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에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저는 솔직히 지불 보증인원 못채우는게 걱정되다보니 축의금 상관 없이 그냥 와주시기만 해도 너무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거 같아요. 실제로 결혼식 날엔 하객분들이 제가 뭐라고 시간 내서 와주신 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더라구요...ㅜㅜ
자신들의 과시비용을 그 손님에게 전가한다는게 참 공감됩니다. 대단한 통찰이네요! 일반 예식장에서 돈 안되는 결혼은 안받을테니... 서울시에서 점심식사하는 예식 노마진 균일가로 제공하고, 4시에 다과로 하는 저렴이 예식 추가해서 이 대관비로 쬐끔 추가 이익도 내고 그럼 참 좋을 듯
내년에 결혼하는 예비신랑입니다 전 대학교 식장에서 하기로 했는데 비용은 타 식장대비 3-500정도 저렴함에도 퀄리티가 그렇게까지 차이나는 느낌은 아니었고 차라리 그 돈으로 신혼여행을 가치있게 즐기자고 해서 대학교 식장에서 하기로 했답니다 음식퀄리티도 생각보다 괜찮고 정말 강추하고 싶어요 특히 주차장이 어마어마하게 커서 걱정없는게 정말 마음에듭니다
@@chu1029 시작이 언제부터인진 모르겠지만 뽕을 뽑을 생각을 대부분 하죠 왜냐면 다들 본인이 낸 금액들이 있으니까 하지만 결혼식장 비용이 과도하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왜냐면 정말 많은 옵션에서 대부분 남들이 한다고 하니까 괜스레 추가해놓고 나중에 후회하는겁니다. 폐백하는건 사진으로만 남고 하객 대부분은 그걸 한지도 모르죠 거기다 메이크업은 기본적으로 식장에서 지원해주는데 일부 신부들은 굳이 청담까지 찾아가서 개인적으로 메이크업 및 드레스까지 따로 맞춤 혹은 대여합니다. 이런걸 생각해보면 결혼식장 비용이 큰게 아니라 굳이 스스로 그 비용을 키운건데 왜 결혼식장 비용이 과하다고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는겁니다. 굳이 얘기하자면 결혼식장에서 일부 옵션들을 가스라이팅 하기도 합니다만 그건 온전히 본인의 선택이고 결제라는걸 부인할 수 없지 않을까요 저도 가족 구성원이 많아서 많은 결혼식을 보았지만 하나같이 끝나고나면 그 옵션들 다 후회하는걸 봅니다
십년 미국서 공부하고 들어와 좋은 사람 만나 내년에 결혼하고자 준비중입니다. 이번 영상 저를 위한 영상이고 슈카님 제 머리속에 왔다 가신거 같아요. 남의 돈으로 예식장 빌리고 .. 비싼 밥 값에 손익 계산하고 있는 제가 저도 “이게 뭐지..” 싶더라구요. 웨딩플래너 끼고 준비하니 하나하나 다 돈이고 당연히 해야하는것 처럼 흘러가는거 같아서, 제가 살짝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거 같아요. 모든걸 “남들하는만큼” 은 해야 한다는 그 애매모호한 기준을 없애려고 . 미국에서 봤던 친구들의 결혼식이 참 다양하게 저마다의 상황에 맞춰 진행되고 .. 자족하며 신혼의 삶을 시작하던걸 떠올려 보면.. “결혼”이라는 인생에 있어 중요한 이벤트가 우리나라가 보여주는 아쉬운 단면중 하나로, 꽤나 높은 ”결혼“장벽을 만들어 놓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이 많아지는 밤입니다. 😐
플래너 빼고 직접 계약하시면 훨씬 절약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안 어렵고 식장 계약하면 연계된 스드메도 있습니당^^ 저는 드레스 직접 사서(10만원) 메이크업+헤어(20만)이랑 이모님(20만원)만 따로 해서 해가지고.... 더 쌌는데 잘 알아보시면 생각보다 쉽고 훨씬 저렴하게 결혼 가능해요:)
내가 이미 뿌린 걸 회수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고 사람들한테 축의로 받을 금액도 적지 않을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우리나라 결혼식이 이상한 문화라는 걸 알면서도 어느 한 지점에서 딱 끊어내지를 못하는 것 같네요. 법으로 제정되는 것 아닌 이상 이 이상한 역병과도 같은 문화는 계속 대물림 될 것 같다는 씁쓸한 예상만..
축의금 자체가 결혼식 축하하면서 어느정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내는 돈이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론 부모님이 '투자'한 돈을 '회수'하는 이벤트가 되어버림 그러다보니 너무 많이 받아도 오히려 부담되고(나중에 그만큼 줘야 됨) 그랬다고 많이 안하면 또 눈치보이고 참 상황이 이상해짐 ㅋㅋㅋ
진짜 슈카님 다과 아이디어 너무 좋아요. 사실 결혼식이나 돌잔치 뷔페 같은데 가면 2접시를 못먹어요. 일반 식당 밥은 잘먹는데 뷔페는 유난히 잘 안넘어가더라구요. 그럼 저는 저대로 식대 올랐다고 해서 축의금 많이 하고 얼마 먹지도 못하고 나오고, 상대방은 또 비싼 식대 때문에 축의금 확인하면서 속 끓이고.. 슈카님 말씀대로 간단한 다과하면서 결혼식 보고 얼굴보면서 축하해주고, 근처 맛집가서 내가 좋아하는 음식 먹고 싶어요ㅎㅎㅎ
코로나 전에 결혼했음 진짜 돈이 되는건 부모님 지인쪽임 그야말로 뿌린만큼 거두는 거니까 지인이 얼마를 내고 그딴거 신경 일도 안쓰임. 얼마나 오려나 생각뿐임. 거리가 멀어서 일부러 부르지 않았는데 소식을 어디서 듣고 와준 지인을 보면 진짜 눈물날 정도로 고마움 언제부터 금액으로 친구를 손절하고 촴놔 10만원에 4명? 4명이나 와준게 어디야 돈주고 알바고용하는 사람도 있음
축의금, 부의금은 한번도 회수 비용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고 그냥 그 당시 내 사정에 맞춰서 내는 거만 생각했죠. 식사는 당연히 오신 분들에게 대접하는 것이구요. 그런 시절을 겪고 자라서 그게 당연한 것이었고. 어느 순간 부르는 사람도 가는 사람도 부담스러워 하는 의식이 된 것 같아서 갑갑하네요
캐나다에서 얼마전에 결혼했어요. 둘다 결혼식에 로망은 없어서 결혼피크닉으로(?) 식을 올렸고 공원에서 돗자리깔고 30명만 초대해서 바구니에 한국식,캐나다식 스낵으로 채워서 손님들께 드렸어요. 모든 비용 계산해보니 200만원 나왔습니다. 스냅사진은 친구가, 드레스는 3만원, 메이크업은 제가 이런식으로요. 한국에서는 전통혼례로 하려고 하는데 사알짝 고민이 되더라구요. 청첩장 모임이라는 것도 왜 해야하는지, 식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욕먹는건 아닌지 하구요..그런데 슈카님이 이리 정리해주니 마음이 좋네요. 너무 공감하고 가요.
결혼한 입장에서 솔직히 와 준 그 자체로 고마운 게 우선이어야 하는 게 맞고, 식대 5만 원 이하 되는 식장도 많은데도 불구하고 5만 원 이상 되는 곳에서 식사를 대접하기로 결정했으면, 그보다 적게 축의금이 들어와도 본인이 부담이 되네 뭐네 하지 말고 감수해야 된다고 봐요.
국가가 유도하는 게 아니라 국민들이 그걸 원하는 겁니다. 방송사들도 결국은 시청률을 기반으로 돌아가는데 국민들이 그런 것을 많이 보니 비슷한 것들이 자꾸 생겨나는 겁니다. 매스컴으로 국민들 우민화시키던 시절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방송사들은 바보가 아니며 사기업입니다. 즉 이익이나 실적을 내야 하는데(광고료,시청률) 고딩엄빠, 금쪽이 같은 영상들을 국민들이 원하니 계속 방영하는 겁니다. 이익이 되니까요
@@PARK-n1j 매스컴으로 우민화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결혼 해보지도 않고 육아를 해보지도 않고 육아는 힘들다라는 인식만 계속 청년들에게 쌓이는걸 이야기한 겁니다. 실제로 힘든게 6이면 행복이 4정도 되는데 이 행복 4때매 힘든 6이 해소가되는걸 해보지도 않고 마냥 힘들다고만 생각한다늗겁니다...
