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소원이, 아들한테 책읽어주세요 라는 말을 듣는거란거에..또 그렇다면 하루종일 읽어주고싶단 말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누군가에겐 참 흔하고 어쩌면 귀찮아했을 일인데.. 누군가에겐 귀한소원이 되네요. 아이가 건강해져서 엄마에게 책읽어주세요~~! 라고 하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도할게요 !
저는 엄마 이거 사주세요~!!였어요~!! 지금은 어떨까요?합니다~!! 엄마 마트가서 사자 근데 막상 가면 선뜻 들고 나오질 못하네요.그래서 방법을 바꿨어요 마트진열대를 충분히 보게 한 뒤 너가 사고싶은거 바구니에 담아오라고.. 그랬더니 이젠 제법 많이 담아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감정표현에 어려움이 많아요 ..이 부분도 놓지지마세요~~
@@ёнгэпа 네. ㅅ 은 늦게완성 되는 조음이라고 하지만 요즘아이들은 옛날 아이들과 다르게 성장이든 조음이든 더 빠르게 완성되어 어머님이 조음에 문제 있딘고 느낄정도라면 가까운 센터 방문하셔서 조음검사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조음명료도 떨어져서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이 자신의 말 잘못알아듣고하면 자신감도 떨어지고 심리적 위축도 올수도 있거든요. 치료할정도인지는 검사 빨리 받고 상담해보시기 바래요. ㅅ만 문제인지, 다른자음도 그런지 정확히 평가해보세요.
생각만해도 먹먹하고 눈물이 치미실텐데 담담하게 인정하시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시는 모습이 너무 경의롭습니다. 어느 부모가 인정하고 싶을까요. 응원합니다. 아이에 대한 작은 부분도 속상한건 입밖에 내기 싫고 말만해도 아픈데 대단하신것 같아요. 앞으로 자주 영상 보러 오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내 아이에대해서 이렇게까지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판단하고 현명하게 대처할수있는 부모가 몇명이나될까하고 영상을 보면서 놀랄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현명하신 부모님을 둔 아이가 진심으로 축복을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 올리신 아버님이 보통분은 아니신것같아서 존경스럽습니다.
이런 정보성 영상을 만들고 유튜브에 공유하는 건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자폐증을 가진 아이의 모습을, 다른 부모들에게 알려서 위험신호를 미리 알게 하고 아이의 고통을 줄이는 건 용기있고 아주 멋진 일입니다! 분석력이 훌륭하고 어진 부모를 만난 또하의 밝은 미래 응원합니다💕 또하 어머니 아부지도 행복하시고 좋은 내용의 영상 공유해주어서 고맙습니다🌹
26살 남자입니다 어릴적 제 이야기 인것 같네요 태어날적에 문제가 생겨서 의사가 높은 확률로 아이가 죽거나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되더라도 자폐아가 될 확률이 크다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때 어머니가 그래도 할 수있는데 까지 해달라고 부탁하셨다하네요 덕분에 저는 세상을 살아 갈 수 있게 되었고 4살때쯤 아버지가 저를 대리고 그 병원으로 다시 찾아 갔을 때는 아이 너무 멀쩡하게 인사를 해서 선생님이 많이 놀래 하셨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면서 내이야기인가 싶었던게 어릴적에 책을 좋아해서 혼자서 그림책을 들고있는 시간이 길었고 제가 좋아하는 책들은 모조리 양장본의 모서리가 깨물어서 찢어져 있었습니다 다만 그외 촉각 추구로 어머니의 오른쪽 팔꿈치에 오돌토돌한 흉터가 있어서 하루종일 거기만 만져대는 바람에 마찰때문에 상처가 생겨 버렸는데도 거기만 반복해서 만지고 있었다하네요 저는 현재 부모님의 사랑덕분에 아무이상없이 친구들을 사귀며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군대도 현역1등급으로 다녀왔으며 대학에 복학하였습니다 이영상이 처음 올라왔을 때 즈음에 보았다가 이틀전 아버지가 돌아가셔 옛날을 밤늦게 까지 골똘히 생각 하던 중에 갑자기 이 영상이 생각이나 다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분의 사랑의 결실을 아이는 분명히 기억할거에요 아빠 사랑해요
저희 아이는 자폐성 지적장애로 의심 된다고 했을때가 4살 때에요. 11살인 현재는 지적장애2급 입니다. 어릴적엔 엄마 소리 듣는것이 소원 이었어요. 엄마라고 말하고 혼자서 볼일을보고. 책을 읽기까지 참 긴 시간을 보냈네요. 지적장애가 있지만 세자릿수 곱하기를 암산으로 하더라구요..한글도 언제 뗐는지도 모르겠고..제가 하는 거라고는 사랑한다고 천번씩 안아주고 눈맞춤 하는게 전부 였어요..아이는 부모에 사랑이면 못 할것이 없어요..우리 힘냅시다~
ADHD와 약한 자스 위치한 10살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책좀치워라, 책좀고만봐라를 입에 달고 살아요 다른 엄마들은 부럽다하지만 왜 매일 무너지는 소리인지 아실것같아요 엄마좀봐, 엄마 눈 좀 봐를 아직도 달고 살아요... 하지만 조금씩 나아집니다. 책 읽어달라고 하지않지만, 책을 읽다 멈추면 계속 읽으세요라고 하는 날이 옵니다... 어느날 엄마가 읽는 소리가 좋아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기다리세요 그날은 옵니다
제가 어릴 적 비슷한 행동을 했어요. 닥치는대로 종이를 가져다가 보고, 쓰고, 그리고 뜯기도 하고..그게 모든 책에 다 그랬고, 언니 학교 노트까지 다 그렇게 해놔서 언니가 자기껄 꽁꽁 숨겨야 했어요. 저는 기억합니다. 정말 의미없는 글씨, 문양, 그림등을 마구 그리거나 썼는데 그 때 엄마는 한번도 그만두게 하거나 표정 한 번 찌푸린 적이 없습니다. 저는 당시 선택적 함구증이 매우 심해 혼자서는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차 소리만 나도 우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누가 집에 오기라도 하면 장롱에 숨어 갈 때까지 숨죽였다가 가고나면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고, 그랬어요. 엄마는 그런 제게 하루 한 번, 꼭 어디 나가는 것처럼 곱게 입혀 안방에 들여놓고 동요를 틀어줬어요. 그리고는 문을 꼭 닫고는 '춤 추고 놀아~' 하며 시간을 주었어요. 제가 제 풀에 지쳐 나올 때까지 엄마는 절대 들여다보는 법이 없었어요. 그게 엄마가 저를 받아들이고 인내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기억이 생생해요. 저 아이도 그럴겁니다. 아빠의.엄마의 마음 속을 걸어 생생할 겁니다.
@@aUv0b 언니를 키우며 얻어낸 믿음이 깊이 자리잡았을거라 짐작만 해봅니다. '그저 두면 잘크더라' 라는, 부디 잘클거라는 엄마의 믿음이요. 엄마는 제 방 벽 하나를 오로지 제 낙서,그림공간으로 엄연히 인정하며 제가 그리는 하나하나 설명을 듣기도 하고 도배 좀 하라는 이웃들의 잔소리에도 절대 흔들리는 법이 없었습니다. 엄마는 오히려 그 속에서 저의 재능을 보았는지 한장 한장 의미없이 그린것들도 다 모아두셨다고. 어떤 것들은 아주 사실적이어서 제가 가진 조그마한 깜냥을 두고두고 들여다보고 좋아했다고, 제가 다 큰 뒤에야 고백하셨습니다. 아빠도 저의 그림을 사랑했고 벽에 그린 그림을 한번도 뭐라 하지 않았어요. 가족들이 마치 짠듯, 저를 배려한 거죠. 그래서 저는 지금도 그림 그려요. 덕분에요.
저랑 어릴때 비슷하네요. 자라면서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힘들었어요. 그냥 숫기없는 아이다라고 생각되었죠. 근데 40넘어서 정신과가서 검사받으니 강박증이 내제되어 있고 공격성이 있다네요. 크면서 어찌어찌 잘 제어되게 큰거라구요. 이제는 그 검사로 모든 의문이 풀린거 같아서 항상 강박증 조심하자 조심하자 외면하기 중이네요. 단지 어릴때 트라우마가 있는건지 지금은 그림 그리는것을 무서워 합니다. 엄마한테 너무 많이 혼났었나봐요. 이상한 아이다 너무 들어서 그런건지? 기가 죽은건지?
