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도 그렇고 영국 국민들의 여론조사에서 영국을 빛낸 인물 TOP 10 안에 올리버 크롬웰이 항상 들어가는 것을 보고, 선악구분을 확실하게 하는 성향이 있는 한국 사람이어서 그런지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무늬만 공화국이지 왕정보다 훨씬 더 독재를 했는데, 영국인들은 크롬웰의 어떤 부분을 높이 샀길래 그런 걸까요?
@@culcul1733 아일랜드, 완벽하게 정복한 건 역사에 늘상 있는 일이니까 인정하지만, 크롬웰의 잔인한 살육과 감자대기근 때의 원한 때문에 아일랜드가 독립을 하게 된 원동력이 됐습니다. 스코틀랜드의 반란은 크롬웰 자신 때문에 일어나 것이기 때문에 공적이라 하기에도 민망한 것입니다. 집권기간이 고작 5년밖에 안 됐는데, 긴 호흡으로 보면 무엇이 부국강병입니까? 언행일치? 골수 청교도의 만행을 언행일치라고 본다면, 아프간의 탈레반 정권, 폴포트도 언행일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화국이라고 선포해놓고, 자신의 아들을 후계자로 지명해서 스스로 새로운 스타일의 왕조를 창조했는데, 뭐가 언행일치입니까? 부국강병에 독재가 약간의 결점이라면 그건 스탈린에게 딱 들어맞는 겁니다.
@@art.humanities 교수님! 제 짧은 생각으로는 크롬웰이 찰스 1세를 처형함으로써 왕권신수설의 성역을 깨버렸고, 왕도 잘못하면 언제든지 처형당할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를 이후의 왕들에게 줌으로써 결과적으로 영국 의회민주주의를 반석 위에 올려논 계기를 크롬웰이 만들았다. 게다가 특별히 배운 적도 없는데 천재적인 군사적 재능을 발휘한 것과 함께, 영국 의회민주주를 확립한 이부분을 가장 높이 산 건 아닐까요?
반 다이크의 작품"사냥하는 찰스1세" 를 소개해 주셨네요. 무심한듯 편안한 모습을 왕은 탁트인공간에서 빛속에 서있는것같은 생각을하게합니다.또 왕의 뒤에는 숲을 어두운색으로 표현하여서 왕이 어두움을 이기고 빛을찾은것같은 생각을 하게하고싶었나바요. 하지만 찰스1세는....... 작가의 염원일뿐......
프랑스가 대혁명의 대표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잉글랜드는 조용히 크게 소란떨지 않으면서 할 건 다했네요 ㄷㄷ 18세기 후반 프랑스 대혁명 당시 루이16세 부처의 처형이 최초인가 했는데 이미 17세기 중반에 잉글랜드가 국왕 처형.. 찰스1세는 마지막까지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내가 다스리던 국민에 의해 처형을?? 나는 신이 내린 왕인데!!" 이랬을 것 같은
스튜어트 왕가의 능력은 탈출 같네요. 저승길 탈출ㅠㅠㅠ 탈출 후 어떻게 할지 아무 생각 없으면 하지 말라고ㅠㅠㅠ 메리도 그냥 스코틀랜드에 잡혀있지,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뛰쳐나와 프랑스도 아닌 스코틀랜드 반란자들의 흑막인 잉글랜드에 가고ㅠㅠㅠ 저는 교수님 영상 보고 메리가 생각보다 탈출 오래 준비했기에 다 생각이 있는 줄 알았더니, 이어지는 내용이 나는야 신교도들에게서 도망쳐 온 가톨릭 여왕인데 외가나 같은 가톨릭 나라는 체면 때문에 싫구, 우리 나라 반란 선동한 신교도 나라로 갈래~ 이 대목에서 제가 다 아찔하더라고요. 남편을 암살한 군주의 부족한 자질을 이어받은 스튜어트 왕가의 영국 통치가 잘 될 리 없다는 서막 같기도 해요. 그녀가 사지로 제 발로 들어가서 음모긴 했지만 또 암살을 시도했기에 죽었고, 아들은 엄마의 목숨을 팔아 영국 왕이 되고, 음모로 시작했다 음모로 망한 집안이네요. 손자 찰스는 잉글랜드서 도망쳐 스코틀랜드로 가더니, 둘 다 말로도 똑같고요. 확실히 유능한 크롬웰을 헨리 8세처럼 재상 삼았으면 천수를 누렸을 텐데, 버킹엄 같은 애한테만 홀딱 빠졌으니 될 리 없겠죠. 제임스는 최소 동성애자라는 변명이라도 있지, 찰스는 그냥 외모지상주의인 듯요ㅋ 보다시피 저는 스튜어트 왕가에 반대하며 토마스부터(헨리의 깽판을 그가 실현해 교황에게서 벗어난 건 영국에 유리했죠) 올리버까지 크롬웰이 영국을 구했다고 믿는 크롬웰가 지지자(인간적인 호감이 없지만) 맞는데, 기껏 살려 놓은 영국을 숨 막히게 한 청교도 혁명은 또 안 좋아합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특유의 연민을 담아 재미있게 설명해 주시니, 기운차게 시작해 보려 합니다.
