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건축탐구- 집 - 극한 집짓기, 한계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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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6 сен 2024
- 역대급 까다로운 땅, 건축 설계로 맞서다
경기 용인, 남들은 피한다는 까다로운 땅에 설계도 한 장으로 맞선 건축가가 나타났다! 인근에 집하나 없이 홀로 우뚝 선 하얀 집. 고구마 모양의 언덕길 위에 자리 잡았다는데, 집 뒤로 보이는 옹벽만 무려 14미터! 건폐율도 20%이하라 집짓기도 어려운 대지에 창문도 없이 벽만 보이는 요상한 집. 이 집은 10년 경력의 건축사가 땅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 지은 곳이란다.
아파트에서 살던 시절 세 아이와 부부 모두 각자가 필요한 개인 공간을 가지지 못했다. 아이들은 점점 크는데, 집에서 할 일도 불어나다 보니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해진 남편은 매일 땅을 찾아 헤매다 지금의 터를 찾아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위치한 학세권에, 바로 앞엔 공원이 있어 도심에서도 숲이 보이는 귀한 땅. 하지만 장점이 명확한 만큼 단점도 분명한 곳이었다. 그런데 건축가에겐 땅이 가진 까다로운 조건들이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됐다고.
땅이 가진 단점 그 첫 번째는 사생활 노출! 인근이 다 학교라 등하교 학생들만 오백 명 이상. 게다가 경사지라 내려오는 시선에선 내부가 다 보이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낸 아이디어가 바로 8미터의 콘크리트 벽 세 개. 내려올 땐 집 보이지 않도록 벽 3개를 길게 빼서 가린 덕분에 남향의 빛과 초록의 숲까지 집으로 들일 수 있었다. 게다가 긴 벽이 마당까지 가려줘서 시선 걱정 없이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땅이 가진 단점 두 번째는 바로 옹벽! 집보다 높게 자리 잡은 옹벽은 시선을 꽉 막아 답답할 것 같지만, 실상은 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해는 없고 바람만 든다는 북쪽에 위치한 옹벽. 이 벽이 겨울에 드는 찬바람을 막아주기 때문에 든든할 정도란다.
땅이 가진 마지막 단점은 낮은 건폐율! 22평 집에 사는 인원만 5명. 각자의 방은 물론 부엌과 사무실 공간까지 필요했기에 거실은 지하로 밀려났다. 하지만 과감하게 선큰을 들이면 해결될 문제! 하나도 아니고 무려 2개의 선큰을 둔 덕에 지하에도 충분한 빛이 들어온다. 습이 생기기 쉬운 곳이니 하자를 대비해 내부 콘크리트에 물길을 만들어주고, 그 위로 블록을 덧붙여 마감했다. 덕분에 지하여도 충분히 쾌적하다고.
처음부터 각자의 개인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중점으로 시작된 설계.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공간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건축사 남편은 더욱 심혈을 기울여 집을 지었다. 못생긴 땅에서 단점이 아닌, 가능성을 내다 본 건축사. 결국 땅이 가진 한계를 극복했다는 건축사 남편의 극한 집짓기를 탐구해본다.
건축탐구 집 최초, 하자 0%에 도전!
충남 서산, 산세 좋은 곳에 자리 잡은 모던한 집.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그 속엔 엄청난 노하우가 숨겨져있다고!? 30년 경력의 현장 소장의 자신감으로 지었다! 무려 하자 0%에 도전했다는 건축 전문가. 그런데 호텔과 아파트는 수십 채 지었어도 내 집 짓기는 처음이라 준비만 10년, 짓는 건 3년이 걸렸다는데...
부부는 먼 훗날 전원에서 살기를 꿈꾸며 무려 10년 동안 주말마다 이 산에 들러 꽃과 나무를 심으며 가꿨다. 건축 현장에 오래 있었던 만큼, 내가 살 집은 더없이 튼튼하게 짓자며 다짐했다는 남편은 터 파기부터 신중했다고.