부모님 이 글 꼭봐주세요. 영재와 자폐는 한끗차이 입니다.. 부모가 보기에 아이의 모습이 이상하겠지만 저 아이에겐 저게 최선이고 저게 좋은거에요 잘 이해하고 도와주어야 한답니다. 자폐는 그냥 한 영혼이 이 지구에 와서 적응하려고 엄청 노력하는 거에요 딴 존재와는 다르게 잘 접지가 안된거에요. 아직 천사적 존재일때의 느낌이 많고 인간으로서 잘 접지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가 적은 환경에서 지내야해요. 자연과 가까이 지내는게 좋고, 사람은 많이 안만나는게 좋아요. 마음과 뜻이 맞는 사람을 만나는게 좋고요. 그리고 홈스쿨링 적극추천드려요. 굉장히 예민하지만 그 예민함이 일반 사람들이 못보고 못느끼는걸 잘 캐치하는 거거든요. 나쁜게 아니라 특별한 거에요. 부모님에겐 저 아이가 한편으로 힘들수도 있지만 한편으론 선물일겁니다. 부모가 저 아이를 낳았지만 어찌됐든 부모와 아이는 개별적 존재입니다. 아이는 나의 분신이 아니에요. 그러니 그 존재 자체를 존중하며 양육하실 필요가 있답니다.. 제가 저 아이와 비슷했어서 말씀드려요. :)
댓글을 보고 마음에 감동이 와서 답글 달아보아요...!! 실례가 안된다면.. 진저틱님은 어떤 삶을 사셨는지 살고계시는지 여쭤봐도될까요..? 이런 아름답고 멋진 생각을 가지신 분이 어떤 분이실지 더 궁금해져서 여쭤보아요... 그리고 댓글 감사드려요 제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요즘 알고리즘에 자폐증상아이에 관한 영상이 떠서 봤는데 몇몆증상들이 저 어릴 때 하던 행동들과 같더라고요 저도 자폐증상이 있었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말이죠 외할머니가 놀아준다고 해도 싫다고 하고 혼자놀기를 좋아하고 책 가지고 노는 거 좋아하고 모서리 뜯어먹고,, 지금 현재 저는 39세 결혼해서 아이낳고 잘 살고는 있습니다 어릴 때 그런 증상은 점점 커가면서 사라진 것 같고요 정상인과 다를 바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직도 사람들과 대화하고 접촉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 혼자 취미생활하면서 혼자지내는 걸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 커서 별다른 치료없이도 잘 지내는데 또하는 좋은 아빠 덕분에 빨리 치료돼서 잘 지낼거라고 믿어요~ 항상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구요 해결점은 있을거에요~ 언제나 화이팅하세요~!!
2,3,4살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우연히 영상을 접하게 되었는데 같은 동네이고 같은 또래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보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전에 영상도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또하가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쑥쑥 자라나길 옆에서 조용히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지극히 공감합니다. 저는 외국에 사는데 저희 아들도 이런 현상이 있었어요. 저는 저 스스로 판단한것은 엄마, 아빠가 어떻게 놀아주고 반응을 해줘야 하는지 중요하다 생각했고 물론 센터와 학교의 도움도 받고 있지만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무리 자폐라도 잘 이겨낼수 있고 각자의 특별한 능력과 재능이 있다고 믿어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우연히 알고리즘 타고 왔는데 아기 모습을 보니 제 동생 어렸을때가 생각나네요 제동생 발달장애 판정받았었고 초등학교 입학할때까지 한마디도 안했어요 근데 지금은 회사도 다니고 완전 정상이에요 심지어 말많은 갬성충으로 성장했습니다.. ㅎ 저희엄마가 동생때문에 마음고생도 많이 하셨고 많이 알아보시고 공부하시다가 상담심리랑 사회복지쪽도 대학에서 공부하시게 되셔서 결과적으론 동생은 직장인으로 잘 살고있고 엄마는 의외로 사회복지쪽이 자기 길이라 여기셔서 사회복지사로 직업을 바꾸셨어요. 아무튼 많이 알아보시고 노력하시니 나아질거에요!! 응원하겠습니다
감각추구 행동들이 좋아서 라기보다 불안한 마음을 없애기 위해 자기 세상에 들어가기 위한 행동이라는것에 공감합니다. 저도 아들을 키워보니 불안할때 긴장할때 더 많이 나타났던거 같았거든요. 평화로울땐 눈맞춤을 많이 해주되 불러서가 아니라 내가 찾아가 눈맞춤을 해주고, 불안해 할땐 감정단어로 마음을 읽어주고 상황을 계속 읽어주니 어느날 아이가 사람을 쳐다보보고 다가오기도 하더라구요. 저의 자폐아들은 타인과 함께 있어도 괜찮다를 느낄때 크는거 같았어요. 아직 많이 크지는 못했지만^^;; 부담주지 않는 선에서 많은 접촉을 가져보세요~ 아버님이 너무도 전문적이시고 깨인분 같아서 보기 좋고 부럽고 멋지세요~
제 동생은 태어날 때부터 자폐+편집증이 너무 심했어요 어떤 것이든 짝수와 대칭이 맞지 않으면 참지 못 하고 모든 물건을 오와 열로 정리 해야하고 사람들하고 인사하거나 말하는 것도 싫어했어요 ㅠㅠ 오랫동안 치료를 받았는데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더니 중학교 올라가서 농구를 시작했는데 제법 잘해서 처음엔 학교 대표 그 다음엔 지역대표로 대회도 나가게 됐는데 스포츠를 하면서부터 애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더라구요 저희 가족은 아직도 동생이 말수도 늘고 감정 표현도 하고 친구들하고 놀러 다니는 모습을 보면 감동 받고 한답니다.. 제 동생처럼 자녀분에게도 터닝포인트가 되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ᐟ.ᐟ
예전에 수학을 공부할 때 집합이 나오면 그림도 같은 페이지에 있지요. 동그라미 원이 두 개 그리고 합쳐진 부분을 교집합이라고 하는데 이 친구들은 교집합 부분 보다 나머지 부분이 훨씬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과의 차이점을 특별함으로 받아들이시면 훨씬 긍정적 영향이 생깁니다. 대체적으로 전문가들이 말 할때 한 사람을 어떤 카테고리, 범주에 넣어 일반화 시켜 이해가 쉽게 말하지만 그건 사람의 피부처럼 아주 얕은 부분만 보는 겁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이지요. 자폐는 각 개인만의 자폐증상이 있다고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는데 그 말은 맞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비자폐자들이 그들의 세계를 너무 모르기 때문에 또는 무리하게 일반화 시키려 할 때 생깁니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조화와 타협, 기본적인 생활방식을 천천히 가르치고 이해시키는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리고 당연히 보호자들은 엄청난 인내심을 가져야 하지만 그 결과는 대단히 긍정적입니다. 세상은 매 순간 바뀌고 있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데 시간은 늘 부족합니다. 보통이 되기 위해 무리하게 아이한테 강요하기 보다는 그 아이만의 색을 살리는 것이 행복한 현재와 미래를 만드는 초석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내가 우리 아이의 행동과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과감히 버리시고 그 친구의 세계를 함께 탐험하시면서 때때로 잡은 손을 이끌어 일반적인 세상으로 이끌어 주신다는 마음이라면… 아이도 부모도 용감하게 성장하리라 봅니다!
어머니 용기에 응원을 보내요~^^저희아이도 돌전부터 몇시간씩 책을 읽고 제가 읽어주는걸 싫어하고 친구들이나 사람에게 관심이 없었어요. 하나에 꽂히면 위험은 생각지도 않고 무조건해야하는 아이....어린이집에서 자폐검사를 받아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결과가 두려워 전 용기를 내지 못하고 걱정만 하고 있었네요. 그런데 또하어머니는 너무 용감하게 아이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아이와함께 헤쳐나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요. 아이키우며 부모들은 겁쟁이가 되기도하지만 또하어머니같은 분들을보며 힘을 내기도 한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장애가 있는 아이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인 중에 발달장애 자녀가 있는 분도 있고.... 내 아이는 평범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건 내가 속물이라 그렇겠지요.. 당신이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 인생의 무게를 가늠할 수 조차 없네요...많이 배우고 갑니다..