그렇게 치면 식민지였던 모든 나라가 강제 개항됐고, 바로 저런 제국주의 열강이 끔찍한 일들을 저질렀죠. 지금도 계몽주의자들은 침략을 두고 계몽시켜 줬다면서 온갖 만행을 은폐할 뿐 사과 안 하는 비논리를 범하고 있는데, 유럽에서는 특히 영국과 프랑스가 심하죠. 영국 왕실 영연방 순례 때 식민지 시절 행사 재현했다고 윌리엄과 캐서린이 욕 먹던 이유죠. 그들은 아직도 제국주의가 잘못됐다는 인식이 부족해요. 계몽주의의 한계죠.
그 제임스1세와 찰스1세가 coming back 하네요. 지금까지도 영국에서 유일하게 공화정을 실현한 인물이자 독재자로 평가가 엇갈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헨리 8세의 총신이었지만 결국 권력을 상실하고 외면당했던 토마스 크롬웰도 겹쳐 보입니다. 교수님께서 풀어내실 다음 이야기를 고대하겠습니다.
찰스 1세는 개인적으론 우아하고 내성적이며 인품이 좋은 인물이었다고 하는데, 자신은 특별한 잘못이 없다고 믿었을것 같아요. 왕권신수설을 어릴 때부터 배웠고, 그렇게 죽을 때까지 믿었고, 그래서 그 권리를 행사하려고 했을 뿐 자신이 뭔가를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못했을테죠. 현명하지는 못했으나 신하들에 의해 사형을 당할만한 인물도 아니었다는 느낌입니다. 여담으로...여론에 휩쓸려 저도 평생 찰스 3세를 우습게 보았는데 최근에야 그를 인간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어요. 70이 넘은 나이에 왕위에 오르기까지 그 역시 얼마나 긴 아프고 답답했던 시간을 견뎌야 했을지, 또 얼마나 수없이 자신의 과거에 대한 책임을 절감해야 했을지 이제야 겨우 헤아립니다. 인간에게는 각자 스스로 감내해야 하는, 그리고 타인은 결코 알 수 없는 고통과 무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
와우~ “청도교혁명”을 또 어떻게 재미있게 풀어주실지 기대됩니다 😊
네 재미있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오늘은 영국이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네 영국입니다~ 저도요~
교수님 오늘도 귀한 말씀 귀에 쏙쏙들어오네요
우기에 건강조심하시고 좋은시간되세요 늘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비가 많이 오네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권력은 국민에게 겸손해야 합니다..하물며 국민으로 부터 위임된 권력이라면 더욱..
잉글랜드가 시대를 참 앞서간 생각을 했죠.
오늘도 감사합니다!
토마스와 올리버크롬웰이 영국역사에서 큰 족적을 남겼네요!
기회가 되시면 두사람에 대한 비교평가도 부탁합니다!
네 카리스마 있고 저돌적인 추진력도 있는 인물들이죠. 다음에 기회되면 다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네 저도요~
이 이야기도 참재밋네요..감사합니다^^
네 아주 덩치가 큰 이야기죠. 감사합니다~
오늘도 기다렸습니다. 재미난 역사이야기 늘감사합니다😊
네 기다리셨군요. 앞으로는 화요일 토요일 저녁으로 맞추려 합니다.
