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중3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교과서 수업을 하면서도 모둠활동, 수업 중 테스트, 참고 용으로 태블릿을 사용하는데요.. 솔직히 친구들이랑 몰래 유튜브랑 인스타,게임하는 거 의외엔 뭐 없는 것 같구 부모님들 세금으로 쓰인다는 게 좋진 않습니다. 방학 때 수행에 점수 들어가서 교육청 사이트로 국어 인강듣고 문제풀기 했는데 종이랑 진짜 다르고 눈이 피로함 종이가 필기감,가독성,시력,문해력 모든 면에서 우수함..
그건 님이 종이책으로 독서를 시작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00년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은 키보드 보다, 스마트폰 타이핑이 편하고 빠르다고 합니다. 90년대생인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저 역시 독서를 즐기고, 종이책이 익숙한데, 00년 이후에 태어난 처제나 조카들 보면 모두가 종이책이 편한 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eiliosice00년 이후에 태어났지만 저는 휴대폰보다 키보드가 편안합니다. 다만 원래 지금 쓰는 자판의 키보드의 유래를 생각해봤을때 키보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휴대폰 자판보다 불편하다고 생각할수는 있을것 같더라고요. 휴대폰 자판은 커스텀이나 다른 개인이 만든것을 쓸수도 있고 기존의 자판이 아니어도 됩니다. 과거에 만든 빠른 타자에 유리한 키보드를 쓸수도 있죠. 아마도 이러한 차이가 먼저지 않을까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다는 보고도 많습니다. 20대 이상은 종이책으로 읽던 습관이 있어, 전자책에서 집중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반면 이러한 경향성을 제하고 보면 종이 텍스트와 디스플레이 텍스트에서 학습 차이가 미미하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이는 마치 우유가 건강에 좋은가, 안 좋은가의 논쟁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차가 있고, 연구 설계와 변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시력에는 종이책이 다소 유리하다는 건 정설입니다.
@@이슷하요이다 인지심리학에 따르면 인간의 기억은 오감을 활용합니다. 우리는 책을 읽을 때, 논리 구조와 텍스트, 이미지도 기억하지만, 종이책의 질감, 좌우 두께감, 어떤 면의 어떤 위치 쯤에 문장이 있는 지까지가 기억입니다. 그래서 특정 문장을 기억할 때, 공감각과 촉각 심상에 의지해서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전자책은 이런 심상이 약할 수 있습니다만, 적극적 독서. 즉 책의 구조와 이야기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하며 독서하면 많이 상쇄되는 특징입니다. 오히려 언제나 휴대 가능한 디바이스에서 편하게 독서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보면 독서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전자기기가 독서량 자체를 늘리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제가 이 댓에서 언급한 위 연구들은 모두 아날로그 독서를 먼저 경험한 세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독서 방식과 선행된 경험에 따라 독서 경험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독서광이고, 책도, 논문도, 문제푸는 것도, 자격증 따는 것도 모두 아이패드로 하다가… (거의 하루종일, 한 5년이상 그렇게 한 듯..) 눈 망막박리 와서 수술했어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망막에 데미지 엄청나요.😢전자기기 보실 때는 꼭 안경쓰세요. 눈 쉬어가면서 보시구요 ㅠㅠ… 저도 다시 종이책으로 돌아갔답니다 ㅠㅠ… 아이패드는 써칭용이나 빨리 문제풀 때만 봅니다. 우리 눈은 아직 구석기임 ㅠㅠㅠ 혹시 아이 키우는 집은, 최대한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멀리해야 할 거 같아요. 눈에 데미지 옵니다 ㅠㅠㅠ
개인적으로 패드가 편하지만 종이가 진짜 공부는 잘 됩니다 머리에 글자가 더 잘들어오고 공부하는 경우 책의 내용을 위치로 자연스럽게 외우게 되며 크게크게 인지가 가능한데 패드는 페이지 넘기며 거시적으로 인지하는데 한계가 느껴져서 저도 처음에 패드로 하다가 종이책으로 넘어왔어요
책이 단순히 활자를 읽는게 아니라 책장을 넘기면서 종이의 질감을 느끼고 종이 냄새를 맡는 경험이 뇌를 자극해서 집중도도 높이고 내용이 더 오래 기억되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종이책은 디지털 기기와 달리 화면을 끈다고 활자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안정감 있게 내가 책을 소유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책을 친근하게 느껴지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이 책을 좋아하고 어릴 때 부터 책과 교감하는 기분을 느꼈던 경험이 있기에 말씀드립니다.
수 년전 한국 MBC에서 실험햤어요. 같은 아이 두명을 서로 다르게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학습 후 테스트 하고 이후 교차 대응하여 테스트 하니 디지털 아이가 학습력이 떨어졌어요. 미국 유명 대학에서도 일부 교수들은 자신의 수업에 디지탈 장비 갖고 들어오는 것을 거부한답니다. 저도 현장에서 아이들 가르쳐 보지만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종이책도 전자책도 좋아하는데 확실한건 종이책으로 읽었던 내용이 더 잘 생각남 전자책으로만 봤던 소설이 있는데 읽고 또 읽고 이거 읽었었나? 읽다가 이거 읽었던거다 근데 뭔내용이었지?... 기억이 안나네;;; 했던적이 있음 종이책은 까먹었어도 또 읽을때 술술 다음내용 생각나면서 처음 읽었던거랑 다른 감동을 주면서 눈은 글자를 따라가는데 머릿속은 이미 완결까지 봤던내용 다 떠올리고있달까
인지심리학에서 인간의 기억은 오감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책을 읽을 때, 논리 구조와 텍스트, 이미지도 기억하지만, 종이책의 질감, 좌우 두께감, 어떤 면의 어떤 위치 쯤에 문장이 있는 지까지가 기억입니다. 그래서 특정 문장을 기억할 때, 공감각과 촉각 심상에 의지해서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전자책은 이런 심상이 약할 수 있습니다만, 적극적 독서. 즉 책의 구조와 이야기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하며 독서하면 많이 상쇄되는 특징입니다. 오히려 언제나 휴대 가능한 디바이스에서 편하게 독서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보면 독서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전자기기가 독서량 자체를 늘리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깊이가 없게 됨. 전자책 SONY에서 처음 나왔을 때 30만원이나 주고 샀는데... 전자잉크를 사용해서 최대한 눈이 편안하게 만들어 놓은 건데도 읽기가 불편하더군요. 정말 막대한 돈을 들여 왔지만... 현재까지도 종이책은 대체 못함. 그리고 게임하고 딴짓하는 거 떄문에... 큰 문제라고. 게임만 하나? 랴동도 보고... 다 하지. 영화관에서 19금 등급은 우습게 된 지가 오래... (그걸 등급을 매기면 뭘해? 다른 매체로 다 보는데?) 그 태블릿을, 학교에서 집에 가져가게 해주기도 한다니까? 그러면 걸레가 돼서 돌아오고. 다 고장나고... 충전기 잃어먹고... 태블릿 가격이 다 세금인데. 조희연이가 뭘 해먹으려고 그걸 급히 도입한 건지.
@@goldminestation9538 깊이가 텍스트의 깊이라면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주변에 석박사 과정생들도 방대한 양의 논문을 PDF로 만들어서 상시 읽더군요. 연구실 책장에 수천 페이지 인쇄해서 꽃아놓고 읽을 수 밖에 없는 종이책을 생각하면 깊이가 없을까요? 집중력 측면의 말씀이라면 일견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컴퓨터가 다목적 기기다보니 여러 흥미로운 알림과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산재합니다. 하지만 이는 기기 세팅을 잘 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합니다. 애플부터 요즘 안드로이드는 집중 모드를 지원하는 이유도 이러한 생산성 향상 때문이죠. 그리고 전자첵을 종이책처럼 사용하시려면 용도를 잘못 기획하신거라 생각됩니다. 단순히 종이텍스트를 더 적은 공간부피로 휴대한다는 개념으로는 종이책이 더 우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앞서 언급한 석박사들도 논문을 쓰거나 할 때에는 결국 주요 도서들은 옆에 종이책으로 두고 인용합니다. 반대로 전자책의 강점은 업데이트와 수정 관리가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가령 교육현장에서 교과서 보조로 사용되는 태블릿의 경우 Ai 기술을 적용하여 학습자의 진도를 측정, 해당 수준에 맞는 예제와 텍스트를 생성하여 제공합니다. 이 경우에는 종이책 교과서가 제공할 수 없는 수준별 학습을 적은 비용으로 언제어디서나 받을 수 있죠. 또 논문 작성 시 참고할 텍스트를 읽을 때 검색 기능이 아주 좋습니다. 인용해야하는데, 어디서 봤는지 가물가물할 때 아주 미쳐버립니다. 이러한 두 매체 간의 장단점을 잘 상기하여 장점을 극대화해야지요. 물론 전자책도 단점이 있습니다만, 대처 가능한 정도의 단점이며, 큰 장점들이 단점을 상쇄시키기도 하죠.
나도 집에서 스마트폰을 평소엔 못써서 소설을 많이 읽었는데 어휘도 많이 알게 되고 문장구조나 글을 자연스럽게 쓰는걸 배우고 당연히 모르는 말도 여러번보면서 자연스럽게 알게되니 문해력도 올라감. 그러다가 하루종일 핸드폰을 해보고 느낀게 내가 생각할 틈이란걸 주지 않음. 정확히는 모르지만 좋은 영향보단 부정적 영향이 더 클거같음. 그래서 웬만하면 핸드폰보다 책을 더 읽는게 좋고 정말 필요할때 빼고는 전자기기를 쥐어주지 않는게 교육상 좋다고 생각함.
