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을 정말 놀랍게 잘했다.. 바이올린 등 현악기로 Ju87 슈투카 (급강하 폭격기)가 급강하 해올때의 사이렌 소리와 비슷하게 연주하면서 슈투카의 폭격을 예고했고 째깍 거리는 시계소리는 상황에 긴박함을 더해 보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게 했다. 폭격의 연속, 허탈함이 재반복 된다. 그 폭격속에 살아 남으려 발버둥 치는 병사들의 모습이 처절하기 그지없었다. 그치만 초반의 계속 되는 폭격과 달리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독일 폭격기들을 한 둘씩 격추 시키면서 성공을 예고 했고 마지막에 그렇게 병사들을 괴롭혀 왔던 슈투카 마저 격추 시키면서 폭격의 끝도, 긴박한 상황이 끝남을 알린다.. 그렇게 격추를 시켜 병사들을 구했던 조종사는 문득 주인공이 아닌가 싶었지만 그 또한 독일군에게 체포되면서 또한번 허탈함을 알렸다... 액션물처럼 시원한 장면도 없고 허탈함이 남았지만 이것이 전쟁 이라는것을 알려주는것 같았다.. 폭격은 영화를 보는 내내 여러모로 많은 의미와 감정을 남기게 했다.
덩캐르크는 국가라는 이름에 희생되는 사람들의 모습이죠. 이것은 오늘날의 대부분 민주주의 국가들의 보편적 희생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생존에는 승리가 없죠. 승리이면에는 패배가 있지만 생존은 그자체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죽음은 끝을 의미 하니까요. 끝까지 웃을 수 없는 이유죠. 공리는 작은것의 희생입니다. 이런것들을 지키지 않으면 우리는 기적을 볼 수 있을까요? 덩캐르크에서 그들을 구했던 것은 가장 큰 마음을 지닌 작은 것들 이였습니다.
영화 감독의 꿈을 안고 매일매일 걸작을 찾아 헤매던 16살 때 나의 모습이 아련히 생각나서 댓글 달아봄. 사람들마다 각자 기준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영화들이야말로 영화 역사상 가장 혁명적이고 가장 영화적인 영화들이라고 생각함. 특이한 주제, 소재, 줄거리, 그리고 대사에 전혀 의존하지 않고 순수하게 영상의 힘으로만 영화를 전개해나가는 능력은 안토니오니가 최고이지 않을까. 대부분의 관객들과 영화감독들이 어떤 특정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거에만 급급해서 영화를 영상이 가미된 문학 내지는 연극의 확장 정도로만 이해하는데 (영화와 연극을 평생 혼동한 대표적인 감독으로는 잉그마르 베르히만이 있지), 안토니오니는 영화가 완전히 독자적인 시각예술이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준 대표적인 감독임. 안토니오니의 작품들 중에서는 "정사 (L'avventura, 1960)"가 모더니즘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영화사적 가치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역사적 가치 이외에 완성도 측면에서만 냉정하게 보자면 지금와서 굳이 이 영화를 볼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대신 안토니오니의 최고작인 "욕망 (Blow-Up, 1966)"을 일단 보시길. 그 다음에 1962년 작인 "태양은 외로워 (L'eclisse)"를 본 후 "자브리스키 포인트 (Zabriskie Point, 1970)"를 보면 됨. 안토니오니 말고 다른 감독들의 작품들 중에서는 로베르 브레송의 "당나귀 발타자르 (1966)"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거울 (1975)"를 추천. 이 영화들은 기존의 영화들과는 확연히 다른, 그야말로 시각예술로서의 영화의 본질을 꿰뚫은 엄청난 걸작들임. 마지막으로 덩케르크 얘기를 좀 하자면, 난 지금까지 크리스토퍼 놀란이 정말 한심한 감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덩케르크 보고 생각이 바뀌었음. 놀란은 이 영화로 비로소 영화 예술가가 됬다고 생각함. 덩케르크 두 번 봤는데, 앞으로 몇 번 더 볼 예정임.
내가 외국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어서 한국 영화를 아주 폭넓게 접할 기회가 없거든. 내가 추천을 해주더라도 아마 정훈 학생이 익히 잘 알고 있는 영화들일거야. 내가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한국 영화들 중에서 순수하게 형식적으로 아주 획기적인 영화는 본 적이 없고, 대신 나 같은 경우는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뭔가 한국적인 색채가 짙은 영화들이 가슴에 와닿더라고. 이런 의미에서 수작이라고 할만한 작품들로는 윤종빈의 "범죄와의 전쟁"과 봉준호의 "마더"를 꼽고 싶어. 말했지만 이 영화들은 순수하게 미학적인 측면에서 걸작이라기 보다는 한국 사람들만이 가지고 있는 정서를 아주 절묘하게 표현한 영화들이라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대체로 한국 영화들이 단지 배경만 한국이지 그 안에 담긴 내용이나 정서는 한국하고 상관없는, 국적 불명의 경우가 대부분이거든. 이게 나쁘다는 게 아니고 사실이 그렇다는 얘기야. 그런점에서 범죄와의 전쟁과 마더는 눈에 띠게 한국적 색채가 진하게 묻어 있어서 볼만한 가치가 있지.
