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선임 참교육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643

  • @team5p
    @team5p  2 года назад +104

    우리 구독자분들의 군대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어떤 이야기든 모두 소중한 사연이랍니다.
    편하게 보내주세요. ^^
    raidenst@gmail.com

    • @김재승-w9u
      @김재승-w9u 2 года назад +5

      구독자님이 해병대 포병으로 가서 군생활 했다고 하는데 소개하실때 중대 중대장 이라고 하셨는데 포병은 중대가 아니라 포대 라고 하며 중대장을 포대장 이라고 합니다. (이상 2004년 5월4일 입대해서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덕천리 제5609부대 1군단 1포병여단 2포병단 제657대대 브라보 155미리 견인곡사포 여섯포 사수 로 복무 하다가 2006년 5월3일 2년 만기 제대한 사람이라서 포병은 중대 중대장 이 아니라 포병 포대장 이 맞아서 말씀 드린것입니다)

    • @team5p
      @team5p  2 года назад +3

      @@김재승-w9u 고맙습니다. ^^

    • @김재승-w9u
      @김재승-w9u 2 года назад

      @@team5p 답글 달아주셔서 저도 고맙습니다 ^^

    • @김재승-w9u
      @김재승-w9u 2 года назад +3

      해병대에서는 포병을 포대 포대장 이라고 안하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장석조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댓글 달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

    • @jorimdubu8107
      @jorimdubu8107 2 года назад

      @드론 111이세요? 저는 공병여단 본부 였습니다 ㅋㅎㅎㅋ

  • @user-beautifulfujiko6974
    @user-beautifulfujiko6974 2 года назад +1036

    저 선임도 품을 수 있었다니 저 사연 주인공분이 진짜 해병이 아닌가 싶습니다.

    • @제이-o8q
      @제이-o8q 2 года назад +50

      진짜 멋있는 큰 사람

    • @mumukims
      @mumukims 2 года назад +15

      진짜 멋있다

    • @user-awesome_oroi
      @user-awesome_oroi 2 года назад +10

      제대하면 전우회나가서 만날수있으니까 저러는거지

    • @shangus_5230
      @shangus_5230 2 года назад +12

      저건 그냥 호구지

    • @shh1755
      @shh1755 2 года назад +19

      해병이라기보담 예수님 스타일인듯

  • @dhk258
    @dhk258 2 года назад +147

    정신력이 정말 강한분인것 같습니다.
    운동까지하면서 탈락해도 지원하는것부터 가혹행위를 의연하게 받아들이며 끝내 이겨내는것하며 원수도 포용하는 넓은마음도.. 참 멋있는분입니다

  • @이반장-u7c
    @이반장-u7c 2 года назад +31

    진짜 군대는 어딜가나 악마같은 인간들 꼭 있습니다... 저도 10여년 군생활중 부대내 자체 안전점검과 부대내 소원수리 마음의 소리 지속적인 관찰과 면담(주중 대민지원이나 주말 영외 작업에 피해대상인 일.이등병들 쇠주도 한잔 먹이며 똥구녕 살살 긁으면 다나옴...또는 곧 전역하는 말년들 델꼬나가 술사주면 부대 누가실세고 누가 애들 괴롭히고 몇시에 어디가면 맛사지하고 뭐 하고 있다는것을 알아내죠...)를 통해 절대 부대에 함께 섞이지 말아야할 악마같은 가해병사들을 수시로 추리고 걸러 냈었습니다... 악마같은 가해병사들은 대부분 간부들 앞에서 성실하고 일잘하며 운동도 잘해 대부분 군생활 잘한다고 인정받는 부류이지만 실제 병사들 속에서는 정말 생각도 못한 악독한 녀석들 많았지요... 제보가 들어오면 증거수집 집중관찰 추가 피해자 발굴 진술확보후 전 중대원 보란듯이 영창보네고 복귀하면 타부대로 불명예 전출을 보네서 재발을 사전 차단하려 노력을 했죠... 그리고 제가 부사관 의무복무가 끝나고 장기선발되어 5년차 들어가 짬이 좀될때는 중대원들 얼굴만 봐도 그냥 다 알수있게 되는 경지에 도달하더군요... ^^ 간부들이 조금만 더 병사들의 생활에 관심가지고 찾아보려는 노력만 있다면 절대 내무 부조리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군경력에 마이너스되는 오점(진급.인사고과)이 될까봐 웬만한 문제 발생시 자체 처리하거나 가볍게 묵인하는 지휘관과 또 그렇게 숨길수밖에 없게 만드는 군대내 각종 어의없는 규정과 법규가 바뀌지 않고 떡 버티고 있는게 더큰 문제이고 간부들의 자질과 인성도 문제입니다... 나와 상관없으니까 신경안쓴다는 간부들...병들의 문제는 병들이 알아서 해야 한다... 라는 무책임하고 직무 태만인 간부들 때문에 예전에나 지금까지도 여전히 병상호간 내무부조리는 이어지는 겁니다...

    • @hjh1868
      @hjh1868 Год назад +3

      훌륭하십니다. 님 같은 분이 꼭대기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가해병사 최정예가 전체인구의 30뻐엔티지, 가해병사 예비군이 전체인구의 30뿌로, 도합 60%의 ㅎㄷㄷ한 나라라서요 ㅠ.ㅠ 밀양간강범을 위한 나라는 있다;;;

  • @jamesdeankim4071
    @jamesdeankim4071 2 года назад +207

    지금까지 에피소드 중 가장 멋진 스토리네요. 사연자 분도 대단하신 게 전 부대원들이 왕따시키는 분위기 속에서 미움받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멋진 용기를 보여주셨습니다

  • @평범하게살고싶다
    @평범하게살고싶다 2 года назад +39

    멋지다....이게 쉬워 보여도 사람 마음이라는게 아주 간사함.... 용서....그걸 용서하다니....멋지다...

