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해당일지도 모름. 사회전반적으로 정신병에 관심이 많아진 영향도 있을거고. adhd라고하면 생활하다 우울증도 연계될 수 있겠고. 이런영상 본다는건 뭔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건데. 노력을 해야 불만족이 오잖슴? 이영상 보는 사람들은 소위 노력하는 인간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봄. 노력을 했으니 번아웃의 가능성도 있을거고.
ADHD의 좋은점이랄까... 제가 팬더믹이 끝났을 즈음해서 다녔던 회사를 관두게 됐는데 사십대 후반에 취직할 곳도 없어서 아르바이트라도 하며 생활을 유지해야겠다고 결심하면서도 이왕 이렇게 됐는데 제 학력이나 경력에 비해 상상도 할 수 없는 기업에 응모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몇군데 서류를 보냈는데 생각치도 못하게 세계적인 기업에 취직이 됐습니다. 웃긴게 이차면접때 회사의 중역도 참가를 해서 이것저것 질문을 받았는데 지금까지의 일본 생활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제가 중학교 졸업하고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상상력을 가미해서 애기를 했는데 그게 너무나 유니크하고 재미있었는지 중역들이 제 이야기에 빠져든게 역력하더군요. 삼차면접은 오사카에서 도쿄본사에 갔는데 사장이 그냥 합격했다고 다음달부터 나오라고 하데요. 이런 ADHD의 유니크한 상상력이 재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취직후에는 생각보다 수행능력이 따라가질 못해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투약을 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투약은 큰 도움이 됩니다. 투약후에 제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ADHD로 허비를 했을까란 생각도 들더군요.
저도 성인 adhd예요. 집중력 부족하고, 정리 못하고, 자꾸 잠이 오고, 어떤 일을 시작도 하기전에 미리 너무 하기 싫어서 미치고 환장하겠고.. 그런데 젤 힘든건..게으르다, 넌 사람이 어찌 그러냐, 이해를 못하겠다 등등..주변의 반응에 움추려 드는 내 자신..난 진짜 잘하고 싶은데 어느 순간 똑같은 나..나 때문에 가족들에게 피해주는것 같고.. 진짜 신경 뭐 하나 건들어서 매사가 빠릿빠릿 야무진 사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살았는데..유전이 무서운게, 내 딸도 저를 빼다 박았네요. 대신 요즘 시대는 내 시대때와는 달리 이해해주고, 의학적으로 치료도 해 볼 수 있어 다행이죠..^^
이해해 주고요? 누가요? 사회가요? 큰 착각을 하시매요 유투브나 상관 없는 사람들이 괜찮다고 말하는거요? 사회나가 돈 벌어야 되고 돈 주는 사장한테 이해해달라도 해보세오 님이 사장이고 누군가에게 돈을 주고 일시키는데 저런다고 생각해보세요 사람 취급도 못받습니다 부노라면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차료 시켜야 합니다
@@으아아-s9b ㄴㄴ 얘말 듣지마. adhd로 진단받으면 콘서타라는 약 처방해주는데 이거 중추신경을 자극시켜서 잠이 안와. 오히려 부작용이 불면증이라 아침에먹으라해. 얘는 adhd로 진단받지 않거나 진단 받았더라도 다른 이유나 질병이 있어서 그에 맞는 약 처방받은걸듯. 하여튼 콘서타는 잠오는약이 아님
유효기한 만료로 2년 지나서 간간이 필기만 계속 봤었네요. 불합격한적은 없으나 유효기한 항상 넘겼어요. 실기준비를 10년이상 전혀 안하다가 최근에 취득했어요. 관심이 생겨야 집중할수 있더라구요. 다른 갱신있는 자격증들도 갱신 시험 쳐야하는 경우 있는데 그때되면 놓칠지도 몰라요😅
와ㄷㄷㄷ 저인줄 알았어요. 너무 안들려서 큰병원가서 청력검사 했는데 정상이라고 오히려 청력이 너무 좋다... 미세한 소리도 잘 듣는걸로 나온다는데 사람말은 잘 안들려요... 회사에서 귀 엄청 쫑긋세우고 듣는데도 네? 네?만 하니까 일부러 못 들은척 한다구 ㅠㅠ 층간소음은 소머즈마냥 엄청 잘 듣는데
어머나.. 제가 대학때 강의 시간맞춰 가거나 과제를 못내서 학사경고도 받고 그랬는데.. 그때 나 왜이러지, 그냥 해서 내면 되는데 왜 못하지 자책도 많이하고 괴롭고 우울했는데 제가 ADHD였다는걸 20년이 지나서 알았네요.. 지금도 세금 제때 잘 못내서 꼭 돈을 더 내요. 한번에 알 수 있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ADHD 많이 들었지만 무관심했는데 저였어요ㅠㅠ
약을 먹으니까 사람 말에 집중이 너무 잘 되고요 무슨 말 하는지 잘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오히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더 적재적소에 할 수 있어서 상대방도 제 말을 더 잘 들어요. 이런걸 경험해보니 약효가 없을 때도 대화가 어렵지 않더라고요. 경험해봐야 좋은 습관이 생기는 거 같아요. 다만 약효 없을때는 샤워하러 가야하는데....만 1시간 넘게 생각하는건 여전합니다😂.
얼마전 선생님께 성인ADHD 진단 받았습니다. 엉뚱한 대화를 잘 하는 편이고, 업무는 하지만 사실 멍~때리고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외 우울,불안등... 그리고 갑자기 충동적으로 선생님께 상담 받으러 병원 찾아갔습니다. 선생님께 상담받고 약도 복용하고 나니까, 다행히 대부분의 저의 문제가 해결되고 있는 중이며, 무엇보다 적당한 자신감이 제 마음 곳곳에 가득합니다. 약 부작용? 그런건 없습니다.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
저도 ADHD 진단 받았는데요. 일단, ‘아 내가 이런 면이 있구나’를 알고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30%는 좋아집니다. 저도 엉뚱한 말 하고, 사람들 말 잘 안들리고, 상대방이 이야기 하고 있는데 딴 생각하다가 상대방이 기분 나빠했는데요. 이거는 아 그러지 말아야지 라고 다짐하니까 어느정도 사라졌습니다. 약 복용을 하면, 순간 순간이 선명하고 진짜 집중도가 올라갑니다. 와 씨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살고 있는데, 나는 진짜 여태 고생했다.라는게 느껴져요. 약을 복잡하면 내성이 생기는지 처음보다 변화가 잘 안느껴지는데, 저는 그럼 약을 한동안 끊습니다. 그리고 다시 복용하고.
어릴때는 저 증상들이 다 있었어요 수업시간에 딴짓하고 하고 싶은게 엄청 많아서 벌려만 놓고 마무리 못 하고 심지어 민증 만들러 오라고 통보를 받아놓고 기한 놓쳐가지고 과태료도 냈었네요 🤣 그냥 뭔가 둥둥 떠다니면서 흘러가는대로 살았다가 나이가 들면서 교정이 된거 같아요 아무래도 사회생활하면서 훈련으로 교정이 된거겠죠 좀 더 빨리 고쳐졌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흘러간건 흘러간대로 두고 지금이라도 잘 쌓아가며 살아보려구요 요즘 안그래도 뇌과학이나 정신의학에 관심이 많아져서 책도 찾아보고 했더니 알고리즘에 죄다 뇌와 관련된 영상만 뜨네요 ㅋㅋ
나이 서른에 ADHD판정 받고 우울증 나은 사람입니다.. 판정 받기 전엔 내가 세상 무엇보다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각종 불안장애와 우울증에 시달렸어요.. 일하면 3개월도 못가서 매번 짤리기 일쑤여서 백수생활도 오래했구요. 서른 즈음에 혹시나 해서 검사 했는데 판정 받고나서 생각이 바뀌고 삶이 달라졌습니다. 나라는 사람 자체가 못나고 멍청한사람은 아니였구나 하고 안도하면서 긍정적인 생각도 하게되고 자신감도 좀 생기더라구요. 현재는 취직하고 3년째 일 잘하고 있어요. 약은 사정상 끊었지만 제 나름대로 노력하면서 무난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혹시나 증상이 의심되거나 기나긴 인생의 시간동안 고통받고있는분이 계시다면 꼭 상담받고 검사해보시길바래요..
1. 미용실 예약하고 가기 싫어함 머리 자르고 싶은 그 날 가고 싶음 2. 사람 말하는거 끝나는걸 기다리질 못 함 나도 모르게 자꾸 말을 끊게 됨.. 성인 되어서는 조금 나아져서 앗! 멈추고 한템포 쉬고 얘기 할 수는 있어짐(?) 3. 인강을 한번도 끝까지 완강한게 거의 없음.. 공무원시험 포기.. 근데 집중력을 요구하는 컴퓨터 관련 일 하는 중..😮 4. 뭐 내는건 잘 챙김;; 5. 미루는거 겁나 잘함 ㅠ 6. 이사 한지 1년 되도록 집 정리정돈을 못하고 있음..ㅠ 7. 물건 놓고 내리는건 없음. 흠..😂 어떤가요. 그냥 게을러인간 아닌가요😅
처음부터 끝까지 제 얘기라서 헛웃음을 지으면서 봤어요...ㅎㅎㅎ 학점 관리 못해서 학위 못 따고, 허구한 날 지하철 거꾸로 타고, 집 밖도 아니고 집 안에서 맨날 물건 잃어버리고 (물건에 발이 달린 걸까요), 시작은 거창하나 마무리를 못해서 늘 자괴감에 빠지고(언젠가부터 자괴감이 업그레이드 돼서 아예 시작 자체를 무서워 하고 있습니다), 충동적으로 퇴사하고, 충동적으로 처음 본 사람한테 폰 번호 물어보고, 소중한 물건이라 숨겨 놨다가 까먹는 건 다반사, 각종 요금 내는 거 맨날 까먹다가 경고장 날라와야 겨우 내고, 대인 관계에서 허구한 날 오해 받고... 대화 하다가 엉뚱한 소리 하는 건 지적을 하도 많이 받아서 의식적으로 고쳤지만 긴장 풀어도 되는 친한 관계에선 아직도 여전해요 스폰지 밥이란 소리도 듣고요 허허 평생 이렇게 살다 보니 서희쌤 말씀대로 자신을 못 믿게 되고 우울함도 심해져서 병원에서 우울증+adhd 치료를 함께 하고 있어요 ㅠㅠ '다른 애들은 다 잘하는 걸 나는 왜 못할까'이 생각을 스스로도 하고 주변으로부터도 너무 많이 들어 왔네요. 그래도 약 먹고 치료하면서 이제 들어야 하는 인강도 듣고(원래 딴 짓 하느라 아예 듣지도 못했어요ㅜ 덕분에 18학점 신청하면 따는 학점은 3학점 6학점 이랬고요...), 설거지도 이틀에 한 번씩은 하네요 ㅠㅠ 좀 일찍 알았더라면 덜 우울한 사람이 되었을텐데 너무나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천만다행이라 생각하려고요... 그나저나 영상 내용이 너무 좋아요. 이때까지 본 adhd 영상 중에 제일 공감하면서 봤어요. ㅠㅠ 앞으로 제 증상을 설명해야 할 때 그냥 이 영상 링크 첨부하려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닷 ㅠㅠ
@@dr.seoheepark 따뜻한 격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저는 원래 우울증으로 치료 받던 중 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adhd 검사를 받게 되었었어요. 퇴사를 너무 자주 해서 의심이 간다고...ㅋㅋㅋㅋ 전 어렸을 때 눈에 띄는 과잉 행동이 없었어서 선생님께 adhd 얘기 듣고 깜짝 놀랐었어요. adhd = 과잉 행동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가 adhd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했었거든요. 우울증도 오래 되고 재발도 몇 번 해서 우울증과 adhd 함께 치료 하며 상담 치료도 가끔 받고 있어요(상담 비용이 부담되시면 대학생이시면 학교 상담소도 요새 잘 되어 있고, 지자체별로 정신 건강 보건소 등에서 지원도 많아요 꼭 알아 보세요!). 서희쌤 말씀처럼 adhd도 진짜 꼭 치료 받아야 하는 병인 것 같아요. 이게 진짜 보기보다 많이 괴로워요. 물론 장점도 많지만요ㅎㅎㅎ 장단점이 확실한 만큼 단점이 보완되면 정말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엔 체계적으로 일을 조직화하고 실행하는 능력과 작업기억력을 기르기 위해 악기 연주와 체스 등도 병행하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받으며 광명 찾으셨음 합니다 ㅠㅠ adhd 환우분들 화이팅이에요!
지갑, 핸드폰, 차키를 놔두고 오는 일도 흔하고.. 찾는 것도 하루종일.. ㅠㅠ 지루해져서 딴짓하는 것도 흔하고.. 정리하면 퍼펙트한데.. 어질러지는건 금방.. ㅋㅋㅋㅋㅋ 갑자기 뭔가 실행하는 것도.. ㅠㅠ 경청이나 공감은 그래도 하지만.. 대화하며 딴생각하는 건 늘상 있는일.. ㅋㅋㅋ 완전 저를 보는듯 합니다. ㅋㅋㅋㅋㅋ 저야 진단받고 약물치료로 많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완전.. 빵터짐!!!
