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멋있는 건 자기 스타일에 본인의 생각(취향)이 있느냐는 거고 남 눈치 보면서 남의 옷 평가하는 것 자체가 트렌드 하면서도 겉멋 든 거지. 지금 트루릴리전을 입던 이펑션을 입던 본인의 의사가 중요한 거라고 봄. 바꿔서 생각해 보면 가성비 따지는 사람들이 이 채널 보면 뭐라고 하겠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브랜드를 자신 있게 표현하고 더 깊게 이해하고 있다면 그걸로 멋있는 거라고 봄
에비수 아저씨 얘기가 남일이 아닙니다. 십수년 전 제가 스무살 일 때 베이프에 미쳤었습니다. 퍼렐이든 니고든 뭔갈 입고나오면 똑같이 베껴서 사지 않으면 죽는 병에 걸렸었어요. 얼마전 작고하신 버질 아블로도 그시절 베이프는 우리한테는 샤넬이었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근데 얼마전 인터넷에 떠도는 밈중에 '신도시 아재룩' 이라는 밈이 있었죠. 조거 스웻팬츠에 마블이 그려진 스냅백등 깔깔 웃으면서 스크롤을 내리는데 베이프 후드가 나오더군요. 니고가 떠난 후 베이프는 영 맛이 없어진게 사실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신도시 아재룩에 쥐샥 시계와 같이 흘러간 아재들 패션으로 나오는걸 보니 기분이 쎄했습니다. 패션이라는게 큰 유행 이후에 그 유행을 보면 정말 후져보이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 무드가 유행이 지났어도 고수하는 사람은 솔직히 다른 시대를 사는것 같고 후져보일때가 있습니다. 근데 소위 복각브랜드나 밀리터리 복각 브랜드를 입는 사람도 결국 에비수나 베이프를 꺼내입는 아저씨들이나 비슷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지금 힙한 스트릿 무드도 몇년 지나면 후지게 보일겁니다. 근데 뭐 다 좆까고 남이 내 옷 사주는거 아닌 이상 니가 어떻게 보든 내가 이걸 입은 모습이 좋으면 그게 멋아닐까 싶습니다. 멋있어서 돈버는 직업인 연예인들이나 세간의 눈을 신경써야죠
6개월 전 댓글이지만 격하게 공감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멋져 보이면 그게 정답이죠. 요즘 필자 분의 고견과 비슷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제 주변에서도 여럿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일본을 여행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여기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브랜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낸다는 점이었습니다. 홍대 나가면 아이앱, 스투시만 보이는 한국이랑은 다르게요😅 어쩌면 이제 한국도 슬슬 자신만의 개성을 우선시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좋은 댓글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옷 퀄리티와 감성 논쟁 드디어 해결했습니다. (ft.윤대리)](http://i.ytimg.com/vi/kSwSxkNIYJs/mqdefault.jpg)
![중남미의 퇴폐적인 매력 - 와코마리아[WACKO MARIA]](http://i.ytimg.com/vi/rW5WOq19fEw/mqdefault.jpg)
![[인터뷰] 스타일리스트 권순환 (솔로이스트 뇌피셜)](/img/1.gif)
절권도+LG+침착맨의 조합. 정말 흥미로운 남자다.
저분 자켓 이쁘다 어디걸까 생각했는데 무인양품 제품이라 해서 한편으론 놀랐어요
영상을 보고 문득 드는 생각인데 나중에 재야의 고수를 찾아서 소개하는 컨텐츠가 생겨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ㅎㅎㅎ 잘 봤습니다!
재야스
@@user-jv3zb4kl9i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야의고수내가조아하는단언디!!!
제가 최근 본 사람 중에서 길이감 있는 머리가 가장 잘 어울리십니다!
옷에 심취하면 약간 언더독성향이 될수밖에없습니다…ㅜㅜ
끊임없이 환상을 파는 산업군이라는 말 너무 멋있습니다,,, 어떠한 산업이던간에 디자이너라는 직업의 정의같기도 한,,,
저에겐 그런 고민을 하신다는게 여타 '트렌디한' 패션 유튜버들보다 오히려 더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말투부터 것멑 들었네
진짜 멋있는 건 자기 스타일에 본인의 생각(취향)이 있느냐는 거고 남 눈치 보면서 남의 옷 평가하는 것 자체가 트렌드 하면서도 겉멋 든 거지.
지금 트루릴리전을 입던 이펑션을 입던 본인의 의사가 중요한 거라고 봄.
