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귀중한 영상이라 눈이 호강하게되었습니다. ^^ 만약에 다음 영상도 제작하실것이라면 다음번엔 수포(手苞) 유물도 올려주셨으면 더할나위없이 행복할것같습니다. 현재 수포(手苞)라는 이름을 단 유물들은 국립중앙박물관, 육군박물관, 전쟁기념관등의 기관에서 소장하고있는데 그중에서 전쟁기념관의 수포 유물은 그 형태가 국립중앙박물관과 육군박물관의 수포 유물과 다릅니다. 그런데 국립진주박물관에서도 해당 유물을 가지고 있기에 해당 병기는 어떠한 용도로 사용하기위해서 제작되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고싶습니다.
실전사례 기록이 없단거 때문에 실망할 필욘 없습니다. 사실 무기 하나 가지고 전선에서 활약했다. 라고 기록하는 경우가 특수한 경우지요 화살 쏘고 칼 뽑고 창들고 찌르고 베고 월도 들고 총쏘고 포쐈다. 라 내용이 없다고 해서 주먹으로 전투한건 아니잖아요 결국 있는거 없는거 다 들고 전투에 썼을 것이고 개발 시점이 병자호란 전에 개발되었다면 남한산성에 훈련도감들이 들고가서 썼을겁니다.
조선의 제식무기는 16세기 임난 이후로 총입니다 그리고 꾸준히 십만정도의 규모를 유지 했구요 즉 총든 십만이 지키는 나라 였습니다 수백년을 별 탈없이 정권이 유지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여기서 나오는 겁니다 이게 정조사후 세도 정치가 이뤄지면서 생긴 여러가지 문제점들로 인해 장비의 정비라던지 군사의 훈련도라던지 이런데 신경을 안쓰면서 약해진거지요 주입식 교육에서 맨날 지껄이는 당파싸움은 조선의 약화와 상관이 없습니다 사실 그건 조선이 강성할때 나타나는 사회현상이었습니다 당파싸움이란 명칭도 일본에서 조선침탈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꾸며낸 말이고 실제로는 붕당정치라 불렀습니다 실제로 양상도 현대의 정당정치랑 별 차이도 없었구요 구성원이 시험쳐서 뽑힌 넘들이냐 선거로 뽑힌 넘들이냐가 제일큰 차이점인거죠
조선이 화약병기의 나라였다는 걸 잘 모르시는 분이 많은거 같네요 ㅠㅜ 하긴... 밀덕+역덕 아니면 교과서나 드라마 영화에서 잠깐 보고 마는 것이 다일터이니... 진주박물관처럼 좋은 내용과 고증의 미디어들이 열일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건들건들팀하고 계약 연장 하셔야죠? ㅋㅋㅋㅋㅋㅋㅋ
만들어놓고 쓰지를 않았다는게 문제겠지요. 이걸 제대로 쓴게 딱 두번 있었습니다.조선초 이시애의 난때 이시애의 병사가 화력전에 능했기 때문에 세조가 난을 진압할 진압군에 엄청난 화력지원을 해서 양쪽이 서로 열병기로 싸웠죠. 이게 고작 15세기에 일어난 일이어서 당시 가장 세계최조의 열병기전투로 기록됩니다. 그리고 임진왜란때 그렇게 많이 개발해놓은 화포,신기전등의 열병기를 한곳에 모아두가 써먹질 않았는데 모아둔 그곳이 하필 진주성이었습니다. 그래서 진주성전투때 고작 몇천명으로 수만명의 왜군을 물리칠수 있던거지요. 만약 임진왜란 초반에 동래성,부산성에 열병기와 1만명정도의 병사만 있었어도 초반에 전쟁을 끝낼수 있었을거라고 합니다.
@@ego6929 조선은 일본의 침략의지를 결코 가볍게 보지 않고 경상좌도를 중심으로 방어 준비를 착실히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관과 가까운 동래성이나 부산진에 배치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또 그럴 여력이 있었다면 화기들을 배치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화기들을 배치했다고 해서 그리 쉽게 전쟁의 방향이 바뀌었을까요. 진주성의 경우 강을 끼고 있으며 주변 평야가 모두 내려다 보이는 천혜의 요새이고, 곽재우를 비롯한 의병들의 지원을 받고도 외성이 일시적으로 점거당하고 최고 사령관이 전사할 정도로 위기에 몰렸었는데 외부의 지원도 없었고 지형도 불리한 동래성에서 일본군을 격퇴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동래나 부산보단 경상우도의 수군절제사가 하필 원균이어서 상륙 자체를 막지 못한 점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
흔히 현재의 기관총처럼 시원히 갈기듯 쏘는 이미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빠른 장전의 총통이란 개념이 좀 더 강하지 않을까합니다. 물론 기선제압용 다발발사도 가능하겠지만 탄막형성 같은게 아니라면 손으로 잡아가며 나름 조준도 해가며 밀집군에 효과적인 연속발사가 아닐까 싶네요.
