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점이 이 프로를 더 좋게 만든 것 같아요ㅎ 테이블 하나 놓고 정말 사석에서 대화하듯 녹화를 하면서 다른 테이블에도 마찬가지로 피디나 작가가 음식먹으면서 쉬며 각자의 대화를 하는 것ㅎ 짜여젔지만 짜여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려고 일부러 드러내는데 그게 가식적으로 보여서 거부감이 드는 프로가 많은데 그게 이질감이 없어보인다면 성공이죠~
어릴때부터 독서량을 강조받았던 것 같습니다. 독후감도 정해진 개수를 채워오라하고, '책 좀 많이 읽어라.'라는 얘기도 나오고, 솔직히 똑똑하신분들은 책을 정말 많이 읽으시기도하고 저기계신분들도 마찬가지며, 독서자기계발로 떠오르는 강사나 컨텐츠들도 보면 1년에 몇천권을 읽었다는 얘기가 조명받기도하고..
딱 나네. 책을 읽으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 첫 열장이 그렇게 즐겁더라고.. 저도 공감합니다. 독서량보다 읽으면서 느끼고 생각하고. 읽고나서 느끼고 생각하는게 중요하다고. 독서를 많이 하지않는데 책 한권의 가치를 실감할 때가 있었음. 대학에서 국제정치&국제경제를 전공했는데. 시험 전에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을 하나 읽은게 그 중간고사 시험 답안을 서술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됐던 기억. 교수님께선 교재로 사용된 도서만 해도 충분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교재보다도 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었던 것 같음(사실 교재는 딱히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았고 그저 텍스트에 집중만 했던것 같음) 여튼 그 책을 읽으면서 모든 내용을 섭렵하기보단 특정 문장. 특정 내용에 공감을 하고.. 깨달음을 얻고..정말 일부분의 내용에 관해서 조금 더 많이 생각하고 나름의 결론을 정리하는 과정이 시험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함. 책에 담겨있는 수많은 정보가 아니라 핵심된 주제, 핵심 가치, 글쓴이의 생각과 논리..이런것들을 캐치하고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내 경험과 내 지식을 바탕으로 어떤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지. 이런 과정을 경험하는게 독서의 참의미라고 생각함.
배워서 자랑아니라 각자 아는걸 말하고 그것을 서로 수렴하는게 대화인듯 똑같은 것에 지루함도 느끼기때문에 새로운 기분전환처럼ᆢ 근데 사람들 만나보면 술 사는 사람의 특징처럼 자기가 아는 걸 주입시킬려고 하는 짓들이 너무 난무해서 피하게 되는 현상ㅡㅡ주변에 사람 없다면 곰곰히 자신을 돌아봐야 하고 오게하는 힘을 길러야한다면 느긋한 인내심ᆢ
저는 책을 천천히 읽어요. 한장한장 읽으면서 머릿속에 상상하느라요.. 제 독서의 즐거움은 독서량으로 인한 양적인 만족감이 아닌 나만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읽는거에요.. 그런데 주변사람들은 그걸 답답해하더라고요. 정작 같은책 읽어도 책에 대한 이야기할때 재미있어요. 독서 방식에 대해 너무 얽매이지 않았음 좋겠어요.
독서의 본질은 글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데 있으나 타인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생각하다보니 숫자로 나타나는 읽은 책의 숫자에 집착 하는 듯 책보고 읽고 생각하고 즐기면 그만 인것 그리고 책읽은 양이 생각의 깊이와 흐름을 결정하지 못하며 책읽는 속도의 차이도 인정하지 않는 행동이니 독서량의 족쇄에서 벗어 나시길...
