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줄리엣은 여성 이인조 그룹으로 활동했을 때 관심을 가졌던 그룹이라,, 미안해 부터 좋아했고, 후속곡, 그리고 그 외에 테이프에 들어 있던 다른 여러 곡들까지 전부 좋아해서 전부 시디로 가지고 있습니다. ㅠㅠㅠㅠ 그 당시 노래가 완전 제 취향을 저격해서 그 노래들 전부 다 좋아합니다. ^^ 줄리엣을 보니 엄청 반갑네요.
아주 아주 먼 옛날 1997년도에 데뷔한 3인조 록밴드 김남상. 김주일. 박현진 멤버 그래서 줄리엣!! ㅎ^^ 줄리엣 노래 기다려 늑대. 괴롭냐. 너무 명곡이고 좋아요 그리고 2000년도에 줄리엣 2집 타이틀곡 미안해. 후속곡 손대지마도 개인적으로 나름 괜찮고 좋았어요 ㅎㅎ^^
97년 무렵에 무슨 일본 비주얼락인가 시부야 락인가 하면서 과거의 거친 가죽바지와 점퍼,사자머리,헤비메탈로 대표되는 야성미를 지닌 락음악과 패션스타일 대신 약간 곱상한 중성적 외모와 튀는 패션스타일을 한 락밴드 스타일이 나오며 대중들이 친근하게 느낀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대적으로도 IMF 직전 단군이래 마지막 호황기라 더 이상 일본것 표절하지 말고 뭔가 튀고 참신한 우리만의 스타일을 시도하고 만들어보자는 인식도 있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고 재기가 가능한 시대적 분위기가 있어서 비주류라 여겨진 락장르에서 참신한 발상과 시도를 하며 음악적 성취를 이룬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처럼 대형기획사 위주도 아니고 비지니스화가 된게 아니니까 수익성 대신 음악성에 올인할수도 있었을꺼구요 결론은 이런 풍성한 음악적 다양성은 당시의 경제적 호황과 엑스세대의 진취적인 마인드로 가득찬 사회적 분위기도 한몫했단 것이죠. 요즘같은 n포세대, 경제적 장기 불황기, 대형 기획사 위주의 글로벌 한류 비지니스로 재편된 체제에선 단발성 기획도 힘드리라 봅니다 요즘 다 비슷비슷한 아이돌 음악 아님 트롯 음악일색인걸 보면 돈이야 행사뛰면 된다치고 한번쯤은 과감한 음악적 시도를 한 곡도 나왔음 싶긴 합니다.. 그리고 무슨 돌고래랑 초음파 고음 맞짱 뜰것도 아니고 무리한 고음 경쟁하는건 댄스,발라드, 락, 알앤비 모두 공통적이더군요. 고음=가창력은 아닐텐데.. 자기 음역대에서 멋진 노래를 부르면 그 자체로 가창력을 인정받는 분위기로 바뀌었음 합니다 근데 어느 방송분인지 모르지만 박완규씨가 lonely night 부르실때 객석에 다같이 따라불러요하며 하는거 보고 깜놀했습니다😅아니 본인 음역대가 높으니 그 고음이 편했던거지 일반인은 시도조차 못하는건데.. PS. 97년 락음악을 언급해주시니 그 시절 주주클럽, 자우림, 델리 스파이스, 이브, 걸도 다루시는건가요?? 이브는 전신인 걸이 있으니 어떻게 봐야할지.. 아, 밑에 댓글에 민효린씨 리메이크 버전 언급하니 생각난건데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군통령, 청순파 여가수 특집은 계획에 없으신지요??