클릭하면 뭐가 뜨고 훅훅 지나가고 리더기면 그래도 나은데 폰이나 태블릿이면 유투브 숏츠처럼 컨텐츠가 짧게 머물다 가는게 많기에, 뇌에선 도파민이 활성화됨. 전전피질 안정화에 역효과 남. 그래서 유투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또한 도파민 중독으로 만드는데 전자기기를 하면서 금방 떴다가 사라지는거, 기다리지 않는 행태가 도파민 과잉공급으로 점점 도파민에 따른 만족의 역치를 높여버림. 즉 단편적이긴 하지만 직설적으로 말하면 스마트폰 기기를 많이 사용하면 공부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뇌로 만드는데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볼수있음. 공부할땐 손으로 페이지를 넘기면서 조금 느리지만 안정적으로 컨텐츠를 받아들이고 필기를 통해 손 자극을 주면서 뇌 활성화 시키는게 좋음 전자기기가 많은 확률로 공부에만 활용되는게 아니라 다른 집중력 분산 기능으로 빠지는것도 문제고. 20살 넘은 성인은 그나마 좀 덜한데 애기때부터 유투브 숏츠 보면서 자라면 참을성 하타치 되고 도파민 역치 높아져서 자극적인 콘텐츠가 들어와야 만족하고, 좀더 선정적이고 폭력적일 확률이 높아짐.
고등학생인데 학교에서 정부에서 무슨 ai관련 지원금을 받았다고 교실 칠판을 싹다 TV칠판으로 바꿔버렸어요.. 눈 따갑고 보기 불편하네요😅 아무래도 제가 너무 아날로그일지도.. 아이패드로 필기하는 친구들이 제일 신기해요… 눈 안 아픈가? 싶기도 하고..😢이런 세상에 빨리 적응해야 할텐데 힘드네요.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요? 해외 원서를 불법으로 다운하는게 아니라 직접 구매한다면 PDF 파일 형식으로 판매하는 전공책은 거의 없으니 전공책을 일단 구매하고 스캔해서 태블릿에 넣는게 일반적이죠. 근데 이 과정이 번거로우니 전공책은 그냥 책으로 보고 교수님이 올려주시는 ppt나 pdf파일은 태블릿으로 보고요. 제 주변을 보면 태블릿 사용자는 어쩔 수 없이 혹은 스캔 과정이 번거로워서 종이책으로 보는 게 대부분이고 종이책 좋아서 쓰는 사람은 못 봤어요. 하루에 3~4 과목 듣는데 전공 책 두 권에 ppt, pdf 파일 볼 노트북이나 태블릿 (혹은 프린트) 들고 다니면 어깨 빠져요... 특히 저처럼 통학하면 그냥 책 스캔해서 봅니다...
눈으로 쓰여진 글을 보고 타자 몇 번으로 글을 쓰는 것에 비해 한 획 한 획 글씨를 직접 쓰는 과정이 훨씬 뇌를 더 많이 쓰는 정교한 작업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너무 어린 나이 학생들에게는 전면 디지털 교육은 학습에 좋지 않을 것 같다 생각해요. 다만 활용할 줄 알아야하니 어느정도 노출은 해야한다 생각해요. 성인이 다 되서 필기를 전자로 하는데도 문해력이 갈수록 떨어진다 느끼는데.. 음.. 뇌가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더 영향이 클 것 같아요
글자 크기, 밝기 조절이 자유자재라 가독성이 좋고 가뜩이나 좁은 방에서 사는 현대인의 입장에서 대량의 책을 넣기도 편하기에 전자책이 가지는 장점이 압도적임... 특히나 전공, 자격증 공부할 때 등빨 엄청난 책 때문에 이거 들고 다니고 책 잘 보이게 편다고 책 다 구겨먹어 걸레 만들어놓고 그거 보관할 자리 없어 파묻어놔서 나중에 찾기도 힘드는 등 불편함 덩어리였는데 전자책으로 보면 이런 불편함이 싸그리 사라지고 학습 능률도 확 늘어남... 문제는 이상하게 이런 등빨 책들 출판사들이 전자책 되게 안만들어 준다는 점이지만...
아마 몇십년뒤에는 이런 결과에 관한 자료들이 더 많아지겠죠. 저도 세기말에 태어난 사람이라서 그런지 패드보단 종이가, 전자기기 펜보다는 연필로 공부할 때 더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지금도 학교에서 애들 통제하기 어려워서 힘들어하는데 패드로 바꾸면 애들이 과연 집중해서 공부를 잘 할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사람은 내용을 덩어리로 구성하여 정리하려는 본능과 위치를 통해 기억하려는 특징이 있는데, 전자책은 종이책보다 한눈에 내용을 파악하거나 공간감을 느끼기가 어렵다. 여기서 정보 저장의 장애가 생기니 전자기기로 책을 읽을 때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오겠지. 대학생들이 태블릿으로 필기하고 시험 기간에 괜히 인쇄해서 공부하는게 아니다.
현직 교사인데요 학생 개인 태블릿 뿐만 아니라 최근 전국 모든 학교 모든 교실에 공기 청정기. 공기 정화기 들였어요. 앞으로 매년 유지 보수 재구입 하는데도 계속 예산이 들어가죠 이 예산으로 학급당 학생수 줄이는데 쓴다면 수준별 학습이 자연스레 가능해질텐데요. 문해력도 좋아질테고 말이죠 아무리 봐도 우리 정부와 정치인들은 교육을 제대로 개선할 생각이 없어 보이네요.
종이책이 편했는데 손목에 건초염이 재발하는 상황이라 전자책으로 넘어가게 되었는데 종이책 자체의 촉감이라던가 이런게 만족스러워서 책 구매하는데 일단 종이책이 우선이 되긴하더라구요 무거운책을 안가지고 다닐수있다면 그게 좋아보이긴 하지만 학생때 책이 너무 무거워서 고생했던 생각이 나서요 디지털과 종이책을 적절히 섞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음 좋겠어요
외국어 공부는 확실히 패드 같은 전자기기가 있는 게 훨씬 좋습니다. 클릭하면 원어발음도 들을 수 있고 단어 퀴즈도 터치식으로 바로바로 풀어보고 그래서 뭔가 디지털 기기가 외국어학습에는 훨씬 좋은 거 같아요. 근데 요즘 애들이 글씨를 못쓰더군요. 한글 영어 모두. 터치로 문자 입력 해 버릇 하는 시간이 늘고 연필로 글쓰는 시간이 줄면서 글씨가 엉망인데 문제는 엄마들도 약간 그걸로 자녀랑 싸우기 싫다고 학원이나 학교에 맡겨버려요. 기절할 일입니다.
이어서 쓰자면, 어릴때는 오히려 스마트기기 없이 기본적으로 생활하고 공부하는 게 좋을 거 같고요.(학교에서 스마트기기 안써도 애들은 이미 스마트폰 어른들보다 익숙함. 그러니 더욱 스마트기기없는 기본적인 생활, 공부법을 배우는 게 좋다고 생각함) 그런데 반대로 연령이 높은 분들은 스마트기기로 독서하는 법을 익히는 게 좋다고 요즘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책은 일정한 포인트로 출판되는데, 노인들의 경우는 돋보기를 보고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해서 책을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전자책은 자기 눈에 맞게 서체, 글자크기, 줄간격, 문단간격 다 조절가능하거든요. 글자크기 엄청 크게 도 가능해서 오히려 노안온 분들은 스마트기기로 신문보고 책보고 하는 거 많이 이용하셨음 좋겠어요. 다만 노인세대는 이런 것도 잘 모르시는게 문제...; 오히려 스마트교육은 노인세대한테 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기억에는 위치정보가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원시인들이 생활할때부터 어디를 걷가 어느 위치쯤에 과일 나무가 있고 어느 쪽으로 돌아가면 도토리가 있고 같은 위치정보에 기반해 기억이 정착되게 인간의 뇌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종이책은 물리적인 부피와 무게가 있고 그 중 몇번째 페이지 몇째 줄, 그리고 어디쯤 낙서가 있고 같은 물리적 표지가 고정된 형태로 남아 있어서 일종의 위치정보의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전자책은 물리적 실체가 없고 읽은 내용이 위치정보와 결합되지 않아 기억에 불리하다고 합니다
저거 애들만의 문제 아니예요. 이제 기성세대도 난독증 너무 많아졌어요. 당근 거래할 때 주소를 본문에 남겨놨는데도 10명 중 10명은 주소 알려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본문에 있다고 알려줍니다. 그거 어려운 일도 아닌데 유난스럽게 구냐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제가 당근에 올리는 물건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그마저도 대부분 나눔으로 올리는건데 대답하다가 일상마저 방해받더라구요.
학교에서 크롬북으로 수업 할 때 집중이 안되는 것도 크고 무엇보다 아무리 학생들을 통제해도 수업시간에 유튜브나 게임하는거를 막는건 너무 어려운 것 같음.. 게다가 무선이어폰으로 몰래 딴짓을 하기 더 쉬워져서 진짜 심각하게 많이함.... 그런데 또 크롬북을 쥐어주고 모든 앱들을 막으면 진짜 말이 많이 나와서 차라리 아예 책으로 하는게 편한 것 같음ㅜㅜㅜ 그리고 학교에서 좋은 기기를 제공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자꾸 렉이 걸려서 정리해놓은거 다 날라가고 시험 결과도 이상하게 적히고 글씨 쓸 때 너무 불편함ㅠㅠ 무엇보다 딴 짓을 안하던 애들도 크롬북으로 수업하면 다들 딴짓하고 있음.. 솔직히 이거 꽤 많이 심각한 문제라고 봄
개인의 학습수준에 맞는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게 디지털교과서 도입 취지인데, 과연, 학생들이 테블릿으로 딴짓을 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을지,. 수준별 컨텐츠를 교사한명이 30명에 가까운아이들에게 일일이 지도를 할 수 잇을지 의문입니다ㅠ 하루종일 테블릿을 보다보면 눈의피로도도 올라갈테구요..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네요~
현 고딩인데 종이책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들 다 태블릿으로 교과서 보고 이동수업다닐 때도 다 탭만 들고 다니는데 전 항상 무겁게 교과서 이고지고 다니거든요. 물론 가끔 교과서 놓고 왔을 때나 시험 직전에 갑자기 필요할 땐 탭 이용합니다. 하지만 아예 태블릿으로 바꿀 생각은 없습니당 왜냐면 종이교과서로 보는 게 더 집중이 잘 되겨 흐름이 한눈에 들어와서 좋거든용 적어도 중학생 때까진 종이책이 맞다고 생각해요 이동수업이 엄청 많거나 매일 여러 권을 들고 다닐 만큼 공부량이 과다한 것도 아니고… 여튼 오로지 종이교과서로 공부해서 중학교 때 전교1등이었고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태블릿을 처음 산 건데 쉽지 않네요,,, 중독되기도 좋고 암튼 어린애기들 교과서 전자교과서로 싹 바꾼다는 얘기 있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자녀들이 학교를 다녔습니다. 둘째 아들 학교는 교과서는 없고, 노트북으로 모든 자료를 보게 해 놓았는데, 물론 그 와중에도 공부하는 학생들 있지만, 저의 둘째는 중학교 내내 뭘 공부했는지도 모르겠고, 애한테 뭐 질문을 해도 중학교 마친 애가 아는 것도 없고... 정말 속 터져서 학교를 옮겼습니다. 제가 공부를 좀 봐주려고 해도, 뭐 책이 있어야 봐주지. 내용이 다 노트북에 있다고 하니...
