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없는 사랑을 경험하지 못 한 사람들의 특징! '사랑과 전쟁' 민지영이 임신에 집착하는 이유? |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6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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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오 박사 분석 모드 ON🔥
    민지영이 무언가를 '지키는 것'에 집착하는 이유는?
    딸이라는 이유로 사랑 받지 못한 민지영의 이야기...😢
    #금쪽상담소 #난임부부 #민지영 #김형균
    대한민국 '어른이'들을 위한
    국민 멘토 오은영의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30분 방송

Комментарии • 814

  • @swerving_by
    @swerving_by Год назад +2627

    이런 정서적 학대를 단순히 투정이라고, 혹은 오해라고 비아냥대는 사람들 진짜 반성해야 됨.

    • @user-wp4qj9ps8n
      @user-wp4qj9ps8n Год назад +92

      우리엄마도 외할머니한테서 정서적학대 많이받았음ㅠㅠ 아빠랑 이혼하시고 엄마혼자사시는데 머만하면 엄마탓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엄마욕하고 미워하고 휴..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셨고 그걸보는 나또한 가슴이 미어지게되더라구요..결국 할머니와 연 끊었고..저 또한 만약 할머니가 돌아가시더라도 장례식도 참석하지 않기로 다짐하였어요..낳아줬다고 부모가 아님..상황이 힘들더라도 사랑으로 키워주셔야 해요..

    • @user-qe3xw2rb2b
      @user-qe3xw2rb2b Год назад +12

      @@user-wp4qj9ps8n ㄹㅇ ㅡㅡ 왜그러나모름

    • @user-rw7hm2od3g
      @user-rw7hm2od3g Год назад +12

      난 투정으로보임 각자 삶이다른거지만 나도 온전하지않은 가정에서 살았고 사랑받고 자랐다는 생각은 안함 다만 그거에대해 민지영씨처럼 나이가 들었음에도 이겨내지못하고 갇혀있지는 않음 그게 사람들마다 차이임

    • @sh77533143
      @sh77533143 Год назад +112

      그렇게 생각하시죠? 님이 지금 하는 이생각들, 남들은 다 공감하지만 혼자 공감하지 못하고 비판적이고 냉철한 척하는 이런 것도 사회성 부족에 결핍이 나타나는 방법입니다 책을 읽으며 많이 노력하셔야 될 듯.. 어이없게 들리겠지만 팩트예요 본인은 사랑받은 적이 없기에 다른 사람을 어떻게 위로해 줘야 할지도 공감할지도 모르죠 다른 사람들 앞에 가서 댓글에 쓴 말 그대로 해보세요 쟤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결핍이 꼭 여린 부분으로 나타나는 게 아니에요

    • @yhjo1810
      @yhjo1810 Год назад +117

      @@user-rw7hm2od3g 님 멘탈 강한건 인정하지만 공감능력 없는것도 인정하셔야 할듯.

  • @misellehong
    @misellehong Год назад +1354

    다키워보니 딸이 있어야된다 아들은 다 소용없다, 딸은 무조건 엄마편이어야한다 라고 엄마하고 엄마친구들이 말씀하시는 소리를듣고 제가 좀 어이없어서 웃으며 한마디 한적이 있네요. 키울땐 아들아들하더니 왜 딸은 무조건 엄마편이어야하냐고. 엄마들이 참 이기적이시더라고요ㅎ

    • @gangsterintheroom
      @gangsterintheroom Год назад +208

      심지어 친자식도 아닌 남의 아들 귀한 줄은 알면서 친딸은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더라구요

    • @user-jd8xw2np7z
      @user-jd8xw2np7z Год назад +97

      @@gangsterintheroom 자기 아들 이혼당할까봐 어렵고 딸은 천륜 끊어내지 못하게 가스라이팅하니깐요. 근데 그거 방관하는 아버지도 사실 똑같더라구요. 아버지는 엄마가 챙겨주는데 엄마는 당신 챙겨줄 사람 찾는거죠. 뒷짐지고 모른체하다 자식들 효도받는 건 아버지고 닦달하는 건 어머니고. 똑같아요 그냥.

    • @user-jw1sm2fb9n
      @user-jw1sm2fb9n Год назад +83

      아들은 어릴때부터 자신이 엄마에게 1순위고 가장 사랑받는 존재인걸 당연히 여기죠. 엄마에게 가장 사랑받고 가장 챙김받기 위해 애를 쓴 적도 없고, 가장 사랑받고 챙김받지 못해서 좌절감을 느낀 적도 없어요.. 엄마에게 특별히 잘해주거나 살갑게 굴지 않아도 언제나 엄마는 자신을 가장 중요히 여겨요. 하지만 딸들은 언제나 엄마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엄마의 눈길을 자신에게로 돌리기 위해 애를 쓰며 자랐죠. 그러다가 어쩌다한번 엄마가 자신에게 더 눈길을 주고 챙겨주면 그게 그렇게 달콤할 수 없죠. 그렇게 훈련되었기 때문에... 아들들은 다커서 그저 무뚝뚝하고 자기밖에 몰라도... 딸들은 한평생 몸에 밴대로 부모부터 챙기고, 살갑게 굴고... 이런 딸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서 엄마들은 꼭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키우고 나면 딸이 최고라고... 얘는 어릴때부터 자기가 혼자 알아서 척척 한다고...

    • @kimuom
      @kimuom Год назад +22

      공감합니다 저희 엄마도 그런말을 해서 속으로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 아무리 부모지만 딸한테 부끄럽지도 않는지 헐

    • @AB-hb2pd
      @AB-hb2pd Год назад +4

      조선시대

  • @cecilia022611
    @cecilia022611 Год назад +1397

    부모는 자신이 자식한테 잘해줬던 것만 기억한다... 너무 공감되는 말이네요.
    저 역시 엄마에게 상처받고 억울했던 일을 울면서 토로했는데 돌아온 건, 내가 너한테 얼마나 희생하고 잘해줬는데 무슨 소리냐, 정신과에 가서 약타먹으라는 대답이었습니다.
    전 인생에서 이제 아무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이제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 @user-dr6gl1sn9z
      @user-dr6gl1sn9z Год назад +79

      딸들하고 사이안좋은 엄마들 많아요
      창피해서 말을 안해서 그렇지
      울엄마도 울냉장고 에서 말도 안하고 꺼내가요
      내 여동생 집에가도 가져갈거 쭉꺼내서 담는대요 웃으면서 재밌나바요 아들주고싶어서

    • @jayartlee7047
      @jayartlee7047 Год назад +44

      마음아프네요..엄마에게 기대하지말고 본인의 마음을 돌아보셔서 본인의 존재 자체가 귀하고 소중한 사람이라는걸 꼭 깨달으셨으면 좋겠어요.

    • @hye2584
      @hye2584 Год назад +40

      아무에게도 의지하지않고 그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않는다는 말이 너무 슬프고 와닿아요
      제 이야기 같아서ㅜㅜ

    • @user-lp1iv2sg2s
      @user-lp1iv2sg2s Год назад +15

      @@myetoilemika7463 저도 그랫어요
      스스로 강해지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 @user-iw8xo3qw4r
      @user-iw8xo3qw4r Год назад +27

      맞아요
      너무 서운했던일 그때 엄마 아빠 왜그렇게까지 했냐하니
      기억도못하는건지
      일부러 모른척하는건지
      언제그랬냐고 기억안난다하더라구요
      그래서 그후로는 시간지나 얘기안하고 바로얘기하니
      수긍하고 사과하기도하고ㅠ
      그나마 사과라도해주시니
      서운하고 속상한감정은 좀 풀리더라구요

  • @ignis5051
    @ignis5051 Год назад +1050

    82년생 김지영 이야기가 현실인데 왜 조롱을 했던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주변만 둘러봐도 아들 낳으려고 내리 딸 낳은 집들 20대에도 정말 수두룩하다...

    • @user-hm7rx7no3p
      @user-hm7rx7no3p Год назад +171

      그거보고 욕하는것들은
      지 엄마도 낮게깔보고 하찮게 본거인듯

    • @user-yx5sd9fs5s
      @user-yx5sd9fs5s Год назад +40

      @@user-hm7rx7no3p 와 ㅇㅈㅋㅋㅋ

    • @성경냥
      @성경냥 Год назад

      아무래도 여적여라는 여성의 본능때문에 시집살이가 되물림돼서 악습이 된거겠죠..
      본인이 당한게 있으니 더 심하게 잡아야겠다고 생각하는게 있다보니

    • @ehu_hansum
      @ehu_hansum Год назад +13

      현 20대 초반... 내친구 위에 언니랑 6살 차이 내 친구는 미숙아로 태어나서 친구 죽을뻔 했는데 기어코 2년차이로 남동생 낳으심.... 친구 어머님이 기뻐서 우셨다고 함. 아들 낳으면 시댁 안와도 된다 이런 얘기가 오갔는지 더 이상 그집안 식구들 안봐서 좋다고 아들이 자기를 살렸다고....

    • @kjtfox
      @kjtfox Год назад +22

      82년생 김지영 욕 대체 왜 하는 건지 모르겠음 성별 갈등 조장은 절대 아니고 본걸로는 꼭 남자애들이 그러던데 진짜... 자기 엄마가 무슨 취급을 받는지 몰라서 그러는 건가? 남자애를 낳아서 그런 취급을 안 받아서 모르는 건가? 당장 우리집은 내가 첫째 딸이고 내 두 살 밑으로 남동생 있는데 엄마가 나 낳고 시댁 갔을 때 아무도 엄마 안 반겨주고 아무도 주방 들어가서 일 하는 거 안 막았다고함 심지어 주방에서 일 하라고 시키기도 했고 근데 엄마가 2년뒤에 아들 낳고 시댁가니까 친할아버지 현관 앞에서 웃으면서 왔냐고 엄청 반겨줌 손에 물도 못 묻히게 하고 주방엔 그냥 들어가지도 못하게 했음 그 외에도 82년생 김지영이랑 모든 게 똑같아 정말로... 이게 우리집만 이런 게 아닐 거고 남아선호사상 더 심한 곳도 있을텐데... 자기들이 뭘 알고 뭘 겪어봤다고 욕하는 건지 진짜...

  • @user-pt1kd4qt1s
    @user-pt1kd4qt1s Год назад +973

    같이 울었어요
    82년생 김지영 비난하고 조롱하는 사람 많지만
    미묘한 남자 형제와의 차별 그 부분에서는 너무 공감이 되고 슬펐어요

    • @sandapple
      @sandapple Год назад +1

      안타깝지만 그 책은 작가 스스로가 의도적으로 통계의 전부를 내보인 것이 아닌 일부만을 내보여, 그 자료를 기반으로 ' 소설 ' 을 작성하였었기에 비난 및 조롱이 있었던 것입니다.

    • @user-pt1kd4qt1s
      @user-pt1kd4qt1s Год назад +19

      @@sandapple 소설이라는 것이 통계의 전부?를 반영해야 하는 것인가요?

    • @sandapple
      @sandapple Год назад +1

      @@user-pt1kd4qt1s 아니요, 그러나 그것이 통계의 전부 또는 그것이 사실이다, 라고 한다면 문제가 됩니다.

    • @make1584
      @make1584 Год назад +29

      ⁠@@sandapple그냥 자기들 듣기 싫은 말이라 그런거 아니고?

    • @user-qv4pj2ke8n
      @user-qv4pj2ke8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7

      ​@@sandapple 소설은 말 그대로 허구의 이야기지, 통계랑은 아무 상관이 없다. 마구잡이식 논리로 논리적인 척 똑똑한 척 하지 말고 솔직히 말해라. 남자들은 살기 좋은 세상인데 여자들이 힘들든 어쨌든 나는 인간적으로 공감하고 싶지도 않고 오직 남성만이 행복한 나라에서 살고싶은 이기주의자라고.

