 했네요...👍👍
저도 윗 분처럼 캡쳐까지 했네요! 유익하고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깊이있는 통찰 너무 잘 읽었어요! 글을 잘 쓰시네요😊 책을 읽는 목적에 따라 전자책과 종이책을 나눈다고 하셨는데, 혹시 개인적으로 종이책으로 보는 게 더 낫다는 분야의 책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0:04 웰컴투윈털~ 부르려는데 안 나와서 당황
이렇게 좋은 내용이 담긴 영상을
또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는 나
그러시라고 유튜브를 하고 있는건데요 뭐..☺️
알고있는 결과였는데도 참 읽기가 힘든것 같아요... 확실히 책으로 공부하고 긴 지문을 읽어내야했던 고등학생 시절에 비해서 긴 문장들을 읽어내는 끈기가 많이 없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짧은 문장이 주를 이루는 sns랑 뇌에 정보를 주입하다시피하는 동영상들만 보다보니 능동적으로 읽는 힘이 사라진것 같아요... 저자가 2주정도 연습하고나서 돌아왔다고 하니 저도 다시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영상 잘봤습니다 겨울님!
영업왕 김겨울님.. 새 책 소개하실 때마다 제 장바구니가 터져나갑니다. 8ㅁ8 저 책도 읽고싶은데 언제 사서 읽지... 겨울님덕에 제 방에 책사태(?)가 벌어지겠어요♥
사고픈 책 다 사려니 책에 깔려죽을거같아서 요즘은 e북을 자주 읽는데, 그래도 전 역시 종이책이 좋네요. 아무래도 종이책이랑 스크린은 느낌이 다르니까요.
들고다니기에는 태블릿이나 리더기가 편하지만, 스크린으로 계속 읽다보면 성질이 급해지는것 같아서요. 뭣보다...눈이 아프기도 하고요. 내 눈...
공부도 종이책으로 해야 더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고요 겨울님이 말씀하신 그 공간적?인 면이 작용하는것 같아요!!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독서 카운셀러 겨울님.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영상 보다가 책 주문하고 왔네요^^ 역시 영업왕님!! 저는 장소에 따라 책을 다른 방법으로 읽고 있어요. 그렇지 않고서는 아이 둘 키우면서 책을 읽을 수가 없네요. 요즘은 애들 재우고 옆에 누워서 책을 읽는 경우가 많아 디지털로 읽는 책의 진도가 빠른 경우가 많아요. 현재 저로서는 책과 디지털을 병행하는 것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내일부터 서울국제도서전 시작이네요! 겨울님 영상 기대해봅니다!!!!
겨울왕 김영업님 덕에 오늘도 장바구니에 책을 추가합니다,,,♡
이번 영상의 마무리 멘트가 정말 인상깊습니다🥰
이 영상의 킬링포인트.. 14:30 이라고 봅니다.
삶에 대한 태도.. 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저도 이 책 보고팠는데 감사합니다^^
눈이 안 좋아서 화면은 꺼두고 듣기만 했는데도 이해가 쏙쏙 잘 되는 목소리네요 😊👍🏻
사서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욤!! 겨울님 말씀을 어쩜 그리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하시는지 ㅠㅠ!! 감탄하고 갑니다!
