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어쨌거나 빨대는 쪼이고 흉성위주로 소리가 쎈 사람들를 풀어주는건데, 제가 평소 말할 때 굉장히 브레시하고 접촉이 정말 안되고 비음이거든요? 근데 빨대를 0옥타브-1옥타브 구간에서 하고나니 비음 사라지고 접촉도 잘되어서 알아보니 인두강쪽 공간이 잘 확보되고, 성대나열이 좋아져서 그렇다고 하네용 그러면 빨대는 쪼이고 과한소리를 풀어주는 기능도 있지만, 흉성을 좀 더 풍성하게 내줄수 있고, 나열이 좋아진다는 말에 입각하면 성대접촉에 간접적으로라도 좋다는거 아닌가용???
와 이거 진짜 재밌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개인적으로 빨대 발성 덕을 많이 봐서 NCVS456 채널에 올라온, 잉고티체 옹이 빨대 발성 원리 설명해주는 영상까지 챙겨봤는데, 그 영상보다 선생님 영상이 더 재밌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티체옹 설마 이 댓글 보시진 않겠지?
선생님 호흡압이 강하면 성대가 두꺼워진다 그런데 고음에 진입하려면 성대가 얇아져야한다 까지는 이해가갑니다 그런데 왜 반폐쇄법을쓰면 호흡압을 줄여도 소리가 나는 걸로 결론이 나는건지 궁금합니다 호흡압을 줄이지않고 반폐쇄법을쓰면 강한 호흡압에도 성대가 얇게 진동하는 감각을 느끼기에 좋은것이다 라고 결론이 나야 맞지 않나요?? 궁금합니다!!
호흡압이 강하면 성대가 두꺼워진다 고음에 진입하려면 성대가 얇아져야 한다 하지만 훈련되지 않은 상태에선 강한 호흡압에서만 소리가 난다 이때 반폐쇄법을 쓰면 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적은 호흡압으로 소리가 나게 된다 따라서 경험하지 못한 고음을 한번 몸에 만들어줄 수 있게 된다 이런 논리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전 포먼트 튜닝 영상이 있고, 성대 코디네이션은 오랜시간에 걸친 작업이라 독학은 비추천 드리지만 ‘발성이론 기초 시리즈’ 플레이리스트의 영상을 보시면서 맞는 훈련법을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독학이시라면 가능하면 부작용이 적은 반폐쇄 훈련 중심으로 훈련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이거 레알 초보자는 진짜 효과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전 2옥라에서 가성도 제대로 나오지 않던 상태였는데 쌤의 이전 영상을 보고 일단 3옥도를 찍어보긴 했습니다(음색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다른 영상에서 나온 이야기지만 고음 진입이 안되는 경우 호흡압이 높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내용을 보고 호흡압을 줄여보려고 했는데 느낌을 모르니 제대로 되지 않더군요. 그런데 호흡을 내뱉는 느낌이 아니라 복압을 유지한다는 느낌에 가깝다는 설명을 듣고 지속적으로 시도해본 결과, 성대 윗쪽부터 연구개 아래쪽까지의 성도에서 공기를 누르는 느낌을 한 번 받았습니다. 다른 식으로 표현하면 그 구간의 성도의 모양을 적극적으로 변화시켜보려고 했더니 어느 순간 공기를 누르는 느낌이 생기더군요. 아마도 그게 쌤이 설명하신 성문상압이 성문하압보다 강해진 상태가 아닐까 합니다. 그랬더니 성대를 움직이는게 말할 수 없을 만큼 편해지더군요. 지금부터는 반폐쇄법을 꾸준히 연습해볼 생각입니다(부디 음색의 개선이 동반되기를...). 그리고 쌤, 영상의 제목을 검색친화적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유튜브도 결국 검색은 구글이라서 구글검색에 잘 노출되는 제목이 있습니다. 일종의 컨텐츠 검색엔진최적화랄까요? 이 영상을 예로 들면 ‘일단 고음을 뚫어보자’, ‘가성으로도 고음이 나오지 않는다면?’ 이런 식으로 고음, 가성, 뚫는 방법 등등 사람들이 검색하는 단어들로 제목을 잡고 전문적 용어는 부제에 다는 편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보통 사람이 음향 임피던스 이런 단어를 검색할 일이... 일단 단어를 모르잖아요... 들이는 정성만큼의 조회수가 나오길 기원해봅니다.
