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생방 훈련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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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1 тыс.

  • @team5p
    @team5p  3 года назад +180

    안녕하세요. 장석조 감독입니다.
    ‘면제받지못한자‘ (줄여서 ’면받자‘)라는 웹툰 기억하시나요?
    제가 자대 편 초반부까지 그리고, 아직 미완인 웹툰인데요.
    워낙 수익성이 적어서, 초판도 판매가 안 된 작품이죠.
    이 작품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까를 고민하다가 결심했는데요.
    이렇게 유튜브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면받자’는 제 군 생활 이야기로서,
    그 웹툰에서 사용할 이야기를 유튜브에 맞게 잘 각색해서
    편안하게, ‘삽시간’ 애니 형태로 그려낼 생각입니다.
    (하루만에 후다닥 그려서 만드는 초스피드 영상)
    ‘축복 소녀’ 그리다가 텀이 길어지면 종종 내보낼 생각이오니,
    ‘면받자’의 다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시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배현희-t6o
      @배현희-t6o 3 года назад +1

    • @Danihacs
      @Danihacs 3 года назад +2

      🇴 🇰  🇹 🇭 🇦 🇳 🇰 🇸

    • @theblackcat9046
      @theblackcat9046 3 года назад +3

      저는 군복무시절 재미있게 봤는데 초판도 수익그리 좋지 않았다니 팬으로써 씁슬하네요

    • @랭길
      @랭길 3 года назад +3

      저 1,2권 두권다있습니다 기다리다 지치긴했네여 ㅠㅠ

    • @shinryu3499
      @shinryu3499 3 года назад

      전 그책 샀습니다!!!

  • @성이름-e1l8f
    @성이름-e1l8f 3 года назад +41

    진짜 숨질거같다는 표현이 어떤 느낌인지 제대로 알게 해줬죠. 동기중에 살려달라고 울면서 소리치는애가 있었는데 목소리조차 안 나오는 저는 그게 더 대단해 보였죠

  • @ChGb-qr5zx
    @ChGb-qr5zx 2 года назад +57

    진짜 죽이지 않는 고통이 뭔지 제대로 알게 해주는 훈련....

  • @speed1742
    @speed1742 Год назад +10

    저는 어릴적에 연대앞에 사느라 허구헌날 최루탄 냄새맡고 자라서 군대 화생방훈련이래도 아...그냥 익숙한 그것이 또 오는구나 하고 가스실 들어갔던 기억이 나네요.눈물 콧물이야 흘렸지만 그냥 덤덤하게 하고 나와서 남들 죽는다고 토하고 정신 못차릴때 멀쩡하게 있으니 동기들은 뭐 저런놈이 다있냐? 라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조교들은 저 ㅅㄲ 운동권이라면서 수군대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 @ChriseanKim
      @ChriseanKi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

    • @swjung7975
      @swjung797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제가 이 비슷한 댓글 적으려다 보니 이 댓글이 있네요.
      제가 80년대 후반 학번인데 입대전 시위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시위 현장이나 막 끝난 현장을 하도 많이 지나다니고 하다보니
      완전히 익숙해져 화생방 훈련할 때 덤덤하게 눈물 콧물이나 조금 흘리고 나왔던 1인입니다.
      그땐 왜 화생방 훈련을 힘들어할까 이해가 안되기도 했지요.ㅎㅎ

    • @Antake132
      @Antake132 3 месяца назад

      운동권이 자랑이냐? ㅋㅋ

  • @이학재-y2s
    @이학재-y2s 3 года назад +59

    용기 있게 소신 발언한 사람들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 나간다라 명언입니다ㅎㅎㅎ

  • @리코-i4o
    @리코-i4o 3 года назад +22

    무해하다는건 말이안됨 저걸 이미 설명할때 미세한 갈고리들이 피부에 걸려있는거라고 하잖아요 그게 몸안에 코 목으로 시작해서 몸안으로 들어간다는건데.....무해할리가...

  • @handsomeguy01
    @handsomeguy01 3 года назад +39

    화생방 때 그 느낌이 숨을 숼 수가 없다 정말 죽을거 같다 애국가 완창 후 문이 열린다 천국의 문이 따갑다 눈 코 입 다 따갑다 물로 씻는다 멘붕 끝 정말 생각 도 하기 싫은 경험
    다시는 하고 싶지 않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알람설정 😁

  • @전업투자자-v7j
    @전업투자자-v7j 3 года назад +55

    화생방은 이승준의 지적이 너무 정확한듯함.
    새로 바뀐 방식은 저도 처음 들어보는데, 저건 잘 된 일 같네요.

  • @_Rookai_
    @_Rookai_ 3 года назад +79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ㅋㅋ
    다른 승준 말고
    전 기초훈련만 받는 신교대에서 당시 신종플루 유행 시기라고 cs탄이 지급 안돼서 매캐한 냄새만 간접적으로 맡아본 경험이 있네요.
    상상만 해도 정말 버텨내신 분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youngnam944
      @youngnam944 2 года назад +1

      저는 논산 훈련소 나왔는데 저역시도 09년도에 입대했었는데 그때도 신종플루 때문에 화생방 하진 않고 냄새만 맡고 나온 적이 있었죠.. 그 외 훈련은 다 받았지만요..

  • @gissjj5484
    @gissjj5484 3 года назад +31

    다른 승준도 다른 의미로 세상을 쪼끔 바꿨죠 ㅋㅋㅋㅋㅋㅋㅋㅋ

  • @뇽쌤필름
    @뇽쌤필름 3 года назад +18

    경계근무 서다가 똥마려워서 잠깐 숲에 들어가 똥누는데 근처에서 화생방 훈련후 CS탄 남아서 소비한다고 터트렸음...
    눈물콧물똥물
    아물론내얘기아님

  • @KeicyH
    @KeicyH Год назад +1

    KATUSA 전역자 입니다. 미군과 같이 화생방 훈련을 경험했습니다.
    우리 부대가 핵관련 부대라서 화생방 훈련이 정말 FM이었겠죠.
    훈련시 소총은 놓더라도 방독면은 항상 착용해야하는 부대였다.
    가스실에서 마스크를 벗었냐구요? 아니요.
    논산훈련소에서의 화생방훈련 경험을 얘기해줬더니 다들 미쳤단다.
    이젠 달라졌다니 다행이지만 정말 무식한 군대다.
    그리고 화생방 정화통은 그 수명이 6개월이다. 그것도 각 용도에 맞는 제품을 써야지 하나로 만능이 아니다.
    화생방 훈련이라면 마스크 착탈도 중요하지만 가스에 적합한 제품, 마스크 착용후 일상 근무, 물마시기, 사격, 본인주특기(포병, 운전병 등) 업무 등을 훈련해야한다.
    강군은 얼차려 군기만으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 @봄이오나봄-r3f
    @봄이오나봄-r3f 3 года назад +17

    썸네일 캐릭터들만 보면 20대 초반에 연예인 지옥 보면서 낄낄대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작가님도 40대가 되었고 저도 곧 40대가 되어 가는데 그때 그시절 웃으면서 봤던 기억에 지금도 미소가 지어지내요. 감사합니다.