  • @tj8669
    @tj8669 2 года назад +38

    와... 사연 보내신분 참 인격자시네요.
    본인 괴롭혔던 선임에게 그러는거 정말 쉽지 않을텐데 말이죠.
    그 선임분 다른건 몰라도 후임복은 있으시네요.

  • @Radio_Thin
    @Radio_Thin 2 года назад +104

    제보자 같은 분이 진짜 참해병이네
    이런 분들로 해병대가 구성되어있었다면은 해병문학 같은 밈은 진작에 생기지도 않았을텐데

  • @고수-o5u
    @고수-o5u 2 года назад +127

    필승 1177기입니다. 저보다 후임이겠지만 진짜 해병이시고 진짜 남자십니다. 4번의 도전에 후회가 없는 군생활을 하셨으니 정말 뿌듯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럽네요 진심으로 부럽고 멋있습니다. 사회에서도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필승!

    • @ReadytoABM2drip
      @ReadytoABM2drip Год назад +2

      전우애 실시로 빤 횟수가 많나요 빨린 횟수가 더 많나요??

    • @이영욱-d1p
      @이영욱-d1p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으 해병대 그켬..🤮

    • @고수-q3f2s
      @고수-q3f2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ReadytoABM2drip님 어머니가 남자들한테 빨린 횟수보단 적을거에요 아마 (진지함)

    • @고수-q3f2s
      @고수-q3f2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ReadytoABM2drip님 어머니가 남자한테 빨린 횟수보단 적을거에요!

    • @고수-q3f2s
      @고수-q3f2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영욱-d1p뭘 했다고 초면에 극혐거리시는지? 다른사람들이 보면 가만있는 사람한테 시비거는 님이 극혐일까요 해병대나왔다고 욕먹는 제가 극혐일까요 ㅋㅋ 지능수준이 대단

  • @soullohen
    @soullohen 2 года назад +206

    전역자들을 포함해 사회에까지 전이되던 해병대 악습 때문에 좋게 생각하지 않았던게 해병대였는데 사연 보내주신분이야말로 진짜 선봉군이시군요..

    • @Black.PingDu
      @Black.PingDu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해병대 는 아무리 그래도 다시생길거에요

  • @pureblackcrystal
    @pureblackcrystal 2 года назад +143

    용서와 포용....
    그것이 최고의 복수이자 최고의 참교육이죠 ㅎㅎㅎㅎㅎ
    사연자 분에게 정말 잘하셨습니다

    • @빠담풍
      @빠담풍 2 года назад +5

      어떤 명문대 여대생이 있었습니다. 알바 하면서 과 수석을 놓친적이 없고 교우 관계도 좋았다고 합니다. 그런 그녀가 집착이 심한 전 남친에게 스토킹 당하다 결국 목 졸려 살해 됐습니다. 전 남친은 알리바이를 만들려고 쌩쇼를 했지만 여대생의 손톱에 전 남친의 DNA가 나오면서 체포 됐습니다. 그리고 전 남친의 어머니가 여대셍의 어머니에게 문자 한통을 보냅니다. " 최고의 복수는 용서 입니다." 난 이 내용을 보고 피가 거꾸로 솟는줄 알았는데 님은 어떻게 생각 하세요?

    • @pureblackcrystal
      @pureblackcrystal 2 года назад +11

      @@빠담풍 살인을 저질렀으면 그건 죽음으로 다스려야할뿐입니다

    • @골뱅이무침-i7t
      @골뱅이무침-i7t 2 года назад +11

      @@빠담풍 용서와 포용은 오로지 피해자만이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죠. 그걸 해라 하지마라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그게 가해자가 피해자한테 꼴깞떠는 거라면 더더욱...

    • @베일-p7g
      @베일-p7g 2 года назад +6

      @@빠담풍 그건 그어미에 그아들로 인성을
      갈아 넣은거져 용서는 피해자가 하는것이지 타인이나 가해자가 요구할 사항이 아닙니다
      목숨은 목숨으로가 맞다고 생각 실수로 인한
      것이라면 몰라도

    • @yomtube-494
      @yomtube-494 2 года назад +7

      @@빠담풍 논제를 두고 이야기할때에 무조건 케이스를 살인으로만 잡고 반론하려는분들이 있는데 그럴경우 타당성은 더 떨어집니다

  • @DLP
    @DLP 2 года назад +24

    8:02 여기부분 너무 감동입니다...ㅠㅠ 석조 작가님! 항상 재미있게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격투기정성욱기자
    @격투기정성욱기자 2 года назад +1

    대인배군요. 정말 멋집니다!

    • @team5p
      @team5p  2 года назад +1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유다이-u3j
    @유다이-u3j 2 года назад +16

    사연자 분 그릇이 아주 크신 분이시네...
    어딜 가시더라도 크게 되실 분

  • @책쾌안생
    @책쾌안생 2 года назад +27

    와 자기한테 가혹행위한 선임한테 저렇게 보살처럼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없을텐데 대단하네요

  • @윤규진-x7o
    @윤규진-x7o 2 года назад +8

    저 선임은 진짜 자기혐오 씨게 왔을 듯. 내가 저런 사람을 한순간의 원한 때문에 그따위로 대했구나 하면서

  • @choisingho92
    @choisingho92 2 года назад +115

    해병문학으로인해 해병대 조롱이 판치는 세상에서 이런 좋은분의 썰을 들어 훈훈합니다. 해병대의 악폐습이 사라져서 해병문학도 과거의 유물이 됐으면 좋겠네요

    • @국밥-e6o
      @국밥-e6o 2 года назад +24

      아쎄이 기열! 라이라이 차차차!

    • @tp57078
      @tp57078 2 года назад +11

      새77ㅣ 기열!