죽고 죽이는 것만이 존재하는 전쟁터에 있으면서 오로지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는 동안 본인의 무기력함을 뼈저리게 느끼며 말을 잃어가는 병사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임무을 위해 스스로를 사지로 몰아세우며 말을 이어가는 사람들 서로가 서로를 버릴 수밖에 없는 선택지를 골라야 할 때가 항상 존재하는 냉혹한 환경 그러나 그 선택지를 부정하고 위기에 처한 이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며 진정한 공동체의 존재의의와 인간성을 지키고 실현하는 사람들 여러모로 다크나이트와 흡사한 부분들이 있지만 전쟁이라는 것에 대해 매우 참신하고 현실적으로 다가간 영화라는 점에서 놀란감독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다시끔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 장면이 제일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이후 붙잡히는 장면이 더 좋았는데 마치 잘 실패하는 것은 큰 성공의 초석이라는 것을 아는 듯이 담담하게 붙잡히는 장면을 통해 영화의 주제와 하드보일드한 방식의 감동을 충분히 드러내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가 진짜 엔딩이고 뒤의 기차 씬은 좀 더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쿠키영상 같은 거랄까? 따로 집에 가서 찾아 보는 것보다 여기서 영화적으로 멋있게 설명해주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asterzful 사건이 진행순이 아니라 각자의 시간흐름이 다릅니다. 덩케르크라는 같은 장소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토미의 해변에서의 일주일,그리고 도슨의 선상에서의 하루, 파리어의 1시간의 비행. 이 3개의 다른 시간축이 교차편집되어 보야주다가 후반에 이르러서는 시간대로 모두 모여 맞춰집니다.
덩케르크 정말 아쉬웠던것이 우리가 너무 대중영화에 길들여져서 영화가 주는 영향을 느끼는 것보다 지루하다라는 것을 더욱이 느끼더라고요...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육지.바다 하늘에서의 시간이 같은 줄만 알더라고요... 뭐 교차편집을 통해서 시공간적으로 다른것을 같게 느끼게 하였지만 말이죠. 지루함에 사람들은 너무 표면적인 것만 보네요.
사실 영화에 대사가 없는 영화를 좋아하지만 이렇게 대사가 없는 영화는 처음봤어요. 영화를 보면서 계속 의문을 가지고 영화를 봤어요. 스토리보다 대사가 없는것에 더 큰 의문이었으니까요. 단체생활을 하면서 말 없이는 소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말하는 경우가 있어요. 근데 골방님이 말하신 말을 함과 안함의 차이를 이렇게 만드는 것을 이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골방님과 영화적 해석방향이 비슷해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난 전쟁의 비극과 전쟁승리의 양면비극을 보여준 영화라고도 생각함 . 마지막 신문에 이 전투에서 3십3만명을 살려낸 영웅 하면서 지휘관 얼굴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끝까지 맞서싸운 젊은군인들과 착륙해서 영웅대접을 받을 수 있지만 끝까지 임무를 수행하다 결국 연료가 떨어져 적군에게 잡힌 공군이라고 봅니다
전 이 영화에서 독일군이 한번도 나오지 않은 것이 더 신기했어요. 누군가에겐 아픔이고 증오의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그 한 역할을 배역 누구에게도 돌리지 않은 자상함까지 느껴지더라고요. 영화는 전쟁을 겪고 있으면서도 총알 만큼이나 덩케르크 해안의 거친 바다가 더 무섭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활공 장면은 진짜 소리도 없이 고요하고 안정적이며 무언가 말할 수 없는 이상한 기분이 들 정도였어요. 몇 번을 봐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영화는 재미로 볼려는영화는 아니다 살아남기위한 처절한 긴장감속에 언제당할지모르는 그런 긴장감 스릴을잘표현한 영화다 이런면에서는 다른 영화랑은 비교할수없을 정도로 뛰어난 영화이다~ 그리고 독일군이 안나오는 이유는 긴장감을극대화 시키기위한 이유중하나인것 같다~박진감넘치는 이영화는 매력적인 요소이다~
영화는 너무 잘 만들어진 영화이지만 역사왜곡이 있어서 아쉬운 작품이에요 영국-프랑스 각 나라의 입장을 영화에서 더 다루어 줬으면 했는데 너무 영국 위주라서... 영국군의 철수를 위해 프랑스군이 노력해 준 내용은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고 프랑스군을 그저 겁에 질려 영국으로 도망가고 싶은 군인으로 보여지게끔 한 부분은 정말 너무 너무 아쉬웠어요 하지만 역시나 놀란의 영화답게도 잘 만들었더라구요 연출이며 편집이며 음악이며 뭐 하나 빠지지 않고 좋았어요
놀란 감독만이 가능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화 중반부까지 갈등의 고조로 숨이 막힌듯한 전개가 후반부로 가며 시간차 전개에 풀리면서 정말 역시 놀란감독이다 라는 말이 튀어 나오게 하는 영화 전쟁영화에서 그 흔한 주인공의 영웅화도 없고 과한 액션이 곁든 전투신 또한 없었으며 놀란 특유의 연출력으로 여러 인물이 나왔어도 몰입감이 떨어지긴 커녕 오히려 올라감에 따라 재차 강조하지만 중반부 이후 막혀있던 것이 뻥 뚫리는 듯한 전개로 전쟁영화지만 대사와 전투신이 다른 영화에 비해 저렴하더라도 놀란 그만의 연출로만 가능했던.. 정말 요즘시대 역사고증 영화의 표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기분이 찝찝한 영화죠 지 혼자 살아보겠다고 아둥바둥 하는거 보면 어쩌면 진짜 전쟁터에서 일어날수 있는 사실이겠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 시선에서 보여준 다른 병사들을 보여주고 자기 혼자 탈출하면서 느끼는 감정이 무엇을 이미할까? 이게 되게 곰곰히 생각하게되네요 덩케르크를 완벽하게 벗어나기 전까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주변을 경계하는 주인공의 시선 같은 아군병사 마저도 적으로 보는 그 시선이 뭐랄까? 인간의 생존 본능이 저렇게 자기혼자만 살아야지 이기적으로 변하면 어떤건지 보여주는 영화였네요 그래서 동시에 보여준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아군을 살리기위해 보트징집이 되서 직접가는 평범한 영국의 아버지와 조종사의 두시선도 같이 보여준건가? 이생각이 들었네요
안녕하세요 백수골방님 팬이에요! 싸인회에서 초속5cm포스터 재고가 없어서 에코백만 받았던 두번째 팬입니다.기억은 못하시겠지만 ㅋㅋㅋ 포스터를 가지고싶었지만, 가장 목적인 백수골방님의 리뷰영상의 대한 얘기를 하고싶었습니다! 골방님 영상이 올라오면 바로 보는 편인데요 정말로 해석이 잘되고 리뷰하시는 영화를 봅니다. 이번 영화 덩케르크 리뷰 영상 전에 개봉일때 바로 보았는데 골방님이 하시던 해석하는것을 생각해보니 개인적인 해석이 잘됬습니당! 감사합니당 덩케르크는 정말로 완벽한것 보다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만들어 완벽한것 같아용 언제나 리뷰 잘보고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리뷰 해주시고 힘내세요!