저도 그래요. 10년동안 대체 뭐지? 했던 부분들이 이 영상 하나로 많이 보이네요. 특히 컨퍼런스 같이 갔는데 연사의 말을 듣는데 너무너무 집중을 못하더라고요. 말 하다가 딴데로 샌다거나 인간관계의 오해가 생기는 정말 여기 나오는 6가지 거의 전부 해당되는것 같아요. 저도 힘이드네요 ㅠㅠ
제가 ADHD가 있다는걸 알게 된것도 작년에 알았어요 어릴때 호기심에 동전 입에 삼킨적도 있고, ㅋㅋ 번호는 같은데 색깔 다른버스 타서 엄빠 하고 엇갈려서 대도시 한복판에 미아될뻔 한적도 있었구요 학교에서 집중못하는건 뭐 말할필요도 없었구요 상대방 말에 경청을 잘 못하는게 제일 컸어요 그렇다보니 인간관계에서 항상 겉돌고 저는 조용한 ADHD여서 과잉행동은 없었지만 이제라도 알게되서 약물치료받으니 조금씩은 변화하는 내모습에 희망을 가져 봅니다 ^^
혼자일땐 그냥 개인의 성격 나의 케릭터라고 생각했는데 결혼후 아이가 생기고나서 주변에 피해를 많이 끼치게되어 병원 가보니 성인 adhd판정.. 선생님이 말하신것중에 잘둬야지 하고 놔두면 기억을 못함…어디다 뒀지? 이럼… 그리고 현타와 자책.. 아직 2주째 다니는중인데.. 앞으로 부디 잘 내자신이 나아지기를 ㅠㅠ
컴퓨터로 집에서 작업하는 일을 하는데 인터넷 보느라 집중이 안 되어 마감을 아슬아슬하게 넘기는 일이 잦아서 좀 뜨끔합니다. 그외에.. 공감능력 높아서.. 내얘기도 잘 하지만 남의 얘기를 너무 잘 들어준다는건 저와 좀 다르네요. 마무리를 못하는 일이 잦은건 맞습니다. 십여년전에 했던 쿠션만들려던 꽃그림 십자수.. 테두리 두줄을 하기싫어 그냥 둔채로 시간이 흘렀어요. 물건은 교통카드를 1년에 세번은 잃어버립니다. 주머니에 넣었다가 핸드폰 꺼내면서 빠지는거죠. 갑자기 방탄 알엠이 생각나네요. 블루투스 이어폰 36개를 잃어버렸다던 ㅎ 아주 똑똑하지만 실생활에서 허둥대는 면이 있죠.
저도 영상에서 말한 성인 ADHD를 포함해 우울과 불안으로 고생 중인 사람이라 되게 공감되네요. 저는 꽤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뒤늦게 발견한 만큼 말씀하신 것처럼 오해도 많이 받았죠. 그땐 지금처럼 사람들이 보편적인 관심조차 없던 때였으니까요. 물론, 지금도 이런 거에 관심조차 없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도 그럴수록 선생님처럼 차근차근 짚어주고 서로 이해하는 부분이 더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영상 늘 관심 가지며 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끝으로 저와 비슷한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본인 의도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해프닝'이였다고 스스로부터가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개선될 수 있다는 자세를 가지는 거에요. 완전히는 아니어도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다'는 소리를 일상에서 제법 듣게 될 겁니다.
천사시네요 저는 주위사람이 조현병이든 adhd 및 그 어떤 단점이 있어도 관심은 커녕 저 인간을 알아서 저의 인내력이 어느 정도이며 시야의 확대 및 프로파일링으로 저 사람의 생각을 읽은 것이 진실로 들어나면 그 쾌감이 좋더라구요. 즉 외부적자극이 내부적인 성숙함을 만드는 행동으로서 사람에 대한 감정 및 관심은 없으니까요. 소위 저 같은 인간은 천사의 탈을 쓴 악마..같은 데 그 역시 타인이 저를 보고 할 생각을 유추한겁니다. 그 내면은 나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데..의 두려움이고 그 두려움으로 인해 사소한대화. 뻔한 서론을 무시 하는 경향과 앞싸 말씀드렸던 두려움에 비추어 사소함을 너무 무시 하며 살았기에 인간관계에서 느껴지는 외로움은 너무 큽니다. 그렇다고 제가 귀 막고 권위적인 사람 난 되고 넌 안돼의 사람은 아니고 늘 외부적자극에 내부의 시각 및 이해도를 증가시키려는 자세가 너무 강하다 보니 사소한 인간관게의 단절이라는 외로움에 의거 하여 사람이 주는 에너지가 저의 숨겨진힘의 원천임은 알지만 미래에 대한 두려움 잘 살고 싶다는 욕망에 빠져 사소함을 소흘히 하는 혹은 성격에 대한 오해 및 성향에 대해서 단지 누군가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었습니다.
아마 담당 의사쌤도 얘기하셨겠지만 뭔가 잘 잃어버리거나 집중하기 힘들거나 이런건 ADHD가 아니라 불안장애 때문에 그럴 수 있어요. 저도 불안장애가 있거든요 예를 들어 불안장애가 아니더라도 스트레스가 극심한 상황에서 차곡차곡 차분하게 정리가 잘 된다든지 그런 사람은 거의 없겠죠. 불안이 심하면 당연히 긴장감이 심해지고 신경도 많이 쓰게 되고 그러니 덜렁대게 되고 그런 게 있죠
뭔가 영상에서 사람들과 오해 생기는 예시는 딱히 공감이 안 되는데 현실적인 경험은... 일단 친구가 하는 말에 반사적으로 리액션 하는데...친구가 무슨 내용을 말했는지 내 머리에 없어요 😅 진짜??!! 응?...?뭐라했어?? 약간 이런...그리고 5분 전에 얘기해줬는데 잊고... 처음 들은 것처럼 리액션하고... 큐ㅠㅠ
와우... 제가 지난달에 ADHD 진단 받고 여태 해온 행동들을 되새김질 하면서 깨달은게 많은데 선생님께서 하신 예시들 중에 해당 되지 않는걸 찾는게 빠를 정도로 정확하시네요...ㅋㅋㅋㅋ 저도 인터넷 강의 집중 못해서 멍때리다 강의에 중요하지 않는 내용이지만 관심있는 내용이면 혼자 또 생각한다고 정작 중요한 것을 놓쳐 다시 돌려본 적이 정말 많았어요..ㅋㅋㅋ 심지어 전기, 가스비도 내야하는 걸 기억하다 까먹은 적도 자주 있고 미루다가 연체 된 적도 많았어요... 한번은 집 월세를 한달치 내는걸 잊다 방 뺄때 집주인 분께서 직접 연락하셔서 빠졌다 말해주실때 알았어요ㅠㅠ 그것 뿐이면 다행이겠다만.. 매번 집에서도 물건을 찾아다니는게 일상이고 챙겨나갈거라고 기억하다 막상 밖으로 나가면 그제서야 허전한 걸 느끼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것도 자주 있었어요ㅋㅋ 취미도 한두개가 아니라 다들 신기하게 보더라구요..? 그것도 막상 오래 가진 않지만...ㅋㅋㅋㅋ 생각해보니 별 구경을 취미로 한다고 망원경을 사뒀는데 산지 2주도 안 돼서 잃어버렸네요.. 공부나 책도 본다 사놓고 초반에 열심히하다 뒷부분은 아~주 깨끗한 상태... 최근에는 드론을 하나 중고로 사서 집에 들여놓은 상태에요..ㅋㅋㅋㅋ 다들 저보고 추진력이 너무 좋아 부럽다고 하지만 금전적인 부분에서 후회를 자주 하기도 해요...😂 저는 자가검사랑 어릴때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니 너무 확실해져서 검사 받았더니..네..그렇네요..ㅋㅋㅋ 심지어 웩슬러 검사 할 때도 중간중간 다른 생각하고 창 밖에 새가 날아다니는 거에 한눈 팔려 몇가지 질문은 모른다고 답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평균 지능이라도 나왔으니 다행이죠... 어휴 진단 받기 전까지 가족, 남자친구와 싸웠던 것들 저를 손절한 사람 기억하면..억울하지만 그래도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진단받을 수 있었다 생각하고 오히려 지금은 사는 것이 즐겁더라구요! 저는 현재 약물치료를 적극적으로 받고 있어요!! 약물의 효과를 보니까 참.. 일상에서 기본적인 것들이 죽을만큼 힘들지 않다는걸 알게되니 이제 막 걸음마를 때서 새로운 것들을 배우는 아이가 된 기분이였어요😊 어휴.. 주저리 말하다보니 길어졌네요😅 하여튼 혹시라도 의심되고 확신이 드신다면 꼭!!! 진료 보시는걸 추천해요!! 삶의 질이 좋아진다는 것을 느낄수 있을거에요!!😁
@@earlybird_ 정신과 약은 효과나 부작용이 약마다 다르기도 하고 사람마다 느끼는 것도 달라서... 일단 저의 경우는 약을 먹고 일주일간 입마름과 식욕감퇴 정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있다 하면 입마름 정도 일것 같네요! 그리고 저는 몸무게에 비해 적은 용량이라 효과는 미미합니다ㅠ 그래도 효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 용량을 늘릴지 아닐지는 천천히 생각해보려 합니다! ADHD약을 복용하고 나서 이미 들어둔 실비를 갱신하는건 상관이 없다 하더라구요? 대신 새로운 보험을 들려고 할 때, 보험 가입이 거부되거나 가입이 된다해도 유병자로 들어가 비싸진다고 합니다...ㅠ 그래도 5년간 약을 드시지 않는다면 그때부터는 유병자 보험이 아닌 일반 보험으로 가입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다만, 무조건 단약을 하셔서 처방 받은 기록이 최소 5년은 없어야 한다고 하네요...!!🥲 추가로 ADHD 진단만 받고 약을 안 드신다 하더라도 3개월이 지나야 보험에 받아준다고 합니다!!! 그러니 병원 가시기 전 되도록이면 보험 점검 미리 다 하고 가시는게 훨~씬 마음이 편할거에요!! 참고로 저도 병원 들리기 3일 전에 전체 점검 마치고 갔습니다!!
약 팔아먹으려고 하는거냐는 말들 보면 정말 뿅망치 들고싶어져요 ^ㅡ^ 어렸을때부터 입시할때까지 항상 나중에 그릴 그림 생각하지말고 지금 그리고 있는 그림부터 제대로 완성하자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는데요. 이게 대학오고서도 적용돼서 그림 완성을 제대로 못하고 얼버무리고 이거에 짜증나서 또 그리고 완성못하는 악순환이었는데,, 처방받고나선 정말 나아져서 교수님께 칭찬받는 삶을 살고있습니다 물론 나자신이 좋아지는건 당연지사구요 외래가서 작업 잘되는게 너무 좋아서 하루에 10시간 넘게한다고 하니.. 되려 헉하시더군요 약 먹고나서의 루틴을 갖는것도 참 중요하다고 느끼고있어요
성인ADHD 진단을 받고 약복용을 6개월 하고있습니다. 가장 어려운게, 병원을 꼬박꼬박가면서 약을 계속 챙겨먹는것 같아요. 병원을 가는것조차 힘들어서 예약을 해두고 안간적도 있고, 약도 까먹어서 못먹었던적도 있습니다. 꾸준히 관리하는게 참 어려운데 안될때마다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약을먹고 많이 좋아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ADHD로 고생하시는분들은 병원을 갔으면 합니다. 저희 집의 경우 오빠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ADHD인데, 오빠의 경우가 너무 심해서 (시험장을 갔는데 수험표를 나두고 오거나, 레포트 제출날을 까먹어서 제출을 못한다거나 입대연기 신청을 하는 날짜를 까먹어서 겨우겨우 준비한다던가) 상대적으로 저는 부각이 안된편이였는데요. 대학생활을 할때는 이유를 몰랐고 최근에 영상들을 보고 저와 공감되는게 너무많아 병원을 가니 심각한 편에 속한다는 말을 듣고 놀랬었습니다. (뇌파검사해보니 그렇다 하시네요) 다만 어릴적 어머니와 아버지의 영향으로 생활습관으로 조금씩 개선된점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릴적부터 돈이나 개념이 약했는데, 어머니의 생활습관을 따라하다가 조금씩 개선되기도 했구요. 다만, 혼자 생활을 하기 시작하면서 집이 너무 심하게 어질러진다던지, 일을하는데 순서를 모르겠거나 저 같은 경우는 디자인학과여서 시험보단 과제제출이 많았는데 항상 과제마감기간 급하게 해서 밤을 새지만 작업이 안되는 적도 많았습니다. 시험칠 때 머리속에 노래가 재생되거나 해서 제대로 집중해서 시험 본 적도 없었구요.(저는 다들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행동양상으로 많이 나타나진 못했지만, 제 자신에게 핍박하면서 해도 잘 정리가 안되고 일이 안될 때는 좌절감도 많이 겪고 우울함을 달고 살았습니다. 지금은 좀 많이 지나버렸지만, 이걸 학창시절에 미리 알았다면 지금보다 능률이 좋지 않았을까,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지금도 일을 할때조차 이런부분때문에 힘들을 많이 느끼고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혹시 난가? 하신다면 전 적극 병원 가라고 하고싶어요.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고 괜찮으시다면 모르겠지만 전 오히려 치료받으면서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신기하게 마감이란걸 챙기면서 편하게 일을 하고있더라구요. (처음경험해봐요) 저희 부모님도 이제서야 너가 이해된다고 하시네요. 여러분이 힘들었던 이유가 조금이나마 고쳐질수 있다는 게 엄청 큰 행복이고 자신감이 됩니다.
산만하고 충동적이고 시작은 잘하지만 마무리 못하고 단순 반복 너무 지루해하고... 당장 말하고 싶은것 참기가 어렵고.. 아무리봐도 ADHD같은데 또 막상 서류작업은 꼼꼼하게 하고 약속도 늦지 않고 물건도 나름 잘 챙겨다니는걸보면 경계에 있나 싶기도 해요. 그 지루한 작업을 못해서 박사과정만 8년차인데 마무리하려면 약을 먹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ㅜ 진단 결과도 애매하니 더 고민되네요.