많은 양을 가지고 있기에는 전자책이 편하고, 집중해서 볼땐 종이책이 좋음. 공간차지때문에, 이제는 종이책 보다는 전자책으로 사고있는데, 이후로 눈이 너무 너무 나빠졌음. 전자책으로 읽을땐 앞의 내용을 다시 보기 불편한데, 종이책은 여러 페이지 왔다갔다 바로 비교해서 볼 수있어서 내용 이해에 좋음. 전자책은 불편해서 그냥 그렇겠지... 하고 그냥 넘어가서 생각을 덜 하게됨.
종이책은 그 물성때문에 내용의 위치 정보가 뇌에 함께 저장되어서 더 기억에 잘 남는다고 본 것 같아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그 차이를 분명히 느꼈구요. 전자책은 아무리 읽어도 두께가 달라지지 않고 어떤 책을 읽던지 느껴지는 감각이 똑같기 때문에 내용이 섞이거나 금방 휘발되어 버리더라구요..
내 개인적 느낌인데 종이책으로 읽는게 전자책으로 읽는 것보다 더 집중이 잘됨. 왜냐면 뭔가 전자책은 테플릿, 휴대폰 이런 디스플레이들 특징이 빨초파? 그게 모여서 하나의 색을 만들어주는 건데 그게 뭔가 눈이 아프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그런지 전자책이 종이책 비해 눈에 자극이 좀 많이 받는 느낌이 듬 사실상 전자책을 보면 다른 유튭이나 sns 하려는 욕구도 생긴다고 봄 오히려 책만 집중 하게 하려면 도서관에서 보는게 좋지
전자책과 종이책은 사용자의 피드백이 시작선 자체가 다른데, 종이책을 쓰던 사람이 그걸 기반으로 전자책을 보면 당연히 집중도가 떨어지게 되겠죠. 적응 혹은 익숙함 의 문제니까요. 문해력이 떨어지는건 단순히 전자책이 아닌 디지털 미디어 자체에 노출이 잦아진 세대인 탓이 더 크지 않을까 합니다.
성인이 되고 난 후라면 모르겠지만, 뇌가 아직 발달단계에 있는 학생 시절에는 디지털로 공부하면 안됩니다. 종이의 사각거리는 촉감과 연필과 볼펜, 형광펜 등 다양한 펜의 다양한 필기감, 포스트잇 등을 뗐다 붙였다 메모했다 지웠다 하면서 얻는 “촉각적 기억”과 “감각”이 생각보다 공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애초에 종이책이 들고다니기 좀 무겁다는 점 외에 학습에 있어서 특별한 이점 자체가 없습니다. 저는 사회인입니다만 전문직 자격증 때문에 꾸준히 공부중인데, 디지털 교재는 옥외에서 예상치 못한 자투리 공부시간이 생겼을때 조금 쓰는거 외엔 종이책이 훨씬 집중이 잘 된다고 느낍니다.
눈 나쁜 애들 그 작은 화면 보다가 시력 더 나빠짐. 문제 은행식 수학문제, 예를 들어 맞출 때까지 비슷한 문제 네버엔딩으로 계속 나와 화가 폭발함. 풀이도 디지털 펜으로 하는데 글씨 엉망진창 됨. 가정에서 복습 시 아이가 문제 대충읽고 쓰기 거부함. 이런 교육 아무짝에 소용없다. 우리나라 이런거 해요 라고 업적 하나 만들려고 하는거지. 유착 관계도 궁금함. 이렇게까지 수천억들여 하는 이유가 뭐냐.
디지털의 문제는 분량이 작다는 것임. 시력은 나중 문제임. 책 펼쳐놓고 보는 것과 비교해서 디지털은 한번에 눈에 들어오는 글자 수가 적음. 그래서 책보다 작업기억을 더 많이 요구함. 가령 앞에서 다룬 내용을 토대로 논리를 전개할 때 책 같은 경우엔 왼쪽 페이지와 오른쪽 페이지를 동시에 보면서(비교하면서) 보는 것이 가능하지만 디지털은 이게 안 됨. 스크롤링이나 드래그로 이전 내용으로 다시 가서 확인한 후에 다시 보던 내용으로 돌아와야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작업기억 소모가 심해지고 따라서 고난도 내용일수록 이해가 어려워짐. 디지털의 장점은 ctrl+f로 검색이 가능하다는 거 이외엔 없음. 그래서 OCR로 텍스트 인식한 후에 책과 병행하는 건 쓸모가 있으나, 디지털을 메인으로 쓰는 건 한계가 있음.
제가 암기력이 좀 좋은데...가만 생각해보면 책을 읽고 좋아하는 장면이나 구절 이런걸 페이지 어디즈음 이렇게 기억하더군요.. 이북은 아무래도 이런 부분에서 떨어져서 검색을 사용하는데 최근 뭔가를 잘 잊어서 예전 방식으로 책을 읽거나 노트에 필기합니다. 저만이 아니라 아들은 이제 초등 저학년인데, 이북과 일반 책으로 읽기나 쓰기 연습시켜보면 이북보다 일반 책이 훨씬 도움 됩니다.
두꺼운 전공서적들 공부할때 전부 PDF로 떠서 아이패드에 넣어서 가지고 다녔었는데... 결국엔 종이책으로 공부하게 되었다. 공부라는 행위 자체가 내용을 보고 듣고 입력하는 것만이 아닌 내스스로 찾아보고 확인해보는,, 내용과의 상호 반응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기기들은 내 스스로 중요 포인트를 찾고 기록하는 부분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되기는 하는데 은근히 불편하다)
0:24 중단한다라며 --> 중단한다며, 1:12 증거가 있다라는-->증거가 있다는. 큰따옴표로 직접인용을 하는 경우에만 '라는' 어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올바른 사용 예시: 2:18 단언하기 힘들다는 --> 얼마나 자연스러워요. '단언하기 힘들다라는' 하고 비교해 보시면 알겁니다. 언론이건 드라마건 전문가 토론이건 강연이건 라는라는라는 과도하게 유행입니다. 영향력있는 언론일수록 표현 하나, 맞춤법 하나 신경써 주세요. 그런 작은 노력이 쌓여 문해력, 표현력, 어휘 모든 것에 도움이 됩니다.
전자책의 단점은 들을때 필기가 잘안됨 물론 터치펜이 있지만 패드에 정확하게 글씨쓰기가 그리 쉬운편이 아니더라구요 (글씨 보정이 되는 것 까진 모르겠네요..) 그리고 소프트웨어는 사용기한 이나 비용을 지불해야하는데 종이보다 비쌉니다 집에서 쓰는 기기가 학교기기랑 다를 수도 있고요 또 패드로 보는 그림책이 가끔 가로나 세로가 안맞고 글씨보려면 키워야하는데 확대가 안되는것도 있습니다 오디오북이 지원되는거 일부구요 제일 안좋은건 충전이 안됐다는 핑계로 공부를 쉬는 학생..
집중력이나 상상력만 기준으로 삼는다면 종이책이 훨씬 더 이로운거는 맞아요 저도 10대초반때 어릴때 몸이 안좋아서 집안에만 보낸 시기가 길게 있었는데 그때 소설책이나 위인전 세계사 역사등등 책중독에 빠져서 박스채로 가지고와서 여러가지 책들 수천권 가까이 읽은적 있었는데 그당시 10대때 종이책들을 통해서 형성된 지식이나 가치관이나 감수성 상상력등 제인생에 많은 영향을 준거같아요 그리고 종이책으로 읽으면 집중하고 몰입해서 읽기때문에 뇌에서 각종 상상을 하게끔 해주어요 이건 마치 원작소설을 먼저읽고 영화화한걸 나중에 본사람들이 원작소설에서 한참 못미치는 영화수준에 실망하는 경우가 있다면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수 있을 거에요 그만큼 영상보다 종이책이 전달해주는 몰입도나 집중도 각종 깊은 상상력 자극 해주는 이런 부분이 뛰어나죠 전자북만 경험한 사람들은 무슨말인지 잘모르시겠지만 종이책+전자북 모두 경험해보신분들은 이느낌 알거에요 그리고 종이책은 책 그자체에 몰입해주는 효과도 더크고 책장 넘길때 종이책만의 감성이나 느낌이 있고 낙서나 직접 필기구로 표시하거나 등등 더 오묘한게 있어요 그에반해 전차잭으로 읽으면 뭐랄까 뭔가 자체적으로 나오는 인공적인 광원이나 빛 발열등등 기타 다른 추가정보 제공 해주는 기능등등 오히려 순수하게 책을 읽을때 방해하는 요소들이 더많아요 분명히 같은글자를 읽는데도 전자책으로 읽으면 뭔가 결여된 부분이 느껴져요 이부분을 말로 설명하기 애매하네요 분명히 그런게 있는데 막상 설명할려니까요 ㅋ
누군가 돈을 벌고 나면 다시 종이책으로 돌아 갈 수도 있어요.. 그동안 피해보는건 학생들이겠네요.. 제발 이런 곳 까지는 욕심부리지 맙시다.
샴숑~
그리고 우리모두의세금... ㅜ ㅜ
아무리 우리나라 기업이라 응원하고 싶지만 이런식으로 밀어주는건 .. 이미지만 안 좋아짐
야 그리 따지면 양산에서 책방하는 그 분은 종이책 팔라고 종이책 밀고 있는거네? ㅋㅋㅋㅋㅋ
중국 돈벌어 주려고 태양광 밀면서 우리나라 자연훼손 시키고 어마어마 세금 낭비한것보다 이게 나아보이네요 👍
컴퓨터 디자이너입니다
오타검수할때 단 한장뿐이라도
화면으로 보면 몇번이나 본내용인데도 안읽혀요
틀렸는지 안틀렸는지 구별이 안되요..짧은 내용이라도요.