오연자포의 오리지널인 오르간 건(또는 라발트Rabault로도 불림)은 백년전쟁 시기인 1339년에 영국군에 의해 최초로 사용되었다. 이후 서양에서 널리 애용되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설계도에도 등장한다. 16,17세기에도 폐쇄적이긴하나 동서양의 교류가 있었고 대체역사물 성격을 띄는 킹덤에서 오연자포가 등장하는건 시대적으로 그렇게까지 부적절하진 않다.
이무슨소리이신지 조선이란나라는 무반 문반 양측의 귀족을 통틀어 양반이라 불렀던거고 무반 즉 무신들이라고 해도 고려처럼 글읽을줄도 모르는 골수무신들만 있었던게 아니라 과거시험도 보고 글줄꽤읽은 무신들도 넘치던게 조선이에요 과거시험보고 낙방해서 무과치른사람들도 많은데 그래서 스스로 일기형태로 남긴기록도 있고 어느정도 직급이 있으면 스스로 조정에 장계도 올려 무장들이 남긴 기록이 제법되는걸로 아는데 그게 극한으로 나타난게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임 임진왜란시에 의병장들 대다수는 선비들이고 양반이든 상민이든 안가리고 궁술연마하는게 조선백성들의 여가인데 그저 무를 최상으로 숭상한것만 아닐뿐이지 이런 이상한 소리는 좀 거시기하네요
전근대에 조선만큼 기록에 집착한 나라가 있었을까요. 세종실록 지리지만 봐도 각 지역별로 방어하는 군인의 숫자가 일의자리 숫자까지 자세하게 쓰여있습니다. 무인 관련 기록이 부실하다고 주장하실 거라면 특정 사료에서 무인/문인 관련 기록의 갯수 차이를 가져오시던지 해야 신빙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진주시민으로 진주박물관의 행보가 만족스럽습니다
매 년 화약 모자라다고 그렇게 곡소리를 내면서도 별의별걸 다 만들어놨었네요 ㄷㄷㄷ
???:어떻게 만들어야 쟤들을 더 조질수있을까?
저딴걸 만들어서 쏴대니 화약이 부족하지 아ㅋㅋ
그래서 대구경이 거의 없습니다.
@@갸아앍-y5m ㄹㅇㅋㅋ 심지어 신기전은 오버테크놀리지라서 화약 보급을 못할정도로 많이썼다함
@@lilillliilililll6088 무기는 좋은데 보급력이 떨어지는 마법
크으... 진주 박물관 함 가야겠다
이시국에?
3시국에?
킹 시국...
김 치국.....
@@정우진-d2v 카카시 뇌절(?)
관계자분들 고생많이 하시네요. 계속해서 이런 문화제 관련 특집 같은거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병부 들고, 머리를 부수는 용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문화제를 소개하는 진주박물관이 정말 대단합니다!
마지막에 총통으로 머리부수기ㅋㅋㅋㅋㅋ생각도 못했네ㅋㅋㅋㅋㅋ
핸드캐논류가 원래 몇발쏘고 근접상황이 되면 그런용도로 자연스럽게 전환됨니다
@@sk.p4885 심지어 삼혈총의 경우엔 기병에게 지급되며 훈련하는 내용에 대놓고'창검을 쓸 상황이 되지 않으면 편곤처럼 쓸 것'이라고..
@@babayaga.desideratus2866 ㄹㄱㄴ
쇠 덩이=둔☆기 ^^d
그동안 이공계 위주로 예산이 지원되고 인문계는 소외받아왔는데 이런 시리즈도 나오고 좋네요.
앞으로도 인문계에 지원되는 예산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이 채널 볼때마다 진주 박물관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한반 방문하겠습니다.
오연자포, 십연자포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자세한 구조나 사용 방법에 대해선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로 알게 되었네요'
거기에 십연자포 포구가 들리는 건 모르고 있었는데 보자마자 감탄이 나왔습니다..!!
