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못 만든 망작은 아니지만, 여러 모로 입봉 감독의 미숙함이 보여서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메시지는 확실하게 전달이 되지만, 영화 속의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정서적으로 상처를 입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후로 무려 1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이영애의 열연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좀 더 은유적인 연출로 나갔으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6년 전 사라진 아들!! 이런 거 보고 아 또 그 영화구나 ㅋㅋ 하고 상영관 널려있어도 러브 앳 이런 거 보려고 찾으러 다녔는데 발없는 새님 덕분에 또 제 편견이 깨지네요 끌리진 않아서 볼 지는 모르겠다만 근데 한국 선전방식이 이상한건지 제 편견이 너무 강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6년전에 사라진 아들을 어느 계기로 단서를 찾고 드라마틱하게 상봉하는 장면을 떠올리지않나요?
'정치를 겨냥하는 데는 한치의 주저함도 없으면서 아이들과 가족을 이야기하는 데는 인색하기 짝이 없는 한국영화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에서 이해가 잘 되지 않는데, '아이들과 가족'을 이야기하는 데는 인색한 것이 아닌 단순히 이 소재를 가지고 만들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요? 더더욱 그렇다는 것이 어떤 의미죠?
발새님의 의도를 정확히는 알 수는 없으나 그간의 영상으로 추정해보면 1)정치를 겨냥한다 : '비난' 자체를 영화의 목적으로 삼아 사건을 소모해 버리는데 쓴다. 그 주변인물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는다.영화의 흥행을 위해 화풀이 대상을 만드는 게 목적이다. 2)아이와 가정을 다루는데 소홀히 한다 : 이 문제가 우리의,나의 문제일수도 있고, 자칫 화살이 관객에게 향해질 수도 있으므로(기생충이 대표적 예겠죠. 보면서 불편해지는 영화) 애써 회피한다. 정도의 느낌인 것 같습니다.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써놓고도 좀 부끄럽네요.
@@junynura 어떤 영화는 수학처럼 답이 확실한 것이 있고 어떤 영화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뭐 풀이과정과 답이 확실한 수학 같은 영화도 보는 사람의 관점마다 다르게 볼 수 있는 여지도 있는것이긴 합니다. 그런데... 그건 다른 관점의 여지가 있는 경우인거지요. 그런 영화라도 해석이 아니라 관점의 차이 정도까지만 있을 수 있는겁니다. 게다가 말같지도 않는 아예 같은 차원에 있지도 않는 영화를 접목시키는 짓을 하는 사람에게 비평가라뇨? 너무 과분한 표현을 쓰시네요. 영화 내에서 감독이 설정해놓은 캐릭터나, 상황 이런걸 먼저 받아들이고 그 뒤에 자기가 보는 관점에서 이렇게 보이고 저렇게 보인다 라고 해야하는거죠. 물론 이부분도 확대 과장 해석되는게 대부분의 리뷰 유튜버들이고 대게 기본적으로 영화 내적인 선에서 먼저 마무리 짓고 하는게 아니라 주먹구구식인게 문제입니다. 영화는 씬 하나 하나로 뭘 말할 수도 있죠. 근데 먼저 한편의 영화를 완성시켜놓고 씬을 하나하나 봐야지, 이건 이렇게해서 이렇게 보고 저건 저렇게 자기들 맘대로 갖다붙여서 해석하는게 영화 제대로 보는겁니까? ㅡ,.ㅡ; 아니 진짜 이 사람 리뷰 올린 영상들 나를 찾아줘 영화빼고 거의 다 봤는데,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는게 한두개가 아닌게 안느껴지나...
예고편만 보면 그냥 아류작인것 같았는데 그건 아닌것 같군요. 이라... 그 영화보면서 섬이나 시골출신에게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해도할말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는 방송탄게 있으니 그러지도 못하겠군요. 사실 이런 영화볼때마다 도시사람들이 시골에 가진 온갖 못된 편견이 다 나와서 그게 더 불편합니다.