  • @minkyee
    @minkyee Год назад +684

    아기 낳아야한다, 아들을 낳아야한다, 자연분만 해야한다. 이런걸 당연하게 요구하시는 부모세대들 보면, 자신이 어린시절에 당연히 그래야하는 줄 알고 부모 등 떠밀려 어린나이에 시집가고 아기 낳고 시집살이 온갖 고생한거에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그 힘든 인생을 디폴트값으로 다음세대에 요구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안하면 자신의 인생이 부정당하는 기분이 들고, 어리고 잘몰라서 고생했던 자신의 지난 세월이 너무 서러워지니까요. 아마 그 시절에 자신의 자녀가 상처받았을지는 꿈에도 모르고 자신의 상처에 더 집중되어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우리엄마 진짜 고생했지 인정해주고 위로해주면 그래 나 정말 고생하면서 살았어 너는 그렇게 살지마라 라고 하실텐데, 자식입장에서 어릴적에 받은 상처가 있다면 먼저 부모를 용서하기가 정말 쉽지 않죠..

    • @Lemontree313
      @Lemontree313 Год назад +16

      예리한 지적

    • @redcliff6664
      @redcliff6664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들 안낳아도 되고
      아이 없이 살아도 되고
      난산이면 제왕절개 해도 됩니다
      진짜 고지식한 세대들의 유산은 다 끝내야 합니다

  • @user-kx3tv1fn5o
    @user-kx3tv1fn5o Год назад +523

    가슴이 찢어지는듯한 고통이네요. 저는 오남매의 막내아들이자 장남이구요... 위로 누나만 넷입니다. 아들 낳으려고 노력한 전형적인 집이죠. 맏며느리인 어머니가 넷째누나 낳았을때까지 얼마나 고통과 멸시 속에 살았는지 그 고통은 정말 저조차도 알지 못합니다. 딸만 연달아 낳았다는 이유로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 핍박당하는 고통을... 저와 어머니, 그리고 누나들은 할머니 장례에 가지 않았습니다. 할아버지 장례에도 가지 않았어요. 사정을 모르는 친척들은 이게 무슨 막되먹은 짓이냐고 화를 냈지만 화를 내던지 말던지, 저는 어머니 인생에서 가장 피눈물나게 한 그 두 원수를 챙기고싶지 않았습니다. 장례식 내내 어머니와 누나들과 여행을 다녔고 사정을 알고있는 가까운 친척들은 저희에게 다른 말 일절 안하고 그래 조심히 다녀오라고... 그냥 그렇게만 말했습니다. 돌아가신 친할머니의 여동생, 그러니까 아버지의 이모고 저의 이모할머니만 조카며느리인 저희 어머니를 안쓰러워하셨고 항상 용돈을 주셨는데 그 이모할머니조차 장례에 참석 안한 저희에게 아무 말씀 않으셨으니 어느정도로 시집살이가 고통스러웠는지 이해가 가시려나요. 할아버지는 아홉살, 열살 된 초등학생 손녀딸에게 너희 삼촌 밥상 안 차릴거냐고 허리띠를 풀어서 때리곤 했답니다. 큰 누나가 77년생이니 올해 46살... 80년대 90년대에 아들딸 차별이 없었다는 인간들을 보면 저는 그들을 개돼지로 취급해버립니다. 보여줄수만 있다면 어머니와 저, 누나들의 속을 꺼내 뒤집어서 보여주고싶을 정도입니다. 가부장제사회와 남아선호사상은 없어져야 마땅합니다. 더 일찍 없어져야했습니다... 눈물이 나네요.

    • @Lee-ly1us
      @Lee-ly1us Год назад +75

      그 전쟁통에 반듯이 자라줘서 제가 고맙네요
      이런 글을 읽으면 내가 제일 고생스럽게 큰거 같았던 독한 마음이 너무 미안해 집니다.
      부디 어머니 누나들과 잘 지내주세요
      가족은 특히 날 아끼는 가족은 천군만마 아니 온 우주가 내 손에 있는겁니다.
      행복 하게 잘 사세요
      고맙습니다.^^
      그런 틈바구니에서 이리 반듯이 살아내주셔서요..^^

    • @user-ot9dd7nm7u
      @user-ot9dd7nm7u Год назад +24

      마음이 너무 힘드셨을것같아요..아주 오랫동안. 그마음 위로해주고싶습니다.토닥토닥~~앞으로도, 가족들~사이좋게 잘 지내시고~여행도 많이 다니셨으면 좋겠네요. 그동안의 아픔이 가족들 사이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 주었으면..하고 조심스레 바래봅니다.

    • @user-rj1cq2ph7l
      @user-rj1cq2ph7l Год назад +41

      @@user-tb2ym1nq5i 자기 경험만 옳다고 생각하는건 그쪽같으셔요

    • @amargon__
      @amargon__ Год назад +25

      이런 댓에 굳이 굳이 초치는 누군가가 있네요.. 댓쓴님 댓쓴님 가족들 행복만 하시길 ㅠ

    • @user-oq1sd8ur7v
      @user-oq1sd8ur7v Год назад +1

      그집안이 이상한집이네

  • @charming_sm2048
    @charming_sm2048 Год назад +159

    생선 가방 얘기 바로나오고
    진짜 울뻔했음... 다 안해줬으니 자기자신이 혼자할 수 밖에 ㅠㅜ

  • @surea-f9h
    @surea-f9h Год назад +343

    저도 그래요. 부모의 가스라이팅으로 너만큼 차별 없이 큰 딸은 없을거다 라는 말 많이 들었는데 그런 말을 듣는다는거 자체가 사실 차별을 하고 계셨던 거더라고요. 아들에게는 갖고있는 아파트 결혼할 때 턱 하니 주시고 혼자사는 딸이 서울 집값이 무섭게 올라 요즘 정말 무섭다. 라고 하니 너는 출가 외인이 될꺼니까 너는 니가 알아서 해라. 딸한테 왜주냐 아깝다라는 소리..사업체 시작하고 죽을만큼.과로로 힘들어서 가족사진.찍으러 가기.어려울것 같아요. 라고 했던 그 순간 가족하고 의절했네요. 제 인생도 망가진것 같지만 그렇다고 그들을 다시 봐도 의미는 없을 것 같아요. 내가 아파도 왜 아프냐며 짜증냈던 엄마만 기억나고 나 서울에서 20대때 500만원 보증금에 40만원짜리 낮에 불 안키면 깜깜한 상가 원룸에서 6년을 살았는데도 한번도 불쌍하게 생각안한 우리 부모님. 반찬 한번 보내주고 생색내는 우리 부모님. 나는 내가 꿈이 있어서 도전한게 잘못한거여서 이런 대우 받아도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참났어요. 그런데 이제와사 보니까 그게 아닌거에요. 왜 나한테 그러셨는지 진짜 아직도 억울해요..

    • @arianahaart5457
      @arianahaart5457 Год назад +31

      안아드리고 싶네요...

    • @Kim-pj9ln
      @Kim-pj9ln Год назад

      못배우고 능력없어서 그래요 님 부모님이
      님이 그들보다 훨 많이배웠고 똑똑하고 잘났고요

    • @doesntmkesense
      @doesntmkesense Год назад +40

      의절한순간 인생은 다시핀거에요 그용기 응원해요! 저도 연락을 끊었지만 한켠으론 사랑받고싶은 마음이 남아 힘드네요

    • @matta8837
      @matta8837 Год назад +10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의절했어요.
      그래도 버리지않고 키워주신 것에 대해선 감사한 마음은 가지려고요.

    • @user-pc3hb9bz8w
      @user-pc3hb9bz8w Год назад +15

      그런 부모들이 꼭 나이먹어 아프면 딸 찾죠 뻔뻔하게도...맘고생 많으셨겠습니다..ㅜ

  • @eunkyougpark6810
    @eunkyougpark6810 Год назад +807

    당하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이야기, 이게 바로 여성 혐오인데, 요즘들어 여성들만이 자각하고 있는 것 같네요. 여성이라는 이유로 중요하지 않게 성장하고 마음 속에 왜 그런지 모를 우울감이 자리잡게 되는 것... 남성들이 이해해줄까요? 민지영씨 오랫만에 보았는데 응원하겠습니다. 이제 그만 극복하시길...

    • @sunsong3722
      @sunsong3722 Год назад +3

      이그 답 답!!!귀하게 큰 사람 효도 안합니다 부모님이 날 사랑하는지 안하는지 이런거 못느낄정도로 커야 효도하지요 자식 5명 쯤되면 효도하는 자식 나오지요 옛말에 세째딸은 선도 안보고 데려간단 말있어요 아들 귀하게 여기는데 세번째로 딸이니 얼마나 실망했겠어요 차별 얼마나 많이 받고 살았겠어요!!!!그런데 이렇케 차별받고 살은 사람이 부모님을 모셔요 효도하면 장수하고 부자되어요 그러니 차별받고 귀하게 안자란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어요 옛말에 비단 요 깔아 눞인 자식에게 밥 못 얻어 먹는단 말이 있어요. 억울하게 차별받고 살은 자식이 행복한 사람이어요 20대는 억울하다 불평하지만 60넘으면 내가 행복한 사람이다 부모님이 나를 잘 키워주셨다고 감사하게 됩니다 사람은 늦게 철들어요 부모님이 나를 차별했다면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부모님이 나를 제일로 생각하고 나를 제일로 사랑했다면 요셉처럼 형제에게 팔려가 고생을 해야 철이들어요 부모님에게 제일 사랑받고 컸다면 인간 되기 힘들어요 그게 그래요

    • @sunsong3722
      @sunsong3722 Год назад +1

      @쿠크 쿠크 한 5명정도 키워야죠 본인의 80대 이후를 책임져줍니다 자식을 그렇케 키우는것이 가장 힘들어요 자식은 너무 예뻐하다 탈납니다 ㅋㅋ 내인생80대 이후를 위해 5명은 나아야해요 2명 낳으면 효도받기 어려워요 귀하게 키우니... 힘없고 어푸고 하늘나라 갈때까지 어떤 종보다 더 귀하게 부모님 손발되어 지켜줍니다 그런 가문이 되는거죠 늙어서 행복한 것이 진짜 행복이죠 어려서의 고생은 사서도 한다. 내부모가 나를 사랑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다 이정도로 키워야 효도해요 ㅋㅋ

    • @sunsong3722
      @sunsong3722 Год назад

      @쿠크 쿠크 그런뜻이 아니어요 사람들이 대부분 자식을 이뻐하다가 잘못키우는 거예요 너무 귀하게 키워서요 2명 낳으면 남편과 아내보다 더 소중한거예요 5명은 키워야 남편이 아내가 더 높임받아요

    • @sunsong3722
      @sunsong3722 Год назад

      @쿠크 쿠크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무조건 많이 나으셔요. 부모님 마음을 알수있어요 다섯 손구락 깨물어 안아푼 손구락 없어요 세상에서 가장 나를 사랑해요

    • @sunsong3722
      @sunsong3722 Год назад

      @쿠크 쿠크 부모와 자식은 같이 살아야죠.부모 떠나면 남의 눈치보며 살죠 평생 같이살아야죠 늙어 죽을때까지 치매걸려도 부모님 내가모시고 똥싸고 오줌싸고 해도 부모님 같이살고 늙어 90넘고 95도 넘고 100살도 넘으면 좋으나 100살 가까이 내품에 안겨 천국가게 해야죠

  • @aliceroom1195
    @aliceroom1195 Год назад +325

    딸이라는 이유로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너는 혼자서 잘하니까 라는 말로 가스라이팅 하면서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져버리는 것...도
    학대 중의 학대임
    그런데 부모들은 죽을 때까지 모르지
    아니 모른 척 하지...
    인정하고 싶지 않거든...
    지영님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웃으면서 놓아줄 때 아기가 찾아오길...
    그래야 아기도 엄마도 행복하게 서로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자신을 좀 더 들여다보고 아껴줬으면 ...

