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언니..! 두분 너무 응원하고, 꼭 건강하고 튼튼한 아기천사가 찾아올 거라 믿어요.. 저도 시험관으로 남편과 겪었던 일들이라 남일같지 않고 너무 공감되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결국은 서로를 너무 사랑하고 생각해서 서로가 다칠까봐 그런거라는 것… 꼭 건강 회복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면서 사랑스런 아기천사 만나시길 응원할게요❤
저도 한동안 임신에 매달렸을때 민지영님과 같은 마음이었어요. 1년을 넘게 매달 임신을 시도하다가 지쳤던 어느 날 남편이 그랬어요. 우리가 아이를 지금 낳는다고 해도 아이가 40살에는 우리가 이세상에 없을 수도 없다, 당신 나이에도 여전히 부모가 필요한 나이인데 우리 아이에게 부모가 없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프지 않겠냐는 말에 둘이 끌어안고 펑펑 울었어요. 우리는 지금 누굴 위해서 이토록 노력하고 있는지를 그 때 처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진짜 내려놓고 제 건강을 위해 살고 있어요. 아가천사가 와주면 좋지만 와주지 않아도 남편과 행복하게 살렵니다🧡 민지영님도 우울해 하지 마시구요 건강에 우선 힘쓰시길 바래요. 잘 되실 거예요🙏🏻❤️
저도 임신출산을 계획하면서 ..여자몸의 노산은 일찍올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부모랑 아이가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부모가 수명을다하고 죽으면 그아이는 40년을 슬퍼하고 부모를 그리워할텐데 남겨진 아이가 너무 가엽다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부모가 40에 임신해서 출산하면 부모가 60대일때 아이는 막 사회초년생 20대고 아이가 정서적으로 의지할수 있을지..그때 부모는 퇴직에 몸도 아프기시작할나이고 70대때 아이는 30일텐데 30도 아직 애잖아요 정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도 적응하고 자기들도 새가정이끌고 그럴나인데 부모가 도움이 되줘야하는데 70대면 여기저기아프니ㅜㅜ부모가 80대면 아이는 40..자기아이 키우기도힘들나이..ㅎㅎ 아이를 위하면 일찍낳고 노산일때는 안낳는것도 순리인듯요..ㅎㅎ
아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신은 우리부부에게 안 주시대예. 그간 산부인과에 갖다바친 돈이 저는 사실 아까워요. 애를 키우는 무한대의 기쁨이 있겠지만, 또 그 무한대 슬픔도 겪는 거라서, 무자식상팔자라고 생각하며 지냅니다. 모든 걸 다 가질 수 없고, 우리에게 주어진 작은 몫을 순응하며 사는 것이 인생 같아요. 아이가 있으면 있어서 좋고, 없으면 없어서 좋고, 훗날 여유가 되면 입양도 할 수 있는거고… 현재에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
++ 내 댓글에서 싸우지마셈 난임부부가 먼저 밝힌거면 말해줘서고맙다. 잘될거다. 정도 그 어려운말을 나한테 꺼내준거니 고맙잖아요. 내려놓는게 정답이라는거 누가 몰라요 어제 장례치룬 상주한테 가서 시간이약이다. 라는 뻔한말 하는거랑 똑같단 말이랍니다.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고요~ 오만하게 해결방법 제시하지 말고, 응원만 하라는 뜻 . 끝으로 우리 동서부부가 간절히 원하는 예쁜 아기천사.. 곧 만났음 좋겠다 만나선 말 못하니까 여기에다라도ㅎㅎ 주변 난임부부에게 마음 편히 내려놔라 라는말 하지마세요. 최악의 위로입니다. 그거 마음대로 안되는거에요. 난임인걸 우연히 알게되면 그냥 모른척하시고, 당사자가 직접 말한거라면 말해줘서 고맙다 잘될거라는 말 정도만 얘기해주세요. 주변의 응원이나 관심조차 부담이고 힘들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애초에 부부에게 2세 계획 질문도 무례한것.. 저 부부가 이미 난임센터를 다니고 있을지, 둘째도 갖고픈데 안생기는것일지 속사정은 아무도 모르기에 그냥 질문을 안해야해요ㅠㅠ
의사들도 마음의 안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럴 수가 없어요. 남자들은 모르겠지만 시간 마처 주사 맞아야지 병원 들락날락 하면서 때마처 수많은 검사 받지... 맨날 날짜 세고 기대와 실망을 오고가다 보면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요. 호르몬 주사가 감정에 엄청난 영향을 주더라고요. 또 유산을 막아주는 주사가 있는데 그 건 꼭 임신한 것 같은 상태를 만들어서 아이에게 더 집착하게 합니다. 남자들은 절대 이해 못할 마음의 소용돌이...
어짜피 아이 왜 안생기는지 물어보지도 않디만 우연히 난임이라는걸 알게됐을때 그럼 뭐라고 위로해요? 맘편히 놔라 라는게 그나마 젤 큰 위로같은데... 그거외에 그냥 힘내라. 좋은소식있을꺼다.. 이게 더 부담주는말 아닌가요? 그렇다고 아무말도 안하고 아. 그래.. 이렇게 해야 하나.....이게 참 내입장에선 배려한다고 하는말인데 듣는사람입장에선 기분나쁠수도 있겠구나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실제로 7년난임친구한테 그냥 조바심내지말고 부담감을 내려놓고 맘편히 생각해라 라고 말해준적있는데 친구도 진짜 다 내려놓고 다시 직장생활하자마자 한달도 안되서 임신했었어요..
난임인이었던 사람으로서 이말..너무너무너무너무 공감가요. 그 길었던 5년의 시간을 오롯이 부부만 알수있는 고통을 가지고 사는데..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혹은 지나가는 말로라도 위로같은거 하지마세요ㅜㅜㅜㅜㅜ마음편히 내려놔라...진짜 그마음 알지만..맘을 내려놓는거 자체가 안되는데ㅠ
아가를 한번 품어보면 아무리 짧은 기간이라도 그 행복을 맛보았던걸 잊지 못하겠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6주 유산에 충격을 받고 그때부터 임신에 집착하게 되고 일도 그만두고 그 이후에는 난임병원 다니며 두번 임신했지만 두번다 유산.. 1년반 동안 세번 유산하니 우울감이 말도 못하게 밀려오더라구요. 마지막 유산 후 3개월만에 시험관으로 찾아온 아기 이제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결국 다시 건강한 아기를 임신한것만이 제 마음을 치유해주네요. 그냥 포기했다면 영영 그 마음의 상처를 회복할 수 없었을 것 같아서 민지영님 마음 너무나 이해돼요. ㅠㅠ
유산을 해본 사람들은 그 심정 너무 잘 알죠. 내 뱃속에 생명이 잉태되었다는 그 기쁜 순간... 초음파를 볼 때마다 설레였던 그 기분... 그리고 아기가 하늘나라로 떠났을 때의 그 슬픔... 그 깊은 트라우마는 결국 새로운 아이가 다시 찾아와주니 저절로 사라지더라구요.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몰라요.
부부가 일순위인점이 가장 중요한건데 저때만큼은 그게 힘들겠죠.. 분명 임신을 위해 결혼한것이 아닌데도 그렇게 되어버리는 현실이 너무 아프네요. 굳이 원치 않고, 가지 말아야될 곳에는 애가 너무나 쉽게 들어서는데 이렇게 원하고 어느정도 준비가 다 된 부부에겐 왜 안그러는지 진짜.. 인생에 이유는 없지만 역시나 화나네요. 그치만 다른건 몰라도 임신때문에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지말고 조금 늦어지는 아기보다 자신의 건강에 더 집중하셨으면 좋겠어요. 태어나게만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태어나서도 엄마가 아프면 안되는 거잖아요. 그러니 마음도 굳건하게 맘먹으시고 건강을 먼저 생각하며 서로를 사랑하셨으면 좋겠어요. 절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이런 댓글 처음인데요.. 난임시술 오랫동안 하면서 저 자신 인생보다 만나지 못한 아이에 집착이 심해져서 건강이 안좋아졌어요.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사랑하는 남편과 너무 관계가 조심스러워져 점점 소원해졌어요. 정작 한번도 만나지 못한 아이로인해 나와 내남편의 삶이 없어지기 시작해서 저희는 포기를 선택했어요. 아마 가장 큰 용기가 필요한 포기였던거 같아요.. 인생의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고 내가 원하는 모든것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받아 들이기로 했어요. 그 기나긴 여정이 지나고나니 저희 부부는 비 온뒤에 더욱 땅이 견고해지듯 우리 자신의 인생에 더욱 집중하고 존중하고 아끼며 살고있는거같아요.. 인생에 정해진 답은 없는거같아요^^ 각자에게 주어지는 삶의 과제가 있나봐요.. 무엇을 선택하시든 또한 결과가 어떻든지 존중하고 응원을 드립니다. 아..그리고 남의 속사정 모르고 아기가 없다고 하면 무턱대고 애국해야지 왜 애를 안낳냐고 훈계조로 말씀하시는 분 계셨어요..(정말 무례함이 선을 넘어서 지금도 화가나요) 또는 본인의 난임시술 성공담을 늘어놓으며 여러가지 훈시 두시는 주위 사람들 참 많았어요.. (지극히 자기중심적 일방적 위로로 느껴졌어요) 그런데 어떤 분이 '개인행복시대에 임신보다 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게 더 중요하다'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말이 이상하게 큰 위로가 되었어요...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 ..왜 아이에게 집착하는지는 개인마다 다르겠지요..이유는 제각각 다르지만 그 고통은 깊이 공감합니다. 부디 무엇을 하시든 자신의 신체 정신 정서적 건강을 가장 우선으로 돌보시기를..
3번 유산후 어렵게 첫째 아기를 얻었어요. 38살 늦다면 조금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잘 찾아와 준 아가들을 번번히 놓치면서 정말 힘들었었기에 얼마나 맘 고생이 심할지 백번 천번 이해해요. 저도 배란일 맞춰 하기싫다는 남편 꼬셔셔 관계 가질때마다...꼭 이렇게 까지해야하나 비참하고 속상하고.... 맘편히 포기하면 아기 생긴다던데...그게 맘대로 되나요? 안되죠...전 미국에서 좋다는 난임센터 두군데 돌아다니면서 상담받고 시술직전 임신했었네요. 임신기간 동안도 얼마나 조심하고 ..임신사실도 5개월 넘을때까지 주변에 알리지도 않았어요..또 잘못될까봐. 그렇게 40넘어 아기 갖고 이번에 둘째도 자연임신으로 가져서 낳았네요. 힘내세요. 아가가 조금 늦게 찾아올뿐 꼭 곁에 와줄거예요. 🙏
인공수정으로 아이 가져본 엄마로써, 난임은 정말 고통이에요...원인 모를 난임, 주변에서 왜 아이 안갖냐라는 시선 말, 부부 문제가 있냐 라는 식 주변에선 그냥 아무 말도 행동도 안하는게 도와주는것 같아요. 살만 쪄도 임신했어? 라는 말이 참 듣기 힘들었던거 같네요. 쉽게 임신 하는 분들은 이런 고통 잘 모를수도 있는것 같아요. 제 친구 중에도 한번에 세명 낳은 애가 있는데 되려 너무 밭하고 씨가 좋아서 힘들다는데, 난임 친구 앞에서 할 말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일을 그만두고 한달 후에 인공수정 3회 시험관시술 2회 그 이후 남편이 먼저 여행가자고 하더군요!! 3박4일 여행중 남편이 진심을 다해 말하더군요!! 아이없이 우리둘이 살자고 맛있는것 먹고 여행도 다니고 열심히 일도 하고 그렇게 살자며 제 손을잡고 눈물을 제 손등에 흘리는 순간 느꼈습니다!! 한방울..두방울... 처음으로 남편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지금은 마음을 비우고 행복하게 둘이서 잘살고 있어요!!
