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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만명이 투표한 질문! 과학자의 입장에서 본 성선설과 성악설 / 최재천의 아마존, 전지적 관찰자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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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2 ноя 2022
  • 여러분은 성선설과 성악설,
    또는 성무선악설 중 무엇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성선설 #성악설 #과학
    contact : choemazon@gmail.com

Комментарии • 785

  • @daykjang7677
    @daykjang7677 Год назад +733

    성선설/성악설 문제를 공감의 넓이/깊이의 문제로까지 연결해주셨네요. 저도 더 깊이 생각해보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이 아마존에 공유해주시는 깊은 통찰과 지식, 그리고 독보적 경험에 늘 감사드려요. 이번 편도 잘 듣고 갑니다.

    • @choemazon
      @choemazon  Год назад +162

      장대익 교수님이 직접 다시다니 🐜🐜

    • @daykjang7677
      @daykjang7677 Год назад +95

      @@choemazon 아마존은 제 최애 채널이랍니디~^^ 건강 잘 챙기시구요. 선생님.

    • @user-pv3kp7gn2r
      @user-pv3kp7gn2r Год назад +6

    • @user-yg7wr8rd7x
      @user-yg7wr8rd7x Год назад +1

      @@choemazon 2:10 맹자, 순자는 중국인인데 중국인이 한 말을 어떻게 믿어요? 왜 중국인이 한 말을 뭐가 있는거 처럼 말해요? 중국인이세요?

    • @user-yg7wr8rd7x
      @user-yg7wr8rd7x Год назад +2

      @@입처개진 논리적으로 반박을 못하니 인신공격 하는거 보소ㅋㅋㅋ

  • @many2533
    @many2533 Год назад +691

    그말 맞는거 같네요. 유튜브같은 매체가 늘어나면서 더 깊은 이야기를 듣고 결국 더 깊은 공감으로가지만 내귀에 거슬리는 소리는 덜 듣게 되면서 공감은 더 깊게 다름에 대해서는 더 큰혐오를...ㅠ

    • @user-ss4ed3pd6k
      @user-ss4ed3pd6k Год назад +6

      ㅇㅈ

    • @kawaiibidm
      @kawaiibidm Год назад +1

      ㄹㅇㅋㅋ

    • @user-ph1lo2nl1i
      @user-ph1lo2nl1i Год назад +23

      그러게요.. 하지만 세상이라는 게 착하게(?)말하면 안들어주는 세상이니까 사람들이 더 과격해지는 것 같아요. 누구하나 다치거나 피해를 보아야만 관심을 가져주니까요. 게다가 과거에는 출판 등을 통해 어느정도 필터를 거친 정보들만 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 데, 요즘은 근거나 사실여부와 상관없은 여러가지 정보들이 난무하고, 그 정보들을 제대로 분별하는 것이 어려워 더 극단적이게 변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 @woordy7508
      @woordy7508 Год назад

      @@newfacekorean 문제는 지금 인터넷상의 커뮤니티는 자기 이해관계에 유리하게 사고하는 집단들이 대부분이라는거

    • @soyuedooed
      @soyuedooed Год назад

      ㄹㅇㅋㅋ알고리즘이 한 몫 하는것 같아요..

  • @user-xd6zi4dk9x
    @user-xd6zi4dk9x Год назад +250

    교수님 제발 유튜브 오래 오래 해주세요😭😭😭교수님 얘기듣는 거 너무 좋아요 인류애 충전 되고 마음이 따뜻해져요 어디서도 이런 얘기들 들을 수 없는데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user-lj7km4rk9q
    @user-lj7km4rk9q Год назад +430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평소에 그래도 책을 즐겨 읽는 편이라 조금 똑똑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최재천 교수님의 영상을 보며 제 무지를 많이 깨닫고 또 많이 배워요. 교수님의 말씀을 옮기고, 교수님께서 추천하시는 책을 얘기하는 것 만으로도 제가 굉장히 생물 쪽에 관심이 많고 아는 게 많은 사람처럼 비춰져서 좋지만 한편으론 부끄럽기도 합니다. 어쩐지 편법을 쓰는 느낌이라서요 ㅎㅎ
    그래서 교수님의 생각에 조금 더 자신의 주관을 붙여보고, 책을 직접 읽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고, 똑똑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요. 교수님께서 오랫동안 쌓아온 지식과 깊은 고민으로 얻은 것들을 홀라당 액기스만 빼먹는 것 같아 죄송하면서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에요. 같은 학년 학생들도 많이 봤으면 좋겠어서 주변 애들한테 추천도 하고 다녀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

    • @핑구핑가
      @핑구핑가 Год назад +86

      어쩜이렇게 예쁜가요...? 근데 지식은 퍼질 때 가장 값지니까, 그래서 교수님도 유튜브를 하시는거니까, 여기서 얻어가는 지식을 남에게 전할 때 부끄러워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요~ ^__^

    • @yk1449
      @yk1449 Год назад +75

      남에게 돈을 줄때는 증여세가 붙지만, 지식에는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지식 만세

    • @user-wu7us8ti5y
      @user-wu7us8ti5y Год назад +22

      ㄱㅎㅁ님 적으신글 보고 하나 배우고 갑니다 ^^ 저눈 고등학교때 그런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어쩜이렇게 멋지게 성장했는지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오는 느낌이 이런 느낌인거 같네요~멋져요~!!

    • @user-x7z0r89m0
      @user-x7z0r89m0 Год назад +17

      엄마가 잘 키운 자녀의 느낌이 물씬...
      많이 듣고(다문) 독서 많이 하시고(다독) 생각도 많이(다상량) 하시길

    • @Shivalshakedle
      @Shivalshakedle Год назад +11

      와 결혼은 안했지만 이런 애가 내 딸이었으면 좋겠다

  • @user-ru1lo7io6f
    @user-ru1lo7io6f Год назад +161

    공감의 깊이보다 넓이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너무 와닿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감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생각을 하고 살아왔었는데, 깊이는 깊지만 저도 모르게 제 바운더리 밖에는 벽을 치고 살아왔던게 아닐까 싶었어요.
    어떻게 공감의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gangsterintheroom
    @gangsterintheroom Год назад +54

    5명 중에 1명이 철저하게 뼛속까지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것도 사실 엄청 높은 비율로 느껴지네요ㅠ 5명 중에 4명이 안 그런 사람들이지만 인간은 기본적으로 위험을 기피하는 존재인지라 나머지 1명의 나쁜 사람의 존재를 더 크게 느끼는 거 같아요.

    • @user-hl9zk4jh2w
      @user-hl9zk4jh2w Год назад +10

      20%나 이기적이면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사람 거른는데 큰에너지를 쓰고 80%들이 상처 받지 않기위해 몸부림 치느라 힘들 수 밖에 없겠지요.

  • @ricky6295
    @ricky6295 Год назад +86

    선함과 악함이 상대적이라는 것..그리고 인간의 행동은 주변의 영향을 크게 받는것에 크게 동의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내리는 결정과 하는 행동에 깨어 있어야 된다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교수님께 언제나 많이 배웁니다.

  • @h_5540
    @h_5540 Год назад +9

    2:32 물이 어떻게 뜨거운 물, 차가운 물로 나뉠 수 있는냐.. 물은 다 섞여있는건데..
    14:26 공감의 반경, 공감의 넓이가 중요하다.
    우리끼리는 공감의 깊이가 너무 깊고, 밖에 있는 사람에게는 벽이 점점 높아진다.
    환경에 따라 물이 차가워질 수도 뜨거워질수도 있을 것 같다.
    나와 비슷한 온도, 비슷한 반경에 있는 사람에게는 선뜻 친절해진다.
    그 밖에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공감하고 존중하자!

