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인 비교영상이 아니라 종이책이 더 좋다고 이미 마음속에 결정을 내리고 리뷰하는 느낌이 드는 영상이네요. 댓글 다신 분들 모두 종이책만 좋다고 하셔서 저는 반대의견 한번 남겨볼게요. 저도 전자책을 접하기 전에는 종이책만 보고, 전자책은 오래 보면 눈이 아플거다 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전자책을 실제로 접하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종이책도 물론 좋지만, 새 책을 살 때마다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고, 500p 넘어가는 책 같은 경우는 들고 보기도 힘들고, 들고 밖에 나가는건 꿈도 못 꾸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사갈 때도 골치아프고, 양이 많아지면 책장도 있어야 하고, 나중에는 서재까지 필요할거 같아서 좋아하는 책 소장하다 그만두고 이젠 전자책만 사고 있습니다. 아래는 제 의견입니다. 종이책 장점에 대한 반론 1. 충전이 필요없다 -> 대신 무거운 책을 들고다녀야 해서 휴대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밖에서도 책을 본다면 한번에 한 권정도밖에 볼 수 없다. (반면 전자책은 내가 읽고 싶은 책을 기기에 넣어두고 있으면 언제든 원하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음) 2. 얼마나 책을 읽었는지 가늠할 수 있다. -> 전자책도 책갈피 기능 다 탑재되어 있고(심지어 종이책보다 더 편한 게 그냥 읽다가 어플 종료하고 다음에 켜면 알아서 마지막 읽은 부분이 펴짐), 어플이나 독서기록장 사용하면 여태 내가 몇 권 읽었는지 얼마든지 파악 가능 3. 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책 추천 받을 수 있음 -> 오프라인 공간과 온라인 공간의 크기는 비교가 안됨.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은 온라인이 압도적으로 많음. 한마디로 발품 안 팔아도 됨.. +전자책 단점에 대한 반론 1. 아이패드 등으로 이용 시 눈이 아프다 > 이북 단말기 구매하면 해결됨. 가격은 10만원 초반대에서 50만원 넘는 가격대까지 다양한데, 책 10권 살 돈이면 초심자가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북 리더기 구매 가능함. 한번 구매하면 본전 뽑고도 남으니 구매하는 걸 추천함. 이북 리더기는 전자 잉크 사용으로 종이책과 마찬가지로 오래 봐도 눈이 피로하지 않습니다. 2. 충전해야 한다 > 완충 해놓으면 최소 일주일은 갑니다. 스마트폰은 매일 같이 충전기 달고 살면서 전자책 일주일에 한번 충전 못하는거 아니잖아요 ㅠㅠ. 일주일에 한번 충전하고 편하게 밖에서도 책 볼래요 아니면 매일같이 무거운 종이책 들고 다니면서 한번에 한 권씩만 볼래요? 3. 중고판매 불가 > 전자책 빌려 볼 수 있는 도서관 사이트 가입하면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책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반납기한도 보통 1주~2주 사이라서 반납기한 안에 책을 봐야 하니까 오히려 책을 더 읽게 만드는 효과도 있고요. 저는 그래서 책 섣불리 구매하지 않고 도서관에서 미리 빌려 본 다음에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만 구매합니다. 4. 책이 얼마나 남았는지 가늠이 안간다? > 교보도서관, yes24 도서관, 북큐브 도서관, yes24 ebook, 교보 ebook 등모두 왼쪽 하단에 내가 몇 % 읽었는지, 전체 몇 페이지 중에 내가 몇 페이지 읽고 있는지 다 나옵니다 ★언급 안하신 전자책의 장점★ 1. 책에 접근하기 쉬워짐 위 3번과 연관되는 내용인데, 종이책의 경우 책을 보려면 내가 있는 지역의 도서관에 직접 가거나 책을 사야만 이용이 가능한데, 전자책은 서울, 경기도, 지방 등 전자책 대여 가능한 도서관에 가입하면 어느 지역에서든 발품팔지 않고 책을 무료로 빌려볼 수 있음. 사실 이 장점 하나만 가지고도 종이책 씹어먹고도 남는다고 생각함.. 2. 비용 절감 > 단기적으로 본다면 이북 리더기 구매에 드는 비용을 무시할 수 없지만, 우리가 책 1,2권 보고 말 거 아니잖아요? 앞으로 적게는 수십~수백권 이상의 책을 볼텐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종이책보다 전자책이 20~30% 저렴하므로 이북 리더기 구매 비용은 금세 본전 뽑을 수 있고, 또 1에서 설명했지만 도서관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쓸데없는 책 구매에 드는 비용을 아낄 수 있음. 책을 살 때 더 신중을 기하게 되고, 내가 꼭 원하고 필요한 책만 사게 되므로 장기적인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함. 3. 책의 내용을 찾기 쉬움 > 사람은 망각하는 동물이라 내가 읽은 책의 내용을 잊어먹기 마련인데, 이 내용을 되찾는 부분에 있어 종이책보다 훨씬 유리함. 종이책은 내가 따로 메모나 표시를 해두지 않는 한 책의 목차 부분을 보고 그 내용을 찾아가야 하는데(심지어 목차가 없는 책의 경우 내용 찾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림), 전자책의 경우 검색 기능이 있어 키워드만 떠올려서 검색해보면 원하는 내용을 금방 찾을 수 있음. 학습에 있어 종이책보다 우위에 있는 부분. 4. 책을 더 많이 읽게 됨 > 종이책은 아까도 언급했듯이 무겁고 현실적으로 한 번에 여러 책을 읽을 수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책을 읽으려면 제대로 책을 읽겠다는 마음을 먹고 봐야 함. 하지만 전자책은 스마트폰, 가벼운 이북 리더기 등에 넣고 휴대하면서 내가 원할 때 언제든지 보기가 용이하기 때문에 종이책보다 책을 더 자주 꺼내 볼 수 있게 되고, 결과적으로 책을 더 많이 읽게 됨. 5. 책을 편하게 볼 수 있음 > 종이책의 경우 책을 손으로 들고 보거나(두꺼운 책 읽을 때 무겁고 힘들죠 ㅠㅠ), 독서대에 넣는 경우에도 책을 넘길 때는 지지대를 빼고 책을 넘긴 다음 다시 지지대를 걸치는 등 불편함이 동반되는데, 전자책의 경우 터치만 하거나 심지어는 리모컨으로 책을 넘길 수 있어서 책을 들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책상 벽에 기대놓고 볼 수 있어 종이책을 들고 볼 때처럼 어깨나 등이 아프지 않습니다. C사 제품의 경우에는 전용 케이스를 끼면 벽이 없어도 기기를 세워놓고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침대에 태블릿 거치대가 있어서 누워서도 봅니다 :) 영상 말미에 학습의 관점에서 위치정보에 관한 말씀을 하셨는데, 전자책도 본인이 자주 쓰는 설정(폰트, 글씨 크기 등)을 초기에 해놓고 책 읽는 중간에 건드리지 않으면 위치정보가 바뀌는 일은 없습니다. 밑줄, 하이라이트, 여백에 메모도 가능해서 학습 효과에 있어 뒤지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또한 이건 비용이 좀 드는 문제지만, 고가의 이북 리더기 중에는 종이책과 거의 동일하게 두 페이지를 볼 수 있는 큰 기기도 있습니다(스크린 크기가 종이책을 활짝 펼친 크기와 거의 동일). 종이책과 같은 학습효과를 노린다면 미래를 생각해 이런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죠. 학습과 기억의 측면에서라면, 2번에서 언급한 검색 기능을 통해 오히려 학습 효과에 있어서도 전자책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직 '책은 역시 종이책이지' 라는 틀에 박힌 생각 때문에 전자책의 장점에 대해서는 알아보려는 노력 자체를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만약 전자책이 먼저 나오고 종이책이 나중에 생긴거라면 사람들이 종이책을 보기나 할까요..? '가볍고, 저렴하고, 어디서든 원하는 책 볼 수 있는 전자책이 있는데 종이책 그거 누가 사서 봐?' 라고 반응하겠죠. 전자책은 종이책의 단점을 보완해서 나온 기기입니다. 현대 시대에 최적화되어 나온 제품이 전자책이라고 봅니다.
너무 좋은 댓글이어서 위에 고정해 두었습니다. 귀한 답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영상 컨텐츠를 만들기 전에 초월님을 만나거나 할 수 있었다면 더 좋은 영상이 되었을텐데 정말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사실 저도 균형을 잡기 위해 영상 말미에 종이책만 고집하고 종이책만 봐야 한다 생각하는 분들은 그렇게 생각할 필요 없다... 그건 종이책을 많이 봐 와서 그렇다. 전자책을 또 보다보면 잘 적응하게 되고, 많은 연구들이 종이책과 전자책 사이에 큰 차이가 나지 않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도 불구하고, 무의식중에 종이책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었나 봅니다. 정확하고 예리하게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 주신 내용에 대해 대부분 저도 동의하구요, 제가 만든 영상과 초월님의 답변을 같이 보면서 사람들이 균형을 잡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냥 보고 지나가시거나 무시하실 수도 있는데 귀한 시간을 투자해서 자세하고 꼼꼼하게 답변해 주신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드리구요, 어떻게 보면 제 영상 보다도 초월님의 답을 통해 더 귀한 통찰을 얻는 분도 계실 것 같네요.
@@prof.cranky 영상 내용과 정확히 반대되는 내용이라 기분 상하실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여 계속 고민하다 올린 글인데 이렇게 이해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저 또한 감사드립니다. 혹시 제 글이 다소 공격적으로 느껴지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영상내용과 댓글이 너무 종이책으로만 치우쳐져 있어 댓글 남긴 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673834 아닙니다. 전혀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없습니다. 저도 전자책 카페에 가입해서 활동도 해 보고 전자책 단말기도 국내 것만 2개, 그리고 아마존 킨들용 1개 이렇게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종이책에 살짝 더 기울어져 있었나 봅니다. 오히려 저도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서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앞으로 컨텐츠 올릴 때 지적해 주실 내용이 있다면 해 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물론 이렇게 길고 정성스럽게 해주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확실히 위치 정보가 중요한 거 같아요~ 저도 공부할 때 위치로 내용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에 정리해주신 것처럼 기억해야 되는 공부는 종이책이 좋고 소설 같은건 읽기 편하고 어디서나 읽을 수 있는 전자책이 좋은 거 같아요! 수업 ppt파일 주셔도 항상 노트북 파일로 보면 눈에만 거쳐가는 기분인데 프린트로 뽑아서 보면 뇌 속까지 거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같은 내용, 같은 위치인데 왜 그럴까요?
중요한 내용이네요. 생각해보면 인류는 진화기간 동안 음식이나 맹수의 위치 등 모든 것을 공간과 연결시켜 정보를 기억했는데 책에서도 그게 적용되나 보네요. 결론은... 종이책이 부피와 무게가 부담이기는 하지만 저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빼고 깊이가 읽는 책은 그대로 종이책으로 읽어야 겠습니다..