  • @제육볶음-q7n
    @제육볶음-q7n 3 года назад +4

    2012년 논산훈련소 훈련병시절 화생방 할때가 생각나네요....방독면을 쓰고 한다길래 속으로 살았다를 외쳤지만...방독면이 너무 오래되서 정화통을 뚫고 가스가 몽창 들어와버리는..대참사가 일어났었죠 ㅋㅋㅋㅋ 하필이면 들어가도 가장 따끈따끈할때 들어가서 목에 가스 가득차서 숨이 안쉬어지고 눈코입은 헬파티 온 힘을 다해 조교의 명치를 두들기며 살려달라고 외쳤던....그때의 악몽 ㅋㅋㅋㅋ끝나고 나서 신선한 공기의 감사함을 딱 5초 느끼고 바로 동기들과 불만불평 파티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ㅋㅋㅋㅋㅋㅋ

  • @우리는깐부-i6z
    @우리는깐부-i6z 3 года назад +9

    훈련소 화생방때 처음 마셔본 CS 탄 아직도 잊을수가 없지 ㅋㅋ 숨을 쉴려고 하면 안쉬어져서 짧게짧게 훅훅 쉬는데도 눈코입에 누가 막 졸라 매운 짬뽕국물 들이 붓는 그런 고통이 느껴짐 ㅋㅋ 이게 숨을 쉬는데도 매우면서 따가운 고통이 같이 동반 되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지를수 밖에 없었음 ㅋㅋ 다행히 안에 조교들이 군가는 안시키고 그냥 고통에 몸부림 치는거 보다가 내보내줌 ㅋㅋㅋㅋㅋㅋ

  • @SvEvXvKvIvNvGv6974
    @SvEvXvKvIvNvGv6974 3 года назад +28

    사람이 힘들거나하면 흔히들 죽겠다 죽겠다 표현을 많이 하는데, 화생방 접한 후 진짜 죽을지도 모르겠단 기분이 든건 처음이었음 ㅋㅋ

    • @천라이언
      @천라이언 3 года назад +3

      난 그거 할때 조교들이 신기해야할 정도로 괜찮았어요 ㅋㅋ 조교들이 이런 새끼가 다 있냐고 하면서 신기해 했음. 처음 들어가기전엔 앞조들 하는거 보고 오지게 떨었는데 ㅋㅋ

    • @맥스막스
      @맥스막스 3 года назад +1

      CS가스가 갈고리 같이 생겨서 만지지 않으면 괜찮다고 하는데 방독면 벗을 때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만지니까 칼로 얼굴 찢는 느낌이 났음

    • @danh2709
      @danh2709 3 года назад +3

      정말 순간인데 정말 이생각 들었음 ㅋㅋㅋㅋㅋ 딱 20초 아 죽는게 이런거구나 ㅋㅋ

    • @SPACE_MEOW_CAT
      @SPACE_MEOW_CAT 3 года назад +1

      @@천라이언 나도 유격 때 1회씩 할 때, 난 자원해서 3~4번씩 들어갔다요(='ㅁ'=) 주변에 다들 놀라는데, 난 멀쩡함 ㅋㅋㅋㅋ

  • @wmwmghgh
    @wmwmghgh 3 года назад +21

    논산 훈련소 시절 중대장 말씀이 생각나네요
    " 실제로 화생방전 벌어지면 나같으면 자살해버린다 "

  • @핫걸-y5b
    @핫걸-y5b 3 года назад +30

    조교방독면 벗긴 선임이 생각나네ㅋㅋㅋ그 선임은 깡패출신이라 가만히 잘 있으면서 말 잘듣고 있었는데 조교가 쌍욕하길래 선임이 거기 있던 조교랑 3:1로 따이로 해서 다 벗김ㅋㅋㅋㅋ근데 거기서 몇명이 뛰쳐나가서 난장판이 되었음

  • @bogyukim
    @bogyukim Год назад +6

    화생방... 이제서야 제대로 된 훈련방법으로 바뀌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드네요. 참 다들 고생 많았습니다.

  • @ojisten
    @ojisten 3 года назад +6

    화생방 훈련때 멋진사나이 한곡만 부르고 나가는거는 보살님 같은 조교네요

  • @farangith
    @farangith 3 года назад +19

    공군 화학지원대에서 근무했었습니다. 화생방훈련이 정말 실용적으로 바뀌었군요.
    정말 부패와 부조리의 온상이죠 군대.....
    병사의 주적은 북한이 아니라 간부라는 말이 괜히 나온말이 아니죠

  • @mornian_
    @mornian_ Год назад +3

    나 할때는 따갑고 매캐하기도 했지만, 목과 폐에 가스가 가득차서 마치 물에서 익사하듯이 숨이 안쉬어지는 상태였음....

  • @91Rabun
    @91Rabun 3 года назад +7

    묘사력이 아주기냥ㅋㅋㅋ 연지에서도 봤지만 특집답게 설명이 피부에 와닿네요

  • @joonlacas3261
    @joonlacas326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화생방 훈련. 맞는 말입니다. 50대 이상에게는 최류탄이라고 알려진 가스. 전 학생들 데모가 가장 심했던 1980년대 초중반에서 후반까지 서울 종로구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기에... 일주일에 두세번은 최류가스를 마시며 공부했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흩어져 도망치는 데모대와 엉키기 일쑤고... 한번은 타고 있던 버스안으로 최류탄이 떨어졌던 때도 있지요. 군에서 받은 화생방... 저는 그렇게 힘들지 않더군요. 사실 경험을 통해 익숙해지지 않는다 하는데... 과학적으로는 모르겠지만, 경험적으로 보면 군생활에서 데모와 거리가 먼 시골 출신일수록 견디기 힘들어 했고... 저처럼 대도시 중심가 출신이나 데모를 많이한 경우는 잘 견디는듯 합니다. 전역후 중고등학교 동창들이나 대학 친구들과 이야기한적이 있는데... 많이듷 공감합니다. 그건 폭력이나 가혹행위로 인한 고통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합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전체 후임에 폭력과 가혹행위를 하던 시절... 일병을 달면 할만해지는걸 보면 말입니다. 물론 미개한 훈련방식이나 내무생활을 옹호하는건 아니고... 인간의 적응성은 생각보다 대단한것 같습니다.