아...난 너무 집착을 안했네ㅋㅋㅋ 그런데 저건 책을 정말 많이 읽은 사람들의 생각인 것 같음 때론 독서량에 집착해서,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해서 어떤 시작이든 일단 읽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렇게 한해, 두해 시간이 지나면 읽으려는 목적이 바뀌는 사람들이 생길 거임 집착이 아닌 노력, 과시가 아닌 공유
몇 권 봤느냐는 하나도 안중요함. 책을 읽었다는 것은 그 책에 대해서 더이상 알 게 없을 정도로 파헤쳤다는 말이고 나아가 그 책의 내용을 내 인생에 적용해서 향상시켰다는 말이다. 책을 읽어도 바뀌는 게 없다 느껴진다면 잘못된 독서를 하고 있는지 성찰해봐야함. 백독백습. 세종대왕도 한 권의 책을 백번 읽고 썼다.
@@정령-g9s 그 내용은 물론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알기 때문에 세종의 백독백습의 사례를 꺼내든 것입니다. 제가 쓴 글의 내용 흐름상 그 내용은 핵심이 아니니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안한 것이고 또 그것에 대한 언급이 없다해도 백독백습의 의미가 퇴색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쓴 글의 내용의 핵심은 세종이 백독백습했다가 아닙니다. 무언가를 완전히 파헤치기 위해서는 양보다 질, 그리고 질이 선행된 양이 더 중요하다가 핵심 내용이고 그중 영민한 세종조차 한 권의 책에서 오의를 깨닫기 위해 100번을 보았다 라는 것을 차용한겁니다. 어느 누가 읽을 책이 한 권밖에 없다고 100번을 읽습니까? 세종이 100번 읽어야지 하고 실천했을까요? 단순히 반복을 위한 반복이었다면 뇌가 지루함과 싫증에 염증을 내서 거들떠도 보지 않게 됐을겁니다. 게다가 구소수간의 경우는 백독백습이 아닌 천백독습까지 하였다 합니다. 그것도 책을 빼앗아서 한 권밖에 없어 1000번을 읽었다 여길 수 있습니까? 자신만의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에 충족시키는 회독을 하다보니 어느새 100여번, 1000여번이 되었다 가 타당한 이유겠지요. 와전된 것은 없습니다.
하고 싶어야죠 읽고 싶은걸 읽어야 곱씹고 내용을 비판적으로 생각해보죠 요즘 학생 세대들에게 독서란 숙제일 뿐입니다 너무 어릴때부터 숙제같은 독서를 많이 하다보니 독서를 그렇게 하는거죠 그럼 읽고싶은 사람만 읽어라? 무한경쟁시대에 안통할 말입니다 결과적으로 아랫세대가 변화된 무언가를 하려면 그 윗세대 즉 사회가 변해야 합니다 애먼 교육제도 좀 그만바꾸고요!!!
저도 최근에야 깨달은 사실이 있습니다. 나에게 적용하는 것 입니다. 책을 단순히 읽기만 하고 독서량에 사로잡혀있었는데요. 문득, 내가 읽었던 책의 내용이 무엇이며 내가 그 책을 왜 읽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어요. 활자를 단순히 머리에 입력하기만 했지 이를 내 삶에 응용하고자하는 마음은 없었기 때문이었어요. 이후로는 책을 읽을 때 비단 한 문장을 읽더라도 내가 이 문장을 통해 어떤 감정을 느끼고 문장에 대해 동의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나에게 적용하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책을 읽으니 내 삶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한 문장 한 문장에 집중하다 보니 굳이 완독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는 중입니다.
예전에는 한 권 한 권씩 많은 양에 대하여 기준을 두고 빠르게 많은 양을 읽는 것에 중점을 두고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느끼는 것이 굳이 읽어야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읽기를 한다면 훨씬 효율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황교익은 본인스스로말하듯 하나의 일리가있는 견해로 봐주면 되는거에요 서로의 견해를 내놓고 갑론을박하는거죠 다른측면에서 볼수있는겁니다. 저 양반이 좀 외곬수? 같은 느낌이있는데 그냥 그것대로 보는거지요. 다만 늘 과한것은 문제가됩니다만.. 본인이 안을 도량도있어야죠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나쁜것은 아니니까
[#알쓸신잡] 시즌1 정주행하기😎
👉 ruclips.net/p/PLgbB1gJhmG7B9Qd9-oukgLg2hO5n_CVpr
제발 tvn... 알쓸신잡 시즌별로 재생목록 묶어줘요.... 제발제발.....