  • @blackginseng
    @blackginseng Год назад +26

    생물학적으로는 선과 악이 없지 않을까요? 모든 생물체는 자신의 유전자를 전달하기 위해 살아갈 뿐. 선악은 인간이 스스로 만든것이라 생각해요. 과거의 악이 현대의 선이기도 하고, 타국가의 선이 자국에선 악이기도 하죠. 최재천님의 견해가 역시 흥미롭습니다. 말씀하신 내용들이 들어있는 좋은 책이 요즘에 나왔네요. 협력의 유전자 라는 책입니다.

  • @hjw5279
    @hjw5279 Год назад +123

    우리 사회가 선한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인정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교수님의의 해박한 지식에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JAKE-ty4ct
      @JAKE-ty4ct Год назад

      @user-js2ml1yn2b 말 자체가 모순 아닌가요. 성경이 아니라 역사만 배워도 재앙이 안닥친다는걸 느끼셨을텐데...
      우리껀 무조건 맞고 너넨 틀림이라는 그쪽의 태도가 오만 그자체 인데요. 재앙은 님에게 더 가깝지 않을까요

    • @user-vl3kg1ep9x
      @user-vl3kg1ep9x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선과 악의 개념은 인간이 만들어낸 거죠
      우주는 선과 악이 없죠
      인간은 왜 선악을 만들어 냈을까요?
      우리 사회를 유지 발전 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만들어 냈을겁니다
      파멸로 가지 않기 위한 생존 방법으로서 말이죠
      저는 이리 생각합니다

  • @playthisbook
    @playthisbook Год назад +121

    우와!! 딱 이 주제에 대해서 교수님의 의견을 듣고 싶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최근에 프란스 드 발의 을 읽고 있는데요. 저자가 리처드 도킨스의 의견에 거의 학을 떼면서.. 완벽하게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 교수님께서는 를 인생을 바뀌준 특별한 책으로 말씀하셨고 프란스 드 발의 책에도 추천사를 써주셨기 때문에 선과 악의 측면에서 본성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너무 궁금했었거든요. 이번에 팬미팅할때 질문이라도 해볼까 고민하던 차에 이런 영상은 정말 깜짝 선물처럼 감사합니다. 진화생물학과 동물행동학, 그리고 생태계 전반에 대한 과학자들의 책을 읽는 게 너무 즐거워요. 교수님 덕분에 이 분야에 푹 빠져버려서 책과 최마존을 왔다갔다하며 지식의 바다에서 행복해하고 있답니다. 늘 감사합니다. ♡♡

    • @jsjsnnjssk9923
      @jsjsnnjssk9923 Год назад

      매우 이기적인 사람들이 1/5이나 된다는게 흥미롭다. 한번 30명 중에 6명은 매우 이기적인 인성파탄자라는 말임.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닌데도, 그 수를 줄여 보여서 대중이라는 자기소속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고 싶어하는 습성.

  • @iamthat000
    @iamthat000 Год назад +21

    다독에서 흘러나오는 통찰력 깊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분법적 사고가 아니면서도 막연하게 연관성 없이 확장한 추상적 빅데이터의 결과와는 결이 다른 새로운 안목을 제시해 주시는 강의..너무 은혜롭습니다.
    감사합니다.
    AI시대 빅데이터 시대에 인간은 AI를 이길수 없을것 같았는데..결국은 교수님이 그 길을 제시하는 선구자의 모습 같았습니다.
    만은 책을 다양하게 읽고 사유하고 더 사유할 것이 없는지 찾아보시면서 도출하신 생각은 기계가 아무리 해도 쫓아올수 없는 경지인것 같아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도 교수님과 같은 생각을 할수 있으면 지식이 일반화될 미래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신사고 테크트리를 만드는 방식을 습득하면 세계적으로 더욱 나아갈 수 있겠어요.
    진정한 아날로그(경험..삶..관계)와 디지털의 퓨전화된 지식은 인간만이 도출할 수 있는 무엇인것 같습니다

  • @njshin1998
    @njshin1998 Год назад +21

    마음 속 생각들을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표현하실 수 있는게 좋은 작가들의 특징인것같아요.. 진짜 유튜브 오래오래 해주세요! 너무 좋아요. 유전자수준과 행동수준에서의 관점이 다르다는거, 공감의 넓이를 넓히는데 인색해지고 있다는거에 너무 공감합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고는 생각 못 해봤는데 진짜 딱 맞는말같아요. 요즘 각종 혐오문제도 여기서 오는것같네요..

  • @RiaR1003
    @RiaR1003 Год назад +15

    저는 늘 성악설이라고 생각하지만ㅎㅎ 교수님 말씀을 듣고 생각해보니 악한것들이 유난히 더 부각되어서 그렇게 보였나... 싶은 마음도 들었어요. 막상 제 주변엔 다 좋은 사람들 뿐인데 말이에요.. 인류애 바삭바삭 부스러져가는 저에게 교수님께서 오늘도 가습기를 켜주셨습니다ㅎㅎ

  • @tbrkfjtnl
    @tbrkfjtnl Год назад +9

    공감의 깊이 보다는 넓이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들으니 요즘 정치 성향으로 갈라치기 하는 사람들이 떠올랐어요. 보수와 진보 지지자들끼리 싸우는 걸 볼 때마다 왜 양측이 서로 존중하지 못하고 자신들이 믿는 것만 정의라고 생각하며 반대쪽을 힐난하는지 이해가 안되었거든요. 나와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만을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또 저 역시 기부를 할 때 동물 보호에만 마음이 쏠려서 그쪽에만 기부를 했더랬어요. 한 번은 동물에, 다음번에는 미혼모에, 그 다음은 아동결식에 이렇게 마음을 나눠 공감의 범위를 넓히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 @user-br6ru2tn7m
    @user-br6ru2tn7m Год назад +25

    유전자단계와 행동의 차원이 다르다는 내용에 깊이 공감합니다. 이 문제를 이렇게 세부적으로 생각해본적은 없었는데 흥미롭네요 감사합니다

  • @ilililiil6483
    @ilililiil6483 Год назад +46

    너무 흥미로운 주제를 다양한 견해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 @get10.000
    @get10.000 Год назад +38

    와! 계탔네요! 제 생각에 대해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영상 중간에 말씀하신 '공감의 넓이'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현대사회가 되면서 개인의 사회적 위치와 정체성, 그에 따라 형성된 집단들이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면서 공감의 영역이 더 좁아지지 않았나 싶네요.
    지금이야말로 나와 다른 영역에 대한 이해와 공감, 연대가 절실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은 그걸 해낼 수 있는 존재겠지요?ㅎㅎ~ 저도 그렇게 믿고싶네요!

  • @hyj7862
    @hyj7862 Год назад +16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에서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살인자가 발생하는 경과에 대해서
    '유전자가 총을 쥐어주고, 어린 시절의 잘못된 양육이 총알을 장전하고, 최근의 스트레스가 방아쇠를 당긴다'

  • @user-fd3iz3xs4u
    @user-fd3iz3xs4u Год назад +5

    악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오로지 악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알게되네요 또한 적절히 나에게 오는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남을 도와가며 살아가야겠다는 마음이듭니다 선한 행동을 하는 분들은 정말 용기있는 분들 인 것같아요 그분들이 있기에 저도 따라가듯이 조금씩은 용기내게 됩니다 항상 깊이있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 @pwf2023
    @pwf2023 Год назад +65

    교수님 말씀 들으면서, 최근 국가들 간 블록화도, 국가 간 네트워크에서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국가를 기준으로 살피면, 그 나라의 시민들을 하나의 유전자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도 재미있는 이야기 잘 들었어요. 늘 고맙습니다~^^

  • @user-hd1ws3ud5g
    @user-hd1ws3ud5g Год назад +18

    교수님 영상을 보고있으면 어떤 희열이랄까.. 이런게 느껴집니다 전혀다른 관점에서 보는 시각을 알았다는것에대한 기쁨에서 온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좋은영상 고맙습니다~