바꿔서 생각해 보면 가성비 따지는 사람들이 이 채널 보면 뭐라고 하겠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브랜드를 자신 있게 표현하고 더 깊게 이해하고 있다면 그걸로 멋있는 거라고 봄
에비수 아저씨 얘기가 남일이 아닙니다. 십수년 전 제가 스무살 일 때 베이프에 미쳤었습니다. 퍼렐이든 니고든 뭔갈 입고나오면 똑같이 베껴서 사지 않으면 죽는 병에 걸렸었어요. 얼마전 작고하신 버질 아블로도 그시절 베이프는 우리한테는 샤넬이었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근데 얼마전 인터넷에 떠도는 밈중에 '신도시 아재룩' 이라는 밈이 있었죠. 조거 스웻팬츠에 마블이 그려진 스냅백등 깔깔 웃으면서 스크롤을 내리는데 베이프 후드가 나오더군요. 니고가 떠난 후 베이프는 영 맛이 없어진게 사실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신도시 아재룩에 쥐샥 시계와 같이 흘러간 아재들 패션으로 나오는걸 보니 기분이 쎄했습니다. 패션이라는게 큰 유행 이후에 그 유행을 보면 정말 후져보이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 무드가 유행이 지났어도 고수하는 사람은 솔직히 다른 시대를 사는것 같고 후져보일때가 있습니다. 근데 소위 복각브랜드나 밀리터리 복각 브랜드를 입는 사람도 결국 에비수나 베이프를 꺼내입는 아저씨들이나 비슷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지금 힙한 스트릿 무드도 몇년 지나면 후지게 보일겁니다. 근데 뭐 다 좆까고 남이 내 옷 사주는거 아닌 이상 니가 어떻게 보든 내가 이걸 입은 모습이 좋으면 그게 멋아닐까 싶습니다. 멋있어서 돈버는 직업인 연예인들이나 세간의 눈을 신경써야죠
6개월 전 댓글이지만 격하게 공감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멋져 보이면 그게 정답이죠. 요즘 필자 분의 고견과 비슷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제 주변에서도 여럿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일본을 여행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여기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브랜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낸다는 점이었습니다. 홍대 나가면 아이앱, 스투시만 보이는 한국이랑은 다르게요😅 어쩌면 이제 한국도 슬슬 자신만의 개성을 우선시하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좋은 댓글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초반에 이소룡 얘기가 대본처럼 참 적절하네요. 패션에 대한 철학적 사유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내용 너무 좋다
“침착맨” 과 “호들갑”이 트렌디한걸 알아서 안쓰는거 자체가 “호들갑”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저도 아이폰을 못벗어나는 “호들갑”을 떠는 사람이네요,,, 태클 절대 아니에용,, 장석종 채널 흥해라
일 적으로 알고 지내던 사람을 유투브에서 보니 신기하네요.ㅎㅎ
옷을 참 좋아하는 사람인데 형 말 정말 공감되네요....
드립을던져도 안타를 치는 게스트에 당황한 석종형님 귀하네요
" 많은 옷이 필요없겠다 " 라는 말에 공감했어요
영상 잘봤습니다
어느 무엇보다도 솔직한 영상
이번 영상 의외로 은은하게 개웃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의 스지3편은 언제 나오나요? 바시티 옷 궁금해요,,
저 사람 배우같네요 깊이가
예전 영상을 정주행하는 재미
처음보는 채널인데 어떤채널인지도 모르는데 나랑 기운이 맞아서 구독함
정말 말을 잘한다 멋잇다..
꿀잼 감사합니당!!
흘러간 세월 속에서 지나간 감성의 그러려니...
밥 딜러도 나중에 한 번 다뤄주시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오늘 영상도 잘 시청하였습니다!!
이제목보고 어떻게 안 들어 옵니까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
안상태다
ㅋㅋㅋㅋㅋㅋ닮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치시네요
ㄴㅏ안 ....
모토로라이후에 엘쥐핸폰~ 저도 공감합니다~ㅎㅎ
5분경쯤에 말씀하신 쇼핑하신곳 어딘지좀 알려주세요
흥미로운 영상이네요
연말에 다시봐도 재밌당
안녕하세요
땡큐맨
오늘 영상은 제 가슴 한 부분을 울리네요. 울림이 있는 영상이였습니다.
너무 재밌다 ㅋㅋㅋㅋㅋㅋ케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킹들갑 ㅋㅋㅋ
게스트분 왜 이렇게 멋지신가요. 친구되고 싶다
너무 웃겨요
꿀잼
아 헬스하다가 '상대적으로'에서 터져서 힘빠졌네 ㅋㅋㅋㅋㅋ
Aka 김수현
필수시청영상
아이폰을 단 한 번도 써보지 않은 당신… 신선해
차피 유니클로매장털기 무탠다드리뷰 이런건 때려죽어도 안할 사람이니 하던대로 합시데이~
잘생긴 박지성 느낌이시네.
엘쥐는 티비죠
형 안경알 뺏어요?
6:28
안상태와 이영애
장하
장하장하
마이너통신사 ㅋㅋㅋㅋㅋㅋ
이런맛에 보지
안어벙+타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