그래서 프린트해서 검사합니다..
하다못해 잡스도 자식들한테
테블렛을 안읽힌다는데 왜 우리나라는.. 아..ㅡㅡ =3
잡스 자식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돈버는 미국의 IT업계 대표 이사들도 자식한테 스마트폰 안주고 종이책 읽힌답니다. 일론머스크도 마찬가지고요.
디지털교과서 반대합니다.
저 중학생인데 종이책이 훨씬 편리하고요. 디지털 교과서를 쓰는건 진짜 싫습니다. 요즘에도 저희 학교는 영어랑 과학을 핸드폰에서 클래스카드나 클래스팅으로 푸는데 정말 종이책에서 하는 것보다 싫습니다. 예산낭비인거 같습니다.
훌륭한 학생❤
나도 훌륭한 학생이라고 하고 싶었는데~♡♡
❤❤
와 난 중학생때 예산이란 말을 아예 쓸 생각도 못했던거 같은데 기특하네
아니 걍 지 취향말하는데 뭔 훌륭 ㅇㄹ ㅉ ㅉ
디지털 교과서로 이득본 자들이 누구인지
찾아야한다..
똥치???
디지털교재제조업체겠지
경제범죄자들..
뉴라이트...
난 보수 우파고 이 정책이 정치적으로 관련돼있는지 모르겠으나 학습 능력 저하를 유발하는 디지털 기기를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솔직히 학교에선 책으로 했으면 좋겠음.. 태블릿이나 모니터 너무 오래보면 눈이 안좋아지고있다는게 확확 느껴짐..
동의합니다
종이책도 집중해서 오래보면 눈 나빠지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wjdals9870그래도 휴대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보단 훨씬 덜함
다 좋은데 적어도 칠판만큼은..
@@Iamyourlighthouse블루라이트가 위험하다는건 그냥 미신..
현 중3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교과서 수업을 하면서도 모둠활동, 수업 중 테스트, 참고 용으로 태블릿을 사용하는데요.. 솔직히 친구들이랑 몰래 유튜브랑 인스타,게임하는 거 의외엔 뭐 없는 것 같구 부모님들 세금으로 쓰인다는 게 좋진 않습니다. 방학 때 수행에 점수 들어가서 교육청 사이트로 국어 인강듣고 문제풀기 했는데 종이랑 진짜 다르고 눈이 피로함 종이가 필기감,가독성,시력,문해력 모든 면에서 우수함..
중학생 아들 학부모입니다.. 학교에서 디지털 사용시간으로 제공하면 대부분 애들이 잠깐만 과제에 활용하고 선생님 몰래 게임한답니다. 아무리 좋은것도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수 있습니다..
종이책만큼 가독성 좋은게 없음. 그 아무리 태블릿이 발전했다해도 종이책이 주는 가독성은 다르죠. 전자책이 나왔을때부터 보긴했지만 도저히 책이 읽히지 않아 종이책으로 돌아갔는데 이게 가장 좋음. 테블릿은 그냥 참조용으로 괜찮지 메인으로 두기에 아직도 버거움.
다르죠
틀리죠x 다르죠o
그건 님이 종이책으로 독서를 시작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00년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은 키보드 보다, 스마트폰 타이핑이 편하고 빠르다고 합니다. 90년대생인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저 역시 독서를 즐기고, 종이책이 익숙한데, 00년 이후에 태어난 처제나 조카들 보면 모두가 종이책이 편한 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그건 개인 차이임. 특히 시력이 안 좋은 사람들은 돋보기 들고 종이책 보느니 활자 크기를 키워서 전자책 보는 게 더 가독성 좋음.
@@eiliosice00년 이후에 태어났지만 저는 휴대폰보다 키보드가 편안합니다. 다만 원래 지금 쓰는 자판의 키보드의 유래를 생각해봤을때 키보드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휴대폰 자판보다 불편하다고 생각할수는 있을것 같더라고요.
휴대폰 자판은 커스텀이나 다른 개인이 만든것을 쓸수도 있고 기존의 자판이 아니어도 됩니다. 과거에 만든 빠른 타자에 유리한 키보드를 쓸수도 있죠. 아마도 이러한 차이가 먼저지 않을까요.
발달심리 수업들을때 종이로 읽고쓰는거랑 태블릿으로 읽고쓰는것이 학습정도에 차이가 있다고 배웠던게 기억납니다. 이유는 아직 미상이지만 여러 문헌에서 현상적으로는 차이가 있다고 결론내리더라구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다는 보고도 많습니다.
20대 이상은 종이책으로 읽던 습관이 있어, 전자책에서 집중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반면 이러한 경향성을 제하고 보면 종이 텍스트와 디스플레이 텍스트에서 학습 차이가 미미하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이는 마치 우유가 건강에 좋은가, 안 좋은가의 논쟁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차가 있고, 연구 설계와 변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시력에는 종이책이 다소 유리하다는 건 정설입니다.
물리적인 공간정보가 있는 책이 기억에 훨씬 좋습니다.. 아이패드 4년쓰고 종이책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이슷하요이다
인지심리학에 따르면 인간의 기억은 오감을 활용합니다.
우리는 책을 읽을 때, 논리 구조와 텍스트, 이미지도 기억하지만, 종이책의 질감, 좌우 두께감, 어떤 면의 어떤 위치 쯤에 문장이 있는 지까지가 기억입니다. 그래서 특정 문장을 기억할 때, 공감각과 촉각 심상에 의지해서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전자책은 이런 심상이 약할 수 있습니다만, 적극적 독서. 즉 책의 구조와 이야기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하며 독서하면 많이 상쇄되는 특징입니다.
오히려 언제나 휴대 가능한 디바이스에서 편하게 독서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보면 독서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전자기기가 독서량 자체를 늘리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제가 이 댓에서 언급한 위 연구들은 모두 아날로그 독서를 먼저 경험한 세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독서 방식과 선행된 경험에 따라 독서 경험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주제와는 다른 댓글이 있는데 가볍게 무시해주시면 됩니다^^
@@KihoonKim저건 정병임.. 치료 못 받고 저러고 돌아다니는거 보면 짠함
저 독서광이고, 책도, 논문도, 문제푸는 것도, 자격증 따는 것도 모두 아이패드로 하다가… (거의 하루종일, 한 5년이상 그렇게 한 듯..) 눈 망막박리 와서 수술했어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망막에 데미지 엄청나요.😢전자기기 보실 때는 꼭 안경쓰세요. 눈 쉬어가면서 보시구요 ㅠㅠ… 저도 다시 종이책으로 돌아갔답니다 ㅠㅠ… 아이패드는 써칭용이나 빨리 문제풀 때만 봅니다. 우리 눈은 아직 구석기임 ㅠㅠㅠ
혹시 아이 키우는 집은, 최대한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멀리해야 할 거 같아요. 눈에 데미지 옵니다 ㅠㅠㅠ
아이고..저도 맨날 폰봤더니 눈이 엄청 건조하던데 조심해야겠어요..
눈사우나 해보세요 좋습니다
종이책 봐도 시력에 안좋음. 그냥 님 눈이 약하신거나 혹사해서 그럼
@@akakakak293학교에서 디지털로 수업 하는게 대부분인데 눈 아픈건 저도 그렇더라구요.. 다른 친구들도 머리는 띵하다고 하고.. 진짜 디지털 수업은 해본 사람으로써 하기 싫음을 넘어서 역겨운 수준이에요..
@@akakakak293학교에서 1학년땐 그냥 칠판 2학년땐 전자칠판썼었는데
거의모든애들이 전자칠판 눈아프다고하고 눈 건조해져서 다들 인공눈물넣었었음
걍 직접써보면 뭐가문젠지 바로느낌
개인적으로 패드가 편하지만 종이가 진짜 공부는 잘 됩니다
머리에 글자가 더 잘들어오고 공부하는 경우 책의 내용을 위치로 자연스럽게 외우게 되며 크게크게 인지가 가능한데
패드는 페이지 넘기며 거시적으로 인지하는데 한계가 느껴져서 저도 처음에 패드로 하다가 종이책으로 넘어왔어요
책의 내용을 위치로 자연스럽게 외우신다는 말은
목차에 따라 분류된 내용들이 어느 페이지에 있는지 아신다는 건가요??
오 저도 시험볼때 이렇게외울려고 공책에 쓰면서 정리함
@@dlwlals0915 혹시 그 방법론을 자세하게 기술해주실수있나요? 부탁드립니다!
책이 단순히 활자를 읽는게 아니라 책장을 넘기면서 종이의 질감을 느끼고 종이 냄새를 맡는 경험이 뇌를 자극해서 집중도도 높이고 내용이 더 오래 기억되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종이책은 디지털 기기와 달리 화면을 끈다고 활자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안정감 있게 내가 책을 소유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책을 친근하게 느껴지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이 책을 좋아하고 어릴 때 부터 책과 교감하는 기분을 느꼈던 경험이 있기에 말씀드립니다.
나도 솔직히 종이로 공부하는게 맞는거같음.. 아이패드로 보면 훨씬 집중력 떨어지는데 비싼돈 내고 기계 산게 아까워서 꾸역꾸역 아이패드로 봄 ㅠㅜ
어릴 때 손으로 펜 연필 잡는것도 뇌에 자극을 많이 주기 때문에 공부할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수 년전 한국 MBC에서 실험햤어요.
같은 아이 두명을 서로 다르게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학습 후 테스트 하고 이후 교차 대응하여 테스트 하니 디지털 아이가 학습력이 떨어졌어요.
미국 유명 대학에서도 일부 교수들은 자신의 수업에 디지탈 장비 갖고 들어오는 것을 거부한답니다.