볼 때마다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드내요 장애인복지 쪽에서 종사하다보면 자녀가 발달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부정하시는 부모님들이 많거든요 중,고등학생이 될때까지도 크면 지적장애가 다 나을거라고 믿으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발달치료나 일상생활훈련을 지속적으로 받는게 중요한데 외면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안타까워요
어릴때부터 제가 딱 저랬는데 책 끌어안고 도망다니고 물어뜯고 울고 표현도 못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아무데도 못가고 엄마 화장실가도 분리불안때문에 울고 두돌때도 글도 잘읽고 영어도 엄청 잘해서 영재소리 듣고 살다가 어느날부터 자폐증상이 있어서 10년간 공부 안시키고 하고싶은거 하라고 냅뒀다고 하네요… 제가 자폐와 비자폐를 왔다갔다 하며 자라온터라 인생이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하고싶은거 하면서 26년동안 잘 살아왔습니다.. 오늘은 남들처럼 취업 이력서도 써 낸 일반적인 취준생이되었어요 아버님께서 아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대응하는 방법을 하는 현명한 사람이니 아이는 건강히 잘 클거에요..! 걱정하지 말고 마음 편히 순간을 즐기셨으면 합니다
오늘 특수교육학개론 수업을 하며 교수님께서 이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 어쩌면 교수님께서도 이 영상을 보셨을까 싶네요. 책이라는 것은 정말 좋은 매체이지만 동시에 문제행동을 감추는(?)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던 것 같아요. 이야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하고, 또하가 사랑스러운 아이로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저희 아이도 글자에 집착해서 책만보고 눈을 가까이 대고 흝는등 다양하게 책을 가지고 감각추구를 하였습니다. 저도 책을 치워보기도 하고 글씨가 안 보이게 거꾸로 꽂아놓는등 여러가지 시도를 했던것 같아요.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좋아하는 책은 읽어달라고 말없이 쓱 내밉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애착형성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비록 전체 내용을 다 들을 정도로 아이가 주의력이 좋진 않지만 그래도 아이가 책을 만지작 하면 꼭 옆에 가서 지켜보기라도 했고 비록 한 페이지 정도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이 나오면 재밌게 소리를 내서 같이 교감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처음엔 귀찮아 했지만 아이가 엄마가 망가지는 모습에 깔깔대기도 했고 책을 가지고 와 그 연기를 다시 재연해보라는 무언의 주문을 하더라구요^^ 아이는 꼭 성장할테니 항상 화이팅 하시고 아이에게 재밌고 좋은 기억들 많이 심어주세요^^
아는 분 아이도 어렸을적 이름에반응안하고 부모와 상호작용없는 전형적인 자폐아반응에 결과도 자폐였는데요 바로 아이에맞춰 교육하고 노력해서 지금은 눈도마주치고 이름도알고 그냥 일반적인 아이와 같아요 전혀 못느껴요. 지금 자폐와 정산 딱 그 중간라인이래요. 평상시 못느끼다 가끔 아이가 한두가지에 꽂히면 나오는.. 아이들이 정한 룰이있대요 그룰에 벗어나면 행동이 나오나봐요 하지만 며칠 같이 여행가고 하루종일 놀아도 전혀 우리는 못느낄정도였어요 일찍 시작하면 좋아진대요 적극적 치료 교육이 중요한것같아요. 언젠가 아이가 책을가져오며 읽어달라고할거에요! 아는 지인분 아이두 그렇게 달라졌으니까요 . 그분은 아이가 이름을 부르면 자기를 봐주는거였는데 지금은 이름알고 얼굴도보고 눈빛교환도하고 그냥 평범해졌어요~ 또래아이 누나오빠드과 잘어울려 놀고 말은 어찌나잘하는지 ~ 또아네 힘내세요~!
어우 제가 어렸을 때 책읽던거랑 행동들 똑같네요 저도 자폐스펙트럼이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살아오다 보니 증상이 많이 나아지고 지금은 뭐... 주변인들한테 어렸을 때 자폐증 있었다고 하면 아예 안믿을 정도로 괜찮아졌습니다. 물론 혼자 있을 때 의미없이 반복하는 행동을 습관적으로 할 때가 있으나 지금은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자폐를 가진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아이가 커가면서 자연적으로 고쳐질 수 있으니 희망을 가지세요
저는 50대후반 아줌마 예요 많은 글들을 보며 용기내어 저도 한글 남김니다 저 역시도 어릴적 심한자폐였던거 같아요 저희부모님은 오남매 키우시느라 정신없는 상황이 전혀 인지가 안될을듯 싶어요 그냥 느린아이 였을거예요 그 옛날엔ᆢ 많은 세월이 흐르고 늦둥이조카가 저와같은 성장기를 보내는걸 보며 다시금 느꼈네요 아~하 내가 자폐기질이 다분했다는걸요 참고로 저에 기질은 남들보단 좀 틘다? 그런 평가를듣고요 어디가든 리더기질이 있고 또한 최고기질이 있어요 책임감 봉사정신 또한 오지랖도 넓답니다 또한 종교적인수행에 가치도 가지고 살고있읍니다 많은 걱정이 되시겠지만 넓게 보시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저희 둘째와 비슷한 어린 시절이라 댓글남겨요. 아마 오랫동안 문제행동들이 남아있을거고 극복되지 않는 부분도 있을겁니다. 그래도 7살 이전까지 많이 노력하시면 학교에 들어갈 때쯤엔 많이 좋아질거에요~ 전 유예없이 제 나이에 아이를 일반 학교에 보내는 것이 목표였고 5-7세 기간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치료실 돌아다니고 여기저기 안 다닌 곳이 없네요. 초등 1학년 기간동안 매우 힘들었지만 지금은 여느 보통 아이들과 큰 차이 없이 잘 자랐습니다. 미리 키운 입장에서 조언드리고 싶은 것은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을 받으시길 바래요. 혜택도 많지만 아이가 학교에 적응할 때 큰 방패가 됩니다. 아버님께서 관심이 많으시니 분명 자라면서 많은 부분이 좋아질겁니다. 응원합니다.
최근에 어린이집 보육실습을 하면서 자폐증상인 아이를 만난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그 아이가 했던 행동들에 대해서 의문을 가진 적이 많았는데 영상을 보고 제가 아동 보육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된것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버님 어머님 정말 너무 너무 예쁜 아이네요. 영상 보는 내내 안타깝기도 하고 가슴이 먹먹했지만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를 보고 있는 힘껏 응원하고 싶어요. 분명 하루 하루 지날 수록 이렇게 아낌없이 주는 부모님의 사랑에서 더 나아질거에요. 나중에는 어머님께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날도 꼭 올테고 !! 구독하고 늘 응원할게요. 영상을 보고 너무 감동한 나머지 횡설수설 길게 아무말 쓴것같네욤…^^
![[#유퀴즈온더블럭] 10년 동안 3~4배 증가한 자폐 스펙트럼😲 환경 물질에 계속된 노출은 OOO 발달에 악영향을 준다? 소아 정신과 전문의가 말하는 자폐](/img/1.gif)
엄마의 소원이, 아들한테 책읽어주세요 라는 말을 듣는거란거에..또 그렇다면 하루종일 읽어주고싶단 말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누군가에겐 참 흔하고 어쩌면 귀찮아했을 일인데.. 누군가에겐 귀한소원이 되네요. 아이가 건강해져서 엄마에게 책읽어주세요~~! 라고 하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도할게요 !
영상 내용에 공감해 줘서 감사해요.
응원이 정말 힘이 돼요!😭
아이가 새벽 1시에도 안자고 책읽어달라고 칭얼대면 짜증이 많이 났었는데 누군가에겐 소원이니... 아이들은 다른거니 사랑만 있음 됩니다. 요즘 넷째도 칭얼대고있어서 10년째니 지쳤나보다 했는데 힘내겠습니다.
저도기도할게요!