    • @yadontthink
      @yadontthink 2 года назад +10

      조롱이 판치게 만든건 그들의 행위에 대한 댓가

    • @bluerain7736
      @bluerain7736 2 года назад +12

      @@visions91 모르는게 좋아....

    • @lhc3308
      @lhc3308 Год назад +5

      ​@@visions91 그냥 지랄맞은 악습중 최악의 악습

  • @DohyeongLee
    @DohyeongLee 2 года назад +13

    사연자분 정말 멋지십니다. 용서와 포용.. 진정한 해병이십니다👍

  • @namkyungcho
    @namkyungcho 2 года назад +13

    귀신잡으러 가셔서 사람하나 살리고 전역하셨군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 선임과 또 그것을 관용과 포용한 후임 글 사연자님이나 멋지십니다.

  • @sml834
    @sml834 2 года назад +4

    어차피 다들 같은 또래이고 조금 일찍 들어온것뿐인데
    서로서로 재밌게 지내다가 가면 서로가 좋을텐데 말이야...
    어려서 그런지 이런게 미숙한 친구들이 많았어

  • @김민규-t6n
    @김민규-t6n 2 года назад +15

    용서는 누구나 할수있는데
    포용은 진짜
    타고난거 아니면 힘든데
    대단하시다 진짜 용서를 했다는 건데

  • @전투불패
    @전투불패 2 года назад +7

    난 이거 보면서 씁쓸한게...제가 98군번입니다.
    아마 IMF터지고 군대간 세대들이 너무나 잘 아실겁니다.
    그때 군대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었죠. 그러다 보니, 신교대 부터 시작해서, 자대배치까지 구타가 정말 심했습니다.
    신교대 조교들도 욕설과 발길질과 싸다구는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었을 시기니깐요.
    그러면서 내부고발과 뉴스에 군대 구타관련 이야기가 많이 나왔고, 제가 있는곳에는 큰 글씨로...
    '구타하면 사병은 영창, 간부는 파면' 이라고 써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게 어딨나요? 여전했습니다.
    나름 대대장님이 노력을 많이 하셔서, 구타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점점 없애는 분위기였어요.
    제 동기중에 하나가 정말 리더십이 있는 친구였는데. 이 친구는 상병때 부터 계속 노력해서 구타를 없애려고 했고.
    우리기수때 완전히 구타를 없앴습니다. 그런데 참 씁쓸한게 뭐냐면...
    이 내용과 반대되는 이야기인데...
    그렇게 고문관짓 많이해도, 우리가 달래고 감싸주고 했던...후임 하나가 있었는데.
    그냥 우리는 애가 어리버리 해서 그렇지 잘 다독거리면 잘 할거라고 믿었죠. 우리가 제대하고 나서 다른 후임한테 들었던 말은...
    그 고문관짓 하던 후임이 상병되자마자 후임들 구타하기 시작 하더니 이 인간이 구타를 부활 시켰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알던 그 후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은 권력을 쥐어줘봐야 본성이 나온다고 하던데...많이 어이없고 씁쓸했던 기억이 있네요.

    • @yankeesg6716
      @yankeesg6716 2 года назад +1

      85년 전역을 3개월 앞두고 구타근절을 위해
      병장들로 급조된 예방헌병
      으로 차출되어 2주간의
      교육후 사단내 대대급에
      6명이 파견되어 부조리 적발임무를 받고 암행 활동을 해서 조금은 성과 가 있었는데 차후에
      부조리는 근절되지 않는 병페로 남았나 봅니다

    • @jihyunhan5058
      @jihyunhan5058 13 дней назад

      저도 98군번입니다 해병대는 아니지만. 제 선임중에 딱 그런 인간이 있었습니다. 이등병때 고문관으로 찍혀서 온갖 구타를 유발하더니 누님 결혼식으로 청원휴가 가더니 미복귀로 부대 뒤집어놓고 나중에 잡혀와서 구타가혹행위 진술해서 중대 선임들 엄청나게 영창 갔지요. (여기까진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러고 복귀하더니 옆중대 전출가서 거기서 상병 달더니 후임들 엄청나게 쪼더군요.
      그거보고 참 인간 더럽다 생각했었는데..

  • @골뱅이무침-i7t
    @골뱅이무침-i7t 2 года назад +17

    와 진짜 대인배다...

  • @hank2873
    @hank2873 2 года назад +29

    강화도에 있는 해병대가 뭔가 익숙해서 찾아보니까 제가 복무중인 17사단 한강결사대 근처에 있고 북한이 바로 보이는 곳이면서 한강 위쪽을 지키고있는 해병대네요 그쪽은 많이 위험하고 힘드신 곳일텐데 자진으로 해병대에 입대하시고 그 힘든곳에서 좋은 선임이라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전역하신게 참 멋지네요

    • @innovator108
      @innovator108 2 года назад

      17사단 제 동생도 90년대 복무했고 편했다고...

    • @hank2873
      @hank2873 2 года назад

      @@innovator108 17사단이 편하긴 했어요 여단마다 또 다르다고 하지만 제가 있는 여단은 신건축이라 엄청 좋았었지만 제가 나온 대대는 독립대대라 좀 다른곳에 있었는데 그래도 생각해보면 정말 편한 대대라고 생각해요

  • @집코기-j5s
    @집코기-j5s 2 года назад +37

    대다수의 사람과 다른 행동을 하려지 않는 세상에서 드물지만 꼭 필요한 용기있는 분이네요. 새벽에 작업하면서 재밌게 잘 봤습니다 데빌형님.