의학발성 메디컬보이스 Medical voice 그렇게 깊은 뜻이... ㅇ_ㅇ) 저는 그냥 무지한 일반인인데 갑자기 음성학에 관심있는 지적인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으쓱~ ㅋㅋ 앞으로도 이런저런 생각을 달것 같은데 너무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덕 본 만큼 조금의 기여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 끄적거리는거라서 컨텐츠를 직접 제작하시는 분의 고민에 비할 바가 못 됩니다.
번외 질문인 점 죄송합니다. 제가 몇 개월 전부터 만성기침(?)이 생겨서 원래는 괜찮았는데, 이상하게 그 후로부터 정말 숨을 들이쉴 때마다 한번에 목젖 직전 부분까지 이어진 곳이 바싹 말라버립니다. 입으로 숨을 쉬던, 코로 쉬던 똑같은 증상이구요. 따뜻한 물을 먹는다 해도 어차피 숨 1번이라도 들이쉬는 순간 목 안이 거의 다 바싹 말라버려요... 짜증이 나서 하루에 물을 대략 2리터씩 마시는데도 불구하고, 변화가 거의 없네요ㅠㅠ 몇달 전보단 마른기침이 조금 줄었다는 정도?? 아 그리고 원래 어릴 때부터 비염이 있었는데 고1 올라오기 직전 방학 때(현 고2) 비염수술을 했었습니다. 축농증 수술도 있었지만, 의사선생님이 축농증은 어차피 재발한다 하셔서 비염수술(코 안쪽 살 절개)만 진행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ㅜㅜㅜ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 건 1. 도대체 저 병이 무엇인가요?? 2. 노래할 때 목이 저렇다 보니 음이탈은 둘째치고 정말 목이 건조해서 음정이 나가버려요... 어떡해야 햐죠??
영상과는 조금? 다른 질문이지만 입모양이 좁아도 성문상압이 올라간다고 알고있는데요 그래서 구,노우 같은발음의 입모양을 네이,멈,너 같은 발음에 적용해서 연습하는것이 좋을까요? 이렇게 하면 고음이나 발성이 좀 더 잘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뭔가 인위적인 느낌 또한 들게 돼서요 ...ㅠ
아 어떡해 ㅠ
개그나 비유가 완전 제 스타일이예요ㅎㅎㅎ
진짜로 메디컬좌님 영상은 보면 볼수록 놀랍고 이론 장인 되는 느낌
갸꿀
이왕 이렇게 된거 이론이라도 왕이 되어봅시다
@@medicalvoice50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감사합니다
제발 구독자 100만명 찍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따끈따끈한 영상이라니..오늘도 잘 볼게요 🥺🤍
와 3번째! 목이 걸래짝이 된 채로 보니 더 재밌네요
수준높은 영상 감사드려용~^^♡
아니 어떻게 의사선생님께서 이런 음성학적인 이론들을 잘 알고 있는거죠? ㅎㅎ 대단하십니다. 기회가 되면 실제로 같이 방송도 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취미로 하다가 관심이 생겨 전공도 성대쪽으로 하고 너무 깊게 와버렸네요..
@@medicalvoice5010 답글 감사합니다. 노래하는 사람들에겐 선생님같은 의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최고의 발성강좌. 50년 노래생활에 첨듣는 최고의 과학적, 논리적 발성학.!!!!
3만 축하드립니다. 쭉쭉 올라가세요
오늘도 엄청나게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최고예요!
약간 투머치 같긴 했는데 원리를 설명 안하고 결과만 설명하니까 좀 허하더라구요 ㅜ 지겨우셨을텐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medicalvoice5010 전혀 지겹지 않았습니다. 딱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명해주셨어요. 요즘 성악하는 분들도 이 연습들 많이 하거든요. 왜하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면 최고죠. ^^
노력했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알갱이를 열심히 다 그렸습니다
@@medicalvoice5010 알갱이가 예사롭지 않았어요. ^^
그럼 어쨌거나 빨대는 쪼이고 흉성위주로 소리가 쎈 사람들를 풀어주는건데, 제가 평소 말할 때 굉장히 브레시하고 접촉이 정말 안되고 비음이거든요? 근데 빨대를 0옥타브-1옥타브 구간에서 하고나니 비음 사라지고 접촉도 잘되어서 알아보니 인두강쪽 공간이 잘 확보되고, 성대나열이 좋아져서 그렇다고 하네용
그러면 빨대는 쪼이고 과한소리를 풀어주는 기능도 있지만, 흉성을 좀 더 풍성하게 내줄수 있고, 나열이 좋아진다는 말에 입각하면 성대접촉에 간접적으로라도 좋다는거 아닌가용???
