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형 우주는 무에서 유가 된 건가요? 원래 있었다면 원래 있기 전에는 뭐가 있었나요? 원래 아무것도 없었다면 없는 곳에서 빅뱅처럼 빵! 한 건가요? 그렇다면 아무것도 없었다고 하기엔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원자가 요동 했다고 하는데 그럼 그 원자는 원래 있는 건가요? 우주 공간 너머에 또 다른 공간이 있을까요? 그럼 그 공간은 또 먼가요? 공간이 없다면 우주가 팽창하고 있는데 팽창의 끝은 있긴 한 건가요? 공간이란 개념 자체가 있을 수 있나요? 아 그리고 미니어처처럼 작은 우주를 만들어 볼 순 없나요?
우주먼지. 먼지에 대한 인식이 겸손, 하찮음 등등의 의미를 할거란 생각이 다수라고 하더라도 먼지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시간을 생각해 본다면 겸손, 하찮음이란 의미 부여가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 그렇거나 말거나 사람 인식은 여전히 천동설과 지동설이 어디에 더 가까울까?.... 자기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는 인식이나 지구 중심 하늘이 돌아가는 인식이나...... 과학이 발전해서 편리해지긴 하더라도 각자의 인식은 여전히 자기중심 세동설이 기본 아닐까요? 천문학 과학 인문학 등등의 공통점은 사람이 본것이란것...... 언.........젠가 인식의 기본도 천문학적 관점처럼 달라지겠죠?
보정값을 일일히 다 적용해도 소숫점 한참 밑일 정도로 먼 곳이니, 소숫점 이하 버림...으로 해도 앞으로 10세기 정도는 지금 값으로 해도 큰 차이 없을 겁니다. 그건 실제로 우주로 나가서 장거리 항행하는 시대가 되어야 보정값이 의미가 있죠. 지금이나 고려시대 천체관측 자료나 별 차이가 없다는게, 농사 때가 그때나 지금이나 시기적으론 차이가 없습니다. 지구의 기상변화로 인한 차이만 있을 뿐이죠.
서양에서 과학발전이 이뤄지는 동안, 동양사회가 정체된 이유.. 여러 설명들이 있지만, 전 바탕에 깔린 철학적 관점의 차이가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서양철학의 출발은 인식론이죠.. "지식" 자체를 추구합니다. "원인"을 알고자 하는거죠.. 헌데 동양철학은 관념론에서 출발합니다. 이건 마음, 정신.. 이런 걸 파고드는 철학이죠. 대표적인 것이 동서양 철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밀레투스학파와 제자백가의 비교가 될 듯 합니다. 밀레투스학파를 보면 "눈에 보이는 세계는 변화무쌍한데, 기저에 깔려있는 원리는 무엇인가"를 말하지만, 제자백가는 "어떻게 해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가"를 말 합니다. 이러다 보니, "무엇"인가를 관찰하게 될 때 서양은 "원인"을 찾고, 동양은 "마음으로 해석"을 하는거죠. 헌데, 이런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역사적 환경"에 있다고 봅니다. 밀레토스 학파가 탄생할 무렵의 그리스는, 비교적 평온한 시기 였습니다. 이런 저런 전쟁들이 있기는 했지만, "학자"들이 세상과는 무관한 호기심충족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평온"했다는거죠. 하지만 제자백가가 출현한 시기의 중국을 보면... 말 그대로 "참혹한 시기"였습니다. 주나라가 멸명하면서 춘추전국시대가 열리는데, "지옥"이라고 불리던 시기였으니까요. 때문에, 중국의 철학자들은 "어떻게 해야 이 혼란을 잠재울 수 있는가.."에 몰두 할 수 밖에는 없었을 겁니다. 한가하게... 호기심을 충족하는 건 사치로 여겼겠죠. 과학철학자, 과학역사가들이 "서구사회에서만 과학혁명이 일어난 이유"를 분석해 놓은 것을 보면, "서양에서는 이의제기의 자유성, 이런 의문을 받아주는 관용"이 있었지만 동양에서는 이런 관점이 없었던 것이 원인이다."라고 합니다. 즉! 철학적 바탕의 차이인거죠 아 그리고.. 미래의 발전.. 이건 동서양의 차이가 없을 겁니다. 다만, 서양이 먼저 시작했기에 누적된 것이 많고, 동양은 그걸 따라잡아야한다는... 간격은 있지만, 21세기는 동양사회도 관념론이 지배하는 시대는 아니니까요