내말이 그말임. 슈카님이 완전 정리 잘해주시네. 결혼식 밥값 가지고 왈가왈부 할거면 하지를 말어. 그냥 본인이 낸만큼 받은만큼 하는거고, 결혼식 하는 사람이 손님 초대해서 접대하는거지 무슨 얼어죽을 그걸 무리해서 스테이크니 호텔이니 생쇼를 하면서 친구나 회사사람들한테 전가야. 난 내가 젤 먼저 결혼해서 축의금 따위 일절 언급도 안하고 일요일에 했는데도 와준것만도 땡큐다 했어. 거기다 몇년 지나 친구들 결혼식 갈때 받은만큼 보다 더하고 친하거나 호텔에서 한 사람들은 30만원씩 하고 그랬음. 본인 능력껏 마음 가는 대로 해주는거지. 그깟 축의금갖고 그 지랄할 사이들이면 손절하는게 맞음. 한국사회는 이상한 논리 구조를 갖고 있어 보면. 안그래도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 낳는데 결혼 시작부터 저 지랄들이니. 그리고 동거도. 결혼정보회사부터 봐봐 동거한 사람들 걸러야 한다. 고졸은 가입불가다 이러고 있는데 무슨 동거가 되겠냐고. . 다 뜯어고쳐도 될까말까임 한국은
@@son7lee19 결혼 안해보신분인가보네요 결혼식이 당사자만의 일이 아니라 부모님들이 바라는 일이라 부모님 지인분들이 많이 오시고 그거 알려드릴려면 적어놨다가 명단 넘겨드려야되요 금액 이름 이렇게요 왜냐면 부모님도 그분들 경조사때 다시 그만큼 하셔야하니깐요 그래서 알수밖에 없답니다. 솔직히 저는 결혼식 안하고 싶었지만 부모님들과 신랑이 하자고해서 했을뿐... 식장 비용대신 신혼여행비용이나 가전에 투자하거나 집에 보태는게 좋다고 봅니다. 다만 그게 맘대로 안되는거죠.
이 문화가 어느정도 잘못됐다 하기엔 너무 크게잡혀버렸고, 6만원식대인데 3만원내고 밥먹고가면 당연히 기억날만합니다. 왜냐면 다들 아무리 못해도 5만원씩은 했을테고 그 정도만 냈어도 그러려니 했을겁니다. 근데 3만원낸사람이면 기억이 안날 수가 없죠ㅎㅎ 저도 최근에 결혼해서 너무 이해가가네요
저도 동감합니다. 솔직히 부담되서 축의금만 보내요. 받는쪽도 안오고 돈만 오는것도 좋아하고요. 그게 싸게 먹힌다는 현실이 슬프네요. 축하하는 자리가 아니라 과시하는 자리가 되가는거 같아요. 스테이크 안 먹어도 되자나요. 다같이 얼굴볼 수 있는 자리가 점점 줄어드는거 같아 안타까워요.
난생 처음으로 축의금 5만원 내고 고맙다는 인사를 못받아 손절 당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서 밥도 안먹고 축하만 해줬는데 이게 손절 당할 일인가요???? 너무 충격먹어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ㅠㅠ 저라면 결혼한다면 금액 상관없이 와주는 것 만으로도 감사할 것 같고..상황이 좋지 못하다면 거기에 맞게 식대 대접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결혼하는 사람들 다들 정말 눈이 높은건가요..?
솔직히 결혼식 날 든 비용 회수 생각이 안 났었다면 거짓말이지만, 또 한 편으로는 이런 문제에 이렇게까지 집착하고 싶지 않았어서 신경 크게 안 썼음. 사실 시간 내서 와준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복받은 일인가 느낄 일이 많았어서......모든 인간 관계를 지나치게 거래로 느끼지 않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함.
본채널에서는 항상 중립적인 말을 하고 본인의 생각을 안해서 답답한 감이 있었는데 이 채널을 통해서 생각을 조금이라도 얘기해주시는 부분이 좋네요 많이 동감하는 부분도 있고요 대한민국의 결혼문화는 현재 사치 그 자체입니다 모든 행동들이 모두 사치고 돌려받아야할 보여주기식 결혼밖에 되질 않아요 그러니까 상류층의 전유물이 되어버릴수 밖에 없던거죠 그냥 미친 나라입니다
육아에 대해 지옥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지인들이 육아힘들어하고 특히 독박육아 불평할때 정말 그런줄 알았는데 그 뒤엔 그런 불평보단 행복이 더 크다고 그랬어요 그들이 그래서 슈카형이 말한 기쁨과 즐거움이 있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요 그리고 살아보니 결혼도 육아도 인생의 좋은 경험인게 틀림없더라구요
맞습니다. 가정을 일구고 행복하게 살아가는게 절대 지옥이 아니고 독박이 아닙니다. 왜 이런 사회풍조가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주는 기쁨은 인간이 느낄수 있는 가장 큰 행복입니다. 물론 힘들고 고되지만 시간을 되돌려 기회를 다시 준다해도 백번이면 백번 다시 낳을겁니다.
5:31 지인분 아버지가 나름 고위 공무원이셨는데 19년도 은퇴여서 18년도 무조건 해야 한다고 17,18 년도 선을 엄청 보고 결혼 하셨는데 (양가 부모님 다 은퇴가 코앞이라 진짜 처음본지 3개월 만에 식장 들어가심) 서로 맞는지도 안보고 결혼해서 그런가 진짜 자주 싸우세요 ㅠ 양가 다 공무원 집안이라 이혼은 안된다 엄청 말리셔서 부부가 이혼은 꿈도 못꾸는데 서로 집을 잘 안들어가시더라구요 ㅠ 급하게 선보고도 행복하게 사는 커플도 많겠지만 뭔가 안타까웠어요.
1. 그렇게 돈 따지고 싶으면, 청첩장에 또는 개인 문자나 카톡으로 밥값이 1인당 얼마입니다. 라는 공지정도는 해라. 밥값이 5만원 이라고 하면, 염치 눈치 없지 않는 이상 5만원 내고 2명가지 않고, 10만원 내고 3명 밥먹지 않는다. 2. 땡땡 호텔에서 하고 스테이크 나오는 거라서 1인당 10만원 ~15만원 이라면, 청첩장을 뿌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1. 그 금액을 미리 알려주던가. 2. 그 금액이상을 내고 먹을 사람만 골라서 청첩장 보내던가 3. 그 돈 상관없이 꼭 왔으면 하는 사람에게 청첩장을 보내던가. 3. 청첩장을 받는 사람은 1. 밥값을 알려 주면 그 돈을 내고 밥을 먹던가. 2. 그 돈을 못 낼꺼면 안 가던가. 3. 밥값을 안 알려주면 내고 싶은 만큼 내고, 먹고 싶은 만큼 먹고, 그 이후 궁시렁 거리면 손절하는 것인 서로의 인생에 도움 이된다.
@@돈크라테스-w8z 두명의 대학 동기가 있다. A는 지방에서 결혼식을 했고 밥값은 5만원 이었고 B는 10만원 내고 밥 먹었다. 10년이 지났다. 물가는 올랐고, 성공한 B는 서울 호텔에서 결혼을 하고 밥값은 15만원 이다. 결혼한 A 는 10만원을 내고 남편과 자식을 데리고 와서 45만원 밥을 먹는 것이 당연한가? 남편만 데리고 와서 30만원 밥을 먹고 10만원을 내는 것이 당연한가? 당신의 답은 정답이 안 되겠죠. 1. B는 밥값이 15만원 이다를 A 에게 미리 알려주면 A 는 안 가고 10만원 계좌이체하던가, 혼자 가서 15만원 내고 밥먹던가. 남편과 같이가서 30만원 내고 밥먹고 올 수 있습니다. ------- 즉 밥값을 알려줘야 깔끔하게 해결이 됩니다. ------ 밥값이 다르고 물가가 다른데 같은 금액을 주고 받는 것은 답이 안 됩니다.