8:02 제친구가 이렇게 말을해서 검사받아봐라했는데 아녔고 우연찮게 자가진단법?을 봤는데 선생님이 말한거같은 증상들이 어렸을때부터 있었으니 병원가서 adhd검사랑 뇌파검사를 하니까 오히려 제가 adhd에 우울증까지 있더라구요. 20대 초반에 우울증 진단받고 약물치료하다 제가 임의로 끊었었는데... 오히려 지금 adhd약을 먹고 항상 좀 내재되어있던 불안감이나 우울감이 사라진 느낌이에요
약은 먹는데 치료가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첫 일주일 메디키넷 10미리 ⭢ 2주차에 메디키넷 20미리 ⭢ 3주차에 콘서타 54미리로 먹고 있는데 솔직히 효과는 체감이 안됩니다... 먹기전이랑 달라진게 없네요. 딱 하나 달라졌다면 졸음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학창시절때부터 아무리 집에서 일찍 잠을 자도 학교에서 졸렸고 약 먹기전에도 계속 그랬는데 약 먹은 후에는 그런게 없어져서 딱 그거 하나만 체감되고 나머지는 체감이 안됩니다. 혹시 내가 ad가 아닌가 생각했는데 부작용 자체가 없으니 그건 또 아닌거 같아서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 많이 우울합니다... 선생님은 콘서타 효과 없으면 다른 약물이랑 섞어서 먹어보자고 하시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6번ㅋㅋㅋ 저정도는 아니고 대화중에 상대가 '고양이가 어쩌구~' 하고있으면 응응 음~ 아진짜? 이런 대답 하면서 속으로 '여기 김밥에 오이 진짜 별로다..' 생각함 빨리 얘기하고싶어서 상대 말 끝나기만 기다리다가 대충 끝말 듣고 대답은 함 '집사되고 싶어~' 라는 끝말 듣고 '나도 고양이 키우고싶다~' 하고 대답한다음 바로 오이얘기 꺼냄 그래서 나중에 상대가 했던 얘기 다시 하면 기억 못함
고양이와 김밥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찐친들 카톡방 대화가 아주 가끔 저렇게 집단적독백으로 흘러갑니다...그래서 '야 그런데 이게 뭔 대화냐 우리 지금 자기할말만 하고있는데?ㅋㅋㅋ' 하고 흐름이 잠시 끊기는데요. 그런데 ADHD는 이게 이상함을 감지못할 수도 있구나.....
선생님! 제 경우는 ADHD일까요? 1-1. 좋아하는 건 일반인들보다 집중력이 훨씬 높은 편. 인강이든 뭐든 정말 싫은 거 아니면 집중 가능. 근데 이건 내가 배우는 걸 좋아해서 그러는 것 같음. 오히려 나영석 예능같은 잔잔한 스타일의 예능이 안절부절 못하게 만듦. 아 그리고 정보전달 내용 영상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 정작 영상은 전달 속도가 텍스트나 이미지에 비해 느려서(내가 받아들이는 속도에 맞추지 못하고 영상으로 정해진 속도를 맞춰야 하므로) 계속 10초 뒤를 누르면서 보게 됨. 1-2. 유튜브 영상을 보는데 옆에 뜨는 다른 리스트들을 보고 못참고 그거 여러개 누름. 새 탭으로 미리 눌러놓고 하다보면 어느새 탭이 10개 20개 쌓여서 그걸 다 못보게 됨 1-3. 다른 거 하려고 컴퓨터를 켰다가 내가 컴퓨터를 켰던 이유조차 까먹은 일은 비일비재함 2. 서류작업 좋아함. 글쓰기도 좋아하고. 심지어 학창시절부터 성인 된 이후까지 글쓰기로 상도 타고 경품도 타고 대표이사 글쓰기 전담도 하고 특채로 채용되어 기자일도 해보고 다 해봄. 근데 반복되는 작업(공과금 납부 등) 날짜에 맞춰 내는 게 너무 어렵고, 시작하는게 너무 어려움. 근데 공과금 납부 뿐 아니라 모든 일을 최후의 최후까지 미루게 됨. 3. 찐 해당. 몇 년 간의 노력 끝에 최근엔 집 문고리에 지갑이랑 필수로 챙길 것들 걸어둬서 이런 실수는 현격히 줄었음. 다만 아직도 핸드폰이나 안경 같은 루틴으로 해결 못하는 것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찾음 4. 찐 해당. 다만 지루함을 느껴서 흥미를 잃어서 그만두는 건 아니고, 그냥 일이든 과제든 뭔가 해야 할 일이 생기면 그걸 무겁게 인식하고 최후의 최후까지 미루다 결국 기한을 못 맞춤 5. 가끔 이럴 때도 있지만, 충동적이지 않을 때가 더 많음 6. 어느정도 해당. 다만 저런 식의 대화에 이상함을 잘 느끼는 편이고 미리 자제하며, 반대로 상대방에게 지적하는 쪽이기도 함. 다만 이걸 상대방의 감정을 읽어내서 한다기보단 머리로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계산 및 훈련해서 해내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듦. 또한 내 얘기를 계속 하고픈 욕구가 충만해서 정말 극소수의 친인척과의 대화 때에는 내 욕구를 참지 못하고 저런 식의 뜬금포 대화를 하게 됨. 다만 한가지 주제로 길고 깊이있는 대화하는 건 굉장히 잘 하는 편. 그래서 학회나 세미나 같은 것도 좋아하는 편.
평소에 크로스백 애용함 몸에서 안 떨어지는 가방이 좋음… 손에 들고다니는 가방은 어디 놔둘 때 내 눈에 보이는곳이어야 함 이제 강박처럼 물건 챙겨서 잃어버리진 않지만 진짜 하루종일 에너지 소모… 남들 얘기 들을 땐 집중은 되지만 머릿속에서 생각풍선이 하나씩 피어남 자꾸 딴데 쳐다봄ㅎ그리고 주변에 집중을 빡 안 하면 말소리만 들릴뿐 뭐라하는지 모름 자동노캔…ㅎ
초등학생 저학년까지는 조용한 아이로 (속으로 계속 딴생각을 자주 해서 단체로 움직일 때 혼자 무리에서 떨어진 일도 몇 번 있었어요),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는 4차원으로, 그 뒤로는 괴팍하면서도 엉뚱하고 자주 우울감에 빠지는 사람으로 비춰졌었는데, 우울증인줄 알았던 제가 30대 중반인 작년에야 ADHD 진단받고 약 복용하기 시작했네요 ㅠㅠ 선생님께서 집어주신 6가지 포인트 외에도 "잦은 지각", "차분하지 못함", 또는 "감정조절의 어려움" 때문에 고생을 너무 많이 했어요. 직장도 한 곳에 오래 못 머물러 있고, 전공도 두번이나 바꿔서 학사 학위만 3개에요 ㅠㅠ (외국에 살아서 가능... 심지어 3개 각각 예술/문과/이과) 학회 등에서 가장 집중 못한다는거 완전 공감해요... 난독이나 난청은 없을텐데도, 읽는 것도 잘 못하고 (읽는 걸 시도하다가 정신 차려보면 딴생각 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해요. 뭐 볼 때도 마찬가지) 강당 같은 곳에서 누가 얘기하면 하나도 안들려요. 지금도 급하게 마무리할 작업이 있는데 이러고 있네요. 마음 속으론 불안해 죽겠으면서 계속 딴 짓을 해요. 옆에 다른 화면으로는 인스타 릴스 틀어놓고 있고...
캐리어 버스에 놓고 내린적도 있고 집에서 물건 잃어 버려 찾는건 일상이고 공부가 벼락치기만 가능해서 3개월 넘게 공부해야 하는 시험은 중도 포기하기 일수고 저렇게 말을 맥락없이 해서 오해 받는 경우가 잦아 아예 말수를 줄이고 전기세 수도세 항상 미루다가 몇달치 한번에 내고 어릴때부터 30년넘게 이랬는데 병원가서 검사(무슨 소리나면 버튼 누르는 검사) 하고 설문지도 하고 그러더니 ADHD아니래요 😂 실망하고 다른 병원은 뇌파검사등 다른 검사도 있다고 들었는데 다른 병원가는걸 1년째 미루고 있습니다 저도 보통 사람들 처럼 되고 싶은데 이젠 정말 병원갈 에너지 조차 없습니다 그래도 선생님 영상 보고 조금은 힘이 나네요
초5때부터 이상하게 수업에 집중이 안되고 딴생각만 해서 ADHD를 보고나선 정신과에 한번쯤 가보고싶다 란 생각만 하다가 최근에 우울증도 잦아지고 살자생각도 많이들고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놓은 곳을 잊거나 하다가 결국은 카드를 잃어버렸죠..바리스타 2급 필기 실기 따고 1급에서 막히는데 이상하게 관심이 없는 분야라 그런지 시작한지 20분만에 좋아하는 게임에 들어가서 3시간이고 4시간이고 게임을 할 때가 많습니다. 진짜 이상하게 게임할 때만 집중력 기억력 공간지각력이 높아져요;; 살다보면 공부는 필수이기에 어쩔 수 없이 해야만하는데 게임집중의 반만이라도 따라갔으면 좋겠는 요즘입니다. 예전에 사람에 치이고나선 집순이가 되버렸는데 나가서 사람들 만나는 건 문제가 없지만 공간이 넓거나 사람이 많으면 식은땀이 나거나 어지럽거나 속이 울렁거리면서 다리에 힘이빠져 집 밖에 나간지 5분만에 매번 의자에 앉아있네요..그러다보니 체력도 약해지고 살이찌는 체형으로 바뀌었어요. 공부도 잘하고 친구도 많던 초등학교 4학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ㅠㅠ 정신과에 가고싶어도 당장은 일하지않으니 어머니께 말씀드려 가보고싶은데 정신과에 가고싶다하면 거기 갈 바엔 같이 죽자는 식으로 취업에도 문제있다, 보험드는 것도 못한다 화를 내시니 황당하고 눈물만 납니다. 요즘은 계속 답답한데 이러다 미칠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엊그젠 저도모르게 답답함에 밥먹다 절 다그치는 어머니께 답답해서 밖에나가서 차를 보면 뛰어들어서 죽고싶다 혹은 사람이 없는 곳에 가서 죽고싶다란 생각만 들어차있어서 미칠거같다고 필터링없이 말해버렸습니다. 그 이후부터 어머니의 표정이 화남 그 자체예요..제 길도 모르겠고 능력도 없고 말주변이 좋은 것도 아니고 친화력도 빵점인데 이런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을까요 ㅜ
여러면에서 힘드실 수 있는 상황 이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이겨내실수 있습니다! 고등학생이나 성인이시다면 (경제적으로 도움받아야하는상황이라면)한번쯤은 부모님과 상의는 꼭 하시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아니면 알바 다녀보시면서 병원에 다녀오시는것도 방법이에요 사람은 이겨내야되고 누구든 님을 싫어하시는게 아님을 아셔야되니까요..😮
그러기엔 정상인이 피해가 막심함... 중증 몇년 만나다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싱하게 입었음. 도와주고 이해해주고 기다려주고 달래보고 좋게 가르쳐보고 해볼건 다 해봤는데 결국 내가 분노조절이 안되고 인생이 나락가고 너무 피폐해져서 도망갔음. 몇년전인데도 아직도 트라우마가 엄청남.
간헐적으로 글자가 흩어지는 집중력 저하, 또는 생리 전&배란기 때 심한 무기력 등등도(특히 이때 비오면 정말 힘듦)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하나요? 정상일 때와 비정상일 때 편차가 너무 심합니다. 그 외 집안 정리도 잘하고 물건 잃어버리고 그런 것도 엇고 대인 관계 오해도 없어요. 그래서 평소에 커피 들이붓고 삽니다.^^;
커피없이 도파민 수치 유지 못하는거 같아요ㅜㅜ adhd는 도파민과 특정 호르몬이 바닥수준이라 딴짓을 통해 그 호르몬 수치가 어느정도 올라가면 그때서야 일을 할 수 있는 스탠바이 상태가 되니까 그냥 딴짓까지 작업과정에 포함시키라고 하더라고요 보통의 상식으로 보면 절대안됨 ㅋ
공부에 관심이 있었던 탓에... 관심분야는 열심히 하는 ADHD 특성땜시ㅋㅋㅜㅜ 학생내내 ADHD인걸 몰랐다가 사회인 되어서야 신경반응검사로 확진받고 콘서타 투약중이에요. 항상 직장에서 꼼꼼하지 못하다 실수연발이다 많이 혼났고 자꾸 헛소리한다고 하고... 그걸로 사람과 사회가 너무 두려워져서 불면증과 우울, 공황, 무기력, 불안장애가 심해졌었는데ㅠㅜ 요새는 많이 나아졌고, 병증과 나를 분리하는 연습도 하고 있습니다. 혹시 비슷한 고민이 있으시다면 꼭 병원 가서 상담받아보심 좋겠어요ㅜㅠ 삶이 정말 많이 달라지고 의욕도 생깁니다...