저는 엄마 이거 사주세요~!!였어요~!!
지금은 어떨까요?합니다~!! 엄마 마트가서 사자 근데 막상 가면 선뜻 들고 나오질 못하네요.그래서 방법을 바꿨어요 마트진열대를 충분히 보게 한 뒤 너가 사고싶은거 바구니에 담아오라고..
그랬더니 이젠 제법 많이 담아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감정표현에 어려움이 많아요 ..이 부분도 놓지지마세요~~
ㅠㅠ
밤새도록 책을 읽어주고 싶다라는 엄마소원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그런날이 빨리오길 응원합니다..
현직 언어치료사인데 공감됩니다. 티비나 핸드폰 영상등만 미디어 노출로 좋지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디오북, 책도 상호작용없이 혼자보고 오래 노출되는건 좋지 않아요. 요즘 비슷한 케이스가 정말 많이 의뢰된답니다.
👍
여쭤볼게 있습니다
한국나이로 6세인데 "했떠요", "쭈안이까 머껏떠요" 이런 발음을 합니다 언어치료를 받아야 하는게 맞는지요?
@@ёнгэпа 네. ㅅ 은 늦게완성 되는 조음이라고 하지만 요즘아이들은 옛날 아이들과 다르게 성장이든 조음이든 더 빠르게 완성되어 어머님이 조음에 문제 있딘고 느낄정도라면 가까운 센터 방문하셔서 조음검사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조음명료도 떨어져서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이 자신의 말 잘못알아듣고하면 자신감도 떨어지고 심리적 위축도 올수도 있거든요. 치료할정도인지는 검사 빨리 받고 상담해보시기 바래요. ㅅ만 문제인지, 다른자음도 그런지 정확히 평가해보세요.
@@권현주-z6k 감사합니다 몰라서 막연하게 답답했는데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wk1645 충격적이네요.
생각만해도 먹먹하고 눈물이 치미실텐데 담담하게 인정하시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시는 모습이 너무 경의롭습니다. 어느 부모가 인정하고 싶을까요. 응원합니다. 아이에 대한 작은 부분도 속상한건 입밖에 내기 싫고 말만해도 아픈데 대단하신것 같아요. 앞으로 자주 영상 보러 오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사실, 아직도 자고 일어나면
혹시나 아이가 좋아졌을까 기대를 해요.
하루 1mm씩 성장하는 아이를 보면서 힘내고 있어요!!
소중한 댓글내용과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iamgrowingup 와..힘내세요..
분명 예쁘게 잘 자랄거에요. 어릴 때 이런 적이 있었다는 하나의 에피소드로 지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iamgrowingup 하... 저도 18개월된 딸은둔 아빠로써 인황씨 마음이 얼마나 미어지실지.. 정말 응원하겠습니다
경이롭습니다~~가 맞습니다!
대단한 훌륭한 부모님이세요. 아빠가 이렇게 적극적이시면 가정이 화목하더라구요. 분명 호전되실겁니다!
아빠가 대단 하시네요… 자기 자식이지만 냉철하게 판단하시고 이해하시는게 정말 육아가 뭔가 보여주시는거 같네요… 구독합니다.
훌륭한 아버지시네요. 분명 점점 나아지고 있을 것이고 점점 나아질겁니다. 포기하지마시고 많이많이 관심과 사랑을 주세요. 반드시 건강하게 성장할겁니다.
아이가 정말 좋은 부모님을 만났네요. 아이가 표현은 못해도 부모의 사랑이 아이에게 스며들어 쑥쑥 자라게 할 겁니다. 이 가족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많은 자폐에 관한 부모님 유튜브가 있지만
이렇게 냉철하게 객관적으로 전문적으로 자녀분을 바라보시고 정보를 주시는 분은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응원 감사해요!!😄
내 아이에대해서 이렇게까지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판단하고 현명하게 대처할수있는 부모가 몇명이나될까하고 영상을 보면서 놀랄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현명하신 부모님을 둔 아이가 진심으로 축복을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 올리신 아버님이 보통분은 아니신것같아서 존경스럽습니다.
좋은 말씀과 응원 많이 해줘서 정말 감사해요!😄
같은 부모된 입장에서 자신의 자녀의 아픔을 대외적으로 공개하기란 쉽지 않으셨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경험에서 얻은 소중한 자료를 통해, 육아 초보 아빠인 저도 한수 배워갑니다~!
또하가 책을 읽어달라고하면 하루종일도 읽어줄 수 있겠다는 이야기에 울컥하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 줘서 감사해요!! 😄
역시 부모는 아이를 위해서라면 의사도, 과학자도, 심리치료사도 될 수 있다는걸 다시금 알게되네요. 자녀분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응원합니다!
건강한 아이로 자라나길 기도하겠습니다.
서슴치않고 공개할 수 있는 용기에 감동받았습니다.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내용같아요.
미미하게나마 응원의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응원합니다. 그리고 이런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엄마의 소원에 가슴이 멍먹해지고 눈물이 그렁해졌어요.책을 즐기지 않는 저희 아이에게 늘 제가 읽어주느라 이따금 목이 아파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죄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아이를 위해 대단한 걸음을 하고 계시는 부모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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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보성 영상을 만들고 유튜브에 공유하는 건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자폐증을 가진 아이의 모습을, 다른 부모들에게 알려서 위험신호를 미리 알게 하고 아이의 고통을 줄이는 건 용기있고 아주 멋진 일입니다! 분석력이 훌륭하고 어진 부모를 만난 또하의 밝은 미래 응원합니다💕 또하 어머니 아부지도 행복하시고 좋은 내용의 영상 공유해주어서 고맙습니다🌹
26살 남자입니다 어릴적 제 이야기 인것 같네요 태어날적에 문제가 생겨서 의사가 높은 확률로 아이가 죽거나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되더라도 자폐아가 될 확률이 크다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때 어머니가 그래도 할 수있는데 까지 해달라고 부탁하셨다하네요 덕분에 저는 세상을 살아 갈 수 있게 되었고 4살때쯤 아버지가 저를 대리고 그 병원으로 다시 찾아 갔을 때는 아이 너무 멀쩡하게 인사를 해서 선생님이 많이 놀래 하셨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면서 내이야기인가 싶었던게 어릴적에 책을 좋아해서 혼자서 그림책을 들고있는 시간이 길었고 제가 좋아하는 책들은 모조리 양장본의 모서리가 깨물어서 찢어져 있었습니다 다만 그외 촉각 추구로 어머니의 오른쪽 팔꿈치에 오돌토돌한 흉터가 있어서 하루종일 거기만 만져대는 바람에 마찰때문에 상처가 생겨 버렸는데도 거기만 반복해서 만지고 있었다하네요
저는 현재 부모님의 사랑덕분에 아무이상없이 친구들을 사귀며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군대도 현역1등급으로 다녀왔으며 대학에 복학하였습니다
이영상이 처음 올라왔을 때 즈음에 보았다가 이틀전 아버지가 돌아가셔 옛날을 밤늦게 까지 골똘히 생각 하던 중에 갑자기 이 영상이 생각이나 다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분의 사랑의 결실을 아이는 분명히 기억할거에요
아빠 사랑해요
부모님의 사랑으로 멋진 성인이 되신 것 같네요! 그만큼 하늘에 계신 아버님이 애틋하게 생각나시는 것 같아요. 저도 후회 없이 아이에게 사랑 표현하고 응원해 주면서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진심이 느껴지네요.
이글이 너무 감동이예요 ... ㅠㅠ 부모님이 얼마나 사랑으로 키우셨을까요 앞으로 쭉 행복하시길
저희 아이는 자폐성 지적장애로 의심 된다고 했을때가 4살 때에요. 11살인 현재는 지적장애2급 입니다. 어릴적엔 엄마 소리 듣는것이 소원 이었어요. 엄마라고 말하고 혼자서 볼일을보고. 책을 읽기까지 참 긴 시간을 보냈네요. 지적장애가 있지만 세자릿수 곱하기를 암산으로 하더라구요..한글도 언제 뗐는지도 모르겠고..제가 하는 거라고는 사랑한다고 천번씩 안아주고 눈맞춤 하는게 전부 였어요..아이는 부모에 사랑이면 못 할것이 없어요..우리 힘냅시다~
어머니..늘힘내시구요.. 남들보다더힘드신거압니다.. 그냥결혼안한사람이 이런글쓰면안되는데 그냥댓글읽고.너무 휼륭하세요..힘든거 누구보다 남들이더잘알건데..그래도용기내셔서..이런글쓴다는게.. 늘힘내시고..화이팅요,자식을알면 그부모를안다햇듯이..건강하게자랄겁니다
고생많으십니다..ㅠㅠㅠ
어머님 존경스럽고 멋지십니다
존경합니다 !!