  • @카진성-i1i
    @카진성-i1i 2 года назад +8

    제보자님 진짜 천사네요

  • @Kdiiia
    @Kdiiia 2 года назад +32

    예전에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집에 모여 오인용 돼지보면서 낄낄거리면서 즐겨 봤는데 벌써 10년이 지나 현재는 군대도 갔다오고....요새 정말 영상 즐겨보고있습니다! 매번 좋은 영상, 추억을 떠오르게 해주는 영상 감사합니다!!!

  • @kwmyse8115
    @kwmyse8115 2 года назад +23

    마늘과 쑥 없이, 선한 마음으로 진정 사람을 만드셨으니 이것이 진정한 참교육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 @user-os9rm7ps5r
    @user-os9rm7ps5r 2 года назад +7

    옛날생각많이 나네. . 00군번인데 22년이 지나도 아직도 치가 떨리네....
    병신같은 고참하나가 하루도 안빠지고 상병4호봉정도까지 갈구고 쳐 때리고 직접적으로 바지에 손을 넣지는 않았지만 바지위로 성기만지고 햐...... 그때 어찌 버텼는지 지금 생각해도 끔찍하네.. 하루 하루가 지옥이었지.... 너무 악마 같은 인간이라 다른 동기들 후임들이 찔러서 영창 2번감. ㅋ 근데 진짜 잣 같은건 다시 그대로 같은 중대로 옴. ㅋㅋㅋ 갈굼 더 심해짐.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조치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음. . 당연히 찌른애는 왕따. ㅋㅋㅋ 너무 힘들어서 내가 내린 결론은 영창이 아니라 다시 올 수 없게 육군 교도소 보내 버려야겠다는 생각으로 결론이 나더라... 딱 진짜 심한 상황 20번! 20번만 참자!! 하면서 버티고 버티고 하다보니 상병 꺽이고 후부터 조금씩 나아지더라. 지랄하는건 그래도 똑같았지.. 참 못난인간... 지금은 뭐하나 모르겠네. 22년이 흘렀는데도 아직 중대장님과 고참들 하고 카톡하고 한번씩 정모도 하는데 내가 만날때마다 그새끼 만나면 죽여버린다고 하지. ㅋㅋㅋㅋ
    괴롭힘 당하는 사연보니 옛날생각이 나서 길게 적어보네요. ㅎㅎ
    오늘도 고생하는 군인들 감사합니다!!

    • @hesperides6292
      @hesperides6292 2 года назад +1

      철원에서 근무한 01군번입니다 .이게 ..참으면 병신인줄 알고 더 합니다 . 간부 분대장 견장 단 사람들만 제외하고 못참겠다면 차라리 근무나가서 밟아버리고 그에 따른 댓가를 받으면 되요 . 고참 입술이 찢어지는 상황에다 그 냥반이 후임에게 처 맞은게 무슨 자랑인지 여기저기 알리고 다녔더군요 . 저는 구두 경고만 받았죠 좆같아도 군대니까 참는것도 군생활이라 말하는 분대장에게 고개를 떨구었죠 . 그 이후론 말도 안되는 일로 다시는 괴롭히는 일 없더라고요 . 제 후임이 가위 바위 보 져서 훈련후 막사도착해 근무를 나가게 된게 애들 괴롭혔던 이유였습니다 . 참을 수 있다면 참아내는것도 일리는 있지만 참지 못하고 커다란 사고치는거 ( 자살 탈영 살인 )보단 내부반내에서 해결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 한놈만 조져버리는거죠. 물론 그에 따른 책임도 각오해야하는거구요 . 견장은 건들지 말라는건 이게 정말 하극상에 속하거든요 . 견장은 상관이라서요 선임병은 같은 동료일 뿐 상관은 아닙니다 . 하지만 견장은 상관이라서 처벌 수위가 다를겁니다 . 사회 생활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 그냥 참는 놈만 병신되는거고 불편해 지는거죠 . 직장동료나 윗사람 볼때 화내는게 정당하다 싶으면 까버리는게 내 직장생활에 도움됩니다. 15년차 직장생활 하면서 느낀거에요 군대랑 별반 다를게 없다는걸 말이죠 . 선배에 대한 친절과 예의 존경과 베품은 그걸 알고 행하는 사람에게 하면 되는거지 회사 1~2년 다닐것도 아니고 막장 막캥이 쓰레기들에게 친절과 존경은 아니라는거죠 . 그냥 날 잡아 조져버리면 됩니다. 굳이 폭력을 쓸 필요도 없고 업무적으로 그 업무적인 걸로 사람들 앞에서 개 호구로 만들어버리는거죠 . 그 후는 아무도 건드는 사람없습니다 . 물론 그 선배 제외하고는 선배들이 먼저 한잔 할래? 아님 낚시 좀 같이 다니자 할만큼 살갑게 잘 합니다 . 참는것도 군생활과 사회생활의 일부라는거 인정하지만 그 참는거 만이 능사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

  • @kati7446
    @kati7446 2 года назад +9

    쉽지않는 일을 하셨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였다면 그냥 외면 했을텐데요 ;;

  • @생체인키우기
    @생체인키우기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배우겠습니다. 대단하세요 이런분이 리더가 되야 하는데

  • @천재홍-u4r
    @천재홍-u4r 2 года назад +19

    후배분이시네요 저도 11년도에 해병대 들어가서 구타 가혹행위 받으면서 군생활해서 이해가는데 용서 하신거 보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이광로-r1u
      @이광로-r1u 2 года назад

      전 02년도에 935기로 입대했습니다

    • @천재홍-u4r
      @천재홍-u4r 2 года назад

      @@이광로-r1u 선배님이시네요 그 시절 해병대 가라면 못갈거 같습니다 선배님도 몸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 @fendi5037
    @fendi5037 Год назад +34

    필승! 1246기 입니다.
    복무 하면서 진짜 말같지도 않은 이상한 해병대식 악폐습과 기합 문화 정말 마음에 안들어서 저 또한 부대 실세 되자마자 많은 것들을 바꾼 기억이 있습니다.
    여전히 미디어나 커뮤니티 등지에서 해병문학이니 뭐니 하며 해병대를 비하하는 분위기가 만연하지만, 선배님 처럼 용기내 주신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여전히 해병대는 제게 너무 자랑스러운 모군인 것 같습니다.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승!