관심이 있어 매리언 울프의 '다시 책으로'라는 책을 읽고 더욱더 종이책을 선호하게 됐습니다. 다만 전자책을 겸하는 이유는 현대사회에 있어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물리적 공간이 점점 부족해져가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 사색할 수 있는 자그마한 정원과 넉넉한 공간의 서재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네. 결국 큰집이 필요합니다. ㅠㅠ
네 '다시 책으로' 책 저도 정말 좋았습니다^^ 좋은 책을 알아보시는 귀한 안목이 있으시군요! 저도 사실 책 공간 때문에 늘 걱정입니다. 욕심은 많아서 계속 책을 사들이는데 읽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읽고 나도 소장하고 싶은 책이 많아서 계속 쌓이게 되더라구요. 큰 집... 완전 동감합니다!!!
정말 피가되고 살이되는 유익한 영상입니다. 영상 말미에 전자책으로 공부하는방법 확 와닿네요. 자격증 수험서가 무거워서 스캔해서 보고있는데요. 기대만큼 학습효율이 오르지않아서 실망하던차에 그 이유를 확실히 알게됐네요. 강조하신대로, 스캔한 문서의 페이지 자체를 그대로 유지한채" 학습해봐야겠네요.
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있는 학생 입장에서 보면 물론 종이책을 좋아하고 읽고싶은데 한국어로 된 종이책은 손에 넣기 힘들더라구요. 어떻게든 손에 넣는다고 해도 이사하거나 돌아올 때 처리하기 관란하죠. 그리고 한국에 있을 때도 전공책처럼 중요한 책이 아니라 킬링타임용 소설같은 책은 한두번 읽고 소장해두고 다시 잘 안펴는데 종이가 좀 아깝더라구요... 환경에도 안좋을거같고... 내가 한두권 안산다고 종이책을 안찍어내진 않겠지만 그래도 겸사겸사 전자책으로 사 읽고있는데 익숙해지니까 전자책도 괜찮더라구요
네 저도 유학생활할 때 가장 아쉬운 것이 오히려 한국 책이더라구요. 무거워서 배송비도 많이 나오고 그러는지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느낌이라 주문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남기신 글을 보며 저도 옛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 힘든 유학생활, 게다가 코로나 때문에 더 힘드실텐데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저 역시도 종이책이 더 익숙하고 잘 읽히는 세대입니다 다만 시대는 계속 변하는 것이고, 과거 벽화>나무>파피루스>종이를 거친 것처럼 내용을 전달하는 '수단' 이 바뀐 것일 뿐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글을 남기신 분들은 단지 '종이책'으로 성장하신 분들이 다수라 그게 '익숙'한거죠 책을 종이로 읽으면 추론능력이 생기고, 전자책으로 읽으면 떨어진다? 그럼 그 실험이 문제가 없었나 옳았나를 봐야죠 애초에 같은 내용을 영화 같은 시각미디어로 변환한 경우가 아니라면 같은 내용을 볼텐데 결과값이 달라지면 이상한거죠 좀 공격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폰트를 조절하고 뭔가를 다르게 하기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하면 같은 책, 같은 내용을 글자크기 조절하고, 책의 사이즈를 다르게하면 읽기 어렵다는 말과 같다고 보입니다 중요한 건 책이 담고 있는 컨텐츠이고,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수단에 불과한 겁니다 그저 개인의 적응도 차이이지 수단이 문제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읽는것만 따지면 당연히 전자책... 다시 볼 책이면 종이책..,... 접근성엔 2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읽기에 대한 접근성은 전자.. 훏어보거나 찾을 목록보려면 종이책.. 종이책으로 페이지를 훏으면 넘기다가 어? 이런 내용도?하는게 있는데 전자책은 원하는 지정페이지만 찾기는 편해도 그런 발견하는 재미같은게 없음..
현재 제가 상당히 고민중인 부분이네요.. 공무원 시험 준비중인데 기출문제집만 전자책으로 보고 있고 요약서 발췌독 할때만 종이책으로 보는데.. 뭔가 전자책이 집중이 덜 되는 느낌이라 기출도 종이로 넘어갈까 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기출문제집도 여러번 봐야하니 형광펜이나 문제풀고 이런걸 쉽게 지울수 있잖아요.. 사실 종이책이 더 빠르게 볼수 있긴 한데 이거땜에 심히 고민중이네요..
종이책과 전자책 모두 읽으면서 느낀점은, 사실 종이책과 전자책의 가장큰 차이점은 이동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이책을 다른사람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읽는다면 얼마든지 감수 할 수 있겠지만, 종이책은 생각보다 많이 무겁습니다. 만화책보다 웹툰이 더 잘나가는 이유도 이동성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책을 처음 읽는 사람이 전자책과 종이책 무엇을 골라야 하냐고 묻는다면 일단 읽어라가 가장 옳바른 대답 같습니다. 책을 좀 읽는 사람이 전자책 구매에 대해서 망설이고 있다면, 주로 책을 읽는곳이 집이라면 그냥 종이책을 사용하고 이동이 잦다면 전자책을 추천하되 일단 이북리더기 부터 구매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전자기기보다는 이북리더기가 가독성이 더 좋습니다. 저는 전자책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자책을 사용하며 느낀것은,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더 친근하다는 것입니다. 아직 학생인 만큼 전자기기가 익숙해서 그런지, 훨씬 다가가기 쉽게 느껴졌습니다. 결론은 취향따라 구매한다가 맞는것 같네요.
네 둘 다 너무 각자 다른 장점이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장단점으로 사람들이 결정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어떻게 보면 익숙한가의 여부로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의외로 전자책에 잘 적응하시는 분들은 아주 잘 사용하시는데요, 그렇지 않은 분들은 아주 꺼려하시거든요...
그냥 전 이렇게 갑니다. 1. 전자책이 없는 책은 종이책으로 - 4~5년만 지난 서적이라도 E북이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 경우 선택지 없이 종이책을 구해야하죠. 2. 전자책으로 봤는데 굉장히 좋은책 - 갬성+ 등등의 사유, 다회독 할듯한 책은 종이책으로 구매하기도 합니다. 3. 시각 자료가 중요한 책은 종이책으로 - 애초 E북지원을 잘하지 않을 뿐더러, 고화질로 인쇄된 이미지를 함께 보아야 학습 효과가 좋은 책들 (ex 사진이나 영상에 관련된 책 등) 은 종이책으로 구매합니다. 외에는 전자책으로 많이 보는거 같습니다. 저는 전자책 리더기도 보지만 PC 뷰어로도 많이 봐요. 결국 전자책이 좋긴하지만 시스템상 지금 완전히 대체는 불가능하고, 장서 문제가 아니더라도 상당기간 대체할수 없는 부분은 있을겁니다. 근데 아마 그 기성미디어 관련 통계 첨부하신건 장서문제가 크지 않나 싶네요. E북이 없는 책이 엄청 많아요.
1. 맞습니다. 대안이 없으면 무조건 종이책이죠 ^^ 2. 저도 전자책으로 다 사 놓고 다시 종이책 산 책이 한두 권이 아닙니다. 와이프가 전자책 샀던 거 몰라서 그렇지 아마 등짝 스매싱을 당할 겁니다. 3. 네 저도 공부를 위해 반복적으로 읽어야 할 책이나 시각 자료가 중요한 책은 종이책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의학 관련 전문 서적을 봤더니 e북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중요한 시각자료가 아예 영상으로 나오는 책들이 있더라구요. 아무튼 대체로 제 생각과 일치하셔서 많이 놀랐습니다. 저만 그런 거 아니구나... 하면서 안심하기도 하구요 ^^;;;
다 장,단점이 있으니 종이책도 보고 전자책도 봐라. 종이책은 언제라도 전체를 훑어 자기가 보고 싶은 부분만 딱 볼 수 있다. 그러나 전자책은 특정 단어 부분의 검색은 가능한 것이 있지만 전체를 훑지 못한다. 머리가 좋고 샤프한 사람들은 일단 종이책을 봐라 하는 게 내 생각이다. 그러나 시집이나 수필집 같이 부담 없이 어느 때 어느 장소나 볼 수 있는 것은 역시 전자책...
개인적으로 종이책만 봅니다. 전자책 단말기가 아무리 좋아도, 빛을 이용한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보는 것은 눈의 빛을 빼앗기게 되는것 같습니다. 몇페이지 정도야 빛을 빼앗기는 양이 적어 체감하지 못하지만, 여러 날, 여러 달 계속되면 피로감의 차이, 그리고 언급하신 것처럼 집중력과 각인력의 차이도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언급이 안된 부분 중에 전자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저는 책을 오랫동안 소장하고 읽는것을 선호하는 사람으로서, 훼손 없이 영구적으로 보존이 가능하다는 점이겠습니다. 그리고 전자책이 가진 압도적인 가능성과 능력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부분은, 표준화가 안되어 있고 저작권 등의 문제 때문에 거의 대부분 전자책의 텍스트나 내용들을 편하게 편집-저장하지 못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자책은 유지/보수 비용 합치면 추가적인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든다고 생각합니다. 단말기 3~40만원이라고 하면, 고장 없이 사용하고 다음 제품 업그레이드 하기 전까지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3~4년 정도라고 봅니다.(보통 전자제품이 다 그렇죠... 이정도 쓰면 문제가 생기거나, 고장이 없더라도 더 좋은 제품이 나와 업그레이드 고려하게 되는...) 즉 단말기에 1년에 10만원정도 비용이 들어가게 되죠. 1년에 독서량이 100권이라고 하더라도, 한권당 1,000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셈이죠. 1년에 고작 30~40권정도의 책을 읽겠다고 전자책 단말기를 구입하는 것은 매우 비싼 비용을 감수해야 되는 것이죠.
네 저도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을 지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단말기 유지 비용에 대한 생각은 정말 탁월하네요. 나중에 다시 보충하는 내용을 만들거나 한다면 꼭 지금 말씀하신 내용을 넣고 싶습니다!! ^^ 대신 REMO님이 말씀하신 것이라고 언급하겠습니다! 괜찮으시지요?
@@prof.cranky 앗 네 별말씀을요~ 제가 특별한 말씀을 올린게 아니라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를 했을 뿐인데 참고로 삼아 주셔서 그저 제가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배터리 성능도 더 획기적으로 올라가서 충전없이 30~40시간 이상 가능해지고, 잉크가 뿌리는 화면 빛의 질감이 종이책이랑 거의 동일해지고 프로세서 속도도 빨라지고 전자파도 더 줄어들고 편집도 편해지고... 전자책의 단점들이 앞으로 더욱 상쇄될 것이라고는 당연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명의 대 전환기에 많은 변화들을 체험하며 살 수 있음에 늘 감사할 따름이네요.
