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살, 고1아들하나를 둔 가장입니다. 18년차 실수령액 370정도 됩니다. 학원비, 가족보험료, 관리비 등 기본 200에 생활비하면 빠듯하고 보너스달에만 저축가능합니다. 2년전 암 수술, 허리수술2회, 10년이상 당뇨병..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와이프와 아들보면 행복합니다.
45세 까지 오셨네요. 어쩌면 봉급에서 나이랑 퇴사 사연끼지 저랑 거의 흡사해서 끝까지 보았네요. 그래도 이해해주는 아내라 다행입니다. 저는 결혼을 안하고 아이가 없어서 다행이고요. 회복하시고 좀 쉬고 또 열심히 일자리를 알아봐야죠. 실직으로 병원에가보니 우울증진단까지 오더군요. 그래도 약먹고 몇일쉬면서 '50세 보다는 낫잖아요' 라는 마음으로 이력서나 다듬어 보렵니다.
전 83년생 42세입니다. 저도 첫 직장이며 15년 6개월되는해 오늘 사직서 제출했습니다. 저도 님이랑 정말 똑같은사유로 어렵사리 퇴사결정을 하게되었네요 특히 전 당뇨와 혈압으로 인해 몸이 망가지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인해 업무에도 지장이 생기면서 상사와 트러블도 심해져서 결국 버티지못해서 퇴사를 결정했네요
저도 중소기업에서 48세에 퇴사하였는데 고인물이 되어 권한없는 존재가 되니 신입사원에게도 무시당하여 견디기 힘들더군요. 창업멤버 5인중의 하나였지만 단물 다 빠지며 무언의 압박으로 퇴사해야 하는 슬픈 현실을 배신감과 함께 겪었었지요 지금은 아파트 관리과장으로 제2의 인생을 비교적 스트레스없이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회사가 어려운건 아닌데, 급여 동결된지 5년도 넘었고.. 직급도 멈추고 안올려준지 5년 넘었습니다. 나이가 50대초반이다보니 이직도 어렵고, 전문직도 아니다보니 어떻게든 최대한 오래 다니려고 버티고 있습니다. 매년 눈치 보이고, 언제까지 버티고 다닐수 있을지 늘 고민입니다. 올해가 마지막이 될수도 있구요..ㅠㅠ
십년동안 하던 엘리비에터 유지관리를 그만두고 지금은 쉐보레 정비센터 판금부에서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마흔 여섯이구요, 이제 3개월됐네요. 2개월간은 거의 사람취급도 못 받았어요. 좀 더 빨리 시작했더라면 적응이 빨랐겠지만 이제는, 시력도 급 나빠지고 기억력도 나빠지고 체력도 딸리네요. 하지만, 저는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오늘도 버팁니다. 20년 뒤에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요. 힘내세요.
저는 40대 주부입니다.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되었는데 남편생각이 나서 아재님 영상을 하나하나 보고 귀담아 이야기듣고 있습니다.40대 후반으로 가는 남편이 요즘들어 회사 승진이나 말안듣는 아래직원..상사트러블 이야기하면 그냥 대수롭지 않게 흘려들었는데 밑에서 치고 위에서 누르고 40대 후반 남자들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얼른 저도 정신차리고 같이 힘이되어줄 준비를 해야겠는 생각에 정신이 차려집니다
저도 딱 6년전 사오정 요맘때 딱 더워진 이때 모 대기업에 퇴사통보 하였습니다. 워라벨이 극악이고 엔지니어로써 전기기사 등이 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사표 던지고 편안~~~~하게 인생2막 직업에 자리메김 잘하여 동료 후배들의 부러움을 받고 삽니다. 그래도 막상 대기업에서 나올때는 정말 야생에 던저지는 그 느낌 이었습니다. 기수 따지는 그룹대졸공채로 들어가서 지금도 그 그룹 노래 가사도 외울 정도인데... 그 대로변의 큰 빌딩에서 드라마 처럼 박스는 아지니만 배낭과 가방에 꽉꽉 짐 넣어서 큰 정문으로 밝을 때 나오는데 그 기분이란.... 인사하는 경비 아저씨도 속으로는 "저 친구 아웃이구만..." 했겠죠~
그거 다 가식이예요 애들이 회사분위기 파악하면 아부하는 사람 배척하는 사람 대하는게 다릅니다. 전직장에서 저도 똑같은 경험을 했는데 팀장이 아주 교묘한 짓거리를 하길래 분위기가 엉망이었습니다. 저도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퇴사 후 1년이 지나자 사장이 그 부서 전체를 없애버려서 다 백수가 되었습니다.
회사는 능력이 아니라 라인과 인맥 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일을 ㅈ같이 해도 맨날 직원들이랑 어울리고 같이 술처먹고 사바사바 하는 인간이 가장 진급이 빠르고 잘 살아 남습니다. 일을 잘하고 자기 맡은일 잘 해도 특정 집단이나 무리들과 어울리지 않고 개인 생활하는 사람은 배척당하죠 저희 회사에 술처먹고 놀기 좋아하는 인간들은 자기들 술값 아끼려고 다른 사람들을 술자리에 불러서 끼워 넣으려는 짓거리를 했는데 거기 동참하지 않으면 지들끼리 단톡방 만들어서 뒷담화 하더군요. 사람 같지도 않아서 그냥 모른척 쌩깟는데 연말정산할때 보니까 왜 다른사람들 끼워넣으려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1년에 노래방 카드값만 천만원 넘게 나오는 인간들임. 월급 받으면 2주를 못가고 다 유흥으로 탕진하고 회사를 10년을 다녔는데 통장에 잔액이 200만원. 근데 회사에 이런 인간들이 너무 많음.
비슷한 또래라 알고리즘으로 떠서 우연히 보고 구독했습니다. 아재님.. 힘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건강만 하면 어떠한 일이든 입에 풀칠이라도 다하고 살 수 있습니다. 홧팅합시당 ~~ 저는 꾸준히 30대 중반부터 뒷산, 또는 근처 등산 및 걷기 산책을 했습니다. 45세때부터 배드민턴 배우기도 시작해서 이제 3년차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30대보다 더 체력적으로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운동하고 땀흘리면 긍정적으로 많이 바뀌고 자신감도 생기더군요..
60대 중반이고 은퇴 3년차입니다. 퇴사아재의 동영상을 몇편 보니 과거 나의 지나온 길들이 생각납니다. 대기업을 다닐 때 회사는 괜찮은 편이었으나 나와는 맞지 않아서 죽을 것 같았습니다. 사무직이었는데 출근을 하면 심장이 옥죄어 오고 얼굴에 열이 오를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나왔습니다. 자영업을 몇가지 했습니다. 돈이 없어서 자존심의 바닥까지도 여러 번 갔었습니다.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는 말이 있지만, 있던 문은 닫혔는데 새로운 문은 보이지도 않는 막막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렴풋이 보이는 문들을 어찌어찌 비집고 열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이제는 인생의 숙제들을 얼추 다 했습니다. 올해는 하나 있는 아들의 혼사도 치루었습니다. 살아오면서 가장 평온한 시기입니다. 긴 산행을 좋아합니다. 종주 산행 시 홀로 산길을 걷다가 가끔 뒤를 돌아보면 내가 걸어온 봉우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걸음이 모여서 이루어진 그 궤적을 보며 경이로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우리네 각자의 인생도 그러하지 않은가 합니다. 각자가 짊어진 짐과 걸어가는 길, 그리고 마주치는 상황들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정신줄 놓지 않고 한걸음씩 걷다보면 스스로가 만든 길을 돌아보며 미소 지을 날이 있다는 거..
