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ly/3egNx99 제 첫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꼭 연애가 아니더라도 인간관계에 대한, 나의 감정에 대한, 또 사람 심리 작용에 대한, 위로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도 제 나름 정리를 한 책입니다. 읽는 분들께 꼭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항상 과분할 정도로 많이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구독자님들!
츄츄 아무리 좋아해도 상황이 안되면 만나기 힘들어요,, 제가 그랬어요 장거리 연애로 인해서 제가 이별통보를 받고 후회한다고 남자쪽에서 다시 연락왔는데 재회하려던 찰나에 아무리 생각해도 다시 만난다면 부모님 반대+장거리+취준 이 세콤보를 견딜수가 없겠더라구요...... 재회 거절하고 여전히 마음이 너무 아파요.. 이 상황이 끝나면 다시 찾아가고싶어요 그사람.. 정말 이런경우도 있답니다 ... ㅠㅠ
맞아요 현실 사랑은 무슨 드라마나 영화가 아니더라구요. 서로 좋아해도 상황때문에 헤어지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말씀대로 정말 서로 마음이 굳건해서 서로 진짜 열심히 노력한다면 가능한데 사람마음이 같기도 어렵고 상황에 짓눌린 쪽에서는 상대방에게 온전히 집중하기도힘들어요. 나만 노력한다고 되는게 절대아니니까요. 상대방이 노력하지않으면 보내주는게나아요. 상황때문에 헤어진 사람들은 그 상황이 없어지지않으면 재회힘들어요 솔직히 알면알수록 남녀간의 사랑이 그렇게 숭고한건지 모르겠네요 연애도 결혼도 상황이 받쳐주고 타이밍이맞을때 옆에있는사람이랑 하는거지 크게봤을때 사랑때문은 아닌거같네요
저는 오늘 너무나 사랑하는 그 사람과 충분히 이야기 해서 지금은 이별 하기로 했습니다... 그 사람이 현재 상황에서는 우리의 연애가 훤히 끝이 보여서 함께 할 수 없다더라구요... 너무 슬프고 아픈데 서로를 위해 잠시만 stop 하기로. 그 사람도 저도 많이 힘들고 펑펑 울었어요...이렇게나 아직까지 서로 사랑하는데... 3년뒤에 현재 상황이 없어지니까 그때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어요 3년뒤에 원없이 사랑하고 서로 아껴주자고. 3년동안 더 멋지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서 끝이 안보이는 사랑 하기로. 그때까지 우리 서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어야겠죠 그 사이 다른 좋은 사람 만날 수도 있을거고.. 그래도 미래에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슬프고 힘들지만 버틸 수 있겠어요
진짜 너무 공감 합니다.. 제 10 년 전 연애 때 전 인생을 바쳐도 찾을 수 없었던 남자와 현실적인 이유로 끝내 손을 놓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제가 희생하고 감당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사랑 앞에서 제 자신을 희생 시키지 않기로 했어요. 자기 자신이 온전하지 않으면 남을 온전히 사랑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고.. 한때는 내게 태양과 한없이 밝은 빛이 되어 주었던 마음만 감사히 기억하면서 살아 갑니다.
진짜 사랑이엇으면 그쪽도.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않앗겟죠. 저도 그랫는데 상대방이 지나치게 맞추주기를 바라는 제인생까지 버려가며 자신의 자녀들에게 ...내쪽이 진짜 사랑이엇니 아니엇니를 따지기 이전에. 그자식들이 진짜 사랑이아니엇으니까 그딴식으로 굴엇다 라고 생각하고 일찍보내기잘햇다. 하루라도...이렇게 생각하렵니다.까짓거 지가 잊는데 낸들못잇겟어요 악으로 독으로라도 잊을려구요.
사실 알고있었는데 인정하기가 싫었던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었던거라고 우리는 행복했으니까 서로 감정이 남아 있으니까 혹시 돌아오지 않을까라고 스스로 위안삼고 있었어요. 듣고서는 꾹꾹 누르고 숨겨왔던 제 마음이 들킨거같아서 계속 눈물만 나네요 ㅎㅎ.. 약점이라고 생각해본적 없던 부분이 저의 발목을 잡을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이럴 줄 알았으면 전부 보여주지 말껄 그랬어요. 아니 그랬어도 똑같은 결론이었겠죠. 시간만 조금 더 걸렸을 뿐. 이렇게 쉽게 포기할꺼면 평생을 함께할 것 처럼 말하지말지. 누구를 원망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너무 공감해요 ! 아무리좋아해도 상황이 안되고 나만 희생하고 노력해서 될일도 아닌거같고요 .. 헤어짐 후에 마음이 떨어져서 헤어진게 아니라서 굉장히 힘들었지만 상대방은 저만큼 힘든거같지도 않고. 그냥 더 좋은 사람되서 좋은 사람 기다려야죠.남자분들이 확실히 이별을 더 잘 극복하는게 맞나봐요 ! 티를안내는건지 그만큼 진지한 관계라 생각을 하지 않고 만났던건지 모르겠지만요 . 하지만 혼자만 사랑했다고 생각하면 내자신 한테 너무나 미안하네요ㅠㅠ 자기자신을 사랑합시다 ..! ㅠ
맞아요. 정말 제가 결혼할 뻔한 친구와 현실적인 문제가 주는 중압감 때문에 한계에 부딧쳤습니다. 정말 천생 연분이라 생각했고 하늘이 준 인연이라 생각했는데 현실적인 문제들이 주는 문제의 중압감은 제 삶을 거의 짓누르다 결국 제 삶의 일부인 소중한것들 까지 다 쓸어 버립니다. 상황 해결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마음 여유에 의한 연애 가 순서 인것 같습니다
얼마전 헤어져서 여러가지 이별관련 영상을 봤는데, 이제까지 본 것중 가장 제 상황에 어울리는, 가장 마음에 많이 와닿는 내용이었습니다..안그래도 지금 상대방은 이별하고 너무 행복해보이더라구요. 부담이 사라지기도했고, 제가 생각한 만큼 상대는 절 그렇게 간잘히 원한게 아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생각해도 제가 다시 다가가는건 오히려 고통이겠구나 란 생각이 들었어요..ㅠ 근데 저도 그만큼 외롭고 혼자 많이 견뎌온 기억만 있어서 좋은 기억은 별로 없네용..다행히 그래서 좀 빨리 정리되어가고 있는것 같기도 하지만, 아직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오랜시간 지난뒤에 제가 가끔 생각날때라도 저를 한번 찾아봐주었음 좋겠어요, 그때까지 더 좋은 사람으로 발전하고 있으려구요!!
아엠유인 9개월 정도 지났어요! 하루하루 열심히 현재를 충실히 살고는 있지만 가끔은 그 사람 생각으로 마음이 약해질 때도 있어요. 그럴 때 과거를 돌아보게 되고 이런 영상도 찾아보고ㅋㅋㅋㅋ 그러다 또 괜찮아지고 그래요. 저는 마주친 적도 있었는데 그땐 눈도 안 마주치고 인사도 안했어요..! 연락도 초반엔 몇 번 주고받았지만 제가 마지막으로 연락하는거라고 하고서는 단 한번도 한 적 없네요. 그 사람 인생을 방해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커요. 나중에 다른 더 좋은 사람을 만나면 이 마음도 그렇게 사라질 것 같아요..!ㅎㅎ 근데 한번은 마주앉아 얘기를 나누고 싶은 건 있고..? 미련같지 않은 미련..? 분명 사랑은 아닌데!🤔 숱한 이별을 겪었지만 이런 마음이 드는 건 처음이라ㅎㅎ 그냥 이런 이별도 있구나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저도 해외와의 롱디. 집안에 빚이 엄청 많은 남자를 사랑해서 8년 넘게 관계를 이어왔었는데... 제맘은 변하지않았지만 그사람은 상황에 부담으로 억눌려 절 놓더라구요. 내가 이겨낼수있을거라 생각하고 맘고생도 심하고 모든걸 희생했었는데... ㅜㅜ 결국은 상처받고 포기했죠. 너무 사랑해서 놓을수가 없고 저혼자 그 상황을 이겨낼수있다 착각했죠. 10년전에 강탱님의 이 영상을 봤다면 좋았을껄... 전 왜이리 현실적인 연애가 안될까요.. 맘이 힘들어도 어떤 한 사람에게 꽃히면 참 그만두기 넘 힘드네요.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이미 마음은 만신창이.. 이젠 뭐가 옳고 그른지도 모르겠네요. 후훗... 꽃다운 20대 30대를 그런 미련을 가지고 혼자서 고군분투하다가 상처만 받고 끝나버린 청춘이 지나고보니 아깝네요. 앞으로라도 정신차릴수 있었음 좋겠어요 ㅠㅠ
@@킴써니-i2s 네 맞아요. 킴써니님의 공감과 단순한듯하지만 따뜻한 위로의 말이 많은 힘이 되네요^^ 그땐 참 바보같이 순진해서 내 생각대로 될수 있을거라 착각했었나봐요. 지나고보몈 미련했지만 그래두 너무 사랑해서 그랐었다..라고 애써 위로 삼아야겠네 요. 킴써니님도 더 좋으신분 만나행복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저도...비슷한 상황이었고 다른문제가 겹쳐서 이별을 말한적이 있었고 오랜시간후에 심장뛰게하시는분을 만났었는데 그의 주변상황이 안좋았어요.서로가 좋아한다고했지만 그 상황때문에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죄책감이 드는데 감정이 커져간다고하더라구요.그리고 그는 만나지않는게 좋겠다했어요.그냥 우리는 사귀지도 못했어요 서로 좋아하는데 그리고 저는 그냥 그렇게 고장난 마음 다독이며있어요 인연이면 오겠고아니면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강탱님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사업이 망해서 힘들어하던 남자친구가 결국 이별을 고했고 저는 상황때문에 붙잡지도 못하고 헤어졌어요. 강택님 말대로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데 상황때문에 헤어졌다’는 착각에 빠져서 미련때문에 정리도 못하고 허우적대기를 벌써 2달이 넘어가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서로 좋아했으니깐 돌아오지 않을까?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오지 않을까? 하고 스스로 희망고문했던 시간 속에서 너무 힘들었어요. 상황때문일지언정 결국은 우리사이에 금이 간게 맞고 결국 이별이 맞다는거 알았어요. 힘들지만 이제는 인정하고 놓아주려고요. 그리고 예전엔 밉기만 했는데 더 최악으로 가기 전에 절 놓아준 상대에게도 고마운 마음 가져보렵니다.
정말 너무 도움된 영상입니다..상황으로인해 갑자기 이별통보를 받았는데.. 저는 미련이 너무 많이남아 하루하루 눈물로 보내고있어요..상대방도 나를 원하지만 상황때문에 어쩔수없었다고 생각하니 더 미련이 남았는데.. 영상보고 충격받았어요..상대방은 그만큼 간절함이 없던거고 상황에의해 마음의변동이 온거라 이별을택한거네요.. 지금 나처럼 힘들어하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착각인듯싶네요..ㅜㅜ 연애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거같아요 영상감사합니다..
팩트네요.. 헤어진지 2주.. 장거리,결혼부담으로 갑자기 이별통보 받았습니다.. 아직 사랑한다는 말만 붙잡고 미련을 못버리고 하루하루 힘들게 보내다 강탱님 영상봤어요.. 아 쟤는 나만큼 간절하지도 그만큼 사랑하지않는구나.. 다시 또 나만 힘들어 질거라는 말에 착각이라는말이 참 와닿네요.. 기다리면 돌아올줄알고 연락하고싶은거 참고 기다렸는데.. 헛짓거리 하고 있던거네요..나만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실에 슬프네요..
에너지소모가 너무 심하고 건강도 본인이 처한 사회적상황도 해칠 수 있고 그냥 내려놓는게 제일좋은거같아요 뭘받아들이냐면. 그냥 그런걸 이겨낼만큼 좋아하지는 않앗구나. 하고 한때는 좋아햇겟지만 원래 사랑은 변하는구나 라는 사실을 말그대로 받아들여야하는것같아요. 세상에는 수긍되지않지만 잇는그대로 받아들이고 내려놓아야하는 상황도 존재하는듯해요. 그게 아마 인연인것같아요.
@@박라헬-p4b 사람은 약한 존재이니까. 사랑하니까 보내주는것이 그런 약한 모습 까지 이해해주는 것아닐까요. 처음에는 사랑햇겟죠. 강탱님말씀대로 이렇게 저렇게 해도 맞추는식으로하자면 자신이 너무 지쳐서 결국에는 비슷하게 되니까. ㅡ저도 같은 상황인데 좋으면 벌써 나타낫겟죠. 분명히 좋아햇을거예요 근데 사랑이 변하는걸 어떻게 하나요. 사람이란 ...약하디 약한 존잰데 변하기도 하는데 계속 버티기에는 스스로가 감당해야할 희생이 너무 커지니까 . 결국에는 한쪽이 변하면...연애란 쌍방이 하는것이니까. 남자는 좋으면 직진이래요. 여자도 마찬가지이지만 좋으면 내눈앞에 잇고 문제적인상황을 만들지도 않을듯염ㅡ그냥지금은 안좋아하고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상한 감정일뿐인거지요.ㅡ 수능결과처럼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경우도 잇는걸로 ㅎㅎ 생각하면 좀 마음이 편하려나요 최선을 다햇으면더할게없겟지요. 결국에 헤어짐이란 그사람의그 어쩔수없는 상황약한모습까지 더는 떼쓰지않고 조금더마음넓은내가 이해해주는것. 그러려고 해요. 박은빈님도 최선을 다하시고 더 안되면 너무 슬퍼마시길염
강탱의 이야기 일부러는 아니지만 다른 남자를 이틀동안 두 번 만날 기회가 있었고꙼̈ 두 명한테 모두 고백받았는데(;;) 오히려 전남친이 더 그리워서 죄송하다고꙼̈ 말했어요. 사람 만나러 나가라 그러더니 오히려 더 안좋은 것 같아요. 현실적인 팩트폭력 조언 부탁해도 될까요 ㅠ?
음.. 저는 좀 항상 보수적인 입장인데.. 제가 보기엔 이런식의 연애가 벼리님한텐 더 알맞지않나 생각해요 (상처가 더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귀는것을 좀 천천히 하는거요.. 왜냐면 제 주관적으로 보기엔 벼리님이 연애를 시작하는데 있어선 굉장히 인기가 많아보이거든요(대체 할 수 있는 사람이 보통 없는 경우가 더 많아요 ㅎ) 여튼 이 경우는 대화를 많이 해보는게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을 강조하고 싶어요. 이게 사람을 판단할때 아주 중요한 부분중 하나니깐요. 그리고 관계를 장기적으로 확립시킬때.. 되게 중요한것중 하나가 서로 “발언”을 얼마나 주고받았는지가 되게 중요합니다. 이거 중요해요. 이게 모여있기전엔.. 상대파악도 잘안되고, 뭔 생각을하는지.. 가식인지 아닌지 구분도 잘안되죠. 그래서 생각이랑 발언은 아주 다른 성격을 띕니다. 그래서 친구처럼 오래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가는 경우는, 더 진중했고, 더 많이 고민했기에.. 보편적으로는 좀 더 오래가고, 좀 더 탄탄한 경우가 많아요 이러한 관점으로 보면 좋지않을까(?) 생각해요 ㅎ 무조건 달콤한 이야기와, 표현들로 급 가까워지는것보단.. 좀 더 안전성을 추구하는거요. 이렇게 해보시는게 어떨까.. 생각을 해요. 물론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해석했을땐 사람으로 받은 상처를.. 또 이상한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상처는 누적돼서 훨씬 큰 상처가 되거든요? 요런 부분들을 좀 생각하시면 좋을거같아요. 답변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따끔한 팩폭 날릴정도는 제가 못됩니다ㅠㅎ 저도 연애하면 좋기도 하고, 고생도 많이하고, 조율도 항상 하니깐요 ㅎ 다들 비슷한거같아요
최근 일 년 넘게 만난 여친이랑 헤어졌는데 공감가네요. 이미 1년이란 시간으로 사랑이 어느 정도 고갈되기도 했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를 저의 취준과 상대의 다가올 어학연수라는 상황들이 생기면서 저희의 인연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나쁘게 헤어진 게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감정도 들지만 한편으론 참 씁쓸하더라구요.
진짜 이번편보고 처음으로 댓글답니다. 영상속 말씀처럼 진짜 항상 생각하면서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다짐하면서 이해하고 매일 견뎠었는데...어느순간 상대도 날 좋아하는 마음은 잇겟지라는 착각에 다시 빠졌는데. 이거 보면서 느꼈습니다. 상황때문에 마음이 변한거라고.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같이 해결하지않으려하고 마음이 변했던거라고..그렇죠. 깨달았네요. 제가 뭐라쓰는지도 모르겟지만 맞아요. 좋아하는 마음이 변한거였죠. 그 상황이 해결되기 전까진 저는 그저 아무것도아니겟죠. 저희 커플에겐 그게 취업준비였죠... 학교다닐땐 제가 논문이며 과제며 가능했지만 취업은 해줄수가 없으니까요.