@@ArtFeel. 일딴 이 예 부터가 기본 상식이 안 된 사람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혼자가죠 물가가 올랐어도 낸 만큼만 돌려주면 욕 안먹어요 경조사라는건 애초에 축하 해주고 위로 해주는 자리 입니다. 상대가 100만원짜리 식사를 대접한다고 110만원을 내야하는 자리가 아니에요
관계에 돈이 엮이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들어서 아예 그런 상황을 거부하게 된다 하더라고요.. 결혼식은 특히나 주최측에서 돈이 물흐르듯 쓰게되다보니 그걸 알고 주는 사람, 모르고 그냥 주는 사람, 짜증내는 사람등등 돈 하나로 정말 많은 이해관계가 쌓이게 되어서 이해가 됩니다 ㅎㅎ;
실제로 요즘 호텔예식하면 평상시에도 하객들이 가득 못 채우는 경우가 꽤 많고 날씨가 안좋으면 절반도 안오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혼자가도 식대 이상은 줘야하는데 호텔이라도 구성이나 맛이 그냥 그렇거든여 그러니 시간 아깝게 가느니 그냥 츅의금 5만원 주고 시간도 아끼고 돈도 아끼는거죠
저는 부모님 반대로 부모 없이 하는 결혼이라 손님도 없고 저도 부르고 싶은 적은 인원으로 하느라, 2-300명씩 계약하는 웨딩홀에서 하는 게 더 비싸서 소규모 호텔에서 했어요 정말 소중한 분들 위주로 모신 거라 가격 안 보고 무조건 맛있는 메뉴로 했고요 그런데 오신 분들은 정작 부담이었는지 축의금도 적지 않게 하셔서, 오히려 받은 제가 더 부담돼서 더 큰 답례품으로 했어요 할 수만 있었다면 축의금 통 자체를 없앨 걸 싶더라고요..서로 부담 없는 결혼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어요ㅠ
그렇긴한데 이제 결혼식의 비용이 너무 커져서 그런게 아닐까요 😢 마음이 고맙다가도 나가야할 금액 액수보면 또 마음이 바뀌니까요 그렇다고 수준에 맞게하러고하면 주변과 비교되고 하니까요 슈카님 의견처럼 밥에 대한 비중을 줄이는 문화를 만드는것도 좋아보이고 댓글 다신 분 의견처럼 결혼식장 디자인이 어땠고 밥이 어땠고를 기억하기보다는 친구의 결혼 하는 모습이 얼마나 행복해보였고 이 친구가 돈을 얼마 냈는지를 기억하기보다 내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와서 축하해주는구나를 기억해주는 문화를 만들어야겠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본래 품앗이 문화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리나라가, 개인주의가 되면서 축의금에 대해 예민해 진 것이죠. 공동체라는 것을 인지하던 사회에서는 내가 당연히 받는다는 가정하에 축의금을 한 것이었는데, 문화는 남아있지만 대가리는 이미 개인주의가 되어버린 대한민국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고민거리네요.
이런 콘텐츠 대만족 커뮤니티에서 논란되는 내용과 실제 사회생활 간의 차이와 어떻게 해결하는지❤ 솔직히 커뮤니티는 입만 살고 자신이 쓴 글에 책임감도 없어서 별로 못믿겠음... 어렸을 때야 나도 뭣 모르고 믿었지만 사회생활하면서 다 틀린 이야기, 특히 급여는 다 허풍 천치❤
누군가는 모든게 갖춰진 결혼식을 하고싶을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군더더기 다 빼고 최소한으로 결혼식을 하고 싶을 수도 있을텐데 지금의 결혼 문화에는 그런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스몰웨딩도 말이 스몰이지 비용이나 준비기간이 스몰인 것도 아니고... 어느 지점에서 합리성이 반영된 간소화된 결혼 문화가 있었으면 싶네요. 생각도 못 했는데 좋은 영상에 감사드립니다.
군대때 좋은 인연 결혼한대고 직접 멀리까지와서 청첩장주고 밥사서 없는 형편이지만 내선에서 최선을다해서 냈고 다시 돌려받을 마음도 없음 지금도 뭐 각자 살기바빠연락 거의 안하긴하지만 그래도 그먼길 찾아오고 군대때 잘해준것 하나로 기쁜마음으로 내 선에서 최대로 많이 내봄...
왜 남의 돈으로 비싼 밥 사면서 생색내냐는 게 정말 핵심을 찌르는 말이네요..
진짜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질구질 그지같다 이거에요....
@@user-ii3bz5ns7h축의금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 밥값이기 때문임
물론 신랑 신부가 우리 밥값 얼마야 하고 말하진 않지만, 평균 시세라는 게 있기때문에 평균 축의금이 결정 되는 거
@@user-ii3bz5ns7h 하객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했으면 몇 만원 차이로 따지지는 말아야지.. 나는 위하는 마음으로 했는데 하객이 그만큼 안줬다고 열내는건 뭐임. 둘중 하나만해야지
@@user-ii3bz5ns7h5만원이 서운하다 생각하니까 그렇지
@@user-ii3bz5ns7h 영상안보고 댓글쓰는거임? 아님 난독인거임?
진짜 맞는말이다.. 결혼을 축하해주러 오신분들께 뷔패비용을 떠민다는 말.
대한민국 결혼식 문화 바뀌어야된다 정말!!
각 나라마다 이상한 문화가 있기 마련이죠 중국은 차이리 문화 한국은 축의금 문화 미국은 음식점 팁 문화...
@@허현자-v8r축의금은 한국만 있는게 아니에요. 한중일 몽골 베트남 등 다 있습니다. 미국 유럽쪽이 없고 대신 선물함
원래 이런거 아니었는데 서양식 결혼하면서 바뀌었지 ㅋㅋ
안 가고 안 하면 그만이여~~
@@허현자-v8rㅔㅔㅔㅔ
슈카형은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굉장히 핵심을 잘 찝어내는듯ㅋㅋㅋ굉장히 예민할 수 있는 문제를 이렇게 캐쥬얼하게 풀어내면서, 적당한 주장을 섞는 걸 보면 진짜 놀라운스킬인듯ㅋㅋ
ㄹㅇ이 쉬운 말을 듣기전까지 니니가 앞에서 말한거처럼 결혼식가서 내가 알맞은 밥값을 내야한다고 생각했음... 사실 그 밥이란게 행사 주최자가 대접하는거고 참가자가 축하하는 의미로 축의금을 주는거고...
서울대 나와서 머리좋은거랑 별개로 그냥 말을 너무 조리있게 잘함 강사했어도 진짜 잘했을듯
@@VaBarianYetu 결혼하는 사람들이 적으니 결혼업체 입장에서는 수익 수준을 유지해야겠고 그러다보니 가격을 올리고의 악순환인듯
국밥으로 통일하자 대신 밥은 무한 깎두기는 한그릇 간은 소금간만 다대기는 싸와라
이것이 포인트죠
"내 가오를 살리기 위해 밥값을 하객에게 떠넘기는 모습이다"
탁월한 분석이네요.
진짜 멋진 호텔결혼식장에서 스테이크 주고 "축의금 받지 않습니다." 라고 한 결혼식을 방문했었는데 진정한 가오를 느낌
와 이거 내 로망
므찌다
그게 참된 멋짐이죠ㅎㅎ
와 씨 개멋있어
로망과 현실은 다름.. 축의금 안받는다고 결심하면 빚4천으로 신혼 시작할 각오도 해야해요
슈카가 대단한건 통찰력이 정말 뛰어남. 그리고 말을 부드럽게 잘 함. 근데 핵심은 기가막히게 집어냄.
요즘시대에 이렇게 줄타기 잘하면서 자신의 소신대로 말하는 사람이 잘 없는데, 멋지다 정말. 훌륭한 어른이다.
괜히 서울대 나온게 아님. 머리좋은사람들은 다들 그럼.
@@박준섭-x5e 응 아니야
귀중한 시간을 내서 내 결혼을 축하해줘서 고마우니 대접하는게 식사라고 생각하는데... 측의금을 밥값이라고 생각하는게 참 슬픈현실... 정말 다들 손해보는게 죽도록 싫은거구나
3주 전에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저는 솔직히 지불 보증인원 못채우는게 걱정되다보니 축의금 상관 없이 그냥 와주시기만 해도 너무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거 같아요.
실제로 결혼식 날엔 하객분들이 제가 뭐라고 시간 내서 와주신 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더라구요...ㅜㅜ
결혼축하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맞는거 같아요 3~4명이 같이 왔다는건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건데 너무 산술적으로만 계산하는건좀...
완전 공감해요 귀한시간 내줘서 와준것만으로도 고마운....
이런 생각과 마음가짐이 맞는데 세상에는 속물들이 너무 많아요.
저도 정말 그랬어요 하객보증인원이 250 300인데 그만큼 어떻게 오시나요... 저는 그냥 많이들 오셔서 맛난거드시고 저희 축하해주시면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 마음이었어요 정말
저도 10년전에 결혼했는데, 돈 얼마 냈는지보다 그 귀한 시간 저를 축하해주러 왔다는 거에 정말 감사한 마음만 들더라구요.