저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지금은 그때처럼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가 어려울거라고 봐요. 저도 고음만 질러대는 음악은 취향이 아닙니다. 노래를 잘 부른다는건 음이 높이 올라간다는 말이 절대 아닌데 이상하게도 높은 음을 낼 수 있느냐가 노래 실력의 기준이 되어버린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줄리엣 작업하면서 당시 밴드들도 다뤄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진짜 다뤄야 할 가수, 뮤지션들이 너무 너무 많네요.😁
@@sapsigan 이번 특집을 보면서 97년 그 시절 요런 모던락 음악이 퍼지던 거리와 티비도 생각나구요., 촌티 패션이라고 해서 알록달록하고 독특한 스타일도 겁없이 시도했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요즘같음 퍼스널컬러 안 맞다고 한 소리 들었을 패션테러를 자행하고 다니던 흑역사 시절도 있었고요. Sns가 없던 시절이라 박제될 일이 없어 다행이었습니다. 맘같아선 292513 스톰의 모델같은 연출을 하고 싶었는데 몸이 안 따라줘서 현실의 벽을 느꼈죠 오늘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노래를 들어봐야겠습니다. 잔잔한 중간음역대에 편안한 음색과 리듬이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가사가 감동적이어서 좋은 주주클럽의 "나는 나"도 있구요. 생각해보니 그때 모던락은 가사도 청춘들이 공감할수 있는 내용에 사운드도 세련되고 모든게 괜찮았던거 같아요. 파격적 시도+뛰어난 음악성+공감가는 가사 등 뭐 하나 빼놓을게 없습니다. 10대~20대초 아직 세상 쓴맛을 모르는 순수한 그 나이대만이 보여줄수 있는 청량하고 풋풋한 청년과 청춘의 느낌이 살아있다고나 할까.. 아저씨 소리를 더 많이 듣는 나이가 되었지만 아직 음악적 감수성만큼은 20대이고 싶어요
자우림 헤이헤이헤이는 옛날에 최신가요 모음집이라고 리어카에서 파는 짝퉁테이프 사서 수학여행 갈 때 들었던 기억이 나네. 계속 헤이헤이헤이라고 해서 전내 듣기 싫었었는데. 김경호 노래랑 박완규 천년의 사랑은 노래방 가서 많이 불렀었고. 그리고 개인적으론 민효린에 기다려 늑대를 더 좋아 했음.
김주일 누나 임꺽정에서 조연급으로 출연한건 나만 아는 사실인가요 그때 미모 장난 아니였는데 그리고 슈가맨에 실제로가서 보기도했었죠 젠장 구본승,줄리엣 내가 1빠로 맞췄는데 방송국놈들 잘생긴사람들 껄먼저 내보냈네쵸 ㅎ 근데 그래도 목소리는 안나오고 편집으로 짧게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출연해서 기뻣다는거요 ㅎ여기서 하나더 유재석님은 진심 너무 착하시다는거 방청객한테 쉬는 타임에 일일히 와서 힘들죠 방송이 힘든거예요 하면서 일일히 방청석에 가서 인사해주고 꼬 산다라박한테 다라야 이야기 많이해 라고 말하고 또 오랜만에 나온 김주잏한테 잘지냈어 많이 어색하냐 등 계속 말걸어주는 모습이 진심 왜 대한민국 국민mc인지 정말 운좋게도 유재석님과 유희열님하고 사진도 찍고 또 줄리엣 김주일 누나도 보고 제시 다듀도 봤네요 ㅎ 근데 거기서 진심이쁜건 김이나님 물론 김주일 누나이뻣고 그리고 계속 왔다리갔다리 하고 존잘남이 있었는데 친구분도 존잘남 어디서 봤지하고 또 제옆에 앉았는데 알고보니 그분이 바로 유피멤버 박상후였어요 딱 제 옆에 앉아서 있던분이
첨에 이 밴드 나왔을때 중1때였는데 그때 반에서 소위 말하는 일진 여자애랑 다른 반에서 전교에서 유명했던 일진 여자애들이 같이 저 노래 흥얼거리던거 기억남 ; 좀 발랑 까진 애들이 좋아하는거 같아서 당시에는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좀 싼티가 나서 별로라고 그 어린 나이에 그런 생각을 했었네요 ㅋㅋ 마치 톰브라운같은 명품을 동네 문신하는 양아치들, 급식들이 너도 나도 입어서 브랜드 가치가 떡락한 것처럼,, ㅋ 글고 여자보컬 이름 보고 이주일 아저씨 생각나는건 전국 공통 국룰이었나 봅니다 ㅋㅋㅋㅋ 콩나물 팍팍 무쳤냐 ㅋㅋ
아니 ㅎㅎ 이덕진 신성우가 차트 1,2위를 찍으며 미남 라커 소리를 들으며 오빠부대 몰고 다니던게 91년인데, 91년이 락음악 암흑기였다구요? 조금 더 올라가서 80년대로 가면 백두산, 시나위, 송골매 불러 놓고 특집 방송도 했었는데? 그 사이에 신촌블루스 사랑과 평화 부활 들국화가 나와서 가요차트 1,2위 찍었는데? 아니 왜 90년대 초반이 락의 암흑기 인가요? 90년대 후반에 '롤러코스터'도 등장하지 않았나요? 김경호는..락이었지만 밴드음악은 아니지 않았던가요.. 줄리엣이 걸그룹으로 끝났다길래 그냥 말이 그렇겠지 했는데 진짜 걸그룹으로 끝났네요.. 충격적이군요 ㅋㅋ 영상 잘 봤습니다.