이 영화가 가장 용서안되는건 바로 제목입니다. 2014년에 데이비드 핀처의 가 있는걸 알텐데 왜 제목을 이걸로 해서 검색공해를 일으키는겁니까? 게다가 이 영화가 핀처보다 좋을리가 만무한데. 그러고보니 감독이름이 김승우더군요. 예명이 아니라면 감독 이름부터가 베끼기의 숙명을 타고났군요.
줄거리가 다 예상되는데 이상하게 긴장감 있어서 신기한 영화였어요. 발없는새님 말대로 결말부 대사와 장면은 인상적!!
보면서 절대 격하거나 극적인 연출이 없을걸 예상했지만 결말에서 타란티노가 보고싶었던 작품
ㅇㅈ합니다
이런영화 유희보다 책임이 있어야한다는말 정말 공감합니다 같은 고통을 받고있는 가정의 사람이 볼수도 있다는것을 간과하면 안되겠지요
정말 숨참고 영화 봤습니다. 신인감독이라 들었는데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감독님의 바램이 느껴지고 실종가족에 대해 오래동안 고민한게 보였습니다
이영애 연기가 빛났던 영화....
고구마 100개 쳐먹이고 사이다 한숟갈 주는 영화입니다
한숟갈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ㅈ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보고왔는데 진짜 믿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메세지는 진짜 확실하게 전해주는것 같아요
'그 섬' 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현실과 마주할시간입니다. 심지어 '그 섬'에서 지역명을쓰는걸 반대해서 경기도로 대체했다는
@@rudewalkerad 그짝동네가 그렇져 뭐
이영애야 연기잘하는건 알고있었지만 유재명이 진짜 ㅎㄷㄷ했음...
메세지는 좋았지만 영화가 전체적으로 계속해서 폭력을 전시하는 느낌...적나라한 신체적, 정신적, 성적 학대 때문에 보고있는 내 멘탈까지 학대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낚시터에서 그 누군가가 내가 될수 있다는거에 참....
이런 리뷰.. 너무 좋아요
이런 영화가 많아져야 합니다.
삶이 어떤지,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 사실적으로 관찰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리시맨 리뷰도 해주실 수 있나요?
아예 못 만든 망작은 아니지만, 여러 모로 입봉 감독의 미숙함이 보여서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메시지는 확실하게 전달이 되지만, 영화 속의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정서적으로 상처를 입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후로 무려 1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이영애의 열연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좀 더 은유적인 연출로 나갔으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스토리는 약간 밋밋했는데
배우들 연기력이 너무 뛰어낫음
게다가 밋밋한면과 뛰어난 연기력때문에
현실감이 더욱 느껴짐
발새님 영상에서 1등이라니.. 영광입니다
메시지만 좋은 영화
김승우 감독의.다음작이 너무 기대됨
믿고 보는 배우... 박해준... 이분이 하는 연기에 의문을 가진 적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댓글만보고 나를 찾아줘 영화본 사람은 어떤 느낌일까 하하
이번 리뷰도 감사했고, 날카로와서 좋았습니다. 조만간 "다 씹어버리는 리뷰" 코너를 시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망해가는 영화판을 위해 씹을 건 다 콱콱 씹어주세요.
제가 느끼기에 연기는 못한것도 아니지만, 딱히 잘했다고 말할정도 까진 아닌거 같았어요. 이영애 좀비 같이 맞고 맞고 또 맞아도 멀쩡히 일어나는게 좀 억지 같아보이긴 하더라구요.
기억에 남는건 그 형사 마지막 대사가 기억에 남긴하네요. 요약하자면 관심..
보다가 스토리 너무 개빡쎄서 멘탈 부서져서 상영관 나왔습니다
Appreciate y’all from Texas
보는게 너무 불편해서 힘든 영화였어요...ㅠㅠ vod 보면서 넘겨넘겨 봤다는... 관객을 너무 불편하거 힘들게한다는
말씀하신대로
정말 고통스럽고 불쾌했으며 당장이라도 영화관을 박차고 나가고 싶었습니다.