추가로.. "농업"도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서양의 경우 밀농사, 동양의 경우 쌀농사인데, 밀농사는 파종만 하면 "추수"할 때 까지 시간이 빕니다. 하지만 쌀농사는 관개시설을 필요로하고, 대규모 인력이 수시로 동원되어야 하죠. 이때문에 서양사회는 비는 시간을 이용해 가내수공업과 같은 것이 시작되었지만 동양사회는 그게 불가능했다는거죠. 더불어, 밀은 "연작"이 불가능합니다. 한 파종을 하고 수확을 하면, 무조건 휴경을 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휴경에 들어간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밀을 들여와야 하고, 이걸 위해서 "교환"을 위한 상공업, 금융이 발달을 했지만, 동양은.. 이모작, 삼모작 까지 가능하기에..상공업이 취약해도 대규모 인구부양이 가능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알게되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혹시 아이들에게 천문학을 처음 어떻게 접하도록 해주면 좋을지 여쭤봐도 될까요? 우주와 세상에 대해 탐색할 좋은 도구가 되는 개념들을 소개하고 과학자의 탐구의 경험들을 공유하는 좋은 책이 있을까요? 아직 마땅한 것이 없다면 집필을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셩이름 근데 세일러문 저런거 은근 중요한거 맞는 것 같아요 어릴땐 어떤 과목에 대한 관심자체가 본인이 잘하냐 못하냐에 따라 바뀌는 경우가 많아서 남들보다 그 분야의 명칭이라도 많이 알고 있다보면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기게 되거든요. 저도 초6때 애니메이션 보다가 천문학 관심생겨서 지금은 천문학과 지망하는 고2가 됐거든요
저렇게 어렵게 수많은 박해를 견디고 지동설을 확립하고 마침내 오늘날엔 직접 지구를 벗어나서까지 (당연하겠지만) 직접 확인했는데도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자기들만의 맹신에 휩싸여 종교얘기만 떠들고 다니는 것들은 뭘까? 마치 어린아이들이 슈퍼맨 영화를 보곤 지붕에서 뛰어내리는 수준과 크게 다름이 없어 본인다.
뉴턴과 아인슈타인은 0에서 1을 창조한 천재. 폰 노이만은 1을 100으로 만든 천재가 아닐까 하네요. 폰 노이만의 업적은 평범한(?) 수재 1000명이 그 한사람의 능력을 대신 할 수 있어도 뉴턴과 아인슈타인은 그만한 다른 천재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좀 똑똑한 정도로는 아무리 많은 사람이 함께 머리를 맞대도 그분들의 업적을 절대 대신하지 못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물론 그들이 없었다면 그와 비슷한 다른 천재가 나타나긴 했겠죠.
의외로 많을듯요. 신의 섭리로 돌아가는 세상의 이치를 숫자로 정의하려는 행위와 그걸로 인해 만들어진 기기들은, 종교 지도자들이 만들지 않고 일반 신자들이 만들면, 신성모독 소리 자주 들었을 듯요. 망원경을 어떤 주교가 곡률을 계산해서 정밀하게 만들었으면....이 얼마나 완벽한 신의 섭리인가....하면서 열심히 추종했겠죠.