이번 영상도 차분하고 사랑스럽고 조리있고 귀여운 겨울언니♡이책 꼭 읽어볼래용
오늘 추천해준 책 좋아요!! 사람들이 책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요ㅠ
안나까레리나 열린책들 버젼으로 읽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네요~~~(하편읽고있어요)
평소 관심가지던 주제여서 영상 정말 재밌게 봤어요! 요즘 제 고민이기도 했고 ㅠ 노트북이나 전자기기로 무언갈 읽으면 문자 그대로 정말 ‘글자만’ 읽는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스마트폰을 오래해서 그런가 깊이 있게 생각하면서 읽어지지 않아요 ㅠㅠ 손으로 종이를 잡고 몇번이고 밑줄을 긋고 읽어야 좀 머리에 들어오는데... 겨울님은 혹시 논문은 어떻게 읽으시나요????? 노트북으로 보면 머리에 잘 안들어오는데 매번 뽑아서 읽을 수 없는 노릇이고.. ㅜㅜ
다양한 매체로 책을 읽을 수 있지만 종이책을 대신하기엔 부족함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정한 나름의 규칙이라면 전자책은 비교적 내용이 가벼운책, 오디오북의 경우 일상에서 들을 타이밍이 거의 없어서 완벽하게 수면용으로 정착했구요(요즘은 줌파라히리의 축복받은 집 성우님덕에 개꿀잠잡니다😝😝)
영상과는 별개로 최근에 빨간책방이 끝나는걸 보면서 조바심이 생겼어요.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겠으나 좋아하는 걸 표현하는데 부족 했구나 싶은.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겨울서점을 가능한 오랫동안 보고싶은 마음에 늦게나마 뱃지 달았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함께 갔으면 좋겠어요🤗🤗🤗
겨울님의 전자책, 종이책 사는 기준이 궁금해요..!!🥺
어려운 책은 무조건 종이책으로 보고요, 비교적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건 전자책으로 보는 편이에요. :-) 영상을 찍는 책들은 가벼운 책일지라도 가능한 한 종이책으로 읽습니다. 가볍게 읽어서는 좋은 영상이 나오지 않기도 하고, 뒤적뒤적 하면서 스크립트를 쓰기에도 종이책이 편해요.
겨울서점 Winter Bookstore 헉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에 저도 이북리더기를 구입하면서 겨울님은 어떤식으로 책을 배분해서 전자책, 종이책으로 읽으시는지 궁금했어요:) 개인적으로 갖고다니는데는 전자책이 확실히 편하지만 그래도 역시 책은 종이책인것 같긴해요! 종이책 자체가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는 완성품인듯합니다...ㅎㅎ
항상 영상 챙겨보는데 댓글은 처음 남겨보네요..💕 겨울님 좋은 날 되세요!
임상신경 시험이 끝났는데 또 임상신경을 보는 군요 (절레절레) 그래도 겨울님 영상이니까 즐겁게 볼 거에요:)
일주일 내내 겨울님영상만 기다리는데 16분이 너무 짧게 느껴져요ㅠㅠㅠㅎㅎ 그 16분 안에서도 겨울님의 귀여움은 뿜뿜🌼 책 리뷰 영상 진짜좋아요...이렇게 읽고 싶은 책은 늘어나고 시간은 없으니 눈물만..ㅠㅠ
난독증에 가까웠어요. 지금도 같은 문장을 여러번 읽어야 이해되는 경우가 많구요. 그래서 더더욱 책을 읽으려 해요. 저도 제가 이해안될때가 있어요. 볼꺼많은데 왜...
답은 책에 있는거 같아요. 이책 꼭 읽어보고 싶네요. 들어가가 어렵다는 말이 되게 힘이 되여 ^^ 나만 잘 못 읽는게 아니라 겨울님도 어려웠는데 읽었다며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겨울님 오랜만에 뵈요~ 지금 읽고 있는 책 중에 하나다보니 제목을 보고 사실~ 무척 반가웠어요. ^^ 최근 기사에도 디지털과 종이 책의 장단점을 다룬 기사도 봤어요. 단순암기나 표면적인 정보를 빨리 익히는데는 디지털매체가 더 효과적이었고 추상적인 내용, 상징, 추론을 해야하는 글은 확실히 종이매체를 읽었을 때 내용을 더 잘 이해했다는 내용이었어요. 아마 이 책과 연관이 깊지 않았나 짐작해요. 깊이읽기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게 되는 책이고 또 교육자에게 저같이 아이를 둔 부모에게 읽기에 대해 방향을 잘 잡아주는 책이네요. 마지막에 주신 팁까지 집중해서 잘 들었습니다. 감사해요~^^
습관적으로 책을 구매하는 사람입니다ㅋ
3~5권을 사서
1권다읽고 두번째책을 다 읽어갈때쯤
또 한두권을 더 삽니다ㅋ
그럼 그 두번째책을 언능 후다닥 읽어버리고 새로산책을 다시 읽게되죠
그러면 또 ,,,쇼핑(?)을ㅋㅋ
그래서 읽어가는 속도보다 책이 쌓이는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다 제가 원해서 산 책들이라
책장을 보면 좋은책 참 많다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면서 다시 또 쇼핑을 하늘 ㅇㅇㅇㅎ
활자가 주는 그 파닥거리는 살아이음을
좀더 생동감있게 느끼려면
깊이읽기가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제 쇼핑보다 책이주는 그 살아있음을 느낄수있는 훈련을 해야 할까봐요ㅎ
맞아요. 인용구와 구조가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내용은 흥미있었습니다.