전 40 초 쯤에. 퇴사했어요 님과. 중소기업에 비슷한 경험도 있고 마지막에 몸이 안좋아져서 자동 퇴사 하긴 했지만 님과 비슷한 고민을 하긴 했죠 퇴사하여. 몸부터 고치고. 보니 세월이 몇년이 흘러 있었고 늦은 나이에 자격증 공부하며 자격증을 몇게 따고 지금은 48세 굴삭기운전에 늦게라도 발딧어 지금 3년차.됬고 굴삭기 차주로 생활중 이예요 늦은 나이에 이분야가 참 힘들다는걸 느껴요 . 지금도 벌이는 중소기업 다닐때 보다는 몇배이상 더벌지만 세상에 쉬운일이 없다군요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39살 직장인입니다. 한 회사에서 10년 근무하다가 회사 경영이 어려워져 권고사직 당했는데요. 저와도 성격이 비슷한 부분이 많으신 거 같습니다. 열심히 하지만 윗 사람의 평가가 그렇게 좋진 못했거든요. 어려움에 쳐해져있는 분들에겐 인기도 많고 좋은 사람이지만 이득을 쫓는 사람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회사에서 대놓고 거래처에 갑질을 요구하지만 거래처가 워낙 열심히 하는 걸 알기 떄문에 오히려 거래처가 이만큼 하고 있으니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윗 사람에게 얘기했다가 안좋게 찍히기도 했답니다. 일을 대충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꼼꼼한 부분이 부족해서 그런 단점들이 크게 부각되기도 했어요. 이런 저의 성격이 회사생활과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 어떻게든 맞춰 보겠다고 부단히 노력을 한 기억들이 많네요. 아마 아재님도 부족한 부분들을 인지하고 받아들이시고 보이지 않는 노력들을 엄청 많이 하셨는데 거기에서 오는 상실감이나 현재 상황에 대한 막막함이 있을 거라고 저 혼자 망상해 봅니다. 저도 인생을 어떻게 새롭게 시작해야할 지 고민하는 시기입니다. 멘탈도 날라가서 준비가 잘 되진 않지만요. 물질적으로 남는 건 없지만 그렇게 열심히 쌓아올렸던 노력의 흔적들은 미래에 예상하지 못한 헹운으로 다가올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아재님을 응원해드리는 글을 쓰면서 제 스스로도 응원 하고 싶은 마음으로 댓글 남겨봅니다
저도 마흔 중반인데 37살때 희망퇴직 썻습니다 현장직인데 그만두고 현장을 외주화 하려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때 나이드신분들은 당신은 돈벌만큼 벌었으니 나가라 하고 젊은 사람은 나가서 취업할수 있으니 나가라 하더군요 물론 그말한 인사담당자도 나갔습니다 회사는 바쁠때는 엄청나게 일시키며 회사가 있어야 여러분이 있다더니 일없고 희망퇴직 시킬때는 폐기물 취급하더군요 저는 그후 고생은 했지만 다시 취업했습니다 물론 월급은 그때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나가라고 안하니 만족합니다
만 45세에 200명 직원 제조업체 등기임원(상무이사)으로 직장생활 마무리했는데요. 어차피 이젠 저만의 추억일뿐 ... 똑같습니다. 현재는 구멍가게 (직원 2명) 규모의 회사운영중입니다. 직원 모두 예전 직장 과장, 대리 인데... "혹시 우리회사 조인할 생각 있어?" 라고 남겼는데... 그 담주 바로 짐 갖고 합류해주더군요. 아내분 얘기가 많던데 공감력이 뛰어난 아내는 항상 저한테 부러움 대상이었어요. 저는 외벌이에 실수령 800만원을 넘게 벌었어도... 이미 생활(넉넉한 소비) 과 생일선물(15년 째 매년 명품선물)에 익숙함 때문인지... 말 다툼만 하면 " 뭘 그리 잘 해줬는데? 남들도 이 정도는 해준다. 난 노냐? 가사 육아(초등학생 2명) 가 얼마나 힘든데 " 라고 합니다. 제 사업과 저에 대해 단 한번도 물어본적이 없고... 애들 학원(태권도, 피아노, 미술, 영어)을 더 늘린다. 더 비싼데 (축구클럽) 보내고 싶다. 뭐 그런 얘기를 주로 할 뿐이죠. 유투버도 자영업이니... 자영업의 시작을 축하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와이프 잔소리를 액면그대로 다 받아들이면 홧병납니다...ㅎㅎ 저는 세후 2400만 정도인데, 항상 돈없다고 쪼달린다는 얘기 듣습니다. 맞습니다. 애 둘 과외로 월 1000만원 나갈때도 있었네요. 다행이 올해 큰애가 대학들어가서 한숨돌릴수 있을듯 하네요. 전 제 이름으로 법인도 있어서, 월급도 받고 월급도 주는 위치이긴 합니다만,, 한국 모든 와이프들은 그냥 똑같다고 생각하고 사시는게 속편합니다. 제 꿈은 둘째가 2년후면 대학들어가니, 현재 월급받는 직장은 퇴사하고, 제 회사 운영에만 전념해서 재밋게 살려고 합니다.
음 전화위복되어 좋은날이 꼭 올겁니다. 사실 내 상황은 더 심해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오너 눈밖에 나서 지금은 승진은 커녕 후배 직원 밑에서 온갖 수모를 당하며 다니고 있어요 이마저도 압박이 갈수록 심해져서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저는 아내한테 말도 못하고 우울감을 몰래 정신과 약 먹으며 버티고 있습니다. 나이만 먹을대로 먹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저도 마지막 퇴사때 우울증을 겪었어요. 더 버티고 남아 있으면 안될것 같아서 퇴사했고, 이후 근 5년을 소일거리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시간을 보냈습니다. 통장 잔액 0원일 때도 여러번이었지만 살려고 버티면 살아지더라고요. 지금은 퇴사한지 8년 정도 되가는데 과정에서 재취업도해보았지만 더는 직장생활을 못하겠더라고요. 다행히 지금은 프리랜서로 제 일을 바쁘게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사람때문에 힘든 것 보다 조금 덜 먹고 몸이 힘든게 훨 낫더군요. 자신보다 소중한건 없습니다. 마음이 힘들면 그만두세요. 자존심도 내려놓고 주위에 이해를 구하고 기대세요. 그게 내가 살 길입니다.
방금 지하철 출근하다 보면서 눈물이났네요 ㅜㅜ 43세인데 급여는다르지만 어쩜 이리 상황이 비슷할까요... 스스로 자신감도 많이없어지고 회사에서 시그널도 쭉들어오고 밑에서 무시하는거나 등등. 이직도 해볼려고 하는데 파릇파릇할때랑은 다르고, 제 2 직업을 가지기도 두렵고. 하여튼 눈물찔끔 ㅎ
이런 스타일 잘알죠...지극히 개인주의적이고 실무형이죠... 제가 그랬으니까요.중간 실무까진 총애를 받죠.팀장까지도 가능한데 아마 조직이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면 팀장도 어렵죠. 저도 참 내적갈등을 심하게 하면서도 종견기업에서 동종 대기업, 다시 중견기업으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2번의 이직을 하면서 51세까지 버티다 결심을 하고 혼자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한지 3년 됐습니다. 다행이 직장생활 27년간 재테크로 어느 정도 준비는 하고 나왔습니다. 몸상태는 맛탱이가 갔지만 사람들과의 경쟁이 없으니 맘은 정말 편합니다. 육체는 좀 힘들지만요. 조직과 사람을 미워하는 것도 곧 지나갑니다. 힘내세요
사람들이 젊을 때 힘들어도 영원한 일자리가 주어지고 50살 전에 돈벌어 자신의 사업을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자영업이나 사업은 또다른 위험과 직원들 까지 감당해야 하는 부담과 함께 가진 것까지 다 날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은 돈이라도 꾸준하게 들어오고 아프지 않으면 그나마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유튜브에서 떠도는 보여주기식 연봉자랑 웰빙자랑을 너무 자신과 맞춰보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
8년 동안 다니면서 연봉은 느끼는 것은 라인을 잘 타고 인맥이 중요하긴 함 근데 생각해보면 정직하게 일하는 사람이 손해는 구조임 그런 사람은 많거든요 아부하는 사람은 은근히 많이 없음 그만큼 귀찮고 노력해야하는 부분이라 머라 하기도 그래요 진급도 빨리고 하고 그럼 난 어떻게 그 간격을 좁히는 방법은 자기 개발을 해야함. 평생 직장이 없는 만큼 나갈때 멋있게 나가자 자격증을 많이 따서 나가는게 중요한데 시간이 별루 없음 일이 바뻐서 이것도 핑계겠죠. 그냥 머 일이라고 적으면 생각할 여유가 있을텐데 다행이 저는 회사 들어가전에 자격증이 몇개 있는걸로 먹고 살았음. 다음엔 다른거 하며 살고 싶음
저도 회사 생활을 하다가 나와 자영업을 하지만 회사란게 옜날로 치면 노비입니다. 지금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실제 노비 성격을 가진 인간들이 적응을 더 잘합니다. 왜냐하면 회사는 노비를 원하는거지 양반을 원하는게 아니니까요. 그러니 이것을 먼저 깨닳아야 합니다. 자신이 양반이고 노비가 아니면 회사는 적성에 안 맞다는것을... 그리고 잠을 자주 깨는것은 저도 그런데 피검사 해보시고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등을 체크해 보시고 성인병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약 먹는것은 가능한 지양하고 운동으로 해결해 보셔야 하고요. 의사들은 수치가 경계라도 자기네들 돈 벌려고 약부터 먹으라고 합니다. 그것도 평생이요.
주주들과 원수졌던 사장과 한편이었는데 그랬던 저를 나가라고 하더군요. 주주들을 규합해서 사장을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게 했었죠. 40년 인생 통틀어서 제일 짜릿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후 새로 들어온 사장과 트러블 끝에 직장을 나오게 됐는데 그 또한 제 인생에 있어 제일 참담했던 순간중 하나였습니다. 이제 20년이나 흘렀네요 ㅎㅎㅎ 😊
막막하던 때 막연히 동남아로 왔습니다. 지금이나 그 때나 무모하다 싶은 객기가 어다서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제겐 거의 마지막 몸부림같은 것 이었습니다. 처음엔 나이도 많고 기슬도 없고 가진 돈도 넉넉치 않고 말도 잘 안통하는 곳에서 뭐해먹고 사나 싶었는데.. 아이들 눈에 밟히고 이대로 앉아서 끝날 순 없단 생각에 동분서주하다보니 또 사람사는 곳 어떻게 살 길은 만들어지더군요.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 행복이란게 따로 있나 생각할 만큼 그럭저럭 가족들 건사하며 지냅니다. 달라진 건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도 많아졌고 그 즐거움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한국에서 끊임없이 내 자신을 남과 비교하며 매일매일 죄지은 것 처럼 내 스스로를 부정하며 살 지 않아도 되고 알게모르게 인간관계들에서 받는 스트레스로부터의 해방과 같은 것들이 얼마나 삶의 질을 바뀌게 하는 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저마다 주어진 길은 있다고 생각되지만, 저는 누구에게든 힘들다 생각될 때 차라리 훌쩍 해외로 나가 제2의 인생을 찾아보라고 권하곤 합니다.