착각이라는 게 참.. 느껴지면서도 부정하고 싶은 경우가 참 많죠. 저도 어릴 때 그런 경험 있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 아무리 말려도, 상대방이 이미 식었음을 감지하면서도 그걸 인정하기까지는 결국 본인의 감정이 바닥까지 가고 나서야 비로소 정리가 되는 거죠. 다만 그 과정에서 상대에게 너무 집착을 ‘보인다’거나(실제로 집착이 굉장히 생기더라도 죽을 힘을 다해 참아야..) 나중에 땅을 치며 후회할만한 일들은 만들지 않는 편이 좋을텐데요.. 강탱님 또 올려 쥬세요 빨리요♥︎
저도 그러한 경험들이 많이 있다보니.. 지금 이렇게 이야기를 다양하게 할 수 있게 된거같아요 ㅎ 비극을 겪더라도, 배타적으로 갈것인가.. 성숙해지는 원료로 삼을것인가.. 하는것은 개개인이 분명히 선택할 수 있는거라 보거든요. 이 글은 읽으면서, 저도 예전 생각이 나서 공감이 좀 됐네요 ㅎ
영상보고 진짜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에요.. 최근 세달동안 남자친구 사업이어려워져서 주말에도 일하는시간이 늘어 자주 못만나고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해보지 못한적이많아서 남자친구가 맨날 미안해하고 6일일하고 하루나와서 나 만나는 날에 그렇게 피곤해하고하면서 미안해하더라구요.. 그렇게 3개월을 버텨왔는데 제마음도 아주살짝식고.. 오빠도그렇고... 헤어지는현실을 알지만 그래도 같이 한번 더 이겨내길바랬는데 그사람은 지극히 현실적이더라구요..ㅠ 근데 그만큼 나를 사랑하지않는구나.. 하고 생각되니 마음이 좀 편해요.. ㅠ 매일 재회생각하면서 3-4개월후에 연락해봐야지 하고 꾹 참고있었는데.. 3-4년은 지나냐 해결되는 상황이라ㅠ(빚갚고있어요) 그래서 상황이 해결안되면 재회하기 어렵다는 말도 새기고가네요,,,
정말 공감이 갑니다. 제가 희생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이별한지4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만약에 이별하지 않고 계속 그 관계를 나의 희생으로 끌고 가기엔. 이별의 아픔보다 그 희생이 더 힘들까봐. 제가 그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처음에 넘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힘들어하면서 왜 헤어지자고 했는지.. 후회도 하고요 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그 아픔 시간에 나를 더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고 나 자신을 더 사랑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간이기에 사람이기에 느낄수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럼 이 아픔감정이 감사로 변하게 되고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이제그만 아파하고 이쁜사랑해요~~^^ 우리에게 다가올 좋은 인연을 기다리면서 오늘하루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상황 때문에 사람 마음이 변동되었다 라는 말, 지극히 현실적이여서 그 사람 탓도 할 수 없다는 말에 우리는 사랑하는데 어쩔 수 없이 헤어진다라는 제 합리화가 무너졌어요~ 그 사람과 함께할 미래를 그리면 지금 너무 아프고 힘들어도 절 놓은게 정말 잘된 일인데 모든 날이 좋았다고 미화되는 기억에 너무 힘드네요 결심하면 흔들리지않는 오빠이지만 괜찮은 절 놓은걸 너무 후회해서 연락 한번이라도 오면 좋겠어요 제가 매일 울었던 것 처럼요~ 고맙습니다 !
딱 제 상황이네요! 그래서 매달리지 않고 힘들지만 보내줬어요. 나중에 이 상황이 없어지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쓸때 없는 생각도 하고 앞으로 인연이라는건 모르니까 그런마음으로 위안삼고 있네요. 물론 나중엔 제가 마음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진짜 다 타이밍이 맞고 상황도 맞고 마음까지 맞아야지 가능한 사랑이 참 야속하네요. 그래도 비슷한 상황을 거치는 분도 모두 화이팅이에요!
저 지금 이 영상 보고 새벽에 너무 소름돋아버렸어욤ㅎㅎ 항상 좋은 영상 감사히 잘 보고있습니다 강탱님! 얼마 사귀지는 않았었지만 침묵이 어색하지 않고 나누는 대화 하나하나가 즐거워 같이 있으면 시간이 너무 잘 가는 그런 사람이 있었어요. 서로의 취향, 가치관도 나름 잘 맞았고 외모적인 부분도 서로의 이상형에 부합해서 한때는 운명이라 믿었던 사람과 이별한지 어느덧 2달이 다 되어가네요. 이직준비를 위해 재취준하는 남자친구와 제가 생애 첫 휴학을 하고 제자신에 대해 돌아보며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동안 만났던 터라 금전적으로도 제가 부담이 너무 컸어요.(대부분 제가 데이트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본인은 당장 눈앞에 미래가 보이지 않고 진전 없이 머물러 있는 듯 한데, 자꾸 저는 제 길을 찾아서 뭔가를 시도해보고 여러가지 경험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많이 불안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남자친구가 우울해하고 불안해할 때 마다 저는 다독거렸지만 점점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전남자친구와 함께 우울에 빠지는 날들도 늘어났고, 제가 그 당시 하던 일(사무실에서 인턴, 홀로 유럽 다녀오기 등등)에 대해 언급을 하는 것에 대해 눈치를 보게 되더라구요. 관계를 지속하면 할 수록 서로가 가라앉는게 느껴졌지만 저는 최대한 제가 희생하면 끌고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그때 당시 전남자친구가 했던 "지금처럼 내가 가진게 아무것도 없을 때가 아니라 다른 시기에 우리가 만났다면 우린 어떻게 됐을까 요즘 맨날 계속 그 생각만 해" 라는 말과 수없이 내뱉던 미안하다는 말 때문에 자꾸 챙겨주고싶고 정리하기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감정이 가라앉고 머릿속이 이성적으로 정리되자 드는 생각이 딱 이거였어요. '그사람은 그냥 날 딱 그 정도로만 좋아했던거다. 헤어지고싶지 않았던 나보다 이 관계에 있어서 덜 절박했고 미련 가질수록 상처받는건 나다. 정리하자.' 인정하기 싫고 먼저 구애를 받았던 입장에서 자존심 상했지만 인정하고 나니 세상 후련했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내 주변사람들에게 신경쓰자는 생각으로 잡생각이 들 때 마다 더 바쁘게 살았습니다. 초반엔 일이 손에 안잡히고 세상이 끝날 것 같더니만 사람은 생각보다 간사해서 시간이 지나니까 내가 왜그랬었나 싶을 정도로 괜찮아지는 날이 오더라구요ㅋㅋ 물론 아직도 문득문득 그사람이 생각날 때가 아예 없진 않지만 그래도 떠올리면서 피식 웃을 수 있게 돼서 그걸로 만족하려구요. 진짜 인연이라면 언젠가는 만나겠지 하면서 지금은 저를 더 아껴줄래요. 서로 하기로 하는 일 잘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하며 헤어질 때 농담삼아 "취업하면 밥한끼 거하게 얻어먹을거야"라는 내 말에 "당연하지, 이때까지 내가 얻어먹은게 얼만데"라고 말해주던 오빠. 힘들 때 마다 내 생각 많이 날거 같다고 그랬는데 요즘은 하는 공부 잘 되나 모르겠다. 나는 오빠랑 사귀면서 나눴던 대화들 덕분에 앞으로 내가 갈 길의 방향도 정했고 계속 그대로 걸어가려고. 하루빨리 어깨펴고 당당하게 오빠 원하는 모습 이뤘으면 좋겠다.
저도 해외에서 2년동안 잘 연애하다 남자가 귀국해서 장거리 연애 시작했는데...남자 쪽이 급 집안 사정 회사 사정이 심각해져서 연애 전혀 신경 못 쓸거 같아서 헤어지자고 했네요 거의 혼자 마음을 정리한 듯 했어요 솔직히 현실적인 상황 문제로 이별 통보한 사람도 쉽진 않았을 거 같아서 더 이상 신경 안 쓰는게 좋을거 같아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이제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이 영상을 이제 봤는데 정말 딱 맞는 이야기인거같아요 저도 그래서 두달전에 헤어졌거든요,,,상대방도 부서이동 저도 이직하면서 둘다 상황이 너무 힘들어지다보니 제가 결국 헤어짐을 고했어요ㅠ상황은 정말 어찌할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상황때문에 서로의 존재가 부담이 된다고 해야하나...?정말 아픈 현실이네요ㅠ
아직좋아하는건 맞지만 내일이 너무바뻐서 못챙겨주고 만나고싶은데 일때문에 계속미루게되고그러니까 부담감이 컷엇고 그리고 자기가 일이 중요한일들이여서 너버리고 도망가는거 그리고 너를 좋아하는건맞지만 어느순간부턴가 미안함이더커지고 만나지 못하다보니까 그마음이 더 못커지는거같다 그래서 멈추는게 맞아서 보냇 놨으면서 연애할때도 자기 생각만하더니 찰때도 지생각만하고 혼자 결정 하고 떠난 ㅋㅋㅋㅋ 뭘돌려애기해 나 안좋아한다는걸 돌려애기할필요있니 ㅋㅋㅋㄱ
상황이별 하는 사람들이 다 그러진 않겠지만 다 그런가봐요.. 혼자 고민하고 혼자 결정하고 마지막 인사까지도 얼굴 볼 자신이 없다며 안나오네요.. 장거리였는데 오늘 확실히 하려 남자 사는 곳까지 제가 왔고 여기까지 올 줄 몰랐고 저한테 더이상 마음이 없대요 .,, 이거 제가 여기까지 와서 정이 떨어진건가요...?
이번 연애도 그러네여... 상황때매 상대의 마음에 변동이 생겼어요 ㅎ̊̈ ㅎ̊̈ ㅎ̊̈ ㅎ̊̈ 언제부턴가 나의 단점들을 일부러 찾으려고 했어요. 억지스런 부분도 있을 정도로. 그 친구는 안그런척했지만 주변에서 반대하는 연애에 너무 휩쓸리는 타입이었어요. 자존감이 높은 줄 알았는데 사실은 낮았나봐요, 그리고 저는 칭찬을 너무 많이 해주고 네 덕분에 나한테 이런 좋은 변화가 있었다 라는 말을 참 많이 했는데 그게 그 친구의 기분을 좋게 해주면서도 이별을 고민하는 입장에 부담이 되었고요(자기가 없으면 내가 무너질 까봐... 좀 그렇기도 하고요). 그런 감정이면 여기서 그만두자 난 너 잊을 수 있다 이랬더니 정말 끝나버렸어요. 마음이 있는데도 상황때문에 헤어졌으니 나에게 마음이 있다 라는 기대와 희망보다는 어찌됐든 나에대한 맘정리를 했다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서로 마음이 남아있는 정도로 재회가능성을 측정할 수는 없는 거군요. 그리고꙼̈ 매일 와서 잊는게 현명하다̄̈ 재회를 기대하지 않는다̄̈ 라고꙼̈ 말을 해야 제가 가진 조금의 기대마저 없앨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ㅎ̊̈ ㅎ̊̈ ㅎ̊̈ ㅠ
정리됐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정리가 안 되었던 제 마음을 뼈를 야무지게 때리는 영상입니다. 덕분에 좀 정신이 들었어요. 명료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언젠가 한번은 지도 저를 놓친걸 후회하고 잡아줬음 하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 차차 정리되겠죠 영상 잘 보고 갑니다!
남친 부모님 반대로 어제 헤어졌어요 장거리였구요. 실감이 잘 안나요. 부모님께 소개시켜주고 계속 만나고싶다고 말했던 사람이였는데... 너무 쉽게 생각했던건지, 저에게 상의도 안하고 부모님에게 저의 사정을 말했고, 만나지 말라며 반대하셨다고해요. 남친이 현명하지 못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 후로 갑자기 4일정도 거리를 두더니, 어제 만나서.. 자기가 너무 부족해서 미안하다고, 자기 잘못이라고, 넌 잘못 없다고, 너 만나서 정말로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이르다면 이른 나이에 돌싱이 된 제가 순간 원망스러웠다가, 저 말을 들으니까 결국 마음이 거기까지였나보다 싶어서 왠지 그 순간 화가났어요. 내심 설득해보자고, 더 만나보자고 해주길 바랬나봐요. 지금도 사실 바로 어제 헤어진거라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제 욕심이죠... 결국 저는 잡을 수 없는 입장이고, 상대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죠..
4년간 만나고 현실적 결혼 문제로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결혼을 원했지만 상대는 시기가 아니고 본인이 하고싶은거, 부정적인 결혼인식 등을 도저히 놓을수 없어서 확신을 못주겠다고 합니다. 좋아한 마음으로 연애를 이어가도 이후 확신을 줄지 모르겠고 계속된 기다림으로 상처를 주고싶지 않다고합니다. 4년간 많은 신뢰를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이라는 상황 앞에 상대는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상대도 혹시나 미련의 마음이 생기지않을까하고 혼자 힘든날이 계속 되는데 영상보고 저만의 착각인거 같습니다... 많은 위로가 되고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좋다-i7j 안녕하세요 벌써 글을 작성한지 2년이 지났네요 저때는 한사람과의 추억과 남아있는 마음때문에 헤어짐이 정말 힘들어서 저랑 비슷한 사연에 글도 써보고 주변에 조언도 많이 받았는데.. 그래도 고민끝에 마지막 용기로 다시 다가갔지만 대답없는 상대방으로 결국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후 많이 힘들었지만 주변에서 소개도 시켜주고 저 또한 새로운 사람을 만날려고 노력한 끝에 지금은 좋은사람을 1년넘게 만나 올해 가기전에 결혼을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그렇게 그때 미련을 못버려 힘들었나싶어요..진작에 현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사람들을 하루빨리 만나 옛추억들을 조금씩 저절로 잊혀지게 둘걸 하고요.
코로나때문에 사업이 힘들어져서 연애할 마음이 줄어든다고 했던 것,, 그만큼 마음이 크지 않았던것도 맞고 상황이 삶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에 돌아볼 여유도 없는거겠죠.. ㅎㅎ 코로나가 끝나면 다시 맘이 생길까라고는 생각 안해요. 그러면서 기대는 하고 있지만 서도 ㅠㅠㅠ정말 사랑은 타이밍..
너무 힘들어요. 한 달 연락 안하고 꾹 참아보면 그래도 내 마음도 사그라들겠지 했는데 두달 가까이 가도록 헤어진 직후보다 더 큰 폭풍이 몰아쳐요. 그 사람은 그렇게 가버리고 꽤나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던데 왜 저만 이렇게 아직까지도 내 할 일 못하고 그 사람을 그리워하고 내가 놓친 것 같아서 울고싶지 않은데도 매일 울고.. 진짜 놓치고싶지 않은 사람이었어요. 이별 후 이렇게까지 힘든 적이 처음인데 상실감이 너무 커서 감당이 안 됩니다. 제가 그리던 미래엔 그 사람이 항상 껴있었는데.. 시간이 더 지나면 분명 잊을 수 있겠죠? 제발 시간이 훌쩍 빨리 흘러서 제가 얼른 제 할 일에도 집중하고 이별을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녀가 절 그렇게도 밀쳐내던게 이거였네요. 대화하지않고 한사람이 머리를 쓰기시작하면 힘들어진다.. 하다못해 기가빨려버린다.. 마음이 변하게되고 그 마음변화는 쉽게 안돌아온다... 전 진짜 그녀는 아직 절좋아하는데 상황때문에 절 놓아준다고 착각해서 무작정 붙잡앗어요 집에도찾아가고 전화 카톡 편지 안해본게없네요... 차인지 3주차 오늘 너무 그리워서 또 정신못차리고 카톡햇는데 읽씹당햇습니다.. 좋은 마음만 고이 간직해야겠어요. 올해까지만 아파하고 새해엔 절 더 아껴줄래됴
남자친구가 공시생인데, 우연히 썸을 타게 되고 사귀게 됐어요. 근데 알고보니 이미 두 번이나 시험에 떨어졌더라구요. 그래서 시험 날짜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상황에 짓눌리고, 변하고, 저에게 신경을 써주지 않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결국 연애 초에 감정이 커지지 못하고 헤어졌어요. 저는 갈수록 그 친구가 좋았지만, 그 친구는 셤 준비로 마음을 접은 것 같아요. 결국 이별을 통보하더라구요. 이 경우 시험 끝나고나면 연락을 해도 되는건가요 ㅠㅠ
4년간의 연애, 결혼을 약속하고 만나오다가 우리집사정때문에 남친부모님이 갑자기 반대했어요 둘이 함께라면 충분히 이겨냇을 만한데 혼자서 마음정리하다가 결국헤어지자고 하더군요 하늘이 무너지는것같고 생살을 때어내는 기분입니다 다시 돌아온다는 희망이라도 안고 살려고 했는데 마음이 찹잡하네요.. 솔직히 돌아오지 않을거란걸 알지만 내자신보다 사랑했던 사람을 쌓인먼지 치우듯이 한번에 버릴수가 없어서 한동안은 많이 슬퍼하고 결국엔 무뎌지기를 기다려 봅니다..
