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도와주신 뢴트게늄님, 상쭁님 감사드립니다! 최고였습니다 그레트헨이 14살로 보인다는 말은 원작에도 있는 대사지만 현대의 윤리 관념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일부러 좀 더 강조했습니다. (실제 시대상 혼전 관계가 문제시된 것) 위 사례처럼 원작 내용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세부적인 맥락은 조금씩 바꿨습니다. 물론, 제가 내용을 꽉꽉 담아내려 했지만, 괴테의 60년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프롤로그에서 말하듯, 이 책이 담고 있는 메시지가 너무나 방대하므로 책 전체의 대주제만 두고 얘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여, 이번 콘텐츠는 요약으로 그치지 않고 책을 훨씬 더 즐겁게 감상하게 만드는 조미료가 될 거라 믿습니다. 파우스트는 그야말로 파면 팔수록, 맛있는.. 덕질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거든요. 내용에 대한 해설은 학계에서도 분분하지만 신의 말에서 추론할 수 있듯, 괴테가 파우스트의 마음을 긍정하는 것은 분명하므로 가장 포멀한 해석을 내놓아봤습니다. (저는 의도주의자라서요) 해설은 에커만의 를 중심으로, 안진태 저의 와 박현덕 저의 과 이부영 저의 . 그리고 여러 논문과 제 직관을 참조해서 너진똑 식으로 스까짬뽕 했습니다. 다만 문학은… 아시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기에 매력적인 것이다~ 영상은 참고만 하시고 한 번 츄라이 츄라이 해보셨으면 합니다 + 만일 이번 영상으로 파우스트가 땡기신다면 꼭 김재혁 교수님의 번역본을 강추 드립니다. 다른 번역본 읽다가 이 분걸 접했는데 정말 감동 그 자체입니다. 눈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 거예요. 제발 리커버해서 개정판 좀 내줘잉~
파우스트에 대한 TMI 1. 그레테헨의 처형에 메피스토가 말한 '그는 심판받았다'와 신이 말한 '그는 구원받았다'는 독일어로 철자가 거의 흡사하다. 이는 심판과 구원은 개인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사소한 차이 뿐이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2. 영상에선 언급되지 않았지만, 메피스토가 파우스트의 영혼을 뺏는 조건은 파우스트가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며 '멈추어라, 너는 정말 아름답구나!'라고 말하는 것이다. 파우스트가 초반에 메차쿠차 타락한 것처럼 행동해도 영혼을 빼앗기지 않은 건 그 때문 3. 후반에 영혼을 빼앗길 뻔한 이유 또한 단순히 만족하고 죽어서가 아니라, 파우스트가 '멈추어라, 너는 정말 아름답구나'를 말했기 때문이다. 다만 그것은 파우스트가 단순히 현재에 만족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인간에 대한 모습을 예찬하고자 한 말이었다. 그리고 파우스트는 이 말을 하면 메피스토가 자신의 영혼을 가져갈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자신의 선택으로 그 말을 한 것.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인간의 모습,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하는 선택. 그것이 신이 그를 구원한 이유이다. 4. 고대 왕국 어쩌구 하면서 생략된 부분은 고대 그리스 헬레니즘과 관련된 부분으로, 이 또한 작품의 인간찬가를 의미하는 부분이다. 이때 파우스트는 그리스내 S급 미녀 헬레나와 결혼한다. 이 개샊
그 헬레네의 형상은 파우스트 1권 마녀의 부엌에서 나오죠. 메피스토가 거울을 보여주는데 그 거울에서는 안개에 가려져 흐릿하게 보이는 여성의 형상이 있습니다. 메피스토는 사랑이라는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파우스트를 사랑의 일부분인 성욕에 가두기 위해 헬레네의 형상을 사용해 파우스트를 유혹하고 그레트헨이라는 인간으로 언제든 대체될 수 있게 구체화 시키죠.
아.. 진짜 이런 철학 쪽 얘기는 항상 감탄스럽다는 생각과 제 안의 무언가가 뚫린 듯한 느낌을 주고 이런 생각을 한 분에 대한 존경심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저 이런 주제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이런 책들 더 많이 소개해주세요 ㅎㅎ..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 1부만 재밌게 읽었는데.. 솔직히 1부만 읽고 는 워낙 연극스러운? 삶에 교훈이 된다기보단 걍뭔가 수사적 영감을 주는 대사들이 많아서 꽤 읽을만하다고 생각하자마자! 2부 읽다가 관둠..1부와 2부는 진짜 다른 책이라고봐도 무방한 수준 같은.. 근데 진짜 진짜 뇌리에 딱 꽃히면서도 뭔가 멋있는 대사가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일단 '내가 만약 어느날, 멈추어라 너 정말 아름답구나 하고 말한다면~' 이것도그렇고 갠적으로 그레트헨이 독약 탈때 하는 말이... 진짜 로맨스류창작물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이었어요 마음아프게 만듬;; '당신을 보기만 하면, 어째서 당신 뜻을 따르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당신을 위해 벌써 많은 일을 해서, 앞으로는 더 이상 할 일도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이 부분에서 더이상 할일이 남아있지 않다는 부분 자체가 파우스트의 쾌락패키지여행도 이제슬슬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것같고 불쌍하기도하고 여러모로 기억에남음..
1부 내용 잘 봤습니다. 영상 길이가 20분이 넘어가 1, 2부 모두를 설명하는 줄 알았는데 1부만 나오네요.(뭐 2부까지 나오려면...너무 힘들긴 합니다..ㅎㅎ) 인간의 욕망과 좌절을 설명하신 것도 정말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파우스트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파우스트가 신과 악마와의 내기에 단순히 휘말리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선택과 노력으로 주체적으로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것은, 중세 신 중심의 세계관에서 인간 중심의 세계관으로 향하는 시기의 과도기적 작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원래 파우스트는 악마의 계략에 당해 악행을 일삼고 신에게 벌을 받는 권선징악적 성격의 유명한 이야기였지만 괴테가 '구원'으로 각색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라고 보여집니다. 또한 2부가 더 난해하고 별로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확실한 갈등도 없고 그냥 적 물리치는 내용..) 진짜 주제는 2부에서 귀결됩니다. 파우스트가 영주가 되어 자신의 영토에서 백성들을 다스리며, 공공선을 실천하며 진정한 행복을 얻거든요. 괴테는 평생에 걸쳐 파우스트를 썼습니다. 젊은시절의 고뇌가 1부에 담겨있다면, 노년의 심회와 느낀 바를 2부에 담아냈습니다. 결국 인간의 행복이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에 대한 고찰인 셈입니다. 개인적 욕망과 욕구, 재물, 성욕 등은 순간의 쾌락 충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타인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에서 진정한 행복이 찾아오고, 파우스트는 구원받게 됩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한 파우스트의 주제인데, 보는 사람에 따라 의견은 달라지겠죠ㅎㅎ 그래도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목 어그로 상 제 채널이 '책을 대체한다'는 오해가 있어 내용 전체 소개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2부는 단막적으로 소개하면 재미를 느낄 요소가 적은 게 사실이기도 하고... 말씀 주셨듯 탐독하기에는 2부만한 파트가 없으니까요. 2부는 특히나 괴테의 미묘한 줄타기(파우스트적 삶이 옳은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드는)가 예술이지요 ^_^
유명하다 걸작이다 해서 읽어보려했지만 두께를 보고 기겁했다가 정리본이있다해서 들어왔습니다. 정리본보다 이후 똑똑하다님의 해석에서 배우는게 많네요. 느끼는게 많습니다. 괴테도 천천히 글을 쓴 만큼 진득하니 곱씹으며 읽어보는 과정도 필요한 책인것 같네요. 좋은 독후감 감사합니다!