저도 전자책 종종 읽는데요, 제일 아쉬운게 따로 제가 그 위에다 덧필기 같은걸 할 수 없다는 점인거 같아요ㅠ 종이책은 읽다가 비슷한 책의 다른 구절 떠오르면 포스트잇을 붙여서 별첨이 가능한데 전자책은 그게 어렵고 그걸 보완하려고 아이패드로 pdf 다운받아서 읽으면 눈이 아프네요ㅠㅎㅎ 아직은 종이책이 쪼오끔 더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
정말 아이패드로 글을 보는 건 저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눈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메모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살짝 불편한 점도 있구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일단 메모를 남기면 나중에 그 메모를 검색하고 다시 찾아보고 하기는 또 쉽다는 것입니다. 저도 사실 책을 읽으며 메모를 남기거나 필기를 해 두는 편인데... 종이책 같은 경우 나중에 그게 어디 있는지 못 찾는 경우도 많거든요. ^^;;
종이책을 읽을 때 내용의 위치에 대한 정보가 정말 기억을 돕는 데 강력한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신대원 성경고사 시험 치를 때 장제목 하나도 안 외우고 전부 위치 정보로 기억을 했었는데, 그런 원리가 있었네요. 새롭게 배워갑니다! 아, 그리고 전자책은 종이책과 비교할 때 검색 기능이 상당히 강력한 장점인 듯 해요. 복사 붙여넣기가 용이한 점도요!
이건 취향 문제이기도 하고 선택할 필요조차 없는 싸움이네요..저는 둘 다 선호하는데 전자책은 소모성 책을, 종이책은 소장용 책을 이렇게 생각하는 편이고 밖에서는 전자책을 주로, 집에서는 종이책을 주로 이렇게 보면 될까요..두개 다 쓰면 완전 좋습니다..양쪽의 장점을 다 가질 수 있는데 왜 선택하나요..
저는 전자책으로 애프터봅니다.. 아이가 셋인데, 커버가 어떤지 아신다면 이해하실꺼예요..^^;;; 아, 전자책의 다른 장점을 말씀드리자면, 울딸이 갖고싶다고 했던 이유인데, 뜨개질하면서 책보고 싶은데 종이책이 자꾸 페이지가 넘어가고 덮여지기도 그래서 짜증난대요. 그래서 사달래서 사줬는데, 뜨개질을 안하는 지금은 굳이 전자책을 안보네요. 그래서 제가 보고있지만요, 하하 교수님 말씀하신 위치정보때문에 종이책이랑 전자책을 다 구매하기도 했어요.. 오르부아르라는 책이 700페이지 넘는거라 전자책으로 구매했는데, 저는 책을 읽다가 반전 내용 나오면 그전에 관련내용으르 돌아가서 다시보는데 페이지가 많으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중고책으로 구매했는데, 결국 나머지는 종이책으로 다봤어요.. 역시, 책냄새갬성은 이길수가 없는것같아요.새책의 석유냄새? 그건 너무 싫은데 갱지냄새같은 종이냄새가 너무 좋아요~~ 이 영상 매우 공감합니다!!
아!!!!!!!! 반전 이야기 완전 공감합니다. 저는 추리소설과 SF 소설도 즐겨보는데요, 이상하게 요즘 작가들은 반전을 안 넣으면 어디가 아픈 병이라도 걸렸는지 반전들을 잔뜩 넣더라구요(다 식스센스 영화에 영향을 받았나봐요 ㅡㅡ;;) 아무튼 갑자기 반전이 되면 다시 넘겨서 보고는 하는데 전자책으로 볼 때는 그게 잘 안 찾아지더라구요ㅠㅠ 우와 최근 댓글들 중 가장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아... 영상 만들 때 이 내용을 넣었으면 정말 좋았을 뻔 했네요!!
네 정말 전자책 단말기도 여러 가지 장점들이 있습니다. 다만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실 수 있는데요. 너무 처음에 어색하고 불편하다 해도 조금만 참고 사용해 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특히 여행갈 때 한 번 가져가 보면... 그 다음부터는 종이책 못 들고 다닙니다 ^^
갠적으로 전자책이 좋은 1인 인데 몇몇 책들 보면 스캔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끊겨 있더라고요 진짜 읽다보면 개빡칩니다.... 샤발 ㅠ 그거 빼고는 하루종일 읽을거 아니면 충전은 딱히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오닉스 포크3 쓰고 있는데 진심 가벼워서 들고 있나 싶을정도에여
@@prof.cranky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요! 종이책과 전자책을 읽었을때 뇌가 텍스트를 받아들일 때 차이가 있는지 궁금한데요. 전자책 읽는게 우리가 인터넷 강의나 영상을 볼 때 뇌가 멍 때리는거랑 비슷해서 전자책은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있어서요! 제 친구도 논문 읽을 때 컴퓨터 화면으로 읽으면 내용이 안들어온다고 꼭 인쇄해서 보거든요. "뇌과학적으로 인간의 뇌는 화면에서 읽는 글과 종이에서 읽는 글을 다르게 받아들이는가?"넘넘 궁금해요
전자책 단점 하나 더 -> 서비스 지원하던 회사가 갑자기 망하거나 지원 중지하면 고스란히 소비자가 구입한 전자책이라는 자원을 전부 잃게 되어버림.... 덕분에 항상 구입 하고도 내 돈 주고 산 책들을 갑자기 잃을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며 구입 해야함.... 아직은 수납 공간이 좀 남아서 같은 책을 종이, 전자책 이중 구매를 하고있지만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수납 공간이란 환경적 문제 때문에 전자책은 또 포기 못하고.... 참 난감한 주제임ㅠㅠ
솔직히... 전자책.. 편함... 그냥 많이 모아두긴 좋음 근데 공부용으론 최악임.... ㄹㅇ.... 나쁘진 않은 데... 진짜 손으로 들고다니고 페이지를 손으로 넘겨가는 그 직감적인 느낌이.. 진짜 대체가 안됨... 전자책이 검색기능도 있고 하지만.. 뭔가 직감적인 느낌보단... 이성적으로 그 부분부분들을 머릿속에 넣어두고 움직여야함.. 그게 은근 엄청 스트레스.... 그래도... 가볍게 읽을 소설이나 만화나.. 진짜 읽는 용도로만 쓰일 전공서 같은 건 익숙해지면 진짜 좋음..
종이책과 전자책 자체를 서로 대칭적 관계라고 정의하는 자체부터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함... 종이책과 전자책은 실제 사용용도가 이외로 많은 부분에서 서로 독자적인 용도가 많다... 일단 전자책은 속도가 필요한 지식(보고서,논문)을 전달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종이책은 사람들 감성위주의 약간 느림의 컨텐츠인 소설, 수필 등에 많이 사용되고 무엇보다 리딩에 있어 피로도 면에서는 종이책이 압도적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전자책은 휴대성에 그렇게 많은 강점을 갖고 있지 않다.... 종이책은 한권정도 분량에서는 정말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네 사실 이렇게 보는 것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영상을 만들고 났더니 참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 전자책은 전자책대로, 종이책은 종이책 대로 장점과 용도가 있다고 결론을 지어 보았는데요, 말씀하신대로 계속 대칭적인 관계로 보려고 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용도나 장점이 확실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저 자신도 보완적으로 두 가지를 사용하고 있거든요. 좋은 지적 정말 감사합니다!!!
네 사실 그 내용과 비슷한 컨텐츠를 다루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발표할 때 유인물을 나눠주는 것이 나은지 아닌지에 대한 내용인데요... 아무튼 그 영상을 만들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은 될 것 같구요. 간단하게만 말씀드린다면 우리가 남이 말하는 것을 들을 때는 뇌의 브로카/베르니케 네트워크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눈으로 읽을 때도 시각 피질과 함께 청각 피질과 방금 이야기한 브로카/베르니케 네트워크가 작동합니다. 즉 조용히 눈으로 책을 읽을 때도 뇌의 구어를 처리하는 능력이 곧바로 활성화되는 것이지요. 그러니 듣는 것과 읽는 것이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대신 눈으로 읽는 것이 조금 더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유리합니다. 시각 피질과 청각 피질을 함께 사용하니까요. 그렇지만 내용을 외우거나 하지 않아도 되는 책이라면 오디오북으로 들어도 큰 상관은 없을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질문 감사합니다! 그런데 전자책 같은 경우 배경과 글씨 색이 기억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우선 첫째 이유는 컬러로 색깔이 나오기 때문에 배경과 글씨 색이 제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배경과 글씨 색상으로 기억에 영향을 주기가 힘들 것 같구요(검은 배경에 흰 글씨, 혹은 흰 배경에 검은 글씨니까요), 두 번째로는 글씨 색을 바꿔도 한 두 장 바꾼 직후에는 조금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뇌가 금방 바뀐 배경에 적응하게 되기 때문에 그 이후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눈이 편한대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까칠교수님. 예전부터 궁금한것이기도 하고 사실 저에게도 해당되고 , 크게 보면 학생들에게도 해당될것같아서 관련 동영상제작을 요청드려요. 자존감(열등감)이 학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교수님께서 다뤄주셨으면합니다. 저는 어릴때 부터 학업에대한 열등감이 많타보니 그에따르게 노력대비.. 자신을 신뢰할수 없어서 항상 타인이 더잘하는 방법, 내가 모르는 방법이 있을꺼야하는 두려움이 어릴때부터 있어 왔습니다. 저말고도 요즘같이 sns가 활발히 발달하여서 타인과 나를 비교하기가 쉬워진 시대에 열등감 과 자존감에 영향을 받기 쉬워졌다고 생각이듭니다. 꼭부탁드려요~~교수님
네 좋은 제언 감사합니다. 사실 다음에 올라올 영상이 약간은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때, 그리고 상대적인 약함과 열등감을 느낄 때 어떤 일이 뇌에서 일어나는지 이야기하게 됩니다. 다만 열등감이 학업과는 어떤 관련이 있을지는 더 깊이 다뤄봐도 괜찮겠다 싶네요.
객관적인 비교영상이 아니라 종이책이 더 좋다고 이미 마음속에 결정을 내리고 리뷰하는 느낌이 드는 영상이네요.
댓글 다신 분들 모두 종이책만 좋다고 하셔서 저는 반대의견 한번 남겨볼게요.
저도 전자책을 접하기 전에는 종이책만 보고, 전자책은 오래 보면 눈이 아플거다 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전자책을 실제로 접하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종이책도 물론 좋지만, 새 책을 살 때마다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고, 500p 넘어가는 책 같은 경우는 들고 보기도 힘들고, 들고 밖에 나가는건 꿈도 못 꾸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사갈 때도 골치아프고, 양이 많아지면 책장도 있어야 하고, 나중에는 서재까지 필요할거 같아서 좋아하는 책 소장하다 그만두고 이젠 전자책만 사고 있습니다. 아래는 제 의견입니다.
종이책 장점에 대한 반론
1. 충전이 필요없다
-> 대신 무거운 책을 들고다녀야 해서 휴대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밖에서도 책을 본다면 한번에 한 권정도밖에 볼 수 없다. (반면 전자책은 내가 읽고 싶은 책을 기기에 넣어두고 있으면 언제든 원하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음)
2. 얼마나 책을 읽었는지 가늠할 수 있다.
-> 전자책도 책갈피 기능 다 탑재되어 있고(심지어 종이책보다 더 편한 게 그냥 읽다가 어플 종료하고 다음에 켜면 알아서 마지막 읽은 부분이 펴짐), 어플이나 독서기록장 사용하면 여태 내가 몇 권 읽었는지 얼마든지 파악 가능
3. 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책 추천 받을 수 있음
-> 오프라인 공간과 온라인 공간의 크기는 비교가 안됨.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은 온라인이 압도적으로 많음. 한마디로 발품 안 팔아도 됨..