말씀대로 기라성 같은 록 밴드들이 70~80년대 활약을 했고 물론 90년대 초반까지도 활약을 했지만 90년대 초반은 발라드나 댄스가 지배하던 시기였습니다. 90년대 중반부터 한동안 저조했던 부활이 부활하고 다양한 밴드들이 나오면서 90년대 말 대한민국 록 음악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볼 수 있구요. 말씀하신 롤러코스터도 99년 데뷔니 90년대 후반에 등장한 록 그룹 중 하나가 맞습니다. 김경호는 당시 본인의 밴드를 대동하고 활동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떻게 보면 밴드 음악을 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부족한 영상 잘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구독, 좋아요는 그저 사랑인것이야요 ~ ❤❤❤
저에게 줄리엣은 여성 이인조 그룹으로 활동했을 때 관심을 가졌던 그룹이라,, 미안해 부터 좋아했고, 후속곡, 그리고 그 외에 테이프에 들어 있던 다른 여러 곡들까지 전부 좋아해서
전부 시디로 가지고 있습니다. ㅠㅠㅠㅠ 그 당시 노래가 완전 제 취향을 저격해서 그 노래들 전부 다 좋아합니다. ^^ 줄리엣을 보니 엄청 반갑네요.
줄리엣이 댄스그룹으로 활동할때부터 좋아셨군요. 그 당시 노래들이 딱 취향에 맞는 노래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아마도 그때와 감성이 맞아서 그랬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90년대 락 최고 저평가 김종서구나~~아예 언급이 안되네.ㅜㅜ
90년대 록을 전부를 아우르면 김종서를 뺴놓을순 없죠. 이 영상에선 90년대 후반에만 한정해서 이야기하다보니 김종서 이야기가 빠졌네요.
손대지마 공중파에서 딱 한번 뮤비틀어 준거 가사 몇 마디 메모했다가 찾아서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나름 좋았는데 그 시대 빵빵 쳐주는 음악이랑은 좀 달라서 인기 없었던게 아쉽네요
맞습니다. 그 시절에는 빵빵 쳐주는 음악들이 인기가 있었죠. 그런 느낌이 없는 음악들은 인기를 얻기기 어려웠죠.😢
G고릴라와 결혼했다니
왠지 흐뭇하네요
저도 김주일과 지 고릴라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뭔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면서 왠지 흐믓합니다. ㅋㅋㅋ
저도 흐믓 므흣 흐흐믓믓
기다려늑대는 2007년에 태양 와이프 민효린이 리메이크 했었죠ㅋㅋ
맞죠 맞죠! 민효린의 히트곡👍
LA METAl POISON 느낌 제대로 살린 곡
그 LA 메탈 그룹 Poison 말씀하시는건가요? 😲
아주 아주 먼 옛날 1997년도에 데뷔한 3인조 록밴드 김남상. 김주일. 박현진 멤버 그래서 줄리엣!! ㅎ^^ 줄리엣 노래 기다려 늑대. 괴롭냐. 너무 명곡이고 좋아요 그리고 2000년도에 줄리엣 2집 타이틀곡 미안해. 후속곡 손대지마도 개인적으로 나름 괜찮고 좋았어요 ㅎㅎ^^
댄스그룹으로 컴백했던 2집 시절의 노래들도 좋았죠!
경호형님은 락의 본고장 영국에서도 그 당시 주목해야 할 해외 락커 10명 안에 뽑혔습니다. 영국에서도 인정했던 락커임
김경호 형님은 실력적인 부분에선 절대 무시할 수도 무시해서도 안되는 록커임에 분명합니다~!