영화끝나고나서는 생각할게 많더군요.
6년 전 사라진 아들!! 이런 거 보고 아 또 그 영화구나 ㅋㅋ 하고 상영관 널려있어도 러브 앳 이런 거 보려고 찾으러 다녔는데
발없는 새님 덕분에 또 제 편견이 깨지네요
끌리진 않아서 볼 지는 모르겠다만
근데 한국 선전방식이 이상한건지 제 편견이 너무 강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6년전에 사라진 아들을 어느 계기로 단서를 찾고 드라마틱하게 상봉하는 장면을 떠올리지않나요?
썸녀와 이 영화 보고 여자친구 됐습니다
현실이 더 지옥같은건 비밀
박스오피스 1위부터 3위까지 다봤네요>
'정치를 겨냥하는 데는 한치의 주저함도 없으면서 아이들과 가족을 이야기하는 데는 인색하기 짝이 없는 한국영화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에서 이해가 잘 되지 않는데, '아이들과 가족'을 이야기하는 데는 인색한 것이 아닌 단순히 이 소재를 가지고 만들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요? 더더욱 그렇다는 것이 어떤 의미죠?
발새님의 의도를 정확히는 알 수는 없으나 그간의 영상으로 추정해보면
1)정치를 겨냥한다 : '비난' 자체를 영화의 목적으로 삼아 사건을 소모해 버리는데 쓴다. 그 주변인물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는다.영화의 흥행을 위해 화풀이 대상을 만드는 게 목적이다.
2)아이와 가정을 다루는데 소홀히 한다 : 이 문제가 우리의,나의 문제일수도 있고, 자칫 화살이 관객에게 향해질 수도 있으므로(기생충이 대표적 예겠죠. 보면서 불편해지는 영화) 애써 회피한다.
정도의 느낌인 것 같습니다.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써놓고도 좀 부끄럽네요.
정치는 이분법으로나누고 불편한진실을 잘드러내는반면 가족이나 아이들에대해서는 함구하죠, 대표적으로 이 영화도 배경을 '그 섬'으로 하려고했는데 지역주민들의 영렬한반대로 경기도로되었다는..
고구마가 10개를 물 없이 먹는 영화
보다 지치는 영화.. 나쁜놈들 참 많다
앨릭스 다다리오 사랑합니다
이영애 누나 오늘 용산cgv에서 봄 나이를 안먹는 누님입니다
아직도 '봄날은 간다'에서 왜 유지태가 이영애에게 차였는지 이해 못 하고 있는 일인으로 '나를 찾아줘'시도해 보겠습니다.
결말 현실감 조금떨어지는건 빼고 다 재밌게봄
기대했는데 연기만 좋고 내용은 좋지 못했어요
겨울왕국2의 2번째 피해작
묠니르 첫번째 피해작은 뭘까요?
블.랙.머.니
아이를 생각하는 영화라면서 결말을 그런식으로 했을까싶습니다 초중반진행은 지겨울정도로 천천히 가더니 정작 마지막은 진짜 그렇게 마무리했어야햇나 참...갠적으론 그냥 좆같은 영화 딱 이말을하고싶었네요
보고싶은데 진짜 잔인하대서 고민중ㅜ
별로 안잔인함
완전 잔인해요 뱃속에 새끼를 밴 고라니와 아기 고라니사냥 장면은 너무 불편하고 애를 뒤에서 발로 차서 물에 빠트리는 장면은 너무 리얼하게 허리가 꺾여서 디스크가 도질 정돕니다 ..
리메이크작 아니였군...
금자씨 건들면 x되는거임
애들이 사라지면 신안을 가시라
저만 이런 실화영화보면 짜증나고화나고해서 영화 보기싫나여 허허...
우왓
댓글에 염전주들 많ㄴ0
와 진심 저 졸작이 괜찮았다구요? 발새님 뭐 받으셨나
영화들은 이해하고 봐달란 영화가 왜케 많은지... 돈은 꾸역꾸역 받아 쳐먹으면서 ;;
일본: 봤지? 한국소금은 북한처럼 착취로 만들어진거야. 역시 일본소금이 최고지.
