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약사가 천천히 달리기 시작한 이유 (feat. 존2 존3 사이로 달리기)

#jogging #run #running #healthy #러닝 #버피 #10km #천천히달리기 #존2러닝 #존2존3 #심박수러닝 #
안녕하세요. 약방러너입니다.
최근 급격한 체중 감량이 의도하지 않은 타이밍에 생겨버린김에
달리기 페이스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게 됐는데요.
워낙 주력이 길지 않은 김약사인지라 무슨 의미가 있겠나 싶지만
초보라면 더욱이 페이스 달성을 위한 숙제 같은 달리기로
변질되거나 빠질 수 있는 점까지 감안하면
의도해서 조금 느리게 달리는건 확실히 얻는게 더 많은것 같습니다.
시작 당시 10km 기준 700이 넘는 페이스에서 이제 500 페이스까지 야금야금 달성하니
그 이상의 욕심도 자연스레 생겨납니다.
그러면서 생기는건 역시 괜한 스트레스! 달성하지 못했을 때의 압박!
그러다 이번 기회에 생각해보니 달리기 자체가 즐거우면 되는거 아닌가란 생각이
불현듯 스칩니다. 그래서 심박수 기준 존2~존3 사이 러닝을 해봤습니다.
본인의 구간별 심박수를 알고 있는것도 좋아 보입니다. 안정기 심박수까지
고려해 계산하면 사람마다 구간별 심박수는 달라질테니 꼭 130-140 이 존2이고
150은 존3 영역이다. 이런 구분은 무의미합니다.
누구에겐 150대도 존2일수 있을겁니다.
다들 한번쯤 되돌아보고 대회 목표가 아니라면
"부상없이 오래오래 즐겁게"를 목표로 재미있게 뛰는건 어떨까요?

[@박준희-b4x]

우연히 존2 트레이닝에 대해 유튜브 영상을 보나가 약사님 영상을 보게 되었네요. 저는 작년 1월 오른다리 후방십자인대 완파로 십자인대재건술을 받고 한 6개월 가량 재활을 하고 무릎도 아프고 시큰거리는 통증 때문에 잘 못 뛰다가 올해 2월말부터 열심히 지금까지 뛰고 있습니다. 약 100km한달간 뛰어보니 목표가 생기더라구요 진짜 아픔 없이 오래오래 뛰는게 정말 좋은거 같아요
앞으로도 부상 없이 오래 오래 뛰세요!

[@yakbangruuner]

아이고 십자인대는 참...저절로 회복도 안되는 부위라는데 수술하셨군요. ㅜㅜ 인대라는 놈들이 참 골치 아픈것 같습니다. 흑흑...살살 달래면서 조심해야겠어요. 아 한번 제대로 아프기 시작하니 답이 없네요 ㅜㅜ

[@irunbujirun]

부상없이 오래오래 즐겁게... 공감합니다. 저도 빠른러너는 아니라서 기록에 도전하는데는 한계가 있고, 대회가 아니라면 평소에 천천히 뛰는편이에요. 늘 감기조심하시고 펀런하세요~^^ 구독하고 갑니다~~

[@yakbangruuner]

20키로 530이상은 욕심조차 안낼것 같습니가. 아프지말고 오래오래가 최고죠! 함께 오래오래 달리시죠!!🎉

[@chaekbangrunner]

이제 겨우 2달 째 적용 중이지만, 조깅으로 쌓은 후 포인트 훈련하다 보니 확실히 버티는 힘이 강해진 것 같아요ㅎㅎ 언덕 질주 좋은 데를 고르셨네요. 파이팅입니다 :)

[@yakbangruuner]

배워가야될게 너무 많아요. 언덕질주 관련한 아이디어도 책방님 영상보고 번뜩 떠올랐어요. 제가 늘 지나던 코스에 딱 알맞은 거리와 경사로가 있더라구요. 담에 해보고 영상 올려볼게요. 트레드밀 인클라인은 뭔가 2% 부족했는데

[@daedaedaddy]

배터리 빼서 따뜻하게 한뒤에 다시 장착하곤합니다!
즐런 화이팅입니다^^

[@yakbangruuner]

역시 저만 겪은게 아니군요^^ 주말에 저두 20km 가보려고합니다~

[@dolbisoo]

아시겟지만, 워치에 페이스나 심박수등..영역설정해노면 벗어낫을경우 알람뜨는기능 잇습니다

[@yakbangruuner]

넵 안그래도 가민으로 바꾸고 알림 띄우고 사용 중이에요.^^ 감사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