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로 이사오고나서 한달간 집 밖에 혼자 못나갔습니다 스치면 죽겠구나 싶어서요 근데 그날은 무슨날인지 혼자 산책다니다가 길을 잃어버려서 지름길이 있겠다싶어 들어간 골목이 문신한사람들이 담배피우며 여 길 없는데 하는말에 쫄아서 아 제가 이동네사람이아니라서요 주절주절 했더니 아하 요 나가서 내리가믄 댐니다 하고 말씀해주셨는데 계속 못알아들으니 아니이!! 하고 역정내면서 나가는길까지 끌고 가주셨습니다 정말무섭고 다정했습니다
@@illijllillj4477 엥? 그런 건 아닌데 ㅠㅠ 표정은 그래도 뭔가 속으로는 헐?! 😯 이러면서 뭔가 반사적으로 샤샤샥! 치우는 닉낌… 다음부터는 조심해래이~ 이것도 몬가 반사적으로 하는 닉낌쓰…🤔 어려서부터 다들 그렇게 치워주고 한마디 하고 그러니까 나도 그렇게 하는 느낌… 확실히 좀 경상도가 참견하는 거 좋아하긴 한 것 같음…ㅋ😅 혹시나 경상도에 와서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을 겪으셨다면 유감…ㅠㅠ
저는 부산 처음 가서 신기했던 게.. 버스나 지하철에서 서서 가다가 자리가 났는데 뒤쪽이라 못 볼 때가 있잖아요? 부산 분들은 그런 일 있으면 꼭 알려주시더라구요. 바로 앞에 계신 분이 조용히 말해 주시는 것도 아니고 항상 네다섯 분이 다같이 빈자리 가리키고 손사래 쳐가면서 "학생!! 아가씨!! #%@&%!!!!" 1초라도 사람 서 있는데 빈자리 있는 꼴을 보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ㅋㅋㅋㅋㅋㅋ
@@박정돈돈 흠.. 성급한 스테레오타이핑이라 느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제가 뭔가 중대한 가치판단을 내린 것도 아니고 타지역에 비해 이런 경험이 많았다는 것인데.. 이 정도의 인상적인 경험도 얘기하지 말아야 한다면 수많은 여행 에세이들이 모두 폭력적이라 여기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서울 사람이라 한 적이 없고 (실제로 아닙니다) 제가 부산에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어떤 밀도로 보냈는지에 대해서 정보를 드리지 않았는데 저를 'ㅈ같은 서울사람'으로 규정하실 것까지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약간 친근하게 스몰토크 유도하는 농담조라고 보면 됨ㅋㅋㅋ 비싸면 안 사면 그만이지 뭘 굳이 대놓고 말하느냐? 싶겠지만 정색하고 비싸다고 면박을 주는 게 아니라, 장난스레 비싸다~ 하면 상대쪽에서도 비싸긴 뭐가 비싸 요새 다 이 정도 한다 등등 이야기가 오고가니까 일부러 그러시는 거예요. 두 쪽 다 그걸 알아서 빈정 안 상하고 능청스럽게 그러는 건데 얼굴은 웃고 있질 않아서 진지하게 보이는 것임ㅋㅋㅋ
서울 사람인데 사실 그렇게까지 충격받을일은 아닌거 같고요. 다만 가격에 대해 얘기하는게 조금 불편할 수도 있는데 대놓고(?) 그것도 돌직구로 얘기를 한다는게 신선하게 느껴지는 정도예요. 저라면 “어..조금 비싼데”처럼 앞에 조금같은 수식어를 붙여서 혼자 얘기하는 식으로 했을거예요.
nana bang 부산식은 말투가 완전 타박이거든요.. 어우, 좀 비싸네요 아니라 하이고, 와이리 비싸노!! 하고 질러버림. 그럼 비싼거 아이다. 내 남는 것도 없다!!하고 상인이 맞지릅니다. 그 억양 녹음해서 세계 어디에 틀어놔도 다 싸우는거라고 생각할 듯한 ㅋㅋ 저는 부산 산 적 없고요.. 엄마가 부산 아빠가 울산 일가친척 모두 경상도. 아마 어르신 사투리는 어지간한 경상도 어린친구들보다 제가 더 잘 들을걸요.... 우리집이 큰집이라 일제시대 때 태어나신 어르신들이 수시로 모였기에...-_-;; 그분들 특징이 얘기하다가 중간에. 능숙한 일본어 대화로 자유자재로 바뀜....컬쳐쇼크..; 여튼 경남경북 차이도 참 큰데 익숙함에 차이 때문인지 저는 대구가 더 딱딱한 것 같네요..
서울사람이라면 비싸다고 생각해도 말을 안 하고 그냥 가버리거나, 흥정할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용기 내서 '너무 비싼 거 같은데......' 하고 중얼거립니다 ㅋㅋㅋ 서울 사람들 대부분이 흥정에 익숙하지 않아요. 정찰제에 익숙해서 달라는대로 다 줘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서 비싸면 그냥 안 사거나, 비싸다고 한 번 말해봤다가 반응이 격하게 돌아오면 놀라서 도망감 ㅋㅋㅋ
1201 kalry 그쵸 그 말투가 낯선 분들은 남는것도 없다!에서 사장님 제대로 화나신 줄 알고 죄송합니다.. 하면서 후다닥 도망칠 것 같아요ㅋ. 어머 비싸다라고 말 던졌다가 싸움 날 뻔 했다고 받아들일듯. 충청도도 웃겨요. 비싸믄 놓구 가슈~ 라고 반응하는데 내가 괜히 비싸단 말을 해서 사장님 심사가 단단히 틀어졌다는 느낌이 들 수 있는 퉁명스러움이 있어요
방송서울말이 좋음 ㅋㅋ 차분하고 한 1.25배속 정도 속도 이동진평론가나 유재석씨나 저기 출연하신 분들같은 약간 젊은교수님 말투 내또래들이 쓰는 일상서울말은 특유의 버릇이 있음 서울사투리라 하나 말끝이 늘어지는 느낌? 0.75배속느낌 제가~~이걸 했는데요~~ 암튼 방송서울말 강연서울말이랑 좀 다름 경상도속도로 대화하다 들으면 살짝 깝깝하게느껴짐ㅋㅋ
@@dukjo // 근데, 여간해선 당사자에게 직접 말하진 않잖아요 본인은 못들을 수도 있죠 오해 산 적 없다는 봉선님은 억양 뿐 아니라, 단어, 표정 등이 모두 적절하고 친절해서 다들 좋게 생각했을 수 있지만요, 그걸 떠나서 정말 싸가지 없이 말하는 사람도 '싸가지 없이 말한다'는 얘길 직접 듣는 경우가 여간해선 안생긴다는 거~ (이상하게 또는 안좋게 느끼는 사람들도 대부분 뒤에서 수근수근합니다;;; 위 방송도 안좋게 해석하면 뒷담화(?)죠, 그런 말투에 대해 실시간으로 피드백 준게 아니고요)
저도 서울사람인데 슴살때 혼자서 부산갔다가 이기대근처에서 헤맨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어떤 아저씨가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납게 오셔서 왜 헤매고있냐고 막 화를 내셔서... 아니 헤매는건 난데 왜 아저씨가 화를 내시나... 갑자기 헤매는것도 억울한데 혼나니까 더 억울해져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니까 아저씨가 더 화내시면서 제 팔 붙잡고 버스정류장까지 델다주셨는데 그땐 진짜 화나신줄 알았음요 ㅠㅠㅋㅋㅋㅋㅋ
ㅋㅋ이건 진짜 서로 절대 이해 못할거에요 오래 살지 않는 이상... ㅠㅠ 아마 부산사람들입장에선 의도를 왜 모르는지를 모를거에요 ㅋㅋㅋ 그리고 해석의 여지가 다양하다고 아예 생각하지 않죠 무뚝뚝한 말투랑 표정은 상대적인거니 뭐 그렇다치고 무례하다는건 타지역 사람 입장에서지 우리끼린 전혀 아니니까 이건조금 기분나쁘네요 ㅋㅋㅋㅋㅋ
“슨생님! 이른 거 또 은제 해요!?” = “ 먼저, 먼 길을 마다 않고 이 곳까지 와주신 작가님의 수고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작가님께서도 익히 알고 계신 줄로 믿습니다만, 수도권에 비해 비 수도권 지역에서는 이토록 고차원적이고 지적인 강연을 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금일의 강연 기회가 저에게는 마치 가뭄의 단비나 다름이 없지요. 하지만 제가 우려하는 것은, 오늘의 이 선물같은 강연이 마치 한 여름 밤의 불꽃놀이 마냥 잠시 불타올랐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질 야속한 불장난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두려움입니다. 이런 연유로 염치 불구하고 청하건대, 오늘의 강연이 저에게 뿐만 아니라 작가님에게도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 잡아, 부디 이 먼 곳에 다시 돌아오셔서 제 마음에 가득한 지적 욕구 충족이라는 이름의 성냥에 불을 붙여주시지 않으실런지요. 그리하여 이 불꽃놀이가 횃불이 되고, 나아가 이 도시를 밝히는 거대한 용광로가 되길 바라는 저의 간절한 마음을 이 자리를 빌어 전해드려봅니다. 가시는 길도 무탈하시길 온 마음으로 바랍니다.”