  • @fireball890
    @fireball890 2 года назад +3

    화내고 불평하는 건 바보라도 할 수 있다. 진짜 현명한 사람은 이해하고 용서한다. 데일 카네기가 떠오르는 이야기네요:)

  • @헬린이-g4z
    @헬린이-g4z 2 года назад +4

    엄청난 정신력과 불타는 적진을 혼자 뚫고갈 용기이십니다,, 부디 저 포함 아래 후임분들도 꼭 본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AAAAAA-yi2ud
    @AAAAAA-yi2ud 2 года назад +4

    야… 진짜 제보자분은 대단한 인격자임이 확실하네요 ㅠㅠ 저라면 저 사람을 용서하지 못했을텐데 진짜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셨네요

  • @shiro-baek
    @shiro-baek 2 года назад +41

    항상 그려주시는 석조형님!! 더위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십쇼 사연자분도 감사합니다!!

  • @김윤-i4y
    @김윤-i4y 2 года назад +9

    해병-복수 (기열 민간인들은 용서와 관용이라 하더군! )

  • @우리는깐부-i6z
    @우리는깐부-i6z 2 года назад +3

    사연자분 사람 너무 좋으시네 저는 당하거나 손해보고는 잠도 못자는 성격이라 제가 사연자분이였으면 저 고참이 기수열외 당하는거 보면서 엄청 통쾌했을꺼 같은데 오히려 제가 좀 나서서 기수열외된 고참을 좀 더 고립되도록 주도했을듯 하네요

    • @yomtube-494
      @yomtube-494 2 года назад +1

      모든사람이 그러하니 더더욱 이분이 대단하신거죠

  • @늘청-f2e
    @늘청-f2e 2 года назад +4

    레알 믓찐 사연 신청자시네요,
    감동의 도가니입니다 ^ ^

  • @신도시살고파
    @신도시살고파 3 месяца назад

    근래에 오인용 애청하는 구독자입니다. 이거지,바로 이거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통,스트레스를 준 사람을 포용하는 관대함. 사연자분 정말 대단합니다. 40대 노땅이 배워갑니다.

  • @martinlee573
    @martinlee573 2 года назад +2

    해병대 2사단.. 정말 사건사고 많은 곳이죠 그리고 근무편성과 보급은 전군 최악이었습니다.
    상병까지도 누워서 잘 수 있는 시간은 하루 평균 4시간 이하였고 일병때 까지는 7일 다 합쳐서 총 2시간 밖에 못 잔 적도 많았습니다 ㅠㅠ 근무 때문에.
    그리고 부식은 물론 건빵 맛스타도 6개월간 보급 못 받았고 온수는 커녕 치약 칫솔도 보급 안 나오고 황금마차도 길게는 2개월 동안 안왔던...
    그리고 대대 본부 및 중대 막사는 60년대 초에 지어진 건물에 화장실도 똥퍼였던...
    그게 2011년이었죠 ㅠ

  • @규정이-x2u
    @규정이-x2u 2 года назад +6

    대대장을 비롯한 중대장의 의지가 컸던 것 같습니다.
    해병대의 깃수문화는 옆 부대만 가도 아저씨로 불린다는 육군이랑 달라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 90년대 초까지 군번이 명찰에 있던 육군도 대충 군번을 보고 옆부대 선임과 인사를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현재 초급간부들이 어려워진 부분엔 병영의 부조리를 제거하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병장들이 하던 하부구조의 역할을 하사나 소위 중위들이 개입을 하면서 부대관리에 어려움을 더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볼 땐 간부들에 비해 짧게 군생활 하는 현역병들의 세계를 너무 유치하게 바라보고 관리의 대상으로 봤고 부담있는 존재로 인식했다는 겁니다.
    이야기를 건너 뛰어 해병대 대대장 중에는 병력들 이발을 손수 해주던 '송 철'중령 같은 분도 있고 사연에 나오는 대대장 같이 독립중대의 상황까지 파악하고 직접 면담까지 하는 경우를 보면서 지휘관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단 작은 옥의 티라면 해병대는 전투복에 견장대가 없고 견장을 착용하지 않는데 대대장을 강조하다 보니 녹색견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훌륭한 해병용사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so00001
    @so00001 2 года назад +1

    이건 정말 판타지네요
    군대에서 누가 누굴 괴롭히고 찌르고 부대 폭파되고 이런건 흔한 일이지만
    괴롭힘 당한 사람이 먼저 용서하고 친구가 된다니..
    전 도무지 상상이 안되는 상황이네요
    지금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당시 절 괴롭혔던 놈을 말 그대로 갈아버리고 싶은데
    사연자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 @lonkingme1810
    @lonkingme1810 2 года назад +5

    와 진짜 내가 들은 썰중 제일 아름다운 얘기다 진짜

  • @kjh123ok
    @kjh123ok 2 года назад +3

    진짜 살다 보면 이런분들이 존재합니다. 대인배..크.멋지다.

  • @옹타노스무서워
    @옹타노스무서워 2 года назад +12

    하... 제보자님 같은 대대출신이시네..ㅎㅎ반갑습니다. 브라보출신 전포병이네요^^ 저도 본래 챠리중대였는데 인원배치오류로 브라보배치였네요 ㅎㅎ 반가워서 글남깁니다 필승! -1090-

  • @hans.h5152
    @hans.h5152 2 года назад +16

    아...이번 편은 기억에 오래남을 에피소드네요~ 잘 봤습니다.