저도 현장에서 아이들 가르쳐 보지만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종이책도 전자책도 좋아하는데 확실한건 종이책으로 읽었던 내용이 더 잘 생각남
전자책으로만 봤던 소설이 있는데 읽고 또 읽고 이거 읽었었나? 읽다가 이거 읽었던거다 근데 뭔내용이었지?... 기억이 안나네;;; 했던적이 있음
종이책은 까먹었어도 또 읽을때 술술 다음내용 생각나면서 처음 읽었던거랑 다른 감동을 주면서 눈은 글자를 따라가는데 머릿속은 이미 완결까지 봤던내용 다 떠올리고있달까
책을 읽어야 둘의 차이를 느낄텐데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읽지 않는다는 게 함정. 근데 기계로 읽으면 휘발성이 강하다는 연구 결과 본 것 같음. 체감도 그러하고. 기계로 보면 빨리 넘기고 싶고 읽고 나서 남아있는 게 얼마 없음
인지심리학에서 인간의 기억은 오감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책을 읽을 때, 논리 구조와 텍스트, 이미지도 기억하지만, 종이책의 질감, 좌우 두께감, 어떤 면의 어떤 위치 쯤에 문장이 있는 지까지가 기억입니다.
그래서 특정 문장을 기억할 때, 공감각과 촉각 심상에 의지해서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전자책은 이런 심상이 약할 수 있습니다만, 적극적 독서. 즉 책의 구조와 이야기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하며 독서하면 많이 상쇄되는 특징입니다.
오히려 언제나 휴대 가능한 디바이스에서 편하게 독서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보면 독서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전자기기가 독서량 자체를 늘리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eiliosice오 너무 궁금하고 헷갈렸던 부분을 명료하게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혹시 내용의 출처 혹은 인지심리학에 관련된 책이나 영상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깊이가 없게 됨. 전자책 SONY에서 처음 나왔을 때 30만원이나 주고 샀는데... 전자잉크를 사용해서 최대한 눈이 편안하게 만들어 놓은 건데도 읽기가 불편하더군요.
정말 막대한 돈을 들여 왔지만... 현재까지도 종이책은 대체 못함.
그리고 게임하고 딴짓하는 거 떄문에... 큰 문제라고. 게임만 하나? 랴동도 보고... 다 하지. 영화관에서 19금 등급은 우습게 된 지가 오래... (그걸 등급을 매기면 뭘해? 다른 매체로 다 보는데?)
그 태블릿을, 학교에서 집에 가져가게 해주기도 한다니까? 그러면 걸레가 돼서 돌아오고. 다 고장나고... 충전기 잃어먹고...
태블릿 가격이 다 세금인데. 조희연이가 뭘 해먹으려고 그걸 급히 도입한 건지.
@@goldminestation9538 깊이가 텍스트의 깊이라면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주변에 석박사 과정생들도 방대한 양의 논문을 PDF로 만들어서 상시 읽더군요. 연구실 책장에 수천 페이지 인쇄해서 꽃아놓고 읽을 수 밖에 없는 종이책을 생각하면 깊이가 없을까요?
집중력 측면의 말씀이라면 일견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컴퓨터가 다목적 기기다보니 여러 흥미로운 알림과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산재합니다. 하지만 이는 기기 세팅을 잘 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합니다. 애플부터 요즘 안드로이드는 집중 모드를 지원하는 이유도 이러한 생산성 향상 때문이죠.
그리고 전자첵을 종이책처럼 사용하시려면 용도를 잘못 기획하신거라 생각됩니다. 단순히 종이텍스트를 더 적은 공간부피로 휴대한다는 개념으로는 종이책이 더 우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앞서 언급한 석박사들도 논문을 쓰거나 할 때에는 결국 주요 도서들은 옆에 종이책으로 두고 인용합니다.
반대로 전자책의 강점은 업데이트와 수정 관리가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가령 교육현장에서 교과서 보조로 사용되는 태블릿의 경우 Ai 기술을 적용하여 학습자의 진도를 측정, 해당 수준에 맞는 예제와 텍스트를 생성하여 제공합니다. 이 경우에는 종이책 교과서가 제공할 수 없는 수준별 학습을 적은 비용으로 언제어디서나 받을 수 있죠.
또 논문 작성 시 참고할 텍스트를 읽을 때 검색 기능이 아주 좋습니다. 인용해야하는데, 어디서 봤는지 가물가물할 때 아주 미쳐버립니다. 이러한 두 매체 간의 장단점을 잘 상기하여 장점을 극대화해야지요. 물론 전자책도 단점이 있습니다만, 대처 가능한 정도의 단점이며, 큰 장점들이 단점을 상쇄시키기도 하죠.
@@eiliosice 배우신분!
종이책이 집중에 도움되고 전자기기가 집중에 방해된다는건 경험적으로 명백한데 증거자료 연구 같은거 없다고 전자기기 고집하는것도 문제다
다른건 둘째치고 디지털기기가 보편화되고나서 틱톡이나 숏에 오랜시간 노출된 애들은 어휘력 언어구사능력이 엄청 저하된거같음
아이들에게는 종이책이 더 나은 듯, 자라나는 과정에 있으니까 전자책이 시력에도 안 좋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집중도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생각되구요.
나도 집에서 스마트폰을 평소엔 못써서 소설을 많이 읽었는데 어휘도 많이 알게 되고 문장구조나 글을 자연스럽게 쓰는걸 배우고 당연히 모르는 말도 여러번보면서 자연스럽게 알게되니 문해력도 올라감. 그러다가 하루종일 핸드폰을 해보고 느낀게 내가 생각할 틈이란걸 주지 않음. 정확히는 모르지만 좋은 영향보단 부정적 영향이 더 클거같음. 그래서 웬만하면 핸드폰보다 책을 더 읽는게 좋고 정말 필요할때 빼고는 전자기기를 쥐어주지 않는게 교육상 좋다고 생각함.
테블릿PC로 보니까 안외워지는데 종이책으로 읽으니까 휠씬 잘 외우더라구요. 책을 많이 읽는것이 나한데 굉장히 도움 주네여
저는 어릴때 스마트폰은 없었지만 소설은 많이 읽었죠 그래서 그런지 수능까지 가서도 국어 공부는 크게 안했는데 잘나왔네요 대신 문법 문제에는 쥐약이었구요 ㅋㅋ
공감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쓰면 딴짓 엄청하게됨. 그리고 저도 이상하게 종이책으로 배웠을때 빨리 읽히고 더 오래 기억에 남거라고요
클릭하면 뭐가 뜨고 훅훅 지나가고 리더기면 그래도 나은데 폰이나 태블릿이면 유투브 숏츠처럼 컨텐츠가 짧게 머물다 가는게 많기에, 뇌에선 도파민이 활성화됨. 전전피질 안정화에 역효과 남. 그래서 유투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또한 도파민 중독으로 만드는데 전자기기를 하면서 금방 떴다가 사라지는거, 기다리지 않는 행태가 도파민 과잉공급으로 점점 도파민에 따른 만족의 역치를 높여버림. 즉 단편적이긴 하지만 직설적으로 말하면 스마트폰 기기를 많이 사용하면 공부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뇌로 만드는데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볼수있음. 공부할땐 손으로 페이지를 넘기면서 조금 느리지만 안정적으로 컨텐츠를 받아들이고 필기를 통해 손 자극을 주면서 뇌 활성화 시키는게 좋음 전자기기가 많은 확률로 공부에만 활용되는게 아니라 다른 집중력 분산 기능으로 빠지는것도 문제고. 20살 넘은 성인은 그나마 좀 덜한데 애기때부터 유투브 숏츠 보면서 자라면 참을성 하타치 되고 도파민 역치 높아져서 자극적인 콘텐츠가 들어와야 만족하고, 좀더 선정적이고 폭력적일 확률이 높아짐.
@@jyreact문법에 관한 지식은 타고나는게 아니라서 열심히 공부하면 제일 쉽게 점수를 올리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죠ㅋㅋㅋ
종이책은 그냥 맨눈으로 주위를 보는 것 같다면, 태블릿은 티비로 주위를 보는 것 같은 답답함이 있어서 종이책으로 회귀. 펜슬도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천원짜리 볼펜이나 샤프+메모지가 편해서 이것도 다시 돌아왔네요.
저는 아무리 봐도 종이책이 맞는거 같아요. 물론 태블릿으로 공부하면 신기하고 흥미롭고 좀 더 미래적이고 있어보이겠지만 그게 공부와 학습 자체에 관심을 가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만 생겨서 기기에만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등학생인데 학교에서 정부에서 무슨 ai관련 지원금을 받았다고 교실 칠판을 싹다 TV칠판으로 바꿔버렸어요.. 눈 따갑고 보기 불편하네요😅 아무래도 제가 너무 아날로그일지도.. 아이패드로 필기하는 친구들이 제일 신기해요… 눈 안 아픈가? 싶기도 하고..😢이런 세상에 빨리 적응해야 할텐데 힘드네요.
화이트보드에 보드마커가 최선인듯.
꼭 필요한건 빔으로 쏴주고
학생들은 종이책과 노트가 갑!
이걸 해봐야 아냐고..
대학생인데 다들 전공책 종이로 삽니다. 당연히 학교에서는 PDF 파일을 노트북이나 아이패드에 넣고 보는게 편하지만, 혼자서 공부할때는 종이책을 봐야 집중이 잘 돼요.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요?
해외 원서를 불법으로 다운하는게 아니라 직접 구매한다면
PDF 파일 형식으로 판매하는 전공책은 거의 없으니 전공책을 일단 구매하고 스캔해서 태블릿에 넣는게 일반적이죠.
근데 이 과정이 번거로우니 전공책은 그냥 책으로 보고 교수님이 올려주시는 ppt나 pdf파일은 태블릿으로 보고요.
제 주변을 보면 태블릿 사용자는 어쩔 수 없이 혹은 스캔 과정이 번거로워서 종이책으로 보는 게 대부분이고
종이책 좋아서 쓰는 사람은 못 봤어요. 하루에 3~4 과목 듣는데 전공 책 두 권에 ppt, pdf 파일 볼 노트북이나 태블릿 (혹은 프린트) 들고 다니면 어깨 빠져요...
특히 저처럼 통학하면 그냥 책 스캔해서 봅니다...
@@user-id1sj5lo8u40작년에 졸업했는데 전 디지털은 눈이 아프고 필기도 손맛이 없어서 교재 챕터별로 찢어서 들고다녔어요
@@user-id1sj5lo8u40 뭐 사실 PDF야 암암리에 구하기 쉬우니까.. 굳이 책을 안사는 사람도 있기는 해요
다른 과목은 모르겠는데 수학이나 물리같은 과목은 앞에서 배운 개념을 뒤쪽 풀때 찾아볼 일이 많아서 불편할것같은데 또 방법이 있나봄?