  • @felinedorcus
    @felinedorcus Год назад +9

    왜 요즘엔 서로 끊임없이 서로의 사상을 검증하고 배척하는가 싶었는데 공감의 깊이를 중요시 돼서라는 해석이 인상깊네요.
    옛날과 달리 요즘은 주변에서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찾지 못하더라도 순응할 필요 없이 더 큰 풀(인터넷)에서 다른 사람과 공감이 가능해서 그런걸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seeyoung0816
    @seeyoung0816 Год назад +13

    너무 공감되는거 같아요.
    제 자신이 이중적이라고 생각하면서 고민이 많았는데 돌아보면 나와 비슷하다고 느끼는곳과 그렇지 않은곳에서 다르게 행동하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 @choyoon1126
    @choyoon1126 Год назад +7

    감기로 학교를 안가신 따님께 여쭤보니 백지상태로 태어난대요. 살아본적이 없는데 선악을 어떻게 따질 수 있냐는군요. ㅋㅋ
    교수님, 동물탐험대 주문한게 딱 오늘 왔습니다. 초2 딸아이가 재미있대요~감사합니다~~^^

  • @ghandd48
    @ghandd48 Год назад +9

    교수님의 말에 항상 깨달음을 얻습니다 저는 원불교를 믿는 성직자인데 들을수록 과학적으로 이해가 되고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 종교에 대하여 강요하고 하는건 아니고 교수님의 생각을 들으며 성무성악설 그리고 동물의 본성이나 인간은 본성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람을 이해하고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뭐 다른 교리적인 것을 강요할 수 없지만요 그만큼 교수님의 분야에서는 제가 이해하는 부분과 다를 수 있고 그것은 각자가 믿는 종교의 가치나 과학적 사실이 다른건 당연하니까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 @Imwfy-birch
    @Imwfy-birch Год назад +5

    교수님
    참으로 많이 기다렸습니다..😃😃
    "교수님의 돌고래 짝짓기 예를 말씀하시듯 선천적이나 후천적으로나
    선과악이라 함이
    관계맥락에서 말할 수있다함이"
    공감하게 됩니다.
    "선과 악"
    흥미롭기도하고, 복잡한 문제인 듯
    해요.
    교수님 말씀 감사합니다!!

  • @user-gd6wl6fj2l
    @user-gd6wl6fj2l Год назад +5

    공감의 넓이라는 말이 참 와닿네요. 사람들은 너무나 칼같이 내가 속한 집단의 안과 밖을 나누는 것 같아요. 사람은 한 가지의 요소로만 이루어지지 않고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데 '나'의 범주를 너무 좁게 만드는 모습을 자주 봤어요. 나의 개념을 더 확장시키고 상대방에게 나의 모습을 찾는다면 더 넓은 공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매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sp2xl6xu8e
    @user-sp2xl6xu8e Год назад +25

    사람을 많이 관찰하다보니 우리는 동물로 태어나 노력 끝에 인간으로 죽는 것 같습니다. 안그런 경우도 있지만 최재천 겨수님 채널의 구독자 분들이시라면 인간이 되길 바라는 분들이 더 많으신 것 같아여:)
    오늘도 재밌는 영상 감사해요🙏
    선과 악의 구분은 다만 우리의 생존을 위함이라 조금 어렵네요ㅎ

  • @kimsaramis5959
    @kimsaramis5959 Год назад +12

    아무리 좋은 내용의 강의도 듣고 이해하기 힘들면 공감력이 떨어지겠죠. 선생님께서 깊이 있으시면서 쉽게 말씀 해 주시니 앎에 도움이 되고 마음도 편안해 집니다.

  • @gisookkim462
    @gisookkim462 Год назад +12

    최재천교수님
    여기는 캐나다 밴쿠버입니다.
    여기 들어와 교수님 강의 듣는 것이 살아가는 큰 기쁨입니다
    배움과 깨달음과 편견이 깨어지고 …
    건강하셔서 오래 오래 강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skchung1221
    @skchung1221 Год назад +5

    인류의 역사와 함께 진화하는 인간의 천성 연구에 사회생물학적 관점까지 더해져 정말 흥미로운 시간이었네요. 공감이 좁은 범위에서 깊어지는 것보다 공감의 범위가 넓어지는 세상, 유전자의 한계를 넘어 선한 사마리아인들이 많아지는 세상 꿈꿔봅니다~

  • @user-ph3yz9hj4o
    @user-ph3yz9hj4o Год назад +2

    생물다양성 측면에서 생각한다면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어야만 살 수 있는 기생생물은 전체 생물 중 극히 일부고 공생생물은 더러 있으나 거리적인 한계 등으로 상호간 영향을 끼치지 않는 관계가 대다수이고 근처에 서식하는 생물들은 대사와 섭식 활동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인간의 본성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이 특정 상황에 처했을 시 대응하는 사람의 관계 및 개인성향과 자라온 환경 등의 종합적 요소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이타적으로 보이는 행동조차도 개인이 사회에 대한 적응의 결과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겁니다 한 아이를 키우고 다른 아이와도 관계를 맺는 아버지로써 성선설 또는 성악설같은 극단적인 의견에는 선뜻 수긍이 가지 않습니다 적응은 중립적인 생존경쟁의 결과물일 뿐이지 그 자체를 인간이 판단하여 규정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물론 생물과 인간은 너무도 다양한지라 반드시 제 의견이 맞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ㅜ

    • @nosweat_nosweet
      @nosweat_nosweet Год назад +2

      공감합니다. 저는 성악설을 지지하는 사람인데 이타적인 행동이 환경에 적응하고 살아가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 그 사람의 본성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는 교육의 결과일수도 있겟고요.

    • @user-ph3yz9hj4o
      @user-ph3yz9hj4o Год назад

      @@nosweat_nosweet 인간의 윤리적 관점으로 본다면 자신만 위하는 행위는 악이므로 굳이 따진다면 저도 성악설 지지자라 볼 수 있겠네요 다만 그 "악"이라는 것이 정말 나쁜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행동이며 자연의 본질이라고 생각하는 점만 약간 차이가 있을뿐...^^

  • @jiwonjeong743
    @jiwonjeong743 Год назад +12

    항상 교수님의 영상이 올라오면 꼭 눌러보는 구독자입니다~! 오늘 영상을 보다가 공감의 넓이와 깊이 부분에서 14:32 넓이와 깊이의 자막과 음성이 다른 부분이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pest7
    @pest7 Год назад +9

    교수님 영상 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인간도 동물과 같은 본능을 가진 생명체이니 생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사고를 할 수밖에 없고 약탈, 기생, 폭행 등 각종 범죄행위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물들에게는 그런 것들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고 단지 생존경쟁에서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인간은 이게 인간 공동체에서 서로에게 피해가 가는 행위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법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공동체가 혼란으로 붕괴되지 않도록 스스로 제어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주변에서 선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어쩌면 내제된 성향 속에는 동물들과 다를바 없는 무법경쟁이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을 제어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econandpower
    @econandpower Год назад +3