전국에 계신 오연자누님,이모,어머니들께 감사드립니다.
@@문1태1일 머얔ㅋㅋㅋㅋ
정말 귀중한 영상이라 눈이 호강하게되었습니다. ^^
만약에 다음 영상도 제작하실것이라면 다음번엔 수포(手苞) 유물도 올려주셨으면 더할나위없이 행복할것같습니다.
현재 수포(手苞)라는 이름을 단 유물들은 국립중앙박물관, 육군박물관, 전쟁기념관등의 기관에서 소장하고있는데 그중에서 전쟁기념관의 수포 유물은 그 형태가 국립중앙박물관과 육군박물관의 수포 유물과 다릅니다.
그런데 국립진주박물관에서도 해당 유물을 가지고 있기에 해당 병기는 어떠한 용도로 사용하기위해서 제작되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고싶습니다.
오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되게 차분하시다...
다른 영상에서는 좀 발랄하셨던 것 같은데
일종의 다수의 총통들로 이뤄진 카트리지 같네요. 앞에서 사격하고 나면 뒤에서 한판씩 빼서 도맡아서 재장전 시키고 장전끝난 카트리지 도로 넘겨주고 사격하는 식으로 사용됐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서양에도 카트리지가 나오기전엔 저렇게 쐈어요. ㅋㅋ 동양이나 서양이나 군사무기는 생각하는게 비슷함. ㅋㅋ
너무 유익하고 재밌습니다!! 좋아하는 사극드라마의 무기 나름대로 궁금했었는데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설명해주니 재밌네요!!!
덮개가 있었겠죠. 리벳이나 볼트, 못이 없는 그냥 판 덮고 위에서 누르고 있다가 발사 후 바로 덮개 옆에 놓고 재빨리 재장전 후 또 바로 덮고 위에서 누르고
세금으로 이런거 하시니 바람직합니다..
자주올려주시고 다른 박물관도 이런기획 팍팍해주세요 ㅋㅋ
그 뭐냐 히틀러의 전기톱마냥 저건 인조의 오르간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오르간은 없었으니깐 인조의 가야금? ㅋㅋㅋ 정도 되겠군요 ㅋㅋㅋ
@@jinsky2194 오 인조의 가야금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sjmtech7572 남좌는 거문고 ㅋㅋ
생황 닮았네요.
대롱이 다닥다닥
오락영화를 보고 이 쓸데없는 진지함.... 진짜 좋아. 아주 마음에 듬.
이런 꿀잼 컨텐츠를 너무 늦게 알았네요. 늦게라도 잘 되길 바랍니더
실전사례 기록이 없단거 때문에 실망할 필욘 없습니다. 사실 무기 하나 가지고 전선에서 활약했다. 라고 기록하는 경우가 특수한 경우지요 화살 쏘고 칼 뽑고 창들고 찌르고 베고 월도 들고 총쏘고 포쐈다. 라 내용이 없다고 해서 주먹으로 전투한건 아니잖아요
결국 있는거 없는거 다 들고 전투에 썼을 것이고 개발 시점이 병자호란 전에 개발되었다면 남한산성에 훈련도감들이 들고가서 썼을겁니다.
3:00~3:20 아마도 특정 기구에만 장착하는것보다는 여려가지 지렛대 역할을 하거나 받침대 역할을 하는 여려가지 기구들에 장착할수있는 다기능 총통이었을거 같습니다.
흥미롭게 잘봤습니다^^
예전에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룬 넷플릭스 작품에 개틀링포인지 오르간건 나온 건 있었는데 그건 그냥 도안이란 썰이나 유실됐다 썰 갈렸는데 이거는 진짜 실존이군요 주모~
리볼트라는 무기입니다. 화승총 여러 개를 묶었어요. 다빈치가 스케치로 고안한 것은 맞는데 실전사례는 모르겠습니다.
@@KOKOMI-jj5ge 문제는 스케치로 만 으로는 증명 할 수 없어서... 스케치도 증거가 되면 최초의 비행기는 라이트 형제가 아닌 조선이 만든거고...
@@overmind1998 비거는 비행기보단 열기구나 글라이더에 가까움. 그래도 세계최초 비행체가 될순있음.
@@overmind1998 말 그대로 고안한 것입니다. 다빈치 시대의 실물이 있는지도 모르니 실전사례도 없겠죠. 고안과 발명은 분명히 다른 개념입니다. 다만, 언제인지는 모르는 실물은 있는 것 같습니다. 구글에 "da vinci gun design"을 검색해보세요.
