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설명] 복음서(57) 세리장 삭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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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2 сен 2024
  • 누가복음 19:1~10

Комментарии • 4

  • @amylee2828
    @amylee2828 2 год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ㅎㅎ 요즘은 예레미야를 읽고 있는데요 궁금한게 너무 많은데 참고 참다가 ㅠ 렘23:33-40절에 나오는 주의 엄중한 말씀이라고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이당시 유대지도자들이 말씀을 왜곡해서 그런걸까요? 엄중한 말씀이라고 하지말고 주께서 무엇이라 대답하셨으며 무엇이라 말씀하셨느냐라고 하시는데 ㅎㅎ 엄중한 말씀이 이정도로 잘못 된 말인지 궁금해요 ㅠㅠ

    • @타브의바이블코어
      @타브의바이블코어  2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질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존재 이유인걸요! 많이 많이 질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엄중한 말씀”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맛사’(משא)입니다.
      ‘맛사’(משא)의 일차적인 뜻은 ‘짐’, ‘들어올림’인데,
      이차적으로 ‘운반함’, ‘공물’ 등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발언’, ‘신탁’으로까지 확장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예레미야 23:33~40의 “엄중한 말씀”과 그 외의 “말씀”은 원문에 다른 단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번역자들이 이 단어의 차이를 구별하기 위해 ‘무거움’ 또는 ‘엄격함’의 의미를 부여하여 “엄중한 말씀”으로 번역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번역본인 성경에는 ‘맛사’(משא)의 ‘짐’이라는 일차적인 의미를 살려 ‘부담이 되는 주님의 말씀’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시대가 흐를수록 개념이 세분되며 어휘가 늘어납니다.
      따라서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 고대에는 오늘날보다 어휘가 적었습니다.
      고대에 쓰인 어떤 단어가 현대인이 받아들이기에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당시 이 단어가 지닌 통합적인 뜻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레미야 23:33~40에서 ‘맛사’(משא)를 하나님의 ‘특별한 말씀’으로 받아들이면 본문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의 “엄중한 말씀”을 ‘특별한 말씀’으로 바꾸어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본문이 다음과 같은 의미임을 알 수 있습니다.
      34절: 선지자, 제사장, 백성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말씀’이라고 이야기하며
      35절: 서로 자기가 하나님의 ‘특별한 말씀’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36절: 너희가 너희 마음대로 말하며 하나님의 ‘특별한 말씀’이라고 하지 말라.
      37~38절: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말씀’이라며 멋대로 말하고 있는데 그렇게 말하지 마라.
      39~40절: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말씀’이라고 내 이름을 팔아 가르친 것으로 인해 너희에게 바벨론 심판이 있을 것이다.

    • @amylee2828
      @amylee2828 2 года назад

      @@타브의바이블코어 와 대박 완전 감사해요 아 진짜 대박 ㅎㅎㅎㅎㅎ 이라는 말밖에 ㅎㅎ 너무 감사합니다

    • @타브의바이블코어
      @타브의바이블코어  2 года назад

      @@amylee2828 도움이 된 듯하여 다행입니다.😄
      성경을 꼼꼼히 읽고 고민하시는 모습이 정말 훌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