@@hamtolyoon6610 만약 "그정도의 실력으로 선생자격을 어떻게 딴거냐" 로 들으셨다면 그건 사투리로 한 3가지 정도 나오네요 심하게 욕할때: "니 뭔데 그따구로 하면서 선생하노?" 그냥 욕할때: "선생은 글캐 해서 우예 선생하고있노" 시비걸때: "그 정도로 선생하는거 보이 선생도 쉽나보네예" 입니다. 상대한테 욕하는건 특유의 꼽주는 바운스? 말투가 있어요 영화 친구의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의 리듬이랑 비슷합니다.
와 ㅠㅠ 나 진짜 소름끼친다 ... 나도 똑같은 경험있음 서울 상경해서 대학입시 치르고 내려가서 부산집에 가는데 지하철에서 커피 쏟앗는데 옆에잇던 할머니가 야야 와이라노~ 주섬주섬 가방안에서 휴지 손수건 꺼내서 다 닦아주심 그때 나 울엇는데 ㅠㅠ .. 처음 서울올라와서 너무 삭막하고 힘들엇다가 그렇게 탈출하고 싶엇던 부산인데 정을 떠나면서 느낌 ..
포항 사람인데 서울사람이신 학교선생님께 처음 포항에 와서 제일 당황했던 일을 얘기해주셨는데 죽도시장이라고 포항에 유명한 시장이 있는데 거기서 “고등어 얼마에요~?” 하셨다가 아주머니께서 “이거 살끼가??? 생선 실하다!! 사가라!!!!!” 해서 무서워서 사오셨다고ㅋㅋㅋㅋ
ㅋㅋㅋㅋ고전 썰 생각나네ㅋㅋㅋ서울 사는 친구가 대구 놀러와서 현지 친구랑 같이 대구에 있는 식당 갔는데 옆 테이블에 아저씨들이 겁나 막 시끄럽게 싸우는것 처럼 대화하고 있어서 서울친구가 "말려야 되는거 아냐?"면서 싸움난거 같다고 이러니까 대구친구가 괜찮다고 대구에서 원래 다 저렇게 대화한다고 해서 아 그렇구나 하고 밥먹을랬는데 갑자기 옆테이블에서 대화하던 아저씨가 대화하던 상대방 아구창 때렸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깔깔-d8u 관광이라기보단 주변 경남?권에서 부산으로 소비하러 많이 온대요. 얼마전에 통계치봤는데 부산 생산 gdp는 낮은편인데 1인당 소비액이 공업도시인 울산보다 크더라구요. 주변 도시에서 돈 벌지만 그쪽엔 놀 곳이나 인프라가 부산보다 적어서 부산으로 소비하러오니까 유지된다는거같음
와 식당에서 다찌형식으로 된 가게 젓가락통 내쪽으로 밀어줄때 경상도 아재들은 걍 말없이 젓가락 통 슥 밀어주거나 젓가락 없나? 여있다 이러는데 서울 아재... 엄청 나긋하게 젓가락 통 필요하세요? 여기 있어요. 여기 둘게요 이래서 좀 많이 놀랐다 뭐시 이래 친절하노 싶어서
좀 다르긴 한데.....ㅋㅋ 부산사람들은 정서에 함께 하자 라는 정서가 나름 묻어 있는게 있음 그건 연세있으신 분들에서 훨~씬 진하게 묻어나오는데 아마도...생각해보면 한국전쟁이 그런걸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듦 원래 투박한 정서에 전국의 많은 피란민들이 몰려들어 왁작거리는 도시 너도나도 다 힘드니까 서로서로 조금씩 도와서 오늘 하루를 또 살아내자란 그런... 그렇게 도시가 급속도로 확장되다 보니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있었고 그런 일들을 함께 해나가면서 니(너)가 내고 내가 니(너)다, 우리가 남이가! 이런 정서가 많이 남게 되지 않았나 생각이 됨 예전에는 남자들이 대부분의 사회생활을 했기에 남자끼리의 끈끈한 유대감이나 우정 ,연대 이런것들이 일을 해나가고 헤쳐나가는 것에 매우 중요했고 가뜩이나 더 말이 없고 무뚝뚝한 부산 남자들끼리는,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가 서로를 알아주는 그런 형제에 버금가는 유대관계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았음 부싼 싸나이의 의리~~ 행님, 동생~ 이런 정서는 이와 무관하지 않고 친구끼리 의가 상하거나 배신하는 행동을 부산 남자들은 타 지역 사람들보다 훨~~씬 극혐함 -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20년전 중학생때 서울에서 두명의 학생이 전학을 왔었는데 자기소개부터 한마디 한마디에 오글오글 거리고 빵빵 터졌던 기억이 나네요. TV에서 듣던 말투와 왜 그렇게 달랐던건지는 그땐 몰랐는데 ㅎㅎ 방송용 말투(표준어)와 실제 서울사람 말투(서울사투리)사이에 간극이 꽤나 크다는걸 그 친구를 통해 배웠죠. 여기는 대구 옆 경산입니다^^
예전에 부산여행 갔을 때 지나가던 아저씨께 역으로 가려면 어떻게 가야하냐고 물었더니 아무 말 없이 쓰윽 한번 쳐다보고는 가시길래 앗 무시당했다ㅠ했는데 몇걸음 가시더니 손을 까딱까딱 하시는거ㅋㅋㅋㅋ그래서 따라오라는건가 싶어서 따라갔는데 역 앞 도착ㅋㅋ 근데 아저씨는 잠깐의 멈춤도 없이 갈 길 가심ㅋㅋㅋㅋㅋ이것이 부산식 친절함이건가!하고 엄청 재밌었던 기억이 있음ㅋㅋㅋ
부산 출신입니다. 이게 문화인 거 같아여. 부산 사람들이 대체로 무뚝뚝하고 감정을 잘 안내비칩니다. 그러다가 한마디씩 말을 툭툭 던지듯이 하는데 말이 짧아서인지 그게 상대방에게 서운하게 느껴질 때가 많은 거 같네요. 츤데레 경향도 강해서 낯간지러운 얘기 잘 못합니다. 한마디로 좀 투박한데 그래도 은근 정은 많아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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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또 언제합니까? = 최고의 극찬
ㅇㄱㄹㅇ ㅋㅋㅋ
부산 사람이라 그런가 저는 이 말이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ㅋ
인정 이게 진짜 최고의 칭찬
진짜 저뜻인가요..? (서울사람입니다)
난희 넵. 별로면 묻지도 않습니다
저경상도인데 진짜 극찬맞아요 . 그아저씨가 진짜 강연좋으셨나봐요
뭔데 니 왜 서울말툰데
@@이상규-d9m 뭐 손투리를 쓸 이유는 없자너ㅋㅋ
부산이다..글은 표준어로 쓴다이
누가보면 갱상도사람들은 노래부를때 사투리로 부르는줄 알겠네 시부랄탱탱부랄
@@이상규-d9m 뭐야 부산사람도 글로 쓸때는 표준어로 쓰거든용
경상도로 이사오고나서 한달간 집 밖에 혼자 못나갔습니다 스치면 죽겠구나 싶어서요
근데 그날은 무슨날인지 혼자 산책다니다가 길을 잃어버려서 지름길이 있겠다싶어 들어간 골목이 문신한사람들이 담배피우며 여 길 없는데 하는말에 쫄아서 아 제가 이동네사람이아니라서요 주절주절 했더니 아하 요 나가서 내리가믄 댐니다 하고 말씀해주셨는데 계속 못알아들으니 아니이!! 하고 역정내면서 나가는길까지 끌고 가주셨습니다 정말무섭고 다정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첫문장보고 설마 했는데.. 진짜 무서우신가요? ㅠㅠ 평생 갱상도 사람이라 모르겠네요. 근데 세대차이랑 비슷하게 점점 순해져서 저도 할머니세대는 가끔 착각해요 ㅋㅋㅋㅋ
@@Hamini_jipsa 요즘엔 뭐어??......알았다~ 할때 그 텀이 제일 공포스럽습니다
무섭고 다정~ㅋㅋㅋ 마지막 문장에 버스에서 엄청 웃었네요~ㅎㅎㅎ
ㅋㅋㅋㅋㅋ 무섭고 다정했다에서 빵 터졌네요
무섭고 다정했ㅋㅋㅋㅋㅋㅋㅋ
부산사람임
놀랬음 아 못알아듣는구나
충격
단어보단 억양때문에 못 알아듣더군요.ㅠ
아뇨 너무 함축시켰어요ㅠㅠ 아는 사람도 아니고 여러 의도로 해석되어 오해가 남을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U L 맞아요...행인한테 저렇게 들으면 시비거는것처럼 느껴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 팔도가 다 매력적. 아름다운 우리나라
이 댓글을 고정시켜주세요 ㅠㅠ!!!!!
오.. 넘멋짐
모야 이댓글 왜 안올라가???
넘 멋진 말이에요!!