놀란 감독의 영화는 단순한 영상만을 전달하는 것이아니라 관객이 그 상황에 빠져들게해 새로운 경험하게 해준다. 이번 영화도 그때의 덩케르크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 줄수도 있었고 탈출 상황을 잼있게 풀어 낼수도있었지만 놀란은 관객에게 그때의 덩케르크를 가져와 직접 경험해 보라한다.
다 효과음만 얘기하네 영상 편집 및 연출에 있어서 육지에서 일주일 바다에서 하루 하늘에서 한시간을 상대성으로 보여준 게 진짜 대단하다 과거 메멘토나 인터스텔라 느낌도 살짝 보였음 재미없다고 하는 분들은 기존 할리우드식 스케일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그런듯 군함도나 보시면서 국뽕 기르시길
진짜 잔인한장면없이 전쟁자체를 그대로 전달하는게 소오름
이승현 ㅇㅈ폭력성만따지면전체관람간데그렇게큰액션이없음에도불구하고긴장감오짐
덩케르크 최고의 장면 중 하나는 총과 철모를 벗고 바다로 뛰어드는 병사를 말리지 않고 조용히 바라보기만 했던 세 병사의 모습이 아닐까합니다.
이예준 아... 저도 그장면 인상깊더라구요
이예준 많은 전쟁영화 봤지만 보면서 처음으로 전쟁의 진짜 무서움 느낌 ..보다가 너무 이상한 기분들어서 나갈뻔..다시 볼 용기가 없다
이예준 그게 어떤 장면이였죠 ㅜㅜ 기억이 안나네요
0:43
아쉬운건 바다로 나아가도 죽을수 있다는 공포감이 느껴지는 장면이 부족했다고 느껴지네요 영화속으로 빠져들기에 부족했음
대사도 별로 없고 웃음도 없다. 재미를 위한, 눈물을 위한 감독의 의도도 찾기 어렵다. 전쟁 영화에서 흔하디 흔한 총격전도 없으며, 영웅도 없다. 적군의 모습은 나오지도 않는다.
그러나 그들의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만으로도 모든 기성 전쟁영화보다 뛰어나다.
정영훈 논란의 여지가 있네요
네버 베댓 고대로 들고왔져?
고대로는 아닙니다. 살을 부치고 수정했거든요 . 직접 비교해보시길
황금을빚는불 저 한 두마디는 살을 붙인거라고 보기 어려울 듯 ㅎ
정영훈 현실성이 놀란 감독의 주특기이자 비장의 카드죠.
개인적으로 후반부 무동력 비행하는 시점에서 보여주는 영상미 ..개쩔었음 아이맥스로 꼭봐요
SW 착륙씬 뭔가 엄청나게 쩔엇어요!!
산마루 그래서 국내영화가 차지하기전에 빨리보는게 좋은거같아요
적도 안보이고 비행기도 안보이니까 더 긴장되고 무섭더라구요ㄷㄷ 폭격장면때 저도 모르게 몸이 웅크려 지더라구요
덩케르크를 보구 느낀점중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구나를
다시 한번 체감했고
가장 큰 명대사는
왜 어른이 일으킨 전쟁에 젊은 병사들이 희생하는지 이부분에서 감명 받았습니다.
쿠쿠하세요 그리고 정말 미운건 정치 독재자들의 욕망에 희생될 수 밖에 없는 순수한 국민
덩케르크 소름끼치는게 뭐냐면 나치의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앗는데 제 자신이 나치가있다고 생각하고 어떤 상황자체를 공포감과 의미를 부여시킵니다 역시 놀란감독님입니다
음향을 정말 놀랍게 잘했다..
바이올린 등 현악기로
Ju87 슈투카 (급강하 폭격기)가 급강하 해올때의 사이렌 소리와 비슷하게 연주하면서 슈투카의 폭격을 예고했고
째깍 거리는 시계소리는 상황에 긴박함을 더해 보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게 했다.
폭격의 연속, 허탈함이 재반복 된다. 그 폭격속에 살아 남으려 발버둥 치는 병사들의 모습이 처절하기 그지없었다.
그치만 초반의 계속 되는 폭격과 달리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독일 폭격기들을 한 둘씩 격추 시키면서 성공을 예고 했고 마지막에 그렇게 병사들을 괴롭혀 왔던 슈투카 마저 격추 시키면서 폭격의 끝도, 긴박한 상황이 끝남을 알린다..
그렇게 격추를 시켜 병사들을 구했던 조종사는 문득 주인공이 아닌가 싶었지만 그 또한 독일군에게 체포되면서 또한번 허탈함을 알렸다...
액션물처럼 시원한 장면도 없고 허탈함이 남았지만 이것이 전쟁 이라는것을 알려주는것 같았다..
폭격은 영화를 보는 내내 여러모로 많은 의미와 감정을 남기게 했다.