@@user-id1sj5lo8u40왜 그렇게 멍청하게 다니심? 분권하면 되는데 그거 얼마 안들고 안하는거 귀찮다고 그 ㅈㄹ하면 참 ㅋㅋㅋ
눈으로 쓰여진 글을 보고 타자 몇 번으로 글을 쓰는 것에 비해 한 획 한 획 글씨를 직접 쓰는 과정이 훨씬 뇌를 더 많이 쓰는 정교한 작업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너무 어린 나이 학생들에게는 전면 디지털 교육은 학습에 좋지 않을 것 같다 생각해요. 다만 활용할 줄 알아야하니 어느정도 노출은 해야한다 생각해요. 성인이 다 되서 필기를 전자로 하는데도 문해력이 갈수록 떨어진다 느끼는데.. 음.. 뇌가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더 영향이 클 것 같아요
집공부
문제집 , 스마트 다 해봤는데
문제집이 낫다고 봅니다 ..
사실 두자녀라 각자의 차이도 있지만
집중력 달라여 ㅠㅠ …
글자 크기, 밝기 조절이 자유자재라 가독성이 좋고 가뜩이나 좁은 방에서 사는 현대인의 입장에서 대량의 책을 넣기도 편하기에 전자책이 가지는 장점이 압도적임... 특히나 전공, 자격증 공부할 때 등빨 엄청난 책 때문에 이거 들고 다니고 책 잘 보이게 편다고 책 다 구겨먹어 걸레 만들어놓고 그거 보관할 자리 없어 파묻어놔서 나중에 찾기도 힘드는 등 불편함 덩어리였는데 전자책으로 보면 이런 불편함이 싸그리 사라지고 학습 능률도 확 늘어남... 문제는 이상하게 이런 등빨 책들 출판사들이 전자책 되게 안만들어 준다는 점이지만...
생각보다 전자책의 장점이 많네요. 쓰레기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한다고 이런저런 필기구 샀다가 오래 못쓰고 또는 잃어버려서 쓰레기만 되죠.
재활용도 안되니.
그니까 대학에서나해야할듯 초딩이 전공책이있는것도아닌데,.,,
우리딸 의 경우 입니다 공부도구로 사줬는데 유튜브 시청에 90프로 활용
미디어에 노출되니까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공부집중도 못함 결론은 휴대폰은 통화용으로만 했을때 면학분위기 올라감
아마 몇십년뒤에는 이런 결과에 관한 자료들이 더 많아지겠죠. 저도 세기말에 태어난 사람이라서 그런지 패드보단 종이가, 전자기기 펜보다는 연필로 공부할 때 더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지금도 학교에서 애들 통제하기 어려워서 힘들어하는데 패드로 바꾸면 애들이 과연 집중해서 공부를 잘 할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사람은 내용을 덩어리로 구성하여 정리하려는 본능과 위치를 통해 기억하려는 특징이 있는데, 전자책은 종이책보다 한눈에 내용을 파악하거나 공간감을 느끼기가 어렵다. 여기서 정보 저장의 장애가 생기니 전자기기로 책을 읽을 때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오겠지. 대학생들이 태블릿으로 필기하고 시험 기간에 괜히 인쇄해서 공부하는게 아니다.
학교에서 태블릿으로 교육하는 미친나라ㅉㅉ
애들도 선생님도 모두 반대하는 디지털 교과서 도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확실히 해야한다
요즘 심각할 정도로 문해력이 낮아지고 있는데 확실히 큰 영향이 있는거 같음
전자책 덕분에 책을 다시 읽게 됐지만, 최근에 다시 종이책을 읽어 보니 역시 몰입도는 종이책이 압도적인 거 같음 읽는 속도부터가 다름
현직 교사인데요
학생 개인 태블릿 뿐만 아니라
최근 전국 모든 학교 모든 교실에 공기 청정기. 공기 정화기 들였어요. 앞으로 매년 유지 보수 재구입 하는데도 계속 예산이 들어가죠
이 예산으로 학급당 학생수 줄이는데 쓴다면 수준별 학습이 자연스레 가능해질텐데요.
문해력도 좋아질테고 말이죠
아무리 봐도 우리 정부와 정치인들은 교육을 제대로 개선할 생각이 없어 보이네요.
종이책이 편했는데 손목에 건초염이 재발하는 상황이라 전자책으로 넘어가게 되었는데
종이책 자체의 촉감이라던가 이런게 만족스러워서 책 구매하는데 일단 종이책이 우선이 되긴하더라구요
무거운책을 안가지고 다닐수있다면 그게 좋아보이긴 하지만 학생때 책이 너무 무거워서 고생했던 생각이 나서요
디지털과 종이책을 적절히 섞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음 좋겠어요
초등교육은 종이책으로 해야됨. 집중력 플러스. 인간미..아나로그감성등..두뇌자극등..측정하기어려운 부분이있음. 단순독서결과는 비슷할지 모르나 프로세스도 중요함.
아나로그감성 ㅋㅋㅋㅋ 그걸 왜배움
@@아서모건-j3e너 공부 못하지?
외국어 공부는 확실히 패드 같은 전자기기가 있는 게 훨씬 좋습니다. 클릭하면 원어발음도 들을 수 있고 단어 퀴즈도 터치식으로 바로바로 풀어보고 그래서 뭔가 디지털 기기가 외국어학습에는 훨씬 좋은 거 같아요. 근데 요즘 애들이 글씨를 못쓰더군요. 한글 영어 모두. 터치로 문자 입력 해 버릇 하는 시간이 늘고 연필로 글쓰는 시간이 줄면서 글씨가 엉망인데 문제는 엄마들도 약간 그걸로 자녀랑 싸우기 싫다고 학원이나 학교에 맡겨버려요. 기절할 일입니다.
3:45 이거 절대적으로 동의...
교과서는 혼자서 공부할수 없게 만들어져있는데, 문제는 학교수업이 이해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진행함...
따라갈수가 없는 수업만 반복하다보니 등교거부 마려웠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던. . .
이어서 쓰자면, 어릴때는 오히려 스마트기기 없이 기본적으로 생활하고 공부하는 게 좋을 거 같고요.(학교에서 스마트기기 안써도 애들은 이미 스마트폰 어른들보다 익숙함. 그러니 더욱 스마트기기없는 기본적인 생활, 공부법을 배우는 게 좋다고 생각함) 그런데 반대로 연령이 높은 분들은 스마트기기로 독서하는 법을 익히는 게 좋다고 요즘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책은 일정한 포인트로 출판되는데, 노인들의 경우는 돋보기를 보고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해서 책을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전자책은 자기 눈에 맞게 서체, 글자크기, 줄간격, 문단간격 다 조절가능하거든요. 글자크기 엄청 크게 도 가능해서 오히려 노안온 분들은 스마트기기로 신문보고 책보고 하는 거 많이 이용하셨음 좋겠어요. 다만 노인세대는 이런 것도 잘 모르시는게 문제...; 오히려 스마트교육은 노인세대한테 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기억에는 위치정보가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원시인들이 생활할때부터 어디를 걷가 어느 위치쯤에 과일 나무가 있고 어느 쪽으로 돌아가면 도토리가 있고 같은 위치정보에 기반해 기억이 정착되게 인간의 뇌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종이책은 물리적인 부피와 무게가 있고 그 중 몇번째 페이지 몇째 줄, 그리고 어디쯤 낙서가 있고 같은 물리적 표지가 고정된 형태로 남아 있어서 일종의 위치정보의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전자책은 물리적 실체가 없고 읽은 내용이 위치정보와 결합되지 않아 기억에 불리하다고 합니다
제가 찾던 답글이네요 맞아요 전자기기는 실체가 없는 허상이죠
책에는 내가 낙서한 흔적 침흘린 자국 밑줄그은거 필기 등등 살아간 흔적이 분명히 있죠
디지털같은것은 편의를 위한것이지 정신건강에도 안좋고 뭔가 허망함
실상을 안보고 디지털세계인 이런거나 들여다 보려고 살아가나 싶어 회의감이 듦
나이먹고보니 아날로그가 사람에게 좋은 방식인거 같아요
저거 애들만의 문제 아니예요. 이제 기성세대도 난독증 너무 많아졌어요.
당근 거래할 때 주소를 본문에 남겨놨는데도 10명 중 10명은 주소 알려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본문에 있다고 알려줍니다. 그거 어려운 일도 아닌데 유난스럽게 구냐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제가 당근에 올리는 물건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그마저도 대부분 나눔으로 올리는건데 대답하다가 일상마저 방해받더라구요.
학교에서 크롬북으로 수업 할 때 집중이 안되는 것도 크고 무엇보다 아무리 학생들을 통제해도 수업시간에 유튜브나 게임하는거를 막는건 너무 어려운 것 같음.. 게다가 무선이어폰으로 몰래 딴짓을 하기 더 쉬워져서 진짜 심각하게 많이함.... 그런데 또 크롬북을 쥐어주고 모든 앱들을 막으면 진짜 말이 많이 나와서 차라리 아예 책으로 하는게 편한 것 같음ㅜㅜㅜ 그리고 학교에서 좋은 기기를 제공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자꾸 렉이 걸려서 정리해놓은거 다 날라가고 시험 결과도 이상하게 적히고 글씨 쓸 때 너무 불편함ㅠㅠ 무엇보다 딴 짓을 안하던 애들도 크롬북으로 수업하면 다들 딴짓하고 있음.. 솔직히 이거 꽤 많이 심각한 문제라고 봄
맞습니다.
학교는 훈육과 통제를 배우는 곳 입니다.
위아래 배우고, 질서 지키기 배우고 그게 다 입니다.
국영수는 그 다음이구요.
그런데 다 망가뜨림.
문재인, 조희연이가... 남로당 자식들.
그런애들은 어차피 종이책 줘도 딴짓할 애들 아닌가요
가독성은 종이책이 좋고 여러가지 느낌과 디자인을 보는 재미와 여러가지 느낌이 있어서 좋아하는데 너무 많은 참고서와 필요없는 교과서들은 전자로 들어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무겁고 책이 너무 많아서 공부에도 불편하고 그래서 두개를 적절히 섞어쓰는게 좋을 것 같아요
공부할 때엔 종이책이 좋지 않나. 자기가 써놓고 싶은 게 있거나 중요한 거 체크하거나 문제풀이하거나 할 때에 종이책은 펜으로 바로바로 쓸 수 있지만 전자책은 그런 걸 하는 게 번거로운데.