1주만에 의견반영 ㄷㄷ
너가해
@@모룽-x8x 왜 더 좋게 바꾸려는 사람을 비난할까
@@rootdir 그냥 비아냥 대고 싶은거죠 이유는 없어요 그러고 싶어 해서 하는거닌깐요 그걸 ㅂㅅ이라 부르기로 사회적 약속을 한거죠
@@mpluda6417 ㅋㅋㅋ 맞말
유작가님 뒤에 나영석 피디님 나오는게 왜이리 웃기지 나는 ㅋㅋ
피디가 엑스트라나 주변상황처럼 너무 자연스러운척 앉아있는게 웃기네요 ㅋㅋㅋㅋ
댓글 보고 지금 처음 알아 봤어요 아 나영석 피디가 뒤에 있네요
그런 점이 이 프로를 더 좋게 만든 것 같아요ㅎ
테이블 하나 놓고 정말 사석에서 대화하듯 녹화를 하면서 다른 테이블에도 마찬가지로 피디나 작가가 음식먹으면서 쉬며 각자의 대화를 하는 것ㅎ
짜여젔지만 짜여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려고 일부러 드러내는데 그게 가식적으로 보여서 거부감이 드는 프로가 많은데
그게 이질감이 없어보인다면 성공이죠~
ㅋㅋㅋ 그런 분위기를 조성해줘야 편안한 분위기에서 썰을 풀 수 있을테니까요. 카메라 엄청 돌아가는 거 보면... 편하지 못하니
ㅋㅎㅎ 슬쩍슬쩍 나오는거 완전 웃김
그러면서 몰래 휴대폰함 ㅋㅋㅋㅋ
책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기초적인 자세를 말해주는 방송이라 좋았음.
"왜 독서량에 집착할까?", "많이 읽는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라고 말하는 저들은 정작 엄청난 양의 책을 읽었다는게 함정.
서울대가 대학이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라 해야 들어주지 중졸이 대학이 중요한게 아니잖아여 해버리면 아무도 듣지 않죠
아하하하하하하ㅏ하하 진짜 그러네요
그니까 공감이 안되는겨
독서량도 엄청 나지만 그 책속의 내용 이름 지명 용어등등을 인용하는 그 기억력에 더욱놀람
엄청난 양의 독서를 해본 사람들이라,올바른 독서법을 알려준거..저기모인 사람들이 일반인들도 아니고 각 분야에서 성과를 이룬 대가들인데 공통적으로 공감하는 독서법을 알려주는데 삐딱하게 받아들이진 않아도 될듯
곱씹는게 제일 중요하지.. 자기가 느낀 것을 자기것으로 만들어야 해..
유시민 작가님의 북한산 비유가 크게 와닿네요 똑같이 북한산을 다녀왔다고는 말할 수 있을지라도 북한산에서의 경험의 폭은 큰 차이가 날 수 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으니까
어릴때부터 독서량을 강조받았던 것 같습니다.
독후감도 정해진 개수를 채워오라하고, '책 좀 많이 읽어라.'라는 얘기도 나오고, 솔직히 똑똑하신분들은 책을 정말 많이 읽으시기도하고 저기계신분들도 마찬가지며, 독서자기계발로 떠오르는 강사나 컨텐츠들도 보면 1년에 몇천권을 읽었다는 얘기가 조명받기도하고..
오 저도 에요 이 런 댓글 쓰려고 했는데 공감을 누르고 가야겠군요
맞습니다. 돌이켜 보면 학창시절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말은 못이 박히게 들었지만, 정작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는 들어 본 기억이 없어요.
주변의 많은 어른들이 본인 또한 독서에 익숙치 않기 때문이겠죠.