@@sapsigan 그럼요 !!
줄리엣은 사실 기타리스트인 김남상씨에 의해 만들어진 그룹이고 김남상씨가 기다려 늑대 등 1집 노래를 거의다 작사 작곡했지요 ㅎ
그래서 후속곡 괴롭냐 가사 중에 남상이가 나오는군요. 씁쓸한 얼굴로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마시는 남상씨....
맞습니다! 줄리엣 1집 작곡은 전부 김남상씨가 하시고 편곡은 김남상씨와 박현진씨가 하신걸로 알고 있어요. 김남상씨가 밴드 시절 줄리엣의 음악적 핵이셨죠.
레드플러스 그녀는 좋아하셨군요! 저도 엄청 좋아했었는데 ㅋㅋㅋ
레드플러스 정말 좋아했죠. 무려 3집까지 냈었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밴드였죠. 아까운 밴드였어요. ㅠㅠ
그녀는 야이야이야아 슬픔에 빠져 있어~~~좋죠
😢보컬이 015b출신 단발머리불렀었는데
@@sup3955 허..진짜요?
이 채널은 진짜 나름 90년대 음악 좀 알았다는 제가 부끄럽고 겸손하게 만드네 댓글들이♡
이건 몰랐네요;;
박완규 론리나잇 mbc 가요프로에서 듣자마자 밥먹다 숟가락 놨던 기억 생생하네요 개인적으로 천년의 사랑보다 론리 나잇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저한테는 지금도 가장 센세이셔널 하고 멋진 보컬입니다♡♡♡
아 천년의 사랑!!!! 캬~ 한참때 노래방에서 목따도록 질르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gogissamjang 노래방이 무덤이 된다는 그 곡 말입니까ㅎㅎ
저도 론리 나잇 첨 들었을때 진짜 지금 내가 뭘 듣고 있는걸까 히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천년의 사랑보다 론리 나잇입니다.❤️
김주일은 용인 수지의 한 동네에서
남편과 예쁜 딸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사실이...^^
김주일님과 지고릴라님이 수지에 사시는군요.🤓
97년 무렵에 무슨 일본 비주얼락인가 시부야 락인가 하면서 과거의 거친 가죽바지와 점퍼,사자머리,헤비메탈로 대표되는 야성미를 지닌 락음악과 패션스타일 대신 약간 곱상한 중성적 외모와 튀는 패션스타일을 한 락밴드 스타일이 나오며 대중들이 친근하게 느낀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대적으로도 IMF 직전 단군이래 마지막 호황기라 더 이상 일본것 표절하지 말고 뭔가 튀고 참신한 우리만의 스타일을 시도하고 만들어보자는 인식도 있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고 재기가 가능한 시대적 분위기가 있어서 비주류라 여겨진 락장르에서 참신한 발상과 시도를 하며 음악적 성취를 이룬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처럼 대형기획사 위주도 아니고 비지니스화가 된게 아니니까 수익성 대신 음악성에 올인할수도 있었을꺼구요
결론은 이런 풍성한 음악적 다양성은 당시의 경제적 호황과 엑스세대의 진취적인 마인드로 가득찬 사회적 분위기도 한몫했단 것이죠. 요즘같은 n포세대, 경제적 장기 불황기, 대형 기획사 위주의 글로벌 한류 비지니스로 재편된 체제에선 단발성 기획도 힘드리라 봅니다
요즘 다 비슷비슷한 아이돌 음악 아님 트롯 음악일색인걸 보면 돈이야 행사뛰면 된다치고 한번쯤은 과감한 음악적 시도를 한 곡도 나왔음 싶긴 합니다..
그리고 무슨 돌고래랑 초음파 고음 맞짱 뜰것도 아니고 무리한 고음 경쟁하는건 댄스,발라드, 락, 알앤비 모두 공통적이더군요. 고음=가창력은 아닐텐데.. 자기 음역대에서 멋진 노래를 부르면 그 자체로 가창력을 인정받는 분위기로 바뀌었음 합니다
근데 어느 방송분인지 모르지만 박완규씨가 lonely night 부르실때 객석에 다같이 따라불러요하며 하는거 보고 깜놀했습니다😅아니 본인 음역대가 높으니 그 고음이 편했던거지 일반인은 시도조차 못하는건데..