@@HannaKim1111 계속 그사이에도 지지부진하게 헤어지고 만나고 바보처럼 반복했었네요.. 작년 11월에 이제 정말 서로 끝내야한다고 울고불고 마지막이다 했는데, 지금은 서로 관계에 대해서는 말도 정의도 못하고 끊지도 못하고 미련철철이라 가끔 연락하고 만나고 그러네요;; 매일같이 완전히 떼내고 정리해야지 하면서도 아직도 이러고 있네;; 님 댓글 갑자기 와서 갑자기 또 정신 차립니다 ㅎㅎ 아닌인연은 끊는게 나았던거 같아요.. 지금이 더 괴롭네요 ㅎㅎ
딱 이거 보고 있는데 방금 통화로 모든게 끝났어요. 십년동안 알고 지낸 친구에서 이제는 연인으로 시작을 하고 싶었어요. 그 친구 상황 제가 알았다면.. 아마 부담 안줬을 텐데. 오랜 친구였으니까.. 굳건함..... 그거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것 역시 제 착각이었네요. 저랑 있으면 너무 좋은데 현실로 돌아오면 너무 현타가 오더래요. 그 정도면 내가 얼마나 싫었을까... 싶어요. 슬퍼요. 난 걜 좋아하는데. 걘 나 보면서 처지비교했을 거 생각하면. 존재 자체가 미안해요. 이 친구 마음 너무 잘 알아서 미치겠어요. 걘 나보고 행복하고 안정적인 사람 만나래요. 근데 난 걔네들 보면서 처지비교하거든요. 그래서 우울해지거든요. 그래서 더 보듬어주고 싶었는데. 나 맘껏 써먹었으면 좋겠는데. 다 망했네
능력으로 이별을 처음 경험 해봤습니다 처음으로 이런 이유로 이별을 당해보니 더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물론 제가 노력을 안했다거나 상대방에게 믿음을 주지 않은것도 아니였어요 평소에 행실도 믿음을 줄수없을만큼 보이지도 않았구요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전 얼마든지 준비 되어 있었고 노력중 이였어요 크게 보여진건 없어도 목표를 정하고 실천을 하는 과정 이였어요 하지만 이미 상대방은 지쳤고 미래를 생각 해봤나봐요 현실에 부딪혀 힘들빠에 이별을 선택하고... 상대방도 많이 생각하고 힘들어하고 결정 내린거 알아요 그치만 한번만 나를 믿어주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극단적으로 내렸다는거에 더 힘들더라구요 아무리 능력이 부족해도 돈이 전부가 아닌데 말이에요... 돈 앞에 이별을 경험 해보니 사랑하는 사람 과 이별도 힘든데 능력 없는 내 자신을 보게되니 더 힘들어 지더라구요 여지것 헤어지면서 이렇게 아파본적 처음이네요 밥도 못먹겠어요....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게 돈 인데 돈 보다 그사람 인성 성격 얼마나 나를위해 할수있을까 라는 믿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지금까지 저 입장에서 생각한 얘기들 이였어요 상대방 입장도 충분히 그럴수있다고 이해 해요 헤어진지 8일 됐네요 많이 힘들어요ㅜㅜ 천천히 무뎌지면 복지공무원 시험 준비 내 자신을 더 괜찮은 사람으로 발전할꺼에요 ㅜㅜㅜ지금은 많이 아프지만
저도 비슷한 핑계로 이별을 당했는데요.. 냉정하게 따져보면 그런 핑계를 대고 헤어지려고 이전부터 마음을 먹고 있었던 거예요.. 정말 사랑하면 그 상황을 같이 극복하고 싶어하지 능력 핑계로 떠나지 않습니다. 감정에 문제는 없는데 능력때문에 떠난다... 아니 사랑이 식어서 입니다. 이제 그만 내려놓고 그 사람에게 주었던 마음을 비워버리세요. 그래야 진짜 내 인연이 나타날 테니... 저랑 비슷하셔서 댓글달아요.. 감정이 문제가 없었다는건 여자분이 나쁜x되기 싫어서 내놓는 핑계거리입니다.
제가 노력하면 최선을 다하고 남들 눈에도 내가 잘하고 있으면 잘 될줄 알았어요 연애가. 근데 뒤늦게 헤어지고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내가 놓친 부분, 잘 못해준 부분들이 보이더라구요. 너무너무 후회가 되요. 상대방의 상황 때문에 헤어질 수도 있구나.. 라는걸 전혀 예상해보지 못했어서 너무 충격이더라구요. 한참 그 이후로 내가 잘 못한 부분이 바뀐다거나 상황에 대한 상대방의 마음이 좋게 좀더 바뀌거나 내가 많이 희생하고 노력하거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상대방이 계속 밀어내고 단호한듯 아닌듯 헷갈리게 해서 질질 시간끌며 힘들었네요. 그 과정에서 상처도 정말 많이 받았구요.. 계속 점점더 단호해지네요 상대방이. 이 영상을 보니 제가 몰랐던 부분이 있었던것같아요. 감정의 금이 갔다는 그런 걸 전혀 예상 못했거든요. 아프지만 놓아줘야 하나봐요. 인연이라면 정말로 만나겠죠(?) 제가 너무 연애하면서 행복했어서 쉽진 않을 것 같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5개월을 남자 상황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제가 많이 내려놓으려고 했지만 안되겠어서), 결국 이별을 고했습니다. 제가 남자친구에게 한 말을 강탱님께서 똑같이 말씀하셔서 놀라서 댓글답니다. 헤어진지 3개월 많이 정리 됐는데, 그래도 나한테 잘해줬던 사람이라 가끔 생각나기는 하지만.. 그와 차한잔 할수는 있어도, 재회는 글쎄요.. 다시 그렇게 순수하게 사랑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5개월 고민했던 유일한 이유) 그의 상황은 발령이 나도 해결이 안됩니다. 본인의 개선의 의지가 없고, 미래에 대한 준비도없고, 제가 본인상황을 양해해주길 바라는 사람이니까요. 그는 마음정리가 빠른편이니, 제 이별통보에 상처는 많이 받았어도 이미 정리는 됐을겁니다. 그래도 제가 아파했던 5개월만큼은 아팠으면 좋겠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 제가 이별을 통보했어요.. 너무 좋아하니까 반 년 정도는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었는데 아무리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뜯어봐도 상대가 미래에 대해 저와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지 않는 거 같더라구요. 정말 감정뿐.. 대화 속에서 자신의 사업에 대해 열정적으로 말하지만, 거긴 제가 없는 느낌.. 우리의 결혼은 상상이 안 되더군요. 정말 마음 아프지만 헤어지자 했어요. 너무 충격이 컷는지 바로 저를 차단하던 모습을 보고 저도 또 충격을 먹었습니다.. 잡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을 정도로 딱 그정도 저를 좋아했던 거겠죠.. 통화라도 하고 마무리하자던 제 제안도 거절하고 차단을 할 정도로 냉정한 모습이었습니다. 본인도 우리의 상황이 당장 해결되지 않는단 건 말 안해도 인지하고 있었겠고.. 생각하기 싫겠죠 당장은 귀찮으니까. 사랑하는 감정과 별개로 둘의 현실적인 문제에서도 날 안정시켜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정말 공감되네요. 너무 말을 잘하시네요. 진작에 찾아봤어야했는데. 고쳐질수없는 상황에 흔들려 떠나려고하는 사람은 보내주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둘이 마음이 함께 국건할때는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어떤 방법을 택해서 나아지게하려하든 가장 안좋은 선택이 되어버립니다 그 모든 선택이. 정말 여러일이있었어요. 여러번 잡아보기도하고 보내주기도하고 왔다갔다 수업이하다가 결국엔 다른 인연을 찾아 떠났습니다. 둘이 엄청 사랑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들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저만의 착각이였나라는 생각이들고. 강탱님이 맞으신거죠. 사람이 변한거죠. 사랑이 변한거고. 다른 인연을 찾아서 마음이 변했다고 가겠다고 했으니 이제 저도 끝났거겠죠. 재회불가능 100% 맞는거죠? 그동안 그렇게 수백번 돌아왔었더라도. 저는 나이차이가 15살 제가 많은 남자라는게 가족반대에 상황이 어려웠어요 바뀔수없는 상황.너무 힘들어요. 계속 연락하고싶고. 연락도 했고. 오늘은 안하려고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진짜 너무 맞는말같네요.. 1년반을 사겼고 서로 정말 정말 너무 좋아했지만 여자친구의 어릴적부터 앓아온 심한 우울증을 1년정도사겼을때 오픈했었는데 최대한 저도 노력해봤지만.. 도저히 컨트롤할수없는 지경까지 이르더니 결국 연락이 뜨문뜨문 해지면서 이별통보를 받았네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헤어진지는 9개월이됬지만 그새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겨 같이 프로필사진을 했더라구요.. 그게 더 가슴이 아파오더라구요.. 받아들이고 저를 위해 다시 살아가야겠죠
옛날에 남친쪽 집안의 종교(사이비)때문에 헤어진 적이 있어요. 그 문제로 반년 넘게 울면서 사귀다가 남친의 어머니가 전화와서 만나자고 하고 난 뒤에 남친한테서 결국 헤어지자고 했었어요. 헤어진 지 7년이 지났고 다른 사람 많이 만났지만 이직도 가끔 그 사람 생각이 나요.
이별 재회 관련 내용들을 계속 찾아보다가 제 상황과 너무 딱 맞는 내용이라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보네요.. 만난지 50일 정도 되었을때 장거리가 되어서 이틀전에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장거리 되기전에는 같은 동네에 살았었고, 현재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만날때는 너무나 서로 좋았죠.. 갑자기 온 이별이 어이가 없을정도로요.. 현재 그 친구는 하고싶은것도 많고 해야할것도 많은데 장거리가 되어 신경을 쓰며 만남을 이어갈만큼 좋은거 같지는 않다고 하면서 이별을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너 나랑 헤어지면 니가 나중에 후회할지도 몰라라며 말하였지만 그친구는 지금은 모르겠다라고 답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나도 내 일도 하고 다른 사람도 만나보려고 해보겠다 그러면서 생각해보겠다 그러고도 니가 생각 난다면 한달안에 다시 연락하겠다 너도 생각을 해봐라 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쉽게 이상황을 피하려고 대답하지는 말아달라 했더니 여태 거짓말 한적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이친구는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 해보기는 할까요...?? 물론 재회가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조금의 가능성이라는게 있을지... 그냥 답답해서 댓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헤어진지 3주 되었습니다. 뭔가 만날때마다 설렘이 없다라는 말은 핑계이고 항상 만날때보면 같이 좋아했던걸로 느꼈거든요. 그런데 좀 더 친해졌어야 했던 것 같은 말은 핑계 같아요. 제 주변 사람들도 전부 핑계 같다라고 하더라고요. 사실은 좋아했으면서 나중에 상처가 더 커질까봐 헤어진건 이해가되겠는데 그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는게 좀 그렇네요.. 이번년도에는 연애 글렸어요.. 안할려고 남친연출마저 할 예정입니다😇🙄
전 남자친구는 해외에서 일을 하고 있고 저는 한국에서 학생으로 공부를 하는데요, 한국에 돌아오기로 했던 시간이 길어져서 (2년 ->5년)(이 사실은 얘기하지 않고) 저한테 다른 얘기를 하면서 헤어지자고 문자가 왔었네요 읽고 다른 답장은 하지 말라면서. 나중에 제 3자에 들은 말로는 그 남자는 저를 너무 좋아해서 계속 잡고 싶단 생각을 수백번해지만 자기가 그러기에 너무 이기적이고 욕심이라 저한테 사실대로 얘기를 하면 제가 자신을 잡을까봐 얘기를 안 했던 거고 자기를 미워하면서 빨리 잊으라고 강하게 말하고 헤어지자고 한거라네요. 얘기하면 저를 잡고 싶어질까봐 걱정이 돼서 전화로 통보도 안 했대요. 이런 경우도 과연 마음이 변해서 라고 볼 수 있을까요 ?
지금 제 상황과 너무 비슷하네요 1년동안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하며 연애했습니다 그러나 돌연 갑자기 전화로 저에게 본인을 나쁜사람으로 만들면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정황상 맞지 않아 집요하게 물었더니 서로의 힘으로 해결하기 힘든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정말 서로 사랑하지만 그만큼 현실적인 문제도 크기에 선택은 현실을 택하지만 너무 사랑했기에 그나마 상대방이 이별의 아픔을 좀 더 빨리 극복하고 본인의 삶을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내막을 알아버려서 개인적으로 마음이 더 힘들어 미련이 집착이 되고 상대방의 죄책감이 짜증이 될때쯤 한계를 느끼고 이후 연락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혼자 생각이 많아질때마다 너무 생각나고 연락하고 싶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에 매번 힘들게 참습니다
진짜 많은 재회 영상을 봤는데..이 영상을 보니 더이상 그러지말아야겠어요.. 엄마의 반대로 상대방은 마음이 저편으로 갔던거였네요.. 착각하지말고 마음 잘 추스려야겠어요 내가 너무 비참하고 초라해지는것 같지만 더 좋은사람이 돼서 더 좋은 사랑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잘가 오빠 만나는 동안은 오빠도 진심이었다고 생각해 덕분에 많은걸 경험했어 고마워 오빠를 향한 내마음도 진심이었으니 선택응 존중해볼게 그래도 가끔을 날떠올리면 좋겠다..안녕
여자친구가 처음엔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최근 말실수한거+그동안 사소한거 하나하나 쌓이면서 이별을 하자했어요..요즘은 결혼상대가 아닌거 같다고...연애만 할수는 없지않냐고...당일은 엄청 매달리긴 했는데 그 후1주일째 연락 안하고 있어요...마음이 식고 변했어도 제가 정말 진심된 마음 변할수 있다는 진심을 전하면 서서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
재회를 해보고 같은이유로 헤어지게 됬어요 제가 변화 되는않는 이유로 그쪽에서 더이상 감정발전이 없을꺼 같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다시 만나고 싶은데 되돌아올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같은 곳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마주치려 않아도 마주칠수 있는 상황이 생길수 있는데 그때 마주치면 저는 괜찮은척을 해야할까요..?
강탱님!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오래된 영상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쭈어봅니다! 집안의 반대로 헤어지게 됐습니다. 그 이유라고 생각했는데 영상을 보니 그 상황때문에 상대방이 변심한거군요....ㅎㅎ저는 그렇게는 생각못하고 마음만 아파했네요.. 헤어진 후 2년 후 상대방에게 연락이 왔습니다.명확하게 다시 만나자는 건 아니였지만 자신이 집안에서 독립하겠다는 내용이였습니다.2년이 지났는데 흔들리더라구요ㅠㅠ 1.제가 아는 이사람은 집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독립할 수 있을까요?아님 말로만 그러는 걸까요? 그리고 집안에서 독립할 때 저는 어떻게 해야 현명한걸 까요? 제가 이사람한테 민폐가 되고싶지는 않아요 2.그 상대방은 한번 집안때문에 저를 놓았는데..다시 기회를 줘도 될까요? 한번이 어렵지 또 저를 놓을 확률이 높나요?
저도 이틀전 같은 이유로 헤어졌습니다. 저의 경우는 저희집쪽에서 반대가 심해서 결국 저는 이직과 독립을 결심했습니다. 이직하고 여자친구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며 확신을 주려했지만 그 친구는 그 과정을 해낼 자신이없다고 하며 이별을 원했습니다. 전 그래도 아직도... 서로 너무 사랑하기에 부모님으로부터 거주지마저 완전하게 독립하고 정리한 뒤, 다시 찾아가서 확신을 주며 잡아보려 합니다. 밤삼거리님의 상대방분도 저처럼 이렇게 의지를 보여주신다면 한번 쯤 기회를 주시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JAY-jq2wo 답변 감사해요!같은 상황에 있어서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이 되었어요. 제가 맘에 걸리는 건 제이님은 그 상황이 된 지 별로 안되었고, 제이님의 극복하고자하는 의지가 확실하다는 거에요. 근데 저는 그 때 당시에 그 사람이 제 기준으로는 너무 쉽게 매정하게 놓았습니다. 그리고 2년후에 나타나서 혼란스러워요. 그 때는 왜 그렇게 쉽게 놓았을까요? 그 사람 말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죄책감이 들고 자신이 잘못했다는 걸 깨달았대요. 부모님과의 관계가 매우 끈끈하고 자기애가 매우 강한 사람이에요. 객관적으로 부모님이 저를 힘들게 했는데도 저를 탓했거든요. 부모가 되면 이기적이기 된다. 너가 부모님한테 잘해봐라 이런식으로요....저한테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 비참하게 만들었어요. 그런 사람이 정말 깨닫고 바뀔 수 있을까요? 다신 상처를 받고 싶진 않아서요..제가 만만해서 이런건지 정말 깨달은 건지 확신이 안생기네요 ㅠㅠ
고딩입니다 남친이 공부와 연애를 병행하지 못할것 같다며 약 한달전 제게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헤어진 당일부터 3주가 됐을때까지 너무 고통스러워했고 힘들어했습니다... 알고지낸 기간이 무려 7년이 되던 남사친이였거든요. 저같은 경우에는 헤어지고나서 남친의 삐리한 소문과 소식을 들어와서 혹시 나랑 헤어지쟀던게 핑계를 대기위한 수단으로 공부얘기를 꺼낸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있어요. 어찌됐든 어떠한 상황으로 헤어지셨다면 그만 마음 접으시는게 더 좋으실것같아요.... 7년동안 알고지냈던 우정+미련 때문에 아직까지도 그 아이가 잊혀지지 않아서 힘들어하는 제 자신을 지켜보는것도 지쳐가고있거든요. 얼마전에는 그 아이로 보이는 남자애가 어떤 여자애랑 같이 공원에서 노는모습도 포착했죠....ㅠ 헤어진 당시에는 '너를 아직도 좋아하긴 하지만' 이라며 여지를 남기듯 얘기를 해놓고는 이제와서 다른 여자와 밤시간대에 공원에서 노는걸 보니 기가차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현실직시를 하게된것 같았달까요 지금 헤어지신지 얼마안되신 분들 모두 힘내시길....ㅠㅠㅠ
집안의 종교적인 문제로 강제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3일간 밤마다 전화로 몇시간동안 서로 울면서 이별을 예고했지만, 최후에는 도저히 말로는 안될것 같아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지금은 저는 평생 결혼을 안 할 것 같습니다. 날 그렇게 좋아할 만한 그런 사람은 못 만날 것 같거든요.