맞음 독서량이 중요하긴하지만 첫걸음부터 양을 강조하면 안됨 독후감쓰는게 어떻게 보면 첫걸음인데 책을 보면서 빠져들고 자기가 찾아서 볼정도가 되어야됨 그때부터 ㅇ이것저것 추천해주고 사줘야되는건데
오래전 영상 지금보게됐지만 덕분에 김영하 작가한테 빠졌슴다,, 유시민 작가는 자기 생각을 빨리 알려주려는 느낌이고 김영하는 상대방이 다 말하길 기다렸다 자기 생각을 천천히 꺼내는 느낌
@S 그니까 김영하작가 성격이 좋다고ㅋ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이번 겨울방학에 읽고있는데 빨리 읽어야지보다 깊이 읽는것에 집중하면서 읽고있는데 더 유익한 느낌입니다. 블로그에 내 생각을 정리하면서 읽는데 방구석 토론의 장을 혼자서 매일 열고있음 ㅋㅋ
굿
진짜 멋지십니다..!
머시따!!
그 블로그 궁금하군요..
블로그 궁금해요
시즌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누군가 만나기 어려운 요즘 배달 음식을 두고라도 이들의 이야기 힐링이고 공감이고 참 좋은데 일리있는 이야기
제발 또 해주세요 알쓸신잡 진짜 좋아하는데ㅠㅠ
책을 읽을 때
한 문장 한 문장 생각하고, 상상하고, 이 문장이 이렇게 되면 어찌될지 등등
또는 이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나올지 구상하고, 모르는 어휘는 찾아보면서 계속 생각하는게
옳은 책 읽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근데 그렇게 읽으면 독서가 아니라 숙제가 돼버려서.....
옳다기보다는 여러 방법중에 하나라는게 맞겠져
@@seok4099 아앗 그렇겠네요!
너무 좋다
3:44 자연스럽게 같이 웃으시네ㅋㅋㅋㅋㅋ
나피디님!!알쓸범잡도 넘나리 유익한 프로지만 저는 알쓸신잡 다음 시리즈를 너무 기다리고 있어요 ㅠㅠㅠㅠㅠㅠ 꼭 새 시리즈 내주세요! 이건 협박입니다!
독서량에 집착하지 말자!
메르스얘기를 하시는걸 보니, 시간이 꽤나 흘렀는데요. 저곳의 공기 숨결 그리고 이야기들 분위기에 매료됩니다 책을 읽고 있는듯한 착각이 드네요… 너무 좋습니다…
2:29 수업시간 몰폰하다 잠들어버린 나영석 학생
손가락 계속 움직이고 있음. 편집점 폰에 기록하는 것일 수도 있음.
@@ClTY-HUNTER 드립인 건 알고 쓰신거죠?
@@성이름-o1l 저 댓글마저도 드립이라는건 알고 쓰신거죠?
@@knox9798 ㅋ 드립이라면 정~말 재미없네요 ^^
@@성이름-o1l 어우 드립 잘하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나네. 책을 읽으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
첫 열장이 그렇게 즐겁더라고..
저도 공감합니다. 독서량보다 읽으면서 느끼고 생각하고. 읽고나서 느끼고 생각하는게 중요하다고.
독서를 많이 하지않는데 책 한권의 가치를 실감할 때가 있었음.
대학에서 국제정치&국제경제를 전공했는데.
시험 전에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을 하나 읽은게 그 중간고사 시험 답안을 서술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됐던 기억.
교수님께선 교재로 사용된 도서만 해도 충분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교재보다도 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읽었던 것 같음(사실 교재는 딱히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았고 그저 텍스트에 집중만 했던것 같음)
여튼 그 책을 읽으면서 모든 내용을 섭렵하기보단 특정 문장. 특정 내용에 공감을 하고.. 깨달음을 얻고..정말 일부분의 내용에 관해서 조금 더 많이 생각하고 나름의 결론을 정리하는 과정이 시험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함.
책에 담겨있는 수많은 정보가 아니라 핵심된 주제, 핵심 가치, 글쓴이의 생각과 논리..이런것들을 캐치하고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내 경험과 내 지식을 바탕으로 어떤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지. 이런 과정을 경험하는게 독서의 참의미라고 생각함.