갈릴레이는 빼박증거를 제출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빼박증거라고 말한건 주전원이 가능하다는 반증이죠. 당시 교회 내에서도 갈릴레이는 일정 지지를 받았고 심지어 현직 교황이 친구였어요. 그래서 증명하기 전까지 자신의 주장만이 진리라고 주장하지 않는 대신 계속 연구를 허락받았죠. 당시 교회는 기존의 주장을 바꿨다가 틀 릴을 경우 치명적인 타격을 받기 때문에 쉽게 받아들일수 없었을 뿐입니다
인종이나 문화차별관점이 아닌 그냥 내가 이제까지 느낀 우리주위 동양권문화에서 느낀점을 토대로 과연 유럽이외에 다른 문화권에서 현재까지의 과학수준으로 올라올 가능성은 얼마일까 생각해본적있었는데 상당히 회의적인 결론이 나오더군요 이런주제는 분명 분쟁소지로 흐를 가능성이 있겠지만 한번은 생각해볼만한거 같아요
하늘을 본 그 순간 천문학이라.... 천문학을 좋아해서 저도 그렇게 믿습니다 ㅎㅎ 그런데 인간의 모든 학문들고 또 학문을 포함한 모든 인간의 문화들은 인간의 탄생과 한께 생겨났다고 생각하기에 가장 오래된 학문이 천문학뿐 아니라 생각합니다 고대에 생겨난 그 모든 과학들이 한 편으로 동시에 모든 학문이고 철학이고 인생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ㅋ
지구도 돌고 태양도 돌고 우리은하도 돌고 온 우주의 천체들이 모두 어딘가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데 밤하늘에서 항상 같은 위치에서 같은 천체가 보이는 건 어째서 있는 건가요? 모든 천체가 같은 방향 같은 속도로 움직이진 않을 거 같은데 매일매일 달라져야 할 거 같은데 왜 맨날 그 자리에 있죠?😢
차분하고 높지않은 텐션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집중시키는 재능을 가지신분
우주먼지가 제일좋음.. 자주 올려주세요!!
니네집 먼지도 올려주세요
지웅배 교수님!! 천문학의 세계 교양 강의 정말 명강입니다!! 잘 듣고 있어요!!!
평상시 이성적, 객관적으로 설명하려고 하는 모습과 내용도 귀에도 쏙쏙 들어오고 좋습니다.
이분 말하는거 배우고싶음 엄청 차분하고 감정기복이 크지도 않고 조곤조곤 또박또박
다른 분들도 그렇지만 우주먼지님은 정말 천문학을 사랑하시는 듯. ”우주먼지“라는 닉네임조차 너무 겸손하시다. 거대한 우주 앞에 자신은 먼지에 불과하다는 뜻일 지도 모르겠으나, 우주먼지님도 지웅배 라는 거대한 우주이십니다. 😊
ㄹㅇㅋㅋㅋㅋ
우주먼지 채널 영상 보시면 마지막엔 저희도 우주먼지가 됩니다 ㅋㅋㅋ
팩트로 우리모두가 우주먼지에용
원래 stardust가 인류를 의미할때도 쓰이는 말이죠
웅배먼지 지우주
웅배님 감사합니다..잠안올때 목소리듣고자면 그렇게 꿀잠을 잡니다...아이시떼룻!!
지주우먼 웅지배님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동설을 매우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먼지들의 충돌과 진화를 연구하는 지웅배님
먼지님 목소리들으면 편안하게 잠들어서 너무 좋다...
믿고보는 우주먼지 배지웅
5:05 월식을 말씀하실 때 나온 이미지는 일식이 아닌가요?
은하들의 웅배와 먼지를 연구하는 우주진화 지충돌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보다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영상 마지막에 나오는 bgm이 정말 깜짝감짝 놀라게 소리가 너무 큽니다;;;;;;;
와 좋1잼이다......
보다에서 가끔 말하시는거랑 다르넹 ..ㄷㄷ
과학썰 ~~ 새로운걸 많이 알게되서 좋네요♡
근데 안놓치고 다 기억하려면 다시 듣거나 아주약간 느리게 들어봐야될것같아요
내용을 반이나 1/3로 쪼개서 올리셔도 괜찮으실듯~
여튼 과학썰이 비처럼 내리니 참 좋은 세상이네요 😊
지웅배님 팬입니다!