보다가 궁금해져서 댓글답니당. 저는 전남자친구와 대학교 과cc로 만나 1000일 가량 만났고 400일쯤 사귄뒤에 군대에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곰신이였습니다. 1000일동안 싸우기도 자주 싸우고 헤어지자는 말도 종종있었지만 이번 헤어짐은 작년크리스마스를 기준으로 두달이 다되어가는데 재회의 기미기 보이지 않아서요. 저는 남들이 손가락질 할 정도로 남자친구에게 올인하여 제 일상보다는 남자친구의 일상에 맞춘 생활을 하고 시간만 나면 남자친구 면회,남자친구에게 편지쓰기 돈아껴 남자친구 선물 사주기 등 남자친구를 위해 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자친구도 처음에는 고마워하고, 표현도 많이 해주었지만 다들 그렇듯 시간이 가니 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18년) 이주전부터 제가 권태기가 좀 오기시작했습니다. 부대를 옮긴 남자친구가 바쁘다 보니 연락이 뜸해졌고 연락을 해도 의무적으로 한다는 느낌이 강해져 이제는 날 사랑하지 않는건가 하는 기분을 떨쳐버릴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교양수업에서 만난 남자와 말이 잘통한다 생각해 친해졌고 그남자가 저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사귀어보지 않겠냐 하였고 이에 저는 남자친구가 있다, 나는 남자친구를 배신할 만큼 당신을 좋아하는게 아니며 남자친구에게 부끄러운 행동은 하도 싶지않다고 얘기하고 거절하였습니다. 물론 그남자와는 수업을 제외하고는 개인적인 연락도 만남도 스킨쉽도 일절없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질투가 심한편이라 나중에 이얘기를 다른사람을 통해 듣게되거나 후에 알게되었을 때 저에게 배신감이 클거라고 생각한 나머지 남자친구에게 크리스마스 휴가 삼일전에 전화로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다른사람이 나에게 대쉬를 했고 거절을 했다.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나 좋다하는 사람이 다가오니 조금은 설레고 흔들리더라 그런데 난 널 배신할 만큼 그사람을 좋아한게 아니고 널 사랑해서 거절했으며 후에 니가 알면 배신감이 들까봐 미리 얘기한다. 마음이 조금 갔던건 사실이고 그것때문에 내가 너한테 소홀할까봐 무서웠는데 내가 권태기가 왔다고 했을 때 또 권태기냐는 니 반응은 조금 섭섭했다. 난 내가 잘해주면서 바라는 점른 없다 그저 처음만큼이 아니더라도 날 조금 더 신경써주면 좋겠다"라고. 남자친구는 처음에는 그사람에 대해 궁금해 하더니 이내 자기가 신견 못써준건 정말 미안했다고 그래도 떠나지 않고 옆자리 지켜줘서 고맙다고 앞으로 더 잘해줄테니 다른사람한테 가지 말라고 하지만 니가 다른사람에게 흔들린건 조금 섭섭했다 하여 저도 사과하고 평소처럼 전화를 했고 저는 그런 남자친구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그렇게 크리스마스에 휴가를 같이 보냈습니다. 다음에 개봉하는 영화를 같이 보자느니 다음 크리스마스도 함께 보내자느니 여느 커플처럼 미래를 기약하면서요. 제가 크리스마스 전날부터 몸이 좀 안좋아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낸뒤 저는 고향에 내려가서 요양 후 31일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아픈 제가 걱정되었는지 고향까지 태워주겠다는 남자친구가 아픈 저때문에 새벽에 잠도 못자고 간호해주고 이른아침부터 운전을 하면 피곤할 것이란 생각에 저는 터미널까지만 태워줄것을 부탁했고 남자친구는 태워주면서도 걱정에 걱정을 했지만 저도 뭔가 마지막일거라는 촉이와서 남자친구에게 이대로 가면 널 못보는게 아닐까라고 했더니 자기가 이후 일정다취소하고라도 절 만나겠다 하여 안심하고 고향에 가서 카톡과 전화로 연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밤에 남자친구는 친구를 만난다며 카톡을 했고 저는 약을 먹고 잠이 들어 그다음날 늦게 일어나 남자친구의 카톡을 확인했습니다. 제얼굴을 볼때마다 다른사람에게 흔들린게 생각나서 더이상 만날수없다고 배신감이 크다 이번엔 정말 헤어져야 할것같다고 미안하다고 . 저는 아무것도 아닌사람에 의해 헤어지는것 같아 그런게 아니라고 잡고 또 잡았는데 정떨어진다며 그만하라고 막말까지 합니다. 그러고 잠수이별이라면 잠수이별인 이별을 겪은지 2달이 다되가는 지금까지도 연락이 없고 그 친구는 다음주에 전역을 하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채은 좀 오래된 노래지만 소찬휘의 “헤어지는 기회”와 똑같은 상황이네요;; 가사 중에 이런 구절이 있거든요. 전남친은 이미 님과 헤어짐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전 님의 고백에 기회를 잡았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벌써 3개월 전 글이지만 님은 충분히 잘 극복해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도 남자가 올 정도로 매력적인 님이라면 앞으로 더 안정적이고 단단한 사랑을 할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bit.ly/3egNx99
제 첫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꼭 연애가 아니더라도 인간관계에 대한, 나의 감정에 대한, 또 사람 심리 작용에 대한, 위로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도 제 나름 정리를 한 책입니다.
읽는 분들께 꼭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항상 과분할 정도로 많이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구독자님들!
상황 때문이 아니라 상황때문에 마음이 변동했다는 말이 진짜 맞는 거 같다.
나는 상황을 이겨내자 했고 상대방은 극복할 마음도 없이 헤어지자 하더라. 순간 아 이 사람은 마음없구나..란 생각에 아프지만 미련없이 나도 놓음
사랑은 지키려는 의지가 있냐.없냐도 중요한 같아요
아
저와 같네요. 전 같이 이겨보고자 했으나 그녀가 바로 내려놓네요..
마음이 거기까지 였던 거죠
음 헤어진지 10일 지났는데... 겉으로 봤을땐 상황 때문에 헤어진거 같지만 그건 사실 핑계고 그만큼 저를 좋아한 거 같진 않단 생각으로 마음이 정리되어져 가고있어요.. 정말 힘드네요
츄츄 아무리 좋아해도 상황이 안되면 만나기 힘들어요,, 제가 그랬어요 장거리 연애로 인해서 제가 이별통보를 받고 후회한다고 남자쪽에서 다시 연락왔는데 재회하려던 찰나에 아무리 생각해도 다시 만난다면 부모님 반대+장거리+취준 이 세콤보를 견딜수가 없겠더라구요...... 재회 거절하고 여전히 마음이 너무 아파요.. 이 상황이 끝나면 다시 찾아가고싶어요 그사람.. 정말 이런경우도 있답니다 ... ㅠㅠ
맞아요 저도그래요ㅠㅠ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한 달 되가네영 저 자신을 우선으로 하면서 상대방과의 관계도 소중히 하면서 잘 만는 중이에여 ㅎ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저 자신이 가장 소중하단 점?! ㅋㅋㅋ
@@모네m5ne 어떻게 다시 만나셨나요...?
먼저 연락이 온건가요?
맞아요 현실 사랑은 무슨 드라마나 영화가 아니더라구요. 서로 좋아해도 상황때문에 헤어지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말씀대로 정말 서로 마음이 굳건해서 서로 진짜 열심히 노력한다면 가능한데 사람마음이 같기도 어렵고 상황에 짓눌린 쪽에서는 상대방에게 온전히 집중하기도힘들어요. 나만 노력한다고 되는게 절대아니니까요. 상대방이 노력하지않으면 보내주는게나아요. 상황때문에 헤어진 사람들은 그 상황이 없어지지않으면 재회힘들어요
솔직히 알면알수록 남녀간의 사랑이 그렇게 숭고한건지 모르겠네요 연애도 결혼도 상황이 받쳐주고 타이밍이맞을때 옆에있는사람이랑 하는거지 크게봤을때 사랑때문은 아닌거같네요
저도 많이 공감되는 글이네요. 타이미잉 정말 중요할때가 많은거 같아요.
상황이 안없어지면 재회힘들다...잘 읽고갑니다
전남친이 삼수생이라...일방적으로 차였는데..
도움 받구 갑니다
사랑은 타이밍이다 이거 정말 명언이라는걸 뼈저리게 느껴요
알면 알수록 남녀의 사랑이 그렇게 숭고한지 모르겠다는 말이.. 너무 공감이 돼서 슬퍼요ㅜㅜ 휴
저는 오늘 너무나 사랑하는 그 사람과 충분히 이야기 해서 지금은 이별 하기로 했습니다... 그 사람이 현재 상황에서는 우리의 연애가 훤히 끝이 보여서 함께 할 수 없다더라구요... 너무 슬프고 아픈데 서로를 위해 잠시만 stop 하기로. 그 사람도 저도 많이 힘들고 펑펑 울었어요...이렇게나 아직까지 서로 사랑하는데... 3년뒤에 현재 상황이 없어지니까 그때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어요 3년뒤에 원없이 사랑하고 서로 아껴주자고. 3년동안 더 멋지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서 끝이 안보이는 사랑 하기로. 그때까지 우리 서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어야겠죠 그 사이 다른 좋은 사람 만날 수도 있을거고.. 그래도 미래에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슬프고 힘들지만 버틸 수 있겠어요
진짜 너무 공감 합니다.. 제 10 년 전 연애 때 전 인생을 바쳐도 찾을 수 없었던 남자와 현실적인 이유로 끝내 손을 놓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제가 희생하고 감당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사랑 앞에서 제 자신을 희생 시키지 않기로 했어요. 자기 자신이 온전하지 않으면 남을 온전히 사랑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고.. 한때는 내게 태양과 한없이 밝은 빛이 되어 주었던 마음만 감사히 기억하면서 살아 갑니다.
진짜 사랑이엇으면 그쪽도.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않앗겟죠. 저도 그랫는데 상대방이 지나치게 맞추주기를 바라는 제인생까지 버려가며 자신의 자녀들에게 ...내쪽이 진짜 사랑이엇니 아니엇니를 따지기 이전에. 그자식들이 진짜 사랑이아니엇으니까 그딴식으로 굴엇다 라고 생각하고 일찍보내기잘햇다. 하루라도...이렇게 생각하렵니다.까짓거 지가 잊는데 낸들못잇겟어요 악으로 독으로라도 잊을려구요.
소름... 저한테 얘기하는 줄ㅠ 내가 희생하고 받아들이면 된다 생각했고, 서로 극복할수있다 생각했는데, 그사람에겐 부담이고 그상황을 버리기가 힘들었나봐요.. 내 착각이었다는 거.. 뼈를 때리네요ㅎㅎ
마음이 그정도 뿐이라는게 팩트네요.
근데 이거 진짜 맞는거같아요.. 자기 급하게 몰두할일 생겻을때 ... 한마디로 마음의 여유가 없는거지 저도 그래서 차였어요ㅋㅋ 마음이 정말 근데 딱 거기까지인듯해요 사랑이 더 컸더라면 어떻게든 안놓았겠지?
저도 딱 그렇네요. 이제 다신 안왔으면 좋겠어요 결말이 뻔해서요..
사실 알고있었는데 인정하기가 싫었던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었던거라고 우리는 행복했으니까
서로 감정이 남아 있으니까 혹시 돌아오지 않을까라고 스스로 위안삼고 있었어요.
듣고서는 꾹꾹 누르고 숨겨왔던 제 마음이 들킨거같아서 계속 눈물만 나네요 ㅎㅎ..
약점이라고 생각해본적 없던 부분이 저의 발목을 잡을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이럴 줄 알았으면 전부 보여주지 말껄 그랬어요. 아니 그랬어도 똑같은 결론이었겠죠. 시간만 조금 더 걸렸을 뿐.
이렇게 쉽게 포기할꺼면 평생을 함께할 것 처럼 말하지말지. 누구를 원망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너무 공감해요ㅠㅠㅠㅠ저는 지금 그런 상태라 힘드네요ㅠㅠㅠㅠ 제가 변하면 되는 일일거 같기도 하고 ㅠㅠㅠ
워씨 저네요 진짜 괜히 전부 보여줌 ㅠㅠ 진짜 후회 막심 ㅠㅠ 이게 경험이겠죠 다음번엔 절대로 다 보여주지 않을거예요
@@랄라-z9z9r 우연히 답글 확인했네요.
연락오지않았고 다른 사람과 만나고 있다는 것만 지인을 통해 전해들었어요. 저도 새로운 사람 만나고 있구요..식상한 말이지만 시간이 대부분 해결해주더라구요.
좋은 인연 만나셔서 행복하셨음 합니다 :)
말을 참 잘하시는거같아요!
맞습니다 환경과 조건에의한 이별은 답이없습니다 특히 나이먹을수록 심해지죠 20대초나 어릴땐 별생각없이 만나다 나이가들수록 집안차 경제력 사회적지위를 더 보게되니까요 잔인하지만 어쩔수없는 현실입니다
그렇치요 사람마음은 못잡습니다
둘이 함께 헤쳐나가지않는 사랑이라면
앞으로도 문제가 생길때마다 혼자이게 됩니다 그건 엄밀한 의미로 사랑이 아닙니다
미련을 둘 이유가없는 상황이예요
사랑은 둘이서 하는거죠.. 혼자서 하는건 사랑이아니고 욕심인거죠..
변한 그사람을 편한게 보내주는거까지 사랑이라고 생각해요..진정 그사람을 사랑했다면 내욕심만 부릴게 아니라 그사람 입장도 생각해서 놓아줄줄도 아는게 진정한사랑이라 생각해요~^^
가는사람붙잡지말고.. 더좋은사람 만나 이쁜연애합시다♡
보내주는 사랑이란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이 서른에 알았어요. 맞는 말 같습니다...
멋있어요
명언입니다.
이은영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편하네요 감사합니다..
니가 홧김에 하는 이별통보에 난 세상이 무너진다..그냥 나는 사람들이 하는 그저 소소한 연애가 하고싶었을뿐 이거자체가 나한텐 욕심이엇나 생각이든다. 잘살라고 바라지도 않을거다 넌 나같은 여자 다신 못만난다.
이거 보고 한번 더 멘탈을 잡게되네요, 정확히 맞아떨어지네요, 그 상황에 짓눌려서 감정이 이미 식어버린걸 제가 받아들이고 정리를 하는게 맞는건데, 그상황을 해결하면 다시 좋아지겠지 라는 생각만 하고있었어요. 말 그대로 있을때 잘했어야했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해요 ! 아무리좋아해도 상황이 안되고 나만 희생하고 노력해서 될일도 아닌거같고요 .. 헤어짐 후에 마음이 떨어져서 헤어진게 아니라서 굉장히 힘들었지만 상대방은 저만큼 힘든거같지도 않고. 그냥 더 좋은 사람되서 좋은 사람 기다려야죠.남자분들이 확실히 이별을 더 잘 극복하는게 맞나봐요 ! 티를안내는건지 그만큼 진지한 관계라 생각을 하지 않고 만났던건지 모르겠지만요 .
하지만 혼자만 사랑했다고 생각하면 내자신 한테 너무나 미안하네요ㅠㅠ 자기자신을 사랑합시다 ..! ㅠ
저랑 비슷하네요ㅠㅠ저도 롱디하다가 곁에있는 사람이랑 만나고 싶다면서 차였어요 ㅋㅋ인스타로 잘사는거보며 혼자 허무하고 힘들었는데..많이 괜찮아졌네요! 우리 더 좋은사람만나요!
맞아요. 정말 제가 결혼할 뻔한 친구와 현실적인 문제가 주는 중압감 때문에 한계에 부딧쳤습니다. 정말 천생 연분이라 생각했고 하늘이 준 인연이라 생각했는데 현실적인 문제들이 주는 문제의 중압감은 제 삶을 거의 짓누르다 결국 제 삶의 일부인 소중한것들 까지 다 쓸어 버립니다. 상황 해결이 우선이고 그 다음이 마음 여유에 의한 연애 가 순서 인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에요. 상황이 해결되지 않으면 그 문제로 또 싸우기때문에..
둘의 마음이 그걸 이겨낼만큼 굳건하지 않다면, 상황 먼저 해결이 되어야 되지않나 싶네요
녜
사랑은 둘이 하는것이라는것을 잊으않으면 됩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쓰나미가 휩쓸어도 밧줄로 손을묶고 안헤어집니다
그제 사랑의 진실 입니다
@@yo3175 그놈의 사랑.. 어차피 외모 성격 돈이라는 조건에 의해서 생긴 것일 뿐.. 돈이 없는데도 안헤어진다? 그만큼 외모가 출중하거나 성격이 좋아서 헤어질 수 없다는 뜻일 뿐임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다라는말 진짜 진절머리난다
사랑도 돈 없으면 싸우고 변해
그냥 지금 헤어지기 싫으니 안변한다고 믿고 싶은거지 , 상황이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다면 절대 이겨낼 수 없다
얼마전 헤어져서 여러가지 이별관련 영상을 봤는데, 이제까지 본 것중 가장 제 상황에 어울리는, 가장 마음에 많이 와닿는 내용이었습니다..안그래도 지금 상대방은 이별하고 너무 행복해보이더라구요. 부담이 사라지기도했고, 제가 생각한 만큼 상대는 절 그렇게 간잘히 원한게 아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생각해도 제가 다시 다가가는건 오히려 고통이겠구나 란 생각이 들었어요..ㅠ 근데 저도 그만큼 외롭고 혼자 많이 견뎌온 기억만 있어서 좋은 기억은 별로 없네용..다행히 그래서 좀 빨리 정리되어가고 있는것 같기도 하지만, 아직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오랜시간 지난뒤에 제가 가끔 생각날때라도 저를 한번 찾아봐주었음 좋겠어요, 그때까지 더 좋은 사람으로 발전하고 있으려구요!!