3:45 그냥 밥 먹으러 온 동네 주민들인줄 알았는데 낯이익다 하고 봤는데 나영석PD님이시네ㅋㅋㅋㅋㅋㅋ
이런 알쓸신잡 같은 토론하고 잡학 이야기 하는 모임같은거 만들고 싶다 서로 그냥 잡다한 지식 많은 사람들끼리 존중하면서 재밌게 이야기하고 맛난거 먹고 그런거 할 사람 없나요?
정말 멋지고 맞는 말이다. 책은 많이 읽느냐 보다 많이 생각하느냐가 맞는 것 같음
움베르트 에코 넘 좋아해요...무한 지식과 지혜..이 프로 최고예요
2:52 작가 유시민 언변에 반함 ㅋㅋ
배워서 자랑아니라 각자 아는걸 말하고 그것을 서로 수렴하는게 대화인듯 똑같은 것에 지루함도 느끼기때문에 새로운 기분전환처럼ᆢ 근데 사람들 만나보면 술 사는 사람의 특징처럼 자기가 아는 걸 주입시킬려고 하는 짓들이 너무 난무해서 피하게 되는 현상ㅡㅡ주변에 사람 없다면 곰곰히 자신을 돌아봐야 하고 오게하는 힘을 길러야한다면 느긋한 인내심ᆢ
뭔가 반성하게 되네요
1:16 저기 왜 자연스럽게 나영석PD님이 있지??? ㅋㅋㅋㅋ 리액션을 잘하시네 ㅋㅋㅋㅋ
저는 책을 천천히 읽어요. 한장한장 읽으면서 머릿속에 상상하느라요.. 제 독서의 즐거움은 독서량으로 인한 양적인 만족감이 아닌 나만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읽는거에요..
그런데 주변사람들은 그걸 답답해하더라고요.
정작 같은책 읽어도 책에 대한 이야기할때 재미있어요. 독서 방식에 대해 너무 얽매이지 않았음 좋겠어요.
독서를 그저 자기 생각을 뒷받침 해주는 근거로만 활용하는 사람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함. 자기의 잘못된 생각조차 정당화 하기 위한 근거를 찾는 일이라...
비문학은 잘 안읽히는데, 이 방송만 보면 비문학을 읽고싶어진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속독하는 사람도 아닌데 목표했던 독서량을 채우려고 한권한권을 급하게 읽으려다보니 보석같은 문장을 곱씹을 새도 없이 지나쳐왔네요 영상과 댓글들을 보고 오늘부터는 다급함을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책을 읽을 때 충분히 즐거움을 느껴라!! 많이 읽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와 유시민 이건 정말 명언이네요.. 비유까지 완전 좋았음...
책은 아무리 많이 읽어도 내 것이 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이 나에게 어떤한 양분이 주었는지에 의미를 두고 독서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시 봐도 이분들의 대화가 흥미롭고 즐겁다는. 역시 뭔가 다르다는 느낌
불안해서 다독하는이유도 맞는거같다..
아예 안읽는 것보다
생각없이 읽어도, 독서량에 집착해서 읽어도 뭐라도 읽는게 나아요
북한산을 아예 안가는 것보다 둘레길이라도 걸어보는게 낫지 않나요?
제가 알쓸신잡을 참 좋아하는데요
식당이나 홀에서 밥을 먹을때마다 스태프들이 주변 테이블에 앉아서 얘기를 듣고 계시잖아요. 그 스텝분 얘기를 듣고 싶을때도 있어요
책을 취미로 읽다보면 양에 집착하게 되더라구요ㅋㅋ
바로 안읽을거면서 우선 사놓고 보죠
책을 많이 읽어야한다는 생각에 미처 소화되지 않은 책장을 넘기곤 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여러 생각이 드네요.. 둘레길을 걷고 있었구나..