    • @user-dr6gl1sn9z
      @user-dr6gl1sn9z Год назад +15

      옛날 할머니들 아들이뭐라고 그렇게 며느리 잡는지 나죽고나면 뭔 소용이라고 지인도 둘째며늘인데 큰며늘 똑같이 딸2낳고 아들 낳다고 잔치해주고 차별하고 나중엔 큰아들 하고도 못살고 딸네집에서 인생마감 아들6명있어도 암소용없음

    • @happystepj7025
      @happystepj7025 Год назад +1

      @@user-dr6gl1sn9z 그딸은 뭐하러 거뒀는지 ㅉㅉ 길바닥에서 죽었어야하는데. 그딸은 악마엄마 챙기느라 부부사이 파탄났겠네

    • @horseshoe3054
      @horseshoe3054 Год назад +12

      아들,아들 노래부르는 집 치고 그 아들 제대로 키운집은 없어서 ㅋㅋ말년에 외면했던 딸한테 기대고 아들에게는 외면당함

    • @어느한사람
      @어느한사람 Год назад +1

      @@horseshoe3054 그렇지 엄청 효자 아들이거나 딸 처럼 챙겨주는 성향이 아니면 외면 안하지

    • @어느한사람
      @어느한사람 Год назад +1

      @@user-dr6gl1sn9z 인정합니다.

  • @user-kk7nr2oc8h
    @user-kk7nr2oc8h Год назад +440

    지영님이 나한테 생선 발라준적 없잖아요 하면서 우는데.. 나도 같이 울었네요.. 그 마음을 너무 잘 알아서...

    • @user-kn7dl1pq2h
      @user-kn7dl1pq2h Год назад +8

      이런얘기하면 고작그것때문에 우냐고 비하함

    • @KIMHOSJDJ
      @KIMHOSJDJ Год назад +7

      음식으로 차별 당하는게 제일 서럽고 ㅈ같은거임 ㅋㅋㅋㅋ

  • @user-kx3so3ro4v
    @user-kx3so3ro4v Год назад +217

    남아선호사상 겪은 사람들은 잊지못하는데 웃기게도 방치한 부모들과 겪어보지도 못한 남자들이 그런거 없었다며 부정한다.

    • @user-pm1dx6nr4z
      @user-pm1dx6nr4z Год назад +46

      괜찮아요 남자가 인정해야 ,인정되는 일 아닙니다 우리끼리 다 아는일이니까
      사실이 맞고 일어난일이맞습니다
      인정해주지않았다고해서 더이상 슬퍼하지말길 바랍니다
      우리 행복하게 잘 삽시다

    • @bbang-lu4uc
      @bbang-lu4uc Год назад +2

      겪어보지 못한 남자들이 제일 목소리가 큼 아얘 없다고 단정짓고 오히려 여성혐오 표현으로 사용하더라.

    • @user-sm3ew9ey1f
      @user-sm3ew9ey1f Год назад +10

      네 저희엄마랑 우리집 아들도 그래요..그래서 전 끊었죠

    • @joyful994
      @joyful994 Год назад

      @@user-pm1dx6nr4z 근데 저건 친정엄마가 차별한건데 왜 남자가 인정해야하죠? 친정엄마의 생각이랑 태도가 변해야하는게 우선 아닌가요?

    • @joyful994
      @joyful994 Год назад +1

      요즘같은 세상에 차별 없었다고 부정하는 남자들이 어딨음? 그건 일반적인 정상적인 생각하는 남자라면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그리고 이건 같은 여자인 친정엄마가 차별한건데 굳이 꾸역꾸역 남자탓하는게 웃기네

  • @user-cf7co4qr8c
    @user-cf7co4qr8c Год назад +346

    우리친정도 딸은 필요없다고 노래를부르고
    자식들 공부도 안시키고
    술만드신 친정아버지
    제사도 안감
    친정엄마도 요양원계신데 마음이 짠하지도 않고 친정남녀 차별 심하게 받고 자랐는데
    결혼하니 시댁이 너무좋고
    친정식구만 안보고 살아도 숨통 틔이고 사회생홣하면서 대접받고 재미 있게 살고 있는 63세입니다
    저는 딸만둘인데 너무귀하게 키우고 좋은데시집가서 잘살고 효도받고 살고있어요
    친정에서의 서러움 이나이 되도록 잊혀지질 않아요

    • @wariji2094
      @wariji2094 Год назад +68

      시댁 복, 따님 복 있으셔서 댓글 읽는데 그나마 안심이 되네요ㅠ 가족 분들 평안하게 행복하게 지내셨음 좋겠어요

    • @Silver_Bell.618
      @Silver_Bell.618 Год назад +44

      그런 시댁이 며느리를 딸처럼 대하는 거임
      시댁에서 보호 받아서 다행이네요.

    • @user-xd2uw2pc1c
      @user-xd2uw2pc1c Год назад +2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user-cf7co4qr8c
      @user-cf7co4qr8c Год назад +5

      @@wariji2094 어머 너무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듬뿍 받으세요

    • @user-cf7co4qr8c
      @user-cf7co4qr8c Год назад +2

      @@Silver_Bell.618 감사해요말씀도 예쁘게 해주시고 새해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user-dz8ug3xt6i
    @user-dz8ug3xt6i Год назад +46

    아직도 주변 엄마들이 그런 말 하더라… 딸들은 아주 야무지고 뭐든 혼자 척척 하려고 하고 다르다고… 근데 아들들은 다~ 챙겨줘야 하니 어쩔 수 없다고… 태어날 때부터 남자와 여자는 달라서 어쩔 수 없다고 ㅋㅋ 이 얘기 참 자주 여러 사람에게서 듣는데 거의 다 아들 엄마들임… 과연 그럴까요…? ㅎㅎ

  • @hvanessa9563
    @hvanessa9563 Год назад +630

    아들 2에 딸 1인데도 저런다고?
    딸많고 막내아들인 경우나 저런줄…한국여자들 진짜 너무 불쌍해 태어나도 차별받고
    자라면서도 차별받고 ….
    무조건 아들아들 하는 문화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미개하고 천박함

    • @user-pl4tf6hh7f
      @user-pl4tf6hh7f Год назад +57

      아들5에 딸 하나여도 똑같습니다 정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르는 저 서러움..

    • @hjk8042
      @hjk8042 Год назад +17

      누가 만든 문화라기보단 사람들 본성이 이기적이라서 그래요 .. 농경시대에서는 노동력에 필요한 아들이 더 유리했지만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더이상 물리적인 힘보다는 여자도 돈벌고 부모를 챙겨주기때문에 딸바보라는 말까지 나오죠.. 다 부모에게 이득이 되는지 아닌지에 따라 애정이 갈립니다 지금은 딸이 이득이기때문에 딸을 선호하는거죠.. 부모도 인간이고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이기때문에 그래요 지금 다시 농경사회로 돌아간다면 아들선호문화로 자연스레 바뀔것 같네요 전 그래서 인간자체를 혐오합니다

    • @user-jd8xw2np7z
      @user-jd8xw2np7z Год назад +78

      @@hjk8042 죄송하지만 고려시대 조선중기 전까지 딸이 제사도 물려받고 재산도 넉넉히 받으면서 컸죠. 남자 귀하다고 부둥부둥 키운 유교가 쓰레깁니다

    • @okbi8820
      @okbi8820 Год назад +14

      우리엄마도 할머니에게 이렇게 커서 한이 많다고 남동생에게는 이야기 안하고 나에게만 말함.... 딸나으면 다 그렇게 키우는건가하고 이겨내며 살았는데 딸인 나를 낳고 그렇지 않다라는걸 깨닭았다고 함.... 너무 마음 아팠음. 어릴때 내가 사달라고도 안했는데 이쁜인형, 머리띠를 가끔사오던 엄마가 기억남...

    • @user-ue8gf5zf4i
      @user-ue8gf5zf4i Год назад

      @@hjk8042 ㅋㅋㅋ개소리인게 농경시대때 일한거 다 여자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유교가 쓰레기인거임ㅋㅋㅋㅋㅋㅋㅋ

  • @heulgoo
    @heulgoo Год назад +123

    생선을 먹여주신 적이 없잖아요..... 너무 가슴 아픈 말이다......... ㅠㅠ

    • @user-wq5my9te7k
      @user-wq5my9te7k Год назад +2

      너무 공감가고 내맘 같았어요

    • @샤넬현
      @샤넬현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저도그랬어요 ㅠ생선을먹는데 자식을키워보니 부모님이 단한번도생선을 발라준적이없구나하면서 펑펑 울었어요

  • @user-tr8st4gj2p
    @user-tr8st4gj2p Год назад +61

    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아
    부모와 손절한 사람입니다
    부모를 손절할 정도면 얼마나 쌓인게 많았을까요
    당해보지 않은사람 절대모릅니다
    차별했으면 차별받는건 당연한 진리

  • @sdoppelo6472
    @sdoppelo6472 Год назад +393

    자식의 상처는 없는 걸로 만들고 자기 고생한것만 내세우는 부모들 보면 도대체 어른이 맞나 싶어요. 어찌보면 내재된 죄책감에 방어기제로 그런 반응을 보일 수도 있지만 그냥 어른답지 못한 것 같아요.

    • @user-dr6gl1sn9z
      @user-dr6gl1sn9z Год назад +49

      맞아요 얘기하면 그래 그렇게 생각했냐고 미안하다고 하면 풀어질텐데 화를벌컥내고 지나간거 얘기한다고 난리를치니 이해고 뭐고
      입이닫아져요

    • @sdoppelo6472
      @sdoppelo6472 Год назад +12

      @@user-dr6gl1sn9z 답답하시겠네요😢 부모님들과 직접적으로 이런 상처를 다루는 것은 앞으로도 어려울거에요. 그래도 우리는 자식도 상처받을 수 있다는 걸 생각은 하잖아요. 세대를 거칠 수록 이런 의식이 개선될거라고 기대해요. 항상 자각하고 같은 상처를 내 자녀에게 되물림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죠.

    • @user-ed9xt7wm6x
      @user-ed9xt7wm6x Год назад +20

      어릴적 서운한점 여지껏 총 2번 얘기했는대 돌아오는 답변은 핑계뿐이고 미안하단말 절대 안합니다 미안하단말이 그렇게 힘든건지 어렸을때의 부모와 나 사이의 이야기인대 본인이 화가나니까 다른화제로 돌려버리는 어이없는.. 경우도 있고 부모가 있어도 있으나 마나인 느낌인 고아같다는 생각이 많이들어서 점점 얘기를 잘 안하게 되여

    • @user-cs2sl2uz6j
      @user-cs2sl2uz6j Год назад +8

      본인은 친정엄마 형제들한테 아가씨 젊을때 상처를 70가까이될때까지 상처로 안고가면서 내상처는 자식이니까 날이해해줘야하는걸로 ㅎ

    • @gifg-o7t
      @gifg-o7t Год назад +10

      부모의 사랑은 조건이 없다고 좋은 말이 나돌지만 다 허울 좋은 얘기들이고 실상은 허접하고 형편 없는 애나 개만도 못한 어른 부모들이 기본값입니다. 씁쓸하지만 사람이라는게 원래 별로인 존재인가봅니다.