PS. 97년 락음악을 언급해주시니 그 시절 주주클럽, 자우림, 델리 스파이스, 이브, 걸도 다루시는건가요?? 이브는 전신인 걸이 있으니 어떻게 봐야할지..
아, 밑에 댓글에 민효린씨 리메이크 버전 언급하니 생각난건데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군통령, 청순파 여가수 특집은 계획에 없으신지요??
저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지금은 그때처럼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가 어려울거라고 봐요.
저도 고음만 질러대는 음악은 취향이 아닙니다. 노래를 잘 부른다는건 음이 높이 올라간다는 말이 절대 아닌데 이상하게도 높은 음을 낼 수 있느냐가 노래 실력의 기준이 되어버린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줄리엣 작업하면서 당시 밴드들도 다뤄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진짜 다뤄야 할 가수, 뮤지션들이 너무 너무 많네요.😁
@@sapsigan 이번 특집을 보면서 97년 그 시절 요런 모던락 음악이 퍼지던 거리와 티비도 생각나구요., 촌티 패션이라고 해서 알록달록하고 독특한 스타일도 겁없이 시도했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요즘같음 퍼스널컬러 안 맞다고 한 소리 들었을 패션테러를 자행하고 다니던 흑역사 시절도 있었고요. Sns가 없던 시절이라 박제될 일이 없어 다행이었습니다. 맘같아선 292513 스톰의 모델같은 연출을 하고 싶었는데 몸이 안 따라줘서 현실의 벽을 느꼈죠
오늘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노래를 들어봐야겠습니다. 잔잔한 중간음역대에 편안한 음색과 리듬이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가사가 감동적이어서 좋은 주주클럽의 "나는 나"도 있구요. 생각해보니 그때 모던락은 가사도 청춘들이 공감할수 있는 내용에 사운드도 세련되고 모든게 괜찮았던거 같아요. 파격적 시도+뛰어난 음악성+공감가는 가사 등 뭐 하나 빼놓을게 없습니다. 10대~20대초 아직 세상 쓴맛을 모르는 순수한 그 나이대만이 보여줄수 있는 청량하고 풋풋한 청년과 청춘의 느낌이 살아있다고나 할까.. 아저씨 소리를 더 많이 듣는 나이가 되었지만 아직 음악적 감수성만큼은 20대이고 싶어요
전 줄리엣 기다려늑대 후속곡 괴롭냐를 엄청 좋아했는데~ 이주일님 흉내내는 김주일누나가 넘 귀여우셨죠 ㅎ 지금도종종듣네요
괴롭냐도 좋았죠. 이주일 선생님 흉내 내는것도 넘 재밌었구요. 김주일 누나 미모가 워낙 뛰어나시니 뭘해도 귀여웠던거 같아요.😍
예전에 야구팀 현대 유니콘스에서 기다려 늑대로 정민태 응원가 만든거 생각나네요. 항마력 딸리면 야구장에서도 못 듣는다는 그 응원가...지금은 현대도 없어지면서 유물되어버렸네요
현대 유니콘스! 진짜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현대 유니콘스가 SK로 바뀐거죠? 야알못이지만 현대 유니콘스 추억의 이름이네요.😊
@@sapsigan 현대는 해체되어서 키움으로 재창단되었습니다. Sk는 원래 쌍방울이 인천으로 온 케이스죠. 그 sk도 이제 ssg 랜더스가 되었네요.
@@서창립 아이쿠 다 틀렸네요.😅 현대는 키움이 되고 SK는 SSG가 된 것도 몰랐네요. 제가 이렇게 야알못입니다.😖
기다려늑대도 좋아했지만 미안해를 더 좋아했던것 같아서 왠지 민망쓰…ㅋ
후속곡은 1,2집 모두 전혀 본 기억이 없네요 정말 폭망인듯 ㅋㅋㅋ
슈가맨에 이브 나왔을때 지고릴라가 와이프 언급을 했었죠 ㅎㅎ
영상에서 얘기했듯이 미안해도 노래가 나쁘지 않았어요.