  • @RaccoonChoi
    @RaccoonChoi 3 года назад +7

    이거 보니까 육군훈련소에서 수류탄 교장에 간게 생각나네요.
    처음 사격장에 갔을때의 그 소리.. 천둥번개가 친다고 생각했는데...
    수류탄 교장가니깐 더 긴장되더라고요... 교관들은 어찌나 그렇게 잘 챙겨주던지 ㅋㅋㅋㅋ 던지기전에 한번 포옹하고
    수류탄 교장 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주세요 !

  • @시골삼춘-y8l
    @시골삼춘-y8l 3 года назад +20

    와... 정말 다시는 기억하기 싫었는데... 감독님 멘트로 인하여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ㅋ
    전 다행히도 03군번인지라 훈련소에서 군가한번 부르고 나왔습니다 ㅋ
    멕시코전 결과로 인한 불똥이 튈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제가 겪은 군생활도 정말 견디기 힘들었는데 감독님 영상을 보고나니 90년대 군생활에 비해서는 다소나마 개선된 환경에서 했었었네요.
    대한민국 국군 장병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 @채지수-y4l
      @채지수-y4l Год назад

      전 06이라 저정돈 아니엇죠 ㅜㅜ 저도 공병

  • @카이조크-y6u
    @카이조크-y6u 3 года назад +29

    육군훈련소에 1번만 겪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머릿속에 박힌 그 감각..

  • @보리랑-q8x
    @보리랑-q8x 3 года назад +10

    98년 군번이시군요. 저도 98년 입대했고 7월 논산 군번이며 3군단 공병대대에서 장비 운전병을 했었습니다. 가리산에서 유격 훈련 받은 기억이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항상 재밌는 군대 얘기 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 @별명따위-o4v
      @별명따위-o4v 2 года назад

      가리산 유격 아시네요
      저도 거기 나왔습니다 반갑네요

    • @ksshin790
      @ksshin790 2 года назад

      78군번입니다3공병여단영선반보이라병근무했읍니다기억이새ㅠ롭습니다후배장병들화이팅하시기진심으로바랍니다

  • @재영-C
    @재영-C 3 года назад +15

    진짜 개인적으로 군대에서 받은 훈련중에 받기전 제일 떨렸던 훈련이 화생방이었던거 같습니다 ㅋㅋㅋ

  • @에양에양
    @에양에양 3 года назад +34

    신교대1번, 유격2번. 다해봤을때 느낀건,
    " 아 실제 화생방 상황이 터졌을때 이렇게 대처해야겠구나. " 가 아니라,
    " 아...빠르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 그냥 포기하라는 거구나.... " 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 @dawonjle
    @dawonjle 3 года назад +45

    나서는게 나대는 사람이 있고
    나서는게 리더쉽인 사람이 있음
    종이 한장 차이지만
    그사람을 리더인지 병신인지 구분이 되는것

  • @clayyu8446
    @clayyu8446 3 года назад +2

    마지막 내용 말씀하신 화생방 훈련대로 해야 옳은 교육인데 과거의 화생방 훈련은 숨을 악을쓰고 참아야 겠다고 각인이 되어버리니 그냥 숨참기 훈련 인거죠 유격때 숨을 3~4분 가량 참고 멀쩡히 나온 기억이 나는데 물론 운좋게 군가는 시키지 않더군요

  • @산과들-d2x
    @산과들-d2x 3 года назад +7

    아우..세상에.군인들 진짜 고생하십니다.

  • @장범석-d2u
    @장범석-d2u 3 года назад +4

    진짜, 화생방 들가면 본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속도로 진짜 목숨을 건 속도로 방독면을 착용한다.
    스스로 생각해도 경이로울정도의 속도로 착용을 완료함 ㅋㅋㅋ ㄹㅇ ㅋㅋㅋ
    그리고 정화통 잘 안껴지면 옆 동기한테 살려달라고 하면서 도와달라고 함ㅋㅋㅋ

  • @으타
    @으타 3 года назад +10

    저는 유격때 인솔간부가 화생방 교관의 친분으로 정화통 빼지않고 편하게 한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훈련소때 눈물 콧물 침 다 나왔지만..
    방호복 만지면 따갑기도 했고..

    • @으타
      @으타 3 года назад

      @ 모폴TV 내 채널 들어오지마세요 제발 ꪜ 뭐하는 넘인거?

  • @강규영-g8z
    @강규영-g8z 3 года назад +4

    데빌 님이 화생방 훈련할 당시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와의 첫 경기 다음 날이었다고 하죠.
    저는 훈련소와 유격 훈련 때 화생방을 했을 때 정화통만 제거하는 식으로 진행했는데, 훈련소에서는 30초 동안 정화통을 제거하고 다시 착용했고, 유격 훈련 때는 딱 10초만 정화통을 뺐다가 다시 끼우는 식으로 진행했죠.

  • @tosaltdoll
    @tosaltdoll 2 года назад +3

    군가 3번이면 5분이 넘는 시간일건데..
    저러면 호흡기에 문제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사고터질건데.... 적당히해야지..
    사고터지면 중대장.. 대대장.. 옷벗는데
    그걸 모르네..
    차라리 각개전투나 굴려야지..하여튼 멍청하기는..

  • @papadoughnuts
    @papadoughnuts 3 года назад +40

    아마 밑에 똘똘한애 있으면 나중에 진급할때 도움이 될수 있으니 조교 하라한듯

    • @hansolchoi7323
      @hansolchoi7323 3 года назад +6

      그것보다는 내가 직접 조지겠다는 의미 아닐까요??🤔🤔

    • @멍멍이-z8j
      @멍멍이-z8j 3 года назад +2

      제 생각에도 족치겠단 의미라고 봄

    • @kimseok2162
      @kimseok2162 3 года назад +1

      사병이 장교 진급에 도움이 될 수가 있나..?