+전자책 단점에 대한 반론
1. 아이패드 등으로 이용 시 눈이 아프다
> 이북 단말기 구매하면 해결됨. 가격은 10만원 초반대에서 50만원 넘는 가격대까지 다양한데, 책 10권 살 돈이면 초심자가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북 리더기 구매 가능함. 한번 구매하면 본전 뽑고도 남으니 구매하는 걸 추천함. 이북 리더기는 전자 잉크 사용으로 종이책과 마찬가지로 오래 봐도 눈이 피로하지 않습니다.
2. 충전해야 한다
> 완충 해놓으면 최소 일주일은 갑니다. 스마트폰은 매일 같이 충전기 달고 살면서 전자책 일주일에 한번 충전 못하는거 아니잖아요 ㅠㅠ. 일주일에 한번 충전하고 편하게 밖에서도 책 볼래요 아니면 매일같이 무거운 종이책 들고 다니면서 한번에 한 권씩만 볼래요?
3. 중고판매 불가
> 전자책 빌려 볼 수 있는 도서관 사이트 가입하면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책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반납기한도 보통 1주~2주 사이라서 반납기한 안에 책을 봐야 하니까 오히려 책을 더 읽게 만드는 효과도 있고요. 저는 그래서 책 섣불리 구매하지 않고 도서관에서 미리 빌려 본 다음에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만 구매합니다.
4. 책이 얼마나 남았는지 가늠이 안간다?
> 교보도서관, yes24 도서관, 북큐브 도서관, yes24 ebook, 교보 ebook 등모두 왼쪽 하단에 내가 몇 % 읽었는지, 전체 몇 페이지 중에 내가 몇 페이지 읽고 있는지 다 나옵니다
★언급 안하신 전자책의 장점★
1. 책에 접근하기 쉬워짐
위 3번과 연관되는 내용인데, 종이책의 경우 책을 보려면 내가 있는 지역의 도서관에 직접 가거나 책을 사야만 이용이 가능한데, 전자책은 서울, 경기도, 지방 등 전자책 대여 가능한 도서관에 가입하면 어느 지역에서든 발품팔지 않고 책을 무료로 빌려볼 수 있음. 사실 이 장점 하나만 가지고도 종이책 씹어먹고도 남는다고 생각함..
2. 비용 절감
> 단기적으로 본다면 이북 리더기 구매에 드는 비용을 무시할 수 없지만, 우리가 책 1,2권 보고 말 거 아니잖아요? 앞으로 적게는 수십~수백권 이상의 책을 볼텐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종이책보다 전자책이 20~30% 저렴하므로 이북 리더기 구매 비용은 금세 본전 뽑을 수 있고, 또 1에서 설명했지만 도서관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쓸데없는 책 구매에 드는 비용을 아낄 수 있음. 책을 살 때 더 신중을 기하게 되고, 내가 꼭 원하고 필요한 책만 사게 되므로 장기적인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함.
3. 책의 내용을 찾기 쉬움
> 사람은 망각하는 동물이라 내가 읽은 책의 내용을 잊어먹기 마련인데, 이 내용을 되찾는 부분에 있어 종이책보다 훨씬 유리함. 종이책은 내가 따로 메모나 표시를 해두지 않는 한 책의 목차 부분을 보고 그 내용을 찾아가야 하는데(심지어 목차가 없는 책의 경우 내용 찾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림), 전자책의 경우 검색 기능이 있어 키워드만 떠올려서 검색해보면 원하는 내용을 금방 찾을 수 있음. 학습에 있어 종이책보다 우위에 있는 부분.
4. 책을 더 많이 읽게 됨
> 종이책은 아까도 언급했듯이 무겁고 현실적으로 한 번에 여러 책을 읽을 수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책을 읽으려면 제대로 책을 읽겠다는 마음을 먹고 봐야 함. 하지만 전자책은 스마트폰, 가벼운 이북 리더기 등에 넣고 휴대하면서 내가 원할 때 언제든지 보기가 용이하기 때문에 종이책보다 책을 더 자주 꺼내 볼 수 있게 되고, 결과적으로 책을 더 많이 읽게 됨.
5. 책을 편하게 볼 수 있음
> 종이책의 경우 책을 손으로 들고 보거나(두꺼운 책 읽을 때 무겁고 힘들죠 ㅠㅠ), 독서대에 넣는 경우에도 책을 넘길 때는 지지대를 빼고 책을 넘긴 다음 다시 지지대를 걸치는 등 불편함이 동반되는데, 전자책의 경우 터치만 하거나 심지어는 리모컨으로 책을 넘길 수 있어서 책을 들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책상 벽에 기대놓고 볼 수 있어 종이책을 들고 볼 때처럼 어깨나 등이 아프지 않습니다. C사 제품의 경우에는 전용 케이스를 끼면 벽이 없어도 기기를 세워놓고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침대에 태블릿 거치대가 있어서 누워서도 봅니다 :)
영상 말미에 학습의 관점에서 위치정보에 관한 말씀을 하셨는데, 전자책도 본인이 자주 쓰는 설정(폰트, 글씨 크기 등)을 초기에 해놓고 책 읽는 중간에 건드리지 않으면 위치정보가 바뀌는 일은 없습니다. 밑줄, 하이라이트, 여백에 메모도 가능해서 학습 효과에 있어 뒤지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또한 이건 비용이 좀 드는 문제지만, 고가의 이북 리더기 중에는 종이책과 거의 동일하게 두 페이지를 볼 수 있는 큰 기기도 있습니다(스크린 크기가 종이책을 활짝 펼친 크기와 거의 동일). 종이책과 같은 학습효과를 노린다면 미래를 생각해 이런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죠. 학습과 기억의 측면에서라면, 2번에서 언급한 검색 기능을 통해 오히려 학습 효과에 있어서도 전자책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직 '책은 역시 종이책이지' 라는 틀에 박힌 생각 때문에 전자책의 장점에 대해서는 알아보려는 노력 자체를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만약 전자책이 먼저 나오고 종이책이 나중에 생긴거라면 사람들이 종이책을 보기나 할까요..? '가볍고, 저렴하고, 어디서든 원하는 책 볼 수 있는 전자책이 있는데 종이책 그거 누가 사서 봐?' 라고 반응하겠죠. 전자책은 종이책의 단점을 보완해서 나온 기기입니다. 현대 시대에 최적화되어 나온 제품이 전자책이라고 봅니다.
너무 좋은 댓글이어서 위에 고정해 두었습니다. 귀한 답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영상 컨텐츠를 만들기 전에 초월님을 만나거나 할 수 있었다면 더 좋은 영상이 되었을텐데 정말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사실 저도 균형을 잡기 위해 영상 말미에 종이책만 고집하고 종이책만 봐야 한다 생각하는 분들은 그렇게 생각할 필요 없다... 그건 종이책을 많이 봐 와서 그렇다. 전자책을 또 보다보면 잘 적응하게 되고, 많은 연구들이 종이책과 전자책 사이에 큰 차이가 나지 않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도 불구하고, 무의식중에 종이책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었나 봅니다. 정확하고 예리하게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 주신 내용에 대해 대부분 저도 동의하구요, 제가 만든 영상과 초월님의 답변을 같이 보면서 사람들이 균형을 잡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냥 보고 지나가시거나 무시하실 수도 있는데 귀한 시간을 투자해서 자세하고 꼼꼼하게 답변해 주신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드리구요, 어떻게 보면 제 영상 보다도 초월님의 답을 통해 더 귀한 통찰을 얻는 분도 계실 것 같네요.
@@prof.cranky 영상 내용과 정확히 반대되는 내용이라 기분 상하실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여 계속 고민하다 올린 글인데 이렇게 이해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저 또한 감사드립니다. 혹시 제 글이 다소 공격적으로 느껴지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영상내용과 댓글이 너무 종이책으로만 치우쳐져 있어 댓글 남긴 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1673834 아닙니다. 전혀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없습니다. 저도 전자책 카페에 가입해서 활동도 해 보고 전자책 단말기도 국내 것만 2개, 그리고 아마존 킨들용 1개 이렇게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종이책에 살짝 더 기울어져 있었나 봅니다. 오히려 저도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서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앞으로 컨텐츠 올릴 때 지적해 주실 내용이 있다면 해 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물론 이렇게 길고 정성스럽게 해주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nab9138 😅😅😅 감사합니다!
종이책과 전자책에 대해 정말 디테일하게 알려주시네요 ㅎ
잘봤습니다 교수님^^
우와 사오TV님이 글을 남겨주시다니 정말 감격이네요 ^^ 저 완전 팬입니다!!!
찐이다 ㅋㅋ 둘다 구독자임당
@@enslow 앗 그러시군요. 사오님은 저와 같은 레벨에 있을 분이 아니신데... 너무 영광입니다!
와ㅋㅋ여기서 사오님을 다 뵙네
공간정보를 기억한다는 정보는 처음 알았는데 너무 맞말이라서 감탄합니다. 어쩐지 종이책으로 읽으면 훨~씬 기억이 잘 나더라고요. 이북리더기도 있으니 둘 다 목적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보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네 맞습니다. 둘 다 장점이 있으니 목적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요 ^^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자책이 처음 나왔을 때 종이책 소비가 줄거라고 예상했는데 다들 느끼고 있었나보네요, 종이책이 훨씬 머릿속에 잘들어온다는것을^^.. 게다가 도서관에서 눈에들어오는 표지를 구경하는것부터 두께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하면서 고르는 매력이 있는것같아요
네 획기적인 뭔가가 나오지 않는 이상 종이책의 매력을 뺐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한동안 전자책으로 가려고 노력했었는데요... 이제는 다시 또 종이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전자책은 폰으로도 볼수 있어서 너무 편하긴한데 태블릿이나 폰으로 할수있는게 많다보니 자꾸 딴짓하게 되더라구요
종이책으로 갈아타긴했는데 전자책보다 조금 더 비싸고 불편하긴 합니다...
집중력 좋으신분들은 전자책이 편하고 좋습니다
네 그래서 저는 책 읽는 것 외에 다른 것을 할 수 없는 전자책 기기를 이용합니다 ㅠㅠ 집중력 좋으신 분들이 부럽습니다!
댓글을 방금 쓰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문제는 전자책으로 보면서 해설은 종이책(요약서)로 대체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수도 있겠네요
페이지를 표시하면서요 그러면 공간을 기억하게 되지 않을까요.. 사실 뭐라도 하나 정해놓고 보는게 진짜 중요한데 😂
확실히 위치 정보가 중요한 거 같아요~ 저도 공부할 때 위치로 내용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에 정리해주신 것처럼 기억해야 되는 공부는 종이책이 좋고 소설 같은건 읽기 편하고 어디서나 읽을 수 있는 전자책이 좋은 거 같아요! 수업 ppt파일 주셔도 항상 노트북 파일로 보면 눈에만 거쳐가는 기분인데 프린트로 뽑아서 보면 뇌 속까지 거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같은 내용, 같은 위치인데 왜 그럴까요?