  • @c9이연지짱
    @c9이연지짱 2 года назад +12

    사연보낸분 실화라고 믿기지가 않을정도로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 @정타이커스
    @정타이커스 2 года назад +6

    내가 오인용데빌 사연은 거의 다 봤는데... 이건이건... 대인이다... 용서와 사랑으로 기수열외 선배를 품다니... 이거 포상 14박 15일 휴가감인데... 근데 석조형님이 주인공 얼굴을 너무 잘 그려주셨음...ㅋㅋ 그 성격에 그 얼굴...

  • @ilovecat5219
    @ilovecat5219 Год назад +1

    필승 우연히 해병사연을 봐서 적어봅니다
    저는 사연자님 처럼 14년도에 입대한 기수고
    사연자님과 같은 사단에 옆대대 김포 1연대 에서 근무했습니다
    사연자님은 1184~1195 기수일것이고 저와 비슷한 기수와 환경이라 생각합니다
    전역한지 10년 다 된 민간인이고 해병식 사고방식과 일반인식 사고방식 두 가지 관점에서 악마선임분의 6가지 가혹행위에 대하여 얘기해보려합니다.
    민간인 기준으로
    1.니킥 잘못된 폭력 2.뺨 잘못된 폭력
    3.악기바리 미친짓 4.바벨컬 미친짓
    5.철봉훈련 미친짓 6.벌레쇼 미친짓
    해병 기준(사고가 많이 다릅니다)
    1.똥고 니킥 / 이해불가 미친짓
    2.뺨 치기 / 이해불가 미친짓 보통은 후임감정 배려로 곡갱이자루로 엉덩이 빠따맞습니다 후임 얼굴을 때리는진 않습니다 그건 감정적으로 모욕적이기에
    3.악기바리 / 사연자님이 말랐기에 체격키우려는 벌크업목적으로 볼수있습니다
    4.바벨컬 / 사연자님 얇은 팔뚝굵게 할려는 것으로보입니다
    5.철봉 풀업 / 사연자님 외소한 등판 넓게 만들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6.벌레쇼 / 사연자님이 계집에처럼 벌레 무서워하기에 남성적으로 만들려는것 같습니다
    1,2번은 커버불가 잘못됬고 3,4,5,6은 해병기준으로 잘한 행동으로 보입니다(물론 일반인 기준으로 잘못된행동입니다)
    최종결론은 선임해병은 외소한 사연자님을 자기월급 다 때려부으며 악기바리로 먹여 체격키우고 시간써가며 일이병을 체단실에서 운동시켜 근육키워준 좋은 선임으로 보입니다
    사연자님을 싫어했으면 운동도 못하게하고 먹을것도 안줍니다 그냥 나약하고 삐적마르게 그냥둡니다 (예의도 개념도 없는놈이 강해지면 덤비기에)
    큰체격에 근육질 체형의 평범한 해병으로 만들어 해병이란 그룹내로 동화시킬려는 걸로보입니다 제가 근무한 10년전 제 부대의 거의 모든해병들은 근육질에 큰체격이였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 @다돌이-z1m
      @다돌이-z1m Год назад +1

      그래서 저게 잘했다는겁니까? 저는 83대대출신 1178기해병이고 저도 김포에서 근무했는데 저건 그냥 누가봐도 괴롭힌건데요 저도 운동을 너무좋아해서 진짜 빈약한 아쎄이들 데려다 강제운동시킨적은있는데 그냥 무거운거들고 가만히시키진 않고 진짜 몸에유익한운동만 개빡세게 시켰었는데 벌레쇼나 악기바리는 누가봐도 후임괴롭히려고 친 장난인데.. 저도 후달릴때 많이맞았고 악기바리도 많이당했고 진지공사나갔을때 선임들이 뜯어온 화단에풀떼기도 다쳐먹으면서 군생활했는데 제 성격상 짬먹고나선 애들한테 뭐라하기도귀찮고해서 잘 안건드렸는데 선임기수인 제가봐도 위행동들은 잘못됀겁니다 악기바리가 얼마나 힘든고문인지 안당해보셨나요? 해병은 말라도 악기바리같은거없이 상병쯤달면 다들 어느정도 체격이생깁니다 님같은 댓글때문에 해병대이미지가 개판나는거죠 악습을 포장이나 하고있고 잘한행동이라니 타군이보면 뭐라고생각하겠습니까 어디 이상한 해병기준을 들이밀고계시네요

  • @jongro3gay
    @jongro3gay 2 года назад +30

    해병대에 저런 분들이 많이 계셨으면 좋겠네요

  • @beskia4547
    @beskia4547 Год назад +4

    저걸 용서하고 먼저 다가가다니.. 진짜 대인배이신듯

  • @편안한포기
    @편안한포기 2 года назад +12

    진짜 대단하시다... 용서가 더 어려운건데 존경스럽습니다...

  • @ssenthe
    @ssenthe Год назад +1

    좀스러운 선임들땜에 많이 고생하셨네. 철책근무는 실탄 들고 있어서 정신차려야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서 서로 조심해야하는디...

  • @바람오
    @바람오 2 года назад +5

    감동입니다. 저도 예전 군대생활때 구타 없앨려고 우리기수부터 그렇게 했는데 멋진 군대 생활 하셨네요

  • @꿈꾸는웅이-b3y
    @꿈꾸는웅이-b3y 2 года назад +2

    해병은 아니지만 23살 늦은나이에 입대해서 나이어린 고참들이 많이 갈궜는데 그중에 한고참이 너무 괘롭혔다.
    나중에 참다터져서 들이됐는데 나중에 그 고참이 전역할때쯤 형 미안해라고하더라.
    그 한마디가 모든게 용서돼더라....
    잘지내냐?인천에 사는 임형택병장ㅎ
    보고싶다!!