맞아요ㅠㅠ 개인적으로 충청도 사투리 갱쟝히 좋아합니다 :)
역으로 저는 부산사람인데 뭐 싸우는줄 알고 보니까 말투가 나긋나긋하길래 아 내가 잘못봤구나 했더니 갑자기 멱살을 잡더군요
아ㅋㅋㅋㅋㅋㅋ 부산사람인데 빵터지고 갑니다
zzzzzzzzzzzzzz
ㅇㅈㅋㅋㄱㅋㅋㅋㅋㅋ
이거ㅈㄴ웃기네ㅋㅋㅋㅋㅋ
ㅈㄴ 깜짝놀람 ㅋㅋㅋㅋㅋㅋ
나도 내가 참 부산사람치고 말 다정다감하게 잘한다 싶었는데 서울서 커피숖 직원 울먹여서 가슴찢어졌던 적 있다..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겟다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했길래 ㅋㅋㅋㅋ
저도 서울로 대학가서 사당에 사는 서울토박이랑 첫 연애를 했는데 젤 많이 혼난게 말투 좀 상냥하게 해달란거였네요. 웃긴건 제가 고향친구 사이에선 순하다는 소리 들을 정도였는데 ㅋㅋㅋ
뭐라고 했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서울 학생이 부산 지하철에서 물건 떨어뜨렸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주워주시면서 “니끼가 가가라” 라고 했더니 서울 학생이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하고 들고갔다는 이야기 들은적이 있어요
미쳤냐곸ㅋㄱㄱㄱㄱㄱㄱㄱㅋㄱㄱㄱㄱㅋㄱ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ㄱㄱㄱㄱㅋㄱㅋㄱㅋㄱㄱㅋㄱㄱㄲ
니끼가 가가라가 너꺼냐고 묻는건가요??
@@adorableton '네 꺼냐, 가지고 가라'라는 뜻입니다
@@윤윤-w4s 아하 감사합니다!
와~ 마지막에 아리가또에서 뿜었다 생각지도 못한대답이네..
알쓸신잡 다시 언제 합니까?! (진짜 언제 하냐는 뜻임)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스 좋았다 ㅋㅋㅋㅋㅋ
서울 살다 부산으로 전학 온 1인입니다.
친구들이 밖에 매점에서 뭘 사오다 들켰을때
서울 선생님들
->그거 어디서 났어, 나갔다 온거야? 나가면 안된다는거 학교 규정인거 몰라? 너희 급식실 들어가는거 봤는데 매점에 갔다오니?
부산 선생님들
->뭐꼬?
ㅋㅋㅋㅋㅋ 위아래 말 길이만 다르지 동의어맞지 ㅋㅋㅋ
와 부산인인데 ㄹㅇ 위에꺼 드라마같음
드라마 대사랑 존똑... 학교물 한 편 본듯;;
앜ㅋㅋㅋㅋㅋㅋ누
아님 그거 '뭔데?'
전자 짜치는 일반화.. 사람 바이 사람이지 그리 치면 서울 샘들도 "뭐냐?", "일루와" 이거로 퉁치는 사람들을 표본으로 하면 똑같지ㅋㅋㄱ
나도 처음 대구갔을때 버스에서 중년 여성이랑 젊은 남자랑 큰 소리로 싸우고 있길래 너무 놀랬는데 가만히 들어보니 길 물어보고 가르쳐주고 하는 거였어 충격ㅋㅋ
ㅁㅊ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못산다 나대구사람
더 웃긴건 화들짝 놀라 두리번거리며 사람들 눈치보는건 나뿐이었다는거ㅋㅋㅋ 다들 너무 평온해ㅋㅋㅋㅋㅋ
대구토박이라 몰랐는데 타지역 사람들은 억양이 쎄서 싸우는 걸로 들리는 가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산항 앞식당에서 배표 꺼내놓고 혼자 밥먹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닌 혼자 어딜 싸돌아다닐라 하노" 이러길래 뭐지 시빈가 싶었는데 "담엔 애인이랑 같이와라 아줌마가 맛있는거 해주께" 이러시길래 뭔가 짠했음 되게 오해할뻔했는데 정을 느낌
@김민규 그건아님ㅋㅋ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거
@@사람-u4f 이분 말 맞음 ㅋㅋㅋ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임 혼자 여행하는게 너무 안쓰러워 보이니까 엄마 마음으로 담에 좋은 곳 여행 가기 전에 여자친구와 내 식당에 오면 꼭 맛있는 밥 해주겠다 의미임
아직 맛있는거 못해줘서 기다리고 계시대요~
@@mick1060 너어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썰 있잖아요.
경상도에서 택시타고 기차역으로 가 달라고 했더니 기사님이 “표는!” “안 끊었는교?!!” 이러면서 화냈다곸ㅋㅋㅋㅋㅋ
타 지역분들, 저 말은 화내는 게 아니라 “기차표를 예매했니? 혹시나 기차시간에 늦을까봐 우려스러워.” 라는 뜻입니다ㅋㅋ
맞음ㅋㅋㅋㅋㅋㅋ 몇시 차니? 그 시간을 알려주면 참고할게 이런느낌 ㅋㅋㅋ
해석을 모르면 너무 무서운 말이네요ㅋㅋㅋㅋㅋ 표 안사서 혼난느낌ㅠㅠ
그리고 얼마 안 남았으면 단디 안전벨트 일단 메라고 함 나 죽는건가 싶은데 차 마실 시간까지 남도록 겁나 빨리 가주겠다는 뜻
부재 하나 빼 먹으심. 차 마시고 화장실까지 갔다 올 수 있음.
@@GGong_a ㅋㅋ...맞아요~^^
보통 다음부턴 조심해래이도 안하고 (-ㅅ- )이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같이 치워주고 모른척 슥 사라지는듯ㅋㅋㅋㅋ 사라질때도 ( -ㅅ-)이 표정ㅋㅋㅋ 다음부터 조심하란 말까지 하는 사람은 소 스윗한 부산사람,,,ㅋㅋㅋㅋㅋ
아앗ㅋㅋㅋㅋㅋㅋ표정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섭지만 다정한 부산 사람들 태도에 사투리 안 쓰는 지역 사람들은 8ㅇ8 이런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심하란말하는 사람은 다정한 사람들 격한 공감이요.
표정에서 오졌다ㅋㅋㅋㅋㅋ
표정이 왜 그렇냐면 도와주기 싫은데 눈치 보여서 억지로 했다는 뜻임. 그러니까 진심이 아니고 안 하면 줘터지는 환경에서 자라다 보니까 다들 그러는 거.. 그냥 쳐맞기 싫어서 억지로 하는 게 몸에 밴 거지. 인성이 좋아서가 아니라.
