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소리 10 민요 '영변가' ㅡ 백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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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백운선(白雲仙, 1899~????)
    본명은 백순향(白純鄕)이다. 정가, 전통무용 등에 두루 능했으나 특히 서도소리에 장기가 있었다.
    하규일(河圭一)·장계춘(張桂春)에게 가곡·시조·잡가를 배운 그녀는 1915년 10월 가정박람회 때 출연했고, 1920년 3월 경성고아구제회에 금일봉을 기부하였다. 일제강점기 지용구와 함께 취입한 서도잡가 "영변가"는 일본 콜럼비아음반에 전한다. 김계선·김영환·박춘재와 함께 취입한 개성잡가·경기속요(京畿俗謠)·경기잡가(京畿雜歌)·"경조(京調) 무녀유가"(巫女遊歌)·"관산융마"(關山戎馬)를 포함한 10여 곡의 민요는 일본 빅타음반에 전하며, 그녀가 취입한 "조선가"·"영변가"는 군소회사음반에 전한다.
    1926~1935년 "공명가"(孔明歌)·"수심가"(愁心歌)·"영변가"(寧邊歌) 등 여러 노래를 방송하기 위해 경성방송국(京城放送局)에 출연했다. 『三千里』(1936) 8권 6호에 발표된 낭낭공자(浪浪公子)의 글 "명기영화사(名妓榮華史): 조선권번"에 소개되었다. 1930년 대 "박연폭포"·"한강수타령"(漢江水打令)·"사발가" 등 경기민요를, 그리고 "수심가"·"엮음수심가"·"영변가" 등의 서도민요를 음반에 취입하였다.
    1960년 청구고전성악학원(靑丘古典聲樂學院)의 제1회 민요대발표회 때 김옥심·묵계월·이진홍 등과 함께 특별 출연했다. 1965년 이래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의 40여 회 정기연주회 동안 출연하여 경기민요를 불렀으며, 안비취·이소향·묵계월·이은주 등과 함께 활동하였다. 이후 자취를 감추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운선 [白雲仙] (한겨레음악대사전, 2012. 11. 2., 송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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