  • @michaelchoi898
    @michaelchoi898 3 года назад +3

    백호 신교대 화생방 당시 2군 야구선수, mma 1세대 선수, 킥복싱 신인왕, 달건이 전부 눈물 콧물 질질 흘리고 할수 있는게 없었네요...
    그나저나 정운채 라는 분은 남면 신교대 에서 과연 아침 구보를 낙오 없이 뛰었을지 엄청 궁금하긴 합니다 +_+
    그나저나 저 조교들이 쓰고 있는 방탄모 과녁마크는 참 지금 봐도 PTSD를 잃으킬 지경입니다.. (저도 어깨에 저 마크를 차고 전역하긴 했는데 방탄모에 저 과녁 마크는 오직 신교대 에서만 봤네요)

  • @namdukyung
    @namdukyung 3 года назад +130

    자대 유격때 CS캡슐 만드는 곳이 망해가지고 나머지 재고들도 이미 다른 부대서 가져갔다고 해서 유격 때 안 한게 생각이 나는군요

    • @초리-v9o
      @초리-v9o 3 года назад +18

      신의 아들 이시군요

    • @MrPark850217
      @MrPark850217 3 года назад +9

      운을 다쓰셨네요

    • @COSMO-cb9lt
      @COSMO-cb9lt 3 года назад +15

      3대가 덕을 쌓고, 시조부터 신에게 밉보이지 않았으며, 부모님에게 예를 다하였고, 개인의 몫을 출중히 다하고도 남아야 받을 수 있는 기적인데

    • @jpark7391
      @jpark7391 2 года назад +12

      전 한 번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어요
      훈련소때는 cs앞조에서 다 소진돼서
      유격때는 부대에 담당업무 사고나서 중간에 복귀
      (알고보니 담당중사가 훈련싫어서 뻥카)
      마지막 유격때는 말년휴가 ㅋㅋ

    • @liveinidiot9758
      @liveinidiot9758 2 года назад +4

      와 ,,,,,

  • @하정효-q3b
    @하정효-q3b 2 года назад +4

    90년도 초에 군대 생활 한 사람입니다. 정말 화생방 훈련 하면서 ..이거 왜 하는 건지 몰랐는데..
    이제라도 제대로 바뀌었다고 하니..다행이네요

  • @babymouse
    @babymouse 3 года назад +8

    숨을 들이시는건 되는데 내뱉는게 안되는 마법같은 매직ㅋㅋㅋ

    • @조부시
      @조부시 2 года назад

      갑자기 생각 났네요ㅋ

  • @DohyeongLee
    @DohyeongLee 3 года назад +5

    와 추억이네요ㅋㅋㅋㅋ 저는 아주 악바리로 참아내서 크게 들이마신 기억은 없어요😆 마무리하고 나와 바로 얼굴을 만진게 큰 탈이었죠..ㅋㅋㅋ

  • @ihatecong5658
    @ihatecong5658 3 года назад +1

    흠.. 근데 혹시 원주 간현유원지 유격장이었나요?
    계원예대, 102보, 공병대 등 공통점이 몇몇 있는데 이런거 하나씩 알아가는게 재미있더라구요ㅋㅋ
    그나저나 13군번인데 98군번과 훈련, 생활분위기, 시설ㆍ환경이 비슷한건 볼때마다 좀 안습입니다.ㅜㅜ

    • @team5p
      @team5p  3 года назад +1

      703 가리산 유격대입니다. ^^

  • @풀잎세계
    @풀잎세계 3 года назад +12

    유격때 화생방 할때
    들어가기전에 cs탄이 바람불어가지고 간접적으로 맞고 그랬었죠.. 진짜 따갑더라구요...

  • @야채토마토-u1m
    @야채토마토-u1m 3 года назад

    2002년 9월군번 월드컵끝나고 추석끝난다음날 입대했습니다. 오인용님보다는 좀 뒤이긴하지만 저또한 저 무식한 화생방훈련을 했습니다. 모든훈련 통틀어 저 화생방이 제게는 가장 힘든걸로는 베스트인듯 합니다. 방독면 벗고 진정한 고통과 조우중 다른 내 훈련소 동기녀석이 조교 방독면 벗겨서 조교와 다함께 고통의 춤판을 벌였드랬죠...ㅋㅋ 참 힘들었지만 그때당시 기억이 나서 흐뭇하기도하고 혼자 컴터앞에서 영상보면서 실컷웃었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그건 그렇고 우리 승주이 스티붕이랑은 다르게 노도조교 됬뿐네...ㅋㅋ 반전 좋군요.

  • @powerajw1163
    @powerajw1163 3 года назад +3

    ㅋㅋㅋㅋ
    훈병때 도망치다 잡히면 또 받았죠.
    진짜 신병때 두번 했습니다.ㅋㅋㅋ
    자대가서 상병때 한번 받고
    개말년 제대 7주 남기고 유격 갔는데
    짬순 번호로 4번 달았죠.
    조교들도 제가 간부인줄 알고 경례하고 그랬죠.
    훈련 받으려 하면 조교들이 그냥 쉬십시오라고 하더군요. 익숙해져서 행군때까지 모든 훈련 다 빠졌습니다. ㅋㅋ

  • @행복-u4k
    @행복-u4k Год назад +1

    10군번인데
    방독면 벗어 훈련받음
    그러고 개같이 캑캑거리면서 군가 한 세곡하고 탈출함 진짜 눈 ㅈㄴ 맵고 넘 고통스러움...ㅠㅠㅠㅠ

  • @개금현정-f8g
    @개금현정-f8g 3 года назад +10

    진짜 팩트로 조지면 어쩔수 없는거~👍

  • @billyhult77
    @billyhult77 3 года назад +1

    전 공익 판정받아서 화생방 강도가 현역보다는 약했던 것 같네요.눈물나고 그랬지만 그렇게 큰 고통은 없었고, 같은 동기 후배녀석은 전혀 아무렇지 않다며 웃고 있던 기억이나네요 ㅋㅋㅋ 특이하게 그녀석만 멀쩡했던.1950년 수통 사용하셨다고 하셨는데 세월이 지나 제가 들어갔을땐 1946년 수통 썼습니다. 지금도 군대들어가는 후배들 똑같이 박물관에 전시해야할 수통을 쓰고 있겠죠.

  • @chernobyl4960
    @chernobyl4960 3 года назад +7

    데빌형님 오랜만에 업로드 하시네 보기전에 와드 박는 센스 잊지 않았습니다

  • @boonfeel82
    @boonfeel82 2 года назад +2

    아주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저는 공익(요즘말로 사회복무요원)출신이고 53사단 신교대 훈련병시절 화생방은 감기기운이 있어서 열외했었어요. (참고로 저는 02년 4월 입소!) 시간 되신다면 각개전투도 한번 다뤄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추웅서엉!