ㅈㄹㄷ
ㅑㅜㅗ 알렉스
이 유튜버도 글렀음... 영화 보는 눈도 없고 해석은 과하고...
글렀다뇨.. 누군가에겐 공감 많이 가는 비평가 일 수도 있습니다
?
@@junynura 어떤 영화는 수학처럼 답이 확실한 것이 있고 어떤 영화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뭐 풀이과정과 답이 확실한 수학 같은 영화도 보는 사람의 관점마다 다르게 볼 수 있는 여지도 있는것이긴 합니다. 그런데... 그건 다른 관점의 여지가 있는 경우인거지요. 그런 영화라도 해석이 아니라 관점의 차이 정도까지만 있을 수 있는겁니다.
게다가 말같지도 않는 아예 같은 차원에 있지도 않는 영화를 접목시키는 짓을 하는 사람에게 비평가라뇨? 너무 과분한 표현을 쓰시네요.
영화 내에서 감독이 설정해놓은 캐릭터나, 상황 이런걸 먼저 받아들이고 그 뒤에 자기가 보는 관점에서 이렇게 보이고 저렇게 보인다 라고 해야하는거죠. 물론 이부분도 확대 과장 해석되는게 대부분의 리뷰 유튜버들이고 대게 기본적으로 영화 내적인 선에서 먼저 마무리 짓고 하는게 아니라 주먹구구식인게 문제입니다. 영화는 씬 하나 하나로 뭘 말할 수도 있죠. 근데 먼저 한편의 영화를 완성시켜놓고 씬을 하나하나 봐야지, 이건 이렇게해서 이렇게 보고 저건 저렇게 자기들 맘대로 갖다붙여서 해석하는게 영화 제대로 보는겁니까? ㅡ,.ㅡ; 아니 진짜 이 사람 리뷰 올린 영상들 나를 찾아줘 영화빼고 거의 다 봤는데,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는게 한두개가 아닌게 안느껴지나...
무슨말을 하고싶으신건지... 뭐라고 길게 써놓으신거같은데 내용은 그냥 까는내용일뿐 무작정 글렀다고 말하는게 주먹구구식이네요
그래서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적어주세요
조연이 더 연기 잘함... 그 이상의 특징없음
잘 만든 영화도 아닌데 주제만 가지고 빛나야 되는 영화라고 추켜세우네 ㅋㅋㅋ
ㅇㅈ ㅋㅋ 걍 한국영화 폐지가 답
@@mmaks3549 닉값하네
이영애 나이안먹는다고해도 어쩔수없이 민낯일땐 티가날수밖에 없구나... ㅜ
예고편만 보면 그냥 아류작인것 같았는데 그건 아닌것 같군요. 이라... 그 영화보면서 섬이나 시골출신에게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해도할말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는 방송탄게 있으니 그러지도 못하겠군요. 사실 이런 영화볼때마다 도시사람들이 시골에 가진 온갖 못된 편견이 다 나와서 그게 더 불편합니다.
이 영화가 가장 용서안되는건 바로 제목입니다. 2014년에 데이비드 핀처의 가 있는걸 알텐데 왜 제목을 이걸로 해서 검색공해를 일으키는겁니까? 게다가 이 영화가 핀처보다 좋을리가 만무한데. 그러고보니 감독이름이 김승우더군요. 예명이 아니라면 감독 이름부터가 베끼기의 숙명을 타고났군요.
이 영화의 제목은 왜 지어졌는지 영화내용에 있습니다. 참고로 2014년의 원제는 Gone Girl이니 오히려 우리말 제목이 잘못지어졌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사라진 그녀.. 정도..
@@푸르른날-t3s 그래도 핀처 영화가 먼저 나왔으니 이번 영화가 다른거 써야 네티즌이 검색할때 편하죠
감독이 영화를 보고나서 제목의 이유를 이해하실수 있다고 했는데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저고 제목은 잘못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전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