뢴트형 더빙 미쵸따 킹아~! 파우스트에서 주는 교훈들이 진짜 공감이 많이 갔고 이 영상을 통해서 진리에 한걸음 더 다가간거 같네요. 수능 D-357 인데 진짜 수능끝나면 초고 파우스트부터해서 제2부까지 다 읽고싶네요. 이과이긴해도 이런 철학사상이나 심리학에대해서도 관심이많아서 이 영상을 보고 대학교가서 복수전공으로 철학과를 무조건 해야겠네요. 그리고 반년전에 심적으로 광장히 힘들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까 내 자신을 너무 밀어붙이고 작은실수라도 완벽해지고싶어서 내 자신에게 너무 야박했던거 같네요. 앞으로는 내 자신을 이해하고 후회는 하지 않지만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수 있는 다른 내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것이 좋겠네요. 킹아
파우스트 줄거리만 대충 알고 있어서 나중에 읽어야지 하다가 아직도 못 읽었는데 책에서 주는 교훈까지 이렇게 잘 정리해주시니 너무 좋아요ㅠㅠ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역시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는 초반부 대사가 파우스트의 전 생애를 통해 증명된다는 부분이었어요! 사실 영상에도 나왔듯 괴테의 60년이 담긴 책을 또다시 25분동안 요약하여 담은 영상만 보고 이 책을 다 이해하려는 마음은 악일지도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영상을 다 보고 책을 읽으려는 동기가 생겼다면 선을 추구한다고 볼 수 있겠죠? 항상 너진똑님 영상은 제 독후감의 책을 읽게 된 계기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 이 책도 곧 포함되겠네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진똑님 영상을 보면서 항상 느낀 부분이 있는데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너진똑님은 어떤 책이라도 새로운 생각이나 방법등을 이용해보면서 영상을 만드시는 그 부분에서 그 책에 대한 흥미와 용기를 만들어준다는 점이 정말 멋지신거 같아요. 몇주일 전부터 책상 위에 있었던 파우스트라는 책을 보면서 "예전에 읽었다가 포기한 책인데 한번 더 읽을까?" 하면서도 자꾸 미뤘는데 이 영상 덕분에 파우스트라는 책에 약간 다가갈수도 있는 조금의 용기랑 흥미를 얻어서 지금까지 계속 재미있게 읽고있네요. 항상 좋은일만 있으세요!
세상에 인트로만 보고 너무 공감되서 댓글부터 적어요! 진짜...책 다 읽고 나면 안읽은 사람보다 내용 모른다는거 진짜 인정....주제가 뭔지도 모르겠고...워낙 유명한 책이니 스토리를 대충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도 다 읽고나니 몰?루 상태가 되버렸어요...오히려 남들이 이제 파우스트 얘기하면 쭈구리가 되어버리는(아..나 하나도 이해못했는데..ㅜㅜ하면서) 역설적이게도 책을 다 읽고나서 파우스트의 ㅍ도 관심이 사라졌습니다...ㅜㅜㅋㅋㅋ하지만 이제 이 영상을 보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니 두근두근 한데요?! 김송님 감사해요!!ㅋㅋㅋㅋㅋ
23:15 역설적이고 혼란스럽고 불완전한 조빱 못난 나를 미워하세요 불완전함에 절절대고 아파하고 낑낑대더라도 그럼에도 다시 일어나는 용기 길을 잃지 않는다면 그 모든것이 정답이니까 악=선을만드는 존재 내 속의 욕망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그 욕망을 밑거름 삼아 더 발전해 나가는 의지
군대에서 봤을 때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뒤따라온 해설집을 본 후에야 이해했고, 많은 위로를 얻었습니다. 마음속으로 명작이라 생각했고, 다시 봐야겠다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범접하기 힘든 문체로인해 다시 다가가지 못했던 작품인데 이렇게 쉽게 다시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킹아! 틀려서 이렇게 한게 아니라 그냥 저 혼자 이런거 연습중입니다.
0:00: 📚 파우스트를 애니메이션으로 쉽게 이해하는 방법과 악마와의 계약 0:00: 파우스트를 애니메이션으로 쉽게 이해하는 방법 소개 1:09: 메피스토와의 계약으로 파우스트가 젊음을 되찾음 3:01: 파우스트가 그레트헨과 만나는 과정 5:30: 파우스트의 죄책감과 성욕의 갈등 5:51: 📚 파우스트의 이야기를 간략히 설명하고, 교훈과 구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5:51: 파우스트의 이야기 요약 11:20: 파우스트와 그레트헨의 구원 11:38: 파우스트의 세속적 욕망 11:46: 파우스트의 만족한 죽음 12:03: 메피스토의 비웃음 12:10: 천사들의 구원 12:41: 작품의 교훈과 이유 12:47: 📚 파우스트의 주제와 메시지에 대한 해석 및 인간 본성에 대한 논의. 12:47: 파우스트는 노력과 선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을 다룬다. 13:19: 인간은 본능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불가능하며, 이는 파우스트에서도 나타난다. 13:28: 파우스트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진리를 깨닫게 되는데, 이는 욕망과 미움에 대한 이해를 포함한다. 15:54: 파우스트는 선과 악, 그리고 인간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논의를 포함한다. 16:25: 인간은 완전한 존재가 될 수 없지만, 끊임없이 선을 추구하는 노력이 최선이라는 주장이 있다. 17:04: 파우스트는 인간의 본성과 노력, 선과 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담고 있다. 17:37: 📚 파우스트의 메시지: 인간은 노력하되 용서와 사랑이 필요하며, 악도 선에 속한다. 17:37: 인간은 노력하되 용서와 사랑이 필요하다 20:34: 악도 선에 속한다 22:04: 파우스트는 메피스토와 만나고 사람들을 만나며 성장했다 22:23: 📚 파우스트의 역설적인 메시지: 불완전함과 선과의 관계 22:23: 악과 선의 상관관계 23:03: 불완전한 세상의 필요성 23:25: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중요성 23:51: 사랑과 용서의 중요성 24:22: 인간의 역설적인 본성 24:45: 인간의 노력과 성장 25:01: 파우스트의 메시지 Recapped using Tammy AI
인간이 죠뱝은 맞지만 그렇다고 욕망대로 행동하라는 게 아니라 가능한 욕망의 휘둘리지 않도록 살되 휘둘렸다고 해서 너무 책망하지는 말라는 게 핵심 당연히 이상하게 받아들일순 있지만 그러면 안ㄷ대 배움이라는 게 본인에게 맞게 중용을 지키며 받아들이는게 가장 중요한 거니깐 왜냐면 모든 상황에 딱 들어맞는 완전한 정답이란 건 세상에 없기 때문 식상한 얘기지만 식상한 얘기니까 언제나 까먹을 수 있어서 말해봤러요
진짜 명쾌하게 중요한 부분을 관통 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쓰레기 같은 과거가 있습니다 이를 매우 후회하고 스스로에게 부끄럽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다고 실수도 아니고 그냥 쓰레기라고 몰아 붙이던 때는 돌이켜 보면 스스로 그냥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근데 스스로를 인정하기로 하고 다시는 과거를 답습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다시 추진하니 도덕적으로 성장하고 업무 성과도 오르고 좋은 가장이 되려고 하는 스스로가 있더군요 그 이후 파우스트를 알았습니다 다 이해는 못해도 핵심은 알겠던데 그때 느낌이 다시 나는 영상이네요
이 영상을 보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저 또한 악의 행동을 저지른 적도, 선의 행동을 저지른 적이 있습니다. 악의 행동을 저지른 지난 날에 얽매여 반성하고, 그러다 자기 연민, 자기 혐오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낮아진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익히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나를 사랑해서는 악을 저지르는 순간이 올거고, 나은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뚱뚱한 나 자신도 사랑하게 될 것이고, 그렇다면 저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을 겁니다. 저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고, 자존감이 높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스스로를 압박하기도 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을 상처 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저는 선을 찾고 싶었습니다. 나를 사랑하면서도 스스로를 통제해서 악으로 빠지지 않을 수 있는 정도를 찾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나름의 타협을 보았습니다. 나를 사랑하기에 식단을 관리하고, 운동을 하자고요. 건강하기 위해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안 좋은 음식은 자제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오늘은 아이스크림이 꼭 먹고 싶은데, 운동하기 싫은데 하는 날에는 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저는 균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인생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건내는 '힘내'는 누군가에겐 응원이, 누군가에겐 압박이 됩니다. 또한 자신의 무관심이 누군가에겐 외로움이 되고, 누군가에겐 편안함이 되죠. 그러니까 그 사이에서 적당한 '선'을 찾아서 그걸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평생의 숙제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선은 언제든지 무너지기도 합니다. 지금의 저 역시 운동보다는 누워있기를 택했고, 풀때기보단 햄버거를 선택했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영양제를 먹고 스트레칭을 합니다. 무너지더라도 거기서 균형을 찾는 방법을 익히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제 인생에 대한 고뇌를 담고 있습니다. 착한 나와 악한 나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끼고 고통스러워했던 지난날을 떠올리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날들이 무의미하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 저는 위로가 됐습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착한 사람일 것이고, 누군가에겐 나쁜 사람일 것입니다. 저를 착하다 여긴 이에게도 나쁜 행동을 저지르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향해 고민하고, 나아가겠습니다. 제가 저지른 죄를 앞지를 정도로 말입니다.