네 아마 노트북 화면에는 내가 또 다른 위치 정보를 남기기 어려워서 또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대부분의 노트북에는 직접 화면에 필기하기는 어렵잖아요. 그래서 저도 중요한 내용은 꼭 출력을 해서 봅니다^^
와... 진짜 영상 퀄리티가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전달력이 너무 좋으셔서 시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양질의 정보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그리고 구독하고 갑니다!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이런 좋은 격려의 말을 들으니 정말 힘이 납니다!!! 유튜브를 통해 이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
저는 몇십년이 지나도 종이책!
개인적으로 종이책이 읽기 훨 쉽고 소장하는 멋이 끝내줍니다!
그 소장하는 멋부리다가... 아주 이사할 때마다 엄청 잔소리 듣습니다 ^^;;; 사실 저희 아내가 뭐가 그런다기보다 이삿짐 나르시는 분들이 다 한 소리씩 하시더라구요!
전자책이 그렇게 비쌀 이유가 없는데, 높게 가격 책정을 하는 이유는 기존 종이책 시장을 어느정도 유지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네 사실 같은 출판사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을 같이 내기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전자책을 너무 싸게 팔면 종이책 판매가 많이 줄테니까요.
보기전부터 기대❤
감사합니다! 그런데 실망하시면 어쩌지요? ^^;;;
역시 플렉슬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위치정보!!!
요즘 플렉슬이 그렇게 핫하다고 하던데요... 진짜 괜찮은가요? 저는 아직 안 써봤거든요 😅
@@prof.cranky 2페이지 보기를 지원하고 링크를 지원해서 책이 달라도 개념 간 연결 지을 수도 있어요~
@@si929 네 저도 고려해봐야겠네요. ^^
중요한 내용이네요. 생각해보면 인류는 진화기간 동안 음식이나 맹수의 위치 등 모든 것을 공간과 연결시켜 정보를 기억했는데 책에서도 그게 적용되나 보네요.
결론은... 종이책이 부피와 무게가 부담이기는 하지만 저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빼고 깊이가 읽는 책은 그대로 종이책으로 읽어야 겠습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중요한 내용의 책은 항상 종이책으로 보게 되더라고요 ^^
관심이 있어 매리언 울프의 '다시 책으로'라는 책을 읽고 더욱더 종이책을 선호하게 됐습니다. 다만 전자책을 겸하는 이유는 현대사회에 있어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물리적 공간이 점점 부족해져가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 사색할 수 있는 자그마한 정원과 넉넉한 공간의 서재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네. 결국 큰집이 필요합니다. ㅠㅠ
네 '다시 책으로' 책 저도 정말 좋았습니다^^ 좋은 책을 알아보시는 귀한 안목이 있으시군요! 저도 사실 책 공간 때문에 늘 걱정입니다. 욕심은 많아서 계속 책을 사들이는데 읽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읽고 나도 소장하고 싶은 책이 많아서 계속 쌓이게 되더라구요. 큰 집... 완전 동감합니다!!!
집 근처 공원이랑 도서관이 있다면 해결
정말 피가되고 살이되는 유익한 영상입니다.
영상 말미에 전자책으로 공부하는방법 확 와닿네요.
자격증 수험서가 무거워서 스캔해서 보고있는데요.
기대만큼 학습효율이 오르지않아서 실망하던차에 그 이유를 확실히 알게됐네요.
강조하신대로, 스캔한 문서의 페이지 자체를 그대로 유지한채" 학습해봐야겠네요.
네 저도 학생들을 볼 때마다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 꼭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자격증 취득도 꼭 성공하시기를 기원드릴께요!!!
저는 메모독서를 할때 종이책을 읽고 그냥 가볍게 읽을때는 스마트폰으로 해서 읽고 있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네 저도 전자책의 편의성을 포기할 수 없어서 책의 종류에 따라 병행하게 되네요. 이번 연휴 때도 전자책 덕에 여러 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ㅎㅎㅎ
6:44
재가 너무 궁굼했던 내용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있는 학생 입장에서 보면 물론 종이책을 좋아하고 읽고싶은데 한국어로 된 종이책은 손에 넣기 힘들더라구요. 어떻게든 손에 넣는다고 해도 이사하거나 돌아올 때 처리하기 관란하죠. 그리고 한국에 있을 때도 전공책처럼 중요한 책이 아니라 킬링타임용 소설같은 책은 한두번 읽고 소장해두고 다시 잘 안펴는데 종이가 좀 아깝더라구요... 환경에도 안좋을거같고... 내가 한두권 안산다고 종이책을 안찍어내진 않겠지만 그래도 겸사겸사 전자책으로 사 읽고있는데 익숙해지니까 전자책도 괜찮더라구요
네 저도 유학생활할 때 가장 아쉬운 것이 오히려 한국 책이더라구요. 무거워서 배송비도 많이 나오고 그러는지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느낌이라 주문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남기신 글을 보며 저도 옛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 힘든 유학생활, 게다가 코로나 때문에 더 힘드실텐데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저 역시도 종이책이 더 익숙하고 잘 읽히는 세대입니다
다만 시대는 계속 변하는 것이고, 과거 벽화>나무>파피루스>종이를 거친 것처럼 내용을 전달하는 '수단' 이 바뀐 것일 뿐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글을 남기신 분들은 단지 '종이책'으로 성장하신 분들이 다수라 그게 '익숙'한거죠
책을 종이로 읽으면 추론능력이 생기고, 전자책으로 읽으면 떨어진다?
그럼 그 실험이 문제가 없었나 옳았나를 봐야죠
애초에 같은 내용을 영화 같은 시각미디어로 변환한 경우가 아니라면 같은 내용을 볼텐데 결과값이 달라지면 이상한거죠
좀 공격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폰트를 조절하고 뭔가를 다르게 하기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하면
같은 책, 같은 내용을 글자크기 조절하고, 책의 사이즈를 다르게하면 읽기 어렵다는 말과 같다고 보입니다
중요한 건 책이 담고 있는 컨텐츠이고,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수단에 불과한 겁니다
그저 개인의 적응도 차이이지
수단이 문제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네 이 부분은 여러 다른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14:30 이후에 전자책으로 봐도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의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고요. 조금 더 연구가 쌓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소설이나 시는 전자책으로 보는게 더 나을 수도 있겠네요
네 책의 내용에 따라 저는 골라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는 의외로 종이책이 좋은 것 같더라고요. 뭔가 감성이 더 사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도 종이책! 전자책은 읽혀지지가 않아요ㅜㅜ 뇌가 거부하는 느낌적인 느낌. 어려운 책읽수록 종이책을 찾게 됩니다~ 다만 제 방을 볼 땐 가끔 망설이긴 합니다....
다들 그렇죠. 다들 종이책을 선호하는데요...저도 제 방과 연구실을 볼 때마다 왠지 모를 죄책감이... ^^;;;
읽는것만 따지면 당연히 전자책...
다시 볼 책이면 종이책..,...
접근성엔 2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읽기에 대한 접근성은 전자..
훏어보거나 찾을 목록보려면 종이책..
종이책으로 페이지를 훏으면 넘기다가 어? 이런 내용도?하는게 있는데 전자책은 원하는 지정페이지만 찾기는 편해도 그런 발견하는 재미같은게 없음..
네 동의합니다. 책을 사라락 넘기다 우연히 발견하는 맛이 전자책에는 없죠 ㅎ
저도 온니 종이책이었는데, 점점 쌓여가는 책과 오염가능성을 생각하니 전자책도 좋더라구요. 휴대성도 좋고~ 그래도 아직까진 종이책에 더 마음이 기우네요~^^
네 저도 두 가지를 다 사용중인데요. 여행갈 때나 소설, 혹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실용 서적을 읽을 때는 전자책으로 읽고, 나머지는 거의 종이책으로 보게 되네요. 아무래도 옛날 사람이라 그런가 봅니다. ^^;;;
저두 종이책이요!!! 새책 냄새도 도서관에 빚 바랜 책의 느낌도 냄새도 너무 좋고, 하나씩 넘기는 그 느낌이 너무나 좋아서..저는 종이책이 좋아용~♡
저도 사실 둘 중에 고른다면 종이책이지만... 전자책도 나름이 장점이 있어서 애용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전자책을 이용할 만한 기회가 없다보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한 번 애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윤정-k8y 무슨 댓글 속도가 채팅속도네요 ^^
@@prof.cranky 자기 전에 말씀 읽고, 정리하던 중이라.. ㅋㅋ
@@이윤정-k8y 일찍 주무셔야 새나라의 어린이가 되시죠 ^^
현재 제가 상당히 고민중인 부분이네요.. 공무원 시험 준비중인데 기출문제집만 전자책으로 보고 있고 요약서 발췌독 할때만 종이책으로 보는데.. 뭔가 전자책이 집중이 덜 되는 느낌이라 기출도 종이로 넘어갈까 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기출문제집도 여러번 봐야하니 형광펜이나 문제풀고 이런걸 쉽게 지울수 있잖아요.. 사실 종이책이 더 빠르게 볼수 있긴 한데 이거땜에 심히 고민중이네요..
네 수험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참 고민이 되는 지점입니다. 그렇게 뒤에 남기신 댓글처럼 문제와 노트나 해설을 분리해서 운영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종이책과 전자책 모두 읽으면서 느낀점은, 사실 종이책과 전자책의 가장큰 차이점은 이동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이책을 다른사람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읽는다면 얼마든지 감수 할 수 있겠지만, 종이책은 생각보다 많이 무겁습니다.
만화책보다 웹툰이 더 잘나가는 이유도 이동성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책을 처음 읽는 사람이 전자책과 종이책 무엇을 골라야 하냐고 묻는다면 일단 읽어라가 가장 옳바른 대답 같습니다.
책을 좀 읽는 사람이 전자책 구매에 대해서 망설이고 있다면, 주로 책을 읽는곳이 집이라면 그냥 종이책을 사용하고 이동이 잦다면 전자책을 추천하되 일단 이북리더기 부터 구매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전자기기보다는 이북리더기가 가독성이 더 좋습니다.
저는 전자책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자책을 사용하며 느낀것은,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더 친근하다는 것입니다. 아직 학생인 만큼 전자기기가 익숙해서 그런지, 훨씬 다가가기 쉽게 느껴졌습니다. 결론은 취향따라 구매한다가 맞는것 같네요.
네 둘 다 너무 각자 다른 장점이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장단점으로 사람들이 결정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어떻게 보면 익숙한가의 여부로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의외로 전자책에 잘 적응하시는 분들은 아주 잘 사용하시는데요, 그렇지 않은 분들은 아주 꺼려하시거든요...
종이책의 가장 큰 단점은 공간 차지죠. 공간 차지가 부동산 가격 생각하면 생각보다 비싼 사용료인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저도 늘 책 때문에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하거든요. 이 공간의 문제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 나가는 것이 의외로 크겠네요!
말씀대로 진짜 종이책과 전자책은 상반되는거 같아요. 둘다 장점이나 단점이 확실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져. 저는 그래서 50대50으로 소장하고싶은건 종이책, 간편하게 밖에서 휴대성있게 읽을 책은 전자책으로 정했습니다~ 어느 한쪽만 고를 필요는 없으니까요!