군함도 그 ㅂㅅ같은거 밀어주느라 이런 명작이 상영관 별로 없다는게 말이 되냐? 상영관 수만보면 군함도는 무조건 잘나가야되고 나머지는 그냥 떨거지라고 보임 한국 영화계 쿼터제 어쩌느니 염병하더니 정작 작품성 떨어지는거 어떻게든 흥행시킬라고 발악하는게 참 짠하다
군함도 잘만들긴 했죠.... 근데 뭔가...네
진짜 개인정
제작자의 의도를 해석하시는 방법이 참 배우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매번 폭 넓은 영화와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전쟁속의 인물들을 묘사하고 덩케르크는 전쟁 그 자체를 표현한다.
뭐지 그 씨발 살고싶다가 전쟁 그 자체인듯... 덩케르크를 보고 진짜 만약 전쟁이 난다면 어떨까를 생각해봤는데... 진짜 살고싶다라는 생각밖에 안들듯 뒤에서 날아온 총알에, 또 갑자기 떨어진 폭탄에 내 목숨이 그냥 한순간에 날아갈수 있다고 생각하면... 진짜 감사해야죠
뭐지 뭐가 불만이길래 보자마자 화를 내 ?
뭐지 있어보이는 척이 아니라 의견인데 무슨 사람을 비하하지 못해 안달이 났나... 좋은 의견인데 왜 시비인지..
아무말 잔치 하나
그냥 본인 의견인데 왜 비난을 하시는가요..
덩캐르크는 국가라는 이름에 희생되는 사람들의 모습이죠. 이것은 오늘날의 대부분 민주주의 국가들의 보편적 희생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생존에는 승리가 없죠. 승리이면에는 패배가 있지만 생존은 그자체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죽음은 끝을 의미 하니까요. 끝까지 웃을 수 없는 이유죠.
공리는 작은것의 희생입니다. 이런것들을 지키지 않으면 우리는 기적을 볼 수 있을까요? 덩캐르크에서 그들을 구했던 것은 가장 큰 마음을 지닌 작은 것들 이였습니다.
영화 군함도를 보느니 차라리 덩케르크를 보겠다.그리고 군함도는 무한도전 다큐로 보는게 더 좋다고 생각함.
갠적으로는 비교하는 거 자체가 굴욕적이라 생각함 .
군함도 그 소재 자체는 너무 좋은데 말이죠 ㅠㅠ 만약 군함도를 놀란이 만들었다면 어땟을까요?
Mike Lee ㄹㅇ명작이고 팩트와 실화로 기반한 영화탄생
군함도는 무슨내용이죠? 일제강점기 배경인가요?
같은 인간이 만든건 아님
전 덩케르크보고 군함도봤는데 덩케르크는 효과음?브금? 그냥 영화에 나오는 음악때문에 진짜 감탄했는데 군함도는 전투씬에서 음악까는거 보고 진짜 애니메이션인줄
덩케르크 보면서 소름 끼쳤던게 시작부터 시계가 째깍 째깍하는 브금을 깔면서 베이스를 둥둥 울려주니깐 뭔가 급박하고 위험하다는 느낌을 음악만으로 느껴지게 만들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전우혁 거리에서 총날라올때긴장감오짐 해변갈때까지고 긴장감오지고 좀괜찮아졌다가 폭격할때 긴장감오짐 환자옮길때랑 이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지못함
공중전이 진짜 전 개인적으로 명장면인거 같습니다 공군들이 참 멋져보였습니다
영화 감독이 꿈인 16살 남학생입니다.
이렇게 기존장르의 틀을 깨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연출로 큰 몰입감을 주는 영화들 없을까요?
영화 감독의 꿈을 안고 매일매일 걸작을 찾아 헤매던 16살 때 나의 모습이 아련히 생각나서 댓글 달아봄.
사람들마다 각자 기준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영화들이야말로 영화 역사상 가장 혁명적이고 가장 영화적인 영화들이라고 생각함. 특이한 주제, 소재, 줄거리, 그리고 대사에 전혀 의존하지 않고 순수하게 영상의 힘으로만 영화를 전개해나가는 능력은 안토니오니가 최고이지 않을까. 대부분의 관객들과 영화감독들이 어떤 특정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거에만 급급해서 영화를 영상이 가미된 문학 내지는 연극의 확장 정도로만 이해하는데 (영화와 연극을 평생 혼동한 대표적인 감독으로는 잉그마르 베르히만이 있지), 안토니오니는 영화가 완전히 독자적인 시각예술이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준 대표적인 감독임. 안토니오니의 작품들 중에서는 "정사 (L'avventura, 1960)"가 모더니즘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영화사적 가치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역사적 가치 이외에 완성도 측면에서만 냉정하게 보자면 지금와서 굳이 이 영화를 볼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대신 안토니오니의 최고작인 "욕망 (Blow-Up, 1966)"을 일단 보시길. 그 다음에 1962년 작인 "태양은 외로워 (L'eclisse)"를 본 후 "자브리스키 포인트 (Zabriskie Point, 1970)"를 보면 됨. 안토니오니 말고 다른 감독들의 작품들 중에서는 로베르 브레송의 "당나귀 발타자르 (1966)"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거울 (1975)"를 추천. 이 영화들은 기존의 영화들과는 확연히 다른, 그야말로 시각예술로서의 영화의 본질을 꿰뚫은 엄청난 걸작들임.
마지막으로 덩케르크 얘기를 좀 하자면, 난 지금까지 크리스토퍼 놀란이 정말 한심한 감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덩케르크 보고 생각이 바뀌었음. 놀란은 이 영화로 비로소 영화 예술가가 됬다고 생각함. 덩케르크 두 번 봤는데, 앞으로 몇 번 더 볼 예정임.
metata12 워우.. 이렇게 길게.. 감사합니다. 꼭 모두 보고 꿈은 절대 잃지 않을게요.. 이렇게 까지 도와주실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metata12 그럼 혹시 한국영화는 없을까요..?