진짜 이 영상은 두고두고 삶을 다시 되돌아볼때마다 보게될거 같아요 파우스트 제대로 읽기전에 이해하고 보고싶어서 보게됐는데 지금 방구석에서 혼자 인간이란 악이란 뭔지 신나게 고민하게 되네요 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이방인을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또다른 실존주의 작가인 사르트르의 구토를 읽으려하니깐 어렵단 얘기가 많더라고요 구토에 대한 영상도 만들어주세요!!
인간의 노력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주님이 주신 은혜로 대속의 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파우스트를 읽어보진 않았지만 이분의 주장을 바탕으로 해석한다면 성경의 종말론자들 중 후 천년주의자들의 주장과 동일합니다 성경 마태복음 24장과 계시록에 의하면 세상은 산고로 고통이 극에 달하고 들림이 있은 후 세상은 7년 환란에 들어가고 예수님께서 재림해 오십니다 그런데 후천년주의자들은 들림도 없고 인간이 열심히 노력하여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면 아주 오랜후 예수님께서 재림한다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세상을 살기좋게 만들겠다면서 신세계 질서를 통해 종교통합 ,화폐통합, 기후조작, 인구감축을 목표로하는 집단입니다 기독교인이시면 이들은 적그리스도로 예수님에 대해 대항하며, 대체하며, 반대하고 흰말을 탄자들로 가짜들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깨어나세요~~! 주님의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21:03 기독교인으로써 옛날부터 이런 고찰을하던 사람이 있었다는거에 진짜 신기한거같고 생각해보면 저말이 맞는게 인간한정으로 악은 선에 포함되는게 맞는듯 성경에서도 과거에 악을이용해 다른악을 무찌르듯 사실 하나님과 반대되는 자만 악이라는것. 요즘 드라마처럼 미디어매체에 선과악의 선이 희미해지는데 이건 걍 갑자기 그냥 떠오른생각
“길을 잃지 않는다면 그 모든 것이 정답이 될테니까” 너진똑님께서 늘 마지막 멘트에 힘을 주어 말씀하시는데 유독 오늘 영상에서 기억에 남아 댓글로 느낀점을 써봅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길을 잃는다”의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습니다. 길을 잃을까봐 두렵습니다만.. 길을 잃는 것도 인간으로서 마땅히 겪을 수 있는 것이겠죠? 늘 불안한 20대 초반 학생인데 오늘 영상 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늘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뢴트게늄님 목소리도 너무 반가웠어요!
제생각은 영상에서 너진똑님이 말한 "길을 잃지않는다면" 라는 의미는 악인 나자신 그러니까 못난나를 있는 그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잘못된 점을 반성하고 노력해야만 한다는 검니다 길을 잃어버린다는건 즉 못난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후회하며 자신을 내려놓는 행위라고생각함니다 지난 과거를 통해 인간은 배우며 성장하니까 말이죠
@@오상본 영상에서 말했듯이 파우스트는 사회적 관점에서 개쓰레기가 맞습니다 발렌틴을 피해자이구요 하지만. 그건 사회적관점이며. 미시적으로는 우리가 할수도 있는 실수라는의미예요. 물론 칼빵한게 용서받을 일이냐하면 뭐 아니긴하지만요 (걍 상해정도였어도 괜찮았을탠데 고전의 과장이라고 생각함). 중요한건. 파우스트기 죽인행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행위를 용서 하고 그 악한 모습 을받아들이는게 중요하다생각함. 만약 이영상에서 죽인게 불편한데?왜쟤가 선이냐 라도 하면. 영상을 다시 보는걸 ..
삶의 의욕을 잃을 때마다 주기적으로 들어와서 봐야하는 영상이라 느낀다. 영상 후반부의 대부분의 문장들이 마음에 들어와 박힌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 싶다는 나의 노력들과 그 과정에서 겪는 모든 실수, 자괴감들이 힘들지라도 결국에는 나를 선으로 이끌 것을 이제는 안다. 앞으로도 나는 끊임없이 실패하고 그 속에서 수많은 좌절을 느끼겠지만 그럼에도, 그럼에도 나는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늘 떠올리자. 내가 생각하는 모든 생각들과 내뱉는 말들이 나를 만든다. 시간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으리라. 나는 지금 이 순간 살아있고, 생각하며 매순간 깨어있다. 이것이 나의 전부이며 곧 나이다.
진짜 딱 저에게 필요한 내용이었어요 요새 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걸 깨닫고 가치관의 붕괴를 겪고있었거든요 그 과정에서 넘어지기도 하고 잘못된 선택도 했지만 다시는 그러지 않기 위해서 내 습관과 행동, 앞으로의 선택을 위한 방안을 피드백하는 덕분에 그런 나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계속해서 원하는 목표를 향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좋은 시기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일상 속에서 궁금할 수 있는 것부터 문학작품,심리학 등의 다양한 분야까지 다루시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기 쉽도록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고 나열하여 뒷받침하는 것을 넘어서 현대와 보편적인 시각에서 풀어내는 흐름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들으면서 의문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을 미리 파악하고 궁금증을 풀어주시는 것이 영상의 섬세한 면이기도 하구요! 아무튼 평소에 알고자 하는 게 많은데 이 영상이 큰 도움이 됩니다. 항상 양질의 영상과 콘텐츠 감사드립니다😊
오와 ㅁㅊ 소름 돋아 지금 딱 저한테 필요한 영상이었습니다 얼마 전 누군가와 논쟁을 하고나서 '나는 인간관계론을 읽은 사람이고 그래서 논쟁을 이기는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 것이라는 걸 아는 사람인데 바보같이 논쟁을 하는데 시간과 감정 낭비를 했다' 며 엄청 자책 했었는데 그런 저를 위로해주면서 앞으로의 길을 알려주는 좋은 영상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분명 읽었는데 이해하기 쉽지 않아 읽은 것 같지 않고 남들이 그래서 결론이 뭔데 하면 말할 수 없던 책이었는데 해석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살면서 질 나쁜 악행과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저질렀음에도 반성하고 갱생하려는 아주 조그마한 노력 그것이 바로 선이고 그것들이 모여서 완전한 선을 이룬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한 줄로 적자면, 철학의 맛을 제대로 만끽한 순간이었습니다. 너진똑님 영상을 보니, 최근 공부하고, 고민하고, 후회하고, 다시 나아가길 반복하다가, 결국 임계점에 닿아 이 영상을 세상으로부터 선물받은 듯한 기분이 듭니다. 철학, 심리학, 뇌과학, 양자역학, 형이상학, 자기계발 서적들, 잠재의식 관련 서적들, 각각의 종교 등에서 말하는 본질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고, 무너지길 반복하다 또 한 번의 작은 빛줄기에 닿은 기분입니다. 찰나의 순간을 이렇게 가벼이 넘겨도 되나 싶은 부끄러움이 들어, 저 또한 파우스트처럼, 십일조처럼 약소한 보답으로 선을 추구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고전을 읽어야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인가봐요 나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할길이 무엇인지 꿰뚫는 통찰력을 기르게 하네요😢 죄와벌과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요약본 영상을 보고 이 영상으로 넘어왔는데, 모든 명작들이 그렇듯 서로 관통하는 주제가 있는것 같아요. 두 영상의 3권의 책들이 말하는 교훈들 중 제게 와닿았던것들을 스스로 다짐하는 의미에서 요약해보자면, 1. 인간은 항상 죄의 유혹 가운데에 있고, 그것에서 완전무결한 인간은 없다. 나도 그런 인간 중 한명이다. 남의 죄에 대해 가벼히 말하지 말것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끝없이 선을 향해서 쫒아가야한다. 매일 나 자신의 삶과 행동을 돌아보고 그것이 사회에 끼칠 영향을 고민하자, 그렇지 않으면 수많은 유대인을 학살한 아이히만과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의 가족들을 죽인 파우스트와 다를 바가 없다 ▷ 소크라테스가 말했듯 고뇌하지 않는것은 가치없는 삶 3.매일 끊임없이 나 자신을 반성하고 선으로 나아가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해도 결국 인간은 부족하고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완전무결한 선을 이룰수 없는 존재임을 명심하고 겸손하자 ▷불완전한 인간을 끊임없이 용서하는 변함없는 사랑이 있음을 기억하자 이렇게 생각하고 고뇌할만한 영상 만들어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너진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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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 도와주신 뢴트게늄님, 상쭁님 감사드립니다! 최고였습니다
그레트헨이 14살로 보인다는 말은 원작에도 있는 대사지만 현대의 윤리 관념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일부러 좀 더 강조했습니다. (실제 시대상 혼전 관계가 문제시된 것)
위 사례처럼 원작 내용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세부적인 맥락은 조금씩 바꿨습니다.