  • @babyandi3397
    @babyandi3397 2 года назад +3

    해병대 부조리 문제는 의경들처럼 좀 단호하게 처리 할 필요가 있어보임

  • @김봉현-s5b
    @김봉현-s5b 2 года назад +1

    이병 때 생활 못하다가 일병 말뽕부터 성격 나오는 경우가 참 많지요. 예전 제가 근무하던 시절 해병대에서는 전역앨범이란 게 있어서 전역할 때 중대원들에게 자기 사진도 주고 중대원 사진도 받아 뒷면에 편지와 연락처를 적어 주고받고 했는데, 저희 중대에도 전역할 때 사진 한장 못 받고 전역한 선임이 있었습니다.
    또... 제 동기놈... 같은 소대 배치돼서 맨날 선임들에게 털릴 때(훈련 어려워하고, 암기사항 좀 심하게... 못 외웠네요) 죽고 싶단 말을 하도 반복해서 제가 이병임에도 선임들께 상황 말씀드리고 선임들은 제게 수시로 상황 보고하라고 할 정도였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일병 달자 마자 어찌나 후임들을 갈구고 괴롭히던지... 진짜 욕을 엄청 했었습니다.
    결국 영창 14일 갔다 와서 해병대 창설 50주년을 맞아 해병대 악습 철폐 집중 기간에 실형을 선고받아 계룡대 해군 구치소에 수감됐었네요. 엄청 반성한다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내게 보냈기에 계룡대로 면회를 갔는데... 후임들을 주렁주렁 달고 나왔더라구요. 삼겹살 사 주고 들여보냈는데, 우리 동기들보다 4달가량 늦게 출소한 후 지금까지 소식이 없네요.
    최ㄱㅎ 개늠아!!! 잘 살고 있냐? 연락 한 번 해라!!!

  • @sagolpooh
    @sagolpooh Год назад

    정말 본 받고 싶은 정신력과 포용할 수 있는 그 여유에 아주 감탄을 하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선임도 전역후 사회에서 좋은 사람으로 더욱 성장하셨길 바라고, 제보자 분도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 @gusehd129
    @gusehd129 2 года назад +2

    저도 김대창같은 선임있었어요 ㅋㅋㅋ 항상 저만 괴롭히고 폐급이라고 욕하고 그랫던선임이였는데 어느날 누가 찔러서 영창다녀오더니 제가 한마디햇더니 그이후로 잘해주더라구요 전역할때까지 ㅋㅋㅋ

  • @schubertserenade8385
    @schubertserenade8385 Год назад +1

    오우! 자기 끝내준다!아주 멋져! 진정한 대한의 건아! 백귀현님! 당신은 승리자 입니다! 대한의 해병대 화이팅!

  • @윤규진-x7o
    @윤규진-x7o 2 года назад +5

    진짜 그래 심하게 쳐맞았는데 용서해주는 거 보면 진짜 대인배라는 말로도 설명이 안된다. 저분은

  • @anidrummer8780
    @anidrummer8780 2 года назад +2

    사연자 진짜 대인배네요...

  • @YEO5191
    @YEO5191 2 года назад +6

    썰에 등장하는 저런 사람 없다고 봐요. 진짜.. 저게 진짜로 강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당했던 것을 용서하고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사람.
    진정 성숙된 분이네요. 그런데 저렇게 자신의 기수에서 가혹행위, 부조리 다 없애 놓으면 전역하고 후임이 또 만들어서 깽판쳐놓아 이전과 같이 또는 더 심하게 돌아 가는 경우가 많아 아쉬울 뿐입니다.

  • @동탄쭈갑이
    @동탄쭈갑이 2 года назад +3

    제보자분 사회생활도 멋지게 해나가실거 같네요~^^

  • @sadlove788
    @sadlove788 2 года назад +4

    😝😝👏👏👏
    나도 육군 여기출신인데 ㅎㅎ
    KH-179 155mm견인곡사포
    가혹행위는 그냥 인간쓰레기들이라고
    생각함 난 하지않았다

  • @SSolbrother
    @SSolbrother 2 года назад +4

    리얼 대인배👍

  • @나포스-z5v
    @나포스-z5v 2 года назад +3

    진정한 군인 이십니다

  • @노랑꽃멧밭쥐
    @노랑꽃멧밭쥐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진짜 대인배시네요....

  • @블랙보영이
    @블랙보영이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말 사연 보내주신 이분은 진정한 대인배다
    사회에서도 대인배로 열심히 생활하시길 바람니다...

  • @안녕하이-x4q
    @안녕하이-x4q Год назад +1

    멋진 해병이였네요 우리 사연의 주인공님 ^^ 삶을 응원합니다! - 1173기 해병이

  • @junes8239
    @junes8239 2 года назад

    사연자님 정말 마음 넓은분이신듯
    그리고 그 선임도 꼬였을뿐 인간말종은 아니었고
    인간말종은 저렇게 위로하면 후임주제에 나를? 이라는 자격지심에 똘끼반응 나왔을텐데

  • @winter413wind
    @winter413wind 2 года назад +4

    저분이 진정한 해병, 진정한 군인.
    개시키를 용서 하는 건 엄청난 복수 지만 그만큼 엄청나게 어렵지요.

  • @kimyoungkyu958
    @kimyoungkyu958 2 года назад +3

    연평도 있어봤는데… 연평도 사람들도 강화도 견인포 개 힘들다고 하는데 수고하셨어요

  • @김기범-j7l
    @김기범-j7l 2 года назад +1

    나에게 없는것 용서와 포용... 대단하고 존경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행동할수 없는것. 앞으로 인생에서도 없을것..