    선과 악을 나누는 기준 정의부터가 논의의 시발점이 되겠네요(저는 유전자적인 선악은 논의에 의미가 있나 싶어 행동의 선악에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저도 여러 의문이 들어서 생각해볼 내용들 정리해볼테니 여러분들도 답글 혹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1.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뺏어오거나, 때리거나 등)만이 악한 행동인가? 피해를 주지 않았더라도 부작위로 물질적, 심리적 박탈감을 주었다면 악함의 범주에 포함 시켜야 하는가?
    2. 선과 악은 관찰된 행동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인가? 맥락에 따라 선과 악의 기준이 달라진다면 선과 악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행동일지?
    사람마다 선호의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1번의 부작위도 악함으로 받아들였다고 할 때 예시를 하나 들겠습니다. 철수에게는 사과 1개의 가치가 0, 배는 10이고 영희에게는 사과 1개의 가치가 10, 배는 0입니다. 배고픈 사람이 과일을 먹고 나선 효용이 5입니다.
    2-1 굶어서 배고픈 사람에게 두 사람 모두에게 사과를 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을 때, 철수는 사과를 줄 수도 있겠지만(거절 할 수도 있습니다만) 영희는 사과를 줬을때 마이너스 효용이 철수에 비해서는 클텐데, 영희가 거절하면 악하다고 봐야하는 걸까요? 배를 요청했을때는 물론 반대의 결과가 나올 것이고요.
    2-2 또, 저에게 사과와 배를 보유할 때 둘 다 -1의 가치를 가지는데, 누군가에게 제공했을 때의 심리적 만족감이 5이기 때문에 사과와 배를 줬다면 제가 선한 사람이 되는 건가요?(일반적인 상황에서 쓰레기는 마이너스 효용이죠. 저에게 사과와 배는 쓰레기와 무차별합니다. 현실에서 한국 종이신문을 예시로 들 수도 있겠네요. 한국에서 다 보고난 종이신문은 쓰레기가 되어 마이너스 효용이지만 해외에선 좋은 포장지로 쓰이기도 합니다) 사과와 배에 둘 다 10의 가치를 가진 제 친구가 사과와 배를 줘서 만족감 5를 얻었다면 (5만큼 불행해짐) 불행을 감수한 그 친구는 선한 건가요? 누군가에게 가치있는 물건을 내놔야지만 선한 것인지?
    사과와 배는 다른 모든 재화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목숨이나, 전 재산이 될 수도 있겠죠. 2-2의 연장으로 자신의 목숨이 가치 없다고 생각한 사람이 자살하면서 장기를 기증했을때 선인인가요? 종교적 관점에선 자살을 죄악이라고 보기도 하잖아요.
    3. 사회적으로 이기적인 행위는 악하다고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이타적이었다고 생각해도 선악을 가릴 수 없는 경우도 꽤 있는 것 같아요. 개인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만을 악이라고 볼 것인가 아니면 집단 이기적 행위도 악으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인가? (개인적으로 이타적이었지만 집단적으론 이기적인 행위, 개인적으론 이기적이었지만 집단적으로는 이타적인 행위)그렇다면 그 집단의 규모는 어디까지 한정해야 하는가? 가족? 국가? 인류 전체? 생태계 전체?
    1.에 이어서 폭력 파괴 행위도 집단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 선악을 구분할 수 있는가?
    3-1. 5공시절 학생운동가들을 고문하면서 빨갱이를 잡는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었던 남영동 경찰이 있다면 본인은 국가를 위해 희생했다고 믿지 않을까요? 해외에선 비판했지만 온 국민이 그 경찰을 지지했다면, 선한 건가요? 악한 건가요? 미국이 테러리스트를 사전에 잡아서 고문하는 것은 선인가요 악인가요? 고문도 개인에 대한 폭력인데 목적을 위해 수단이 정당화될 수 있나요?
    3-2. 한국전쟁은 민족적, 인류적 비극이지만 DMZ가 생겼고 생태적 관점에서는 좋은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북한을 선하다고 칭하지는 않습니다. 여러 집단규범간 충돌이 있을때 선과 악을 판단하는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선과 악을 판단하려는 시도 자체가 오만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galaxy_dust
      @galaxy_dust Год назад +1

      귀찮아서 1번만 ㅎㅎ..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악한 행동이아닐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정당방위라던지요
      제가 봤을때 악이라는건 대다수으,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하는 행동인구 같급니다 근거는 나중에...

    • @goongdeeeable
      @goongdeeeable Год назад +2

      작성해주신 고민 지점에 대한 직접적인 사견은 아니고, 저의 지점들을 같이 나열하고자 합니다.
      1. 절대선과 절대악이 있는가? 아니면 상대적인 관점인가? 여기서 해볼 수 있는 관찰과 고민이, 관계성과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2. 1번과 비슷하지만, 순수선과 순수악이 있을까? 다음과 같은 예시는 순수악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나는 재물에 굉장한 탐욕이 있어. 그래서 저 녀석의 재물을 갈취할거야." 등등. 그렇다고 한다면 도대체 순수악은 어떤 것일까 상상해보고 싶습니다.
      3. 2번의 파생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선과 악을 논할때, 행위자의 의도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 가? 행위의 결과물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가? 의도와 행위의 결과가 일치한다면 우리는 따지기가 비교적 쉬울 것입니다. 그렇치만 불일치가 발생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판단하거나 대처하여야 할까요? 이 부분이 작성자님의 3-1물음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지점이라 생각합니다.
      4. "내가 저 아이에게 해를 끼쳤어. 그렇다면 나는 악한 놈이야."라는 정도의 선악 개념은 이익과 손해에 기반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익과 손해에 비추어서 선과 악을 설명할거라면, 이익과 손해라는 결과주의적 단어가 뻔히 있는데 굳이 왜 선과 악이라는 표현을 하나 더 쓰려고 할까요?
      - 저는 절대성에 대해서 회의적이며, 인간의 언어로 구성된 관념어는 상대적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죄를 묻고 벌하는 등의 취지라면 행위의 결과를 보아야겠지만, 그 사람의 성향의 선악을 이야기 한다면 의도에 초점을 두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의도와 결과의 불일치, 그리고 방관죄에 대한 고민과 우리의 의도와 행위는 어디로 향해야하는 지 고민하게 해주는 웹툰 '쿠베라'의 3부를 추천합니다.)
      - 그래서 전 선악의 논쟁에서, 선한 의도와 악한 의도라는 표현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행위의 결과에 초점을 두는 게 아니라면 선한 행동과 악한 행동이라는 표현을 적절하지 않아보입니다. 이는 봏사라는 행위가 이기적인 행위인가 이타적인 행위인가를 논하는 것만큼, 말을 만들면 다 만들어지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 @yoy9365
    @yoy9365 Год назад +4

    중요한 주제 설명 감사드립니다! 유전자의 이익추구(이기심)은 사회를 이루고 사는 인간의 경우, 집단의 이익추구로 이어지고, 최대한 많은 개인에게 이익이 되는 것(같은 의미에서 피해를 받는 사람을 최대한 줄이는 것)을 우리가 ‘선’으로 인식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user-ti1mw7um1x
    @user-ti1mw7um1x Год назад +9

    정말 흥미롭고 재밌는 내용이에요😭👍 선악의 개념이 맥락적이고 관계에서 작동한다는 것도... 유전자의 관점과 드러나는 행동의 관점으로 나누신 것도ㅠㅠ 성선설도 성악설도 너무 인간을 가르듯이 이분법적으로 나누고 애초에 선악이라는 개념이 인위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고민하던 부분을 잘 짚어주셔서 너무너무 좋아요ㅠㅠ👍❤️‍🔥❤️‍🔥

  • @whatabrilliantday
    @whatabrilliantday Год назад +36

    이 영상이 참 위로가 되네요. 저는 살아오면서 성악설을 지지하게 된 사람인데요, 선과 악을 관계의 맥락과 행동으로 보시는것에 크게 깨달았어요. 늘 생각할 소재까지 제공해주시는 교수님의 강의, 감사합니다!

  • @user-sk7wb6sh2m
    @user-sk7wb6sh2m Год назад +11

    교수님 영상 기다렸습니다~ 경청하겠습니다^^

  • @user-xy9ck8kv4s
    @user-xy9ck8kv4s Год назад +10

    영상 제목부터 흥미로워요!!!! 보기 전 좋아요부터 누르고 시청합니다❤!!

  • @chyokim1771
    @chyokim1771 Год назад +10

    공감의 깊이...오늘도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네요. 덧붙여 읽고 싶은 책이 또 하나 늘어나버렸어요ㅎㅎ

  • @user-hr2fd9pc1t
    @user-hr2fd9pc1t Год назад +9

    교수님 말씀은 늘 창의적이시고 믿음이 갑니다

  • @user-yc2br7zy7z
    @user-yc2br7zy7z Год назад +15

    이기적인 사람이 다섯 중 한 명 꼴이라니..
    생각보다 많아서 놀랍습니다.
    선한 영향력이 많을 수록 선한 행동을 이끌 수 있겠네요..
    교수님 말씀대로 좀 더 사회가 긍정적인 분위기로 선하게 흘러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siahn4705
    @siahn4705 Год назад +7

    14:27 에 교수님 말씀과 책의 인용 자막이 다른 것 같아요 :) .