원장선생님 매번 너무 좋은 강의내용들을 잘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희 취미생활이 더 깊은 지식을 갖게 해주셔서 진심 감사합니다 !
6:06 아주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오늘도 최고십니다 👍
명강의 ❤
오늘도 좋은 강의 감사해요 이너티아 송생님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매일 신도림으로 출근합니다
저,, 또 퍼가요...퍼가도 되요???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제 블로그 메디컬보이스 홍보채널인가바여...
이거를 8개월 전부터 보고 또보고 또봐서 결국 이해함.... 새삼 이론 이해 못하고 실기적용하고 있던 나 칭찬해..
이제 설명할 수 이써.. 흑흐그 ㅠㅠㅠ
선생님, 호흡압은 성문하압과 동일한 말인가요?
왜 호흡압이 강하면 성대가 두꺼워질까요?
→ 강한 성문하압을 버티려면 성대가 꽉 닫혀야 하므로 성대가 두꺼워져야 한다?
단순히 호흡 압력이 강하면 성대를 더 크게 밀어내기 때문입니다.
신도림역 이너턴스높다
도도림역? 이너턴스가낮다
아 직접 자료 다 만드시는거였군요..ㅋㅋ 고생많으심다
와 이거 진짜 재밌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개인적으로 빨대 발성 덕을 많이 봐서 NCVS456 채널에 올라온, 잉고티체 옹이 빨대 발성 원리 설명해주는 영상까지 챙겨봤는데, 그 영상보다 선생님 영상이 더 재밌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티체옹 설마 이 댓글 보시진 않겠지?
이 영상을 재밌게 보시다니 정말.. 진정한 이론인이십니다 ㅋㅋㅋ
@@medicalvoice5010
이너턴스 그냥 음향관성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비유 듣고 무릎 탁 쳤잖아요. 신도림이라니... ㅋㅋㅋㅋㅋ
오늘은 도림천역을 채우기 위해 mam 스케일로 달려야겠습니다.
빨대발성이 호흡을 뱉는 연습에도 도움이 될까요??
네 도움이 됩니다. 그때문에 호흡 연습법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었어요.
이게 이런거 였군요 대충 감으로만 알고 있던걸 요렇게 들으니 확실히 재밌네용 ㅎㅎ
최근에 보기시작한 구독자에요 이해 안되는 부분이있긴하지만 재밌게 보고있어요 근데 궁금한게있은게 대한민국 대부분 남성의 성종은 바리톤인가요? 사람마다 말이다 다르더라구요 꼭 답변해주세요 ㅜ
테너가 대부분이죠
썰 밖에 없고 정확한 자료는 못찾겠더라구요 그런데 어차피 성종이라는게 확실한 기준이 없는지라.. 하지만 성종도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을까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medicalvoice5010 그렇다면 테너나 베이스는 비교적적고 바리톤이 가장많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연구를 못찾은것일 수도 있지만 만약 연구가 없다면 한번쯤 연구해보고 싶은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게 이 사람의 신체적 특징 뿐만이 아니라 발성 개발 정도나 문화 같은것도 영향이 있어서..
@@medicalvoice5010 답변 감사드립니다!! 조금이나마 궁금증이 해결됐어요 앞으로도 좋은영상 부탁드려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화이팅하십쇼!!
선생님 호흡압이 강하면 성대가 두꺼워진다 그런데 고음에 진입하려면 성대가 얇아져야한다 까지는 이해가갑니다 그런데 왜 반폐쇄법을쓰면 호흡압을 줄여도 소리가 나는 걸로 결론이 나는건지 궁금합니다 호흡압을 줄이지않고 반폐쇄법을쓰면 강한 호흡압에도 성대가 얇게 진동하는 감각을 느끼기에 좋은것이다 라고 결론이 나야 맞지 않나요?? 궁금합니다!!