52세 정도 되다 보니 주위에 님과 같은 4대중후반 퇴직 후 제 2의 인생 사는 사람 부지기수입니다. 저도 그렇구요. 결국 기술 쪽으로 거의 100% 가더군요. 혹시, 쓸데없는 자격증 따느라 시간보내시지 마시고 자격증 없이도 할 수 있는 기술직이 널렸습니다. 대신, 한 2,3년은 죽을 각오하고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아님, 한 70세까지 가늘고 길게 일한다 생각하면 그쪽 맞는 가격증 따면 취직할 데는 많습니다. 단, 연봉은 많이 낮죠. 살길은 많으니 불안해 하시지 마시길.
큰 회사는 큰 회사대로 업무적인 큰 압박감과 확실한 결과물을 늘 내야된다는 부담감이 또 있기 마련이죠. 남편의40대 중후반의 퇴사를 겪으며 아쉬움이 있었던 거라면 퇴사하기 2~3년 전쯤 이직의 기회가 여럿 있었는데 16년 이상 한 회사에 고인물로 오래 안주 하다보니 약간의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 결단을 못내리고 시간을 보냈던거.. 중소기업에서 장기근무시 급여인상은 한계가 오더군요. 마침 그때 동종의 타업체에서 이직 제안이 있었는데 결국 기회를 잡지 못했어요. 그쯤 비슷한 고민을 하던 후배에게 소개를 해줬었는데 그 후배는 다행히 더 나은 조건으로 이직을 두어번 더 하더니 연봉도 훨씬 많이 받고 직장생활을 잘 하더라고요. 연봉 정체기가 오면 적극 이직을 하는 게 맞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능력껏 평가 받는게 당연하구. 쓸모없어지면 빨리 나가는게 맞습니다. 회사가 내인생 보장해주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늘 자기 먹고 살거는 한개 이상더 파놓고 살아 가는게 맞습니다. 본인 인생에 좀 무책임하게 회사에만 쩔어 사셨던게 아닌지... 회사는 늘 버릴 준비가 되어 있고 결국은 자기 일해야 합니다. 정말 좋은 소수 직장말고는 다 큰 스트레스 안고 살아가는 건 매나 마찬 가지 입니다. 그리고 다른 먹고 살거리가 있으면 회사다니면서 훨씬 당당하게 다닐수 있구요. 월급 말고 다른 파이프라인을 20-30대에 더 늘려야 합니다. 이거 못해두면 30후반부터 헬게이트 열릴거라 봅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잘 버티셨어요! 아직까진 자기연민에 빠지기 쉬울 수 있는데요, 퇴사아재님과 별반 다를 바 없이들 적은 연봉, 많은 책임, 권한없고 일부 무시당하며 일하시는 40대 중년들 사실 많습니다. 몸과 마음의 근육과 면역력이 사라지면서 회복탄력성도 고갈되는 시기기도 하죠. 다만 내가 책임져야 하는 가정이 있어 퇴사가 마려워도 결정이 어렵고 이직도 넘나 어렵죠. 그래서 공감하시는 구독자도 빠르게 느는 것 같아요. 그러니 나는 특히 이렇게 힘들게 일했다,만을 반추하기보다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는 과정도 잘 보여주셨으면 싶어요. 비슷한 일을 겪고 통과중인 중년층들이 많으니 그들에게 공감, 작은 희망,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 위로... 그런 것들을 천천히 보여주시길요^ 응원합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 이네요 팀장이 저 싫어 햇던 회계여직원이 절 뽑은 팀장이 퇴사하는 바람에 팀장이 되고 매일 퇴사시그널 발생 하고 있습니다 . 거기다 이 여직원이 팀장 되고나서 어린 회계 여직원을 뽑았는데 그 여직원이 대놓고 무시하거나 제 윗사람처럼 행동 해도 팀장은 일 잘한다고 고평가 점수 주네요 전 퇴사후 해외 몇달 살기 준비중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비록 아재님 보다 아직 어린 35살이지만 20대에 중견기업 1년 다니고 퇴사하여 자영업을 결심하여 4년간 하다가 코로나로 상황이 어려워져 폐업했습니다. 그게 30대 초네요. 그때 무얼할지 고민하다가 공부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저도 처자식이 있어 공부하면서 물류센터 다니며 생활비를 주고 결국에 3년의 공부끝에 공공기관 기계직 최종합격하여 입사 대기중이네요. 아재님도 뭐든 할 수 있으실겁니다 . 힘내세요!
지옥 같다는 직장 나오면 더 안좋은 직장 더 이상한 사람들과의 생활 아니면 자영업은 시간삭제및 가정파탄 전초현상을 보게 되므로 그냥 사람들은 버티려고 하는거죠 그 두개다 겪고 인생이 망가지고 있죠 아마 많은분들이 제 전철을 밟고 있지 읺나 싶습니다 오래 다닐수 있는 회사는 있지만 맘 편히 오래다닐 회사는 유니콘 같은 곳이죠
저는 44세에 파이어족이 되었는데 27세부터 44세까지 17년동안 18개의 직장을 다녔습니다. 첫직장은 공무원이었는데 6개월 다녔습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많으면 1년에 3번까지 직장을 옮긴적도 있습니다. 한직장을 17년동안 다니나 17년동안 18개의 직장을 다니나 다 별거 아닙니다. 어찌보면 세상에서 취직이 제일 쉬웠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한달안에 취업을 했습니다. 실업급여도 참 많이 받았네요. 덕분에 많은 경험을 했고, 덕분에 남보다 일찍 은퇴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엔 직장을 옮겨도 3일만 지나면 1년다닌 직장처럼 편안해 지는 경지에 올랐습니다. 퇴사는 큰일 입니다만 그렇게 큰일도 아닙니다.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성공팔이 유투버들도 있지만 제가 자주시청하는 김마통, 퇴근남유경우, 헬로우미스타리, 리틀조빅조 비슷한 스타일이라서 참고가 될까 싶네요 직장생활을 유지하면서도 내려놓고 자신을 보여주며 유튜브에 진심이신분들이고 각자의 매력을 만들어내는게 인상깊더라구요 그리고 뭐가됐든 지속가능한 행위적으로 이야기를 생성할 수있는 장치,,,, 인간극장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저도 2017년도 45에 10년 다닌 회사 명퇴 당하고 나왔습니다. 1년은 공인중개사 공부하다가 떨어지고, 공기업 외주 계약직에서 2년 계약직으로 재취업하고 2년 동안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고 계약 만료로 나왔습니다. 중개업도 경력 쌓기 힘들어 분양쪽 6개월 하다가 이전 경력으로 무기계약직으로 중소기업에 입사 후 공기업 외주 상주직으로 4년차로 다니는 중입니다. 여기서도 퇴직 후 필요한 자격증 준비 중입니다. 50대에는 언제 짤릴지 모르니 미리미리 자영업할 자격증 준비 중입니다. 준비된 자만이 역경을 넘을 수 있다는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죠. 님도 곧 잘 풀리길 바랍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막장에선 나오는게 답이죠. 그런데서 S등급 받아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결국 언젠가 버틴 사람 모두 한번에 나락으로 갈텐데요, 몇마디하시는 것만으로도 한숨이 나오는데 그간 참으신게 대단하시네요. 말씀하시는게 조리있고 귀에 쏙쏙 들어와서 앞으로 잘되시리라 생각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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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비슷한 취급을 받아왔습니다. 그럼에도 살아갑니다. 이제야 이직합니다 볕들 구멍은 있네요
그냥 영상 건너뛰기하면서 보다 왜 내 미래얘기하는것같지?하면서 첨부터 끝가지봤습니다.이제 43에 초6 초4 아들둔 아재입니다.코로나이후 지금 회사에 직원 저포함 2명남았습니다.14년차다니고있는데...앞이 보이지않습니다.날이갈수록 무기력해지고 가끔 일이 끊기면 괜히 신경쓰여 두통까지옵니다.타이레놀을 항상들고다닐정도입니다.저는 라면만먹어도 살수잇을거같은데 마누라랑 애들 생각하면 힘이빠지네요.전 유투브를 안해서 내심정 털어놀곳이 없었는데 (꼴에 자존심때문인지 주변사람에게 힘들다고 털어놓지는못하겠고..) 공감되는 채널찾은거같아서 좋네요.
구독눌렀습니다.앞으로 어떻게 해쳐나가는지 한수 배우겠습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진심으로요.
같이 힘내시지요!!
함께 힘내봅시다!
아이쿠야 어린 아들2에 마누라에😢 장말 쉽지 않겠습니다
울형수는 애들이 초등학교 입학하니깐 지출이 너무 많이 나가서 그런지 알바를 나갑니다.