설명이 즈응말 깔꼼깔깜
좋아 아주 좋아 명강의
우주먼지님이 이해하기쉽게설명을하니깐 다른채널을 볼필요가없읍니다
우리 웅배님 보다애서 말할때는 디게 겸손하고 웅배님채널에서 말할때는 조금 공격적임 ㅎㅎ
아주 좋은 질문인데요
오랜만이다 웅배형님
기계공학 배우는 대학생인데. 뉴턴 형님 존경합니다 ㅎㄷㄷ
우주먼지님. 감사합니다. 두 책에 대한 대화 -> 두 우주체계에 관한 대화.
약간의 오류가 있는 듯 하네요.
오늘 12시경에 우주먼지님 용산역에서 봤는데 인사못한게 후회됨
english subtitle please... jisung said he watch this video.. i got curious and want to understand this too
믿고 보는 우주먼지 지웅배
요즘은 이채널먼봅니다 다른채널른 안봅니다 정말최고입니다
진화들의 충돌과 우주를 웅배하는 영구먼지 지은하입니다
은하들의 충돌과 진화를 연구하는 무인도에는 안 데려갈 우주먼지 지웅배님
먼지 형 우주는 무에서 유가 된 건가요? 원래 있었다면 원래 있기 전에는 뭐가 있었나요? 원래 아무것도 없었다면 없는 곳에서 빅뱅처럼 빵! 한 건가요? 그렇다면 아무것도 없었다고 하기엔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원자가 요동 했다고 하는데 그럼 그 원자는 원래 있는 건가요? 우주 공간 너머에 또 다른 공간이 있을까요? 그럼 그 공간은 또 먼가요? 공간이 없다면 우주가 팽창하고 있는데 팽창의 끝은 있긴 한 건가요? 공간이란 개념 자체가 있을 수 있나요? 아 그리고 미니어처처럼 작은 우주를 만들어 볼 순 없나요?
뭐가 됐든 신이 만든 건 아닌걸로...^^
빅뱅이전엔 그 누구도 몰라요 인간이 만든 신이라 할지라도 절대 모릅니다 빅뱅 이전을 경험한게 아니라면요
영상 잘 보고 가요
너무 궁금한 게 있는데, 우주에 나가있는 위성들이 지구로 어떻게 어떤 형태로 사진이나 데이터를 보내는 지 궁금합니다!!!!
님이 휴대폰으로 인터넷하는거랑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음
웅배님 박사학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꿈꾸겠습니다
먼지형 기다렷다구!😊
전부터 궁금했는데요 우주는 점점 팽창하잖아요 그럼 예를 들어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만 멀어지는건가요(중력, 원심력 전제조건 제외) 아님 거리는 똑같고 태양과 지구 크기도 같이 커지는 건가요?
지구가 커진다는 의미는 지구의 부피가 늘어난다고 봐도 되나요? 그러면 지구는 지금 당장이라도 지진 해일 화산이 매일매일 터져서 인류는 진즉에 멸종했을거 같아요.
팽창하는거 님이 못느낌 ㅋㅋ 우주먼지들이 어딜 감히
우주가 팽창하는데 지구와 태양은 상관이 없는거죠. 북극얼음이 전부 녹아서 바다가 넓어진다고 해도 서울과 도쿄 거리가 변하는게 아니잖아요
@@davidhan9979 다만....물 밑으로 잠길 뿐? 😂
고대의 동글이 vs 현대의 평평이
첨성대도 스톤헨지랑 비교할수 잇을가요.그리고 별들은 수평운동뿐 수직 운동은 없나요.사과는 낙하뿐...
잘 보고있습니다
우주먼지. 먼지에 대한 인식이 겸손, 하찮음 등등의 의미를 할거란 생각이 다수라고 하더라도
먼지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시간을 생각해 본다면 겸손, 하찮음이란 의미 부여가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
그렇거나 말거나 사람 인식은 여전히 천동설과 지동설이 어디에 더 가까울까?....
자기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는 인식이나 지구 중심 하늘이 돌아가는 인식이나......