호흡압이 강하면 성대가 두꺼워진다
고음에 진입하려면 성대가 얇아져야 한다
하지만 훈련되지 않은 상태에선 강한 호흡압에서만 소리가 난다
이때 반폐쇄법을 쓰면 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적은 호흡압으로 소리가 나게 된다
따라서 경험하지 못한 고음을 한번 몸에 만들어줄 수 있게 된다
이런 논리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너턴스가 어려웠었는데 단박에 이해됐어요!!이렇게 공짜로 봐도 되나 싶은 영상..🤩🤩
연습을 통해 벌리는 발음에서도 자연스럽게 성구전환이 된다는 것은 성문상압이 없이, 다른 신경?의 발달로 가능하게 된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벌리는 발음을 해도 본인 마음대로 성문상압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 인가요?
전자입니다!
@@medicalvoice5010 궁금증 해결! 답변 감사합니다.
국내에서는 성문상압 이야기만하지 이너턴스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죠.
저도 다음에 한번 다뤄봐야겠습니다 ㅎ
저거 압력이랑 ptp사이의 연관성은
티체 책에선 못본것 같은데
본인이 직접 응용해석? 하신거죠?ㅋ
그래프까지는 티체 책에 있는 내용이고 그 뒤의 효과와 부작용은 응용해석입니다 ㅋㅋ
열린 모음 ㅏ ㅔ ㅓ 같은 발음에선 고음이 잘되고 후두가 올라가도 성구전환이 잘되는데 ㅜ ㅗ ㅡ 같은 발음들은 음이 올라가다 후두가 과 상승해 소리가 찌그러집니다. 이유가 뭘까요..? 이런 현상에 반폐쇄법이 도움이 될까요?
열린 모음은 성문 상압을 줄여 호흡압을 강해지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하셨는데, 강한 호흡압 = 고음 내기 불리한 조건 임에도 더 잘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성대를 닫아주는 힘에 도움을 받아서 일까요?
본래 닫힌 모음들은 열린 모음들보다 성구전환되는 구간에서 불안정해지는 모음들입니다. 모음을 좀 열린모음으로 튜닝하시는 방법이 당장 효과보기 좋고, 꾸준한 접촉 훈련으로 어려운 발음에서도 보상작용이 최소한으로 들어오도록 성대 코디네이션을 꾸준히 개발하는것도 필요합니다.
열린 모음들은 보통 인두강이 좁아집니다. 따라서 성대접촉이 좀더 원활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medicalvoice5010 위 두가지 방법에 관해 저에게 추천해주실만한 영상이 있으실까요??
실전 포먼트 튜닝 영상이 있고, 성대 코디네이션은 오랜시간에 걸친 작업이라 독학은 비추천 드리지만 ‘발성이론 기초 시리즈’ 플레이리스트의 영상을 보시면서 맞는 훈련법을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독학이시라면 가능하면 부작용이 적은 반폐쇄 훈련 중심으로 훈련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이거 레알 초보자는 진짜 효과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전 2옥라에서 가성도 제대로 나오지 않던 상태였는데 쌤의 이전 영상을 보고 일단 3옥도를 찍어보긴 했습니다(음색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다른 영상에서 나온 이야기지만 고음 진입이 안되는 경우 호흡압이 높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내용을 보고 호흡압을 줄여보려고 했는데 느낌을 모르니 제대로 되지 않더군요. 그런데 호흡을 내뱉는 느낌이 아니라 복압을 유지한다는 느낌에 가깝다는 설명을 듣고 지속적으로 시도해본 결과, 성대 윗쪽부터 연구개 아래쪽까지의 성도에서 공기를 누르는 느낌을 한 번 받았습니다. 다른 식으로 표현하면 그 구간의 성도의 모양을 적극적으로 변화시켜보려고 했더니 어느 순간 공기를 누르는 느낌이 생기더군요. 아마도 그게 쌤이 설명하신 성문상압이 성문하압보다 강해진 상태가 아닐까 합니다. 그랬더니 성대를 움직이는게 말할 수 없을 만큼 편해지더군요. 지금부터는 반폐쇄법을 꾸준히 연습해볼 생각입니다(부디 음색의 개선이 동반되기를...).
그리고 쌤, 영상의 제목을 검색친화적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유튜브도 결국 검색은 구글이라서 구글검색에 잘 노출되는 제목이 있습니다. 일종의 컨텐츠 검색엔진최적화랄까요? 이 영상을 예로 들면 ‘일단 고음을 뚫어보자’, ‘가성으로도 고음이 나오지 않는다면?’ 이런 식으로 고음, 가성, 뚫는 방법 등등 사람들이 검색하는 단어들로 제목을 잡고 전문적 용어는 부제에 다는 편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보통 사람이 음향 임피던스 이런 단어를 검색할 일이... 일단 단어를 모르잖아요... 들이는 정성만큼의 조회수가 나오길 기원해봅니다.