당시 뜰 수 있었을꺼 같은데 참 놀라울 정도로 반응이 없었죠.😢
슈가맨에 이브가 출연했었군요.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sapsigan 헛 이브가 아니라 걸로 나왔었네요 ㅎㅎ 걸이 이브의 전신이라 헷갈렸네요 ㅠ
아 아스피린!!!!!! 귀에. 뙇 꽂히던 노래죠 따봉
기다려 늑대 저 노래 민효린이었나? 아닌가?리메이크 했어서 젊은 세대들도 많이들 알게 됐었죠
민효린 아닌가;;
늦었지만 올 한 해 복 많이 받읍시다 운영자님~
기다려 늑대 리메이크한건 민효린 맞습니다!
아직 구정을 앞두고 있어서 새해 인사가 늦은건 아닌거 같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건강과 재물이 넘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아 민효린 저때 이뻤는데 ㅋㅋ
@@gogissamjang 쟤 이쁘지 않나요?한가인 삘이라서..어릴 적에 후배가 대구서 민효린 유명했다 하더라구요 전 손예진 세대라 본 적도 없다만
08인가 09년이었죠? 군대있을때 상큼한 민효린 버전듣고 이제 거물급 군통령 후보 출마하나 했는데 이 곡 이후론 가수 활동을 안하신듯 합니다. 뒤에 나온 아이유가 워낙 거물로 성장해서 그런것도 있구요
@@immaculate86 아..민효린이 그 당시였군요 전 2000년도 6년인가 7년 즈음으로 기억했었는데 제 후배들은 외모로 유명했다 하던데 전 전혀 모르거든요 제가 대구 토박인데도 나이차가 있어서 그런가;;;
97년 암에푸에 뚜둘겨 맞기전에 자우림 줄리엣 주주클럽 넥스트 레드플러스 델리스파이스 산울림 언니네이발관 체리필터 도 존재했던 시절 ㅎ
록음악이 잠시 메인스트림으로 올라왔던 대한민국 록음악의 르네상스 같았던 시절이었죠.
97년 저런 락밴드 열풍이
98년 한스밴드로 이어지고
그게 99년 클릭비가 나오고...
맞습니다! 말씀대로 그렇게 이어졌죠.
자우림 헤이헤이헤이는 옛날에 최신가요 모음집이라고 리어카에서 파는 짝퉁테이프 사서 수학여행 갈 때 들었던 기억이 나네.
계속 헤이헤이헤이라고 해서 전내 듣기 싫었었는데.
김경호 노래랑 박완규 천년의 사랑은 노래방 가서 많이 불렀었고.
그리고 개인적으론 민효린에 기다려 늑대를 더 좋아 했음.
ㅋㅋㅋ 그 헤이헤이헤이 듣기 싫으셨던 그 지점을 저도 알거 같네요. ㅋㅋㅋ 김경호, 박완규 노래를 노래방에서 부르셨다면 상당한 실력자이신듯 해요. 저는 고음불가라서 감히 시도도 못했었거든요.😅 민효린 버전의 기다려 늑대가 줄리엣 버전보다 확실히 상큼한 맛은 있었어요.
남자셋 여자셋인가에서 에피소드중 하나로 김주일이 가수준비생이고 거기주인공중 한명이 앨범 준비하는거로 나온적 있었어요 ,,,주영훈도 까매오로 나왔었나 하구요 암튼 늘 고마와요 ^^
남셋여셋에 김주일님이 출연하셨었군요. 원래 연기자셨으니 연기 잘 하셨을듯 하네요.😆 늘 영상 재미있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줄리엣 기다려 늑대~~ 아우!!!
보컬 김주일 , Eve 의 G고릴라랑 결혼하고 슈가맨에도 나왔었는데~~
줄리엣 후속곡인 손대지마 뮤직비디오가 지하철 ㅂㅌ 잡는 내용인 것으로 기억하네요. Juliet 2집에 수록된 juliet이란 노래도 뽕짝 느낌의 신나는 댄스라 추천드립니다😊 playboy, hey man 이란 곡도 좋아요
맞아요! 손대지마 뮤비 내용이 그거 맞을겁니다.😁 줄리엣 2집을 앨범으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타이틀과 후속곡밖에 몰랐어요. 한번 전곡 감상 타임을 가져보겠습니다.🫶
보급형 일본밴드 느낌났어도 기다려 늑대 가 나았음.....