과학이 발전해서 편리해지긴 하더라도 각자의 인식은 여전히 자기중심 세동설이 기본 아닐까요?
천문학 과학 인문학 등등의 공통점은 사람이 본것이란것......
언.........젠가 인식의 기본도 천문학적 관점처럼 달라지겠죠?
모든 항성, 행성은 공전과 자전을 하는지 궁금해요 ~~~~~!!!!
정영진ㆍ김범준 ㆍ식물학자
4명때 아주재밌게 봤어요
지웅배 발음 너무 좋아
"오오컴의 면돋날"
ㅋㅋ
허블상수 계산은 관측을 기준으로 한 것인가요? 관측에 의한 것이면 은하관측은 빛에 의해 관측자에 도달한 과거의 정보이므로 관측한 순간 현재은하는 이미 그 은하는 더 멀리 팽창 되어 있다고 생각해보면 관측에 의한 허블상수 계산은 뭔가 보정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지요?
보정값을 일일히 다 적용해도 소숫점 한참 밑일 정도로 먼 곳이니, 소숫점 이하 버림...으로 해도 앞으로 10세기 정도는 지금 값으로 해도 큰 차이 없을 겁니다. 그건 실제로 우주로 나가서 장거리 항행하는 시대가 되어야 보정값이 의미가 있죠. 지금이나 고려시대 천체관측 자료나 별 차이가 없다는게, 농사 때가 그때나 지금이나 시기적으론 차이가 없습니다. 지구의 기상변화로 인한 차이만 있을 뿐이죠.
속이다
시원하네
서양에서만 과학이 발전하고 동양에서는 과학이 발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는가요? 그럼 왜 그런가요? 앞으로도 계속 그럴까요? 이유가 몬가요?
서양에서 과학발전이 이뤄지는 동안, 동양사회가 정체된 이유.. 여러 설명들이 있지만, 전 바탕에 깔린 철학적 관점의 차이가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서양철학의 출발은 인식론이죠.. "지식" 자체를 추구합니다. "원인"을 알고자 하는거죠.. 헌데 동양철학은 관념론에서 출발합니다. 이건 마음, 정신.. 이런 걸 파고드는 철학이죠. 대표적인 것이 동서양 철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밀레투스학파와 제자백가의 비교가 될 듯 합니다.
밀레투스학파를 보면 "눈에 보이는 세계는 변화무쌍한데, 기저에 깔려있는 원리는 무엇인가"를 말하지만, 제자백가는 "어떻게 해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가"를 말 합니다. 이러다 보니, "무엇"인가를 관찰하게 될 때 서양은 "원인"을 찾고, 동양은 "마음으로 해석"을 하는거죠.
헌데, 이런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역사적 환경"에 있다고 봅니다. 밀레토스 학파가 탄생할 무렵의 그리스는, 비교적 평온한 시기 였습니다. 이런 저런 전쟁들이 있기는 했지만, "학자"들이 세상과는 무관한 호기심충족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평온"했다는거죠. 하지만 제자백가가 출현한 시기의 중국을 보면... 말 그대로 "참혹한 시기"였습니다. 주나라가 멸명하면서 춘추전국시대가 열리는데, "지옥"이라고 불리던 시기였으니까요. 때문에, 중국의 철학자들은 "어떻게 해야 이 혼란을 잠재울 수 있는가.."에 몰두 할 수 밖에는 없었을 겁니다. 한가하게... 호기심을 충족하는 건 사치로 여겼겠죠.
과학철학자, 과학역사가들이 "서구사회에서만 과학혁명이 일어난 이유"를 분석해 놓은 것을 보면, "서양에서는 이의제기의 자유성, 이런 의문을 받아주는 관용"이 있었지만 동양에서는 이런 관점이 없었던 것이 원인이다."라고 합니다. 즉! 철학적 바탕의 차이인거죠
아 그리고.. 미래의 발전..