사실 내용 자체가 음성학 관심있는 분들 아니면 꼭 필요없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전문용어 박긴 했습니다.. 안에 막 물리학 나오고 하는데 많은사람들이 보시면 실망하실까봐..
의학발성 메디컬보이스 Medical voice 그렇게 깊은 뜻이... ㅇ_ㅇ) 저는 그냥 무지한 일반인인데 갑자기 음성학에 관심있는 지적인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으쓱~ ㅋㅋ
앞으로도 이런저런 생각을 달것 같은데 너무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덕 본 만큼 조금의 기여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 끄적거리는거라서 컨텐츠를 직접 제작하시는 분의 고민에 비할 바가 못 됩니다.
선생님 같은 분들 댓글이 어려운 책들 논문들 뒤져보고 영어 발성 강의 두세번씩 돌려보게 하는 힘이 됩니다 너무 감사해요
의학발성 메디컬보이스 Medical voice 이런 식으로 감동주셔도 소용없습니다. 10만 찍으면 어디에도 부른다는거 캡춰떴거든요. 저한테 계획이 좀 있습니다. 두고봐요. ㅋㅋ
대비해서 노래연습 열심히 하고있겠습니다 ㅋㅋ
선생님 빨대발성으로 워밍업하지 않으면 소리내기 어렵고 고음도 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는데 의존성 때문에 이런 걸까요?
그걸 반복하면 어느순간부터 워밍업이 없이도 되는걸 대부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빨대연습도하고 성대를 붙이는 정도를 약하게하거나 강하게 붙이거나 하는 훈련도 하는데 별 상관없을까요? (빨대 연습이 과접촉시에 풀어주는 연습이라고 다른 영상에서 말씀하셔서..)
본인의 느낌이 제일 중요합니다 편하게 느끼신다면 문제없습니다
@@medicalvoice5010 답변 감사합니다.
발성이나 노래를한 이후에 허밍을 하게되면 압력이 사라지면서 (소리가 퍼지듯이?) 나오게 되는데 허밍자체가 성대접촉을 줄여주기 때문일까요?
성구전환은 되지만 뭔가 믹스드가 풀리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허밍을 잘 안하게 되네요 ㅠ
3:06 반대로 생각해보면 성문상압을 줄이면 성대 접촉이 잘 될테니, 성대 접촉이 잘 안 돼서 고민인 사람은 열린 모음으로 연습하는 게 더 도움이 될까요?
네 정확하십니다. 마찬가지로 B,D,G같은 파열음 등을 이용해 열린 모음으로, 호흡은 약간 강하게 해서 훈련하면 효과적입니다. 물론 실전에선 이것만으론 부족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 하나의 옵션이죠.
@@medicalvoice5010 감사합니다. 실제로 벨팅처럼 강한 성대 접촉을 요하는 창법을 구사할 때 발음을 열린 모음 쪽으로 바꾸기도 하나요? (포먼트튜닝 하듯이)
이해가 정확하십니다 벨팅은 대부분 열린모음으로 합니다.
@@medicalvoice5010 감사합니다. 메보 영상들 계속 보다보니 좀 감이 오는 것 같네요ㅋㅋ
아 그 다음이..
제가 여기서 머 한다그랬나요 오래전이라 기억이..
@@medicalvoice5010 7:55 :-)
고음에 진입할때 성대가 얇아져야한다고 하셨는데 얇아진다는게 성대가 어떤 형상이 되는거죠?
고무줄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저음에는 몸통까지 함께 떨리는데, 쭉 늘어나면서 긴장도가 늘어나면 몸통은 떨리지 못하고 가장자리만 떨리게 됩니다. 그 소리는 엣지 사운드, 가장자리 소리, 순수한 두성등 여러가지 용어로 불렸고 소위 말하는 가성같지만 명료한 소리가 납니다.
@@medicalvoice5010
가장자리가 앞뒤가 아니라 위아래 에서 윗부분을 말하는거죠?ㅎㅎ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복받으실거예요ㅠㅠ
다시 복습하러 왔어요 ㅋㅋ 그래도 공부를 좀 해놓니깐 좀 더 쉽게 이해가 되네요 ㅠㅠ 노력은 배신하지 않군요 ㅎ
춤추며 노래 할때. 소리가 많이 안떨릴려면 어떤 연습을해야하나요.?