물론, 제가 내용을 꽉꽉 담아내려 했지만, 괴테의 60년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프롤로그에서 말하듯, 이 책이 담고 있는 메시지가 너무나 방대하므로 책 전체의 대주제만 두고 얘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여, 이번 콘텐츠는 요약으로 그치지 않고 책을 훨씬 더 즐겁게 감상하게 만드는 조미료가 될 거라 믿습니다. 파우스트는 그야말로 파면 팔수록, 맛있는.. 덕질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거든요.
내용에 대한 해설은 학계에서도 분분하지만 신의 말에서 추론할 수 있듯, 괴테가 파우스트의 마음을 긍정하는 것은 분명하므로 가장 포멀한 해석을 내놓아봤습니다. (저는 의도주의자라서요)
해설은 에커만의 를 중심으로, 안진태 저의 와 박현덕 저의 과 이부영 저의 . 그리고 여러 논문과 제 직관을 참조해서 너진똑 식으로 스까짬뽕 했습니다.
다만 문학은… 아시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기에 매력적인 것이다~
영상은 참고만 하시고 한 번 츄라이 츄라이 해보셨으면 합니다
+
만일 이번 영상으로 파우스트가 땡기신다면 꼭 김재혁 교수님의 번역본을 강추 드립니다.
다른 번역본 읽다가 이 분걸 접했는데 정말 감동 그 자체입니다. 눈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 거예요. 제발 리커버해서 개정판 좀 내줘잉~
뢴트게늄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피스토 목소리 듣고 깜짝 놀랐네ㅋㅋㅋㅋㅋㅋ
아니 잠만 목소리가 익숙하다 싶었는데ㅋㅋㅋ
월클 뢴트
어쩐지 익숙한 이유가 있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뢴트 또 형이야??
나를 무조건 신처럼 사랑해주는 존재가 진짜 있었군요. 바로 제 자신.
와!
나나양 님이 여기서 왜 나오셔요? 띠용 ㄴㅇㄱ
내내양 진짜 똑똑하다
어? 나나양 여기서 뭐해?
헉
파우스트에 대한 TMI
1. 그레테헨의 처형에 메피스토가 말한 '그는 심판받았다'와 신이 말한 '그는 구원받았다'는 독일어로 철자가 거의 흡사하다. 이는 심판과 구원은 개인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사소한 차이 뿐이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2. 영상에선 언급되지 않았지만, 메피스토가 파우스트의 영혼을 뺏는 조건은 파우스트가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며 '멈추어라, 너는 정말 아름답구나!'라고 말하는 것이다. 파우스트가 초반에 메차쿠차 타락한 것처럼 행동해도 영혼을 빼앗기지 않은 건 그 때문
3. 후반에 영혼을 빼앗길 뻔한 이유 또한 단순히 만족하고 죽어서가 아니라, 파우스트가 '멈추어라, 너는 정말 아름답구나'를 말했기 때문이다. 다만 그것은 파우스트가 단순히 현재에 만족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인간에 대한 모습을 예찬하고자 한 말이었다.
그리고 파우스트는 이 말을 하면 메피스토가 자신의 영혼을 가져갈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자신의 선택으로 그 말을 한 것.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인간의 모습,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하는 선택. 그것이 신이 그를 구원한 이유이다.
4. 고대 왕국 어쩌구 하면서 생략된 부분은 고대 그리스 헬레니즘과 관련된 부분으로, 이 또한 작품의 인간찬가를 의미하는 부분이다.
이때 파우스트는 그리스내 S급 미녀 헬레나와 결혼한다. 이 개샊
굿입니다 👍
그 헬레네의 형상은 파우스트 1권 마녀의 부엌에서 나오죠. 메피스토가 거울을 보여주는데 그 거울에서는 안개에 가려져 흐릿하게 보이는 여성의 형상이 있습니다. 메피스토는 사랑이라는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파우스트를 사랑의 일부분인 성욕에 가두기 위해 헬레네의 형상을 사용해 파우스트를 유혹하고 그레트헨이라는 인간으로 언제든 대체될 수 있게 구체화 시키죠.
ㅋㅋㅋㅋㅋㅋ 4번 마무맄ㅋㅋㅋㅋ!!
감사합니다.
2부를 좀 한국인들 눈높이에 맞추자면 하니, 안유진 같이 생긴 여자랑 결혼도 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서 북진통일 달성해버리고 새만금으로 간척사업한 영웅되었다는거임
@@GreatGoldStar 아 대대적으로 좋은일을 하긴했지만 그러면서 무법의 짓을 저지르기도 하고 뭐 그랬다는거네요..
뢴트님이 다른곳에서 더빙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게 너무 좋다..
뢴트님 목소리 들려서 내가 요즘 왁타버스를 너무 많이 봐서 헛것이 들리나 싶었는데 정말 뢴트님이었네요
@@melonaaah 언젠가 왁타버스가 아닌 다른곳에서 뢴트님 목소리를 듣는게 당연시되는 날이 오겠죠..?ㅎㅎ
저도 잘못들었나 싶어서 댓글 왔는데 뢴트님이 맞나보네요 ㅎㅎ
@@melonaaahㅍㅅㄴㅂㅇ 13:58
@@melonaaah왁타버스는 뭐지 벌써 세대차이 느끼는 건가 아직 앞자리 2인데
와 심지어 "애니메이션"으로 묘사 하신것도 파우스트의 희극식 문체를 따라하신거군요. 파우스트를 정말 현대적 관점으로 바라 보신게 너무 재치있고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참고로 파우스트..? 그런거 본 적 없어요
@@socializun 악
@🌈𝒀𝑶𝑲𝑶🎀 ?
아앗♡
술먹고 본거 같은데 기억안나네…
술먹고 돌아온 나, 문체가 아니라 어체라고 말하는게 옳바른 표현!! 희극식 어체가아니라 어체를 표현하기 위해 영상에서 내레이션이 아닌 아니메 형식을 사용했다고 보는게 옳은듯. 그러면 잘자
파우스트 5번 정독하고도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어려운 책이였는데 이렇게 깔끔하고 재밌게, 또 여운 남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책 꺼내들고 다시 보러가고 싶어졌네요 ㅎㅎ
항상 느끼는 거지만 마지막에 요약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한마디 전할 때
살짝 음악이 멈췄다가 마지막 중요한 한마디 전하고 띠리리링 노래 나올 떄 진짜 온몸에 전율이 느껴진다
저도 ㅎㅎ
영상 보다보면 배경음악으로 강약 조절 하시는것도 진짜 최고인 듯
ㅋㅋㅋㅋㅋ이게 너진똑님 영상의 큰 묘미인것 같아용
오바
@@yuwei6009 뭐가 오반데
난 영상 중간에 멈추고 잠깐 생각하다가 전율이 느껴짐..
정말 인상깊게 봤어요. 도망치고 눈돌리고픈 추한 나를 마주하고 끝없이 스스로의 곁에 있어줄 수 있는 나란 존재와 그 방황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늦은 발견 죄송합니다 ㅠㅠ 정말 사랑합니다!!!
아.. 진짜 이런 철학 쪽 얘기는 항상 감탄스럽다는 생각과 제 안의 무언가가 뚫린 듯한 느낌을 주고 이런 생각을 한 분에 대한 존경심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저 이런 주제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이런 책들 더 많이 소개해주세요 ㅎㅎ..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 1부만 재밌게 읽었는데.. 솔직히 1부만 읽고 는 워낙 연극스러운? 삶에 교훈이 된다기보단 걍뭔가 수사적 영감을 주는 대사들이 많아서 꽤 읽을만하다고 생각하자마자! 2부 읽다가 관둠..1부와 2부는 진짜 다른 책이라고봐도 무방한 수준 같은.. 근데 진짜 진짜 뇌리에 딱 꽃히면서도 뭔가 멋있는 대사가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일단 '내가 만약 어느날, 멈추어라 너 정말 아름답구나 하고 말한다면~' 이것도그렇고 갠적으로 그레트헨이 독약 탈때 하는 말이... 진짜 로맨스류창작물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이었어요 마음아프게 만듬;;
'당신을 보기만 하면, 어째서 당신 뜻을 따르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당신을 위해 벌써 많은 일을 해서, 앞으로는 더 이상 할 일도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아요.' 이 부분에서 더이상 할일이 남아있지 않다는 부분 자체가 파우스트의 쾌락패키지여행도 이제슬슬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것같고 불쌍하기도하고 여러모로 기억에남음..