한국에 정년 보장 쭉 다닐 수 있는 회사는 이제 드물어요. 45-50세까지 1차 직업 그 이후 2차 직업 이게 대다수 입니다. 너무 낙담하지마시고 새로운 2단계 인생 잘 헤쳐가시길 바랍니다.
좋은 말씀과 함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오르지 않는 연봉.. ㅜㅜ
2.권한없는 자리.. ㅜㅜ
3.고인물.. 짤리거나 퇴사되는 사람들..
4.업무실수.. 노안 ㅜㅜ 안경..
5.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된다..
여러모로 공감이 많이 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리까지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갈굼먹고 여기하나라도해당되면
퇴사해도되지요?
소득주도 최저인상으로 중소기업과 대기업 격차만 더 벌려 놓은꼴임 ㅋ
이런 영상이 현실이지요. 가짜보단 진솔함이 최고입니다. 구독 박았습니다.
쇼핑몰 창업은 너무어려운거같아요ㅜ최근떠오르고 있는 블루오션 리사이클링사업 추천드려요 셀샌바이에듀 님의 강의도 들어보세요!
47살, 고1아들하나를 둔 가장입니다.
18년차 실수령액 370정도 됩니다.
학원비, 가족보험료, 관리비 등 기본 200에
생활비하면 빠듯하고 보너스달에만 저축가능합니다.
2년전 암 수술, 허리수술2회, 10년이상 당뇨병..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와이프와 아들보면 행복합니다.
선배님 함께 힘내요!! 감사해요
눈물납니다 와이프 아들
아이고... 저보다 나이많으니 일단 행님. 건강이 1번입니다. 그런 상탸로 지속하면. 말년에 건강때매 파산합니다. 목숨을 걸고 일하시지마시고 목숨을 걸고 건강부터 원복시키시지요.
외벌이신가요? 맞벌이를 해야지
저 맞벌이인데 ... 아내분 아프셔서 일못하시는 걸까요..
45세 까지 오셨네요. 어쩌면 봉급에서 나이랑 퇴사 사연끼지 저랑 거의 흡사해서 끝까지 보았네요. 그래도 이해해주는 아내라 다행입니다. 저는 결혼을 안하고 아이가 없어서 다행이고요. 회복하시고 좀 쉬고 또 열심히 일자리를 알아봐야죠. 실직으로 병원에가보니 우울증진단까지 오더군요. 그래도 약먹고 몇일쉬면서 '50세 보다는 낫잖아요' 라는 마음으로 이력서나 다듬어 보렵니다.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우울증진단도 경험하셨군요.. 저도 그 중간 과정같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난 50인디😂
빨리 장가 가세요. 50넘으면 와이프는 있어야죠
@@tenbegger314 그럼 니가 소개 시켜주던가
@@patric249니가 데리고 살어
전 83년생 42세입니다. 저도 첫 직장이며 15년 6개월되는해 오늘 사직서 제출했습니다. 저도 님이랑 정말 똑같은사유로 어렵사리 퇴사결정을 하게되었네요
특히 전 당뇨와 혈압으로 인해 몸이 망가지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인해 업무에도 지장이 생기면서 상사와 트러블도 심해져서 결국 버티지못해서 퇴사를 결정했네요
저두 이번달 퇴사합니다.. 인수인계 제대로 받지 못했는데, 저는 여러명에게 며칠을 미팅룸에서 자료까지 만들어 달라고하네요.. 9개월 업무하면서 안정화 많이 시켰는데.. 잠도 못자구 일했었는데 힘드네요
제발 홧김에 자영업은 뛰어 들지마시요 여기는 과당경쟁으로 지옥입니다.
@@기다림의미학-i1n
괜히 자영업했다가 이것저것 신경쓸게 더 많아집니다. 상가월세로 더 피말릴 수가 있어요
저도 중소기업에서 48세에 퇴사하였는데 고인물이 되어 권한없는 존재가 되니 신입사원에게도 무시당하여 견디기 힘들더군요.
창업멤버 5인중의 하나였지만 단물 다 빠지며 무언의 압박으로 퇴사해야 하는 슬픈 현실을 배신감과 함께 겪었었지요
지금은 아파트 관리과장으로 제2의 인생을 비교적 스트레스없이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 감사합니다~
관리업무 하려면 자격증 무엇이 필요한가요~
주택관리사 자격증 따야 될껄요
@@happybok0803 관리과장은 전기기사 자격증과 실무경력 2년 필요합니다.
전기기사 자격증 따야하고 하루출근 하루쉬고요
회사가 어려운건 아닌데, 급여 동결된지 5년도 넘었고..
직급도 멈추고 안올려준지 5년 넘었습니다.
나이가 50대초반이다보니 이직도 어렵고, 전문직도 아니다보니 어떻게든 최대한 오래 다니려고 버티고 있습니다.
매년 눈치 보이고, 언제까지 버티고 다닐수 있을지 늘 고민입니다.
올해가 마지막이 될수도 있구요..ㅠㅠ
십년동안 하던 엘리비에터 유지관리를 그만두고 지금은 쉐보레 정비센터 판금부에서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마흔 여섯이구요, 이제 3개월됐네요. 2개월간은 거의 사람취급도 못 받았어요.
좀 더 빨리 시작했더라면 적응이 빨랐겠지만 이제는, 시력도 급 나빠지고 기억력도 나빠지고 체력도 딸리네요. 하지만, 저는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오늘도 버팁니다. 20년 뒤에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요. 힘내세요.
맞아요 체력, 불면증, 후배들의 무시 등 공감이 많이 가네요ㅠ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walkcat7 불면증 정말 공감합니다.
팀장과 친한 직원은 평과가 좋고 그 무리와 격을 두면 평가절하 어느 집단이나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나이 좀 먹어도 두루두루 잘 지내는것도 하나의 능력이라고 봅니다. 그 그룹에서 인정받기 위해 남몰래 큰 노력도 해야하구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 직장생활 ㅋ 이것이 진리죠
저는 40대 주부입니다.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되었는데 남편생각이 나서
아재님 영상을 하나하나 보고 귀담아 이야기듣고 있습니다.40대 후반으로 가는 남편이 요즘들어 회사 승진이나 말안듣는 아래직원..상사트러블 이야기하면 그냥 대수롭지 않게 흘려들었는데
밑에서 치고 위에서 누르고
40대 후반 남자들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얼른 저도 정신차리고 같이 힘이되어줄 준비를 해야겠는 생각에 정신이 차려집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분도 화이팅입니다
알고리즘 무엇...😢
다들 힘든 시기인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알고리즘이 소름끼칩니다....
36세 직장인입니다. 여러 상황들이 제가 그리던 안좋은 시나리오와 비슷해 끝까지 담담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앞이 다소 막막하더라도 항상 살아날 여지는 어디선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지치지마시고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길은 어디에든지 있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귀한 경험의 말씀 감사합니다
14년차 직장인 40대입니다. 공공기관 정년은 보장되지만 업무적 스트레스로 몸이 많이 망가져 이거저것 잡생각이 많은 이 때 귀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남 일 같지 않게 느껴지네요. 차분한 어투와 글에서 착실하게 살아 오신게 전부 느껴집니다. 구독할게요 ㅜ
저도 딱 6년전 사오정 요맘때 딱 더워진 이때 모 대기업에 퇴사통보 하였습니다. 워라벨이 극악이고 엔지니어로써 전기기사 등이 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사표 던지고 편안~~~~하게 인생2막 직업에 자리메김 잘하여 동료 후배들의 부러움을 받고 삽니다. 그래도 막상 대기업에서 나올때는 정말 야생에 던저지는 그 느낌 이었습니다. 기수 따지는 그룹대졸공채로 들어가서 지금도 그 그룹 노래 가사도 외울 정도인데... 그 대로변의 큰 빌딩에서 드라마 처럼 박스는 아지니만 배낭과 가방에 꽉꽉 짐 넣어서 큰 정문으로 밝을 때 나오는데 그 기분이란.... 인사하는 경비 아저씨도 속으로는 "저 친구 아웃이구만..." 했겠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 감사합니다~
51번째 구독자 입니다. 동갑입니다~ 끝까지 시청했습니다. 나레이션 좋습니다. 목소리 좋아요. 힘내시고 뛰지못하면 걸으면 됩니다. 포기만 안하면 이루어집니다. 천전히 가는게 느린것 같지만 더 빠를수도 있습니다😊😊😊
귀한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네 맞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이겨낼 수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성장하세요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뛰지 못하면 걸으면된다. 자기개발하고 준비하면 기회가 옵니다.
동갑 워킹맘입니다.
라인따라 파벌 생기고 자기들끼리 술자리 잦고 은근히 따 시키다 점점 압박하고 팀장은 같은 낙화산 팀원 앞세워서 한명 한명 교묘히 나가게 하더군요..그러면서 몸에 정신에 신호가 오고....그리고 마찬가지로 중이 떠나라는 조직의 눈가리기.