자신들의 과시비용을 그 손님에게 전가한다는게 참 공감됩니다. 대단한 통찰이네요! 일반 예식장에서 돈 안되는 결혼은 안받을테니... 서울시에서 점심식사하는 예식 노마진 균일가로 제공하고, 4시에 다과로 하는 저렴이 예식 추가해서 이 대관비로 쬐끔 추가 이익도 내고 그럼 참 좋을 듯
진짜 슈카형은 이사회의 문제의 핵심을 집어내는 능력이 대단하다. 왜 남의돈으로 왜 밥사주면서 생색내는, 자기가오챙기는게 우리나라 고유의(?) 결혼문화처럼 되버렸는지...
네.. 저도 그 생각... 이 시대의 현자임... 누가보면 경제학과 아니고 인문학과 나온줄 ....
낸 만큼 받아야한다라는 의식이 너무 깊게 박혀있어서
에로중년 공대의 준비과정을 체크하고 대소사를 챙기던 스킬이 현실에서 발휘됨.
새뱃돈 축의금 조의금 축하금 등 돈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이런 문화들이 이제는 다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옛날에는 상부상조였지만 이제는 아닌거지. 나는 결혼을 안하는데 다른 사람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도 비경제적인거지
그것도 쉽고 재밌게
코로나 때 결혼을 하면서 가장 큰 걱정이었던 것. 사람들이 안오면 어떡하지... 텅텅빈 결혼식 만큼 초라한게 없습니다. 와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귀한 발걸음 해주셨으니 따뜻한 밥 한끼 대접해드려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면 얼마를 냈던 상관 안합니다.
진쨔 개추
이게 정답.....
하지만 결혼식은 내가하는게 아니라 부모님이 하시는거라ㅋ
아 나는 외아들에 큰 집이고 나 20살될때까지 증조모 살아계셔서 4대가 같이 살던 집 + 집성촌이라 반드시 결혼해서 회수해야하는데 벌써 30초중반이네 ;;; 진짜 뿌린거 전액환수하면 제네시스 gv80풀옵 뽑고도 남을텐데 후... 위장결혼이라도 해야하나ㅋ😅😅😅
저도 이생각이었음ㅋㅋㅋㅋ
진짜 이 시대의 참된 어른..
선 안 넘으면서 설득력 있는 의견 최고ㅋㅋㅋㅋ
진짜 잔치국수 한그릇만 대접해줘. 못먹고 사는 세상도 아닌데. 이건 식당 배부르게 하는거 밖에 더되니… 다들 잘먹고 잘사는 세상인데… 성의있는 잔치국수 1그릇만 가볍게 먹자 😊
혜안이시네요
잔치국수 대접하면 그거대로 또 말나옵니다 ㅋㅋㅋㅋ
@@cloud712sh 그럴듯 ㅋㅋ 청첩장에 미리 상황설명해서 보내야할듯
남들 다 뷔페 하는데 잔치국수 주면 오는사람들 욕함
그냥 청첩장에 5만원 통일 식사 간단 커피 제공 이러면 갈까말까 애매하도 맘편하게 갈듯
이사람 5만 10만 이정도로 친한가 아 다신안볼 사람같은데 내가 결혼할때 연락 넣기도 애매한데 생각하기 귀찮음 차라리 축의금 정찰제 있었음 좋겠음
영향력을 가지고 할 말을 해주는 몇 안되는 어른 .. 슈카형 너무멋져 .. ㅜ 슈카월드에서는 말하기 조심스러워하는것도 코믹스에서는 편하게 하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
각자 사정에 맞게 하면됩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면 와준것만으로도 감사할거에요.
내년에 결혼하는 예비신랑입니다
전 대학교 식장에서 하기로 했는데 비용은 타 식장대비 3-500정도 저렴함에도 퀄리티가 그렇게까지 차이나는 느낌은 아니었고 차라리 그 돈으로 신혼여행을 가치있게 즐기자고 해서 대학교 식장에서 하기로 했답니다
음식퀄리티도 생각보다 괜찮고 정말 강추하고 싶어요
특히 주차장이 어마어마하게 커서 걱정없는게 정말 마음에듭니다
아버지 대학교 동문회관에서 했는데, 무슨 재벌들 결혼한다는 호텔 식장 느낌이야 당연히 아니지만, 적당히 합리적으로 괜찮게 진행했고, 식사도 적절한 선에서 잘 대접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생도 같은 곳에서 했어요.
전문대, 지방대는 눈치보여서 못하겠네요
오 ㅋㅋㅋㅋ
동문회관이 있다면 했을텐데.. 그게 없어서 힘들었지요..
별로
인구절벽문제에 제일 진심인 사람이다. 훌륭하신 국회의원님들이 이만큼 고민했으면좋겠읍니다
내가 결혼식 갈땐 몰랐는데 한번 치루어 보니까 바쁘게 일하고 주말에 약속 잡고 쉬고 놀고 싶은 사람에게 소중한 주말 하루 빌린것만으로도 진짜 죄송 스럽고 감사하더라. 그래서 돈을 얼마 내던, 몇명이랑 오든, 와준 것만으로도 벅차고 감사 했음.
축의금을 5만원받냐 10만원받냐 계산하는게 결국 결혼식비용이 과도하다는거 아닌가 싶네요
어짜피 축의금으로 퉁쳐져서 걱정 안해도 돼~ 라고 하는걸 여러번 봐서
아뇨 축의금이 사실은 결혼 보조금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Mr.k201그러니까 그 보조금 들어올걸 생각해서 과하게 쓴다고요 거기에 빈대붙어서 가격 올리는 식장은 덤이고요
100% 다 회수 못한다고 하는건 좀 오버고 반만 축의금으로 건져도 OK정도 마인드로 해야지 결혼식으로 뽕뽑으려고 하잖아요
@@chu1029 맞음 잔치이지라 손해 볼수 밖음
@@chu1029 시작이 언제부터인진 모르겠지만 뽕을 뽑을 생각을 대부분 하죠 왜냐면 다들 본인이 낸 금액들이 있으니까
하지만 결혼식장 비용이 과도하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왜냐면 정말 많은 옵션에서 대부분 남들이 한다고 하니까 괜스레 추가해놓고 나중에 후회하는겁니다. 폐백하는건 사진으로만 남고 하객 대부분은 그걸 한지도 모르죠 거기다 메이크업은 기본적으로 식장에서 지원해주는데 일부 신부들은 굳이 청담까지 찾아가서 개인적으로 메이크업 및 드레스까지 따로 맞춤 혹은 대여합니다.
이런걸 생각해보면 결혼식장 비용이 큰게 아니라 굳이 스스로 그 비용을 키운건데 왜 결혼식장 비용이 과하다고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는겁니다.
굳이 얘기하자면 결혼식장에서 일부 옵션들을 가스라이팅 하기도 합니다만 그건 온전히 본인의 선택이고 결제라는걸 부인할 수 없지 않을까요 저도 가족 구성원이 많아서 많은 결혼식을 보았지만 하나같이 끝나고나면 그 옵션들 다 후회하는걸 봅니다
@@Mr.k201 것두 그래요
십년 미국서 공부하고 들어와 좋은 사람 만나 내년에 결혼하고자 준비중입니다. 이번 영상 저를 위한 영상이고 슈카님 제 머리속에 왔다 가신거 같아요. 남의 돈으로 예식장 빌리고 .. 비싼 밥 값에 손익 계산하고 있는 제가 저도 “이게 뭐지..” 싶더라구요. 웨딩플래너 끼고 준비하니 하나하나 다 돈이고 당연히 해야하는것 처럼 흘러가는거 같아서, 제가 살짝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거 같아요. 모든걸 “남들하는만큼” 은 해야 한다는 그 애매모호한 기준을 없애려고 . 미국에서 봤던 친구들의 결혼식이 참 다양하게 저마다의 상황에 맞춰 진행되고 .. 자족하며 신혼의 삶을 시작하던걸 떠올려 보면.. “결혼”이라는 인생에 있어 중요한 이벤트가 우리나라가 보여주는 아쉬운 단면중 하나로, 꽤나 높은 ”결혼“장벽을 만들어 놓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이 많아지는 밤입니다.
😐
결혼식 작게 여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은데ㅋㅋ 종종 미국에서는 자기 집 뒷마당이나 다니는 교회에서 하기도 하니깐 그런방식으로 생각해보세요. 솔직히 결혼식 한번에 차 한대값 들어가는게 너무 아까운거같아요ㅋㅋ
중요한 거는 미국 결혼이 더 비싸다는 것. 요새는 한국결혼이 거의 쫓아온 거 같기는 하지만. 미국 애들은 카드빛만 몇만당러로 결혼시작한다고 내가 말한 게 아니라 미국 신문기사에도 여러번 낫음
@@bdkim79 미국은 그걸 한가지 모양으로 하기엔 너무 다른 결혼식이 많죠.