2부 읽다가 정신나갈것같아서 바로관둠 ㅋㅋ
날이갈수록 영상 퀄리티가 높아지는것같습니다. 수준높은 내용에 고퀄 작화랑 더빙까지 진짜 무료료 봐도 되는건가 싶을 정도에요...!!
후원해라 ㅋㅋ
ㅋㅋㅋ 아 후원 쏘라고
유튜브 맴버쉽이라도 가입해라
유료로 보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우리나라의 미래가.....
영상 진짜 퀄리티 높다.. 책 내용도 해석도 너무 좋네........ 어려운 책이라지만 한 번쯤 읽어봐야겠다
이 영상은 무료로 볼 수 없는 퀄리티의 영상입니다 이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부 내용 잘 봤습니다. 영상 길이가 20분이 넘어가 1, 2부 모두를 설명하는 줄 알았는데 1부만 나오네요.(뭐 2부까지 나오려면...너무 힘들긴 합니다..ㅎㅎ)
인간의 욕망과 좌절을 설명하신 것도 정말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파우스트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파우스트가 신과 악마와의 내기에 단순히 휘말리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선택과 노력으로 주체적으로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것은, 중세 신 중심의 세계관에서 인간 중심의 세계관으로 향하는 시기의 과도기적 작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원래 파우스트는 악마의 계략에 당해 악행을 일삼고 신에게 벌을 받는 권선징악적 성격의 유명한 이야기였지만 괴테가 '구원'으로 각색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라고 보여집니다.
또한 2부가 더 난해하고 별로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확실한 갈등도 없고 그냥 적 물리치는 내용..)
진짜 주제는 2부에서 귀결됩니다. 파우스트가 영주가 되어 자신의 영토에서 백성들을 다스리며, 공공선을 실천하며 진정한 행복을 얻거든요.
괴테는 평생에 걸쳐 파우스트를 썼습니다. 젊은시절의 고뇌가 1부에 담겨있다면, 노년의 심회와 느낀 바를 2부에 담아냈습니다. 결국 인간의 행복이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에 대한 고찰인 셈입니다. 개인적 욕망과 욕구, 재물, 성욕 등은 순간의 쾌락 충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타인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에서 진정한 행복이 찾아오고, 파우스트는 구원받게 됩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한 파우스트의 주제인데, 보는 사람에 따라 의견은 달라지겠죠ㅎㅎ 그래도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목 어그로 상 제 채널이 '책을 대체한다'는 오해가 있어 내용 전체 소개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2부는 단막적으로 소개하면 재미를 느낄 요소가 적은 게 사실이기도 하고... 말씀 주셨듯 탐독하기에는 2부만한 파트가 없으니까요. 2부는 특히나 괴테의 미묘한 줄타기(파우스트적 삶이 옳은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드는)가 예술이지요 ^_^
애니로 보는 시리즈 더 많이 만들어주세요!
애니로 보는 시리즈 더 많이 만들어오세요
정말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들어 많이 느끼던 묘한 생각을 기승전결로 명쾌하게 정리해 준 내용이네요. '악'을 배제하려고 하는 것보다 건설적인 방향으로 조절하고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클릭은 파우스트 아는척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아는 뢴트님 목소리에 흥미로워서 보다가 마지막엔 내가 너무 많이 하던 생각들을 정리해줘서 이해받는거같아 울엇네요 감사합니당
뢴트형이여기서 나오네? 연기 지린다!!!
진짜 이해 잘되요 앞으로 이런퀄리티의 영상을 부탁드립니다!
뢴트게늄맞아요???ㅋㅋㅋ 목소리듣고 긴가민가했는데 ㅋㅋㅋㅋ
ㄹㅇ 목소리듣고 긴가민가했는데 설명보니 뢴트게늄님 ㅋㅋㅋㅋ
유명하다 걸작이다 해서 읽어보려했지만 두께를 보고 기겁했다가 정리본이있다해서 들어왔습니다. 정리본보다 이후 똑똑하다님의 해석에서 배우는게 많네요. 느끼는게 많습니다. 괴테도 천천히 글을 쓴 만큼 진득하니 곱씹으며 읽어보는 과정도 필요한 책인것 같네요. 좋은 독후감 감사합니다!
뢴트형 더빙 미쵸따 킹아~!
파우스트에서 주는 교훈들이 진짜 공감이 많이 갔고 이 영상을 통해서 진리에 한걸음 더 다가간거 같네요.
수능 D-357 인데 진짜 수능끝나면 초고 파우스트부터해서 제2부까지 다 읽고싶네요.
이과이긴해도 이런 철학사상이나 심리학에대해서도 관심이많아서 이 영상을 보고 대학교가서 복수전공으로 철학과를 무조건 해야겠네요.
그리고 반년전에 심적으로 광장히 힘들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까 내 자신을 너무 밀어붙이고 작은실수라도 완벽해지고싶어서 내 자신에게 너무 야박했던거 같네요.
앞으로는 내 자신을 이해하고 후회는 하지 않지만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수 있는 다른 내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것이 좋겠네요.
킹아
뢴하!!!!!!
자주 들어본 목소리다 해서 더보기 눌러보니까 뢴트겨늄 이었네 ㅋㅋ
듣자마자 싸하고 알아차렸다 ㅋㅋㅋㅋㅋㅋ
와 요새는 중2도 아니고 고2가
킹아 막 이럽니까? ㄷㄷㄷ
초딩도 아니고 ㄷㄷㄷ
@@user-o8jf68ut6g3g 유행어 말했다고 초딩아니면 중딩으로 구분짓는 당신은..
막상 본인도 ㄷㄷㄷ이지랄싸면서ㅋㅋㅋㅋ그럼 뭐 님은 유치원생이세요?
영상 너무 고퀄이에여...ㄸㄷ.에펙으로 노가다 하신 건가요? 피땀의 냄새가...
감사합니다!! 장관님이 하신 것
파우스트 줄거리만 대충 알고 있어서 나중에 읽어야지 하다가 아직도 못 읽었는데 책에서 주는 교훈까지 이렇게 잘 정리해주시니 너무 좋아요ㅠㅠ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역시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는 초반부 대사가 파우스트의 전 생애를 통해 증명된다는 부분이었어요!
사실 영상에도 나왔듯 괴테의 60년이 담긴 책을 또다시 25분동안 요약하여 담은 영상만 보고 이 책을 다 이해하려는 마음은 악일지도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영상을 다 보고 책을 읽으려는 동기가 생겼다면 선을 추구한다고 볼 수 있겠죠? 항상 너진똑님 영상은 제 독후감의 책을 읽게 된 계기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 이 책도 곧 포함되겠네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진똑님 영상을 보면서 항상 느낀 부분이 있는데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너진똑님은 어떤 책이라도 새로운 생각이나 방법등을 이용해보면서 영상을 만드시는 그 부분에서 그 책에 대한 흥미와 용기를 만들어준다는 점이 정말 멋지신거 같아요. 몇주일 전부터 책상 위에 있었던 파우스트라는 책을 보면서 "예전에 읽었다가 포기한 책인데 한번 더 읽을까?" 하면서도 자꾸 미뤘는데 이 영상 덕분에 파우스트라는 책에 약간 다가갈수도 있는 조금의 용기랑 흥미를 얻어서 지금까지 계속 재미있게 읽고있네요. 항상 좋은일만 있으세요!
세상에 인트로만 보고 너무 공감되서 댓글부터 적어요! 진짜...책 다 읽고 나면 안읽은 사람보다 내용 모른다는거 진짜 인정....주제가 뭔지도 모르겠고...워낙 유명한 책이니 스토리를 대충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도 다 읽고나니 몰?루 상태가 되버렸어요...오히려 남들이 이제 파우스트 얘기하면 쭈구리가 되어버리는(아..나 하나도 이해못했는데..ㅜㅜ하면서) 역설적이게도 책을 다 읽고나서 파우스트의 ㅍ도 관심이 사라졌습니다...ㅜㅜㅋㅋㅋ하지만 이제 이 영상을 보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니 두근두근 한데요?! 김송님 감사해요!!ㅋㅋㅋㅋㅋ
23:15
역설적이고 혼란스럽고 불완전한 조빱
못난 나를 미워하세요
불완전함에 절절대고 아파하고 낑낑대더라도 그럼에도 다시 일어나는 용기
길을 잃지 않는다면 그 모든것이 정답이니까
악=선을만드는 존재
내 속의 욕망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그 욕망을 밑거름 삼아 더 발전해 나가는 의지
너무 멋있네. 인플루언서의 극에 달하셨네요. 진짜 선한 영향력. 너무 감사합니다.