@@illijllillj4477 엥? 그런 건 아닌데 ㅠㅠ 표정은 그래도 뭔가 속으로는
헐?! 😯 이러면서 뭔가 반사적으로 샤샤샥! 치우는 닉낌… 다음부터는 조심해래이~ 이것도 몬가 반사적으로 하는 닉낌쓰…🤔
어려서부터 다들 그렇게 치워주고 한마디 하고 그러니까 나도 그렇게 하는 느낌…
확실히 좀 경상도가 참견하는 거 좋아하긴 한 것 같음…ㅋ😅
혹시나 경상도에 와서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을 겪으셨다면 유감…ㅠㅠ
타 지방사람들이 듣기에 싸우는 거 같이 들리는 거지 전혀 싸우고 있는게 아닙니다ㅜㅜ
우리는 그저 얘기하는건데ㅋㅋㄱ
근데 진짜 싸우는거같나요 ㅋㅋㅋㅋㅋㅋ리얼 일상이라ㅋㅋㅋㅋ
@@ttim._.7626 경상도 사람인 저도 가끔 헷갈려요 ㅋ
복학생때 대구후배 둘 경기도후배 한명 데려다 밥먹이는데 대구애 둘이 언성높여 얘기하니까 경기도 애가 나보고 왜 싸우는데 선배가 되서 안말리냐고 함 ㅋㅋㅋ 싸우는거 아니라고 설명해줌
ㅋㅋㅋ 남친이 부산사람인데 왜 화내냐고 물어보면 황당해하면서 내가? 이러면서 쳐다보는데 ㅠㅠㅠ 적응이 안되네욬ㅋㅋㅋㅋㅋ ㅠㅠㅠ
와 서울사람이랑 대화할때 느꼈던 게 '배경설명 좀 길게하네' 였는데 ㅋㅋㅋㅋㅋ 신기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대박 내가 느낀거랑 같아
저는 부산 처음 가서 신기했던 게.. 버스나 지하철에서 서서 가다가 자리가 났는데 뒤쪽이라 못 볼 때가 있잖아요? 부산 분들은 그런 일 있으면 꼭 알려주시더라구요. 바로 앞에 계신 분이 조용히 말해 주시는 것도 아니고 항상 네다섯 분이 다같이 빈자리 가리키고 손사래 쳐가면서 "학생!! 아가씨!! #%@&%!!!!" 1초라도 사람 서 있는데 빈자리 있는 꼴을 보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광주 사는데 친구들이랑 부산가서 버스 탔을 때 뒤에서 어떤 아저씨가 학생들!!! 학생!!! 이러길래 우리가 너무 시끄러웠나? 하고 뒤 돌아 봤는데 "요 자리 비니까 가방이라도 띵가놔라" 이러셨음 ㅋㅋㅋㅋㅋ
앜ㅋㅋ 경상도만 그러는구나ㅋㅋㅋㅋ
글치..공간낭비할 순 없지.그 꼴은 못보지
좀서울사람들 ㅈㄴ아는척좀 하지마요 ㅈ도모르는데 하번봤다고 지랄떠는 ㅈ같음
@@박정돈돈 흠.. 성급한 스테레오타이핑이라 느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제가 뭔가 중대한 가치판단을 내린 것도 아니고 타지역에 비해 이런 경험이 많았다는 것인데.. 이 정도의 인상적인 경험도 얘기하지 말아야 한다면 수많은 여행 에세이들이 모두 폭력적이라 여기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서울 사람이라 한 적이 없고 (실제로 아닙니다) 제가 부산에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어떤 밀도로 보냈는지에 대해서 정보를 드리지 않았는데 저를 'ㅈ같은 서울사람'으로 규정하실 것까지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쟤네 싸우나?? 라고 생각되면 그냥 얘기하는거고, 경찰불러야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되면 진짜 싸우는거
부산사람들이 비싸다 하는건 진짜 비싸서 비싸다하는겁니다ㅋㅋㅋ 깎아달란의미 아니에요. 비싸다하면서 그냥 사요ㅋㅋㅋ 비싸든 싸든 깎고싶으면 그냥 대놓고 깎아달라고합니다ㅋㅋㅋ
@자칭_프로불편러 그건 그냥 내심 저기가 더 싼만큼 질도 안 좋다 우리꺼 사라 하는 마음을 담아놓은 호통이랄까요..ㅋㅋㅋ
@자칭_프로불편러 대구에서도 시장가면 다 저러는데 거의 다 그 집 물건이나 음식 사셔요ㅋㅋㅋㅋ
@자칭_프로불편러 그냥 이렇게 말하면 좀 더 싸게 해줄까 싶어서 그러는거죠ㅋㅋㅋㅋㅋ 상인분들은 어차피 우리집꺼 살거면서 조용해라 하는 느낌이고ㅋㅋㅋㅋ
@자칭_프로불편러 네네ㅋㅋㅋㅋ 그냥 정으로 투닥투닥하시는거에요
약간 친근하게 스몰토크 유도하는 농담조라고 보면 됨ㅋㅋㅋ 비싸면 안 사면 그만이지 뭘 굳이 대놓고 말하느냐? 싶겠지만 정색하고 비싸다고 면박을 주는 게 아니라, 장난스레 비싸다~ 하면 상대쪽에서도 비싸긴 뭐가 비싸 요새 다 이 정도 한다 등등 이야기가 오고가니까 일부러 그러시는 거예요. 두 쪽 다 그걸 알아서 빈정 안 상하고 능청스럽게 그러는 건데 얼굴은 웃고 있질 않아서 진지하게 보이는 것임ㅋㅋㅋ
"제가 당신들의 상관인 서장님과 잘 아는 사이입니다. 그러니 부당한 대우를 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산사투리..
☞ 마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5252~ 서장쿤! 믿고있었다고!!젠장~~
서장 ㄴㄴ 스장 ㅇㅇ
ㅋㅋㅋㅋ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믿겠지만 진실입니다. 서장과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온 사이입니다. 그러니 말로할때 이 수갑을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 내가 인마!!! 느그 스장이랑 마!! 으저께도 으에!! 같이 밥묵꼬 으에!! 싸우나도 같이 가고!!!!마이 개세퀴야! 마 다해써!!!!~
고등학교 때 서울로 전학간 친구 왈
: 야 서울아들은 욕도 아인나 존나 나긋나긋하이 한다이까? 구라같제 진짜다 ㅋㅋ
억양 들린다 들려 ㅋㅋ 서울사람들은 이거 우째읽노 하겠다 ㅋㅋㅋㅋ
중간에 '아인나'는 어떻게 발음해야하는건가요. 뭔 뜻인지? ㅋㅋㅋ
@@user-bada3104 야 서울애들은 욕도 있잖아 존나 나긋나근 한다니까? 구라같지? 진짜다 입니다.
문규식 아하~
맞다 고딩때 수학여행가서 설아라 싸울뻔 했는데 욕하는거 듣고 개빵터져서 미안하다고 울면서 사과했던 기억이 있다 😂
경상도 토박이 서울에서 회사생활하면
첨에 신기해하고 웃다가 나중에 부서 전체가 어설프게 사투리 따라함 졸귀 ㅋㅋㅋ
공감하는게 첨엔 신기한대 부산사투리 은근 매력이 있어서 따라하게 돼요
아 그거 진짜 자동으로 튀어나옴 ㅋㅋㅋ 대학 신입생때 주변이 죄다 경상도 출신이었는데 맨날 듣다보니까 나도모르게 들은걸 따라하게됨
아 인정ㅋㅋㅋㅋㅋ 저도 부산으로 전학간 적이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억양이 가끔씩 튀어나와요ㅋㅋㅋ
아 사투리 전염성 있음 진짜ㅋㅋㄱㄱㅋㄱㅋㅋ 나보고 이거저거 말해보라하고 막 신기하다면서 따라하다 결국 자기들도 모르게 사투리 쓰더라ㅋㅋㄱㅋㄱㄱㄱㄱ
ㅋㅋ 저는 서울사람들과 한 집에서 산 적이 있는데, 몇 달 지나니 뭔가 어색하게 제 말투 따라했어요. 저는 부산사람임😄
부산 2호선에서 여학생이 커피는 아니고 생수였나 싶은 걸 마시다가 떨어뜨린 거 본 적있는데
맞은 편에 아저씨가
그래 살살뜰짜가꼬 열차 뿌사지겠나 하면서 손수건 꺼내주셨었음
물을 떨어뜨렸는데 열차를 왜 뿌셔요??
@@noongso 그렇게 살살 떨어뜨려서 기차 부셔지겠나 ㅡ> 괜찮다. 기차부서질만큼 그런 큰일도 아닌데 웃어넘기라~
당황할까봐 농담해주시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화화하는데는 진짜 도가튼 민족이여
ㅋㅋㅋㅋ집에서 방문 같은데 발콕하면 부모님이 그래서 발가락 뿌사지겠나 이러는데ㅋㅋㅋㅋㅋ완전공감여ㅋㅋㅋ
츤데렠ㄱㄱㅋㅋㅋ
아이씨! 아이씨!
(욕 아님. 아저씨 부르고 있는거임)
아 진짜 개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네요 ㅋㅋㅋㅋ
욕 아이씨는 슬슬 이어지는 느낌이면 아재 아이씨는 ↘️아↗️이↘️씨!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씨 아이씨요
대구에서 온 친구가 맨날 말끝마다 "맞나"라고 물어서 맞다고 몇번이나 대답했던적 있음
나중에 안게 맞나가 정말?이런 뜻이라고
그냥 추임새라고 생각하세요.숨쉬듯이 하는ㅋㅋ
아~ 맞나? 아~~글나? 아~진짜?
맞나는
상대방 말에 공감 ,호응해주는 추임새임
SU L “맞아요?”라고 누가 대답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뜻이 같다고 관용적 의미까지 쉽게 추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pellyryu2344 맞나아↗️ 하고 올라가는게 물어보는거고 맞나↘️하고 툭 던지듯이 말하면 추임새입니다. 근데 딴데서는 그런걸 잘 모르기 때문에 헷갈리지 당연한거 아니가
응답하라 1997에 정은지가 오리지널 부산사투리임
우리 할머니 정도임...조금 쎔
정은지 혜화여고 나옴
은지 부산출신
뭔가 딱 1997년도 쯤 학생들 사투리 세기 느낌? 요즘치곤 조금 센 것 같긴한데
1994 정우도 ㅋㅋ 오리지널 사투리
생각해보면 부산사람인 나도저렇게얘기함ㅋㅋㅋ서울가서오해많이받았다...서울애들 길게말해서 충격이었음. 구구절절얘기하는게지금도힘드네요
짧게얘기하는게익숙한데요즘은좀노력하려함ㅠ
격공ㅠㅠ 구구절절 길게 말하는 게 진짜 힘듦ㅠㅠ
아 진짜 ㅠㅠㅠㅠㅜ 구구절절 길게 이야기 안하면 말 햇깔려 함. 나중에 확인하면 목적어 빠져서 햇깔린다 함. 희안한 게 경상도 친구들하고 이야기하면 손발 맞음.....ㅠㅠㅠㅠㅠㅠ
부산에서는 "팔이 안짤린다"라는 말을 하면 이게 높은 곳에 손이 닿지 않는다라는 뜻인데... 예전에 서울분이 듣고는 왜 팔을 자르냐고... 너무 무섭다고 ㅋㅋㅋㅋㅋ
@피오나 와 이걸 모르노. 딱 봐도 음성 지원되면서 알겠구만. ㅎㅎㅎㅎ
팔이 안 닿인다->안 다인다->안짤린다(?) 요건 댓쓴기 집 근처에서 쓰시는걸루
대구경북인데 안 다린다 정도는 쓰는것 같네여 ㅋㅋㅋ
팔 아니고 ‘폴’ ㅎㅎ 울하머니 창원사람
팔이 안자래간다를 빨리 말한거 아닌가용
팔이 안짤린다..올만에 듣네요.😆😆😆😆😆
종이 살린다도요..켜켜...종이를 왜 살리냐고,죽은 것도 아닌데.. 종이를 센다고 해야 알아요.