  • @Tigris2023
    @Tigris2023 3 года назад +14

    부사관 전역해서 화생방 교관으로 유격때 화생방 훈련시 안에서 교육진행했으나 오래있으면 무덤덤해집니다...
    그리고 오래있다보면 그냥 방독면 벗고 있기도 합니다. 워낙에 새는방독면이 많은지라 ㅋㅋㅋ

    • @박세종-w6s
      @박세종-w6s 3 года назад

      2222

    • @이재덕-n7o
      @이재덕-n7o 2 года назад

      방독면벗고 ㆍ가스도 적응이 되남 ㆍ이상한 상황이네 ㆍ총맞고 첨엔 죽었는데 여러번 맞아보니 맞을만 하다는 얘기로 들이네

    • @Tigris2023
      @Tigris2023 2 года назад

      @@이재덕-n7o 화생방실 가스에 오래동안 노출되면 처음보다가 적응되어 견딜만합니다. 가스실에 얼마나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대대급 화생방훈련이면 400여명정도입니다.
      그인원을 보통 화생방교관 10명미만이라 통제하고 가스캡술 나을때가 옵니다. 처음에는 쓰고들어가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벗고 있는게 나아집니다.
      매운음식도 먹다보면 적응되는것이랑 비슷합니다. 물론 적응이 않되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 @꾸꾸-e1g
    @꾸꾸-e1g 3 года назад +1

    전 해군훈련소 때 야매치는 방법이 전해내려오는데 검은 양말 몇 켤례를 돌돌 겹쳐말아 정화통 크기로 만듭니다
    그리고 몰래 챙기고 빵에 들어갑니다 빵은 어둡고 cs탄 터트리면 더 흐립니다
    그리고 교체할때 목과 어깨로 정화통을 가린뒤 준비한 양말을 들어올리고 몰래 넘어가는 친구 몇 있었습니다
    물론 교관들이 돌아다니면서 확인하지만 가운데 자리 잘잡은 애들은 못보고 지나치더라구요
    그때 대대장이 직접와서 시간끌었을때 야매친 놈들은 편했겠지요
    그 때 그 분위기가 막 절규하고 울부짖고 욕하고 소리지르고 교관들이랑 몸싸움하고 그러는데 아비규환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지옥문이 열린줄알고 무서웠고 저는 다행이 호흡을 입으로 찔끔찔끔 먹고 뱉듯이 하여 버텼습니다 호흡을 입으로 한거죠 이렇게 하니 견딜만했어요 동기들은 콧물폭포로 나왔는데 전 눈물만 빼는데 그쳤습니당ㅎㅎㅎ
    전 솔직히 화생방 할 만했습니다ㅋ
    +전 2015년도 662기였나? 인데 제 기억으로는 방독면 착용상태에서 터트리고 정화통 벚고 한참 뭘 한뒤에 끼운것까지만 기억납니다

  • @최강후사-e2p
    @최강후사-e2p 3 года назад +5

    97군번으로 10분간 맡았던 화생방훈련은 결코 잊혀지지 않네요 정말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어요 ㅎㅎㅎ

    • @사사키리댜
      @사사키리댜 2 года назад

      커헐 10분 이야.... 질식하겄다 ㄷㄷ 고생 하셨습니다

  • @규정이-x2u
    @규정이-x2u 2 года назад +1

    과거 대학생들은 병영훈련을 가서 가스실 경험을 했었고 수시로 벌어지는 시위로 최루가스의 고통이 무언지 알기에 화생방실습시 한번에 통과하기를 바랐던 것 같습니다.
    전의경이 던진 것 중 사과탄을 주워와 던져서 일을 낸 경우도 있었지요.
    RCT나 기동훈련시 화학대 작계 지도를 보면 화학탄 낙탄이나 피해 분석한 것을 보면 광면적을 오염시키고 어떤 화력 보다 무섭다는 걸 느꼈고 화생방전력이 더 강화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o9_o9_o9
    @o9_o9_o9 3 года назад +5

    저 군대가기 전에 면제받지못한자 보고 행군대비도 하고 재밌게 봤습니다!! 면받자 마무리를 보다니10년을 넘게 기다렸습니다 ㅠㅠㅠ

  • @이인엽-i8h
    @이인엽-i8h 3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항시 재밋게 보고 있습니다.
    고통이 적응이 된다라... 말이 안되죠.ㅎㅎㅎ
    저분이 말을 잘해도 대빌님 말데로
    일듯합니다. 근대 반전이...
    98웕드컵이라...ㅎㅎㅎ 전 누워서 뽀글이 먹으며
    봤는데 기억이 안나요.ㅎㅎㅎ
    근데 군번은 안까먹네요...
    20대의 5/1 ... 지금 생각으로는 너무 아까운데
    그 청춘을... 근대 힘없고 빽으면 뭐.. ㅡㅡ;;
    데빌님은 아들있는거로 아는데
    내 친한 동생... 아들 있는 동생들...
    통일이나 되면 날꺼 같다고 할때
    내왈-신의주나 재수 없으면 백두산간다
    더 춥고 집에서 더 멀아질꺼 같은데...ㅎㅎㅎ
    기냥 생각나 적었내요.
    전 띨이 다라.. ㅠㅡ; 그건 맘데로 안되는거니 뭐...
    암튼 잘보고 갑니다. 타가 느리고 어려워
    한번쓰기 힘드니요. 전96 ㅎㅎㅎ
    이것 저젓 썼네요.
    수고하세요.

  • @liliku_design
    @liliku_design 3 года назад +3

    저의 경우엔 화생방은 5분 있건 10분 있건 다 똑같던데요? 가스(?)를 마시고 초반에 1분 정도 죽을 정도로 괴로운데... 그 1분 지나가면 괴로워도 참을만 합니다. 그 1분 정도만 참으면 해볼만 합니다.

  • @보리랑-q8x
    @보리랑-q8x 3 года назад +1

    ㅎㅎ 가리산에서 유격훈련 받은 병장입니다~ 신교대에서 1번, 자대에서 1번. 총 2번 화생방 받았네요. 저도 공병대에 있었는데 자대배치 받은 시기와 또 장비운전병 파견으로 자대에서 2번의 유격 훈련을 피했습니다. ^^;; 유격 훈련을 총 4번 받을 뻔 했었네요.