  • @user-io2zv9vl5i
    @user-io2zv9vl5i Год назад +529

    철없는 투정이랄까봐 입밖에 내지않을 뿐, 차별이란 결핍은 가족을 대면할 때마다 반복되죠. 오죽하면 부모복이 최고랄까..그나마 배우자를 만났으니 친정에서 독립된 삶을 살길 바랍니다.

  • @sujioo4846
    @sujioo4846 Год назад +309

    맞아요 너무 독립적인거 자랑하지마세요
    아이 3명인 지인 아이 첫째 고작 유치원생인데도 혼자 독립을 너무 무리하게 시키려고 해서 보면 좀 짠해요 아이가 투정이라도 부리면 ...화내고 ...부모가 그렇게 나았으면 무리를 해서라도 아이 보는 사람을 구하던 아님 무리해서 뒷바라지는 그 나이에 해주는게 맞는겁니다. 다둥이라고 늘 당연하게 큰 아이나 둘째에게 짐 지우는 부모들 좀 반성했음 합니다. 낳은건 우리 부모니깐요

    • @user-dr6gl1sn9z
      @user-dr6gl1sn9z Год назад +24

      맞아요 울엄마가 항상 한다는 소리가 나이가 몇살인데 그걸못하냐고 그나이면 다해야 된다고 하면서 본인은 독립적이라고 할테지만 정이없어요 옛날이라 고무장갑도 없을시절 겨울에 초등학교 다닐때도 설겆이시키고 들어와보면 엄마는자고있고

    • @doesntmkesense
      @doesntmkesense Год назад +37

      맏이한테 다른애들 케어하라그러고 자랑스러워하고.. 노예를 들이지 그랬나

    • @wariji2094
      @wariji2094 Год назад +27

      내 아버지란 인간도 어디 가서 자기 자식 강하게 키워서 애들이 독립적이라고 떠들고 다니는데 그게 스스로를 욕하는 소리인 걸 자각을 못 함 ㅋㅋ 강하게 키운 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귀찮아서 아이들을 돌보지 않았던 것

  • @user-xw5jj9qo6o
    @user-xw5jj9qo6o Год назад +770

    난 모든 세대는 존중받을 가치가있다고 생각하지만 남존여비로 생각한 옛날사람들은 진짜 이해가 안된다 딸이라도 어쨋든 자기자식이잖아.. 중국봐라 남녀성비 심해서 결혼하려면 여자집에 큰 돈을 줘야한단다..돈없으면 결혼도 못하고 그렇게 끼고 살던 아들들은 어른들의 욕심으로 홀애비로 사는경우가 많다.. 지금 우리나라도 보면 노총각이 더 많음 어떻게보면 남녀갈등은 어른들이 만든것같다

    • @eugeneroh2663
      @eugeneroh2663 Год назад +218

      이거 ㄹㅇ임. 도대체 누구 좋으라고 생겨난 남아선호사상임? 결국은 성별상관 없이 다들 고통만 받는 구조인데.

    • @user-nw7bt7yt4j
      @user-nw7bt7yt4j Год назад +77

      교육받지 못한 인간의 본능적 사고인듯.. 전 세계가 공유하는 문화라..

    • @infi5879
      @infi5879 Год назад +68

      ㄹㅇ 인정. 그저 사회적 발달이 덜 된, 인간의 진화가 덜 된 모습이었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 바뀌어 가는 중이기도 하고..

    • @briannalee6146
      @briannalee6146 Год назад +47

      @@eugeneroh2663 육체적인 노동력이 곧 능력이고 최고의 기술이던 농업사회에서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은 급속도의 성장을 겪었기 때문에.. 과거 어르신들의 가치관화 현재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사람들의 차이가 더더욱 큰 것 같네요. ㅠ

    • @user-lm2bh3ig1d
      @user-lm2bh3ig1d Год назад +2

      마녀사냥한 중세 암흑시대의 세대랑 독일 나치세대랑 일본 제국주의 세대도 존중함? 대박

  • @user-rb3io1rh7f
    @user-rb3io1rh7f Год назад +180

    요즘에 와서 딸이 더 선호되는 현상도 딸한테 바라는게 많기 때문이죠. 젊어서는 아들만 서포트하다가 나이먹고 뒷바라지할 딸 찾는 모순.

    • @snow5055
      @snow5055 Год назад +9

      이거 맞는거같음ㅋㅋㅋㅋㅋㅋ 요즘에 누가 아들이라고 부모님 부양하려는 책임감이 있음.. 그나마 딸이나 부모님 챙기지.. 그러니까 딸 바란다는거 완전 공감돼요.

  • @user-zh3in1fn8y
    @user-zh3in1fn8y Год назад +253

    최근에 친정과 의절했어요. 남동생과의 차별로 하게 되었지만 난임에 질병도 겹쳐 지영님이 겪으신 일 똑같이 저도 겪었기에 그 마음 너무 이해가 가요. 의절해서 마음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지만 차라리 그리움이 나아요. 엄마에게 전화가 올때마다 받기 싫었고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야 숨이 쉬어져요. 일단 저부터 살고 싶어요.

  • @user-be6vw2st6q
    @user-be6vw2st6q Год назад +587

    민지영씨 마음 너무 이해합니다.
    저도 똑같은 상황으로 살았거든요.
    얼마나 힘들었을까........마음이 아파요.ㅜㅜ

  • @user-wd2fk2kq5q
    @user-wd2fk2kq5q Год назад +659

    부모님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는 존재가 너무 소중하니까 내 생각과 감정을 얘기하는 것이라는 말이 너무 와 닿아요. 고맙습니다.

    • @kimuom
      @kimuom Год назад +6

      맞는말이긴하나, 기껏 차별대우한 부모에게 내 마음을 말해봤자. 아이러니하게도 돌아오는건 나만 나쁜년 됨. 어이가없음.

  • @bxxdlife
    @bxxdlife Год назад +113

    부모의 차별은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는 상처죠

  • @user-vy5vj6oy8s
    @user-vy5vj6oy8s Год назад +66

    저래놓고 다 크면 딸한테 효도하라고 함ㅋㅋㅋㅋㅋ차별받은 많은 딸들 고생많으셨고 남은 인생은 많은 추억들과 행복으로 덮어지시길..

  • @user-tq8ts8yq6w
    @user-tq8ts8yq6w Год назад +69

    막달인데도 딸이라는 소리 듣고는 양가 할머니들은 날 지우라고 했다. 그리고 그게 마치 추억이라는 듯이 초등학생도 안된 나를 붙잡고 너는 그때 엄마가 널 살린거라고 넌 니 엄마한테 잘해야만 한다던 할머니 ㅡㅡ 날 보면 할말이 그것밖에 없는지 매년 그얘기를 반복하고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ㅡㅡ

    • @user-if7we2sy8m
      @user-if7we2sy8m Год назад +32

      미친노인네들이네요...ㅜㅜ

    • @user-gd9th7nn2p
      @user-gd9th7nn2p Год назад +15

      진짜 무식

    • @loveJB59
      @loveJB59 Год назад +25

      이런말 해서 정말정말 죄송하지만
      노인네들 진짜 무식해도 너무 무식하네요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가있지...
      하...경이롭기까지하네요
      부모세대들은 왜그럴까
      정말 숨이 턱턱막힌다

    • @user-fq4xb5hn1p
      @user-fq4xb5hn1p Год назад +13

      정말 미친 노인들이네요.. 그전에 자기들도 여자였으면서 정말 왜그러는지...어휴 ....

    • @user-nw7bt7yt4j
      @user-nw7bt7yt4j Год назад +6

      와 진짜 이런일이 현실에서 발생하는군요

  • @user-gj2xs3de1i
    @user-gj2xs3de1i Год назад +63

    이런분들한테 제발 이쁜 애기가 찾아오길 고딩엄빠같은 준비되지않은 사람들한테 가지말고ㅜㅜ

    • @user-je4oh2rb5g
      @user-je4oh2rb5g Год назад

      진짜 신은 없는것같음
      엉뚱한 인간들 임신되는걸 보면

    • @user-ps3bo8rm7p
      @user-ps3bo8rm7p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재사람들마스크준비들맛없재

  • @user-qx2sf3ym3z
    @user-qx2sf3ym3z Год назад +152

    악의없는 폭력. 정서적인 학대. 나와 특히 내 여동생이 많이 겪었었음..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서툴렀고 엄마도 받아보지 못해 우리에게도 주기가 힘들었던걸 엄마도 나도 나이들고 알고 이해하게 됐지만 여동생의 골은 너무 깊어 회복이 불가..엄마가 딸에게 주는 사랑을 동생은 불쾌한 호의로 읽는 모습에서 백번 이해하고 천번 마음으로 울었음 ㅠㅠ..그리고 내 딸에게는 절대 절대 이 되물림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노력하겠다 잊지 않게 다짐 다짐 다짐

    • @user-dr6gl1sn9z
      @user-dr6gl1sn9z Год назад +10

      저도 나이 먹은 사람이지만 엄마가 가정주부 인대도 딸들을 하나도 보살피지 않고 방목 했는대 초등때도 설겆이 꼭시키고 중고등때도 교복 속옷한번 안빨아주고 옛날 엔 생리대도 재래식 쓰고 해도 한번을 안빨아주고 난 다엄마들이 안해주는줄 알았어요 친구들하고 얘기해보니까 나만그랬더라고요 하물며 그때 엄마가 30대인데도 엄마생각은 자립 형 을한다고했는진 몰라도 넘정이 없는거같아요 여동생이랑 서로가 똑같은 생각을 했어요 학교 같다와서 한짝뿐인 양말 운동화 말리느라고 솥뚜껑 위에올리고 설겆이하고

    • @user-qx2sf3ym3z
      @user-qx2sf3ym3z Год назад +1

      @@user-dr6gl1sn9z 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상황에 놓였을 어린 학생을 눈앞에 그리니 마음이 찢어지네요..외할머니가 저희 엄마한테 행했던거랑 같아요..할머니는 고스톱 치러 다니시느라 바쁘셨거든요..ㅋㅋㅋㅋㅋ그래도 저희는 다행이네요 적어도 인지는 하고 있어서..고대로 되물림 하지는 않을테니…

  • @user-bz5mk6qg3u
    @user-bz5mk6qg3u Год назад +309

    가장 귀한 존재는 지영씨예요
    토닥토닥~~

  • @user-fd6qn2tt8j
    @user-fd6qn2tt8j Год назад +72

    와~부모는 자신이 사랑해준것만 기억한다고 하는말 듣고 깜짝 놀람
    그래서 엄마랑 대화가 안되었구나 깨닫게 됨

    • @user-ps3bo8rm7p
      @user-ps3bo8rm7p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재깜짝놀람깨닫게됨비내리고준거밤늘치고맛없재

  • @nunboo943
    @nunboo943 Год назад +196

    우리 친가도 명절에 남자만 더 챙겨주는 꼴 보고 여자들은 식사준비하고 구석에서 밥먹고 그러는거 보며 자랐는데 그렇게 우대해주며 가장체면 지켜준다며 추켜세워주기엔 별로인 남자도 너무나 많이 봤고 남자란 이유로 집안일 하나도 안해봤다는 남자도 많아서 너무 짜증나고
    내가 괜찮은 남잘 고른다는 안목도 모르겠고 결혼해서 잘 산다는 자신감도 없음. 시댁문제까지 복잡해진다면 정말 세상이 억울할 것 같아 그냥 맘편히 혼자 솔로로 사는 게 나을 것 같단 생각도 듭니다. 남자애들이라고 뭔가 더 기대하고 키웠는데 여자애들이 밥벌이 잘하고 삐뚫어진 데 없이 잘 사니까 요샌 손녀들을 이뻐하고 그럽니다.