제가 늘 괴로워하던 부분이었네요. 회의만 하면 졸음이 쏟아지고 수업만 들으면 잠이 와요. 딴 생각으로 넘어가고.. 물건도 엄청 잃어버렸어요 ㅜㅜ 작년에 지갑 두 번..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럼에도 아니기를 바라는 거 있죠. 유튜브 채널도 아주 여러가지 한꺼번에 다양한 거 하다가, 결국엔 쪼개놨어요. 저의 정신산란함을 기어코 깨달았거든요. 눈에 보이면 뭐 하려고 했는지 까먹고 그걸 하고 있어요. 아휴… 선생님 뵈러가야겠어요. 제 상태를 설명하는 게 이미 귀찮아서 유튜브 보고 왔고 다 제 얘기예요. 하면 될 거 같거든요. 요즘 진지하게 생각하던 것인데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위에 나같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사람은 다 그런 줄 알아서 진단이 늦어졌던 1인, 나이들면서 자연스럽게 ADHD->ADD 되면서 더 늦어지기도 했고,,, 20살때부터 내 머리를 믿지 못하겠다며 강박적으로 메모하고 계속 확인하는 습관하나 제대로 들여서 사회생홮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몸과 정신건강을 잃어서 30초반 지금 계속 치료중이다;;
주변에 그런 사람 하나라도 있으면 진짜 괴로움….내가 알던 사람의 경우엔 연락 할 때마다 답변도 엄청 미루고, 선물 받은 것도 (심지어 받았단 사실 조차도) 자주 잃어버림 ㅋㅋㅋ 지금은 지난 일이라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매번 일이 있을 때마다 생기는 서운한 감정을 이루 말할 수 없었음,, 이걸로 또 그 상대에게 말하면 상대가 내게 사과하기보단 자기비하 발언을 서슴찮게 해대는 바람에 말문이 막히는 건 덤..😂
지독한 Adhd를 겪으면서 사는 성인이지만 한국에서 adhd환자는 정말 힘든조건입니다... 보통의사람들은 일정하지만 Adhd는 업다운이 엄청 명확히 드러나서 재능을 일찍 찾아주면 누구보다 성공할수있다고 믿고있습니다. ADHD의 가장큰 장점이 몰입력이거든요 점점 ADHD환자가 잘자리잡을수있는 세상이 왔으면좋겠습니다
![[#유퀴즈온더블럭] 빌 게이츠, 토머스 에디슨도 앓았다는 ADHD💥 진료 예약만 4년이 걸리는 정신과 명의가 알려주는 ADHD의 특징은?](http://i.ytimg.com/vi/CXCijtf-E6E/mqdefault.jpg)
![[#밥친구] "나도 모르게 민폐를 끼쳐요" 심각한 주의력 결핍 성인 ADHD #리아킴 |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50 회](http://i.ytimg.com/vi/LF1hUlrGq-M/mqdefault.jpg)
ADHD영상보면 나인것같고 우울증영상보면 이것도 나인것같고 번아웃영상보면 이것도 나인것같고. .
😂😂😂😂😂
나도..😂😂😂
나도ㅋㅋㅋㅋㅋㅋ 좋은 영상도 나쁜 영상도 다 포함되는거 같으니까 구분이 안됨
Mbti의 n인 직관형과 adhd의 명확한 구분이 안되는 상태인데 이 부분에 대한 견해가 궁금합니다 확신이 없고 치료가 확실히 되지 않는다면 이 부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병이 아닌 타고난 재능으로 보아야하지 않을까요?
다 해당일지도 모름.
사회전반적으로 정신병에 관심이 많아진 영향도 있을거고.
adhd라고하면 생활하다 우울증도 연계될 수 있겠고.
이런영상 본다는건 뭔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건데.
노력을 해야 불만족이 오잖슴?
이영상 보는 사람들은 소위 노력하는 인간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봄.
노력을 했으니 번아웃의 가능성도 있을거고.
1.인강 집중할 수 없고 딴 생각에 빠진다
2.서류 작업이나 검토하기 힘들다
3.물건이 자꾸 사라진다
4.시작은 좋은데 끝이 없다
5.계획 없는 일을 자꾸 한다
6.대인관계에 오해가 생긴다
서희쌤❤ 멋있어요
이야~~ 이렇게 딱 정리를 해주시다니!!!
6개 다해당 ㅜㅜ
1,4번은 아직도 있고
3번은 집안에서 특정물건 한정으로 계속 그러고
나머지는 없거나 완치된 것들이네요..
이거 다 해당하는데 ADHD 판정을 안받았네요.. CAT 검사 정상, 학창시절 성적 중위권이라는 이유로.
6. '대인관계의 오해'의 경우 남이 나를 오해한다는 거죠? 내가 남을 오해하는 경우보다는..
저랑 제동생이 약간 ad인데 서로 카페에서 대화할때 진짜저래요 내 할말은 많이생각나고 남의말은 끝까지 못듣겠더라구요 이미 상대방이 말하기시작할때 다른생각이나요
ADHD의 좋은점이랄까...
제가 팬더믹이 끝났을 즈음해서 다녔던 회사를 관두게 됐는데 사십대 후반에 취직할 곳도 없어서 아르바이트라도 하며 생활을 유지해야겠다고 결심하면서도 이왕 이렇게 됐는데 제 학력이나 경력에 비해 상상도 할 수 없는 기업에 응모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몇군데 서류를 보냈는데 생각치도 못하게 세계적인 기업에 취직이 됐습니다.
웃긴게 이차면접때 회사의 중역도 참가를 해서 이것저것 질문을 받았는데 지금까지의 일본 생활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제가 중학교 졸업하고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상상력을 가미해서 애기를 했는데 그게 너무나 유니크하고 재미있었는지 중역들이 제 이야기에 빠져든게 역력하더군요.
삼차면접은 오사카에서 도쿄본사에 갔는데 사장이 그냥 합격했다고 다음달부터 나오라고 하데요.
이런 ADHD의 유니크한 상상력이 재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취직후에는 생각보다 수행능력이 따라가질 못해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투약을 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투약은 큰 도움이 됩니다.
투약후에 제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ADHD로 허비를 했을까란 생각도 들더군요.
이야~ 정말 멋지세요!!!
투약이 큰 도움이 되는군요...약이 무서워서 병원을 못가고 있었는데 꼭 가볼게요
글을 적은것을 보니까 ADHD때문이아니라 살아오신게 긍정적이고 밝게 살아오셨네요.
저도 성인 adhd예요. 집중력 부족하고, 정리 못하고, 자꾸 잠이 오고, 어떤 일을 시작도 하기전에 미리 너무 하기 싫어서 미치고 환장하겠고.. 그런데 젤 힘든건..게으르다, 넌 사람이 어찌 그러냐, 이해를 못하겠다 등등..주변의 반응에 움추려 드는 내 자신..난 진짜 잘하고 싶은데 어느 순간 똑같은 나..나 때문에 가족들에게 피해주는것 같고..
진짜 신경 뭐 하나 건들어서 매사가 빠릿빠릿 야무진 사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살았는데..유전이 무서운게, 내 딸도 저를 빼다 박았네요. 대신 요즘 시대는 내 시대때와는 달리 이해해주고, 의학적으로 치료도 해 볼 수 있어 다행이죠..^^
이해해 주고요? 누가요? 사회가요? 큰 착각을 하시매요 유투브나 상관 없는 사람들이 괜찮다고 말하는거요?
사회나가 돈 벌어야 되고 돈 주는 사장한테 이해해달라도 해보세오
님이 사장이고 누군가에게 돈을 주고 일시키는데 저런다고 생각해보세요 사람 취급도 못받습니다
부노라면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차료 시켜야 합니다
@@Apriltrue약먹으면 좋아짐요
제 친구 ADHD인데 정말 선생님 처럼 대화 하시더라구요. 내가 하루는 너 말할 때,너무 이것 저것 한꺼번에 말해서 정신없다고 했더니 자기 ADHD 심하다고 했고 담부턴 약먹고 만났는데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더라구요. 오랜만에 친구 연락이나 해봐야겠어요.😊
ㅋㅋㅋㅋ
진짜 ADHD인데 이 영상도 보다가 다 못봄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몇번에 끊어서 봤다안밧다가ㅜㅜ
올 해 본 댓글 중 제일 솔직하고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 빙시야 재미없고 가스라이팅이야 보통 대수롭지 않는것 습관 드리지 않으면 기억 하지
못하지 쉽게 예를 들어볼까
1억 짜리 시계를 차고 다닌다 생각 해봐
기억 않하겠냐 ?
Adhd가 끝까지못봤다는건 재미가 없거나 템포가 쳐진다는것
앜ㅋ⫬ㅋ⫬ㅋ⫬ㅋ 저도 빨리감기😮
이 영상 조차 한번에 다 못 보고 딴짓하다가 다시 돌아와서 보고 반복 중🥲
저도요
엇
관심없는일은 시작도 힘들어요. 오히려 끝내는거보다 시작이 더 힘들때도 있구요. 마음가짐만 최고임...
뭐야 이거 다들 이런거 아니였나..?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당황스럽네 병원가봐야겠닼ㅋㅋㅋㅋㅋ
나 지금 일주일 넘게 병원 안가는중.. 정신력으로 버텨보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간다교 별건없음 ㅋㅋ
병원간다고 ㄹㅇ 별것 없음 걍 약주는데 먹으면 살찌고 졸릴 뿐임. 약 먹다가 끊으면 부작용때문에 증세 더 심해지고 또 먹는다고 증세가 호전되냐? 것도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s9b ㄹㅇ? 근데 이게 우울증인건지 adhd 인건지 모르겠어서 일단은 가보려고 예약 잡아놨숨.. 부작용 심해??
@@으아아-s9b ㄴㄴ 얘말 듣지마. adhd로 진단받으면 콘서타라는 약 처방해주는데 이거 중추신경을 자극시켜서 잠이 안와. 오히려 부작용이 불면증이라 아침에먹으라해. 얘는 adhd로 진단받지 않거나 진단 받았더라도 다른 이유나 질병이 있어서 그에 맞는 약 처방받은걸듯. 하여튼 콘서타는 잠오는약이 아님
컴활 2급 필기 봐놓고 2년째 실기 안보는 사람 나야나😂😂 어려운 시험도 아닌데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자자 5월에는 해봅시다!!! ㅎㅎ
유효기한 만료로 2년 지나서 간간이 필기만 계속 봤었네요. 불합격한적은 없으나 유효기한 항상 넘겼어요. 실기준비를 10년이상 전혀 안하다가 최근에 취득했어요. 관심이 생겨야 집중할수 있더라구요. 다른 갱신있는 자격증들도 갱신 시험 쳐야하는 경우 있는데 그때되면 놓칠지도 몰라요😅
전 그러다 결국 필기 합격도 만료 돼서 다시 시작해야돼요ㅋㅋㅋㅋ큐ㅠㅠㅠㅜㅠㅜ…..
운전면허도 거의 갱신기간 끝날쯤에 갱신하러감 ㅠㅠ
@@앨리-s1q 헉 저도 유효기간 만료...
제가 딱 그래요 대화할때 다른 사람 말을 잘 못듣겠어요 ㅠㅠ 들으려고ㅠ하면 잘 안들리고 웅성웅성 이렇게 들릴정도...
저도 이래서 진지하게 이비인후과 예약한 적도 있는데 청력 이상 없대서 하ㅜㅠㅜ
사람 말이 뭉개져서 들려요ㅜㅠㅜㅠㅜ
당장 약 드세요
너무 심각하네요
저도요 ㅠㅠ😢
와ㄷㄷㄷ 저인줄 알았어요. 너무 안들려서 큰병원가서 청력검사 했는데 정상이라고 오히려 청력이 너무 좋다... 미세한 소리도 잘 듣는걸로 나온다는데 사람말은 잘 안들려요... 회사에서 귀 엄청 쫑긋세우고 듣는데도 네? 네?만 하니까 일부러 못 들은척 한다구 ㅠㅠ
층간소음은 소머즈마냥 엄청 잘 듣는데
@@Lakion 저도 강의 들을 때나 대화할 때나 자주 뭉개져서 들려요. 그래서 일할 때도 욕 마이 묵었어요. 안 들리냐 이러면서 쌍욕까지 묵음. 그래서 솔직히 앞으로 일하기가 겁나요.
어머나.. 제가 대학때 강의 시간맞춰 가거나 과제를 못내서 학사경고도 받고 그랬는데.. 그때 나 왜이러지, 그냥 해서 내면 되는데 왜 못하지 자책도 많이하고 괴롭고 우울했는데 제가 ADHD였다는걸 20년이 지나서 알았네요.. 지금도 세금 제때 잘 못내서 꼭 돈을 더 내요.
한번에 알 수 있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ADHD 많이 들었지만 무관심했는데 저였어요ㅠㅠ
세금, 카드대금, 공과금, 대출이자...ㅠㅠ 하..
주제와 다른 엉뚱한 얘기를 갑자기 남이 말하는 와중에 하려는 사람들이 간혹 있어서 왜 저럴까 했는데 adhd였을수 있겠군요
아......
약을 먹으니까 사람 말에 집중이 너무 잘 되고요 무슨 말 하는지 잘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오히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더 적재적소에 할 수 있어서 상대방도 제 말을 더 잘 들어요. 이런걸 경험해보니 약효가 없을 때도 대화가 어렵지 않더라고요. 경험해봐야 좋은 습관이 생기는 거 같아요. 다만 약효 없을때는 샤워하러 가야하는데....만 1시간 넘게 생각하는건 여전합니다😂.
비싸죠..?
@@싱싱과일-z6c 아니요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보험 돼요
약효없을 때 샤워하러 가는게 몬가요??
@@jiminnkim 아 약효가 없어서 샤워하러 가는게 아니라, 약효가 없는 몸 상태면 "샤워하러 가야 하는데...." 하고 마음만 먹고 안 움직인단 뜻입니다.