  • @ksi86913
    @ksi86913 3 года назад +3

    와... 저는 2006년 월드컵때 훈련소 있었는데 스위스전에서 지고 16강 못간거 불똥 우리한테 튀어서 담날이 화생방 훈련이여서 개빡시게 했었는데 괜히 반갑(?)네요

  • @Krasiz_
    @Krasiz_ 2 года назад +1

    나도 훈련소때 동기들하고 화생방 했을때 저 폐급으로 찍힐뻔한적이.. 동기들하고 동시에 정화통 열었는데 소대장 명령없이 먼저 닫을려고 했던 순간이 떠오르네요..동기들이 참고 괴로워하는거 보니 나 때문에 피해볼거 같아서 다시 정화통을 머리 위에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 15.9.22... 31사단 1중대 동기들 잘 지내고 있을까.. 121 ~ 140)

  • @sumin0128s
    @sumin0128s 3 года назад +6

    저는 화생방 했을때 매운거는 못느꼈고 누가 내 폐를 꽉쥐에짜는느낌 ? 숨이 안쉬어지더군요ㅋㅋ

  • @꾸꾸-e1g
    @꾸꾸-e1g 3 года назад +2

    해군은 야교대 기간에 화생방훈련을 합니다 거기선 관물대마다 방독면팩이 있는데 민무늬 청록색은 구식 깨구리색은 신식이라 카더라가 퍼져서 가방자체를 바꾸거나 내용물만 바꿔치기하는 애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깨꾸리팩방독면은 불량이 없는 반면 민무늬팩에서는 불량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2조로 들어갔는데 불량인 애들은 탄 태우기전에 남아있는 cs탄 잔가스들이 정화없이 통으로 그대로 들어오니까 뒤질려하드라고요ㅋㅋㅋㅋ
    그때 전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 @Truth123ish
      @Truth123ish 3 года назад

      마봉관 밥 맛없는거 아직도 기억나네요

    • @꾸꾸-e1g
      @꾸꾸-e1g 3 года назад

      @@Truth123ish 제한배식 눈깔사탕같은 눈깔주먹밥 생각나네요ㅋㅋㅋㅋ

  • @shh1755
    @shh1755 3 года назад +8

    190번 훈련병이셨던 분과 같은 생각을 한 1인입니다. 지금은 합리적으로 바뀌었다니 다행입니다. 솔직히 누가 애초에 훈련을 저런 방식으로 계획한 것인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 @team5p
      @team5p  3 года назад +2

      그래도 조금씩 바뀌는 듯 해서 다행입니다. ^^

  • @sgcc_sogang_yt
    @sgcc_sogang_yt 2 года назад +1

    올해 유격 갔었고, 어제 전역한 사람인데 아직도 옛날 방식이랑 비슷하게 해요. 저도 화생방 훈련할 때 방독면을 벗고 그러지는 않았지만 PT 체조 시키고서 정화통 제거하고 군가 부르게 하고 다시 정화통 결합시키는 방식이였죠.

  • @만돌돌이
    @만돌돌이 3 года назад +2

    나왔구만! 데빌님 18년간 오인용 진성팬입니다ㅎㅎ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 @전투불패
    @전투불패 Год назад +1

    누가그러더라 남들이 다 맞다고 우길때 정직하게 아니오 하다간, 왕따 당한다고...올바름을 말하면 그 사람은 꼰대가 된다고..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하나 둘 희생해서 우리가 이렇게 되는게 아닐까?
    지금 50대인 직장 부장님이 그러셨다.
    자기때는 돈 많은 집 애들은 군대 면제받는게 어쩌면 당연했다고..
    국회의원 아들, 하다못해 시골마을 이장 아들도 면제였다고...
    오죽했으면, 모 대통령 후보 아들이 군대면제 의혹이 붉어지자...
    '나랏님 아들 될 사람인데, 군대 좀 빼준게 대순가?' 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세상이 계속 저렇게 올바름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고, 그 사람들이 왕따를 당해가면서 얻은게 아닐까 싶다...
    내가 어릴때, 이웃집 친구 아버지는 직장에서 해고 당했다.
    그 이유는 몇 달을 밤 10시 넘게 일을 시키곤 월급은 그대로였다.
    중졸밖에 되지 않아서, 그냥 주는 대로 받고 살다가...
    우연히 회사내규라는 책을 보니, 업무시간을 초과해서 일을 시키면, 그에 상응하는 돈을 줘야 한다는 규정을 봤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네 대학생들 한테 물어보고, 법무사들에게 물어보니 받아도 된다고 하길래...
    이 돈으로 마누라랑 자식 외식시켜줘야 겠다 싶어서, 싱글벙글 하면서 가서 지급해 달라고 했다가 해고당했다고 한다.
    억울하다고, 몇날 며칠을 회사가서 싸우다가, 법정 소송가서 결국 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만, 받아냈다...하지만, 그 아저씨, 후회아닌 후회를 하면서 살았다. 직장동료 누구도 편들어 주지 않고, 힘겹게 몇 달을 소송에 불려다니셨다. 그런 아저씨들의 희생이 있어서...오늘날 우리는 초과수당이라는걸 받을 수 있었다.
    생각해 보면 너무나 당연한 걸...윗 사람들의 아랫사람 길들이기 괴롭히기 수단으로 뺏기고 살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본다.

  • @kjh19999
    @kjh19999 3 года назад +2

    2013년에 유격받을때도 저렇게 고통스럽게 받았습니다 ㅋㅋ cs탄연기를 들이마셨을때 그 고통을 잊을수 없네요

  • @woody8608
    @woody8608 3 года назад +1

    숨이 내쉬어지긴 하지만 들이쉬어지지는 않는, 뭔가 들숨을 턱 막는 ㅋㅋㅋ 보병학교 조교때는 CS탄을 캡슐이 아니라 수류탄형이나 드럼통형으로 깠어요 ㅋㅋㅋ 물론 실외지만 교육생은 빠르게 방독면을 써도 조교들은 가오(?)땜에 쓸수 없기에 바람방향 사전파악이 필수였죠 ㅋㅋㅋ

  • @권혁상-h6r
    @권혁상-h6r 3 года назад +3

    2012년에는 정화통 올렸다가 다시 낀뒤에 마지막 나가기 1분전에 벗게만든다음 쓴맛도 보게했었어요 ㅋㅋ 근데 1분정도야 별거없었긴 개풀 진짜 디지는줄알았네요 ㄷㄷ