겨울님 너무 좋게 구독하면서 댓글은 처음인데요
너무 공감했던게 그 손끝으로 내용을 기억한다는 부분에서 너무 놀라 감탄사를 연발했어요
이 책 꼭 읽어보고싶어요
하지만 책을 많이 가질 수가 없는(원룸 떠돌이ㅠ)상황이라 약간은 아이러니하게 리더기로 보겠지만요ㅎ 그래도 포기하지않은게 같은 것들은 꼭 종이책 소장하고있어요 겨울님 응원합니다
헐 중간중간 나오는 사진들은 겨울님이 찍으신건가요? 너무 잘 어울리네요 ㅠㅠㅠ 오늘도 서점가고싶게 만드는 겨울님 ㅠㅠㅠㅠ 사랑합니다 ㅠㅠㅠㅠ
이 책을 읽고 다시 영상을 또 보는데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요 ㅎㅎ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항상 좋은 책 소개 고맙습니다👍🏻❤️
종이책과 전자책의 균형잡힌 읽기라는 핵심을 알 수 있었네요. 저도 공감되네요.
종이책과 전자책의 장점이 있고 그것을 균형있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깊이읽기는 종이책을 통한 읽기가 좋다는 의미도 공감했습니다 ㅎ
책 읽어주는 석선비 @목소리가 좋은 석선비님~^^ 여기서 뵈니 또 반가워요~ 좋은 글 소개 들으러 갈게요~
오후의 책방 저도 반갑네요 ㅎㅎ 오후의 책방님 ㅎ
갸아- 겨울서점과 함께하는 행복한 화요일입니다ㅏ~~
와 이 책 보려고 사놨는데 겨울님 리뷰가 올라왔네요 바로 읽어야지
전작인 '책 읽는 뇌'를 사놓고 아직 못 읽어서 이것도 보관함에만 넣어둔 책인데 ... 갈등갈등. 어쨌거나 책 좋아하는 사람이 지나칠 수 없는 책이죠. 언제나처럼 성의와 체계가 함께 있는 리뷰 감사합니다. 잘 봤어요.
겨울님 추천 책들을 다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요즘 탕진을 하고 있는데 하나도 아깝지 않아요ㅠㅠㅠ 특히 이번 소설 정말 매력적이에요. 다시, 책으로 구입을 해서 꼭 읽어보려고 합니다. 좋은 추천 감사하고 항상 응원합니다!
겨울언니
저는 책을 좋어해서 유튜브에서
책을 다루고 있는 초 4학년이에요
처음엔 추천과 설명이 길었는데
재미없다고 해서 독후활동 분량 이 더 길어 졌어요
저는 추천,설명을 늘리고 싶은데 구독자가 없어질거 같아요
어떤 방법 으로 해야 할까요?
그리고 언니 최고에요
종이책이 이북보다 더 잘 읽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외출할 때도 무겁지만 종이책을 챙기게 됩니다.ㅎㅎㅎㅎ 오늘 영상도 잘봤어요~🤗
평소에 진짜 궁금했던 부분이었는데 책 꼭 읽어보고싶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독서를 정말안해서 요새는 밀리의서재결제해서 보고있어요. 핸드폰으로 보면 집중도안되서 별로일거같아서 미뤘는데 보다보니까 적응되고 요즘은 조금이라도 매일 읽어보고있어요 ㅎㅎ그러니까 처음보다는 읽는속도도 빨라지고 집중도 점점 잘되는거같아요 ㅎㅎ항상 좋은영상감사합니다💕
이런 책 정말 좋아요!
책에 관한 책은 항상 흥미로운 것 같아요 :)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많이 생각하고 있는 주제였어서 제목 보자마자 바로 들어왔어요 예전처럼 종이책 읽을때 집중이 안 돼서 제 자신이 좀 한심하게 느껴져 다시 책읽기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느낀 것은 디지털식 읽기가 정말 제 뇌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단 겁니다... 그런데 책에서는 종이책 읽기와 디지털 읽기의 장점을 취합하는 방향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니 흥미가 생기는 것 같아요!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당~
종이책 안산지 오래... 종이책보다는 ebook만 이용하고 있는데 영상보니 다시 생각하게끔 하네요 ㅎㅎ
겨울님의 이런 책 추천 너무 좋네요. 역시는 역시다..!