부산 사람인데 아는언니가 서울 가서 식당에서 주문할려고 ‘저기요!’ 했는데 안에 사람들이 다 쳐다봤다함.. 그리고 점원은 쭈뼛쭈뼛 오면서 혹시 무슨일때메 그러시냐고 했다함.. 다들 컴플레인 거는줄 알았는듯..
원래 다 저기요 하는데 억양때문에 그런듯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미쳐
@@youtubeidfor8076 제 말뜻이 그뜻인데요....ㅋㅋ
저기요~랑 쯔기요!!!는 다르지
부산뿐 아니라 경상도 특유의 그 정서가 있음.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예전에 그 얘기 들은거있음. 경상도 남자가 여친한테하는 가장 다정한말.......”춥제?” ㅎㅎ
ㅋㅋㅋㅋㅋㅋ아 넘 웃겨요 단 2음절 안에 너무 많은게 담긴거 같네요 낭만적이기도 하곸ㅋㅋㅋㅋ
댓글 쭉 내리면서 읽다가....
여기서 빵 터졌습니다 ^ㅇ^
너무 웃겨
따뜻하네
경상도 여자는 이때..어언지예~~ㅎㅎ
도쿄전철안에서 부산사투리로
친구랑 낮은 목소리로 얘기했는데
옆자리, 할머니께서 조용히 물어
보셨어요. 오끼나와에서 왔냐고 .
ㅎ 그렇다고 했습니다.
ㅋㅋㅋ
구라는 오키나와인은 얼굴부터 아예 달라서 헷갈릴 수가 없어
ㅋㅋㅋㅋㅋ
정말 공감이예요..!!! 시댁이 부산인데 처음 인사드리러 갔을때 시누이님들과 어머님의 포스때문에 오는길에 진심 무서워서 울었어요... ㅜㅜ
ㅠㅠㅠㅠ잉 울지마세요ㅠㅠㅠㅠㅠㅜ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셔 ..
뭘 그런걸로 울어쌌노
라고 시댁 가족들이 울었다는걸 듣고 했을 말
미안하다라는 뜻입니다
@@박용진-j5u 저 그 소리 들었어요~ 뭘 울어쌌노... 어뜨케 넘 잼있어요~ 지금 이 상황~^
제 친구가 경기도 여자랑 결혼했는데 ㅋㅋ 제수씨가 친구랑은 의사소통이 되는데 친구누나(시누이)랑 친구가 하는 대화는 못 알아듣겠다고 ㅋㅋㄱ
물건 사러 가서 비싸다~ 하는 거에 충격받았다는 말씀에 충격받은 경상도 1인입니다... 그게 이상한 건가...생각도 못해봤네요 이래서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접해봐야 하는구나 느끼고 갑니다
서울 사람인데 사실 그렇게까지 충격받을일은 아닌거 같고요. 다만 가격에 대해 얘기하는게 조금 불편할 수도 있는데 대놓고(?) 그것도 돌직구로 얘기를 한다는게 신선하게 느껴지는 정도예요. 저라면 “어..조금 비싼데”처럼 앞에 조금같은 수식어를 붙여서 혼자 얘기하는 식으로 했을거예요.
nana bang
부산식은 말투가 완전 타박이거든요..
어우, 좀 비싸네요 아니라
하이고, 와이리 비싸노!! 하고 질러버림.
그럼 비싼거 아이다. 내 남는 것도 없다!!하고 상인이 맞지릅니다. 그 억양 녹음해서 세계 어디에 틀어놔도 다 싸우는거라고 생각할 듯한 ㅋㅋ
저는 부산 산 적 없고요.. 엄마가 부산 아빠가 울산 일가친척 모두 경상도. 아마 어르신 사투리는 어지간한 경상도 어린친구들보다 제가 더 잘 들을걸요.... 우리집이 큰집이라 일제시대 때 태어나신 어르신들이 수시로 모였기에...-_-;;
그분들 특징이 얘기하다가 중간에. 능숙한 일본어 대화로 자유자재로 바뀜....컬쳐쇼크..;
여튼 경남경북 차이도 참 큰데 익숙함에 차이 때문인지 저는 대구가 더 딱딱한 것 같네요..
서울사람이라면 비싸다고 생각해도 말을 안 하고 그냥 가버리거나, 흥정할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용기 내서 '너무 비싼 거 같은데......' 하고 중얼거립니다 ㅋㅋㅋ 서울 사람들 대부분이 흥정에 익숙하지 않아요. 정찰제에 익숙해서 달라는대로 다 줘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서 비싸면 그냥 안 사거나, 비싸다고 한 번 말해봤다가 반응이 격하게 돌아오면 놀라서 도망감 ㅋㅋㅋ
서울사람인데 식당이나 그런데가면 비싸다는말 무조건 귓속말 혹은 눈짓으로해요..... 주인한테들키면 너무민망,,
1201 kalry 그쵸 그 말투가 낯선 분들은 남는것도 없다!에서 사장님 제대로 화나신 줄 알고 죄송합니다.. 하면서 후다닥 도망칠 것 같아요ㅋ. 어머 비싸다라고 말 던졌다가 싸움 날 뻔 했다고 받아들일듯. 충청도도 웃겨요. 비싸믄 놓구 가슈~ 라고 반응하는데 내가 괜히 비싸단 말을 해서 사장님 심사가 단단히 틀어졌다는 느낌이 들 수 있는 퉁명스러움이 있어요
경상도 말이 싸우는것처럼 들리는건 목소리 톤 강한억양 때문~ 대부분 하이 톤인데 아닌 사람들도 있음~ 우리딸처럼 조용히 조곤조곤 말하는 사람들도 많음~
부산 사람인데 서울 남자들은 참 말을 이쁘게 한다고 느낍니다
ㅠㅠ제말이요ㅠㅠ 매력있음
맨날 TV에서 듣는 표준어라서 그런거죠. 별거 없다고 봅니다. 우리 귀가 방송어에 익숙하고 이미 그런 말들을 세련되다고 느끼니까요.
@@karuna9211 표준어라서 그런건 아니고요. 말 톤도 더 부드럽고 더 조심스럽게 말하는 경향들이 있어요. 말을 좀 더 신중히 한다는 느낌이랄까요.
방송서울말이 좋음 ㅋㅋ 차분하고 한 1.25배속 정도 속도 이동진평론가나 유재석씨나 저기 출연하신 분들같은 약간 젊은교수님 말투
내또래들이 쓰는 일상서울말은 특유의 버릇이 있음 서울사투리라 하나 말끝이 늘어지는 느낌? 0.75배속느낌 제가~~이걸 했는데요~~ 암튼 방송서울말 강연서울말이랑 좀 다름 경상도속도로 대화하다 들으면 살짝 깝깝하게느껴짐ㅋㅋ
머리 희끗한 아저씨가 예쁜 표준말로 나긋나긋 말씀하실 때 적응이 안 됨.^^
부산사람들은 대부분 츤데레느낌
길찾고있으니까 할아버지분께서 알려주시는데 약 30퍼는 못알아먹고, 화나신줄알았어요ㅋㅋㅜ
부산에서 온 동기들도 다들 툴툴거리는데 착해요 귀여움..
나는 부산사람이고 서울와서 일하고 사는데 나에겐 서울사람들 아직 너무 어려움 ㅜ 비꼬는게 아니라... 진짜 나긋나긋하게 돌려까고 욕하니까 첨엔 그게 기분나빠서 하는말인줄도 몰랐고 내가 지금 돌려까지는줄도 몰랐음...
1983년도에 서울갔다가 택시탔더니 기사분께서 부산 사투리 너무 듣기 좋다고 녹음해주고가라고 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경상도 사람으로서, 서울가서 너무 오해를 많이 받아 억울하고 힘들었던 나날. 여기가 외국이로구나. 문화충격. 이제 웃음으로 승화한다.
역시 지역과 사투리 주제엔 댓망진창..
표준말이건 사투리건 그 사람의 말씨와 본새에 따라 다름. 표준어도 듣기 싫게 떠드는 이가 있고 사투리도 정이 가게 구사하는 이가 있음
ㄴㄴ 그냥 한국 사람들 보는 대부분 영상들이 댓망진창임
@@dukjo // 근데, 여간해선
당사자에게 직접 말하진 않잖아요
본인은 못들을 수도 있죠
오해 산 적 없다는 봉선님은
억양 뿐 아니라, 단어, 표정 등이
모두 적절하고 친절해서
다들 좋게 생각했을 수 있지만요,
그걸 떠나서
정말 싸가지 없이 말하는 사람도
'싸가지 없이 말한다'는 얘길
직접 듣는 경우가
여간해선 안생긴다는 거~
(이상하게 또는 안좋게 느끼는 사람들도
대부분 뒤에서 수근수근합니다;;;
위 방송도 안좋게 해석하면 뒷담화(?)죠,
그런 말투에 대해 실시간으로 피드백 준게 아니고요)
서울에서 진짜 가만히 있어도 화났냐는 소리 들을 때마다 정말 화가 나더이다.