내가 외국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어서 한국 영화를 아주 폭넓게 접할 기회가 없거든. 내가 추천을 해주더라도 아마 정훈 학생이 익히 잘 알고 있는 영화들일거야. 내가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한국 영화들 중에서 순수하게 형식적으로 아주 획기적인 영화는 본 적이 없고, 대신 나 같은 경우는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뭔가 한국적인 색채가 짙은 영화들이 가슴에 와닿더라고. 이런 의미에서 수작이라고 할만한 작품들로는 윤종빈의 "범죄와의 전쟁"과 봉준호의 "마더"를 꼽고 싶어. 말했지만 이 영화들은 순수하게 미학적인 측면에서 걸작이라기 보다는 한국 사람들만이 가지고 있는 정서를 아주 절묘하게 표현한 영화들이라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대체로 한국 영화들이 단지 배경만 한국이지 그 안에 담긴 내용이나 정서는 한국하고 상관없는, 국적 불명의 경우가 대부분이거든. 이게 나쁘다는 게 아니고 사실이 그렇다는 얘기야. 그런점에서 범죄와의 전쟁과 마더는 눈에 띠게 한국적 색채가 진하게 묻어 있어서 볼만한 가치가 있지.
metata12 계속 절 도와주시네요.. 감동입니다ㅠㅠ 이렇게 까지 답해주시는 분은 못봤는데.. 진심으로 절 도와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bb
와 덩케르크를 해설하면서 다크나이트를 예로 드는... 놀란 당신은 대체... 아 덩케르크도 놀란 영화지 참;;
덩케르크를 처음 보고 여운 때문에 네 번을 봤어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 중에서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생각해요 백수골방 님의 영상을 보니까 내용과 여운도 정리되는 듯 합니다!
죽고 죽이는 것만이 존재하는 전쟁터에 있으면서 오로지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는 동안 본인의 무기력함을 뼈저리게 느끼며 말을 잃어가는 병사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임무을 위해 스스로를 사지로 몰아세우며 말을 이어가는 사람들
서로가 서로를 버릴 수밖에 없는 선택지를 골라야 할 때가 항상 존재하는 냉혹한 환경
그러나 그 선택지를 부정하고 위기에 처한 이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며 진정한 공동체의 존재의의와 인간성을 지키고 실현하는 사람들
여러모로 다크나이트와 흡사한 부분들이 있지만 전쟁이라는 것에 대해 매우 참신하고 현실적으로 다가간 영화라는 점에서 놀란감독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다시끔 느끼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시각으로 봐야 이영화가 지루하고 재미없는지 더 의문임 ㅋㅋㅋㅋ
덩케르크보면서 느낌은 30분정도본것같은데 영화가끝남....몰입감최고입니다 꼭 영화관에서 보시길바랍니다
덩케르크에서 제일로 긴장되었던순간은 연료가 없던 전투기를 가지고 적기1대를무찌르고 랜딩기어?를 펴기위해서 손을 앞뒤로 당기고 빼고 하는것이 제일 긴장되었네요 (갠적취향존중부탁드립니다)
저도 그 장면이 제일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이후 붙잡히는 장면이 더 좋았는데 마치 잘 실패하는 것은 큰 성공의 초석이라는 것을 아는 듯이 담담하게 붙잡히는 장면을 통해 영화의 주제와 하드보일드한 방식의 감동을 충분히 드러내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가 진짜 엔딩이고 뒤의 기차 씬은 좀 더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쿠키영상 같은 거랄까? 따로 집에 가서 찾아 보는 것보다 여기서 영화적으로 멋있게 설명해주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daeseong ju 동감합니다
그 마지막 장면이 놀란과 깊은 인연이 있는 톰하디여서 더 좋았습니다
항상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이분은 한국 영화채널중톱5다
+순영남 pure movie man ㅎㅎㅎ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이분이 제일 마음에듬
섹시한 닭찌찌살 양 영화채널 4대천왕: 발없는새 빨강도깨비 백수골방 드림텔러
깊이는 백수골방님이 탑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ㅎ 목소리도요ㅎㅎㅎ
개인전으론 팝콘트리님 영화리뷰가 가장좋앗슴
ㄹㅇ 덩케르크는 음향이 정말 죽여줬다.
이 영화를 본 후에는 스마트폰으로 mg42나 슈투카사이렌을 유튜브로 볼때는
맨날 이어폰끼고 볼륨 최대로해서 듣는다. 그정도로 계속 기억에 남는다.
밀덕으로써 이 영화가 너무 인상적이여서 다른 전쟁영화는 볼 자신감이 없어진다....
전쟁영화 진짜 안 좋아하는데 보면서도 와 이건 10점짜리 영화다 속으로 감탄 연발함.. 피나 잔인한거 하나도 없는데도 음향 때문에 긴장감이 대박임.... 심장 터지는줄 ㅠㅠ 꼭 보세요 ㅜㅜ
이거 영화구성좀 풀어 주셧으면 좋겟어요. 제가 볼 때엔 321123 이 순으로 진행되다가 마지막 교차점에서 만나는거 같던데
asterzful 저이거오늘봣는데 이해안되섴ㄱㅋㅋㅋㄱ멀뚱멀뚱거리다가 민간어선씬에서총알 핑!하는거맨앞자리엿는데듣고 진심뛰어오를뻔ㅠㅠㅜ다좋은데이영화사운드넘리얼하고 큼,,진짜전쟁터온거같음
ㄹㅇ 사운드가 ㅈ댓음 진짜 전쟁터에 있는줄
asterzful 사건이 진행순이 아니라 각자의 시간흐름이 다릅니다. 덩케르크라는 같은 장소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토미의 해변에서의 일주일,그리고 도슨의 선상에서의 하루, 파리어의 1시간의 비행. 이 3개의 다른 시간축이 교차편집되어 보야주다가 후반에 이르러서는 시간대로 모두 모여 맞춰집니다.