댓글달게 만드는 채널..
대단하시네요. 천번씩 안아주기..
저는 중국에있는 국제학교 교사입니다.
부모님들에게 반성의 일침을 가하고 싶네요.
이 댓글.. 좀 캡쳐해도 될까요.
참 이렇게 객관화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관찰과 고민 직면을해야했을지 정말 대단해요
좋게 봐주셔서 봐주셔서 감사해요!
부모의 사랑으로 기적을 이루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얘야 하루하루 건강해지렴!!!♥️♥️
사람사는 이야기라 좋습니다..
엄마아빠의 따뜻하고 무한한 사랑과 관심이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응원하고 함께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관심이 많은 아빠가 있으니 아기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겁니다~ 화이팅하세요~~~
제 아이는 결국 자폐스펙트럼은 아니었지만, 불안했던 시기를 꽤 오래 보냈었기에 어떤 마음일지 공감이 돼서 눈물이 날 것 같네요. 힘내세요.
이렇게 침착하고 이해심이넓은 아버지가있다니..아가야 너는 복받았구나..참 대단하세요 다시태어난다면 성인황같은 아버지를 만나고싶네요
ADHD와 약한 자스 위치한 10살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책좀치워라, 책좀고만봐라를 입에 달고 살아요 다른 엄마들은 부럽다하지만 왜 매일 무너지는 소리인지 아실것같아요 엄마좀봐, 엄마 눈 좀 봐를 아직도 달고 살아요... 하지만 조금씩 나아집니다. 책 읽어달라고 하지않지만, 책을 읽다 멈추면 계속 읽으세요라고 하는 날이 옵니다... 어느날 엄마가 읽는 소리가 좋아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기다리세요 그날은 옵니다
정말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렇게 유투브를 통해서가 아니라면
아마 평생 생각도 못해봤을 부분이예요...
주로 먹방위주로 유투브를 보는데 어떻게 하다가 추천 영상에 떠서 끝까지 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부모입장에서 이렇게 객관적으로 보는게 어려울텐데, 진짜 아이를 위해 마음 굳게 가지셨구나 생각됩니다. 건강하게 잘 키우시고 행복한 날만 보내시길 바래요!
제가 어릴 적 비슷한 행동을 했어요.
닥치는대로 종이를 가져다가 보고, 쓰고, 그리고 뜯기도 하고..그게 모든 책에 다 그랬고, 언니 학교 노트까지 다 그렇게 해놔서 언니가 자기껄 꽁꽁 숨겨야 했어요.
저는 기억합니다.
정말 의미없는 글씨, 문양, 그림등을 마구 그리거나 썼는데 그 때 엄마는 한번도 그만두게 하거나 표정 한 번 찌푸린 적이 없습니다. 저는 당시 선택적 함구증이 매우 심해 혼자서는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차 소리만 나도 우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누가 집에 오기라도 하면 장롱에 숨어 갈 때까지 숨죽였다가 가고나면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고,
그랬어요. 엄마는 그런 제게 하루 한 번, 꼭 어디 나가는 것처럼 곱게 입혀 안방에 들여놓고 동요를 틀어줬어요. 그리고는 문을 꼭 닫고는 '춤 추고 놀아~' 하며 시간을 주었어요. 제가 제 풀에 지쳐 나올 때까지 엄마는 절대 들여다보는 법이 없었어요.
그게 엄마가 저를 받아들이고 인내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기억이 생생해요.
저 아이도 그럴겁니다.
아빠의.엄마의 마음 속을 걸어 생생할 겁니다.
@@aUv0b
언니를 키우며 얻어낸 믿음이 깊이 자리잡았을거라 짐작만 해봅니다.
'그저 두면 잘크더라' 라는, 부디 잘클거라는 엄마의 믿음이요.
엄마는 제 방 벽 하나를 오로지 제 낙서,그림공간으로 엄연히 인정하며 제가 그리는 하나하나 설명을 듣기도 하고 도배 좀 하라는 이웃들의 잔소리에도 절대 흔들리는 법이 없었습니다.
엄마는 오히려 그 속에서 저의 재능을 보았는지 한장 한장 의미없이 그린것들도 다 모아두셨다고. 어떤 것들은 아주 사실적이어서 제가 가진 조그마한 깜냥을 두고두고 들여다보고 좋아했다고, 제가 다 큰 뒤에야 고백하셨습니다.
아빠도 저의 그림을 사랑했고 벽에 그린 그림을 한번도 뭐라 하지 않았어요.
가족들이 마치 짠듯, 저를 배려한 거죠.
그래서
저는 지금도 그림 그려요.
덕분에요.
부럽네요.
어렸을 때 제 부모님은 한 번도 그림에 대해서 인정해주지 않았거든요..
지금도 그림을 그리고는 있지만 항상 그만둘까 하는 마음이 한 구석에 있어요.
참 멋진 부모님을 두셨네요 ㆍ 그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알기에 ‥
또한 부모로써의 저를 반추해보게 됩니다
당신도 참 멋진 분이실듯 하네요 앞날에 멋진 날이 더욱 더 많으시길 기도드립니다ㆍ
부모님 정말 멋지고 훌륭하셔요..
그래도 문 닫고 많이 우셧겟지요 ㅠㅠ
자식 앞에서 그런 부정적인(눈물, 화, 짜증, 슬픔 )반응들을
숨기는게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랑 어릴때 비슷하네요.
자라면서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힘들었어요.
그냥 숫기없는 아이다라고 생각되었죠.
근데 40넘어서 정신과가서 검사받으니
강박증이 내제되어 있고 공격성이 있다네요.
크면서 어찌어찌 잘 제어되게 큰거라구요.
이제는 그 검사로 모든 의문이 풀린거 같아서 항상 강박증 조심하자 조심하자
외면하기 중이네요.
단지 어릴때 트라우마가 있는건지 지금은
그림 그리는것을 무서워 합니다.
엄마한테 너무 많이 혼났었나봐요.
이상한 아이다 너무 들어서 그런건지?
기가 죽은건지?
아기들에게 어떤 이상신호는 부모가 인지하는것에서 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또하네 가족에 행복과 사랑만이 가득하길 바라요 :) 언젠간 훌쩍 큰 또하와 이런일이 있었지 ! 하시는 날이 오게 될거에요
대단하신 부모님이 계시니까요 ! 😊
부모님 이 글 꼭봐주세요. 영재와 자폐는 한끗차이 입니다.. 부모가 보기에 아이의 모습이 이상하겠지만 저 아이에겐 저게 최선이고 저게 좋은거에요 잘 이해하고 도와주어야 한답니다. 자폐는 그냥 한 영혼이 이 지구에 와서 적응하려고 엄청 노력하는 거에요 딴 존재와는 다르게 잘 접지가 안된거에요. 아직 천사적 존재일때의 느낌이 많고 인간으로서 잘 접지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가 적은 환경에서 지내야해요. 자연과 가까이 지내는게 좋고, 사람은 많이 안만나는게 좋아요. 마음과 뜻이 맞는 사람을 만나는게 좋고요. 그리고 홈스쿨링 적극추천드려요. 굉장히 예민하지만 그 예민함이 일반 사람들이 못보고 못느끼는걸 잘 캐치하는 거거든요. 나쁜게 아니라 특별한 거에요. 부모님에겐 저 아이가 한편으로 힘들수도 있지만 한편으론 선물일겁니다. 부모가 저 아이를 낳았지만 어찌됐든 부모와 아이는 개별적 존재입니다. 아이는 나의 분신이 아니에요. 그러니 그 존재 자체를 존중하며 양육하실 필요가 있답니다.. 제가 저 아이와 비슷했어서 말씀드려요. :)
댓글을 보고 마음에 감동이 와서 답글 달아보아요...!!