현실은 신미양요 병인양요 백인 희생자 1명 조선인 수천명 학살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무게다 보니 저렇게 올리도록 즉 판을 빼서 땅에둔뒤 총구를 위로 싹 올리고 장전하는식으로 만든것 같고요 그러다보니 기존처럼 심지구멍이 위를 향하다 보면 화약이 쏟아지다보니 옆에 뚫지 않았나 싶습니다
조선 화약무기 이렇게 다양한데 안알려주고, 농민이 지킨 나라 ㅇㅈㄹ로 가르친 역사교과서 누구야!
왜넘 앞잡이요 이병도라고 있음요 지금은 죽었는데 그 아들넘이 국립 중앙 박물관 관장질하고 있고 이늠 제자들이 강단사학이라해서 울나라 사학계 틀어잡고 발전 막고 있음요
실전 배치를 안하는데뭘
그렇게 가르쳐야 이득을 보는 집단들
그걸 이용해서 감성팔이를 하든 이분법을 섞어넣어서 하든해서 자기들은 선역으로 꾸미고
이득을 볼려하겠지
조선의 제식무기는 16세기 임난 이후로 총입니다 그리고 꾸준히 십만정도의 규모를 유지 했구요 즉 총든 십만이 지키는 나라 였습니다 수백년을 별 탈없이 정권이 유지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여기서 나오는 겁니다 이게 정조사후 세도 정치가 이뤄지면서 생긴 여러가지 문제점들로 인해 장비의 정비라던지 군사의 훈련도라던지 이런데 신경을 안쓰면서 약해진거지요 주입식 교육에서 맨날 지껄이는 당파싸움은 조선의 약화와 상관이 없습니다 사실 그건 조선이 강성할때 나타나는 사회현상이었습니다 당파싸움이란 명칭도 일본에서 조선침탈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꾸며낸 말이고 실제로는 붕당정치라 불렀습니다 실제로 양상도 현대의 정당정치랑 별 차이도 없었구요 구성원이 시험쳐서 뽑힌 넘들이냐 선거로 뽑힌 넘들이냐가 제일큰 차이점인거죠
매국노들이 발악을 하는군요 ㅉㅉ
진주시민으로서 가본지 꽤 되었지만 있는지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새롭네요! 좋은 영상입니다
현대전에서 가장 유사한 무기를 들자면, 의외로 크레모아 같은 성격의 무기였을 지도 모르겠네요. 한 두 발이 맞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최대한 넓은 범위로 쏴서 적의 동격을 파쇄하는 형태의 무기였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덤덤하게 승자총통으로 쏘고 병부로 머리 날린다고 하시네요ㅋㅋㅋ 터프하심.
제발 이런 컨텐츠들 무시무시하게 만들어주세요!!
무슨 어뢰발사관인줄ㅋㅋㅋㅋㅋ
헐...박물관에서 이렇게 해주는거 너무 좋아요...
코로나 나아지면 직접 가서 성지(??)순례할수 있게..!!!!
진짜 화력에 미친 민족인 건 확실하네요 ㅋㅋ
드라마 배경이면 유성룡화차나 변이중화차 같은게 등장해야됨..
그냥 한번 복원으로 만들어서 발사하는 실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ㅇㅈ
ㅇㅈ
m.blog.naver.com/gbamaster/220479242689
동호회에서 강화도에서 발견된 화승총 복원만 해도 범죄자 취급하는데 과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SomiloAlpha 허가 받고서요
@@최석호-n4g 링크 가 보시면 이미 보셨겠지만 그분들도 경찰청 허가 다 받고 했습니다
10연자 총통은 연계해서 층층이 쌓여서 연발로 쏴야 되니까 바로바로 빼거나 장전 때문에 못으로 박을 필요 없고.
무엇보다 반동이란 게 상승으로 나오지 않아요.
반동이 상승으로 나오는 경우 총기는 손잡이 때문이고. 대포류 같은 경우는 뒤로만 에너지 운동을 합니다.