마음을 둥글게 가져요... 그 분들이 악의를 가지고 악담을 하는게 아니라면요. 몰랐으면 차라리 말을 안하셨을텐데 다들 사정을 아니까 안타까워서 하는 소리겠죠. 어차피 말을 던지는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 마음인거고, 받아들이는 내 마음이 더 중요해요. 내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쉽게 지치고 힘들어져요. 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게 낳을 수 있어요.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보듬고 편안해지시길 바래요.
세상에 시어머니가 너무 경우가 없으시네요..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래도 25주차 접어드신거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힘드시더라도 좋은것만 생각하시고 좋은것만 보려하고 맛있는 음식 드시고 좋은것만 상상하셔요~ 엄마가 불안하면 아이도 불안하니까~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수 있는 리스트를 만들어서 편안한 상태로 한주 한주 접어들다보면 어느새 건강한 아이가 뿅! 하고 엄마 고맙다며 내눈앞에 안겨있을거에요! 축복합니다 힘내세요👏🏻👍🏻💕🥰
저도 4번의 유산을 겪었습니다 그 과정속에 모든게 내 집착이구나를 깨달았어요 내가 남편에게 부족한 아내가 되기가 싫다는 생각때문에 나를 혹사시키고 정신적으로 무너지고 있더라구요 정말 아이를 원하는지 스스로 물어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아니였어요 그래서 놔버리니 세상이 달라지더라구요 매일 시간마다 병원다니고 주사맞고 피뽑고 수술하던 시간을 지나 소소한 행복을 온전히 누리고 웃고 즐기게 되었어요 남편과 함께 이젠 지긋지긋하던 병원앞을 우연히 지날때마다 예전엔 그랬었지 합니다 힘든 구렁텅이 세계에 나를 놓느냐 행복한 세계에 나를 놓느냐는 온전히 내 결정입니다 아이보다 소중한건 어쩌면 다시 찾아오지 않을 내 인생일지 모릅니다 누군가 유산과 난임으로 하루하루 눈물짓고 있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모든게 어쩌면 집착일지도 모른다고 더 소중한 다신 찾아오지않을 내인생 내 젊음을 죽을병도 아닌데 병원안에서 너무 눈물짓고 살지 말라고 ....
근데 정말 말처럼 쉽지않고 힘듭니다. 사실 더 힘든건...대부분의 난임부부 들이 맞벌이를 유지합니다. 저도 운좋게 일 그만두고 동결1차로 1번에 되긴했지만... 아마 재취업이 힘들거나 그대로 유휴로 주저 앉아버릴까봐 가계 경제 유지가 힘들어서 막상 맞벌이를 놓기가 힘들어요. 나라에서 지원해준다해도 비급여 주사값 약값만 사비지원해도 1회당 300정도 잡아야하는데... 고차수로 갈수록 정말 기운도 빠지고 힘듭니다. 나라에서 지원 해준다고해도, 병원에선 자체수익을 내야하니 비급여주사나 이런걸로 뽑아먹고... .맞벌이 부부는 특히 직장에서 휴가빼고,호르몬 땜에 일할때 몸쳐지고...그런 눈치 다봐가면서 해내야하니 외롭고 고되고 힘든싸움임ㅜ 아마 회사에서도 복지가 더 나아져야 출산률도 늘어날거임. 나라에서 지원해주는거도 17차까지고 시술비 같은거에만 제한적으로 지원되고 동결비 같은건 다 사비로 내야됨.
마음이 조급해질수밖에 없어요 어떻게 내려 놓나요 내려놔지지가 않는데.. 그럼에도 그래 조금 편안하게 생각하고 조금 천천히 늦춘다고 생각하자..현재를 즐기며살자 하고 내려놓았을때서야 세번유산끝에 건강한 아기가 생기더라구요. 무거운돌덩이 내려놓고 진심으로 마음이 너무 즐겁고 재밌고 행복할때.. 그때 아기가 찾아왔어요. 혹시나 모르니까 최고 행복하게 즐겁게 하루하루를 지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남편분은 아이보다 지금 옆에있는 아내가 더 중요하기에 말리는 거겠죠. 잠자리도 서로 좋아서가 아닌 어느순간 의무적으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그로인해 더 안생기는 게 아닌가 싶어요. 아이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이해되나 남편의 마음도 들여다 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저도 유산하고 임신에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임신은 쉽지않고 정말 사람이 하루내내 임신, 유산 생각밖에 나지않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서 저 마음 너무 알것같아요... 우울증이 심해지니 죽고싶은 마음만 생겼습니다.. 남편은 제가 건강해지면 가지자고 하고 . 저는 내 몸이 어찌되든 아이만 다시 가질수있다면 내가 망가지든 어쩌든 뭐든하겠더라구요.. 지금은 마음을 내려놓아서 훨씬 편해졌어요.ㅠㅠ 내려놓기가 정말 쉽지않았어요..
이번편 잘 봤어요 지영님 나이대 딸로 태어나신 분들.. 그리고 반려동물을 사랑해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하고 눈물 흘릴 수밖에 없는 이야기였어요 지영님 지금도 충분히 귀하고 소중하신 분이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남편분과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엄마로서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입양이라는 고귀하고 아름다운 선택지도 있답니다
다 좋은데요. 시험관 시술로 아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에게 위로랍시고 입양 얘기하지 마세요. 싸이코패스도 아니고 어떻게 이 말을 여기서 하죠? 입양은 아름답고 고귀한 선택 맞고 다 좋은데 그건 개인이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할 문제인 거지,, 이렇게 굳이 여기서 언급을 할 문제는 어닌 거 같아요.
몽이가 자식으로 태어나길 바라는거 넘 그 맘 잘 알아요. 떠나보낸 반려견 못 잊어서 분양한 아이 이제 15년째 살고있는데 또 보내야하는 맘 아프기에 한아이 더 분양했는데 하는행동은 먼저보낸 아이랑 반대고하니 노견보다 더 애착가고 내자식보다 더 이쁘기에 먼저간 아이가 환생해서 나한테 왔다는 생각이 들어 떠나보낸 아이한테 못해준 정성과사랑 다 쏟고 있어요. 비록 자식으로는 아니지만 너무 그리운나머지 저도 늦둥이로 온 아이 환생해서 왔다고 믿고있어요.
저희는 아이를 잃었던 슬픔을 겪으면서 우울증에 공황장애까지 왔었죠....와이프도 저도 할 수 있는건 다했네요. 와이프는 IT 직종인데 전자파가 우려돼 1년내내 전자파 차단 스타킹을 신고다니기도 했구요...옛날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근데 결국엔 전부 가족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고자 하는 행동 들이었는데.. 이해가 충분히 됩니다... 두분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혼후 뇌졸중 진단받고 아이를 가지면 재발할 수도 있는 상황에 난임병원에 가려는 저에요 제 힘듦을 좀더 생각지 않고 주위 가까운 어른들은 그래도 아기를 낳아야지 말씀하시는게 너무 속상하고 남편을 위해 이혼도 생각해보고 매일을 가슴아파 웁니다 시댁 압박에 자꾸 눈치가보이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어서 요새는 더많이 힘들어요 비슷한 상황이 있어 민지영 배우님의 고민영상을 보고 힘을 받을수 있었어요 응원을 꼭 해드리고 싶어요 !! 진심으로 건강꼭잘챙기세요!!
결혼하면 아기가 필수라는 의식도 조금 내려 놓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기 낳으려고 결혼 하는 것 아니다 나?? 결혼 십년만에 외동이가 찾아 왔다 산부인과가서 검진도 하지 않았고 이혼하려고 생각도 못했다 아기는 선물이지만 각자 가치관 따라 인생을 잘 사는 것이 중요하다
6년된 저희부부도 임신하자 마음먹고 준비한 2년동안 아이가 찾아오지않아 산부인과 수없이 다니다 결국 시험관을 해야겠다는 말을 들었어요 기다리시던 양가에 알렸을때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못하시는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담담하게 그래도 방법이 있다니 다행이죠라고 답했는데.. 남편이 아이갖지말고 둘이 살자는 말에 내몸이 힘든건데 왜 당신이 선택하냐며 화내고 울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남편한테 정말 미안하네요.. 이제 시험관 시작하는데 제 마음이 많이 힘들지않게 아가가 찾아와주기만 바랄뿐입니다..😊
민지영님 암수술은 받으셨나요? 암이 걸려 있는 상태에서 아기를 갖게 되면 암도 같이 커버려서 위험하다고 합니다 이건 제가 실제로 병원의사에게 직접 여쭈어 본 답변 입니다 아직 암수술 전이라면 빨리 암수술 받으시고 건강을 되 찾은 뒤 진행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천사는 꼭 올거에요 힘내세요
저희 부부도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반복되는 기대와 실망의 롤러코스터, 나이가 찰 수록 떨쳐 낼 수 없는 조바심과 불안감. 전 남편의 이 한 마디가 힘이 많이 됐어요. "하다 보면 언젠간 되겠지." 그러다 정말 모든 걸 내려 놓고, 일단 내 몸 부터 추스리자고 생각했던 때 정말 뜻밖의 타이밍에서 아기가 찾아왔어요. 맘 편하게 가지라는 말이 정말 어려운 위로인 건 맞지만...우리 부부만으로 충분히 행복하고, 아이가 생기면 더 큰 축복이다라고 생각하고 남편분과 주말에 맛있는 거 먹으면서 드라이브도 다니고 즐겁게 지내세요.