ㅠㅠ
저랑 너무 같네요, 심정이..ㅎㅎ 저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그래도 아직 그 마음은 있는 것 같아요. 서로 상황이 나아졌을 때 한번은 마주 앉아 얘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제이지 맞아요ㅎㅎ 저도 그런 마음이예요ㅠ
혹시 얼마나 되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아엠유인 9개월 정도 지났어요! 하루하루 열심히 현재를 충실히 살고는 있지만 가끔은 그 사람 생각으로 마음이 약해질 때도 있어요. 그럴 때 과거를 돌아보게 되고 이런 영상도 찾아보고ㅋㅋㅋㅋ 그러다 또 괜찮아지고 그래요. 저는 마주친 적도 있었는데 그땐 눈도 안 마주치고 인사도 안했어요..! 연락도 초반엔 몇 번 주고받았지만 제가 마지막으로 연락하는거라고 하고서는 단 한번도 한 적 없네요. 그 사람 인생을 방해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커요. 나중에 다른 더 좋은 사람을 만나면 이 마음도 그렇게 사라질 것 같아요..!ㅎㅎ 근데 한번은 마주앉아 얘기를 나누고 싶은 건 있고..? 미련같지 않은 미련..? 분명 사랑은 아닌데!🤔 숱한 이별을 겪었지만 이런 마음이 드는 건 처음이라ㅎㅎ 그냥 이런 이별도 있구나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아요.
맞아요..저도그생각했는데 ..
상대는 나만큼 간절하지 않다는거., ,
저도 좋은기억은 많지 않아서 .,
정리는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우리 힘내요..,
예전에 저도 해외와의 롱디. 집안에 빚이 엄청 많은 남자를 사랑해서 8년 넘게 관계를 이어왔었는데... 제맘은 변하지않았지만 그사람은 상황에 부담으로 억눌려 절 놓더라구요. 내가 이겨낼수있을거라 생각하고 맘고생도 심하고 모든걸 희생했었는데... ㅜㅜ 결국은 상처받고 포기했죠. 너무 사랑해서 놓을수가 없고 저혼자 그 상황을 이겨낼수있다 착각했죠. 10년전에 강탱님의 이 영상을 봤다면 좋았을껄... 전 왜이리 현실적인 연애가 안될까요.. 맘이 힘들어도 어떤 한 사람에게 꽃히면 참 그만두기 넘 힘드네요.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이미 마음은 만신창이.. 이젠 뭐가 옳고 그른지도 모르겠네요. 후훗... 꽃다운 20대 30대를 그런 미련을 가지고 혼자서 고군분투하다가 상처만 받고 끝나버린 청춘이 지나고보니 아깝네요.
앞으로라도 정신차릴수 있었음 좋겠어요 ㅠㅠ
저랑 성향이 비슷하신 것 같아 공감하며 글 남깁니다.
꼭 좋은사람 만나 좋은 사랑 하실거예요. 힘내세요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는거니까요
@@킴써니-i2s 네 맞아요. 킴써니님의 공감과 단순한듯하지만 따뜻한 위로의 말이 많은 힘이 되네요^^
그땐 참 바보같이 순진해서 내 생각대로 될수 있을거라 착각했었나봐요. 지나고보몈 미련했지만 그래두 너무 사랑해서 그랐었다..라고 애써 위로 삼아야겠네
요. 킴써니님도 더 좋으신분 만나행복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힘내셨으면 좋겠네용.. 더 좋은 사람을 분명히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
저도 남친이 비슷한 상황인데 몇달째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는데 놓을수가 없어요.. 상황이 좋아지면 편한 마음으로 저를 만나고싶다는데 좋아질 수 있을지도 확신이 안들어요... 같이 이겨내고싶은데 그런 마음조차 부담이 될까봐 표현하기 무섭네요..ㅠ
저도...비슷한 상황이었고 다른문제가 겹쳐서 이별을 말한적이 있었고 오랜시간후에 심장뛰게하시는분을 만났었는데 그의 주변상황이 안좋았어요.서로가 좋아한다고했지만 그 상황때문에 누군가를 좋아하는게 죄책감이 드는데 감정이 커져간다고하더라구요.그리고 그는 만나지않는게 좋겠다했어요.그냥 우리는 사귀지도 못했어요 서로 좋아하는데
그리고 저는 그냥 그렇게 고장난 마음 다독이며있어요 인연이면 오겠고아니면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저는 재회 후에 이별통보를 받았어요
다시 만나자고 한건 상대방인데 너무 쉽게 막말과 함께 헤어짐을 통보하더라구요
그만 힘들어하고 행복해지고 싶어요ㅜㅜ
좋으신분을 꼭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강탱님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사업이 망해서 힘들어하던 남자친구가 결국 이별을 고했고 저는 상황때문에 붙잡지도 못하고 헤어졌어요. 강택님 말대로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데 상황때문에 헤어졌다’는 착각에 빠져서 미련때문에 정리도 못하고 허우적대기를 벌써 2달이 넘어가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서로 좋아했으니깐 돌아오지 않을까?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오지 않을까? 하고 스스로 희망고문했던 시간 속에서 너무 힘들었어요. 상황때문일지언정 결국은 우리사이에 금이 간게 맞고 결국 이별이 맞다는거 알았어요. 힘들지만 이제는 인정하고 놓아주려고요. 그리고 예전엔 밉기만 했는데 더 최악으로 가기 전에 절 놓아준 상대에게도 고마운 마음 가져보렵니다.
복치. 저도 지금 이상태에요.. ㅠㅠ.. 놓아주는게 맞겠죠,,지금은 괜찮으신가요??ㅠㅠ
복치님 혹시 연락안오셨나요?
제가그런데 너무힘드네요
동감가서 댓글달고 가요 ㅠ지금은 괜찮으신가요 ㅠ
@@쥐쥐걸스-i1g 댓글을 너무 늦게봤네요 ㅜ 시간이 많이 흐른만큼 괜찮아 졌어요 ㅎㅎ
동의 합니다.상황이별은 .‥미련을 못끊고 질질끌고는 가게되지만 . 마음이 정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후회없는 이별을위한 .미련의 마음을 태우는 기간일뿐 인것 같아요.
사랑만으로 살아 갈 수 없는 현실이 있다는 걸 경험 한 사람은 .그렇게 생각 하는것 같아요
정말 너무 도움된 영상입니다..상황으로인해 갑자기 이별통보를 받았는데.. 저는 미련이 너무 많이남아 하루하루 눈물로 보내고있어요..상대방도 나를 원하지만 상황때문에 어쩔수없었다고 생각하니 더 미련이 남았는데.. 영상보고 충격받았어요..상대방은 그만큼 간절함이 없던거고 상황에의해 마음의변동이 온거라 이별을택한거네요.. 지금 나처럼 힘들어하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착각인듯싶네요..ㅜㅜ 연애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거같아요 영상감사합니다..
ukyung H 다시 연락 오셨나요..?
이런 인간은 연락이 와도 버려야 합니다
팩트네요.. 헤어진지 2주.. 장거리,결혼부담으로 갑자기 이별통보 받았습니다.. 아직 사랑한다는 말만 붙잡고 미련을 못버리고 하루하루 힘들게 보내다 강탱님 영상봤어요.. 아 쟤는 나만큼 간절하지도 그만큼 사랑하지않는구나.. 다시 또 나만 힘들어 질거라는 말에 착각이라는말이 참 와닿네요.. 기다리면 돌아올줄알고 연락하고싶은거 참고 기다렸는데.. 헛짓거리 하고 있던거네요..나만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실에 슬프네요..
연락 오셨었나요?
저랑 똑같네요! 그냥 그 사람 마음이 거기까지인거죠. 나를 더 굳건하게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요.
저도 이런데 .. ㅜㅜㅠ
에너지소모가 너무 심하고 건강도 본인이 처한 사회적상황도 해칠 수 있고 그냥 내려놓는게 제일좋은거같아요 뭘받아들이냐면. 그냥 그런걸 이겨낼만큼 좋아하지는 않앗구나. 하고 한때는 좋아햇겟지만 원래 사랑은 변하는구나 라는 사실을 말그대로 받아들여야하는것같아요. 세상에는 수긍되지않지만 잇는그대로 받아들이고 내려놓아야하는 상황도 존재하는듯해요. 그게 아마 인연인것같아요.
이겨낼만큼 좋아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더 마음이 아픈것같아요..
@@박라헬-p4b 사람은 약한 존재이니까. 사랑하니까 보내주는것이 그런 약한 모습 까지 이해해주는 것아닐까요. 처음에는 사랑햇겟죠. 강탱님말씀대로 이렇게 저렇게 해도 맞추는식으로하자면 자신이 너무 지쳐서 결국에는 비슷하게 되니까. ㅡ저도 같은 상황인데
좋으면 벌써 나타낫겟죠. 분명히 좋아햇을거예요 근데 사랑이 변하는걸 어떻게 하나요. 사람이란 ...약하디 약한 존잰데 변하기도 하는데 계속 버티기에는 스스로가 감당해야할 희생이 너무 커지니까 . 결국에는 한쪽이 변하면...연애란 쌍방이 하는것이니까. 남자는 좋으면 직진이래요. 여자도 마찬가지이지만 좋으면 내눈앞에 잇고 문제적인상황을 만들지도 않을듯염ㅡ그냥지금은 안좋아하고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상한 감정일뿐인거지요.ㅡ
수능결과처럼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경우도 잇는걸로 ㅎㅎ 생각하면 좀 마음이 편하려나요 최선을 다햇으면더할게없겟지요. 결국에 헤어짐이란 그사람의그 어쩔수없는 상황약한모습까지 더는 떼쓰지않고 조금더마음넓은내가 이해해주는것. 그러려고 해요. 박은빈님도 최선을 다하시고 더 안되면 너무 슬퍼마시길염
@@maryjanefor 이런거보면 연애가 수능보다 취업보다 잔인함 얼마나 좋아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니깐. 그리고 남녀가 좋아하는 이유: 외모 성격 돈 이 세가지. 드라마에 나오는 조건없는 사랑? 환상일 뿐
고마워요
이겨낼만큼 좋아하지않은거라니...자아성찰먼저하시길ㅜ
마음이 굳건하지 못하다̄̈ 라는 건, 그사람이 나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 라고꙼̈ 표현을 많이 해줬지만, 그래도 딱 그걸 이겨내지 못할 만큼만 사랑을 했다는 뜻이겠죠? 말보다는 행동 이라는 게 이런 뜻인가 봐요.
합리화라는 단어에 좀 가깝겠네요.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흔들리다 포기를 해버리는거니깐요.
강탱의 이야기 일부러는 아니지만 다른 남자를 이틀동안 두 번 만날 기회가 있었고꙼̈ 두 명한테 모두 고백받았는데(;;) 오히려 전남친이 더 그리워서 죄송하다고꙼̈ 말했어요. 사람 만나러 나가라 그러더니 오히려 더 안좋은 것 같아요. 현실적인 팩트폭력 조언 부탁해도 될까요 ㅠ?
음..
저는 좀 항상 보수적인 입장인데..
제가 보기엔 이런식의 연애가 벼리님한텐 더 알맞지않나 생각해요
(상처가 더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귀는것을 좀 천천히 하는거요.. 왜냐면 제 주관적으로 보기엔 벼리님이 연애를 시작하는데 있어선 굉장히 인기가 많아보이거든요(대체 할 수 있는 사람이 보통 없는 경우가 더 많아요 ㅎ)
여튼 이 경우는 대화를 많이 해보는게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을 강조하고 싶어요. 이게 사람을 판단할때 아주 중요한 부분중 하나니깐요.
그리고 관계를 장기적으로 확립시킬때.. 되게 중요한것중 하나가 서로 “발언”을 얼마나 주고받았는지가 되게 중요합니다. 이거 중요해요. 이게 모여있기전엔.. 상대파악도 잘안되고, 뭔 생각을하는지.. 가식인지 아닌지 구분도 잘안되죠.
그래서 생각이랑 발언은 아주 다른 성격을 띕니다.
그래서 친구처럼 오래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가는 경우는, 더 진중했고, 더 많이 고민했기에.. 보편적으로는 좀 더 오래가고, 좀 더 탄탄한 경우가 많아요
이러한 관점으로 보면 좋지않을까(?) 생각해요 ㅎ
무조건 달콤한 이야기와, 표현들로 급 가까워지는것보단.. 좀 더 안전성을 추구하는거요.
이렇게 해보시는게 어떨까.. 생각을 해요.
물론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해석했을땐 사람으로 받은 상처를.. 또 이상한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상처는 누적돼서 훨씬 큰 상처가 되거든요? 요런 부분들을 좀 생각하시면 좋을거같아요.
답변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따끔한 팩폭 날릴정도는 제가 못됩니다ㅠㅎ
저도 연애하면 좋기도 하고, 고생도 많이하고, 조율도 항상 하니깐요 ㅎ 다들 비슷한거같아요
강탱의 이야기 저는 늘 급한 것 같네요. 연락도 수시로 체크하고 지금도 재회를 하든 말든 그 애가 다시 연락주길 기다리는데 이 기다림이 조급한 것 같구요. 좀 더 느긋해질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말씀 고맙고꙼̈ 저장해서 되새김질 해볼게요!!
사람은 오래보면 볼수록 좋다라는 말이 있어요
최근 일 년 넘게 만난 여친이랑 헤어졌는데 공감가네요. 이미 1년이란 시간으로 사랑이 어느 정도 고갈되기도 했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를 저의 취준과 상대의 다가올 어학연수라는 상황들이 생기면서 저희의 인연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나쁘게 헤어진 게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감정도 들지만 한편으론 참 씁쓸하더라구요.
진짜 이번편보고 처음으로 댓글답니다.
영상속 말씀처럼 진짜 항상 생각하면서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다짐하면서 이해하고 매일 견뎠었는데...어느순간 상대도 날 좋아하는 마음은 잇겟지라는 착각에 다시 빠졌는데. 이거 보면서 느꼈습니다. 상황때문에 마음이 변한거라고.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같이 해결하지않으려하고 마음이 변했던거라고..그렇죠. 깨달았네요. 제가 뭐라쓰는지도 모르겟지만 맞아요. 좋아하는 마음이 변한거였죠. 그 상황이 해결되기 전까진 저는 그저 아무것도아니겟죠. 저희 커플에겐 그게 취업준비였죠... 학교다닐땐 제가 논문이며 과제며 가능했지만 취업은 해줄수가 없으니까요.
착각이라는 게 참.. 느껴지면서도 부정하고 싶은 경우가 참 많죠. 저도 어릴 때 그런 경험 있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 아무리 말려도, 상대방이 이미 식었음을 감지하면서도 그걸 인정하기까지는 결국 본인의 감정이 바닥까지 가고 나서야 비로소 정리가 되는 거죠. 다만 그 과정에서 상대에게 너무 집착을 ‘보인다’거나(실제로 집착이 굉장히 생기더라도 죽을 힘을 다해 참아야..) 나중에 땅을 치며 후회할만한 일들은 만들지 않는 편이 좋을텐데요..
강탱님 또 올려 쥬세요 빨리요♥︎
저도 그러한 경험들이 많이 있다보니.. 지금 이렇게 이야기를 다양하게 할 수 있게 된거같아요 ㅎ
비극을 겪더라도, 배타적으로 갈것인가.. 성숙해지는 원료로 삼을것인가.. 하는것은 개개인이 분명히 선택할 수 있는거라 보거든요.
이 글은 읽으면서, 저도 예전 생각이 나서 공감이 좀 됐네요 ㅎ
제 전 남자친구는 상황이 너무 안 좋았어요. 너무너무 힘들어하고 상황때문에 지쳐하더라고요. 매일 죽을 상을 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너무 걱정되고 저도 힘들었지만 저는 함께 극복하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그 애는 아니더라구요. 너무 힘든 나머지 모두 피해버리더라구요.
일단 자기자신의 상황이 좋아야 그다음 연애하기좋다. 무조건 자기자신이 넘버원
딱이뚝 타이완 넘버워
드립 ㅈㅅ
영상보고 진짜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에요.. 최근 세달동안 남자친구 사업이어려워져서 주말에도 일하는시간이 늘어 자주 못만나고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해보지 못한적이많아서 남자친구가 맨날 미안해하고 6일일하고 하루나와서 나 만나는 날에 그렇게 피곤해하고하면서 미안해하더라구요.. 그렇게 3개월을 버텨왔는데 제마음도 아주살짝식고.. 오빠도그렇고... 헤어지는현실을 알지만 그래도 같이 한번 더 이겨내길바랬는데 그사람은 지극히 현실적이더라구요..ㅠ 근데 그만큼 나를 사랑하지않는구나.. 하고 생각되니 마음이 좀 편해요.. ㅠ 매일 재회생각하면서 3-4개월후에 연락해봐야지 하고 꾹 참고있었는데.. 3-4년은 지나냐 해결되는 상황이라ㅠ(빚갚고있어요) 그래서 상황이 해결안되면 재회하기 어렵다는 말도 새기고가네요,,,
혹시 그 후로는 연락 주고 받은건 없으신가요? 제 상황 같아서요
어떻게 지내세요..?
근황 궁금합니다..
근황 어떠신가요...
정말 공감이 갑니다. 제가 희생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이별한지4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만약에 이별하지 않고 계속 그 관계를 나의 희생으로 끌고 가기엔. 이별의 아픔보다 그 희생이 더 힘들까봐. 제가 그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처음에 넘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힘들어하면서 왜 헤어지자고 했는지.. 후회도 하고요 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그 아픔 시간에 나를 더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고 나 자신을 더 사랑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간이기에 사람이기에 느낄수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럼 이 아픔감정이 감사로 변하게 되고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이제그만 아파하고 이쁜사랑해요~~^^ 우리에게 다가올 좋은 인연을 기다리면서 오늘하루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상황 때문에 사람 마음이 변동되었다 라는 말, 지극히 현실적이여서 그 사람 탓도 할 수 없다는 말에 우리는 사랑하는데 어쩔 수 없이 헤어진다라는 제 합리화가 무너졌어요~ 그 사람과 함께할 미래를 그리면 지금 너무 아프고 힘들어도 절 놓은게 정말 잘된 일인데 모든 날이 좋았다고 미화되는 기억에 너무 힘드네요 결심하면 흔들리지않는 오빠이지만 괜찮은 절 놓은걸 너무 후회해서 연락 한번이라도 오면 좋겠어요 제가 매일 울었던 것 처럼요~ 고맙습니다 !