십연자총통은 크레모아가 생각나네요
십연자총은 어차피 한칸 한칸 위로 쌓아놓은 상태로 사용하는 거라 윗판에 위치한 총통들의 판이 덮개를 대신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조선 시대에 저런 식으로 생긴 무기가 있다는게
진짜 놀랍네...ㄷㄷ
창작이겠거니 했는데 실물이 존재하다니 ㄷㄷㄷㄷㄷ
김은희 작가님이 고증에 엄청 신경 많이 쓰신다더라구요
물론 드라마상 재미를 위해 허구도 가미되겠지만
백두산 집필을 시작하면서 대동여지도부터 연구하셨다는 후문도ㅎ
실전에서 저런 총통을 반복해서 사용하게 되면, 총열이 뜨거워져서 맨손으로는 총통을 만질 수 없었을 것 같은데, 혹시 그 당시에 총통을 사용할 때 손에 썼던 장갑에 관한 기록이나 유물도 있나요?
서양에서는 대부분 쏘고 식힘... 실제로도 오스만군의 우르반 대포 같은 경우는 장점+발사+식힘 과정이 하루 반나절정도 걸리는걸로 유명했음.. 그리고 서양에서는 철제 주조대포가 나왔어도 대포 폭발및 변형 위험 때문에 연달아 쏘는 것도 지양했음
조선이 화약병기의 나라였다는 걸 잘 모르시는 분이 많은거 같네요 ㅠㅜ 하긴... 밀덕+역덕 아니면 교과서나 드라마 영화에서 잠깐 보고 마는 것이 다일터이니... 진주박물관처럼 좋은 내용과 고증의 미디어들이 열일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건들건들팀하고 계약 연장 하셔야죠? ㅋㅋㅋㅋㅋㅋㅋ
대하드라마가 이정도 퀄이면.
볼만할텐데
@이승재 지원 안하면 살아있다 처럼 됨ㅋㅋㅋ
@이승재 지원받고 대하드라마로 방영하고 외국에 수출도하면 되지....
요즘 티비 없이 사는 사람도 많잔음
요새 대하드라마를 만드나?
@@Duengsin
대하드라마 멸종된 지 꽤 됐죠
@@미숫가루찌개 킹덤 편당 제작비가 약 20억인데. 대하드라마는 보통 편수가 50편 이상이어야 할 텐데...50x20...=1000억... 아무리 그래도 드라마에 1000억을 넷플릭스가 투자할까?
킹덤 아신전에도 한 번 더 등장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화차는 알고 있었는데 오연자포는 그 때 처음 봤습니다!
조선시대 부터 포방부였구나
정말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막판 언급은! ㅋㅋㅋㅋ
와 이런거 넘좋다 우리나라하면 활인데
전투용 각궁 목궁복합궁들도 박물관에서 복원시도해주셨으면ㅎㅎ
넷플릭스에서 임진왜란 관련 사극 하나 만들면 좋것다..
진짜 갈때마다 박물관에 못들어가는 징크스가 있는데 제발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네요
갈수록.. 조선에 대해서 소름이 돋는다...
만들어놓고 쓰지를 않았다는게 문제겠지요. 이걸 제대로 쓴게 딱 두번 있었습니다.조선초 이시애의 난때 이시애의 병사가 화력전에 능했기 때문에 세조가 난을 진압할 진압군에 엄청난 화력지원을 해서 양쪽이 서로 열병기로 싸웠죠. 이게 고작 15세기에 일어난 일이어서 당시 가장 세계최조의 열병기전투로 기록됩니다. 그리고 임진왜란때 그렇게 많이 개발해놓은 화포,신기전등의 열병기를 한곳에 모아두가 써먹질 않았는데 모아둔 그곳이 하필 진주성이었습니다. 그래서 진주성전투때 고작 몇천명으로 수만명의 왜군을 물리칠수 있던거지요. 만약 임진왜란 초반에 동래성,부산성에 열병기와 1만명정도의 병사만 있었어도 초반에 전쟁을 끝낼수 있었을거라고 합니다.
@@ego6929 허... 당신도 소름 돋내요...재미삼아 남기 글에 이정도 전문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시다니... 감사합니다.
@@ego6929 실제로 조선군 진이유가 전투경험 이랬음 수는 문제가 크게 안되고...