이건 동서양의 차이가 없을 겁니다. 다만, 서양이 먼저 시작했기에 누적된 것이 많고, 동양은 그걸 따라잡아야한다는... 간격은 있지만, 21세기는 동양사회도 관념론이 지배하는 시대는 아니니까요
추가로.. "농업"도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서양의 경우 밀농사, 동양의 경우 쌀농사인데, 밀농사는 파종만 하면 "추수"할 때 까지 시간이 빕니다. 하지만 쌀농사는 관개시설을 필요로하고, 대규모 인력이 수시로 동원되어야 하죠. 이때문에 서양사회는 비는 시간을 이용해 가내수공업과 같은 것이 시작되었지만 동양사회는 그게 불가능했다는거죠.
더불어, 밀은 "연작"이 불가능합니다. 한 파종을 하고 수확을 하면, 무조건 휴경을 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휴경에 들어간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밀을 들여와야 하고, 이걸 위해서 "교환"을 위한 상공업, 금융이 발달을 했지만, 동양은.. 이모작, 삼모작 까지 가능하기에..상공업이 취약해도 대규모 인구부양이 가능했습니다.
흠 너무 소중한 영상이네요 선댓후감상
여윽시 지웅배 재밋어
우주들의 먼지와 웅배를 연구하는 은하충돌 지진희입니다
무중력생태에서 불을 피우면 불의 모양은 어떤모양이에요?
둥급니다
5:09 이 사진은 개기월식의 사진이구먼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뉴튼이없었다고 그걸 발견하지 못했을까? 누가해도 했지
제목 호들갑 없이 영상 만드시니 얼마나 보기 좋습니까.. 앞으로 이대로 해주세요😊
100퍼 동의 합니다. 제목 호들갑떠는거 극혐
저한태도 2천원좀
@@duanecherenek 그렇죠.. 그런데 어그로 계속 끌어야 하나봐요 ㅋㅋ 고칠 생각이 있는지 의문이네요~
감사드리며 환절기 건강하시길.........
안녕하세요? 최근에 알게되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혹시 아이들에게 천문학을 처음 어떻게 접하도록 해주면 좋을지 여쭤봐도 될까요? 우주와 세상에 대해 탐색할 좋은 도구가 되는 개념들을 소개하고 과학자의 탐구의 경험들을 공유하는 좋은 책이 있을까요? 아직 마땅한 것이 없다면 집필을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플라네타리움 데려가세요 관심 보이면 지망생 되는거죠
여자 애들은 세일러문 보여주세요 캐릭터들이 태양계 별 이름이예요
@@셩이름 근데 세일러문 저런거 은근 중요한거 맞는 것 같아요 어릴땐 어떤 과목에 대한 관심자체가 본인이 잘하냐 못하냐에 따라 바뀌는 경우가 많아서 남들보다 그 분야의 명칭이라도 많이 알고 있다보면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기게 되거든요. 저도 초6때 애니메이션 보다가 천문학 관심생겨서 지금은 천문학과 지망하는 고2가 됐거든요
과학동아 같은거 매달 사다주면 확률 높아집니다
우주갓지 갓웅배!
동의한다 전화기도 벨이란사람이 발명했지만. 그다음 바로특허내려는사람이있었음 단지 조금 빨랐을뿐 뉴턴이라는사람이 있었다는것은 다른사람도 뉴턴만큼하거나 더잘할수도있는거지
다윈 진화론은 심지어 다른 사람이 더 빨랐음 젊은 신참 연구자가 자기 논문 좀 읽어보고 평가해 달라고 다윈에게 보냄 그걸 다윈이 발표함 자기 연구성과를 빼앗기고서도 당시 유명학자인 다윈이 자기 논문에 관심가진 걸 평생 영광스러워했음
5:15 그 중세 고대 이전에 저걸보고 둥굴다는걸 상상했는데 21세기에 평평이들은 대체 무엇인가...
수학이나 물리를 못하는 이들이라 그랬을 가능성 100%
종교는 만악의 근원입니다.
지금 코스모스
딱 이 챕터 읽고있는데 ㅎㄷ...
케플러, 튀코브라헤, 뉴턴..