봉우리를 깎아야 집 지을 면적이 나오는데, 도로보다 높아야 자연배수가 가능하니 고민이 많았단다. 1층과 2층에서 보이는 전망까지 고려하며 신중하게 터를 만들었다는 남편. 그렇게 본격적으로 집짓기가 시작됐다.
남편에게 제일 중요한 건 하자가 없는 집! 파벽돌 하나까지도 먼지 한 톨 용납 못해 벽돌 한 장 마다 솔로 닦고 말리기를 반복했다. 좋은 벽돌을 골라내기 위해 받은 샘플만 10개! 외장재로 쓰인 롱브릭 역시 물 흡수력 테스트를 거쳐 통과한 제품으로만 선정했단다. 게다가 야밤에 배근도 한 장 달랑 들고 현장에 찾아와 철근 간격에 개수까지 일일이 세었을 정도... 점점 길어지는 공사 기간에도 꼼꼼함을 버릴 수 없었던 남편은 결국 조기 은퇴를 선언했다.
제대로 짓고 살기 위해 정년까지 포기한 부부. 아무리 하자 없이 지어도 유지관리가 어려우면 말짱 도루묵! 보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외부엔 세라믹 사이딩 판넬을 쓰고, 발코니는 훗날 들뜰 수 있는 바닥타일 대신 인조 잔디를 선택! 겉으론 평지붕으로 보이지만 뒷마당 쪽으로 지붕 경사를 내어 물도 잘 빠져나가니 물 샐 걱정도 없다.
전문가의 노하우로 꼼꼼하게 지어 창 많은 60평집에서도 관리비는 겨우 10만 원대! 여름엔 태양광 패널, 겨울엔 장작과 벽난로만 있으면 거뜬하단다.
결국 하자 없는 집은 없다는 한계를 극복했다는 남편! 그의 도전을 탐구해본다.
#건축탐구집#극한집짓기#한계에도전하다!#경기도용인#역대급까다로운땅#옹벽#하자0%에도전#충남서산#태양광패널#벽난로
![[Full] 건축탐구- 집 - 건축가 뺨칠만한 집](http://i.ytimg.com/vi/rWCy8IA_FXU/mqdefault.jpg)
![[Full] 건축탐구- 집 - 건축가 뺨칠만한 집](/img/tr.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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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건축탐구- 집 - 우리는 집으로 촌캉스 간다](http://i.ytimg.com/vi/06hxro0rsWc/mqdefault.jpg)
남편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아내말씀이 멋지네요~ 행복한 부부되세요
유능한 건축가세요
잘생긴 땅은 망설임없는 설계지만
정말 유능.유능~~ 👍 👍
두번째집, 역시 땅은 넓은게 좋아. 물려받은 땅이라니 복받으셨네요. 집이 크고 높으면 청소하기 힘들다는 것은 변할 수 없는 진실.
자녀들이 많으니까
넘 좋아보여요 🎉🎉🎉🎉🎉
이런 재밌는 집들 좋은 것 같아요!! 즐겁게 보았습니다. 부러워요!!
두 번째 집 진짜 잘지었네
두번째집 넘 멋지네요^^
첫 집 사모님 참 좋아보이시네요
미인이시기도 하고
남편 무한 신뢰,
감사하며 사는분 같아요
와 중고등학교 항공뷰로 보면
구성중 구성고 땅 깡은데 저기 언덕심해서 저런땅이 있으련가 했더니 오밀조밀 너무 예쁜 곳에 숲뷰를 지으셨네요 대단합니다 ㅠㅠㅠㅠ
우와~~ 멋있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두 건축가 모두 대단하시네♡ 두번째 집 시원시원하고 예쁘고 살고 싶은 집이네!
저런 삶이 너무 부럽네요. 축복합니다.
아마도 저는 실현 불가능할것 같아요.
두번째 집! 멋지네요. 부럽습니다.
첫번째집은 그냥 물음표만 생기고ㅋㅋㅋㅋ두번째집은 예쁘네요 노후에 살고싶은집
2번째집 건축주님, 다른 집을 이렇게 지어주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은퇴생활 조금 지루하지 않으세요?😂
와...저도 이 말을 하고 싶었어요. ^ ^
저두요.