제 맘과 똑같으신 분.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전 선생님께 성인ADHD 진단 받았습니다.
엉뚱한 대화를 잘 하는 편이고, 업무는 하지만 사실 멍~때리고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외 우울,불안등...
그리고 갑자기 충동적으로 선생님께 상담 받으러 병원 찾아갔습니다.
선생님께 상담받고 약도 복용하고 나니까, 다행히 대부분의 저의 문제가 해결되고 있는 중이며, 무엇보다 적당한 자신감이 제 마음 곳곳에 가득합니다.
약 부작용? 그런건 없습니다.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
아~~ 누구신지 알겠어요~! 와! 구독자님이 셨군요~^ ^ 새롭게 자신감을 찾아가시는 모습에 제가 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도움 드릴테니 걱정마세요🙏
정신과 약이 효과가 있나요? 엉뚱한 얘기하고 집중못하고 이런게 약먹는다고 개선이 되나요??
저도 ADHD 진단 받았는데요. 일단, ‘아 내가 이런 면이 있구나’를 알고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30%는 좋아집니다. 저도 엉뚱한 말 하고, 사람들 말 잘 안들리고, 상대방이 이야기 하고 있는데 딴 생각하다가 상대방이 기분 나빠했는데요. 이거는 아 그러지 말아야지 라고 다짐하니까 어느정도 사라졌습니다. 약 복용을 하면, 순간 순간이 선명하고 진짜 집중도가 올라갑니다. 와 씨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살고 있는데, 나는 진짜 여태 고생했다.라는게 느껴져요. 약을 복잡하면 내성이 생기는지 처음보다 변화가 잘 안느껴지는데, 저는 그럼 약을 한동안 끊습니다. 그리고 다시 복용하고.
약은 끊었을때 부작용이 오는 거지요
약이 종류가 많고 많이 졸리다던데... 사실인가요?
어릴때는 저 증상들이 다 있었어요
수업시간에 딴짓하고 하고 싶은게 엄청 많아서 벌려만 놓고 마무리 못 하고
심지어 민증 만들러 오라고 통보를 받아놓고 기한 놓쳐가지고 과태료도 냈었네요 🤣
그냥 뭔가 둥둥 떠다니면서 흘러가는대로 살았다가 나이가 들면서 교정이 된거 같아요
아무래도 사회생활하면서 훈련으로 교정이 된거겠죠
좀 더 빨리 고쳐졌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흘러간건 흘러간대로 두고 지금이라도 잘 쌓아가며 살아보려구요
요즘 안그래도 뇌과학이나 정신의학에 관심이 많아져서 책도 찾아보고 했더니 알고리즘에 죄다 뇌와 관련된 영상만 뜨네요 ㅋㅋ
나쁜건 아니니 치료 하면 나아질테니 두려워말고 치료받고 극복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울 박원장님~ 좋은내용 들려줘서 고맙다여❤
곰씨~ 최고😊
에휴,,,, 제 친구가 그러네요,ㅠㅠ
말해줄까 하다가,,, 자기를 병자취급한다고 할까봐 말 안했지만ㅠㅠ
걱정입니다
나이 서른에 ADHD판정 받고 우울증 나은 사람입니다.. 판정 받기 전엔 내가 세상 무엇보다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각종 불안장애와 우울증에 시달렸어요.. 일하면 3개월도 못가서 매번 짤리기 일쑤여서 백수생활도 오래했구요. 서른 즈음에 혹시나 해서 검사 했는데 판정 받고나서 생각이 바뀌고 삶이 달라졌습니다. 나라는 사람 자체가 못나고 멍청한사람은 아니였구나 하고 안도하면서 긍정적인 생각도 하게되고 자신감도 좀 생기더라구요. 현재는 취직하고 3년째 일 잘하고 있어요. 약은 사정상 끊었지만 제 나름대로 노력하면서 무난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혹시나 증상이 의심되거나 기나긴 인생의 시간동안 고통받고있는분이 계시다면 꼭 상담받고 검사해보시길바래요..
1. 미용실 예약하고 가기 싫어함 머리 자르고 싶은 그 날 가고 싶음
2. 사람 말하는거 끝나는걸 기다리질 못 함 나도 모르게 자꾸 말을 끊게 됨.. 성인 되어서는 조금 나아져서 앗! 멈추고 한템포 쉬고 얘기 할 수는 있어짐(?)
3. 인강을 한번도 끝까지 완강한게 거의 없음.. 공무원시험 포기.. 근데 집중력을 요구하는 컴퓨터 관련 일 하는 중..😮
4. 뭐 내는건 잘 챙김;;
5. 미루는거 겁나 잘함 ㅠ
6. 이사 한지 1년 되도록 집 정리정돈을 못하고 있음..ㅠ
7. 물건 놓고 내리는건 없음.
흠..😂 어떤가요. 그냥 게을러인간 아닌가요😅
이거 그냥 제소개영상이네요.... 운전면허도 필기만3번치고 나중에 다음에 하다가 최근에 땄어요
지갑 두고 왔다는데에서 빵 터졌어요. 최근에 본 영상 중 최고, 백퍼 공감이에요.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부럽네여 저는 강박증 이 있어서
자격증 ㅋㅋㅋ 필기는따고 실기는 안치루는거 ㅋㅋㅋㅋㅋ 너무 똑같네요😂😂😭😭😭 그래서 자격증이 없어요.... (???) ㅠㅠㅠㅠㅠㅠ
심지어 필기는 목숨을 걸고 따는데
왜 실기는 그렇게 안되는건지..
하...나 성인 adhd 인가 궁금해서 왔다가 영상20초틀어놓고 정지하고 댓보다가 이댓글봤는데 지게차 필기1번에합격, 실기7번만에합격하고 자격증발급안받음 .........................................
@@강아지-r7o 아...실화냐고....
@@강아지-r7o 전 이번에 이론이랑 실기 한 번에 볼 수 밖에 없는 시험 있길래 봤도니 통과네요 ㅋㅋ
@@baekyeon_ZIP 오..축하드려요!! 이제부터는 미루지말자구요 서로 ㅋㅋㅋㅋ
남편은 어려운 시험을 1차 패스, 2차 포기해요..
재도전하지만 여전해요.
그 와중에 본인머리똑똑하다 목에 힘주어 말해요
방송보기전...
반갑습니다.
목소리만 들어도 치료됩니다...! ^^
처음부터 끝까지 제 얘기라서 헛웃음을 지으면서 봤어요...ㅎㅎㅎ
학점 관리 못해서 학위 못 따고, 허구한 날 지하철 거꾸로 타고, 집 밖도 아니고 집 안에서 맨날 물건 잃어버리고
(물건에 발이 달린 걸까요),
시작은 거창하나 마무리를 못해서 늘 자괴감에 빠지고(언젠가부터 자괴감이 업그레이드 돼서 아예 시작 자체를 무서워 하고 있습니다),
충동적으로 퇴사하고, 충동적으로 처음 본 사람한테 폰 번호 물어보고, 소중한 물건이라 숨겨 놨다가 까먹는 건 다반사, 각종 요금 내는 거 맨날 까먹다가 경고장 날라와야 겨우 내고, 대인 관계에서 허구한 날 오해 받고...
대화 하다가 엉뚱한 소리 하는 건 지적을 하도 많이 받아서 의식적으로 고쳤지만 긴장 풀어도 되는
친한 관계에선 아직도 여전해요 스폰지 밥이란 소리도 듣고요 허허
평생 이렇게 살다 보니 서희쌤 말씀대로 자신을 못 믿게 되고 우울함도 심해져서 병원에서 우울증+adhd 치료를 함께 하고 있어요 ㅠㅠ '다른 애들은 다 잘하는 걸 나는 왜 못할까'이 생각을 스스로도 하고 주변으로부터도 너무 많이 들어 왔네요. 그래도 약 먹고 치료하면서 이제 들어야 하는 인강도 듣고(원래 딴 짓 하느라 아예 듣지도 못했어요ㅜ 덕분에 18학점 신청하면 따는 학점은 3학점 6학점 이랬고요...), 설거지도 이틀에 한 번씩은 하네요 ㅠㅠ 좀 일찍 알았더라면 덜 우울한 사람이 되었을텐데 너무나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천만다행이라 생각하려고요... 그나저나 영상 내용이 너무 좋아요. 이때까지 본 adhd 영상 중에 제일 공감하면서 봤어요. ㅠㅠ 앞으로 제 증상을 설명해야 할 때 그냥 이 영상 링크 첨부하려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닷 ㅠㅠ
아이고~ 이렇게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었다고 생각마시구 지금이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게 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는 자신감있고 자존감 튼튼해지는 날들만 계속 되시길 응원할게요🙏
@@dr.seoheepark 따뜻한 격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저는 원래 우울증으로 치료 받던 중 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adhd 검사를 받게 되었었어요. 퇴사를 너무 자주 해서 의심이 간다고...ㅋㅋㅋㅋ 전 어렸을 때 눈에 띄는 과잉 행동이 없었어서 선생님께 adhd 얘기 듣고 깜짝 놀랐었어요. adhd = 과잉 행동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가 adhd라고는 전혀 상상도 못했었거든요. 우울증도 오래 되고 재발도 몇 번 해서 우울증과 adhd 함께 치료 하며 상담 치료도 가끔 받고 있어요(상담 비용이 부담되시면 대학생이시면 학교 상담소도 요새 잘 되어 있고, 지자체별로 정신 건강 보건소 등에서 지원도 많아요 꼭 알아 보세요!). 서희쌤 말씀처럼 adhd도 진짜 꼭 치료 받아야 하는 병인 것 같아요. 이게 진짜 보기보다 많이 괴로워요. 물론 장점도 많지만요ㅎㅎㅎ 장단점이 확실한 만큼 단점이 보완되면 정말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엔 체계적으로 일을 조직화하고 실행하는 능력과 작업기억력을 기르기 위해 악기 연주와 체스 등도 병행하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받으며 광명 찾으셨음 합니다 ㅠㅠ adhd 환우분들 화이팅이에요!
지갑, 핸드폰, 차키를 놔두고 오는 일도 흔하고.. 찾는 것도 하루종일.. ㅠㅠ 지루해져서 딴짓하는 것도 흔하고.. 정리하면 퍼펙트한데.. 어질러지는건 금방.. ㅋㅋㅋㅋㅋ 갑자기 뭔가 실행하는 것도.. ㅠㅠ 경청이나 공감은 그래도 하지만.. 대화하며 딴생각하는 건 늘상 있는일.. ㅋㅋㅋ 완전 저를 보는듯 합니다. ㅋㅋㅋㅋㅋ 저야 진단받고 약물치료로 많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완전.. 빵터짐!!!
선생님 처음 연기하시는거 보고 웃을수가 없었습니다😂😂다음주에 상담가요
결정적인 게 빠졌네요. 그런 증상이 성인이 돼서 생기면 adhd가 아니죠. 중요한 건 어렸을 때부터 그런 부주의한 성격이었느냐는 것이죠.
맞는 말씀입니다.😊
ADHD 정말... 정리정돈도 못하고 집중도 못하고... 어릴 따 부터 이러다보니 어른들한테 계속 혼나고 자존감도 떨어진 채로 자라고...
이상태가 신랑상태랑 똑같음;;;;;;
아닐거야 했는데 그랬던 거였군요 ㅜㅜ
덕분에 10년가까이 너무 힘들었는데 ㅜㅜ
이제라도 알게되서 감사합니다
저도 그래요. 10년동안 대체 뭐지? 했던 부분들이 이 영상 하나로 많이 보이네요. 특히 컨퍼런스 같이 갔는데 연사의 말을 듣는데 너무너무 집중을 못하더라고요. 말 하다가 딴데로 샌다거나 인간관계의 오해가 생기는 정말 여기 나오는 6가지 거의 전부 해당되는것 같아요. 저도 힘이드네요 ㅠㅠ
3년만에 알게됫어요.ㅠㅠ
제가 ADHD가 있다는걸 알게 된것도 작년에 알았어요
어릴때 호기심에 동전 입에 삼킨적도 있고, ㅋㅋ
번호는 같은데 색깔 다른버스 타서 엄빠 하고 엇갈려서 대도시 한복판에 미아될뻔 한적도 있었구요
학교에서 집중못하는건 뭐 말할필요도 없었구요
상대방 말에 경청을 잘 못하는게 제일 컸어요
그렇다보니 인간관계에서 항상 겉돌고
저는 조용한 ADHD여서 과잉행동은 없었지만
이제라도 알게되서 약물치료받으니
조금씩은 변화하는 내모습에 희망을 가져 봅니다 ^^
이야~ 약물치료와 인지치료 꾸준히 받으시면 분명 좋아지실거에요!!!
저도 친구들이 저한테 자기 고민거리를 길게 얘기하는데 막 졸려서 졸음참느라 죽는줄 알았어요 ㅜㅜ 그 때는 얘는 나를 믿고 자기 치부일 수도 있는 가정사에 대해 얘기하는데 난 왜 졸리지 하며 내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했었는데 이게 그병이었다니 ....
와 이 영상보고 호다닥 엄청 미루던 자격증 발급 신청 하고 왔어요..ㅋㅋㅋㅋ😅
혼자일땐 그냥 개인의 성격 나의 케릭터라고 생각했는데 결혼후 아이가 생기고나서 주변에 피해를 많이 끼치게되어 병원 가보니 성인 adhd판정..