ㅋㅋ사운드 ㅇㅈ 제가 맨 뒷자리쪽이었는데 그 부분총소리 날떄마다 앞사람들 두더지마냥 머리만 푱푱올라옴 ㅋㅋ 놀라서 ㅋㅋ저도 첨엔 ㅈㄴ놀라고 쪽팔려서 하..담총소리는 안놀란다...햇는데 총소리나자마자 또 뛰어오름 ㅋㅋ
덩케르크 정말 아쉬웠던것이 우리가 너무 대중영화에 길들여져서 영화가 주는 영향을 느끼는 것보다 지루하다라는 것을 더욱이 느끼더라고요...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육지.바다
하늘에서의 시간이 같은 줄만 알더라고요... 뭐 교차편집을 통해서 시공간적으로 다른것을 같게 느끼게 하였지만 말이죠.
지루함에 사람들은 너무 표면적인 것만 보네요.
이렇게 멋있으면서 피안나오는 전쟁영화는 처음이다
사실 영화에 대사가 없는 영화를 좋아하지만 이렇게 대사가 없는 영화는 처음봤어요. 영화를 보면서 계속 의문을 가지고 영화를 봤어요. 스토리보다 대사가 없는것에 더 큰 의문이었으니까요. 단체생활을 하면서 말 없이는 소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말하는 경우가 있어요. 근데 골방님이 말하신 말을 함과 안함의 차이를 이렇게 만드는 것을 이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골방님과 영화적 해석방향이 비슷해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구조받는상황 누군가를 구조하기를 거부하다가 구조할수밖에
의지와 힘은 이곳에서 고정된것이 아니다
남의 생존을 구하는것이 나의 생존을 구하는것이라는 믿음
모두가 힘을 모았을때 믿음의 공동체를 형성한다는.
말을 잃은 젊은병사들에게 말을 잃지 말라는 믿음을 보여준다
방금 덩케르크 보고 빨리 와서 백수골방님 리뷰영상 봤어요! 최고!!!
덩케르크 보세요 2번보세요
2일 연속으로 하루에 한번보고 또 볼까 생각중......ㅋㅋㅋㅋㅋㅋ
너의 이름은? 저 이제 네번째 ㅠㅠ 그만보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
아이맥스로 보세요 진짜볼맛남
2번봤습니다. 4DX로 IMAX로. 그런데 역시 IMAX 만큼 좋은건 없네요
너의 이름은? 두번 봤네여 ㄷㄷ합니다
슬픈 영화 봐도 잘 안우는데 마지막에 처칠의 연설이 나오면서 끝나는데 이상하게 울음이 터졌습니다
오늘 봤는데 너무 재밋어서 시간이 금방 가버림 ㅋㅋㅋㅋ
이런 의미 였군요 경제학 이야기 중에 "노루를 잡는 법"이 생각 나네요
어쩌면 현재 우리가 처한 소득주도성장에서의 "분배"를 생각하게 하네요 혼자 사는것이 아닌 우리가 사는 법
저는 그것도 모르고 계속해서 "다크나이트","인터스텔라" 같은걸 생각했네요
감사합니다
이작품은 무조건 박수를..........*^.^*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따라다니는 생존을 향한 몸부림, 절박함. 지금까지 봐왔던 그 어떤 전쟁영화보다 진짜같은 전쟁영화였습니다
난 전쟁의 비극과 전쟁승리의 양면비극을 보여준 영화라고도 생각함 . 마지막 신문에 이 전투에서 3십3만명을 살려낸 영웅 하면서 지휘관 얼굴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끝까지 맞서싸운 젊은군인들과 착륙해서 영웅대접을 받을 수 있지만 끝까지 임무를 수행하다 결국 연료가 떨어져 적군에게 잡힌 공군이라고 봅니다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전투기 뜰 때 마다 내가 다 무섭더라....
골방님 혹시 영화 리뷰가능하나요?
이거 진짜 재밌어요 엄청난 몰입력 ,,bb
3:00 이 영화 베트맨 시리즈 인가요 ? 본 영화같은데 제목이 뭔지 안 떠오르네요... 네고시에이터인가
이동협 다크나이트요!
8월에도 단체관람 있나요 ㅇㅅㅇ?
어제 갑작스레 보러간 영화지만 정말 의미있는 하루가 될수있게해준 영화입니다 여운도 깊고 생각해보니 대사가 없음에도 전달하는게 뚜렷하고 교차되는 그 시간 정말 잘만들어진 영화
어제 군함도 취소 하고 덩케르트 봤는데 전 인상깁고 재밌었는데
나갈때 주변 사람들은 뭔내용이야
봐도 모르겠어 하는 어른들이 있었는데
여러 시점으로 같은장면을 어러번 보여주며 전개 되서인가 하는생각이 들었고 주위깊게 안봤구나 하는 생각이 듬
김영현
양기현 ???????
이런 해석은 항상 감탄하게되네요ㅎㅎ
내일 용간 아이맥스로 2차 찍으러 가요! 골방님 채널 영상 늘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늘 응원합니다💕
골방님 리뷰 너무 좋음. 빨리 다른 영화도 리뷰 해주세요 현기증 날 것 같아요
저는 무슨 배 안에서 여러 병사가 있는데 갑자기 전투기가 배에 총을 쏴서 물이 구멍으로 세서 내부 분열이 일어났던게 기억에 남았어요 그때 완전 심장 떨렸던..