비비 처럼 여성듀오 를 만들고 큰꿈을 꿨던 소속사 사장님이 감이 없었던 거지;;;
지 고릴라 와 결혼하신줄은 몰랐네요
맞죠 맞죠! 밴드 줄리엣이 훨씬 나았죠!
당시 소속사 사장 감 없었던거 저도 동감합니다! ㅋㅋㅋ
줄리엣이 로미오가 아닌 고릴라와 결혼했군요 ㅋㅋㅋ
삐삐밴드랑 삐삐롱 스타킹도 있었죠. 황신혜 밴드도 있었고... 90년대 중후반 무렵에 진짜 개성적인 밴드들 많이 등장한듯... 활동은 오래 못했지만
90년대 가요계에는 다양성이 있었죠. 장르도 다양했고 가수들 콘셉트도 다양했구요. 그래서 한국 가요의 황금기라고 하는거 같아요.
경호 누ㄴ…아니 형님의 드림시어터는 엠넷에서 김경호 라이브 콘서트 방송한것에서 불렀을 겁니다.
락 전성기 하니 98년 걸의 후예들 이브도 생각나네요!
아마 거기서 본거 같기도 하네요. 공중파에서도 본거 같은 기억이 있는거 같기도 한데...
이소라의 프로포즈~
경호누ㄴ.. 아니 형님의 시원한 보컬의 주옥같은 노래들 진짜. 좋았는데 ㅋㅋ
저도 델리 스파이스 노래(특히 고백,차우차우가 가장 좋았다는.) 애정합니다.
델리 스파이스 너무 너무 좋죠!!
차우차우 진짜 명곡이죠 오랜만에 듣고싶네요 ㅋㅋ
97년 저런 밴드열풍이 이제 98년들어서
한스밴드가 나오고 99년에 클릭비가 나오고.,
김주일 누나 임꺽정에서 조연급으로 출연한건 나만 아는 사실인가요 그때 미모 장난 아니였는데 그리고 슈가맨에 실제로가서 보기도했었죠 젠장 구본승,줄리엣 내가 1빠로 맞췄는데 방송국놈들 잘생긴사람들 껄먼저 내보냈네쵸 ㅎ 근데 그래도 목소리는 안나오고 편집으로 짧게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출연해서 기뻣다는거요 ㅎ여기서 하나더 유재석님은 진심 너무 착하시다는거 방청객한테 쉬는 타임에 일일히 와서 힘들죠 방송이 힘든거예요 하면서 일일히 방청석에 가서 인사해주고 꼬 산다라박한테 다라야 이야기 많이해 라고 말하고 또 오랜만에 나온 김주잏한테 잘지냈어 많이 어색하냐 등 계속 말걸어주는 모습이 진심 왜 대한민국 국민mc인지 정말 운좋게도 유재석님과 유희열님하고 사진도 찍고 또 줄리엣 김주일 누나도 보고 제시 다듀도 봤네요 ㅎ
근데 거기서 진심이쁜건 김이나님 물론 김주일 누나이뻣고 그리고 계속 왔다리갔다리 하고 존잘남이 있었는데 친구분도 존잘남 어디서 봤지하고 또 제옆에 앉았는데 알고보니 그분이 바로 유피멤버 박상후였어요 딱 제 옆에 앉아서 있던분이
슈가맨을 직접 방청하셨군요! 너무 부럽네요. 저도 그런데 한번 가보고 싶은데… 역시 유재석님은 진찌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는 분이네요. 대단한 분입니다.👍
성우형님은 밴드도 했는데...
그럼요. 신성우는 밴드도 했었고 록 음악을 했던 로커였죠.👍
아 롹의 대중화 신성우도 생각나네요! 중대 조소과로 소문나서. 뭔가 미대형의 느낌이 물씬나던 테리우스 형~~
첨에 이 밴드 나왔을때 중1때였는데 그때 반에서 소위 말하는 일진 여자애랑 다른 반에서 전교에서 유명했던 일진 여자애들이 같이 저 노래 흥얼거리던거 기억남 ;
좀 발랑 까진 애들이 좋아하는거 같아서 당시에는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좀 싼티가 나서 별로라고 그 어린 나이에 그런 생각을 했었네요 ㅋㅋ 마치 톰브라운같은 명품을 동네 문신하는 양아치들, 급식들이 너도 나도 입어서 브랜드 가치가 떡락한 것처럼,, ㅋ
글고 여자보컬 이름 보고 이주일 아저씨 생각나는건 전국 공통 국룰이었나 봅니다 ㅋㅋㅋㅋ 콩나물
팍팍 무쳤냐 ㅋㅋ
저 고딩때는 좀 노는 여학생들이 흥얼거리던 노래가 하이디의 진이 였어요.