  • @a_cheeky_shrimp
    @a_cheeky_shrimp 2 года назад

    곧 군대가는 군인들을 위해 경험담을 써봅니다.
    공군 병 823기입니다.
    기본군사훈련단에서 화생방훈련을 할때
    이미 가스가 가득한 방에 줄줄이 들어가서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방독면을 착용하게 교육했습니다. 물론 방독면도 보통 15초~1분이면 착용가능하지만...
    이미 얼굴은 침, 콧물, 눈물로 범벅이라 앞도 안 보이고 동기들이랑 부딪히는 등으로 착용하는 것이 은근 까다롭습니다. 정화통을 도중에 분리해도 이미 쓴맛을 본터라 큰 타격은 없지만 방독면이 상당히 오래되어 정화통이 찌그러진 것들은 다시 부착하기 힘들다는 점도 미리 알아두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가끔씩 소대마다 한두명은 화생방에 면역인지 가스를 마시면서 버티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피부는 딱히 따갑진 않았지만 눈이 은근 맵고, 코로 숨을 쉬면 그냥 죽는다고 생각하세요. 차라리 입안에 침을 가득 머금고 입으로 숨쉬다가 방독면을 착용할 때 머금은 침을 뱉어버리면 됩니다. 교관들도 침뱉는거 머라 하시지 않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화생방은 진짜 인간이 위급해지면 얼마나 추해지는 지 실험하는 훈련인거 같습니다. 쓰러지면 소리지르고, 방독면 못 쓰면 소리지르고, 내보내달라고 호소해도 소리지릅니다.

  • @kim_007_
    @kim_007_ 3 года назад +3

    13:06 다른 승준
    스티브 유도 바꾼게 있음.
    병력 약속은 지키자.

  • @TM_s
    @TM_s 3 года назад +1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구냥-q8i
    @구냥-q8i 3 года назад +7

    진짜 훈련하는 의미가 하나도없는 병신같은 훈련 .. 현실에서 생화학무기나 최루무기는 터지고 들이키자마자 사망인데 무슨 참는훈련을 하고있지 ㅋㅋ 재빨리 방독면착용후 탈출하는 훈련을 하면 모를까

    • @hj0828
      @hj0828 3 года назад

      방독면 빨리 착용하는 훈련은 받습니다. 그런데 탈출을 어떻게 하겠어요? 벙커도 없는데 ㅠ

  • @bluewhale3733
    @bluewhale3733 3 года назад +1

    어릴때 대학가 살았는데 최류탄 너무 많이 맡아봐서 오히려 화생방이 더 쉬웠습니다.
    화생방은 잠깐하고 끝이지만 최류탄은 어디 도망도 못 가고
    몇 시간동안 지속되는데 진짜 죽을 맛이죠.
    근데 정말 처음 당하는 사람은 멘탈 나가더군요.
    그때 동기들한테 대충 느낌은 알려줬었는데.
    들어가자마자 반은 뛰쳐나갔어요. 그래봤자 다시 들어와야 했지만...ㅎ

  • @youngsickjang3936
    @youngsickjang3936 3 года назад +4

    담배 많이피워서 폐가 약해서 그런지 죽을뻔했다 1분도 못버티고토하고 콧물에.. 죽을것같다고 발광+ 사정해서 욕먹으며.혼자 빠져 나왔는데 화생방에죽을뻔+ 쪽팔려죽을뻔

    • @에구-r6c
      @에구-r6c 3 года назад

      그렇게 빠져나가면 나중에 후임들에게 쪽팔리고 대접못받아요 ㅋㅋ

  • @뭉클-j5u
    @뭉클-j5u 3 года назад +1

    내가 그 재수가 좋았던 케이스 ㅋㅋ
    첫 번째 신교대 화생방은 거의 맨 끝 교번이라 남은 CS탄 다 터트려서 구라 조금 보태서 남들의 x5배 짜리로 체험했지만...
    두 번째 신교대 퇴소하고 자대로 배치받아서 가니까 유격훈련 기간이라서 우린 대대에 잔류하면서 주임원사랑 작업하면서 자연스럽게
    유격훈련 제꼈음(물론 유격훈련장으로 바로 배치될거란 말도 있었지만 동기들이 너무 많아서 잘 곳이 마땅찮다는 이유도 짬됐음 ㅋㅋ)
    세 번째 마지막 유격은 원래 내가 상병 초쯤에 받아야 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뒤로 밀리고 밀리다 상병 말호봉때 받았는데
    그때도 강원도 지역 집중호우로 인해서 원래 출발할 날짜보다 하루 늦게 출발하게 됨
    거기서 기가 막히게 운이 터진게 우리 중대 일정상 맨 마지막날이 화생방이 잡혀있었는데 하루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마지막날 일정 자체가
    취소되고 자연스럽게 화생방도 안받았음 ㅋㅋㅋ

  • @serumq
    @serumq 3 года назад +8

    이승준이 바꾼것은 아닌게 분명하다.. 2000대 중 후반에도 군가를 부르고 토끼뜀을 뛰었으니.. ㅠㅠ

  • @eyeoeye
    @eyeoeye 3 года назад +2

    저는 신교대 여름기수였고, 직전기수에서 사고나서 , 방독면쓰고 입구에서 출구로 1자로 걸어나가는 몇 초도 안되는 화생방이었는데.. 지병으로 열외당해서 뙤악볕아래서 화생방물자들 혼자 다정리했던게 떠오르네요.

  • @강승범-c8x
    @강승범-c8x 3 года назад +7

    다른 승준은 가스실에서 10대군가 완창에 애국가 추가!

  • @LEEMyeoungMin
    @LEEMyeoungMin 3 года назад +1

    취그미니!!!! 햇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 @James-yy4eu
    @James-yy4eu 3 года назад +3

    저도 3번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패스...
    진짜 운이 억수로 좋은 유일한 경험

  • @옴파로스-r2g
    @옴파로스-r2g 3 года назад +1

    99년 6월 상병6호봉짬먹고
    서울 불암산 유격장 갔던 기억...
    그때 군의관님하고 친해서 비중격만곡증이라는 코에 관련된 병 때문에 화생방 열외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성함이 기억이 안 나지만 경북칠곡이 고향이라면서 경상도사투리 무지 억세게 쓰시던 군의관님 많이 생각납니다...

  • @동망치
    @동망치 3 года назад +4

    ㅋㅋㅋ 어둠에서 빛이 사악 비칠떄.. 가스 입자가 갈고리모양으로 보였음.... 신기했음 ㄹㅇ

  • @kunufelix
    @kunufelix Год назад

    사단 본부대라 화학대랑 통신대하고 같은 층 썼어요. 유격 때 화학대가 본부대한테는 cs탄 조금 사용하고 남은 건 사이 안 통신대랑 조교 맡은 유격대한테 다 썼다고 합니다.
    병사식당 취사병들이 유격대였다가 본부대로 바뀌고 나서 얼마되지 않아서 그 해는 유격대 조교들도 본부대 많이 봐졌다고 주장은 했어요.