러덜리스란 영화도 소개해줄수 없을까요??
백수골방님 혹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데뷔작인 메멘토 리뷰 가능하시나요?
음향감독 진짜 멋지더라
오늘도 감사합니당 ❤️
전 이 영화에서 독일군이 한번도 나오지 않은 것이 더 신기했어요. 누군가에겐 아픔이고 증오의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그 한 역할을 배역 누구에게도 돌리지 않은 자상함까지 느껴지더라고요. 영화는 전쟁을 겪고 있으면서도 총알 만큼이나 덩케르크 해안의 거친 바다가 더 무섭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활공 장면은 진짜 소리도 없이 고요하고 안정적이며 무언가 말할 수 없는 이상한 기분이 들 정도였어요. 몇 번을 봐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영화는 재미로 볼려는영화는 아니다 살아남기위한 처절한 긴장감속에 언제당할지모르는 그런 긴장감 스릴을잘표현한 영화다 이런면에서는 다른 영화랑은 비교할수없을 정도로 뛰어난 영화이다~ 그리고 독일군이 안나오는 이유는
긴장감을극대화 시키기위한
이유중하나인것 같다~박진감넘치는 이영화는
매력적인 요소이다~
놀란의 작품들은 깊이가 있고 하나하나가 예술인게...
메세지 전달력은 진짜 세계최고임
백수골방님 영상은 라디오같아서 걸으면서 듣기 딱 ㅋ
영화를 "대사"에 중심을 두고 읽을 수도 있군요! 덩케르트 두번 보았는데, 한번은 음악에, 한번은 내용에 놀랐는데.. 대사를 중심으로 감독이 하고싶은 말도 생각해 볼 수 있어 신기하네요!^^
보면 볼 수록 매력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백수골방님 편집을 보니까 마치 영화 예고편을 새로 만드신 것 같아요 ! 잘 봤습니다 ㅎㅎ
그냥 효과음이라고 해야하나? 너무 좋았음. 펑펑 터져나가고 총 격발음 같은게 너무 사실적이라;; 중간중간 흠칫흠칫 거리면서 봤음 ㅋㅋ
진짜 대박이었음 방금 보고 왔는디 와아아 음향도 진짜 거기에 있는것갔고 진짜 ...와..
해리 넘 잘생김~~♡♡
백수골방님은 어쩜,, 저 다른 영화 해석은 안보는 편인데 이 분은 취향저격
이 영화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정말 보는 내내 너무 재밌게 봤던 영환데 골방님이 해주셔서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네요!!
영화는 너무 잘 만들어진 영화이지만 역사왜곡이 있어서 아쉬운 작품이에요 영국-프랑스 각 나라의 입장을 영화에서 더 다루어 줬으면 했는데 너무 영국 위주라서... 영국군의 철수를 위해 프랑스군이 노력해 준 내용은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고 프랑스군을 그저 겁에 질려 영국으로 도망가고 싶은 군인으로 보여지게끔 한 부분은 정말 너무 너무 아쉬웠어요 하지만 역시나 놀란의 영화답게도 잘 만들었더라구요 연출이며 편집이며 음악이며 뭐 하나 빠지지 않고 좋았어요
택시운전사 리뷰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놀란 감독만이 가능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화
중반부까지 갈등의 고조로 숨이 막힌듯한 전개가 후반부로 가며 시간차 전개에 풀리면서 정말 역시 놀란감독이다 라는 말이 튀어
나오게 하는 영화
전쟁영화에서 그 흔한 주인공의 영웅화도 없고 과한 액션이 곁든 전투신 또한 없었으며
놀란 특유의 연출력으로 여러 인물이 나왔어도 몰입감이 떨어지긴 커녕 오히려 올라감에 따라
재차 강조하지만 중반부 이후 막혀있던 것이 뻥 뚫리는 듯한 전개로
전쟁영화지만 대사와 전투신이 다른 영화에 비해 저렴하더라도 놀란 그만의 연출로만 가능했던..
정말 요즘시대 역사고증 영화의 표본이 아닐까 싶습니다
추가로 배우에 몰입한다기보다
긴장감 불안감 고립감 등 실제 전장에 나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꼭 극장에서 한번 씩 보셨으면 합니다
이 분 영상은 그냥 다 존나 멋잇다
덩케르크는 영화가 아니라 다큐 같았음..군함도도 그런걸 기대하면 안됨 걍 오락영화로 봐야됨
보면서 국뽕이 차올랏던 영화.......인데 한국뽕이 아니고 영국뽕이었던
막내 ㅋㅋㅋ
막내 프랑스인은 배척하는 영화
막내 ...? 어디가 영국뽕이었다는건지
설명좀?
남이우상 리엔필드 스핏파이어등등 추가 영국식 영어발음
영국 배경이니 당연히..
피가 하나도 나지 않았는데 참혹함이 너무 잘 전해졌던거 같아요. 덩케르트보고 군함도를 보니까 두 영화의 차이점이 크게 느껴졌어요!
덩케르크 보면서느낀건데 가끔식어느부분에서 시계소리들리면서 분위기가 고조돼는데 상황에몰입을 엄청하게됌.. 노래도 별로안나왔는데...