아마존 킨들 사서 전자책도 꾸준히 읽고 있는데, 전자책은 특정 부분을 다시 보고 싶을 때 너무 불편합니다. 확실히 집중도 종이책보다 덜 되는 느낌도 있고요.
개인의 학습수준에 맞는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게 디지털교과서 도입 취지인데, 과연, 학생들이 테블릿으로 딴짓을 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을지,. 수준별 컨텐츠를 교사한명이 30명에 가까운아이들에게 일일이 지도를 할 수 잇을지 의문입니다ㅠ 하루종일 테블릿을 보다보면 눈의피로도도 올라갈테구요..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네요~
디지털교과서 도입 막아야한다.돈때문에 도입하는거 빤히 보임
태블릿으로 책 읽어봤지만 역시 책은 종이를 직접 만지면서 그 책장 넘길때 나는 소리까지 합쳐지면 완벽
근데 우리나라도 점점 문해력 부족한 젊은 사람들 장난 아니게 많던데
교육이 잘 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게 아닌지 재검토 한번 해야할거 같음
교육에 문제 많죠. 테블릿이든 종이 책이든 수능만을 위한 국영수 수업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문학작품도 좀 읽고 토론 수업도 좀 하고 한문도 좀 배우고 그래야 할텐데.
종이책 위주로 하고 디지털 도 약간 활용.. 우린 너무 미디어 디지털에 노출되어있어요 ㅠㅠ
현 고딩인데 종이책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애들 다 태블릿으로 교과서 보고 이동수업다닐 때도 다 탭만 들고 다니는데 전 항상 무겁게 교과서 이고지고 다니거든요. 물론 가끔 교과서 놓고 왔을 때나 시험 직전에 갑자기 필요할 땐 탭 이용합니다. 하지만 아예 태블릿으로 바꿀 생각은 없습니당 왜냐면 종이교과서로 보는 게 더 집중이 잘 되겨 흐름이 한눈에 들어와서 좋거든용
적어도 중학생 때까진 종이책이 맞다고 생각해요 이동수업이 엄청 많거나 매일 여러 권을 들고 다닐 만큼 공부량이 과다한 것도 아니고… 여튼 오로지 종이교과서로 공부해서 중학교 때 전교1등이었고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태블릿을 처음 산 건데 쉽지 않네요,,, 중독되기도 좋고 암튼
어린애기들 교과서 전자교과서로 싹 바꾼다는 얘기 있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요즘 시대에 매우 필요하고 관심을 가질만한 흥미로운 주제를 뉴스로 한 좋은 기사의 마지막을 어떤 방식이 편한가 아닌가로 귀결지은게 옥의티라고 생각함
다른 나라에서 자녀들이 학교를 다녔습니다. 둘째 아들 학교는 교과서는 없고, 노트북으로 모든 자료를 보게 해 놓았는데, 물론 그 와중에도 공부하는 학생들 있지만, 저의 둘째는 중학교 내내 뭘 공부했는지도 모르겠고, 애한테 뭐 질문을 해도 중학교 마친 애가 아는 것도 없고... 정말 속 터져서 학교를 옮겼습니다. 제가 공부를 좀 봐주려고 해도, 뭐 책이 있어야 봐주지. 내용이 다 노트북에 있다고 하니...
저는 대학생인데 모든 대학생들이 태블릿으로 주로 공부해요 전공책은 문제풀이나 정말 모르는거 있을때 가끔보고..
태블릿이 집중력 떨어뜨리는건 맞는데 무척 편리하긴해서 완전히 없애는건 아닌거같습니다
그렇게 학습하는것은 대학교 때 하면 좋겠네요.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자기기 학습이랑 종이책 학습의 병행이 제일 좋더라구요 !! 처음 개념 공부하면서 암기하고 처음 문제풀때는 종이책과 종이공책에 쓰는 소리 들으며 공부하는게 좋고 이제 그 개념들과 문제들을 n회독할 때는 아무래도 전자기기가 좋더라구요...ㅎㅎ
우리 대학은 시험도 온라인으로 치는데 풀이과정 쓸 때 엄청 불편함.. 아니 시험장에서 다같이 칠 거면 감독하기도 편하고 답 쓰기도 편한 종이에다 하면 안 됨???
필체는 종이에 쓰야돼 ...지금 대학생들
글씨체 가끔 보면 유치원 글씨더라...
패드에 쓰는 질감이 글 쓰는거랑
종이에 쓰는 질감 글씨체 달라
다른 과목은 잘 모르겠지만, 수학이나 과학 관련 과목은 체감상 종이책을 보고, 종이 연습장에 풀이를 쓰면서 공부할때 저는 집중도 잘되고 머리가 더 잘 돌아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많은 양을 가지고 있기에는 전자책이 편하고, 집중해서 볼땐 종이책이 좋음. 공간차지때문에, 이제는 종이책 보다는 전자책으로 사고있는데, 이후로 눈이 너무 너무 나빠졌음.
전자책으로 읽을땐 앞의 내용을 다시 보기 불편한데, 종이책은 여러 페이지 왔다갔다 바로 비교해서 볼 수있어서 내용 이해에 좋음. 전자책은 불편해서 그냥 그렇겠지... 하고 그냥 넘어가서 생각을 덜 하게됨.
집중력의 문제는 전자냐 종이냐의 문제라기 보다 본인의 관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나한테 관심있는 주제의 책이라면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집중하게 되더군요.
그것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시험 준비로 하루에 12시간씩 태블릿 보니까 눈알 너무 아픕니다ㅠㅠ 여러분 최대한 종이책을... 눈알 소중합니다.
기계로 개표를 하면서 수개표로 할 때 보다 출구조사 결과와 너무 차이가 남. 다시 수개표로 가던지 아니면 컴퓨터 프로그램 검사를 하는 게 필요하다고 봄.
소설은 아이패드로 공부는 종이책으로 하면 좋습니다. 소설 읽다가 감명 받은 부분은 노트에 따로 적기도 합니다. 그럼 기억에 오래 오래 남습니다.
자격증시험때문에 중학교갔다가 반에 탭같은 기기가 학생수만큼 배치되어 보관되어있는거보고 세대충격먹었았어욬ㅋㅋㅋㅋ
확실히 경험적으론 집중력은 종이책이 월등해요.
시각이나 뇌파 관찰 연구도 있던데.
하지만 조용한걸 못 견딜 정도로 노파가 흐트러졌다면 종이책이 불편해지죠. 휴대성은 디지털이 좋고.
종이책은 그 물성때문에 내용의 위치 정보가 뇌에 함께 저장되어서 더 기억에 잘 남는다고 본 것 같아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그 차이를 분명히 느꼈구요. 전자책은 아무리 읽어도 두께가 달라지지 않고 어떤 책을 읽던지 느껴지는 감각이 똑같기 때문에 내용이 섞이거나 금방 휘발되어 버리더라구요..
내 개인적 느낌인데 종이책으로 읽는게 전자책으로 읽는 것보다 더 집중이 잘됨. 왜냐면 뭔가 전자책은 테플릿, 휴대폰 이런 디스플레이들 특징이 빨초파? 그게 모여서 하나의 색을 만들어주는 건데 그게 뭔가 눈이 아프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그런지 전자책이 종이책 비해 눈에 자극이 좀 많이 받는 느낌이 듬
사실상 전자책을 보면 다른 유튭이나 sns 하려는 욕구도 생긴다고 봄 오히려 책만 집중 하게 하려면 도서관에서 보는게 좋지
저는 종이책이 나은것 같아요. 학교에서 크롬북을 사용하는데 다른걸 하는 얘들이 있어서 전자기기는 방해되는것 같아요. 요즘은 책 읽으라고하면 겨우 30분정도 읽는데 너무 못읽는것 같아요.
과학 수학 이공계열 과목은 태블릿 사용 권장 언어과목은 종이책 이원화해서 하는게 좋을듯
디지털 기기는 새로운 교육 매체의 표준이자 기반이 될 것이나 지금은 과도기, 기기 하나로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많아서 이것을 통제하는 법은 아직 낯선 시대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3학년 이후부터 전자교과서 도입이군요. 적당한거 같네요ㅋㅋ 너무 어린 친구들이 사용하기엔 기기파손도 걱정되고 시력 문제 등등이 있으니까요.
원래 종이책파였는데 전자책 한번 맛들리니 너무 편하고 물리공간도 안 차지해서 정말 좋아요ㅋㅋ
시력은 전자기기와 종이책의 문제라기 보단 짥은거리의 물체만 계속 보다보면 시력이 저하된다고 알고있어요. 시력을 잘 보존하려면 야외활동 많이하고 멀리있는 경치같은것도 많이 보라고 하더라구요.
일반 종이책도 집중해서 보면 시력 나빠지는 것은 똑같음 근데 솔직히 우리 교과서를 지금 보고 있는 휴대폰보다 덜 집중해서 보기 때문에 그런거지 집중해서 보면 거의 똑같음
님같은 성인분들은 괜찮겠지만 아이들은 걱정이됨
@@human4172ㅇㅈ 초3은 좀 어린 것같고 중학교부터는 괜찮을 것같은데
문제는 어느날 갑자기 느닷없이 태블릿을 왕창 들였으니 그게 문제지. 교육 쪽은 하나하나씩 해 보면서 들이는 건데...
눈 나빠지는 거는 스마트폰 오래 보면 나빠짐. 그게 빛이니까. 책보는 거랑은 하늘과 땅 차이지.
전자책과 종이책은 사용자의 피드백이 시작선 자체가 다른데, 종이책을 쓰던 사람이 그걸 기반으로 전자책을 보면 당연히 집중도가 떨어지게 되겠죠.
적응 혹은 익숙함 의 문제니까요.
문해력이 떨어지는건 단순히 전자책이 아닌 디지털 미디어 자체에 노출이 잦아진 세대인 탓이 더 크지 않을까 합니다.