학교 숙제도 아닌데 독서량에 집착하는 것은 불행하고 조금은 강박적인 독서 태도인 듯.. 양보단 질이군요
독서의 본질은 글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데 있으나 타인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생각하다보니 숫자로 나타나는 읽은 책의 숫자에 집착 하는 듯
책보고 읽고 생각하고 즐기면 그만 인것
그리고 책읽은 양이 생각의 깊이와 흐름을 결정하지 못하며 책읽는 속도의 차이도 인정하지 않는 행동이니 독서량의 족쇄에서 벗어 나시길...
아유 똑똑한 사람들 나도 저 대화에 끼고 싶다
꼭 그쪽으로 눈이 가는데 앞뒤에 앉은 스탭들이 저마다 얘기하는 줄 알았더니 귀는 다 메인스테이지에 꽂아놓고 그냥 모니터링하는 거구나. 무대네
단순 숫자에만 집착하지 말고 책과 깊게 교감하며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것 항상 세겨두겠습니다
근데 나영석 피디님 배경에 병풍마냥 게시는 것이 순간 퇴근 후 소주 한 잔 걸치러 온 직장인이신줄ㅋㅋ
영조가 역시 독서는 다독이 으뜸이다 라고 했는데 여기서 다독은 많은 책의 독서라함인지, 한권의 책을 여러번 곱씹어서 읽는 것을 말하는 것인지 헷갈림.
영조가 남긴 다독이 어떤 의미인진 역사학자가 아닌 이상
우리가 정확히 알긴 어렵지만
언급하신 두가지 모두 의미가 있는것 같아요.
영조는 모르겠는데 정조 대왕은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그 내용을 완전히 파고들어가 모르는게 없게 하고 거기다 몇번을 반복해서 봐 내 머릿속에 저장(=암기)까지 하라고 하섰음.적어도 정조는 한 권 다독파인듯
좋은 질문이네요. ^^
지식에 대한 초조함 공감이에요 정말.......😅
아...난 너무 집착을 안했네ㅋㅋㅋ 그런데 저건 책을 정말 많이 읽은 사람들의 생각인 것 같음 때론 독서량에 집착해서,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해서 어떤 시작이든 일단 읽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렇게 한해, 두해 시간이 지나면 읽으려는 목적이 바뀌는 사람들이 생길 거임 집착이 아닌 노력, 과시가 아닌 공유
저는 전주, 북한산 비유가 굉장히 기억에 남았어요
이건 비단 독서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닌 것 같기도 하구요
많이 읽어봐야만 나올수 있는 찐 조언
근데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받아들여지기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서 일단은 독서를 처음시작한다면 일단은 가리지 않고 읽기가 먼저인듯요
2:29 사랑의 눈빛
지식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려면 그 지식을 비판할만한 지식이 필요합니다...결국 처음 서두에 독서량에 집착할까...라는 말씀에서 유시민작가님이 빼고 싶었던 것은 독서량이 아니라 '집착'아닐지...
그런의미로 알쓸신잡4 해주세요 ㅜㅜㅜ 코로나 땜에 촬영하기 힘드시다면 ㅜㅜㅜㅜ 호텔이라고 잡아서 ㅜㅜㅜㅜ 제발 제발
뒤에서 나피디님 아무말없이 귀기울여 듣고 있는거 왜케 웃기죠 ㅋㅋ
내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읽는게 맞는것 같아요. 공감합니다
단시간에 읽혀지는, 예를 들면 소설 같은 책들이 있고 난이도가 있는 책들은 생각하면서 읽어야 해요.
제대로 꼼꼼히 읽었을 경우 독해력과 지식이 상승하기 때문에 후자의 경우엔 독서량 보단 제대로 읽었냐가 더 중요한듯.
2:51 좋은 말씀
좋은 독서법이란 책을 읽고 어떤것을 느끼는것 같다.
0:30 뒤에, 알쓴신잡 나영석 pd
한 권을 만번읽는게 더 어려워요.
독서권수는 중요하지 않아요.
책을 읽고 계속 곱씹자 내가 무슨 감정이 드는지 왜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 그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 책이 나에게 무엇을 주었는지 곱씹어볼 것
몇 권 봤느냐는 하나도 안중요함.