그래서 저에겐 진이가 그런 느낌의 노래네요. ㅋㅋㅋ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주일이가 故 이주일 선생님이다 보니
주일이란 이름 가진 친구들은 다 콩나물 팍팍 무쳤냐 였죠. ㅋㅋㅋ
레드플러스1집 강추
오우! 레드플러스 1집 완전 좋죠! 진짜 괜찮은 앨범이예요.😉
쥬디앤마리가 애들 다 버려논 시기. 일본 우라까이 최전성기가 80-90년대니 뭐
맞죠 맞죠! 쥬디마리 영향을 엄청 받았던 시절이죠!
하늘, 조앤 할 때 서연도 나오나요?
오! 당시 서연도 있었네요! 잊고 있었는데…🤩
아, 서연의 여름안에서,can you celebrate 도 좋아하는데.. 잊고지낸 제 기억속 소녀가수분을 일깨워 주셨네요
록의 대중화를 시킨건 김경호가 아니라 주주클럽이란 록 밴드인데요.
주주클럽도 당시 록 음악의 대중화에 조금은 공헌했죠.
그치만 김경호보다 주주클럽이란 말씀은…😅
혹시 주주클럽 멤버셨나요?
@@sapsigan 조금 공헌이 아니라 신드롬일으켰는데 쇼키우신드롬으로 록을 친근한 대중음악으로 퍼트렸는데 무슨 김경호가 대중화를 시켜요. 님 김경호가 록음악적으로 넘사벽일진 모르나 대중뮨화 파급력은 다르게 접근하셔야죠.
@@sapsigan 김경호거 신드롬 일으켰나요?? 주주클럽은 당시 쇼킹 신드롬으로 대중문화에 미친 파급력은 어마어마 합니다.
@@spiceem2v 어이쿠 알겠습니다. 최고의 뮤지션 주주클럽 포에버! 화이팅! 주주클럽 만세! 🤣
김경호 덕분에 롹가요 많이 듣게 되었었죠 ㅎㅎ
롹의 대중화는 송골매 아닙니꽈? ㅋㅋ
아니 ㅎㅎ 이덕진 신성우가 차트 1,2위를 찍으며 미남 라커 소리를 들으며 오빠부대 몰고 다니던게 91년인데, 91년이 락음악 암흑기였다구요? 조금 더 올라가서 80년대로 가면 백두산, 시나위, 송골매 불러 놓고 특집 방송도 했었는데? 그 사이에 신촌블루스 사랑과 평화 부활 들국화가 나와서 가요차트 1,2위 찍었는데? 아니 왜 90년대 초반이 락의 암흑기 인가요? 90년대 후반에 '롤러코스터'도 등장하지 않았나요?
김경호는..락이었지만 밴드음악은 아니지 않았던가요.. 줄리엣이 걸그룹으로 끝났다길래 그냥 말이 그렇겠지 했는데 진짜 걸그룹으로 끝났네요.. 충격적이군요 ㅋㅋ 영상 잘 봤습니다.
말씀대로 기라성 같은 록 밴드들이 70~80년대 활약을 했고 물론 90년대 초반까지도 활약을 했지만 90년대 초반은 발라드나 댄스가 지배하던 시기였습니다.
90년대 중반부터 한동안 저조했던 부활이 부활하고 다양한 밴드들이 나오면서 90년대 말 대한민국 록 음악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볼 수 있구요.
말씀하신 롤러코스터도 99년 데뷔니 90년대 후반에 등장한 록 그룹 중 하나가 맞습니다.
김경호는 당시 본인의 밴드를 대동하고 활동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떻게 보면 밴드 음악을 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부족한 영상 잘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sapsigan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쥬쥬클럽도 해주세요.
@@ppark-h6x 주주클럽 영상도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ruclips.net/video/HLAUNyZ8AHg/видео.htmlsi=cLQmA2b-HQJpbMRc
@@sapsigan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