와 이번 영상은 정말 감탄스럽네요!! 내용정리도 전달방식도 음성도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오래걸려도 완독해볼래요! 책 사러 갑니다~~~~
군대에서 보고 이해못하고 뒤따라온 해설집을 보고나서야 많은 위로를 얻고 정말 맘속의 명작이라 여기며 다시한번 봐야지 하고 정작 범접하기 힘든 그 문체에 다시 다가가지 못한 작품인데 이렇게 쉽게 다시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킹아!
킹아!!
군대에서 봤을 때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뒤따라온 해설집을 본 후에야 이해했고, 많은 위로를 얻었습니다. 마음속으로 명작이라 생각했고, 다시 봐야겠다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범접하기 힘든 문체로인해 다시 다가가지 못했던 작품인데 이렇게 쉽게 다시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킹아!
틀려서 이렇게 한게 아니라 그냥 저 혼자 이런거 연습중입니다.
@@user-rf8ev8nt1v 어떤 연습인가요?
@@PieSon 글 이해하기 연습이영. 책을 통 안봤더니 글 이해가 잘 안돼서요
@@user-rf8ev8nt1v 올
0:00: 📚 파우스트를 애니메이션으로 쉽게 이해하는 방법과 악마와의 계약
0:00: 파우스트를 애니메이션으로 쉽게 이해하는 방법 소개
1:09: 메피스토와의 계약으로 파우스트가 젊음을 되찾음
3:01: 파우스트가 그레트헨과 만나는 과정
5:30: 파우스트의 죄책감과 성욕의 갈등
5:51: 📚 파우스트의 이야기를 간략히 설명하고, 교훈과 구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5:51: 파우스트의 이야기 요약
11:20: 파우스트와 그레트헨의 구원
11:38: 파우스트의 세속적 욕망
11:46: 파우스트의 만족한 죽음
12:03: 메피스토의 비웃음
12:10: 천사들의 구원
12:41: 작품의 교훈과 이유
12:47: 📚 파우스트의 주제와 메시지에 대한 해석 및 인간 본성에 대한 논의.
12:47: 파우스트는 노력과 선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을 다룬다.
13:19: 인간은 본능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불가능하며, 이는 파우스트에서도 나타난다.
13:28: 파우스트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진리를 깨닫게 되는데, 이는 욕망과 미움에 대한 이해를 포함한다.
15:54: 파우스트는 선과 악, 그리고 인간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논의를 포함한다.
16:25: 인간은 완전한 존재가 될 수 없지만, 끊임없이 선을 추구하는 노력이 최선이라는 주장이 있다.
17:04: 파우스트는 인간의 본성과 노력, 선과 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담고 있다.
17:37: 📚 파우스트의 메시지: 인간은 노력하되 용서와 사랑이 필요하며, 악도 선에 속한다.
17:37: 인간은 노력하되 용서와 사랑이 필요하다
20:34: 악도 선에 속한다
22:04: 파우스트는 메피스토와 만나고 사람들을 만나며 성장했다
22:23: 📚 파우스트의 역설적인 메시지: 불완전함과 선과의 관계
22:23: 악과 선의 상관관계
23:03: 불완전한 세상의 필요성
23:25: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중요성
23:51: 사랑과 용서의 중요성
24:22: 인간의 역설적인 본성
24:45: 인간의 노력과 성장
25:01: 파우스트의 메시지
Recapped using Tammy AI
진짜.... 매 영상마다 너진똑님 정체가 궁금해질정도로 감탄하며 유익한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지식과 깨달음을 주는 최고의 채널..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인간이 죠뱝은 맞지만 그렇다고 욕망대로 행동하라는 게 아니라 가능한 욕망의 휘둘리지 않도록 살되 휘둘렸다고 해서 너무 책망하지는 말라는 게 핵심 당연히 이상하게 받아들일순 있지만 그러면 안ㄷ대 배움이라는 게 본인에게 맞게 중용을 지키며 받아들이는게 가장 중요한 거니깐 왜냐면 모든 상황에 딱 들어맞는 완전한 정답이란 건 세상에 없기 때문 식상한 얘기지만 식상한 얘기니까 언제나 까먹을 수 있어서 말해봤러요
지난 7~8년간 술과 성욕의 탐욕에 빠져 살아왔던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점점 변화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는데
그 와중에 파우스트 관련 영상을 접해서 고맙네요
참.. 공들여서 제작하신게 느껴집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너진똑님 영상을 지금 처음봤는데요...사랑에 빠졌어요
짧은 시간 안에 재미있고 대중적으로 파우스트 이야기를 제일 잘 전달한 컨텐츠같아요. 앞으로도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양질의 컨텐츠 꾸준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파이팅!!
너진똑님 목소리가 성우를 뺨친다......진짜 미쳤다.....파우스트는 모르겠고 진똑님 목소리가 명작인걸 알겟어요
ㅋ
와 진짜 책을 읽었을때 보다 몇배는 머릿속 쉽게 들어오네요! 말씀해주신대로 인간은 살다보면 나쁜일, 못된 일도 하지만 완전하지 않은 그 부분으로 인한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되풀이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진짜 명쾌하게 중요한 부분을 관통 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쓰레기 같은 과거가 있습니다 이를 매우 후회하고 스스로에게 부끄럽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다고 실수도 아니고 그냥 쓰레기라고 몰아 붙이던 때는 돌이켜 보면 스스로 그냥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근데 스스로를 인정하기로 하고 다시는 과거를 답습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다시 추진하니 도덕적으로 성장하고 업무 성과도 오르고 좋은 가장이 되려고 하는 스스로가 있더군요 그 이후 파우스트를 알았습니다 다 이해는 못해도 핵심은 알겠던데
그때 느낌이 다시 나는 영상이네요
이 영상을 보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저 또한 악의 행동을 저지른 적도, 선의 행동을 저지른 적이 있습니다.
악의 행동을 저지른 지난 날에 얽매여 반성하고, 그러다 자기 연민, 자기 혐오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낮아진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익히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나를 사랑해서는 악을 저지르는 순간이 올거고, 나은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뚱뚱한 나 자신도 사랑하게 될 것이고, 그렇다면 저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을 겁니다.
저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고, 자존감이 높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스스로를 압박하기도 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을 상처 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저는 선을 찾고 싶었습니다. 나를 사랑하면서도 스스로를 통제해서 악으로 빠지지 않을 수 있는 정도를 찾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나름의 타협을 보았습니다. 나를 사랑하기에 식단을 관리하고, 운동을 하자고요. 건강하기 위해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안 좋은 음식은 자제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오늘은 아이스크림이 꼭 먹고 싶은데, 운동하기 싫은데 하는 날에는 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저는 균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인생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건내는 '힘내'는 누군가에겐 응원이, 누군가에겐 압박이 됩니다. 또한 자신의 무관심이 누군가에겐 외로움이 되고, 누군가에겐 편안함이 되죠. 그러니까 그 사이에서 적당한 '선'을 찾아서 그걸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평생의 숙제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선은 언제든지 무너지기도 합니다. 지금의 저 역시 운동보다는 누워있기를 택했고, 풀때기보단 햄버거를 선택했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영양제를 먹고 스트레칭을 합니다. 무너지더라도 거기서 균형을 찾는 방법을 익히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제 인생에 대한 고뇌를 담고 있습니다. 착한 나와 악한 나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끼고 고통스러워했던 지난날을 떠올리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날들이 무의미하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 저는 위로가 됐습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착한 사람일 것이고, 누군가에겐 나쁜 사람일 것입니다. 저를 착하다 여긴 이에게도 나쁜 행동을 저지르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향해 고민하고, 나아가겠습니다. 제가 저지른 죄를 앞지를 정도로 말입니다.
11:26 정신없이 몰입하며 보다가 뭔가 익숙한 브금이 들려서 찾아보니 나미 테마곡이네용... 너진똑님의 덕력 깊이를 또 한 번 깨닫고 갑니당...
비유도 리제로로 하신거 보면 이쪽에도 조예(?)가 깊으신듯...
진짜 이 영상은 두고두고 삶을 다시 되돌아볼때마다 보게될거 같아요 파우스트 제대로 읽기전에 이해하고 보고싶어서 보게됐는데 지금 방구석에서 혼자 인간이란 악이란 뭔지 신나게 고민하게 되네요 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이방인을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또다른 실존주의 작가인 사르트르의 구토를 읽으려하니깐 어렵단 얘기가 많더라고요 구토에 대한 영상도 만들어주세요!!