    • @chongranleekim8042
      @chongranleekim8042 Год назад +5

      완전 동감.
      그런데 나이먹고 늙어보니
      혼자가 아니란게 다행이라
      생각될때도 많아요.
      인생 지지고 볶고 하며 롤러코스터하며 지나가는거에요.
      대충 지나가며 하늘나라 천국갈
      소망가지고 살아갑니다.

    • @gag0301
      @gag0301 Год назад +12

      저희집도 10년전에 그랬었는데 남자들은 큰 상에서 여자들은 작은상에서 먹고 음식하고 치우고 하는건 지금까지도 여자들만 하죠 저희 엄마는 직장도 다니고있음에도요....

  • @danaka33
    @danaka33 Год назад +166

    아기를 키우려면 정말 나의 영혼을 갈아넣어야한다. 나의 어떤 모습이 아이에게 상처를 줄 지 모를수도있고, 또 그 상처가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을 수 있기때문에... 아이의 작은 가슴에 한이 생기지 않도록 정말 최선을 다 해야함.

    • @doesntmkesense
      @doesntmkesense Год назад +5

      명심할께요... 나의가슴에 한을 깎아서 우리아기 잘 키울께요 행복하세요!!

    • @danaka33
      @danaka33 Год назад +2

      @@doesntmkesense 저두요. 잘 키울게요. 행복하세요😊

    • @eunjukim847
      @eunjukim847 Год назад +2

      3개월아가 키우고있는데 화이팅 할께요 !!!

  • @god404sans
    @god404sans Год назад +336

    얼마나 혼자 힘들었어요 ..... 힘내세요 ... 두분 부부가 서로 의지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 @user-nd3kr5fl6l
    @user-nd3kr5fl6l Год назад +133

    너무 공감간다..나도 삼형제중 둘째로 뚱뚱하지도 않은 나를 삼형제중에 약간 통통했는데.. 애기때부터 살찔까봐서 먹을때마다 그만먹자며 숟가락 뺏기도 하고 ..늘 안 먹으면 안되니라는 눈빛을 보내고.. 성인이 되서도 오빠나 동생은 일 갔다오면 물어보지도 않고 밥 차려주면서 나한테는 밥 먹어야되냐 라며 차별을 했다.. 눈물난다..내나이 사십대후반 신랑은 언제나 나한테 더 먹어라 많이 먹어라 .. 따뜻한 말한마디가 고맙고.. 내부모는 먹는것 뿐만아니라 차별을 했었다.. 난 몇년전부터 연락 끊었다..내가 살고 싶어서...ㅜㅜ

    • @user-dr6gl1sn9z
      @user-dr6gl1sn9z Год назад +10

      너무들 하셨어 정말

    • @eunhyeher8951
      @eunhyeher8951 Год назад +6

      ㅠㅠ 토닥토닥

    • @doesntmkesense
      @doesntmkesense Год назад +2

      잘하셨어요

    • @user-cf7co4qr8c
      @user-cf7co4qr8c Год назад +10

      잘하셨어요
      나이들면 보기싫은사람 안보고 살면 그게 행복이고 건강에 좋아요
      친정 지긋지긋 합니다
      죽어서도 친정식구들 만나기싫어요

    • @user-dg5nq9on6w
      @user-dg5nq9on6w Год назад +2

      이제는 행복하기만 하세요 응원합니다!!

  • @user-ht5ot8nj5h
    @user-ht5ot8nj5h Год назад +88

    사랑받고 인정 받고 싶은건 남편에게 충족받으시고, 부모님께는 최소한의 의무만 하셔도 되요.
    예쁜 아기가 찾아오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그리고 설령 뜻대로 되지 않아도, 언제나 나는 그 자체로 가치있는 존재입니다.
    지영씨는 아름답고 배려심 많고 따뜻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행복해지실겁니다.

  • @user-eq8qp6su5l
    @user-eq8qp6su5l Год назад +191

    늘 밝아 그런 아픔이 있는줄 몰랐네요. 지영씨 이번 기회에 다 이해하고 털어버리고 더더 밝아지세요

  • @sin-0203
    @sin-0203 Год назад +69

    부모를 포기하면 편함 안주면 안받고 효도도 안하면됨 준만큼 돌려주는거지 사랑은 아들한테 줘놓고 지들 늙어서 수발 받을때 되니 역시 딸이 최고라면서 추켜세우는데 아들은 힘들까봐 아쉬운소리 못하고 딸한테 빼먹을라고 딸 치켜세우는거 딱 티남ㅋ 조건없는 사랑은 아들한테만 주고 딸은 자기 노후보장+시다바리용으로 억지로 사랑주는거 모르는줄 아는가본데 진짜 역해서...
    남동생은 없는형편에 학원에 과외에 삼수까지 시키고 나는 돈없다고 원서비도 안내주고 대학 내돈으로 다니게했으면서 30줄 넘어가니까 이제 나랑 여행다니려하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려고하는거 너무 웃김ㅋ 20대 초반까지야 순진하니까 좋았지만 30넘고 사회생활하면서 부모가 저러는게 어떤의미로 저러는지 다 아는데 좋겠냐고.. 불편하고 부담스럽고 황당하기까지함 ㅋㅋ 사랑이 제일 필요하고 지원이 제일 필요할때는 외면하고 후려쳤으면서 잘나가니까 이제와서 숟가락 얹으려고하는거 역겨울뿐임
    진짜 많은 남동생 둔 k장녀들을 비롯한 k 딸들 받은만큼만 하길~~

    • @victoriaj4176
      @victoriaj4176 Год назад +14

      진짜 딸 개무시하다가 나중에 늙으면 꼭 딸 찾더라고요? 잘난 장남은 어디에 두고 그러시는지...

    • @miyo572
      @miyo572 Год назад +6

      몇달째 매주 병원같이 가는 시다바리하고 있음요XX

    • @yusa5109
      @yusa5109 Год назад +1

      세상에... 얼마나 힘들었나요.. 앞으로 좋은 알만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 @lily-cz4mt
      @lily-cz4mt Год назад +3

      ㅋㅋ 어우 공감돼 상처 줄거 다주고 어른돼서 부모역할 필요없어지니까 친한척 들러붙는거 역겨움.. 아저씨 아줌마 누구세요? 됨. 받은만큼 돌려주려면 나도 똑같이 때리고 폭언해야 되는데 아쉽게 그냥 손절 ㅠ

  • @soohyunkim0
    @soohyunkim0 Год назад +125

    맞아요 강아지를 키우거나 내 아이가 생겼을 때 느끼는 맹목적인 사랑 때문에 더 서럽죠 부모가 이렇게 사랑해줬더라면 하는 마음에요 "네가 오빠보다 나아", "네가 누나였어야 돼", "네가 군대 대신 갔어야 돼" 이게 칭찬인 줄 알았는데 책임으로 돌아오더라구요 그 책임을 저버리면 다시 동생으로 돌아갑니다 "넌 동생인데 왜 오빠한테 이래라저래라야?"로 바뀌더라구요

    • @skim7113
      @skim7113 Год назад +4

      칭찬하는 말이 짐이 되는게 나는 ☆☆처럼 하면 안돼. 나는 ♡♡해야해 라는 중압이 생기니까 힘들어지더라구요. 정작 상대는 자기 하는 말이 이중메시지가 되는걸 몰라서 더 서럽고 힘들어지는데 이걸 나라도 알아줘야하더라구요~ 너무 늦기전에...

    • @user-st3yu6it4k
      @user-st3yu6it4k Год назад

      너무 공감하게되네요…

  • @sgoh7385
    @sgoh7385 Год назад +31

    고지식한 부모들보면 저러면서 꼭 부모대우 받기원하고 잘 서운해하더라.
    밥먹이고 옷입히는건 고아원가도 다 해줘요
    친부모는 달라야해요~ 정서적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를 키울수록 느끼네요

  • @infi5879
    @infi5879 Год назад +284

    진짜 화난다. 나도 비슷한 분위기의 가정에서 컸지만.. 외동인데도 혼자서 잘해 스스로해 가지고싶다 먹고싶다 하고싶다 한번도 해본적이 없음. 그래서 적어도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내가 하고싶은대로 살려하는데 지영씨는 하고싶은 단 한가지가 잘 안되서 더 맘이 아프실거라 생각함.. 거기가 집에서 독촉까지. 절대 자기가 우선이고 자신의 행복이 우선인걸 잊지마시고 언젠가 찾아올 아기가 더욱더 행복한 가정에서 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user-lm2bh3ig1d
      @user-lm2bh3ig1d Год назад +31

      할머니가 그거 상놈이라 그런거라 했음
      상놈집은 노동으로만 먹고 살아서 여성노동력을 천시해서 딸을 멸시하고 양반집은 딸도 시집 보내서 다른 집안과 권력을 맺는 역활을 하니까 딸이 태어나도 갓난장이 손에 돈 쥐어주고 비단 옷 만들어 입히고 아버지가 업어 키워서 학교 들어가도 마당에 딸 발에 흙 어이 묻히냐고 업고 돌아댕기는게 보통이라 했음
      아들 유학 보내도 땅은 딸 주는데
      상놈집은 족보도 없는 주제에 꼴에 설친다고 꼴보기 싫다 하심 상놈집 아들은 잡스러워서 피해야한다고 하셨음

    • @user-lm2bh3ig1d
      @user-lm2bh3ig1d Год назад +12

      님도 의절하삼 족보도 없는 집안 굳이 그 대를 받아서 뭐함 그 집안에 소속된다고 집에서 땅 주고 집 주는 것도 아니고 없다 한들 집안에 명예도 없으면서
      상놈집 자식으로 태어나서 계속 그 집 대에 묶여 살려는 사람들 이해가 안감 정약용도 상놈집 버리고 족보 갈아서 그 자리 오른 거임
      출신을 바꾸고 싶으면 말그대로 바탕을 갈아야함
      명예도 재물도 없는 집안을 안버리는 이유가 뭔지 희한함

    • @Kim-pj9ln
      @Kim-pj9ln Год назад +5

      @@user-lm2bh3ig1d 하나하나 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이네요

    • @infi5879
      @infi5879 Год назад +2

      @@user-tb2ym1nq5i 당연히 아이키우면서 희생하는건 맞죠. 그걸 알고 아이를 가지실텐데요? 태어날 아이가 이 세상에 살아야되니까 내가 싫더라도 낳아줘야대 라고 생각해서 가지는거 아니잖아요. 본인들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위해 아이를 가지는것 자체도 본인들의 행복을 위한 선택이잖아요? 보통은 키울때 힘든점도 많지만 그보다 더 행복감을 느낀다합니다. 그 행복감을 부모가 느껴야 자식도 행복을 느끼는 부모밑에 사랑받고 큰다는거에요. 부모든 자식이든 자신을 먼저 사랑할 줄 알아야 남에게도 베풀고 사랑을 주는 방법을 안다고 생각합니다. 나를 먼저 사랑한다고 가족은 외면하고 자식을 외면 하는게 아니잖아요?