잘 지내시나요…?!
딱 제 상황이네요! 그래서 매달리지 않고 힘들지만 보내줬어요. 나중에 이 상황이 없어지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쓸때 없는 생각도 하고 앞으로 인연이라는건 모르니까 그런마음으로 위안삼고 있네요. 물론 나중엔 제가 마음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진짜 다 타이밍이 맞고 상황도 맞고 마음까지 맞아야지 가능한 사랑이 참 야속하네요. 그래도 비슷한 상황을 거치는 분도 모두 화이팅이에요!
저 지금 이 영상 보고 새벽에 너무 소름돋아버렸어욤ㅎㅎ 항상 좋은 영상 감사히 잘 보고있습니다 강탱님!
얼마 사귀지는 않았었지만 침묵이 어색하지 않고 나누는 대화 하나하나가 즐거워 같이 있으면 시간이 너무 잘 가는 그런 사람이 있었어요. 서로의 취향, 가치관도 나름 잘 맞았고 외모적인 부분도 서로의 이상형에 부합해서 한때는 운명이라 믿었던 사람과 이별한지 어느덧 2달이 다 되어가네요. 이직준비를 위해 재취준하는 남자친구와 제가 생애 첫 휴학을 하고 제자신에 대해 돌아보며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동안 만났던 터라 금전적으로도 제가 부담이 너무 컸어요.(대부분 제가 데이트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본인은 당장 눈앞에 미래가 보이지 않고 진전 없이 머물러 있는 듯 한데, 자꾸 저는 제 길을 찾아서 뭔가를 시도해보고 여러가지 경험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많이 불안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남자친구가 우울해하고 불안해할 때 마다 저는 다독거렸지만 점점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전남자친구와 함께 우울에 빠지는 날들도 늘어났고, 제가 그 당시 하던 일(사무실에서 인턴, 홀로 유럽 다녀오기 등등)에 대해 언급을 하는 것에 대해 눈치를 보게 되더라구요. 관계를 지속하면 할 수록 서로가 가라앉는게 느껴졌지만 저는 최대한 제가 희생하면 끌고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그때 당시 전남자친구가 했던 "지금처럼 내가 가진게 아무것도 없을 때가 아니라 다른 시기에 우리가 만났다면 우린 어떻게 됐을까 요즘 맨날 계속 그 생각만 해" 라는 말과 수없이 내뱉던 미안하다는 말 때문에 자꾸 챙겨주고싶고 정리하기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감정이 가라앉고 머릿속이 이성적으로 정리되자 드는 생각이 딱 이거였어요. '그사람은 그냥 날 딱 그 정도로만 좋아했던거다. 헤어지고싶지 않았던 나보다 이 관계에 있어서 덜 절박했고 미련 가질수록 상처받는건 나다. 정리하자.' 인정하기 싫고 먼저 구애를 받았던 입장에서 자존심 상했지만 인정하고 나니 세상 후련했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내 주변사람들에게 신경쓰자는 생각으로 잡생각이 들 때 마다 더 바쁘게 살았습니다. 초반엔 일이 손에 안잡히고 세상이 끝날 것 같더니만 사람은 생각보다 간사해서 시간이 지나니까 내가 왜그랬었나 싶을 정도로 괜찮아지는 날이 오더라구요ㅋㅋ 물론 아직도 문득문득 그사람이 생각날 때가 아예 없진 않지만 그래도 떠올리면서 피식 웃을 수 있게 돼서 그걸로 만족하려구요. 진짜 인연이라면 언젠가는 만나겠지 하면서 지금은 저를 더 아껴줄래요.
서로 하기로 하는 일 잘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하며 헤어질 때 농담삼아 "취업하면 밥한끼 거하게 얻어먹을거야"라는 내 말에 "당연하지, 이때까지 내가 얻어먹은게 얼만데"라고 말해주던 오빠. 힘들 때 마다 내 생각 많이 날거 같다고 그랬는데 요즘은 하는 공부 잘 되나 모르겠다. 나는 오빠랑 사귀면서 나눴던 대화들 덕분에 앞으로 내가 갈 길의 방향도 정했고 계속 그대로 걸어가려고. 하루빨리 어깨펴고 당당하게 오빠 원하는 모습 이뤘으면 좋겠다.
혹시 어떻게 되셨나요??
궁금ㅠ
이 이유로 오늘헤어진사람입니다..
서로좋아하는마음은 변치않았는데.. 이틀전만되도 호호하하웃으며 미래에대해 얘기하던저희가 부모님반대로 힘들어했고 그걸눈치챈 남자친구가 헤어지자했습니다 너무마음이아파요
저랑 같네요..
토닥토닥..♥
지금은 좀 괜찮으세여ㅠ?
헤어진지 두달넘었는데 뼈때리는 펙트 감사합니다. 정신차리고가네요 ㅜ 헤어지는 와중에도 상대가 상황때문이고 여전히 좋아한다 했는데 그말 안믿긴하는데 어쨌든 상황때문에 나에대한 맘이 변했다라는게 펙트네요. ㅎㅎ
상황때문에 힘들어서 나를 사랑하지만 떠나줘야하는 마음인줄 알았는데 그래서 정리를 못하고있었는데 그거는 더좋게헤어지기위한 포장이였고 사실 나를 만나면서 점점 현실과 연애에 권태감을 느껴왔고 남자는 지극히 현실적이기때문에 연애를 놔버린거이요
그연애에 발전이없고 진전이 없다고 생각이들어 오랜시간 생각해왔던거 같아요 갑자기가아니고 오랜시간 생각하고 신중한사람이라 붙잡고 매달려도 돌아오는건 이미늦었다 우리는 돌아갈수없다였어요
마음이 식어갔던거였죠 마지막으로 무슨 마음인지 솔직하게 얘기해보자고 제가 보채서 그사람의 속마음을 들었어요 저혼자 아직도 착각하고있어서 현실을 직시해줄라고 저한테 마음이식었다고 마지못해 얘기하더군요 상처주기싫었대요
좋게헤어지고싶었다는데 이별에 좋은이별이 어디있겠어요 충격이긴했지만 착각하고 나혼자못놓고있던 이별을 놔줘야겠다고 생각하니 제마음에 솔직해 지려고하고있어요
저도이미 알거든요 안된다는거
저도 해외에서 2년동안 잘 연애하다 남자가 귀국해서 장거리 연애 시작했는데...남자 쪽이 급 집안 사정 회사 사정이 심각해져서 연애 전혀 신경 못 쓸거 같아서 헤어지자고 했네요 거의 혼자 마음을 정리한 듯 했어요 솔직히 현실적인 상황 문제로 이별 통보한 사람도 쉽진 않았을 거 같아서 더 이상 신경 안 쓰는게 좋을거 같아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이제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아고.. 여러모로 많이 힘드시겠네요.
힘내라는 위로의 말밖에 해드릴게 없네요..
죄송합니다 ㅠ
한쪽이 마음을 정리하는 걸 전 왜 몰랐을 까요
상황때문에 헤어져 재회하고 싶은 마음만 가득했는데.. 이 영상보고 다시한번 깨달았네요 생이별로 받은 상처 두번 다시 받기 싫어요..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이 영상보고나니 마음한켠이 후련하네요
어쩔수없다는걸 너무나 잘 알고있지만 남에게서 이렇게 논리정연하게 설명을 들으니 좋습니다.. 이제는 정말로 마음에서 놓아주어야겠네요.
이 영상을 이제 봤는데 정말 딱 맞는 이야기인거같아요 저도 그래서 두달전에 헤어졌거든요,,,상대방도 부서이동 저도 이직하면서 둘다 상황이 너무 힘들어지다보니 제가 결국 헤어짐을 고했어요ㅠ상황은 정말 어찌할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상황때문에 서로의 존재가 부담이 된다고 해야하나...?정말 아픈 현실이네요ㅠ
아직좋아하는건 맞지만 내일이
너무바뻐서 못챙겨주고 만나고싶은데 일때문에 계속미루게되고그러니까 부담감이 컷엇고 그리고 자기가 일이 중요한일들이여서 너버리고 도망가는거 그리고 너를 좋아하는건맞지만 어느순간부턴가
미안함이더커지고 만나지 못하다보니까 그마음이 더 못커지는거같다 그래서 멈추는게 맞아서 보냇 놨으면서 연애할때도 자기 생각만하더니 찰때도 지생각만하고 혼자 결정 하고 떠난 ㅋㅋㅋㅋ
뭘돌려애기해 나 안좋아한다는걸 돌려애기할필요있니 ㅋㅋㅋㄱ
상황이별 하는 사람들이 다 그러진 않겠지만 다 그런가봐요.. 혼자 고민하고 혼자 결정하고 마지막 인사까지도 얼굴 볼 자신이 없다며 안나오네요.. 장거리였는데 오늘 확실히 하려 남자 사는 곳까지 제가 왔고 여기까지 올 줄 몰랐고 저한테 더이상 마음이 없대요 .,, 이거 제가 여기까지 와서 정이 떨어진건가요...?
인연이면 다시 뭘하든 연락옵니다.
전4년만나고 헤어졋다가 차단당하고 연락안되다가 몇일전 연락왔습니다.
얼마만에 오셨나요 ㅠㅠ
진짜 궁금하네요...ㅠㅠ 얼마만에 연락오셨어요..?
오.... ㅜㅜ
기 받아가요
와..부러워요!!! 축하해요!!💕💕
저두.. 연락이 온다 라구생각하면서 기다리려두는 하는데 전 근데 첫연애였구 2달만 사귀구..제가 서툴러서 헤어진케이스인데 올차단두 당했어요..ㅠㅠ 연락 그래두 온다 라구 생각할려구요!!ㅠㅠ
제가 9월달부터 2달동안 매달렸다가... 11월11일에 마지막으로 빼빼로데이때 빼빼로주면서 다시 만나구싶다구 선물기프티콘 보낼때 메세지 보내구...ㅠ 이번11월 15일에 잊어줘 라구 혼자가 편하다구.. 좋은사람 만나 로 답 받았는데.. 안올 사람인거 아는데...ㅠ 이영상보구 답글보구 기 받구요! 보고싶어서 생각났다구 잘지내 보고싶었다구 " 연락이 온다 "기 받아갑니다~!! 제발 " 연락이 온다 "
영상에서 나온 사연 완전 내얘긴데... 이제 제대로 알았다 좋아는 하지만 상황을 극복할 정도의 마음은 이미 사그라드는 중이라 유지하는걸 포기하는거구나.. 이제 진짜 포기할 수 있을듯 하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연애도 그러네여... 상황때매 상대의 마음에 변동이 생겼어요 ㅎ̊̈ ㅎ̊̈ ㅎ̊̈ ㅎ̊̈ 언제부턴가 나의 단점들을 일부러 찾으려고 했어요. 억지스런 부분도 있을 정도로. 그 친구는 안그런척했지만 주변에서 반대하는 연애에 너무 휩쓸리는 타입이었어요. 자존감이 높은 줄 알았는데 사실은 낮았나봐요, 그리고 저는 칭찬을 너무 많이 해주고 네 덕분에 나한테 이런 좋은 변화가 있었다 라는 말을 참 많이 했는데 그게 그 친구의 기분을 좋게 해주면서도 이별을 고민하는 입장에 부담이 되었고요(자기가 없으면 내가 무너질 까봐... 좀 그렇기도 하고요). 그런 감정이면 여기서 그만두자 난 너 잊을 수 있다 이랬더니 정말 끝나버렸어요. 마음이 있는데도 상황때문에 헤어졌으니 나에게 마음이 있다 라는 기대와 희망보다는 어찌됐든 나에대한 맘정리를 했다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서로 마음이 남아있는 정도로 재회가능성을 측정할 수는 없는 거군요. 그리고꙼̈ 매일 와서 잊는게 현명하다̄̈ 재회를 기대하지 않는다̄̈ 라고꙼̈ 말을 해야 제가 가진 조금의 기대마저 없앨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ㅎ̊̈ ㅎ̊̈ ㅎ̊̈ ㅠ
정확한 상황설명이네요.
정리가 답임. 붙잡으면 좋았던 감정까지 변하게 될 그런 상황되겠네요.
정리됐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정리가 안 되었던 제 마음을 뼈를 야무지게 때리는 영상입니다. 덕분에 좀 정신이 들었어요. 명료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언젠가 한번은 지도 저를 놓친걸 후회하고 잡아줬음 하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네요. 차차 정리되겠죠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얼마만에 정리되셨어요?
@@김민영-d1h7d 그래도 쉽지는 않아서ㅜㅜ저는 3달 정도였던 것 같아요ㅋㅋㅋ…
너무 힘들어요 상대방에게 연락온적은 없으신가요??
저도 강탱님의 말에 동감합니다. 상황이 어려우면 멀어지게 되어있죠. 게다가 상대가 그걸 같이 극복할 자신이 없다면 접어야겠지요. 그 상황이 새로운 사랑에 걸림돌이 되지않도록 개선해 나가도록 해야겠지요.
남친 부모님 반대로 어제 헤어졌어요
장거리였구요.
실감이 잘 안나요. 부모님께 소개시켜주고 계속 만나고싶다고 말했던 사람이였는데... 너무 쉽게 생각했던건지, 저에게 상의도 안하고 부모님에게 저의 사정을 말했고, 만나지 말라며 반대하셨다고해요. 남친이 현명하지 못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 후로 갑자기 4일정도 거리를 두더니, 어제 만나서.. 자기가 너무 부족해서 미안하다고, 자기 잘못이라고, 넌 잘못 없다고, 너 만나서 정말로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이르다면 이른 나이에 돌싱이 된 제가 순간 원망스러웠다가, 저 말을 들으니까 결국 마음이 거기까지였나보다 싶어서 왠지 그 순간 화가났어요. 내심 설득해보자고, 더 만나보자고 해주길 바랬나봐요. 지금도 사실 바로 어제 헤어진거라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제 욕심이죠... 결국 저는 잡을 수 없는 입장이고, 상대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죠..
J J 저랑 똑같네요 마음이 찢어질 거 같아요
앟...근데 저는 예외같은건가요...
장거리때문에 헤어졌는데 먼저 문자와서
지금은 나름 재밌게 잘..지내고있어요..ㅎ
사실 절대 불가능은 없어요 ㅎ 단지 상황때문에 헤어지면.. 거기 너무 집착하게되면 멘탈이 다나가고,
감정소모가 너무 심해지기 때문에, 집착을 조금 놓았으면 하는 의미에서 영상을 만들었네요 :)
@@강탱의이야기 감사합니다 강탱님..
도움됫어요
25일날 헤어졋습니다..
단 2달을 만났지만 너무 서로에게 깊히 빠져들었고 뜨겁게사랑을 했습니다..
거리가 멀엇엇는데도 일주일에한번은 꼭 봤었구 그여자친구 주변지인들에게까지도 성심성의껏 잘햇었고 평판도 갠찬았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제주한달살이를통해 거의 25일정도를 보지못했구 하루 길면 2시간정도의 통화를 하는식으로 보냈습니다.. 근데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그친구말론.. 너무 좋아해서 만났는데 얼굴을 오래 안봐서 식었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제주도에 제가 가는날부터 마지막전날에 통보받았습니다.. 저는 이친구에게 표현도매우많이했었고 몸은 떨어져도 사랑받고잇다라고 해주려햇는데.. 그것이 부담이 됐을수도...지금 너무힘드네요^^
ㅠㅠ..
저랑 비슷하네요... 얼굴을 너무 안봐서 감정이 식어버렸다네요..인연이 아닌거겟죠..ㅠㅠ
상황때문에 제가 먼저 이별 하자 했는데.. 근데 마음이 그정도 뿐이라고 하기엔 1년이 다된 지금도 너무 그립고 아파서 괴롭네요..
4년간 만나고 현실적 결혼 문제로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결혼을 원했지만 상대는 시기가 아니고 본인이 하고싶은거, 부정적인 결혼인식 등을 도저히 놓을수 없어서 확신을 못주겠다고 합니다. 좋아한 마음으로 연애를 이어가도 이후 확신을 줄지 모르겠고 계속된 기다림으로 상처를 주고싶지 않다고합니다. 4년간 많은 신뢰를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이라는 상황 앞에 상대는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상대도 혹시나 미련의 마음이 생기지않을까하고 혼자 힘든날이 계속 되는데 영상보고 저만의 착각인거 같습니다...
많은 위로가 되고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저랑 완전 같은 상황이네요.. 지금은 어떻게 되셨나요??
저랑같은 상황이시네요.... 마음은 잘추스르셨나요?.....
벌써 2년전이네요..
지금은 잘지내고계신가요…?
현재 저와같은상황이네요
@@좋다-i7j
안녕하세요
벌써 글을 작성한지 2년이 지났네요
저때는 한사람과의 추억과 남아있는 마음때문에 헤어짐이 정말 힘들어서 저랑 비슷한 사연에 글도 써보고 주변에 조언도 많이 받았는데..
그래도 고민끝에 마지막 용기로 다시 다가갔지만 대답없는 상대방으로 결국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후 많이 힘들었지만 주변에서 소개도 시켜주고 저 또한 새로운 사람을 만날려고 노력한 끝에 지금은 좋은사람을 1년넘게 만나 올해 가기전에 결혼을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그렇게 그때 미련을 못버려 힘들었나싶어요..진작에 현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사람들을 하루빨리 만나 옛추억들을 조금씩 저절로 잊혀지게 둘걸 하고요.