항상 좋은 책을 이해하기 쉬운 컨탠츠로 수고하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즐겨 보면서 다른데서 접하지 못한 내용들 배우고 가요
웬만해서 댓글을 잘 쓰진 않는데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평소에 애정하는 채널이기도 하지만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더욱 심도 깊어진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정말 매번 깊은 깨달음을 얻고 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1:15 기독교인으로써 이 부분에서 제일 큰 감동이 있었네요.. 얼굴이 일그러질정도로 크게 울컥 했어요
사실 너진똑을 보는 자체가 2~3시간은 걸리는 독서를 10분남짓 영상으로 떼우려는 얌체같은 심보가 맞다
2~3시간에 파우스트 완독이된다면 천재시군요..
2~3시간..음..대단하시네요
40대중반 주부인데요 아들추천으로 이 채널 들어와봤어요 책을 아주 술술 읽혀주신다며
애장하는 채널이라네요^^ 재밌네요 아주 신선해요 ^^ 요리유투버 요리용디처럼
책읽어주는 유투버 너진똑님 쵝오!!
와 퀄리티 대박이다...요약 진짜 잘하셨네요ㄷㄷ
뢴트님 더빙도 레전드 킹아
처음 파우스트 스토리 라인 들었을때 어? 이거 욥기인데 싶었는데 욥기가 파우스트의 모티브라는거 알고나니 신기하면서도 역시 전체적으로 기독교적 메세지를 담고있군요. 욥기자체도 참 많은 생각을 요하는 책인데, 파우스트도 언젠가는 꼭 용기내서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주님이 주신 은혜로 대속의 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파우스트를 읽어보진 않았지만
이분의 주장을 바탕으로 해석한다면
성경의 종말론자들 중 후 천년주의자들의 주장과 동일합니다
성경 마태복음 24장과 계시록에 의하면 세상은 산고로 고통이 극에 달하고
들림이 있은 후 세상은 7년 환란에 들어가고 예수님께서 재림해 오십니다
그런데 후천년주의자들은 들림도 없고 인간이 열심히 노력하여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면 아주 오랜후 예수님께서 재림한다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세상을 살기좋게 만들겠다면서 신세계 질서를 통해 종교통합 ,화폐통합,
기후조작, 인구감축을 목표로하는 집단입니다
기독교인이시면 이들은 적그리스도로 예수님에 대해 대항하며, 대체하며,
반대하고 흰말을 탄자들로 가짜들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깨어나세요~~! 주님의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진짜 말도 안되는 퀄리티의 영상인 거 같아요...영상에 끝없이 흥미가 가게 하면서도 시작부터 끝까지 구성이 정말...너무 잘봤습니다. 파우스트..너무 어려워 보여서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한 번 츄라이해봐야겠네요!!!
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린데 싶었는데 뢴트님 맞구나ㅋㅋㅋㅋㅋ 진짜 뢴트님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너진똑이 우리나라 사람이어서 너무 좋다.. 다른 언어로 나왔으면 이해도 못 하고 안 봤을 텐데..
21:03 기독교인으로써 옛날부터 이런 고찰을하던 사람이 있었다는거에 진짜 신기한거같고 생각해보면 저말이 맞는게 인간한정으로 악은 선에 포함되는게 맞는듯 성경에서도 과거에 악을이용해 다른악을 무찌르듯 사실 하나님과 반대되는 자만 악이라는것.
요즘 드라마처럼 미디어매체에 선과악의 선이 희미해지는데 이건 걍 갑자기 그냥 떠오른생각
“길을 잃지 않는다면 그 모든 것이 정답이 될테니까”
너진똑님께서 늘 마지막 멘트에 힘을 주어 말씀하시는데 유독 오늘 영상에서 기억에 남아 댓글로 느낀점을 써봅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길을 잃는다”의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습니다.
길을 잃을까봐 두렵습니다만.. 길을 잃는 것도 인간으로서 마땅히 겪을 수 있는 것이겠죠?
늘 불안한 20대 초반 학생인데 오늘 영상 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늘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뢴트게늄님 목소리도 너무 반가웠어요!
제생각은 영상에서 너진똑님이 말한 "길을 잃지않는다면" 라는 의미는
악인 나자신 그러니까 못난나를 있는 그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잘못된 점을 반성하고 노력해야만 한다는 검니다
길을 잃어버린다는건 즉 못난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후회하며 자신을 내려놓는 행위라고생각함니다
지난 과거를 통해 인간은 배우며 성장하니까 말이죠
@@하연-o5n 크.. 진짜 어려운 개념이네요;; 😣
야 그러면 그 칼빵 맞은 오빠는 뭐가 되는거냐? 이게 맞는거냐? 쟤가 선이 맞는거냐고!
@@하연-o5n 칼빵맞은 오빠는 뭐가 되는데...?
@@오상본 영상에서 말했듯이 파우스트는 사회적 관점에서 개쓰레기가 맞습니다 발렌틴을 피해자이구요 하지만. 그건 사회적관점이며. 미시적으로는 우리가 할수도 있는 실수라는의미예요. 물론 칼빵한게 용서받을 일이냐하면 뭐 아니긴하지만요 (걍 상해정도였어도 괜찮았을탠데 고전의 과장이라고 생각함). 중요한건.
파우스트기 죽인행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행위를 용서 하고 그 악한 모습 을받아들이는게 중요하다생각함.
만약 이영상에서 죽인게 불편한데?왜쟤가 선이냐 라도 하면. 영상을 다시 보는걸 ..
파우스트를 이렇게 재밌게...너머 훌륭합니다!!! 감동의 도가니... 다음번에는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도 한번 리뷰해주세요 ㅜㅜㅜ
와 진짜 영상 대박이에요 보다가 눈물 찔끔...편협한 생각을 깨주는 너진똑님 항상 감사해요
2:22 "저는 '악' 입니다, '선' 을 만들어내는 존재죠."
인상깊다. 악이 존재하는 이유.. 그래야 선도 존재하기 때문에..
25분이라니ㄷㄷㄷ
오래걸려도 괜찮으니 이런 문학 쪽 요약 많이 해주세요!
+괴테의 '젋은 베르테르의 슬픔'도 부탁드려요!
머리를 한대 치듯한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악이 있어야 선이있고 욕심이 있어야 남을 위해 베풀줄을 안다는것을 그리고 모두가 악하고 욕심쟁이기에 더욱 선하길 바라는것을요
애니메이션도 연기도 진짜 너무 몰입됐어요. 연기력이 진짜 너무 좋아요. 알파치노 급입니다. 소름돋았어요.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다린만큼 대단한 작품이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너진똑님 너무너무너무좋아하는데 지금까지 더빙 뢴트인거몰랐다.... 왁타파고나서 한번 더 보는데진짜와..너무좋아서 계속볼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이 정말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내용 항상 감사합니다
와.. 미쳤네요.. 한편의 은혜로운 설교를 들은것 같습니다. 파우스트 들어만 봤지 너무 오래된 책이라 손이 안갔는데 이 영상을 보고나서 꼭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파우스트를 이렇게 잘 요약하신분 첨봐요..
삶의 의욕을 잃을 때마다 주기적으로 들어와서 봐야하는 영상이라 느낀다. 영상 후반부의 대부분의 문장들이 마음에 들어와 박힌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 싶다는 나의 노력들과 그 과정에서 겪는 모든 실수, 자괴감들이 힘들지라도 결국에는 나를 선으로 이끌 것을 이제는 안다. 앞으로도 나는 끊임없이 실패하고 그 속에서 수많은 좌절을 느끼겠지만 그럼에도, 그럼에도 나는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늘 떠올리자.
내가 생각하는 모든 생각들과 내뱉는 말들이 나를 만든다. 시간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으리라.
나는 지금 이 순간 살아있고, 생각하며 매순간 깨어있다.
이것이 나의 전부이며 곧 나이다.