  • @jonghan8370
    @jonghan8370 3 года назад +42

    개소리지ㅋㅋㅋㅋ 그냥 화생방이 실제로 터지면 그냥 죽는거야 무슨 방독면은 개뿔 ㅋㅋㅋㅋ

    • @shshhwh1306
      @shshhwh1306 3 года назад +3

      그리고 누가 CS같은거 터트리겠냐 한번에 최대한 많이죽일만한거 뿌릴텐데ㅋㅋㅋㅋ

    • @jonghan8370
      @jonghan8370 3 года назад +11

      옆에 탄저균 터졌는데 방독면 쓴다고 살겠냐 ㅋㅋㅋㅋㅋㅋ하여간 그냥 괴롭히려고 만든 훈련임 ㅋㅋㅋㅋㅋ

    • @skdlanfk
      @skdlanfk 3 года назад

      내생각도 그런뎅..

    • @FXXKV
      @FXXKV 3 года назад

      ㄹㅇ 이게 맞음

    • @lQoo92i1i28
      @lQoo92i1i28 3 года назад

      고문이지 저건ㅋㅋ

  • @soullohen
    @soullohen 2 года назад

    다른 승준ㅋㅋㅋㅋ 난생 처음 화생방 했을때는 좀 건강했을때인데 지금은 폐에 기흉 수술까지 해서 한다고 해도 못할 것 같네요.. 그나저나 방독면이 유사시 얼마나 필요한 물건인지는 실제 화재현장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깨닫게 되었네요 온갖 유해물질이 타오르며 내뿜는 시커면 연기.. 마스크 한장으로는 어림없을 정도로 멀리서 냄새만 맡아도 저절로 위험한게 느껴지는데 그걸 직빵으로 들이쉬면 어떻게 될지 또 평생 후유증까지 갖고 살지도 모른다는게 상상만 해도 끔찍하더군요

  • @ErrorPodo
    @ErrorPodo 3 года назад +7

    13:05 Killing Point

  • @laggu5832
    @laggu5832 3 года назад +3

    19년도 초 군번이고, 운좋게 유격도 안하고 화생방은 훈련소에서 1번만 하고 전역했습니다. 훈련소 화생방훈련은 방독면을 착용한 상태로 들어가서 정화통 분리하고 이마 위에 30초 정도 올리고 있다가 정화통 다시 결합하고 나오는 거였는데, 그 잠깐이었는데도 CS가스의 위력은 엄청났어요

  • @mornian_
    @mornian_ Год назад +2

    98 프랑스 월드컵때 맥시코한테 하석주가 선제골 넣고 너무 흥분해서 바로 백태클하는 바람에 퇴장당했죠......조교들 흥분할만 했어요...ㅋㅋ

  • @김동환-k4g
    @김동환-k4g 3 года назад +7

    들어가서 점화통 분리하면 훅하고 코를찌르는....

  • @kdyu178
    @kdyu178 3 года назад

    80년대 말쯤 부모님이 하숙집을 잠깐 하셨던 적이 있는데, 그때가 학생운동끝물시기였습니다. 집이 대학가라서 데모진압한다고 쏘는 최루탄 냄새를 자주 맡았습니다. 학교에서 집에 올 때 질질 울면서 온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군대가서 화생방할 때 오히려 다른 사람들보다 적응을 빨리 한편입니다ㅋㅋ 어릴때 익숙한 느낌
    그리고 최루탄냄새를 군대와서 처음 맡은 애들이 그렇게 많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저는 다른 애들도 어렸을 때 다 맡아본 줄 알았습니다…

  • @JINK-u1q
    @JINK-u1q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솔직히 군이 하는 일이 정말 무식하고 불합리한 일들이 많죠

  • @이재덕-n7o
    @이재덕-n7o 2 года назад +1

    라테는 방독면 없이 들어가서 군가 부르고 나왔음
    가스마시며 군가부르는 교육이였음
    또는 가스의 위력을. 몸소 느껴보라는 교육
    결론 : 전시에 가스마시며 군가부를수 있는 교육
    방독면은 구보뛸때만 착용하는 물품

  • @김성모-e2z
    @김성모-e2z 3 года назад +10

    화생방 뭐 별것 없으요... 안으로 들어거서 방독면 벗고 몇초 후 눈물 콧물 짜면서 나오면 끝 참고로 전 훈련소때 2번 들어갔습니다.. 방독면을 떨어트려서.........

  • @breakfree537
    @breakfree537 2 года назад

    훈련소때 화생방훈련 마지막조 였는데 죽을뻔하고 나와있는데 방독면 통이라고 하던가 함이라고 하던가 어쨌든 거기에 부속물 흘렸다고 부속물 모지란 사람 다시 들어가라해서 바로 다시 들어갔다 나온 상태에서 남은탄 처리하려고 그랬던지 뒤에 남은 인원 다 들어가라고해서 3번째 들어갔는데 숨이 쉬어지고 주위가 보이더군요 오바이트하던 동기들 옆에서 토닥여주고 여유롭게 있었습니다 같이 3번 들어간
    두 동기들과 편안하게 구경했습니다
    화생방도 어느정도는 적응 되더군요
    물론 자대에서는 유격을 잘 빠져나가서 훈련소때가 첨이자 마지막 화생방이군요

  • @kim4609
    @kim4609 3 года назад +3

    98년 3월 군번입니다. 훈련소때 방독면도 없이 화생방실에 들어갔습니다. 가스가 폐로 들어오는 순간 헉~!! 숨이 턱 막히고 진짜 발을 동동 구리고 손을 허공에 휘적휘적 저 모습 그대로 ㅎㅎㅎㅎ 저는 화생방과 인연이 있어서 군생활 3번정도 한다는 화생방을 5번 했습니다 ㅋㅋ

  • @김번킴
    @김번킴 3 года назад

    18년도에 방위산업체 하다가 4주훈련 받으러 신교대 가서 화생방할때 마셨었는데 산업체가 수산 건조 식품 제조 쪽이라 매일 조미를 수백키로식 타고 엄청 독한 조미 냄새도 맡고 항상 그런 가루들에 노출되있어선지 공익 이나 산업체들만 모아둔 훈련소라 약하게 해준건지 모르겠지만 버틸만 했음ㅋㅋ 눈물만 좀 나오고 콧물 침 그런건 하나도 안나오는정도 근대도 못 버티고 뛰쳐나가는 애들도 꽤 있긴 하더라 무튼 저 시절 군대도 그렇고 지금도 고생하는 군인들 보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 @meiis-f8m
    @meiis-f8m 3 года назад +5

    조교는 진짜 절대하지마라 니들생각보다 상상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