종이책으로 하면 전자기기보다 집중이 더 잘되고 내가 뭔갈 하고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종이책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서점에서 구매하고 읽곤 하는데 확실히 언어,글 하나하나 읽는데 재미지고 무엇보다도 눈이 안 아픔
돈 낭비에 진심인 국개와 세상물정 모르는 관료가 나랏 곳간 탈탈 털어먹는 중
종이책은... 눈이 편합니다...
저도 아직은 전자 책보다 종이 책이 더 좋은 거 같아요 눈에도 좋 고집중이 더 잘되는거 같아요. 아이들의 문해력이 점점 낮아지게 되는 데도 전자책이 한몫을 한거 같아요, 아무래도 전자기기가 손에 있으면 책보다는 다른 것을 하고 싶어지니깐요,
성인이 되고 난 후라면 모르겠지만, 뇌가 아직 발달단계에 있는 학생 시절에는 디지털로 공부하면 안됩니다. 종이의 사각거리는 촉감과 연필과 볼펜, 형광펜 등 다양한 펜의 다양한 필기감, 포스트잇 등을 뗐다 붙였다 메모했다 지웠다 하면서 얻는 “촉각적 기억”과 “감각”이 생각보다 공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애초에 종이책이 들고다니기 좀 무겁다는 점 외에 학습에 있어서 특별한 이점 자체가 없습니다. 저는 사회인입니다만 전문직 자격증 때문에 꾸준히 공부중인데, 디지털 교재는 옥외에서 예상치 못한 자투리 공부시간이 생겼을때 조금 쓰는거 외엔 종이책이 훨씬 집중이 잘 된다고 느낍니다.
이북 리더기같이 교과서만 읽을 수 있는 기기를 지급해야지 인터넷도 되고 게임도 되는 아이패드나 크롬북을 쓰니까 딴 거 하기 쉬워서 그런 듯
전자잉크란 완벽한 대체제가 있음. 탭같은거 쓰는것보다 전자잉크책 쓰는게 양쪽 장점 모두 가져오는거임
눈 나쁜 애들 그 작은 화면 보다가 시력 더 나빠짐.
문제 은행식 수학문제, 예를 들어 맞출 때까지 비슷한 문제 네버엔딩으로 계속 나와 화가 폭발함. 풀이도 디지털 펜으로 하는데 글씨 엉망진창 됨. 가정에서 복습 시 아이가 문제 대충읽고 쓰기 거부함. 이런 교육 아무짝에 소용없다.
우리나라 이런거 해요 라고 업적 하나 만들려고 하는거지. 유착 관계도 궁금함. 이렇게까지 수천억들여 하는 이유가 뭐냐.
전자책보다 종이책이 집중력을 높여주는 건 서실임. 최근에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졌는데 그게 다 스마트폰을 쓰고부터였다. 그냥 그거 쓰는 게 편하니 알면서도 부정하는 것일뿐. 전자책의 미덕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것이 유일.
책 냄새가 좋기도 하고 넘기는 소리도 뭔가 기분 좋아서 종이책 읽는게 더 좋음…
문제는 디지털 기계를 사용한다는 자체가 나쁜 것이나 틀린 것이 아니다. 종이책들과 달리 디지털기계는 어떻게 사용 과정이 만들어지고 어떻게 사용 하는 방법이 학습용 효과를 좌우 할수있다는 점이다.
디지털의 문제는 분량이 작다는 것임. 시력은 나중 문제임.
책 펼쳐놓고 보는 것과 비교해서 디지털은 한번에 눈에 들어오는 글자 수가 적음. 그래서 책보다 작업기억을 더 많이 요구함.
가령 앞에서 다룬 내용을 토대로 논리를 전개할 때 책 같은 경우엔 왼쪽 페이지와 오른쪽 페이지를 동시에 보면서(비교하면서) 보는 것이 가능하지만 디지털은 이게 안 됨. 스크롤링이나 드래그로 이전 내용으로 다시 가서 확인한 후에 다시 보던 내용으로 돌아와야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작업기억 소모가 심해지고 따라서 고난도 내용일수록 이해가 어려워짐.
디지털의 장점은 ctrl+f로 검색이 가능하다는 거 이외엔 없음. 그래서 OCR로 텍스트 인식한 후에 책과 병행하는 건 쓸모가 있으나, 디지털을 메인으로 쓰는 건 한계가 있음.
태블릿으로 읽으면 어디든지 가지고 갈 수 있어 꽤나 간편하지만 동시에 한 책을 완독했을 때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을 때의 그 뿌듯함은 좀 덜하더라고요
태블릿을 좋아하는데, 태블릿으로 공부하는거랑 종이로 공부하는거랑 느껴보면, 종이가 훨씬 집중도 잘되고, 머릿속에 잘 들어옴.
특히 필기할 때 그 몰입의 차이가 훨씬 큼. 그래서 필기는 종이가 좋음..
제가 암기력이 좀 좋은데...가만 생각해보면 책을 읽고 좋아하는 장면이나 구절 이런걸 페이지 어디즈음 이렇게 기억하더군요..
이북은 아무래도 이런 부분에서 떨어져서 검색을 사용하는데 최근 뭔가를 잘 잊어서 예전 방식으로 책을 읽거나 노트에 필기합니다.
저만이 아니라 아들은 이제 초등 저학년인데, 이북과 일반 책으로 읽기나 쓰기 연습시켜보면 이북보다 일반 책이 훨씬 도움 됩니다.
두꺼운 전공서적들 공부할때 전부 PDF로 떠서 아이패드에 넣어서 가지고 다녔었는데... 결국엔 종이책으로 공부하게 되었다. 공부라는 행위 자체가 내용을 보고 듣고 입력하는 것만이 아닌 내스스로 찾아보고 확인해보는,, 내용과의 상호 반응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기기들은 내 스스로 중요 포인트를 찾고 기록하는 부분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되기는 하는데 은근히 불편하다)
결국 미래로 갈수록 종이책은 줄어들고 전자책이 늘어날텐데 어릴때부터 익숙해지는게 나쁜 것 같지는 않음
0:24 중단한다라며 --> 중단한다며, 1:12 증거가 있다라는-->증거가 있다는. 큰따옴표로 직접인용을 하는 경우에만 '라는' 어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올바른 사용 예시: 2:18 단언하기 힘들다는 --> 얼마나 자연스러워요. '단언하기 힘들다라는' 하고 비교해 보시면 알겁니다. 언론이건 드라마건 전문가 토론이건 강연이건 라는라는라는 과도하게 유행입니다. 영향력있는 언론일수록 표현 하나, 맞춤법 하나 신경써 주세요. 그런 작은 노력이 쌓여 문해력, 표현력, 어휘 모든 것에 도움이 됩니다.
역시 스웨덴...코로나때도 학교폐쇄같은거 안하고 보통 깡이 아니었던 나라
국민지력이 뛰어난 나라임
사람들 키도 보통이상으로 크고 외모도 상당히 좋은편임 바이킹의 후손들 영국의 근본을 만든게 바이킹들임 법률이나 제도등
전자책의 단점은
들을때 필기가 잘안됨
물론 터치펜이 있지만
패드에 정확하게 글씨쓰기가
그리 쉬운편이 아니더라구요
(글씨 보정이 되는 것 까진
모르겠네요..)
그리고 소프트웨어는 사용기한
이나 비용을 지불해야하는데
종이보다 비쌉니다
집에서 쓰는 기기가 학교기기랑
다를 수도 있고요
또 패드로 보는 그림책이
가끔 가로나 세로가 안맞고
글씨보려면 키워야하는데
확대가 안되는것도 있습니다
오디오북이 지원되는거 일부구요
제일 안좋은건 충전이 안됐다는
핑계로 공부를 쉬는 학생..
종이책은 오로지 책에ㅡ집중하는데ㅡ디지탈은 다른걸 더 하게ㅜ되지 않나 유튜브를 본다든가 등등
집중력이나 상상력만 기준으로 삼는다면
종이책이 훨씬 더 이로운거는 맞아요
저도 10대초반때 어릴때 몸이 안좋아서
집안에만 보낸 시기가 길게 있었는데 그때
소설책이나 위인전 세계사 역사등등
책중독에 빠져서 박스채로 가지고와서
여러가지 책들 수천권 가까이 읽은적 있었는데
그당시 10대때 종이책들을 통해서
형성된 지식이나 가치관이나 감수성 상상력등
제인생에 많은 영향을 준거같아요 그리고 종이책으로
읽으면 집중하고 몰입해서 읽기때문에 뇌에서 각종
상상을 하게끔 해주어요 이건 마치 원작소설을 먼저읽고
영화화한걸 나중에 본사람들이 원작소설에서 한참 못미치는
영화수준에 실망하는 경우가 있다면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수 있을 거에요 그만큼 영상보다 종이책이 전달해주는 몰입도나
집중도 각종 깊은 상상력 자극 해주는 이런 부분이 뛰어나죠
전자북만 경험한 사람들은 무슨말인지 잘모르시겠지만
종이책+전자북 모두 경험해보신분들은 이느낌 알거에요
그리고 종이책은 책 그자체에 몰입해주는 효과도 더크고
책장 넘길때 종이책만의 감성이나 느낌이 있고
낙서나 직접 필기구로 표시하거나 등등 더 오묘한게 있어요
그에반해 전차잭으로 읽으면 뭐랄까 뭔가 자체적으로 나오는
인공적인 광원이나 빛 발열등등 기타 다른 추가정보 제공
해주는 기능등등 오히려 순수하게 책을 읽을때 방해하는 요소들이 더많아요
분명히 같은글자를 읽는데도 전자책으로 읽으면 뭔가 결여된
부분이 느껴져요 이부분을 말로 설명하기 애매하네요 분명히 그런게
있는데 막상 설명할려니까요 ㅋ
지금은 채널을 잠시 보니 몸이 많이 좋아보이셔서 다행입니다! 힘든 시기를 좋은 기회로 전환시킨 모습에 박수를 드리고 싶어 굳이 댓글을 남기며 제 마음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정말 멋있어요
전자기기랑 종이책 연구 결과만 봐도 종이책으로 공부시키는게 좋죠. 전자기기 멀리하고 살았던 애가 학교들어가더니 중독됐던데. 할 수 있는한 전자기기 멀리할 수 있으면 좋은거.
학습에서 디지털 기기를 쓰는 것은 보조용으로 쓰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