맞습니다. 사실 이 영상의 결론이 이건데 딱 잡아내셨네요^^
이거지
개인적인 의견으로 전자책의 가장 큰 단점은 컬러가 아니고 사이즈가 제약이 있어 이미지를 보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예을 들어 처럼 지도를 참고해야 하는 책들은 전자책 단말기로 보기 불편해서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네 그래서 전자책 단말기도 화면 큰 걸로 사고 싶은데... e-ink 가 은근 비싸더라고요 ㅠㅠ
자기개발서, 소설같은 타임킬링용은 전자책 가능
공학이론 전공서적같은거는 종이책이 이득
저랑 비슷하게 보시네요 ^^ 저도 스토리 위주의 책이나 크게 내용이 중요하지 않은 책들을 주로 전자책으로 봅니다!
14:24 맞습니다 휴대폰 화면에 익숙한 중고등 학생들이나 젊은 청년들은 전자책 읽는데 대부분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눈에 안 들어온다고 하지도 않더라고요
네 그러게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
저는 무조건 종이책! 손으로 만지는 종이의 촉감 또한 책 보는 맛이죠!
그러니까요... 그 손맛 때문에 종이책을 끊을 수가 없습니다!!!
어쨌든 책을 읽으라.....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네 어느 쪽이든 책을 읽는게 제일 중요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저는 새로운 책과 장비를 검색중이네요 ^^;;;;;
ㅋㅋㅋㅋㅋㅋ저는 아이패드 프로나 갤럭시 S8 울트라 고민중입니다ㅜ
@@slover-f2v 저는 그동안 주로 킨들 많이 썼거든요. 그런데 자꾸 오닉스 제품에 관심이 가네요 ㅠㅠ
ㅋㅋㅋㅋ고민할 땐 너무 행복하답니다.
@@slover-f2v 맞습니다! 저는 아직도 견적놀이 중이네요 ㅎㅎㅎ
구독자 수가 영상 질에 비해 적어서 놀랐네요. 아마 영상 길이를 조금만 더 짧게 하시면 채널 더 성장하실 거 같아요. 구독하고 갑니다~!
우와 애정어린 충고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저희 채널에서는 조금 전문적인 이야기들을 다루려다 보니 자꾸 길이가 길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안 그래도 매번 영상 촬영할 때마다 1분 정도씩 줄여나가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 계속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전 종이책 좋아하는 이유중 최고는 읽다가 앞부분으로 돌아가서 원하는부분 쉽게 찾을수있는거요..전자책은 책갈피기능있지만 갑자기 돌아가서봐야할때 목차꺼내서 이어느부분이였는데..하고 헤메야하는 불편함이..뭔가 직관적이지 않아요.
네 저도 그래서 학술적으로 봐야 할 것 같은 책은 거의 종이책으로 보는 편입니다. 물론 이게 양이 많아지면 전자책으로 책갈피 해 놓는게 낫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아직 저는 구식인가 봅니다 ㅠㅠ
그냥 전 이렇게 갑니다.
1. 전자책이 없는 책은 종이책으로
- 4~5년만 지난 서적이라도 E북이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 경우 선택지 없이 종이책을 구해야하죠.
2. 전자책으로 봤는데 굉장히 좋은책
- 갬성+ 등등의 사유, 다회독 할듯한 책은 종이책으로 구매하기도 합니다.
3. 시각 자료가 중요한 책은 종이책으로
- 애초 E북지원을 잘하지 않을 뿐더러, 고화질로 인쇄된 이미지를 함께 보아야 학습 효과가 좋은 책들 (ex 사진이나 영상에 관련된 책 등) 은 종이책으로 구매합니다.
외에는 전자책으로 많이 보는거 같습니다.
저는 전자책 리더기도 보지만 PC 뷰어로도 많이 봐요.
결국 전자책이 좋긴하지만 시스템상 지금 완전히 대체는 불가능하고,
장서 문제가 아니더라도 상당기간 대체할수 없는 부분은 있을겁니다.
근데 아마 그 기성미디어 관련 통계 첨부하신건 장서문제가 크지 않나 싶네요.
E북이 없는 책이 엄청 많아요.
1. 맞습니다. 대안이 없으면 무조건 종이책이죠 ^^
2. 저도 전자책으로 다 사 놓고 다시 종이책 산 책이 한두 권이 아닙니다. 와이프가 전자책 샀던 거 몰라서 그렇지 아마 등짝 스매싱을 당할 겁니다.
3. 네 저도 공부를 위해 반복적으로 읽어야 할 책이나 시각 자료가 중요한 책은 종이책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의학 관련 전문 서적을 봤더니 e북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중요한 시각자료가 아예 영상으로 나오는 책들이 있더라구요.
아무튼 대체로 제 생각과 일치하셔서 많이 놀랐습니다. 저만 그런 거 아니구나... 하면서 안심하기도 하구요 ^^;;;
그래서 고딩때 공부할 교과서말고 딴 서적가서 여러가지 문제푼다고 여러가지의 문제집을 사서 풀면 오히려 시험풀때 기억이 안나고 못푸는 이유가 있었네요..
교과서 문제집 1개만 딱있어도 시험을 잘 치는 원리가 있군요...
네 제가 올린 영상 중에 복습하는 방법에 대한 영상도 있는데요. 그 영상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
저는 책덕후라서 둘 다 봅니다 ㅋㅋ 정적인 장소에선 주로 종이책을, 외출시엔 전자책을 ^^
역시 배우신(?) 분이시군요 ^^;;;; 책덕후라면 당연히 전자책 단말기도 2-3개는 되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ㅎㅎㅎ
@@prof.cranky 4개입니다...
@@권수정거울 제가 졌네요.... ㅠㅠ 더 분발하겠습니다!!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 이렇게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장,단점이 있으니 종이책도 보고 전자책도 봐라.
종이책은 언제라도 전체를 훑어 자기가 보고 싶은 부분만 딱 볼 수 있다.
그러나 전자책은 특정 단어 부분의 검색은 가능한 것이 있지만
전체를 훑지 못한다.
머리가 좋고 샤프한 사람들은 일단 종이책을 봐라
하는 게 내 생각이다.
그러나 시집이나 수필집 같이 부담 없이 어느 때 어느 장소나 볼 수 있는 것은 역시 전자책...
어 저와 비슷하게 보시네요. 저도 종이책과 전자책 다 보고요, 소설류처럼 부담없이 볼 수 있는 것은 전자책 애용합니다 ^^
Ebook으로 소설이나 만화책같은건 상관없는데 공부나 자기개발서적으로는 진짜 머릿속에 안들어온다해야할지 뭔가 체감상 공부한다는 느낌이 안드는..
네 저도 이북은 주로 스토리 있는 책들을 보게 되더라고요. 위치 정보가 바뀌면 기억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더 그렇게 하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 학부모예요. 전 무조건 종이책 고집합니다. 가끔 오디오북정도만 허락합니딘. 문해력과 독해력이 아직 미숙한 아이들에게는 스마트기기사용이 아직 독이라 생각되요.
네 저도 그 때 당시 아이들에게는 무조건 종이책만 읽혔던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미디어 기기 사용을 원하는데, 책도 그걸로 보게 하면 자꾸 딴 짓을.... ^^;;
개인적으로 종이책만 봅니다. 전자책 단말기가 아무리 좋아도, 빛을 이용한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보는 것은 눈의 빛을 빼앗기게 되는것 같습니다. 몇페이지 정도야 빛을 빼앗기는 양이 적어 체감하지 못하지만, 여러 날, 여러 달 계속되면 피로감의 차이, 그리고 언급하신 것처럼 집중력과 각인력의 차이도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언급이 안된 부분 중에 전자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저는 책을 오랫동안 소장하고 읽는것을 선호하는 사람으로서, 훼손 없이 영구적으로 보존이 가능하다는 점이겠습니다.
그리고 전자책이 가진 압도적인 가능성과 능력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부분은, 표준화가 안되어 있고 저작권 등의 문제 때문에 거의 대부분 전자책의 텍스트나 내용들을 편하게 편집-저장하지 못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자책은 유지/보수 비용 합치면 추가적인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든다고 생각합니다. 단말기 3~40만원이라고 하면, 고장 없이 사용하고 다음 제품 업그레이드 하기 전까지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3~4년 정도라고 봅니다.(보통 전자제품이 다 그렇죠... 이정도 쓰면 문제가 생기거나, 고장이 없더라도 더 좋은 제품이 나와 업그레이드 고려하게 되는...) 즉 단말기에 1년에 10만원정도 비용이 들어가게 되죠. 1년에 독서량이 100권이라고 하더라도, 한권당 1,000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셈이죠. 1년에 고작 30~40권정도의 책을 읽겠다고 전자책 단말기를 구입하는 것은 매우 비싼 비용을 감수해야 되는 것이죠.
네 저도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을 지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단말기 유지 비용에 대한 생각은 정말 탁월하네요. 나중에 다시 보충하는 내용을 만들거나 한다면 꼭 지금 말씀하신 내용을 넣고 싶습니다!! ^^ 대신 REMO님이 말씀하신 것이라고 언급하겠습니다! 괜찮으시지요?
@@prof.cranky 앗 네 별말씀을요~ 제가 특별한 말씀을 올린게 아니라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를 했을 뿐인데 참고로 삼아 주셔서 그저 제가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배터리 성능도 더 획기적으로 올라가서 충전없이 30~40시간 이상 가능해지고, 잉크가 뿌리는 화면 빛의 질감이 종이책이랑 거의 동일해지고 프로세서 속도도 빨라지고 전자파도 더 줄어들고 편집도 편해지고... 전자책의 단점들이 앞으로 더욱 상쇄될 것이라고는 당연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명의 대 전환기에 많은 변화들을 체험하며 살 수 있음에 늘 감사할 따름이네요.
저도 학창시절 시험 볼때마다 공간정보 기억해낸 경험이 많았어요. 가물가물하던 게 책 어디 위치에 있었던 거지 하면서 기억이 나더라고요.
맞습니다. 저는 예전에 책에 어떤 페이지에 뭐가 묻어 있던 것도 기억이 나더라고요! ^^
9:50 비교결정 시작
저도 전자책 종종 읽는데요, 제일 아쉬운게 따로 제가 그 위에다 덧필기 같은걸 할 수 없다는 점인거 같아요ㅠ 종이책은 읽다가 비슷한 책의 다른 구절 떠오르면 포스트잇을 붙여서 별첨이 가능한데 전자책은 그게 어렵고 그걸 보완하려고 아이패드로 pdf 다운받아서 읽으면 눈이 아프네요ㅠㅎㅎ 아직은 종이책이 쪼오끔 더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
정말 아이패드로 글을 보는 건 저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눈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메모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살짝 불편한 점도 있구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일단 메모를 남기면 나중에 그 메모를 검색하고 다시 찾아보고 하기는 또 쉽다는 것입니다. 저도 사실 책을 읽으며 메모를 남기거나 필기를 해 두는 편인데... 종이책 같은 경우 나중에 그게 어디 있는지 못 찾는 경우도 많거든요. ^^;;
책만 펴면 자버리고 종이책은 머리를 숙이거나 손에 쥐고보는 번거러움때문에 책을 정말 안읽었는데
컴퓨터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컴퓨터 텍스트 에 너무 적응해서 그런지
전자책을 사야될지 고민을 엄청하고있습니다.. 사람마다 개인차이가 큰거같아요 취향이라고해야하나.