ㅋㅋㅋㅋㅌㅌㅋㅋㅋ
근데 서울 사람들은 그게 진짜 화난것처럼 들려요ㅠㅠ 그치만 익숙해지면 그렇게 정감있는 말투도 또 없어요
첨 입사해서 포항갔다가 개충격이었음... 아침회의 자체가 전투!! 말로.... ㅋㅋㅋㅋ
미안해요ㅋㅋ포항 사람인데 서울에서 일하는 1인. 왜 계속 화났냐고 사람들이ㅜ
포항 친구 4명이서 간만에ㅜ모여서 신촌에서 슬마시다 가는 술집마다 신고 당했습니다 ;ㅠㅠ 싸우는줄 알았데요 ㅠㅠ 우린 그냥 근황토크 한건데 ㅠㅠ 포항말투기 그렇게 썐지 처음알았습니다
@@redjakal_2 포항 말투가 그렇게나 센가 보네요. 나중에 조심해야겠네요.(저도 포항사람입니다!)
저도 서울사람인데 슴살때 혼자서 부산갔다가 이기대근처에서 헤맨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어떤 아저씨가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납게 오셔서 왜 헤매고있냐고 막 화를 내셔서... 아니 헤매는건 난데 왜 아저씨가 화를 내시나... 갑자기 헤매는것도 억울한데 혼나니까 더 억울해져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니까 아저씨가 더 화내시면서 제 팔 붙잡고 버스정류장까지 델다주셨는데 그땐 진짜 화나신줄 알았음요 ㅠㅠㅋㅋㅋㅋㅋ
조금 그런 느낌이예요 어른들이
내 자식 같은데..헤매닌까.답다버 미치는거죠..
아직 어른들은 그런게 좀 많이 있는거 같아요
확실히 성격도 급하고..점점..서울하고 비슷해지는거 같긴함..
한 편으로는 무관심이 될까 조금 걱정도 되요 ㅎ
와 헤매노! 와 그라고 있노! 그길아이다! 온나! 이리 온나! 갈키주께!
대략 이런 느낌? ㅋㅋㅋ
@@michelleinkorea 타지 사람이 들으면..납치느낌이겠는데요..
이기대는 외져서 버스 정류장까지 한참 나와야 돼요.
우니까 아저씨 더 화내셨다는 부분은.. 아저씨가 당황한 걸로 보임
이렇게 지역마다 사투리가 다르니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어떤 뜻인지 알 때마다 신기해하기도 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듣던 분이 언제 또 하냐고 물어보실 정도로 강연이 정말 좋았나봐요.ㅎㅎ
부산사람인데... 이거 어디 누가 캡쳐해놓은거 봤었는데 첨보고 ㄹㅇ 너무 충격먹음... 그걸 어케 저렇게 생각하지..? 하고 겁나 놀랬던 기억이... 아니 사람이 말한걸 저렇게 꼬아 듣는다고..? 이랬는데
러시아 여행갔다와보고 타지역사람들이 왜 부산/대구 경상 사투리듣고 싸우거나 시비거는것처럼 들린다고 하는지 이해되더라... 사람은 뭐든 경험해봐야 이해하는듯.... ㅜ
저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사람들이 여유가 없어서 말을 꼬아 듣는다고 생각했었어요..
ㅋㅋ이건 진짜 서로 절대 이해 못할거에요 오래 살지 않는 이상... ㅠㅠ
아마 부산사람들입장에선 의도를 왜 모르는지를 모를거에요 ㅋㅋㅋ 그리고 해석의 여지가 다양하다고 아예 생각하지 않죠 무뚝뚝한 말투랑 표정은 상대적인거니 뭐 그렇다치고 무례하다는건 타지역 사람 입장에서지 우리끼린 전혀 아니니까 이건조금 기분나쁘네요 ㅋㅋㅋㅋㅋ
풍월주인 그니까요ㅠㅠ 왜 서울 깍쟁이(?)란 말이 나왔는지 이해되는 상황이랄까요...
(듣는 서울경기사람들 기분이 쫌 나쁠것 같긴한데... )
꼬아듣는게 아니라 타지역 사람 입장에선 경상도가 너무 탁 잘라서 말하는거임ㅋㅋㅋ 깍쟁이는 또 뭐야.. 지들보고 왤케 거칠어 이러면 기분나빠 하면서
축약이 좀 쎄긴하지
“슨생님! 이른 거 또 은제 해요!?”
=
“ 먼저, 먼 길을 마다 않고 이 곳까지 와주신 작가님의 수고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작가님께서도 익히 알고 계신 줄로 믿습니다만, 수도권에 비해 비 수도권 지역에서는 이토록 고차원적이고 지적인 강연을 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금일의 강연 기회가 저에게는 마치 가뭄의 단비나 다름이 없지요.
하지만 제가 우려하는 것은, 오늘의 이 선물같은 강연이 마치 한 여름 밤의 불꽃놀이 마냥 잠시 불타올랐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질 야속한 불장난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두려움입니다.
이런 연유로 염치 불구하고 청하건대, 오늘의 강연이 저에게 뿐만 아니라 작가님에게도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 잡아, 부디 이 먼 곳에 다시 돌아오셔서 제 마음에 가득한 지적 욕구 충족이라는 이름의 성냥에 불을 붙여주시지 않으실런지요.
그리하여 이 불꽃놀이가 횃불이 되고, 나아가 이 도시를 밝히는 거대한 용광로가 되길 바라는 저의 간절한 마음을 이 자리를 빌어 전해드려봅니다. 가시는 길도 무탈하시길 온 마음으로 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부산사람 너무 귀엽고 멋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말씀 너무 잘하세용
서울사람도 이렇게 길게 질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좁은 땅덩어리에 겨우 몇 키로 떨어져 있다고... 그냥 다 똑같습니다.
@@limchiken 경상도 사람도 여간 감동 받지 않고선 저런 질문 안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창 부산서 에어로빅 강사하던 시절 회원에게 뭐해서 선생님 됐냐는 질문이 본 오리지널 충청인인 내겐 황당한 질문이었음 네?!
그건 뭘 어떻게하면 선생님처럼 에어로빅 선생님이 될 수 있나요?(그만큼 선생님이 대단하다는 뜻)
@@Liiina-p7d 네 저도 이 방송보고 뜻을 알았답니다 ㅎㅎ
아... 이게 진짜 부산아니면 못알아듣는구나 처음알고갑니다
@@hamtolyoon6610 만약 "그정도의 실력으로 선생자격을 어떻게 딴거냐" 로 들으셨다면 그건 사투리로 한 3가지 정도 나오네요
심하게 욕할때: "니 뭔데 그따구로 하면서 선생하노?"
그냥 욕할때: "선생은 글캐 해서 우예 선생하고있노"
시비걸때: "그 정도로 선생하는거 보이 선생도 쉽나보네예"
입니다. 상대한테 욕하는건 특유의 꼽주는 바운스? 말투가 있어요 영화 친구의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의 리듬이랑 비슷합니다.
@@오노데라코사키 그쪽이야 말로 저한테 시비걸고 싶으신건가요? 그런 느낌은 아니였어서 더 뭔소린가 싶었었거든요
와 ㅠㅠ 나 진짜 소름끼친다 ... 나도 똑같은 경험있음
서울 상경해서 대학입시 치르고 내려가서 부산집에 가는데 지하철에서 커피 쏟앗는데 옆에잇던 할머니가 야야 와이라노~ 주섬주섬 가방안에서 휴지 손수건 꺼내서 다 닦아주심 그때 나 울엇는데 ㅠㅠ .. 처음 서울올라와서 너무 삭막하고 힘들엇다가 그렇게 탈출하고 싶엇던 부산인데 정을 떠나면서 느낌 ..
방송에선 걍 부산에서의 에피소드 기분 좋게 얘기하고있는데 댓글이 기분 잡치게 만듬
그것도 능력이다 댓글러들아
@Ghrome 아 예
포항 사람인데 서울사람이신 학교선생님께 처음 포항에 와서 제일 당황했던 일을 얘기해주셨는데 죽도시장이라고 포항에 유명한 시장이 있는데 거기서 “고등어 얼마에요~?” 하셨다가 아주머니께서 “이거 살끼가??? 생선 실하다!! 사가라!!!!!” 해서 무서워서 사오셨다고ㅋㅋㅋㅋ
ㅋㅋㅋ저말투가 무섭게 느껴지는구나
헐 진짜 무서워서 나같아도 살수밖에 없겠는데 했는데 저게 평범한말이구나..!!