앗! 저 이 책 첫번째 챕터 읽어보고 덮었어요. 번역이... 번역이....... 겨울님 말씀처럼 두번째 챕터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읽으면 뒤부터는 괜찮을까요?!? 다시 읽기 도전 해봐야겠어요!!!
이북리더 구매와 독서 방식에 대해 고민하던 중에 마침 마음에 들어오는 책이네요 :)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 영상도 참 좋아요! 저는 교육에 몸을 담고 있는데, 예전에 같은 업종의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짧게 남겨둔 소감을 여기서 나누고 싶어서 용기 내서 옮겨요🐌
‘디지털 세대의 아이들이 읽기 능력보다는 시각·영상 매체에 집중하고 발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라고 말한 친구가 있었다. 이 세대의 아이들은 굉장히 영리해서 동영상 제작 어플, SNS 등 새로운 디지털 매체를 굉장히 빠르게 습득하며 자신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능하다는 것. 읽기 능력이 그만큼 퇴화(?)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
그러나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 반 아이들은 그러한 시각적 매체에 흥미와 관심을 표현하는 걸 ‘좋아하는’ 것뿐이지, 그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결코 뛰어나진 않다는 것이다. 이들은 단순히 트렌드를 그대로 따라하며 찍거나 하는 덜 창의적인 일을 선호하는데, 아마 내 친구의 기대와는 조금 다른 방향인 듯 하다. 여전히 멋진 영상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단순히 영상을 즐기는 것에만 능하지 않으며, 보통 그러한 역량을 키우는 데엔 읽기 능력이 꽤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제가 정말로 읽고싶은책을 다뤄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공간감을 언급하셨는데 저도 공감해요
종이책을 읽을 때 보다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에 노출되는 느낌이에요!
물리적 실체가 있어서 그런가...
우리 세대가 아닌 더 일찍 디지털 매체에 노출된 새로운 세대들의 뇌는 또 느끼는 바가 다르겠죠
오늘 영상 처음으로 보았는데 책 소개부터 마무리까지 집중하면서 시청했어요 :) 이런 멋진 영상을 올리는 분 영상을 왜 이제야 봤을까요😢저는 요즘 제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사람들과 지내는 지, 나라는 사람이 어떤 인물인지 알고 싶어 책을 많이 읽고 있어요 사실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교양있어 보이려고, 저 자신의 열등감을 고상해보이는 취미로 가리려고 책을 무조건 읽으려고 한 것 같아요.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 하니 과식하면 뭔가 좀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나봐요 영상 마무리에서 책이 모든 것의 정답은 아니라고 한 말, 제 마음에 너무 깊이 박히더라구요 사람의 뇌가 다 다른 길을 가지고 있듯이, 우리가 살아가고 경험을 얻는 방식도 다 다른데 말이죠... 책이 위대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겨울서점님의 이야기와 제 깨달음을 만나게 해주는 소중한 매개임은 틀림 없는 것 같아요! 책에 대한 새로운 소감을 알아가서 기쁩니다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게요!
맞아요 저도 스맛폰이 더 익숙해서 요즘 깊이읽는 힘이 없어졌어요ㅜㅜ 자기 전에 조금씩 책 읽는 연습을 해서 회복해야 겠어요!!