아직은요
감사합니다
두번째집 정말 부럽네요
첫번째 집은 나중에 매매가 어려울듯 합니다. 집이란 자고로 편하고 접근성이 좋아야 합니다. 그리고 풍수도 좋지 않고 축대 밑에는 집을 짓지 않는게 정설입니다.
복층 아이방 너무 좋네요 ㅎㅎ 전 비록 성인이지만 제 방이면 싶을 정도네요
집도 멋있는데 남편분이 그리신 그림이 더 멋있네요. 가능하다면 제가 한점 사고 싶네요. ㅎ
아니 소장님 난방비가 저거밖에 안들어???? ㅋㅋㅋㅋ 대단하시다
소장님 집은 건축사님 집에 비해서 예술성은 떨어지지만 실용성은 더 높네
경사진 땅을 아주 멋지게 활용한 집이네요… 힘 줄 때는 주고 뺄 때는 뺀. 좋은 집 잘 구경하고 갑니다^^
멋진 집이네요~ 있는 공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을 지으셨으니, 참다운 건축가시네요~~ 뒤 담벼락이 너무 높아서 위험하지는 않으신지? 행복하세요~
첫번째집은 부엌 창에다 발(혹은 선팅-밤에는 커튼사용하는단점))을 달면 외부의 시선 차단될것같은데...
대충 벽돌 쌓는 것만 상상했는데 엄청 구체적이고 재미있다
첫 번째 집, 도전적이고 창의성 있으면서 실용적이고 좋네요.
작업실이 특히 마음에 들어요 👍 👍
거실 모양이 예술입니다~
첫번째집 애기엄마 참 이쁘네~~~ㅎ
조용조용하고 현명하게 보임
얼평을 안할 수는 없나 그놈의 얼평 어떤 컨텐츠를 들고와도 얼평만 해댐
건축사님 집 대박이다 댓글을 안 달수가 없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건축사 남편은 마이웨이 똥고집 이시네..
시멘트 마당, 긴 벽으로 막힌 아이방, 여러모로 아이들 한테 위험한 구조 등등도 그렇치만
제일 문제인건.. 같이 살 집인데 부인님과 상의한 느낌이 1도 없네...
복덕방 성지라던데 다시 구경왔습니다.
가성비 땅이 되게 좋네요 건폐율 안들어가는 습기설계된 지하가 정말 뿌듯하실것 같습니다
너무 부럽네요
자녀분들 화 많이 난듯.. 촬영하기 엄청 싫었나봐요..
디자인면에선 첫번째 집이 훨씬 좋네요
저도 좋은 땅좀사고싶네요
첫쨰집 건축사보다 둘쨰집 현장소장 님이 더 집을 잘짓는데요?? 디자인이나 짜임새나 활용성이나 여러모로
뭐 전문가적 시선을 떠나서 그냥 딱 둘쨰집이 더 좋음.
두 집 다 땅에 맞춰서 맞춤설계
두 집 다 너무 좋네요..
보통사람은 불가능하니
다 부러울 뿐 입니다.
어떻게 아이들이 저렇게 안 웃을 수가 있지? 촬영 전에 혼났나요^^;;;
카메라감독들이 여럿 있어서 긴장한 것같아요 ㅋㅋㅋ 보통은 방송촬영을 잘 안 할테니
부끄러움 많은 사춘기 전후잖아요.
연예인도 아니고,
순수해 보이네요.
인간이나 집이나, 심지어는 차도 부족한 부분은 있음, 크리티컬한거만 아니면됨, 중요한건 자기에게 맞는가
우리나라도 지진이 점점 발생하고 있는데. 옹벽 아래는 좀 위험하지 않나요?
고객집도 꼼꼼히 지어주세요....
댓글들 읽으며 첫번째 집이 어떻길래...했는데 저는 너무 좋은데요? 서울 근교에 저런 집 정말 부럽습니다.
초중고 가까운거 애들 키워보면 엄청 큰 장점이에요.