재회를 여러번 해 본 사람으로서 강탱님 말씀에 격하게 공감하며 봤어요 정말 명확하게 다 찝어주시네요 늘 유용한 영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재회 어떻게 성공하셨나요? 재회하시고 잘 사귀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ㅠㅠ
코로나때문에 사업이 힘들어져서 연애할 마음이 줄어든다고 했던 것,, 그만큼 마음이 크지 않았던것도 맞고 상황이 삶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에 돌아볼 여유도 없는거겠죠.. ㅎㅎ 코로나가 끝나면 다시 맘이 생길까라고는 생각 안해요. 그러면서 기대는 하고 있지만 서도 ㅠㅠㅠ정말 사랑은 타이밍..
다시 들었는데 틀린말이 하나없네요
둘이 좋아해서 고난을 넘겨도 힘든상황에 혼자서모든것을케어한다는게 감정소비가얼마나큰지 뼈져리게느끼고있음
너무 힘들어요. 한 달 연락 안하고 꾹 참아보면 그래도 내 마음도 사그라들겠지 했는데 두달 가까이 가도록 헤어진 직후보다 더 큰 폭풍이 몰아쳐요. 그 사람은 그렇게 가버리고 꽤나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던데 왜 저만 이렇게 아직까지도 내 할 일 못하고 그 사람을 그리워하고 내가 놓친 것 같아서 울고싶지 않은데도 매일 울고.. 진짜 놓치고싶지 않은 사람이었어요. 이별 후 이렇게까지 힘든 적이 처음인데 상실감이 너무 커서 감당이 안 됩니다. 제가 그리던 미래엔 그 사람이 항상 껴있었는데.. 시간이 더 지나면 분명 잊을 수 있겠죠? 제발 시간이 훌쩍 빨리 흘러서 제가 얼른 제 할 일에도 집중하고 이별을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5년차인데 오래된 취업준비로 지쳐있던 여친이 권태기가 왔습니다. 기업에서 이제 공무원 준비한 지 1년 됐습니다. 기다리는 상황에 지쳤다고 하네요. 그저 미안함뿐입니다. 상황에 억눌린다는 말이 너무 와닿네요. 영상에 나와있듯이 총체적 난국입니다. 슬프지만 준비해야겠네요.
J G 님께서 공무원 준비 중이신거예요?
네 권태기가 아니라 바람이었어요 버티고 있지만 힘드네요
@@knjjjn 어떻게되셧나요?
그녀가 절 그렇게도 밀쳐내던게 이거였네요. 대화하지않고 한사람이 머리를 쓰기시작하면 힘들어진다.. 하다못해 기가빨려버린다..
마음이 변하게되고 그 마음변화는 쉽게 안돌아온다... 전 진짜 그녀는 아직 절좋아하는데 상황때문에 절 놓아준다고 착각해서 무작정 붙잡앗어요 집에도찾아가고 전화 카톡 편지 안해본게없네요... 차인지 3주차 오늘 너무 그리워서 또 정신못차리고 카톡햇는데 읽씹당햇습니다.. 좋은 마음만 고이 간직해야겠어요.
올해까지만 아파하고 새해엔 절 더 아껴줄래됴
아고 ㅠ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진짜 착각 맞는거 같애요 상황이 좋다진다고 한들 헤여졌다 다시 만나서 또 그 상황이 되면 또 버려지겠죠... 모든게 핑계일뿐이고 사랑? 착각이에요
남자친구가 공시생인데, 우연히 썸을 타게 되고 사귀게 됐어요. 근데 알고보니 이미 두 번이나 시험에 떨어졌더라구요. 그래서 시험 날짜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상황에 짓눌리고, 변하고, 저에게 신경을 써주지 않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결국 연애 초에 감정이 커지지 못하고 헤어졌어요. 저는 갈수록 그 친구가 좋았지만, 그 친구는 셤 준비로 마음을 접은 것 같아요. 결국 이별을 통보하더라구요. 이 경우 시험 끝나고나면 연락을 해도 되는건가요 ㅠㅠ
리오리 궁금해요ㅠㅠ
어떻게 하셨나요 ㅠㅠ
어떻게 되셨을까요..
슬프네요 이제는 누굴믿고 연애를해야되죠 이영상이 제상황이에요 상대방이 제발 상황이힘들어도 같이 나가자인데 상대방은아닌가봐요 잊어야겠네요 힘드네요
같이 해결할 생각이 없고 그냥 나를 놓는게 가장 쉬운 해결방법이라 생각한거같아요..자기가 가진 선택지 중에 내가 가장 하찮았던거지...
여러 영상봤지만 냉소적으로 판단 내려주신 이영상이 최고인것같아요.
미련이 뚝떨어지게 만들어주는 감사한영상입니다
상황에 부딪혔지만, 마음이 딱 거기까지였으니까 그만뒀겠죠.
4년간의 연애, 결혼을 약속하고 만나오다가 우리집사정때문에 남친부모님이 갑자기 반대했어요
둘이 함께라면 충분히 이겨냇을 만한데 혼자서 마음정리하다가 결국헤어지자고 하더군요
하늘이 무너지는것같고 생살을 때어내는 기분입니다
다시 돌아온다는 희망이라도 안고 살려고 했는데 마음이 찹잡하네요..
솔직히 돌아오지 않을거란걸 알지만 내자신보다 사랑했던 사람을 쌓인먼지 치우듯이 한번에 버릴수가 없어서
한동안은 많이 슬퍼하고 결국엔 무뎌지기를 기다려 봅니다..
지금은 좀 괜찮으신가요...?
@@kimddoyo 아직 까진 하루종일 생각나고 힘들어요
근데 헤어지고서야 내가 여기저기서 사랑받을수 있는 사람이였다는게 보이드라구요
오히려 헤어지고 자존감은 높아지고있어요
벌써 7개월 전이네요.. 많이 괜찮아 지셨나요? 저도 남친과 나이차(8살)때문에 무조건 반대하시는 남친부모님때문에 헤어진지 2주째네요 가슴이 아프지만 묵묵히 견디다가도, 돌아왔으면 좋겠다 생각도 하다가도 하네요.. 님의 자존감 더 상승중이라는 말씀에 희망안고 갑니다 ^^
@@HannaKim1111 계속 그사이에도 지지부진하게 헤어지고 만나고 바보처럼 반복했었네요.. 작년 11월에 이제 정말 서로 끝내야한다고 울고불고 마지막이다 했는데, 지금은 서로 관계에
대해서는 말도 정의도 못하고 끊지도 못하고 미련철철이라 가끔 연락하고 만나고 그러네요;; 매일같이 완전히 떼내고 정리해야지 하면서도 아직도 이러고 있네;; 님 댓글 갑자기 와서 갑자기 또 정신 차립니다 ㅎㅎ 아닌인연은 끊는게 나았던거 같아요.. 지금이 더 괴롭네요 ㅎㅎ
@@HannaKim1111 제가 지금 시험 준비중이라 카톡을 안하고 있어요! 시험 끝나는대로 연락드릴게요^^
상대가 어려서 그런지 나의따뜻함이 그리워서 그런지 헤어제자고 도망가놓고도 관계설정없이 다시 다가오고 다가오고 하는거 받아줬더니 나만 피폐해지고, 헤붙이 지속되니 이런 상황에 대해 상대도 처음처럼 아파하지도, 괴로워하지도 않는거 같더라구요.. 차라리 처음부터 단호하게 끊어냈으면, 소중한 사람으로라도 남을걸 후회가 많이되요..
저는 지금도 괴롭고, 지금이라도 손내밀면 달려와서 아무렇지않게 애정표현할 상대인걸 알지만, 그만큼 나의감정 나의시간도 소중하기에 이제 저의가치를 알아봐주고 사랑해주는 다른 사람을 찾아서 온전히 사랑받아 볼려구요.. 힘들겠지만 해봐야죠.. 힘내보아요❤️
딱 이거 보고 있는데 방금 통화로 모든게 끝났어요. 십년동안 알고 지낸 친구에서 이제는 연인으로 시작을 하고 싶었어요. 그 친구 상황 제가 알았다면.. 아마 부담 안줬을 텐데. 오랜 친구였으니까.. 굳건함..... 그거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것 역시 제 착각이었네요. 저랑 있으면 너무 좋은데 현실로 돌아오면 너무 현타가 오더래요. 그 정도면 내가 얼마나 싫었을까... 싶어요. 슬퍼요. 난 걜 좋아하는데. 걘 나 보면서 처지비교했을 거 생각하면. 존재 자체가 미안해요. 이 친구 마음 너무 잘 알아서 미치겠어요. 걘 나보고 행복하고 안정적인 사람 만나래요. 근데 난 걔네들 보면서 처지비교하거든요. 그래서 우울해지거든요. 그래서 더 보듬어주고 싶었는데. 나 맘껏 써먹었으면 좋겠는데. 다 망했네
그냥 인연이 뭐 여기까지였던거지 뭐 별거있을까,, 각자 잘살자
다시 만나려면 그 상황이 나아지면 가망이 있을까요? 그땐까진 나의 인생살고 뭐 인연이면 만나겠지란 마인드로여
능력으로 이별을 처음 경험 해봤습니다 처음으로 이런 이유로 이별을 당해보니 더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물론 제가 노력을 안했다거나 상대방에게 믿음을 주지 않은것도 아니였어요 평소에 행실도 믿음을 줄수없을만큼 보이지도 않았구요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전 얼마든지 준비 되어 있었고 노력중 이였어요 크게 보여진건 없어도 목표를 정하고 실천을 하는 과정 이였어요 하지만 이미 상대방은 지쳤고 미래를 생각 해봤나봐요 현실에 부딪혀 힘들빠에 이별을 선택하고... 상대방도 많이 생각하고 힘들어하고 결정 내린거 알아요 그치만 한번만 나를 믿어주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극단적으로 내렸다는거에 더 힘들더라구요 아무리 능력이 부족해도 돈이 전부가 아닌데 말이에요... 돈 앞에 이별을 경험 해보니 사랑하는 사람 과 이별도 힘든데 능력 없는 내 자신을 보게되니 더 힘들어 지더라구요 여지것 헤어지면서 이렇게 아파본적 처음이네요 밥도 못먹겠어요....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게 돈 인데 돈 보다 그사람 인성 성격 얼마나 나를위해 할수있을까 라는 믿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지금까지 저 입장에서 생각한 얘기들 이였어요 상대방 입장도 충분히 그럴수있다고 이해 해요 헤어진지 8일 됐네요 많이 힘들어요ㅜㅜ 천천히 무뎌지면 복지공무원 시험 준비 내 자신을 더 괜찮은 사람으로 발전할꺼에요 ㅜㅜㅜ지금은 많이 아프지만
저도 비슷한 핑계로 이별을 당했는데요.. 냉정하게 따져보면 그런 핑계를 대고 헤어지려고 이전부터 마음을 먹고 있었던 거예요.. 정말 사랑하면 그 상황을 같이 극복하고 싶어하지 능력 핑계로 떠나지 않습니다. 감정에 문제는 없는데 능력때문에 떠난다... 아니 사랑이 식어서 입니다. 이제 그만 내려놓고 그 사람에게 주었던 마음을 비워버리세요. 그래야 진짜 내 인연이 나타날 테니... 저랑 비슷하셔서 댓글달아요.. 감정이 문제가 없었다는건 여자분이 나쁜x되기 싫어서 내놓는 핑계거리입니다.
저와 완전 비슷하신데 어떻게 되셧을까요??
저랑도 되게 비슷한 상황이네요....단순 돈때문에 헤어지는게 받아들이기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정말 억울하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인거 같기도 하더라고요..
저도 공시 떨어져서 결국 차였어요 그놈의 공무원이 뭔지.. ㅜㅜ 너무 속상해요 육아휴직 되는 여자 찾는다네요
제가 노력하면 최선을 다하고 남들 눈에도 내가 잘하고 있으면 잘 될줄 알았어요 연애가. 근데 뒤늦게 헤어지고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내가 놓친 부분, 잘 못해준 부분들이 보이더라구요. 너무너무 후회가 되요. 상대방의 상황 때문에 헤어질 수도 있구나.. 라는걸 전혀 예상해보지 못했어서 너무 충격이더라구요. 한참 그 이후로 내가 잘 못한 부분이 바뀐다거나 상황에 대한 상대방의 마음이 좋게 좀더 바뀌거나 내가 많이 희생하고 노력하거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상대방이 계속 밀어내고 단호한듯 아닌듯 헷갈리게 해서 질질 시간끌며 힘들었네요. 그 과정에서 상처도 정말 많이 받았구요.. 계속 점점더 단호해지네요 상대방이. 이 영상을 보니 제가 몰랐던 부분이 있었던것같아요. 감정의 금이 갔다는 그런 걸 전혀 예상 못했거든요. 아프지만 놓아줘야 하나봐요. 인연이라면 정말로 만나겠죠(?)
제가 너무 연애하면서 행복했어서 쉽진 않을 것 같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오빠 미안하고, 행복해. 부족한 나때문에 이제 더 이상 힘들어 하지말고, 행복하게 살아...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
남자친구 아버님이 아프셔서 수술 후에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남자친구가 저를 못 챙겨줘서 미안하고 강탱님 말처럼 주변상황때문에 남자친구의 마음이 바껴서 헤어졌어요 시간이 지나서 남자친구의 그 상황이 괜찮아진다면 다시 잡을수 있을까요?
어케 됐어요?
저랑 상황이 똑같내요ㅜㅜ
저도 공감됩니다.. 그래서 이별은 진짜 신중 해야 되는군요 날씨 요즘 장난 아니게 춥던데 감기 조심하셔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결국 내 마음이다
집착하지마라 집착을
5개월을 남자 상황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제가 많이 내려놓으려고 했지만 안되겠어서), 결국 이별을 고했습니다. 제가 남자친구에게 한 말을 강탱님께서 똑같이 말씀하셔서 놀라서 댓글답니다.
헤어진지 3개월 많이 정리 됐는데, 그래도 나한테 잘해줬던 사람이라 가끔 생각나기는 하지만..
그와 차한잔 할수는 있어도, 재회는 글쎄요..
다시 그렇게 순수하게 사랑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5개월 고민했던 유일한 이유)
그의 상황은 발령이 나도 해결이 안됩니다. 본인의 개선의 의지가 없고, 미래에 대한 준비도없고, 제가 본인상황을 양해해주길 바라는 사람이니까요.
그는 마음정리가 빠른편이니, 제 이별통보에 상처는 많이 받았어도 이미 정리는 됐을겁니다. 그래도 제가 아파했던 5개월만큼은 아팠으면 좋겠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 제가 이별을 통보했어요.. 너무 좋아하니까 반 년 정도는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었는데 아무리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뜯어봐도 상대가 미래에 대해 저와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지 않는 거 같더라구요. 정말 감정뿐.. 대화 속에서 자신의 사업에 대해 열정적으로 말하지만, 거긴 제가 없는 느낌.. 우리의 결혼은 상상이 안 되더군요. 정말 마음 아프지만 헤어지자 했어요. 너무 충격이 컷는지 바로 저를 차단하던 모습을 보고 저도 또 충격을 먹었습니다.. 잡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을 정도로 딱 그정도 저를 좋아했던 거겠죠.. 통화라도 하고 마무리하자던 제 제안도 거절하고 차단을 할 정도로 냉정한 모습이었습니다. 본인도 우리의 상황이 당장 해결되지 않는단 건 말 안해도 인지하고 있었겠고.. 생각하기 싫겠죠 당장은 귀찮으니까. 사랑하는 감정과 별개로 둘의 현실적인 문제에서도 날 안정시켜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eunjilee4427 ㅠ ㅠ 저는 남자입장인데 너무 슬프네요. 하 사업하지말고 그냥 회사나 다닐껄해요. 요즘은 잘 지내세요?
강탱님 영상을 많이 봤지만 이렇게 딱 제 상황과 맞는 영상을 찾을 줄은 몰랐네요ㅠㅠ 따끔한 말들이 되려 너무 큰 위로가 됐습니다. 흔들릴 때마다 보러올게요.
1:18
4:15
5:03
진짜 잊어야겠다 미련버려야겠다 진짜 사랑했다 상황이 그런것도 시발..이다...잘살아라 정말 끝 넌 안돌아오겠다 이 영상을보니 ㅇㅇ
수험생활중 저는 공무원 시험 합격을 했습니다 첫여자친구이고 5개월정도 만났습니다 여자친구가 권태감이 생긴거같다고 공무원 준비하는데 공부안되는것도 다오빠탓인거같고 투정부리는모습에 상처받아하는 모습도 보기싫고 예전처럼 잘해줄 자신도없고 그렇다고 하네요...결국 제 매력이 부족해서가 진짜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연락해보고싶습니다ㅜㅜ이별한지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상황때문에 열심히 생각해봐도 답이 이별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제 상황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빨리 이 상황해결하고 다시 연락하고 싶어요
정말 공감되네요. 너무 말을 잘하시네요. 진작에 찾아봤어야했는데. 고쳐질수없는 상황에 흔들려 떠나려고하는 사람은 보내주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둘이 마음이 함께 국건할때는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어떤 방법을 택해서 나아지게하려하든 가장 안좋은 선택이 되어버립니다 그 모든 선택이. 정말 여러일이있었어요. 여러번 잡아보기도하고 보내주기도하고 왔다갔다 수업이하다가 결국엔 다른 인연을 찾아 떠났습니다. 둘이 엄청 사랑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들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저만의 착각이였나라는 생각이들고. 강탱님이 맞으신거죠. 사람이 변한거죠. 사랑이 변한거고. 다른 인연을 찾아서 마음이 변했다고 가겠다고 했으니 이제 저도 끝났거겠죠. 재회불가능 100% 맞는거죠? 그동안 그렇게 수백번 돌아왔었더라도. 저는 나이차이가 15살 제가 많은 남자라는게 가족반대에 상황이 어려웠어요 바뀔수없는 상황.너무 힘들어요. 계속 연락하고싶고. 연락도 했고. 오늘은 안하려고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진짜 너무 맞는말같네요..