  • @user-zm4xh3hw9y
    @user-zm4xh3hw9y Год назад +16

    제가 한번씩은 생각하게 되는 주제였는데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교수님이 한번 설명해주시니 좋네요 저는 성선 성악 다 의미 없이 보고 있었습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구성체 안에서 성 악이 나눠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영상 보다보면 교수님과 이런주제로 대화하고 싶어지네요

  • @yangsam1216
    @yangsam1216 Год назад +5

    범위를 넓혀간다는것이 쉬운게 아니라서 안타까워요
    항상 고민하던 부분인데 너무 깊이공감되고
    같은가치관만 찾기보다는 다른가치관 조금은 다른시각을 갖기위해 오늘도 노력해봅니다
    사람마음이 다 똑같지않아서 재미있어요

  • @jinhyang
    @jinhyang Год назад +9

    명확한 답변이 아닌데도 교수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교수님 너무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andthecity5595
    @andthecity5595 Год назад +7

    오늘 영상도 너무 유익하네요. 공감 차원의 부분 특히나 고개 끄덕이며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언급하신 책들 다 읽어보려고요.

  • @jheartu7036
    @jheartu7036 Год назад +4

    맞아요. 인간이 생존을 위해서 서로 경쟁하고, 때로는 부딪힐 수밖에 없는 모습을 보고 인간이 악하다고는 할 수 없을것 같애요. 우리 모두 살아가고 싶죠 당연히.. 문제는 사회적 제도나 기반이 인간들이 서로 돕고 공감을 더 할때 더 잘 성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인간도 결국은 평화롭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저는 결국은 선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요.. 싸이코패스가 아닌다음에야 ㅋ

  • @HFHANDS
    @HFHANDS Год назад +4

    선생님 몇 달 전 홍대에서 궤도님과 강연 하실 때 뵙고 반한 구독자입니다. 대통맥 판막 채환술을 받고... 퇴원한지 얼마 안됐을 때, 삶과 생각에 대한 원망이 자라나고 있을 때 선생님을 알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잘 듣고 깊게 생각하러 갑니다! 감사하고 항상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user-jl1iq2kl1i
    @user-jl1iq2kl1i Год назад +7

    교수님 영상을 보고 나니, 리사 펠드먼 배럿 교수님의 말이 생각나네요.. '인간의 뇌는 양육이 필요한 본성을 가졌다'

  • @user-xk5pb6km7t
    @user-xk5pb6km7t Год назад +7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고 상황에 따라 다른 행동을 하기에 성선살과 성악설로 나누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유전학과 행동학으로 나눠서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말씀에 더 깊이있는 생각을 해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감의 반경' 꼭 읽어 보고 싶네요.

  • @yama8185
    @yama8185 Год назад +3

    영상보기전에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선과 악 조차도 인간의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때리는게 악이라면 먹기위해 호두를 깨는것도 악이라고 볼수있을까요? 인간은 그저 자신의 이득을 위해 선한행동 악한 행동하는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자신의 성격은 유전자 혹은 본능에 따라 각자 다르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성악, 성선을 단정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주제를 생각해볼수있게 해주신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 @user-cs1sz5xn5y
    @user-cs1sz5xn5y Год назад +7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들과 공감이 깊어진다는 말씀.. 그들과의 교류에서 삶의 이유를 찾게 되네요..

  • @user-yl3zc7sl5s
    @user-yl3zc7sl5s Год назад +2

    선과 악을 분리하여 악을 제거해야 될 개념으로 생각하기보다
    악은 도구이자 무기라는 관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우선, 유전자적 관점에서 기초적인 육체를 구성하는 범주에서는 우선 그 생물체가 생존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체 자원을 다른 개체에게 빼앗겨서는 안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생체 자원이란 생물체가 자신의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도록 하는 먹이와 그 먹이를 섭취하고 처리 및 유전 정보 복사를 할 수 있는 분자 단위의 시설과 기타 생체 인프라를 포함합니다.
    작은 미생물 단위에서 보자면
    해당 생체 인프라를 그 환경에서 유지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방어 능력을 요구하며 자연에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경우 여러 포식자에게 잡아먹히지 않는 세포막을 변형 시킨 개체만이 살아남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 그런 특성이 독성을 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미생물이 포식자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인간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우리는 그 감정을 해당 미생물에게 부여하여 가엽다, 불쌍하다 라고 느껴지거나 생각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생물은 인간과 같은 고 차원 판단 능력은 없으며 오로지 분자 기계로써 생존합니다.
    인간이 아무리 거기에 어떤 공감 정보를 부여하려 해도 실질적으로 미생물은 분자 기계로써 돌연변이가 발생하고 비교적 생존에 유리한 변이 개체만이 살아남습니다.
    만약 그 미생물을 먹으려는 포식자를 그것 자체를 악으로 생각한다면 우리는 여기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인간의 몸은 여러 세포들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 하며 현재를 살아갑니다.
    지금 이 순간도 우리의 면역 세포들이 우리 몸에 유해 한 미생물, 세균, 바이러스들을 제거하는 중입니다.
    우리가 미생물 간의 그러한 상호작용을 악으로 규정한다면 논리적으로 당장 그것을 판단하고 프레임을 형성하려는 인간부터 악의 집합체라고 불러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원초적으로 악한지는 어느 스케일에서 악한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위의 미생물 관점에서는 선악 구분이 이루어질 수 없는 범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위의 예시는 일종의 논리적 모순이 존재하는데 우리가 미생물 간의 상호작용의 선악을 판단하려 했더니 결국 우리가 악으로 편향되어버렸으니까요.
    인간이라는 생물은 스케일이 거대합니다.
    인간 단위에서는 미생물처럼 기초적인 분자화학적 인프라에서 더 발달된 세포 단위의 인프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그럼으로 사회를 구성하는 인간의 성향은 집단적으로 어디에 편향되어 있는가에 따라서 선과 악이 결정됩니다.
    다만, 어린 아이의 경우 어른과는 다른 범주의 본능적인 선악 구분이 더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어른의 사회가 만들어 놓은 기준의 선악 기준보다는 외모, 힘, 사교 성 등이 큰 선악 기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힘이 약한 것 보다 쌘 것이 좋습니다.
    외모가 못생긴 것 보다는 잘생기고 예쁜 것이 좋습니다.
    사교 성만 좋다면 위의 두 요소가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또한 사교 성이 있으면 위의 기본 요소가 보장된다면 플러스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사교 성은 약간 정치적인 힘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러기에 위의 두 요소와는 다른 범주의 집단적인
    통솔과 적대적 목표를 설정하는 힘은 엄청난 장점일 수 있습니다.
    결국 아이들은 자신에게 기본적으로 주어진 재능, 힘, 조건 등을 이용하며 좀 더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의 경험을 얻기 위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그 유리한 방향의 경험이란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선악이 결정되어 버리기 때문에 사회 집단적으로 합의한 시각에서는 그것이 악으로 결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에게는 그러한 경험을 얻고자 하는 행위가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고 판단합니다.
    그것이 개인이 생각하는 선 인 것이죠.
    그리고 아이의 주관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호르몬의 영향 또한 절대적으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공격적 성향이 강한 아이는 그런 행위가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자제를 할 수 없다면 결국 자제해서 얻는 보상보다는 실행해서 얻는 보상이 더 크다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유전적 요소가 상당히 작용하며 사회가 정한 선악의 법적 효력이 유전자 단위까지 통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신에 우리는 유전적으로 통제하는 대신 물리적으로 사회에서 정한 악을 처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장기적 안목을 가진 아이들만이 판단 가능한 범주입니다.
    사회적으로 합의한 선은 경우에 따라 당장의 이득을 주거나 보상을 제공하기 못합니다.
    그것은 장기적 안목을 가진 아이들이나 판단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모든 아이들이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당장의 유리한 경험을 포기하진 않습니다.
    때로는 당장의 경험을 얻기 위해 무리한 행동을 하며 그것이 우리 사회가 정의한 잘못된 행동이라는 기준으로 관측됩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행동이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방관해야 할까요?
    방관한다면 그 사회, 국가, 문명은 점점 원시 시절로 가까워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자는 무조건 이득을 얻고 약자는 전부 제거되어야 합니다.
    잊어서는 안되는 것은 인간이라는 종은 일부다처제 동물입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문명의 혜택을 누리며 다른 동물과는 차별화된 이유는 인간의 본능을 제어하는 차원의 집단적 합의와 계획을 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지능을 이성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본능적 판단 능력을 가진 아이를 사회에 종속 시킴으로 집단적 힘을 발휘 할 수 있었고 그 결과로 인간 문명이 발달했습니다.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성선설이나 성악설이나 우리가 그 본능을 유전적으로 간섭하지 못한 일이기 때문에 생겨난 주제 입니다.
    애초에 본능에 약간 의존하며 판단을 하던 아이에게 어른이 사회라는 더 큰 가치를 학습 시키면서 아이를 성장 시키는 것에 큰 의의를 두어야 합니다.
    바이러스는 독성이 없으면 자연에서 살아가지 못합니다.
    인간도 그것이 없으면 살아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내 자신이, 집단이, 사회가, 국가가 미래에도 계속 존재하려면 때로는 악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 무기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진정한 악은 그 무기를 같은 편인 아군에게 향했을 때입니다.