궁금했던 영국 역사 디테일을
이렇게 재미있게 강의해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네 재미있게 보셨군요. 감사합니다~
먼 옛날 고등학교시절 세계사 광속을 제일 좋아했었는데 ~교수님방송 보고 들으며 그때 좋아했던 과목 세게사수업 같아 매번 기다려지네요.
세계사는 선생님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과목이었던 거 같습니다.^^
건강검진때 피뽑는 그순간조차 그토록 떨리는데
심지어 참수 직전이니 얼마나 떨릴까싶어요
네 거기다 아주 추운 날이라 정말 덜덜 떨렸을 거같네요.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짧은 인생에서 모든걸 다 경험해볼수 없기 때문인거 같네요
역사를 공부하는 아주 멋진 이유네요!
어쩌면 그리도 말씀을 재밌게 하세요?
제 귀에 쏙쏙 들어와요.
역사 공부가 저절로 술술.
감사합니다.
그러셨군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네요~
재밌게 들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짜잔^^오늘도 흥미로운 이야기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또 기다려야 하는군요
네 다음 영상 잘 준비해서 올리겠습니다.
BBC도 그렇고 영국 국민들의 여론조사에서 영국을 빛낸 인물 TOP 10 안에 올리버 크롬웰이 항상 들어가는 것을 보고,
선악구분을 확실하게 하는 성향이 있는 한국 사람이어서 그런지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무늬만 공화국이지 왕정보다 훨씬 더 독재를 했는데, 영국인들은 크롬웰의 어떤 부분을 높이 샀길래 그런 걸까요?
논란이 있는 인물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제임스 1세와 찰스 1세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들의 실정이 도가 지나쳤다 보니 크롬웰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는 거 같기도 하구요.
@@culcul1733 아일랜드, 완벽하게 정복한 건 역사에 늘상 있는 일이니까 인정하지만,
크롬웰의 잔인한 살육과 감자대기근 때의 원한 때문에 아일랜드가 독립을 하게 된 원동력이 됐습니다.
스코틀랜드의 반란은 크롬웰 자신 때문에 일어나 것이기 때문에 공적이라 하기에도 민망한 것입니다.
집권기간이 고작 5년밖에 안 됐는데, 긴 호흡으로 보면 무엇이 부국강병입니까?
언행일치?
골수 청교도의 만행을 언행일치라고 본다면, 아프간의 탈레반 정권, 폴포트도 언행일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화국이라고 선포해놓고, 자신의 아들을 후계자로 지명해서 스스로 새로운 스타일의 왕조를 창조했는데,
뭐가 언행일치입니까?
부국강병에 독재가 약간의 결점이라면 그건 스탈린에게 딱 들어맞는 겁니다.
@@art.humanities 교수님!
제 짧은 생각으로는 크롬웰이 찰스 1세를 처형함으로써 왕권신수설의 성역을 깨버렸고,
왕도 잘못하면 언제든지 처형당할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를 이후의 왕들에게 줌으로써
결과적으로 영국 의회민주주의를 반석 위에 올려논 계기를 크롬웰이 만들았다.
게다가 특별히 배운 적도 없는데 천재적인 군사적 재능을 발휘한 것과 함께,
영국 의회민주주를 확립한 이부분을 가장 높이 산 건 아닐까요?
네 그렇네요. 아무래도 시대는 왕정에서 민주정으로 가는 시대이니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보는 거겠네요
반 다이크의 작품"사냥하는 찰스1세" 를 소개해 주셨네요. 무심한듯 편안한 모습을 왕은 탁트인공간에서 빛속에 서있는것같은 생각을하게합니다.또 왕의 뒤에는 숲을 어두운색으로 표현하여서 왕이 어두움을 이기고 빛을찾은것같은 생각을 하게하고싶었나바요. 하지만 찰스1세는....... 작가의 염원일뿐......
찰스의 가리기 힘든 단점도 잘 커버해 준 걸 보면 왜 반 다이크가 그렇게 잉글랜드에서 사랑 받았는지 짐작이 됩니다. ^^
멀쩡한 정신으로 참수 룰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네 멀쩡하기가 더 힘들었을 거 같습니다.