  • @JIP_1
    @JIP_1 2 года назад +2

    옛날 군대생각도 나고 좋은영상이었습니다 군대있을때가 가끔 그립네요

  • @유파시현
    @유파시현 2 года назад

    병영에서의 모진 시절을 잘 견뎌낸 사연의 주인공이 정말 뭉클합니다. 사실 저 정도 당했으면 그냥 눈 돌아가서 선임이고 뭐고 너 죽고 나 죽고 할 수 있음에도 저런 용서와 관용을 베푼 것을 보니 사연의 주인공께서는 정말 훌륭한 인성을 갖추셨네요. 선임도 개과천선해서 다행입니디만, 제가 저 상황이었으면 결코 저 김대창이라는 선임을 용서하기 어려웠을 것 입니다. 사실 소원수리가 대대장에게 접수되서 망정이지 만일 그냥 지나갔으면 과연 저 김대창이라는 선임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개과천선했을까요? 저는 용서와 관용은 하더라도 반드시 구타 및 가혹행위는 그에 합당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병영 안에서 구타 및 가혹행위를 근절하는 일은 사살 어렵지만 간단합니다. 병영 내 구타 가혹행위에 특별법을 국회에서 제정해서 구타 및 가혹행위 적발 시 영창이니 (지금은 어차피 없어졌지만) 군기교육대니 군대 내부에서 해결 할 수 있는 수단의 징계가 아니라 바로 구속영장 발부 시키고 형사 재판으로 갈 수 있게 조치를 취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구타 및 가혹행위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날시 교도소에 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원 플러스 원으로다가 벌금도 내게 해서 금융치료도 받게 하고요. 그런데 과연 이게 가능할까요? 저는 힘들다고 봅니다. 요새 군대가 아무리 편해졌다 해도 군대는 군대이고 사회와는 다르지요. 지금 이 순간에도 어느 이름 모를 병사들이 군대의 내부 부조리에 신음하고 있을지 모르는 일 입니다.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군내 구타와 가혹행위에 대해 절대 무관용 무자비의 원칙을 고수하면서 그에 합당한 사법처리 및 금융치료를 받게 하는 것만이 현재로서는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 같네요. 엄한 처벌 체계가 세워져야 장병들 인성 교육이니 그런 것들도 동시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 @ram_two
    @ram_two Год назад +1

    진짜 멋있는 분이시네요 아마 지금도 사회에서 멋진 삶을 살고 계실꺼라 확신합니다 ㅎㅎ

  • @살아침햇
    @살아침햇 2 года назад +2

    참군인이셨네요 대단하신분 이런분들은 밖에서도 잘하실거라 믿습니다

  • @착한남자-b7l
    @착한남자-b7l 2 года назад +1

    감독님 감사합니다 번창하세요

  • @kgt8473
    @kgt8473 Год назад +1

    해병짜장이니 해병불가리스니 해서 흉흉한 해병대 얘기만 듣다가 이런 이야기 듣는게 아주 오랜만인거같습니다

  • @sugarpremium4547
    @sugarpremium4547 2 года назад

    사람이 바뀌는건 그 사람 자신의 힘도 있지만 그 중에도 큰힘은 그 주변 사회가 그사람의 성격을 바꾼다는걸 알려주는 사연이네요

  • @아제이즐
    @아제이즐 2 года назад +2

    구독자님 멋진 군생활 하셨네요.

  • @igrs0810
    @igrs0810 Год назад +2

    아 나도 저기 있었는데 ㅋㅋㅋㅋ 2010년대에 아직도 80년대 해병대 같단 소릴 전역한 선배한테 들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던거 보고 여긴 글렀다고 생각이 바로 듦

  • @print4413
    @print4413 2 года назад +3

    아직 어리다면 어린 청년들이 끌려가서 서로 물뜯는 곳.. 군대 전역만 하면 대체 왜 본인이 왜 그랬는지 후회 하는곳

  • @무사착한
    @무사착한 2 года назад +1

    참 대단하십니다! 어떻게 용서하셨는지, 존경스럽네요!

  • @김스토니
    @김스토니 2 года назад +1

    멋진 해병이네요..사회생활도 아주 잘할것 같습니다..

  • @본프레레-i4x
    @본프레레-i4x 2 года назад +1

    우오 멋지다!!

  • @jong-jinkim495
    @jong-jinkim495 4 месяца назад

    대단하시네요. 저러면 보통 찌르던데 잘참고 현명한 선택하셨네요

  • @Storm_rush
    @Storm_rush Год назад +1

    주인공 분이 진짜 최고네요 😂

  • @vyvybe
    @vyvyb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게 용서라 들었습니다 제보자분은 정말 대인배인거 같네요

  • @peterjeon7706
    @peterjeon7706 Год назад +1

    잘하셨습니다
    저도 군시절 구타와 기합 없애는데 마니 노력했는데
    벌써 40여년전 일이네요

  • @짬굉이
    @짬굉이 2 года назад +1

    와..사연보내주신분이 진짜 남자네

  • @littlecloud78
    @littlecloud78 Год назад +1

    대대장님이 좋다. 사연자님 마음근육이 강한 분 일듯

  • @리차드-b1t
    @리차드-b1t Год назад

    진짜 멋있는 사나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아이나 마찬가진데 저렇게 속이 깊다니

  • @jaeseungful
    @jaeseungful 2 года назад

    그 어려운걸 해내셨네요! 정말 모범의 찐 본을 보여준 분이십니다! 최고!

  • @조현찬-w8b
    @조현찬-w8b 2 года назад

    사연자분 대단하십니다. 저였으면 그러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저를 괴롭힌 사람한테 아는 척도 안 하거든요.

  • @뱅드림_걸즈밴드파티
    @뱅드림_걸즈밴드파티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해병비문학

  • @Mariax2x2
    @Mariax2x2 Год назад +1

    진짜 멋있다 이게 남자고 이게 해병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