  • @taejukim
    @taejukim Год назад +8

    선악의 논쟁이 왜 시작되었을까요? 다분히 정치철학적입니다. 자신들의 철학을 합리화 하기 위해 시작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성선은 덕치주위를 합리화 하기 위해서 성악설은 법치주의를 합리화 하기위해서 시작되었지요. 서양에서는 사회계약론을 합리화 하기 위해서 시작되었지요. 그러나 사람들이 원하는 답이 이것은 아닐테니 대중들이 원하는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성악의 근거는 욕망이고 성선의 근거는 동정심 입니다. 그렇다면 욕망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기본적인 생존의 욕구부터 허영심까지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누구에게나 욕망은 있습니다. 그렇다면 동정심이 없는 사람도 있을까요? 저는 그또한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를 구성하는 이상 동정심 즉 공감의 능력이 없다면 거대한 사회가 이루어 지지 않았겠지요. 물론 특정한 이유로 후천적으로 마비가 된 사람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사람이 선한가 악한가의 질문은 사람은 슬픈가 기쁜가 하는 질문과 같은 층위의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아니지만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의 다른의도를 합리화 하기 위해 규정적인 답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 @user-zu4nk6ek5y
    @user-zu4nk6ek5y Год назад +6

    가끔 이 주제를 생각하다보면 늘 애매했었는데 교수님 말씀 듣고 보니 그래서 계속 결론을 못낸거구나 했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FairWind
    @-FairWind Год назад +7

    와~ 기다렸어요. 재밌게 시청하겠습니다~🙂

  • @sandyplay8795
    @sandyplay8795 Год назад +15

    성악설이 대부분인 세상에서 행동관점으로 보는 성악설,성선설 그리고 장대익 교수님의 공감의 넓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도록 알려주셔서 감사해요~개인적으로 인간의 성선설쪽으로 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려요.

  • @user-ok7pi3bj7z
    @user-ok7pi3bj7z Год назад +16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
    따뜻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면 좋겠습니다 ~

  • @user-vg4qz7ki2e
    @user-vg4qz7ki2e Год назад +6

    꽤나 오래전에 선생님의 EBS기획특강을 접함으로, 저의 삶에 대한 생각과 자세가 조금은 달라졌습니다. 여기에서 선생님의 말씀을 다시 듣게되고, 선생님의 말씀이 저에게 힘이 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너무 좋네요 ^^ 새해가 다가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user-ht5ub9mt7w
    @user-ht5ub9mt7w Год назад +3

    교수님 enfj라 하시더니 해석 듣고나서 그 따듯함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 @dkssudduddkdi
    @dkssudduddkdi Год назад +6

    성악설과 성선설 항상 궁금했던 논제였는데 유전자관점과 행동적 관점의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최재천교수님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또 배워갑당😊

  • @zorococo1993
    @zorococo1993 Год назад +6

    내가 상대에게 얻을 것이 있으면 선한 모습만 보이고
    상대에게 얻을게 없으면 잔인 해지는거 같습니다.
    근데 모든 게 내가 원하는대로 되는건 하나 없고 상황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그냥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악한 사람들이 더 잘먹고 잘 사는 느낌이 듭니다.

  • @conboy2012
    @conboy2012 Год назад +2

    1. 생물은 저마다 유전자 정보 DNA를 갖고 태어나지만, 환경 적응에 따라 그 정보들의 발현에 관여된다고 ...
    (선악의 품성은 물론, 심지어 얼굴 생김새까지..)
    2. ■선(善, JUSTICE)과
    ■악(惡 Immorality),
    ■ 그리고, 명(命, 因果, Causal Relation)

  • @island0123
    @island0123 Год назад +11

    최근 연구의 동향과 추세 요약해주는 거 좋네요. 언급하신 책들에도 관심이 가요!

  • @user-eu3op2en9r
    @user-eu3op2en9r Год назад +5

    좋은 주재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초등아들이랑 이주재로 대화좀 해봐야겠네요
    전 항상 사비털어서 주위사람들에게 베풀고 나중에 뒤통수맞는 일이 너무 많아서 불신이 너무 커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하나 고민이예요.
    아참 전에 한국엔 왜 원숭이가 없을까 질문 답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에게 보여주면서 궁금증도 풀고
    "교수님꺼서 아빠질문 답해주셨어"라며
    어깨도 으쓱해지는 시간이였습니다.

    • @ajdnekdop88
      @ajdnekdop88 Год назад

      '마흔에 읽는 한용운 채근담'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두 달전에 나온 신간인데 한번 읽어보세요. 성인은 물론이고 아이들 삶의 지침서로 삼기에 정말 좋습니다.

  • @outsider-rider
    @outsider-rider Год назад +2

    누구에는 착한 사람 누구에는 나쁜 사람일 수밖에 없다.
    항상 착하기만 한 사람, 항상 나쁘기만 한 사람은 없다.
    단적으로 나에게 잘해주면 착한사람, 나에게 나쁘게 대하면 나쁜 사람을 부정할 수 있을까.
    정의란 무엇인가의 책을 읽어보면 정의를 규정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알 수 있다.
    선과 악을 구분짓는 '정의(justice)'를 정의(define)할 수 없기에, 또 관점에 따라서 선과 악이 뒤 바뀌기에, 성선설 성악설은 무의한 논쟁인 것 같다.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인가 되돌아보고 나는 누구에게 착한 사람일까, 혹은 나쁜 사람일까, 내가 원하는 사람 되고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내 기질을 과연 그렇게 바꿀 수 있을까를 생각해본다.

  • @user-xp6nf5pt6n
    @user-xp6nf5pt6n Год назад +7

    애초에 사람이 정하길 악한것은 본능, 선한것은 이성과 가까운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태어날때부터 악한 본능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성장하며 교육으로 이성화된다는 성악설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선악과 이성본성은 모두 사람이 나눠놓은거다보니..