플레너 끼신것부터 남들의 기준이 들어간거라고 생각합니다
플레너 끼고 해봤더니 아무도움도 안됐습니다
플래너 빼고 직접 계약하시면 훨씬 절약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안 어렵고 식장 계약하면 연계된 스드메도 있습니당^^ 저는 드레스 직접 사서(10만원) 메이크업+헤어(20만)이랑 이모님(20만원)만 따로 해서 해가지고.... 더 쌌는데 잘 알아보시면 생각보다 쉽고 훨씬 저렴하게 결혼 가능해요:)
내가 이미 뿌린 걸 회수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고 사람들한테 축의로 받을 금액도 적지 않을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우리나라 결혼식이 이상한 문화라는 걸 알면서도 어느 한 지점에서 딱 끊어내지를 못하는 것 같네요. 법으로 제정되는 것 아닌 이상 이 이상한 역병과도 같은 문화는 계속 대물림 될 것 같다는 씁쓸한 예상만..
''나만 아니면 돼'' 정신 아닐까요?
대물림 걱정 ㄴㄴ 결혼을 안함 ㅋㅋ
축의금 자체가 결혼식 축하하면서 어느정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내는 돈이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론 부모님이 '투자'한 돈을 '회수'하는 이벤트가 되어버림
그러다보니 너무 많이 받아도 오히려 부담되고(나중에 그만큼 줘야 됨)
그랬다고 많이 안하면 또 눈치보이고 참 상황이 이상해짐 ㅋㅋㅋ
요즘은 슈카월드보다 코믹스가 더 좋다. 이런 말해주는 형 고마워❤
난 둘다 좋음
@@마블잉나아도♡
진짜 슈카님 다과 아이디어 너무 좋아요. 사실 결혼식이나 돌잔치 뷔페 같은데 가면 2접시를 못먹어요. 일반 식당 밥은 잘먹는데 뷔페는 유난히 잘 안넘어가더라구요. 그럼 저는 저대로 식대 올랐다고 해서 축의금 많이 하고 얼마 먹지도 못하고 나오고, 상대방은 또 비싼 식대 때문에 축의금 확인하면서 속 끓이고.. 슈카님 말씀대로 간단한 다과하면서 결혼식 보고 얼굴보면서 축하해주고, 근처 맛집가서 내가 좋아하는 음식 먹고 싶어요ㅎㅎㅎ
근데 서울 뷔페 식사 비용 평균 5만원 넘기 힘듬. 결혼식 식대 거품이고 5만원 내면 마이너스다 그런거 걍 생구라라고 보면됨
@@klerystherandomwalker2169 식대 검색해보셈 요즘 서울 결혼식장 뷔페 대부분 5만원 넘음
이제는 정말 과시하기위한 결혼식이 아닌 축하받기 위한 결혼식을 하고,
신혼여행이나 잘 다녀오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대한민국 청년사회에 진심인 슈카형님 👏
자네는 혹시 다 보고나서 댓글을 다는가?
아니요
어허, 자네 글내려
똑똑한 청년
역시. 자네야
역시 자네야
저도 결혼식할때 와준것만해도 고마웠고 참석자가 적어도 친한사람들만 초대했고 그들이 몇명을 데려왔든 나의 지인의 지인이기에 전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축의금으로 돈을 남기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잔치잖아요
요즘 호텔결혼식 스테이크 나오는 결혼식은 본인의 만족이지 참석자에게 부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요즘에 음식값보다 적게냈다고 잘못했다는 이슈들보고 참 씁쓸했어요 😢
이래서 슈카를 국회로 보내야 합니다❤❤❤
나라걱정하는건 슈카형밖에 없다 진짜 ㅠㅠㅠㅠㅠ
우리 결혼문화 임계점에 온 거 같다는 느낌이 들긴 함...근데 이걸 끊어내거나 바꾸는 건 또 다른 문제라 참 질기게도 바뀌질 않는다ㅠㅠ
결혼식 자체도 결혼에 대한 부담에 큰 영향을 주는군요.. 대안으로 제시하신 아이디어도 실질적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해요! 단순히 값싼 대안이 아니라, 심리적 욕구도 어느정도 채울수 있는 방법이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밥 안 주는 거 너무 좋은데
하는 입장에서도 가는 입장에서도 좋은 거 같네요. 어차피 부모님 친구분들은 똑같이 내실 듯
이런 어른의 진심이 섞인 공감과 사회적인 의견 교환은 30대 초반인데도 참 감사하네요.
개인적으론 결혼식 돌잔치 같은걸 꼭 해야하나 싶음. 식장가도 즐거운적이 손에꼽아서... 너무붐벼서 막상 식올리는 신랑신부는 봉투명단아니면 기억도못하기 쉽상이고 참석자도 사실상 밥먹으러가는행사가되서ㅠ
코로나 전에 결혼했음
진짜 돈이 되는건 부모님 지인쪽임 그야말로 뿌린만큼 거두는 거니까
지인이 얼마를 내고 그딴거 신경 일도 안쓰임. 얼마나 오려나 생각뿐임. 거리가 멀어서 일부러 부르지 않았는데 소식을 어디서 듣고 와준 지인을 보면 진짜 눈물날 정도로 고마움
언제부터 금액으로 친구를 손절하고 촴놔
10만원에 4명? 4명이나 와준게 어디야 돈주고 알바고용하는 사람도 있음
제 주변친구들은 축의금 안줘도 되니까 그냥 놀러오라고 하던데 ㅎㅎ 물론 10만원 내고 가긴했지만 제가 결혼하는 입장이라면 바쁜데 시간내서 와준거만으로도 고마울거 같네요. 제 주변사람들도 다 그렇게 말하고 표현하고요.
너무 맞는 말이네요. 결혼이 어른들의 뿌린돈 회수과정 + sns자랑거리가 되어서 너무 큰 허들이 되었어요.
그저 둘이서 마음맞으면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합니다.
맞는말입니다 ㅠㅠ❤
축의금, 부의금은 한번도 회수 비용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고
그냥 그 당시 내 사정에 맞춰서 내는 거만 생각했죠.
식사는 당연히 오신 분들에게 대접하는 것이구요.
그런 시절을 겪고 자라서 그게 당연한 것이었고.
어느 순간 부르는 사람도 가는 사람도
부담스러워 하는 의식이 된 것 같아서 갑갑하네요
캐나다에서 얼마전에 결혼했어요. 둘다 결혼식에 로망은 없어서 결혼피크닉으로(?) 식을 올렸고 공원에서 돗자리깔고 30명만 초대해서 바구니에 한국식,캐나다식 스낵으로 채워서 손님들께 드렸어요. 모든 비용 계산해보니 200만원 나왔습니다. 스냅사진은 친구가, 드레스는 3만원, 메이크업은 제가 이런식으로요.
한국에서는 전통혼례로 하려고 하는데 사알짝 고민이 되더라구요. 청첩장 모임이라는 것도 왜 해야하는지, 식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욕먹는건 아닌지 하구요..그런데 슈카님이 이리 정리해주니 마음이 좋네요. 너무 공감하고 가요.
제 롤모델이시네요~
난 옛날 사람이라 그런가, 5만원 내고 2명이오든 어쩌든 그냥 축하하러 먼길 와준게 너무 고마운데...ㅠ 문제는 저런 분위기 때문에 남의 결혼식 갈때 10만원 내야하나.. 다음주에도 결혼식 있는데 그럼 이번달 경조사비가 얼마냐.. 스트레스 ㅠ
서울시 결혼식장 아이디어 좋은듯. 식당 + 결혼식장 만들어서 평일에는 저소득층 + 홈리스 식사 봉사활동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결혼식장으로 운영하면 시너지 짱일듯.
지금보니 그냥 흔한 성당과 교회네요
저소득층이면 그냥 결혼식 안하는게 낫지않음? 굳이 해야할 이유도 없는데
이번 영상 슈카님 견해는 진짜 동의합니다. 말씀하신 정책들로 저출산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나갔다면 이 지경까지 왔을까 싶기도 하네요
결혼한 입장에서 솔직히 와 준 그 자체로 고마운 게 우선이어야 하는 게 맞고, 식대 5만 원 이하 되는 식장도 많은데도 불구하고 5만 원 이상 되는 곳에서 식사를 대접하기로 결정했으면, 그보다 적게 축의금이 들어와도 본인이 부담이 되네 뭐네 하지 말고 감수해야 된다고 봐요.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애기 한 명 낳아서 키우고 있는데.....사실 공영방송에서 고딩 엄빠, 금쪽이 이런 방송이 저출산으로 국가에서 유도하는 느낌이 너무 크다..드라마에선 백마탄 왕자 이야기하고 있고...현실을 살게끔 했으면 좋겠다 우리 나라 청년들..