ㅋㅋㅋㅋㅋ영양사라 시장조사 나가서 이거 얼마에요? 하면 가격안말하고 걍 봉다리에 담고있음
저건 아주부드러운말 영업용말이죠ㅋㅋ보통 얼마에요? 탕머리치고 봉다리에 넣어가 내밀면서 얼마~
ㅋㅋ
교통이랑 일자리만 좀 괜찮으면 진짜 좋은데..그래도 부산 사랑함
나도 부산사람이고 서울서 10년 직장 생활 했지만
다 사람 나름임
이런거 언제 또 합나까 했던 사람도
잘들어보면
어감이 정겨웠을듯
땅도 좁은 나라에서 이렇게 문화가 나뉘는게 신기함 서울말이 나긋하고 다정하다는 사람도있고 말이길고 핵심이없어서 일본식화법같다는 사람도있음
모든게 틀린게 아니라 나와 다른것일뿐임 앞으로도 각지역 문화가 잘보존됐으면 좋겠음
확실히 큰도시임에도 다른 대도시랑 다르게 정감있다고 느낀게, 부산 여행갔다가 넘어져서 무릎 까진채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지하철에서 두번이나 다른 아주머니한테 대일밴드받고 친구랑 감동먹은 기억이있음. 다들뭔가투박한데 정이넘침ㅎ♡ㅎ
아 이거 영상도 영상인데 영상보다 적혀있는 댓글들 읽는 게 너무 재밌네요 ㅋㅋㅋ 각 지역마다 각 사람마다 사투리 관련 에피소드 적으신 게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
ㅋㅋㅋㅋ고전 썰 생각나네ㅋㅋㅋ서울 사는 친구가 대구 놀러와서 현지 친구랑 같이 대구에 있는 식당 갔는데 옆 테이블에 아저씨들이 겁나 막 시끄럽게 싸우는것 처럼 대화하고 있어서 서울친구가 "말려야 되는거 아냐?"면서 싸움난거 같다고 이러니까 대구친구가 괜찮다고 대구에서 원래 다 저렇게 대화한다고 해서 아 그렇구나 하고 밥먹을랬는데 갑자기 옆테이블에서 대화하던 아저씨가 대화하던 상대방 아구창 때렸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운대 혼자 처음 여행갔을 때 생각나네
동네 전체가 말싸움 하는 혼돈 안으로 떨어진 기분ㅋㅋㅋ
그래서 현지인이듣기엔 길가다가도 서울에서 여행온 분은 티가 확나요 ㅋㅋ
그런기분은 어떤기분일까 궁금해져요 경남 부산에서만 살아봐서 ㅋㅋ 전부다 싸우는거 처럼 보이면 진짜 당황스러울거 같긴 하네요 ㅋㅋㅋ
0:28 뭐보고 작가됐어요? 라는 말은 그렇게도 해석되지만 ‘어떤 장점을 보고 작가가 되었나요?’, ‘어떤 비전이 있어서 작가가 되었나요?’ 라고 해석도 됨.
글만 보면 그런데 저 상황에는 저게 맞음
경상도 친구들이 많은 사람으로써 무섭고 다정하다는 말에 엄청 공감하네요 ㅋㅋㅋㅋ 처음에 친구들이 서로 싸우는거같아 말리려고했는데 알고보니 칭찬하는내용이었던.... 참 츤데레라는 표현이 맞아요 ㅎㅎ
여러명이 모여서 큰소리로 떠들길래 싸움난줄알고 놀래서 쳐다봤더니 좀 있다가 자기들끼리 막 웃어...아 그냥 얘기중이구나~ㅋ
직설적인 경상도 사투리를 표준어로 직역은 할 수 있지만, 김영하 작가님 말처럼 표준어는 굳이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고 풀어서 설명해주는 느낌이 있는 듯 확실히 표준어가 친절한 느낌이지만 사투리가 더 정이 많이 가는 듯
부산 사람들 말만 무뚝뚝하고 볼륨만 크지...뭔가 여리고 순한 듯
맞아요 말보다는 행동위주라 그렇지 맘이 무뚝뚝한게 아니예요
실제로 본건 부산 지하철에서 대학생이 만취돼서 토했는데 옆에 분들이 아이고 쯧쯧 하면서 손에 휴지 쥐어주시고 바닥 닦아주셨죠
부산토박이인데 요샌 또래애들보면 저렇게 심하게는 안하고 미디어의 영향으로 다덜 표준어도 좀 스까하는편임 근데 부모님이 ㄹㅇ완전 구수하게 사투리 구사해서 두분이서 얘기할때 가끔 싸우는것 같아 무서울때가 많음..
이거 ㄹㅇ 요즘 미디어 영향으로 부산 찐사투리가 그나마 많이 완화? 됌
부산 아버지들 모든 걸 다 함축해서 하는 말
'단디 해라 단디'
'쫌' 도 있죠
똑디 해라 똑디 알겄나?!
묻디 자슥아 (길게 풀어서)
경상돈데... 경상도식 화법에 상처많이 받음... 김영하님의 서울식 서술식 화법이 너무 다정하고 좋네요^^
아 진짜 부산 사람들 츤데레의 완벽 표본이잖아욧 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은 거친데 행동은 스윗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그래 스윗하지도 않더만요 ㅡㅡ.
제가 그래서 츤데레라고 많이들어요...
@@하정옥-t8x 그건 어느 지역이건 국가건 사람마다 달라요. 사람사는건 똑같아요.
부산 지하철 진짜 깨끗하더라 서울도 깨끗한데 부산은 더 깨끗하고 방금 닦은 것처럼 광택남. 놀랍더라
@@thekorean123 부산만의 표현할 수 없는 매력이 있어요. 그것만 어필되면 관광으로 대박날 듯~ 근데 관광객 넘 많으면 어지러울 듯도 해서리...^^;
일단 서울보다 차량들이 새거라그래요...
@@thekorean123엥 님 부산사람 아니죠...
부산이 관광으로 먹고 산다구요…???둥절
@@깔깔-d8u 관광이라기보단 주변 경남?권에서 부산으로 소비하러 많이 온대요. 얼마전에 통계치봤는데 부산 생산 gdp는 낮은편인데 1인당 소비액이 공업도시인 울산보다 크더라구요. 주변 도시에서 돈 벌지만 그쪽엔 놀 곳이나 인프라가 부산보다 적어서 부산으로 소비하러오니까 유지된다는거같음
친구 배웅할때,
가라!(조심히 들어가~)
가리~~!
어 드가~
어 가제이~
가제이~
드가라~
와 식당에서 다찌형식으로 된 가게 젓가락통 내쪽으로 밀어줄때 경상도 아재들은 걍 말없이 젓가락 통 슥 밀어주거나 젓가락 없나? 여있다 이러는데 서울 아재... 엄청 나긋하게 젓가락 통 필요하세요? 여기 있어요. 여기 둘게요 이래서 좀 많이 놀랐다 뭐시 이래 친절하노 싶어서
좀 다르긴 한데.....ㅋㅋ
부산사람들은 정서에 함께 하자 라는 정서가 나름 묻어 있는게 있음
그건 연세있으신 분들에서 훨~씬 진하게 묻어나오는데
아마도...생각해보면 한국전쟁이 그런걸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듦
원래 투박한 정서에 전국의 많은 피란민들이 몰려들어 왁작거리는 도시
너도나도 다 힘드니까 서로서로 조금씩 도와서 오늘 하루를 또 살아내자란 그런...
그렇게 도시가 급속도로 확장되다 보니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있었고
그런 일들을 함께 해나가면서 니(너)가 내고 내가 니(너)다, 우리가 남이가!
이런 정서가 많이 남게 되지 않았나 생각이 됨
예전에는 남자들이 대부분의 사회생활을 했기에
남자끼리의 끈끈한 유대감이나 우정 ,연대 이런것들이 일을 해나가고 헤쳐나가는 것에 매우 중요했고
가뜩이나 더 말이 없고 무뚝뚝한 부산 남자들끼리는,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가 서로를 알아주는
그런 형제에 버금가는 유대관계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았음
부싼 싸나이의 의리~~ 행님, 동생~ 이런 정서는 이와 무관하지 않고
친구끼리 의가 상하거나 배신하는 행동을 부산 남자들은 타 지역 사람들보다 훨~~씬 극혐함
-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래가 이거 또 언제합니까?
왜 합니까? 가 아닌 언제합니까? 이기때문에 칭찬임
''감명깊게 잘들었습니다.다음에도 참여하고픈데
스케줄하고 대 바야(비교해 봐야) 하는데 언제하는지요?''
정도?ㅋ
@@ejj2747 시비 맞음 ㅋㅋㅋ
왜합니까 아니고 와합니까 ㅋㅋ
@@잠시쉽니다-t2g 므할라고 합니까!
+고마치우소 겹치면 그땐 다이다이
그니까 서로 배경을 이해하고 맞춰나가면 되는거임. 부산 사람들 말이 세다고 무섭다고만 하지 말고 서울사람 말 길다고 지루하다고 하지만 말고
부산 살지는 않았는데 아부지가 부산 토박이셔서 사투리가 베어있으십니다... 친할머니가 자주 올라오시기도 하고요. 학교 입학 갓 했을때 전 상냥하게 말했는데 반친구들이 저랑 말하면서 울었던걸 아직도 기억합니다...
님이 서울에 태어났어도 부모님이 경상도 분이면 님도 보고 배우고 문화도 경상도 원적은 경상도 분
근데 이 영상보시고 무조건 안 싸우겠지라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때로는 정말 싸울 때 도 있답니다ㅜㅜ
싸우는거처럼 들릴 확률과 진짜 싸우고 있는 확률은 8:2 정도 될것 같습니다.
경상도 쪽은 정감가서 좋고
수도권 쪽은 사근사근하이 좋아요
싸우지말고 서로 잘지냅시다
츤데레 같으면서
따듯한 부산 사람들...