민간인 배를 보면서 조국이라 했던 장면 ....지금도 소오름 그당시 있지도 않았던 촛불씬까지 넣어가며 아둥바둥 천만찍으려는 영화하곤 질과급이 다릅니다
백수골방 채널이 최고인듯
매번 영화볼때마다 빠트린 뜻을 다시알수있어 넘나 좋습니다
NOSFERATU ㅇㅈ
저 시계 소리 우리집 오븐 시계소리랑 똑같은데 저거 듣는동안 노이로제 올뻔 살짝과장이긴 한데 사람 애타게 해요 ㅋㅋㅋㅋㅋㅋ
정말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긴장감고조시키는 장면에서의 bgm이 단순하여 긴장감을 형성하는 장면이 후반에 갈수록 뭔가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외에는 뭐 더할나위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너무 재밌게 본 영화 최고👍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기분이 찝찝한 영화죠
지 혼자 살아보겠다고 아둥바둥 하는거 보면
어쩌면 진짜 전쟁터에서 일어날수 있는 사실이겠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 시선에서 보여준 다른 병사들을 보여주고 자기 혼자 탈출하면서 느끼는 감정이
무엇을 이미할까? 이게 되게 곰곰히 생각하게되네요
덩케르크를 완벽하게 벗어나기 전까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주변을 경계하는 주인공의 시선
같은 아군병사 마저도 적으로 보는 그 시선이 뭐랄까? 인간의 생존 본능이 저렇게
자기혼자만 살아야지 이기적으로 변하면 어떤건지 보여주는 영화였네요
그래서 동시에 보여준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아군을 살리기위해 보트징집이 되서 직접가는
평범한 영국의 아버지와 조종사의 두시선도 같이 보여준건가? 이생각이 들었네요
2:59 에 나오는 영상은 뭐에요?
다크나이트에서 민간인들을 죽이는 폭탄을 들고 고민하는 경찰대신 범죄자가 나서 스위치를 버리는 장면입니다.
민간인을 죽이지 않으면 자신들이죽을수 있는데도 말이죠.
@@DuckGu-b6o 감사합니다. 덕분에 7년동안 궁금했던걸 알게되었어요!
난 진짜 이렇게 집중해서 본 영화는 처음임 긴장감도 그렇고👍👍
안녕하세요 백수골방님 팬이에요!
싸인회에서 초속5cm포스터 재고가 없어서 에코백만 받았던 두번째 팬입니다.기억은 못하시겠지만 ㅋㅋㅋ
포스터를 가지고싶었지만, 가장 목적인 백수골방님의 리뷰영상의 대한 얘기를 하고싶었습니다!
골방님 영상이 올라오면 바로 보는 편인데요 정말로 해석이 잘되고 리뷰하시는 영화를 봅니다.
이번 영화 덩케르크 리뷰 영상 전에 개봉일때 바로 보았는데 골방님이 하시던 해석하는것을 생각해보니 개인적인 해석이 잘됬습니당! 감사합니당
덩케르크는 정말로 완벽한것 보다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만들어 완벽한것 같아용
언제나 리뷰 잘보고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리뷰 해주시고 힘내세요!
해군에 있었을때 부대에서 틀어줬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영화 앉은자리에서 두번 봤습니다
첫번째 볼때는 긴장감과 폭격기소리 때문에 많이 쫄면서 봤는데 두번째 볼때는 영상미와 배경음, 시공간을 구분한게 인터스텔라와 겹치더라구요 역시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는 1번 보는 걸로는 너무 아까워요 ㅠ
이 영화는 진짜 최고다. 보는 내내 시간 가는줄 모르고 화면에만 집중하게 되고 관객들이 원하는 스펙타클 한건 없지만 필요가 없는 최고에 영화
대부분 1차세계대전 배경의 영화를 보면 거의 '미국이 이겼다'인데 덩케르크는 전쟁 그 자체를 잘 드러내준거같다 생각한다.
깸부 2차...
이건 무슨 일 터졌을 때마다 겁나 긴장타게 되서 진짜 재밌었음요. 대사가 거의 없는데도 그 때 그상황만으로도 느낌이 전달이 되는 듯한 영화!
라이언일병구하기 같은영화를 원하면 안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이런 생각은 전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관점을 얻었습니다
역사가 스포했지만 역사 그대로를 보여주지만 인상깊은 영화
넓은바다와 넖은하늘 그리고 음악이 아주 최고였음
개인적으로 놀란 영화 중에 제일 좋았던..
졸다가 총소리에 깜짝 놀라고 희생정신을 보여주는 사람들의 모습에 놀랐죠
덩케르크 철수작전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영국사에서 가지는 위상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고나면 영화의 연출법에 더 공감이 갑니다.
대사없다고 재미없고 지루하던 사람들 너무 단순한 사람같아요
놀란 감독의 영화는 단순한 영상만을 전달하는 것이아니라 관객이 그 상황에 빠져들게해 새로운 경험하게 해준다.
이번 영화도 그때의 덩케르크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 줄수도 있었고 탈출 상황을 잼있게 풀어 낼수도있었지만 놀란은 관객에게 그때의 덩케르크를 가져와 직접 경험해 보라한다.
진짜 액션있는 전쟁영화보다 훠얼씬 사실감있어서 정말 좋았던 영화
다 효과음만 얘기하네 영상 편집 및 연출에 있어서 육지에서 일주일 바다에서 하루 하늘에서 한시간을 상대성으로 보여준 게 진짜 대단하다 과거 메멘토나 인터스텔라 느낌도 살짝 보였음 재미없다고 하는 분들은 기존 할리우드식 스케일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그런듯 군함도나 보시면서 국뽕 기르시길
플롯의 마술사
덩케르크가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놀랐고
군함도1위 덩케르크3위에 한번더 놀람
놀란 당신은대체.....
백수골방님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영화관련 공부를 하신적이 있다거나 영화관련 서적을 읽으시는지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이런 탁월한 해석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궁금하네요!
배민석 인문사회계열 대학에서 공부 제대로 했으면 이정도 평론은 할 수 있어야 정상입니다.
김신 전 수험생이라...ㅠ
김신 그런가요 이런 제엔장. 이과라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