국가가 유도하는 게 아니라 국민들이 그걸 원하는 겁니다. 방송사들도 결국은 시청률을 기반으로 돌아가는데 국민들이 그런 것을 많이 보니 비슷한 것들이 자꾸 생겨나는 겁니다. 매스컴으로 국민들 우민화시키던 시절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방송사들은 바보가 아니며 사기업입니다. 즉 이익이나 실적을 내야 하는데(광고료,시청률) 고딩엄빠, 금쪽이 같은 영상들을 국민들이 원하니 계속 방영하는 겁니다. 이익이 되니까요
@@PARK-n1j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선거공약도 유권자들이 원하는걸 내놓는거죠 출산장려정책이 지지부진한건 국민들이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로는 뭐 애낳기 힘들다 이러지만 막상 애 안낳으면 오히려 넉넉하고 윤택해집니다 애 키우는 기쁨? 육아tv 보면서 대리만족하길 원하는게 현실 국민입니다
@@PARK-n1j 매스컴으로 우민화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결혼 해보지도 않고 육아를 해보지도 않고 육아는 힘들다라는 인식만 계속 청년들에게 쌓이는걸 이야기한 겁니다. 실제로 힘든게 6이면 행복이 4정도 되는데 이 행복 4때매 힘든 6이 해소가되는걸 해보지도 않고 마냥 힘들다고만 생각한다늗겁니다...
와... 대접한 비용을 손님에게 떠넘긴다는 관점이 뒤통수를 맞은듯한 충격이다.
뼈해장국 먹으러 갔더니 감자탕 대자 차려주고는 계산하라는 식당이 있다면 뉴스에 나왔겠지.
7:53 슈카를 노리는 히트맨 편집샷
옛날 처럼 국수에 다과 주고 서로 부담없이 결혼식 했으면 좋겠어요.
그런 예식장이 생기고 청첩장에 메뉴와가격표시를 해놓고 예를들어 국수와다과 1만5천원입니다.부담없이 오셔서 축하해주세요.
라고 청첩장돌리면 혼자오던 둘이오던지 3만원 5만원이면 다 해결될 듯 합니다.
3:20 이게 핵심이죠ㅋㅋㅋㅋ 먼 곳 까지 결혼식 축하해주러 와준게 고마워서 좋은 식사 대접해주는 건데 5만원 냈다고 문제가 되는 현상이 참 씁쓸합니다
내말이 그말임. 슈카님이 완전 정리 잘해주시네. 결혼식 밥값 가지고 왈가왈부 할거면 하지를 말어. 그냥 본인이 낸만큼 받은만큼 하는거고, 결혼식 하는 사람이 손님 초대해서 접대하는거지 무슨 얼어죽을 그걸 무리해서 스테이크니 호텔이니 생쇼를 하면서 친구나 회사사람들한테 전가야. 난 내가 젤 먼저 결혼해서 축의금 따위 일절 언급도 안하고 일요일에 했는데도 와준것만도 땡큐다 했어. 거기다 몇년 지나 친구들 결혼식 갈때 받은만큼 보다 더하고 친하거나 호텔에서 한 사람들은 30만원씩 하고 그랬음. 본인 능력껏 마음 가는 대로 해주는거지. 그깟 축의금갖고 그 지랄할 사이들이면 손절하는게 맞음. 한국사회는 이상한 논리 구조를 갖고 있어 보면. 안그래도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 낳는데 결혼 시작부터 저 지랄들이니.
그리고 동거도. 결혼정보회사부터 봐봐 동거한 사람들 걸러야 한다. 고졸은 가입불가다 이러고 있는데 무슨 동거가 되겠냐고. . 다 뜯어고쳐도 될까말까임 한국은
22년도에 결혼했지만 그때 당시에도 강남이다보니 식비가 6만원;
3만원 낸분도 있고 10만원 낸분도 있는데 따로 뭐라 말씀안드렸어요. 어차피 축하하러 오신분들이라서
지금은 남동생 결혼알아보고 있는거 같은데 서울은 7만원 8만원 심한데는 10만원이 넘더라구요
코로나지났다고 물가가 올랐다고 너무 결혼식장에서 후려치는거 같아서 깝깝하네요
식비가 6만원인데 3만원낸분이 있다는걸 확인하고 기억하는걸 보니 소름돛는 예식문화 맞네요
자기들 결혼하고 남들이 시간써가며 찾아가주는데 뭔가 잘못된게 맞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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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답변
아래 제 댓글을 이해한사람과 못한사람이 반반 나뉜걸 보고 국평오가 떠올라서 소름이 돛네요
댓글러를 비판하기보다
제 댓글은 소름 돛는 한국식 예식문화 비판에 맹점이 있는데요;;
저보고 그럴거면 예식장을 오지말라니 지능적인 문제가 있는분도 계신것 같습니다..
누가 얼마냈고가 아니라 누가 찾아와줬고에 감사함을 표할수 있는 정상적인 예식문화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식 끝나고 축의금내역에 적혀있는데 기억못하는게 더 문제아니냐?
@@son7lee19 결혼 안해보신분인가보네요
결혼식이 당사자만의 일이 아니라
부모님들이 바라는 일이라
부모님 지인분들이 많이 오시고
그거 알려드릴려면
적어놨다가 명단 넘겨드려야되요
금액 이름 이렇게요
왜냐면 부모님도 그분들 경조사때 다시 그만큼 하셔야하니깐요
그래서 알수밖에 없답니다.
솔직히 저는 결혼식 안하고 싶었지만
부모님들과 신랑이 하자고해서
했을뿐...
식장 비용대신
신혼여행비용이나 가전에 투자하거나 집에 보태는게 좋다고 봅니다.
다만 그게 맘대로 안되는거죠.
이 문화가 어느정도 잘못됐다 하기엔 너무 크게잡혀버렸고, 6만원식대인데 3만원내고 밥먹고가면 당연히 기억날만합니다.
왜냐면 다들 아무리 못해도 5만원씩은 했을테고 그 정도만 냈어도 그러려니 했을겁니다. 근데 3만원낸사람이면 기억이 안날 수가 없죠ㅎㅎ
저도 최근에 결혼해서 너무 이해가가네요
위에 두명은 왜 괜히 시비를 걸지? 이해가 안가네 ㅋㅋ
저도 동감합니다. 솔직히 부담되서 축의금만 보내요. 받는쪽도 안오고 돈만 오는것도 좋아하고요. 그게 싸게 먹힌다는 현실이 슬프네요. 축하하는 자리가 아니라 과시하는 자리가 되가는거 같아요. 스테이크 안 먹어도 되자나요. 다같이 얼굴볼 수 있는 자리가 점점 줄어드는거 같아 안타까워요.
맞아요 돈 보내고 안가는게 제일 좋긴함. 결혼식 가면 주말하루 다 날림. 피곤함. but 내 식에 와주신 분들은 가주는게 예의라고 생각
완전 공감합니다. 부담스럽고 진심이 사라지는 형식적결혼 시스템. 왜 지인들이 결혼식오면서 축하할마음ㅂㅎ더 비용부담을 느끼게하나..
난생 처음으로 축의금 5만원 내고 고맙다는 인사를 못받아 손절 당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서 밥도 안먹고 축하만 해줬는데 이게 손절 당할 일인가요????
너무 충격먹어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ㅠㅠ
저라면 결혼한다면 금액 상관없이 와주는 것 만으로도 감사할 것 같고..상황이 좋지 못하다면 거기에 맞게 식대 대접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결혼하는 사람들 다들 정말 눈이 높은건가요..?
결혼하는 사람 마인드 다 이상한거같음 그냥 참석도 안하는게 답인듯
알아서 잘 걸러졌네요 저딴 마인드의 사람과 인연이 아닌게 더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결혼식 날 든 비용 회수 생각이 안 났었다면 거짓말이지만, 또 한 편으로는 이런 문제에 이렇게까지 집착하고 싶지 않았어서 신경 크게 안 썼음. 사실 시간 내서 와준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복받은 일인가 느낄 일이 많았어서......모든 인간 관계를 지나치게 거래로 느끼지 않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함.
본채널에서는 항상 중립적인 말을 하고 본인의 생각을 안해서 답답한 감이 있었는데 이 채널을 통해서 생각을 조금이라도 얘기해주시는 부분이 좋네요 많이 동감하는 부분도 있고요 대한민국의 결혼문화는 현재 사치 그 자체입니다 모든 행동들이 모두 사치고 돌려받아야할 보여주기식 결혼밖에 되질 않아요 그러니까 상류층의 전유물이 되어버릴수 밖에 없던거죠 그냥 미친 나라입니다
본격적으로 맛간 방송. 우리가 원하던 컨텐츠
아무도 결혼을 안해서 축의금 낼 일도 없는 대한민국에서 축의금으로 고민하는건 차라리 축복이지.