    • @infi5879
      @infi5879 Год назад +2

      @@user-tb2ym1nq5i 네?? 그쪽은 부모님이 고달프신 모습보면서 행복하셨나 봅니다??? 전 근데 그런 취향은 아니라서. 부모님이, 아빠 엄마가 스스로 행복하다 느끼며 웃고 즐거워할때 저도 마음이 편안하고 즐겁다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엄마가 고생하시는 모습 너무많이 보고 자란 입장으로 그건 절대 동의 못하겠네요. 행복이 누군가가 해줘야만 행복하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세요. 그리고 자꾸 남편 아내 비교하시는데 둘이 사는데 왜 꼭 한쪽이 독박 운운 하는지? 뭐 어디 커뮤니티?인지 그런 사연만 듣고 불평하는것임? 아님 진짜 불행한 결혼생활중이신건지? 어디 자격지심이라도 있음요? 내가 힘들땐 상대한테 조금 의지도 하고 상대가 힘들어보일땐 내가 좀 더 하는게 서로의 행복인거지 본인이 힘들다 싶은거(육아,노동,가사 등등) 한다면 그건 가족한테 희생만 한거고, 게으름뱅이처럼 지내는게 행복이라고 한다면 그건 저랑 그쪽이랑 가치관이 전.혀 다른거니까 그냥 가시던길 가시면 됩니다.

  • @user-ol2xu3rf2b
    @user-ol2xu3rf2b Год назад +37

    민지영씨 상처가 너무너무 이해됩니다. 민지영씨 얘기 듣는데,,잊어버리려 노력했던 상처들이 다 생각나네요.
    엄마가 술만 먹으면,,내옆에 와서 니가 아무리 잘해도 그래도 니 동생 아들이 최고다~너한테는 10원하나 안물려줄거다,,라며,,나한테 쓰는돈 아까워하며,,옷한벌 제대로 사주지않던 그 여자,,아무 잘못없는 어린 아이한테 와서,, 그게 할말인가,, 난,,가난한 집안에서,,도움하나 못받았지만,, 그래도 정말 착하고 공부잘하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던 아이였는데,, 그 어린나이에도 내가 부모면 나같은 아이 키우는 거 정말 편할거라고 스스로 생각할 정도로 그런 아이였는데,, 평생 단 한번 안아주지 않고 사랑한다는 말한마디 없고 상처주는 말이나 쏟아내고,,임신한 나한테,,단한번도 몸 괜찮냐고 물어봐주지도 맛있는거 한번 사주지도 않고,, 임신한 나한테 맨날 술먹고 전화해서,,신세한탄만 해대던 여자.
    너무 힘들어서,, 엄마,,나 임신중인데,,그만 힘든말하면 안되냐며 스트레스로 배가 자꾸 뭉쳐서 힘들다며,,처음으로 엄마한테 내의사를 용기내서 말하던 날,,,,, 임신은 너만 하냐며 소리지르다 전화 끊어버리던 인간,,엄마라고 부르고싶지도 않은 그여자,,난 정말 신랑이랑 둘이서 산후조리 하고싶었는데,,이 여자가 와서 날 괴롭힐 게 뻔히 보이는데,, 우리 신랑이 그래도 엄만데 애낳고 엄마가 옆에 있어야지라며 그 여자를 불렀었죠,, 내가 생각한대로,,아이낳은 나한테 음식해주는데,,돼지고기 몇천원어치 사와서 고기반찬 조금 해주는게 아까워서 밥먹는 내내 돈 얘기,, 고기산돈 내놓으라던 끔찍한 여자,,결국,,손 심하게 탄 아이때문에 아이 내려놓지를 못해서 며칠 잠도 거의 못잔 내앞에서,, 술에 만취해서,,난 바나나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냉장고에서 반쯤 시커멓게 변한 바나나 꺼내서 씹어먹으며,,부모한테 바나나 먹어보라 소리도 안한다며,,기분나쁘다며,,그 자리에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내딸이 얼마나 못됐는지 아냐며 나 들으라 미친듯이 욕하던 여자,, 부모면,, 아이낳은 딸한테 바나나를 먹여줘야 하는거 아닌가?,, 그걸 보는데,, 그동안 쌓였던 분노가 폭발해서,, 미친듯이 소리지르며 니가 부모냐며 ,,울면서 괴성을 질렀었죠,,그랬더니,,자기가 통화하던 친구 들으라며,,내 딸이 얼마나 자기한테 나쁘게 하는지 내말이 맞지?라는걸 증명하고 싶은지,,폰을 소리지르는 내쪽으로 들이미는데,,진짜 저게 어떻게 나를 낳은 엄마가 할 수 있는 행동인가싶어 진짜 분노가 치밀어서,, 니가 부모냐며,,소리지르며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자기가 잘못한거 이런저런 얘기하니까 ,,자기 잘못한거 자기 친구가 들을까봐 갑자기 전화 끊어버리던여자,,
    내가 아이 낳고나니 더 이해할 수 없는 그 여자. 이렇게 예쁜 자식한테 어찌 그런 상처를 주며 산건지,,
    연락 끊은 지금,,마음이 얼마나 편한지. 내가 못받은사랑 아이한테 주고싶어,,하루에도 수십번씩 사랑한다며 안아주면서,,내 아이를 사랑해주며 부모한테 못받은 사랑 채워가며 살아가고 있어요.
    어릴때부터도 더이상 상처받기 싫어 난 고아라고 생각하며 살았어서,,
    당신이 죽어도 눈물 한방울 안흘릴겁니다,,

    • @user-je4oh2rb5g
      @user-je4oh2rb5g Год назад +8

      하 입이 안다물어짐
      어찌 이런 친엄마가 있다죠
      절대 상종하지마세요
      내가 더 열받네요

    • @user-wc4eu6ew6h
      @user-wc4eu6ew6h Год назад +8

      인연끊길 잘하셨네요.
      저런 여잔 그냥 생물학적 어미일 뿐입니다.

    • @Lemontree313
      @Lemontree313 Год назад +9

      증상이 나르시스트 같네요. 자기 연민에 매몰되서,자기 인생이 너무 불쌍해서. 가족의 입장과 심정이 전혀 자기 마음에 와닿지 않은 사람.
      평균적인 부모하고는 조금 다르신것 같습니다.
      병적인 걸로 생각하시고.
      마음을 털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user-po5mb3kp6u
      @user-po5mb3kp6u Год назад

      정신병 있는 미친 여자인 듯....아무래도 진짜 병원에 보내야할 듯 진짜 역겹고 또 역겹다

    • @notting86
      @notting86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글만 읽어도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그 상처 힘드시겠지만 조금씩이라도 보듬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의절은 정말 잘 하셨어요.

  • @user-bq7nr8te3t
    @user-bq7nr8te3t Год назад +61

    엄마중에 말을 정말 툭툭 쏘는사람 있어요 혼자 자취하는데 백신맞고 유난히 힘들어서 누워있다가 전화 받으면서 백신맞아서 아프다니까 야 나도 맞았다 70넘고 맞아도 아무렇지 않더라 꾀병은~ 이러는데 진짜 엄마한테 아프다는 말하기도 싫지만 해봤자 맨날 이런식임

  • @eeecoco
    @eeecoco Год назад +203

    지영님, 남편분 모두 응원할게요 소중한 이야기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justnow4846
    @justnow4846 Год назад +141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공감받지 못한 채 자란 우리 부모 세대들.. 그것에 대물림된 사랑과 공감받지 못한 채 자란 수많은 우리들..

    • @doesntmkesense
      @doesntmkesense Год назад +3

      정신이 가난한거 같아요 물론 다는 아니겠지만

  • @user-dacaes2
    @user-dacaes2 Год назад +120

    저도 차별 받고 살아왔는데 지영님이 이런 아픔이 있었을 줄이야 마음 아프네요..
    저는 지인이 출산 경험을 말해주길래 몰랐던 고통들이라 낳기 싫다 했더니 엄마는 그걸 듣고도 "왜? 낳아야지. 누가 그걸 뭐하러 말해줬냐" 라고 하는데 아 역시 나를 위해주지는 않는구나 소름이 돋던데 지영님은 몸도 아픈데 그런 압박이 있었으니 얼마나 마음이 찢어젔을지ㅠㅠㅠㅠ 응원합니다 늘.. 건강부터 잘 챙기시고 제일 소중한건 지영님 그 자체에요 좋은 배우자 만나셨으니 두 분이서 행복하게 사시고 마음이 안정되었을 때 아이도 찾아오길 바랍니다!

    • @user-dr6gl1sn9z
      @user-dr6gl1sn9z Год назад +7

      울고모는 옛날이라 시술 그런것도 없을 시대인대 애기를 못낳으니까
      친정엄마가 한다는 소리가 넌 남들 다낳는 애기도 못낳니? 했대요 그게 한이됬대요 결국 애 기없어서 이혼도 했는대 친정엄마면 병원이라도 같이가보자는 소리라도 해야되는거 아니냐면서 그렇다고 돈없는 엄마더러 병원비 내라고 하지도않는대 아들만 상전모시듯 했어요

    • @승-v5r
      @승-v5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나이들수록 이건 세대차가 아니라 수준차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그냥 무식하니까 상종말자고 결론지어요

  • @user-yq5us4tt7u
    @user-yq5us4tt7u Год назад +39

    저 시절에 딸 여자아이에 대한 대놓고 차별적인 언행이 너무 잔혹했고 솔직히 자라면서 계속 여자니까 딸이니까에 대한 차별은 자라면서도 트라우마로 남고, 자존감도 낮아지는 거 같습니다. 나도 같은 시대에 자라다 보니 민지영씨 마음을 이해할거 같습니다.

  • @user-ys3pl3sh5f
    @user-ys3pl3sh5f Год назад +116

    딸들은 이제 효녀짓 그만하세요. 어짜피 재산 아들한테 감. 아플 때 병간호, 돈 필요할 때만 딸 찾음. ㅎㅎ

  • @user-xs9ks7jh9e
    @user-xs9ks7jh9e Год назад +48

    똑같이 배아파서
    낳은자식인데
    아들 딸 왜 그렇게
    따로 생각했을까요
    저도 또한 같은 입장이였어서
    눈물이 났네요
    당신은 사랑스럽고 소중한
    사람이에요

  • @jinjulee9097
    @jinjulee9097 Год назад +28

    갑자이 아버지가 '명절에 큰어머니랑 엄마, 작은 어머니가 3일내내 일하고 친정못가는거 너도 결혼해서 그래야된다'고 하는 말 듣고 충격먹었은거 생각나네요... 어머니들이 도와주고 희생하는건데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지같은 마인드....

  • @hobbes5353
    @hobbes5353 Год назад +47

    왜징징대는지알겟고 왜감정적인줄알겟다 징징대지도못하고 감정수용도 안당해봐서..충분히..안됏네

  • @segisin2123
    @segisin2123 Год назад +69

    저도 저리 자랐네요
    아들 낳으려고 하다 낳은
    의미없는 딸...
    제 태어남은 환영받지 못한 시작이었어요 차별은 끝도 없고
    아직 미혼인 저는
    어릴때 나는 절대 결혼은 못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꼬꼬마 시절때 부터
    가끔은 부럽고 혹은 증오스러운 남자랑 어떻게 살지 평생 또 차별 받고 여자라
    무시당하면서 어떻게 살지..
    내가 딸을 낳으면 나는 그 아이한테 잘해 줄수 있을까...
    그래서 어렸을때 부터 결혼을 못할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등학교때 식칼을 들고 배에 찔러보려했던 기억이 나네요
    차별이 너무싫어서 여자인 내가 너무 싫어서 왜 태어 났을까...
    바로아래 남동생이 태어나서
    저는 아기시절 조차 엄마품에 잔 적이 없네요ㅜㅜ 하...... 아들을 낳으려다 걍 생겨버린 존재라...