퇴사날 내편이던 동료들까지 같네요...몇년간의 괴롭힘은 아직도 트라우마가 되어서 건강도 안좋습니다
나만 이런가 괴로웠는데 공감가는 영상입니다
요즘엔 가족도 믿지 못하는데 사회생활하면서 내편이라니요. 그거 다 가식일겁니다. 오직 자신만이 내편입니다. 힘내세요.
그거 다 가식이예요 애들이 회사분위기 파악하면 아부하는 사람 배척하는 사람 대하는게 다릅니다.
전직장에서 저도 똑같은 경험을 했는데 팀장이 아주 교묘한 짓거리를 하길래 분위기가 엉망이었습니다.
저도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퇴사 후 1년이 지나자 사장이 그 부서 전체를 없애버려서 다 백수가 되었습니다.
회사는 능력이 아니라 라인과 인맥 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일을 ㅈ같이 해도 맨날 직원들이랑 어울리고 같이 술처먹고 사바사바 하는 인간이 가장 진급이 빠르고 잘 살아 남습니다.
일을 잘하고 자기 맡은일 잘 해도 특정 집단이나 무리들과 어울리지 않고 개인 생활하는 사람은 배척당하죠
저희 회사에 술처먹고 놀기 좋아하는 인간들은 자기들 술값 아끼려고 다른 사람들을 술자리에 불러서 끼워 넣으려는 짓거리를 했는데
거기 동참하지 않으면 지들끼리 단톡방 만들어서 뒷담화 하더군요.
사람 같지도 않아서 그냥 모른척 쌩깟는데 연말정산할때 보니까 왜 다른사람들 끼워넣으려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1년에 노래방 카드값만 천만원 넘게 나오는 인간들임. 월급 받으면 2주를 못가고 다 유흥으로 탕진하고 회사를 10년을 다녔는데 통장에 잔액이 200만원.
근데 회사에 이런 인간들이 너무 많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댓글 감샇바니다
그렇게 빵구난 업무는 밑에 직원들 갈아서 채움
대기업 부장 임원들도 이런 사람들
천지 삐까리임
노비는 노비일뿐이란걸 깨닫게됨
@@한국의기요사키대기업은 그래도 많이 바뀜요 ㅎ
@@battlestar_galactica 밑에직원 맨날 퇴사하고 도망가고, 왜 요즘 mz는 끈기가 없냐 이지랄
아~~~정말 배신과 슬픔이 크시겠네요.
저도 별반차이가 없어요 힘내라는 말 저는 싫어서요 가족면저 챙기세요 좋은일 있으실꺼예요 반드시요
좋은 말씀과 함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슷한 또래라 알고리즘으로 떠서 우연히 보고 구독했습니다. 아재님.. 힘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건강만 하면 어떠한 일이든 입에 풀칠이라도 다하고 살 수 있습니다. 홧팅합시당 ~~ 저는 꾸준히 30대 중반부터 뒷산, 또는 근처 등산 및 걷기 산책을 했습니다. 45세때부터 배드민턴 배우기도 시작해서 이제 3년차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30대보다 더 체력적으로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운동하고 땀흘리면 긍정적으로 많이 바뀌고 자신감도 생기더군요..
멋지십니다 그 마인드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저도 45세 올해초 퇴사함,,,, 인생 2막 준비중입니다~~ 40대 가장모두 힘내세요!!
60대 중반이고 은퇴 3년차입니다. 퇴사아재의 동영상을 몇편 보니 과거 나의 지나온 길들이 생각납니다. 대기업을 다닐 때 회사는 괜찮은 편이었으나 나와는 맞지 않아서 죽을 것 같았습니다. 사무직이었는데 출근을 하면 심장이 옥죄어 오고 얼굴에 열이 오를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나왔습니다. 자영업을 몇가지 했습니다. 돈이 없어서 자존심의 바닥까지도 여러 번 갔었습니다.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는 말이 있지만, 있던 문은 닫혔는데 새로운 문은 보이지도 않는 막막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렴풋이 보이는 문들을 어찌어찌 비집고 열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이제는 인생의 숙제들을 얼추 다 했습니다. 올해는 하나 있는 아들의 혼사도 치루었습니다. 살아오면서 가장 평온한 시기입니다. 긴 산행을 좋아합니다. 종주 산행 시 홀로 산길을 걷다가 가끔 뒤를 돌아보면 내가 걸어온 봉우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걸음이 모여서 이루어진 그 궤적을 보며 경이로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우리네 각자의 인생도 그러하지 않은가 합니다. 각자가 짊어진 짐과 걸어가는 길, 그리고 마주치는 상황들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정신줄 놓지 않고 한걸음씩 걷다보면 스스로가 만든 길을 돌아보며 미소 지을 날이 있다는 거..
선배님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조언도 감사합니다
전 40 초 쯤에. 퇴사했어요
님과. 중소기업에 비슷한 경험도 있고
마지막에 몸이 안좋아져서
자동 퇴사 하긴 했지만
님과 비슷한 고민을 하긴 했죠
퇴사하여. 몸부터 고치고. 보니
세월이 몇년이 흘러 있었고
늦은 나이에 자격증 공부하며
자격증을 몇게 따고
지금은 48세
굴삭기운전에 늦게라도
발딧어 지금 3년차.됬고
굴삭기 차주로 생활중 이예요
늦은 나이에 이분야가 참 힘들다는걸
느껴요 . 지금도
벌이는 중소기업 다닐때 보다는
몇배이상 더벌지만
세상에 쉬운일이 없다군요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9살 직장인입니다.
한 회사에서 10년 근무하다가 회사 경영이 어려워져 권고사직 당했는데요.
저와도 성격이 비슷한 부분이 많으신 거 같습니다.
열심히 하지만 윗 사람의 평가가 그렇게 좋진 못했거든요.
어려움에 쳐해져있는 분들에겐 인기도 많고 좋은 사람이지만
이득을 쫓는 사람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회사에서 대놓고 거래처에 갑질을 요구하지만
거래처가 워낙 열심히 하는 걸 알기 떄문에
오히려 거래처가 이만큼 하고 있으니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윗 사람에게 얘기했다가 안좋게 찍히기도 했답니다.
일을 대충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꼼꼼한 부분이 부족해서
그런 단점들이 크게 부각되기도 했어요.
이런 저의 성격이 회사생활과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
어떻게든 맞춰 보겠다고 부단히 노력을 한 기억들이 많네요.
아마 아재님도 부족한 부분들을 인지하고 받아들이시고
보이지 않는 노력들을 엄청 많이 하셨는데
거기에서 오는 상실감이나 현재 상황에 대한 막막함이 있을 거라고 저 혼자 망상해 봅니다.
저도 인생을 어떻게 새롭게 시작해야할 지 고민하는 시기입니다.
멘탈도 날라가서 준비가 잘 되진 않지만요.
물질적으로 남는 건 없지만
그렇게 열심히 쌓아올렸던 노력의 흔적들은
미래에 예상하지 못한 헹운으로 다가올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아재님을 응원해드리는 글을 쓰면서
제 스스로도 응원 하고 싶은 마음으로 댓글 남겨봅니다
너무 귀한 말씀 그리고 경험담 새겨서 읽고 있습니다
성격이 제가 좀 반골 기질이 있다보니 쉽지가 않았네요
좋은 조언과 글 공감하며 저 역시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술 배우고 싶으면 연락주세요
정의로우시니 말년엔 꼭 빛을 볼겁니다. 세상 산전수전겪다보니 정의로운 사람이 가장 귀한 사람입니다.
글을 예쁘게 잘쓰시네요.. 분명 본인에게 맞는 좋은 조직이 있을 거에요.. 화이팅..ㅋ
저도 남에 돈버는게 쉬운게 없다 생각중입니다 화이팅!
어느정도 나이가 되어, 돌이켜 보면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몸만 건강하면 모든 길은 있을거라 믿습니다... 건강부터 만랩(?) 찍으시길 기원합니닷!
좋은 말씀과 함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처지입니다. 잠깐 쉬고 다시 재도약 하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파이팅 합시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너무 솔직하고 자연스런 서술. 공감갑니다!!
저도 마흔 중반인데 37살때 희망퇴직 썻습니다 현장직인데 그만두고 현장을 외주화 하려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때 나이드신분들은 당신은 돈벌만큼 벌었으니 나가라 하고 젊은 사람은 나가서 취업할수 있으니 나가라 하더군요 물론 그말한 인사담당자도 나갔습니다 회사는 바쁠때는 엄청나게 일시키며 회사가 있어야 여러분이 있다더니 일없고 희망퇴직 시킬때는 폐기물 취급하더군요 저는 그후 고생은 했지만 다시 취업했습니다 물론 월급은 그때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나가라고 안하니 만족합니다
그 팀장의 말로는...과연 좋을까요? 다 본인에게 돌아올것입니다
80년생인데 참 공감되네요.
저도 언제까지 버틸지 모르겠네요
서로 힘내요
만 45세에 200명 직원 제조업체 등기임원(상무이사)으로 직장생활 마무리했는데요. 어차피 이젠 저만의 추억일뿐 ... 똑같습니다.
현재는 구멍가게 (직원 2명) 규모의 회사운영중입니다. 직원 모두 예전 직장 과장, 대리 인데... "혹시 우리회사 조인할 생각 있어?" 라고 남겼는데... 그 담주 바로 짐 갖고 합류해주더군요.