뛰며 노래 부르는게 효과가 있을까요 ??
마지막에 노가다하는거 넘 기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정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았어요 ㅋㅋㅋ 거의 3주 쯤 댓글을 못달았네요 ㅋㅋ
어쩐지 댓글창이 허전하더라니.. 그리웠습니다..
@@medicalvoice5010 그런가요 ㅋㅋ
번외 질문인 점 죄송합니다. 제가 몇 개월 전부터 만성기침(?)이 생겨서 원래는 괜찮았는데, 이상하게 그 후로부터 정말 숨을 들이쉴 때마다 한번에 목젖 직전 부분까지 이어진 곳이 바싹 말라버립니다. 입으로 숨을 쉬던, 코로 쉬던 똑같은 증상이구요. 따뜻한 물을 먹는다 해도 어차피 숨 1번이라도 들이쉬는 순간 목 안이 거의 다 바싹 말라버려요... 짜증이 나서 하루에 물을 대략 2리터씩 마시는데도 불구하고, 변화가 거의 없네요ㅠㅠ 몇달 전보단 마른기침이 조금 줄었다는 정도??
아 그리고 원래 어릴 때부터 비염이 있었는데 고1 올라오기 직전 방학 때(현 고2) 비염수술을 했었습니다. 축농증 수술도 있었지만, 의사선생님이 축농증은 어차피 재발한다 하셔서 비염수술(코 안쪽 살 절개)만 진행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ㅜㅜㅜ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 건
1. 도대체 저 병이 무엇인가요?? 2. 노래할 때 목이 저렇다 보니 음이탈은 둘째치고 정말 목이 건조해서 음정이 나가버려요... 어떡해야 햐죠??
위산 역류 증상 같은데 일단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성대 및 인후두 상태를 확인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medicalvoice5010 감사합니다!!
@@medicalvoice5010 가서 혼자 해달라고 해도 알아서 다 진행해주죠??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목에 건조한 감각이 드는데 물을 마셔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 마른기침이 줄긴 했지만 아직 있다 + 비염과 축농증을 병원에서 진단받은 적이 있고 코의 살을 절개하는 수술을 한 적이 있다.
이렇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음 그러니까 음이 높아징수록 성도에 압력이 커지면서 목이 조인다기보다는 이 압력이 목을 밀어내는 느낌인건가여?
립트릴연습에 있어서 이론적인 기반을 가질수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상과는 조금? 다른 질문이지만 입모양이 좁아도 성문상압이 올라간다고 알고있는데요 그래서 구,노우 같은발음의 입모양을 네이,멈,너 같은 발음에 적용해서 연습하는것이 좋을까요? 이렇게 하면 고음이나 발성이 좀 더 잘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뭔가 인위적인 느낌 또한 들게 돼서요 ...ㅠ
네 당연히 가능해요 다만 항상 이건 훈련이라는걸 생각하셔야 해요 노래를 그 입모양으로 부르실건 아니기 때문에.. 이건 어디까지나 소리 개발하는게 목적입니다. 노래에 이 이론을 활용하는건 뒤에도 말씀드렸지만 따로 있어요. 그런데 사실 이미 다 다루었던 내용들입니다.
@@medicalvoice5010 아하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훈련이라 생각하고 연습해야겠네요 !!
감잡았다면 계속 과부하를 걸어야해요 헬스랑 똑같습니다. 점점 더 어려운 발음으로, 어려운 멜로디로 바꾸세요
@@medicalvoice5010 더 어려운 발음이라 함은 성문상합이 낮은 아,에 이런 발음이겠죠? 네 ~ 감사합니다 !
G un 아예 가사를 살살 해보셔도 되구요! 아니면 호흡을 좀더 밀어보는것도 포함됩니다
ㄹㅇ 이너티아 송좌 ㅋㅋㅋ
좋아요~
이옥 솔좌 두 번 능욕당함...
앞으로도 자주 사용할 생각입니다
올 발성연습 개 많네요..ㅋㅋ
그럼 성문하압은 낮아야하나요?
낮아야 한다기보다 약하게 내도 소리가 난다는건 성대 접촉 밸런스가 좋다는 것을 나타내는 일종의 신호에 가깝죠. 결국 노래에선 약한 성문하압 강한 성문하압을 다 쓸 수 있어야 하긴 합니다. 물론 약하게만 혹은 강하게만 쓰는 가수분들도 계시긴 해요.
꺅
WA!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