1년반을 사겼고 서로 정말 정말 너무 좋아했지만 여자친구의 어릴적부터 앓아온 심한 우울증을 1년정도사겼을때 오픈했었는데 최대한 저도 노력해봤지만..
도저히 컨트롤할수없는 지경까지 이르더니 결국 연락이 뜨문뜨문 해지면서 이별통보를 받았네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헤어진지는 9개월이됬지만 그새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겨 같이 프로필사진을 했더라구요..
그게 더 가슴이 아파오더라구요..
받아들이고 저를 위해 다시 살아가야겠죠
9개월이면 생겨도 이상하지 않은 기간입니다. 저는 헤어지고 2주만에 생겼어요^^
@@yoonpol 2주면 다행이지 환승이별도 진짜 맘아프다
정말 좋은 내용이네요 이성적이면서도 현실적이고 그럼에도 디플레션이 아닌 마음에 힘을 주는ㅎㅎ 잘 듣고 갑니다..ㅎ👍👍👍
옛날에 남친쪽 집안의 종교(사이비)때문에 헤어진 적이 있어요. 그 문제로 반년 넘게 울면서 사귀다가 남친의 어머니가 전화와서 만나자고 하고 난 뒤에 남친한테서 결국 헤어지자고 했었어요. 헤어진 지 7년이 지났고 다른 사람 많이 만났지만 이직도 가끔 그 사람 생각이 나요.
아고.. 되게 힘든연애를 하셨겠네요.
재회 하실 생각하지 마시고. 있을 때 잘 하세요. 저는 한 때 재회 하고 싶어서 별의별 짓 다 해 봤어요. 차라리 새 남자 만나는 게 빨라요.
옆레분이 새남자시군요
이성적으로는 얘기하는 모든게 공감되나, 아직 마음 한편으로는 그 상황을 타개 가능한 답을 제시하면 붙잡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미련이 너무 강하게 남아요... ㅜㅜ 마음이 너무 아파요
이별 재회 관련 내용들을 계속 찾아보다가
제 상황과 너무 딱 맞는 내용이라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보네요..
만난지 50일 정도 되었을때 장거리가 되어서 이틀전에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장거리 되기전에는 같은 동네에 살았었고, 현재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만날때는 너무나 서로 좋았죠.. 갑자기 온 이별이 어이가 없을정도로요..
현재 그 친구는 하고싶은것도 많고 해야할것도 많은데 장거리가 되어 신경을 쓰며 만남을 이어갈만큼 좋은거 같지는 않다고 하면서 이별을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너 나랑 헤어지면 니가 나중에 후회할지도 몰라라며 말하였지만 그친구는 지금은 모르겠다라고 답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나도 내 일도 하고 다른 사람도 만나보려고 해보겠다 그러면서 생각해보겠다 그러고도 니가 생각 난다면 한달안에 다시 연락하겠다 너도 생각을 해봐라 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쉽게 이상황을 피하려고 대답하지는 말아달라 했더니 여태 거짓말 한적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이친구는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 해보기는 할까요...?? 물론 재회가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조금의 가능성이라는게 있을지... 그냥 답답해서 댓글을 남겨봅니다..
연락왔나요
저는 헤어진지 3주 되었습니다. 뭔가 만날때마다 설렘이 없다라는 말은 핑계이고 항상 만날때보면 같이 좋아했던걸로 느꼈거든요. 그런데 좀 더 친해졌어야 했던 것 같은 말은 핑계 같아요. 제 주변 사람들도 전부 핑계 같다라고 하더라고요. 사실은 좋아했으면서 나중에 상처가 더 커질까봐 헤어진건 이해가되겠는데 그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는게 좀 그렇네요.. 이번년도에는 연애 글렸어요.. 안할려고 남친연출마저 할 예정입니다😇🙄
상황 때문이 아니라 상황 때문에 마음이 변동했다는... 듣고보니 진짜 맞는 말 같아요 감사합니다
고맙다. 정신차렸아요
전 남자친구는 해외에서 일을 하고 있고 저는 한국에서 학생으로 공부를 하는데요, 한국에 돌아오기로 했던 시간이 길어져서 (2년 ->5년)(이 사실은 얘기하지 않고) 저한테 다른 얘기를 하면서 헤어지자고 문자가 왔었네요 읽고 다른 답장은 하지 말라면서. 나중에 제 3자에 들은 말로는 그 남자는 저를 너무 좋아해서 계속 잡고 싶단 생각을 수백번해지만 자기가 그러기에 너무 이기적이고 욕심이라 저한테 사실대로 얘기를 하면 제가 자신을 잡을까봐 얘기를 안 했던 거고 자기를 미워하면서 빨리 잊으라고 강하게 말하고 헤어지자고 한거라네요. 얘기하면 저를 잡고 싶어질까봐 걱정이 돼서 전화로 통보도 안 했대요. 이런 경우도 과연 마음이 변해서 라고 볼 수 있을까요 ?
지금 제 상황과 너무 비슷하네요 1년동안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하며 연애했습니다 그러나 돌연 갑자기 전화로 저에게 본인을 나쁜사람으로 만들면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정황상 맞지 않아 집요하게 물었더니 서로의 힘으로 해결하기 힘든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정말 서로 사랑하지만 그만큼 현실적인 문제도 크기에 선택은 현실을 택하지만 너무 사랑했기에 그나마 상대방이 이별의 아픔을 좀 더 빨리 극복하고 본인의 삶을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내막을 알아버려서 개인적으로 마음이 더 힘들어 미련이 집착이 되고 상대방의 죄책감이 짜증이 될때쯤 한계를 느끼고 이후 연락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혼자 생각이 많아질때마다 너무 생각나고 연락하고 싶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에 매번 힘들게 참습니다
진짜 많은 재회 영상을 봤는데..이 영상을 보니 더이상 그러지말아야겠어요..
엄마의 반대로 상대방은 마음이 저편으로 갔던거였네요.. 착각하지말고 마음 잘 추스려야겠어요 내가 너무 비참하고 초라해지는것 같지만 더 좋은사람이 돼서 더 좋은 사랑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잘가 오빠 만나는 동안은 오빠도 진심이었다고 생각해 덕분에 많은걸 경험했어 고마워 오빠를 향한 내마음도 진심이었으니 선택응 존중해볼게 그래도 가끔을 날떠올리면 좋겠다..안녕
여자친구가 처음엔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최근 말실수한거+그동안 사소한거 하나하나 쌓이면서 이별을 하자했어요..요즘은 결혼상대가 아닌거 같다고...연애만 할수는 없지않냐고...당일은 엄청 매달리긴 했는데 그 후1주일째 연락 안하고 있어요...마음이 식고 변했어도 제가 정말 진심된 마음 변할수 있다는 진심을 전하면 서서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
재회를 해보고 같은이유로 헤어지게 됬어요 제가 변화 되는않는 이유로 그쪽에서 더이상 감정발전이 없을꺼 같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다시 만나고 싶은데 되돌아올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같은 곳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마주치려 않아도 마주칠수 있는 상황이 생길수 있는데 그때 마주치면 저는 괜찮은척을 해야할까요..?
상황이별
상황에 억눌려 이별이라 하지만
본질은
이별을 하기싫은 당사자의 착각일 가능성이 매우크다
진짜 저말이 팩트라 너무 와닳는다.....ㅜㅜ
강탱님!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오래된 영상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쭈어봅니다!
집안의 반대로 헤어지게 됐습니다. 그 이유라고 생각했는데 영상을 보니 그 상황때문에 상대방이 변심한거군요....ㅎㅎ저는 그렇게는 생각못하고 마음만 아파했네요..
헤어진 후 2년 후 상대방에게 연락이 왔습니다.명확하게 다시 만나자는 건 아니였지만 자신이 집안에서 독립하겠다는 내용이였습니다.2년이 지났는데 흔들리더라구요ㅠㅠ
1.제가 아는 이사람은 집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독립할 수 있을까요?아님 말로만 그러는 걸까요?
그리고 집안에서 독립할 때 저는 어떻게 해야 현명한걸 까요? 제가 이사람한테 민폐가 되고싶지는 않아요
2.그 상대방은 한번 집안때문에 저를 놓았는데..다시 기회를 줘도 될까요? 한번이 어렵지 또 저를 놓을 확률이 높나요?
저도 이틀전 같은 이유로 헤어졌습니다. 저의 경우는 저희집쪽에서 반대가 심해서 결국 저는 이직과 독립을 결심했습니다. 이직하고 여자친구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며 확신을 주려했지만 그 친구는 그 과정을 해낼 자신이없다고 하며 이별을 원했습니다. 전 그래도 아직도... 서로 너무 사랑하기에 부모님으로부터 거주지마저 완전하게 독립하고 정리한 뒤, 다시 찾아가서 확신을 주며 잡아보려 합니다. 밤삼거리님의 상대방분도 저처럼 이렇게 의지를 보여주신다면 한번 쯤 기회를 주시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JAY-jq2wo 답변 감사해요!같은 상황에 있어서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이 되었어요.
제가 맘에 걸리는 건 제이님은 그 상황이 된 지 별로 안되었고, 제이님의 극복하고자하는 의지가 확실하다는 거에요.
근데 저는 그 때 당시에 그 사람이 제 기준으로는 너무 쉽게 매정하게 놓았습니다. 그리고 2년후에 나타나서 혼란스러워요. 그 때는 왜 그렇게 쉽게 놓았을까요? 그 사람 말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죄책감이 들고 자신이 잘못했다는 걸 깨달았대요.
부모님과의 관계가 매우 끈끈하고 자기애가 매우 강한 사람이에요. 객관적으로 부모님이 저를 힘들게 했는데도 저를 탓했거든요. 부모가 되면 이기적이기 된다. 너가 부모님한테 잘해봐라 이런식으로요....저한테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 비참하게 만들었어요.
그런 사람이 정말 깨닫고 바뀔 수 있을까요? 다신 상처를 받고 싶진 않아서요..제가 만만해서 이런건지 정말 깨달은 건지 확신이 안생기네요 ㅠㅠ
좋겠다…전 여자인데 집안 반대로 헤어졌는데 남친이 걍 밀어 붙이길 바랬었음 사실 우리 부모님 찾아가서 설득 같은거..
저랑너무상황이 같은데요.. 어떤선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고딩입니다
남친이 공부와 연애를 병행하지 못할것 같다며
약 한달전 제게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헤어진 당일부터 3주가 됐을때까지
너무 고통스러워했고 힘들어했습니다...
알고지낸 기간이 무려 7년이 되던 남사친이였거든요.
저같은 경우에는 헤어지고나서 남친의 삐리한
소문과 소식을 들어와서 혹시 나랑 헤어지쟀던게
핑계를 대기위한 수단으로 공부얘기를 꺼낸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있어요.
어찌됐든 어떠한 상황으로 헤어지셨다면
그만 마음 접으시는게 더 좋으실것같아요....
7년동안 알고지냈던 우정+미련 때문에
아직까지도 그 아이가 잊혀지지 않아서
힘들어하는 제 자신을 지켜보는것도
지쳐가고있거든요.
얼마전에는 그 아이로 보이는 남자애가
어떤 여자애랑 같이 공원에서 노는모습도
포착했죠....ㅠ
헤어진 당시에는 '너를 아직도 좋아하긴 하지만'
이라며 여지를 남기듯 얘기를 해놓고는
이제와서 다른 여자와 밤시간대에
공원에서 노는걸 보니 기가차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현실직시를 하게된것 같았달까요
지금 헤어지신지 얼마안되신 분들
모두 힘내시길....ㅠㅠㅠ
집안의 종교적인 문제로 강제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3일간 밤마다 전화로 몇시간동안 서로 울면서 이별을 예고했지만,
최후에는 도저히 말로는 안될것 같아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지금은 저는 평생 결혼을 안 할 것 같습니다.
날 그렇게 좋아할 만한 그런 사람은 못 만날 것 같거든요.
그렇게 좋아하시면 집안의 반대에도 놓치면 안되셨지 않나요..
찬 입장이신데도 많이 힘드신거에요?
지금은 어떠신가요..
아직도 남자분이 많이 생각나시나요..
나중에 상황이 나아져서 다시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타이밍이 참..
보다가 궁금해져서 댓글답니당.
저는 전남자친구와 대학교 과cc로 만나 1000일 가량 만났고 400일쯤 사귄뒤에 군대에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곰신이였습니다.
1000일동안 싸우기도 자주 싸우고 헤어지자는 말도 종종있었지만 이번 헤어짐은 작년크리스마스를 기준으로 두달이 다되어가는데 재회의 기미기 보이지 않아서요.
저는 남들이 손가락질 할 정도로 남자친구에게 올인하여 제 일상보다는 남자친구의 일상에 맞춘 생활을 하고 시간만 나면 남자친구 면회,남자친구에게 편지쓰기 돈아껴 남자친구 선물 사주기 등 남자친구를 위해 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자친구도 처음에는 고마워하고, 표현도 많이 해주었지만 다들 그렇듯 시간이 가니 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18년) 이주전부터 제가 권태기가 좀 오기시작했습니다. 부대를 옮긴 남자친구가 바쁘다 보니 연락이 뜸해졌고 연락을 해도 의무적으로 한다는 느낌이 강해져 이제는 날 사랑하지 않는건가 하는 기분을 떨쳐버릴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교양수업에서 만난 남자와 말이 잘통한다 생각해 친해졌고 그남자가 저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사귀어보지 않겠냐 하였고 이에 저는 남자친구가 있다, 나는 남자친구를 배신할 만큼 당신을 좋아하는게 아니며 남자친구에게 부끄러운 행동은 하도 싶지않다고 얘기하고 거절하였습니다. 물론 그남자와는 수업을 제외하고는 개인적인 연락도 만남도 스킨쉽도 일절없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질투가 심한편이라 나중에 이얘기를 다른사람을 통해 듣게되거나 후에 알게되었을 때 저에게 배신감이 클거라고 생각한 나머지 남자친구에게 크리스마스 휴가 삼일전에 전화로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다른사람이 나에게 대쉬를 했고 거절을 했다.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나 좋다하는 사람이 다가오니 조금은 설레고 흔들리더라 그런데 난 널 배신할 만큼 그사람을 좋아한게 아니고 널 사랑해서 거절했으며 후에 니가 알면 배신감이 들까봐 미리 얘기한다. 마음이 조금 갔던건 사실이고 그것때문에 내가 너한테 소홀할까봐 무서웠는데 내가 권태기가 왔다고 했을 때 또 권태기냐는 니 반응은 조금 섭섭했다. 난 내가 잘해주면서 바라는 점른 없다 그저 처음만큼이 아니더라도 날 조금 더 신경써주면 좋겠다"라고.
남자친구는 처음에는 그사람에 대해 궁금해 하더니 이내 자기가 신견 못써준건 정말 미안했다고 그래도 떠나지 않고 옆자리 지켜줘서 고맙다고 앞으로 더 잘해줄테니 다른사람한테 가지 말라고 하지만 니가 다른사람에게 흔들린건 조금 섭섭했다 하여 저도 사과하고 평소처럼 전화를 했고 저는 그런 남자친구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그렇게 크리스마스에 휴가를 같이 보냈습니다. 다음에 개봉하는 영화를 같이 보자느니 다음 크리스마스도 함께 보내자느니 여느 커플처럼 미래를 기약하면서요.
제가 크리스마스 전날부터 몸이 좀 안좋아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낸뒤 저는 고향에 내려가서 요양 후 31일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아픈 제가 걱정되었는지 고향까지 태워주겠다는 남자친구가 아픈 저때문에 새벽에 잠도 못자고 간호해주고 이른아침부터 운전을 하면 피곤할 것이란 생각에 저는 터미널까지만 태워줄것을 부탁했고 남자친구는 태워주면서도 걱정에 걱정을 했지만 저도 뭔가 마지막일거라는 촉이와서 남자친구에게 이대로 가면 널 못보는게 아닐까라고 했더니 자기가 이후 일정다취소하고라도 절 만나겠다 하여 안심하고 고향에 가서 카톡과 전화로 연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밤에 남자친구는 친구를 만난다며 카톡을 했고 저는 약을 먹고 잠이 들어 그다음날 늦게 일어나 남자친구의 카톡을 확인했습니다.
제얼굴을 볼때마다 다른사람에게 흔들린게 생각나서 더이상 만날수없다고 배신감이 크다 이번엔 정말 헤어져야 할것같다고 미안하다고 .
저는 아무것도 아닌사람에 의해 헤어지는것 같아 그런게 아니라고 잡고 또 잡았는데 정떨어진다며 그만하라고 막말까지 합니다. 그러고 잠수이별이라면 잠수이별인 이별을 겪은지 2달이 다되가는 지금까지도 연락이 없고 그 친구는 다음주에 전역을 하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채은 좀 오래된 노래지만 소찬휘의 “헤어지는 기회”와 똑같은 상황이네요;; 가사 중에 이런 구절이 있거든요.
전남친은 이미 님과 헤어짐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전 님의 고백에 기회를 잡았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벌써 3개월 전 글이지만 님은 충분히 잘 극복해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도 남자가 올 정도로 매력적인 님이라면 앞으로 더 안정적이고 단단한 사랑을 할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진심 강탱님 하신 말씀
정확 합니다
경제가 좋지 않아
맘에 변화가 오니
고민하다
이별을 하게
되더라구요
상황이 해결 되어도
변한 맘 돌아 오지
않더라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