저희도 난임센터 갈까 고민하다가 결혼 1년만에 다행히 첫째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기가 생기지 않는 것에 걱정을 많이 했었고, 서로가 본인 잘못인가 자책도 하게 되고 참 말못할 속사정이 생겨 난감한 시간이었습니다. 여기 영상 보면 저는 난임부부 분들의 말못할 속사정의 몇만분의 일도 겪어보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조심스러워집니다. 주변에 결혼하고도 아이 없이 지내는 부부에게는 절대로 출산계획에 대한 얘기 안합니다. 또한 먼저 묻지 않는 이상 저희의 자식에 대한 얘기를 하질 않습니다. 남의 가정사가 내 가정사만큼 말못할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여기 나오신 분들에게는 꼭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hpdam10000 자녀계획을 언제 부터 계획했느냐에 따라 다르죠. 결혼과 동시에 자녀계획을 가진 부부에게 일년동안 생명이 찾아오지 않음은 두 부부에게 너무도 긴 시간일 수 있습니다. 님이 무슨 자격과 근거로 그 시간이 짧네 길네 할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봐요. 본인의 의도일지 아닐지는 몰라도 여기저기 댓글달며 일부러 상처라도 주고싶은냥 말을 얄밉게 하시는 분이시네요.
이해는 하지만... 애없이도 행복하게 사는 부부 많아요. 남편이 독촉하는것도 아닌걸 그냥 마음 비우고 사시길... 정말 유산되거나 하는 태아는 약한게 맞다는. 그걸 억지로 억지로 낳아보니 장애인 경우도 많구요. 장애인경우 본인도 가족도 상상할수없는 고통속으로 들어가는거구요.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며 살기에도 삶은 짧아요...^^;;;
이제 2번 실패하고...다음달 다시 시도 하려고 하는데...2번 실패하면서도 뭔가 마음에 상처가 자꾸자꾸 쌓이는 거 같아요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신체적으로도 힘들고 남들 다 생기는 아이 나는 왜 대체 안 생기고...나만 죄인이 된 거 같고 남편은 진짜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데 내가 못 갖으면....진짜 내가 떠나줘야하나...이런 생각도 햇어요 너무 너무 맘이 진짜 너무 힘들어요 ......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도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서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크셨을 지 안봐도 비디오였어요ㅠ.. 우리 모두 가족은 선택할 수 없이 태어나지만 결혼을 통해 지영씨가 선택해서 새로운 가족을 꾸리고 그 속에서 지영씨가 자라면서 받지 못했던 결핍을 충족시키고 싶으셨을 것 같아요. 뭐랄까 완벽한 가족 구성원으로 견고한 성처럼 단단하고 행복한 어쩌면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을 열망하셨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항상 마음에 채워지지 않는 구멍이 있거든요.. 그치만요 지영씨, 지영씨를 1순위로 생각하는 사람이 지영씨 바로 옆에 있어요. 그것만으로도 이미 완벽하게 행복한 가족이에요! 아기천사가 찾아와주면 더 좋겠지만 너무 그것만 좇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건강도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결혼전엔 아이에 관심이 없었다. 오히려 어려워서 멀리하고 가까이오는걸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내가 임신하게됬을때 내게도 모성애라는게 있을까 싶었지...근데 낳아보니 모성애란 그냥 덜컹 생기는게 아니고 갓태어난 아기와 100일을 키우기위해 씨름하다보면 피어나는게 모성애다. 그래서 생각했다. 아 내가 낳지 않아도 이 100일을 함께한 아기라면 난 다 내 자식처럼 키울수있을거 같다. 지금은 아이둘이 잘 크고있고 집안사정이 넉넉하다면 하나 더 낳거나 입양하고싶은데 ...욕심이죠. 누구나 엄마가 될수있는 가슴이 잇다고생각해요. 여러 가지 방법을 숙고해보시고 뭐든 잘되길 빌겠습니다.
나도 난임같아서 피임같은거 절대 안하다가 육년만에 임신됨. 아기 갖을생각 크게 있진않았는데 지금 못낳으면 앞으로 기회없을거같아서 낳음. 더 행복한 가정이 되었지만 육아전쟁도 만만치않음ㅋ멘탈약해서 눈물나는일 많다는... 글고 아이없는 사람들이 너무부럽기도함. 그래도 아기는 나에겐 축복임. 암튼 힘내세요.
첫애 낳을때 시험관 피검사에서 임신 되었단 이야기 듣고 어찌나 울었는지 친구들 아이 볼때마다 부럽고 채 팅방에 친구아이 사진 올라올때 나가버릴까 생각도 하고 저보다 늦게 결혼한 시아주버님 아기 생기고 재롱떠는거 보며 남편또한 부러워하고 상처 받기도 하고 시험관 하는 내내 저는 남편과 이야기도많이 하고 여행도 마니 다녔습니다 그게 가장 잘한것 같아요
난임에 갑상선암까지 공통 점이 많아서 계속 봤네요 6년이라는 난임의 긴터널을 지나면서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졌고 5천이랑 왼쪽 갑상선을 잃었고 10키로가 쪘으며 모든 화장품은 유기농으로 바뀌어서 구린향이나고 물처럼 마시던 술,커피 반년끊고 때려죽여도 싫어하는 운동 4갤 하고나서 날 닮은 건강한 아이가 찾아와서 작정하고 애지중지 키우고있어요 그때생각하면 치가떨리지만 첫째를 위해 내가 해줄수있는 선물 형제를 위해 또 시험관을시작합니다 우리모두 힘냅시다
@@Shingxing-j5w지나가다 남깁니다 저도 향수 다 끊고 술 커피 차가운 음료 다 안 먹고 영양제 챙겨먹으면서 걷기운동 열심히 했고 9시 정도에 매일매일 일찍 잤어요. 하루종일 따뜻하게 양말 신고 있고 배워머도 착용하고 있었어요. 시술 전에는 한의원 다니면서 보약먹고 침도 맞았구요.. 보약이랑 침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던게 몸 상태를 최상으로 만들어줘야 한다는거… 정말 운 좋게 인공수정 1차에 되어서 임신 중입니다.
시험관 시도하고 실패하고 부부사이가 점점 멀어지고 서로 예민해지고 서로 배려한다고 눈치보게되고 나중에는 배우자하고 행복하게 살려고 결혼했는데 아이에 집착해서 중요한걸 놓치고 살고있드라구요..우리가 있어야 아이도 있는건데 지금은 다 내려놓고 둘만 집중해서 사는데 행복해요 부부가 먼저인것같아요
저도 임신전에 임신이 안되면 어쩌지.. 아직 젊은데 괜히 불안하고 그랬어요. 마음을 바꿔서 남편과 음식도 건강하게 먹고 운동도하고 영양제도 먹으면서 집착하지않고 3개월을 꾸준히 술도 안먹고 엽산을 같이 남편과 매일 챙겨먹고했습니다 ㅎ 우리의 밤도 낮도 구분없이 그냥 순리대로 눈맞으면 사랑을 나누니 더욱 사랑 만족도도 좋고 하니 자연스레 아기가 찾아왔어요. 떠나보낸 아이는 마음으로 보내주어요.. 그래야 그 자리에 사랑하는 아이가 다시 자리 잡을거예요.
저도 늦은 나이 임신 안되어 병원 방문하는 시기가 있었는데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금은 4명의 아이를 입양해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아이 낳는 과정이 순적하지 않다면 더좋은 길을 예비하신 주님뜻이 있습니다 입양해도 완전히 내아이같고 내가족이예요^^ 적극 추천합니다 너무 행복해요~~♡
지영님.. 몸이 건강해야 건강한 영양분 주고 아이를 몸속에 품을 수 있어요 나이도 나이지만 아기 낳고 그 몸 어떻게 간수할려고요.. 암을 먼저 치료하고 건강할때 가져도 임신 유지도 되고 아기에게도 좋고 지영님 신체에도 좋잖아요 나이가 깡패지만 남편도 가족에 일부인데 너무 힘들게 하지 마셔요.. 아이만 사랑해서 살게 아니라면요
우리나라 사회 구조상, 늦게 결혼하고 늦게 아이를 갈망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임. 남자들은 우선 군대를 갔다와야하고 졸업이 늦어지고 사회 진출이 늦어짐. 그리고 근로 시간이 대체적으로 길고 바쁘다보니 연애 할 시간도 별로 없는 와중에 나름대로의 노력을 통해 연애까지 하지만, 결혼 진입장벽이 너무 높음. 사랑해서 결혼하는건데 가문대 가문 결혼이라는 명목하에 조건 따지기도 바쁨. 시간이 흘러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자하면 이미 난임 상태임. 그리고 아이를 키우기 최악의 조건이고 미래가 암울한 사회라 아이의 미래도 안 좋음. 그러다보니 딩크족이라는 명분아래 아이 낳는것을 거부하는 사람도 많음. 울나라의 저출산 문제는 우선 기업들이 나서서 근로 환경을 개선해야한다고 봄. 그리고 나중심이고 이기적인 생각으로 아이는 시끄러운 존재고 민폐의 아이콘이다라는 사회적 인식부터 뿌리를 뽑아야함. 이런 부분들이 먼저 나아지지 않으면 저출산은 더욱 심각해질 것임. 난임은 여성과 남성 둘다의 문제라 이 부분도 고려하여 정부의 전폭 지원이 있어야 함. 골든타임 앞으로 5년간 변화 없으면 이 나라는 끝이라고 봐야함.
건강한 몸에도 난자채취가 힘들텐데........너무 고생 많으셨겠네요 지영님.. 좋은 부부이자 좋은 예비 부모이시니 꼭 건강한 아이 천사가 찾아 올거예요! 마음을 내려 놓아라 주변에서 아무리 말해도 진짜 그게 쉽지 안 잖아요..........전 너무 잘 알아요ㅠㅠ 건강하고 예쁜 아기 천사가 지영님께 지금 조금 돌아서 천천히 오고 있지만 꼭 찾아 올거예요!
아이를 갖고 싶은게 인간의 본능인가요..? 물론 그렇다 해도, 태어날 아이는 한 인생을 살게 될텐데... 한 생명이 태어나 스스로 인생을 살도록 하는 부모로서의 역할이 얼마나 힘들고 어렵고 무서운 일인지 다들 경각심을 갖기보다는..... 뭔가 사회적으로? 그냥 당연스레? 결혼 다음 아이, 이런 수순으로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국가적으로 아이를 갖기전에 부모교육이 의무화되었으면 좋겠어요...
지영언니^^사랑과 전쟁 재탕 삼탕 여러번하는 찐팬이예요~ 아이를 바라는 마음 잘알아요 저도 배란일 맞춰서 남편 닥달하며 숙제를 했던 기억이 ;;ㅋㅋ 결혼하고 4년만에 임신에 성공했는데 난임 병원 선생님께서 “언젠간 되요” 걱정하지마요 이 한마디가 참 위로가 되더라구요 내려놓지 못하는 마음 이해해요 언니가 하고픈대로 해요~ 그리고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민지영입니다.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댓글 하나하나 소중히 읽어가며 너무나 큰 힘을 얻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난임으로 힘들어하시는 모든 분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힘내요!!