아이들 방 저도 너무 부럽네요😊
구성역 근처에 땅을 엄청 저렴하게 매입하셨네요 부럽네요
25:45
두번째집
남의집도 저리지어줘야 하는건데. GS건설 자이
현대산업개발 몽규 어이구~~
건물을 설계할 줄은 아닌데 땅보는 눈은 진짜 아니네요.
저런 언덕에 학교 옹벽 밑이라니...
학교 옹벽이 바람막이가 돼 주고
깔끔하고 주위엔 자연 정원이고
다 좋네요...서울 근교에 이런 집이라니~ 보통사람은 꿈도 못꿀집
아빠 잘 만나서 부럽네요.
초 중 고가 집 근처라니 좋겠다요
설계실력발휘 욕구가 샘솟는 땅이잖아요
1주택: 어 하자가 있네? 이거 괜찮은건가요?
다주택: 어 하자가 없네? 이거 괜찮은건가요?
우리집 앞에 저렇게 흙막이 한거 무너저서 길 막히고 했었는데 괜찮을까.
계단 난간을 저렇게 해도 건축법상 문제가 없나보네요...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성로53번길 36
되게 웃긴위치 집이네요 ㅋㅋ
다락은 층으로 안들어가나요?
와 저기에 작은 카페나 분식점 내면 잘 됐겠다 ㅋㅋㅋ
첫집..간결하게 지어야좋았을듯..
팔때도 안팔려
상가도 아니고 살려고 짓는 집인데 팔 생각부터..
실내 노출 콘크리트 블록을 탄화목재로 듬성듬성 세로로 장식(간살)해도 멋서러울 것 같습니다. 노출콘크리트만의 멋( 겸허한 마음)도 있기 때문에 그부분을 살려주면서 나무의 온화하고 따뜻한 질감을 함께 넣어 준다면 더 돋보일 것 같습니다.
의뢰받은 집도 그렇게 지어봐라 좀
부모 입장에선 집이 아이들이 다닐 학교와 가까워서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중에 아이들 입장에선 전교생이 우리집을 알고 매일 등하교길에 우리집 바로 앞을 지나가는 것이 부담스럽게 될 수도.
별로 ㅋㅋㅋ 뭔 이상한 생각이네.. 아버지가 손수지은 으리으리한집인데 자랑거리지 ㅋㅋㅋㅋ
ㅋㅋㅋ이런댓글은 꼭달리네 ㅋㅋㅋㅋ
단점 창작가로 임명합니다
별게 다 걱정
염병을하네 아주 ㅋㅋㅋ
서울 회장님 집들이야 지하로 들어가고 일층으로 나오는 것에 대한 자연스런 기능성이 수긍이 되기에 괜찮지만 일반인이... 굳이 저런 구조의 집을... 기우뚱 하지... 집 팔기 힘들것다.... 평생 살기엔 좀 지루 할텐데...
이 집을 보니 건축가로서 자신감이 생기네요, 역시 설계와 시공은 절대 공존 할 수 없는 분야인거 같아요, 모두를 잘할수는 없네요 ㅋㅋ.... 역시 건축이란건 오케스트라, 모두 각자의 영역에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하는게 중요하네요, 이 집은 영화로 치면 촬영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짠 느낌이에요 ㅋㅋ
어이없는 소리하네....하자 0%는 몰라서 넘어가는거죠.
ㅋㅋㅋ그쪽도 어이없는 소리 하시네요^^~
하자가 있는지 아님 없는지 본인이 어떻게 아세요~~~그냥 웃으면서 재밌게 영상 보고 넘어가시면 되지 꼭 보는 사람 불편하게 댓글다시네~
현대건설이나 현산출신이신거 같은데, 건축가를 괜찮은 사람은 못찾았나봄. 건물은 별로다 건축가가 보기엔 . 하지만 소장님이 직영으로 하셨을테니 하자는 별로 없겠죠 ㅎㅎ
ㅋㅋㅋ괜찮은지 건축가인지 아닌지 님이 어떻게 아세요^^
댓글은 굳이 달아서 왜 보는 사람 왜기분 나쁘게 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