선생님이 말하신것중에 잘둬야지 하고 놔두면 기억을 못함…어디다 뒀지? 이럼… 그리고 현타와 자책.. 아직 2주째 다니는중인데.. 앞으로 부디 잘 내자신이 나아지기를 ㅠㅠ
컴퓨터로 집에서 작업하는 일을 하는데 인터넷 보느라 집중이 안 되어 마감을 아슬아슬하게 넘기는 일이 잦아서 좀 뜨끔합니다. 그외에.. 공감능력 높아서.. 내얘기도 잘 하지만 남의 얘기를 너무 잘 들어준다는건 저와 좀 다르네요. 마무리를 못하는 일이 잦은건 맞습니다. 십여년전에 했던 쿠션만들려던 꽃그림 십자수.. 테두리 두줄을 하기싫어 그냥 둔채로 시간이 흘렀어요.
물건은 교통카드를 1년에 세번은 잃어버립니다. 주머니에 넣었다가 핸드폰 꺼내면서 빠지는거죠. 갑자기 방탄 알엠이 생각나네요. 블루투스 이어폰 36개를 잃어버렸다던 ㅎ 아주 똑똑하지만 실생활에서 허둥대는 면이 있죠.
아
너무 웃겨요
거의 다 해당되네요
저는 진짜 다 저런줄알았는데ᆢ
일단 검사받으러갈게요
근데 또 예약이 밀리면
깜박하고 미루다 안갈것같긴해요
그냥 저 개인의 성격인줄 알았는데 영상들의 대부분 증상이 해당되네요 내가 바보라고 생각했는데 ADHD일수도 있다니 ㅜ 그동안 자책하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었는데 알게되서 다행이기도 하고 스스로가 짠해서 괜히 눈물도 나네요
부럽네여 강박증이있는 사람으로써 신경 별로 안써는 adhd 부러워요
저도 혹시나 해서 최근에 선생님병원에서 검사 받았었는데 ADHD 맞더라구요ㅎㅎ 부모님께 말하니 놀라더라구요ㅋㅋㅋ 조용한 ADHD인거같아요,, 조금씩 개선되고있어 요즘 좋네요 :) 곧 또 진료일인데 선생님 만나는 날이 기대된다는ㅎㅎ
진짜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실수도있는데 1년동안 같은 폰을 10번넘게 잃어버려서 안가본 종점이 없고...기사님 노선에 맞춰서 정류장에서 받은 적도 있어요😂😂
가장힘든건 자존감이 뚝뚝 떨어지는거죠
웨딩 본식 스냅사진 셀렉 귀찮아서 4년째 미루고 있어요^^^^;;
남편이 둘째 돌잔치 사진 셀렉하겠다하고선 6년째 미루고있어요
말씀을 너무 숙련된 교사처럼 잘하세요... 매료됨
감사합니다♡
ADHD인 당사자로서 팩폭에 가슴이 아프네요. 잘 된 많긴 한데, 참 어려운 적도 많죠. 한국 처럼 경쟁이 심한 사회는 치료가 정답이긴 하죠.
저도 영상에서 말한 성인 ADHD를 포함해 우울과 불안으로 고생 중인 사람이라 되게 공감되네요.
저는 꽤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뒤늦게 발견한 만큼 말씀하신 것처럼 오해도 많이 받았죠. 그땐 지금처럼 사람들이 보편적인 관심조차 없던 때였으니까요.
물론, 지금도 이런 거에 관심조차 없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도 그럴수록 선생님처럼 차근차근 짚어주고 서로 이해하는 부분이 더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영상 늘 관심 가지며 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끝으로 저와 비슷한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본인 의도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해프닝'이였다고 스스로부터가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개선될 수 있다는 자세를 가지는 거에요. 완전히는 아니어도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다'는 소리를 일상에서 제법 듣게 될 겁니다.
멋집니다🙏
천사시네요 저는 주위사람이 조현병이든 adhd 및 그 어떤 단점이 있어도 관심은 커녕 저 인간을 알아서 저의 인내력이 어느 정도이며 시야의 확대 및 프로파일링으로 저 사람의 생각을 읽은 것이 진실로 들어나면 그 쾌감이 좋더라구요.
즉 외부적자극이 내부적인 성숙함을 만드는 행동으로서 사람에 대한 감정 및 관심은 없으니까요.
소위 저 같은 인간은 천사의 탈을 쓴 악마..같은 데 그 역시 타인이 저를 보고 할 생각을 유추한겁니다.
그 내면은 나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데..의 두려움이고 그 두려움으로 인해 사소한대화. 뻔한 서론을 무시 하는 경향과 앞싸 말씀드렸던 두려움에 비추어 사소함을 너무 무시 하며 살았기에 인간관계에서 느껴지는 외로움은 너무 큽니다.
그렇다고 제가 귀 막고 권위적인 사람 난 되고 넌 안돼의 사람은 아니고 늘 외부적자극에 내부의 시각 및 이해도를 증가시키려는 자세가 너무 강하다 보니 사소한 인간관게의 단절이라는 외로움에 의거 하여 사람이 주는 에너지가 저의 숨겨진힘의 원천임은 알지만 미래에 대한 두려움 잘 살고 싶다는 욕망에 빠져 사소함을 소흘히 하는 혹은 성격에 대한 오해 및 성향에 대해서 단지 누군가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었습니다.
아마 담당 의사쌤도 얘기하셨겠지만 뭔가 잘 잃어버리거나 집중하기 힘들거나 이런건 ADHD가 아니라 불안장애 때문에 그럴 수 있어요. 저도 불안장애가 있거든요
예를 들어 불안장애가 아니더라도 스트레스가 극심한 상황에서 차곡차곡 차분하게 정리가 잘 된다든지 그런 사람은 거의 없겠죠. 불안이 심하면 당연히 긴장감이 심해지고 신경도 많이 쓰게 되고 그러니 덜렁대게 되고 그런 게 있죠
여섯가지가 저에게 다 해당되네요... 증상들때문에 친구들도 많이 잃고 최근엔 직장도 잃어서 굉장히 우울합니다... 말하신대로 자격증도 공부하다가 포기도 몇번하고 자괴감을 많이느꼈습니다.. 영상보니까 빨리 병원가도싶네요 근데 직장이없어서 인슈런스도 없고... 하....
관심없고 재미없는 거
보거나 들을 때
집중안되고 따분한거
당연한 거 아니었나??
항상시청해도 친근감가는 선생님 설명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뭔가 영상에서 사람들과 오해 생기는 예시는 딱히 공감이 안 되는데 현실적인 경험은... 일단 친구가 하는 말에 반사적으로 리액션 하는데...친구가 무슨 내용을 말했는지 내 머리에 없어요 😅 진짜??!! 응?...?뭐라했어?? 약간 이런...그리고 5분 전에 얘기해줬는데 잊고... 처음 들은 것처럼 리액션하고... 큐ㅠㅠ
운전면허증 갱신 2년째 연체 상태예요... 덕분에 생각났네요...ㅋㅋㅋㅋ 어쩌지 진짜...ㅠㅠㅠ 미치겠네요 아
앜ㅋㅋㅋ 진짜가 나타났다!!! 😆
저도 그래서 과태료 내고 갱신했어요 ㅜㅜ
헙 저도요
주변 사람은 홧병이나 공황장애 와요. 특히 직장이나 가족관계...
맞습니다. 특히 가족,연인!!
없던 사람에 대한 트라우마가 굉장히 극심해짐.끔찍함.
저는 분노조절장애가 생길 지경이예요😮💨
@@긍정의힘-p5g 저는 불안(진정)제 먹고 있어요..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같이 살려면 제가 약을 먹어야죠... 죽일 순 없으니
정작 ADHD 당사자는 문제의식이 없고, 아내는 27년째 고통받고 있습니다. 병원가자면 정신병자 취급한다고 되려 분노폭발하고... 정서적 삶에 질이 완전 낮습니다.
@@joungheeyoun9985 그럼에도 자리지켜주시고 대단하십니다...
곧 선생님께 상담받으러 갈께요 제발 살려주세요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워요 늘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증상이 오래되면 해결책이 생기죠. 모든 물건은 자리가 정해져있고, 외출할 때는 신발 신기 전 체크리스트 상기하고, 그럼에도 문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을 위해서 15분 정도 여유를 두고 외출준비를 합니다
흑 선생님한테 진료받으러 가보고 싶었는데.. 부산이시더라구요... ㄹㅇ 사투리없으셔서 서울에 계실줄... ㅠㅠ
쌤~ 저를 보고 계신건가요?ㅋㅋ
이번달에도 컨디션 좋고 다요트도 잘 하고있어요
아프지도 않아요!
너무너무 잘 지내고 있답니다♡
우왕~^ ^ 넘넘 잘하고 있어요😊
와우... 제가 지난달에 ADHD 진단 받고 여태 해온 행동들을 되새김질 하면서 깨달은게 많은데 선생님께서 하신 예시들 중에 해당 되지 않는걸 찾는게 빠를 정도로 정확하시네요...ㅋㅋㅋㅋ
저도 인터넷 강의 집중 못해서 멍때리다 강의에 중요하지 않는 내용이지만 관심있는 내용이면 혼자 또 생각한다고 정작 중요한 것을 놓쳐 다시 돌려본 적이 정말 많았어요..ㅋㅋㅋ 심지어 전기, 가스비도 내야하는 걸 기억하다 까먹은 적도 자주 있고 미루다가 연체 된 적도 많았어요... 한번은 집 월세를 한달치 내는걸 잊다 방 뺄때 집주인 분께서 직접 연락하셔서 빠졌다 말해주실때 알았어요ㅠㅠ 그것 뿐이면 다행이겠다만.. 매번 집에서도 물건을 찾아다니는게 일상이고 챙겨나갈거라고 기억하다 막상 밖으로 나가면 그제서야 허전한 걸 느끼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것도 자주 있었어요ㅋㅋ 취미도 한두개가 아니라 다들 신기하게 보더라구요..? 그것도 막상 오래 가진 않지만...ㅋㅋㅋㅋ 생각해보니 별 구경을 취미로 한다고 망원경을 사뒀는데 산지 2주도 안 돼서 잃어버렸네요.. 공부나 책도 본다 사놓고 초반에 열심히하다 뒷부분은 아~주 깨끗한 상태... 최근에는 드론을 하나 중고로 사서 집에 들여놓은 상태에요..ㅋㅋㅋㅋ 다들 저보고 추진력이 너무 좋아 부럽다고 하지만 금전적인 부분에서 후회를 자주 하기도 해요...😂
저는 자가검사랑 어릴때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니 너무 확실해져서 검사 받았더니..네..그렇네요..ㅋㅋㅋ 심지어 웩슬러 검사 할 때도 중간중간 다른 생각하고 창 밖에 새가 날아다니는 거에 한눈 팔려 몇가지 질문은 모른다고 답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평균 지능이라도 나왔으니 다행이죠...
어휴 진단 받기 전까지 가족, 남자친구와 싸웠던 것들 저를 손절한 사람 기억하면..억울하지만 그래도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진단받을 수 있었다 생각하고 오히려 지금은 사는 것이 즐겁더라구요! 저는 현재 약물치료를 적극적으로 받고 있어요!! 약물의 효과를 보니까 참.. 일상에서 기본적인 것들이 죽을만큼 힘들지 않다는걸 알게되니 이제 막 걸음마를 때서 새로운 것들을 배우는 아이가 된 기분이였어요😊 어휴.. 주저리 말하다보니 길어졌네요😅
하여튼 혹시라도 의심되고 확신이 드신다면 꼭!!! 진료 보시는걸 추천해요!! 삶의 질이 좋아진다는 것을 느낄수 있을거에요!!😁
이야~~ 이렇게 값진 경혐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많은 분들이 이렇게 정확히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자신감있는 삶을 살아가신다면 정말 좋겠어요🙏
정신과약물은 멍~해진다는데 그런 현상은 없었나요?
진단후 약까지 복용하면 실비보험 가입/갱신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5년간.
@@earlybird_ 정신과 약은 효과나 부작용이 약마다 다르기도 하고 사람마다 느끼는 것도 달라서... 일단 저의 경우는 약을 먹고 일주일간 입마름과 식욕감퇴 정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있다 하면 입마름 정도 일것 같네요! 그리고 저는 몸무게에 비해 적은 용량이라 효과는 미미합니다ㅠ 그래도 효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 용량을 늘릴지 아닐지는 천천히 생각해보려 합니다!
ADHD약을 복용하고 나서 이미 들어둔 실비를 갱신하는건 상관이 없다 하더라구요? 대신 새로운 보험을 들려고 할 때, 보험 가입이 거부되거나 가입이 된다해도 유병자로 들어가 비싸진다고 합니다...ㅠ 그래도 5년간 약을 드시지 않는다면 그때부터는 유병자 보험이 아닌 일반 보험으로 가입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다만, 무조건 단약을 하셔서 처방 받은 기록이 최소 5년은 없어야 한다고 하네요...!!🥲 추가로 ADHD 진단만 받고 약을 안 드신다 하더라도 3개월이 지나야 보험에 받아준다고 합니다!!! 그러니 병원 가시기 전 되도록이면 보험 점검 미리 다 하고 가시는게 훨~씬 마음이 편할거에요!! 참고로 저도 병원 들리기 3일 전에 전체 점검 마치고 갔습니다!!