실례가 안된다면.. 진저틱님은 어떤 삶을 사셨는지 살고계시는지 여쭤봐도될까요..? 이런 아름답고 멋진 생각을 가지신 분이 어떤 분이실지 더 궁금해져서 여쭤보아요... 그리고 댓글 감사드려요 제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nuri9271 .
현재 밝혀진바로 많은 유명한 천재들이 자폐 증상이 있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힘내셔요. 부모님의 사랑으로 극복하실겁니다.
나무아미타불 🙏🙏🙏
왜 눈물이 나죠... ㅠㅠ
저와 정말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셔요.. 영재와 자폐는 한끗차이.
저는 자폐 증상들을 그저 위험 신호라고 여기기 보다는.. 그저 한 개인의 특징이나 성향이라고 보여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어요.
귀여운 아이네요. 아빠의 노력이 보입니다. 힘내세요~~~
요즘 알고리즘에 자폐증상아이에 관한 영상이 떠서 봤는데 몇몆증상들이 저 어릴 때 하던 행동들과 같더라고요
저도 자폐증상이 있었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말이죠
외할머니가 놀아준다고 해도 싫다고 하고 혼자놀기를 좋아하고 책 가지고 노는 거 좋아하고 모서리 뜯어먹고,,
지금 현재 저는 39세 결혼해서 아이낳고 잘 살고는 있습니다
어릴 때 그런 증상은 점점 커가면서 사라진 것 같고요
정상인과 다를 바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직도 사람들과 대화하고 접촉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 혼자 취미생활하면서 혼자지내는 걸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 커서 별다른 치료없이도 잘 지내는데 또하는 좋은 아빠 덕분에 빨리 치료돼서 잘 지낼거라고 믿어요~
항상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구요 해결점은 있을거에요~
언제나 화이팅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웃을 위한 마음 씀에 감동했어요
좋은 부모님덕분에 또하는 점점 좋아지고 기쁜소식 듣게 될것 같아요
저희 아들은 자폐는 아니지만 뇌성마비를 앓고 있어요. 같은 부모로서 응원해요. 힘내셔요. 아픈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고 아이들이 마음껏 치료받고 끝까지 케어받을 수 있는 나라였으면 좋겠네요
종부테라피를 한번 검색해 보시겠어요? 동영상 제목만이라도 보시기를...
헛된 희망일지라도 할 수 있는 건 뭐라도 해보고 싶으실 테니... (돈X 제품X)
@@joypraythanks 그거 대체의학 아닌가요? 음양오행이나 골상학 비슷한거요.
정말 차분하게 말씀을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하가 건강하게 잘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이미 부모님이 또하를 너무 잘 알고, 채워주시려 노력하시고
있으시니, 부모님 주시는 사랑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랄겁니다❤💕🙏
응원과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해요!!😄
아빠가 따뜻하지만 상황판단이 냉철하다라는 생각이 항상 드는데 마지막에 엄마소원이 하루종일 책읽어주고싶은거다 말씀하시는데 눈물이 나오네요. 엄마아빠 힘내세요!
응원 감사해요!
2,3,4살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우연히 영상을 접하게 되었는데 같은 동네이고 같은 또래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보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전에 영상도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또하가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쑥쑥 자라나길 옆에서 조용히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2살 3살 4살ㄷㄷㄷ.... 아내분 대단하시다.....
와,, 2,3,4 살이라니.. 아내분 남편분 둘다 대단하세요
연연연 생 아들 셋….?????????????
마음이 따뜻하신 분.
행복하세요.
ㅎㄷㄷ
동생이 35살 자폐장애입니다. 동생의 어릴적 모습같네요. 부부의 긴 육아를 응원합니다. 용기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너무 담담히 말씀하시는데 울컥울컥하네요ㅠㅠ 처음에 알았을때 , 그간의 과정 , 인정하기까지 부모의 마음이 느껴져서요 정말 부모님들은 대단하십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할게요-!!!
지극히 공감합니다. 저는 외국에 사는데 저희 아들도 이런 현상이 있었어요. 저는 저 스스로 판단한것은 엄마, 아빠가 어떻게 놀아주고 반응을 해줘야 하는지 중요하다 생각했고 물론 센터와 학교의 도움도 받고 있지만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무리 자폐라도 잘 이겨낼수 있고 각자의 특별한 능력과 재능이 있다고 믿어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아이를 관찰하고 영상에 담으시면서 마음이 아프셨을 건데, 이렇게 다른 부모님들 까지 위해서 관찰일지를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육아란 무엇일지 다시 생각하게 되는 영상 같습니다.
우연히 영상 접하게 되었는데, 또하 어머님의 소원을 듣고 눈물이 터지고야 말았어요 또하 아버님 덕분에 공부하고 갑니다 또하가 더더욱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나길 기도합니다😊
영상 보시고 공감해줘서 감사합니다!☺️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 됬는데... 정말 책을 혼자 열심히 보고 있으면, 자폐라고는 전혀 생각 못하고 다들 영재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ㅠㅠ
막상 이걸보니 어머니께서 제가 어렸을때 정신상담을 받게 한 이유를 하나 알게 되었네요. 저도 어렸을 때 책을 저 아이처럼 막 넘겨보았는데 그게 자폐의 신호였다니...어머니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야겠어요.
빈공책을 보는 아이를 보며 충격을 받았다는 말에 아~!! 하고 저도 충격받았는데 부모 마음은 얼마나 무너졌을까요
그래도 아이에게는 부모가 우주만큼 큰만큼 든든한 성이 되어 줄 것을 믿습니다
응원 감사해요!😀
하루에도 몇번이나 마음이 무너지실 텐데.. 이쁜 아이 영상보며 제 마음도 아프네요. 좋아져서 책 말고 친구들과 뛰어놀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꼭 그렇거예요.
이렇게 용기를내어 영상을 올려주셔서 비슷한 걱정을 가진 부모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아이가 큰 걱정 없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기도할게요
공감과 응원 감사해요!😄 잘키우도록 할게요!!
사실은 궁금해서 보게 되었어요.그런데 아버님의 담담함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휼륭하신 아버님 성품으로 또하가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지네요.행복하게 책을 하루종일 읽어주는 날이 빨리 오길 기도할께요.구독 꾹 누르고 갑니다^^
우연히 알고리즘 타고 왔는데 아기 모습을 보니 제 동생 어렸을때가 생각나네요 제동생 발달장애 판정받았었고 초등학교 입학할때까지 한마디도 안했어요 근데 지금은 회사도 다니고 완전 정상이에요 심지어 말많은 갬성충으로 성장했습니다.. ㅎ 저희엄마가 동생때문에 마음고생도 많이 하셨고 많이 알아보시고 공부하시다가 상담심리랑 사회복지쪽도 대학에서 공부하시게 되셔서 결과적으론 동생은 직장인으로 잘 살고있고 엄마는 의외로 사회복지쪽이 자기 길이라 여기셔서 사회복지사로 직업을 바꾸셨어요. 아무튼 많이 알아보시고 노력하시니 나아질거에요!!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힘든 내용일.수 있는.개인사를 이렇게 자세히 공유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꼭 호전 되어서 건강하고 밝은 청년으로 자라길 기도드려요
응원 해줘서 정말 감사해요!! 😄
아버님 영재와 자폐는 한 끝 차이랍니다..!
훌륭하신 아버님을 두셨으니 아드님은 분명 영재가 되실 겁니다!
평범한게 제일 좋음.아이가 천재여도 아이가 힘듦. 주변존재들과 소통할수있어야한다.