솔직히 요즘 분식집이 본점보다 훨씬맛있다.
가볍고 진짜 뇌가 휴식하기위한
부담없이 볼수있어서 좋아요
근데 심지어 나름 유익해
역시 수업하고 남은 10분동안 선생님이랑 세상 돌아가는 얘기할 때가 제일 재밌음. 그러나 슈카쌤은 쉬는시간 끝났으니 DLS, ELS, KIKO에 대해 다시 수업해주세요! 어려우면 환율 시세 읽는 법이라도... (급함)
슈카를 국회로…. 이렇게 청년들에 대해서 진심으로 고민하는 사람을 못 본 것 같다 ㅠ 아니 서울시 공무원에 뜬금없이 물어봤을때 저 얘기가 나왔다는게 대단하네 😢
그러게.. 꼭 밥 먹을 필요는 없는데.
오히려 식사가 부실하면 욕을 먹는데 축의금도, 비용도 낮아질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참 이런 기괴한 한국사회를 꼬집을 때마다 슈카님이 뜰수밖에 없고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걸 깨닫습니다...
진짜 영향력 있는 사람이 공동체를 위해 비전을 가지고 해야할 일을 하니까 너무 감사하다... 부와 명예는 자연스레 더더더 따라 붙을 듯 싶다.
육아에 대해 지옥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지인들이 육아힘들어하고 특히 독박육아 불평할때 정말 그런줄 알았는데 그 뒤엔 그런 불평보단 행복이 더 크다고 그랬어요 그들이 그래서 슈카형이 말한 기쁨과 즐거움이 있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요 그리고 살아보니 결혼도 육아도 인생의 좋은 경험인게 틀림없더라구요
맞습니다. 가정을 일구고 행복하게 살아가는게 절대 지옥이 아니고 독박이 아닙니다. 왜 이런 사회풍조가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아이가 주는 기쁨은 인간이 느낄수 있는 가장 큰 행복입니다. 물론 힘들고 고되지만 시간을 되돌려 기회를 다시 준다해도 백번이면 백번 다시 낳을겁니다.
슈카가 진짜 국회로 가야한다... 촌철살인 대박이네
5:31 지인분 아버지가 나름 고위 공무원이셨는데
19년도 은퇴여서 18년도 무조건 해야 한다고 17,18 년도 선을 엄청 보고 결혼 하셨는데
(양가 부모님 다 은퇴가 코앞이라 진짜 처음본지 3개월 만에 식장 들어가심)
서로 맞는지도 안보고 결혼해서 그런가 진짜 자주 싸우세요 ㅠ
양가 다 공무원 집안이라 이혼은 안된다 엄청 말리셔서 부부가 이혼은 꿈도 못꾸는데 서로 집을 잘 안들어가시더라구요 ㅠ
급하게 선보고도 행복하게 사는 커플도 많겠지만
뭔가 안타까웠어요.
부모의 욕심이 자식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망쳤네요 ㅠㅠ
한 결혼 5년차까지 마지노선으로 보고 그 다음부터는 대판 싸우셔야 합니다.
그래야지 좋은쪽이던 안좋은쪽이던 결론이 납니다.
진차 개같은 결혼문화임.대체 뭐아 그게...에휴
집에선 싸우고 잠은 밖에서 자면 되죠 둘 다
진짜 뭐하는거냐 에휴 한숨만 나온다
결혼 준비하면서 속이 많이 뒤집어지는 중에 슈카쌤이 하고싶은 얘기 대신 해주시니까 시원하네요... 가정을 이룬다는게 정말 행복한 잔치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정말 공감이 많이 가는 영상 입니다
ㅋㅋ진짜 맞습니다... 밥값 6만원짜리라던데? 하는 식장 가게되면 돈을 더내게되죠 눈치보여서ㅠㅠ
근데 슈카님 말처럼 내가 그렇게까지 내 밥값을 부담해야되나..
나의 우정의 진심을 증명하기위해 가격을 더 지불해야한다는게 너무 씁쓸했습니다. 이때는 품앗이 개념으로(내가 받은만큼) 낼수도 없어요ㅋㅋㅋ
결혼식때 식대는 서로 인당3만원 정도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시수험생들 돈없으면 3만원낼수도있죠.
5만원내고 2명도 축하하러 멀리서 와준게 고마운 일이죠.
근데 5만원내고 4인가족(식권필요했던 초등자녀둘) 데려왔던 옆부서 안친한 직장동료는 좀 선넘었던것같습니다ㅋㅋㅋ 안친해서 5만원 낼거면 혼자나 두명만 와주세요..안와도됩니다ㅜㅜㅜㅜ(친구가 아니라 직장 옆부서라 타격받은겁니다 친구자녀는 돈 안아깝겠는데 말이죠ㅋㅋㅋㅋ)
밥값이 5만원이하 결혼식장 찾기가 어렵다
직접 전화해바라
슈카님 말씀처럼 어쩔수없든 뭐든간에 좋은 식장을 얻었으면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ㅋㅋ
웨딩업체 폭리가 철퇴맞아야되는게 제일 중요한 문제죠. 질이 더 좋지도 않은데 웨딩끼면 몇배로 뛰는 가격..
1. 그렇게 돈 따지고 싶으면, 청첩장에 또는 개인 문자나 카톡으로 밥값이 1인당 얼마입니다. 라는 공지정도는 해라. 밥값이 5만원 이라고 하면, 염치 눈치 없지 않는 이상 5만원 내고 2명가지 않고, 10만원 내고 3명 밥먹지 않는다.
2. 땡땡 호텔에서 하고 스테이크 나오는 거라서 1인당 10만원 ~15만원 이라면, 청첩장을 뿌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1. 그 금액을 미리 알려주던가. 2. 그 금액이상을 내고 먹을 사람만 골라서 청첩장 보내던가 3. 그 돈 상관없이 꼭 왔으면 하는 사람에게 청첩장을 보내던가.
3. 청첩장을 받는 사람은 1. 밥값을 알려 주면 그 돈을 내고 밥을 먹던가. 2. 그 돈을 못 낼꺼면 안 가던가. 3. 밥값을 안 알려주면 내고 싶은 만큼 내고, 먹고 싶은 만큼 먹고, 그 이후 궁시렁 거리면 손절하는 것인 서로의 인생에 도움 이된다.
이 쉬운걸 왜 어렵게 생각해요 님이 받은거만큼 돌려주면 되요 갑을 관계면 그 가오만큼 +@ 더 넣으면 되고 이게 문제가 되는건 내가 받은거 만큼 안주거나 못 받을때 문제가 되는 겁니다.
@@돈크라테스-w8z 두명의 대학 동기가 있다. A는 지방에서 결혼식을 했고 밥값은 5만원 이었고 B는 10만원 내고 밥 먹었다. 10년이 지났다. 물가는 올랐고, 성공한 B는 서울 호텔에서 결혼을 하고 밥값은 15만원 이다. 결혼한 A 는 10만원을 내고 남편과 자식을 데리고 와서 45만원 밥을 먹는 것이 당연한가? 남편만 데리고 와서 30만원 밥을 먹고 10만원을 내는 것이 당연한가? 당신의 답은 정답이 안 되겠죠. 1. B는 밥값이 15만원 이다를 A 에게 미리 알려주면 A 는 안 가고 10만원 계좌이체하던가, 혼자 가서 15만원 내고 밥먹던가. 남편과 같이가서 30만원 내고 밥먹고 올 수 있습니다. ------- 즉 밥값을 알려줘야 깔끔하게 해결이 됩니다. ------ 밥값이 다르고 물가가 다른데 같은 금액을 주고 받는 것은 답이 안 됩니다.
@@ArtFeel. 일딴 이 예 부터가 기본 상식이 안 된 사람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혼자가죠 물가가 올랐어도 낸 만큼만 돌려주면 욕 안먹어요 경조사라는건 애초에 축하 해주고 위로 해주는 자리 입니다. 상대가 100만원짜리 식사를 대접한다고 110만원을 내야하는 자리가 아니에요
이런 예민한 사회이슈 다루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내용입니다 결혼식장 및 웨딩산업만 이익보는 이 썩은 구조를 바꿨음 좋겠습니다
슈카월드는 다 아는 행님덜 대하는 슈카
코믹스는 사회초년생 사원 이끌어야 하는 으른 슈카
진짜 맞는말이다.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별개아니고 행복해서 그냥 하는건데, 어느순간 얼마정도 있어야 가능한것처럼 특권이 되어버림...