약 팔아먹으려고 하는거냐는 말들 보면 정말 뿅망치 들고싶어져요 ^ㅡ^
어렸을때부터 입시할때까지 항상 나중에 그릴 그림 생각하지말고 지금 그리고 있는 그림부터 제대로 완성하자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는데요. 이게 대학오고서도 적용돼서 그림 완성을 제대로 못하고 얼버무리고 이거에 짜증나서 또 그리고 완성못하는 악순환이었는데,, 처방받고나선 정말 나아져서 교수님께 칭찬받는 삶을 살고있습니다
물론 나자신이 좋아지는건 당연지사구요
외래가서 작업 잘되는게 너무 좋아서 하루에 10시간 넘게한다고 하니.. 되려 헉하시더군요 약 먹고나서의 루틴을 갖는것도 참 중요하다고 느끼고있어요
정신과 선생님들 보면 다들 되게 딕션이 좋고...발음이 또박또박하신 느낌??? 정신과의사쌤들의 특징인가요??😂
성인ADHD 진단을 받고 약복용을 6개월 하고있습니다.
가장 어려운게, 병원을 꼬박꼬박가면서 약을 계속 챙겨먹는것 같아요. 병원을 가는것조차 힘들어서 예약을 해두고 안간적도 있고, 약도 까먹어서 못먹었던적도 있습니다. 꾸준히 관리하는게 참 어려운데 안될때마다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약을먹고 많이 좋아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ADHD로 고생하시는분들은 병원을 갔으면 합니다.
저희 집의 경우 오빠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ADHD인데, 오빠의 경우가 너무 심해서 (시험장을 갔는데 수험표를 나두고 오거나, 레포트 제출날을 까먹어서 제출을 못한다거나 입대연기 신청을 하는 날짜를 까먹어서 겨우겨우 준비한다던가) 상대적으로 저는 부각이 안된편이였는데요. 대학생활을 할때는 이유를 몰랐고 최근에 영상들을 보고 저와 공감되는게 너무많아 병원을 가니 심각한 편에 속한다는 말을 듣고 놀랬었습니다. (뇌파검사해보니 그렇다 하시네요) 다만 어릴적 어머니와 아버지의 영향으로 생활습관으로 조금씩 개선된점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릴적부터 돈이나 개념이 약했는데, 어머니의 생활습관을 따라하다가 조금씩 개선되기도 했구요.
다만, 혼자 생활을 하기 시작하면서 집이 너무 심하게 어질러진다던지, 일을하는데 순서를 모르겠거나 저 같은 경우는 디자인학과여서 시험보단 과제제출이 많았는데 항상 과제마감기간 급하게 해서 밤을 새지만 작업이 안되는 적도 많았습니다.
시험칠 때 머리속에 노래가 재생되거나 해서 제대로 집중해서 시험 본 적도 없었구요.(저는 다들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행동양상으로 많이 나타나진 못했지만, 제 자신에게 핍박하면서 해도 잘 정리가 안되고 일이 안될 때는 좌절감도 많이 겪고 우울함을 달고 살았습니다.
지금은 좀 많이 지나버렸지만, 이걸 학창시절에 미리 알았다면 지금보다 능률이 좋지 않았을까,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지금도 일을 할때조차 이런부분때문에 힘들을 많이 느끼고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혹시 난가? 하신다면 전 적극 병원 가라고 하고싶어요.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고 괜찮으시다면 모르겠지만 전 오히려 치료받으면서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신기하게 마감이란걸 챙기면서 편하게 일을 하고있더라구요. (처음경험해봐요)
저희 부모님도 이제서야 너가 이해된다고 하시네요. 여러분이 힘들었던 이유가 조금이나마 고쳐질수 있다는 게 엄청 큰 행복이고 자신감이 됩니다.
소중한 경혐을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이제부터는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실 수 있을 거에요 화이팅🙏
!
콘서타 먹고 광명찾았습니다. 여태까진 제가 남들보다 지능이 모자란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선생님 설명도 들을땐 음음 거려놓고 막상 내가 해야하면 못했었죠..
어릴땐 내 지능문제로 생각하고 자존감 뚝뚝 떨어졌어요.
근데 콘서타를 먹고나서 내가 정상인이었구나를 깨달았습니다.
젊었을때..내가 성인adhd였단걸 알았더라면 좋았을걸....
산만하고 충동적이고 시작은 잘하지만 마무리 못하고 단순 반복 너무 지루해하고... 당장 말하고 싶은것 참기가 어렵고.. 아무리봐도 ADHD같은데 또 막상 서류작업은 꼼꼼하게 하고 약속도 늦지 않고 물건도 나름 잘 챙겨다니는걸보면 경계에 있나 싶기도 해요. 그 지루한 작업을 못해서 박사과정만 8년차인데 마무리하려면 약을 먹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ㅜ 진단 결과도 애매하니 더 고민되네요.
막상 잘한다면 그건 그냥 정상범주같은데요.
adhd인사람은 그걸 못해요.
안하고...
그냥 님은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상태로 보여요
@@ysuvin adhd분들은 업무 성과가 아예 없나요? 저도 adhd 의심되어서 걱정되어 여쭙니다.
@@earlybird_그럴리가요....adhd인 사람들 중에 의사분들도 계시고 아예 없진 않습니다!!
저도 지각 잘 안하는편이고 오히려 중고등학교때 부지런하다는 소리 듣던 사람인데 진단 결과가 애매하면 아닌게 맞는 것 같아요.... 박사과정은 잘 모르지만 길긴 하네요 의사선생님과 잘 상담 해보시고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8:02
제친구가 이렇게 말을해서 검사받아봐라했는데
아녔고
우연찮게 자가진단법?을 봤는데 선생님이 말한거같은 증상들이 어렸을때부터 있었으니
병원가서 adhd검사랑 뇌파검사를 하니까 오히려 제가 adhd에 우울증까지 있더라구요.
20대 초반에 우울증 진단받고 약물치료하다 제가 임의로 끊었었는데...
오히려 지금 adhd약을 먹고 항상 좀 내재되어있던 불안감이나 우울감이 사라진 느낌이에요
맨처음 아토목세틴 5mg이였지만
먹은날부터 머리속이 깨끗해지면서 해야할일들이 그냥 보이고 정리도 잘되고...
참...ㅠㅠ
@@ysuvin정신과 약이 그렇게 효과가 좋나요?? 갑자기 없던 집중력이 생기고 일목요연하게 머릿속이 정리되고 그게 가능한가요...
@@Ksudbdhue8cj 아예 없던 집중력이아니라
사고의 흐름이 A->B->C이렇게 진행이되어야하는게
A->F->w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걸 그나마 순차적으로 생각할수있게 도와주고 그러면서 집중력 개선이 되는거에요
개인의 지능에따라 그 집중력도 결정되기도 할걸요
@@Ksudbdhue8cj 게다가
제가 아침 일찍 약을 먹는데
낮시간동안에는 괜찮운데 저녁시간만되면 체력이 방전되고 다시 좀 산만해져서 힘들긴해요
저도 평생 그냥 덜렁인줄알았는데 작년에 우울증이 심해져서 병원갔더니 adhd라고 치료하면 우울감도 나아질거라해서 약물치료 시작했는데 정상인의 삶은 이런거였나싶고 정신을 차리고사는 제가 좋아졌어요
한국에서 adhd 환자들이 제일 많이 듣는 말은 ‘정신력 문제’라는 말일 거예요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라 ‘전두엽의 문제’라는 걸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adhd 동지들 화이팅
선생님을 보고 있자니 상당한 미인이시네요.. 표정도 풍부하시고 활기차시고.. 말씀도 잘하시고.. 매력이 상당하시네요..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 같아요..
오 내얘기같아! 한번 봐야지! 하고 이 영상마저도 미루는(다음에 볼 영상으로 저장) 하고 보지않겠지...
그래서 한번 끝까지 봐보려고 한다
진짜 제 얘기 그 자체입니다... 저는 한달전 쯤에 ADHD진단 받았고 선생님한테 꽤나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아이고~ 그래도 지금이라도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약은 먹는데 치료가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첫 일주일 메디키넷 10미리 ⭢ 2주차에 메디키넷 20미리 ⭢ 3주차에 콘서타 54미리로 먹고 있는데 솔직히 효과는 체감이 안됩니다... 먹기전이랑 달라진게 없네요. 딱 하나 달라졌다면 졸음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학창시절때부터 아무리 집에서 일찍 잠을 자도 학교에서 졸렸고 약 먹기전에도 계속 그랬는데
약 먹은 후에는 그런게 없어져서 딱 그거 하나만 체감되고 나머지는 체감이 안됩니다. 혹시 내가 ad가 아닌가 생각했는데 부작용 자체가 없으니 그건 또 아닌거 같아서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 많이 우울합니다... 선생님은 콘서타 효과 없으면 다른 약물이랑 섞어서 먹어보자고 하시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6번ㅋㅋㅋ 저정도는 아니고 대화중에 상대가 '고양이가 어쩌구~' 하고있으면 응응 음~ 아진짜? 이런 대답 하면서 속으로 '여기 김밥에 오이 진짜 별로다..' 생각함 빨리 얘기하고싶어서 상대 말 끝나기만 기다리다가 대충 끝말 듣고 대답은 함 '집사되고 싶어~' 라는 끝말 듣고 '나도 고양이 키우고싶다~' 하고 대답한다음 바로 오이얘기 꺼냄 그래서 나중에 상대가 했던 얘기 다시 하면 기억 못함
와 딱 저에요!!!
어릴 땐 좀 심하게 자기말만 하다가 점점 사회화가 되고, 자신감이 떨어지미 내 모습을 계속 돌이켜보고 하다보니 ㅎㅎ
와~ 덕분에 디테일한 속마음까지 알수 있게 되었네요! 넘 감사합니다🙏
고양이와 김밥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찐친들 카톡방 대화가 아주 가끔 저렇게 집단적독백으로 흘러갑니다...그래서 '야 그런데 이게 뭔 대화냐 우리 지금 자기할말만 하고있는데?ㅋㅋㅋ' 하고 흐름이 잠시 끊기는데요. 그런데 ADHD는 이게 이상함을 감지못할 수도 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동성 ㅇㅈ.... 추진력 넘쳐요. 갑자기 훅 생각하고 훅 시도해요.. 친구들이 추진력 좋데요...
선생님! 제 경우는 ADHD일까요?
1-1. 좋아하는 건 일반인들보다 집중력이 훨씬 높은 편. 인강이든 뭐든 정말 싫은 거 아니면 집중 가능. 근데 이건 내가 배우는 걸 좋아해서 그러는 것 같음. 오히려 나영석 예능같은 잔잔한 스타일의 예능이 안절부절 못하게 만듦. 아 그리고 정보전달 내용 영상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 정작 영상은 전달 속도가 텍스트나 이미지에 비해 느려서(내가 받아들이는 속도에 맞추지 못하고 영상으로 정해진 속도를 맞춰야 하므로) 계속 10초 뒤를 누르면서 보게 됨.
1-2. 유튜브 영상을 보는데 옆에 뜨는 다른 리스트들을 보고 못참고 그거 여러개 누름. 새 탭으로 미리 눌러놓고 하다보면 어느새 탭이 10개 20개 쌓여서 그걸 다 못보게 됨
1-3. 다른 거 하려고 컴퓨터를 켰다가 내가 컴퓨터를 켰던 이유조차 까먹은 일은 비일비재함
2. 서류작업 좋아함. 글쓰기도 좋아하고. 심지어 학창시절부터 성인 된 이후까지 글쓰기로 상도 타고 경품도 타고 대표이사 글쓰기 전담도 하고 특채로 채용되어 기자일도 해보고 다 해봄. 근데 반복되는 작업(공과금 납부 등) 날짜에 맞춰 내는 게 너무 어렵고, 시작하는게 너무 어려움. 근데 공과금 납부 뿐 아니라 모든 일을 최후의 최후까지 미루게 됨.
3. 찐 해당. 몇 년 간의 노력 끝에 최근엔 집 문고리에 지갑이랑 필수로 챙길 것들 걸어둬서 이런 실수는 현격히 줄었음. 다만 아직도 핸드폰이나 안경 같은 루틴으로 해결 못하는 것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찾음
4. 찐 해당. 다만 지루함을 느껴서 흥미를 잃어서 그만두는 건 아니고, 그냥 일이든 과제든 뭔가 해야 할 일이 생기면 그걸 무겁게 인식하고 최후의 최후까지 미루다 결국 기한을 못 맞춤
5. 가끔 이럴 때도 있지만, 충동적이지 않을 때가 더 많음
6. 어느정도 해당. 다만 저런 식의 대화에 이상함을 잘 느끼는 편이고 미리 자제하며, 반대로 상대방에게 지적하는 쪽이기도 함. 다만 이걸 상대방의 감정을 읽어내서 한다기보단 머리로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계산 및 훈련해서 해내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듦. 또한 내 얘기를 계속 하고픈 욕구가 충만해서 정말 극소수의 친인척과의 대화 때에는 내 욕구를 참지 못하고 저런 식의 뜬금포 대화를 하게 됨. 다만 한가지 주제로 길고 깊이있는 대화하는 건 굉장히 잘 하는 편. 그래서 학회나 세미나 같은 것도 좋아하는 편.
평소에 크로스백 애용함 몸에서 안 떨어지는 가방이 좋음… 손에 들고다니는 가방은 어디 놔둘 때 내 눈에 보이는곳이어야 함 이제 강박처럼 물건 챙겨서 잃어버리진 않지만 진짜 하루종일 에너지 소모…
남들 얘기 들을 땐 집중은 되지만 머릿속에서 생각풍선이 하나씩 피어남 자꾸 딴데 쳐다봄ㅎ그리고 주변에 집중을 빡 안 하면 말소리만 들릴뿐 뭐라하는지 모름 자동노캔…ㅎ
선생님.. 왜 일케 멀리 게세요..😢😢😢 찾아보고 깜짝 놀랐어요.. 수도권만 됐어도.. 멀어도 찾아갔을텐데..