그렇죠. 사람은 역시 적응의 동물인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종이책에 익숙하셔서 종이책을 조금 더 선호하시는 편인데요, 또 살살해라님처럼 전자책이나 컴퓨터 화면으로 보는 것에 익숙하신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어떤 쪽이든 일단 읽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종이책을 읽을 때 내용의 위치에 대한 정보가 정말 기억을 돕는 데 강력한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신대원 성경고사 시험 치를 때 장제목 하나도 안 외우고 전부 위치 정보로 기억을 했었는데, 그런 원리가 있었네요. 새롭게 배워갑니다!
아, 그리고 전자책은 종이책과 비교할 때 검색 기능이 상당히 강력한 장점인 듯 해요. 복사 붙여넣기가 용이한 점도요!
내용의 위치 정보... 역시 핵심을 꿰뚫는 통찰!!!
이건 취향 문제이기도 하고 선택할 필요조차 없는 싸움이네요..저는 둘 다 선호하는데 전자책은 소모성 책을, 종이책은 소장용 책을 이렇게 생각하는 편이고 밖에서는 전자책을 주로, 집에서는 종이책을 주로 이렇게 보면 될까요..두개 다 쓰면 완전 좋습니다..양쪽의 장점을 다 가질 수 있는데 왜 선택하나요..
맞습니다! 저도 두 개 다 사용중인데요... 뭔가 장단점을 비교해 보는 영상을 만든거죠 ㅎㅎㅎㅎ
저는 전자책으로 애프터봅니다..
아이가 셋인데, 커버가 어떤지 아신다면 이해하실꺼예요..^^;;;
아, 전자책의 다른 장점을 말씀드리자면,
울딸이 갖고싶다고 했던 이유인데,
뜨개질하면서 책보고 싶은데 종이책이 자꾸 페이지가 넘어가고 덮여지기도 그래서 짜증난대요. 그래서 사달래서 사줬는데, 뜨개질을 안하는 지금은 굳이 전자책을 안보네요. 그래서 제가 보고있지만요, 하하
교수님 말씀하신 위치정보때문에 종이책이랑 전자책을 다 구매하기도 했어요.. 오르부아르라는 책이 700페이지 넘는거라 전자책으로 구매했는데,
저는 책을 읽다가 반전 내용 나오면 그전에 관련내용으르 돌아가서 다시보는데
페이지가 많으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중고책으로 구매했는데, 결국 나머지는 종이책으로 다봤어요..
역시, 책냄새갬성은 이길수가 없는것같아요.새책의 석유냄새? 그건 너무 싫은데 갱지냄새같은 종이냄새가 너무 좋아요~~
이 영상 매우 공감합니다!!
아!!!!!!!! 반전 이야기 완전 공감합니다. 저는 추리소설과 SF 소설도 즐겨보는데요, 이상하게 요즘 작가들은 반전을 안 넣으면 어디가 아픈 병이라도 걸렸는지 반전들을 잔뜩 넣더라구요(다 식스센스 영화에 영향을 받았나봐요 ㅡㅡ;;) 아무튼 갑자기 반전이 되면 다시 넘겨서 보고는 하는데 전자책으로 볼 때는 그게 잘 안 찾아지더라구요ㅠㅠ 우와 최근 댓글들 중 가장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아... 영상 만들 때 이 내용을 넣었으면 정말 좋았을 뻔 했네요!!
전자책이든 그냥 책이든 봐야 의미가 있는겁니다. 개인적으로 전자책으로 바꾸고 책보는 시간이 3배는 늘었네요.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 영상의 결론을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일단 책을 읽자! 그렇게 내렸습니다. ^^
상호 보완관계라 생각합니다. 전 둘 다 포기 못해요 ㅎㅎ
네 저도 두 가지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 각자 장단점이 너무 분명하거든요!
공간기억 정말 중요한거같아요ㅎㅎ 재밌게 잘 보고갑니다~
네 공간기억은 정말 중요합니다!! 중요한 포인트를 딱 잡아내셨네요 ^^ 센스가 장난 아니신데요???
20%안에 들어가시는 분이군요
이북은 추론이 발달하지 않아요
그러나 추론력 자체가 발달되어 있는 사람은 상관 없죠 근데20%가 100%가 될수 없죠
특히 뇌 발달단계에 있는 아이들은 더 그렇죠^^
사실 저도 집중을 요하는 책은 항상 종이책으로 보고 가벼운 내용을 볼 때 e북을 이용합니다. ^^;;;
이북은 추론이 발달하지않는다는게 확실하나요?
@@별별시 조선일보와 sbs의 실험 결과 자료에 있습니다
전자책 단말기를 몇십만원 주고 사서 별로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을 가지고 그냥 읽던 종이책도 장점이 많으니 전자책 단말기를 안사는 이유를 찾기위해 왔는데 보고나니 전자책 단말기를 사서 편리에 맞게 종이책이나 전자책으로 읽어보려고 합니다
네 정말 전자책 단말기도 여러 가지 장점들이 있습니다. 다만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실 수 있는데요. 너무 처음에 어색하고 불편하다 해도 조금만 참고 사용해 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특히 여행갈 때 한 번 가져가 보면... 그 다음부터는 종이책 못 들고 다닙니다 ^^
책읽는 분위기와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종이책.
가볍게 어디서든 잠깐잠깐 읽고 싶다. 전자책. (특히 장편소설)
전 둘다 선호합니다.
네 저도 장편소설은 전차책, 특히 여행갈 때는 전자책으로 무조건 가져갑니다 ^^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면 전자책이 미래인거 같긴한데 저는 아직 아날로그식 인간이라 그런지 종이책이 편하네요...
맞습니다. 저도 전자책 보다는 여전히 종이책이 편합니다. 게다가 유튜브를 시작하고 나니 책을 콘텐츠로 다룰 수도 있기 때문에 종이책을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마지막은 맞아요 공부도 카페가서하거나 전자기기공부는 과제정도지 난이도가 낮은 공부인겁니다
물론 잘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집중력이 약해서 쉽지 않더라구요!
우리나라 책이 너무 무겁게 그리고 발색이 너무 환하게 나오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외국처럼 저렴해보이지만 집중이 되는 회색바탕에 가벼운 재질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네 저도 미국에서 책 살 때 신기했던게... 책 값은 한국보다 2배는 비싼데 종이질은 훨씬 떨어지고 두께도 두껍게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신기한 건 그게 또 무게는 가볍더라구요....
종이책도 읽고 전자책고 읽고.종이책은 양장 도서 전자책에 없는 책만 구매하고 전자책으로는 흔하게 읽는 대중 도서 다양하게 읽는게 경제적...올해는 처음으로 전자책으로 보다보니 짜투리 시간에 더 전자책으로 독서 많이하네요.
네 저도 책을 많이 읽게 되다보니 두 가지를 병행하더라구요. 두 가지의 장단점을 고려해서 쓰면 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전자책이 좋은 1인 인데 몇몇 책들 보면 스캔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끊겨 있더라고요 진짜 읽다보면 개빡칩니다.... 샤발 ㅠ 그거 빼고는 하루종일 읽을거 아니면 충전은 딱히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오닉스 포크3 쓰고 있는데 진심 가벼워서 들고 있나 싶을정도에여
아 저도 오닉스 북스 썼었는데요(노트2 였나 그럴거에요... 지금은 처분했지만요 ㅠㅠ) 오닉스 쓰신다니 반갑습니다 ^^ 저도 가끔 전자책이라고 편집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거나 그럴 때를 만나게 되는데요...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종이책
갠적으로는 집에선 종이책을 선호하고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전자책이 좋은거같아요! 버스에서 책보면 멀미나던데 화면으로 읽는건 괜찮더라구요!
네 저도 두 가지를 병행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전자책으로 보면 책 표지가 안 보여서 무슨 책 읽는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장점도 있죠 ^^
@@prof.cranky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요! 종이책과 전자책을 읽었을때 뇌가 텍스트를 받아들일 때 차이가 있는지 궁금한데요. 전자책 읽는게 우리가 인터넷 강의나 영상을 볼 때 뇌가 멍 때리는거랑 비슷해서 전자책은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있어서요! 제 친구도 논문 읽을 때 컴퓨터 화면으로 읽으면 내용이 안들어온다고 꼭 인쇄해서 보거든요. "뇌과학적으로 인간의 뇌는 화면에서 읽는 글과 종이에서 읽는 글을 다르게 받아들이는가?"넘넘 궁금해요
굉장한 고민
네 정말 고민됩니다. 그래서 저는 둘 다 씁니다 ^^
전자책 단점 하나 더 -> 서비스 지원하던 회사가 갑자기 망하거나 지원 중지하면 고스란히 소비자가 구입한 전자책이라는 자원을 전부 잃게 되어버림.... 덕분에 항상 구입 하고도 내 돈 주고 산 책들을 갑자기 잃을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며 구입 해야함.... 아직은 수납 공간이 좀 남아서 같은 책을 종이, 전자책 이중 구매를 하고있지만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수납 공간이란 환경적 문제 때문에 전자책은 또 포기 못하고.... 참 난감한 주제임ㅠㅠ
그렇죠. 그러한 불안정성도 심각한 단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수납의 문제 때문에 결국 저도 전자책과 종이책 둘 다 쓰게 되더라고요. 집을 새로 짓지 않는 이상은 이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도움 너무 많이 되는 영상 감사합니다!!! ^^ 저도 고민 중이었는데!!! 목적에 맞게 잘 활용하겠습니다. ^^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어느 쪽이든 목적에 맞게 활용하시면 좋은 도구가 되실 것이라 믿습니다 ^^
안녕하세요 영상 잘 봤습니다!!
혹시 영상에 사용된 참고 논문 같은 것이 있을까요?
논문 보다도 제가 도움을 받았던 것은 라고 하는 책입니다. 아래에 링크 남겨두겠습니다.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4656779&start=slayer
@@prof.cranky 감사합니다☺️
@@prof.cranky 혹시 관련 자료 추천해주실 만한 것 또 있을까요?
종이책이 집중력과 이해력면에서 더 좋다는것은 논문으로 많이 나와있습니다
네 저도 요즘은 주로 종이책으로만 봅니다. 여행갈 일이 없으니 더 그렇네요^^
@@prof.cranky 무거워서 책 가지고 다니기 힘들어서 책 안읽는 사람은 없겠죠! ㅎ
솔직히... 전자책.. 편함... 그냥 많이 모아두긴 좋음
근데 공부용으론 최악임....
ㄹㅇ....
나쁘진 않은 데... 진짜 손으로 들고다니고 페이지를 손으로 넘겨가는 그 직감적인 느낌이..
진짜 대체가 안됨...
전자책이 검색기능도 있고 하지만..
뭔가 직감적인 느낌보단... 이성적으로 그 부분부분들을 머릿속에 넣어두고 움직여야함..
그게 은근 엄청 스트레스....
그래도... 가볍게 읽을 소설이나 만화나..