  • @NightEast
    @NightEast Год назад +3

    성선설 성악설이 중요한 게 아니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교수님 말씀도 대충 그렇게 결론이 가는 것 같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모두가 선한 일을 행하는 것에 망설임을 적게 느낄 수 있는 환경, 사회를 만드는 것이겠죠
    착하게 태어났다 해도 이것이 안되면 소용없을 것이고
    악하게 태어났다 해도 선행이 인정받고 좋은 변화를 가져다 준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사회에 사는 것이라면 그 사람 역시 선행을 더 많이 반복하게 되겠죠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은 저는 반대합니다. 한 인간의 본성을 누가 잘 알겠습니까.
    인간을 판단하는 것은 상대적이고 관찰자 시점이겠죠
    선하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그것을 반복하다 보면 그것이 그 인간의 모습이겠죠
    그렇다면 관찰자 시점에서 그 인간은 선한 인간이 되는 것이구요
    그 마음과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게 돕고, 이끌어 주는 것은 바로 환경이겠구요

  • @user-ci1rz4ft6b
    @user-ci1rz4ft6b Год назад +3

    교수님 강의 듣고 세상 보는 안목이 넓어 지고 있습니다 넘 고맙고 감사드리며 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 하셔요

  • @user-gi3zl7nv9t
    @user-gi3zl7nv9t Год назад +3

    영상에서 설명하시는 '호혜적인 인간'이라는게 게임 이론에서 말하는 팃포탯이 떠오르네요.
    제 생각엔 선악의 기준은 사회 구성원들의 합의에 따라서 개개인에게 이득과 손해가 되는걸 기준으로 (대체로) 나뉘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 기준에 따라 선을 행하면 사회에 협력하는 행동이되고, 악을 행하면 비협조적인 행동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협력과 비협력 어느쪽을 택하느냐에 따라서 살아남을 확률이 큰 전략은 앞서 말한 게임이론에서 잘 설명되어 있죠

  • @user-ts6zf6yg4t
    @user-ts6zf6yg4t Год назад +4

    참 유익하고 따뜻한 유투버.. 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응원해요~~~~

  • @user-bt3kn4vv2h
    @user-bt3kn4vv2h Год назад +3

    성선설/성악설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때는 성악설을 믿었습니다. 근데 후에 깊게 생각해보니 제가 성악설이 맞다라고 생각할때 들었던 근거들은 사실 악한게 아니라 순수하다고 볼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기는 순수하다 성장하며 환경에 따라 선/악의 행동양식이 나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유전적 관점과 행동적 관점을 영상에서 이야기하셨을때 딱 제가 생각한 것을 완벽하게 표현하는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영상 잘 보고갑니다!

  • @user-ld7zh5ul5s
    @user-ld7zh5ul5s Год назад +8

    교수님 영상은 언제나 흥미롭고 재밌어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 할 거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gl5xu6uw7t
    @user-gl5xu6uw7t Год назад +32

    아직 우리 사회에 최재천 교수님 같은 어른이 계셔서 너무 다행이고 감사해요,,😂❤

  • @archineuron
    @archineuron Год назад +3

    사회적으로 자신이 착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사회적으로 이기적(나쁜) 행동을 할 확율이 많다고 합니다.
    라이선싱 효과나 도덕적 허가 효과라고도 불립니다.
    신경학적으로는 보상회로가 관여 되어 있다고도 합니다.
    자신의 착한 행동을 나쁜 행동에 허락(합리화) 하는데 쓴다고도 합니다.
    어쩌면 사회적(관계적) 행동에서 선과 악이 물처럼 섞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 @HobinChoi
    @HobinChoi Год назад +7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우리 서클 밖에 있는 사람과 공감의 벽을 높게 만든다는 말씀은 정말 공감이 되네요.

  • @Lolaa22232
    @Lolaa22232 Год назад +1

    막연히 무조건 성악설이지.. 이러고 영상을 보기 시작했는데요.
    결국.. 사람 간의 관계가 중요하다 생각을 합니다.
    이런 논쟁을 하는 이유도..
    나와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같이 잘 살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 하니까요.
    결국 교수님께서 소개해주신 책 내용처럼, 공감이 점차 넓어지는 사회가 됐으면, 내 공감의 범위도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참 개개인의 노력이 많이 필요한 일이지만요

  • @user-sv2yt6iu5o
    @user-sv2yt6iu5o Год назад +1

    유튜브가 참 좋네요. 최재천 교수님의 좋은 강의를 이렇게 침대에 누워서 볼 수 있다는 게..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오래오래 보고 싶어요❤❤ 건강하세요!!

  • @gunlee1422
    @gunlee1422 Год назад +6

    점심시간 나의 교양을 챙기면서 재미까지 얻어가는 최고의 선택..

  • @user-cb8vs5yq1p
    @user-cb8vs5yq1p Год назад +1

    결국은 환경이 아닐까? 태초에 인간은 선과 악은 함께 공존하였고 ,
    예를들어, 선한 가정의 환경에서 자란 선한 아이는 자기가 경험한 악한 사회에서 부정당함에 생존본능을 위해 악한감정이 생겨버리는 그런 결과 낳았고 , 반대로 악한 가정에서 부정한 것만 보고 배움에 이기적이고 악하게 살아온 인간은 선한 배우자를 만나 사랑을 배우고 선함을 학습하고 함께하며 느끼게 되어 악했던 마음보다는 선한 마음이 좀 더 앞서게 되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마지막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선함을 믿고싶어 하신다는 말씀은 결국은
    선함을 가져야 모든것이 공존(지구환경) 할 수 있게 된다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다.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생각할 시간을 주신 교수님에게 감사합니다

  • @park2340
    @park2340 Год назад +4

    우리 민족 최고의 경전인 천부경을 해설한 삼일신고... 에 보면 선복악화... 라는 구절이 보입니다. 선하면 복이 되고 악하면 화가 미친다... 라고 하면 대충 뜻이 맞을라나요? 하지만 선과악은 바라보고 해석하는 기준에 따라 선악이 정해지는 법... 인간의 관념으로 만들어낸 단어가 아닐까요? 육체적인 건강이 아주 좋아서, 즉 선한데, 정신적인 건강이 아주 악한 존재인 즉 도둑과 같은 직업에 종사한다면 육체적인 건강이 선인가요? 아니면 악인가요? 제가 생각한 선은 나와 민족과 인류가 모두 득이 된다면 선이고, 득이 되질 못하고 나만 득이 된다고 해서 선... 이라고 하기엔 미흡하다고 봅니다. 나와 민족과 인류 모두에게 득이 되어야 '선'이 되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 @chaerin0113
    @chaerin0113 Год назад +6

    이번 영상도 잘봤습니다. 전 유튜브 영상이 10분 넘어가면 집중이 좀 흐려지곤 하는데 최마존 영상은 끝까지 질리지 않고 재밌게 봐요 ㅎㅎ 하나 부탁드린다면...! 혹시 영상 중에 교수님께서 언급하신 도서들 목록을 고정 댓글이나 게시글에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 @user-zq3ro4kj3h
    @user-zq3ro4kj3h Год назад +2

    제가 그동안 마음속에서 꺼내고 싶었는데 잘 표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정확한 언어로 이야기해주시니 마음이 뻥 뚫린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논쟁이 사람들 사이에서 나올 때 마다.. 뭔가 판단의 기준과 분류가 잘못된 것 같아.. 라는 생각이 들어서 답답했거든요.
    이기적유전자는 대학시절에 읽어보았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었고 설명해주신 책들을 연말동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선물 받은 기분이에요. 감사합니다.