    • @gugugu1234
      @gugugu1234 Год назад +16

      이 세상에 도구로 태어나는 아이는 없어요 세상에서 하나밖에 존재하는 사람이 원글님이니 꼭 자신을 소중히 여겨주세요

    • @sooyeonkim-wv1ic
      @sooyeonkim-wv1ic Год назад +1

      세상에 저랑 똑같네요..저는 하도 엄마가 아들아들거리니까 중간에 제 성정체성에도 혼란이 왔답니다...ㅎ 지금은 그냥 무시하고 살지만 아직도 괴롭긴해요

  • @user-tl8uf4iu2y
    @user-tl8uf4iu2y Год назад +83

    지영님 이야기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을 거 같아요

    • @베쥬밍
      @베쥬밍 Год назад +3

      맞아요 ㅜ 특히 연년생인 분들 ..

  • @상희-j2z
    @상희-j2z Год назад +135

    겪어본 사람만이 아는 아픔이지요
    힘내세요ㅜㅜ

  • @kannahashimoto7044
    @kannahashimoto7044 Год назад +45

    민지영님 그래도 남편복이 있네요
    저도 비슷한 과거를 살았는데 저희같은 사람들은 결혼 잘못 하면 완전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 많이 봤거든요 근데 지영님은 사랑해주는 사람도 있고 얼마나 행운이에요
    지영님은 본인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복 받고 능력있는 사람입니다

  • @dailybudongsan
    @dailybudongsan Год назад +171

    저도 오빠랑 차별받고 자라서 지영언니 마음이 너무 이해돼요ㅠㅠ

  • @wldnjs9402
    @wldnjs9402 Год назад +40

    이 방송 가족들에게 꼭 보여줘라...꼭 죄책감을 느꼈으면 좋겠다
    나같으면 명절에도 안찾아간다

  • @user-xf5cd1ez4u
    @user-xf5cd1ez4u Год назад +41

    엄마한테 더이상 기대하지 마세요! 본방 안봤어도 안봐도 효녀이실듯
    효녀 그만 하세요

  • @user-vu6oy2lg2t
    @user-vu6oy2lg2t Год назад +62

    지영님 나오는편 봤는데 전부 이해해요…댓글도 조심스러워 제가 글을 썼다 지웠다 하네요…근데 진짜 제가 다 느껴본 감정들이예요…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user-vu3zx1uv6t
    @user-vu3zx1uv6t Год назад +34

    저도 낼모레 마흔인데 아빠와 아이가 손잡고 가고 딸이 엄마와 애틋한 관계를 보면 어린아이처럼 빤히 보게 되요,저 감정은 어떤 감정일까하며. .모두들 그런환경에서 자랐다했을지라도 잘 자라셨습니다.훌륭해요

  • @user-hh8pj1jx5i
    @user-hh8pj1jx5i Год назад +46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세상 모든 여성들의
    공통적인 괴로움이 아닐까요.무조건적인 완벽한 사랑의 부재.제가 유일하게 남성들에게 느끼는 부러움은 남자라는 이유로 부정당한 경험이 없는 그 자체입니다.남자들이 보기엔 유난스러워보일 여성들의 감정들을
    영원히 느낄일도 알필요도 없다는 그 사실이 그저 부러울 뿐.

  • @user-pu4ni5kd8e
    @user-pu4ni5kd8e Год назад +22

    조건없는 사랑에 대한 목마름. 채워지지않는 근원적인? 공허함이 있어요. 자식을 낳아보니 너무도 사랑스러운데 ..나는 왜 충분히 받지못했을까 싶어 더 목마르더라고요. 채워지지않을 감정인것같아요.

  • @user-vc6tu7lo6f
    @user-vc6tu7lo6f Год назад +91

    민지영님 볼 때마다 어쩜 저렇게 발음이 좋고 귀에 쏙쏙 들리지? 어쩜 저렇게 예쁘게 말하지? 하며 봤었어요~~
    라디오 DJ하면 정말 잘하실 듯~~
    그리고 저도 유산 여러 번 해봐서 그 마음 잘 알아요~
    얼마나 간절하고 눈물로 지새우는지..
    치료 잘 받으시고 평안한 마음과 건강한 몸으로 아기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응원해요~~

  • @user-hf2rw4lk3w
    @user-hf2rw4lk3w Год назад +33

    나도 사실 엄마가 싫다 내 우울의 99%는 부모고 엄마야

  • @user-df7pp8mw3i
    @user-df7pp8mw3i Год назад +54

    어렸을때 엄마가 우리아들 하면서 맛있는 생선 챙겨준거 지금 생각해도 서러워요
    회사 들어가고 용돈 드리니 그제서야 우리딸 하시더라구여 ㅠ.ㅠ
    저 심정을 알것 같아요

    • @user-po5mb3kp6u
      @user-po5mb3kp6u Год назад +8

      용돈 챙겨주지 마세요 ㅋㅋㅋㅋㅋ그런 부모들은 딸이 주는 돈 당연한건줄 알고 고마워하지도 않아해요 ㅋㅋㅋ

  • @minakook4393
    @minakook4393 Год назад +98

    민지영씨 이야기 듣고 보면서 눈물이 흘렀어요. 뭔가 꼭 같은 케이스는 아니더라도 짐작가능한 아픔들이 느껴졌을까... 오은영 박사님 상담해주신 말씀들 정말 좋고 감사했어요.

  • @heidilee759
    @heidilee759 Год назад +18

    내가 남자로 태어났더라면 우리 엄마가 더 행복했을텐데 라는 생각으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엄마나 어른들을 미워하는게 힘들어 나 자신을 탓하는 쪽을 택했는데.. 그게 내 존재 자체를 미워하게 만들면서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없게 만든것 같습니다. 내 탓이 아니라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게 지금도 쉽지 않아요.

    • @dewangel
      @dewangel Год назад +7

      공감해요. 우리집에는 아들이 없으니까 너는 아들같은 딸이어야해. 주변 어른들에게 어린 시절 들었던 저 말이 정말 지금도 지긋지긋해요. 제가 아들이었으면 저런 소리 안듣고 자신감있게 컸을텐데.. 90년대에도 남아선호사상 진짜 심했어요.

  • @lisayan6421
    @lisayan6421 Год назад +111

    사연듣고 넘 맘이 아팠어요...민지영님 어린시절 아픔을 딛고서도 참 좋은 배우로 잘 성장해주셨네요...앞으로도 응원할게요~ 몸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계시면 언젠가는 예쁜 아기 천사가 꼭 찾아갈거에요~ 힘내세요!

  • @separk8358
    @separk8358 Год назад +35

    에효 ㅠㅠ 맘이 찢어져요
    제일 소중한건 지영씨에요~
    저 역시도 더 심하게 겪었지만
    거리두고 저만을 위해서 살아요~
    엄마는 결국 안 바뀌고 그 사랑에 매달리고 짝사랑하는거 그만두시면 좀 더 편해질거예요~

  • @user-ui3ys8nt5p
    @user-ui3ys8nt5p Год назад +37

    부모를 정말 잘 만나야합니다. 마음대로 될 수 없는 일.... ㅠㅠ

  • @camerata8165
    @camerata8165 Год назад +10

    저도 정서적 차별 받고 자란 딸인데요. 자기연민만큼 어리석은 게 없더라고요. 그냥 엄마는 엄마대로, 나는 나대로 그렇게 살면 돼요. 전 인연 끊고 사는 데 세상 홀가분하고 좋아요. 이제는 슬프지도 않아요. 부모라고 왜 자식과 성격 궁합이 없을까요. 그냥 부모도 남입니다. 서럽다 알아달라? 부모는 그런 거 몰라요. 지영씨 아직도 엄마가, 할머니가... 하시는 모습 보니 딱합니다. 울어도 바뀌는 것도 없던데요. 울지 말고, 잘 사세요.

  • @luxy_cat
    @luxy_cat Год назад +10

    지금 시대는 남녀를 떠나 아이를 갖지 않게 된대에는...우리들의 부모님의 역할이 컸던게 아닐까 생각한다. 나 같이 살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 @user-ty9qu8mr1f
    @user-ty9qu8mr1f Год назад +92

    힘내세요. 그 어떤말로도 위로가 안되지만 지영씨팬으로 항상 응원할께요 ^^화이팅~~~

  • @hohomoon
    @hohomoon Год назад +29

    제 모습과 똑같아요.
    지영님 아픔 그대로 느껴집니다..
    지영님. 마지막까지 사라지지 않고 남을 내편인 사람은 나에요. 부디 스스로의 가장 든든한 편이 되어 충만하시길...

  • @user-ts2fc9vz5b
    @user-ts2fc9vz5b Год назад +9

    완전 제얘기라. 가슴아팠네요.
    내 할일 잘해서 걱정없다는말.
    그래서 나 어릴적.
    내일 스스로 챙기느라 너무 힘들었다는말.
    절대 할수도 없던 상황.
    임신때 축하한단 말도못듣고.
    평생 아프고힘들땐 늘 저만찾아 일시키시더니
    마지막은 자랑스런 의사아들만 내세우며.
    떠나가셨네요.
    이렇게자란 전.
    사랑을 받을줄 줄줄모르는채.
    평생 너무 인생외롭고.
    친구한명도없는 60고개넘어가네요.

  • @user-pd9qb8qz7w
    @user-pd9qb8qz7w Год назад +9

    내얘기여서 눈물이난다. 너는 알아서하니까라는 말 너무화난다. 챙김을받은적이 없어서 뭐가필요한지 물어본적도 선물도 준적 없으면서

  • @user-ld5fs2bg3u
    @user-ld5fs2bg3u Год назад +59

    저희 오누이는 연년생인데 제가 오빠라는 이유로 서운한 적이 많았어요 나도 아직 아기인데 엄마품에는 동생이 안겨있고 동생을 챙기고 지켜야한다고 가르치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어렸는데 1살차이밖에 안나는데 나도 챙김받고 싶었다는 걸 이제 와서 깨닫네요

    • @user-mw4ip8oe2l
      @user-mw4ip8oe2l Год назад +5

      연년생 ..터울 적은 형제는 어쩔수없이 첫째가 강요받는게 많더라구요. 둘다 애긴데ㅠ .. 애키울때 부모입장으론 터울적은게 좋지만 아이입장으론..전혀 좋은게 아닌것같다는..

  • @user-iz5ni5zj1n
    @user-iz5ni5zj1n Год назад +71

    나도 좋은 직장 셤관한다고 그만뒀는데 친 에서 오히려 칠거지악 이야기하면서 애 꼭 낳아야한다고 할 때 진짜 싫었어요... 여자는 아직도 슬퍼요. 여자는 애 낳는 기계아니예요. 아이 낳아봐요 하나도 안 행복해요. 행복한척하는 거고 여자로 커리어 쌓는게 백배행복해요..

    • @moon5994327
      @moon5994327 Год назад +23

      조선망한지100년넘었는데칠거지악ㅋㅋㅋ 그저웃음이나네여 얼렁탈출하시길

    • @user-pk4kz8kt2f
      @user-pk4kz8kt2f Год назад +17

      역사 드라마에서만 보던 칠거지악... 조선시대에서 오셨나... 본인이 낳고 싶을 때 낳아야지... 몸 버려가면서까지 필요없어요...

    • @Kim-pj9ln
      @Kim-pj9ln Год назад +11

      친아버지 돌아가시면 열녀문 세워드린다고 하세요^^ 참나

    • @user-ue8gf5zf4i
      @user-ue8gf5zf4i Год назад +2

      제발 탈출해요..

  • @user-rq7uw4hz9l
    @user-rq7uw4hz9l Год назад +37

    우리집도 내가 딸이라…남동생과 막둥이말고는 찬밥대우 받았던게 아직도 생각나고 지금도 여전해서 서운하니요..
    꼭 건강하고 이쁜 아가 왔으면 좋겠어요..