유튜브의 선기능. 이런 프로급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각추구 행동들이 좋아서 라기보다 불안한 마음을 없애기 위해 자기 세상에 들어가기 위한 행동이라는것에 공감합니다. 저도 아들을 키워보니 불안할때 긴장할때 더 많이 나타났던거 같았거든요. 평화로울땐 눈맞춤을 많이 해주되 불러서가 아니라 내가 찾아가 눈맞춤을 해주고, 불안해 할땐 감정단어로 마음을 읽어주고 상황을 계속 읽어주니 어느날 아이가 사람을 쳐다보보고 다가오기도 하더라구요. 저의 자폐아들은 타인과 함께 있어도 괜찮다를 느낄때 크는거 같았어요. 아직 많이 크지는 못했지만^^;; 부담주지 않는 선에서 많은 접촉을 가져보세요~ 아버님이 너무도 전문적이시고 깨인분 같아서 보기 좋고 부럽고 멋지세요~
제 동생은 태어날 때부터 자폐+편집증이 너무 심했어요 어떤 것이든 짝수와 대칭이 맞지 않으면 참지 못 하고 모든 물건을 오와 열로 정리 해야하고 사람들하고 인사하거나 말하는 것도 싫어했어요 ㅠㅠ 오랫동안 치료를 받았는데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더니 중학교 올라가서 농구를 시작했는데 제법 잘해서 처음엔 학교 대표 그 다음엔 지역대표로 대회도 나가게 됐는데 스포츠를 하면서부터 애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더라구요 저희 가족은 아직도 동생이 말수도 늘고 감정 표현도 하고 친구들하고 놀러 다니는 모습을 보면 감동 받고 한답니다.. 제 동생처럼 자녀분에게도 터닝포인트가 되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ᐟ.ᐟ
저희 아이랑 많이 비슷해서 신기하네요. 저도 몰랐던터라 이런 내용들 엄빠들에게 널리 알려져서 모든 아이들이 초기개입을 빨리 했으면 싶네요. 영상 안올리신지 오래된것 같은데 별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구독하고 가요. 그리고 가족들 모두 화이팅!
응원 감사합니다. 다음달 부터 업로드 예정이에요. 😀
예전에 수학을 공부할 때 집합이 나오면 그림도 같은 페이지에 있지요. 동그라미 원이 두 개 그리고 합쳐진 부분을 교집합이라고 하는데 이 친구들은 교집합 부분 보다 나머지 부분이 훨씬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과의 차이점을 특별함으로 받아들이시면 훨씬 긍정적 영향이 생깁니다.
대체적으로 전문가들이 말 할때 한 사람을 어떤 카테고리, 범주에 넣어 일반화 시켜 이해가 쉽게 말하지만 그건 사람의 피부처럼 아주 얕은 부분만 보는 겁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이지요.
자폐는 각 개인만의 자폐증상이 있다고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는데 그 말은 맞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비자폐자들이 그들의 세계를 너무 모르기 때문에 또는 무리하게 일반화 시키려 할 때 생깁니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조화와 타협, 기본적인 생활방식을 천천히 가르치고 이해시키는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리고 당연히 보호자들은 엄청난 인내심을 가져야 하지만 그 결과는 대단히 긍정적입니다.
세상은 매 순간 바뀌고 있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데 시간은 늘 부족합니다. 보통이 되기 위해 무리하게 아이한테 강요하기 보다는 그 아이만의 색을 살리는 것이 행복한 현재와 미래를 만드는 초석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내가 우리 아이의 행동과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과감히 버리시고 그 친구의 세계를 함께 탐험하시면서 때때로 잡은 손을 이끌어 일반적인 세상으로 이끌어 주신다는 마음이라면… 아이도 부모도 용감하게 성장하리라 봅니다!
또하엄마의 소원이 이루어질 날이 속히 오기를 바라며, 정말 훌륭하신 부모님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좋아요 구독, 알람을 누릅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응원하고
또하 부모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또하가 현명하고 사랑이 많으신 부모님을 만나 참 다행이에요. 모든 경우가 고유하다는 어느 외국인 댓글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어머니 용기에 응원을 보내요~^^저희아이도 돌전부터 몇시간씩
책을 읽고 제가 읽어주는걸 싫어하고 친구들이나 사람에게 관심이 없었어요.
하나에 꽂히면 위험은 생각지도 않고
무조건해야하는 아이....어린이집에서
자폐검사를 받아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결과가 두려워 전 용기를 내지
못하고 걱정만 하고 있었네요. 그런데 또하어머니는 너무 용감하게 아이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아이와함께 헤쳐나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요.
아이키우며 부모들은 겁쟁이가 되기도하지만 또하어머니같은 분들을보며 힘을 내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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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키우면서 장애가 있는 아이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인 중에 발달장애 자녀가 있는 분도 있고.... 내 아이는 평범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건 내가 속물이라 그렇겠지요.. 당신이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 인생의 무게를 가늠할 수 조차 없네요...많이 배우고 갑니다..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 되었는데, 아이를 사랑으로 잘 관찰하는 부모와 어른들이 있어 증상을 잘 발견하고 호전방향(?)을 잘 찾아가시는 것 같아 정말 다행이에요. 아이 어머님의 소원 부분을 보고 눈물이 났네요 ㅜㅜ 꼭 그런 날이 오길 바랍니다♥️
아이를 온마음으로 관찰하고 바라보는 것이 감동입니다
정말 그냥 지나칠수도 있는 문제를 주의깊게 봐야한다는 점에서 좋은 영상입니다.
쌍둥이 키우는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볼 때마다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드내요 장애인복지 쪽에서 종사하다보면 자녀가 발달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부정하시는 부모님들이 많거든요 중,고등학생이 될때까지도 크면 지적장애가 다 나을거라고 믿으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발달치료나 일상생활훈련을 지속적으로 받는게 중요한데 외면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안타까워요
어릴때부터 제가 딱 저랬는데 책 끌어안고 도망다니고 물어뜯고 울고 표현도 못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아무데도 못가고 엄마 화장실가도 분리불안때문에 울고 두돌때도 글도 잘읽고 영어도 엄청 잘해서 영재소리 듣고 살다가 어느날부터 자폐증상이 있어서 10년간 공부 안시키고 하고싶은거 하라고 냅뒀다고 하네요…
제가 자폐와 비자폐를 왔다갔다 하며 자라온터라 인생이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하고싶은거 하면서 26년동안 잘 살아왔습니다.. 오늘은 남들처럼 취업 이력서도 써 낸 일반적인 취준생이되었어요
아버님께서 아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대응하는 방법을 하는 현명한 사람이니 아이는 건강히 잘 클거에요..! 걱정하지 말고 마음 편히 순간을 즐기셨으면 합니다
오늘 특수교육학개론 수업을 하며 교수님께서 이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 어쩌면 교수님께서도 이 영상을 보셨을까 싶네요. 책이라는 것은 정말 좋은 매체이지만 동시에 문제행동을 감추는(?)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던 것 같아요. 이야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하고, 또하가 사랑스러운 아이로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아고..사례 공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아가 꼭 쾌유될거에요~~♡
응원 정말 감사해요!!! 😄
저희 아이도 글자에 집착해서 책만보고 눈을 가까이 대고 흝는등 다양하게 책을 가지고 감각추구를 하였습니다. 저도 책을 치워보기도 하고 글씨가 안 보이게 거꾸로 꽂아놓는등 여러가지 시도를 했던것 같아요.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좋아하는 책은 읽어달라고 말없이 쓱 내밉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애착형성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비록 전체 내용을 다 들을 정도로 아이가 주의력이 좋진 않지만 그래도 아이가 책을 만지작 하면 꼭 옆에 가서 지켜보기라도 했고 비록 한 페이지 정도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이 나오면 재밌게 소리를 내서 같이 교감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처음엔 귀찮아 했지만 아이가 엄마가 망가지는 모습에 깔깔대기도 했고 책을 가지고 와 그 연기를 다시 재연해보라는 무언의 주문을 하더라구요^^
아이는 꼭 성장할테니 항상 화이팅 하시고 아이에게 재밌고 좋은 기억들 많이 심어주세요^^
책을 쓱 내미는 아이의 모습이 상상만으로도 귀엽네요 ㅎㅎ
좋은 경험 공유해 줘서 감사해요!! 응원받고 파이팅 할게요! 😄
아는 분 아이도 어렸을적 이름에반응안하고 부모와 상호작용없는 전형적인 자폐아반응에 결과도 자폐였는데요 바로 아이에맞춰 교육하고 노력해서 지금은 눈도마주치고 이름도알고 그냥 일반적인 아이와 같아요 전혀 못느껴요. 지금 자폐와 정산 딱 그 중간라인이래요. 평상시 못느끼다 가끔 아이가 한두가지에 꽂히면 나오는.. 아이들이 정한 룰이있대요 그룰에 벗어나면 행동이 나오나봐요 하지만 며칠 같이 여행가고 하루종일 놀아도 전혀 우리는 못느낄정도였어요 일찍 시작하면 좋아진대요 적극적 치료 교육이 중요한것같아요. 언젠가 아이가 책을가져오며 읽어달라고할거에요! 아는 지인분 아이두 그렇게 달라졌으니까요 . 그분은 아이가 이름을 부르면 자기를 봐주는거였는데 지금은 이름알고 얼굴도보고 눈빛교환도하고 그냥 평범해졌어요~ 또래아이 누나오빠드과 잘어울려 놀고 말은 어찌나잘하는지 ~ 또아네 힘내세요~!