오..한번 읽어봐야겠어요. 겨울님 얘기에 정말 공감해요. 저도 책을 좋아했었고 지금도 좋아는 하는데 쌍둥이 낳고 키우면서 한참 책을 못보다가, 이제는 아이들이 어린이집도 가고 시간이 남는데도 할일많고 정신없다보니 책을 몇장 이상 읽기가 너무 힘들어졌어요. 예전과는 다르게 한페이지 읽는동안 온갖 해야할일들의 리스트가 자꾸 떠오르고 결국 그 페이지를 다시 읽기를 몆번 반복하다가 그만두게 되요.집중하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시간을들여서 다시 책읽는 뇌를 만들어봐야겠어요
이거슨 제가 정말 궁금했던 책!!! 감사합니다 👏🏼
bb 저 지금 아동 관련 과에서 석사중인데 저 토픽 항상 나올 때마다 의견이 많이 갈리고 고민도 많이 되는 부분이에요! 근데 이번에 겨울님 추천해주신 저 책 보고 정보를 얻을 수 있을거같아요!! 진짜 도움되는 책 항상 추천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그리고 진짜 겨울님 덕분에 책에대한 쓸데없는 환상 같은것도 사라지고 그로인해서 책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온전히 즐기려고 읽고 있는 중이에요!! 항상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오늘 영상 영업 당하고 갑니다❤️ 고3때까지만해도 국어영역 못해도 2등급일 정도로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능력이 있다고 느꼈는데 대학에 와서 스스로 난독증이라고 말할 정도로 글자에 초점이 안맞고 스마트폰에서 빠르게 정보를 거르는 것 처럼 대각선으로 슥 읽고 말더라구요.. 집중해야되는 전공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ㄷㄷ 이런 제 증상에 무서웠는데 저 책 맘잡고 방학 때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겨울님 혹시 '포노사피엔스'라는 책 리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생각했을 때 저 책의 연장선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ㅎㅎ 겨울님의 리뷰가 궁금해요!
요즘 필기조차 아이패드로 하고 있고 그걸 바탕으로 공부도 아이패드로 하고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상이네요..! 오늘도 겨울님한테 영업당하고 갑니다!!! 꼭 읽어봐야겠어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ㅠ.ㅠ 너무 좋아요 정말
종이책의 물리적 성상에 대한 점 정말 공감합니다 종이책으로 책을 읽을때 오른손과 왼손에 잡히는 두께감을 느끼는게 정말 좋아요 그 부분은 겨울님과 완전히 똑같이 생각했었어요
오, 안 그래도 이 책 읽어보고 싶었는데 ㅋㅋ 와우!
지금은 사피엔스 읽는 중인데
어렵긴 하지만 흥미롭네요ㅎ
도저히 전자책은 못 읽겠어서 종이책만 편식하고 있네요 ㅜㅜ 균형잡힌 읽기가 필요하다는 말이 인상깊어요. 언제나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
올해들어 겨울님 영상보며 대리만족만 했는데 오늘부터 다시 독서 시작해야겠어요😍😍
가(가능하다)소(흙 빚다)성(성질).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난독증에 가까웠는데 계속 책을 읽다 보니 지금은 책을 빨리 잘 읽고 있어요.
줄긋고 메모할 거면 종이책이 휠씬 좋은 거 같아요.
마지막 멘트가 많은 생각을 들게 하네요 저는 독서 많이 해야지! 하고 막 책만 주구장창 사고 삘 받을때 읽고 그러고 다 못읽으면 실패했다고 좌절하고 그랬었는데... 독서가 다가 아니라는 말이 너무 와닿았어요 ㅜㅜㅜ제가 듣고싶었던 말같아요 흑ㄱ
내용도 좋고 목소리도 좋고 다 좋아요♥
요즘 기사로도 나와서 궁금했던 주제인데! 함 읽어봐야겠어요 오늘도 감사한 영상이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공감해요. 이북리더기가 가볍고 편하긴 하지만 종이책처럼 손가락으로 페이지를 잡고 앞뒤로 왔다갔다할 수 없어서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은 결국 종이책으로 사게 되더라구요. 이번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안 그래도 최근에 좋아하는 소설이 재판되어서 구매한 김에 정주행하고 있었는데 예전에는 더 빨리 읽었었는데 지금 읽으니 눈에 매우… 잘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이미 여러 번이나 읽었던 내용임에도 불구하고요. 일상에서 모니터나 휴대폰 화면으로 글자를 많이 보니까 상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책을 안 읽은지 너무 오래 되었구나, 싶어서 텀이 좀 있더라도 책을 계속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무튼 요즘에 그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마침 딱 맞는 영상을 뒤늦게 보게 되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리뷰하신 책도 보아야겠어요.
영상 처음부터 팩폭에 조목조목 맞는 말씀만 해서,, 책안읽는 저를 꾸짖는거 같은 느낌이... (눈에서 왜 땀이 나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the shallows)’의 독서교육 버전 같은 책인가 봐요. 이 책의 뒷 부분을 읽어보고 싶네요.