화약이 쪼달려서 화포외엔 보급이 원할하지않았겠죠
@@ego6929 조선은 일본의 침략의지를 결코 가볍게 보지 않고 경상좌도를 중심으로 방어 준비를 착실히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관과 가까운 동래성이나 부산진에 배치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또 그럴 여력이 있었다면 화기들을 배치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화기들을 배치했다고 해서 그리 쉽게 전쟁의 방향이 바뀌었을까요. 진주성의 경우 강을 끼고 있으며 주변 평야가 모두 내려다 보이는 천혜의 요새이고, 곽재우를 비롯한 의병들의 지원을 받고도 외성이 일시적으로 점거당하고 최고 사령관이 전사할 정도로 위기에 몰렸었는데 외부의 지원도 없었고 지형도 불리한 동래성에서 일본군을 격퇴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동래나 부산보단 경상우도의 수군절제사가 하필 원균이어서 상륙 자체를 막지 못한 점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
03:30 the tiger head of the turtle used to burn sulphur and other stuff to make suffocating gas
뭔가 쏘는거라면 굉장히 진보적이고 실험적인자세로 다루는 민족이엿단걸 알수있다...
화력덕후아니랄까봐...
그래서 중국이 조선의 화약생산량을 절대로 늘리지 못하게 함. 걔네는 우리가 기회만 주어지면 서방군대 수준까지 올라가고도 남을 거란 걸 알았던 거지.
@@표범재 그래서 서양이랑 교류 못하게 했잖아요 나선정벌때 청이 조선군 조총부대랑 화포부대 경계해서 막았다네요
@@overmind1998 러시아군의 플린트락 소총을 못 들고가게 했죠. 그래도 몰래 1~2정 정도 들고와서 분해조립 해보니까 매치락 방식하고 명중률 차이는 별로없는데 재료가 많이 들어간다며 만들지는 않았죠.
무기가 아름답다
이제사 이리 좋은 콘테츠를 알게되다니...바로 구독합니다
1:51 띠용!? 하는듯한 구도ㅋㅋㅋ
어릴적 역사에선 듣도 보도 못한걸 배워가니 행복합니다 ~ ^+×+^7
와 박물관에서 이런 퀄을?
진주박물관에 가야하는 이유가 생겼다!! 저건 내 눈으로 직접 봐야긋다!!
이것이 21세기의 참된 박물관
역시 화력조선이야.. 중화기! 중화력!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십연자총통은 쌓아서 쏘는 형식이라 위에 덮개가 없었던 것은 아닐지 추측해봅니다.
덮개가 없으면 진동에 의해 총구가 들릴텐데 그러면 안맞잖아요.
경상대보다 진주박물관이 진주홍보 더 잘하는듯ㅋㅋㅋㅋ 진주 가보고 싶네
모든 문화제가 복원되어서 후세에 실제역사를 알려줘야 합니다
우리나라 과거 군대보면 무슨
괴수랑 스팀탱크없는 햄탈워 제국군 같음
애매한 보병 비싼 기병 , 포병 사수 몰빵
나중에 우리나라 미래에 워해머40K 될듯
있었지만 유실되었을 가능성이 크죠. 아무래도 강점기랑 이게 비급일테니...
@@프라이마크불칸 귀쟁이들과의 전쟁을 준비하는거군요!
@@HayanJiguin 그럼 타우랑 타이라니드 오크 카오스랑도 전쟁을 치러야지
@@프라이마크불칸 물론이죠! 더ㅡ러운 제노들을 모두 쓸어버려야 합니다...!!
ㅋㅋ 마지막에 충격받는 얼굴 빡 비춰주는게 웃기네 7:40
국립 진주박물관 화이팅~!!!!!
오연자포 멋있는 대포인듯
펜타배럴 캐논
이건 정말 귀하네요
진주박물관 세금 제대로 쓰는 군요. 너무 멋지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런거 재연하여 발사하는 영상도 만들어주세요~
흔히 현재의 기관총처럼 시원히 갈기듯 쏘는 이미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빠른 장전의 총통이란 개념이 좀 더 강하지 않을까합니다. 물론 기선제압용 다발발사도 가능하겠지만 탄막형성 같은게 아니라면 손으로 잡아가며 나름 조준도 해가며 밀집군에 효과적인 연속발사가 아닐까 싶네요.
섬네일 보고 순간 산소어뢰 발사기 인줄...;;;
재밌네요.
5연장 어뢰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포였습니다
헐 개쩌는데 판타지에 나오는 무기같다
화약뽕 확실하군요
진짜 코로나 끝나면 진주박물관 간다
여윾시 화력덕후 조상님들 ㅋㅋㅋㅋ
묘하게 어뢰 발사관을 닮았네요... -지나가던 과학선-
다음은 조총과 승자총통의 짬뽕인 정철총통에 대한 것도 올려주세요.