전 예선탈락한 대부분중 하나입니다ㅋㅋㅋ
슈카는 진짜 현자같은 사람이다
슈하~~ 항상 생각하던 주제인데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 고민때문에 결혼식 자체를 패스했던😂😂😂😂
개인적으로는 인간관계를 돈으로 계산하는 것 같아서 축의금 액수에 대해 거부감이 항상 있어요....
관계에 돈이 엮이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들어서 아예 그런 상황을 거부하게 된다 하더라고요..
결혼식은 특히나 주최측에서 돈이 물흐르듯 쓰게되다보니 그걸 알고 주는 사람, 모르고 그냥 주는 사람, 짜증내는 사람등등
돈 하나로 정말 많은 이해관계가 쌓이게 되어서 이해가 됩니다 ㅎㅎ;
@@김진형-b3w1t 저는 축의금 없이 와주기만해도 고마운데 상대방이 축의금에 너무 큰 부담을 가지는 경우도 많더라구요ㅠㅠ
멋지십니다 허례허식이 심한 결혼식은 간단하게 하거나 없어져야 좋은 거 같아요
저도 그러고 싶어요
실제로 요즘 호텔예식하면 평상시에도 하객들이 가득 못 채우는 경우가 꽤 많고 날씨가 안좋으면 절반도 안오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혼자가도 식대 이상은 줘야하는데 호텔이라도 구성이나 맛이 그냥 그렇거든여 그러니 시간 아깝게 가느니 그냥 츅의금 5만원 주고 시간도 아끼고 돈도 아끼는거죠
강의가 아닌데 15분;;; 슈카오빠 클라스폼 미쳤따리;;;
저는 부모님 반대로 부모 없이 하는 결혼이라 손님도 없고 저도 부르고 싶은 적은 인원으로 하느라, 2-300명씩 계약하는 웨딩홀에서 하는 게 더 비싸서 소규모 호텔에서 했어요
정말 소중한 분들 위주로 모신 거라 가격 안 보고 무조건 맛있는 메뉴로 했고요
그런데 오신 분들은 정작 부담이었는지 축의금도 적지 않게 하셔서, 오히려 받은 제가 더 부담돼서 더 큰 답례품으로 했어요
할 수만 있었다면 축의금 통 자체를 없앨 걸 싶더라고요..서로 부담 없는 결혼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어요ㅠ
역시 비싼 식대는 의도와 상관 없이 부담을 주네요 참고해야겠어요
원래 결혼식은 국수를 먹는 날이었는데 말이죠. 누가 결혼한다고 하면 국수먹는다고 표현했던 기억이 나네요
나이든 아가씨에게 "국수 언제 먹여줄껴?"
지금 생각하면 언어폭력이죠^^
@@송영운-o2s 정신병 있으신가요?
국수가 더 맛남. 진짜 왠 스테이크... 우웩
결혼식장에 하객없으면 얼마나 썰렁한지 모르는가….예전 결혼식은 다들 축하해준다는 마음으로 가고 축하해주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식사 대접하는건대 어느순간 부터는 우리 가족이 뿌린 조의금 축의금 뽕을 뽑아 먹을려고 하는 예식이 되어버림….
돈도 돈이지만, 시간 내줘서 축하하러 와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던데...
그렇긴한데 이제 결혼식의 비용이 너무 커져서 그런게 아닐까요 😢 마음이 고맙다가도 나가야할 금액 액수보면 또 마음이 바뀌니까요 그렇다고 수준에 맞게하러고하면 주변과 비교되고 하니까요 슈카님 의견처럼 밥에 대한 비중을 줄이는 문화를 만드는것도 좋아보이고 댓글 다신 분 의견처럼 결혼식장 디자인이 어땠고 밥이 어땠고를 기억하기보다는 친구의 결혼 하는 모습이 얼마나 행복해보였고 이 친구가 돈을 얼마 냈는지를 기억하기보다 내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와서 축하해주는구나를 기억해주는 문화를 만들어야겠어요
내시간 들여서 축하해주러 가는데 돈 자기가 원하는 선 이상 안내면 인연 끊을 사람과 상종할 생각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본래 품앗이 문화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리나라가, 개인주의가 되면서 축의금에 대해 예민해 진 것이죠.
공동체라는 것을 인지하던 사회에서는 내가 당연히 받는다는 가정하에 축의금을 한 것이었는데,
문화는 남아있지만 대가리는 이미 개인주의가 되어버린 대한민국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고민거리네요.
한국은 아직도 개인주의 국가가 아닙니다. 진정한 개인주의 국가였다면 NO재팬불매운동같은 파쇼국가에서나 하던 내셔널리즘 운동이 생겼을 리가 없죠.
식사로 1인당 식비 만원 이내로 하면될듯... 잔치국수 같은거로...
그럼 5만원 내고 4명와도 되고.. 식비 부담도 줄이고...
축의금도 부담없이 낼수 있고.. 결혼식 하는 사람도 비용 줄고..
굳이 맛도 없는 결혼식 뷔페보다 맛있는 국수 한그릇이 낫지..
형 각보다가 점점 칭찬받는 이슈들에 대해서는 소신발언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가볍지만 다시금 생각하게되는 이런 주제 좋아요!!
슈카형 항상 출산율 가지고 고민하더니...
물론 이게 모든 원인은 아니겠지만, 중요하지만 주목받지못하던 것을 짚어주셨네여
하객들이
시간빼서 참석하는 일당은 왜 안주나요?? 이리 생각하면 결혼식 자체가 없어져야할 제도네요 말씀처럼 다과정도 금액도 적정선으로 만들어지면 좋겠어요 ㅎㅎ
결혼식장 뷔페가 솔직히 7만원 값을 함? 엄청 남겨먹는 듯.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해도 밖에서 인당 7만원이면 퀄리티 높은 음식으로만 한상가득 차릴수있다
청첩장 모임도 없어져야함......
예식장만 배불리고 의상하는 문화
0:31 에메르송 침투력 ㄷㄷ
이런 콘텐츠 대만족
커뮤니티에서 논란되는 내용과 실제 사회생활 간의 차이와 어떻게 해결하는지❤
솔직히 커뮤니티는 입만 살고 자신이 쓴 글에 책임감도 없어서 별로 못믿겠음...
어렸을 때야 나도 뭣 모르고 믿었지만 사회생활하면서 다 틀린 이야기, 특히 급여는 다 허풍 천치❤
누군가는 모든게 갖춰진 결혼식을 하고싶을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군더더기 다 빼고 최소한으로 결혼식을 하고 싶을 수도 있을텐데 지금의 결혼 문화에는 그런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스몰웨딩도 말이 스몰이지 비용이나 준비기간이 스몰인 것도 아니고...
어느 지점에서 합리성이 반영된 간소화된 결혼 문화가 있었으면 싶네요. 생각도 못 했는데 좋은 영상에 감사드립니다.
군대때 좋은 인연 결혼한대고 직접 멀리까지와서 청첩장주고 밥사서 없는 형편이지만 내선에서 최선을다해서 냈고 다시 돌려받을 마음도 없음 지금도 뭐 각자 살기바빠연락 거의 안하긴하지만 그래도 그먼길 찾아오고 군대때 잘해준것 하나로 기쁜마음으로 내 선에서 최대로 많이 내봄...
슈카한테 고마울 따름이다. 요즘은 슈카 같은 영향력 있는 사람이 이런 얘기 해주는게 좋은것 같다. 출산과 육아는 애국이 아닙니다.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해 하는거죠. 세상의 모든 지표를 돈으로만 환산하는 대한민국인게 거기서 느껴져서 안타깝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래요
식대가 비싼건 결국 예식장때문입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예식장이 잘먹고 잘사냐... 그건 또 아니더군요
거의 사실상 한철장사에 주말장사라서
예식장 돈 잘벌어요😂
@@아보카도에자몽에이드 벌로 못벌음 문닫는 예식장 많음
단순히 봐도 결혼하는 건수 자체가 근래 수년간 확 줄었음
서운해할거면 결혼식을 하지말던가ㅋㅋ
어찌됐건 축하해주러 간사람인데
거기서 인간관계에 손익을 따지고 있어
역시 슈카 민감한주제를 유연하게 풀어내는 능력은 대한민국 최고!
사람들만 탓할게 아니라, 웨딩사업자들이 만들어낸 결혼 문화가 큰 문제 같습니다. 옛날에는 국수나 갈비탕 대접했죠. 지금도 그리하면 축의금 3-5만이면 되지 않을까요? 가족들도 같이 갈 수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