지영님~~선한모습에 항상 팬이었어요. 멀리서 응원할게요♡
참 아름다운 지영님~~
응원합니다~~~^^
지영언니..! 두분 너무 응원하고, 꼭 건강하고 튼튼한 아기천사가 찾아올 거라 믿어요..
저도 시험관으로 남편과 겪었던 일들이라
남일같지 않고 너무 공감되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결국은 서로를 너무 사랑하고 생각해서 서로가 다칠까봐 그런거라는 것… 꼭 건강 회복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면서 사랑스런 아기천사 만나시길 응원할게요❤
지영님 말씀 하나하나 공감이되어 많이 울었어요. 소중한 두분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요!
힘내세요 ^^
저도 어제 방송보고 지영님 넘 반가웠는데, 아픈시간을 보내셨구나..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이쁜 모습으로 다시 나와주셔서 감사해요.
멀리서 응원할께요.
3년반을 난임병원다니고 지금은 입양햇어요. .난임병원 다니다보니 저는 아이를 진짜 원하고잇다는걸 알고 14번정도 하고 의미없다는걸알고 포기햇어요. .그래서 저는 엄마가 되엇습니다. .힘내세요~~^^
🥰🥰🥰
현명하세요~
진짜 멋지십니다🙏
멋지십니다
축하해요 좋은 엄마되시길
왜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부부에게는 아이가 안 찾아오고, 그럴 여건과 자격조차 되지 않는 인간들에게는 아이가 쉽게도 생길까...
진짜 보는 내내 이생각했어요ㅠㅠ 이렇게 간절한데.. 왜 ㅠㅠ 라는 속상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ㅠㅠ
늙어서 애가지려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부모가 될 자격 같은건 없음 애를 낳으면 부모가 되는거임
즐섹해야 애가 잘 생기죠.
미션같이 하면 안 생김.
정자 활동도도 떨어지고
난자도 둔함.
공통점이죠 나이들어서 가지려고 하니까요
저도 한동안 임신에 매달렸을때 민지영님과 같은 마음이었어요. 1년을 넘게 매달 임신을 시도하다가 지쳤던 어느 날 남편이 그랬어요. 우리가 아이를 지금 낳는다고 해도 아이가 40살에는 우리가 이세상에 없을 수도 없다, 당신 나이에도 여전히 부모가 필요한 나이인데 우리 아이에게 부모가 없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프지 않겠냐는 말에 둘이 끌어안고 펑펑 울었어요. 우리는 지금 누굴 위해서 이토록 노력하고 있는지를 그 때 처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진짜 내려놓고 제 건강을 위해 살고 있어요. 아가천사가 와주면 좋지만 와주지 않아도 남편과 행복하게 살렵니다🧡 민지영님도 우울해 하지 마시구요 건강에 우선 힘쓰시길 바래요. 잘 되실 거예요🙏🏻❤️
현명하시네요^^
저도 임신출산을 계획하면서
..여자몸의 노산은 일찍올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부모랑 아이가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부모가 수명을다하고 죽으면 그아이는 40년을 슬퍼하고 부모를 그리워할텐데
남겨진 아이가 너무 가엽다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부모가 40에 임신해서 출산하면
부모가 60대일때 아이는 막 사회초년생 20대고 아이가 정서적으로 의지할수 있을지..그때 부모는 퇴직에 몸도 아프기시작할나이고
70대때 아이는 30일텐데 30도 아직 애잖아요 정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도 적응하고 자기들도 새가정이끌고 그럴나인데 부모가 도움이 되줘야하는데 70대면 여기저기아프니ㅜㅜ부모가 80대면 아이는 40..자기아이 키우기도힘들나이..ㅎㅎ
아이를 위하면 일찍낳고 노산일때는 안낳는것도 순리인듯요..ㅎㅎ
멋있어요!
아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신은 우리부부에게 안 주시대예. 그간 산부인과에 갖다바친 돈이 저는 사실 아까워요.
애를 키우는 무한대의 기쁨이 있겠지만, 또 그 무한대 슬픔도 겪는 거라서, 무자식상팔자라고 생각하며 지냅니다.
모든 걸 다 가질 수 없고, 우리에게 주어진 작은 몫을 순응하며 사는 것이 인생 같아요.
아이가 있으면 있어서 좋고, 없으면 없어서 좋고, 훗날 여유가 되면 입양도 할 수 있는거고… 현재에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
저도 좋은 엄마 자신있었는데..
저에겐 아이가 없어요.
남편이 아이를 원치않았어요.
지금은 이혼했고, 제 인생 즐기고 삽니다 ^^
조카와 잘 놀아주고 있어요. ㅎㅎ
인생은 다 갖을 수 없나봐요 .
아이를 내려놓는것도 참 힘들었지만,
이젠 거의 포기할 나이라서 ^^;
현명하시네요. 응원합니다
素晴らしいだと思います😄👍
@@stella_sa 아이를 내려놓는 거 힘들지만, 스텔라님만큼 소중한 건 없죠. 저 역시 아이를 내 배로 잉태하겠다 고집하기에는 피도 모자라고, 체력도 없는 연령임을 인지한답니다. 늘 강건하고 행복하길 바랄게요~💕
@@이수연-v4w 우와~ 감사합니다. 현명하다고해주셔서 부끄럽네요. 그런 사람이 될게요~ 이수연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저도 시험관 여러번했어요. 서로 행복하기 위해 함께 사는 겁니다. 그것을 잊지않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아이가 목적이 되는 순간 부부는 사라져요. 행복한 부부가 먼저입니다.
정말 아기가 목적 되는 순간, 부부는 사라진다는게 맞는걸까요 ?..
++ 내 댓글에서 싸우지마셈
난임부부가 먼저 밝힌거면 말해줘서고맙다. 잘될거다. 정도
그 어려운말을 나한테 꺼내준거니 고맙잖아요.
내려놓는게 정답이라는거 누가 몰라요
어제 장례치룬 상주한테 가서 시간이약이다. 라는 뻔한말 하는거랑 똑같단 말이랍니다.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고요~ 오만하게 해결방법 제시하지 말고, 응원만 하라는 뜻 . 끝으로 우리 동서부부가 간절히 원하는 예쁜 아기천사.. 곧 만났음 좋겠다 만나선 말 못하니까 여기에다라도ㅎㅎ
주변 난임부부에게 마음 편히 내려놔라 라는말 하지마세요. 최악의 위로입니다. 그거 마음대로 안되는거에요. 난임인걸 우연히 알게되면 그냥 모른척하시고, 당사자가 직접 말한거라면 말해줘서 고맙다 잘될거라는 말 정도만 얘기해주세요. 주변의 응원이나 관심조차 부담이고 힘들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애초에 부부에게 2세 계획 질문도 무례한것.. 저 부부가 이미 난임센터를 다니고 있을지, 둘째도 갖고픈데 안생기는것일지 속사정은 아무도 모르기에 그냥 질문을 안해야해요ㅠㅠ
공감합니다
의사들도 마음의 안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럴 수가 없어요. 남자들은 모르겠지만 시간 마처 주사 맞아야지 병원 들락날락 하면서 때마처 수많은 검사 받지... 맨날 날짜 세고 기대와 실망을 오고가다 보면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요. 호르몬 주사가 감정에 엄청난 영향을 주더라고요. 또 유산을 막아주는 주사가 있는데 그 건 꼭 임신한 것 같은 상태를 만들어서 아이에게 더 집착하게 합니다. 남자들은 절대 이해 못할 마음의 소용돌이...
어짜피 아이 왜 안생기는지 물어보지도 않디만
우연히 난임이라는걸 알게됐을때 그럼 뭐라고 위로해요? 맘편히 놔라 라는게 그나마
젤 큰 위로같은데... 그거외에 그냥 힘내라. 좋은소식있을꺼다.. 이게 더 부담주는말 아닌가요?
그렇다고 아무말도 안하고 아. 그래.. 이렇게 해야 하나.....이게 참 내입장에선 배려한다고 하는말인데
듣는사람입장에선 기분나쁠수도 있겠구나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실제로 7년난임친구한테 그냥 조바심내지말고 부담감을 내려놓고 맘편히 생각해라 라고 말해준적있는데 친구도 진짜 다 내려놓고 다시 직장생활하자마자 한달도 안되서 임신했었어요..
난임인이었던 사람으로서 이말..너무너무너무너무 공감가요. 그 길었던 5년의 시간을 오롯이 부부만 알수있는 고통을 가지고 사는데..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혹은 지나가는 말로라도 위로같은거 하지마세요ㅜㅜㅜㅜㅜ마음편히 내려놔라...진짜 그마음 알지만..맘을 내려놓는거 자체가 안되는데ㅠ
@@hpdam10000 사람마다 다른거죠..
위에 좋은 예 쓰셨네요
말해줘서 고맙다. 잘 될거다.
베스트라고 생각되네요.
아니 .. 미성년자나 이상한 부모들한테는 애가 막 생기고 저렇게 간절한 집에는 왜 안 올까 ㅜㅜ
저도 이게 너무 신기해요
못가져서 간절해지는 걸수도..ㅠ
젊어야해요..
@@힘-e3t 맞는말이에요. 좋은 부모가 될 사람들은 너무 늦은 나이말고 되도록 빨리 좋은 인연만나서 부모가 되면 좋겠어요
피임을 하지않아요.
누구는 쾌락으로 10년 넘게 성생활하고 늦게 결혼하고, 누구는 아이가 원할 때 책임지고 결혼으로 본인 인생 포기하고 키웠기때문입니다. 아이는 본인들이 원할 때 세상에 나오는게 아닙니다.
ㅜㅜ 아내를 원했다고 우는데
너무 멋지다 저분 부부 행복하길
모두 원하는 아이 찾아오길
꼭꼭 아기를 얻으시길
예쁜 딸 낳으셔서 잘 키우시고 계십니다❤
남편분 말씀이 맞는것같아요.
몸과 마음이 건강한게 최우선인것같아요...
지금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보이시고 두분행복이 먼저 충만해야하는게 먼저 인것같아요...
꼭 아기천사가 올 거라 믿어요~ 힘내세요.응원합니다.
아가를 한번 품어보면 아무리 짧은 기간이라도 그 행복을 맛보았던걸 잊지 못하겠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6주 유산에 충격을 받고 그때부터 임신에 집착하게 되고 일도 그만두고 그 이후에는 난임병원 다니며 두번 임신했지만 두번다 유산.. 1년반 동안 세번 유산하니 우울감이 말도 못하게 밀려오더라구요. 마지막 유산 후 3개월만에 시험관으로 찾아온 아기 이제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결국 다시 건강한 아기를 임신한것만이 제 마음을 치유해주네요. 그냥 포기했다면 영영 그 마음의 상처를 회복할 수 없었을 것 같아서 민지영님 마음 너무나 이해돼요. ㅠㅠ
유산을 해본 사람들은 그 심정 너무 잘 알죠. 내 뱃속에 생명이 잉태되었다는 그 기쁜 순간... 초음파를 볼 때마다 설레였던 그 기분... 그리고 아기가 하늘나라로 떠났을 때의 그 슬픔... 그 깊은 트라우마는 결국 새로운 아이가 다시 찾아와주니 저절로 사라지더라구요.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몰라요.