사족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정철총통은 서펜타인 록 건 방식인 것 같습니다.
형 총 리뷰도 해줘
조선시대 총은...
@@손민제-i2r 아.
나의 고향 진주~~~~사랑합니다.
저것말고도 변이중화차라고 승자총통 40문을 단 조선판 탱크도 있고 200문의 총통을 달아 수십초동안 200발의 총알을 난사하는 근대 중기관총처럼 운영하는 화차도있음 말 그대로 화력에 미친나라임 심지어 대장군전은 아예 고화력 탄도미사일급임 적함에 쏘면 적함이 아예 관통됨
화력덕후 조상님들💪
썸네일 보고 제 눈을 의심하면서 들어왔습니다. 그러니까 건담은 우리나라 것이고 조선 후기부터 있었다는 거죠?
해외 무기중 하나인 오르간 대포가 생각나네요
오연자포의 오리지널인 오르간 건(또는 라발트Rabault로도 불림)은 백년전쟁 시기인 1339년에 영국군에 의해 최초로 사용되었다. 이후 서양에서 널리 애용되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설계도에도 등장한다. 16,17세기에도 폐쇄적이긴하나 동서양의 교류가 있었고 대체역사물 성격을 띄는 킹덤에서 오연자포가 등장하는건 시대적으로 그렇게까지 부적절하진 않다.
1:32 ㅋㅋㅋㅋㅋ 부릅
이따가 보자
ㅋㅋㅋㅋㅋ
진짜 우리나라 화력에 미쳤었구나;;;
코로나 끝나면 꼭 가겠습니다!
비격진천뢰 사용할려면 대완구 들고다녀야 합니다
아 오르간 건! 훌륭한 대화 수단이지
역시 우리나라는 포방덕후 가 맞네요... 와우 멋져
조선의 단점(?) : 무인 관련된건 기록이 부실하다
혹시 어떤 논문에서 나오는 내용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이무슨소리이신지 조선이란나라는 무반 문반
양측의 귀족을 통틀어 양반이라 불렀던거고
무반 즉 무신들이라고 해도 고려처럼 글읽을줄도
모르는 골수무신들만 있었던게 아니라 과거시험도
보고 글줄꽤읽은 무신들도 넘치던게 조선이에요
과거시험보고 낙방해서 무과치른사람들도 많은데
그래서 스스로 일기형태로 남긴기록도 있고
어느정도 직급이 있으면 스스로 조정에 장계도
올려 무장들이 남긴 기록이 제법되는걸로 아는데
그게 극한으로 나타난게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임
임진왜란시에 의병장들 대다수는 선비들이고
양반이든 상민이든 안가리고 궁술연마하는게
조선백성들의 여가인데 그저 무를 최상으로
숭상한것만 아닐뿐이지 이런 이상한 소리는
좀 거시기하네요
무인 / 병사 / 백성.. ㅠㅠ
전근대에 조선만큼 기록에 집착한 나라가 있었을까요.
세종실록 지리지만 봐도 각 지역별로 방어하는 군인의 숫자가 일의자리 숫자까지 자세하게 쓰여있습니다.
무인 관련 기록이 부실하다고 주장하실 거라면 특정 사료에서 무인/문인 관련 기록의 갯수 차이를 가져오시던지 해야 신빙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무인에 대한 기록이 부실한게 아니라 동양특이긴 한데 전쟁기록이 부실하다고 해야죠. 무인이 아니라요. 진법, 전술, 전개, 무기를 어떻게 썼고 얼마나 죽이고 죽었는지 이런게 서양에 비해 많이 부족하지.
오연자포는 못참지 ㅋㅋㅋ
십연자포는 쏘면 총구가 위로 들릴 것 같다고 하시는데
십연자포 자체를 뒤집어서 쏘지 않았을까요?
옛날사람들의 한계가 있으니까 어쩔 수 없는거죠 그리고 중종때는 제대로 된 전투는 해봤을까 싶네요 지금도 군대가 오십년만 지나도 완벽하게 리셋 되는데
음악이 좋지만 소리가 살짝 목소리를 덮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서양 중세 시대의 오르간건 같은거랑 비슷하네요. 우리나라에도 비슷한게 있었다니 신기합니다 ㅎㅎ
역시 한국은 원거리 or 화력덕후 ㅋㅋㅋㅋ
ㄹㅇ 진짜 양대전기 어뢰발사관 닮았다