아내분 얘기가 많던데 공감력이 뛰어난 아내는 항상 저한테 부러움 대상이었어요. 저는 외벌이에 실수령 800만원을 넘게 벌었어도... 이미 생활(넉넉한 소비) 과 생일선물(15년 째 매년 명품선물)에 익숙함 때문인지...
말 다툼만 하면 " 뭘 그리 잘 해줬는데? 남들도 이 정도는 해준다. 난 노냐? 가사 육아(초등학생 2명) 가 얼마나 힘든데 " 라고 합니다.
제 사업과 저에 대해 단 한번도 물어본적이 없고... 애들 학원(태권도, 피아노, 미술, 영어)을 더 늘린다. 더 비싼데 (축구클럽) 보내고 싶다. 뭐 그런 얘기를 주로 할 뿐이죠.
유투버도 자영업이니... 자영업의 시작을 축하합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와이프 잔소리를 액면그대로 다 받아들이면 홧병납니다...ㅎㅎ 저는 세후 2400만 정도인데, 항상 돈없다고 쪼달린다는 얘기 듣습니다. 맞습니다. 애 둘 과외로 월 1000만원 나갈때도 있었네요. 다행이 올해 큰애가 대학들어가서 한숨돌릴수 있을듯 하네요. 전 제 이름으로 법인도 있어서, 월급도 받고 월급도 주는 위치이긴 합니다만,, 한국 모든 와이프들은 그냥 똑같다고 생각하고 사시는게 속편합니다. 제 꿈은 둘째가 2년후면 대학들어가니, 현재 월급받는 직장은 퇴사하고, 제 회사 운영에만 전념해서 재밋게 살려고 합니다.
음 전화위복되어 좋은날이 꼭 올겁니다. 사실 내 상황은 더 심해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오너 눈밖에 나서 지금은 승진은 커녕 후배 직원 밑에서 온갖 수모를 당하며 다니고 있어요 이마저도 압박이 갈수록 심해져서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저는 아내한테 말도 못하고 우울감을 몰래 정신과 약 먹으며 버티고 있습니다. 나이만 먹을대로 먹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아이고 정신과 약도 드신다니 깊이 공감이 되네요ㅠㅠ 꼭 선생님도 전화위복 좋은날 응원할게요 ㅠㅠ !!
저도 마지막 퇴사때 우울증을 겪었어요. 더 버티고 남아 있으면 안될것 같아서 퇴사했고, 이후 근 5년을 소일거리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시간을 보냈습니다. 통장 잔액 0원일 때도 여러번이었지만 살려고 버티면 살아지더라고요. 지금은 퇴사한지 8년 정도 되가는데 과정에서 재취업도해보았지만 더는 직장생활을 못하겠더라고요. 다행히 지금은 프리랜서로 제 일을 바쁘게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사람때문에 힘든 것 보다 조금 덜 먹고 몸이 힘든게 훨 낫더군요. 자신보다 소중한건 없습니다. 마음이 힘들면 그만두세요. 자존심도 내려놓고 주위에 이해를 구하고 기대세요. 그게 내가 살 길입니다.
방금 지하철 출근하다 보면서 눈물이났네요 ㅜㅜ 43세인데 급여는다르지만 어쩜 이리 상황이 비슷할까요... 스스로 자신감도 많이없어지고 회사에서 시그널도 쭉들어오고 밑에서 무시하는거나 등등. 이직도 해볼려고 하는데 파릇파릇할때랑은 다르고, 제 2 직업을 가지기도 두렵고. 하여튼 눈물찔끔 ㅎ
노후대비 준비하세요~ 리사이클링 셀앤바이에듀 추천드립니다!
진솔하고 편안한 영상에세이였습니다. 저는 취업경험이 없는 프리랜서이지만 퇴사아재님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끝까지 시청하였네요. 앞으로도 퇴사아재님의 이야기, 영상을 통해 많이 풀어주세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0에 취업, 45에 퇴직이... 한국평균..ㅠㅠ 안타깝습니다
결혼하셨네요
인생의 동반자가 있으시니. 힘드실때
서로 기대시면서
화이팅하시기를 ...
전 아직 결혼 못했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결혼안하고 게다가 코로나백신까지 안맞았으면 이시대의 진정한 위너
@@노을노을-x5f
접니다 코로나 백신 1차도 안맞고 여자친구만 만나고 있습니다.ㅋ
@@노을노을-x5f헬갤 노을이니?
@@노을노을-x5f노결+화이트슈즈 안 신었습니다
저도 45세고 올해5월 직업군인 퇴사했네요
다른직종 이시지만 너무 공감가는 말을하셔서 동질감도 느끼고 짠하기도하네요
항상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군인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장교출신이군요
@@카리스마유 부사관입니다
@@카리스마유 부사관출신입니다^^
진솔함에 먹먹해지면서도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본 사람이 몇 일지는 저도 모르나 잘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도 멋져요!!! 15년 이또한 절대 아무나 못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분명 멋지게 봤을겁니다!!! 응원할께요~~!!!
이런 스타일 잘알죠...지극히 개인주의적이고 실무형이죠...
제가 그랬으니까요.중간 실무까진 총애를 받죠.팀장까지도 가능한데
아마 조직이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면 팀장도 어렵죠.
저도 참 내적갈등을 심하게 하면서도 종견기업에서 동종 대기업, 다시 중견기업으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2번의 이직을 하면서 51세까지 버티다 결심을 하고 혼자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한지 3년 됐습니다.
다행이 직장생활 27년간 재테크로 어느 정도 준비는 하고 나왔습니다.
몸상태는 맛탱이가 갔지만 사람들과의 경쟁이 없으니 맘은 정말 편합니다. 육체는 좀 힘들지만요. 조직과 사람을 미워하는 것도 곧 지나갑니다. 힘내세요
혼자하시는 일 어떤건지 알수 있을까요?....
그래도 옆에 있어주는 배우자와 가족이 있으니 저보다 나으신거예요! 힘내세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위50프로 연봉보면 45세까지 올라가다가 45세 이후로 내려가더라고 이때부터가 계속 치고 올라가느냐 아니면 꺽이느냐의 변곡점인듯 전 30대중반에 경쟁하는게 싫어서 퇴사하고 지금까지 지게차기사 하고 있어요 정년도 없고 맘편하네요.
경쟁이 싫어 다른 길을 가셨다는부분이 공감됩니다. 지게차는 개인 사업으로 하시는건가요?
@@peacegreat6969 그냥 직원으로 회사다녀요 일반 생산직보단 월급이 좋아요
@@han-sy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본인만의 길을 찾으신거같아 멋집니다^^
@@han-sy 지게차 일은 언제 시작해도 괜찮은 직업인가요?
@@봄초-k6n 뭐 나이먹고 퇴사해서 현장직으로 갈꺼면 지게차가 그나마 접근하기 쉽죠
응원합니다 저와 동년배이고 저도 비슷한 경험을 좀 더 일찍 겪었었고 결국엔 길은 다 있기 마련이더라구요. 힘내시고 제2의 인생 성장을 채널을 통해 지켜보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세월이 뭔지 20살때부터 독립해 남자로 태어나 한번도 쉬지않고 18년을 달려왔는데 번아웃이 왔는지 뭘해도 의욕이 없네요 뭔가를 새로 시작해야한다는 마음만 가득한데.. 인생이 뭔가 무한한 챗바퀴속에 다시 들어가야하는 부품과도 같이 느껴집니다
몸을 먼저 만드십시요.
몸이 버텨줘야 뭐라도 할 수 있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젊을 때 힘들어도 영원한 일자리가 주어지고 50살 전에 돈벌어 자신의 사업을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자영업이나 사업은 또다른 위험과 직원들 까지 감당해야 하는 부담과 함께 가진 것까지 다 날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은 돈이라도 꾸준하게 들어오고 아프지 않으면 그나마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유튜브에서 떠도는 보여주기식 연봉자랑 웰빙자랑을 너무 자신과 맞춰보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
이또한 지나갑니다.
너무 먼미래만 생각하면 불안하기만 합니다.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건강살펴가면서 미래를 계획 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사회 경험도 직장생활도 상당하니 잘 헤쳐가리라 믿습니다.
님의 결정을 응원합니다.
좋은 말씀과 함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형마트에서 육년째 180받고 일한 46세입니다 저도 구월까지 일하고 퇴직합니다 좋은 날이 있겠지요
헐~ 동남아 여자들보다 적은데? 실화임?
@@user-dark-illusion 님은 무슨일하세요??
진득하게 어디 가서 일해보신경험잇어요??
갑자기 궁금
180이 나올수있나요?
파트타임이세요?