저도 하루종일 책을 읽어주고싶대요....라는 말이 너무 마음에 남아잇네요ㅠㅠ 너무아련하고 가슴이아프네요..애기재우는데도 눈물이 주룩주룩... 모든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부모마음이 아픈일이 없길..
책 읽어달라고 가져오면 하루종일 읽을 수...😢
아버님영상 항상 많은 도움됩니다~
항상 행복한 시간만 가득하셨으면 좋켔습니다.
정말 감사한 분이세요
세상의 빛이신 분입니다
6살 자폐아들키우고있어요.
저때는 모르고 지나가기 쉽죠...
근데 전 3살때부터 상동행동을 알게되어서 그때부터 쭉 센터치료받고 지금도 꾸준히 가르치고 같이 성장하고있네요...
마음이 아리네요...이 영상 찍기도 쉽지 않으셨을 턴데...앞으로 괜찮아지길 응원합니다...
정말 구독 안하지만..... 또하가 건강한 아이로 자라나도록 빌며 옆에서 지켜보고 싶은 마음에 구독 합니다. 저는 아버지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나...저를 다시 돌아보게 만듭니다.
진심으로 응원 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시청자로서 해드릴 수 있는게 없네요.
힘내세요!🙏
마음이 아프네요
귀여운 아이 잘 치료 및 양육하시길 바랍니다~~~
대단하신 부모님이시네요. 자폐가 있어도 최대한 자녀가 개선될 수 있게 여러 시도를 하시는게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대부분은 자신의 불행에 휩싸여 남이 보이지 않는게 자연스러운 경우인데,
성인황님 께서는 이런 상황에서도 다른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영상을 만드신다고 생각합니다.
이점역시 많은분들이 알면 좋겠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담담히 상황을 말씀 해주시는 영상 감사히 잘봤습니다..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어우 제가 어렸을 때 책읽던거랑 행동들 똑같네요 저도 자폐스펙트럼이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살아오다 보니 증상이 많이 나아지고 지금은 뭐... 주변인들한테 어렸을 때 자폐증 있었다고 하면 아예 안믿을 정도로 괜찮아졌습니다. 물론 혼자 있을 때 의미없이 반복하는 행동을 습관적으로 할 때가 있으나 지금은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자폐를 가진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아이가 커가면서 자연적으로 고쳐질 수 있으니 희망을 가지세요
희망이 보이는 이야기 감사합니다...ㅠ
충분히 수정될수 있는건지 처음 알았네요
저는 50대후반 아줌마 예요
많은 글들을 보며 용기내어 저도 한글 남김니다 저 역시도 어릴적 심한자폐였던거 같아요 저희부모님은
오남매 키우시느라 정신없는 상황이 전혀 인지가 안될을듯 싶어요 그냥 느린아이 였을거예요 그 옛날엔ᆢ 많은 세월이 흐르고
늦둥이조카가 저와같은 성장기를 보내는걸 보며 다시금 느꼈네요 아~하 내가 자폐기질이 다분했다는걸요 참고로 저에 기질은 남들보단 좀 틘다? 그런 평가를듣고요
어디가든 리더기질이 있고 또한 최고기질이 있어요 책임감 봉사정신 또한 오지랖도 넓답니다 또한 종교적인수행에 가치도 가지고 살고있읍니다 많은 걱정이 되시겠지만 넓게 보시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어제 보면서 댓글을 남겼었는데 사라져버렸나봐요ㅠㅠ 이렇게 다른 부모님들도 주의할 수 있게 알기 쉽게 아이의 증상을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역시 부모는 아이를 위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나봐요! 구독 좋아요 눌렀습니다 ❤️
훌륭한 부모입니다. 차분하고 선한 기운이 아이를 한걸음 더 세상과 소통하게 만들겁니다. 화이팅입니다.
육신과 정신이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응원 감사해요!😄
너무도사랑스러운아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안녕하세요* 저도 느린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예전부터 정보도 얻고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소식이 없어 궁금했어요~ 곧 오신다고 하니 너무 반가운 소식이네요
유튜브를 하시네요. 반가워요😀
엄마의 소원부분에서 왈칵했네요. 아이가 너무이쁘네요. 가족 모두 행복하세요.
응원 해줘서 감사해요!! 😄
훌륭한 부모님이 있기때문에 잘 이겨내고 좋아질거라고 믿어요.
또하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희 둘째와 비슷한 어린 시절이라 댓글남겨요.
아마 오랫동안 문제행동들이 남아있을거고 극복되지 않는 부분도 있을겁니다.
그래도 7살 이전까지 많이 노력하시면 학교에 들어갈 때쯤엔 많이 좋아질거에요~
전 유예없이 제 나이에 아이를 일반 학교에 보내는 것이 목표였고 5-7세 기간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치료실 돌아다니고 여기저기 안 다닌 곳이 없네요.
초등 1학년 기간동안 매우 힘들었지만 지금은 여느 보통 아이들과 큰 차이 없이 잘 자랐습니다.
미리 키운 입장에서 조언드리고 싶은 것은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을 받으시길 바래요. 혜택도 많지만 아이가 학교에 적응할 때 큰 방패가 됩니다.
아버님께서 관심이 많으시니 분명 자라면서 많은 부분이 좋아질겁니다. 응원합니다.
또하 어머니의 소원 말씀하시는데 절로 울걱합니다. ㅠㅠ
아이에게 가장 큰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부모님이 몸과 마음도 건강하시길...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최근에 어린이집 보육실습을 하면서 자폐증상인 아이를 만난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그 아이가 했던 행동들에 대해서 의문을 가진 적이 많았는데 영상을 보고 제가 아동 보육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된것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버님 어머님 정말 너무 너무 예쁜 아이네요. 영상 보는 내내 안타깝기도 하고 가슴이 먹먹했지만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를 보고 있는 힘껏 응원하고 싶어요. 분명 하루 하루 지날 수록 이렇게 아낌없이 주는 부모님의 사랑에서 더 나아질거에요. 나중에는 어머님께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날도 꼭 올테고 !! 구독하고 늘 응원할게요. 영상을 보고 너무 감동한 나머지 횡설수설 길게 아무말 쓴것같네욤…^^
아~마음이 절절히 아프네요. 엄마, 아빠 힘내세요. 아가야 힘내구 ㅠㅜ
또하 파파님 잘 보고 갑니다. 무언가에 집중하는 또하의 앙다문 입이 너무 귀엽네요☺️ 또하는 좋겠습니다 이렇게 자신을 존중해주는 부모님을 만나서요~ 분명 또하에게 다 통할 거라고 생각해요..! 주의하라고 나눠주신 팁도 감사합니다..!
키키님이 이렇게 응원해 줘서 정말 힘이 나네요!
키키님 채널 영상 너무 재밌어요! ㅎㅎ
왜 알고리즘이 지금까지 추천을 안 해줬는지 ㅋㅋ;
자주 놀러 갈게요!😄
@@iamgrowingup ㅎㅎ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담담하게 알려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하네요. 영상 자주 보러 오겠습니다!
다른 영상에서 아기인가 하고 제가 그냥 시간지나면 저절로 괜찮아질 듯 말한 게 죄송해지네요. 하지만 아버지께서 면밀히 관찰하고 이해하려 하시니 무언가 좋은 것들로 삶이 채워질거예요 응원할게요.
다른 영상도 시청해주시고 감사해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