숫자를 셀 필요가 없었네요. 전부 해당됩니다
ADHD 같아서 상담을 가보고 싶은데
지금 몇 년째 미루고 있는 모양 보면
진짜 ADHD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6개중 4개나 해당이 되네요.
어렸을 때부터 이런 문제들 때문에 고생했는데 검사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우산들고 나가면 두고오고 교과서 사라지고 돈흘리고 선물샀다가 두고오고 열쇠 자꾸 잃어버리고 등등 있었는데 강박증 걸리고 나서부터 의심이 많아져서 모든것에 나만의 순서들이 있는 증상땜에 ADHD증상이 살짝 보완되었어요...웃긴건 주차해놓고 차 몇층에 세웠는지 기억안나서 찾아다님..글구
어느날 갑자기 구토하고 아무것못먹고 물도다토하고 누워서 꼼짝도 못하고 아파서 죽을거 같은데 3일동안 참다참다 결국실려갔던적도 있어요..
처방받은 약도 일주일 이상 미뤄서 치료가 굉장히 느려진적도 있네요ㅠㅠ
선생님 말하는게 너무 재밌어요😂😂😂
인스타에 사진 업로드 할거 쌓여있는데 ㅜㅜ못올린 사진도 너무 많음. 사진을 골라서 올려야되는데 그게 너무 힘들어..미루다 미루다 1년지남
저... 병원 가봐야겠네요.. 이번에야말로 실행에 옮겨야겠습니다.
딱 전대요ㅠㅠ 이런거때문에 애들아빠하고 자주 싸웠는데 이유가 이거다니 너무 마음이🥹
나도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데 알고보니 누가 훔쳐가는 거였어요.
초등학생 저학년까지는 조용한 아이로 (속으로 계속 딴생각을 자주 해서 단체로 움직일 때 혼자 무리에서 떨어진 일도 몇 번 있었어요),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는 4차원으로, 그 뒤로는 괴팍하면서도 엉뚱하고 자주 우울감에 빠지는 사람으로 비춰졌었는데, 우울증인줄 알았던 제가 30대 중반인 작년에야 ADHD 진단받고 약 복용하기 시작했네요 ㅠㅠ 선생님께서 집어주신 6가지 포인트 외에도 "잦은 지각", "차분하지 못함", 또는 "감정조절의 어려움" 때문에 고생을 너무 많이 했어요. 직장도 한 곳에 오래 못 머물러 있고, 전공도 두번이나 바꿔서 학사 학위만 3개에요 ㅠㅠ (외국에 살아서 가능... 심지어 3개 각각 예술/문과/이과)
학회 등에서 가장 집중 못한다는거 완전 공감해요... 난독이나 난청은 없을텐데도, 읽는 것도 잘 못하고 (읽는 걸 시도하다가 정신 차려보면 딴생각 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해요. 뭐 볼 때도 마찬가지) 강당 같은 곳에서 누가 얘기하면 하나도 안들려요. 지금도 급하게 마무리할 작업이 있는데 이러고 있네요. 마음 속으론 불안해 죽겠으면서 계속 딴 짓을 해요. 옆에 다른 화면으로는 인스타 릴스 틀어놓고 있고...
항상 병원가고 싶었지만 신뢰가는 병원 찾기 힘들어서 안갔는데요,, 선생님께 가보고싶어서 찾아보니깐 부산이네요ㅠㅠ 힝
ㅋㅋㅋ이거 보다말고 밀린 지방세 내고 왔자나… 선생님 너무 재미있어서 좀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어요^^
인강들을때 집중못하고 지루해하는거 다 그런게 아니었어요..?!
캐리어 버스에 놓고 내린적도 있고 집에서 물건 잃어 버려 찾는건 일상이고 공부가 벼락치기만 가능해서 3개월 넘게 공부해야 하는 시험은 중도 포기하기 일수고 저렇게 말을 맥락없이 해서 오해 받는 경우가 잦아 아예 말수를 줄이고 전기세 수도세 항상 미루다가 몇달치 한번에 내고 어릴때부터 30년넘게 이랬는데 병원가서 검사(무슨 소리나면 버튼 누르는 검사) 하고 설문지도 하고 그러더니 ADHD아니래요 😂 실망하고 다른 병원은 뇌파검사등 다른 검사도 있다고 들었는데 다른 병원가는걸 1년째 미루고 있습니다 저도 보통 사람들 처럼 되고 싶은데 이젠 정말 병원갈 에너지 조차 없습니다 그래도 선생님 영상 보고 조금은 힘이 나네요
초5때부터 이상하게 수업에 집중이 안되고 딴생각만 해서 ADHD를 보고나선 정신과에 한번쯤 가보고싶다 란 생각만 하다가 최근에 우울증도 잦아지고 살자생각도 많이들고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놓은 곳을 잊거나 하다가 결국은 카드를 잃어버렸죠..바리스타 2급 필기 실기 따고 1급에서 막히는데 이상하게 관심이 없는 분야라 그런지 시작한지 20분만에 좋아하는 게임에 들어가서 3시간이고 4시간이고 게임을 할 때가 많습니다. 진짜 이상하게 게임할 때만 집중력 기억력 공간지각력이 높아져요;; 살다보면 공부는 필수이기에 어쩔 수 없이 해야만하는데 게임집중의 반만이라도 따라갔으면 좋겠는 요즘입니다. 예전에 사람에 치이고나선 집순이가 되버렸는데 나가서 사람들 만나는 건 문제가 없지만 공간이 넓거나 사람이 많으면 식은땀이 나거나 어지럽거나 속이 울렁거리면서 다리에 힘이빠져 집 밖에 나간지 5분만에 매번 의자에 앉아있네요..그러다보니 체력도 약해지고 살이찌는 체형으로 바뀌었어요. 공부도 잘하고 친구도 많던 초등학교 4학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ㅠㅠ 정신과에 가고싶어도 당장은 일하지않으니 어머니께 말씀드려 가보고싶은데 정신과에 가고싶다하면 거기 갈 바엔 같이 죽자는 식으로 취업에도 문제있다, 보험드는 것도 못한다 화를 내시니 황당하고 눈물만 납니다. 요즘은 계속 답답한데 이러다 미칠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엊그젠 저도모르게 답답함에 밥먹다 절 다그치는 어머니께 답답해서 밖에나가서 차를 보면 뛰어들어서 죽고싶다 혹은 사람이 없는 곳에 가서 죽고싶다란 생각만 들어차있어서 미칠거같다고 필터링없이 말해버렸습니다. 그 이후부터 어머니의 표정이 화남 그 자체예요..제 길도 모르겠고 능력도 없고 말주변이 좋은 것도 아니고 친화력도 빵점인데 이런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을까요 ㅜ
청소년이신가요? 어머니말고 도움받을 어른이있다면 상의해보시고 병원에바로 가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빨리 개입하면 효과도 좋아요
여러면에서 힘드실 수 있는 상황 이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이겨내실수 있습니다! 고등학생이나 성인이시다면 (경제적으로 도움받아야하는상황이라면)한번쯤은 부모님과 상의는 꼭 하시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아니면 알바 다녀보시면서 병원에 다녀오시는것도 방법이에요 사람은 이겨내야되고 누구든 님을 싫어하시는게 아님을 아셔야되니까요..😮
Adhd 를 병이라고 생각하는게 문제다 mpti처럼 성향이라고
생각하고 생활에 문제가 되면
그걸 바꿀려고 노력하면 되고
심각할때 병원에 가면 되는거다
성향이라기엔 약으로 치료가 되는데...
그러기엔 정상인이 피해가 막심함...
중증 몇년 만나다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싱하게 입었음. 도와주고 이해해주고 기다려주고 달래보고 좋게 가르쳐보고 해볼건 다 해봤는데 결국 내가 분노조절이 안되고 인생이 나락가고 너무 피폐해져서 도망갔음. 몇년전인데도 아직도 트라우마가 엄청남.
제가 딱 adhd같아요….
근데 유전이 된다그래서… 너무 맘 아파요ㅠㅠ 그래서 둘째 낳기 망설여져요…
Adhd유전되서 학업성취도 낮아지고 자존감 낮아져서 불쌍한 인생 살게 될까봐요…
간헐적으로 글자가 흩어지는 집중력 저하, 또는 생리 전&배란기 때 심한 무기력 등등도(특히 이때 비오면 정말 힘듦)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하나요? 정상일 때와 비정상일 때 편차가 너무 심합니다.
그 외 집안 정리도 잘하고 물건 잃어버리고 그런 것도 엇고 대인 관계 오해도 없어요.
그래서 평소에 커피 들이붓고 삽니다.^^;
커피없이 도파민 수치 유지 못하는거 같아요ㅜㅜ
adhd는 도파민과 특정 호르몬이 바닥수준이라 딴짓을 통해 그 호르몬 수치가 어느정도 올라가면 그때서야 일을 할 수 있는 스탠바이 상태가 되니까 그냥 딴짓까지 작업과정에 포함시키라고 하더라고요
보통의 상식으로 보면 절대안됨 ㅋ
Pms가 심한거 일수도 있어요
Pmdd는 증상이 비슷하더라구요
전 콘서타랑 프리페민 같이 먹었다가 지금은 프리페민만 먹는데 감정기복 집중력저하등이 많이 개선 됐어요
Adhd어른이들 집중력 떨어지기전에 끝나도록 영상도 짧게 만든 센스
소름… 40평생 자책하며 살았습니다 ㅡㅜ특히 2번때문에 넘 괴로워요 😢
끝을 못 맺는거 너무 공감입니다.. 시작은 거창하고 끝은 없고.. 결과물이 항상 없어서 죄책감도 많이 느끼고
병원돜ㅋㅋㅋㅋㅋㅋㅋ 당일 예약하고 간거ㅋㅋㅋㅋㅋㅋ 저 그냥 그린듯한 ADHD군욬ㅋㅋㅋ 콘서타 먹으면서 증상 조절 중입니다,,
영상 보다가 가만있자, 내 핸드폰 어디다 두었지?? 두리번 찾고 있네....😅
공부에 관심이 있었던 탓에... 관심분야는 열심히 하는 ADHD 특성땜시ㅋㅋㅜㅜ 학생내내 ADHD인걸 몰랐다가 사회인 되어서야 신경반응검사로 확진받고 콘서타 투약중이에요.
항상 직장에서 꼼꼼하지 못하다 실수연발이다 많이 혼났고 자꾸 헛소리한다고 하고... 그걸로 사람과 사회가 너무 두려워져서 불면증과 우울, 공황, 무기력, 불안장애가 심해졌었는데ㅠㅜ
요새는 많이 나아졌고, 병증과 나를 분리하는 연습도 하고 있습니다.
혹시 비슷한 고민이 있으시다면 꼭 병원 가서 상담받아보심 좋겠어요ㅜㅠ 삶이 정말 많이 달라지고 의욕도 생깁니다...
제가 늘 괴로워하던 부분이었네요. 회의만 하면 졸음이 쏟아지고 수업만 들으면 잠이 와요. 딴 생각으로 넘어가고.. 물건도 엄청 잃어버렸어요 ㅜㅜ 작년에 지갑 두 번..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럼에도 아니기를
바라는 거 있죠.
유튜브 채널도 아주 여러가지 한꺼번에 다양한 거 하다가, 결국엔 쪼개놨어요. 저의 정신산란함을 기어코 깨달았거든요. 눈에 보이면 뭐 하려고 했는지 까먹고 그걸 하고 있어요. 아휴… 선생님 뵈러가야겠어요. 제 상태를 설명하는 게 이미 귀찮아서 유튜브 보고 왔고 다 제 얘기예요. 하면 될 거 같거든요.
요즘 진지하게 생각하던 것인데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위에 나같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사람은 다 그런 줄 알아서 진단이 늦어졌던 1인, 나이들면서 자연스럽게 ADHD->ADD 되면서 더 늦어지기도 했고,,, 20살때부터 내 머리를 믿지 못하겠다며 강박적으로 메모하고 계속 확인하는 습관하나 제대로 들여서 사회생홮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몸과 정신건강을 잃어서 30초반 지금 계속 치료중이다;;
저는 샤워를 할 때마다 자꾸 제가 모르는 멍이나 이미 딱지가 앉은 상처가 발견되는데, 이것도 ADHD랑 관련이 있을까요?
다치는 것도 문제지만 제가 그 순간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뒤늦게 상처를 알게되는게 너무 둔감한 것 같아요...
주변에 그런 사람 하나라도 있으면 진짜 괴로움….내가 알던 사람의 경우엔 연락 할 때마다 답변도 엄청 미루고, 선물 받은 것도 (심지어 받았단 사실 조차도) 자주 잃어버림 ㅋㅋㅋ 지금은 지난 일이라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매번 일이 있을 때마다 생기는 서운한 감정을 이루 말할 수 없었음,, 이걸로 또 그 상대에게 말하면 상대가 내게 사과하기보단 자기비하 발언을 서슴찮게 해대는 바람에 말문이 막히는 건 덤..😂
반은 다음에 볼게요...;;ㅠㅠㅋㅋ
와.. 나랑 똑같네 뭐 먹을까 배민 갔는데
지독한 Adhd를 겪으면서 사는 성인이지만 한국에서 adhd환자는 정말 힘든조건입니다... 보통의사람들은 일정하지만 Adhd는 업다운이 엄청 명확히 드러나서 재능을 일찍 찾아주면 누구보다 성공할수있다고 믿고있습니다. ADHD의 가장큰 장점이 몰입력이거든요 점점 ADHD환자가 잘자리잡을수있는 세상이 왔으면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