책을 읽었다는 것은 그 책에 대해서 더이상 알 게 없을 정도로 파헤쳤다는 말이고
나아가 그 책의 내용을 내 인생에 적용해서 향상시켰다는 말이다.
책을 읽어도 바뀌는 게 없다 느껴진다면 잘못된 독서를 하고 있는지 성찰해봐야함.
백독백습. 세종대왕도 한 권의 책을 백번 읽고 썼다.
@@정령-g9s 그 내용은 물론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알기 때문에 세종의 백독백습의 사례를 꺼내든 것입니다.
제가 쓴 글의 내용 흐름상 그 내용은 핵심이 아니니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안한 것이고
또 그것에 대한 언급이 없다해도 백독백습의 의미가 퇴색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쓴 글의 내용의 핵심은 세종이 백독백습했다가 아닙니다.
무언가를 완전히 파헤치기 위해서는 양보다 질, 그리고 질이 선행된 양이 더 중요하다가 핵심 내용이고
그중 영민한 세종조차 한 권의 책에서 오의를 깨닫기 위해 100번을 보았다 라는 것을 차용한겁니다.
어느 누가 읽을 책이 한 권밖에 없다고 100번을 읽습니까? 세종이 100번 읽어야지 하고 실천했을까요?
단순히 반복을 위한 반복이었다면 뇌가 지루함과 싫증에 염증을 내서 거들떠도 보지 않게 됐을겁니다.
게다가 구소수간의 경우는 백독백습이 아닌 천백독습까지 하였다 합니다.
그것도 책을 빼앗아서 한 권밖에 없어 1000번을 읽었다 여길 수 있습니까?
자신만의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에 충족시키는 회독을 하다보니 어느새 100여번, 1000여번이 되었다 가 타당한 이유겠지요.
와전된 것은 없습니다.
영상에서 말하는 것들을 깨우치기 위해서는 일단 책을 많이 읽어봐야 함 ㅋㅋㅋ
곱씹고 되뇌이고 생각하는게 힘든데 그래도 노력해야겠네요 어릴 땐 이런 생각을 하면 좋다가도 쓸데없는 생각을 한다고 스스로 꾸짖기도 했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요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곱씹어서 읽어 볼 여유가 없다…
느낀게 가정 환경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더 느낀다...
어릴 때 부터 책 꽂이에 아빠 엄마가 좋아하시 던 장편 소설 토지 심심해서 수십 차례 읽고 그 외 수 많은 서적도 눈에 보이니 호기심에 읽었는데
알쓸신잡은 정말 인생 프로그램..⭐
넘 좋은 분들 그리고 말씀들~♡
다시봐도 재밌네. 알쓸시리즈는 이때가 젤 재밌었다.
배경으로 찍힌 시선강탈 나pdㅋ
이 영상 조회수가 말해주듯이
독서인의 표본이 크지도 않지만
읽어야 하는데 할게, 볼게 너무 많아
못 읽는 분들이 이런 영상을 본다고 생각합니다.
독서인이 더구나 지금 시대에는 더 많지 않다는 게 저의 생각.
물론 열심히 읽는 분들은 정말 잘 사유하고 있지만.
독서를 얼마나 했는 지 세어보며 읽는것 자체가 딴데 집착하고 있을수 있다는 얘기임. ㅋㅋ 밥먹듯이 일상이 되어야 제대로 된 독서법이지 않을까 하는...
100권의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권의 책을 100권처럼 읽는게 더 중요하다.
정말 양보다는 질이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마스크 안쓰고 저렇게 맘 편히 토론하고 먹고 마시고... 그저 그리운 시절이네요 ㅎ
나영석피디님 몰폰하심,,
하고 싶어야죠
읽고 싶은걸 읽어야 곱씹고 내용을 비판적으로 생각해보죠
요즘 학생 세대들에게 독서란 숙제일 뿐입니다
너무 어릴때부터 숙제같은 독서를 많이 하다보니 독서를 그렇게 하는거죠
그럼 읽고싶은 사람만 읽어라?