잘보고갑니다.. 지금부터라도 책을 읽어봐야겠어요ㅜㅜㅠㅠ 언니 나중에 책을 고르는 방법 이런 영상도 만들어주실 수 있나요?? 책을 시작하려고만 하면 무슨 책을 읽을지 몰라서 항상 시작을 못하고 포기했던거 같아서요ㅠ
제가 요즘 관심 갖는 주제인데요, 주인장님께서 경험하셨다는 '전자책'과 '종이책'의 차이에서 '전자책'을 읽을때 잘 읽히지 않고 상대적으로 기억이 던 난다 라는 부분에 공감하는데요. 혹시 그 '전자책'이 태블릿류와 e-ink 모두에 해당되는 건가요? 아니면 e-ink는 종이책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 건가요?
'공간감'이란 두꺼운 종이책에 해당할것 같은데 e-ink 전자책은 어느정도 비슷한 느낌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페이퍼프로' 로 pdf 스캔책를 보려고 계획중입니다. --> 종이책의 느낌을 얻을수 있을까요?
안그래도 요즘 책을 너무 안읽어서 인지 집중력이 너무 떨어져서 책을 못읽고 있었는데, 작가분이 2주만에 다시 책읽기가 편해졌다는 말에 저는 안심하며 책빌리러 갑니다ㅋㅋㅋㅋㅋ생각보다 습관이 금방돌아오내요!
영상 마지막 부분 감동적으로 들었어요 겨울님
Soobook 님 카스에서 소개 받고 왔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 감사합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덕분에 배우고 갑니다.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독서경험은 아니지만 작업하면서 팟캐스트를 들으면 나중에 작업한 걸 봤을 때 그 팟캐스트가 생각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독서도 텍스트만 기억나는게 아니라 장소나 분위기 같은 것도 함께 기억이 되어서 나중에 그 장소를 가거나 하면 그때 읽었던 책이 생각나기도 하구요. 반대로 책 내용을 떠올리려고 하면 읽었던 장소가 생각나는 경우도 있네요.
구독자 10만 축하해요 ♡
오늘아침 조선일보 북튜버 인터뷰 보고 찾아 왔어요.
말씀이 군더더기 없이 말끔히 하시네요.
저도 종이책이 좋아요ㆍ전자책은 영~~
종이책에 완전 길들여져 그런것 같아요.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겨울님 뇌과학 관련된 책도 추천해 주실 날이 올까여..?
tmi 대방출이지만, 남치니랑 헤어졌는데 살아온 시간이 너무 다르니까 그걸 언어로, 대화로 이해하기란 너무 어려웠고, 그러다보니 이꼴이 났...ㅋㅋㅋ
그래소 모.. 뇌과학이라도 알고 있으면 좀 덜 답답해질까 싶어서 갑자기 관심이 생겼어요..ㅋㅋㅋㅋㅋㅋㅋ
우와 겨울님 저 학교 도서관에 이거 들와ㅏㅆ어서 읽어보려 했는데 딱 타이밍 맞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흐어어어ㅜㅜ
질문이 있습니다저시력시각장애인인경우 종이책을 읽을 때 독서보조기기(전자확대기)를 사용하는데이 경우 어떤 효과가 나타날까요?
이 책 거의 다 읽어 가고 있는데 영상 보자마자 반가움에 냉큼 왔네요
책 내용이 다시금 떠오르면서 저의 생각과 비교해가면서 보게 됩니다
균형 잡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환경 같아요 그래도 꾸준히 다시 책을 펴봅니다^^
오랜만에 정말 흥미있는 책 소개를 만났네요..!! 종이책 다 짐덩어리라고 한번 싹다 기부했는데 어느새 또 책장 한가득 쌓여버렸는데, 그 이유를 나에게 설명해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 책은 표지만큼은 정말 제 기준 최고입니다. 표지의 벨벳 같은 질감과 표지의 진한 녹색과 금색 글자의 조화. 하지만 내용은 분량에 비해 빈약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종이책이 주는 이점을 비슷비슷한 논문이나 인용으로 반복하는데 희한하게 읽는 이의 집중력을 흐트러지게합니다. (반복은 강조이고 강조되면 집중이 더 쉬워져야 하는 거 아닌가요)
솔직히 비슷한 주제로 김겨을 작가님의 독서의 기쁨이 더 와닿고 좋아요.