ㅠㅠ 너무 슬프네요
저도 8년만에 출산했지만...초산은 나이 상관없이 난임 지원해주면 좋겠어요. 솔직히 많은 시술로 폐경도 두려운데 시술비땜에 몸이 망가지는걸 알면서도 시간에 쫒겨 회복도 덜 되었는데 시술하는거 넘 가슴아파요.
맞아요 좋은말씀입니다
글쎄요... 가능성 있는분께 기회를 더 드리는게 맞지않을까요
첫 아이 낳은 후 두 번째 아이를 12주차쯤 잃었어요.. 그 때 든 생각이 처음 아이를 이렇게 잃었으면 얼마나 충격이 컸을까, 힘들었을까였어요 응원합니다..
맞아요ㅠ 첫아이가 16주에 뱃속에서 하늘나라로 가서 정말 그렇게 울어본적이 없는 거 같아요ㅜㅠ
저도 두번째에 16주 유산하고 이 생각 들었어요. 한명이라도 낳았으면 맘 추스리는 게 더 나을건데 첫 아이 유산이면 얼마나 다시 갖는게 두려워질까…하고요
남편분이 참 좋으신 분같네요..힘내세요..
부부가 일순위인점이 가장 중요한건데 저때만큼은 그게 힘들겠죠.. 분명 임신을 위해 결혼한것이 아닌데도 그렇게 되어버리는 현실이 너무 아프네요. 굳이 원치 않고, 가지 말아야될 곳에는 애가 너무나 쉽게 들어서는데 이렇게 원하고 어느정도 준비가 다 된 부부에겐 왜 안그러는지 진짜.. 인생에 이유는 없지만 역시나 화나네요. 그치만 다른건 몰라도 임신때문에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지말고 조금 늦어지는 아기보다 자신의 건강에 더 집중하셨으면 좋겠어요. 태어나게만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태어나서도 엄마가 아프면 안되는 거잖아요. 그러니 마음도 굳건하게 맘먹으시고 건강을 먼저 생각하며 서로를 사랑하셨으면 좋겠어요. 절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이런 댓글 처음인데요.. 난임시술 오랫동안 하면서 저 자신 인생보다 만나지 못한 아이에 집착이 심해져서 건강이 안좋아졌어요.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사랑하는 남편과 너무 관계가 조심스러워져 점점 소원해졌어요. 정작 한번도 만나지 못한 아이로인해 나와 내남편의 삶이 없어지기 시작해서 저희는 포기를 선택했어요. 아마 가장 큰 용기가 필요한 포기였던거 같아요.. 인생의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고 내가 원하는 모든것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받아 들이기로 했어요. 그 기나긴 여정이 지나고나니 저희 부부는 비 온뒤에 더욱 땅이 견고해지듯 우리 자신의 인생에 더욱 집중하고 존중하고 아끼며 살고있는거같아요.. 인생에 정해진 답은 없는거같아요^^ 각자에게 주어지는 삶의 과제가 있나봐요.. 무엇을 선택하시든 또한 결과가 어떻든지 존중하고 응원을 드립니다.
아..그리고 남의 속사정 모르고 아기가 없다고 하면 무턱대고 애국해야지 왜 애를 안낳냐고 훈계조로 말씀하시는 분 계셨어요..(정말 무례함이 선을 넘어서 지금도 화가나요) 또는 본인의 난임시술 성공담을 늘어놓으며 여러가지 훈시 두시는 주위 사람들 참 많았어요.. (지극히 자기중심적 일방적 위로로 느껴졌어요)
그런데 어떤 분이 '개인행복시대에 임신보다 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게 더 중요하다'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말이 이상하게 큰 위로가 되었어요...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 ..왜 아이에게 집착하는지는 개인마다 다르겠지요..이유는 제각각 다르지만 그 고통은 깊이 공감합니다. 부디 무엇을 하시든 자신의 신체 정신 정서적 건강을 가장 우선으로 돌보시기를..
댓글 읽는데 정말로 위로의 말과 함께 앞으로의 길을 응원하는 마음밖에 안드네요.. 사랑하는 남편분과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기도드릴게요🙏🤍
3번 유산후 어렵게 첫째 아기를 얻었어요. 38살 늦다면 조금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잘 찾아와 준 아가들을 번번히 놓치면서 정말 힘들었었기에 얼마나 맘 고생이 심할지 백번 천번 이해해요.
저도 배란일 맞춰 하기싫다는 남편 꼬셔셔 관계 가질때마다...꼭 이렇게 까지해야하나 비참하고 속상하고....
맘편히 포기하면 아기 생긴다던데...그게 맘대로 되나요? 안되죠...전 미국에서 좋다는 난임센터 두군데 돌아다니면서 상담받고 시술직전 임신했었네요. 임신기간 동안도 얼마나 조심하고 ..임신사실도 5개월 넘을때까지 주변에 알리지도 않았어요..또 잘못될까봐.
그렇게 40넘어 아기 갖고 이번에 둘째도 자연임신으로 가져서 낳았네요.
힘내세요. 아가가 조금 늦게 찾아올뿐 꼭 곁에 와줄거예요. 🙏
늦게 찾아온 천사들과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한국에서 기도드립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인공수정으로 아이 가져본 엄마로써, 난임은 정말 고통이에요...원인 모를 난임, 주변에서 왜 아이 안갖냐라는 시선 말, 부부 문제가 있냐 라는 식
주변에선 그냥 아무 말도 행동도 안하는게 도와주는것 같아요. 살만 쪄도 임신했어? 라는 말이 참 듣기 힘들었던거 같네요. 쉽게 임신 하는 분들은 이런 고통 잘 모를수도 있는것 같아요. 제 친구 중에도 한번에 세명 낳은 애가 있는데 되려 너무 밭하고 씨가 좋아서 힘들다는데, 난임 친구 앞에서 할 말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세상에서 젤 힘든게 맘 내려 놓는거임 그게 되면 인간이 아니라 신선이지...아이 안가지냐 왜 안갖냐 등등 묻는게 선넘는 오지랖..무슨 사정인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임..
일을 그만두고
한달 후에
인공수정 3회
시험관시술 2회
그 이후
남편이 먼저 여행가자고 하더군요!!
3박4일 여행중 남편이 진심을 다해
말하더군요!!
아이없이 우리둘이 살자고
맛있는것 먹고 여행도 다니고
열심히 일도 하고 그렇게 살자며
제 손을잡고 눈물을 제 손등에
흘리는 순간 느꼈습니다!!
한방울..두방울...
처음으로 남편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지금은 마음을 비우고
행복하게 둘이서 잘살고 있어요!!
시간은 지난 글이지만 쓰니님 글 보고 눈물이 나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재밌게 살아보아요^^
일은 그만두지 마시길바랍니다. 남편분이 너무 안타까워질것같아요
참... 연애를 많이하던 인간관계가 넓든
남자를 모른다니깐...
@@Ballack1857??
임신 원하는데 안되는 사람들에게 어줍잖은 위로랍시고 언젠간 찾아온다 맘편히 먹어라 이런거 진짜 들을수록 화나고 우울해져요.
내가 그랬음.. 마음편히 먹으라는데 아기가 안생기는데 뭘 어떻게 편히 먹으라는건지.. 걍 놔두는게 최고임
그냥 해당 관련이야길 먼저 안하는게 나음요
그냥 아무말도 하지말아요
물론 함부로 가볍게 말하는건 나쁘지만.. 까질하고 뾰족한 나쁜 기운 떨쳐내고 마음의 평온과 안정을 찾아서 좋은 기운이 찾아오길 진심으로 기원할수도 있잖아요?
마음을 둥글게 가져요... 그 분들이 악의를 가지고 악담을 하는게 아니라면요. 몰랐으면 차라리 말을 안하셨을텐데 다들 사정을 아니까 안타까워서 하는 소리겠죠. 어차피 말을 던지는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 마음인거고, 받아들이는 내 마음이 더 중요해요. 내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쉽게 지치고 힘들어져요. 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게 낳을 수 있어요.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보듬고 편안해지시길 바래요.
지영님 힘내세요. 가끔 반려견 관련해서 유난이네 뭐네 하는 댓글도 있던데 지영님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음을 꼭 기억하세요 힘내세요
저희 부부는 자연임신이아예안되서, 인공부터 시험관 시도 하는데 연달아 두번유하고
저도 갑상선암 중간에 진단받았는데 , 임신에 집착하느라 수술까지 미뤘어요.
지금은 암수술하고 8개월뒤 다시임신시도해서 임신 25주에요.
저는 난임,유산도 힘들지만 남들이 말쉽게하는거가 더힘들었어요.
남편문제로 시험관하는데 유산되니 시어머니는 몸괜찮냐는 한마디없이, 일을해서 그렇다는둥 너무서둘러서 그렇다는 둥, 중기유산인데 수술하고 온날 애기성별물어보고 이상한 소리만 해대더군요;
그게 너무 한이고 상처가되어서 지금 임신25주인데 아직도 임신사실안알렸어요.
안그래도 시험관에 유산이력있어서 심신이힘든데, 시부모님이 저런식이니 부부사이가 밑바닥까지 가더라구요.
민지영씨도 나이가있으니 , 시댁압박도 있을것같은데 힘내세요...
세상에 시어머니가 너무 경우가 없으시네요..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래도 25주차 접어드신거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힘드시더라도 좋은것만 생각하시고 좋은것만 보려하고 맛있는 음식 드시고 좋은것만 상상하셔요~
엄마가 불안하면 아이도 불안하니까~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수 있는 리스트를 만들어서 편안한 상태로 한주 한주 접어들다보면 어느새 건강한 아이가 뿅! 하고 엄마 고맙다며 내눈앞에 안겨있을거에요! 축복합니다 힘내세요👏🏻👍🏻💕🥰
잘하셨어요
일단 임신 너무 축하드립니다
아이가 잘 있다가 건강하게 엄마아빠를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힘들게 가진 만큼 아이가 많은 행복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낳으면 보여주지 말아버리세요. 진짜 빡치는 시어매네요.