알고리즘 미츠따이
저렇게 어렵게 수많은 박해를 견디고 지동설을 확립하고 마침내 오늘날엔 직접 지구를 벗어나서까지 (당연하겠지만) 직접 확인했는데도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자기들만의 맹신에 휩싸여 종교얘기만 떠들고 다니는 것들은 뭘까?
마치 어린아이들이 슈퍼맨 영화를 보곤 지붕에서 뛰어내리는 수준과 크게 다름이 없어 본인다.
뉴턴과 아인슈타인은 0에서 1을 창조한 천재. 폰 노이만은 1을 100으로 만든 천재가 아닐까 하네요. 폰 노이만의 업적은 평범한(?) 수재 1000명이 그 한사람의 능력을 대신 할 수 있어도 뉴턴과 아인슈타인은 그만한 다른 천재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좀 똑똑한 정도로는 아무리 많은 사람이 함께 머리를 맞대도 그분들의 업적을 절대 대신하지 못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물론 그들이 없었다면 그와 비슷한 다른 천재가 나타나긴 했겠죠.
8:38 얘기 들으면서 떠오른 건데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개념은 '관측 가능한 우주'로 아직도 미약하게 남아있는 느낌.
이 틀을 깨버릴 수 있다면 인류가 진짜 성장할 듯?
종교가 없었으면
인류는 이미 우주를 정복했지 않을까?
지금도 양자세계를 설명하기위한 양자역학과 거시세계를 설명하기 위한 상대성이론을 별개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언젠가 둘사이의 진리를 밝혀줄 일이 일어나면 좋겠네요
케플러는 법칙을 만들기전에 별까지의 거리를 어떻게 알았나요?
원자가 소멸되지 않는 것을 알고 싶고 빅뱅 시 생성된 원자 수를 알수있나요
딕션도 좋고 차분하셔서 늘 귀에 쏙쏙 박혀서 잘듣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오!!
월식 설명 중 나오는 화면이 일식 화먄이네요. 수정이 필요하네요.
다음영상도 지웅배님일 가능성이 크겠다 좋구나ㅎ
덕분에 보다 잘보고있습니다. 천문학 잘하게 생기셨어요
망원경이 천문학에 엄청난 영향을 준게 새삼 신기하네요
천체망원경 말고 또 악마의 상징인게 뭐 있나요??
의외로 많을듯요. 신의 섭리로 돌아가는 세상의 이치를 숫자로 정의하려는 행위와 그걸로 인해 만들어진 기기들은, 종교 지도자들이 만들지 않고 일반 신자들이 만들면, 신성모독 소리 자주 들었을 듯요. 망원경을 어떤 주교가 곡률을 계산해서 정밀하게 만들었으면....이 얼마나 완벽한 신의 섭리인가....하면서 열심히 추종했겠죠.
갈릴레이는 빼박증거를 제출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빼박증거라고 말한건 주전원이 가능하다는 반증이죠. 당시 교회 내에서도 갈릴레이는 일정 지지를 받았고 심지어 현직 교황이 친구였어요. 그래서 증명하기 전까지 자신의 주장만이 진리라고 주장하지 않는 대신 계속 연구를 허락받았죠. 당시 교회는 기존의 주장을 바꿨다가 틀 릴을 경우 치명적인 타격을 받기 때문에 쉽게 받아들일수 없었을 뿐입니다
우주를 깨달았지만 헤어스타일은 깨닫지못한 지웅배님
원심력vs중력
궁금함니다
먼지들의 충돌과 웅배를 우주하는 연구진화 지은하입니다.
16:15 지금의 나사를 불신하는 평평론자들 생각나네ㅋㅋㅋ
별자리가 생각나네요.
무인도까지가서 별만 집착할거 같은 웅배형..ㅎ
별이 환상적으로 펼쳐질껄요ㅎ
약 2,500년 이후
다른 행성에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지구를 떠나야 하는
미래의 인류(우리들)를 위해
천문학은 중요한 경로 위에 있다.