프랑스가 대혁명의 대표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잉글랜드는 조용히 크게 소란떨지 않으면서 할 건 다했네요 ㄷㄷ 18세기 후반 프랑스 대혁명 당시 루이16세 부처의 처형이 최초인가 했는데 이미 17세기 중반에 잉글랜드가 국왕 처형.. 찰스1세는 마지막까지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내가 다스리던 국민에 의해 처형을?? 나는 신이 내린 왕인데!!" 이랬을 것 같은
네 다른 나라에 비해 정말 앞서가는 일이 벌어진 거죠. 찰스는 정말 억울한 마음으로 죽었을 것 같습니다.
비상계엄령 다음날 듣는 이 강의는 새겨들을 부분이 정말 많네요.
네 그러셨군요^^;
감사합니다^^
네 저도요~
천일야화가 이럴까요 끊을수가없는 이야기가 들을수록 줄어들어서 애가 타네요
감금해놓고 이야기만 시키고싶다는게 이런거군요~!
천일야화요?^^ 그래도 감금은 안 되죠 ㅎㅎ 다음 영상도 잘 준비하겠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찰스 1세의 참수 이야기를 듣고있으니, Paul Delarche의 그림 ‘레이디 제인 그레이의 처형’이 생각납니다.
상상만으로도 끔찍합니다.🙈
네 그 그림 너무 처절하게 그려서 잊을 수 없는 그림이죠.
스튜어트 왕가의 능력은 탈출 같네요. 저승길 탈출ㅠㅠㅠ 탈출 후 어떻게 할지 아무 생각 없으면 하지 말라고ㅠㅠㅠ 메리도 그냥 스코틀랜드에 잡혀있지,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뛰쳐나와 프랑스도 아닌 스코틀랜드 반란자들의 흑막인 잉글랜드에 가고ㅠㅠㅠ 저는 교수님 영상 보고 메리가 생각보다 탈출 오래 준비했기에 다 생각이 있는 줄 알았더니, 이어지는 내용이 나는야 신교도들에게서 도망쳐 온 가톨릭 여왕인데 외가나 같은 가톨릭 나라는 체면 때문에 싫구, 우리 나라 반란 선동한 신교도 나라로 갈래~ 이 대목에서 제가 다 아찔하더라고요. 남편을 암살한 군주의 부족한 자질을 이어받은 스튜어트 왕가의 영국 통치가 잘 될 리 없다는 서막 같기도 해요. 그녀가 사지로 제 발로 들어가서 음모긴 했지만 또 암살을 시도했기에 죽었고, 아들은 엄마의 목숨을 팔아 영국 왕이 되고, 음모로 시작했다 음모로 망한 집안이네요.
손자 찰스는 잉글랜드서 도망쳐 스코틀랜드로 가더니, 둘 다 말로도 똑같고요. 확실히 유능한 크롬웰을 헨리 8세처럼 재상 삼았으면 천수를 누렸을 텐데, 버킹엄 같은 애한테만 홀딱 빠졌으니 될 리 없겠죠. 제임스는 최소 동성애자라는 변명이라도 있지, 찰스는 그냥 외모지상주의인 듯요ㅋ
보다시피 저는 스튜어트 왕가에 반대하며 토마스부터(헨리의 깽판을 그가 실현해 교황에게서 벗어난 건 영국에 유리했죠) 올리버까지 크롬웰이 영국을 구했다고 믿는 크롬웰가 지지자(인간적인 호감이 없지만) 맞는데, 기껏 살려 놓은 영국을 숨 막히게 한 청교도 혁명은 또 안 좋아합니다. 하지만 교수님이 특유의 연민을 담아 재미있게 설명해 주시니, 기운차게 시작해 보려 합니다.
네 다 잘 아시는 내용이죠. 스튜어트 왕가 이야기들은 상상을 초월하구요^^
마지막 문구를 보니 만력제가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떼를 쓰는 거로는 만력제를 당할 수가 없죠^^
역사상 처음으로 국왕의 재판과 처형이 놀랍습니다.
人間은 어느 위치에서 건 (다워야) 한다는 말이 무겁게 남습니다.