무한경쟁시대에 안통할 말입니다
결과적으로
아랫세대가 변화된 무언가를 하려면 그 윗세대 즉 사회가 변해야 합니다
애먼 교육제도 좀 그만바꾸고요!!!
뒤에 나영석 pd인거 같은데 ㅋㅋㅋ 열심히 듣고 계시네요
나는 이멤머가 제일 좋다! 다시 이멤머로 해주세요!
많이 읽으면서 깊이 읽으면 더 좋다 베스트
책 안 읽는데 쉴새없이 텍스트를 읽기함 댓글보기 같은 거..ㅋㅋㅋ
책을 통해 단순한 지식쌓기보다, 비판적인 사고나 삶의 지혜를 얻을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많이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양보단 질이고, 내가 무엇을 느꼇는가가 중 요하다?
뒤에 나영석pd님 ㅎㅎㅎㅎㅎ엑스트라 너무 웃겨요 😄
기본적으로 여기 계신분들 모두 완벽한 대화의 에티튜드를 갖추신 듯..
저도 최근에야 깨달은 사실이 있습니다. 나에게 적용하는 것 입니다. 책을 단순히 읽기만 하고 독서량에 사로잡혀있었는데요. 문득, 내가 읽었던 책의 내용이 무엇이며 내가 그 책을 왜 읽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어요. 활자를 단순히 머리에 입력하기만 했지 이를 내 삶에 응용하고자하는 마음은 없었기 때문이었어요. 이후로는 책을 읽을 때 비단 한 문장을 읽더라도 내가 이 문장을 통해 어떤 감정을 느끼고 문장에 대해 동의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나에게 적용하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책을 읽으니 내 삶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한 문장 한 문장에 집중하다 보니 굳이 완독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는 중입니다.
씬스틸러 휴대폰 하는 나영석 pd와 그 옆 이쁜 스텝언니!!
예전에는 한 권 한 권씩 많은 양에 대하여 기준을 두고 빠르게 많은 양을 읽는 것에 중점을 두고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느끼는 것이 굳이 읽어야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읽기를 한다면 훨씬 효율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 클립 여러번 봤는데 얘기 듣느라 뒤쪽에 나pd 앉아있는거 이제야 봤네요 ㅋㅋㅋ
2:56 영석이형 유시민 작가님 말씀하시는데 휴대폰으로 검색하고 있다. ㅋㅋㅋ 말씀 중에 사실인지 검증 하는 듯 ㅋㅋㅋ
좋은말로 할 때 다음 시즌 내놔라.
1. 정보화시대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이 독서량에 대한 집착으로 나타나는 것일 수 있다.
2. 중요한 것은 책 한 권을 읽더라도 비판적, 메타적으로 고민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다.
아….. 너무 좋다 ㅠ
흥미와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책을 읽을 필요가 없음 하지만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는 순간 또 다른 많은 세상을 알게 됨
0:38 학종이 독서량을 요구해서요
엥 트렌드 바뀌었어요 요즘은 독서량보다 질을 더 중시하는데
비판적으로 읽으려면, 제대로 먼저 읽어야 하는 것 아닐까
황교익은 본인스스로말하듯
하나의 일리가있는 견해로 봐주면 되는거에요
서로의 견해를 내놓고 갑론을박하는거죠
다른측면에서 볼수있는겁니다.
저 양반이 좀 외곬수? 같은 느낌이있는데
그냥 그것대로 보는거지요.
다만 늘 과한것은 문제가됩니다만.. 본인이 안을 도량도있어야죠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나쁜것은 아니니까
무슨 말씀을 ... 출연하신 분들을 보면서.. 난 뭐했나.. 책도 않일고... 반성하게 됐는데...
책을 읽는법을 오늘 배웠습니다
이 장면 내 알쓸신잡 뻬이보릿 ㅋㅋㅋㅋ 아니 읽은 책을 보관하는 사람이 있습니까???ㅋㅋㅋㅋ 암요 책은 사놓고 그 중에 골라 읽는거죠
남의 것 훔쳐서 지것인양 지가 만든양
까불던 사람이 앉아서 심히 불편했던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