아가가 건강하게 잘 자라서 순산하시기를요
시아줌마랑 그냥 연락을 하질 마세요 . 그런사람한테 연락할필요x
저도 4번의 유산을 겪었습니다
그 과정속에 모든게 내 집착이구나를 깨달았어요
내가 남편에게 부족한 아내가 되기가 싫다는 생각때문에 나를 혹사시키고 정신적으로 무너지고 있더라구요
정말 아이를 원하는지 스스로 물어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아니였어요
그래서 놔버리니 세상이 달라지더라구요
매일 시간마다 병원다니고 주사맞고 피뽑고 수술하던 시간을 지나 소소한 행복을 온전히 누리고 웃고 즐기게 되었어요 남편과 함께
이젠 지긋지긋하던 병원앞을 우연히 지날때마다 예전엔 그랬었지 합니다
힘든 구렁텅이 세계에 나를 놓느냐 행복한 세계에 나를 놓느냐는 온전히 내 결정입니다
아이보다 소중한건 어쩌면 다시 찾아오지 않을 내 인생일지 모릅니다
누군가 유산과 난임으로 하루하루 눈물짓고 있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모든게 어쩌면 집착일지도 모른다고 더 소중한 다신 찾아오지않을 내인생 내 젊음을 죽을병도 아닌데 병원안에서 너무 눈물짓고 살지 말라고
....
하지만 남편분은 다른 건강한여자 만났다면 아들딸 낳고 살았을텐데요😢
@@me6874이런 댓글 다는 거 시간 아깝지 않으세요? 본인 인생이나 똑바로 사시길
@@me6874이런 훌륭한글에 뭔개소리야
난임의원인은 남자가 50프로야. 남성난임 모르니? 부부염색체검사 해봐야 알지
@@me6874이런 무식한 글은 처음 봤네요. 건강하지 않아서 유산한게 아닙니다.
모든건 내 마음먹기에 달린거니 지옥도 천국도
남편...너무너무 멋있다ㅑ ㅠㅠㅠㅠ둘만 살아도 너무 잘 살듯
유산으로 아이를 잃고나면 그 맘이 진짜.. 다시 낳아야만 그 마음이 치유가 될 것 같았어요. 그 아이에게 한 없이 미안해지고 다시 만나고 싶고… 두 분이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응원합니다!
근데 정말 말처럼 쉽지않고 힘듭니다.
사실 더 힘든건...대부분의 난임부부 들이
맞벌이를 유지합니다.
저도 운좋게 일 그만두고 동결1차로 1번에 되긴했지만...
아마 재취업이 힘들거나 그대로 유휴로 주저 앉아버릴까봐 가계 경제 유지가 힘들어서
막상 맞벌이를 놓기가 힘들어요.
나라에서 지원해준다해도 비급여 주사값 약값만
사비지원해도 1회당 300정도 잡아야하는데...
고차수로 갈수록 정말 기운도 빠지고 힘듭니다.
나라에서 지원 해준다고해도, 병원에선 자체수익을 내야하니 비급여주사나 이런걸로 뽑아먹고... .맞벌이 부부는
특히 직장에서 휴가빼고,호르몬 땜에 일할때 몸쳐지고...그런 눈치 다봐가면서 해내야하니
외롭고 고되고 힘든싸움임ㅜ
아마 회사에서도 복지가 더 나아져야
출산률도 늘어날거임.
나라에서 지원해주는거도 17차까지고
시술비 같은거에만 제한적으로 지원되고
동결비 같은건 다 사비로 내야됨.
마음이 조급해질수밖에 없어요 어떻게 내려 놓나요 내려놔지지가 않는데.. 그럼에도 그래 조금 편안하게 생각하고 조금 천천히 늦춘다고 생각하자..현재를 즐기며살자 하고 내려놓았을때서야 세번유산끝에 건강한 아기가 생기더라구요. 무거운돌덩이 내려놓고 진심으로 마음이 너무 즐겁고 재밌고 행복할때.. 그때 아기가 찾아왔어요. 혹시나 모르니까 최고 행복하게 즐겁게 하루하루를 지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에휴 참 가슴 찢어진다 ㅠㅠ 지영씨
남편과 서로 사랑하다보면 아기 선물처럼 두분께 찾아올꺼예요~~~^^
남편분은 아이보다 지금 옆에있는 아내가 더 중요하기에 말리는 거겠죠. 잠자리도 서로 좋아서가 아닌 어느순간 의무적으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그로인해 더 안생기는 게 아닌가 싶어요.
아이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이해되나 남편의 마음도 들여다 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언젠가 방송서 민지영씨 남편분이
연기하느라 여행을 거의 못한 아내가 안스러워 같이 여행을 많이 하고프단말의 따뜻한 사랑이 인상적이어 생각나는데
두분 처음 그 마음 새겨보시면 어떨까요^^
민지영님 응원합니다
예쁜아기 꼭 찾아올꺼라 믿어요!
아주 힘든 시간을 겪어왔기에 반드시 좋은일 생길꺼 같아요
저도 유산하고 임신에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임신은 쉽지않고 정말 사람이 하루내내 임신, 유산 생각밖에 나지않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서 저 마음 너무 알것같아요... 우울증이 심해지니 죽고싶은 마음만 생겼습니다.. 남편은 제가 건강해지면 가지자고 하고
. 저는 내 몸이 어찌되든 아이만 다시 가질수있다면 내가 망가지든 어쩌든 뭐든하겠더라구요.. 지금은 마음을 내려놓아서 훨씬 편해졌어요.ㅠㅠ 내려놓기가 정말 쉽지않았어요..
저도 6년만에 애기 가졌는데 어떤심정인지 이해가 가요 근데..진짜 내려놓는거 어려운거 아는데.. 진짜 하고싶은것 하고 하루하루 즐겁게 사시기 바래요 여행많이 다니시구요*^^*
나는 내가 무조건 1번이라... 아이보다 나를 1번으로 생각하는 남편을 만나고프다... 솔직히 아이도 안좋아하고 별로 내 자손을 남기고픈 맘도 없어서 같은 마음인 남자 만나고픔...
요즘 내 주위만 봐도 말을 잘 안 해서 그렇지 난임이나 유산이 너무너무 많다... 다들 잘되실 거예요🙏
내 소중한 친구도 지금 계속 시도 중인데 말은 조심스러워서 안 하지만 늘 응원하고 기도하고 있어. 사랑해 내 친구❤❤❤
친구분은 너무 좋은친구 을 두셨네요
👏👏👏👏
난임으로 지내보면 진짜 내 사람이 누군지 알게 되는 거 같아요.
한 번은 물어도 두 번은 절대 안 묻죠.
제 경우엔 가족들이 다 내 사람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없는 게 둘 사이가 나빠서가 아닌가만 걱정하신 부모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편 잘 봤어요 지영님 나이대 딸로 태어나신 분들.. 그리고 반려동물을 사랑해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하고 눈물 흘릴 수밖에 없는 이야기였어요 지영님 지금도 충분히 귀하고 소중하신 분이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남편분과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엄마로서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입양이라는 고귀하고 아름다운 선택지도 있답니다
다 좋은데요. 시험관 시술로 아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에게 위로랍시고 입양 얘기하지 마세요. 싸이코패스도 아니고 어떻게 이 말을 여기서 하죠? 입양은 아름답고 고귀한 선택 맞고 다 좋은데 그건 개인이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할 문제인 거지,, 이렇게 굳이 여기서 언급을 할 문제는 어닌 거 같아요.
몽이가 자식으로 태어나길 바라는거 넘 그 맘 잘 알아요.
떠나보낸 반려견 못 잊어서 분양한 아이 이제 15년째 살고있는데 또 보내야하는 맘 아프기에 한아이 더 분양했는데 하는행동은 먼저보낸 아이랑 반대고하니 노견보다 더 애착가고 내자식보다 더 이쁘기에 먼저간 아이가 환생해서 나한테 왔다는 생각이 들어 떠나보낸 아이한테 못해준 정성과사랑 다 쏟고 있어요.
비록 자식으로는 아니지만 너무 그리운나머지 저도 늦둥이로 온 아이 환생해서 왔다고 믿고있어요.
두분이 행복하셨으면..애기가 있든 없든..
저희는 아이를 잃었던 슬픔을 겪으면서 우울증에 공황장애까지 왔었죠....와이프도 저도 할 수 있는건 다했네요. 와이프는 IT 직종인데 전자파가 우려돼 1년내내 전자파 차단 스타킹을 신고다니기도 했구요...옛날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근데 결국엔 전부 가족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고자 하는 행동 들이었는데.. 이해가 충분히 됩니다... 두분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혼후 뇌졸중 진단받고 아이를 가지면 재발할 수도 있는 상황에 난임병원에 가려는 저에요
제 힘듦을 좀더 생각지 않고
주위 가까운 어른들은 그래도 아기를 낳아야지 말씀하시는게 너무 속상하고 남편을 위해 이혼도 생각해보고 매일을 가슴아파 웁니다
시댁 압박에 자꾸 눈치가보이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어서 요새는 더많이 힘들어요
비슷한 상황이 있어 민지영 배우님의 고민영상을 보고 힘을 받을수 있었어요
응원을 꼭 해드리고 싶어요 !!
진심으로 건강꼭잘챙기세요!!
결혼하면 아기가 필수라는 의식도 조금
내려 놓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기 낳으려고 결혼 하는 것 아니다
나??
결혼 십년만에 외동이가 찾아 왔다
산부인과가서 검진도 하지 않았고
이혼하려고 생각도 못했다
아기는 선물이지만 각자 가치관 따라
인생을 잘 사는 것이 중요하다
의지하고 사랑하던 반려가족을 떠나보냈는데
맘이 얼마나 아플까요..
6년된 저희부부도 임신하자 마음먹고 준비한 2년동안 아이가 찾아오지않아 산부인과 수없이 다니다 결국 시험관을 해야겠다는 말을 들었어요 기다리시던 양가에 알렸을때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못하시는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담담하게 그래도 방법이 있다니 다행이죠라고 답했는데.. 남편이 아이갖지말고 둘이 살자는 말에 내몸이 힘든건데 왜 당신이 선택하냐며 화내고 울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남편한테 정말 미안하네요.. 이제 시험관 시작하는데 제 마음이 많이 힘들지않게 아가가 찾아와주기만 바랄뿐입니다..😊
좋은소식 얼른 오셨길 바라요🎉❤
민지영님 암수술은 받으셨나요? 암이 걸려 있는 상태에서 아기를 갖게 되면 암도 같이 커버려서 위험하다고 합니다 이건 제가 실제로 병원의사에게 직접 여쭈어 본 답변 입니다 아직 암수술 전이라면 빨리 암수술 받으시고 건강을 되 찾은 뒤 진행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천사는 꼭 올거에요 힘내세요
저희 부부도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반복되는 기대와 실망의 롤러코스터,
나이가 찰 수록 떨쳐 낼 수 없는 조바심과 불안감.
전 남편의 이 한 마디가 힘이 많이 됐어요.
"하다 보면 언젠간 되겠지."
그러다 정말 모든 걸 내려 놓고,
일단 내 몸 부터 추스리자고 생각했던 때
정말 뜻밖의 타이밍에서 아기가 찾아왔어요.