네 재판장의 한마디가 그 뒤에 펼쳐질 시대를 잘 보여주는 한마디라 생각되네요.
It is a clear example of justice.
When you abuse your power, it doesn't matter who you are.
네 정말 그렇습니다. 권력 남용의 끝은 많은 이들의 불행과 본인의 파멸이죠.
같은 형제인데 셋째만 왜 저렇게 못났을까요...
열등 유전자의 조합인 거 같네요^^;
우리나라는 외세에의해 강제적으로 개항했죠 저런 국만적 계몽이없었어요 우리도 필요합니다
우리의 과거 역사는 그런 면에서 아쉬운 게 참 많네요.
그렇게 치면 식민지였던 모든 나라가 강제 개항됐고, 바로 저런 제국주의 열강이 끔찍한 일들을 저질렀죠. 지금도 계몽주의자들은 침략을 두고 계몽시켜 줬다면서 온갖 만행을 은폐할 뿐 사과 안 하는 비논리를 범하고 있는데, 유럽에서는 특히 영국과 프랑스가 심하죠. 영국 왕실 영연방 순례 때 식민지 시절 행사 재현했다고 윌리엄과 캐서린이 욕 먹던 이유죠. 그들은 아직도 제국주의가 잘못됐다는 인식이 부족해요. 계몽주의의 한계죠.
그 제임스1세와 찰스1세가 coming back 하네요. 지금까지도 영국에서 유일하게 공화정을 실현한 인물이자 독재자로 평가가 엇갈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헨리 8세의 총신이었지만 결국 권력을 상실하고 외면당했던 토마스 크롬웰도 겹쳐 보입니다. 교수님께서 풀어내실 다음 이야기를 고대하겠습니다.
네 크롬웰이란 인물들이 참 과감했죠. 감사합니다~
찰스 1세는 개인적으론 우아하고 내성적이며 인품이 좋은 인물이었다고 하는데, 자신은 특별한 잘못이 없다고 믿었을것 같아요. 왕권신수설을 어릴 때부터 배웠고, 그렇게 죽을 때까지 믿었고, 그래서 그 권리를 행사하려고 했을 뿐 자신이 뭔가를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못했을테죠. 현명하지는 못했으나 신하들에 의해 사형을 당할만한 인물도 아니었다는 느낌입니다.
여담으로...여론에 휩쓸려 저도 평생 찰스 3세를 우습게 보았는데 최근에야 그를 인간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어요. 70이 넘은 나이에 왕위에 오르기까지 그 역시 얼마나 긴 아프고 답답했던 시간을 견뎌야 했을지, 또 얼마나 수없이 자신의 과거에 대한 책임을 절감해야 했을지 이제야 겨우 헤아립니다. 인간에게는 각자 스스로 감내해야 하는, 그리고 타인은 결코 알 수 없는 고통과 무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
네 찰스라는 왕들이 참 욕을 많이 먹네요.^^; 찰스 1세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또 보고있습니다. 역사는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결말도 같아야 할 텐데요…
네 역사는 반복되고 또 교훈을 주네요.
사람은 고쳐쓴거 아니다라는 말은 찰스 1세에서 나온 말인가요~~ ㅎㅎㅎㅎ
찰스 1세의 깊은신앙심과 왕의 능력도 비례했으면 참 좋았을거 같네요~~
네 정말 찰스에게서 나온 건가 싶을 정도로 찰스는 못 말렸습니다.
국왕이 참수된건 처음 듣는데요
네 정말 그렇습니다
*찰스에 할머니 또한 찰스 처럼 참수형에 세상를 떠났다..*
할머니 손자가 불행하게 최후를 맞이했네요.
이정도면 그냥 영국은 왕만 통치 할수있는국가 였다면 대영제국은 없을것 같아요
네, 왕을 견제할 수 있었던 게 대영제국 번영의 중요한 요인이었던 것 같네요^^
할머니, 손자 참수대에 가는 기연.
네 정말 그렇게 되었네요 ^^;
선조나 인조가 저꼴 낳어야 하는건데
선비의 나라라서…
기독교땜에 자살못하나 저런경우 모욕받지말고 방에서 목메고죽든가 저팬식으로 히라끼리라도하든가 저건 좀 아닌거같다
네 왕인데 참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