20년전 중학생때 서울에서 두명의 학생이 전학을 왔었는데 자기소개부터 한마디 한마디에 오글오글 거리고 빵빵 터졌던 기억이 나네요. TV에서 듣던 말투와 왜 그렇게 달랐던건지는 그땐 몰랐는데 ㅎㅎ 방송용 말투(표준어)와 실제 서울사람 말투(서울사투리)사이에 간극이 꽤나 크다는걸 그 친구를 통해 배웠죠.
여기는 대구 옆 경산입니다^^
전 설 토박이 인데요
부산 갔을때 부산 동료들이 서울사람 같지 않다고 저 친가외가 설 토박이 인데요 했더니 티비 아나운서 말투가 아니라고 컥 ㅋㅋ 아니 서울말이 아나운서 말톤 아니라구요
서울친구가 우리집 놀러왔을때
친구는 내방에 있고 나는 엄마랑 잠시 얘기하러 거실나갔다가 다시 내방 들어오니, 친구가 놀라면서..엄마랑 왜그렇게 싸우냐며........
근데 대화내용은..
나: 김치그거 언제만든건데? !!!!??우리집꺼맞나!!!
엄마: 그럼 우리집꺼지 남의집꺼가!!!
나: 와쒸...근데 왜케맛있지!!!아껴먹어야된다 흔하게 나오는맛이 아이다!!!알겠제
엄마:또 담그면되지 아껴먹긴 멀아껴먹노!
막 퍼무라그냥
....이런 대화엿는데...쩝
어머니랑 사이 엄청 친해 보이는데요??? 친구같다는 ㅋㅋㅋ
싸우는거 노노~
쏘 스윗한 효녀(자???) 같은데요???
아 배 찢어져요 ㅋㅋㅋㅋ
오우 음성지원되고ㅋㅋ
김치 성공하셔서 은근 뿌듯해하는 어머님이시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알쓸신잡3 유럽편을 보면 제 눈이 뜨일 정도로 새로운 지식습득에 놀랐고 출연자들 모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거든요.제일 놀란 출연자는 도시설계 전문가인 김진애의원(당시는 그냥 전문가로 출연함)의 해박한 유럽도시와 건물 이야기에 놀랐습니다.
경상도인인데 듣자마자 바로 와 진짜 최고의 칭찬이다 이 생각 듦ㅋㅋㅋㅋㅋ 저희 부모님도 좋은 이벤트 보고 오시면 똑같이 말씀하세요
1:38 저도 겪어봤어요 ㅋㅋㅋㅋㅋ
몇년전 부산갔을때 야구장앞 유명한떡볶이집이라고 찾아서 친구랑 갔었지요.
의자사이 지나가다가 뜨거운 오뎅한사발을 옆에 아주머니 옷에 홀빡 흘렸었는데, 진짜 너무 죄송해서 죄송합니다 계속하면서 닦아드리고 치우고하는데,
그아주머니 큰소리로 막 머라머라 하시고, 주변분들도 뭐라고 하시고...
그순간 눈물이 왈칵해서 고개 푹 숙이고 죄송합니다만 반복하고.
근데 그아주머니 화내시는게 아니고 저더러 안다쳤냐고 괜찮냐고, 본인도 안다치고 괜찮으시다고 말씀하셨던거였다는ㅋㅋㅋㅋ
다른 테이블 생판 첨보는 분들도
"걔 안타 걔 안타 살 다보이 꼬미(?)가 그란기 ja£●°g8@@.,♤ (해석불가ㅠㅠ)"
(무슨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어서...)
2:00 이런말씀 이셨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말투는 완전 화내는 말투인데 내용은 삼복더위보다 따뜻했었던 ㅠㅠㅠㅠㅠ
20대 직장시절 나 부산사람, 동료 대구사람
둘이서 복도에서 한참 얘기하고 있는데 지나가시던 차장님이...왜 싸워요?
하셔서 엄청 당황했던 적이 있네요...
부산 사람인데.. 진짜 격공했습니다...ㅋㅋ 올라온지 몇년 됐는데 표현 잘 하고 싶은 맘은 있어도 잘 안돼요🥲
서울 5년 살다 부산 오랜만에 갔는뎈ㅋㅋ 이해가 되더라고요... 지하철에서 아주머니들끼리 싸우는줄 알았는데 자리 양보하는 중이었음 (아 내는 다음에 내린다안하나 / 일단 앉으라꼬)
안카나
@@user-bq6uw5ld9i 안카나는 경북인듯
부산사람인데
서울에서 잠깐 살때
내가 탄 버스기사랑 트럭기사 두분이
서로 먼저가려다 다투게 되었는데
트럭기사가
나긋나긋한 서울말로 죽여버리겠다며
차에서 삽들고 올 때
겁나기보다 우스웠음.
부산말로 지기삔디 라 했으면 무서웠을듯ㅋㅋㅋ
경상도 말이 압축률이 좋지 ㅋ ㅋ
저는 말하는걸 너무 귀차나해서 서울사람인데도 경상도스탈ㅋㅋㅋㅋ
마! 이 한 글자에 많은게 들어 있습니다
알쓸신잡 댓글 보면 알쓸신잡에 나오는 교양 내용처럼 수준있게 다들 선을 지켜서 뭐가 좋더라 어떻더라 달아주시는데
읽기 참 편해서 몇페이지를 내려가면서 반응을 읽어 봅니다
사실 이렇게 댓글을 적는게 정상인건데 하도 비정상이 많아서.....
다들 좋은 밤 되세요
이거 진짜다.
저런 말투 많이 쓰는 사람들이 넷상에서 똑같이 얘기하면 말투 어조 등 다 빠져서 시비거는 투로 들릴수밖에 없음
일상생활에서 정말 많이 쓰는 말인데 넷상에서는 함부로 쓰지를 못하니 죽을 맛임. 그냥 말하면 될것을 한 5분 더 생각해서 순화시켜야함
근데 요즘엔 너나 할 거 없이 죄다 싸우자판에 물어뜯으려고 안달난 사람들만 있는게 댓글창이라..
@@이수형-k2h 유튜브댓글은 답없는게 맞는데
이건 걍 커뮤니티에 혼자 게시글 올릴때도 거쳐야하는 작업
ㅋㅋㅋㅋ 맞아요 중고나라나 아님 무슨 단톡방 들가면 내 사투리 점검함 고깝게 들을까봐
그래서 뒤에 ~이거 붙입니닼ㅋㅋㅋ 무뚝뚝하다그래서
사실 이거 제일 큰건 ~노 임 ㅋㅋㅋㅋ 일베땜에 뒤에 노 못붙이고 말함..
엄마한테도 " 엄마 니가~" 언니한테도 " 언니 니가~" 첨에 듣고 깜놀했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렇게 씁니다 아 웃겨
@뱀도리 사투리에요 ;
ㅋㅋㅋㅋ경상도토박이인데.. 듣고 우리가족 전부 충격먹음...
@뱀도리 저거 말로 하면 별로 신경 안쓰여요
영어로는 Mom, you did it! 그냥 이거임
2:40 편집점 깔끔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부산여행 갔을 때 지나가던 아저씨께 역으로 가려면 어떻게 가야하냐고 물었더니 아무 말 없이 쓰윽 한번 쳐다보고는 가시길래 앗 무시당했다ㅠ했는데 몇걸음 가시더니 손을 까딱까딱 하시는거ㅋㅋㅋㅋ그래서 따라오라는건가 싶어서 따라갔는데 역 앞 도착ㅋㅋ 근데 아저씨는 잠깐의 멈춤도 없이 갈 길 가심ㅋㅋㅋㅋㅋ이것이 부산식 친절함이건가!하고 엄청 재밌었던 기억이 있음ㅋㅋㅋ
저도 이런거 좋아요 난 이래서 부산사람들이 좋앙
ㅋㅋㅋㅋㅋㅋ 아앀ㅋㅋㅋㅋ 우리아빠 같애
(찐부산토박이)
부산 출신입니다. 이게 문화인 거 같아여. 부산 사람들이 대체로 무뚝뚝하고 감정을 잘 안내비칩니다. 그러다가 한마디씩 말을 툭툭 던지듯이 하는데 말이 짧아서인지 그게 상대방에게 서운하게 느껴질 때가 많은 거 같네요. 츤데레 경향도 강해서 낯간지러운 얘기 잘 못합니다. 한마디로 좀 투박한데 그래도 은근 정은 많아여.ㅎㅎ
아이러브.부산사람
돈 떨궜는디 주워주셨지요.
얌마 니돈 떨궈따 길에 적선하냐 라고 하셔서 무서웠는디 나중에 생각해보니니 착하셨지요.
경상도의 정서 츤데레
오다 주따 버리든가..
밥 안묵고 머하노 임마! 카믄서 머라해도 과자봉지 하나 쓰윽 건네즁ㅋㅋㅋ
@관종 아 이 나쁜 놈아ㅋㅋㅋ
@관종 버릴라믄 내 주지
@관종 너어는 진짴ㅋㅋ
@관종 ... 맞나
반대로 서울사람이랑 대화하면
왜이리 말을 길게하지...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