맘 편하게 가지라는 말이 정말 어려운 위로인 건 맞지만...우리 부부만으로 충분히 행복하고, 아이가 생기면 더 큰 축복이다라고 생각하고 남편분과 주말에 맛있는 거 먹으면서 드라이브도 다니고 즐겁게 지내세요.
회사동료중분중에 척추가 안좋아 기형아를 낳을 수 있다고해서 임신도 잘 안돼갖고
그냥 딱 힘내시라고 좋은일 있을거라고만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물어보지도말고 모른채하라고했어요ㅠ(직장사람들 넘 오지랖 넓어서
좋은분
아이가 있으면 참 행복하겠지만 저에게는 출산과 육아를 감당할 체력이 없습니다….기후위기도 그렇고 이런 사회에서 태어나서 애가 행복할지도 모르겠구요. 전 아이가 없어도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마다 참 생각이 다 다르네요.
저도요.. 다들 낳고싶어하는데 저는 너무 무섭고 두렵고 벌써지치고 힘드네요
저희도 난임센터 갈까 고민하다가 결혼 1년만에 다행히 첫째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기가 생기지 않는 것에 걱정을 많이 했었고, 서로가 본인 잘못인가 자책도 하게 되고 참 말못할 속사정이 생겨 난감한 시간이었습니다.
여기 영상 보면 저는 난임부부 분들의 말못할 속사정의 몇만분의 일도 겪어보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조심스러워집니다. 주변에 결혼하고도 아이 없이 지내는 부부에게는 절대로 출산계획에 대한 얘기 안합니다. 또한 먼저 묻지 않는 이상 저희의 자식에 대한 얘기를 하질 않습니다. 남의 가정사가 내 가정사만큼 말못할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여기 나오신 분들에게는 꼭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근데 결혼한지 일년만에 그런거 걱정하기엔 너무 빠른거같긴해요 ㅎㅎ
@@hpdam10000 님은 이런 트집 잡는 댓글을 족족 달고 돌아다니시네요
하루든 이틀이든 한달이든 일년이든 십년이든 기다리는 맘은 다 똑같이 애타는거예요
@@hpdam10000 자녀계획을 언제 부터 계획했느냐에 따라 다르죠. 결혼과 동시에 자녀계획을 가진 부부에게 일년동안 생명이 찾아오지 않음은 두 부부에게 너무도 긴 시간일 수 있습니다.
님이 무슨 자격과 근거로 그 시간이 짧네 길네 할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봐요.
본인의 의도일지 아닐지는 몰라도 여기저기 댓글달며 일부러 상처라도 주고싶은냥 말을 얄밉게 하시는 분이시네요.
막상아이나면 생각처럼 행복하지만은 않아요
하...아기 학대하는버러지들한테 난임이 생기고 아이를 간절히 원하시는이분들에게 아기천사가 찾아오길 바랍니다
난임부부였다 늦게 성공했어요 용기를 가지세요 포기할때쯤 자연적으로 되었어요
상황도 모르면서 결혼한 여성들에게 왜 애를 안낳냐고 오지랖 떠는 악습도 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한국만큼 개인 프라이버시를 호구조사하듯 캐내는 나라도 없을듯 합니다.
저도난임부부7년차 전이제포기할려고노력해요
애기를가져야 생각하는순간 그때부터 남편과 사랑을하는게 어느순간 그냥숙제 의무로부담스러워지고 싫어지고 그냥빨리끝내고싶고
내가애를낳을려고 결혼을한건지 사랑하는사람하고살고싶어서 결혼을한건지도 더이상알수없게되더라구요
숙제검사를 맡으러다니는거도 그게안되거도 실망감을 넘어 전 수치심이들어서 주변엔 1년넘게 시험관시도하다 이혼하는 커플도많고 그러다보니 그냥 이혼하고나혼자맘편하게 사는게낫지않을까 적어도결혼이란걸하지않았다면 이런스트레스는받지않았을텐데 생각이들고 우울증이와서 안좋은생각만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이번생애는 애가없나보다 생각하고살기로했어요
아니 왜 이혼을해요? 사랑하는 사람이랑 함께하는거잖아요ㅠ 아이가 있든없든..저는 딩크라서 가치관이 이렇게 다르구나 싶어요
안녕하세요 지영언니. 넘 급하게 서두르지마세요 저도 그땐 조급한마음 이었는데 몸을 우선 만들고 1년정도 시험관 준비하고 최상의몸을 만들고 임신에 성공했어요
꼭 최상의 몸을 만들고 준비하세요. 꼭 성공할수 있어요.
부부의 바램으로 난임센터에 가는건 문제가 안생기는데... 남편은 자연적인걸 바라고 사랑하는 이의 건강을 돌보는걸 바라는데 아내는 집착같이 본인 몸을 돌보지 않고 아이만을 바라는건...무튼 어떻게 되든 저 부부가 해피엔딩이길 바래봅니다
이해는 하지만... 애없이도 행복하게 사는 부부 많아요.
남편이 독촉하는것도 아닌걸 그냥 마음 비우고 사시길... 정말 유산되거나 하는 태아는 약한게 맞다는. 그걸 억지로 억지로 낳아보니 장애인 경우도 많구요. 장애인경우 본인도 가족도 상상할수없는 고통속으로 들어가는거구요.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며 살기에도 삶은 짧아요...^^;;;
굳이 극단적이고 위협적인 안좋은 사례를 들어가며 난임이면 포기하라는 말을 위로처럼 하는데 내용은 노산은 장애아 낳는다는 위협이네요.이런말은 댁네 딸자식이나 없으면 여자형자한테나 하세요.참 남의 비극이 말로 뱉기 참 쉽죠
저토록 원하는 분들께는 안생기고! 낳아서 죽이고 학대하고 버리고! 이런 악마에게는 왜 아기가 생기는건지ㅠㅠ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이게 안갖는거랑 못갖는거랑은 천지차이더라구요..좌절감 집착등등이 멘탈을 망치죠 ㅠ
국가에서 난임 부부 적극적으로 지원 해야 합니다.저도 난임 당사자 에서. 자연임신 되었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민지영님 제가 좋아하는 배우신데 난임인줄 몰랏어요 ㅠㅠ 당연히 아이엄마인줄알앗어요 너무밝고 사랑이 많아보이셔서요ㅜ 정말 좋은 엄마가 되실거같은데 응원할게요 ㅜㅜ
이제 2번 실패하고...다음달 다시 시도 하려고 하는데...2번 실패하면서도 뭔가 마음에 상처가 자꾸자꾸 쌓이는 거 같아요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신체적으로도 힘들고 남들 다 생기는 아이 나는 왜 대체 안 생기고...나만 죄인이 된 거 같고 남편은 진짜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데 내가 못 갖으면....진짜 내가 떠나줘야하나...이런 생각도 햇어요 너무 너무 맘이 진짜 너무 힘들어요 ......
본인 몸이 더 우선이신데... 아이낳고 건강잃으면 무슨 소용이겠어요 몸추스리시고 남편이랑 알콩달콩 사시는걸 추천드려요 인생이 긴것 같아도 언제 갈지 모르니까 매순간 행복한게 더 좋아요.
응원합니다... 너무 많이 울었네요. 그 깊이까지는 제가 감히 공감못하겠지만 항상 행복하세요~ 저도 깨달음을 얻은 영상입니다.
지영님 힘내세요 그리고 건강잘챙기세요♡
시험관 정말 너무 함들어요 ..진짜 지옥이에요.
두 번째 부부 사이 좋은 거 너무 부럽다 남편이 아내 위하는 거 너무 부럽다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도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서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크셨을 지 안봐도 비디오였어요ㅠ.. 우리 모두 가족은 선택할 수 없이 태어나지만 결혼을 통해 지영씨가 선택해서 새로운 가족을 꾸리고 그 속에서 지영씨가 자라면서 받지 못했던 결핍을 충족시키고 싶으셨을 것 같아요. 뭐랄까 완벽한 가족 구성원으로 견고한 성처럼 단단하고 행복한 어쩌면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을 열망하셨던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항상 마음에 채워지지 않는 구멍이 있거든요..
그치만요 지영씨, 지영씨를 1순위로 생각하는 사람이 지영씨 바로 옆에 있어요. 그것만으로도 이미 완벽하게 행복한 가족이에요! 아기천사가 찾아와주면 더 좋겠지만 너무 그것만 좇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건강도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진짜 이렇게 간절히 원하는 집에 생명이 찾아오길 바라고 기도합니다🙏🙏🙏
난임부부 힘내세요~
약간은 걱정스럽고 유난스럽게 생각하고 봤는데
입장 바뀐다면 난임이 정신적으로 힘든일 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세요
아무쪼록 잘되시길 바랍니다
나라에서 임신에대한 정보를 더 알려주는게 맞는거같다….ㅜ 임신 중요하지만 계속 늦은 임신과 결혼으로 아이가 들어선다는건 인간적으로 점차 지치고 쉽지않은일이란걸 가르쳐야한다.이 나라놈아….
결혼전엔 아이에 관심이 없었다. 오히려 어려워서 멀리하고 가까이오는걸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내가 임신하게됬을때 내게도 모성애라는게 있을까 싶었지...근데 낳아보니 모성애란 그냥 덜컹 생기는게 아니고 갓태어난 아기와 100일을 키우기위해 씨름하다보면 피어나는게 모성애다. 그래서 생각했다. 아 내가 낳지 않아도 이 100일을 함께한 아기라면 난 다 내 자식처럼 키울수있을거 같다. 지금은 아이둘이 잘 크고있고 집안사정이 넉넉하다면 하나 더 낳거나 입양하고싶은데 ...욕심이죠. 누구나 엄마가 될수있는 가슴이 잇다고생각해요. 여러 가지 방법을 숙고해보시고 뭐든 잘되길 빌겠습니다.
지영씨 본인만큼 힘들고 아픈
사람은 없을거예요
하지만 남편분과 함께라면
반드시 소망하는 모든일들 다
이루어질거예요
나도 난임같아서 피임같은거 절대 안하다가 육년만에 임신됨. 아기 갖을생각 크게 있진않았는데 지금 못낳으면 앞으로 기회없을거같아서 낳음. 더 행복한 가정이 되었지만 육아전쟁도 만만치않음ㅋ멘탈약해서 눈물나는일 많다는... 글고 아이없는 사람들이 너무부럽기도함. 그래도 아기는 나에겐 축복임. 암튼 힘내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아이를
꿈꿔야지..
아이에게만 집중할게아니구...
행복의 초점을 다시 맞추세요
부부가 불행하면 아이는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요.
부부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답니다.
난임의 고통이 암환자의 고통이라고 하더라고요..ㅠ 너무 아팠습니다 마음이..
지금 난임으로 우울증왔고 내가 시한부인생같다고 매일생각하고있는데 이게 암환자의고통이었군요. 정말입니다
난임....이라는 게 뭔가....여자의 기능이 떨어진...진짜 여자로써 시한부선고를 받은 거 같아요...