더 솔직히 김겨울 작가 님이 작은 챕터 하나에 넣은 이야기를 장황하게 300 페이지로 늘린 느낌입니다.
저자가 책 읽는 인내심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본인의 책에도 많은 인지적 인내심을 요구하며 쓴 책 같아요.
어떤 책은 그 정수가 인지적 인내심 끝에 나오지만 이 책은 좀 더 가볍고 명료한 서술이 목적에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궁금한게 있는데요. 책 내용에 --- 표시던거는 무슨뜻이에요?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라는 책을 보던중에 [꿈의 의미 --- 있다고 한다면 --- 에 관한 단서를 제공 할 것이라고 예상해도 무리가 아니다.]
이렇게 --- 표시된게 많던데 내용이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또 다른 의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볼때마다 --- 나오면 집중이 끊켜 보기가 힘드네요..
일년 전쯤에 라이브에서 겨울님은 카페에서 책 잘 읽히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독서 초심자?였을때였거든요! 정말 하나도 안읽히고 카페 노랫소리만 들려서 물어본 거 였는데 1년 동안 꽤 독서량을 늘리다보니 현재는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책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됐더라구요. 이번 영상을 보니까 공감이 많이 되네요😁😁
종이책은나중에 구조를 보거나 독서노트를 쓸 때 정말 편하고 유용한 거 같아요... 그래도 잠 들기 전에 책 보다가 자는 그 순간은.. 포기 못ㅎh...
공감해요 ㅠ_ㅠ 10대 때는 (전 93년 생입니다) 한 자리에 5시간씩 앉아서 주구장창 책을 읽었는데, 스마트폰이 나오고 사용하면서부터 그 집중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뒤늦게 경각심을 갖고 과거 습관을 붙잡아보려 꾸준히 노력 중입니다.
우리는 디바이스로 접하는 e-book보다 종이책이 구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원하는 페이지를 바로바로 펴볼 수 있고 종이의 질감을 만질 수 있고 책 귀퉁이에 쉽게 원하는 사이즈로 메모할 수 있고 접을 수 있으며 포스트잇을 붙일 수도 있는 종이책이 더 고차원의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 생각) 경험할 수 있는 바가 더 많기 때문이죠. e-book의 메모는 스크린의 화면 사이즈를 줄였다 늘였다하거나 펜을 선택,터치하거나, 여러 목록들을 뒤지거나 등 한 스텝,두 스텝 더 방법이 늘어나 종이책보다 직관성이 떨어지고,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많다보니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종이책이 몰입하기에 훨씬 편하고 기억에 남더라구요!
혹시 겨울서점님께서 쓰시는 카메라와 마이크, 편집 프로그램을 알 수 있을까요?.ㅎ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겨울님 혹시 올해두 국제도서전 가시나요?? 우연을 가장한 만남 성사시키고 싶어요...😂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과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려나요? 그 책이랃 같이 읽으면 좋겠네욤
믿고 보는 겨울서점 ㅠㅠㅠㅠ
선댓글 후감상:)겨울님 사랑해요 히히
아 한번 읽어 봐야겠네요. 국어를 가르치는데 아이들이 읽는 것 자체를 너무 싫어해요. 필요성을 못 느끼기도 하고요.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밑천이 부족하여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어떤 내용이든 왜 배워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는데 참 힘드네요;;
잘 봤습니다-^^
참 좋은 책이네요. 겨울서점님이 소개하니 너무 읽고 싶어져요. 소개 뿐 아니라 소개해주신 책을 바탕으로 회화하고 싶습니다.
우리 독자들과 함께요.
저자가 편지형태로 쓴 이유가 책읽기에 미숙한 도자들을 위해 약간의 흥미를 더해주려 했던건 아닐까요?
책을 다시 재밌게 읽게 해주려는 약간의 도움 정도?
네, 그랬던 것 같아요. 본인도 그렇게 밝히고 있고요. 근데 그 목적을 충분히 이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필름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세대의 전문가 분들도 비슷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아날로그가 보다 더 좋다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책을 우리가 종이로 봐야하는 이유가 무엇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디지털이 되어 책과 더 가까워진 분들도 계실것 같아서요..^^ 좋은 영상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