  • @user-jc6uh1hc3x
    @user-jc6uh1hc3x Год назад +36

    그 시절에 우리들 키우시면서 엄마가 많이 힘드셨을 상황은 이해가 가지만 나도 아이도 낳아 키워보니, 더 이해가 안가면서 지금 이 나이가 되서도 불쑥불쑥 치미는 감정이 목구멍에 올라온다.... 기억도 못할 뿐더러 말해봐야 더 불편하게 만들뿐...

    • @user-yo5vv2ol4i
      @user-yo5vv2ol4i Год назад +2

      저도 아이를 낳아보니 저희 친정엄마가 더 이해가 안되요
      ..

  • @user-mn9or3kc2i
    @user-mn9or3kc2i Год назад +44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눈물이 나도 모르게 나요 힘내세요 항상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응원합니다

  • @Kiwon0929
    @Kiwon0929 Год назад +10

    저도 정서적 학대 당하면서 컸어요. 물론 대물림이었어요. 저는 이런 대물림이 없도록 저 스스로 책읽으면서 많이 치유했어요. 육아하면서 진짜 많이 참아요. 매 없이 아들 둘 키우는 사람은 주변에 저 한명이에요. 오늘도 아들한테 " 엄마 아빠 무서워?" 물어보면 1초도 망설임 없이 '아니'라고 대답해요. 그리고 사랑한다고 말해줘요. 6살된 아들이 엄마에게 엄청 애교 피우고 동생도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저보다 더 많이 표현해줍니다. 부디 좋은 엄마 아빠 되시길 기도할게요~

  • @winterl6988
    @winterl6988 Год назад +8

    어릴때 드라마 후남이처럼 자라온 저는 아직도 가슴에 구멍이 뻥 뚫린듯해요...이로인해 우울감도 높고 자존감도 낮고 자신을 사랑할줄몰라요...영혼의 장애인같아요
    다음생에는 가난해도 사랑이 많은 부모를 만나 사랑받고 나의 아이에게도 사랑을 줄수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 @Lunadrim
    @Lunadrim Год назад +30

    너무 가엽다 사연듣는데 가슴이 막 저리구요 너무 막 눈물났었어요. 저도 마흔중반인데 이얘길 들으니 알것같구요. 차별받고 크진 않았지만 우리집 아이들 아들딸 생각하니 딸이 너무 가엽고 그냥 막 지영씨가 너무 안쓰러웠어요. 남편분 ㅜㅜ 조건없는 사랑 많이 주시길 바래요. 사랑받아도 됩니다 ㅜㅜ

  • @user-qe3xw2rb2b
    @user-qe3xw2rb2b Год назад +21

    친어머니가 왜저래. 와 그와중에 임신 중요하다고 , 메친.. 할머니나 엄마나.. 그분들도 상처받은 존재인데 어쩜 그럴까

  • @remy4807
    @remy4807 Год назад +14

    나는 언니가 있고 남자형제는 없지만 엄마가 나를 가졌을때 남자아기가 갖고싶어 온갖 약을 먹고 아들을 너무 기대한 나머지 산부인과 의사가 나를 아들이라고 속였다 함..그 얘기를 시시콜콜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나에게 말해주는 우리 엄마…. 그리고 계집애는 부엌에나 있어야 한다는 아빠..참고로 나는 이제 겨우 30인 엠지세대인데 여자는 시집이나 잘 가는게 좋다는 말을 듣고 살았고, 지금도 그렇게 일하는 너는 참 유별나다, 왜이렇게 독립적이니 하는 말을 듣는데.. 남자 형제가 있었으면 어땠을지 안봐도 알거같은 느낌. 그리고 나는 남초 업계에서 일하는 터라 여자가 무슨 그런 일을 하냐 부터 시작해서 부모님으로부터 온갖 부정적인 말을 들어도 꿋꿋이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지만, 사실 어릴적부터 남자로 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늘 한켠에 있음. 이제는 부모님이 여자는~ 할때마다 나는 남자로 태어났어야 했어~~ 하고 받아치는데 그럼 부모님이 허허 웃으심. 나의 다음 세대는 이러한 것들에서 좀 벗어나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 @banaria_909
    @banaria_909 Год назад +29

    87년 생인데 5살때 아빠가 너는 쓸모없는 여자로 태어나서 결혼하면 그만인데 내가 왜 너한테 잘해줘야할 이유가 없다라며
    남동생이랑 차별받고 컸어요..
    34일때 아빠가 죽고 제가다 장례식을 다하고 살다보니 아들의 일을 하더군요..
    웃기죠? 세상에 모든 사람들은 사랑받고 행복하게 살아야된다고 생각해요
    홧팅

    • @user-nv4fw7yv6i
      @user-nv4fw7yv6i Год назад +1

      멋진 분 홧팅^^

    • @user-je4oh2rb5g
      @user-je4oh2rb5g Год назад +3

      하 87년생인데도 차별받았다니...ㅠㅠ

    • @user-np5el6kt6p
      @user-np5el6kt6p Год назад +10

      @@user-je4oh2rb5g 지금 남녀성비보면 90년생 여자가 낙태 제일 많이 당했어요..

    • @user-ge6zw3us7k
      @user-ge6zw3us7k Год назад +7

      @@user-je4oh2rb5g 어느 시간 때 딱 갑자기 차별이 사라질순 없어요.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에게도 차별은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차별은 대물림되거든요.

  • @user-eg7gl1zn4s
    @user-eg7gl1zn4s Год назад +11

    저희 할머니가 지영님 할머니랑 똑같았대요. 그나마 저는 첫째였는데도 딸이라는 말 듣고 할머니가 보러 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남동생이 태어났으니 얼마나 기뻤을지.. 이런 차별문화가 나르시시스트를 양산시킨다고 생각합니다.

  • @blueskygreentree954
    @blueskygreentree954 Год назад +54

    3대 장손을 동생으로 두고 있지만 어릴 땐 차별을 모르고 살았다. 그런데도 동생이 미웠던 걸 보면 은연 중에 애 듣는 앞에서 '터를 잘 닦았다고 증조할머니가 널 이뻐했다'느니 이런 아들주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런데 진짜는 크고나서...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재산은 동생에게 당연히 준다는 친모. 결혼을 한다고 하니 남의 집 사람 된다고 생각했는지 쌀쌀맞게 대하고 사위에게 잘 보이려 알랑방구 뀌고 딸 무시하는 행위 서슴치 않음(딸이 엄마 옷을 사줬더니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딸에게 '고마워'란 말 대신 문 밖의 사위 들으라고 '아이고 사위 돈 벌어서 이런 걸 샀네.. 이런 소릴... )딸이 잘 되는 이야길 하면 배 아파하고 질투하는 듯한, 깎아내리는 듯한 뉘앙스 많이 느낌. 너무 놀랐음. 엄마가 아닌 여자의 정떨어지는 모습. 결국 본인의 복을 본인이 찬 것임. 20대 말까지만 해도 그걸 모르고 친모를 끔찍히 여겼었는데 이젠 돌아가셔도 그냥 별로 안 슬플 것 같은 게 사실이다. 그냥 후회없을만큼만 하지 정 없다.

  • @user-ro3xj6ku9y
    @user-ro3xj6ku9y Год назад +31

    ㅠㅠ가슴아프네요~함께 눈물흘렸습니다. 지영씨
    어린시절이 왜이리 아린지~
    좋은일 생길겁니다.저에게
    도 누군가 그말을해줬는데
    아무런 가족도 도움돼지못할
    때 남의 그말이 마음이 안정
    돼고 편안해 지더라구요~
    좋은일 꼭 생길겁니다.

  • @화이트모비딕
    @화이트모비딕 Год назад +13

    30넘은 아들 신발끈을 굳이 몸을 굽혀가면서 묶어주는거보고 아 답도 없다라고 느꼈음. 아들낳고 시댁대우가 좋아져서 아들 싸고도시는건 알겠는데 어휴.... 요샌 애가 자꾸 회사에서 적응못하고 계속 잘리니까 내가 너무 곱게 키워서 쟤가 사회적응을 못하나 후회하시긴 하시던데.
    30중반 넘어서도 장가를 못가고있으니 집안 핏줄을 이어야할텐데 걱정이다 그러시길래 우리가 뭐 대단한 피라고 굳이 애를 낳음?ㅋ 하고 비웃었음ㅋ.....

  • @HappyHappySsunday
    @HappyHappySsunday Год назад +16

    이런게 진짜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 학대이자 여성혐오이기도 하다.. 어떻게 배아파 낳은 자기 자식을, 같은 여자로써 딸을 전혀 소중히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는 사연이다

  • @user-si1eo7gq3q
    @user-si1eo7gq3q Год назад +15

    정서적인 학대는 죽을때까지
    상처로 남드라고요
    뻐가 녹는듯 가슴이 아퍼요
    정서적인 학대한 엄마는 그런적없다고 잡아떼고
    노인된 엄마 난 여전히 상처로 힘든데 ㅠㅠ

  • @handyending
    @handyending Год назад +14

    너무 공감갑니다.. 부모님들은 사랑한것만 기억하고 인정하시기 힘들어하시죠.. 평생을 안고가는 상처.. 나보다 남들 눈치를 더 보고 .. 저도 어릴때부터 스스로 다 해서 동생만 챙겼다고 합니다.. 저도 아이고 챙김받고 싶었는데 엄마 힘들까봐 스스로 해야했을뿐... 지영씨 힘내세요 ㅠㅠ

  • @user-kn7dl1pq2h
    @user-kn7dl1pq2h Год назад +3

    내가 엄마한테 과거에 서운했던 얘기를 하면 우리딸은 알아서 잘하자나~이러시는데 어릴때는 이런 얘기들으면 마음속으로 엄마를 실망시켜드리면 안되겠다는 의지?오직 엄마걱정 안하시게 해드려야겠다는 용기?로 약한 마음을 다 잡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제대로 된 가스라이팅이었다는걸 40살이 되고 나서 너무 늦게 알게 됨.ㅜㅜ

  • @sooan9559
    @sooan9559 Год назад +5

    우리 엄마도 평생 오빠만 예뻐했다.
    이제 다 컸는데도 가족 얘기만 하면
    나도 눈물이 계속 남.
    어렸을 때부터 주변 사람들이 우리 엄마는 나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고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엄마는 항상 나를 혼내고 오빠랑 싸우면 나만 뒤지게 혼냈고 오빠가 나를 때리는 것에 대해선 아무 소리도 안 했다
    생각해 보면 어렸을 때 엄마는 나를 진짜로 너무 미워했고 왜 그렇게 나한테만
    엄하고 무섭게 대하셨을까..
    대학생 때 엄마가 오빠랑 아빠 밥만
    식탁에 놓으시길래
    왜 내 밥은 없냐니까 “너는 돈을 벌지 않잖아” 라고.. 그 후에 취직을 했는데도
    “ 너는 좋은데 취직 한 게 아니잖아”
    또 좋은데 취직을 했는데 엄마는 항상 똑같았다.
    그냥 나는 엄마한테 아니었던 거야
    내가 어떤 사람이 되든 무엇을 하든 나는 그냥 딸이고 아무것도 아닌 거였음 ㅎㅎ

  • @1212kairos
    @1212kairos Год назад +12

    공감100퍼
    힘들다하면 위로와 위안이아니라
    딴소리 하는 친정엄마
    지금도 남동생네만 걱정하고
    생각만하는걸 느끼면 진심
    허무하고 서럽고 화나더라구요
    딸들은 너무 억울한 마음뿐이네요
    지영씨맘 붙일곳없어 강아지사랑이
    더 커진듯한데 하늘 나라로ㅜ
    맘이 슬프네요 ㅜㅜ

  • @seoyunjung6393
    @seoyunjung6393 Год назад +14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엄마한테 보여주고 싶어요 어릴적의 일은 정말 쉽게 떨쳐버릴수가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