지나가는 난임+암환자는 웁니다😢
저도 난임 2년 다니다가 다실패하고 자연임신되어 24주차 다되갑니다. 아이는 반드시와요 스트레스 너무받지마시고 아내분 스스로 몸과 마음 챙기는것만 이기적으로 생각하셔야돼요
자연임신도...혹시 배테기로 다 체크하고 시도하신거죠...??
첫애 낳을때 시험관 피검사에서 임신 되었단 이야기 듣고 어찌나 울었는지
친구들 아이 볼때마다 부럽고 채
팅방에 친구아이 사진 올라올때 나가버릴까 생각도 하고
저보다 늦게 결혼한 시아주버님 아기 생기고 재롱떠는거 보며
남편또한 부러워하고 상처 받기도 하고
시험관 하는 내내
저는 남편과 이야기도많이 하고
여행도 마니 다녔습니다
그게 가장 잘한것 같아요
난임에 갑상선암까지 공통 점이 많아서 계속 봤네요 6년이라는 난임의 긴터널을 지나면서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졌고 5천이랑 왼쪽 갑상선을 잃었고 10키로가 쪘으며 모든 화장품은 유기농으로 바뀌어서 구린향이나고 물처럼 마시던 술,커피 반년끊고 때려죽여도 싫어하는 운동 4갤 하고나서 날 닮은 건강한 아이가 찾아와서 작정하고 애지중지 키우고있어요 그때생각하면 치가떨리지만 첫째를 위해 내가 해줄수있는 선물 형제를 위해 또 시험관을시작합니다 우리모두 힘냅시다
혹시 무슨운돈 하셨을까요?!
@@Shingxing-j5w지나가다 남깁니다 저도 향수 다 끊고 술 커피 차가운 음료 다 안 먹고 영양제 챙겨먹으면서 걷기운동 열심히 했고 9시 정도에 매일매일 일찍 잤어요. 하루종일 따뜻하게 양말 신고 있고 배워머도 착용하고 있었어요. 시술 전에는 한의원 다니면서 보약먹고 침도 맞았구요.. 보약이랑 침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던게 몸 상태를 최상으로 만들어줘야 한다는거… 정말 운 좋게 인공수정 1차에 되어서 임신 중입니다.
애없으면어때. 딩크족도 많은데
지영씨도좋지만. 남편도멋지네요
두분 좋은소식있을꺼예요😊 그전에 건강해야지 ~ 갑자기 찾아온 천사를 지킬수있어요😊 두분 힘내세요❤
시험관 시도하고 실패하고 부부사이가 점점 멀어지고 서로 예민해지고 서로 배려한다고 눈치보게되고 나중에는 배우자하고 행복하게 살려고 결혼했는데 아이에 집착해서 중요한걸 놓치고 살고있드라구요..우리가 있어야 아이도 있는건데 지금은 다 내려놓고 둘만 집중해서 사는데 행복해요
부부가 먼저인것같아요
요즘도 임신 임신 하구나 ㅠㅠ살아보니 임신 했을때 한참 애들 키울때 애들 사춘기때 시부모 간병할때 남편들이 밖으로 도는데 ㅠㅠ 외도도 ㅎㅎ 3가지는 그냥 발목 잡혔으니 못 본척하고 4번째는 얼척이 없어서 간병 한다고 고마워 하는게 아니구나 실망들을 하는거고
ㅠㅠ..씁쓸하네요..
@@도도도도도돋-q7p 근데요 남편 간병을 100 프로 정말 1도 빈틈 없이 간병 했었는데 볼것 못볼것 다 봐서인지 사이가 맹숭맹숭 멀어지더라고요 헌신 하는 아내보다 그냥 시댁 내몰라라 처가와 가까이 지낸 사람들이 사이들도 좋고 큰소리 치고 살더라고요
@@jini7118시부모 간병하는것도 어이가 없는데 바람 핀다고?
저도 임신전에 임신이 안되면 어쩌지.. 아직 젊은데 괜히 불안하고 그랬어요.
마음을 바꿔서 남편과 음식도 건강하게 먹고 운동도하고 영양제도 먹으면서 집착하지않고 3개월을 꾸준히 술도 안먹고 엽산을 같이 남편과 매일 챙겨먹고했습니다 ㅎ 우리의 밤도 낮도 구분없이 그냥 순리대로 눈맞으면 사랑을 나누니 더욱 사랑 만족도도 좋고 하니 자연스레 아기가 찾아왔어요.
떠나보낸 아이는 마음으로 보내주어요..
그래야 그 자리에 사랑하는 아이가 다시 자리 잡을거예요.
저도 시험관으로 첫째 아기를 만났어요 돌고돌아 만나 더 애틋하고 사랑스러워요 민지영님 마음 너무 잘 알 것 같아요 부부닮은 이쁜 아가가 찾아오길 바랍니다 이렇게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 아기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저도 늦은 나이 임신 안되어 병원 방문하는 시기가 있었는데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금은 4명의 아이를 입양해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아이 낳는 과정이 순적하지 않다면 더좋은 길을 예비하신 주님뜻이 있습니다
입양해도 완전히 내아이같고 내가족이예요^^
적극 추천합니다 너무 행복해요~~♡
지영님.. 몸이 건강해야 건강한 영양분 주고 아이를 몸속에 품을 수 있어요
나이도 나이지만 아기 낳고 그 몸 어떻게 간수할려고요.. 암을 먼저 치료하고 건강할때 가져도 임신 유지도 되고 아기에게도 좋고
지영님 신체에도 좋잖아요 나이가 깡패지만 남편도 가족에 일부인데 너무 힘들게 하지 마셔요.. 아이만 사랑해서 살게 아니라면요
근데 남편이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힘들어요 제가볼땐 남편분이 별로 아이를 원하지 않는듯요…
정말 엄마가 너무 되고 싶었나보다...그 마음 너무 이해가 됩니다. 결혼하면 내 자식을 정말 낳고싶어지죠.
결혼초 잠시 병원 다니며 첫애를 가진적이 있어서 아이를 바라는 맘 이해가네요. ㅜ
아휴....안타깝고 꼭 아기천사가 이집에 찾아오길 바랍니다 ~~
우리나라 사회 구조상, 늦게 결혼하고 늦게 아이를 갈망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임.
남자들은 우선 군대를 갔다와야하고 졸업이 늦어지고 사회 진출이 늦어짐. 그리고 근로 시간이 대체적으로 길고 바쁘다보니 연애 할 시간도 별로 없는 와중에
나름대로의 노력을 통해 연애까지 하지만, 결혼 진입장벽이 너무 높음. 사랑해서 결혼하는건데 가문대 가문 결혼이라는 명목하에 조건 따지기도 바쁨.
시간이 흘러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자하면 이미 난임 상태임. 그리고 아이를 키우기 최악의 조건이고 미래가 암울한 사회라 아이의 미래도 안 좋음.
그러다보니 딩크족이라는 명분아래 아이 낳는것을 거부하는 사람도 많음. 울나라의 저출산 문제는 우선 기업들이 나서서 근로 환경을 개선해야한다고 봄.
그리고 나중심이고 이기적인 생각으로 아이는 시끄러운 존재고 민폐의 아이콘이다라는 사회적 인식부터 뿌리를 뽑아야함. 이런 부분들이 먼저 나아지지 않으면
저출산은 더욱 심각해질 것임. 난임은 여성과 남성 둘다의 문제라 이 부분도 고려하여 정부의 전폭 지원이 있어야 함. 골든타임 앞으로 5년간 변화 없으면 이 나라는 끝이라고 봐야함.
그것도 다 핑계인게
21살에 사시패스 한 여자
사회진출도 빠르고 92년생인데도 20대에 애 둘을 낳음 ㅋㅋ 사회탓 할게 없음
근로시간 어쩌구 하는데
그 여자분은 심지어 노동시간 길고 근무강도 빡센 김앤장 이었음 ㅋㅋㅋㅋ 다 핑계다
@@user1486저지능자임?
하 한달전에 유산겪고난후 지금 임신집착하는게 ㅜ 제모습을 보는거같네요...하ㅜ
건강한 몸에도 난자채취가 힘들텐데........너무 고생 많으셨겠네요 지영님.. 좋은 부부이자 좋은 예비 부모이시니 꼭 건강한 아이 천사가 찾아 올거예요! 마음을 내려 놓아라 주변에서 아무리 말해도 진짜 그게 쉽지 안 잖아요..........전 너무 잘 알아요ㅠㅠ 건강하고 예쁜 아기 천사가 지영님께 지금 조금 돌아서 천천히 오고 있지만 꼭 찾아 올거예요!
당신들에게 축복을
좋은일 생길꺼에요^^ 나중에 정말 좋은 일 생기면, 천사가 잘 도착하면 소식 전해주세요^^ 응원합니다
아이를 갖고 싶은게 인간의 본능인가요..?
물론 그렇다 해도, 태어날 아이는 한 인생을 살게 될텐데... 한 생명이 태어나 스스로 인생을 살도록 하는 부모로서의 역할이 얼마나 힘들고 어렵고 무서운 일인지 다들 경각심을 갖기보다는.....
뭔가 사회적으로? 그냥 당연스레? 결혼 다음 아이, 이런 수순으로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국가적으로 아이를 갖기전에 부모교육이 의무화되었으면 좋겠어요...
왜 아이를 원치않은사람에게는 아기가찿아오고. 간절히원하는사람에게는 아기가안오는거는지. 이해불가? 너무조급하게생각하시지마시고 허는일에충실하고 잊어버리고살면 아기는 찿아옵니다. 기다리는끝에는 희망이있어요
조급해말고. 기다리기. 올아기는 꼭옵니다. 입양도 생각해보시고. 많은 아기들이 부모를기다림니다. 가슴으로품는 아가또한 자식입니다. 아직젊으시니 실망말고. 기다려보새요. 화이팅 기적을 바래요
한약도 드세요... 의학의 힘도 빌리세요.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응원해요.
우리나라는 제발 결혼언제하냐.
결혼하면 애언제갖냐.
첫째낳으면 둘째 언제갖냐.
이거 하지마세요. 당사자는 어마무시한 스트레스입니다.
걱정이라는 탈을쓴 오지랖입니다.
본인인생만 잘 사심됩니다.
지영언니^^사랑과 전쟁 재탕 삼탕 여러번하는
찐팬이예요~
아이를 바라는 마음 잘알아요
저도 배란일 맞춰서 남편 닥달하며
숙제를 했던 기억이 ;;ㅋㅋ
결혼하고 4년만에 임신에 성공했는데
난임 병원 선생님께서
“언젠간 되요” 걱정하지마요
이 한마디가 참 위로가 되더라구요
내려놓지 못하는 마음 이해해요
언니가 하고픈대로 해요~
그리고 행복하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