아 이게 이런 내용이었군요... 괜히 파우스트가 역사의 선택을 받은 것이 아니네요... 다시 읽어봐야 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약성경에 단골로 많이 많이 나오는 표현이죠. 해설도 탁월하시지만 재치넘치는 표현이 정말 맛깔스러워 즐거웠습니다. 정말 최고 퀄리티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채널 영상을 보고 있으면 새롭게 알게 되면서 무릎을 치게 될 때도 있지만 평소에 어렴풋이 알고 있으면서 동시에 어렴풋이 알지 못했던 애매한 생각들을 논리적인 문장으로 재구성을 해줘서 머리 속의 안개가 개이는 듯한 기분이 듦
흥미롭게 봤어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선한 의도가 선한 결과로 이어지는건 아니죠
그래도 좋은 목표를 갖고 있다면 실수와 자책을 어우르는 모든 선택이 과정이 될 수 있다는것
후회와 실수를 반복하며 자기혐오가 넘쳐나는 현대인들에게 건네는 괴테의 위로가 담긴 책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13. 파우스트 읽고 있는 지금 내 표정
진짜 딱 저에게 필요한 내용이었어요
요새 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걸 깨닫고 가치관의 붕괴를 겪고있었거든요
그 과정에서 넘어지기도 하고 잘못된 선택도 했지만
다시는 그러지 않기 위해서 내 습관과 행동, 앞으로의 선택을 위한 방안을 피드백하는
덕분에 그런 나를 용서하고 사랑하며 계속해서 원하는 목표를 향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좋은 시기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문학은 몇 번을 읽어도 읽을 수록 깊어지고 다채로운 매력을 가졌죠 이 영상이 너진똑님 말대로 하나의 조미료가 될 것 같아요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며 성찰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잘난 나도, 평범한 나도, 못난 나 또한 모두 나다. 책에 대한 통찰력, 그걸 대중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화술이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 와 정말 좋은 영상 감동이네요 감사합니다
책을 꼭 읽어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영상이었어요. 불완전한 존재라는 자각에서 출발하는 행복... 내가 누군가에게 완전한 용서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알게 될까요? 불완전하지만 그럼에도 길을 잃지 않는 담대함이 멋진 것 같아요.
이 영상 진짜 인생의 무의미함을 채워주는 영상이다. 너진똑 영상 중에 제일 좋아함.
듣자마자 뢴트구나 했는데 뢴트게늄 맞네요ㅋㅋㅋㅋㅋ 여기서 보다니… 재밌게 잘 봤습니다
림버스 파우스트의 모티브가 바로 이것?
이 채널 나만 알고 싶었는데 이렇게 유명해진 걸 보니 막상 기분이 묘하게 좋네요
일상 속에서 궁금할 수 있는 것부터 문학작품,심리학 등의 다양한 분야까지 다루시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기 쉽도록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고 나열하여 뒷받침하는 것을 넘어서 현대와 보편적인 시각에서 풀어내는 흐름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들으면서 의문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을 미리 파악하고 궁금증을 풀어주시는 것이 영상의 섬세한 면이기도 하구요! 아무튼 평소에 알고자 하는 게 많은데 이 영상이 큰 도움이 됩니다. 항상 양질의 영상과 콘텐츠 감사드립니다😊
오와 ㅁㅊ 소름 돋아
지금 딱 저한테 필요한 영상이었습니다
얼마 전 누군가와 논쟁을 하고나서 '나는 인간관계론을 읽은 사람이고 그래서 논쟁을 이기는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 것이라는 걸 아는 사람인데 바보같이 논쟁을 하는데 시간과 감정 낭비를 했다' 며 엄청 자책 했었는데
그런 저를 위로해주면서 앞으로의 길을 알려주는 좋은 영상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힘들거나 생각이 많아질때 너진똑님 영상을 보다보면 생각이 환기되고 맘이 편안해져요 어떠한 말 보다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영상입니다👍
와 어쩐지 뢴트님 목소리가 들린다더니 ㅋㅋㅋㅋ
뢴트님 딱 맞는 역할 맡으신거 같아용 ㅋㅋ
최근 뇌에 지식 넣기 싫어서 너진똑님을 못 찾아뵀는데... 자꾸 알고리즘에 뜨니 안 볼 수가 없네요ㅋㅋㅋㅋㅋ항상 어려운 책들을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막상 보면 후회란 1도 없는 유튜브 1위
이분은 내가 생각하고 있는 성숙하고 머리에 든게 많은 사람의 표본에 가깝다 자신에 말에 확신이 있어도 거의 100%로 말하지 않고 남의 말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고 자신 의견 표현을 상대에게 말 할줄 아는 사람이다
분명 읽었는데 이해하기 쉽지 않아 읽은 것 같지 않고 남들이 그래서 결론이 뭔데 하면 말할 수 없던 책이었는데 해석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살면서 질 나쁜 악행과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저질렀음에도 반성하고 갱생하려는 아주 조그마한 노력 그것이 바로 선이고 그것들이 모여서 완전한 선을 이룬다.
처음에 파우스트를 단편적으로만 읽다가 대략적으로 이해하고 끝냈는데, 이렇게 깔끔한 설명이 가능했다니 역시 너진똑!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너진똑님은 진짜 저 몇달동안 준비한데서 나오는 자신감도 너무 좋음… 진짜 멋있는 사람
파우스트는 초반부만 읽다가 어려워서 포기했는데, 덕분에 결말까지 보고 나니 너무 매력적인 내용이네요.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한 줄로 적자면, 철학의 맛을 제대로 만끽한 순간이었습니다.
너진똑님 영상을 보니, 최근 공부하고, 고민하고, 후회하고, 다시 나아가길 반복하다가, 결국 임계점에 닿아 이 영상을 세상으로부터 선물받은 듯한 기분이 듭니다. 철학, 심리학, 뇌과학, 양자역학, 형이상학, 자기계발 서적들, 잠재의식 관련 서적들, 각각의 종교 등에서 말하는 본질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고, 무너지길 반복하다 또 한 번의 작은 빛줄기에 닿은 기분입니다. 찰나의 순간을 이렇게 가벼이 넘겨도 되나 싶은 부끄러움이 들어, 저 또한 파우스트처럼, 십일조처럼 약소한 보답으로 선을 추구해봅니다. 감사합니다.
허걱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마지막 말하시는 어조에서 얼마나 열심히 영상을 준비하셨는지 느껴지네요😄
가치있는 영상 잘보고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말은 참 희망적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아무리 보아도 삶이 허무하다는 말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삶을 긍정하고 싶은 마음은 확실히 있죠. 이 마음이 희망이고 인간을 표현하는 가장 적합한 단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국카스텐 1집에 파우스트라는 곡이 있습니다. 그 노래를 듣고 파우스트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 소개영상 덕분에 더 읽어봐야겠다는 뽐뿌가 오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고전을 읽어야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인가봐요 나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할길이 무엇인지 꿰뚫는 통찰력을 기르게 하네요😢
죄와벌과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요약본 영상을 보고 이 영상으로 넘어왔는데, 모든 명작들이 그렇듯 서로 관통하는 주제가 있는것 같아요. 두 영상의 3권의 책들이 말하는 교훈들 중 제게 와닿았던것들을 스스로 다짐하는 의미에서 요약해보자면,
1. 인간은 항상 죄의 유혹 가운데에 있고, 그것에서 완전무결한 인간은 없다. 나도 그런 인간 중 한명이다. 남의 죄에 대해 가벼히 말하지 말것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끝없이 선을 향해서 쫒아가야한다. 매일 나 자신의 삶과 행동을 돌아보고 그것이 사회에 끼칠 영향을 고민하자, 그렇지 않으면 수많은 유대인을 학살한 아이히만과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의 가족들을 죽인 파우스트와 다를 바가 없다
▷ 소크라테스가 말했듯 고뇌하지 않는것은 가치없는 삶
3.매일 끊임없이 나 자신을 반성하고 선으로 나아가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해도 결국 인간은 부족하고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완전무결한 선을 이룰수 없는 존재임을 명심하고 겸손하자
▷불완전한 인간을 끊임없이 용서하는 변함없는 사랑이 있음을 기억하자
이렇게 생각하고 고뇌할만한 영상 만들어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너진똑!❤
애니파트가 재밌어서 평소보다 2배분량인 25분인거 영상 끝날 때쯤에서야 알았네요
다음주 영상도 25분짜리 기대하겠습니다!
이 영상을 본게 행운이라 느껴질 정도입니다. 평생의 소원이 내면의 평화라 말 할 정도로 속이 시끄러웠는데 신기하게도 지금은 조용하네요. 완벽을 추구하는 분들이 보시고 위로 받으셨으면 합니다.
아니 웃음소리가 너무 뢴인데 했는데 진짜 뢴트네ㅋㅋㅋ
와 읽다가 포기한 책을 이렇게 풀어주시다니… 진짜 감사합니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나 자신! 마지막 말이 너무 멋져요 계속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고 영상이에요 :) 길을 잃지 않는다면 모든것이 정답이 된다는 말이 맞아요 그래서 더 노력하겠습니다
후.... 너 진짜 똑똑하다님.. ..진짜 똑똑안할수가없는 사람이겠어요. 와우...구독안할수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