@@낭만괭이-m3f최저시급 세후입니다
@@낭만괭이-m3f최저시급 세후입니다
남일 같지 않네요, 저도 48세 가장입니다. 돈들어갈때는 많고, 벌이는 점점 줄어들고, 걱정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저도 매번 누가 좀 알려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힘내야져, 누가 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닌데
결혼하고 애낳으면 돈 많이 드는거 모르셨을리 없고..자업자득
8년 동안 다니면서 연봉은 느끼는 것은 라인을 잘 타고 인맥이 중요하긴 함 근데 생각해보면 정직하게 일하는 사람이 손해는 구조임
그런 사람은 많거든요 아부하는 사람은 은근히 많이 없음 그만큼 귀찮고 노력해야하는 부분이라 머라 하기도 그래요
진급도 빨리고 하고 그럼 난 어떻게 그 간격을 좁히는 방법은 자기 개발을 해야함. 평생 직장이 없는 만큼 나갈때 멋있게 나가자
자격증을 많이 따서 나가는게 중요한데 시간이 별루 없음 일이 바뻐서 이것도 핑계겠죠. 그냥 머 일이라고 적으면 생각할 여유가 있을텐데
다행이 저는 회사 들어가전에 자격증이 몇개 있는걸로 먹고 살았음.
다음엔 다른거 하며 살고 싶음
님의 진심이 느껴집니다. 감정을 공유하고 고통을 나눠가져 갈께요.
고통까지 나눠주신다니 ㅠㅠ 감사합니다
퇴직한 선배로서 많이 공감이감니다
인생살이가 어디나 똑같아요
다행인건 와이프의 힘이 될거라는게 본인의생각입니다.
저는 주식때문에 38살 정도 되었을때 주식때문에 빈턽터리 상태였는데
와이프가 같이 생활전선을 뛰어들어 많이회복했고 그이후 정년퇴사까지 평안한 생활을했어요
3자녀를 둔 저로서는 시꾸들에게 미안했지만 잘 극복하고 해피엔딩으로 회사생활 마무리했어요
많은 참고바랍니다
올해 40 된 아이 둘 아빠 입니다. 5년 선배님의 담담한 이야기가 마음속의 많은 울림이 되네요. 힘 내셨고, 힘 내시길 바라며, 힘 내실거라 믿습니다. 잘 해왔고, 잘 하실겁니다. 힘내세요.
구독했습니다. 남일 같지 않아 공감하며 들었습니다 ㅜㅜ 화이팅하십쇼! 그간의 회사 생활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ㅜㅜ 건강이 일단 우선입니다. 그 점을 생각한다면 감히 잘 나오셨다 말씀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건승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말씀과 함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터닝포인트 시점입니다
잘되실거에요
4:44 에 눈이 떠지는것은 나쁜 시그널이 아닙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 감사합니다~
큰기업도 버티기 힘듭니다. 다들 같은걸 버티고 있네요.
대기업은 30후반부터 이래요. 그나마 중소니까
저랑도 동각이라 구독 눌렀습니다.
우리또래들이 모두는 아니겠지만 중소기업다니면 거의 비슷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잘 해쳐나가시고. 본보기가 되어주세요.
응원합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랑 동갑이시네요. 나이에서 오는 부담감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침착한 목소리가 참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새로운 도전 성공해시길 기원합니다!!
듣고 있는데 눈물이 납니다. 응원합니다. 격하게 응원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사오정(45세 정년퇴직)이었습니다.
자발적으로 나오긴 했지만, 불안감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한동안 고생하고 안정적입니다.
이번 기회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향입니다. 아직 젊습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좋은 좋은 정말 감사합니다
지나온 날을 되돌아보니..45세는 젊은 나이이고..
다시 시작해도 충분한 나이였더라구요.. 그 때는 늦었다..늙었다 생각했었는데 좋은 출발이 되시길 행복한 삶을 선택하신 당신을 응원합니다!!
저도 회사 생활을 하다가 나와 자영업을 하지만 회사란게 옜날로 치면 노비입니다.
지금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실제 노비 성격을 가진 인간들이 적응을 더 잘합니다.
왜냐하면 회사는 노비를 원하는거지 양반을 원하는게 아니니까요. 그러니 이것을 먼저 깨닳아야 합니다.
자신이 양반이고 노비가 아니면 회사는 적성에 안 맞다는것을...
그리고 잠을 자주 깨는것은 저도 그런데 피검사 해보시고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등을 체크해 보시고
성인병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약 먹는것은 가능한 지양하고 운동으로 해결해 보셔야 하고요. 의사들은 수치가
경계라도 자기네들 돈 벌려고 약부터 먹으라고 합니다. 그것도 평생이요.
맞습니다..노비는 원래 빨리 졸업할수록 성공한 인생이죠. 입사와 동시에 시한폭탄 돌아가는데 사람들이 이걸 모름 ㅋㅋ
상사 에게 막대하면 ...
본인도 그렇게 되더라고요 이건 슬프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후배는 위에를 보고 그대로 따라하거든요 ... 힘내세요
남탓 팀장탓 후배탓 세월탓 세상탓 ... 탓하지말고 스스로 만족스러운 삶을 찾아야 할것같아요 .
힘내세요. 고통만큼 성장한다고하는데, 그래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인거죠. 고통은 항상 힘들고… 정말 너무 힘듭니다. 힘내서 잘 살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 이미 그 과정을 겪어본 사람으로써 그후 과정이 절대 그냥 사그러지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끝까지 시청한 1인이 여기있고, 덤으로 구독도 했습니다. 단지 회사운이 안좋았을뿐 다시 시작하면 잘될것같소.말씀하는거 끝까지 들어보니 업무처리도 잘하실것같은데, 자신감을 잃지않는게 관건이겠구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요
주주들과 원수졌던 사장과 한편이었는데 그랬던 저를 나가라고 하더군요. 주주들을 규합해서 사장을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게 했었죠. 40년 인생 통틀어서 제일 짜릿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후 새로 들어온 사장과 트러블 끝에 직장을 나오게 됐는데 그 또한 제 인생에 있어 제일 참담했던 순간중 하나였습니다. 이제 20년이나 흘렀네요 ㅎㅎㅎ 😊
막막하던 때 막연히 동남아로 왔습니다. 지금이나 그 때나 무모하다 싶은 객기가 어다서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제겐 거의 마지막 몸부림같은 것 이었습니다. 처음엔 나이도 많고 기슬도 없고 가진 돈도 넉넉치 않고 말도 잘 안통하는 곳에서 뭐해먹고 사나 싶었는데.. 아이들 눈에 밟히고 이대로 앉아서 끝날 순 없단 생각에 동분서주하다보니 또 사람사는 곳 어떻게 살 길은 만들어지더군요.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 행복이란게 따로 있나 생각할 만큼 그럭저럭 가족들 건사하며 지냅니다. 달라진 건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도 많아졌고 그 즐거움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한국에서 끊임없이 내 자신을 남과 비교하며 매일매일 죄지은 것 처럼 내 스스로를 부정하며 살 지 않아도 되고 알게모르게 인간관계들에서 받는 스트레스로부터의 해방과 같은 것들이 얼마나 삶의 질을 바뀌게 하는 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저마다 주어진 길은 있다고 생각되지만, 저는 누구에게든 힘들다 생각될 때 차라리 훌쩍 해외로 나가 제2의 인생을 찾아보라고 권하곤 합니다.
깊은 경험 댓글 감사합니다
@@walkcat7 별 말씀을요. 영상보며 과거 까맣게 타던 제 마음이 떠올라서 주제 넘게 말이 많았네요. 댓글 다시 보니 지우고 싶은 충동이.. ㅎㅎ 어서 건강 회복 잘 하시길 바랄께요.
동남아 살아보면 거기사람들의 여유에 부럽습니다
한국은 일하기위해 살고잇는 느낌
52세 정도 되다 보니 주위에 님과 같은 4대중후반 퇴직 후 제 2의 인생 사는 사람 부지기수입니다. 저도 그렇구요. 결국 기술 쪽으로 거의 100% 가더군요. 혹시, 쓸데없는 자격증 따느라 시간보내시지 마시고 자격증 없이도 할 수 있는 기술직이 널렸습니다. 대신, 한 2,3년은 죽을 각오하고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아님, 한 70세까지 가늘고 길게 일한다 생각하면 그쪽 맞는 가격증 따면 취직할 데는 많습니다. 단, 연봉은 많이 낮죠. 살길은 많으니 불안해 하시지 마시길.
깊은 경험 댓글 감사합니다
저하고 나이대도 연봉도 원클럽맨 인 것도 다 비슷하네요 저는 아직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 유튜브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하고 다음 영상 기다리겠습니다. “누울 자리~” 멘트 부분에서 구독을 결심하게 되었네요. 담백한 멘트도 너무 좋고 45세까지 잘 버티셨다는 것 만으로 멋진 인생을 사셨다고 생각됩니다. ^^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더 무슨 소재가 나올까 싶긴 합니다
큰 회사는 큰 회사대로 업무적인 큰 압박감과 확실한 결과물을 늘 내야된다는 부담감이 또 있기 마련이죠.
남편의40대 중후반의 퇴사를 겪으며 아쉬움이 있었던 거라면
퇴사하기 2~3년 전쯤 이직의 기회가 여럿 있었는데
16년 이상 한 회사에 고인물로 오래 안주 하다보니 약간의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 결단을 못내리고 시간을 보냈던거..
중소기업에서 장기근무시 급여인상은 한계가 오더군요.
마침 그때 동종의 타업체에서 이직 제안이 있었는데
결국 기회를 잡지 못했어요.