결코 가볍지 않은 행동실천이다.
인간이 최후에 살아남을 수 있는 마중물이다.
인종이나 문화차별관점이 아닌 그냥 내가 이제까지 느낀 우리주위 동양권문화에서 느낀점을 토대로 과연 유럽이외에 다른 문화권에서 현재까지의 과학수준으로 올라올 가능성은 얼마일까 생각해본적있었는데 상당히 회의적인 결론이 나오더군요 이런주제는 분명 분쟁소지로 흐를 가능성이 있겠지만 한번은 생각해볼만한거 같아요
서양인들의 특성때문에 과학이 발달한 게 맞죠.. 비교하는건 바람직하지 못하지만 한국인들은 음식문화 쪽으로는 발달하긴 함😂
서양에서 수학,과학이 먼저 발전한 이유는 인종의 특성이라기 보다는 지정학적 이유라고 보는 게 훨씬 합리적임
지웅배님 박사 축하드립니다
박사되셨나요 어떤 논문이 있죠??
와타시는 지웅배씨랑 그.. 물리학자 교수님.. 그 분 나올 때 꼭 챙겨봄
두분다 개인채널도 있으시니 한번 가서 보세요 더 심오한것도있고 재밌는것도 있어요.
안녕하세요. 은하들의 충돌과 진화를 연구하는 우주웅배 지먼지입니다.
지지먼주 배우웅입니다
은하들의 충돌과 진화를 연구하는 웅배먼지 지우주입니다.
노잼이다 진짜 쫌 이런건 집에서 혼자하길
@@pianoman3810 저는 재밌는데용?
나 지웅배인데 개추 눌렀다
육안관측을 얼마나 정확하게 했길래 계산해도 정확해 ㅋㅋㅋ
천문학이 없다면 우린 개미랑 같은 신세.....
New turn
새로운 전환점
지웅배 화이팅🎉🎉
뉴턴이 얼마나 위대한진 아직 와닿진 읺지만 적어도 뉴턴이 없었다면 그보다 수십년 혹은 수백년 뒤처진 과학의 수준에서 살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늘을 본 그 순간 천문학이라.... 천문학을 좋아해서 저도 그렇게 믿습니다 ㅎㅎ 그런데 인간의 모든 학문들고 또 학문을 포함한 모든 인간의 문화들은 인간의 탄생과 한께 생겨났다고 생각하기에 가장 오래된 학문이 천문학뿐 아니라 생각합니다 고대에 생겨난 그 모든 과학들이 한 편으로 동시에 모든 학문이고 철학이고 인생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ㅋ
지구도 돌고 태양도 돌고 우리은하도 돌고 온 우주의 천체들이 모두 어딘가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데 밤하늘에서 항상 같은 위치에서 같은 천체가 보이는 건 어째서 있는 건가요?
모든 천체가 같은 방향 같은 속도로 움직이진 않을 거 같은데 매일매일 달라져야 할 거 같은데 왜 맨날 그 자리에 있죠?😢
너무 멀어서요.
엄청나게 멀리 있으니 그렇게 보일 뿐이겠죠
멀리있으면 좀만 움직여도 더 크게 느껴질것 같았는데😂😂
@@mooncheeze_lina 반대죠. 가까이 있는것이 더 빠르게 움직입니다.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릴 때 가까이 있는 가로등은 빨리 지나치지만 멀리 있는 큰 산은 천천히 이동하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ES-hg4wh 아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감사합니다
17:14 “두 책에 대한 대화”가 아니라 “두 체계에 대한 대화”가 맞습니다..!
뉴턴은 너무 천재야
4대원소앞에
우주로부터 근원 태양의 원칙
지구가 돌아가는 세월 내가 태어난 나
우주 공간
나라는 생명 인간의 두뇌논리 의식의 성장 진화론 분별을 해보고 갑니다
확실한 건 세상에 나같은 사람만 있었으면 ㄹㅇ 자전거도 못만들었을 듯
웅배들의 먼지와 진화를 연구하는 우주은하 지충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