  • @user-st2qq8ss8x
    @user-st2qq8ss8x Год назад +4

    ㅎㅎ 저역 너무 편협한 공감으로 세상을 살고 있는것이 아닌지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교수님 오늘도 알라뷰❤

  • @pangyalove
    @pangyalove Год назад +4

    행동 차원에서는 그렇게 분석이 되겠네요 ㅎㅎ 하지만 사람은 말을 하는 존재이니까... 거짓말을 처음에 가르치지 않아도 거짓말을 하고,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가르쳐도 거짓말 하는걸 보고 있자면 참 ㅋㅋㅋ

  • @대박0224
    @대박0224 Год назад

    말씀하신 요즘 공감에 대한 이야기는 모든 분야가 점점 팬덤화 되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가수의 팬이 아닌 이제 어떤 분야의 팬이 되는거죠. 정치도 말씀해 주셨듯이 좌우 가리지않고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이 어떤 잘못을 해도 지지자들은 감싸기 급급합니다. 마치 팬이 연예인이 어떤 잘못을 해도 지지하는 것처럼요. 이처럼 모든 분야에서 이미 자기가 선호하는 쪽의 팬이 되어버려서 사회가 합리적인 사고가 점점 더 불가능한쪽으로 가고 있는게 보여서 참 마음이 복잡합니다. 성선설, 성악설 같은 경우는 저도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교육과 학습에 의해서 많은 것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회에서는 인간을 선한 방향으로 행동하게끔 교육을 하지 악한 방향으로 행동하게끔 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기본적인 전제가 '인간은 태초엔 악하다' 라는 것을 전제한다고 생각합니다. 태초부터 선하다면 굳이 교육과 학습을 통해서 선을 가르칠 필요가 있을까요?

  • @soja33
    @soja33 Год назад +1

    선과 악은 내가 있기에 선과 악이 있사옵죠
    즉 내가를 2명 설정하겠습니다.
    도반1
    도반2
    도반1,도반2 처음 시작 도를 닦기 시작
    필연코 사라온 history가 다르니
    차이 발생.....
    도반1 앞서갈뿐아니라 앞서간다는 것은 善이 심중에 자리잡았다. 즉 도반1의 의미는 善
    도반2 , 시기 질추 惡
    그래서 선과악
    동선의 양면, 음양이라 쉽게 해석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음양의 논리에 머무르면 않돼됴
    동전의 가운데는 앞면도 없고, 뒷면도 없잖아요
    요거이 증산상제님게서 말씀하신 中和
    음양으로 선과악을 규정해버리면 그거이 한계
    초월해야죠, 공부해야죠....
    음양오행의 툴은 거의 만능
    그러나 .................. -소자석준-
    지식이 고갈됐네요 꾸벅

  • @mun-ilchi7349
    @mun-ilchi7349 Год назад +1

    살다보니 '착하다'라는 말을 그저 선량한 사람을 평가하는 말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더군요.
    그 사람 착하다라는 말을 듣는 경우, '그 사람은 나(화자)에게 잘해준다' 또는 '그 사람은 나(화자)에게 이익을 주는 사람이다' 또는 '그 사람은 나(화자)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 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정확합니다.
    그 사람이 도덕적인 사람인지 부도덕적인 사람인지는 별개더라구요.
    그 착하다는 사람이 자신에게 의도치않은 피해를 주면, 그리고, 그게 몇번 반복되면 평가가 달라집니다. 그 사람은 의도하지 않았던 피해이고, 다른 사람에겐 선한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현명하지 못하면서 순응하는 사람'을 착하다라고 표현하더군요. 이런 경우, 제 3자 입장으로 가만히 지켜보면 그 착하다는 사람(실제로는 어리석은 사람)을 이용하고 있고, 이득을 챙기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몰론 저 역시 정신차려 보면 똑같은 짓을 하고 있음을 발견할 때가 있구요.
    저는 성선설 성악설 이런 것보다 모든 사람과 모든 생명은 '이기심'을 기본으로 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는 교육보다는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실에서 사람들간에 말하는 착한 사람이란 어리석은 사람을 지칭하는 경우가 더 많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 @thechoi82
    @thechoi82 Год назад +3

    좋은 내용에 감사드립니다... "유전자차원"과 "행동차원"을 중심으로 강의를 정리해 주셨는데,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행동으로 표현되지 않은 유전자를 어떻게 '선' 혹은 '악'으로 정의할 수 있는지요? 그게 가능하다면 유전자 변이를 통해 '선'으로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만 된다면 인류의 숙제 - 악에 대한 해법이 나올 수 도 있겠지요. 오히려 '악'한 유전자를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가능한 삶에서 최소한으로 발현되도록 돕는 것이 현재 과학이나 윤리의 목적과 방향은 아닐런지요? 교수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 @user-mg7wu3fq9t
    @user-mg7wu3fq9t Год назад +1

    선생님 영상을 보면 유투브가 정말 큰일 하는구나 생각듭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좋은 이야기해주세요

  • @user-yt1zb2ke5h
    @user-yt1zb2ke5h Год назад +2

    공감의 범위가 좁아진다, 정말 공감됩니다. 본인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면 굉장히 유대감을 느끼지만 그렇지 않으면 무작정 배척하는 성향이 점점 강해지는 것 같네요ㅠㅠ

  • @user-od7eo5hz6h
    @user-od7eo5hz6h Год назад +13

    저는 옛날에 읽은 Science 논문을 잊을 수가 없어요. 수식이 엄청 나와서 핵심요약(?)만 읽었는데 돌고래 예를 들어 말씀하신 것처럼 얌체들을 기억했다가 복수(?)하는 개체가 일정 비율로 항상 유지된다고요. 착한 개체(호구?)와 약은 개체(얌체?) 사이의 균형을 잡아주는데 기본 전략은 먼저 호의를 베풀고 상대의 반응에 따라 자기 행동을 바꾸는 패턴이라고 하더군요. 새를 대상으로 한 연구였지만 다른 동물에도 적용이 될까 싶어 무척 궁금했어요.

  • @sky-xw4op
    @sky-xw4op Год назад +1

    인간의 본성이 어찌됐든 가정과 사회의 역량에 따라 삶의 모습이 달라지는 건 확실합니다. 이런 논쟁이 어쩌면 사회문제를 개인문제로 치부해버리는 면이 있지않나 생각이 드네요. 사회적 모순을 개선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Three-toedSloth
    @Three-toedSloth Год назад +10

    오늘 너무 유익했어요😄😄 행동수준으로 분석할 때와 유전자적 관점으로 분석할 때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새로웠습니다ㅎㅎ

  • @jiyounghwang1274
    @jiyounghwang1274 Год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선생님, 영상 보면서 많이 배우고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공감의 반경” 에 대한 말씀이 참 많이 남는데, 자주 생각하는 주제 한가지와 연결된 것 같아 글 남갑니다. 저는 미국에 체류한지 4년째인데, 여기에서 가장 배우고싶고 부러운 것 중에 하나가 ‘커뮤니티 문화’ 입니다. 한가지로 딱 잘라서 무엇이다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많은 NGO활동과 기부문화, voluntary system 등을 보는데, 이를 장려하는 사회시스템과 공감대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하고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많이 합니다. 그런데 막상 이에 대해서 앞서서 고민한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잘 못찾겠더라고요. 혹시 이 주제에 대해서 도움될만한 내용이 있다면 들을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giovedi4987
    @giovedi4987 Год назад +2

    굉장히 원초적인 질문에 깊은 말씀 너무 좋습니다. 말씀해주신 유전적, 행동적 분석의 다름을 굉장히 잘 연결한 '한없이 사악하고 더없이 관대한 - 리차드 랭엄' 이라는 책을 이 영상과 같이 보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유전적, 행동적(사회적) 진화가 맞물려 길들이기 된 인간에 대해 굉장히 다른 관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hyj7862
    @hyj7862 Год назад +2

    인간 이타성의 발달에 대해 논의한 플래시 게임이 있었죠 '협력의 진화'라고요.
    인간의 본성은 반반 무많이가 아닐까 싶어요.
    선한것도, 악한 것도 둘다 가지고 있고, 그걸 개개인이 얼마만큼 비율로 가지고 있느냐가 개체에 따른 유전적 경향성 차이가 있는 거고,
    (폭력적 경향성, 사이코패스에 대해 유전적 영향력이 있다고 하죠.)
    그렇지만 그 경향성이 어떻게 발휘되느냐가 환경의 영향이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