그쯤 비슷한 고민을 하던 후배에게 소개를 해줬었는데
그 후배는 다행히 더 나은 조건으로 이직을 두어번 더 하더니 연봉도 훨씬 많이 받고
직장생활을 잘 하더라고요.
연봉 정체기가 오면
적극 이직을 하는 게 맞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끝까지 시청했어요. 44세 아재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능력껏 평가 받는게 당연하구. 쓸모없어지면 빨리 나가는게 맞습니다. 회사가 내인생 보장해주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늘 자기 먹고 살거는 한개 이상더 파놓고 살아 가는게 맞습니다. 본인 인생에 좀 무책임하게 회사에만 쩔어 사셨던게 아닌지... 회사는 늘 버릴 준비가 되어 있고 결국은 자기 일해야 합니다. 정말 좋은 소수 직장말고는 다 큰 스트레스 안고 살아가는 건 매나 마찬 가지 입니다. 그리고 다른 먹고 살거리가 있으면 회사다니면서 훨씬 당당하게 다닐수 있구요.
월급 말고 다른 파이프라인을 20-30대에 더 늘려야 합니다.
이거 못해두면 30후반부터 헬게이트 열릴거라 봅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제 2의 삶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항상 힘내세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버티셨어요!
아직까진 자기연민에 빠지기 쉬울 수 있는데요,
퇴사아재님과 별반 다를 바 없이들
적은 연봉, 많은 책임, 권한없고 일부 무시당하며 일하시는 40대 중년들 사실 많습니다.
몸과 마음의 근육과 면역력이 사라지면서
회복탄력성도 고갈되는 시기기도 하죠.
다만 내가 책임져야 하는 가정이 있어 퇴사가 마려워도 결정이 어렵고
이직도 넘나 어렵죠.
그래서 공감하시는 구독자도 빠르게 느는 것 같아요.
그러니 나는 특히 이렇게 힘들게 일했다,만을 반추하기보다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는 과정도 잘 보여주셨으면 싶어요.
비슷한 일을 겪고 통과중인 중년층들이 많으니
그들에게 공감, 작은 희망,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 위로...
그런 것들을 천천히 보여주시길요^
응원합니다!
진솔한 삶의 이야기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그리고 같이 파이팅해요 우리!!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제 한국에서 낀 세대인 40~50대분들은 정말 힘든거 같아요..
정말 어쩔수없이 이거라도 해서 먹고살아야지 어떻하냐가 아닌..
양질의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화이팅입니다!!
45살 퇴사아재님! 진짜
이 채널의 가장 큰 장점은
내 얘기 같아서 공감이 간다는것 같아요! 블랙홀처럼 빠져들어
보게되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 이네요 팀장이 저 싫어 햇던 회계여직원이 절 뽑은 팀장이 퇴사하는 바람에 팀장이 되고 매일 퇴사시그널 발생 하고 있습니다 . 거기다 이 여직원이 팀장 되고나서 어린 회계 여직원을 뽑았는데 그 여직원이 대놓고 무시하거나 제 윗사람처럼 행동 해도 팀장은 일 잘한다고 고평가 점수 주네요 전 퇴사후 해외 몇달 살기 준비중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회가 40대들을 왜 이렇게 무너뜨릴려고 하는지요
깊은 공감합니다
그리고 운동은 꼭하세요 30분정도
건강하시길..
저는 어찌보면 아재님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거든요
아재님과 비슷한 상황 + 지방근무 (집 서울) + 사무직이라 이직 불가 + 건강이 극도로 안좋음
아재님꺼보고 위로 아닌 위로 받았네요
감사드립니다
저랑 동갑이시네요 퇴사 잘 하셨어요
저도 회사 이곳저곳 다녀 봤는데 월급은 거기서 거기 더라구요 자기가 하던 계열에서 일하다 보니 큰 차이는 없더라구요 그런데 좀 더 마음 편한데는 있더라구요 아시죠 돈 조금 덜 받 더라도 맘 편하곳이 최고죠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 저곳 겪어보니 덜 받더라도 사람 덜 마주치고 마음 편한게 최고입니다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 어마무시하죠
저도 회사서 스트레스 받고 40초치만 병걸려 퇴사했습니다. 미혼이라 늦게까지 돈 벌어야하는데 뭐해야할지 고민하다 어릴적 꿈이였던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6년의 시간 투자가 가능한건 미혼이기에 ...여튼 힘내세요.
저는 비록 아재님 보다 아직 어린 35살이지만 20대에 중견기업 1년 다니고 퇴사하여 자영업을 결심하여 4년간 하다가 코로나로 상황이 어려워져 폐업했습니다. 그게 30대 초네요. 그때 무얼할지 고민하다가 공부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저도 처자식이 있어 공부하면서 물류센터 다니며 생활비를 주고 결국에 3년의 공부끝에 공공기관 기계직 최종합격하여 입사 대기중이네요. 아재님도 뭐든 할 수 있으실겁니다 . 힘내세요!
ㅋㅋㅋ 기만하고 끝에 힘내세요 개웃기노 ㅋㅋㅋㅋㅋㅋㅋ
지옥 같다는 직장 나오면 더 안좋은 직장 더 이상한 사람들과의 생활 아니면 자영업은 시간삭제및 가정파탄
전초현상을 보게 되므로 그냥 사람들은 버티려고 하는거죠
그 두개다 겪고 인생이 망가지고 있죠
아마 많은분들이 제 전철을 밟고 있지 읺나 싶습니다
오래 다닐수 있는 회사는 있지만 맘 편히 오래다닐 회사는 유니콘 같은 곳이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44세에 파이어족이 되었는데
27세부터 44세까지 17년동안 18개의 직장을 다녔습니다.
첫직장은 공무원이었는데 6개월 다녔습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많으면 1년에 3번까지 직장을 옮긴적도 있습니다.
한직장을 17년동안 다니나 17년동안 18개의 직장을 다니나 다 별거 아닙니다.
어찌보면 세상에서 취직이 제일 쉬웠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한달안에 취업을 했습니다.
실업급여도 참 많이 받았네요.
덕분에 많은 경험을 했고, 덕분에 남보다 일찍 은퇴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엔 직장을 옮겨도 3일만 지나면 1년다닌 직장처럼 편안해 지는 경지에 올랐습니다.
퇴사는 큰일 입니다만 그렇게 큰일도 아닙니다.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어데 노가다판 왔다갔다 한 썰 푸나
퇴직금 수령 해보셨나요??
ㅋ 고수
얼마를 모으면 파이어족이 될수 있나요
성공팔이 유투버들도 있지만 제가 자주시청하는 김마통, 퇴근남유경우, 헬로우미스타리, 리틀조빅조 비슷한 스타일이라서 참고가 될까 싶네요 직장생활을 유지하면서도 내려놓고 자신을 보여주며 유튜브에 진심이신분들이고 각자의 매력을 만들어내는게 인상깊더라구요 그리고 뭐가됐든 지속가능한 행위적으로 이야기를 생성할 수있는 장치,,,, 인간극장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저도 최근에 이직했습니다. 퇴사 시그널… 오래 버티셨습니다.
움츠렸다 뛰는 개구리가 더 멀리 나간다는 말처럼, 실패가 아니고 잠시 숨을 고르는 지점이라고 생각하셔요.
앞으로 좋은 길이 열리시길 응원합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2017년도 45에 10년 다닌 회사 명퇴 당하고 나왔습니다. 1년은 공인중개사 공부하다가 떨어지고, 공기업 외주 계약직에서 2년 계약직으로 재취업하고 2년 동안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고 계약 만료로 나왔습니다. 중개업도 경력 쌓기 힘들어 분양쪽 6개월 하다가 이전 경력으로 무기계약직으로 중소기업에 입사 후 공기업 외주 상주직으로 4년차로 다니는 중입니다. 여기서도 퇴직 후 필요한 자격증 준비 중입니다. 50대에는 언제 짤릴지 모르니 미리미리 자영업할 자격증 준비 중입니다. 준비된 자만이 역경을 넘을 수 있다는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죠. 님도 곧 잘 풀리길 바랍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귀한 경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막장에선 나오는게 답이죠. 그런데서 S등급 받아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결국 언젠가 버틴 사람 모두 한번에 나락으로 갈텐데요, 몇마디하시는 것만으로도 한숨이 나오는데 그간 참으신게 대단하시네요. 말씀하시는게 조리있고 귀에 쏙쏙 들어와서 앞으로 잘되시리라 생각됩니다.ㅎㅎ
오랫동안 참으셧네요 고생하셧어요 저는 아재님보다 나이도 많고 월급은 턱없이적지만 적은 월급으로 마음놓고 편하게 지내고 생활하고 있지요 급여보단 마음편하게 스트레스 안받는곳에서 일해보세요 주제넘게 댓글 달아봅니다 ᆢ
응원해주셔서 감사힙니다
28살, 게임회사를 취업 목표로 두는 취준생입니다. 머지않은 제 미래일 것이라는게 좀 걱정이 되면서도 꿈과 원하는 직장이지만, 회사가 어느 회사냐가 중요하겠네요.. 뭐든지 운입니다. 모든 인생 선배님들, 파이팅입니다.
저는 이런 사람냄새나는 채널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