진짜 읽는 용도로만 쓰일 전공서 같은 건 익숙해지면 진짜 좋음..
네 그래서 저도 공부하거나 조금 더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책들은 종이책으로 읽는 편입니다. 아직 큰 화면의 태블릿.. 이런 걸 못 사서 그렇기도 하구요 ^^ 대신 여행갈 때 많은 소설책을 넣어가고 싶다면 무조건 전자책을 선택하게 됩니다!
@@prof.cranky 아 공감합니다..!!!
여행갈때나.. 한가할때.. 가볍게 읽을 책들은 전자책이 편하고 좋죠...
한번에 읽기 좋은 책들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종이책 싫어요,자리 너무 마니 차지함,
종이책 자리 너무 마니 차지하고 너무 무거워 현실성없는 휴대성에 없던 공간지각도 생길것 같음.
뇌는 가소성이니까 전자책도 계속 읽다보면 공간지각이 생길 수,있다는 생각임
저도 동의합니다. 저희 집과 연구실에도 더 이상 책을 둘 데가 없습니다 ㅠㅠ
우연히 본 영상에서 갤럭시탭 8 울트라를 사야하는 이유를 찾았다...!! ㅎㅎㅎㅎ
하하....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이지요 ^^ 이미 마음 속에 답이 있으셨던 것이 아닐까요? ㅎㅎㅎㅎ
전자책은 뭔가 읽으면 종이책에 비해 눈이 더 피곤한 느낌이 드네요
네 눈도 피곤하고 뭔가 좁은 창으로 글을 읽으니 답답한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전자책도 에이포용지로 프린트해서 종이책으로 봅니다
그런 방법을 쓰시는 군요 ^^ 그런데 전자책을 프린트 하시는 거면 비용도 꽤 나갈 것 같네요. 괜찮으신가요?
@@prof.cranky 얇은것만 그랬습니다
9:38 본론
핵심을 딱 짚으셨네요!!! ^^
저는 전자책이용 !!
네 전자책도 많은 장점이 있어서... 저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종이책과 전자책 자체를 서로 대칭적 관계라고 정의하는 자체부터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함... 종이책과 전자책은 실제 사용용도가 이외로 많은 부분에서 서로 독자적인 용도가 많다... 일단 전자책은 속도가 필요한 지식(보고서,논문)을 전달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종이책은 사람들 감성위주의 약간 느림의 컨텐츠인 소설, 수필 등에 많이 사용되고 무엇보다 리딩에 있어 피로도 면에서는 종이책이 압도적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전자책은 휴대성에 그렇게 많은 강점을 갖고 있지 않다.... 종이책은 한권정도 분량에서는 정말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네 사실 이렇게 보는 것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영상을 만들고 났더니 참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 전자책은 전자책대로, 종이책은 종이책 대로 장점과 용도가 있다고 결론을 지어 보았는데요, 말씀하신대로 계속 대칭적인 관계로 보려고 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용도나 장점이 확실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저 자신도 보완적으로 두 가지를 사용하고 있거든요. 좋은 지적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밀리의서재나, 윌라같은 앱이 있잖아요~~?? 듣는 책과 읽는 책 사이에도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떤 것이 더 좋은 건지 궁금해요~~
네 사실 그 내용과 비슷한 컨텐츠를 다루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발표할 때 유인물을 나눠주는 것이 나은지 아닌지에 대한 내용인데요... 아무튼 그 영상을 만들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은 될 것 같구요. 간단하게만 말씀드린다면 우리가 남이 말하는 것을 들을 때는 뇌의 브로카/베르니케 네트워크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눈으로 읽을 때도 시각 피질과 함께 청각 피질과 방금 이야기한 브로카/베르니케 네트워크가 작동합니다. 즉 조용히 눈으로 책을 읽을 때도 뇌의 구어를 처리하는 능력이 곧바로 활성화되는 것이지요. 그러니 듣는 것과 읽는 것이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대신 눈으로 읽는 것이 조금 더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유리합니다. 시각 피질과 청각 피질을 함께 사용하니까요. 그렇지만 내용을 외우거나 하지 않아도 되는 책이라면 오디오북으로 들어도 큰 상관은 없을 수 있습니다.
궁금한점이잇습니다. 이북리더기를 사려고 알아보는데. 출퇴근시 이북기능에 오디오북 기능도 포함되어있나요? 아니면 오디오북은 따로 구매해야 하는 플랫폼이 있는건가요??꼭좀알고싶습니다
집중해서 읽지 않으면 둘다 기억에 안남는건 똑같음
네 맞습니다. 중요한 건 매체라기 보다는 우리 정신줄인 것 같기도 합니다 ^^;;
혹시 전자책 배경과 글씨 색도 기억에 영향을 주나요? 흰바탕 검은글씨 선호하는데 눈이 아파지면 배경색을 자주 바꾸게 되요
흥미로운 질문 감사합니다! 그런데 전자책 같은 경우 배경과 글씨 색이 기억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우선 첫째 이유는 컬러로 색깔이 나오기 때문에 배경과 글씨 색이 제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배경과 글씨 색상으로 기억에 영향을 주기가 힘들 것 같구요(검은 배경에 흰 글씨, 혹은 흰 배경에 검은 글씨니까요), 두 번째로는 글씨 색을 바꿔도 한 두 장 바꾼 직후에는 조금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뇌가 금방 바뀐 배경에 적응하게 되기 때문에 그 이후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눈이 편한대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탭에서도 전자책 못지 않게 잘 읽혀요.
우리가 자랑하는 삼성이 왜 이런 데 신경을 쓰지 않는지?
전부 중국판이고
서비스도 제대로 안 되고
구글플레이 인증도 하기도 어렵고... 아이고.
종이책 하루에 한권 정독 가능
전자책 하루에 한권 정독 불가능(이유.. 눈 피로)
아무래도 전자책은 조금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가급적 e-book reader 를 이용하는데요. 그래도 책만큼 눈이 편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독서 초보로써 나중에 책이많이쌓일까봐 걱정되서 이북으로 책사는 나. .
편의점알바해서 이재용될까봐 걱정하는 거랑 다를거없지만 ㅋ
비유가 뭔가 촌철살인이시네요 ^^ 그런데 진짜 미리미리 대비하시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쌓이기 시작하면 감당이 잘 안 됩니다 ㅠㅠ
40,50년 된 책은 안에 엄청난 바이러스가 서식하고 있어요
나이 많은 사람들은 건강상
낡은 책을 모두 스캔하여 네이버 마이박스 등에 넣어
독서하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병들어 죽으면 안 돼잖아?
종이의 감성은.... 갓...
저두 다른분들처럼 종이책이 더 좋아요.
역시 우리 구독자님들은 종이책을 선호하시네요!
그런데 요새 초등학생들은 전자책으로 학습하는게 더 효과가 있다는 뉴스를 보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네 저도 약간 의외의 결과인데요, 계속 전자책을 보고 공부한 학생들은 종이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더라고 합니다. 아마 그렇게 뇌의 구조가 발달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학교 전공책만 전자책(pdf)으로 만들어 버리고 나머지 책들만 종이책으로 읽어요.
전공책은 너무 무거워요 ㅠㅠ 2권만 되도 2Kg 가볍게 넘겨서;;;
그러게요 그럴 때는 확실히 스캔해서 보는 게 편하죠. 들고 다니기 너무 무거워요 ㅠㅠ 아무튼 그럴 때는 최대한 큰 화면으로 보시는 게 좋아요. 아이패드 프로나 12.9나 13인치급 태블릿 추천합니다!
이상하단 말이지...왜 이북이 더 잘 집중되고 기억도 잘나는지 모르겠네
그러시군요. 아마 이북에 이미 익숙해지셔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자책 읽다가 눈 충혈되고 시력 떨어져서 바로 팔아 버렸습니다
에고 그러시군요. 저도 아제 나이가 드니 전자책이 좀 힘들기는 하더라구요....
E 잉크 기기로 읽으셨나요?
전자책은 눈이 보호된다고
편하다고 하던데
아닌가봐요.
종이책이 더 잘 읽힘
네 저도 그래서 사실 최근에는 거의 종이책만 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여행갈 일이 없다 보니 전자책 단말기를 꺼낼 일이 없네요 ^^;;;
그래서 내개 종이책을 좋아하는 이유구나
저도 종이책을 조금 더 선호하는 1인입니다^^
안녕하세요~~ 까칠교수님.
예전부터 궁금한것이기도 하고 사실 저에게도 해당되고 , 크게 보면 학생들에게도 해당될것같아서 관련 동영상제작을 요청드려요.
자존감(열등감)이 학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교수님께서 다뤄주셨으면합니다.
저는 어릴때 부터 학업에대한 열등감이 많타보니 그에따르게 노력대비.. 자신을 신뢰할수 없어서 항상 타인이 더잘하는 방법, 내가 모르는 방법이 있을꺼야하는 두려움이 어릴때부터 있어 왔습니다.
저말고도 요즘같이 sns가 활발히 발달하여서 타인과 나를 비교하기가 쉬워진 시대에 열등감 과 자존감에 영향을 받기 쉬워졌다고 생각이듭니다.
꼭부탁드려요~~교수님
네 좋은 제언 감사합니다. 사실 다음에 올라올 영상이 약간은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때, 그리고 상대적인 약함과 열등감을 느낄 때 어떤 일이 뇌에서 일어나는지 이야기하게 됩니다. 다만 열등감이 학업과는 어떤 관련이 있을지는 더 깊이 다뤄봐도 괜찮겠다 싶네요.
@@prof.cranky 감사합니다 교수님^^
어려운 내용의 글은 아이패드로 읽음 기억이 안 나요.이해도가 떨어짐. 근데 왜 뇌과학적 관점에서 얘길 않고 상식적인 말씀만
네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어려운 글은 거의 종이책이나 인쇄물로 봅니다. 그리고 뇌과학적 관점을 담아본다고 했는데 부족하다고 느끼셨나 봅니다. 제 지식의 부족입니다. 너무너무 죄송하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ㅠㅠ
뭐가됬든읽기나하자
캬~ 명쾌한 결론입니다!!! ^^
난 폰책이다
아 폰으로 책을 보신다는 거군요. 전화기가 좀 커야겠네요 ^^;;
전자책은 그냥 눈도장찍는 느낌임.
저도 약간 그런 느낌이 있어서 전자책을 주로 스토리 위주의 가벼운 책을 봅니다^^
중고책 값은 똥값이니 고런 말쌈하지 말고.
중고책 값 똥값인 것 동의합니다!! ㅎㅎ
책이 무겁다고 하는 사람들......... 가방에 있는 물건들과 비교하면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법대 책 이런거가 아닌 이상..
맞습니다.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같은 것들도 꽤 무겁죠^^
머리에 안 들어가서 종이책을 선택합니다.
네 잘 맞는 것 선택하시면 됩니다^^
전자책보고 자격증 겁나붙음
네 수험이나 자격증 공부할 때도 전자책이 좋은 경우가 많죠 ^^ 반복해서 문제를 풀어 볼 수도 있구요!
저는 두개를 선호합니다
네 저도 그래서 두 개 다 씁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